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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스터스골프 1R

    ‘역시 팬태스틱 오리엔탈 타이거(놀라운 동양 호랑이)’-.27년만에 한국인으로는 처음 마스터스대회에 출전한 아마추어 김성윤(18·신성고)에 대한 현지 언론의 반응이다. 김성윤은 7일 미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GC(파72)에서 벌어진 미 프로골프(PGA)투어 첫 메이저대회인 2000 마스터스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보기 7개로 3오버파(75타)를 쳐 타이거 우즈,데이비드 러브3세 등과 공동 39위를달렸다.선두는 4언더파 68타의 데니스 폴슨(38). 대회 최연소 출전자인 김성윤은 이날 드라이브 평균거리가 244야드,그린 적중횟수가 단 8번에 불과했으나 가장 어렵다는 그린에서의 평균 퍼팅수가 1.56타로 호조를 보여 남은 경기 전망을 밝게 했다. 특히 파5홀인 13번홀에서는 2온에 성공한 뒤 무려 20m 거리의 이글퍼팅이홀컵을 돌아 나와 갤러리들의 탄식을 자아냈으나 침착하게 버디로 마감 박수갈채가 쏟아 졌다. 이날 1·2번홀에서 연속 보기로 불안한 출발을 보인 김성윤은 3·4번홀에서곧바로 이를 만회하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으나 6·9번홀에서 보기를범해전반을 2오버파로 마쳤다.이어 후반홀에서 15번까지 버디 1,보기 2개를 기록한 김성윤은 마지막 18번홀을 아쉽게 보기로 마쳤다. 김성윤은 그러나 메이저대회라는 중압감속에서도 러프와 숲속으로 빠지는 미스샷이 날 때마다 더이상 실점하지 않는 침착한 플레이로 아마추어답지 않은위기대처 능력을 보여 줬다.한편 올해 첫 마스터스 출전자격을 얻은 ‘늦깎이’ 폴슨은 1라운드 16번홀까지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는 깔끔한 경기운영으로 톰 레먼을 1타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유럽의 신성 세르히오 가르시아는 2언더파로 스티브 스트리거와 공동 2위에랭크됐으며 지난 대회 우승자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은 이븐파로 비제이 싱,어니 엘스,대런 클라크,데이비드 듀발 등과 공동 10위에,마스터스 6회 우승에 빛나는 잭 니클로스는 2오버파로 공동 32위에 자리했다. 박성수기자 ssp@. *마스터스 이모저모. ●메이저대회에 첫 출전한 김성윤이 아마추어답지 않은 과감하고 침착한 경기를 선보여 갤러리들로부터 ‘동양의 호랑이’가 왔다는 평이 쏟아 졌다. 특히 1라운드에서 김성윤은 악명 높기로 소문난 13번홀 ‘아멘코너’(파5)에서 거침없는 샷으로 2온에 성공하자 이글퍼팅을 지켜보기 위해 그린주변에는 순식간에 300여명의 갤러리들이 몰려 들었으며 20m거리의 퍼팅이 홀컵을스치자 ‘아’하는 탄식이 터졌다. 경기를 지켜보던 프로골퍼 출신 아버지 김진영씨는 김성윤이 16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내자 눈물을 왈칵 쏟아내 주변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경기장인 오거스타GC에는 10만여명의 갤러리들이 몰려와 세계 최고의 대회임을 입증했다. 골프장 입구에는 표를 구하지 못한 극성팬들이 장사진을 이뤘으며 암표상들까지 득세,100달러짜리 입장권이 500달러까지 호가했으나 없어서 못 팔 지경이었다. ●우승후보 0순위 타이거 우즈는 버디를 4개나 잡고도 보기 2개,더블·트리플보기 1개씩을 기록하는 등 ‘오거스타의 심술’에 고전을 면치 못하는 모습이었다.하지만 우즈는 “두홀에서 최악이었으나 전체적으로 스윙감은 좋아남은 경기를 지켜봐 달라”고 장담했다.
  • 자동차업체 지난달 판매 급증

    국내 자동차업체들은 지난달 현대자동차가 창사(67년)이래 월별 판매량 최고를 기록하는 등 수출호조 및 경기회복 등에 힘입어 판매 급증세를 보였다. 현대차는 지난달 내수 5만8,548대,수출 7만4,279대 등 모두 13만2,827대를팔아 95년 12월(판매량 12만8,369대) 이후 최대의 판매실적을 올렸다.2월(11만1,690대)에 비해서는 18.9% 판매증가율을 보였다.특히 수출은 북미시장의판매호조 덕분에 2월(6만81대)보다 23.6%나 증가했다.차종별로는 EF쏘나타가1만1,619대로 국내 전차종 가운데 판매 1위를 기록했다. 기아자동차는 같은 기간동안 8만4,687대(내수 3만4,242대)를 팔아 전월대비17.9%, 대우자동차는 7만9,569대(내수 2만8,982대)를 팔아 3.6%의 판매증가율을 각각 기록했다. 육철수기자 ycs@
  • 3월 수입 142억弗‘사상최대’

    지난달 수입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일 산업자원부가 발표한 수출입 동향(잠정치)에 따르면 3월중 수입은 142억2,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93억400만달러)보다 52.8%나 늘어났다.지금까지 월중 수입 최대치는 96년 12월의 136억달러였다. 지난달 수출은 146억2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116억5,700만달러)보다 25.3% 늘어나는데 그쳐 무역수지 흑자는 3억8,200만달러에 그쳤다.1·4분기중수출은 395억6,900만달러,수입은 388억2,300만달러로 총 7억4,600만달러의무역수지 흑자를 보였다. 3월중 수입이 급증한 것은 최근 국제유가 상승으로 원유,액화천연가스(LNG),나프타,석유류 제품 등 에너지 수입액이 급증한데다 알루미늄과 펄프 등 국제 원자재값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소비재 수입도 급증,스키용구 수입(1∼20일 기준)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163.5% 늘었고,포도주는 145%,영상기기는 108.1% 증가했다. 수출의 경우 자동차,컴퓨터 등 주력 수출품목이 50% 이상의 증가율을 보이며 호조를 나타냈고,반도체 수출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김환용기자 dragonk@
  • [푸틴의 러시아] 4.국방·외교

    블라디미르 푸틴이 대통령에 당선되자 서방 지도자들은 세계평화에 대한 ‘희망과 기대’의 메시지를 보냈다.물론 체첸 사태와 관련,우려를 빼놓진 않았다.푸틴 대행은 아직 자신의 명확한 외교정책은 표명하지 않고 있다.하지만 지난해말 대통령 대행직을 맡은 이후 보여준 일련의 행보들은 그가 외교·국방에 관한 한 ‘실용주의’노선을 취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푸틴의 대외관계 전략은 크게 ‘강대국 러시아 부활’기치를 드높이되 이카드를 자본유치 등을 통한 경제 살리기에 활용하는 것으로 요약할수있다. 푸틴은 지난해 8월 정치 전면에 모습을 드러낸 이후 ‘매’와 ‘비둘기’의 모습을 고루 섞어가며 보여줬다.지난해 총리가 된 직후 국방비 50% 증액을승인한 그는 핵 선제사용 등의 공세적 내용을 담은 신안보정책등을 내놓아서방세계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옐친의 후계자로 지목된 지난해 12월31일 이후는 달랐다.그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24일 열린 국가안보회의(SB)는 신 외교강력을 채택,예브게니 프리마코프 총리 시절의 ‘국제질서 다극화’를계속 추진하면서 러시아의경제적 이익을 극대화할 것임을 천명했다. 또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동등한 파트너 자격이면 나토(북대서양조약)에 가입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군부내 강경파에 대한 경고이자동시에 나토의 유고 공습으로 중단된 대화를 11개월만에 시작하겠다는 신호를 보낸 것이다. 외교 전문가들은 미국의 국제사회 지배를 경계,중국,일본과의 관계를 중시하는 동시에 미국 등 대 서방관계를 좀더 협조적인 관계로 풀어나갈 것으로분석한다.미국 클린턴 행정부가 처한 입장도 푸틴의 실리외교 득실에서 호조건으로 점쳐지고 있다.클린턴 대통령의 잔여 임기는 9개월.어떤 식으로든 러시아와 무기감축협상을 이끌어내 자신이 최근 20년 사이 유일하게 무기협상을 하지 않은 대통령이란 오명을 쓰지 않으려 할것이기 때문이다.러시아는지체되고 있는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금융 6억4,000만달러를 얻어내는 것이 급선무다. 안드레이 피욘코프스키 전략연구센터소장은 “푸틴은 서방과 밀월관계를 보낼 것이다.그는 실용주의자이며 이는경제를 살리는 것이 최대의 과제임을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체첸문제에 대한 서방의 간섭은 배제하면서 미국이 요구하고 있는 ABM협정개정등에서의 양보의사를 협상카드로 활용,서방의 자본과 기술을 유치하겠다는 것이다.최근에는 체첸 문제에 대한 정치적 해결 가능성도 내비치고 있다.전략무기감축협정(STARTⅡ) 비준 등 무기통제 협상에 우호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는 그는 의회에 이의 비준을 설득하고있다.서방과의 우호 분위기가 조성될 경우 의회 역시 STARTⅡ 비준에 협조할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올해 20여건의 정상회담 외유를 앞두고 있는 푸틴은 적극적 정상외교로 국제적 외교적 위상을 되찾으려 하고 있다.오는 7월 일본 오키나와 선진 8개국 정상회담 참석차 일본을 방문한다.그러는 한편 5월에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중국을 방문,다극화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대내외에 과시할 예정이다. 김수정기자 crystal@
  • 경기상승 완만… 안정국면 진입

    생산,소비,출하 등 실물경제 지표가 높은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상승속도는 다소 둔화됐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생산은 반도체,사무회계용 기계,자동차 등의 수출호조와 내수증가가 지속되고 설비투자에 주로 사용되는 기계장비,전기기계 등의 생산도 증가해 지난해 동기보다 25.4% 늘었고출하도 28.3% 신장됐다.소비부문도 도·소매판매가 13.3%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그러나 생산,출하,소비의 이같은 증가율은 각각 전월의 28.0%,29.9%,16.6%보다 낮아진 것으로 경기상승 속도가 완만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우리 경제가 그동안 우려됐던 경기과열 조짐을 벗고 안정성장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11월 이후 3개월 연속해 80%대를 유지했던 제조업 평균가동률도 기타 운송장비와 설비이전이 있었던 자동차 등의 생산이 감소한 데 주로 기인해 78.9%로 떨어졌다.또 현재의 경기상황을 나타내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99.1을 기록,전월보다 0.1포인트 감소했다. 통계청은 이에 대해 지난달 앞당겨 나타난 설특수 등에 따라 각종 경기지표가 크게 증가한데 따른 상대적인 반락요인에 기인한 일시적 현상으로 보여진다며 경기는 계속 상승국면에 있으나 그 속도가 완만해지는 추세를 보이고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분야에서는 기계류 내수출하가 사무회계용 기계,기계장비,자동차 및 트레일러 등이 크게 늘어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5%나 증가,지난해 3월 이후의 증가추세가 지속됐다.선박을 제외한 국내기계수주도 민간부문 발주가 늘어나며 19.8%의 증가세를 보였다. 건설수주는 지난달 일시적으로 증가했던 공공부문이 감소세로 돌아섰으나민간부문의 주택발주가 크게 늘어나 작년 동월대비 74.5% 확대됐다. 김환용기자 dragonk@
  • 2월 경상흑자 7억9,000만弗

    상품수지(무역수지)의 흑자 규모가 커지고 서비스수지 적자는 줄어 2월 경상수지 흑자가 7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올 경상수지 흑자 누계는 11억달러를 넘었다. 한국은행은 29일 ‘2월 중 국제수지 동향’을 통해 경상수지 흑자가 1월보다 4억7,000만 달러 증가한 7억9,000만 달러였으며 1∼2월 누적 흑자는 11억1,000만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경상수지 흑자규모가 전달보다 커진 것은 상품수지 흑자폭이 확대된 데다여행수지 흑자 등으로 서비스수지 적자폭이 줄어들고 소득수지도 흑자로 반전됐기 때문이다. 수출은 반도체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정보통신기기와 승용차 등 중화학공업제품의 호조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7% 증가한 124억 달러를 기록했으며수입은 원유를 비롯한 원자재와 가전제품 등이 늘어 58.5% 증가한 116억 8,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상품수지 흑자는 7억2,000만 달러로 전달의 6억3,000만 달러에비해 9,000만 달러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여행수지가 5,000만 달러 흑자로 반전된 데 힘입어 전달의 3억2,000만 달러 적자에 비해 크게 개선된 9,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손성진기자 sonsj@
  • 대우증권 적정주가 평가

    국내 양대 반도체주의 ‘몸값’은 얼마일까. 미 마이크론사의 반도체 매출액 대비 시가총액 비율과 올해 추정 주가수익비율(PER)을 적용할 경우 삼성전자의 적정주가는 46만∼86만원인 것으로 추산됐다.현대전자의 적정주가는 4만4,000∼10만9,000원대로 평가됐다. 28일 대우증권에 따르면 반도체 매출액대비 시가총액 비율은 마이크론이 111.5로 삼성전자(71.1) 현대전자(23.5)보다 훨씬 높았다.삼성전자와 현대전자의 주가가 마이크론보다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다는 분석이다. 또 PER(주가를 주당 순이익으로 나눈 수치)도 마이크론이 276%로 삼성전자(109%) 현대전자(158%)보다 높아 이들 두 회사의 주가 상승여지가 많은 것으로 내다봤다. 세계 반도체업체 주가의 바로미터 역할을 하는 마이크론의 경우 지난달 말반도체 가격이 안정되면서 상승세로 돌아서 한달만에 100%나 치솟았다.반면삼성전자와 현대전자 등 국내 D램 반도체업체 주가는 국내 주식시장의 수급불안으로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대우증권은 이같은 시장상황을 고려할 때 한국 D램 반도체업체의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이와 함께 △PC업계의 재고 소진 △윈도2000의예상밖 호조 △인텔 고성능칩의 가격인하와 양산 돌입으로 D램시장이 빠르면 다음달부터 공급부족 사태를 초래할 공산도 큰 것으로 분석했다. 박건승기자 ksp@
  • ‘아메리칸 뷰티’ 어떤 영화

    영국출신의 연극연출가로 이름을 날린 샘 멘데스 감독의 영화 ‘아메리칸뷰티’는 미국 중산층 가정의 정신적 공황을 냉소적으로 그린 코미디다.영화는 무기력한 마흔 두살의 잡지사 직원 레스터(케빈 스페이시)의 불평으로부터 시작한다.세속적인 아내 캐롤린(아네트 베닝)의 지청구,하나뿐인 딸 제인(도라 버치)의 부친혐오,동굴같은 직장생활….이 모든 것들은 레스터를 ‘허공에 매달린 사나이’로 만든다.그러던 어느날 레스터 앞에 안젤라(미나 수바리)라는 소녀가 나타난다.삶의 생기를 되찾은 레스터는 소녀의 몸을 탐하지만 끝내 욕망을 접는다. 영화는 복잡한 현대사회속에서 그물처럼 얽혀 살아가는 불안정하고 불완전한 인간에 대한 냉철하고도 유머러스한 관찰로 일관한다.실제로 멘데스 감독은 이날 시상식에서 “섹스와 마약,동성애,세대간 격차,지역사회의 붕괴 등을 그렸다”고 말해 레스터 가족을 통해 미국사회의 고독과 단절을 부각시켰음을 강조했다.남주인공 레스터는 ‘세일즈맨의 죽음’의 윌리 로만이나 ‘포레스트 검프’의 검프와 비교되는 미국 사회의 또 다른 상징적 인물로 읽힌다. ‘아메리칸 뷰티’는 우리나라에서 지난달 26일 개봉해 현재 전국에서 45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 김종면기자
  • 민주·한나라 80곳씩 ‘우세’

    4·13총선 공식 선거일을 이틀 앞둔 26일 여야 각당의 중반 판세 점검과 각종 여론조사를 종합한 결과 민주당과 한나라당의 ‘양강(兩强)구도’가 굳어진 가운데 양당이 지역구 100석의 제1당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각축전을전개하고 있다. 양당은 전체 227개 선거구 중 97개에 달하는 수도권의 향배가 승패를 결정짓는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30∼40%에 이르는 수도권 부동층 공략에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전국적 판세 점검 결과 민주당과 한나라당은 80여개 선거구에서 각각 우세를 확보했으며 40여곳의 경합지역 선거결과에 따라 제1당 여부가 판가름날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예상대로 수도권에서 상당한 호조를 보이고 있다.서울에서 25곳이절대 우세를 보였으며,인천 4곳,경기 17곳 역시 절대우세지역으로 평가된다. 여기다 경합우세나 백중지역도 31곳에 달해 수도권 목표 의석수 60석의 달성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된다. 충청권은 전체적으론 4곳이 안정권으로 분석된다.강원은 4곳에서 우세를,2곳에선 백중을 기록하고 있으며 제주는 2곳에서한나라당과 치열한 각축전을벌이고 있다.호남은 28곳이 안정권에 들어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민주당 김한길 총선기획단장은 “우리 당이 생각하는 안정 의석은 지역구 100석에 비례대표 20석 등 총 120석”이라고 밝혔다. 반면 한나라당은 수도권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텃밭인 영남권(전체 65석)의확실한 우세를 발판삼아 제1당 달성을 외치고 있다.영남권은 경북 14곳,경남16곳, 부산 15곳,울산 4곳 등 전체 65곳 중 43곳이 안정권에 진입한 것으로평가된다. 그러나 칠곡의 이수성(李壽成)후보의 지지율이 꾸준히 상승하는 등 대구·경북과 부산 일부 지역 민국당 후보들이 총선 선거전이 공식 시작되면 지명도를 바탕으로 지지도를 높일 가능성이 있는 게 변수다. 한나라당은 또 수도권에서 서울 11곳,인천 2곳,경기 7곳만 안정권에 들어섰을 뿐 나머지 지역은 민주당 후보와 치열한 경합 끝에 백중이거나 경합열세를 보이고 있다.한나라당 박창달(朴昌達)선대위 상황실장은 “지역구 106석,비례대표 18석 등 총 124석이 목표”라고 말했다. 자민련은 충청권을 바탕으로 우세 16곳,경합우세 또는 백중 12곳,경합열세31곳 등으로 분석되고 있다. 민국당은 구미가 안정권에 들어섰고 경북 칠곡과 강원 춘천,부산 중·동 등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다. 한종태기자 jthan@
  • 작년 성장률 10.7% 12년만에 최고기록

    우리 경제가 지난해 12년 만에 가장 높은 10.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1인당국민총소득(GNI)은 전년보다 27.3%가 늘어나 8,581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은 22일 이같은 내용의 ‘99년 국민계정’(잠정)을 발표했다. 지난해 실질경제성장률은 국내총생산(GDP) 기준으로 10.7%를 기록,87년 이후 가장 상승률이 높았다.원화를 기준으로 한 실질GNI는 교역조건 악화로 8. 9%가 늘어났다.이같은 성장 추세로 미뤄 1인당 국민총소득은 올해 1만달러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경제규모를 나타내는 명목 GDP는 전년보다 8.9% 증가한 483조8,000억원(4,067억달러)이었다. 산업별로는 반도체와 컴퓨터·통신기기 등의 국내외 수요가 살아나면서 제조업이 21.8%(전년 -7.4%)를 기록했고 서비스업은 통신업,도소매 및 음식숙박업 등의 호조로 11.7%(전년 -7.2%)의 증가율을 나타냈다.또 농림어업도 4. 7%(전년 -6.6%)를 기록,주요 업종이 모두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섰으나 건설업은 전년도의 마이너스 8.6%에 이어 지난해 마이너스 10.1%를 기록해 감소폭이 확대됐다.수요면에서는 승용차·휴대전화·PC 등의 구입에 따른 지출이 급증하면서가계소비가 10.5% 늘었고 설비투자는 전년도의 38.8% 감소에서 38.0% 증가로돌아섰으나 건설투자는 10.3%가 줄어 전년(-10.1%)의 감소세가 이어졌다. ●GNI란 ‘Gross National Income.’1인당 국민소득 기준은 유엔 등의 권고에 따라 지난해부터 국민총생산(GNP)에서 실질구매력을 나타내는 국민총소득(GNI)으로 바꾸어 쓰고 있다.GNI는 GNP에 수출입가격의 변화를 반영한 개념이다.전년과 비교해 수입물가가 크게 올랐다면 실질 구매력은 떨어지는 점을감안한 개념이다.또 경제성장률은 물가변동을 감안한 원화기준 실질GDP로,경제규모는 그해 가격기준인 명목GDP로 산출하고 있다.또 1인당 GNI도 그해가격이 기준이다. 손성진기자 sonsj@
  • 소득분배 연내 IMF이전 회복

    재경부가 20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에게 보고한 올해 주요 업무계획은 4대 개혁을 마무리짓고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한편 디지털경제에 걸맞는 경제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거시경제정책 방향 경제성장률 6%,소비자물가 상승률 3%이내,경상수지 흑자 120억달러,1인당 국민소득 1만달러 달성이 목표다.올해안에 소득분배를국제통화기금(IMF) 체제 이전으로 회복시키고 2∼3년내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상위권 수준으로 개선한다.추가 재정소요는 조세수입을 5조원 늘려 충당한다.재정적자는 예산보다 5조원이상 줄어든 13조원으로 줄이고 2003년까지 균형재정을 달성한다. □금융산업 구조개편 금융기관의 겸업화·대형화를 촉진한다. 금융산업의 최저자본금을 현재의 2분의 1∼3분의 1 수준으로 완화한다.현재시중은행의 최저자본금은 1,000억원,지방은행 250억원,종합증권업 500억원,보험 300억원,투신사 100억원,선물회사 30억원,종금사 300억원 등이다.대신설립 남발을 막기 위해 인적요건을 비롯한 질적요건은 보다 강화한다.금융지주회사의설립을 촉진하되 규제를 강화하고 경영건전성 감독체계를 마련한다. □세법체계 간소화 생활관련 세금을 간소화한다.올해는 양도소득세법,2001년에는 법인세법과 상속·증여세법,2002년에는 간접세와 지방세를 정비한다.민간 회계법인에 용역을 주고 ‘알기쉬운 세법 실무위원회’를 구성한다.또 국세와 지방세 체계의 일관성과 상호조화를 위해 상설 조세정책협의기구를 신설한다. □디지털경제 제도정비 전자세금 계산서를 주고받도록 유도하고 전자상거래업체가 디지털거래 기록을 보유하는 경우 이를 증빙 능력있는 정규장부로 인정한다.사업자등록번호를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방안도 검토한다.전자상거래국제거래에 대해서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논의가 끝나는대로 국제규범에 맞춰 세법을 개정한다. 사이버금융기관의 설립·감독기준을 마련하는 등 기존의 법과 제도를 상반기 중 정비한다.중소기업의 전자상거래 설비투자에 대해서는 투자세액을 공제해준다.해킹,사이버테러 등을 처벌하기 위한 특별법을 제정한다.국내 암호기술 개발 촉진과 관련산업도 육성한다. □소득분배구조 개선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자활능력자에게는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것을 조건으로 생계비를 지급한다.생활보호대상자·농어촌저소득층자녀에게만 지원하는 유치원 학비를 전국의 저소득층으로 확대한다.생활보호대상자 중고생 자녀에게는 교과서 대금을 지원한다.초·중등학교의 교실을인터넷으로 연결하는 교육정보화를 앞당긴다. 박선화기자 psh@
  • 수도권 남부 땅값 차별화 뚜렷

    지난해까지만 해도 동반상승했던 판교 용인 광주 등 수도권 남부지역 땅값이 신규아파트 분양양상에 따라 차별화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아파트 분양열기 퇴조로 그동안 인기를 모았던 경기도 용인일대 준농림지가격이 약세로 전환되고 거래도 거의 없는 상태다.그러나 판교와 용인일대전원주택지와 최근 아파트 분양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광주군 오포면 일대준농림지 가격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판교] 연초 택지지구 지정설이 나돌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판교일대는 최근들어 가격이 보합세로 돌아섰다. 원주민 소유 땅은 거의 자취를 감췄고 중개업소나 개발업자들이 개발해놓은매물만 나와있다.가격대는 연초와 비슷한 수준이다. 그러나 1년전에 비하면 평당 10만원 가량 올랐다.임야(보전녹지)는 백현동이 30만∼40만원,대장동이 40만∼50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다.전원주택을 지을수 있도록 개발된 대지는 평당가격이 150만원대 안팎이다. 신한부동산컨설팅 정홍근(鄭洪根)이사는 “가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며 “본격적인 건축시즌인 4월이후부터는 가격이 오름세를 보일 것”이라고말했다. [용인] 아파트 미분양이 빚어지고 보정리 등 3개지구 택지지정이 추진되면서준농림지 땅값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상현리는 한때 평당 230만원까지 갔지만 최근들어서는 200만원이하로 떨어졌으며 거래도 끊어졌다. 언남리도 임야가 평당 50만∼80만원대,준농림지는 70만∼120만원대로 보합세지만 거래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준농림지와 달리 전원주택지로 각광받고 있는 고기리 일대는 개발이 안된 임야가 평당 40만∼60만원대로 연초에 비해 10∼20% 올랐다.개발된 땅은 100만∼150만원대다. 고기리1리 세신컨설팅 박성욱(朴星旭)사장은 “전원주택지로 소문이 나면서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 일대에 전원주택을 마련하고자 한다면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 아파트 분양호조로 오포면 일대 준농림지 가격이 오름세다.특히 분당과 인접,전화번호와 학군이 같은 신현리 일대는 가격이 지난해 70만∼80만원대에서 최근 100만원대로 올랐다. 반면 태전리나 삼리 등지의 땅값은 별다른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다. 광주일대 토지를 주로 취급하는 우리공인 김세현(金世鉉)사장은 “광주지역의 땅값은 대체로 보합세를 보이고 있지만 오포면 일대 준농림지는 가격이뛰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택지수용 보상금 1조 땅값 상승에 최대변수. 판교 용인 광주 일대 땅값의 최대변수는 용인 죽전과 동백지구 등의 택지수용과 보상 문제다.이들 지구에 대한 보상이 이루어지면 무려 1조2,000억원의 돈이 풀리게 된다. 이 경우 원주민들은 보상금의 일부로 판교나 광주 용인 인근의 임야나 준농림지를 사들일 것으로 보인다. 거래단위는 택지는 200평 안팎,농지는 1,000∼5,000평 안팎이 될 전망이다. 이 경우 이 일대 땅값이 뛰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가격상승은 전원주택을 지을수 있는 임야나 녹지 등이 주도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죽전 동성상가내 뱅크부동산 장영식(張永植)사장은 “택지보상이 이루어지면 원주민들의 토지수요가 발생,판교나 용인,광주는 물론 밑으로는 화성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가격은 오르겠지만 용도에 따른 차별화현상이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 윤선숙·배해진 나고야 여자마라톤대회 기권

    윤선숙과 배해진(이상 서울시도시개발공사)이 2000 나고야여자국제마라톤대회에서 나란히 중도 기권해 시드니올림픽 티켓 확보에 실패했다. 윤선숙은 12일 낮 12시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42.195㎞풀코스에서 25㎞에서 발목인대 부상으로,이어 배해진도 29㎞에서 페이스난조로 레이스를 포기했다. 다카하시 나오코는 자신이 갖고 있는 아시아 최고기록(2시간21분47초)에 불과 32초 못미친 2시간22분19초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2,3위는 도사 레이코(2시간24분36초)와 오미나미 다카미(2시간26분58초)에게 돌아갔다.일본은 9위까지 휩쓰는 호조를 보였다. 올림픽대표선발전을 겸한 이날 대회에서 두 국가대표가 올림픽 기준기록(2시간33분F) 통과는 커녕 완주도 하지 못함에 따라 3장의 시드니행 티켓 주인공은 19일 동아마라톤과 4월16일 로테르담마라톤에서 나올 공산이 커졌다.동아마라톤에는 지난해 코오롱을 이탈한 국가대표 오정희와 서옥연(코오롱),로테르담마라톤에는 간판스타 권은주가 각각 출전한다. 송한수기자
  • 김미현 선두와 4타차 공동11위

    김미현(23·ⓝ016-한별)과 박세리(23·아스트라)가 미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웰치스서클K챔피언십(총상금 70만달러) 3라운드에서 각각 10위권과 20위권 밖으로 밀려나 우승권에서 다소 멀어졌다. 김미현은 12일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의 랜돌프노스골프코스(파72)에서 계속된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에 버디와 보기 3개씩을 쳐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김미현은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11위를 달렸다.선두 애니카 소렌스탐과는 4타차. 첫날 단독2위까지 도약했던 김미현은 둘쨋날부터 퍼팅과 아이언 샷이 잇따라 흔들려 고전했다.그러나 3라운드 마지막 18번홀(파5)을 2온1퍼팅으로 마무리,마지막 라운드 상승세를 예감케 했다. 박세리는 버디 2,보기 3개로 1오버파 73타를 쳐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공동 21위)를 달렸다.박세리는 평균 드라이브 비거리 258야드의 장타에 페어웨이 및 그린 적중률에서 호조를 보였으나 퍼팅에서 전날보다 6타나 많은 35타를 소모했다. 펄신(33)은 중간합계 5언더파(공동 40위),박희정(20)은 중간합계 4언더파(공동 49위)를 기록했고 박지은(21)은 중간합계 3언더파로 57위에 머물렀다. 한편 최경주(30·슈페리어)는 전날 플로리다주 헤론베이TPC(파72)에서 열린 미프로골프(PGA)투어 혼다클래식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기록,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예선탈락했다. 류길상기자
  • [사설] 외국노동자 부당피해 없게

    법무부는 외국인보호소에 수용된 불법체류자라 하더라도 임금이 밀렸거나빌려준 돈을 받지 못해 소송을 제기한 외국인 노농자들에 대해서는 금전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보호조치를 일시 해제하고 강제추방도 유보한다고 8일 밝혔다. 소송을 제기하지 않았더라도 임금이 체불됐거나 받을 돈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불법체류자도 같은 혜택을 받는다.정부는 또 이들이 밀린 임금이나 빌려준 돈을 되돌려 받을 수 있도록 법률구조공단·자원봉사 변호사·근로감독관 등의 조력을 통해 법률지원을 해주고,사기피해를 당한 불법체류자는 출국후 재입국을 보장키로 했다. 밀린 임금을 요구하거나 빌려준 돈을 돌려 달라고 했다가 “불법체류자로고발하겠다”는 협박 앞에 도망치듯 직장과 거처를 옮겨야 하는 불법체류 외국노동자들의 참담한 상황은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조선족 등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차별대우가 국제적으로 한국의 평판을 떨어뜨리고 있는상황에서 뒤늦게나마 정부가 이같은 조처를 취하게 된 것은 다행한 일이다. 우리가 특히 관심을 갖는대목은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동포인 조선족과 관련된 것이다.이달 현재 불법체류 외국인은 14만여명이고 그 가운데 조선족이4만2,0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조선족은 재외동포의 국내체류제한을 사실상 없앤 ‘재외동포의 출입국과 법적 지위에 관한 법률’의 적용대상에서 제외돼 있다.이같은 약점을 악용해서 일부 악덕기업주들의 조선족 노동자들에 대한 체임사례가 끊이지 않았고 그들에 대한 무시와 냉대가사회문제화된지도 오래다.처지를 바꿔 생각해 보자. 조선족으로서는 피도 같고 용모도 같고 말도 같은 동포인데도 한국이 좀 잘산다고 무시와 냉대를 당할 때 그 심정이 어떻겠는가.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납치사건 등 한국인 대상범죄도 차별대우에 대한 조선족들의 증오가 배경에 깔려 있다는 분석이다. 조선족 문제는 법률을 뛰어넘는 한핏줄 차원의 문제다.깊은 성찰을 통해 발상의 전환이 이뤄졌으면 싶다. 외국인 노동자의 인권문제는 비단 조선족에 한정된 문제가 아니다. 세계화시대와 인권 선진국을 지향하는 나라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부당한 피해를 강요당해서는 결코 안된다.불법체류 외국인문제는 법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하지만 불법체류자라는 약점을 악용해서 일부 악덕기업주들이 외국인 노동력을착취하는 인권유린을 언제까지 외면하고 있을 것인가.이제 불법체류 외국인노동자문제를 좀더 근본적이고 거시적인 차원에서 검토해 볼 시점이다.
  • [총선 판세 권역별 분석]

    4월 총선 고지를 향한 초반 기세 싸움이 한창이다.민국당의 출현으로 총선구도는 1여(與)3야(野) 구도로 급속히 재편되고 있다.영남권은 민국당의 영향을 받아 경합 지역이 늘고 있는 추세다.전국 227개 지역구의 초반 판세를각 당의 분석과 최근 여론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알아본다. *수도권 97개 선거구(서울 45·경기 41·인천 11)를 놓고 민주당과 한나라당의 쟁탈전이 한창이다.자민련과 민국당은 틈새 공략에 치중하고 있다. 전체적인 판세는 민주당이 우세한 가운데 한나라당이 추격전을 펼치는 형국이다.자민련의 경우 연천·포천 등 특정 지역을 제외하고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민국당도 마찬가지다. 먼저 서울은 민주당 우세 지역이 눈에 많이 띈다.민주당은 종로와 중구를포함,21개 선거구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경합 지역은 13곳,열세 지역은 11곳으로 분류하고 있다.경합 지역 중 상당수가 민주당 백중 우세 지역으로 보고 있다.한나라당은 우세 12곳,경합 19곳,열세 14곳으로 자체분류한다. 민주당은 지역적으로 서울의 동북부인 성북·강북·도봉·노원구에서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신계륜(申溪輪)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한나라당 강성재(姜聲才)의원과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성북을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두가민주당 우세 지역으로 꼽힌다. 반면 한나라당은 강남·서초·송파·강동 지역에서 앞서가고 있다.민주당으로서는 김성순(金聖順)전 송파구청장이 출마한 송파을과 강동을의 심재권(沈載權)위원장의 선전에 기대를 걸고 있다. 관심의 대상인 ‘386세대’는 대부분 지역에서 경합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민주당의 임종석(任鍾晳)전 전대협의장은 성동에서 한나라당 이세기(李世基)의원과 이인영(李仁榮)당 청년위원장은 구로갑에서 한나라당 김기배(金杞培)의원과 치열한 선두 싸움을 하고 있다.우상호(禹相虎)전 연대 총학생회장도 서대문갑에서 역시 연대 학생회장 출신인 한나라당 이성헌(李性憲)위원장과 우열을 가리기 힘든 싸움을 하고 있다. 한나라당의 경우 오세훈(吳世勳)변호사가 강남을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는반면 원희룡(元喜龍)변호사는 양천갑에서 민주당박범진(朴範珍)의원에 밀리고 있다.민국당의 김동수 위원장이 출마,원 변호사에게 더욱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은평을의 민주당 이석형(李錫炯)변호사는 한나라당 이재오(李在五)의원과 접전 중이다. 경기도 역시 민주당이 리드하고,한나라당이 추격하는 양상이다.각종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우세 지역은 17곳,한나라당 우세 지역은 9곳 정도다.모두 14곳이 경합 지역으로 분류된다. 성남 분당갑에는 민주당 강봉균(康奉均)전 재경부장관과 한나라당 고흥길(高興吉)총재특보,분당을에서는 민주당 이상철(李相哲)전 한통프리텔사장과한나라당 임태희(任太熙)전 재경부 서기관이 여론조사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펼치고 있다.민주당의 남궁석(南宮晳)전 정통부장관은 용인갑에서 앞서가고 있다.자민련 이한동(李漢東)총재는 연천·포천에서 압도적 우세를 보이고있다. 인천은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민주당과 한나라당은 서로 4개 지역의 우세를 장담하고 있다.민주당은 중·동·옹진,연수,부평을,서·강화갑에서앞서가고,한나라당은 남갑,남을,남동갑,부평갑,서·강화을을 강세 지역으로 꼽고 있다. 강원의 경우 민주당은 강릉과 속초·고성·양양·인제,철원·화천·양구를우세 지역으로 꼽고 있다.한나라당은 원주에서,자민련은 홍천·횡성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 강동형기자 yunbin@. *충청권. 자민련의 텃밭이다.초반 판세도 ‘압도적 우위’로 정리된다.그러나 ‘독식(獨食)’은 어렵게 됐다.민주당과 한나라당의 일부 대표주자들이 매섭다.몇몇 지역에서는 선두에 나서 자민련의 독주를 막고 있다. 다만 두 당의 잠식도가 당초 예상보다는 덜한 인상이다. 자민련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가 불을 지핀 지역감정 공방이 충청권에서 먹혀들고 있는 인상이다. 충청권 선거구는 모두 24곳.각종 여론조사 결과 17곳에서 자민련 후보들이우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확실한 우세 8곳,우세 또는 경합우세 9곳을 포함한 수치다.민주당은 2곳,한나라당은 1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집계됐다.6곳을 혼전 지역으로 분류할 수 있지만 특히 충북의 3곳은 좀처럼 우열을가름하기 어렵다. 자민련측은 열세·경합열세 지역 7곳 중 6곳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논산·금산을 제외한 6곳을 석권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그렇지만 내부적으로는 ‘반타작’을 염두에 두고 있다.최소한 20석은 가능하다는 계산이다. 민주당은 이인제(李仁濟)선대위원장의 충남 논산·금산과 송석찬(宋錫贊)전유성구청장의 대전 유성을 안정권으로 보고 있다. 이원성(李源性)전 대검차장이 출마한 충북 충주도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한나라당은 자민련의 충청벨트를 허물 대표주자로 대전 대덕의 김원웅(金元雄)의원을 꼽고 있다.한나라당은 상당수 지역에서 경합경쟁에 끼어들고 있지만 다소힘에 부치는 인상이다. 경합 지역 5곳 가운데 충북의 청주 흥덕,충주,청원 등 3곳은 승패를 점치기가 쉽지 않다.자민련의 ‘녹색바람’이 민주당의 ‘안정바람’,한나라당의‘견제바람’이라는 협공에 부딪쳐 아직은 ‘쏠림현상’이 안보인다. 충남 보령·서천은 초반 여론조사에서 자민련 이긍규(李肯珪)의원이 한국신당 김용환(金龍煥)중앙집행위의장에 조금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박대출기자 dcpark@. *호남권. 호남 지역은 민주당이 29곳 모두를 석권하느냐가 관심의 초점이다. 민주당 관계자들은 ‘싹쓸이’ 가능성에 이론(異論)을 달지 않는다.지금까지의 각종 여론조사 결과로도 공천자 대부분이 70% 이상의 높은 지지율을 얻고 있으며 심지어는 90%를 넘은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이번 총선에는 비중 있는 인사들이 무소속으로 대거 출마한 탓에 이들의 생환(生還) 가능성이 그 어느때보다 높다는 관측도 많다.현지에서는 “어차피 민주당에 입당할 사람이므로 좋은 후보를 찍겠다”는 분위기가 조성되는 지역구도 있다.여기에 일부 지역에서 시민단체의 낙선운동이 본격화되면 판세의 변화가 일어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광주의 무소속 유력 인사로는 이영일(李榮一·동)전 국민회의 대변인과 강운태(姜雲太·남)전 내무부장관,나병식(羅炳湜·광산)풀빛출판사 대표 등이꼽힌다.전북에는 이강래(李康來·남원 순창)전 청와대 정무수석,전남에는 신순범(愼順範·여수)전 의원,박주선(朴柱宣·보성 화순)전 청와대비서관,이정일(李正一·해남 진도)전 전남일보 회장 등이 있다. 이 가운데 광주 남의 강운태 전 장관은 임복진(林福鎭)의원을 앞서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광주동,전북 남원·순창,전남 보성·화순,해남·진도 등 4곳은 경합 지역으로 꼽혔다.나머지는 아직 당선권과는 거리가 있어 보인다. 이정일 전 회장은 김봉호(金琫鎬)국회부의장을 어느 정도 따라잡았지만 또다른 무소속의 난립으로 김 부의장이 승리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반면 박주선 전 비서관은 한영애(韓英愛)의원과는 아직 편차가 있으나 조직 가동이늦었던 점을 감안하면 추월 가능성도 없지 않다는 지적이다. 제주는 3곳 모두 경합으로 분류된다.모두 민주당과 한나라당의 대결 지역이다.이 가운데 제주에서는 한나라당 현경대(玄敬大)의원이,북제주에서는 민주당 장정언(張正彦)위원장이 다소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지운기자 jj@. *영남권. 민국당 바람이 최대 변수다.민국당의 파괴력이 ‘찻잔 속의 태풍’에 그치느냐,돌풍을 일으키느냐에 따라 총선 판도는 가변적이다. 현재로서는 섣부른 판단이 이르다.그동안 민국당 후보의 지지율이 뚜렷한상승기류를 타지 못했지만 선거가 30여일 남은 상태에서 한나라당도 선뜻 압승을 자신하는 분위기는 아니다. 게다가 민국당이 12일 부산 필승결의대회를 계기로 과거 민주동우회,민산조직을 총가동,바람몰이에 나설 태세여서 일부 지역에서는 한치 앞을 내다볼수 없는 혼전이 예상된다. 특히 부산 경남에서는 김영삼(金泳三)전 대통령의복심(腹心)이 중반 이후 선거 판세를 좌우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나라당과 민국당의 양자 대결 틈새로 민주당과 자민련,무소속 일부 후보의 약진도 점쳐진다. 부산에서는 17석 가운데 민국당 지도부가 출마한 중·동,서,연제,사상 등이접전 지역이다. 해운대기장을과 사하갑에서는 민국당과 무소속 후보가 한나라당을 위협하고 있다.민주당은 북강서을과 영도 등 2곳에 ‘PK 교두보’를마련할 것이라는 기대다. 16석이 걸린 경남은 전반적으로 한나라당의 우세 지역이다.다만 한나라당공천 탈락자나 김 전 대통령의 측근이무소속 또는 민국당 출마를 준비하고있는 진주,진해,거제 등 3∼4곳에서 경합이 예상된다.공단지역인 창원을에서는 민주노동당 권영길(權永吉)대표의 공략이 힘을 얻고 있다. 울산에서는 5개 선거구 중 민주노동당 후보가 기존의 한나라당과 무소속 우세 지역 2∼3곳에서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 대구는 11곳 가운데 4∼5개 선거구에서 한나라당과 자민련,한나라당과 민국당간 양자 대결이 치열하다.수성갑과 남의 자민련 현역 의원이 한나라당 후보의 맹렬한 추격을 받고 있다.민국당은 북갑과 동을 포함,3곳 정도에서 한나라당 후보를 상대로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민주당은 달성과 중에서 분전하고 있다. 16석이 걸려 있는 경북은 3∼4곳을 제외하고는 한나라당이 강세다.민주당은봉화·울진에서, 민국당은 구미에서 승리를 확신한다.민주당 현역 의원이 출마한 칠곡과 안동에서는 한나라당 후보의 기세가 만만찮다.그러나 칠곡은 10일 민국당 이수성(李壽成)고문의 합류 결정으로 일대 혼전 지역으로 떠올랐다. 박찬구기자 ckpark@
  • 인터넷 붐… PC시장 ‘불탄다’

    국내 PC시장이 사상 최대의 폭발적인 호황에 빠졌다.제조업체들은 물건이달려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소비자들은 주문을 하고 나서 며칠씩 기다려야할 정도다.인터넷 붐에 더해 잠재수요가 한꺼번에 분출된 게 주된 원인이다. ◆내수 폭발=삼성전자는 올 1,2월 두 달 동안 지난해 같은 기간의 2.3배인 25만대의 PC를 팔았다.한 관계자는 “모델에 따라 5∼15일을 기다려야 배달이 가능한 상황”이라면서 “물량을 대기 위해 제조인력을 풀가동,밤샘작업 중”이라고 말했다.삼보컴퓨터의 1,2월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의 3배 수준인 17만6,000여대.내수 외에 미국·일본 등지에 수출하는 중저가 모델의 판매 호조로 전체 총 판매량은 98만대에 달했다.회사 전체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의2,200억원보다 3배 이상 많은 7,000억원 수준.대우통신은 지난해보다 30% 많은 5만8,000대,LG-IBM은 50% 늘어난 4만6,000대를 각각 팔았다. ◆인터넷 붐이 주도=국제 시장조사전문기관들이 예측하는 올해 세계 PC시장성장률은 20% 안팎.그러나 한국 시장은 30% 가량의 성장이 예상된다.하지만1∼2월의 추세가 이어진다면 연말에는 이를 훨씬 상회할 전망이다. 국내 PC시장은 지난해 4·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폭발하기 시작했다.이맘때는 통상 PC업계에서 비수기로 통하는 시기.대우통신 관계자는 “인터넷 붐과 함께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 이후 잠재돼 있던 신규 구입 및 업그레이드의 가수요가 경기회복으로 일거에 분출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PC 붐 당분간 계속=올 연말 국내 인터넷 인구가 최고 3,000만명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등 지속적인 인터넷 열기로 현재의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업계가 준비중인 가격인하와 다양한 판촉행사 등도 소비자들의 구매력을 자극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곧 출시될 노트북 인터넷PC가 나오면 노트북 시장의 규모도 급속히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김태균기자 windsea@
  • 민주당 이인제 선대위장 혼전지역 돌며 표몰이

    9일 경기 광명과 고양 덕양을 등 수도권 신도시 벨트에서 잇따라 지구당 개편대회를 열었다. 광명을 비롯,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지역을 ‘전략지구’로 설정,총력지원에 나선 것이다.또한 수도권에서 혼전 지역이 늘어나면서 당 차원의 집중 지원을 시도하고 있는 한나라당에 맞대응하겠다는 의도이기도 하다. 특히 조세형(趙世衡)전 총재권한대행이 출마하는 광명은 한나라당 손학규(孫鶴圭)의원과 박빙의 승부가 예상됨에 따라 이인제(李仁濟)선대위원장과 김옥두(金玉斗)사무총장,정동영(鄭東泳)대변인,이미경(李美卿)유세위원장 등주요 당직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과거 국민회의때 제명까지 당한 임창렬(林昌烈)경기지사까지눈에 띄었다.임 지사는 지난 6·4지방선거 당시 경기지사 선거 출마를 조 전 대행이 지원한 데 따른 ‘보답’을 위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원의 ‘주포(主砲)’는 역시 이인제 위원장이 맡았다.이 위원장에 대한유권자들의 ‘수요’가 워낙 높은 데다 충청 인구가 많은 광명의 지역적 특수성을 고려했다.이 때문에 같은 시각 창당대회가 열린 장을병(張乙炳)지도위원의 동해·삼척은 대회 전날 밤 미리 방문한 뒤 이날 아침 광명으로 직행해야 했다.이어 곧바로 예정에 없던 구로갑(위원장 李仁榮)과 고양 덕양을(李根鎭)로 발길을 돌렸다.저녁에는 서울 ‘강남벨트’에 대한 지원을 위해김영술(金泳述)·김성순(金聖順)위원장의 송파갑·을을 찾았다. 민주당은 분당,일산,용인 등 신도시 지역에서 호조를 보이고,취약지인 서울강남벨트에서도 나름대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 이 위원장에대한 ‘활용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이지운기자 jj@
  • 국민·기업 “절약이 최선”

    국제사회에서 고유가 시대에 대한 우려의 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유가가가파른 상승세를 지속,우리 경제에 비상이 걸렸다.일각에선 70년대 석유파동이 재현되는 게 아니냐는 걱정마저 나오고 있다.이에 따라 정부와 기업,가계가 동참하는 범국민적 에너지 절약운동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8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7일 현재 국제원유가는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가 배럴당 34.13달러,중동산 두바이 원유는 28.46달러로 걸프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경기가 당초 예상보다 호조를 지속하면서 원유 수요가 늘었고,석유수출국 기구 회원국들 간에 증산합의가 불투명해져 유가 상승세가 예상보다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다.고유가의 장기화는 무역수지 악화와 물가상승으로 인한 내수위축,경제 성장률 감소 등 국내 경제에 악영향을 끼칠 것은 자명하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金弘經)은 이날 국제 유가인상에 대응하기 위해 가정과 사무실,건물 등에서 실천할 수 있는 ‘20가지 에너지 절약 실천사항’을 발표,범 국민적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나섰다.김 공단이사장은 “지난 1년간 유가의 지속적 상승에도 불구 과거의 오일쇼크와는 달리 국민들이 느끼는 위기감이 상대적으로 약하다”면서 “현재로서는 절약 만이 유일한 대응책이며 생활 속의 작은부분부터 꼭 필요한 만큼만 에너지를 쓰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고유가 시대를 이겨나가는 지혜”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엄낙용(嚴洛鎔) 재경부차관 주재로 국제유가 관련 긴급회의를 갖고 최근의 국제유가 상승분을 국내 소비자가에 그대로 반영키로 했다,이에 따라 4월부터 휘발유,등유,경유 등 국내 석유류의 가격이 오를 전망이다. 엄 차관은 회의 후 “현재 국제유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으나 당초 전망인21∼22달러선(두바이유 기준)으로 다시 안정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최악의경우 25달러까지 상승해도 소비자물가나 경제성장률,국제수지 등에 끼치는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추가적인 탄력세율 인하없이 그대로 소비자 물가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환용기자 dragonk@
  • [오늘의 관심주] 팬택

    98년 7월 세계적 통신기기 제조업체인 미 모토로라의 지분참여(20%) 이후매출이 급신장하고 있다.OEM(주문자상표 부착생산) 매출이 호조를 보여 지난해 총 매출액이 전년보다 670% 늘어난 2,764억원을 기록했다. 올해와 내년 매출액은 각각 4,776억원과 6,863억원으로 추정된다.내년 단말기 생산능력이 월 80만대로 확충될 경우 매출은 더욱 증대될 전망이다.순익도 97년 대비 2002년까지 연평균 증가율이 252%에 이를 전망이다. 유럽형 이동통신(GSM) 단말기의 독자개발에 나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삼성전자,현대전자와 공동으로 비동기식 IMT-2000(차세대 이동통신)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굿모닝증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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