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호조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한신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미화원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장성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SNS 소통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226
  • 세제개편안 평가와 개선방향/긴급좌담

    ◎“실명제정착 발맞춰 세율인하 바람직”/교통세,명분 좋으나 「의외의 대폭」은 무리/설비·기술개발투자부문 세제지원 강화/상속세율 하향조정 “혜택” 해석은 곤란/고속전철등 특별회계서 국채발행 고려할만 ▷참석자◁ 이철성 성균관대 교수 최광 한국외국어대 교수 김진표 재무부 세제심의관 사회:우홍제 편집부국장 재무부는 교통세법을 새로 만들고 소득세법 등 12개 세법을 개정하는 내용의 세제 개편안을 발표했다.서울신문사는 2일 이철성 성균관대교수,최광 한국외국어대 교수,세제개편안의 실무작업을 지휘한 김진표 재무부 세제심의관(국장) 등을 초청,우홍제 부국장 사회로 좌담회를 가졌다. ­우부국장=재무부는 조세의 공평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실명제로 과세자료가 양성화됨에 따라 세부담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고 밝혔습니다.그러나 일반인들은 세율 인하폭이 미흡하다는 반응입니다. ○인하폭 기대 못미쳐 ▲김국장=신경제 건설을 하기 위해서는 재원이 필요합니다.재원조달을 위해 조세부담률을 19.4%에서 20.2%로 올릴 수밖에 없었습니다.실명제에 따라 그동안 유통상의 문제와 세무행정의 미비로 탈루됐던 분야 중에서 양성화되는 부분이 있게 될 것은 분명하고 이는 세수 증대로 이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그러나 일부에서 실명제로 과세자료가 현재보다 2배 이상 양성화 된다며 큰 폭의 세율인하를 주장하지만,정부로서는 객관적인 자료 없이 빠른 시일 안에 그 정도로 양성화되리라는 예측에 의지해 정책을 펼 수 없는 고민이 있습니다.때문에 세율 인하폭이 일반의 기대에 다소 못 미치게 된 것입니다.세율을 큰 폭으로 낮추고 세출을 계획대로 하려면 국채를 발행해야 합니다.그렇지만 이는 후세에게 빚을 넘기게 되는 결과이기 때문에 택할 수 없는 방법입니다.미국도 레이건정부시절 미국인의 납세의식과 실명제를 근거로 세율을 낮추면 세수가 많이 걷힐 것으로 예상하고 세율을 낮췄지만 오히려 재정적자만 늘었지 않았습니까.앞으로 과세자료가 양성화되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므로 이에 맞춰 세율을 차차 낮춰야지요. ▲최교수=실명제의 목적이 모든 자료의 노출에 있는 만큼사업자가 이런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세수가 현 수준과 비슷하거나 조금 덜 걷히더라도 정부가 세율 인하에 인색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아쉬운 것은 세제 개편안에 실명제 정착을 위한 정부의 정확한 신호가 없다는 점입니다.레이건정부는 당시 세율을 낮추면 개인저축과 노동공급이 차례로 늘어나고 기업의 투자도 활발해져 경제활동이 전반적으로 호조를 보여 세수가 늘어난다는 논리였고 상황도 우리와 다르지요.미국은 이미 실명제가 된 상태가 아니었습니까. ­우부국장=월 1백만원의 수입이 있는 경우 소득세 감면 혜택이 월 몇 천원에 불과하는 등 세금을 꼬박꼬박 내는 월급쟁이에게 돌아가는 혜택이 적다는 지적이 많습니다.돈 많은 사람들에게 적용되는 상속세와 증여세의 최고 세율이 낮아져 오히려 이들에 대한 혜택이 많아졌다는 말도 있고요. ▲최교수=현재 돈많은 사람들에게 적용될 상속세와 증여세의 최고 세율이 5%씩 낮아졌기 때문에 이런 말이 나올 수도 있겠지만 상속세와 증여세의 공제액이 전반적으로 많아져 일반 시민들도 혜택을 보기 때문에 있는 자들만 더 헤택이 크다고 일률적으로 말하기는 어렵지요. ○소득세 제구실해야 ▲이교수=근로소득자 중에 47%는 소득이 적어 지금도 소득세를 내지 않고 있습니다.직접세에서 공평성을 유지하려면 소득세가 제구실을 해야 합니다.그동안 상속세와 증여세의 과세대상은 대부분이 부동산이었지요.그런데 실명제로 동산이 양성화되므로 돈 많은 사람들이 내야 할 증여 및 상속세가 많아지는 것 아닙니까.따라서 증여세 등의 최고 세율이 낮아졌다고 해서 돈 많은 사람들을 많이 봐 준 것이라고 볼 수는 없지요. ▲김국장=그렇습니다.상속세와 증여세의 최고 세율을 소득세에 비해 큰 폭으로 낮춘 것은 실명제로 금융자산이 노출되는 것을 고려했기 때문이지요.상속세의 경우 지난 3년간 부동산의 비율이 89%나 됩니다.반면 금융자산의 비율은 8∼9%였지요.금융자산도 대부분 주식이동에 따른 결과였습니다.그런데 실명제로 금융자산도 드러나게 되므로 상속과 증여세의 세율을 다소 낮춘 것이지요.근로자의 세금 경감폭이 미미하다고 하지만,정부로서는최선을 다했습니다.근로자의 부담이 올해보다 늘지는 않을 것입니다. ­우부국장=월 1백만원의 봉급생활자는 소득세에선 2천원의 경감 혜택을 보지만 휘발유 목적세가 새로 생겨 자동차를 유지할 경우 과거보다 1만원이 더 들게 돼 가계 차원의 세금은 오히려 늘어난 셈입니다. ▲김국장=가계 입장에서 실제로 느끼는 현실입니다.그러나 우리나라의 에너지 증가율이 세계 1위란 점과 기름값이 EC 국가 평균의 절반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저유가 정책이 과연 옳은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교통혼잡과 이로 인한 물류비용의 증대 등을 고려할 때 가계의 부담증가는 어느 정도 감수해야 합니다. ▲이교수=정책의 앞뒤가 안맞습니다.세제의 효과 중엔 물론 억제효과란 것이 있습니다.소득이 줄면 생활수준을 낮출 수밖에 없고 이에 따라 분수에 맞는 소비형태를 유지하는 것입니다.그러나 우리 현실에서 과연 세금이 높다고 교통난이 해소되겠습니까.이번 유류세는 교통세 확보라는 명분에도 불구,지나치게 대폭이란 점이 문제입니다. ­우부국장=기존의 조세감면 제도중약 40%가 축소됐습니다.기업의 국제경쟁력 회복이 여전히 불투명한데 너무 성급한 조치는 아닐까요. ▲김국장=감면 축소로 더 걷히는 세금의 총 규모는 2조4천억원 정도입니다.양도소득세 9천5백억원에선 60%선인 6천억원이,세수 및 증자소득 부문에선 3천7백억원이 각각 더 들어올 전망입니다.그러나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설비투자나 기술·인력개발 투자부문에 대해선 세제지원을 강화했습니다. ▲최교수=조세감면을 한꺼번에 축소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문제는 「총론 찬성」「각론 반대」라는 상황이 벌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교수=정부에 들어와야 할 돈이 안들어 오는 조세감면 제도는 보조금 제도로 양성화시켜야 합니다.국회 심의를 거쳐,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공개돼야 합니다.기업에 인센티브를 주되 예산지출로 해야지,「숨은 보조금」이나 「뒷구멍 거래」로 하면 안 됩니다. ­우부국장=당정회의 결과 세율을 재무부 안보다 더 낮추기로 합의했습니다.영세 사업자는 그간 자료가 없었기 때문에,이를 전제로 세율이 높았었지요. ▲김국장=이 문제는 궁극적으로 세율을 축소하느냐,세출 집행을 위해 국채를 발행하느냐 하는 정책 선택의 문제입니다.영세 사업자들을 위해선 불합리하다는 주장이 있음에도 소비자들이 내는 세금인 부가세에 한계세액 공제제도를 마련했습니다. ○사업자우려 감안을 ▲최교수=세율인하 문제는 기본적으로 사업자가 무엇을 걱정하느냐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부가세 납세자 2백30여만명은 지금 얼마만큼의 세원과 소득을 노출시킬지,또 과거 소득원은 어떻게 될지를 걱정하고 있습니다.조세 소멸시효가 5년인 만큼 이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야 합니다.금융실명제의 취지가 과세자료와 세원의 양성화를 도모하는 것인 만큼 세율을 낮추는 동시에 정직한 세무행정이 이루어지도록 강력한 집행이 뒤따라야 합니다. ▲이교수=지하철 도로사업 특별회계나 고속전철 특별회계 등은 일반회계에서 전입될 예정입니다.이 대목에서 국채가 꼭 나쁜 것인지는 한번 생각해 봐야 합니다.일반회계가 감당하기 힘들고,추후 원리금 상환이 가능한 생산적 투자라면 특별회계에서국채발행을 고려하는 것도 필요합니다.세수 확충은 세목을 신설하거나 실명제로 인한 과표노출로 충분히 가능합니다.그러나 이는 정상적인 상황에서의 얘기이지,지금과 같은 감속성장의 상태에서는 적용되지 않습니다.사회형평이 너무 앞서다 보니 경기부양에 대한 배려가 약해진 느낌입니다.조세제도는 경기부양에 큰 영향을 미칠수 있는 만큼 투자마인드 유발을 위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 러­체코,우호조약 조인

    【프라하 AP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26일 바츨라프 하벨 체코대통령과 구소련의 프라하 침공 25년만에 러시아­체코 우호조약에 서명했다.
  • 한·미 섬유협상/30일 서울에서

    올해말로 끝나는 한·미섬유협정의 연장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한·미섬유협상이 오는 30∼31일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다. 이번 협상에서 우리나라는 섬유제품의 대미수출부진으로 쿼터조차 소진되지 않는 현실을 들어 수출호조품목위주로 섬유쿼터의 구조재편을 요구할 방침이다.
  • 예방주사약 절반만 투여/30대 의사 구속

    서울 서부경찰서는 21일 자신의 병원 간호조무사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중인 「서용태 내과의원」원장 서용태씨(33·서울 은평구 녹번동 131)가 환자들에게 주사를 놓으면서 주사약을 적게 투여한 사실을 밝혀내고 사기혐의를 추가했다. 서씨는 지난 5월부터 지금까지 환자 9백30여명에게 일본뇌염예방접종을 하면서 백신등을 절반만 주사한뒤 2백90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 동아투금 인가 취소될까/“엄벌을” “금융시장 혼란” 양론

    ◎홍 재무,“감독원조사뒤 결정 동아투자금융에 대한 재무부의 제재 강도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청와대의 언급처럼 사상 최초로 금융기관의 인가가 취소되는 비운을 맞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은행감독원의 특검에서 동아투금은 금융실명제 실시를 위한 대통령의 긴급명령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지난 13일 가명의 거액예금자 이모씨의 실명전환 시기를 실명제 이전인 6월21일인 것처럼 전산조작해 8억5천만원을 실명으로 이체해 준 것이다. ○정치·경제논리 대립 동아투금은 이제 실명제 실시 이후 첫 위반사례이자 반개혁적인 행태라는 정치논리와,파산선고와 다름없는 인가취소가 금융시장의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경제논리의 기울기에 따라 운명이 갈리게 됐다.두 논리에는 나름대로 일리가 있다.『감독원의 조사결과를 보고받은 뒤 검토할 문제』라는 홍재형 재무장관의 언급처럼 현재로선 가능성이 반반인 셈이다. 단기금융업법(17조)에는 단자사가 법령이나 정관을 어기거나,재산상태 및 영업이 건전하지 못해 공익을 해칠 때에는 재무장관이 영업의 인가까지 취소할 수 있으며 이 경우 해산토록 못박고 있다. ○“불건전 영업” 초점 결국 초점은 위법사실이 과연 「불건전한 영업으로 공익을 해쳤는지」 여부인 셈이다.재무부의 실무자들은 실명제의 조기정착과 성공을 위해 아픔을 참아야 한다며 인가취소에 따른 부작용과 혼란을 최소화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예금자 보호조치 및 영업권의 3자 인수까지 거론된다. ○3자인수도 가능성 그러나 경제와 금융시장을 이해하는 사람들은 유기체인 금융기관을 충격요법으로 조치할 때 빚어질 경제의 위축을 우려한다.물론 회사와 경영자등 관계자를 동정하는 것은 아니다. 결국 동아투금의 운명은 어떤 제재가 경제에 더 보탬이 되는냐는 판단에 따라 좌우될 전망이다.
  • 한국형가전품 밀물(업계는 지금…)

    ◎김장독식 냉장고/삶아빠는 세탁기/찬장 시기건조기/찜용 전자레인지/“우리생활 맞게” 신제품 개발붐/퍼지기능 이용… 외제품홍수속 매출 꾸준히 신장 우리 생활에 적합한 「한국형」 가전제품들이 경쟁적으로 개발,출시되고 있다.우리 주방이나 생활패턴에 맞게 개발된 식기세척기·김치냉장고·전자레인지 등 신제품이 속속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이들 제품은 퍼지제어기능을 활용,밥공기를 씻을 수 있고 김치를 우리 입맛에 맞게 익히거나 누룽지도 만들 수 있도록 개발됐다. ○매출 40∼70% 차지 삼성전자의 경우 한국형으로 개발한 김치냉장고와 삶아 빠는 세탁기등 신제품들이 최근 전체판매액의 40%에서 70%까지 차지하고 있다.이는 지난해의 20%미만수준과 비교해 크게 증가한 것이다. 지난 90년2월 압력솥전자레인지를 개발,한국형 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인 이 회사는 약탕기기능을 채용한 전자레인지·찬장형 식기건조기·물걸레청소기·삶는 세탁기·김치냉장고 등을 계속 출시했다. 이 회사는 이들 제품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자 누룽지를 만들 수 있는 누룽지보온밥솥,밥공기를 씻을 수 있도록 구조를 변경시킨 식기세척기등 신제품을 개발,오는 하반기부터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성사도 퍼지기능을 추가,김치가 김장독에서 익어가는 효가가 나게 만든 김장독냉장고를 지난 1월에 처음 출시한 뒤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자 최근 모델수를 8개로 늘려 현재까지 20만대이상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91년11월 한국형 전략제품으로 물걸레진공청소기를 개발한 이후 지금까지 가마솥보온밥솥·뚝배기전자레인지·한국형 전자키보드·김장독냉장고 등을 속속 선보였다. ○가마솥 전기밥솥도 한국형 제품의 판매호조로 김장독냉장고의 경우 올해 판매목표를 국내 냉장고 총수요 1백75만대의 50%선인 88만대로 상향조정했다. 대우전자도 저소음청소기·공기방울세탁기등을 시판하고 있는데 특히 공기방울세탁기는 지난 상반기중 판매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이상 증가하자 세탁기의 전모델에 공기방울방식을 채택하기로 했다. 또 떡찌는 기능과 김구이·달걀삶기 등의 기능이 추가된 한국형 전자레인지 2개 모델을 내놓았는데 판매량이 이 회사의 11개 모델 전체판매량의 5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생활수준의 향상과 함께 주부들이 가사노동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간편하고 편리함을 추구함에 따라 우리 생활패턴에 맞게 개발된 한국형이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식기세척기가 그 대표적인 한국형 제품이다.기존의 제품이 서구적인 음식패턴에 맞게 고안돼 그다지 호응을 얻지 못했으나 동양매직이 한국형을 처음으로 개발해 시판,주부들의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시장 판도변화 예상 이 회사의 「매직식기세척기」는 주발을 주로 사용하는 우리의 식생활패턴에 적합하게 세척기의 공간을 배치,세척력을 강화했으며 냉·온수를 겸용,절전효과를 높였다.또 스테인리스내벽을 채용,내구성도 강화했다. 통상 냉장고·세탁기·가스오븐레인지 등과 함께 4대가전용품으로 분류되고 있는 식기세척기에 한국형이 본격적으로 선보임에 따라 수입품이 주류를 이루던 기존시장에 판도변화가 예상되며 앞으로 한국형 가전제품의 종류는 보다 다양해질 전망이다.
  • 상장기업 장사 부진/매출증가 수익 감소

    올 상반기중 상장사들은 내수부진으로 외형 및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 13일 대신증권이 12월 결산법인 5백34개중 실적이 확정된 4백74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상반기 매출액증가율은 8%로 전년동기의 19.3%보다 크게 둔화됐다.또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지난해에 비해 각각 5.7% 및 18.7%가 감소했다. 이는 엔화강세 등 대내외경제여건변화에도 불구하고 설비투자감소등 내수경기가 전반적으로 부진했기 때문이다.수익성이 악화된 것은 금리인하에도 불구,국내경기침체와 경상비용증가의 영향을 크게 받았기 때문이다. 부문별로 보면 제조업의 경우 수출호조를 보인 전기전자와 석유제품,가격인상효과가 컸던 석유정제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업종이 부진을 면치 못해 10.3%의 성장에 머물렀다.수익성 역시 수출호조를 보인 전기전자와 철강이 개선된 반면 설비투자후유증을 앓고 있는 화학을 비롯한 대부분의 업종이 크게 악화됐다. 비제조업(한전 제외)은 지난해이후 건설업의 수주부진에 따른 매출액의 소폭 감소와 도매업의 매출액증가율둔화로 총매출액이 4.5% 증가에 그쳤다.한전은 감가상각방법 변경(정액법에서 정율법으로) 때문에 감가상각비가 급증,경상이익과 순이익이 반감됐다.수익성의 경우 도매업이 대규모적자사들의 부실부문정리에 따라 크게 개선됐음에도 건설업이 관리대상기업들의 적자심화로 순이익이 반감되는 등 전반적으로 악화됐다.
  • 「신경제」 올목표 하향조정 검토/정부,“연내 경기회복 어렵다”판단

    ◎물가우려 추가부양책 고려안해/내일 청와대서 경제장관회의 정부는 지난 6월까지의 산업활동 동향을 감안해 추계한 2·4분기중 GNP(국민총생산) 성장률이 4.5%에 그치는등 경기회복 시점이 당초 예상했던 올 3·4분기보다 더 늦어지는데 따라 성장·국제수지·물가등 올해 각종 거시지표들을 하향 조정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고위 당국자는 9일 『한국은행과 한국개발연구원(KDI) 등이 최근 조사한 결과 올해 실질 경제성장률이 당초의 6%에서 5.7∼5.9%로 각각 낮아진 데다 호조를 예상했던 수출마저 불투명한 것으로 보이는등 연내에는 경제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신경제 5개년 계획에서 제시했던 각종 거시경제 지표들의 내부적인 수정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의 여건이 추가적인 부양책을 쓰기에는 물가자극 등의 위험부담이 크기 때문에 이미 시행한 신경제 1백일 계획의 효과가 나타나기를 기다리면서 업종전문화등 신경제 계획에서 제시된 주요 정책의 세부 일정을 조기에 확정,기업의 안정된 투자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 신공항과 고속전철 건설등 아직 확정되지 않은 사회간접자본의 확충을 위한 투자계획을 빨리 마무리지어 정부가 투자활동을 선도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정부는 9일 광화문 정부1청사 대회의실에서 이경식부총리 겸 경제기획원장관 주재로 11일 경제부처 장관주재로 11개 경제부처 장관과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우리 경제의 문제점과 대책을 논의했다. 이부총리는 이를 토대로 11일 김영삼대통령이 주재하는 청와대 경제장관회의에서 최근의 경제동향 및 「신경제5개년 계획」의 3·4분기 추진계획을 보고할 예정이다. 경제기획원 장승우 경제기획국장은 『현재의 내수및 투자의 위축은 활성화대책으로 처방을 내려야할 성격은 아니다』고 말하고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지 않고 또 다른 투약을 하게 되면 지금의 경제를 마저 망가뜨리는 결과를 초래할 지도 모른다』고 지적했다.
  • 간호사에 진료맡겨/의원장 등 34명 입건

    【강릉=조성호기자】 춘천지검 강릉지청은 6일 이배춘신경외과(강릉시 임당동) 원장 이배춘씨(54)등 강릉·동해·삼척지역 11개 개인의원 의사와 간호조무사 23명 등 34명을 의료법위반 및 사기등 혐의로 무더기 입건하고 1명을 수배했다. 이원장은 지난해 9월30일부터 5일간 해외여행을 가면서 간호사 등을 시켜 의료행위를 하도록 했으며 동해시 오형근 정형외과등 10개의원 의사들도 자신이 없는 동안 간호조무사들이 의료행위를 하도록 한 혐의다.
  • 설비투자 회복 조짐/6월/공작기계 수주 90% 늘어

    설비투자가 회복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5일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6월중 공작기계수주는 6백1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9.9%가 늘어났다.공작기계수주동향은 제조업의 설비투자동향을 파악하는 중요한 지표로 요즘은 공장자동화의 진척정도를 가늠하는 잣대로도 쓰인다. 내용별로는 국내수주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백15%나 증가한 5백82억원에 달했으나 수출수주는 유럽과 일본 등의 경기침체에 따라 전년동기에 비해 40.7% 감소한 31억원에 그쳤다. 공작기계수주액은 올들어 3월까지 내리 감소세를 보였으나 5월과 6월의 호조에 힘입어 상반기중 전년동기에 비해 18.8% 증가한 2천3백2억원에 이르렀다. 수요업종별로는 제조업의 수주액이 4백63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1백8.2% 증가했고 그중에서도 자동차(1백13.9%)와 정밀기계(78.6%)의 증가율이 높았다. 상공자원부는 경제활성화대책에 따른 투자심리회복과 중소기업특별자금지원에 따른 제조업의 투자증가로 하반기에도 공작기계수주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 일정금액이상 관급공사 설계변경/감사원심사제 도입 추진

    부정방지대책위원회(위원장 이세중)는 5일 제5차 전체회의를 열고 일정금액이상의 관급공사에 대해서는 감사원의 설계변경심사제를 도입하는 것을 골자로한 건설부조리의 근원적 방지대책을 의결,감사원에 건의했다. 이 방지대책은 입찰·계약분야에서의 건설부조리를 막기위해 ▲예정가격누설자에 대한 양벌규정적용등 제재강화 ▲공정거래법위반 신고자에 대한 면책·보호조항신설 ▲담합카르텔결성방지 ▲중요공사에 대한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제도입등을 포함하고 있다. 하도급·시공분야에 있어서는 ▲불법 하도급자에 대한 제재강화 ▲부대입찰제의 부분시행 ▲공공발주기관의 불공정거래감독강화 ▲계약체결후 설계변경사유규명등을 추진하도록 건의했다. 검사·사후관리분야에서는 ▲감리감독원신설검토 ▲하자보수기간연장·하자처리전담기관신설검토등 하자보증체계강화 ▲소규모(2천평이하)건설업자등록 양성화 ▲감독과 감리업무의 감리자 일원화 ▲부실감리자에 대한 엄격처벌 ▲부실시공원인을 제공한 업체,시공기술자,감리자명단을 작성해 모든 발주처에 배포등을 제시했다. 부정방지대책위는 이와함께 건설사업계획·설계분야에서 사업기본절차를 법제화하고 기술심의회강화,건설자재의 표준화,규격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 7월 수출 5.4% 증가/상공부 잠정집계/무역적자 4억7천만불

    ◎설비투자 부진… 기계수입 15%감소 7월중 수출은 노사분규에도 불구하고 66억9천6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5.4% 늘어났다.현대그룹계열사의 분규가 없었다면 7월중 수출증가율은 10∼1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2일 상공자원부가 발표한 7월중 수출입동향(잠정치)에 따르면 수출은 중화학제품 수출이 14.5% 늘고 경공업제품도 섬유류를 중심으로 호조를 보여 대중국수출이 1백18.2%나 급증한 데 힘입어 66억9천6백만달러를 기록,전년동기에 비해 5.4%가 증가했다. 반면 수입은 원자재수입이 늘어난 반면 자본재와 소비재수입은 줄어 전년동기에 비해 0.2% 증가한 71억7천4백만달러에 그쳤다. 수출입을 차감한 무역수지는 4억7천8백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으며 올들어 7월까지의 누적적자는 27억9백만달러에 이르렀다. 상공자원부 최홍건상역국장은 『중화학제품은 노사분규로 차질이 빚어진 자동차와 컨테이너를 빼고는 전자·전기가 10%이상,석유화학제품은 20%안팎의 높은 수출증가율을 기록했다』며 『개발도상국에 대한 수출이 20%대의 높은신장세를 보인 가운데 미국·일본·EC 등 선진국에 대한 수출도 1∼2%의 증가세를 보여 완만한 회복세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상공자원부는 현대계열사의 분규로 인한 수출차질이 자동차 1억1천만달러,선박 9천만달러,컨테이너 2천만달러,기타 3천만달러 등 약 2억5천만달러로 추정했다.기계수입은 전년동기에 비해 15%정도 줄어 설비투자가 아직 회복되지 않고 있음을 반증했다.
  • 동남아 수출 급랭 증가율 1∼2%선/5∼6월

    동남아국가들에 대한 수출이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대ASEAN(동남아국가연합,필리핀·태국·말레이시아·싱가포르·인도네시아) 수출은 올들어 지난 4월까지 호조를 보이며 전체 수출신장세를 주도했으나 5월부터 신장세가 둔화되고 있다. 지난 1·4분기(1∼3월)중 대ASEAN 수출은 21억8천만달러로 작년 1·4분기보다 12.7% 늘었고,4월에도 9%의 증가율을 보여 우리나라의 상반기중 전체 수출증가율(6.4%)을 크게 웃돌았다.
  • 새 담배 「글로리」 판매호조/일제 「마일드세븐」은 격감

    ◎시판 21일만에 2천4백만갑 팔려/“니코틴 적고 값싸다” 불티/「마일드」 소비는 18% 줄어 역시 품질이 우선이다.지난 1일 선을 보인 국산담배 글로리가 품귀현상을 빚는 등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23일 담배인삼공사에 따르면 글로리가 이달초 시판된 이후 21일까지의 판매량은 2천4백38만갑으로 국산담배 총판매량 2억7천4백11만갑의 8.9%를 차지했다.최고급품인 하나로 라이트가 지난해 11월23일 시판된 후 같은 기간중 5.7%의 점유율을 보인 것과 비교하면 대단한 약진이다. 특히 일본제 마일드세븐을 피우는 애연가를 겨냥한 당초의 의도가 그대로 적중하고 있다.마일드세븐의 하루 판매량은 6월중 28만갑에서 글로리 발매이후 23만갑으로 18%나 줄었다.그만큼 마일드세븐을 끊고 글로리로 바꿨다는 얘기다.마일드세븐의 판매량은 이달 들어 55만갑이 줄었고 시장점유율도 3%포인트나 떨어졌다. 글로리의 매력은 부드러운 맛이다.국산 잎담배에다 고유향을 내는 오리엔트엽을 적절히 배합,끽연의 만족감을 높였다.개비당 타르와 니코틴 함량이 마일드세븐보다 낮은데다 3중필터를 갖추고 있어 해도 적다.디자인도 산뜻하고 값도 마일드세븐보다 1백원이 싼 7백원이라 특히 젊은 층 애연가들이 즐겨 찾는다.
  • 박상범실장의 「직업병」(청와대)

    청와대에서 박상범경호실장은 「살아있는 전설」이다. 녹지원 뒤 상춘재 앞에 7백10년된 반송이 있다.청와대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것이다.그런 반송도 박실장만큼 이야기거리가 많지는 않다. 박실장의 주특기는 합기도다.7단. 그러나 그합기도는 유도와 태권도에 먼저 통달한 뒤에 시작했다.사격에 능하며 늘 대통령곁을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면서도 TV화면에는 나타나지 않는 사람.와용생의 무협지에나 나오는 고수의 한 유형 같은 인물이다.실제 그런 냄새를 맡을 수도 있다. 박실장은 가부좌를 튼 앉은 자세에서 내공의 힘으로 공중으로 솟아 오를 수 있다. 내공의 힘으로 공중으로 솟아 올라 땅에 닿지 않고 공격자세로 전환할 수 있다.경호실 계장때인 70년대 초반 일본 NHK­TV 「깜짝 쇼」에 출연,선보인 바 있는 실력이다.그는 경신술을 구사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이쯤되면 살아있는 전설이라 불러도 괜찮을 성싶다. 경호실 역사상 첫 문민 경호실장.그런 점에서 박실장은 경호실 5백여 직원들의 희망이기도 하다.4년제대학 졸업후 공채로,혹은 무술특기자로 경호실에 들어오는 직원들 모두가 경호실장에 오를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된 탓이다.미래에대해 희망을 갖게하는 것만큼 자신의 업무에 열중토록할 요소는 없다.그런 점에서 박실장의 발탁은 김영삼대통령이 자신의 안전을 위해 택할 수 있는 가장 용의주도하고 강력한 경호조치였다. 행사장을 미끄러져 나가는 대통령 승용차… 승용차의 네귀를 잡은 남자들도 따라뛴다.검은 선글라스에 오른손은 반쯤 허리춤 권총집에 가있고 엉거주춤한 자세를 취하는 경호원.(경호원들은 총을 빨리 뽑기위해 권총을 가슴에 차지 않고 허리에 찬다) 굳이 외화「보디가드」속의 케빈 코스트너가 아니더라도 대통령경호원은 젊은이들이 한번쯤 자신을 그자리에 대입해보곤하는 직업이다. 그러나 그런 화려한 외양의 뒤에 숨겨진 직업의 어려움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경호는 유사시 경호대상을 위해 자신의 몸을 버리는데서 출발한다. 행사장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경호원들은 요인을 구석으로 몰아붙이면서 인간방호벽을 구축한다.경호원들의 훈련은처리할 시간 없이 폭발물이 요인 주변에 나타났을 경우 위험물을 품에 안고 바닥에 엎어지도록 가르친다.경호원 자신이 그뒤에 어떻게 되는가는 설명이 없다. 높은 주의력,고도로 훈련된 신체,뜨거운 충성심의 3박자가 어우러져야만 이일을 효과적으로 해낼 수 있다.경호원들은 유도·태권도·합기도 세가지중 한가지에서 3단이상의 단을 따도록 돼있다.그러나 이정도는 훈련의 출발점일 뿐이다.경호실 간부들은 승용차가 지나가는 곳의 육교가 갑자기 무너져 내리지 않을까,맨홀이 폭발하지 않을까를 염려한다.행사장에 들어가면서 처마가 무너져 내리는 기우에 시달리고 지나가는 헬기나 여객기의 진로까지 걱정스럽다. 일반인들이 보면 「진실로 한심한 걱정」이 이들의 주생각이다.스스로 이런 한심한 걱정증세를 자신들의 직업병이라고 부른다. 박실장은 늘 웃는다.대통령에게도 웃고 비서실 직원들에게도 웃음이다.기자들에게는 대통령에게 좀더 가까이 가야 이야기를 들을것 아니냐며 대통령 옆으로 밀어 넣곤해 친하다. 근엄한 얼굴의 경호실장만 익숙한청와대 식구들에게 박실장은 하나의 돌연변이이다.고수만이 누리는 여유일까.기자들을 대통령 옆으로 밀어넣는 것도 보호벽으로 활용하자는 「경호책」인가. 늘 웃는 박실장의 얼굴표정은 잠이들면 오히려 긴장상태로 돌아간다.무의식상태에서마저 긴장에 빠지는 게 웃는 경호실장이 앓는 직업병이다.
  • 대기업 상반기경영 양호/중국 특수·엔화강세로 40% 늘어

    국내 주요 그룹들의 올 상반기 경영실적은 중국 특수와 엔화 강세에 힘입어 대체로 양호했다.특히 자동차와 철강,석유화학,조선 등의 상반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최고 40% 가까이 늘어나는 등 매출실적이 대중국 수출과 엔화 가치에 따라 좌우되는 경향을 보였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대우그룹은 자동차 부문의 매출액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41% 늘었고,조선 수주량도 지난해의 8배에 가까운 2백20만t을 기록,매출실적이 39.1% 늘어난 12조8천억원에 달했다. 선경그룹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던 석유화학 부문의 대중국 수출호조로 매출액이 크게 늘어,지난해 동기 대비 21.8%,올 상반기 목표 대비 1.9% 늘어난 6조2천5백억원을 기록했다. 포항제철의 매출은 중국 특수로 14.2% 늘어난 3조4천3백억원이었으며,특히 순익은 1천2백50억원으로 31.1%의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그러나 현대그룹은 자동차와 조선업종의 전반적인 호조에도 불구,5∼6월 노사분규에 따른 생산차질로 인해 목표인 25조원에 비해 14%가 부족한 21조5천억원에 그쳤다.
  • 삼성물산 수출 1위/86억 9천7백만불/현대상사 앞질러

    삼성물산이 현대종합상사를 제치고 수출실적 1위를 기록했다. 10일 상공자원부가 발표한 「종합상사별 수출실적(잠정치)」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말까지 전년동기보다 17.9%가 증가한 86억9천7백만달러를 수출했다.2위인 현대종합상사는 81억3천5백만달러로 2%의 마이너스 신장세를 보였다.삼성이 수출에서 현대를 앞서기는 지난 90년이후 처음이다. 삼성의 수출호조는 「물건이 없어서 못팔 정도」인 반도체와 가전제품의 수출증가에 힘입은 것이다.반면 현대의 부진은 지난해 하반기이후 선박수출이 잘 안된데다 노사분규로 자동차 등의 수출이 차질을 빚었기 때문이다.
  • 「G7 경제선언」 요지

    ▲세계경제의 강화와 부흥이라는 공동목표를 위해 각국은 상호조화를 이룬 정책을 취해야 한다.유럽은 금리인하,북미는 재정적자의 삭감과 국내저축및 투자의 증대,일본의 내수주도형 성장을 위한 경기자극이 그것이다. ▲고용과 성장의 기회를 확대하는데 장애가 되는 구조적 과제에 대처하기 위해 광범위한 보고서를 지지한다.노동시장의 효율화,교육연수의 개선,저축투자의 장려,다국간 무역시스템의 유지개선,보조금의 삭감,사회보험의료의 종합적 관리,금융시장의 안정과 규제완화,환경문제의 국제협력 등이 그것이며 덧붙여 기술혁신,예산의 질적개선도 중요한 과제다. ▲무역보호주의를 억제하고 다국간 개방무역체제를 흔들 우려가 있는 정책에 의존하지 말아야 한다는데 합의해야 한다. ▲올해말까지 각국이 환경보호를 위한 행동계획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며 UN환경개발회의의 효과적인 수행을 위해 협조한다. ▲중동구국가,발트연안국,구소련,몽골등 시장경제 이행과정에 있는 각국의 개혁 노력을 지지한다.러시아의 인플레 억제와 재정적자 삭감,민영화 등을 촉진할 법적·행정적 수단강구와 구조조정을 촉구한다. ▲개발도상국들이 현재 정치·사회적 진보를 이룩하고 있으나 아직도 아프리카 등지에는 경제적 피폐상태에 있는 나라들이 많다. 이들 나라를 세계경제에 편입시킬 수 있는 방안들을 강구해야 한다.
  • 쌀 개방압력 중단 미측에 요청키로/민주당

    민주당은 8일 클린턴 미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북한 핵문제의 해결을 위한 미·북한간 회담과정에서 사전에 한국정부와 긴밀한 협의 및 공동보조를 취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키로 했다. 또 한국농업의 사활이 달린 쌀시장에 대한 개방압력을 중단하고 대미무역수지가 적자로 반전되고 있음을 고려,한국산 철강에 대한 반덤핑 판정 등의 일방적 보호조치를 완화하는 한편 국내 금융시장 개방도 점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민주당은 이날 상오 국회 귀빈식당에서 김대식원내총무,김병오정책위의장과 외무통일·농림수산·상공자원위 소속의원 연석회의를 갖고 클린턴 대통령의 방한과 관련,최근 한·미양국간의 주요 현안들을 검토한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
  • 현대 노사분규/불법 단호조치/김 대통령,재강조

    김영삼대통령은 7일 울산 현대분규와 관련,『정부는 법의 테두리안에서 노사 어느쪽에도 치우치지 않고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재확인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안성군 공도면에 있는 농협지도자 교육원을 방문해 연수중인 농어민 후계자등과 점심을 함께 하는 자리에서 『선진국에 진입하느냐 못하느냐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노사분규가 일어나 매우 안타깝다』고 지적,이같이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