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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문 매직… 가을로 이글이글이글

    김경문 매직… 가을로 이글이글이글

    투타 활약에 후반기 승률 5할 넘어5위 SSG와 2.5G차… NC전 분수령 한때 꼴찌까지 추락했던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6년 만의 가을 야구를 향한 승수를 차곡차곡 쌓아 가고 있다. 그 결과 어느덧 가을 야구 마지노선인 5위까지 2.5경기 차로 접근했다. 한화는 지난 18일 인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류현진의 6과3분의1이닝 6피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 호투를 바탕으로 7-1로 승리했다. 16일에는 선발투수 라이언 와이스가 6과3분의2이닝 2피안타 2볼넷 12탈삼진 1실점의 활약을 하면서 승리를 따낸 데 이어 17일에도 선발 하이메 바리아의 역투에 힘입어 승리하는 등 SSG를 상대로 3연승을 거뒀다. 52승2무59패 승률 0.468을 기록한 한화는 이제 5위 SSG(56승1무58패 승률 0.491)와의 격차를 단숨에 2.5게임 차까지 줄였다. 5위까지 주어지는 가을 야구 티켓이 눈앞으로 다가온 것이다. 지난 6월 취임한 김경문 감독은 1차 목표로 승률 0.500을 제시했다. 한화는 후반기 들어 18일까지 치른 31경기에서 16승15패로 0.500의 승률을 넘어섰다. 치열한 순위 경쟁 속에서 한화는 최근 10경기 6승4패의 호조를 보인다. 원인으로는 우선 투타의 안정을 꼽을 수 있다. 류현진을 비롯해 와이스, 바리아, 문동주가 선발로 기복 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류현진은 팀의 약진에 “매 경기 순위표를 열심히 확인하고 있다”며 “우리 팀은 쫓아가는 입장이기 때문에 일단 승차가 좁혀졌을 때가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타자들도 상하위 타선 구분 없이 골고루 활약하고 있다. 채은성은 후반기에만 11개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장진혁은 프로 데뷔 이후 첫 멀티홈런을 기록하는가 하면 요나단 페라자, 최재훈도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투타 균형이 좋으니 수비도 안정되는 분위기다. 지금 상황에서 한화는 3연승의 상승세를 이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 20일부터 청주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는 그래서 더 중요하다. 선발로 예고된 문동주가 호투해 준다면 10연패에 빠진 NC를 더욱 몰아붙여 승수를 쌓을 수 있다. 다만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1승2무7패로 밀리고 있어 이를 극복하는 게 과제다. 김 감독은 “선수들에게는 이번 달 12경기가 중요하다고 이야기한 뒤 아직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았다”면서도 “우리 위에 있는 팀을 3경기 모두 이기는 것과 2승1패를 하는 것은 다르다”며 승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잭슨홀 미팅 앞두고... 美 샌프란 연은총재 “점진적 금리 인하” 주장

    잭슨홀 미팅 앞두고... 美 샌프란 연은총재 “점진적 금리 인하” 주장

    미국의 통화 정책 방향을 가늠할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연방준비제도(Fed) 당국자로부터 ‘점진적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1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 인터뷰에서 “현재 5.25~5.5%인 미 차입비용(금리) 조정 고려할 때”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통화 정책 전환에 있어 ‘점진적’ 접근 방식을 강조했다. 데일리 총재는 “미국 경제가 긴급한 상황에 있지 않다”며 “점진주의는 (금리 정책에 있어) 약하지도, 느리지도, 뒤처지지도 않는다. 신중한 것일 뿐”이라고 했다. FT는 이 발언이 미국 경제가 급격하게 둔화하고 있어 금리를 빠르게 내려야 한다는 일부 경제학자들의 우려에 신중한 접근 방식을 촉구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미국의 7월 고용지표 발표에선 노동시장 냉각이 감지되며 9월 빅컷(0.5% 포인트 인하) 가능성까지 제기됐지만 최근 소매 판매 지표가 호조세를 보이며 경기 침체 우려가 잦아들었다. 9월 금리인하를 기정사실화 한 시장의 관심은 오는 22~24일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열리는 잭슨홀 미팅에 쏠려있다. 특히 23일 예정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기조연설에서 인하 폭, 향후 인하 속도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다만 파월 의장이 금리 인하 폭에 대해서는 말을 아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블룸버그는 파월 의장이 그의 성격상 금리 인하 폭이나 시기에 신중하고 어중간한 태도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월리엄 더들리 전 뉴욕 연은 총재도 다음 달 18일 금리 결정 전에 고용보고서 발표가 예정된 점을 근거로 들어 파월 의장이 이번 연설에서 신호를 줄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했다. 잭슨홀 미팅은 연준이 주재 경제 정책 심포지엄으로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와 재무장관, 금융시장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연준 의장의 잭슨홀 발언은 통상적으로 증시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않지만 금리 인상기던 2022년 파월 의장의 발언 여파로 당일 미 주가지수가 3%대 급락한 바 있다. 당시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 통제에 대해 금리를 계속 올리겠다고 강조, 연준의 정책 전환을 기대했던 시장에 찬물을 끼얹었다.
  • 변동성 확대되는 금융시장에선 주식과 채권에 분산 투자[양은희 PB의 생활 속 재테크]

    변동성 확대되는 금융시장에선 주식과 채권에 분산 투자[양은희 PB의 생활 속 재테크]

    지난 5일 글로벌 증시는 미국의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와 대통령 선거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크게 하락했다.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진 가운데 대형 기술주(빅테크) 중심으로 매도세가 이어졌다. 시장의 공포 심리를 간접적으로 나타내는 변동성 지수(VIX)도 코로나19 이후 4년여 만에 최대치로 치솟았다. 미국 증시는 올해 들어 인공지능(AI)에 힘입어 강세를 지속하다가 2분기 빅테크들의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 전망으로 조정 압력을 받았다. 미국 지수는 역사적으로도 대선 전에는 정치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시장의 변동성도 컸다. 또한 이란과 이스라엘의 전쟁 가능성 등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됨에 따라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국내 증시 또한 요동쳤다. 미국 경기 침체 우려,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에 따른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에 따르면 최근 주가 하락은 2008년 금융위기 또는 2020년 코로나19 시기처럼 경제 시스템이 무너지는 정도의 악재에 직면했다고 보지 않는다. 2011년 미국 신용등급 강등 시기처럼 극단적인 경기 침체에 따른 불안심리가 투매를 촉발한 것으로 해석한다. 한국은행은 하반기에도 경상수지 흑자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경기 침체 우려에도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수출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수입이 늘어나며 경상수지 흑자를 이끈 상품수지의 흑자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2024년 하반기에도 수출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나 미국 경기 침체 우려, AI 관련 투자 둔화 가능성, 주요국 통화정책 방향,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전개 양상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또한 정부의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세제 지원 확대 등의 방안을 제시했지만, 여소야대 상황에서 합의가 잘 이루어지는지를 살펴봐야 한다. 변동성이 확대되는 금융시장에서 위험을 낮추는 방법은 주식과 채권에 적절한 비중으로 투자하는 것이다.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분산투자를 통해 시장에 대응해야 한다. 주식과 채권을 기반으로 하는 포트폴리오 분산투자는 주식시장의 성장으로부터 이익을 얻고 채권을 통한 이자수익과 자본차익으로 위험을 분산시킨다. 경기 침체 우려로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채권의 투자 매력도가 높아졌다. 이에 낙폭 과대 우량주식과 금리 하락 시 가격 상승폭이 큰 장기 채권에 분산 투자하는 것을 추천한다. 한국투자증권 송파PB센터 차장
  • 수출 효자 반도체…충남 서북부 ‘33억 달러 무역수지 흑자’

    수출 효자 반도체…충남 서북부 ‘33억 달러 무역수지 흑자’

    천안·아산·당진·예산 등 충남 북부지역의 7월 무역수지가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33억 달러가 넘는 흑자를 기록했다.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2억4200만 달러가 증가했다. 16일 천안세관이 발표한 천안·아산 등 4개 시군 7월 수출입 규모는 수출 46억 2200만 달러, 수입 12억 6500만 달러로 33억 57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이 같은 수치는 전년도 동기 대비 수출(41억 5900만 달러)은 11.1%, 수입(10억 4400만 달러)은 21.1% 각각 증가했다. 무역 수지도 2023년 7월 31억 1500만 달러에서 7.8% 증가한 수치다. 충남 북부지역 주요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 호조가 힘을 발휘했다. 반도체 수출은 7월 기준 25억 6200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18억6700만 달러)보다 37.2%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은 인공지능(AI) 열풍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등 서버·기업용 메모리 제품 수요가 많이 늘어난 영향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기계류·정밀기기도 전년 동월 대비 22.7% 증가한 3억41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반면 무선통신기기는 6억9500만 달러로 전년도 동기간에 비해 24.9% 줄었다. 전년도 7월보다 철강 제품은 3.3% 감소한 3억4800만 달러, 화공품도 9.2% 감소한 1억 9700만 달러다. 품목별 수입실적은 반도체와 무선통신기기 수출 증가에 따른 전기·전자기기가 전년 동월 대비 104.68% 증가한 8억 1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기계류·정밀기기도 전년 동월 대비 113.6% 증가한 2억 2000만 달러다. 주요 수출대상국 중 대만(42.4%), 중남미(27.7%), 인도(24.3%), 홍콩(23.0%), 필리핀(17.6%), 중국(11.0%), 베트남(3.4%)으로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늘었다.
  • [서울 이테원] 美 소비·고용지표...‘R의 공포’ 극복 신호탄 쐈다

    [서울 이테원] 美 소비·고용지표...‘R의 공포’ 극복 신호탄 쐈다

    <‘서울신문’이 국내 투자자분들과 함께 ‘이’주의 주식시장 ‘테’마 ‘원’픽을 살펴봅니다.>국내외 주식시장에 대한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못해 활활 타오르는 모습입니다. 주변에서 들려온 성공적인 투자 후기에 ‘나도 한 번?’이라는 생각과 함께 과감히 지갑을 열어보지만 가슴 아픈 결과를 마주해야 할 때도 많습니다. 하루 내내 정보를 수집하고 기사를 쓰는 게 직업인 저 역시 그렇습니다.학창 시절 성적이 좋았던 친구들은 ‘오답노트’를 꼬박꼬박 작성했던 기억이 납니다. 왜 틀렸는지, 앞으로 틀리지 않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복기했던 것이겠지요. 서울신문이 국내 투자자분들과 함께 지난 한 주 주식시장의 흐름을 살피고 오답노트를 써내려 가볼까 합니다. 속 많이 태우셨죠? 지난 5일 ‘검은 월요일’ 여파로 무려 2400대까지 떨어졌던 코스피가 8거래일 만에 직전 수준까지 회복하고 2700선 복귀를 눈앞에 뒀습니다. 15일(현지시간) 미국의 주식 시장도 호조세를 이어갔습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9% 상승했고 S&P500과 나스닥도 각각 1.61%와 2.34% 급등한 채 거래를 마쳤습니다. 불현듯 찾아온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 ‘R(리세션)의 공포’로 곤두박질쳤던 증시가 반등에 성공한 것은 미국의 소매판매지표와 실업 지표가 R의 공포를 불식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주 ‘서울 이테원’은 미국의 ‘R의 공포 극복’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코스피는 16일 거래에서 전 거래일 대비 52.74포인트(1.99%) 오른 2697.2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 9일 이후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장중 한때 2699.61까지 상승하기도 했지만 2700 고지 돌파는 다음주로 미룬 모습입니다. 지난 5일을 전후해 국내 증시에 ‘매도 폭격’을 안겼던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본 복귀 움직임도 감지됩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1조 2114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기관 투자자들도 2168억원 규모의 순매수세를 기록했습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양대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 속에서 시총 상위 대형주 중심의 강세가 나타났다”며 “침체 공포를 덜어낸 안도감이 증시 전반에 영향 미치며, 대부분의 업종 상승했다”고 분석했습니다. R의 공포가 안겼던 충격을 완화하는 데엔 역시 R의 공포를 해소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었나 봅니다. 김 연구원의 말처럼 뉴욕 증시와 국내 증시를 단번에 올린 데엔 R의 공포를 머릿속에서 조금씩 지워나갈 수 있게 한 경기 지표가 큰 역할을 했습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7월 미국의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1% 상승한 7097억 달러로 나타났습니다. 시장 예상치였던 0.4% 증가 수준보다 훨씬 더 큰 폭의 증가세를 달성한 셈이죠. 또 미국 노동부는 지난 10일로 끝난 한주 간의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계절 조정 기준 22만 7000명으로 직전 주 대비 7000명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5주 만의 최저치를 기록한 데다 시장 예상치인 23만 6000명에도 미치지 못했죠. 경기 침체의 대표적 증상 중 하나인 실업자 증가 추세가 꺾였다는 뜻입니다. 윌리엄 블레어의 거시경제 분석가 리차드 드 샤잘은 소매판매 지표에 대해 “다시 한번, 미국 소비자가 시장을 긍정적으로 놀라게 할 수 있다는 증거가 나왔다”며 “미국 소비자들은 붕괴 직전에 있지 않다는 점을 확실히 드러내는 보고서였다”고 했습니다. R의 공포로 무너졌던 시장에게 탄탄한 소비 여력과 고용 안정을 가르키는 지표는 그 무엇보다 반길만한 소식으로 작용했습니다. 불과 한두달 전만 해도 각종 지표들이 경기 과열 양상을 가르키며 금리인하 시점을 늦추게 할까 걱정했었는데 상황이 참 많이 변한 모습입니다. 다만 한때 ‘삼천피’ 진입을 노렸던 증시 상황까지 복귀하기엔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단 전망도 나옵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이후의 유동성 공백, 그리고 ‘자라 보고 놀란’ 시장 심리로 인해 2900을 도전하던 이전의 상승 추세로 곧바로 증시가 복귀하기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습니다.
  • 삼성생명, 상반기 순이익 1조 3685억원…주주환원율 목표 50% 제시

    삼성생명, 상반기 순이익 1조 3685억원…주주환원율 목표 50% 제시

    삼성생명이 올해 상반기 순이익 1조 368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40.5% 증가한 것으로, 새 회계기준인 IFRS17 도입 후 최대 실적이다. 삼성생명은 16일 기업설명회(IR)에서 “운용 자산 다변화에 따른 손익 증가와 연결·자회사 이익 호조 등 영향으로 투자 손익이 전년 동기비 큰 폭으로 확대됐다”고 실적 개선 배경을 설명했다. 장래 보험서비스 손익의 재원인 보유 보험계약마진(CSM)은 지난해 말보다 5000억원 증가한 12조 7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온 건강시장 지배력 확대 전략에 따른 성과로 신계약 CSM이 1조 6461억원 기록했다. 신계약 CSM은 장래 이익을 반영하는 주요 지표로 꼽힌다. 신계약 CSM 내 건강보험 비중은 54.3%로 지난해 상반기(30.8%) 대비 23.5%포인트 확대됐다. 삼성생명 전속 채널 조직은 3만 2738명으로, 지난해 말(3만 349명)보다 2000명 이상 늘리며 채널 경쟁력을 더 강화했다. 6월 말 기준 삼성생명의 총자산은 319조 8000억원을 기록했으며, 운용자산이익률은 3.3%로 양호한 실적을 이어갔다. 삼성생명은 또 중장기 주주환원율 목표를 50%로 제시했다. 지난해 시가배당률은 5.1%, 주주환원율은 35.1%였다. 이주경 삼성생명 경영지원실장(CFO)은 이날 IR에서 “올해 두자릿수 이상의 손익 증가가 가능하다고 보며, 중장기적으로 주주환원율을 50%까지 높이는 게 목표인 만큼 올해 전년보다는 높은 주주배당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 정부, 넉 달째 ‘내수회복 조짐’…“물가도 안정 흐름”

    정부, 넉 달째 ‘내수회복 조짐’…“물가도 안정 흐름”

    정부가 최근 우리 경제에 대해 넉 달째 ‘내수 회복’ 흐름을 강조하며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장마철 집중호우와 국제유가 상승에도 근원물가는 안정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봤다. 기획재정부는 16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8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견조한 수출·제조업 호조세에 설비투자 중심의 완만한 내수 회복 조짐을 보이며 경기 회복 흐름이 지속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정부의 ‘내수 회복 조짐’ 진단은 넉 달째 계속되고 있지만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외부의 평가와는 여전히 온도 차를 보였다. KDI는 지난 8일 수정 전망에서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에서 2.5%로 낮추면서 주된 근거로 ‘내수 부진’을 들었다. 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투자·민간소비 등 내수 지표 부진 탓에 전분기 대비 역성장했다. 2분기는 정부가 ‘내수 회복 조짐’을 강조한 기간이다. 최근 주요 내수 지표를 보면 6월 소매판매와 설비투자는 전달과 비교해 각각 1.0%, 4.3% 늘었다. 다만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모두 감소(-3.6%·-2.7%)세다. 건설투자는 최근 건설경기 부진으로 전월비(-0.3%), 전년동월비(-4.6%) 모두 줄었다. 다만 서비스 소비로 해석되는 서비스업 생산은 전월비(0.2%)·전년동월비(0.5%) 모두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정부는 소비자 심리지수 개선, 방한 관광객 증가, 건설 수주 증가 등을 향후 내수 지표의 긍정적 요인으로 꼽았다. 다만 백화점·할인점 매출액 감소, 국내 기계 수주 감소 등은 부정적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봤다. 6월 광공업 생산은 반도체(8.1%) 등 성장에 힘입어 전달보다 0.5% 늘었다. 현재 경기를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1 포인트 낮아져 넉 달째 내림세다. 7월 소비자물가는 집중호우·유가 상승 등 영향으로 상승 폭(2.6%)이 전달(2.4%)보다 커졌다. 다만 추세적 흐름을 보여주는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지수 상승 폭은 2.2%로 전달과 같았다.
  • 하이브리드차가 이끈 수출 랠리…7월 차 수출 9.1% 줄었어도 ‘역대 2위’

    하이브리드차가 이끈 수출 랠리…7월 차 수출 9.1% 줄었어도 ‘역대 2위’

    산업통상자원부가 15일 발표한 ‘7월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7월 수출액은 54억 달러로 역대 7월 중 2위를 기록했다. 1년 전보다 9.1% 줄었지만 지난해 7월(59억 달러) 두 자릿수대의 높은 증가율(15%)을 기록한 기저효과를 고려하면 여전히 수출실적은 높은 편이라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하이브리드차(HEV)가 수출 호조를 이끌었다. 지난 7월 하이브리드차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56.6% 증가한 9억 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7월까지 누적 자동차 수출액은 총 424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2% 증가했다. 7월 누적 수출액 기준 역대 최고다. 자동차부품 수출은 지난해보다 9.5% 늘어난 22억 달러였다. 자동차부품 수출액이 22억 달러를 넘긴 것은 2016년 11월(22억 달러) 이후 7년 8개월 만이다. 국내에서 7월 생산된 자동차는 29만대로 1년 전보다 17.6% 감소했다. 산업부는 이 기간 주요 완성차 업계의 임금·단체협상과 하계휴가 기간(7월 29일~8월 2일) 등이 포함되면서 생산이 다소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국내 자동차 판매량은 13만대로 지난해보다 2.7% 감소했다. 반면 친환경차 판매는 지난해 7월보다 19.1% 증가한 5만대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하이브리드차 판매는 22.4% 늘며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 TP, 2분기 영업이익 93억원… ‘1분기에 이어 실적 호조 이어가’

    TP, 2분기 영업이익 93억원… ‘1분기에 이어 실적 호조 이어가’

    글로벌 의류 제조기업 TP(구 태평양물산, 대표 임석원)가 연초 수주 증가효과에 힘입어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실적 호조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비수기 매출 확대를 위한 전사적 수주역량 집중과 그동안의 비용절감 노력이 전체 실적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TP는 2분기에 매출 2342억원, 영업이익 93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개선됐으며 영업이익은 35% 증가했다. 이로써 TP의 올해 상반기 실적은 매출 4609억원, 영업이익 21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기존 최대 실적인 ‘22년 상반기 영업이익을 소폭 상회하는 수치이다. TP는 앞서 1분기에도 매출 2266억, 영업이익 116억원을 기록하며 최대 실적을 기록했는데, 이러한 실적 개선 배경에는 그동안 개선점으로 지적된 Seasonality(계절성 매출 집중) 극복을 위한 전사적 노력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아웃도어 자켓, 점퍼 등 FW시즌 제품이 주력인 TP는 전통적으로 하반기에 매출이 집중되어 있어, 공장 가동률 및 유동성 관리 차원에서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아있었다. 이에, TP 경영진은 발주 계절성이 낮은 신규 고객사 발굴, 사계절 수주가 양호한 복종 및 아이템 확대를 꾸준히 주문해 온 것으로 알려졌고, 이러한 노력이 올 상반기 결실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 상반기 실적 개선에는, ‘무지(MUJI)’와 같은 신규 고객사의 비수기 매출 확대가 상당한 기여를 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전년 말 재고 수준이 낮아진 ‘타겟(TARGET)’, ‘갭(GAP)’ 등 기존 고객사의 연초 발주가 더해지면서 실적 개선을 견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TP측은 “주요 고객사들 재고 정상화와 ‘갭(GAP)’ 같은 Top Tier고객사의 실적 개선을 감안하면 올해 1조 매출 재달성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TP의 주요 고객사인 갭은 최근 실적 발표에서 1분기 순이익을 1.58억 달러(흑자 전환)로 밝히고, 내년 영업이익을 올해 대비 40% 이상 성장하는 것으로 가이던스를 상향하는 등 실적 개선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3분기는 우븐 매출이 본격화되는 성수기에 접어든 만큼 TP의 실적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글로벌 패션시장의 한파가 하반기에 끝날 것이라는 전망 속 TP가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TP는 1972년 의류 제조 기업으로 출범하여 1984년 국내 최초 오리털 가공에 성공 이를 국산화한 의류 및 다운 생산 전문 기업이다. 1990년 첫 해외 진출을 시작으로 5개국 19개의 생산기지를 구축하였으며 그룹사로서 TP리빙 TP스퀘어 등 5개의 계열사를 운영하고 있다. 2024년 창립 52주년을 맞아 태평양물산에서 TP(티피)로 사명을 변경하며 미래 100년을 향해 도약하고 있다.
  • 기후변화에 600년 된 울진 대왕 소나무도 ‘신음’

    기후변화에 600년 된 울진 대왕 소나무도 ‘신음’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금강소나무가 기후변화에 신음하고 있다. 600여년간 금강소나무 군락지를 지켜보던 울진 대왕 소나무도 병해충 피해가 발생했다. 13일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울진 대왕 소나무의 수세가 약화한 것이 확인돼 긴급 진단을 실시한 결과 소나무좀 등의 침입이 확인됐다. 현재 긴급 방제와 함께 주변 고사목 제거, 양분 공급 등 보호조치가 진행 중이나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왕 소나무는 울진 금강소나무숲길 제4구간 안일왕산 정상에 있다. 둘레 5m, 높이 14m로 수령은 600살이 넘는다. 김용관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따뜻한 겨울과 폭설, 봄철 가뭄 등으로 수세가 약해지면 소나무좀 등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라면서 “나무껍질 아래 형성층에 살충제를 살포하는 등 피해 차단을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울진·봉화지역의 금강소나무 피해도 확산하고 있다. 2022년 금강소나무 군락지인 울진(금강송·북면)과 봉화(춘양·소천·석포면) 등 5곳을 조사한 결과 고사목이 6025그루로 나타났다. 5곳의 금강송 군락지가 3만 5159㏊에 달하고, 유전자원보호구역인 울진 소광리( 3725㏊)에는 수령 200년 이상인 금강송이 8만 5000여 그루가 자생하고 있다. 지형·임분 조건, 기상정보 등을 분석한 결과 수분 스트레스(부족)에 취약한 조건에서 피해가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능선부와 남서사면 등 지형적으로 취약하고 소나무 밀도가 높고 나이가 많은 소나무림의 피해가 컸다. ‘살아서 1000년 죽어서 1000년을 간다’라는 금강송은 줄기가 곧고 재질이 우수해 궁궐 건축과 함께 국보급 문화재 복원에 사용됐다. 울진 소광리는 조선시대부터 일반인의 벌채와 입산을 금지한 황장봉산이라 보호·관리된 소나무 숲이다. 산림청은 모니터링 면적을 확대하고 정확한 피해 원인을 위한 연구를 진행해 보호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 울산 해안 ‘생태계 보고’… 멸종위기종 잇따라 발견

    울산 해안 ‘생태계 보고’… 멸종위기종 잇따라 발견

    국제 보호조류와 멸종위기야생생물이 울산 해안에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13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울주군 서생 해안과 해수욕장에서 큰부리도요와 큰뒷부리도요가 관찰됐다. 최근 울산 해안에서 국제 보호조류가 잇따라 발견되면서 조류 동호인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큰부리도요와 큰뒷부리도요는 세계자연보전연맹 적색목록 준위협종으로 분류된 국제보호조다. 큰부리도요는 봄과 가을에 불규칙적으로 관찰되는 희귀한 철새다. 우리나라에서는 1993년 9월 3일 경기 시흥 소래 염전에서 어린 개체 한 마리가 처음 발견된 이후 드물게 출현해왔다. 큰뒷부리도요는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된 보호종이다. 우리나라에서는 4∼5월, 8∼10월 주로 관측되는 흔한 나그네새이다. 하지만, 이 새가 울산에서 관측된 것은 처음이다. 이번 국제 보호조류 발견도 조류 동호인들의 노력으로 이뤄진 성과다. 지난 7월 노랑부리백로와 청다리도요사촌 관측 이후 주변 지역을 관찰하던 울산 새 통신원과 시민생물학자, 동호회 회원 등이 두 새를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했다. 박찬열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 연구센터장은 “동해안에서 관찰하기 어려운 다수의 도요새가 서생 해안을 찾아온다는 것은 먹이나 휴식 환경이 안정적이고 좋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또 멸종위기종인 큰바다사자가 울산과 부산 해상에 잇따라 발견됐다. 13일 오전 9시 10분쯤 울산 울주군 서생면 남방파호안 인근에서 큰바다사자 1마리가 발견됐다. 이날 큰바다사자는 녹색 바다 등부표 위에 있다가 현장으로 출동한 해경 등을 보고 바다로 뛰어들었다. 앞서 지난 12일 오후 1시 26분쯤에는 부산 기장군 동백항 앞 등부표에 갇힌 큰바다사자가 해경에 구조되기도 했다. 이날 구조된 큰바다사자는 해양보호종이다. 국내에서는 동해안과 울릉도, 독도 주변 해역, 제주도 등에서 드물게 관찰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 초 조류 사파리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새 통신원과 시민생물학자를 운영하면서 현장 탐조가 활발하다”며 “해안 등 우수한 생태환경을 잘 보전해 더 많은 귀한 생물이 찾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반도체 수출 42% 증가… 소매판매는 15개 시도에서 마이너스

    반도체 수출 42% 증가… 소매판매는 15개 시도에서 마이너스

    반도체 호황이 이어지면서 8월 초순 수출이 17% 늘었다. 반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분기 소매판매가 줄어 수출과 내수의 온도 차는 여전했다. 12일 관세청에 따르면 8월 1~10일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치)은 154억 72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7% 늘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 평균 수출액은 24.0% 늘어 증가 폭이 더 컸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8.0일로 지난해보다 0.5일 적다. 수출액은 월간기준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10개월째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주력 품목인 반도체가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반도체 수출액은 42.1% 치솟아 월간 기준으로 플러스로 전환한 지난해 11월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석유제품(5.5%), 승용차(63.9%), 선박(253.0%) 등도 늘었다. 국가별로는 중국(10.7%), 미국(27.7%), 베트남(3.6%) 등으로의 수출이 호조였다. 수입도 늘었다. 이달 1~10일 수입액은 184억 700만 달러로 13.4% 증가했다. 국제 유가가 지난해보다 오르면서 원유 수입이 83.5% 늘었다. 이는 1~10일 기준 2022년 7월(93.8%) 이후 2년 1개월 만의 가장 큰 폭의 증가다. 수입액이 수출액보다 많아 무역수지는 29억 3400만달러 적자였다. 지난달 같은 기간에는 19억 1000만 달러 적자였다. 월간 무역수지는 지난달까지 1년 2개월 연속 흑자였다. 연간 누계 무역수지는 238억 77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내수는 먹구름이 드리웠다. 통계청이 발표한 ‘2분기 지역경제동향’을 보면 전국 15개 시도에서 지난해보다 소매판매가 줄었다. 승용차·연료소매점, 전문소매점 등에서 판매가 감소한 영향이다. 지역별로는 울산(-7.9%), 인천(-7.2%), 서울(-6.8%), 경기(-6.4%) 순으로 많이 줄었다. 반면 충남(4.0%)과 충북(0.7%)만 전문소매점 등의 판매가 증가해 유일하게 늘었다.
  • KDI, 올 성장률 전망치 2.6→2.5%로 낮춰… “고금리 길어져 내수 부진”

    KDI, 올 성장률 전망치 2.6→2.5%로 낮춰… “고금리 길어져 내수 부진”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5%로 소폭 낮췄다. 수출이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고금리가 예상보다 길어지는 가운데 내수 부진으로 경기 회복이 더딜 수 있다고 판단했다. KDI의 수정 전망에 최근 ‘블랙먼데이’를 불러온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는 반영되지 않았다. KDI는 8일 발표한 ‘8월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을 지난 5월(2.6%)보다 0.1% 포인트 낮게 봤다. 한국은행·국제통화기금(IMF)과 같고 정부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보다는 0.1% 포인트 낮다. 내년 성장률은 기존 전망(2.1%)을 유지했다. KDI의 전망치 하향 조정은 지난달까지 국내외 주요 기관들이 전망치를 유지 또는 상향 조정한 것과 대비된다. 정부는 지난달 올 성장률 전망치를 2.2%에서 2.6%로 높였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KDI는 2분기 성장률(-0.2%)까지 반영해 정부 전망치보다 0.1% 포인트 낮은 것”이라며 정부와 KDI가 경기 흐름을 보는 시각엔 차이가 없다고 강조했다. KDI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 증가율이 기존보다 높아질 것으로 봤다. 올해 수출 증가율을 5.6%에서 7.0%로 높였다. 반면 내수와 투자 회복은 더딜 것으로 예상했다. 민간소비는 기존 전망(1.8%)보다 낮은 1.5%로 봤다. 설비투자는 반도체 경기 호조가 투자로 이어지지 못하면서 기존 전망(2.2%)보다 크게 낮은 0.4%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은 “2분기에 고금리의 부정적 영향이 강했다”며 “금리 인하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지연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기존보다 0.2% 포인트 낮은 2.4%로 제시했다. 내수 부진과 최근 미중의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유가 하락을 반영했다. 대외 리스크로 경제 회복이 지연될 가능성도 열어 뒀다. KDI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험이 확대되거나 중국·미국의 경기가 급락하는 경우 우리 경제의 회복세가 더욱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정 실장은 “아직 미국 경제의 급락 가능성을 시사하는 지표가 주식시장 외에는 많지 않다”고 말했다.
  • “평균 890만원”…역대급 하계 보너스 뿌린 ‘이 나라’ 기업들

    “평균 890만원”…역대급 하계 보너스 뿌린 ‘이 나라’ 기업들

    일본 정부가 디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하락) 탈출을 위해 기업에 임금 인상을 적극 주문한 가운데, 대기업 올여름 보너스가 사상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재계 단체인 게이단렌(일본경제단체연합회)은 올해 대기업 여름 보너스가 지난해보다 4.2% 늘어난 평균 94만 1595엔(약 89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전날 발표했다. 여름 보너스는 3년 연속 증가했으며, 현행 집계방식을 채택한 1981년 이후 두 번째로 많았다. 여름 보너스 최고액은 2018년의 95만 3905엔이었다. 닛케이는 “춘계 노사 협상의 기본급 인상이 보너스에 반영됐으며 엔화 약세로 호조를 보인 기업 실적도 보너스 증액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직원 500명 이상 대기업 156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일본 대기업은 일반적으로 여름과 겨울로 나눠 연간 두 차례 보너스를 지급한다. 앞서 게이단렌은 올해 봄철 임금 협상인 ‘춘투’를 통한 대기업의 평균 임금 인상률이 5.58%로 1991년(5.60%) 이후 33년 만에 5%를 넘었다고 지난 5일 발표한 바 있다.
  • 일본 대기업, 월급 낮은 대신 보너스는 팍팍···얼마 주나 봤더니

    일본 대기업, 월급 낮은 대신 보너스는 팍팍···얼마 주나 봤더니

    올해 일본 대기업 여름 보너스가 지난해보다 늘어난 평균 94만 1595엔(한화 약 890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재계 단체인 일본경제단체연합회(이하 게이단렌)이 직원 500명 이상 대기업 156곳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름 보너스 평균 금액이 지난해보다 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전체 31개 중 80%가 넘는 26개 업종에서 여름 보너스 지급액이 전년보다 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대기업의 여름 보너스는 3년 연속 증가세다. 올해 여름 보너스는 현행 집계방식치 채택된 1981년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액수다. 그동안 최고액은 2018년의 95만 3905엔 이었다. 닛케이는 “춘계 노사 협상의 기본급 인상이 보너스에 반영됐다”면서 “엔화 약세로 호조를 보인 기업 실적 역시 보너스 증액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게이단렌에 따르면, 올해 봄철 임금 협상(춘투)을 통해 인상된 대기업의 평균 임금 인상률은 5.58%로, 1991년(5.60%) 이후 33년 만에 5%를 넘어섰다. 한편, 일반적으로 일본 대기업은 여름과 겨울 두 차례에 걸쳐 보너스를 지급한다. 지난해 겨울 게이단렌 조사에 따르면 대기업 163곳의 직원 83만 4000명에게 지급된 겨울 보너스는 평균 90만 6413엔이었다. 당시 겨울 보너스가 90만 엔을 넘어선 것은 코로나19 팬데믹이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직전인 2019년 이래 4년 만이었다. 당시 게이단렌은 “기업이 실적을 보너스에 반영했으며 임금 인상의 추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한 바 있다.
  • KDI, 올해 성장률 2.6→2.5% 하향…“고금리에 내수 부진”

    KDI, 올해 성장률 2.6→2.5% 하향…“고금리에 내수 부진”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5%로 소폭 낮췄다. 수출이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고금리가 예상보다 길어지는 가운데 내수 부진으로 경기 회복이 더딜 수 있다고 판단했다. KDI의 수정 전망에 최근 ‘블랙먼데이’를 불러온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는 반영되지 않았다. KDI는 8일 발표한 ‘8월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을 지난 5월(2.6%)보다 0.1% 포인트 낮게 봤다. 한국은행·국제통화기금(IMF)과 같고 정부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보다는 0.1% 포인트 낮다. 내년 성장률은 기존 전망(2.1%)을 유지했다. KDI의 전망치 하향 조정은 지난달까지 국내외 주요 기관들이 전망치를 유지 또는 상향 조정한 것과 대비된다. 정부는 지난달 올 성장률 전망치를 2.2%에서 2.6%로 높였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KDI는 2분기 성장률(-0.2%)까지 반영해 정부 전망치보다 0.1% 포인트 낮은 것”이라며 정부와 KDI가 경기 흐름을 보는 시각엔 차이가 없다고 강조했다. KDI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 증가율이 기존보다 높아질 것으로 봤다. 올해 수출 증가율을 5.6%에서 7.0%로 높였다. 반면 내수와 투자 회복은 더딜 것으로 예상했다. 민간소비는 기존 전망(1.8%)보다 낮은 1.5%로 봤다. 설비투자는 반도체 경기 호조가 투자로 이어지지 못하면서 기존 전망(2.2%)보다 크게 낮은 0.4%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은 “2분기에 고금리의 부정적 영향이 강했다”며 “금리 인하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지연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기존보다 0.2% 포인트 낮은 2.4%로 제시했다. 내수 부진과 최근 미중의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유가 하락을 반영했다. 대외 리스크로 경제 회복이 지연될 가능성도 열어 뒀다. KDI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험이 확대되거나 중국·미국의 경기가 급락하는 경우 우리 경제의 회복세가 더욱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정 실장은 “아직 미국 경제의 급락 가능성을 시사하는 지표가 주식시장 외에는 많지 않다”고 말했다.
  • 부러우면 지는건데…여름 보너스 ‘890만원’ 쏜 대기업들 [핫이슈]

    부러우면 지는건데…여름 보너스 ‘890만원’ 쏜 대기업들 [핫이슈]

    올해 일본 대기업 여름 보너스가 지난해보다 늘어난 평균 94만 1595엔(한화 약 890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재계 단체인 일본경제단체연합회(이하 게이단렌)이 직원 500명 이상 대기업 156곳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름 보너스 평균 금액이 지난해보다 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전체 31개 중 80%가 넘는 26개 업종에서 여름 보너스 지급액이 전년보다 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대기업의 여름 보너스는 3년 연속 증가세다. 올해 여름 보너스는 현행 집계방식치 채택된 1981년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액수다. 그동안 최고액은 2018년의 95만 3905엔 이었다. 닛케이는 “춘계 노사 협상의 기본급 인상이 보너스에 반영됐다”면서 “엔화 약세로 호조를 보인 기업 실적 역시 보너스 증액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게이단렌에 따르면, 올해 봄철 임금 협상(춘투)을 통해 인상된 대기업의 평균 임금 인상률은 5.58%로, 1991년(5.60%) 이후 33년 만에 5%를 넘어섰다. 한편, 일반적으로 일본 대기업은 여름과 겨울 두 차례에 걸쳐 보너스를 지급한다. 지난해 겨울 게이단렌 조사에 따르면 대기업 163곳의 직원 83만 4000명에게 지급된 겨울 보너스는 평균 90만 6413엔이었다. 당시 겨울 보너스가 90만 엔을 넘어선 것은 코로나19 팬데믹이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직전인 2019년 이래 4년 만이었다. 당시 게이단렌은 “기업이 실적을 보너스에 반영했으며 임금 인상의 추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한 바 있다.
  • ‘환자 묶인 채 사망’ 양재웅 병원, 인권위 조사 받는다

    ‘환자 묶인 채 사망’ 양재웅 병원, 인권위 조사 받는다

    방송인 겸 정신과 의사 양재웅씨가 병원장으로 있는 병원에서 입원 환자가 폐쇄병동에서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국가인권위원회가 조만간 병원과 양 병원장을 조사할 계획이다. 지난 7일 한겨레에 따르면, 인권위는 부천더블유진병원 환자 사망 사건 관련 피해자의 각종 진료 기록과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확보한 상태로, 이달 중 현장 조사를 남겨두고 있다. 인권위는 현장 조사를 통해 피진정인 양 병원장을 비롯해 참고인 등과 면담하고 진료기록 등이 사실에 부합하는지 살펴본 뒤 본격 조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 27일 오전 3시 30분쯤 양 병원장의 병원에서 여성 A(33)씨가 숨졌다. A씨가 마약류 성분이 포함된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이 병원에 입원한 지 17일 만에 숨진 것이다. 사인은 장폐색으로 추정됐다. 해당 사건이 알려지면서 공개된 병원 CCTV 영상에서는 1인실에 입원한 A씨가 배를 움켜쥐고 고통을 호소하는 장면이 담겼다. 장폐색은 장이 부분적이거나 완전히 막혀 음식물, 소화액, 가스 등의 장 내용물이 통과하지 못하는 질환이다. A씨가 밤늦게까지 문을 두드리자 간호조무사와 보호사가 약을 먹인 뒤 그를 침대에 결박했다. A씨는 다음 날 새벽에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들은 의료진을 형사 고소하고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접수했다.
  • 마더 허·3철·일처리형·맏내… 지방행정·재정 챙기는 ‘살림꾼’[2024 차세대 공직리더 과장열전]

    마더 허·3철·일처리형·맏내… 지방행정·재정 챙기는 ‘살림꾼’[2024 차세대 공직리더 과장열전]

    허승원 장관 비서실장첫 여성 비서실장 기록 쓴 에이스제현탁 운영지원과장진행능력 갖춘 만능 엔터테이너 성현모 자치분권제도과장동료들에게 인정받는 ‘차도남’오준혁 자치행정과장‘내무부 서열 1위 과장’급 해결사 김수경 재정정책과장합리적 리더십 지닌 보고서 천재조상민 사회통합지원과장열정의 조율가… 사교력도 최강이상민 장관이 이끄는 행정안전부는 국정의 중추이자 재난안전 총괄 부처다. 올해 정부 예산(657조원)의 11%인 72조 4000억원을 관장한다. 특히 지방교부세(67조원)는 지방 재정의 젖줄 역할을 한다. 행안부는 이처럼 중앙과 지방을 연결하고 균형 발전에 앞장서는 한편 정부 포상과 조직·정원 관리, 디지털정부 구축까지 총괄한다. 중앙부처 가운데 가장 많은 1693명(본부 정원 기준)의 매머드 부처인 까닭이다. 본부 과장만 124명(소속기관·파견 포함 시 263명)에 이른다. 그중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대응, 지방세, 지역경제 등 과거 ‘내무부’에 해당하는 업무(지방행정국·자치분권국·균형발전지원국·지방재정국·지방세제국·지역경제지원국·차세대지방재정세입정보화추진단)를 고기동(행시 38회) 차관이 통솔한다.허승원 장관 비서실장 정부조직·기획조정·지방행정 등 핵심 보직을 거친 ‘에이스’다. 대통령 새해 업무보고를 작성하는 기획팀장과 장관 비서실장 모두 여성으론 그가 처음이다. 박근혜 정부 출범 당시 조직기획팀장을 맡아 3박 4일 밤을 새워 정부조직 개편안을 마련해 ‘철의 여인’이란 별명을 얻었다. 산적한 업무에도 우선순위를 신속하게 정렬하고 적확한 판단을 내려 이 장관의 신임이 두텁다. 직원들이 ‘마더(엄마) 허’라고 부를 정도로 살뜰히 주위를 챙겨 다시 일하고 싶은 상사로 꼽힌다. 박대민 홍보담당관 관할 업무가 많은 탓에 바람 잘 날 없는 행안부의 ‘입’에 해당하는 대변인실 주무과장이다. 이슈가 터져 문의 전화가 쇄도하더라도 피하지 않고 꿋꿋이 버텨 낸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서비스’, ‘공공 마이데이터’ 법령 제정 등 지방과 전자정부 업무를 두루 맡았던 현장 경험 덕에 일이 터졌을 때 순발력 있게 대응한다. 직원들에게 권한을 많이 주고 소통에 능하지만 부담을 주기 싫다며 ‘혼밥’도 마다하지 않는다. 김상춘 의정담당관 국빈, 공항 행사, 국경일 행사, 전직 대통령 예우 등 관련 업무를 총괄한다. ‘친절 유전자’가 몸에 뱄다는 평이다. 비고시 출신이지만 예산팀장을 4년 넘게 맡아 행안부 살림을 알뜰하게 챙겼다. 5년간 중앙부처 풋살동호인연합회 회장을 지낼 만큼 리더십과 소통, 협업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다. 태극기 배지를 늘 달고 다니는 등 업무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제현탁 운영지원과장 모난 데가 없다는 평을 듣는 행안부 만능 엔터테이너다. 경제조직과장 출신으로 급여 관리와 장·차관 등 부내 직원 행사를 맡아 요구사항 조율과 ‘갓벽한’(매우 완벽한) 진행으로 분위기를 띄운다. 지난 5월 가정의 달에 기획한 ‘행복한 직장 만들기’ 행사는 타 부서 MZ 공무원들의 부러움을 샀다. 양궁에서 과녁 정중앙을 꿰뚫듯 완벽한 일처리로 ‘엑스텐’이란 별명을 얻었다. 오준혁 자치행정과장 최인기·강운태 등 30명의 장·차관과 19명의 전현직 국회의원(현직 국민의힘 이종배·김승수)이 거쳐 간 옛 ‘내무부 서열 1위 과장’ 자리에 걸맞은 인물이란 평가다. 시끌벅적하게 자신을 내세우지 않지만 위기마다 해결사로 나선다. 코로나19가 최고조에 달했을 때 감염병재난대응과장을 맡아 병상 확보 등 현안을 해결했다. 지역·재난안전·정부혁신 분야에서 근무해 상황 판단이 빠르고 협조를 끌어내는 능력도 뛰어나다. 성현모 자치분권제도과장 4년 넘게 자치제도팀장을 맡아 지방자치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만들고 지방자치헌장을 제정한 자치 전문가다. 총선을 앞두고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던 ‘김포시 서울 편입’ 이슈를 맡았다. 합리적이며 군더더기 없는 업무 처리로 인정받는다. 맺고 끊는 게 분명하고 웃음기 없는 ‘차도남’이지만, 상사의 신임이 두텁고 직원들을 잘 끌어 주는 반전 매력의 소유자다. 조상민 사회통합지원과장 조직 업무에 잔뼈가 굵고 국민통합위원회 출범을 총괄한 ‘열정의 조율가’다. 5·18민주화운동과 4·3항쟁 등 국가 권력으로부터 국민이 희생당한 역사를 지닌 광주와 제주에 지난달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를 개관하는 실무를 주도했다. 손위 여직원을 ‘누님’이라 부를 정도로 사교성도 좋다. 일머리가 있어 어디를 찌르면 뭐가 나오는지 정확히 알아 문제를 키우지 않고 풀어간다. 하인호 지방인사제도과장 인사·홍보·데이터 정책 전문가다. 홍보담당관으로 2년 넘게 근무하면서 정부업무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공공데이터 평가에서 우리나라가 세계 1위에 오르는 데 기여했다. 데이터 3법과 개인정보위원회 창설에 관여했고 윗사람이 아무리 흥분해도 평정심을 잃지 않고 조곤조곤 대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조상언 주민과장 지방 행정과 민원 행정, 과거사 문제, 재난안전 분야를 섭렵했다. 110년 만의 인감증명서 온라인 발급 허용 실무를 맡았다. 고차방정식으로 꼽히던 제주 4·3사건 피해보상 기준 마련과 예산 확보도 그의 솜씨다. 원칙주의자이지만 정책 개발을 잘하고 새 틀을 만드는 과정에서 생기는 갈등을 원만히 해결한다. 박진석 균형발전제도과장 차분하고 꼼꼼하며 심지가 곧아 ‘착한 사람’으로 통한다. 지난해 새마을금고 인출 사태 때 현장에 파견돼 금고의 경영혁신방안을 마련했다. 생소한 금융 분야였지만 금고 측에 휘둘리지 않고 할 말을 다 하는 똑 부러지는 모습으로 주목받았다. 지방소멸대응기금 1조원을 설계하는 실무를 수행했다. ‘예스맨’이 아니며 우직하다는 평가다. 김종철 지역청년정책과장 평판 좋은 행안부 ‘3철’(김민철 미래전략담당관·김철 통합데이터분석센터장) 중 한 명이다. 일 처리가 빠르면서도 높은 퀄리티의 결과물을 내놔 상사들마다 탐낸다. 자치제도·지역발전 기획 업무를 주로 했지만 정부청사관리본부 노사후생과장 때는 노사관계를 잘 풀어 호평받았다. 맷집과 아이디어가 좋고 발로 뛰는 적극성을 지녀 어느 역할도 무난하게 소화하는 유틸리티플레이어다. 술자리에선 흥이 폭발하지만 자기 관리에도 진심이다. 신일철 기업협력지원과장 행시 50회 동기 중 최고령으로 입직이 늦었지만, 그만큼 노련미가 돋보인다. 청주시·청원군 통합 추진 등 지역발전과 재난안전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창의성을 요하는 새 업무에 두려움이 없다. 대인 관계를 중시해 일과 후 저녁 약속이 많은 편이다. 복잡다단한 업무도 언제나 확실하게 해결해 ‘일처리(일철이) 확실한 형’으로 불린다. 김수경 재정정책과장 행안부의 첫 여성 재정정책과장으로 특유의 부드러운 리더십에 치열함까지 장착한 차세대 대표주자다. 다급한 일을 안정감 있고 세련되게 처리한다. 자신감 있고 적극적 소통을 통해 합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동료들의 평가가 좋다. 보고서를 깔끔하게 잘 쓰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진선주 교부세과장 67조원의 교부세를 관장하는 진 과장은 정책 전반의 흐름을 살필 정도로 시야가 넓고 위아래를 아우르는 네트워크가 매우 좋다는 평가다. 인사 업무에 밝고 정종섭 전 장관의 비서관(2014년 7월~2016년 1월) 때부터 빠른 업무 판단으로 일의 가닥을 잘 잡고 정무 및 유머 감각까지 갖춰 동료들의 신망이 두텁다. 이화진 지방세정책과장 원칙을 중시하고 책임감이 강하다. 분석력이 뛰어나고 맡겨진 과제는 어떻게든 답을 내놓아 상사들이 믿고 맡긴다. 지방세운영과장 시절에는 지방세제 체계 고도화를 위해 직원들과 끝장 토론을 할 만큼 열정적이다. 후배들에게 바라는 업무 기대 수준이 높아 한때 ‘깐깐한 워커홀릭’으로 불렸지만 지금은 직원들과도 자주 소통해 인간적이란 평가를 받는다. 김정선 부동산세제과장 탁월한 소통 능력으로 ‘싫어하는 사람이 없다’는 평을 받는다. 별명은 ‘미소천사’. 때론 싫은 소리도 해야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피드백이 빠르고 능동적인 업무 태도와 전문성을 쌓으려는 열정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생애최초 주택 취득 때 취득세 감면 제도를 도입하는 실무를 담당했다. 이경수 지역금융지원과장 무뚝뚝하나 군더더기 없는 스타일이다. 아무리 힘든 업무를 맡겨도 ‘우는 소리’ 없이 해낸다. 새마을금고혁신지원단장으로 혁신안을 마련했다. 답변에 막힘이 없을 정도로 공부하는 실력파다. 행시 51회 중 일찍이 본부 과장을 달았다. 그래서 얻은 별명이 ‘맏내’(맏이 같은 막내)다. 김종범 기획협력과장 운영지원과장을 지낸 부이사관 중 최고참이자 비고시 출신 과장 중 맏형이다. 이해심과 포용력, 공감 능력이 좋고 무슨 일이든 최선을 다해 직원들이 많이 따른다. 공직 생활 3분의2를 지방재정 분야에서 일한 지방예산 회계의 ‘끝판왕’이다. 2006년 지방재정관리시스템(e호조)을 성공적으로 개편하고 책 ‘유권해석으로 읽는 지방예산회계와 계약법’을 썼다.
  • 반도체가 이끈 경상수지 122억 달러… 6년 9개월 만에 최대 흑자

    반도체가 이끈 경상수지 122억 달러… 6년 9개월 만에 최대 흑자

    반도체·IT·석유제품 등 수출 호조내수 회복 지연에 상품 수입 감소여행 등 서비스수지 16억弗 적자하반기 美대선·중동 리스크 변수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반도체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6년 9개월 만에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 회복세가 지속된 가운데 내수가 위축되며 수입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다만 하반기 들어서는 미국의 경기 침체와 지정학적 위험 등으로 흑자 규모는 다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를 보면 6월 경상수지는 122억 6000만 달러(약 16조 8900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2016년 6월(124억 1000만 달러), 2017년 9월(123억 4000만 달러)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큰 규모의 흑자 기록이자 6년 9개월 만의 최대 규모다. 우선 수출이 588억 2000만 달러로 지난해 6월 대비 8.7% 증가했다. 반도체와 정보통신기기, 석유제품의 수출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상품수지가 114억 70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한 영향이 컸다. 반면 수입은 1년 전보다 5.7% 감소한 473억 5000만 달러로 원자재와 자본재, 소비재를 중심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송재창 한은 금융통계부장은 “AI 관련 전방산업 수요 확대, 메모리 가격 상승 등으로 반도체 수출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수출 호조세가 지속됐다”며 “반면 내수 회복 지연에 반도체 제조용 장비, 승용차 등을 중심으로 상품 수입 감소 폭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외국인에 대한 분기 배당 영향이 사라지면서 본원소득수지도 26억 9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서비스수지는 휴가철 여행수지 악화 등으로 16억 2000만 달러 적자를 내며 흑자 폭을 줄였다. 송 부장은 “6월에는 연휴가 적어 여행 수입과 지급이 모두 줄었는데 수입이 좀더 줄었다는 것은 외국인이 와서 덜 썼다는 얘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상반기(1~6월) 누적 경상수지도 377억 3000만 달러로, 한은이 지난 5월 내놓은 전망치(상반기 279억 달러)를 훌쩍 뛰어넘었다. 반기 기준으로 2021년 하반기(444억 6000만 달러) 이후 최대 규모다. 한은은 하반기에도 흑자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국내 제조업 설비 투자 재개 등으로 수입이 점차 증가하면서 흑자 폭은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송 부장은 “수출 호조가 지속되고 해외 투자 소득이 유입되는 흐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미국 경기와 AI 관련 투자 둔화 가능성, 주요국 통화정책방향, 미국 대선,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등 여러 가지 불확실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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