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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향후증시 낙관” 매수세 확산/7백선돌파 주가 상승행진 언제까지

    ◎지수·거래량·자금 「3고」 뚜렷/경기 활성화정책 투자심리 부추겨 증권시장이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실물경제의 호전이 딱 떨어지게 손에 잡히지 않는 것과는 다소 동떨어진 현상이다. 그동안 보름이상 지루한 공방전을 계속해온 6백70선을 지난 2일 단숨에 깨뜨린데 이어 9일 철옹성으로 여겨지던 7백선마저 가볍게 넘어섰다. 이달들어 사정한파가 한풀 꺾이고 기업에 대한 사정 차원의 비리조사가 터무니없는 낭설로 확인된데다 금융실명제 실시연기 방침이 확정되면서 증시로 유입되는 자금이 크게 늘어나기 때문이다.새정부의 경기활성화 정책도 투자심리를 부추기는 상승요인으로 작용,제조업과 수출관련 대형주에서 시작된 매수세가 전 업종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9일에도 신경제 계획의 일환으로 발표된 1조4천억원의 자금지원등 중소기업 구조개선 대책이 호재로 작용했다.이같은 주변여건에 힘입어 이달들어 고객예탁금이 하루평균 1천억원씩 늘어나고 있다.풍성한 자금의 힘으로 방대한 대기성 물량이 포진하고 있는 주가지수 7백선을 돌파한것이다. 이날 거래량은 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7일의 6천7백9만주에 근접한 6천6백55만주였고 거래대금도 연중 최고치인 9천2백10억원으로 자금의 위력을 보여주었다. 사실 기업의 설비투자 또는 생산이나 출하등이 눈에 띄게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뚜렷한 경기회복의 조짐이 보이지 않는데도 주가가 계속 상승곡선을 그리는 것은 시중의 여유자금이 갈 곳을 찾지 못하고 증시로 흘러들기 때문이다.실세금리의 하락,사정한파에 따른 부동산경기 침체등이 이를 반증한다.또 4월이 기업으로서는 법인세 납부,배당금 지급등 자금의 성수기임에도 정부의 신축적인 통화운용으로 자금에 별다른 어려움을 겪지 않는 것도 주가를 밀어올리는 주요 요인이다. 게다가 신경제 1백일 계획이 점차 가시화되면서 경기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급속도로 커지는 것도 수출주도 업종인 기계·조립금속등 대형주의 매수세를 부추기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오르기만 하면 팔 작정을 하고 기다리는 대기성 매물의 약 25%가 주가지수 7백선에 포진하고 있다는 사실을감안할 때 기대만큼 실물경제가 빠른 속도로 되살아나지 않을 경우 지난 2,3월의 장세처럼 7백선 언저리에서 박스권을 형성하며 매도·매수세가 지루한 공방전을 지속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대우증권의 김서진상무는 장세를 완전 낙관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전제하고 『실세금리 하락으로 고객예탁금이 꾸준히 늘고 있는데다 시중의 풍부한 자금사정등 장외 여건이 향후 전망을 밝게 해주기 때문에 상당기간은 장세가 안정된 가운데 오름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 엔고/“1∼2년 지속”… 국내경제엔 호재

    ◎일 무역흑자 견제 미·EC 압력 탓/차·가전제품 수출증가 어부지리 「엔고시대」가 다시 오고 있다. 엔화값의 지속적인 폭등세를 의미하는 「엔고」는 침체에 빠진 국내 경제에 또 한차례 도약을 예고하는 여건이 조성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를 낳고 있다.「저달러」 「저유가」 「저금리」로 촉발된 86∼88년의 「3저호황」을 기억하는 사람들에게는 더욱 그렇다.그러나 「엔고시대」가 다시 온다 해도 그때와는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이 더 클 것이라는 비관론도 만만치 않다. 토쿄의 국제금융시장은 요즘 엔화값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엔화폭등으로 온통 아우성이다. 엔화값은 지난 2월9일 달러당 1백23.90엔에서 이달 2일에는 1백13.75엔으로 치솟았다.54일만에 달러화에 대한 엔화의 가치가 8.9%나 비싸진 셈이다.이런 추세라면 달러당 1백10엔 돌파는 시간문제라는 것이 중론이다. 국제 금융시장에서 엔화값의 급상승으로 엔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도 연일 최고기록 경신을 거듭하고 있다.원화값은 작년 12월말 1백엔당 6백33원에서 지난 3일에는 6백99원43전으로 떨어졌다.엔화에 대한 원화의 가치가 3개월여만에 10.6%나 싸진 셈이다. 엔화값의 초강세는 기본적으로는 일본기업들의 경쟁력에서 기인한다.일본은 92년 한햇동안 1천1백76억달러에 달하는 방대한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했다.그러나 단기간에 급격히 진행되고 있는 최근의 엔화값 폭등,즉 「엔고」는 일본기업들의 경쟁력을 견제하려는 미국과 EC국가들의 압력이 보다 직접적인 요인인것 같다. 국제 금융시장에서 엔화값이 치솟기 시작할 무렵인 지난 2월10일,미국 국제경제전략연구소(IIE)의 버그스텐 소장은 토쿄를 방문,『앞으로 엔화는 15∼20% 추가 절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미클린턴행정부에 상당한 영향력을 갖는 인물이다. 한국은행의 김원태 국제금융부장은 『엔화의 폭등이 세계 경제강국들간의 역학관계에서 비롯됐기 때문에 이같은 추세는 적어도 향후 1년,아마도 2년 정도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엔고」 「저달러」가 반드시 우리 경제에 호황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속단하기는 이른 것 같다.다만 한은은 최근 「엔화가 10% 절상되면 수입은 12억달러,수출은 5억2천만달러가 늘어 무역수지 적자가 6억8천만달러 확대될 것」이라는 비관적인 분석을 내놓았다. 그러나 감각적으로는 「엔고」가 국내경제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데 한은내의 국제금융전문가들도 동의하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무역중 엔화로 결제하는 비중은 수출이 6.2%,수입이 13.9%이다.나머지는 거의 달러화로 결제되고 있다.「엔고」 「저달러」는 미국·동남아·EC·동구·중남미 등 달러화로 결제되는 해외시장에서 우리 상품의 수출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실제로 이같은 효과는 이미 수출시장에서 가시화하고 있다.지난해까지 부진했던 대미자동차수출과 대동구·동남아 가전수출이 올들어 예상밖의 호조를 보이기 시작한 것은 「엔고」와 무관치 않다는 것이 업계의 얘기다.반면 엔화표시 부채가 많은 기업(예·포철)은 원리금 상환 부담이 커진다.부품수입의 대일의존도가 높은 전자(39%)·기계(34.4%)·전기·화공 등의 산업은 수입단가의 상승으로 경쟁력이 떨어지고 물가상승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 일반투자자 상장주식 소유제한 폐지/재무부,내년부터 시행 방침

    ◎대주주는 매도꺼려 증시엔 호재/경영권보호위해 주식매입 늘릴듯/1인지분율 낮은 종목 “상대적 유리” 재무부가 지난달 16일 일반투자자의 상장주식 소유제한을 폐지하기로 결정,주식시장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일반투자자들의 주식소유를 제한하고 있는 증권거래법 200조는 올 연말 국회에서 개정될 예정이며 이에따라 내년부터 일반투자자들은 제한없이 원하는 주식을 살 수 있게된다. 현행 증권거래법 200조는 대주주(상장당시 10%이상 소유자)가 아닌 일반투자자가 상장주식의 10%이상을 소유하려면 증권관리위원회의 승인이 필요하며 승인을 받지 않고 소유한 주식에 대해서는 의결권 행사가 제한돼 대주주에게 유리한 내용으로 되어있다. ○연말 법개정 예정 증권거래법 200조는 정부가 기업공개 정책을 편 지난 76년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으며 지난 82년과 87년에 부분 개정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기업이 공개되면 경영권의 침해를 두려워한 기업주들의 불안을 해소시켜주기 위해서였다. 증권업계에서는 소유제한규정이 없어지게 되면 주가에는장기적으로 호재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기업의 대주주들은 경영권을 보호하기 위해 주식을 끌어모을 것으로 보여 주식시장이 보다 안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쌍용투자증권에 따르면 대주주의 지분율이 30% 이하인 2백97개 상장사의 지난해말 현재 대주주의 지분율은 19.3%로 지난 91년말의 20.02% 보다 0.72%포인트 낮아졌다.대주주의 지분율이 30% 이하인 기업에서만 지난 한햇동안 대주주들이 산 주식보다 처분한 주식이 약7백60만주나 많다는 계산이 된다. ○19.3%로 낮아져 이제는 대주주들도 경영권보호를 위해 과거보다는 매물을 내놓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다 큰 손을 비롯,기업을 인수하려는 뜻이 있는 측에서는 인수하려는 기업의 주식을 사들일 것으로 전망되어 주식시장의 매물압박요인은 줄어 증시에는 호재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일반적이다.증권관계자들은 정부의 이번 조치에 따라 주식시장에서 기업의 인수 및 합병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있다. 정부가 일반투자자들의 소유제한을 폐지하기로 한 것은 대주주들이 이 조항을 악용한 데 대한 폐단을 막기위해서다.증권거래법 200조에 따라 적지 않은 대주주들은 주가가 오를때는 보유주식을 처분하고 내리면 사들이면서 시세차익을 보았었다.대주주들의 횡포에 따라 주가의 기복도 심했음은 물론이다. 과연 어떤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좋을것인가.일부 증권사들과 증권관계자들은 우선 자본금이 적은 종목중 대주주의 지분율이 낮은 것을 추천하고 있다.이런 종목들이 기업의 인수 합병이 보다 쉽기때문이라는 이유에서다. 정부의 발표직후 이러한 종목중 일부는 큰 손들의 작전설과 매집설이 나돌면서 강세를 보인것도 사실이다.실행에 들어가기도 전에 움직이고 있는 셈이다. 실제로 자본금이 55억원으로 주요주주의 지분이 5%를 밑도는 삼진화학은 발표직후인 지난달 17일부터 연4일째 상한가를 기록하는 초강세를 보였었다.지난달 17일의 종가는 6천9백원이었으나 31일은 8천20원으로 2주만에 16.2%가 올랐었다.자본금이 60억원으로 주요주주의 지분율이 5%에도 미치지 못하는 한국폴리우레탄도 지난달 17일이후 연4일째 상한가를 기록하는 강세를 보였었다.31일의 종가는 1만3천9백원으로 지난달 17일의 1만2천1백원보다 14.9%가 올랐다.이 기간동안 종합주가지수는 거의 변동이 없었다. ○부도 등 주의해야 그러나 단순히 자본금의 규모가 작고 대주주의 지분율이 낮다는 이유만으로 투자하는 것은 위험할 수도 있다.이러한 기업중 일부는 지난해부터 부도설이 나돌때마다 단골손님으로 있는 기업도 있다.대주주의 지분이 낮다는 것은 그만큼 회사의 장래가 어둡다는 얘기도 된다.또 우리나라 대부분 상장사들의 대주주들은 다른 사람의 이름을 빌리거나 가명으로 주식을 갖고 있기때문에 겉으로 드러난 지분율만 보고 판단하는 것은 무리이다. 따라서 대주주의 지분율과 자본금규모가 적은 기업중 장래성과 성장성 재무제표등이 우수한 기업을 가려내는 것이 필요하다. ○인수·매수도 늘듯 한국산업증권은 주가를 1주당 순자산으로 나눈 PBR(주가순자산비율)가 낮은 종목에 관심을 가질 것을 추천하고 있다.PBR가 1보다 크다면 이론적으로는 주가가 실제가치보다도 높다는 것을뜻하는 것이기에 기업인수및 매수는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 “15P 급등” 6백80선 돌파/6백81.3

    ◎수출회복·「임금타결」 등 호재작용 주가가 큰 폭으로 올라 6백80선을 넘어섰다. 2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5.76포인트가 오른 6백81.37을 기록했다.종합주가지수가 6백80선을 넘은것은 지난 2월12일의 6백83.40 이래 약 50일만이다. 개장초부터 6백70선을 넘어서는 강세로 출발했다.노총과 경총간의 임금협상이 원만하게 타결돼 투자심리를 호전시킨데다 수출의 회복세도 호재로 작용했다. 정부가 경기활성화를 위해 대기업에 대한 비리조사를 더이상 확대하지 않을 것이라는 설도 나돌아 향후 전망을 밝게 하면서 오름세를 부추겼다. 특히 금리도 하향안정세를 지속하고 있는데다 이날 열린 당정회의에서 금융실명제를 경기회복후 실시한다는 방침이 다시 확인된것도 투자심리를 더욱 호전시켰다. 수상운송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운수장비·비철금속·철강금속·은행·증권등 대형주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특히 수출이 늘어나는 현대자동차등 자동차관련업종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3월18일 이후 가장 많은 4천7백74만주,거래대금은 6천4백80억원으로 거래가 활발했다. 94개 종목이 상종가를 기록하는 등 5백79개 종목이 올랐으며 1백36개 종목만 내렸다.
  • 수준급 방화 미·홍콩영화에 도전

    ◎「서편제」 등 5편 4∼5월 잇따라 개봉/아카데미 후보작·무협물과 대접전 미직배영화와 홍콩영화가 극장가를 양분하고있는 가운데 모처럼 한국영화가 끼어들어 치열한 3파전을 벌일 전망이다. 최근 촬영을 마친 「서편제」를 비롯,「웨스턴 애비뉴」「무엇에 쓰는 물건인고」「화엄경」「살어리랏다」등 한국영화 5편이 4∼5월 일제히 개봉에 들어가는 때문.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들은 대부분 주제의식및 작품성이 뛰어난데다가 흥행성까지 평가받는 역작들이어서 관객들의 기대를 모은다. 이 가운데 이청준의 원작소설을 영상화한 「서편제」는 한국인의 정체성을 집요하게 탐구해온 임권택감독이 같은 맥락에서 연출한 야심작.판소리라는 한국 고유의 전통음악을 본격적으로 다룬 영화로 몰락해가는 대중예술의 역사를 떠돌이 소리꾼들의 삶속에서 표현했다.말하자면 이 영화는 판소리라는 음악장르를 단지 미학적 관심의 대상으로 보는것이 아니라 현대 한국의 문화사속에서 그것이 차지해온 위상의 변화를 추적하고 있다.헤어짐과 만남,사랑과 그리움등의 드라마 구조 또한 판소리와 멋지게 어우러져 한국적 정서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꼽히는 영화로 김명곤과 신인 오정해가 열연했다. 「웨스턴 애비뉴」는 재미교포 작가이자 영화학도인 오현미의 오리지널 시나리오를 토대로 장길수감독이 연출한 LA폭동 소재의 영화.미국 이민2세인 매리앤의 삶의 행로를 통해 이민세대들의 신문화 행태와 소수민족,특히 한·흑간의 갈등등을 조명했다.LA 폭동장면에 대한 다양한 자료화면을 확보해 사실성의 획득과 새로운 제작장비를 활용해 표현의 극대화를 꾀하는등 새로움을 추구한 화제작으로 꼽힌다.특히 3억원이 투입,오픈세트에서 촬영된 폭동장면은 영화속의 압권을 이룬다.강수연 정보석 자니윤 박찬환외 C J 리슬리,클라이드 존스,조슈 스톨베르그등 할리우드 연기자들이 대거 등장했다. 또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는 고전해학의 백미로 일컬어지는 「촌담해이」 가운데 한편을 영화한 작품.「촌담해이」는 조선조 성종때 당대의 문장가 강희맹(14 24∼14 83)이 쓴 대표적인 저서로서 한국민화집 가운데 10대 기서의하나인데 이 영화는 그중 「하용물야」를 원본으로 했다.「하용물야」는 당시 개가금지법으로 인해 수절이란 이름으로 본능을 강압당한 수많은 여인들의 한을 글로써 풀어주기위해 쓰여진 것으로 샤머니즘과 에로티시즘의 접합선상에서 절묘하게 엮은 내용.구구절절이 웃음과 눈물이 끊이지않는 고전해학의 진수이다.양병간감독이 연출했고 김문희 이미지 이상일 김윤아등이 출연했다. 「화엄경」은 고은원작을 장선우감독이 영상에 옮긴 불교소재의 영화. 버려진 어린 나그네 선재를 통해 진리란 무엇이고 참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그리고 과연 슬픔이란 무엇인가를 조명했다.원작이 갖고있는 뼈대만을 추려 우리시대 우리의 이야기로 그린 영화로 오태경 김은미 김혜선 원미경 이혜영 이호재 독고영재등이 공연했다. 「살어리랏다」는 윤삼육 원작 각본 감독작으로 인간의 존엄성을 주제로한 액션 시대물.조선조 수구문밖 백정촌에 사는 망나니의 기구한 생애를 통해 인간이하의 대우를 받고 살아가는 천민의 삶과 당시 지배자와 피지배자간의 알력과 폭력을 담았다.역동적 영상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이덕화 이미연 장항선등이 주역을 맡았다. 아카데미 후보에 오른 화제작과 수준급 홍콩무협물이 주름잡고있는 극장가에 모처럼 도전장을 낸 이들 영화가 관객들의 발길을 얼마나 끌어모을는지 간심을 모은다.
  • “신경제계획 증시호재 될것”/사채수익률 2분기 한자리수로 하락

    ◎대우경제연 분석 정부의 신경제 1백일 계획은 주식시장에 장기적인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다.또 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은 2·4분기내에는 사상 처음으로 한 자릿수로 떨어질 것으로 분석됐다. 24일 대우경제연구소가 발표한 「신경제 1백일 계획과 주식 채권시장에의 효과 분석」에 따르면 저금리정책과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확대등 경기부양을 내용으로 하는 1백일계획에 따라 주식시장은 단기적보다는 장기적으로 호재가 될 것으로 분석됐다. 대우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70년대후 나온 10여차례의 경기부양조치직후의 주가는 별로 영향이 없었으나 1년후에는 평균 26.7%가 올랐다. 대우경제연구소는 경기활성화로 기업수익이 늘어나고 낮아진 금리로 주식시장의 상대적인 이점이 부각될 가능성이 높은데다 부동산 값의 안정세와 실명제 실시 연기등으로 시중 부동자금이 주식시장으로 들어올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때문에 장기적으로 주가는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부의 공공투자 확대와 건설부문의 규제완화등으로 건설업종이 상대적으로혜택을 많이 볼 것으로 예상됐다.또 수출관련 중소기업과 금리안정정책에 따라 부채규모가 큰 종목도 유리할것으로 지적됐다.
  • “분위기 일신”… 주가 3P 올라/지수 6백66

    ◎거래량 5천만주로 활발 주가가 연이틀째 올랐다.18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34포인트 오른 6백66.39를 기록했다. 개장초부터 4포인트 이상 오르는 강세로 출발했다.금융실명제의 실시가 늦어지는 것으로 일단락된데 따라 투자심리가 호전되면서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금융실명제 연기와 함께 정부가 과거보다는 앞으로의 비리를 예방하는 쪽으로 사정의 방향을 잡은것도 호재였다. 고객예탁금이 연4일째 늘어나고 있는데다 경기활성화에 대한 기대감까지 겹쳐 전장 중반에는 주가가 10포인트 이상 급등하며 종합주가지수 6백73을 넘어서기도 했다. 전장 후반부터 주가가 급등한데 따른 경계및 이식매물이 나오면서 주가 오름세는 주춤했다.후장 한때 주가는 약세로 돌아서기도 했으나 후반부터 금융주와 중소형제조주를 중심으로 매수가 일면서 다시 올랐다. 중소형주는 일반투자자의 주식소유제한이 폐지되는 것과 관련해 일부 큰손들과 경영권보호를 위한 대주주의 매집설로 강세를 보였다. 거래량은 5천1백74만주,거래대금은 6천4백57억원으로 활발한 손바뀜이 이루어졌다.상한가 1백98개 종목등 5백10개 종목이 올랐으며 1백99개 종목은 내렸다.
  • 주가 25P 폭등/올들어 최대폭… 6백60선 회복

    금융실명제실시가 연기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가 올들어 가장 큰 폭으로 오르며 종합주가지수 6백60선을 돌파했다. 17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5.18포인트 오른 6백63.05를 기록했다.이날의 주가 상승폭은 올들어 최고였으며 상한가와 오른 종목은 각각 5백16개와 7백92개로 올들어 가장 많았다. 개장초부터 금융실명제의 실시가 연기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으며 한국산반도체에 대한 덤핑률 판정이 예상보다 줄어든 것도 호재였다.
  • 프레온가스재생기 나왔다/일진전자,새달부터 대량생산

    ◎99% 순액 즉석 재활용/수요량부족 해소될듯 지구오존층 파괴물질로 국가별로 그사용량이 규제되고있는 프레온가스(CFC)를 재생해 사용하는 냉매회수재생기가 국내에서 처음 개발됐다. 전자부품제조회사인 일진전자산업(대표 강호재)은 16일 사용한뒤 버려지고있는 프레온가스를 99.7%까지 순액으로 재생할수있는 냉매회수재생기 개발에 성공해 오는 4월부터 대량생산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재생기는 자동차 냉장고 에어컨등에서 냉매용으로 사용된뒤 수명이 다한 가스를 그자리에서 순액프레온가스로 재생하는 방식인데 조작이 간편하고 가벼워 실용화에 무리가 없을것으로 평가되고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경우 「몬트리올의정서」에 따라 올해 신규사용허가량은 1만3천t으로 수요량 3만5천t의 30%에 불과하며 특히 냉매용은 자동차등의 생산증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의 절반인 3천4백t만이 할당되어있어 이제품이 실용화되면 업계에 큰도움을 줄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환경처는 매년 냉매용으로 쓰고 버려지는 5백30여t의 프레온가스를 재활용하기로하고 관련업체에서 이의 회수및 재생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 창작극 두편 무대 오른다

    ◎극단 민예,창단20돌기념 김영무작 「탈속」 공연/북촌창우극장,이만희의 「돼지와…」를 선보여 극작가 김영무·이만희의 새 창작극이 잇따라 무대에 올려져 봄 연극계에 「창작극 열풍」이 불고있다.극단 민예극장이 창단 20주년기념공연으로 오는 19일부터 31일까지 문예회관 소극장(762­5231)에서 김영무의 「탈속」을 공연한다.또 지난달 6일 새로 개관한 북촌창우극장(765­4282)이 극장 대표이며 연출가인 허규씨의 연출로 이만희의 「돼지와 오토바이」를 24일부터 5월30일까지 북촌창우극장 무대에 올린다. 「선」사상의 연극화라는 철학적 의미를 담고 있는 「탈속」은 득도한 어느 선승의 초상화를 그려보임으로써 관객들에게 일상의 가치관에 매몰된 자신의 삶을 반추케하고,새로운 삶에 대한 의욕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불교적 주제를 담았던 「그것은 목탁구멍속의 작은 어둠이었습니다」를 연출했던 강영걸씨가 연출하며 공호석 최재영 강상규 이미경등이 출연한다. 북촌창우극장는 5주간에 걸친 개관축제를 마치고 이만희의 창작극 「돼지와 오토바이」로 첫 연극무대를 마련했다.이 작품은 우리들이 과거의 아픔을 어떻게 극복하고 앞으로의 삶의 문제를 풀어가야 하는가에 대한 평범하면서도 절실한 문제를 다루고 있다.이호재 김명곤 김성녀 방은진등 호화배역진이 교체출연하는 것도 드문 일이다.
  • 증시부양설로 6백30선 육박/12P 상승

    ◎국민주 장세 주도… 전업종 강세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며 종합주가지수 6백30선에 접근했다. 12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2.90포인트 오른 6백28.16을 기록했다. 개장초에는 정부의 개혁조치에 대한 우려로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되며 소폭의 내림세로 출발했다.전장 중반부터 주가가 그동안 큰 폭으로 내린데 따른 반발매수세가 일어난데다 증시부양대책이 마련될 것이라는 소문으로 오름세로 돌아섰다. 외국인들의 투자한도가 10%에서 15%로 확대된다는 소문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증권사들의 신용한도도 늘어난다는 설과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의 금융채발행설도 호재였다.재할금리인하설도 나돌았다. 후장들어 주가는 더욱 올랐다.정부가 각종규제를 완화할 것으로 알려진 것도 투자심리를 회복시켰다.게다가 외국인들이 대형주를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주식을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반한때 매물부족 현상까지 빚으며 주가는 20포인트 이상 폭등했다. 은행 증권등 금융주와 포철 한전등 국민주가 큰 폭으로 오르며 장을 주도했다.후장 후반 주가가 급등한데 대한 경계및 이식매물이 다소 나오면서 오름세는 주춤했다. 전업종이 오랜만에 강세를 보였으며 금융 건설 자동차등 대형주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거래량은 2천6백57만주,거래대금은 3천1백90억원으로 거래도 다소 활발했다.상한가 76개 종목등 5백77개 종목이 올랐으며 1백46개 종목은 내렸다.
  • 「문민정부」 흠집내기 선전공세(오늘의 북한)

    ◎학생·근로자들에 반정·반민자투쟁 적극 부추겨/핵사찰 촉구·「팀」훈련 등 들어 격렬비난/“대사면조치 등도 국민 기만행위” 혹평/정통성 희석시켜 사회혼란 조장 책략 북한은 지난달 25일 출범한 김영삼정부에 대한 비난과 함께 청년,학생,근로자들에게는 반정부·반민자당 투쟁을 선동하는 상투적인 선전공세를 펴고 있다. 북한은 신정부가 진정한 문민정권이라면 민족·자주원칙을 지키고 군사파쇼체제를 청산해야 한다고 전제하고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특별사찰 지지 입장 철회,팀스피리트 훈련 중지,국가보안법 철폐,안기부·기무사 해체,양심수 전원 석방,이인모씨 송환등이 문민정권 여부를 가리는 시금석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북한의 노동신문은 김영삼대통령 취임일인 지난달 25일 대통령 취임 사실에 대해서는 함구한채 김대통령이 취임 직전 미시사주간지 뉴스위크지와 가진 기자회견 내용을 격렬히 비난했다. 노동신문은 김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핵사찰이 남북대화의 전제조건이고 북한측이 IAEA의 특별사찰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대화와경제교류를 할 수 없다고 말한 것은 『6공 집권자들의 사대망국적 정책을 그대로 답습한 것』이며 『흑백을 뒤집는 주제넘고 가소로운 일』운운의 저급한 표현을 써가며 반박했다. 평양방송도 이날 『신정부가 문민정치에 대해 요란스럽게 떠들고 있으나 파쇼정권을 감싸기 위한 기만광고에 지나지 않는다』고 혹평하면서 「파쇼정권」인 신정부에 대해 남한 주민들이 반대투쟁을 벌여야 한다는 논조를 폈다. 또 3·1절 74주 기념행사에서 조국통일민주주의 전선 서기국장 유호준은 보고를 통해 『남조선 정권이 진실로 문민정권이라 한다면 민족·자주의 원칙을 지키고 미국 일본으로부터의 예속에서 벗어나야 하며 낡은 군사파쇼체제를 청산해야 한다』면서 『방북 인사들을 포함한 모든 정치범들을 석방하고 이인모노인을 북반부로 돌려보낼 것』을 요구했다. 유호준은 이어 IAEA의 특별사찰 요구에 대한 남한정부 입장과 팀스피리트 훈련및 이인모씨 송환문제 등을 예로 들어 신정부를 격렬히 비난하면서 「남조선 통치배」,「김영삼」등 종래의 비방성 호칭을여전히 사용함으로써 신정부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나타냈다. 이같은 신정부에 대한 비난은 새정부 출범 전부터 계속됐다.북한은 지난달 20일부터 매일 평양방송으로 김일성방송대학 교육강좌 「특강」프로그램을 내보내면서 새정부의 문민정치 표방을 『미제 식민지 지배의 안정과 민자당의 집권연장을 위한 기만극』이라면서 새 정부하의 남한사회는 『착취와 억압만이 있게 될 것』이라고 모략했다. 북한의 이같은 부정적 시각은 신정부 출범후에 내려진 몇가지 시정조치에 대해서도 똑같이 나타났다.예컨대 김대통령이 취임 직후 청와대 주변도로와 인왕산 개방조치를 취한 것과 관련,평양방송(2·26)은 『소가 웃다가 꾸레미 터질 노릇』이라는 식으로 비하시켰고 황인성국무총리의 발언에 대해서도 악의적인 시비논조를 폈다. 또 중앙방송은 지난 1일 시사논단프로를 통해 3·1절 대사면조치를 추진한 것에도 트집,『양심수들을 묶어 놓은채 문민정치와 국민화합에 대해 운운하는 것은 기만행위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난하며 『남조선사회는 세계에서 인권이가장 혹심하게 짓밟히고 있는 민중인권의 폐허지대』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이같은 대남비방논조의 행간에는 30여년만에 탄생한 김영삼 「문민정부」의 정통성을 희석시켜 보려는 책략이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북한 전문가들은 또 새 정부의 정치적 안정이 구축되기 전에 문민정부의 정통성시비를 불러 일으켜 한국내의 정치사회적 혼란과 갈등을 조장하려는 책략으로 분석하고 있다.북한의 평양방송이 지난 1일자 논평프로에서 신학기를 맞이한 한국내 각급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반미·반전·반핵투쟁」을 부추기면서 「통일투쟁의 선봉투사」가 될 것을 호소한 것은 이같은 북측의 속셈을 잘 드러낸 사례이다. 북한은 최근 국제적인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는 그들의 핵특별사찰 거부 태도와 관련해서도 한국 신정부에 대한 비난을 호재로 역이용하고 있다.북한선전기관들은 IAEA의 대북특별사찰 요구를 『북을 고립·말살시키려는 범죄행위』라고 반발하면서 한국의 호응입장에 대해서는 『동족을 배반하는 반역행위』라고 비난하고 있다. 북한선전기관들의 이같은 대남비난공세에 비추어 볼때 신정부의 전향적인 대북정책추진에 발맞추어 북한이 대남화해협력 분위기 조성에 적극 호응해 올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 실명제가 주가에 악재아니다/주식시장에 미칠 영향을 보면

    ◎3단계실시로 자금이탈 등 충격 완화/「큰손」들 조작 줄어 장기적으론 “호재” 신정부의 출범과 함께 금융실명제실시가 증권가의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증권가에는 금융실명제가 실시되면 주가는 폭락을 할 것이라는 불안감으로 실명제얘기만 나오면 주가가 내리고 있다.경제정의를 실천하고 조세평등에 의한 부의 공정한 분배를 위한 금융실명제가 자본주의 경제의 꽃이라고 하는 증시에 과연 악영향만 주는 것인가. 금융실명제 실시가 얘기된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가깝게는 지난해말의 대선을 앞두고 3당후보모두 당선되면 금융실명제를 실시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지난 87년의 대선때도 마찬가지였다.지난 82년5월 장영자 어음사기사건을 계기로 본격화된 금융실명제실시문제는 지난 10여년간 계속돼 왔던 셈이다. 정부는 금융실명제를 실시하더라도 파급효과를 고려해 3단계로 나누어 실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충격을 줄이기 위해 자금출처조사를 면제하는등 과세특례를 인정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이러한 범위내에서 금융실명제가주식시장에 미칠 영향을 알아보면 일반인들이 생각하고 있는 것처럼 악재만은 아니다.오히려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인 요인이 많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또 그동안 금융실명제에 대한 논의를 통해 면역성도 생긴데다 지난달말현재 비실명화율이 2%정도(금액으로는 3.5%)에 불과하는등 사실상 비실명률이 계속 줄어들고 있고 실세금리도 하향안정세를 보이는등 경제및 주식시장의 상황도 개선되고 있다. 금융실명제가 실시되면 자금이 주식시장에서 이탈하고 부동산 골동품등 실물자산에 대한 투기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자금이 해외로 도피할 위험도 있다.금융실명제가 실시되면 큰 손등 거액투자자들의 검은돈이 증시를 빠져나가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그러나 그동안 금융실명제의 실시와 관련된 주식시장의 모습을 보면 예상보다는 금융실명제의 악영향이 크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금융실명제를 전면실시하겠다고 처음 발표했던 지난 82년의 7·3조치직후 주가는 내렸으나 1개월후에는 오름세로 돌아섰다.또금융실명제의 실시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한 지난 90년4월4일직후 주가는 올랐으나 1개월후에는 오히려 내림세를 보였다.금융실명제와 주가와의 관계가 밀접하지 않았다는 얘기다.고객예탁금은 7·3조치후 2개월뒤에는 45·8%가 줄었다.91년부터 금융실명제를 전면실시하기로 발표한 88년7월29일이후 2개월뒤에는 28·2%가 줄었다.점차 금융실명제에 대해 면역성이 생긴데다 비실명화율도 줄어드는 등 상황이 호전되어 시간이 갈수록 자금이탈이 줄어든 것을 보여주고 있다. 한진투자증권은 80년대말보다 최근 가명계좌의 자금과 실질투자인구가 줄어들고 있는데다 외국인및 기관투자가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기때문에 금융실명제가 실시되더라도 고객예탁금은 과거보다는 감소폭이 줄어들것으로 전망했다.한진투자증권은 약5천억원정도가 줄어들 것으로 추정했다.한진투자증권은 금융실명제가 3단계로 나뉘어 실시될 경우 1단계에서 은행예금및 제2금융권의 실명화를 하게되면 오히려 주식시장으로 1조원의 자금이 들어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대부분의 증권사들은 금융실명제가 실시되더라고 정부가 부동산투기에 대해 규제를 하고 있어 자금이 부동산으로 몰릴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보고 있다.우리나라의 금리가 높기때문에 해외로 자금이 빠져나갈 가능성도 적다는 분석이다.따라서 대부분의 증권사들은 금융실명제가 실시되면 큰 손들의 주가조작이나 내부자거래등이 줄어들어 장기적으로는 호재가 될것으로 보고있다.
  • 6일째 하락… 630 “턱걸이”/6백32.9

    ◎매수세 관망속 투자심리 위축 주가가 혼조를 보이며 떨어져 연6일째 내림세가 이어졌다. 3일 종합주가지수는 올들어 최저치였던 전날보다도 0.74포인트가 떨어진 6백32.99를 기록했다. 개장초부터 내림세로 출발했다.금융실명제와 사정한파등으로 투자심리가 살아나지 못해 주가는 계속 떨어져 전장 중반 한때 10포인트이상 폭락했다.고객예탁금도 계속 줄어들고 있다는 것과 큰손들의 증시이탈설등이 투자심리를 냉각시켰다. 지난달부터 수출이 다소 늘어나고 있는데다 시중 실세금리의 하락도 이어지고 있는등 호재성 재료도 있었으나 투자자들은 정부의 개혁조치에 대해 정도이상으로 위축되어 관망세를 보였다. 후장들어 금융실명제 실시가 1년간 연기될 것이라는 소문으로 투자심리가 다소 회복되면서 매수세가 은행등 금융주를 중심으로 일면서 오름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데이콤은 연이틀째 하한가를 기록,5만4천원이 됐다. 거래량은 1천9백17만주,거래대금은 2천6백4억원이었다.1백27개 종목만 올랐으며 하한가 84개 종목등 5백52개 종목은 내렸다.
  • 「한국의 집」 개원 12돌/「전통문화보호가족」 결성

    민족전통문화 보존및 전파의 산실로 운영돼온 「한국의 집」이 개관12주년을 맞아 전통문화확산운동의 거점으로 새롭게 태어난다.「한국의 집」 운영을 맡고 있는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사장 김치곤)은 23일 정기이사회를 열어 현재 7천만원이던 재단기금을 5억원으로 늘리기로 하고 국민속에 전통문화를 사랑하는 분위기를 대대적으로 확산시킬 각종 프로그램을 마련키로 했다. 이 재단에서 가장 역점을 두고있는 사업은 「전통문화보호가족」의 결성.그동안 「한국의 집」에서 실시해온 전통문화학교를 수료한 1천2백여명과 지방및 해외문화유적답사에 참가했던 5백여명등 모두 1천7백여명을 우선적으로 조직하여 전통문화의 전파자로 활용할 계획이다.이들 전통문화보호가족에게는 「한국의 집」에서 벌이는 각종행사 참가및 문화용품 구입에 일정액을 할인해주며 5대궁과 능원의 입장도 무료로 해 전통문화에의 접촉기회를 최대한 부여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3월부터 개강하는 6개월 혹은 1년 단위의 전통문화강좌·연구강좌·전문강좌·신부학교등의 수강인원을 배로 늘리기로 하고 국내문화유적답사와 해외문화유적답사 프로그램도 다양화하기로 했다.또 문화재 복제사업도 폭을 넓혀 그동안 회화복제 위주이던 것을 전통생활기구등으로도 확대,큰비용을 들이지 않고 누구나 우리 전통문화의 향기를 집안에서 접할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동 중요무형문화재전수회관의 신축 기공을 계기로 경복궁내의 전통공예관,잠실의 서울놀이마당,필동의 「한국의 집」을 기능별로 밀접하게 연계시키는 프로그램도 구상중에 있다.또 「한국의 집」의 식당기능을 한차원 높여 우리고유의 맛을 바탕으로한 식생활문화를 보존하고 현대적 감각으로 되살리는 연구기능도 부여할 예정이다. 지난해 4월 부임이후 문화재보호협회를 재단으로 격상시키는등 전통문화보호에 남다른 열의를 보이고 있는 김치곤이사장은 『전직 공무원,교사등 사회적으로 영향력있는 분들이 공직에서 물러나 한가해진 시간을 전통문화학습에 몰두하는데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하고 『이분들을 중심으로 우선 1만명을 목표로 전통문화보호가족을 결성,전통문화에 대한 확산을 꽤해나간다면 우리사회에 전통문화를 바탕으로한 가치관 확립에 큰 역할을 하게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 실명제 실시시기와 내용을 밝힐때다(사설)

    최근 시중자금동향이 심상치 않다.증시에서는 자금이탈현상이 뚜렷해지고 인기없던 무기명 장기채권거래가 활발해진데다 대기성자금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이같은 국내금융시장의 이상현상은 새정부가 출범과 동시에 김융실명제를 전격적으로 실시한다는 설이 유포되면서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실명제증후군이 다시 나타나고 있는듯 하다. 차기정부는 금융실명제의 실시를 공약으로 내걸었다.또 그동안 반대입장을 견지해왔던 전경련등 경제단체들도 비록 강도는 다르지만 실명제 실시를 찬성하고 나섰다.더군다나 새정부 통치철학의 무게가 개혁쪽에 쏠리고 있는만큼 금융실명제의 실시는 그 시기와 구체적 방법만을 남겨놓고 있는 셈이다. 실명제가 실시될 경우 일정기간동안 적지않은 혼란과 조정비용은 감내해야 한다.그러나 그것이 실시도 되기전에 유언비어등의 난무로 일어나는 혼란과 불필요한 사회적비용은 최소화돼야 한다.그러기 위해서는 새정부는 가능한한 조기에 실명제실시에 대한 기본입장만이라도 명확히 밝혀야 할 필요가 있다. 금융실명제는 5공과 6공에서 그 실시를 추진했다가 각각 실패로 끝났다.특히 91년실시를 목표로 89년에는 금융실명제실시단까지 재무부안에 설치되었으나 성장론에 밀려 햇빛을 보지못했다.그 과정에서 증시의 붕괴가 일어났고 금융시장의 일대 혼란이 일어났다. 금융실명제가 실시되지도 않은채 대가를 톡톡히 치른셈이다.이제는 그런 대가를 최소화해야 한다.금융시장은 그속성상 한번 흔들리면 원상회복에 많은 시간을 필요로하고 그동안 경제요소요소에 미치는 영향은 심대하다.작금에 일어나고 있는 자금흐름의 이상변화를 너무 안이한 눈으로 봐서는 안된다.실명제설을 빼놓고는 증시에 눈에 띄는 악재는 없다.오히려 김리인하와 경제활성화조치에 대한 기대감등 호재가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시의 고객예탁금은 이달들어서만 2천1백억원이 줄면서 대기자금화하고 있다.또 사전상속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는 장기채권거래가 늘어나면서 가격도 오르고 있다.지난 89∼90년 상황의 조짐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이러한 상황이 앞으로 어떤식으로 확산될지 걱정이 아닐수없다. 금융실명제는 실시를 위한 준비기간이 있어야 되고 모든 것을 일시에 추진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단계적으로 실시될수밖에 없는 특성때문이다.그렇다면 실시에 따른 이해도 단계적으로 나타난다. 새정부가 예측가능한 정책을 표방하고 있는만큼 실명제실시 시기와 기본입장및 단계별 추진내용의 대강만이라도 조기에 밝혀두는 것이 개혁에 따른 비용을 최소화할수 있을 것으로 본다.
  • 한국 재벌2세 무더기방중 눈길/중국투자회사 초청 25명 북경에

    ◎국무원관리 등 만나 경협문제 집중논의/양국재계 관심속 「태자당 나들이」 관망도 한국화약 김승연회장의 동생인 김호연 빙그레 회장등 한국재벌 2세급 기업인 25명이 17일 무더기로 중국을 방문,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 최대기업인 중국국제신탁투자공사(CITIC) 초청으로 이날 북경에 도착한 이들은 오는 21일까지 머무르면서 ▲대외경제부 ▲국무원 경제발전중심 ▲국무원 경제무역판공실(주임 주용기부총리) ▲CITIC ▲신화통신 ▲북경대등 중국의 주요 정부기관의 고위관계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방중인사들은 한국경영자연구회(회장 김일섭 삼일회계법인대표) 회원들로 경영 일선에서 뛰고 있는 30∼40대 초반의 재벌2세 기업인들. 김회장을 비롯,▲김석동 쌍용투자증권 상무(김석원 쌍용그룹 회장 동생) ▲한동엽 PLAKOR대표(37·대한잉크페인트 창업주의 차남) ▲최병민 대한펄프대표(41·럭키금성그룹 사위) ▲김응상 한정화학부사장(41) ▲김정완매일유업 상무(36) ▲김영진한독약품 부사장(37) ▲김재하 삼도물산부사장(38) ▲김정기뉴욕제과 사장(39) ▲문대원 코리아 제록스대표(40) ▲이종철 풍농비료공업상무(35) ▲주진규 사조상호금고대표(37) ▲장세창 이천전기공업대표(46) ▲김세휘 함태탄광대표 ▲주명건 세종투자개발회장(46)등이다. 나머지 10명도 재력이 탄탄한 중형기업 창업주의 2세들로 경영일선에서 뛰고있거나 미국의 명문 MIT대나 버클리대등에서 박사학위를 받은뒤 학계에 종사하고 있는 중견 엘리트들이다. 이들의 방중을 두고 일부에서는 「한국 태자당의 화려한 해외나들이」가 아니냐는 부정적 관측도 나오고 있으나 모두가 중국도착이후 초청기관인 CITIC의 일정에 따라 중국 경제에 관한 당국자들의 설명을 진지하게 경청하고 있다. 김일섭 대표단장은 일부의 부정적 시선을 의식한듯 『중국이라는 거대한 시장을 눈앞에 두고 우리 민간 경제계가 어떤 식으로 이 시장의 문을 두드려야 할 것인지를 알아보기 위해 고심끝에 이번 방중을 결정한 것』이라면서 『짧은 방문기간동안이지만 중국의 경제정책 전반을 정확히 분석,한중 경협 강화의 판단자료로 삼을 생각』이라고 말했다.김탄일 UNIDO(유엔공업개발기구) 북경사무소 경제고문도 『그동안 우리 민간업계가 중국시장에 관한 정보들을 일본 기업들로부터 귀동냥,잘못된 인식을 갖고 있거나 이해가 부족했던게 사실』이라면서 『그런 의미에서 국내 2세 기업인들의 이번 방문은 우리의 시각과 관점에서 중국 시장을 분석하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중국측도 이들 2세 기업인들이 한국 민간경제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나 장래를 감안한듯 전에없이 접대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들이 방문하는 기관들 모두가 중국의 경제정책 결정및 집행에 있어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데다 국무원 경제무역판공실의 유효송부주임,국무원 경제발전중심의 손상준부주임,장반부주임,CITIC의 경숙평 상무동사 및 위명일 총경리,CIEC의 요진용 총경리,대외경제무역부의 초소▦ 외자사장등 고위간부(차관급) 6명이 한국의 재벌 2세들과 만나 쌍무경협 증진 방안을 협의한다는 사실에서도 그런 측면이 엿보인다. 유부주임은 중국 경제정책의 칼자루를 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손부주임이나 장부주임도 중국 최고의 거시경제정책 전문가들로 평가받고있다.또 이들이 만나게 될 나호재 북경대 부총장이나 조은보주임교수도 중국 학계에서는 거물로 대접받고 있는 학자들이다.
  • 사업실패 비관 중기 사장 자살

    17일 상오3시쯤 서울 중랑구 면목2동 181의20 이호재씨(42·사진)집 욕실에서 이씨가 욕조위 1·5m 높이 수도꼭지에 스타킹으로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이씨의 부인 오민자씨(36)가 발견했다. 오씨는 『남편이 평소와 달리 침울해 하는 것같아 함께 술을 마시고 상오1시쯤 잠자리에 들었다가 깨어보니 남편이 보이지않고 욕실문이 잠겨있어 열쇠로 열고 들어가보니 남편이 욕실바닥에 앉아 목을 매 숨져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씨가 지난해말 부도를 낸뒤 15년동안 운영해오던 소규모 셔츠제조업체인 W산업과 살고 있는 집까지 넘어가게되자 『죽고싶다』는 말을 자주 해왔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이씨가 사업실패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금융주 주도… 6백80선 회복/6백81 기록

    ◎취임식전후 부양책설 호재로 주가가 연4일째 오르며 종합주가지수 6백80선을 넘어섰다.거래량도 보름만에 가장 많았다. 11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4.35포인트 오른 6백81.60을 기록했다. 개장초부터 전업종에서 매수세가 일면서 오름세로 출발했다.그동안 조정을 충분히 받았다는 판단이 우세해지면서 주가는 계속 올라 전장 한때 종합주가지수는 7포인트 이상 올랐다. 12월결산법인의 주총을 앞두고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알려진 종목과 증자설이 있는 보험주가 특히 강세를 보이는등 금융주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김영삼차기대통령의 취임을 전후해 기관투자자들이 주가를 떠 받칠 것이라는 막연한 루머에다 경기부양대책에 대한 기대감까지 겹쳐 주가는 강세를 보였다.게다가 재무부가 투신사의 보장형수익증권의 매물부담을 줄일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는 소문도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후장들어서도 주가 오름세는 이어져 초반한때 주가는 9포인트 가까이 올랐으나 중반부터 그동안 강세였던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매물이 나오면서 주가 오름세는 주춤했다.고객예탁금의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도 다소 부담이 됐다. 데이콤의 상한가 행진이 11일째 계속됐으며 삼미그룹도 본사건물의 매각과 관련,(주)삼미가 연이틀 상한가를 기록하는등 강세였다.보험주는 전날에 이어 안국화재를 제외한 전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폭등세를 보였다. 거래량은 4천3백37만주로 지난달 27일(4천8백45만주)이후 가장 많았으며 거래대금은 6천5백45억원이었다.상한가 95개 종목을 포함,3백38개 종목이 올랐으며 4백5개 종목은 내렸다.
  • 금리인하/증시엔 장기적 호재로/주식투자 어떤 종목이 유리한가

    ◎금융비용 부담많은 업종 “상대적 이익”/자동차 등 제조업·건설주 오름세 예상 1·26 공금리인하 조치가 주식시장에 어느 정도의 효과를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과거의 금리인하는 주가에 단기적 효과보다 장기적인 효과가 컸다. 공금리가 인하되더라도 당장 기업의 실적이 나아지는 것이 아닌데다 금리인하라는 재료가 조치 이전부터 주가에 반영됐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그 효과가 별로 없기 때문이다.「소문에 사고 뉴스에 판다」는 증시격언처럼 막상 금리인하가 발표되면 정보로서의 효력을 잃는다는 뜻이다.이번에도 1·26 이후 주가는 별 변동이 없었다. 대우경제연구소에 따르면 현재의 경제여건과 비슷한 지난 71,72,80,81년의 경우 공금리 인하는 단기적으로 주가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8·3사채동결 조치가 있었던 72년8월은 제외된다.72년의 공금리인하 당시에는 채권수익율이 줄곧 떨어지고 부동산도 투자메리트를 잃어 주식의 상대가치가 높아짐으로써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80년의 금리인하 때에는 상장사의 잇따른 부도로 금리하락이 주가상승으로 이어지지 못했으며 81년에 들어서야 주가가 올랐다.그해 1월5일 주가지수는 92.9였으나 7월7일에는 1백65.9로 78.5%나 폭등했다.이 때의 주가상승이 전적으로 금리 때문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금리인하 후 시차를 두고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를 수 있다는 시사로 볼 수 있다. 이런 예에서 보듯 1·26조치도 주식시장에 장기적인 약효를 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투자자들 역시 장기적으로 혜택이 큰 기업에 관심을 가져 봄직하다.이번의 공금리인하로 기업들은 3조6천억원의 금융비용이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됐다. 공금리인하의 효과는 1년 이내에 효과가 나타나는 단기차입금 비율과 1년 이상이 지나야 효과가 발생하는 장기차입금 비율에 따라 다르다.대우경제연구소가 12월말 결산인 4백59개(금융기관과 관리대상종목은 제외) 상장사를 대상으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공금리가 1%포인트 인하될 때 단기적으로 경상이익은 7.6%,장기적으로는 13.7% 증가한다.이것은 어디까지나 평균일 뿐이다.상대적으로 금리인하의 효과를 많이 보는기업이나 업종이 있게 마련이다. 공금리가 1%포인트 인하될 때 제조업은 금융비용 부담률이 단기적으로 0·24%포인트 떨어지고 경상이익은 10.7% 증가하는 반면 비제조업은 금융비용 부담률이 0.13%포인트 떨어져 경상이익은 4.8% 향상된다.제조업이 상대적으로 혜택을 많이 본다는 뜻이다.장기적으로도 공금리가 1%포인트 인하될때 제조업은 경상이익이 19.5% 증가하는 반면 비제조업은 8.5%의 증가에 그친다. 업종별로는 부채비율 및 차입금 의존도가 높아 금융비용 부담이 높은 고무 자동차 건설등이 효과가 크며 차입금 의존도가 낮은 비금속광물 철강 소매 제약등은 상대적으로 효과가 적다. 한진투자증권은 1·26조치가 제1,2금융기관에 따라 차이가 있기 때문에 단자등 제2금융권에 크게 의존하던 기업들과,차입금의 대부분이 원화인 중소기업들이 실질적으로 더 큰 덕을 볼 것으로 분석했다. 과연 어느 기업이 공금리인하의 혜택을 많이 볼 것인가.물론 금융비용 부담률이 큰 기업일수록 효과는 상대적으로 크다.반면 금융비용 부담률이 높은 기업은 그만큼 재무구조가 좋지 않다는 점도 생각해야 한다. 대우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삼미는 공금리가 1%포인트 인하되면 장기적으로 경상이익 증가율이 1천6백42.8%나 늘어 경영실적 개선효과가 가장 크다.그 다음으로는 대영포장과 대붕전선으로 경상이익 증가율은 각각 8백59.5%와 2백91.6%이다. 한편 한라시멘트는 장기적으로 금융비용 부담률이 5.16%나 줄어들어 재무구조 개선효과가 가장 크다.경남기업과 연합전선의 금융비용 부담률은 각각 2.61%와 1.86%가 줄어든다.종목별,업종별로 금리인하의 혜택을 면밀히 따진다면 의외의 투자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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