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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이달 금리인하 호재… 코스피 연내 최고 3900 근접할 수도”

    “美 이달 금리인하 호재… 코스피 연내 최고 3900 근접할 수도”

    정부 증시 활성화·금리 인하 전망반도체·AI 업황 우려 완화 긍정적관세 부담·경기 침체로 조정 올 수도 올해 하반기에 코스피가 3900 가까이 치솟을 수 있다는 전문가 진단이 나왔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이달 금리 인하 기대감과 함께 대주주 양도세 기준 완화 등 그동안 증시를 끌어올린 정부의 증시부양에 대한 확고한 의지 등이 맞물려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세계경기의 둔화 가능성, 노란봉투법과 상법 개정안 등이 단기적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서울신문이 14일 10개 주요 증권사(한국투자·삼성·키움·메리츠·NH투자·미래에셋·KB·신한투자·하나·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 등 전문가들을 인터뷰한 결과 올해 하반기 코스피 상단 전망치 평균은 3564.44로 집계됐다. 지난 12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51.34포인트(1.54%) 오른 3395.54에 장을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3거래일 연속 경신했다. 코스피가 9거래일 연속 상승을 이어간 것은 지난 2023년(1월 4일~1월 16일) 이후 처음으로, 약 2년 8개월 만이다. 전문가들이 예상한 올해 하반기 코스피 상단 전망치는 이보다 168.9(3.09%)포인트가 높다. 코스피 상단 전망치를 3880으로 가장 높게 제시한 이진우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대주주 양도세 기준이 현행 50억원으로 유지되고,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35%) 재검토 등 증시 활성화 정책이 힘을 받으면 투자심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미 연준의 금리 인하 사이클에 대한 기대감도 증시 상승세를 이끌 동력으로 지목된다. 시장에선 오는 16~17일(현지시간)로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인하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김영일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미국의 완화적 통화정책은 타국의 재정확대와 통화정책 완화 여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봤다. 정책 기대감과 함께 반도체·인공지능(AI) 업황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것도 긍정적 신호다.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외국인 순매수가 이번 랠리를 견인했는데, 추가 자금 유입 역시 금리·환율·AI 업황 기대가 꺾이지 않아야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코스피 5000’ 정책에 대한 기대감도 나왔다. 이종형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정부의 정책 의지와 함께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기대감이 이어진다면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자본시장 개혁이나 주주환원 확대 같은 정책이 본격화되면 외국인 자금이 더 들어와 상단 돌파도 가능하다”고 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정책 커뮤니케이션의 일관성과 실행력 확보가 관건”이라고 짚었다. 반면 기업에 비우호적인 정부정책에 대한 우려도 나왔다. 윤창용 신한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노란봉투법, 상법 개정 등 단기적으로 증시에 악영향을 미칠 요인들이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관세 부담이 기업 투자·고용을 억제한 결과가 지표에 반영되고 있고 경기 침체로 인한 조정이 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하반기 유망한 종목으로는 가상자산, AI, 로봇, 자율주행 시장과 함께 K-콘텐츠와 소비 분야가 꼽힌다. 윤석모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반도체와 전력기기, 원전 산업은 AI 확산과 맞물려 수요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김건희 특검 기소 1호’ 삼부토건 사건, 다음달 말부터 매주 재판

    ‘김건희 특검 기소 1호’ 삼부토건 사건, 다음달 말부터 매주 재판

    김건희 특검이 수사 개시 후 처음으로 기소한 삼부토건 경영진들의 정식 재판이 다음달 말 시작한다. 재판부는 신속한 재판 진행을 위해 매주 기일을 열기로 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 한성진)는 12일 이일준 삼부토건 회장과 이응근 전 대표이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사건 2차 공판준비기일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26일 한차례 더 준비 기일을 열어 양측의 입증계획을 듣고 공판준비절차를 종결하는 것으로 하겠다”면서 “10월 31일부터는 매주 금요일 개정을 해서 (재판을) 진행하는 것으로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 전 대표 측 변호인이 “매주 증인신문을 하면 현실적으로 피고인들이 사건 내용을 파악하고 준비하는 게 녹록지 않다”며 절차 진행에 참작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특검법에 따라 신속히 진행해야 하는 사건이니 양해해달라”면서 “증인이 19명인데 일주일에 두명씩 신문을 해도 8주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 출석 의무가 없지만, 지난달 26일 열린 첫 기일에 이어 이날도 두 사람 모두 수의를 입은 채 법정에 나왔다. 이 회장 등은 2023년 5~6월 삼부토건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본격 추진할 것처럼 속여 주가를 띄운 뒤 보유 주식을 매도해 약 369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당시 폴란드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을 계기로 현지 지방자치단체와 각종 업무협약(MOU)을 맺었다는 보도자료를 뿌려 재건 사업이라는 호재가 있는 것처럼 투자자들을 속였다는 게 특검팀의 판단이다. 특검팀은 이 회장과 이 전 대표를 지난달 1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한편 이 같은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이기훈 삼부토건 부회장 겸 웰바이오텍 회장은 지난 7월 17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잠적했다가 도주 55일 만인 지난 10일 전남 목포에서 체포됐다. 이 부회장의 신병이 확보되면서 특검팀의 관련 수사에도 탄력이 붙을 것이란 관측이다.
  • 외국인·기관 끌고, 경기 부양 기대감… 코스피 이틀째 천장 뚫었다

    외국인·기관 끌고, 경기 부양 기대감… 코스피 이틀째 천장 뚫었다

    3344.20 마감… 장중 3344.70 최고코스피 46·코스닥 57종목 ‘신고가’외인 3024억·기관 8045억 순매수내년 최대 성장률 2%로 개선 전망日·대만 증시도 사상 최고치 기록 코스피가 이틀 연속 장중·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연일 새 역사를 쓰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9.67포인트(0.90%) 오른 3344.20에 마감했다. 전날 세운 종가 기준 최고 기록(3314.53)을 단숨에 넘어선 것이다. 장 초반에는 3344.70까지 치솟아 장중 최고치도 새로 썼다. 코스콤에 따르면 이날 하루 동안 코스피 46종목, 코스닥 57종목이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과 함께 이재명 정부의 주가 부양 의지가 다시 확인된 점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다만 장중 흐름은 출렁였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자회견 도중 3310대까지 밀렸다. 대통령이 대주주 기준 강화에 대해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언급했지만, 구체적 수치를 제시하지 않고 국회 논의로 넘기자 투자자들 사이에 실망감이 퍼지면서 ‘셀온(호재 속 주가 하락)’ 반응이 나타난 것이다. 그럼에도 코스피는 다시 완만한 상승세를 회복하며 고점을 지켰다. 수급 측면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의 엇갈린 행보가 두드러졌다. 코스피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24억원과 8045억원을 순매수하며 쌍끌이로 상승을 견인했다. 반대로 개인은 이날도 1조 1313억원 어치를 팔아 치우며 8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 최재원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는 “개인이 이익은 빨리 실현하면서 손실 종목은 보유하는 ‘처분 효과(disposition effect)’가 반복되고 있다”고 했다. 증시를 떠받친 또 다른 동력은 경기 회복 기대감이다. 김영일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올해 한국 성장률은 1%에도 못 미치지만, 내년에는 1% 중반에서 2%까지 개선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며 “재정 확대를 통한 경기 부양 기대가 외국인에게 매력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랠리가 단순한 단기 급등이 아니라 조정을 거친 뒤 이어지는 상승 국면이라는 점에 주목한다.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글로벌 증시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고, 거버넌스 개선 기대와 미국 금리 인하 전망이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 이날 일본과 대만 증시의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와 자취안지수도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종목별로는 반도체와 음식료 업종을 중심으로 신고가 행진이 이어졌다. SK하이닉스는 ‘30만닉스’에 안착하며 이틀 연속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삼양식품(5.23%)과 농심(19.17%)도 크게 올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키움증권은 역사적 신고가 대열에 합류했다.
  • 코스피, 45년 만에 새 역사… “내년 상반기 3700까지 찍을 것”

    코스피, 45년 만에 새 역사… “내년 상반기 3700까지 찍을 것”

    李정부 99일 22.81%↑… 역대 최고올해 코스피 상승률도 G20 중 1위SK하이닉스 등 무더기 신고가도상법 개정·배당소득 분리과세 주목 코스피가 10일 장중과 종가 기준 모두 역대 최고점을 찍으며 국내 증시는 전인미답의 새로운 길을 걷게 됐다. 코스피는 올 들어 이날 현재 상승률이 38%로 주요 20개국(G20)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이날까지 99일간 코스피는 22.81% 올랐는데, 이는 문민정부 이후 역대 정부 100일간 등락률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기존 최고였던 김영삼 정부 100일간 상승률(12.15%)보다 10% 포인트 이상 높다. 이날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을 통틀어 110개 종목이 신고가를 경신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반도체 주도주인 SK하이닉스(30만 4000원)를 포함해 DB하이텍, 키움증권, 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등 33개 종목이, 코스닥 시장에선 원익홀딩스와 현대무벡스 등 77개 종목이 신고가를 갈아 치웠다. 코스피 시가총액도 2727조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직전 코스피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2021년 7월 6일(2314조원) 대비 410조원 넘게 불었다. 주가지수 3300 시대가 열린 것은 이재명 정부의 ‘코스피 5000’ 정책에 거는 기대와 미국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달러 약세 기조가 맞물린 덕분이다.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지난 7월까지 거침없이 달리던 국내 증시는 같은 달 31일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요건 강화 방침 발표 이후 일본 미국 등 주요국 증시가 미 금리 인하 호재를 업고 연일 최고치를 경신했던 것과 달리 ‘나 홀로’ 횡보했다. 업계 관계자는 “코스피가 뒤늦게 ‘글로벌 신고가 랠리’에 합류하게 된 것은 정부가 양도소득세의 대주주 기준을 50억원으로 유지한다는 소식이 나온 덕분”이라면서 “미국의 9월 기준금리 인하까지 기정사실화 되면서 국내 증시에 불을 붙였다”고 말했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3대 지수도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4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27%), 나스닥 종합지수(0.37%) 모두 상승 마감했다. 미국 노동부가 비농업 부문 연간 고용 증가 폭을 크게 내리며 고용 우려가 커졌지만, 오는 16~17일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기대감이 크게 작용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시장에서는 내년 상반기 코스피가 3700선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미 증시 훈풍, 양도세 대주주 기준 유지 이외에도 상법 개정안,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 투자자 친화적 정책이 이어진다면 자본시장은 제 궤도에 오를 것이란 분석이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정책 환경이 우호적으로 풀린다면 내년 상반기까지 코스피 목표치는 3700”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로 글로벌 증시가 유동성 랠리를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전망을 밝게 한다. 미 기준금리 인하로 달러가 약해지면 한국 등 신흥국으로 외국인 자금 유입 가능성이 커져서다. 실제 이날 코스피(3시 30분 기준)에서 외국인은 1조 3308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이는 지난해 6월 13일(1조 5500억원) 이후 최대다. 외국인이 이날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 1·2위는 반도체 대장주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로, 각각 6560억원, 3830억원어치씩을 순매수했다.
  • 애틀랜타 이적 김하성, FA 최대어 부상에 장기계약 가능성도 거론

    애틀랜타 이적 김하성, FA 최대어 부상에 장기계약 가능성도 거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이적한 김하성이 이적하자마자 활약을 펼치면서 벌써부터 장기계약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여기에 올 시즌 유격수 자유계약선수(FA)최대어로 꼽히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보 비셋이 부상자 명단(IL)에 오르면서 김하성이 혜택을 받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김하성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고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전날 열린 경기에서 처음으로 4번 타자에 배치되며 3타수 1안타, 1득점에 팀의 4-1 승리에 기여한 점을 감안하면 아쉬운 장면이었다. 시즌 타율도 0.222(108타수 24안타)로 내려갔다. 이날 무안타를 기록했지만 애틀랜타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는 김하성의 행보는 관심을 끌만하다. 지난 3일 애틀랜타 이적 후 첫 데뷔전을 포함해 6경기에서 타율 0.300, 1홈런, 4타점, 2득점을 기록한 김하성은 2경기에서 멀티히트를 때렸고 이적 후 두 번째 경기에서는 역전 스리런포를 날리기도 했다. 빈약한 공격력을 보이던 유격수에서 매운 공격능력을 보인 것은 물론 수비에서도 깔끔한 모습을 보이면서 애틀랜타의 고민을 한 번에 풀어줬다. 마침 올 시즌을 마치고 FA자격을 다시 얻는 김하성으로서는 자신의 가치를 충분히 보여준 셈이다. 여기에 또 다른 변수가 생겼다. 유격수 부문 최대어로 꼽히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보 비셋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기 때문이다. 비셋은 지난 7일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서 홈 쇄도 중 포수와 충돌하면서 무릎을 다쳤다. 절뚝거리며 더그아웃으로 들어간 그는 결국 이틀 동안 통증을 참다가 버티지 못하고 병원 진료를 받았고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비셋은 올겨울 유격수 FA 중 최대어로 꼽힌다”며 “장기간 이탈하거나 부상 복귀 후 경기력 문제를 보인다면 시장 가치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비셋의 부상 정도와 시장 가치 하락은 김하성에게 호재가 될 수 있다. 올겨울 FA시장에는 눈에 띄는 유격수 자원이 별로 없다. MLB닷컴은 최근 올겨울 이적시장 유격수 부문을 설명하면서 “애틀랜타가 평균 연봉 1600만달러(약 222억원) 이상의 다년 계약을 김하성에게 제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김하성의 최근 활약을 감안한 조치다. 김하성은 2024년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총액 2900만달러(403억원)에 계약하면서 2025시즌 종료 후 옵트아웃(계약 파기 권한) 조항을 넣었다. 올 시즌을 마친 뒤 본인의 선택에 따라 FA 자격을 다시 얻을 수 있다. 그렇지만 문제는 올 시즌 김하성이 잦은 부상으로 내구성에 문제가 있다는 인식을 심어줘 탬파베이로부터 방출당했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김하성은 FA 자격 재취득 여부를 놓고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김하성이 애틀랜타 이적후 눈부신 활약을 펼치면서 FA를 다시 신청할지도 관심을 끌게 됐다.
  • [포토] 탈당 기자회견하는 조국혁신당 강미정 대변인

    [포토] 탈당 기자회견하는 조국혁신당 강미정 대변인

    조국혁신당 강미정 대변인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당내 성비위 의혹과 관련한 탈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강 대변인은 “검찰개혁 공청회가 열리는 날이지만 참담한 현실을 말씀드리기 위해 기자회견장에 섰다”라며 “검찰개혁을 누구보다 절실히 바라 조국혁신당에 입당했지만 떠날 수밖에 없음을 확신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 이 목소리가 또 다른 침묵을 깨우는 시작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며 “당은 떠나지만, 우리 사회를 혁신하는 길은 결코 버리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의 핵심인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이 특별사면으로 복귀한 호재에도 당내 혼란이 제대로 수습되지 않고 확산하고 있어, 향후 당 운영이 순탄치만은 않을 전망이다.
  • 코스피 3186에 약보합 마감...외국인 4거래일째 매도

    코스피 3186에 약보합 마감...외국인 4거래일째 매도

    코스피가 상승 출발에도 불구하고 장중 하락 전환하며 3180선에 마감했다. 미국 물가지표 경계감 속에서 반짝 탈환했던 3200선을 다시 내줬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32포인트(-0.32%) 내린 3186.01에 장 마감했다. 이틀 연속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다가 다시 약보합으로 돌아섰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92포인트(0.40%) 오른 3209.24에 출발했는데 장중 상승폭을 모두 내줬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431억원, 761억원어치 사들이는 동안 외국인이 3779억원어치 내다 팔았다. 외국인은 지난 26일 이후 4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렸다. 삼성전자(0.29%), SK하이닉스(0.19%), HD현대중공업(3.18%), 기아(0.09%) 등이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3.16%), 삼성바이오로직스(-0.86%), 삼성전자우(-0.90%), 한화에어로스페이스(-2.42%), 현대차(-0.90%), KB금융(-0.73%) 등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피 등락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 거래대금은 크게 줄어든 모습이었다. 이날 거래대금은 8조 8311억원에 그쳤다. 시계열을 늘려봐도 지난 28일까지 코스피 일평균 거래대금은 10조 4500억원 수준이었다. 전월(12조 9500억원)과 비교하면 19% 감소, 호재가 많았던 6월(15조 1900억원)과 비교하면 31%가 줄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국 증시는 인공지능(AI) 낙관론에 반도체 기술주가 소폭 상승했지만, 훈풍이 국내 증시까지 온전히 전달되지 않는 모습”이라며 “증시에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에서 업종별 흐름도 뚜렷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도 796.91로 전 거래일 대비 1.52 포인트(-0.19%) 하락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개인(258억원)과 기관(382억원)이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422억원어치 순매도했다.
  •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위장전입·기획부동산, 불법 투기 23명 적발···135억 불법 거래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위장전입·기획부동산, 불법 투기 23명 적발···135억 불법 거래

    경기 용인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에서 위장전입과 기획부동산 등으로 불법 토지거래를 한 23명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는 올해 3~7월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일원에서 발생한 불법 부동산 거래 기획 수사를 실시, ‘부동산 거래 신고 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A 씨 등 23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A 씨 등은 지난 2023년 3월 15일 정부가 용인시 처인구 이동·남사읍 일대 7.28㎢에 첨단시스템반도체 산단을 조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하자 부동산 호재를 활용해 불법으로 토지를 사들인 혐의를 받고 있다. 유형별로 보면 이동·남사읍 129.48㎢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뒤 부동산을 불법으로 사들인 피의자가 14명으로 가장 많았다. 또 토지거래허가 제도를 악용한 기획부동산의 불법 투기 행위 8명, 농업회사법인 명의를 이용한 불법 투기 행위 1명 등이다. 이들의 투기 자금은 모두 135억 원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처인구에서 공인중개사무소를 운영하던 A 씨는 아들이나 지인과 이동읍 농지를 직접 경작하겠다는 허위 영농계획서를 근거로 2천992㎡의 농지를 9억9천만 원을 들여 산 뒤 실제로는 마을 주민에게 대리 경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투기 조사에 대비해 농약이나 비료 구입 내역 등 영농 관련 증빙 자료를 꼼꼼하게 챙겨놓은 것으로 조사됐다. 수원시에 사는 B 씨는 부동산 투기용 농지 취득을 위해 남사읍 원룸으로 배우자와 위장 전입한 뒤 토지 2천800㎡를 8억5천만 원에 사들였지만, 직접 영농활동을 하지 않았다. 화성시에 살면서 남사읍 임야를 취득하려고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의 기숙사로 위장 전입해 15억3천여만 원에 임야 3천22㎡를 취득한 C 씨도 나무를 심지 않고 있다가 적발됐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허가를 받으려면 세대원 전원이 해당 지역에 거주하고, 산 토지를 직접 이용해야 한다.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받으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계약 체결 당시 개별공시지가의 30% 이하에 해당하는 벌금을 물린다.
  • 인천 7대 공약 날개 단 검단신도시… ‘검단 센트레빌 에듀시티’ 9월 분양

    인천 7대 공약 날개 단 검단신도시… ‘검단 센트레빌 에듀시티’ 9월 분양

    -국민보고대회 통해 인천 7대 공약 발표…검단신도시, 교통·행정·환경 분야 수혜 기대-교통·교육·편의·조경 갖춘 1,534세대 대단지…주거가치와 미래가치 동시에 정부의 7대 공약 발표로 인천과 검단신도시의 획기적 발전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동부건설이 인천 검단신도시 아라역 생활권에 위치한 ‘검단 센트레빌 에듀시티’를 오는 9월 분양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8월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민보고대회를 통해 향후 5년간 추진할 국정운영 계획과 함께 인천 지역의 7대 공약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공약에는 ▲공항경제권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 ▲바이오 혁신과 해운항만 중심지 강화 ▲GTX 확충과 철도·도로 지하화 등 교통 대혁명 ▲노후 계획도시 재정비 ▲대규모 공원 조성 ▲수도권매립지 종료와 신설 자치구 지원 ▲공공의료 강화 등 지역 현안을 반영한 핵심 과제들이 담겼다. 이 가운데 인천 검단신도시가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GTX-B 연장 및 신규 노선 추진을 포함한 교통망 확충으로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둘째, 검단을 포함한 신설 자치구 지원이 명시돼 행정·재정 인프라가 강화된다. 셋째, 수도권매립지 종료가 공식화되면서 환경 개선과 함께 검단을 포함한 서구권 생활여건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청라지역 K-콘텐츠 산업 인프라 조성,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확대 등 인근 지역 개발에 따른 파급효과 역시 검단신도시에 간접적인 수혜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이번 7대 공약은 검단신도시의 주거 경쟁력을 직접적으로 높여주는 호재”라며 “서울 접근성이 강화되고 행정 지원이 확대되면 젊은 실수요자는 물론, 안정적인 생활 인프라를 중시하는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수요가 몰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검단 센트레빌 에듀시티는 인천 서구 당하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총 17개 동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 74~120㎡ 총 8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동부건설의 대표 주거 브랜드 ‘센트레빌’이 단독 적용된 1,534세대 대단지로, 특화 설계와 함께 커뮤니티, 조경, 입지 경쟁력까지 두루 갖춰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주동 배치로 채광을 극대화하고, 4bay 구조를 적용해 뛰어난 통풍과 환기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전용 84㎡ 이상 세대에는 타입별 와이드 설계와 선택형 알파룸을 도입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공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단지 내에는 유아·초등 자녀를 둔 가구를 위한 ‘키즈&맘스 카페’, ‘키즈 플레이 가든’, ‘북가든’ 등 교육·돌봄 특화공간과 함께 시니어를 위한 ‘아너스 클럽’, ‘릴렉스 룸’이 조성된다. 또한 게스트하우스 ‘가든 스위트 부티크’, 피트니스센터·골프연습장·실내체육관 등 다양한 운동시설이 마련되며, 헬시파크·사우나·휴게 라운지 등 휴식공간을 조성해 모든 세대가 편리하고 풍요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단지 전역에는 자연을 품은 조경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중심부에는 365m 길이의 순환 산책로 ‘그랜드 365’가 조성되며, 이를 따라 수변 공간, 티하우스, 놀이시설, 정원 등 약 20여 개의 테마 공간이 배치된다. 단지와 녹지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구조로 설계돼 입주민은 일상 속에서 여유와 건강을 동시에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아라노을공원과 검단지구 4·5호 근린공원 등 풍부한 녹지가 인접해 있으며, 인근 공원과 연계된 약 5km 산책로 조성을 계획해 주거 쾌적성을 한층 높일 전망이다. 검단 센트레빌 에듀시티가 들어서는 아라역 생활권은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개통으로 서울 접근성이 강화되며 주거지로서의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아라역 인근 계양역에서 공항철도로 환승하면 서울역까지 40분대,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는 1시간 이내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인천 2호선 연장(예정)과 GTX-D 노선(예정)이 검단신도시를 경유하도록 추진·검토되고 있어 향후 서울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는 이마트와 롯데마트를 비롯해 원당문화체육센터 등 다양한 유통·문화시설이 가까워 생활 편의성이 뛰어나다. 또한 인천아라초(협의 중)를 비롯해 중·고등학교와 아라꿈유치원이 인접해 있어 이른바 ‘쿼드러플 학세권’ 입지를 갖췄다. 더불어 인천지방법원 북부지원과 검찰청 북부지청이 예정된 법조타운과 스마트위드업 등 주요 업무시설과도 가까워 직주근접 환경까지 확보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검단 센트레빌 에듀시티는 교통·교육·편의·업무 인프라를 모두 갖춘 검단신도시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대단지 아파트”라며 “정부의 7대 공약 발표로 지역 발전 기대감이 높아진 만큼, 주거가치와 미래가치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검단 센트레빌 에듀시티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당하동 일원에 마련된다.
  • 김문근 단양군수 “내륙관광 1번지 넘어 주민 주도형 귀촌으로 지역 소멸 막겠다”

    김문근 단양군수 “내륙관광 1번지 넘어 주민 주도형 귀촌으로 지역 소멸 막겠다”

    김문근 충북 단양군수는 1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남한강이 단양군 8개 읍면 가운데 6개 읍면을 관통하면서 시내에 강, 호수, 관광지가 모두 있다”며 “단양은 역사와 문화적 스토리도 많아 매력적인 고장”이라고 밝혔다. 김 군수는 “이 때문에 단양이 내륙관광 1번지로 부상하며 지역소멸 위기 속에서도 생활인구에서 성과를 내는 것”이라며 “외지 방문객들이 지역에서 숙박, 식사, 체험 등을 하며 소비활동을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군수는 “비치파크, 단양역 복합관광 단지, 단양강 순환길 등 새로운 관광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라며 “올해부터 KTX 중앙선이 부산까지 완전 개통돼 수도권뿐만 아니라 경상권 관광객들도 단양을 찾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 4월 단양군의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 지정도 호재가 될 것으로 김 군수는 전망했다. 그는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은 지질학적으로 중요하고 아름다운 곳을 인증해 지켜가자는 제도”라며 “교육적 공간으로 가치가 높아 수학여행단 등 학생들 방문이 많이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단양군의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 지정은 국내서 여섯 번째, 충청권에선 처음이다. 단양군은 도담삼봉, 선암계곡, 사인암, 고수·온달·노동동굴 등 지질명소 12곳을 보유하고 있고 3대 암석인 화강암, 변성암, 퇴적암이 골고루 분포하는 등 지질학적 가치가 매우 높다. 김 군수는 앞으로 관광정책 방향을 젊은층과 외국인에 맞출 계획이다. 또한 단양팔경을 눈으로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 등과 연계해 발전시키고 야간경관 도시로 특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 군수는 “생활인구 유치와 더불어 전국 최초의 주민주도형 귀농·귀촌 정책 등 주민등록 인구를 늘리기 위한 다양한 정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단양군을 지속 가능한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K리그 득점왕 경쟁, 빠르거나 힘세거나

    K리그 득점왕 경쟁, 빠르거나 힘세거나

    프로축구 K리그1 우승 경쟁은 이미 축구팬들 관심에서 멀어지고 있다. 하지만 전북 현대의 압도적인 선두행진과는 달리 득점왕 경쟁은 완전히 혼전이다. 대체로 힘과 높이로 승부하는 타겟형 스트라이커가 한 축이라면 빠른 발과 공간침투로 득점하는 두 유형으로 확연히 갈리는 양상이다. 현재 득점 1위는 전진우(전북·13골)이다. 전진우는 시즌 초중반 압도적인 득점력을 보여줬지만 최근 주춤했다가 지난 26라운드에서 다시 득점포를 가동했다. 그 뒤를 이어 싸박(수원FC·12골)이 최근 엄청난 기세로 치고 올라왔다. 콤파뇨(전북·11골)와 이호재(포항 스틸러스·11골), 주민규(대전 하나시티즌·11골)가 공동3위, 모따(FC안양·10골)가 6위, 에릭(울산HD·9골)이 7위, 아사니(광주FC·8골), 박상혁(김천 상무·8골), 이동경(김천·8골)이 공동 8위를 달리고 있다. 1위부터 6위가 세 골 차이에 불과하고 1위부터 8위도 5골 차이라 누구도 안심할 수 없고 누구라도 득점왕을 노릴 수 있는 상황이다. 팀별로는 전북, 수원FC, 포항, 대전, 안양, 울산, 광주, 김천 등으로 8개팀 소속이다. 전북(전진우, 콤파뇨)과 김천(박상혁, 이동경)만 두명씩이고 나머지는 팀별로 골고루 분포. 누구 하나 압도적이지 않은 건 흔치 않은 상황이다. 2022년에는 조규성(당시 전북)과 주민규, 2023년에는 주민규와 티아고(당시 대전), 2024년에는 무고사(인천 유나이티드)와 일류첸코(당시 FC서울) 2파전이었다. 득점선두권 선수들은 타겟형 스트라이커와 기동력으로 승부하는 유형으로 확연히 구분된다. 대표적인 타겟형이 싸박, 콤파뇨, 이호재, 주민규, 모따 등이다. 이들은 주민규(183㎝) 빼고는 모두 190㎝가 넘는 큰 키와 공중볼경합능력, 몸싸움능력 등 ‘높이와 힘’으로 승부하는 스타일이다. 이에 비해 전진우, 에릭, 아사니, 이동경 등은 빠른발과 공간침투, 기술 등으로 득점을 노린다. 전진우가 181㎝, 에릭이 173㎝, 아사니 170㎝, 이동경 175㎝으로 상대적으로 키는 작지만 스피드에서 강점이 있다. 득점왕 경쟁에서 가장 앞서는 건 단연 전진우와 콤파뇨다. 최근 전북이 워낙 성적이 좋다보니 득점 기회도 많다. 현재 K리그에서 가장 압도적인 능력을 과시하는 미드필더인 김진규와 강상윤이 뒤에서 받쳐주는 것도 강점이다. 둘의 스타일이 달라서 상호보완효과도 발생하고 있다.
  • 직주근접·교통 호재 세교지구… 새달 분양

    직주근접·교통 호재 세교지구… 새달 분양

    우미건설이 경기 오산시 서2구역에 조성하는 ‘오산 세교 우미린 레이크시티’를 다음달 분양한다. 이 단지는 오산시 서동 50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9층, 전용면적 84·94·101㎡로 구성된다. 주택형별로 ▲84㎡ 1077가구 ▲94㎡ 182가구 ▲101㎡ 165가구 등 총 10개동, 1424가구 규모다. 단지는 세교2·3지구 중심에 들어서며, 세교1·2·3지구가 개발을 마치면 약 6만 6000가구, 15만명 규모의 도시가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세교3지구는 반도체 클러스터 배후의 자족형 도시로 개발돼 직주근접 수요도 기대된다. 교통 호재도 눈에 띈다. 1호선 오산역을 비롯해 GTX C노선, 동탄 도시철도 트램, 분당선 연장 등 다양한 교통 호재가 예정돼 있다. 단지 인근에는 도보 통학이 가능한 위치에 가수초등학교가 있다. 단지 동쪽에는 ‘가감이산’이, 서쪽에는 수변 공원으로 개발이 예정된 서동저수지가 있어 조경도 우수하다. 커뮤니티 시설도 눈에 띈다. 단지에는 실내수영장과 스카이라운지, 교육 특화 커뮤니티 등이 들어서며 지상에 차 없는 설계와 넉넉한 주차 공간도 제공된다. 실내골프연습장·피트니스·카페·스터디룸 등 편의 시설도 들어선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전매 제한 6개월이 적용돼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 서울 주택매매 심리 ‘급랭’…6·27 규제 직격탄

    서울 주택매매 심리 ‘급랭’…6·27 규제 직격탄

    지난 7월 서울의 주택 매수심리가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주택시장의 기대심리가 정부의 6·27 대출 규제를 계기로 빠르게 식고 있다.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정책연구센터가 18일 발표한 ‘2025년 7월 부동산 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택 매매 소비심리지수는 전월 대비 33포인트 하락한 117.3으로 집계됐다. 부동산 소비자심리지수는 일반 가구와 부동산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최근 부동산 동향과 전망 등을 물어 0~200으로 표현한 수치다. 지수가 높다는 의미는 향후 주택 가격이 오늘 것으로 기대하거나, 주택을 구입하기 좋은 시기라고 느끼는 등 시장을 긍정적으로 본다는 의미다. 수치가 95 미만이면 하강 국면, 95~115 미만이면 보합, 115 이상이면 상승 국면으로 본다. 서울의 주택 매매 소비 심리는 지난해 12월 부동산시장 위축과 비상계엄 사태로 107.7까지 하락했다. 이후 서울시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언급으로 1월 110.4로 반등했다. 토허구역이 해제된 2월 124.7, 3월 136.1로 3개월 연속 상승했다. 4월 강남 3구와 용산구로 토허구역이 확대 재지정돼 120.5로 하락했다. 하지만 5월 131.5, 6월 150.3으로 치솟았다. 특히 6월은 새 정부 들어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면서 집값 급등기인 2020년 7월(155.5)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서울 주택 매수심리가 큰 폭으로 꺾인 건 정부의 고강도 대출 규제 정책으로 부동산 시장이 ‘숨고르기’에 들어갔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정부는 지난 6월 수도권·규제지역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하고 6개월 이내 실입주 의무화하는 등 강도 높은 규제책을 발표했다. 한편 행정수도 이전 호재가 있던 세종시는 지난 4월 157.6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5월 133.2, 6월 120.1로 하락한데 이어 지난달 109.7로 다섯 달 만에 보합으로 돌아섰다. 비수도권의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6월 111.3에서 7월 109.1로 2.2포인트 하락해 보합을 유지했다. 전국 평균도 서울 등 수도권 하락 영향으로 124.3에서 110.5로 13.8포인트 하락했다.
  • 투자와 라이프스타일이 만난다… ‘이문 아이파크자이 i-PLACE’ 단지내 상가 ‘주목’

    투자와 라이프스타일이 만난다… ‘이문 아이파크자이 i-PLACE’ 단지내 상가 ‘주목’

    서울에서도 보기 드문 366평 규모의 메가광장을 품은 문화복합 상업시설이 선을 보인다. HDC산업개발과 GS건설은 ‘이문3구역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내 단지내 상업시설인 ‘이문 아이파크자이 i-PLACE’ 단지내상가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문 아이파크자이 i-PLACE의 규모는 총 4만5735㎡로, 지하 1층~5층에 위치하며 총 277호실이 공급된다. 이 상가는 대학교 수요 뿐만 아니라, 신이문역 및 외대앞역 등 역세권 수요까지 더해져 수요자와 투자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게다가 상가가 위치한 단지는 ‘이문3구역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총 4321세대의 아파트와 오피스텔 594실 등 미니신도시급 규모를 자랑한다. 그만큼 상가의 흥행을 좌우하는 배후수요 만큼은 충분히 갖췄다는 평가다. 여기에 초역세권에 위치했다는 점도 매력 포인트다. 안정적인 배후수요가 확보되는 만큼, 공실에 대한 리스크도 적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한 부동산 전문가는 “‘이문 아이파크자이 i-PLACE’ 단지내 상가의 경우, 배후수요만 해도 4000세대가 넘는데다가 인근에 대학교도 많아 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MD구성만 잘해도 충분한 투자의 가치가 있는 곳”이라고 전했다. 이뿐만 아니라, 1만4000여 세대에 달하는 뉴타운 배후수요도 더해지면 이문 아이파크자이 i-PLACE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이문 아이파크자이가 오는 11월 입주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바로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도 이 상가를 선점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다. 미래가치 역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상가는 뉴타운 개발비전과 청량리역 GTX(예정) 등 다양한 개발호재의 직간접 수혜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현재 이문 아이파크자이 i-PLACE는 ▲서울 북부의 새로운 중심이 되는 마스터플랜 ▲새로운 시대의 상업시설, 복합화 트렌드 반영 ▲다양한 경험과 배움이 있는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제공 등의 방향성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한편, 홍보관은 서울 동대문구 이문로 일대에 위치해 있다.
  • 전북 22경기 무패… 전진우·콤파뇨 득점왕 집안싸움

    전북 22경기 무패… 전진우·콤파뇨 득점왕 집안싸움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22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며 우승컵에 성큼 다가선 가운데 전진우(왼쪽)와 안드레아 콤파뇨(오른쪽)는 득점왕을 향한 집안싸움을 본격화했다. 여기에 수원FC 싸박, 포항 스틸러스 이호재 등도 골 행진에 가속을 붙여 타이틀 경쟁에 합류했다. 전북은 17일 기준 2025 K리그1 26라운드까지 승점 60점(18승6무2패)을 쌓아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FC서울을 6-2로 꺾은 2위 김천 상무(승점 43점·12승7무7패)와 17점 차다. 전북은 전날 대구FC전에서 전반 26분 헤더 선제골을 터트린 콤파뇨가 후반 9분 추가 득점하며 3-0 승리에 발판을 놨다. 쐐기 득점을 꽂은 전진우가 시즌 13골로 득점 선두를 지키고 콤파뇨(11골)가 뒤쫓는 모양새다. 반면 시즌 11골의 주민규(대전하나시티즌)는 이날 광주FC전에서 침묵했고, 팀도 0-2로 졌다. 싸박도 16일 울산 HD와의 홈 경기에서 멀티골로 시즌 12골 고지를 밟았다. 전반 1분 만에 윌리안의 스루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한 싸박은 2-1로 쫓기던 후반 29분엔 리바운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9위 수원FC(26점)가 4-2로 승리하면서 신태용 울산 감독에게 부임 첫 패배를 안겼고, 강등권에서도 탈출했다. 최근 4경기에서 5골을 몰아친 싸박은 “득점상을 받고 싶지만 팀이 먼저”라고 강조했다. 이호재는 15일 FC안양 원정에서 전반 5분 만에 골을 터트리며 포항을 1-0 승리로 이끌었다. 시즌 11호 골을 신고한 이호재는 “데뷔 후 처음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타이틀이 욕심난다”고 말했다.
  • 전북 22경기 무패, 전진우·콤파뇨 득점왕 집안싸움…수원FC 싸박·포항 이호재도 “타이틀 욕심”

    전북 22경기 무패, 전진우·콤파뇨 득점왕 집안싸움…수원FC 싸박·포항 이호재도 “타이틀 욕심”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22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며 우승컵에 성큼 다가선 가운데 전진우와 안드레아 콤파뇨는 득점왕을 향한 집안싸움을 본격화했다. 여기에 수원FC 싸박, 포항 스틸러스 이호재 등도 골 행진에 가속을 붙이면서 타이틀 경쟁에 합류했다. 전북은 17일 기준 2025 K리그1 26라운드까지 승점 60점(18승6무2패)을 쌓아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전날 홈에서 최하위 대구FC(15점·3승6무17패)를 3-0 완파한 전북은 리그 6연승으로 무패 기록을 22경기(17승 5무)까지 늘렸다. 공격진이 불을 뿜었다. 주전 스트라이커 콤파뇨는 전반 26분 김진규의 코너킥을 머리에 맞춰 선제골을 터트렸다. 지난달 23일 강원FC전 이후 3경기 만의 득점이었다. 콤파뇨는 후반 9분에도 박진섭이 헤더로 띄운 공을 오른발로 마무리하면서 멀티 골을 신고했다. 쐐기 득점을 터트린 전진우가 시즌 13골로 득점 선두를 지켰고 콤파뇨(11골)로 뒤쫓는 모양새다. 싸박도 이날 울산 HD와의 홈 경기에서 시즌 12골 고지를 밟으며 전진우를 바짝 추격했다. 전반 1분 만에 윌리안의 스루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한 싸박은 2-1로 쫓기던 후반 29분 리바운드 슈팅으로 또 골망을 갈랐다. 9위 수원FC(승점 26점)는 4-2로 승리하면서 신태용 울산 감독에게 부임 첫 패배를 안겼고, 강등권에서도 탈출했다. 최근 4경기에서 5골을 몰아친 싸박은 “김은중 수원FC 감독님이 측면으로 빠지지 말고 중앙에서 스트라이커로 활동하라고 지도했다”며 “당연히 득점상을 받고 싶지만 팀 성적이 먼저”라고 강조했다. 이호재는 15일 FC안양 원정에서 전반 5분 결승 골을 터트리면서 포항을 1-0 승리로 이끌었다. 시즌 11호 골을 신고한 이호재는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선두와 차이가 크지 않아 타이틀이 욕심난다”면서 “팀에서 최선을 다하면 2026 북중미월드컵에서 뛰는 기회도 찾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 [데스크 시각] 지금이 ‘중국 추격’ 벗어날 때다

    [데스크 시각] 지금이 ‘중국 추격’ 벗어날 때다

    1985년 미국이 주요 동맹국(일본·독일·프랑스·영국)의 팔을 비틀어 맺은 ‘플라자합의’는 한국 경제에 날개를 달아 줬다. 인위적으로 달러 가치를 떨어뜨리고, 미국을 뺀 네 나라의 자국 통화가치를 끌어올리는 게 핵심 내용이었다. 명분은 미국의 무역 불균형(대규모 적자) 해소였다. 대놓고 환율을 조작하겠다는 것인데 안보를 미국에 의존하는 일본과 독일로서는 ‘힘센 큰형’의 요구를 거부할 수 없었다. ‘옆 동네 형’(소련)이 더 무서웠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모든 게 미국의 뜻대로 흘러가지는 않았다. ‘3저’(저금리·저유가·저달러) 호황이 펼쳐졌고, 일본에선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잃어버린 30년’이 시작됐다. 일본과 수출 품목이 겹쳤던 한국은 그 수혜를 톡톡히 누렸다. 이듬해 미국이 또 한 번 일본을 겁박해 체결한 ‘반도체협정’은 욱일승천하는 일본 반도체를 추락시켰다. 당시 일본 반도체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50%를 웃돌았다. 미국의 반도체 산업 보호와 일본 시장 개방이 목적이었지만 결과적으로 한국 반도체를 뜨겁게 달궈 준 불쏘시개 역할을 했다. 덕분에 우리는 40년 이상의 먹거리를 갖게 됐다. 40년 전과 요즘의 국제 통상 환경은 기시감이 들 정도로 닮았다. 협박 수단이 환율에서 관세로, 대상국이 주요 동맹국에서 세계 각국으로 바뀌었을 뿐이다.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구호 아래 전 세계 국가가 미국의 압박에 못 이겨 불평등한 관세협정을 속속 맺고 있다. 새로 짠 미국 중심의 무역 질서에 따르지 않으면 바로 ‘관세 폭탄’을 투하하니 울며 겨자 먹기로 끌려가는 중이다. 여기엔 논리도 없다. 돈 내면 깎아 주는 장사치의 단순 계산만 있을 뿐이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관세율 0%였던 우리 역시 15%로 크게 올라 타격을 피할 수 없다. 특히 철강과 반도체, 의약품 등은 품목관세 부과로 더 험난하다. 다행히 악재만 있는 건 아니다. ‘중국 아웃’을 타깃으로 한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함께 이뤄지고 있다. 미국이 경제·군사·안보 차원에서 ‘중국 사다리’를 걷어차겠다는데 우리로서는 불감청고소원이다. 사실 중국의 기술력은 세계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 미국의 전방위적인 수출 규제에도 딥시크로 대변되는 인공지능(AI), 로봇 산업, 전기차, 자율주행차,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조선 등의 분야에서 세계 1위를 넘보거나 이미 1위에 올랐다. 지난 4월 말 ‘2025 상하이 모터쇼’를 다녀온 A협회장은 중국 기술력에 충격을 받은 듯했다. 그는 “세계 1위 배터리 기업인 중국의 CATL이 올 하반기 나트륨이온배터리 양산에 나서며 이차전지 산업의 ‘게임 체인지’를 시도하고 있다”면서 “아직 에너지 밀도가 낮다는 단점은 있지만 바닷물에서 나트륨을 추출하니 리튬보다 가격이 싸고 원료가 무한하다”고 놀라워했다. 중국이 자국의 기술 굴기가 뻗어 나가는 이 시점에 글로벌 공급망에서 빠진다는 건 무거운 쇠구슬을 발목에 매달고 경주에 나서는 것이나 다름없다. 모든 산업에서 중국과 경쟁하는 우리에게 다시 격차를 벌릴 마지막 기회가 온 것인지도 모른다. 지난달 한국의 조선 수주 점유율은 40%로 중국(24%)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도 CATL 배터리를 따돌리고 테슬라에 6조원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를 공급한다. TSMC에 쏠린 공급망 우려로 삼성전자도 23조원 규모의 테슬라 차세대 칩(AI6) 생산 계약을 따냈다. 다만 이런 호재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 관세전쟁으로 약간의 시간을 벌었을 뿐이다. 중국 퇴출에 기댄 반사이익에 만족할지, 체질 개선과 규제 완화, 과감한 투자로 지속적인 기술 우위에 설지 갈림길에 섰다. 정부와 기업, 노조 모두 답을 알고 있다. 김경두 산업부장
  • 대한전선, 베트남에 해외 첫 ‘초고압케이블 생산기지’ 짓는다

    대한전선, 베트남에 해외 첫 ‘초고압케이블 생산기지’ 짓는다

    대한전선이 베트남 유일의 400㎸급 초고압케이블(EHV) 생산 공장을 짓는다. 인공지능(AI) 등으로 전 세계 전력망 수요가 급증하는데 이를 수주하기 위한 포석이다. 대한전선의 베트남 생산 법인인 대한비나는 400㎸급 초고압케이블 생산 공장을 건설한다고 13일 밝혔다. 투자 규모는 750억원으로, 대한전선은 대한비나가 공장 건설을 위해 빌린 약 630억원 규모의 채무를 보증한다. 대한비나는 2005년에 설립된 베트남 호치민 소재의 종합 전선회사로, 지난해 매출 1403억원, 임직원 300여명 규모의 회사다. 신규 공장은 대한비나의 기존 케이블 공장이 있는 베트남 남부의 동나이성 롱탄산업단지에 조성된다. 2026년 상반기 착공해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한다. 완공되면 베트남 현지 유일의 400㎸ 케이블 생산 공장이 된다. 이 공장은 대한전선의 해외 첫 번째 초고압케이블 공장으로, 현지 생산 체계를 강화해 글로벌 수주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대한전선은 베트남 현지 초고압케이블 수요에 대응하는 동시에, 유럽·미국·오세아니아 등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주요 국가로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실제 베트남은 산업화로 전력 수요가 2030년까지 연평균 10~12%씩 급증하고 있다. 특히 대규모 220㎸ 이상 초고압케이블 송전망 신규 사업이 예정된 점도 호재다. 또 인건비와 물류비가 저렴해 전 세계 수주에도 유리하다. 대한전선은 지속적인 설비 확충과 기술 개발로 이번 베트남 공장을 충남 당진 케이블 공장을 잇는 제2의 생산기지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베트남의 우수한 산업 환경과 인프라, 지리적 이점을 기반으로 대한비나가 초고압케이블 분야의 주요 공급자로 자리할 것”이라며 “이번 공장 투자로 대한비나는 베트남 전력망 고도화를 이끄는 동시에 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 대한전선, 베트남에 첫 해외 초고압케이블 공장 짓는다

    대한전선, 베트남에 첫 해외 초고압케이블 공장 짓는다

    대한전선이 베트남 유일의 400㎸급 초고압케이블(EHV) 생산 공장을 짓는다. 인공지능(AI) 등으로 전 세계 전력망 수요가 급증하는데 발맞추기 위해 글로벌 수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포석이다. 대한전선의 베트남 생산 법인인 대한비나는 400㎸급 초고압케이블 생산 공장을 건설한다고 13일 밝혔다. 투자 규모는 750억원으로, 대한전선은 대한비나가 공장 건설을 위해 빌린 약 630억원 규모의 채무를 보증한다. 대한비나는 2005년에 설립된 베트남 호치민 소재의 종합 전선회사로, 지난해 매출 1403억원, 임직원 300여명 규모의 회사다. 신규 공장은 대한비나의 기존 케이블 공장이 있는 베트남 남부의 동나이성 롱탄산업단지에 조성된다. 2026년 상반기 착공을 시작해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한다. 완공되면 베트남 현지 유일의 400㎸ 케이블 생산 공장이 된다. 이 공장은 대한전선이 해외에 확보하는 첫 번째 초고압케이블 공장으로, 현지 생산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전 세계 수주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대한전선은 베트남 현지 초고압케이블 수요에 대응하는 동시에, 유럽·미국·오세아니아 등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주요 국가로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실제 베트남은 산업화로 전력 수요가 2030년까지 연평균 10~12%씩 급증하고 있다. 특히 대규모 220㎸ 이상 초고압케이블 송전망 신규 사업이 예정된 점도 호재다. 또 인건비와 물류비가 저렴해 전 세계 수주에도 유리하다. 대한전선은 지속적인 설비 확충과 기술 개발로 이번 베트남 공장을 충남 당진 케이블 공장을 잇는 제2의 생산 기지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베트남의 우수한 산업 환경과 인프라, 지리적 이점을 기반으로 대한비나가 초고압케이블 분야의 주요 공급자로 자리할 것”이라며 “이번 공장 투자로 대한비나는 베트남 전력망 고도화를 이끄는 동시에 세계 시장으로 입지를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 [재테크+] “물가폭탄 터진다”더니 웬일?…美증시 급등, 금리인하 기대감 ‘활활’

    [재테크+] “물가폭탄 터진다”더니 웬일?…美증시 급등, 금리인하 기대감 ‘활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폭탄’에도 물가가 예상 밖으로 안정세를 보이자 뉴욕증시가 치솟으며 역사적 최고점을 찍었습니다. 월가는 9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금리 인하를 94% 확률로 점치며 이미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입니다. 주요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CPI 예상치 하회가 결정적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10% 오른 4만 4458.6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13% 상승한 6445.76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39% 뛴 2만 1681.90을 각각 기록하며 모두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새로 썼습니다. 관세로 인한 물가 압박 우려가 누그러졌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이날 미 노동부가 발표한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에 머물렀습니다. 다우존스 예상치인 2.8%보다 0.1%포인트 밑돌았습니다. 다만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의 전년 대비 상승률은 6월(2.9%)보다 높아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를 부과하기 이전인 지난 2월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9월 금리 인하 확률 94%로 급등…中 ‘관세 휴전’ 연장도 호재여기에 9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한 것도 증시 상승을 부채질했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 시장은 연준이 다음 9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릴 확률을 94.3%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하루 전 85.9%에서 무려 8.4%포인트 뛴 수치입니다. 투자자들의 낙관론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관세 휴전’을 90일 더 연장하는 행정명령에 전날 서명한 것도 한몫했습니다. 그간 경제 전문가들이 내놨던 우려와는 정반대의 결과입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물가 상승을 촉발할 것이라고 경고해왔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골드만삭스입니다. 불과 이틀 전인 10일, 골드만삭스의 얀 하치우스 수석 경제학자는 연구보고서에서 10월쯤에는 미국 소비자들이 물가 상승을 체감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하치우스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노동시장 위축과 인플레이션 가속화, 경기 둔화를 동시에 불러올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트럼프, 골드만삭스 CEO에 “경제학자 교체하거나 DJ나 해라”하지만 물가가 예상보다 오르지 않자 트럼프 대통령은 기다렸다는 듯 즉각 반격에 나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인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 데이비드 솔로몬을 겨냥, “경제학자를 교체하거나 그냥 취미활동인 DJ 활동에나 집중하라”고 조롱했습니다. 이어 “관세는 미국에 인플레이션이나 다른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다. 단지 엄청난 양의 현금이 우리 재무부 금고로 흘러들어왔을 뿐”이라며 골드만삭스가 시장 반응과 관세 효과에 대해 “오래전부터 틀린 예측을 해왔다”고 날선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파월 의장 향해 ‘대규모 소송’ 위협…재무장관도 ‘빅컷’ 요구골드만삭스 공격에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에게도 화살을 돌렸습니다. 그는 파월 의장을 향해 ‘대규모 소송’까지 거론하며 금리 인하 압박 수위를 한층 높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너무 늦는’ 파월은 금리를 당장 내려야 한다”며 금리 인하 지연으로 미국 경제가 입은 손실이 “계산할 수 없을 정도”라고 격앙된 어조로 비난했습니다. 특히 그는 “파월이 연준 건물 개보수를 관리하면서 보인 끔찍하고 극도로 무능한 모습”을 문제 삼으며 “이 때문에 대규모 소송을 검토하고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애초 5000만 달러(약 690억원)면 충분했던 개보수 비용이 30억 달러(약 4조 1520억원)로 60배나 폭증했다는 것입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도 연준 압박에 가세했습니다. 그는 이날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빅컷’으로 불리는 0.50%포인트 금리 인하를 공개적으로 요구했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정확한 데이터가 있었다면 연준은 이미 6월이나 7월에 금리를 내렸을 것”이라며 “지금 핵심은 연준이 9월에 0.50% 금리 인하를 단행하느냐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이날 발표된 CPI를 “환상적”이라고 평가하며 관세 정책이 물가를 끌어올릴 것이라는 우려가 기우였음이 입증됐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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