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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분기 GNP 7.5% 성장

    ◎민간소비는 7.6% 증가… 경제성장 앞질러/설비투자 23% 늘어 6년만에 최고 민간소비가 심상치 않다.냉장고와 자동차 등 내구재를 중심으로 소비가 큰 폭으로 늘며 전체 민간소비 증가율이 1년만에 다시 국민총생산(GNP) 증가율을 앞질렀다. 수입이 86년 4·4분기 이후 21.7%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점과 소비의 높은 증가세를 감안할 때 총수요를 적절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내년에는 물가가 심각한 문제로 떠오를 전망이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올 3·4분기 GNP(추계)에 따르면 GNP 성장률은 7.5%로 1·4분기의 8.9%,2·4분기의 7.8%에 비해 다소 둔화됐다.제조업(8.8%)과 서비스업(11%)은 높은 증가율을 지속한 반면 주택건설 부진으로 건설업이 5%의 성장에 그친 데다,무더위와 가뭄으로 농림어업이 마이너스 5.1%의 성장을 나타냈기 때문이다. 농림어업을 제외한 국내 총생산(GDP) 증가율은 8.7%로 전 분기보다 0.3%포인트 높다.이상 기후만 없었다면 성장률은 2·4분기보다 높았을 것이라는 얘기이다. 그러나 민간소비 증가율은 전 분기와 같은 7.6%로 GNP 성장률보다 0.1%포인트 앞섰다.특히 내구재는 11%의 증가율을,경마장 입장 등 오락관련 소비는 1·4분기의 25.3%,2·4분기의 26.4%에 이어 20.2%의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생산 부문에서는 중화학공업의 상승세가,여름 특수를 맞은 음료품 등 일부 경공업으로 확산되며 성장률 차이가 전 분기의 10.2%포인트에서 4..4%포인트로 줄었다. 지출 부문에서는 설비투자가 6년만에 가장 높은 23.4%의 증가세를 나타내며 전체 GNP 성장률에 3.2%포인트나 기여했다.설비투자가 경제성장의 42.6%를 담당한 셈이다. 전 분기에 9천1백70억원이 줄어든 재고는 이번에도 1조4천9백58억원이 줄었다. 한국은행의 이강남 조사 2부장은 『민간 소비와 건설업의 증가율이 과거의 경기확장기에 비해 낮아 과열로 보기는 어렵다』며 『내년에도 27% 정도의 설비투자 증가가 예상되고 있어,수출과 설비투자가 주도하는 성장패턴은 상당기간 동안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7.5% 성장에 담긴뜻/제조·서비스업 중심 상승세 지속/수입증가율 86년이후최고… 과소비 조짐/경공업 여름특수·농림어업은 「마이너스」 24일 한은이 발표한 3·4분기 GNP의 내용을 보면 우리 경제가 정상을 향해 힘차게 달음질하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총론으로 본다면 소비·지출·투자가 모두 상당히 높다. 6년만에 설비투자 증가율이 최고 수준에 이르면서 수입증가율도 8년만에 가장 높았다.또 높은 성장과 수입증가세가 소비를 부채질했다. 올해 세계 경제가 3.2% 성장한 데 이어 내년에는 3.7%로 성장률이 더 높아지며 교역량도 6.3% 늘어난다는 전망에 따라 기업들이 앞다퉈 생산시설을 늘린 때문이다. 따라서 생산 부문에서는 제조업이 전기전자 등 중화학공업의 수출 호조와 일부 경공업의 계절적인 특수 덕분에 8.8%의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며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작년까지 마이너스 성장을 지속했던 경공업은 올 1·4분기의 1.2%,2·4분기의 2.9%에 이어 5.7%나 성장했다.1·4분기와 2·4분기에 각각 12%포인트,10.2%포인트였던 중화학공업과의 성장률 격차가 4.4%포인트로 줄었다.그러나 폭서의 덕을 본 음료수 등일부 품목의 호조에 기인한 것으로,구조적인 양극화가 해소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건설업의 경우 민간 부문은 다세대 주택과 아파트의 건설부진으로 1.1% 늘어나는 데 그쳤으나 공공 부문은 사회간접자본(SOC) 공사의 증가로 12.4%나 성장했다. 제조업과 함께 성장을 주도한 서비스업은 이동전화와 무선호출기 등 이동통신과 정보통신 분야의 신장에 힘입어 통신업이 19.3%나 신장한 데다,증시활황 등으로 증권 등 금융기관의 수수료 수입이 크게 늘며 3년만에 가장 높은 11%나 증가했다. 지출 부문에서는 정부소비는 전 분기에 이어 4.9%의 낮은 증가세에 머문 반면 가계소비는 내구소비재와 음료품·의복·오락서비스·해외여행 등의 지출이 여전히 증가세이다. 설비투자의 경우 농업기계·서비스산업 기계 등 일부 품목을 제외한 산업용 기계류(공작·화학기계·컴퓨터관련 기기)의 높은 증가율에 힘입어 88년 1·4분기의 23.7%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올 들어 20% 이상씩 증가하는 설비투자는 생산능력 확대라는 측면에서는 바람직하지만 수입증가 등 국제수지에는 심각한 부작용을 낳고 있다. 수출은 엔화 강세 및 선진국의 경기회복 등으로 상품수출이 12.5% 늘고 여객과 화물운임 수입 및 해외건설 수입의 증가로 용역수출도 24.6%나 늘어,전체적으로 14.6%의 높은 성장세를 지속했다.그러나 자본재와 원자재·소비재의 수입이 급증한 탓에 수입은 이보다 훨씬 높은 21.7%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면 음료업의 호조로 섬유·신발·의복 등의 수출부진에도 불구하고 경공업이 5.7%나 성장했다.냉방용 전력수요의 증가로 전기 가스 및 수도사업도 전 분기보다 월등히 높은 10.8%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무더위와 가뭄으로 냉장고·에어컨 등 일부 품목이 품귀현상을 빚으며 재고는 1조5천억원 가까이 줄었다.
  • “왜곡된 한·일관계사 바로잡자”/이성적 극일의 길 어디에

    ◎일학계 논거 침략합리화서 출발/뒤틀린 「그들의 논리」 극복이 과제 근대 이후 공식적인 한일관계는 흔히 불평등조약으로 불리는 1876년 2월의 「조일수호조규」로 시작되었다.일본에 대한 무지에서 오는 피해 또한 이때부터였다. 「조일수호조규」는 일본측에 치외법권 및 연안측량권·해도작성권 부여,조계지 설정,무관세 및 일본화폐의 국내유통 허용 등 정치·군사·경제부문에 걸쳐 광범위하게 불평등한 조항을 명기했다.더구나 조약의 유효기간 및 폐기조항을 명시하지 않아 불평등 조약의 무기한 존속을 허용한 꼴이나 다름 없었다.그러나 당시 조선정부는 이 조약이 불평등하다는 사실조차 몰랐다.일본은 일찍부터 우리를 알았지만 우리는 일본을 몰랐던 결과였다. 일본의 한국연구는 에도(강호)시대(1603∼1867)로 거슬러 올라간다.당시 이미 이퇴계의 학문을 존경해 연구하는 주자학자들과 「일본서기」 등 일본 고전을 연구하는 「국학자」들,그리고 국방상 필요에 의해 조선을 인식하는 「해방론자」들이라는 세 부류의 조선연구자가 있었다.특히 이때 「국학자」들에게서 형성된 조선관은 「일선동조론」에 따른 「정한론」의 이론적 바탕이 되었다. 일본은 1885년 도쿄제국대학에 사학과가,그 2년뒤에 국사과가 설치되면서 근대역사학이 출발했고 한국사 연구도 본격화됐다.이 때 이들의 관심사는 역시 「국학자」들과 마찬가지로 고대사가 중심이었다.이후 일제의 한국병탄이 본격화되면서 일본의 한국사 연구는 침략행위를 합리화하고 정당화하는 방향으로 틀을 잡아갔다. 일본에선 지금도 교토대와 규슈대 오사카대 도쿄대 메이지대 덴리대 등 대학연구기관과 동방학회 동양문고 역사학연구회 조선사연구회 조선학회 등 민간연구기관에서 한국학 관련 학술지를 내는등 한국연구 열기가 계속되고 있다. 이에 비해 한국의 일본연구는 해방뒤 각 대학의 사학과와 일어일문학과가 중심이 됐으나 성과는 부진했다.그러다 1970년 이후 「한국일본학회」와 「한국일어일문학회」「한일경상학회」「한일 법과 사회 연구회」「현대일본연구회」같은 일본관계 연구기관이 나타나며 본격화되었다.또 계명대 「일본문화연구소」와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부산대 「일본문제연구소」,연세대 「동서문제연구소」,중앙대 「지역연구소」,덕성여대 「한일문화비교연구소」 등이 차례로 문을 열며 지속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또 최근에는 이 연구소들과는 별도로 개별적인 일본학 연구도 비교적 활발해지고 있다.연구기관들이 역사나 정치 어문 등 분야를 중심으로 한다면 사회·경제·인류학 등 분야는 아직까지 개별적인 접근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일찍부터 양에서 앞서 나간 일본의 한국연구는 그 아전인수격 해석에도 불구하고 어느 정도 학설로 굳어져 우리학자들을 괴롭히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우리 일본연구는 일본인들의 논리를 완전히 극복하는 순간 비로소 본격적으로 출범하게 되는 셈이나 아직 그 단계에 도달하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일본연구를 국가·사회적으로 지원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관계전문가들은 말한다. ◎“「특수한 나라」 아닌 객관적 접근 필요”/일본전문가 한경구 교수 『일본의 식민통치를 겪은 세대는 누구나 자신이 「일본을 안다」고 생각하지요.젊은 세대도 마찬가지입니다.그러나 일본의 실상을 아는 사람은 극소수입니다』 일본전문가인 한경구 강원대 교수(38·인류학)는 『우리들은 대부분 일본에 대한 어떤 이미지를 갖고 있다』면서 『그 때문에 일본여행을 하거나 심지어는 몇년씩 머물러 책까지 쓴 사람도 「볼 준비가 되어 있던 것」밖에는 못 보고 온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한교수는 『일본 대중문화개방에 대한 논란도 「일본은 특수한 나라」라는 인식 때문』이라면서 『이제 일본을 다른나라와 같은 하나의 외국으로 객관적으로 인식하고 적용할 기준을 만드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교수는 『불과 10여년전까지만 해도 일본연구자는 거의 「친일파」쯤으로 대접받았으나 이제는 분위기가 바뀌어 거의 1만명이상이 일본에서 공부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일본을 알기 위한 분야보다는 일본을 이용하기 위한 실용적인 분야에 국한되어 오히려 고급인력의 유출이라는 부작용을 낳을 가능성도 크다』고 지적했다.◎일본대중문화개방… 분야별 파장과 대책 ○영화/성인용 비디오시장 무방비… 쿼터 제한해야 일본 영화의 전반적인 수준이나 규모로 볼때 우리 영화시장에 대한 일본영화의 잠식력은 그리 크지 않으리란 것이 대체적인 견해다. 다만 성인용 만화비디오는 빗장이 풀릴 경우 우리 업계에 만만찮은 타격을 입힐 것으로 보인다.그것은 일본 만화영화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65%에 이를 정도로 일본이 애니메이션 왕국일뿐 아니라 국내업계가 하청제작의 관행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등 구조적 취약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비디오매출의 일정비율을 영화진흥기금으로 징수하는 방안과 영화관의 의무상영일수에 준하는 비율로 극영화 비디오 의무배급제(비디오쿼터제)를 시행하는 방안 등을 일본 대중문화 개방 대비책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그러나 보다 큰 문제점은 산업적인 피해보다는 정서적인 악영향이 심각할 것이라는 점이다.영화를 비롯한 대중문화 상품은 단순한 상품만이 아니라 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문화」기 때문이다.일본 영화와 비디오의 폭력성과 외설성을여과할 수 있는 장치가 든든하게 마련돼야 할 것이다. ○가요/자본력 취약한 국내 음반업계 도산 우려 국내에서 일본가요를 즐기는 20세전후의 청소년층에게 일본가요는 2∼3년전에 비해 다소 인기가 떨어진 상태.현재는 신예그룹 「X」,가수 요시키 및 나가부치의 음반등이 인기를 끌고있다. 이 음반들은 현재 공식수입되지 않기때문에 서울 청계천 일대나 일부 레코드가게 그리고 리어카 행상등을 통해 음성적으로 유통된다.연간 2천5백억∼3천억원에 이르는 우리 음반시장에서 그 규모는 그다지 크지 않다. 일본 대중문화가 개방될 경우 문제는 일본 가요 자체보다는 우리 가요가 일본에서 제작돼 역수입되는 것.일본은 음반제작기술,특히 효과음을 삽입하는 기술이 발전해 있다.일본은 국내가수 일부를 이미 국내에 진출한 자회사등에 전속시켜 놓고 있으며 「무시로」등 국내 가수들이 일본어로 취입한 음반이 역수입돼 인기를 끌고있는 상황이다.음반시장 개방시 일본 음반회사들이 자본과 기술력을 내세워 우리 가수를 고용,우리말로 취입한 뒤국내시장에 내놓는다면 열악한 국내음반회사들이 받는 타격은 대단할 것으로 보인다. ○만화/이미 70%이상 잠식… 제조업수준 지원을 일본의 대중문화가 개방되면 가장 빠른 기간에,가장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가 만화산업이다.동아시아에서 만화가 인기높은 나라는 한국 일본 대만 홍콩 태국 등인데 이 가운데 일본만화를 일찌감치 받아들인 대만·홍콩·태국에서는 일본만화가 이미 시장의 95%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화업계는 일본만화가 정식으로 들어온다면 국내 만화시장도 2∼3년만에 이 나라들과 비슷한 꼴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지난해 나온 만화 6백여만권 가운데 70% 가량이 일본만화에 국내작가 이름을 붙였거나 대사만 우리말로 바꾼 사실상 일본만화라는 것이 업계의 추산이다. 따라서 만화계 인사들은 『개방시점을 되도록 늦추고 그동안 정부와 만화계가 힘을 합쳐 경쟁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그 구체적인 방법으로 ▲만화산업에도 제조업에 준한 세제혜택을 주고 ▲4년제대학과 한국예술종합학교에 만화 전문과정을 설립,인재를 키워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방송/매체 영향력 커 개방시기 가능한 늦춰야 매체의 영향력이나 파급효과면에서 파장이 엄청날 것을 감안,방송은 당분간 개방하지 않는다는 것이 정책당국의 방침이다. 그러나 일본서 수입된 TV만화영화,우리 방송의 폐습인 일본프로의 모방·표절,파라볼라 안테나를 타고 들어오는 위성방송을 통해 일본 대중문화는 이미 오래 전부터 거의 개방된 셈.특히 위성방송은 매년 수신가구가 기하 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현재 80만가구 이상이 수신하는 것으로 추산되는 위성방송은 해외정보 습득이라는 순기능 보다 저질 일본문화와 일본식 사고·행동방식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하는 역기능 때문에 문제다.또 시장에서 일본상품의 수요창출을 부추기는 간접효과도 초래한다. 내년 4월 방송통신위성 무궁화호 발사로 12개의 가용채널이 생기고 여기에 외국 위성방송까지 합치면 97년 80여개,2000년까지는 1백60여개의 채널이 시청가능해 진다.이같은 방송환경 변화와 일본 대중문화 침투가 연결되면 어떤 사태가 빚어질지는 상상을 초월한다. 방송관계자들은 일본 대중문화개방에 앞서 방송프로그램 제작능력이 제고돼야 한다고 주장한다.이를 위해 ▲프로그램 제작단지의 조성 ▲전문인력 양성기관 설립이 시급하다는 것이다.아울러 시청자 교육도 병행해야 할 것으로 지적한다.
  • 30대그룹 시설 투자 올해보다 26% 확대/내년

    내년도 30대 그룹의 시설투자 액수는 올해보다 26.1% 증가한 32조3천5백21억원으로 집계됐다.올해 30대 그룹의 투자액 25조6천5백74억원이 전년보다 57.1%나 늘어난 것임을 감안할 때 탄탄한 증가세인 셈이다. 세계경제의 회복과 엔고의 영향으로 중화학 부문을 중심으로 수출이 호조를 보이는 데다 내수 경기 역시 회복되고 있어 시설투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 “환경정책 무역제한해선 안돼”/유엔환경장관회의

    【제네바 로이터 연합】 환경보호조치는 무역을 확대하는데 목적을 두어야하며 무역을 제한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환경무역회의에 참석한 각국환경장관들이 22일 밝혔다. 짐바브웨의 허버트 무레르와장관은 이번 회의에서는 『환경보호 정책은 무역을 확대하는데 목적을 둬야하며 방해해서는 안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핀란드의 시르파 피에티카이넨 장관은 환경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일부 국가들이 일방적으로 부과한 무역제재는 『비효율적이고 비생산적』이라고 말했다. 인도의 카말 나스장관은 개발도상국들은 더 활발한 무역으로 더 많은 재원을 환경보호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내년에 발족될 세계무역기구(WTO)에 무역환경위원회가 설치되는 것과 관련,WTO가 환경보호를 보호무역주의를 위한 구실로 이용할 것이라는데 대해 개발도상국들의 우려가 높다고 말했다.
  • 수출보험 인수 호조/올들어 4조원 돌파

    올 들어 수출보험 인수실적이 4조원을 넘어섰다. 한국수출보험공사는 지난 21일까지 수출보험 인수가 건수로는 4만3천6백98건,금액으로는 4조2백9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실적(3조3백억원)보다 26%가 는 것이다.수출보험 이용률도 지난해 말 5.3%에서 6.5%로 높아졌다.
  • 문민정부 1년9개월 성과와 과제

    ◎실명제 바탕 지속적 내실성장/환경·도덕성회복 큰 이슈로 부각/학생시위 줄고 관공서·경찰서 문턱 낮아져 ▷생활개혁 사회◁ 지난달 20일 하오 고려대 교양관 앞마당에서는 학생 20여명이 모여 도덕성 회복에 비중을 둔 학교측 교육개혁안을 맹렬히 비난하고 있었다. 그러나 집회에 참석한 몇몇 학생회 간부들만 공청회 개최등을 주장하며 열을 올리고 있을 뿐 다른 학생들은 눈길 한번 주지않고 도서관이나 강의실을 찾아 바쁘게 발걸음을 옮겼다. 문민정부 출범이후 아주 흔히 볼 수 있게 된 대학가의 풍경 가운데 하나다. 정부의 개혁작업으로 「정치개혁은 정부에,교육개혁은 대학에 맡기자」는 심리가 학생들사이에 널리 퍼지면서 대학가에는 경실련학생회 같이 오히려 생활개혁이나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는 「신운동권」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대부분의 학생들에게 「반대를 위한 반대」식의 구태의연한 투쟁 중심의 운동은 더이상 주목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한총련의 한 간부는 이를 두고 『학생운동권의 복지부동시대』라며 변화를 솔직히 시인했다. 지난해 슬롯머신사건등 세찬 사정바람으로 경찰 간부들이 도마에 올라 『만만한게 공무원』이라는 자조섞인 목소리도 있었지만 민생치안을 맡고있는 경찰서 분위기도 갈수록 달라지고 있다. 종로경찰서 형사2반 장모경장(35)은 『일선 형사의 근무체제 개선으로 유명무실했던 비번제가 정착되는등 일할 때 일하고 쉴 때 쉰다는 인식이 퍼져 업무 능률이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마찬가지로 경찰의 문턱도 예전에 비하면 많이 낮아졌다.담당형사가 피의자에게 호통을 치거나 서로 시비를 따지는 모습은 좀처럼 보기 힘들고 보호실폐지와 긴급구속장제도입으로 피의자들의 인권침해 소지도 크게 줄어들었다. 경기도 고양시에서 5년째 가구 대리점을 경영하는 이모씨(33)는 요즈음 세상바뀐 것을 실감하고 있다고 토로하고 있다.1∼2년전만 해도 관할 세무서직원들이 정기적으로 찾아와 휴가비·떡값조로 얼마씩 챙겨 갔지만 언제부턴지 거짓말처럼 사라졌다고 했다. 실제 관공서 주변 다방·음식점에서 급행료등 명목으로 봉투를 주고 받던 풍경도 옛날얘기가되어버렸다. 한때 「받던 사람」이나,「주던 사람」 모두 이제는 당연히 「없는 것」으로 여겨 검은 돈이 사라져 버린 것이다. 종로구 삼청동에서 10년째 구멍가게를 하고 있는 김모씨(45·여)는 『동사무소직원들이 빗자루를 들고 직접 거리에서 청소를 하고 주택가 담벼락에 붙은 벽보를 정리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게 됐다』며 흐뭇해 했다. 과거에 볼수 없었던 공직사회의 「발로 뛰는」 확인·현장행정의 정착도 주요한 변화다. 항공기 추락과 페리호 침몰,성수대교 붕괴,유람선화재 등 과거 개발경제시대의 유산을 털어내듯 대형사고가 잇따르면서 하위직 공무원에서 장관에 이르기까지 「발로 뛰는」 풍토가 차츰 자리잡아가고 있는 것이다. 2년여 걸친 문민정부의 제살을 도려내는 개혁작업이 조금씩 사회전반에 성과를 쌓아가고 있다. ◎“경쟁력 제고” 경제/산업구조 조정… 올 8%성장 전망/규제 대폭 완화… 기업 자생력 길러/제조업가동률 등 각종지표 “파란불” 침체됐던 경기가 문민정부의 출범과 함께 생산과 투자·수출 등에걸쳐 전반적으로 회복돼 활황국면을 보이고 있다.신경제 5개년 계획의 시행 및 금융실명제의 단행,과감한 규제완화 등 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일련의 시책들이 결실을 거두고 있다. ▷좋아진 경기◁ 경제기획원 종합과의 H서기관은 이달로 경제기획국에 계속 근무한지 꼭 4년4개월이 된 실무 베테랑. 6공과 문민정부의 경제정책을 두루 경험한 그는 요즘 즐겁다.경기가 하강곡선을 그렸던 6공때 기업에 대한 특별 설비자금 지원 등 각종 아이디어를 짜내느라 제대로 퇴근도 못하고 고초를 겪었던 일이 먼 옛날 일만 같다.요즘은 경기가 너무 좋아 오히려 과열로 치닫지나 않을까 걱정하며 안정화 시책 추구에 여념이 없다. 산업생산의 호조로 제조업 가동률이 높아지고 실업률이 낮아지는 등 경기가 전반적으로 순조롭다.경기의 확장국면이 적어도 96년 상반기까지는 이어질 것이라는 통계청의 예측도 나왔다. 현 추세대로라면 올 경제성장률은 8.1%에 이를 전망이다.지난 해 성장률이 5.6%에 불과했던 데 비하면 상승세가 두드러진다.연초 시끄러웠던 소비자물가는지난 9∼10월 두달 연속 내림세로 돌아서 올들어 10월까지 5.3%에 그쳤다.억제 목표선인 6% 달성은 무난할 듯 하다. 문제가 있다면 경상수지(국세수지 기준).올들어 9월 말까지 경상수지 적자는 44억달러로 전년 동기 7억3천만달러의 6배 가량이나 된다.연말에 밀어내기 수출로 격차가 줄어든다고 해도 최소한 33억달러의 적자는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이는 주로 자본재·원자재 수입에 따른 것이다.장기적으로는 이들을 가공,수출이 늘어나게 돼 「건전한 적자」인 셈이다.국내저축이 부족한 상황에서 적정 폭의 경상수지 적자는 성장에 필요한 측면도 있다. ▷금융실명제◁ K은행에 22년간 근무한 지점장 L씨는 아직도 의아해 한다.작년 8월12일 저녁 금융실명제 긴급명령이 발동되던 순간의 아찔한 기분이 가시지 않기 때문이다. 그는 실명제가 실시되면 은행 창구마다 현금을 찾으려는 고객들로 아수라장을 이루고 돈많은 사람들은 줄줄이 해외로 뜰 것으로 생각해 왔다.「마침내 올 것이 왔다」고 되뇌었던 어느 전직 대통령의 말처럼 「이 사람들이 기어이 일을 저지르고 말았구나」하는 참담한 심정으로 대통령의 담화를 지켜봤다. 다음 날 주가가 폭락하고,실명제를 어떻게 적용할 지 몰라 우왕좌왕하는 창구직원들을 보며 그는 자신의 불길한 예감이 적중했음을 실감했다. 쏟아지는 실명제 지침과 직원교육 등으로 정신이 빼앗긴 채 한 달이 흐른 어느 저녁 퇴근 길에 그는 그 날의 일과가 실명제 전과 하등 달라진 게 없었다는 사실을 문득 깨달았다. 실명제 이후 1% 포인트 이상 치솟던 금리도 제자리로 돌아오고,증시도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반면 국민총생산(GNP)의 10%인 30조원의 검은 돈이 움직이던 사채시장 등 지하경제권은 꽁꽁 얼어 붙었다. 문민정부가 개혁중의 개혁으로 추진한 실명제는 L씨의 경험처럼 이렇게 전혀 예상치 않은 순간에 엄청난 충격으로 현실화됐다. ▷규제완화◁ 문민정부의 잇단 규제완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민간에서는 성과가 미흡하다고 한다.사실 일부의 행정규제는 아직 여전하다.기업환경도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산업연구원이 올해 창원과 반월·시화공단의 임금과 땅값,금리 등의 수준을 영국·멕시코·중국·태국·베트남의 주요 공단과 비교한 결과 가장 나빴다.스위스의 IMD(국제경영개발연구소)는 한국의 국가경쟁력이 41개국 중 24위라는 보고서를 낸 일도 있다. 과거에는 각 부처들이 소관 업무만 맹목적으로 쫓다 보니 기업에게 과다·중복규제를 안겨준 일이 많았다.『규제가 많아야 먹을 것도 많다』는 얘기처럼 엉뚱하게도 반대급부를 바라며 규제를 만드는 일도 서슴지 않았다. 때문에 문민정부는 어느 때보다 규제완화를 강도 높게 추진했다.「규제를 규제하는」법까지 만들어 가며 기업의 족쇄를 하나씩 풀었다. 의원입법으로 제정한 「기업활동 규제완화에 관한 특별조치법」은 각종 규제를 일괄 사문화,1년 이상 걸리던 창업을 45일로 줄였다.최근 유통업계의 잇단 「가격파괴」 현상은 그동안 정부의 규제완화에 힘입은 바가 크다.얽히고 설킨 유통상의 규제를 차례로 풀어 할인전문점 등으로 하여금 가격파괴를 유도했다. 금융실명제가 「돈의 흐름」을 맑게 한 조치였다면 규제완화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행정 흐름」을 바로 잡으려는 개혁이다.모든 규제가 마냥 불필요한 것은 아니다.기업의 횡포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 악」적인 규제도 있을 수 있다.문제는 규제완화의 질과 내용이다. 문민정부 출범 후 경제행정규제완화위는 업계의 건의를 받아 지난 5월 말까지 모두 1천1백28건의 개선조치를 확정,이 가운데 9월 말 현재 9백80건에 법령개정 등 조치를 끝냈다.일반 행정분야는 별도로 행정쇄신위가 중심이 돼 9월 말 현재 1천7백80건을 확정,이 가운데 1천75건을 조치했다.정부가 지난 1년여 동안 「규제와의 전쟁」에서 2천9백여 건의 전과를 올린 셈이다.
  • 뉴욕증시 한국펀드에 “파란불”/경기호전·북한특수기대 등 힘입어

    ◎주가 최근 25%까지 상승 【뉴욕=라윤도특파원】 한국경제의 지속적인 상승세로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매매되고 있는 4개 한국펀드의 전망이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 타임스지는 20일 한국은 금년도 8%의 GDP(국내총생산)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정치도 비교적 안정된 편이었기 때문에 주가가 초기의 북한핵개발 우려의 침체에서 벗어나 최근 25%까지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타임스지는 이에따라 최근 설립된 한국 주식만을 전적으로 매입하는 한국펀드들이 현재는 가치가 하락하는 등 다소 실적이 부진하지만 한국의 경기호조와 특히 북한특수 기대등으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타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타임스지는 또 한국펀드들의 실적부진 이유는 외국투자가들에 대한 투자규제가 심한 한국의 증권법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현재 이들 한국펀드에의 외국인 투자 자유화를 내용으로 하는 증권법 개정안이 한국국회에서 심의중이라고 밝혔다. 92년 해외투자가들에게 처음으로 증권시장을 개방한 한국의 현행 증권법은 외국인에게 특정회사 주식의 10% 이상을 소유하지 못하도록 제한해오고 있으며 이 상한선은 오는 12월 1일부터는 12%로,내년부터는 15%로 오를 예정이라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타임스지가 소개한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거래중인 한국펀드는 다음과 같다. ▲코리아 펀드=84년 한국정부와의 특별협정에 따라 스커더 스티븐스 앤드 클라크사에 의해 설립된 가장 오래된 한국펀드로 4개 한국펀드중 유일하게 성공적으로 운용되고 있다.한국의 최우량회사로 꼽히는 삼성전자,한국이동통신,현대자동차,삼성해상화재보험,금강건설등 5개사의 주식만 집중 매입하고 있으며 93년 이래 59%가 상승된 25.25달러로 지난주말 마감했다.동기간 동안 순자산가치는 95% 올랐으며 현재 프리미엄은 6%. ▲코리안 인베스트먼트 펀드=얼라이언스 캐피탈 매니지먼트사에 의해 93년 10월 설립됐으며 설립당시 보다 순자산가치가 25% 올랐다.그러나 동기간중 시장가격은 단지 6% 오른 13.875를 기록했다.현재 순자산가치에서 8.1% 할인된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코리아 이퀴티 펀드=노무라 캐피탈 매니지먼트사에 의해 올해 설립됐다.한국펀드중 가장 큰폭인 11.6% 할인된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 성장나르시즘(외언내언)

    경제개발초기에 급속하고 무비판적인 공업화가 엄청난 산업공해의 후유증을 부를 것이란 일부 뜻있는 인사들의 경고성 지적이 없지 않았다.그렇지만 『배부른 걱정』으로 일축당했다.굶주리는 국민들이 적잖은 터에 공해운운하며 한가로이 앉아 있을 여유가 어디 있느냐는 것이었다. 그시절 제2인자이던 한 실력자는 회의도중 담배를 피우려고 그어 댄 성냥의 불똥이 튀어서 양복에 구멍을 내자 국산성냥 못쓰겠다며 담당장관에게 화를 냈다가 그래도 성냥수출이 호조라는 설명에 『수출만 잘되면 그만』이라면서 크게 웃었다는 일화도 있다. 성장이 유일한 가치의 금과옥조처럼 여겨졌고 모든 국가정책은 목표달성과 실적위주로 운용됐던 시절의 이야기다.성장 그 자체로 인식되는 GNP(국민총생산)가 늘어나는 것이라면 웬만한 부작용쯤은 문제가 안되었던 것이다.국가지도자를 비롯,정치인 행정관료 기업인 근로자 모두가 조건달지 않고 열심히 뛰면서 일만했다.그것이 최고의 미덕이었다. 연간 십 몇%씩 늘어나는 세기적 GNP신화를 창조한다는 자기도취의 성장나르시즘을 즐겼고 우리사회는 일단 크고 화려한 겉모습을 갖추는데 성공했던 것이다.그리고 급속한 성장일변도의 경제제일주의로 인한 불가피한 졸속건설,자연파괴,공해배출,사회혼란,황금만능 같은 부산물을 감당하고 정리해야하는 멍에도 동시에 지게된 것이 오늘의 우리들 자화상이다. 무분별한 건설계획으로 세워진 남산의 흉물 외인아파트를 해체한 것은 뒤늦게나마 우리가 지난날 시행착오를 뉘우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바로 잡았다는 의미에서 높이 평가할 수 있겠다.육교가 쉽게 무너지는 사실도 밀어붙이기식 성장전략의 부작용으로 풀이할수 있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해체하고 고쳐나가야 할 과거의 실수가 너무 많다.우리 모두가 책임져야 할 어쩔수 없었던 고도성장의 부산물이다.이제부턴 서두름 없이 잘 보고 뛰면서 성장의 내실을 갖추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성공적인 세계화를 위해서 더욱 그러하다.
  • 간판급 탤런트 차인표·이정재 입영일 확정

    ◎“TV드라마 제작 “비상”/MBC 「아들…」「까레이스키」 SBS 「사랑…」「모레시계」 “몸살”/대본 고쳐 밤샘 촬영… 주인공 긴급 교체/“드라마 흐름 고려 않고 무리한 캐스팅” 비난 일어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탤런트 차인표와 이정재의 군입대로 MBC­TV와 SBS­TV 드라마 제작국에 비상이 걸렸다.두 방송사의 간판급 드라마에 주연으로 출연 중인 이들의 입영연기 신청을 대전지방병무청이 반려함에 따라 차인표가 다음달 1일,이정재가 18일로 입영일이 확정됐기 때문. 미국 국적을 포기하는 바람에 27살에 뒤늦게 병역의무를 지게 된 차인표는 현재 MBC 수목드라마 「아들의 여자」와 창사특집극「까레이스키」에 출연중이다. 「아들의 여자」(이관희 연출,최성실 극본)에서 그가 맡은 역은 가족만을 위해 살아온 돈많은 과부 문정옥(여운계)의 둘째 아들 강민욱역.과묵하고 냉철한 검사인 그는 채원(채시라)과 사랑하게 되지만 어머니의 반대에 부딪혀 선배의 여동생인 수정(고소영)과 결혼한다.이로 인해 마음에 상처를 받은 채원이 복수를 결심하고 그의 형 태욱(정보석)에게 접근,민여사 집안을 파멸로 이끌어간다. 제작진은 차인표의 공백을 자연스럽게 처리하기 위해 수정과 결혼한 민욱이 외국어 시험에서 수석을 차지,미국으로 연수를 떠나는 것으로 대본을 수정했다.또 극중 그가 등장하는 장면만을 빼내 며칠간 밤샘 촬영을 해야 했다.「아들의 여자」촬영은 18일 결혼식 장면과 공항 출국장면을 끝으로 일단은 마무리됐다. 「아들의 여자」 제작진은 『드라마 본래 기획이나 줄거리의 기둥에는 큰 변화가 없으며 앞으로는 채원의 복수에 초점이 맞추어 질 것』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극의 중심인물인 차인표의 입대로 시청자들은 맥빠진 「아들의 여자」를 보게 됐다. 지난달 19일부터 방영된 「아들의 여자」는 약간의 미스터리를 가미한데다 차인표의 인기에 힘입어 평균시청률 35%선을 유지하는 호조를 보였으나 차인표의 입대로 인기를 계속 유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까레이스키」의 경우 알마아타와 모스크바 등지에서의 해외촬영으로 드라마의 60∼70% 제작이 완료된 상태인데다 극중 차인표는 후반부 7회에만 출연,타격은 훨씬 작은 편이다.「까레이스키」는 한차례 야외 촬영만 남겨놓고 있다. SBS는 이정재가 18개월간 방위병으로 복무하게 됨에 따라 그를 주인공으로 촬영에 들어간 최초의 수영드라마 「사랑은 블루」(장기홍 연출,최연지 극본)의 주인공 동하역을 영화배우 박상민으로 긴급 교체했다.내년 1월4일부터 방영될 「사랑은 블루」는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히로시마아시안게임 현장에서 촬영을 시작했지만 이정재가 등장하는 부분을 박상민으로 교체해 다시 촬영해야 할 형편. 이정재는 이밖에 SBS의 창사특집극 「모래시계」(김종학 연출,송지나 극본)에서 여주인공 윤혜린(고현정)의 보디가드 백재희역을 맡고 있다.대본이 나오는대로 이정재가 나오는 부분을 미리 촬영해야 하지만 함께 출연하는 연기자들과 스케줄을 맞추기가 힘들어 제작진이 고생하고 있다. 드라마의 흐름을 고려하지 않고 이들의 인기도에만 의존,입영연기를 기대하면서 무리하게 캐스팅한 방송사측은 비난을 면키 어렵다는 것이 방송가의 중론이다.
  • 원화 강세 지속/1$=7백96.2원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강세행진이 계속되며 원화의 환율이 하루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1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 날 외환시장에서는 1달러당 7백96.3원에 거래가 시작돼 7백96.1원까지 떨어졌다가 하오 늦게 7백96.7원으로 올랐다.따라서 17일 금융결제원이 고시하는 기준환율은 1달러당 7백96.2∼7백96.3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전 날의 7백97.6원보다 0.3∼0.4원이 내린 것이다. 원화의 강세행진은 최근 수출이 호조를 보이며 수출네고 자금의 유입이 늘어난 데다,시중 자금사정이 경색되면서 기업들이 보유한 달러화를 매각하기 때문이다.
  • 경기상승 영향… 세금 징수 호조/올 세계잉여금 1조5천억 예상

    ◎39조8백억 걷혀/이달 5일까지/진도율 90.3%… 작년실적 크게 웃돌아 경기가 좋아지며 세금이 잘 걷혀 올해 세계 잉여금이 1조5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재무부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세수입과 세외수입을 합친 일반회계 세입은 지난 5일까지 39조8백억원이 걷혔다.이는 올해 일반회계의 전체 세입예산(43조2천5백억원) 대비 90.3%의 진도율이다. 작년 같은 시점의 세입징수 실적은 32조1천억원으로 그 해의 일반회계 전체 세입예산(38조5백억원) 대비 진도율은 84.4%였다.진도율이 작년보다 5.9%포인트나 앞선 것이다. 올들어 지난 5일까지의 세입 징수 실적 39조8백억원은 작년 같은 기간(32조1천억원)보다 21.7%(6조9천8백억원) 늘어난 규모이다.이는 작년도 일반회계 세입예산 대비 올해 세입예산 증가율 13.7%(5조2천억원)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오는 연말까지 작년 수준으로 세입이 늘어난다고 가정해도 1조7천8백억원의 세계잉여금이 생긴다는 계산이다. 재무부 관계자는 『작년의 경우 경기가 나빠 세수부족이 우려돼 연말에 징세 활동을강화했지만 올해에는 그럴 필요가 없으므로 앞으로 연말까지는 세입증가 속도가 크게 둔화될 것』이라며 『올해 세계잉여금은 1조5천억원 정도』라고 예상했다. 세입 진도율이 크게 높아진 것은 국내 경기의 활황으로 수입이 급증하며 관세수입이 늘었고,증시 활황으로 증권거래세 수입도 호조를 보인 점도 가세했다.
  • 서울 어음부도율 12년만에 최고

    ◎지난달 0.13% 자금사정 호조불구 가계수표 부도로/총통화 증가율 13.5%… 8년만에 최저 시중의 자금사정이 상당히 괜찮은 편인데도 어음부도율은 계속 높아지고 있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지역의 어음부도율은 0.13%(잠정치)로 지난 82년5월 이철희·장영자 어음사기사건때의 0.29%이후 12년5개월만에 가장 높았다.전국의 어음부도율도 0.19%(잠정치)로 12년만에 최고치였던 지난 8월의 0.2%에 근접했다. 지난달 서울지역의 부도업체수도 전달보다 1백55개가 늘어난 5백36개로 90년이후 가장 많았다. 김원태 한국은행 자금부장은 『지난 9월에는 예년보다 평잔기준으로 2조원이 더 공급됐고 10월은 계절적으로 자금의 비수기』라며 『그럼에도 어음부도율이 높아진 것은 영세 도·산매업체와 자영업자들이 발행한 가계수표의 부도율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10월의 총통화(M₂)증가율(평잔기준)은 13.5%로 지난 86년1월의 13.2%이후 8년9개월만에 가장 낮았다. 한국은행은 이달에는 M₂증가율을 14%대로 운용한다는 방침아래 1조원내외의 자금을 더 공급할 계획이다.
  • 올 리스실적 호조/계약액 작년보다 68% 늘어

    올들어 기업들이 기계·설비 등의 시설물을 임대해 쓰는 리스 실적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4일 재무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9월 말까지 리스회사들의 계약액 및 실행액은 13조4천54억원 및 6조8천2백92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계약액은 68.2%(5조4천3백39억원),실행액은 36%(1조8천93억원)가 각각 증가했다. 분야 별로는 국산 기계설비에 대한 리스 계약액 및 실행액이 각각 6조2천3백60억원과 3조8천8백1억원으로 전체의 46.5%와 56.8%를 각각 차지했다. 중소기업에 대한 리스 계약액과 실행액은 각각 5조9천9백34억원과 3조8천6백14억원으로 전체의 44.7%와 56.5%를 차지했다. 업종 별로는 제조업에 대한 리스 계약액과 실행액의 비중이 각각 62.1%와 59.5%,금융·보험 및 용역업은 각각 11.3%와 10.2%,운수·창고 및 통신업은 10%와 10.5%,건설업은 2.7%와 3.7%를 기록했다.
  • 단기금리 인상돼도 내년 4% 성장 유지/미 경제기관 예측

    【뉴욕 AP DJ 연합】 미 경제는 이달 중순 연방준비 제도이사회에 의해 단기 금리가 인상되더라도 95년까지 4%대의 높은 성장률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 경기 예측기관인 컨퍼런스 보드는 최근 현재 미 경제가 70년대 이래 처음으로 장기경기 곡선상 경기상승기 해당부분의 초반부에 들어섰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게일 포슬러 컨퍼런스보드 부사장은 특히 앞으로 2∼3년간은 향후 10년기간중 미 기업들이 최대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시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포슬러 부사장은 이 기간중 미 경제성장률이 호조를 지속하는 데 비해 인플레율 및 금융긴축은 완만한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점을 이같은 전망의 주요근거로 제시했다.
  • “경기확장 96년까지 지속”/통계청 전망

    ◎제조업 가동률 상승·실업률 하락/9월 산업생산 작년보다 8% 증가/중화학 호조·경공업도 회복세 산업생산의 호조로 제조업가동률이 높아지고 실업률은 낮아지는 등 경기가 전반적으로 순조롭다.경기의 확장국면이 적어도 오는 96년 상반기까지는 계속될 전망이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9월에는 자동차,반도체,석유화학 등 중화학공업의 호조와 음식료품,플라스틱 등 경공업의 회복에 힙입어 산업생산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8% 증가했다. 지난 7월과 8월의 7.2%와 11.7%를 합한 올 3·4분기의 산업생산증가율은 8.9%로 작년 3·4분기의 5.2%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그러나 올 1·4분기와 2·4분기의 10.2%와 10.6%보다는 다소 둔화됐다. 통계청의 조휘갑 통계조사국장은 『9월의 산업생산증가율이 8월보다 낮아진 것은 추석이 낀데다 비교시점인 작년 9월의 증가율이 10.4%로 매우 높았기 때문』이라며 『중화학수출과 생산이 호조를 띠고 대외여건도 나아질 것으로 예상돼 현재의 경기확장국면이 오는 96년6월까지는 이어질것』이라고 내다봤다. 통계청의 전망대로라면 경기가 작년 1월 바닥을 친이후 40개월정도 확장국면이 지속되는 셈이다.지금까지 경기순환주기에서 가장 긴 확장국면은 75년6월∼79년2월의 44개월이다.80년9월∼84년2월에는 41개월이 지속됐으나 85년9월∼88년1월까지 28개월로 끝난 적도 있다. 경기호조의 영향으로 제조업가동률은 7월의 78.1%에서 8월 80.3%,9월 83.6%로 두달째 상승세를 보여 3·4분기 전체로는 80.7%를 기록했다.다만 9월에는 기계류수입허가가 작년동기대비 43.7%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나 국내 기계수주는 겨우 0.8% 증가에 그쳤다.실업률은 8월의 2.2%에서 9월에는 2.1%로 낮아져 완전고용이나 다름없는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 무역적자 올들어 58억$/10월

    ◎수출19%·수입30% 증가… 2억% 적자 무역적자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수출이 그런대로 잘 되는 데도 수입 증가속도가 워낙 빠르기 때문이다. %% 1일 상공자원부가 밝힌 교역동향에 따르면 10월의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18.8% 는 88억8천5백만달러,수입은 29.8% 증가한 90억9천8백만달러로 2억1천3백만달러의 무역적자(통관기준)를 냈다.10월의 수출과 수입 실적은 월간으로 사상 최대치다. 이로써 올 들어 10월까지의 수출은 7백62억8천3백만달러,수입은 8백21억2천8백만달러로 무역적자가 58억4천6백만달러에 이른다.전년 동기보다 35억5천만달러나 늘어났다. 10월의 수입승인서(I·L) 발급도 25일까지 72억6백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58.8%가 늘어 연간 수입이 1천억달러에 육박할 것 같다.수출은 9백40억달러 내외에 그칠 전망이다. 상공부는 『수출이 반도체와 석유화학 제품,직물을 중심으로 건실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나 설비투자의 활성화로 자본재와 원자재의 수입 급증세가 꺾이지 않아 무역적자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진국과 개도국에 대한 수출이 20% 안팎의 고른 신장세를 보인 가운데 내수호조와 노사분규로 물량확보가 어려워 부진했던 자동차도 10월에는 25% 가량의 신장세를 기록했다. 반도체는 7월 이후 월간 수출이 계속 11억달러를 넘어서며,6월 이후 매달 90% 수준의 증가율을 보였다.반도체는 연말까지 당초 전망(1백억달러)를 웃도는 1백25억달러 가량 수출되고,직물도 연말까지 87억달러를 수출,반도체에 이어 2위의 수출품목으로 올라설 전망이다.
  • 경상수지 올들어 44억$ 적자/GNP의 1% 초과… 9월에 6억$

    ◎한은,국제수지 동향발표 올 들어 9개월째 경상수지의 적자행진이 이어지며 적자 누적 규모가 국민총생산(GNP)의 1% 수준을 넘어섰다.국제통화기금(IMF)은 경제의 건전성 유지를 위해 경상수지 적자 규모를 GNP의 1% 이내로 유지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의 국제수지 동향」(잠정)에 따르면 무역수지와 무역외 수지는 각각 2억5천만달러와 4억2천만달러의 적자를 보이고,이전수지는 8천만달러의 흑자에 그쳐 이를 합산한 경상수지는 5억9천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로써 올 9월까지의 적자 규모는 총 44억달러로 늘었다.이는 올해의 GNP(4천억달러로 추정)의 1.1%에 해당된다. 적자가 이처럼 늘어난 것은 9월에도 수출이 작년 9월에 비해 16.1%나 늘어나는 등 호조를 보였으나 자본재와 원자재·소비재를 중심으로 수입이 더 큰 폭으로 늘었기 때문이다.특히 9월까지 대일(대일) 무역수지 적자 규모는 87억4천만달러로,동남아 지역에 대한 흑자(90억4천만달러)와 엇비슷했다.
  • 올 설비자금 공급 호조/9월까지 8조원… 30% 증가

    경기 회복세를 타고 기업들의 설비투자가 본격화되면서 산업은행을 비롯한 각 금융기관의 설비자금 공급액이 대폭 늘고 있다. 28일 재무부에 따르면 국산기계 구입자금,자동화 설비자금,수출산업 설비자금 등 주요 설비자금의 공급 실적은 올 1∼9월 8조8백59억원에 달했다.작년 같은 기간의 6조2천3백34억원에 비해 29.7%가 증가했다. 국산기계 구입자금이 5조1천3백18억원으로 작년보다 25.7% 늘어난 것을 비롯,기술개발자금이 1조9천3백3억원으로 66.7%,자동화 설비자금이 6천1백49억원으로 6.9%가 늘었다.반면 수출산업 설비자금은 3천6백63억원으로 3.5%가 줄었다 재무부 관계자는 『기술개발자금의 증가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보아 기업의 기술개발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한복응용 한의사 진료복 선보여/두루마기를 활동성 있도록 개량

    ◎한의협,회원·한의대싱에 곧 보급 한의사 복장에 신토불이 바람이 일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허창회)는 최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종합학술대회 식전행사에서 한복을 응용한 「한의사 진료복」을 선보이고 앞으로 모든 회원과 한의대생들에게 보급키로 했다. 한의사협회는 이와함께 간호조무사와 한약약제사를 위한 복장도 마련,이날 공개했다. 새로 제작된 한의사 진료복은 한복 두루마기를 기본형태로 해 활동이 편하도록 품과 길이를 줄였다.또 고름대신 단추를 달았으며 상아색 바탕에 밤색깃,흰색 동정을 덧붙였다. 간호조무사 복장은 착용 대상이 비교적 젊은 여성들이라는 점을 감안,미색 바탕에 분홍색 깃을 댄 원피스 형태로 만들었다.그리고 한약약제사 옷은 한의사 진료복과 같은 형태에 색깔만 연한 수박색으로 바꿨다. 지난 1년간 한의사 진료복 개발에 힘써온 삼강한의원 이승우원장은 『「우리옷 입기 운동」단체 등이 고안한 각종 개량 한복을 직접 입고 진료에 나서 편의성및 환자반응을 검토,수정 작업을 거듭한 끝에 이 작품들을완성했다』고 말했다. 이원장은 이어 『하얀색 가운은 「우리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청년 한의사들로 부터 반발을 사고 있으며 일부 장년 한의사들이 착용하는 전통 한복은 진료에 불편한 점이 뒤따라 이같은 개량 한복 진료복을 고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의사협회 안재규홍보이사도 『한의학은 우리 민족의 고유의학이므로 한의사 진료복도 외국산이 아닌 신토불이여야 한다』고 전제,앞으로 전국 한의원을 대상으로 이 개량 한복 보급에 적극 나설 계획임을 밝혔다.
  • 올해 임금 평균 7.4% 올랐다/경영자총협회 발표 임금조정 실태

    ◎협상기간 6일 단축… 기업만족도 상승/학력격차 좁혀지고 성과급 도입 늘어 올해 임금 인상률은 평균 7.4%로 전년보다 1.9%포인트 높아졌다.학력간의 임금격차는 지난 해보다 다소 줄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6일 이같은 내용의 「94년 임금조정 실태」를 발표했다.임금 인상률이 지난 해보다 높아진 것은 수출과 설비투자가 호조를 보이며 경기가 좋아졌고 물가가 다소 올랐으며 인력 수요도 늘어 사람 값이 비싸졌기 때문이다. 임금 인상률은 기본급과 정기적으로 받는 통상적 수당을 합한 금액을 기준(정기 승급분 제외)으로 했다.종업원 1백명이상인 1천5백83개사를 대상으로 지난 7∼8월 조사했다. 종업원 3백명 미만인 기업의 인상률은 8.6%,5백명 미만은 8.1%,1천명 미만은 7.3%,1천명 이상은 7.1%였다.기업의 규모 별 격차가 다소 완화됐다. 종업원수를 가중 평균한 초임 월급여액(보너스제외)을 직급별로 보면 부장은 1백39만4천8백원,차장은 1백23만9천3백원,과장은 1백7만8천8백원,대리는 89만6천8백원,대졸 신입사원은 62만4천4백원,전문대졸은 56만1천2백원,고졸 이하는 47만8천6백원이다. 대졸 신입사원을 1백으로 할 때 전문대 졸업자는 89.3,고졸은 77.6으로 지난 해의 86.9 및 75.9보다 다소 높아졌다. 올해의 임금인상 원칙 중 하후상박은 39.8%로 지난 해보다 14.2%포인트 낮아진 반면,일률 인상은 40%로 전년보다 7.2%포인트 높아졌다.사무직과 관리직급의 불만을 고려한 결과이다. 개인의 능력이나 실적에 따라 임금을 차등 지급하는 기업은 11.2%로,전년보다 4.5%포인트 높아졌다.성과급을 도입하는 기업이 늘어난다는 얘기이다. 임금협상 기간은 평균 42.6일로,전년보다 6.1일 줄었으며,임금협상 횟수도 평균 7.5회로 전년의 8.2회보다 줄었다.노사간 임금협상시 노조와 사용자측이 처음에 제시한 인상률의 차이도 9.4%로 전년의 10.4%보다 낮아졌다.노사간 협상이 다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뜻이다. 올해의 임금 인상률에 대해 80.9%는 「적정했다」고 응답,기업의 만족도도 높아졌다.지난 해에는 73.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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