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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조망·강남권 아파트 노려라”

    ‘불황기에 신규 아파트 청약은 어떻게 할까’ 올해도 여전히 아파트 신규 분양시장 전망은 밝지 않다.그러나 전반적인 불황속에서도 전망좋은 한강변이나 강남아파트는 높은 경쟁률을기록하는 양극화현상이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기존 집값은 빠르면 올 2·4분기,늦으면 3·4분기부터는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따라서 청약 대기자들은 이같은집값전망을 감안해 청약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게 부동산전문가들의조언이다. ■지난해를 반면거울 삼아라 2000년 분양시장의 특징을 보면 시장이실수요자 위주로 바뀌었다는 점이 금방 눈에 띈다.실수요 평형이라고할 수 있는 30평형대에 청약률이 높았던 것이 단적인 예다. 주택이 소유개념에서 주거수단으로 개념이 바뀐 것도 지난해 두드러진 변화 중 하나다.주택업체의 부도 등으로 브랜드 가치와 함께 업체의 안정성도 크게 부각됐다.한강조망아파트와 강남권 아파트의 인기는 여전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특징이다. 특히 지난해 3월부터 청약통장 가입이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할수있도록 완화되면서 통장소지자가 크게 늘어났다는 점도 올해 신규 분양시장의 변수 가운데 하나다. ■예금은 서두르고 저축은 느긋하게 지난해 청약조건이 완화된 이후청약예금 가입자들은 내년부터는 속속 1순위에 진입한다. 따라서 무조건 기다리기 보다는 마음에 드는 아파트가 있으면 청약통장을 과감히 쓰는 것이 좋다.또 주택경기가 살아나면 경쟁률도 치열해지고 분양가가 오를 소지가 크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그러나 청약저축 가입자는 여전히 무주택 세대주에게만 가입자격이주어져 가입자수가 많지 않은 만큼 느긋하게 기다려도 된다.또 임대아파트 공급이 늘어난다는 점도 청약저축가입자에게는 호재 가운데하나다. ■좋은 곳이 좋다? 분양시장이 차별화되는 만큼 가격을 선도하는 지역을 노리는 것이 좋다. 이런 곳으로는 강남과 서초,송파,한강변 아파트 등을 꼽을 수 있다. 자연환경이 뛰어난 곳도 인기지역에 속한다. 대단지 역세권도 여전히 인기지역 중 하나다.이런 곳은 청약통장을과감히 써도 된다.경기가 좋지 않지만 이런 지역은 프리미엄도 붙는다. ■지역순위를 이용하자 서울 동시분양의 경우 서울과 수도권 1순위청약일을 구분,접수를 받는다. 예를 들어 서울 1순위 청약이 1일 이라면 수도권 1순위는 2일로 하루가 늦는 경우가 많다.이런 때 서울 1순위에서 완전 분양되면 수도권 1순위는 기회가 없다.서울로 주소지를 옮기는 사람이 늘고 있는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지방의 경우도 지역거주자에게 우선 순위가 주어지는 만큼 마음에둔 지역이 있다면 미리 그 곳으로 이주하는 것도 좋은 방안 가운데하나다. 다만,택지지구는 20만평이 넘으면 해당지역 거주자에게는 30%만 우선권이 주어지고 나머지는 서울 등 수도권 거주자에게 자격이 주어진다는 점을 생각해야 한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대외무역 청신호 “”수출물가 상승·수입물가 하락””

    환율이 오르고 유가가 떨어지면서 4년만에 대외무역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2월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3.9% 상승한반면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0.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97년 3월이후 45개월만에 처음있는 일이다. 수출물가가 상승한 것은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이 전월 대비 5. 5% 급등하면서 운송·통신장비,영상음향,일반기계 등 주요 공산품과참치 등 수산품의 원화 수출가격이 크게 상승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품목별로는 소형 승용차 8.4%,VTR 7.7%,TV수상기 5%,전자레인지 5.5%,가공우피 4.8% 각각 상승했다.반면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0.6%가 내려 지난 8월이후 4개월간 계속된 상승세에서 벗어났다.수입물가가 이처럼 하락한 것은 원화환율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국제원유가격이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증산 및 미국의 비축유 방출,성수기 경과에 따른 재고 증가 등으로 급락하는 바람에 원자재 가격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수출물가 상승,수입물가 하락은 무역기업에 있어 채산성을 높이는 가장 큰 호재”라면서 “국제유가가 당분간 약세를 보일 것인데다 환율이 현수준(1,215∼1,268원)을 유지해준다면 무역 채산성은 더욱 호전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주현진기자 jhj@
  • 코스닥 루머관련 급등락땐 3일 거래정지

    앞으로 코스닥시장에서 루머와 관련해 주가가 급등락할 경우 감리결과나 조회공시 요구없이 곧바로 3일 이상 매매거래를 정지시키는등 시장조치권이 적극적으로 발동된다. 코스닥증권시장은 7일 작전이나 내부정보 유포에 대한 제재가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라 호재성이나 음해성을 가리지 않고 주가를 과도하게 움직이게 하는 루머가 유포될 경우 사전조치없이 3일 이상 매매거래정지를 한 뒤 조회공시를 병행하기로 했다. 코스닥증권시장은 특히 자체적으로 주가를 스크린하면서 장세와 무관하게 비정상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종목은 ‘선(先)거래정지,후(後)조회공시권’을 적극적 행사할 방침이다.이에 따라 지난해 붐을 이뤘던 A&D(인수후 개발) 관련주들은 큰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 오승호기자 osh@
  • e-비즈 ‘2001 화두’/ 수출 견인차 반도체

    지난해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은 사상 최대의 호황을 누렸다.추진력을 잃어가는 국내 경제를 떠받치며 그나마 믿을만한 기둥으로 자리했다.올해에도 이런 ‘효자 노릇’을 이어갈 수 있을까. [제조업 성장의 견인차] 반도체가 국내 전체 제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9년 기준으로 20%.수출은 14%를 차지한다.지난해에는 생산과수출이 전년보다 34.4%와 30.7%나 늘면서 비중이 더욱 커졌다.특히지난해 8월 이후 계속된 D램 값의 폭락세 속에서도 전 세계적인 디지털화의 바람을 타고 눈부신 성장을 이뤄냈다. [엇갈리는 전망] 올해 반도체 경기전망은 전문가와 연구기관 사이에엇갈린다.대한상의는 올해 반도체 생산과 수출이 지난해보다 각각 10%와 10.9% 늘 것으로 보고 있다.반면 세계적인 시장조사기관인 IDC는국내업체의 주력상품인 D램의 세계 시장규모가 지난해 294.4억달러에서 올해에는 237.5억달러로 20% 가량 줄 것으로 분석했다.메리츠증권 최석포(崔錫布) 연구위원은 “반도체 경기를 좌우하는 PC수요에대한 전망이 극히 불투명해 올해 경기를 전망하기는대단히 어렵다”면서 “PC경기의 호전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현재의 약세가상승세로 반전할 요인은 별로 없다”고 말했다. [국내업계,“하반기 좋아진다”] 국내 업계는 대체로 상반기에는 어두운 터널을 통과하지만 하반기부터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경기전망을 통해 “현재의 하락세가 점차 완만해지면서 1·4분기 이후에는 상승이 기대된다”면서 “늦어도 3·4분기에는 64메가D램 5달러선(현재 2달러대 후반),128메가D램 10달러선(〃 5달러대 후반)을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악재도 많고 호재도 많다] 올해에 호재와 악재가 극명하게 엇갈린다.우선 세계 최대의 반도체 수요국인 미국의 경기가 하강세로 접어들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미국내 PC판매는 1년 전보다 24%나 줄었다.또 반도체 제조업체는 물론,반도체 수요업체의 재고도 아직 많다.반면 일본의 PC수요가 사상 최고치에 이르는 것을 비롯,동남아시아와 중국이발빠르게 디지털화하고 있어 미국의 수요감소를 상쇄할 수도 있다는전망도 나온다. 업계는 올해 본격화할 인텔‘펜티엄4’ CPU(중앙처리장치)장착 PC의 출시에 기대를 걸고 있다. [첨단 디지털 기기도 변수] 지난해 세계 반도체 수요는 PC가 전체 56%를 차지했다.모니터 등 디스플레이 장치 8%,서버컴퓨터 7%,휴대폰등 통신기기 6%,PC 주변기기 2% 등의 순이었다. 그러나 PC 비중은 올해부터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동영상 휴대폰,개인정보단말기(PDA),디지털·위성TV 관련기기,게임기 등의 수요가 폭발하고 있기 때문이다.반도체업계로선 새로운 활로인 셈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
  • [2001년 업종별 기상도] 자동차

    올해 국내 자동차시장은 계속되는 경기불황과 일본 도요타 등 수입차의 국내 진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여 불꽃튀는 경쟁이 예상된다. 여기에 르노·삼성자동차의 본격 가동,제너럴모터스(GM)의 대우차 인수여부 등이 기존의 판도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차시장 전망은] 경기상승 속도의 둔화가 자동차에 최대의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자동차 내수시장은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조조정으로 인한 실업증가,고용불안,유가인상에 따른 유지비 증가도 내수부진을 가중시키는 요인이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내수는 지난해보다 3.5% 줄어든138만대,수출은 1.2% 는 170만대로 예상된다.이 수치대로라면 완성차생산은 308만대로 지난해보다 1% 줄어든 셈이다. 그러나 내수시장 침체와 함께 현대·기아차,르노-삼성차,수입차업체등 경쟁업체가 늘어나 파이가 상대적으로 줄어들 수 밖에 없다. 선진메이커들의 소형차 경쟁력 향상, 고연비 소형차 출시도 파이를 줄이는 요인이다. [국내 업체 대응전략] 현대차는 올해 수출을 95만대에서 103만대 수준으로 지난해보다 다소 높게 잡고 연간 수출 ‘100만대 시대’를 목표하고 있다.반면 내수판매는 경기침체 영향에 따라 당초 계획인 72만대에서 67만대로 줄인다. 다행스런 점은 지난해 9월 미국시장에서 선보인 싼타페와 그랜저XG가 쾌속질주하고 있으며,싼타페의 경우 수출이 3개월치 물량인 2만여대,내수가 1만여대 등 3만대가 밀려있을 정도로 인기다.9일로 예정된EF쏘나타 후속모델 출시도 호재다. 특히 1일부터 일본시장에 싼타페,트라제XG,아반떼XD(일본명 엘란트라) 등 3개 차종을 투입, 향후 2005년까지 연간 3만대 판매를 목표로 대대적인 판매경쟁에 들어가 수출전선에 파란불을 예고하고 있다. 기아차는 지난해 리오(소형),스펙트라(중소형),옵티마(중형) 등 승용차라인을 모두 교체했기 때문에 당분간 현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대신 내수시장은 이달 중순 카니발Ⅱ 출시를 계기로 ‘RV(다목적 레저용차량)’붐을 다시 일으킨다는 전략이다.LPG가스 가격 인상 등으로 다소 주춤하던 RV시장이 중형 승용차 시장의 침체에 힘입어 다시살아나고 있는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대우차는 올해 생산량을 81만대에서 56만대로 30%가량 감산하기로했다. 지난해 9월 출범이후 지금까지 월 500∼1,400대까지 생산량을 줄였던 르노-삼성차는 이달에도 당초 목표인 5,500대보다 2,000여대 줄어든 3,500대만 생산한다.이에 따라 올해 생산량도 당초 계획(5만대)보다 줄 것으로 예상된다. [도요타가 변수] 이달부터 국내에 진출하는 도요타의 향배가 관심거리다.올 판매량을 900대로 정해 두었지만,이는 도요타의 공략에 따른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전략일 뿐,1∼2년내에 내수시장의 5%를 잠식할 위협적인 존재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도요타의 대표격인 중형렉서스는 국내의 그랜저·다이너스티·에쿠스, 수입차인 BMW 등과 경쟁대상이다. BMW 벤츠 다임러크라이슬러 포드 볼보 등 수입업체들이 올해 국내판매 예상대수를 지난해의 4,000대보다 무려 3,000대가 증가한 7,000대로 잡고 있어 수입업체간의 경쟁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주병철기자 bcjoo@
  • ‘뉴욕發 호재’에 증시 폭등·환율 안정

    4일 주식시장은 미국의 금리인하 조치 영향으로 개장과 동시에 폭등세를 나타내며 모처럼 활기를 띠었다.최근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던원-달러 환율도 안정세를 보였다. ■주식시장 반응 증시 전문가들은 미 금리인하 조치가 정부의 경기부양 의지,금융 구조조정 가시화 등과 맞물려 당분간 반등세를 떠받칠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증권 김지영(金志榮)투자전략팀장은 “미 금리인하는 국내증시에 분명한 호재이며,550∼570선 매물대에서 약간의 조정을 거친 뒤 2차 반등이 기대된다”며 “그러나 전격적인 금리인하는 미국경기 둔화추세가 심각하다는 반증일 수 있으며,이번 조치가 국제유동성의 물꼬를 트고 세계경기의 둔화세를 막는 계기가 될지는 아직 의문”이라고 말했다. LG증권 전형범(田炯範)연구원은 “국내증시에 추가상승 여력이 충분하고,미 금리의 추가인하도 예정돼 있어 당분간 상승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라고 희망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미 금리인하와 국내증시 관계 대체로 금리인하는 호재,금리인상은악재로 작용해왔다.98년 9월29일과 10월15일,11월17일 금리가 0.25%포인트씩 내렸을 때는 이후 10일간 종합주가지수가 평균 1.2∼10.82%올랐다. 그러나 99년 이후 단행된 6차례 금리인상에선 모두 4차례에걸쳐 종합주가지수가 10일간 내림세를 보였다. 대신경제연구소 성진경(成進慶)연구원은 “미 금리인하가 국내증시에 상승모멘텀을 제공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번의 경우 경기둔화가이어지고 있어 낙관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외환시장 반응 이날 새벽 외환시장을 모니터링하던 외환딜러들은외마디 비명을 질렀다.원-달러 환율 1,300원대를 대비하던 딜러들은밤사이 들이닥친 뉴욕발 금리인하 호재로 환율이 수직하락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채 분주히 움직였다. 외환은행 이정태(李正泰)딜러는 “이달말 금리인하를 예상했는데 다들 너무 놀랐다”면서 “인하폭이 크고 추가인하 여지가 있는데다 국내 콜금리의 동반인하 가능성도 있어 약효는 다소 오래갈 것같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상승세가 완전히 꺾인 것은 아니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역외시장(NDF) 매수세와 정유사의 달러 수요가 여전히 강하게 밀려들고있는데다 급락세를 틈탄 매수세도 강하다는 지적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1,230∼1,270원 사이에서 조정이 계속된 뒤 추가 호재가 없으면상승세로 다시 방향을 잡아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 김재순 안미현기자 fidelis@
  • 2001 증시 조망/ 애널리스트 20인 설문조사(하)

    올해 증시의 향방을 가늠할 10대 변수는 무엇일까. 대한매일이 국내 10대 증권사 애널리스트 20명을 대상으로 올해 증시의 최대 호재와 악재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5대 호재로 ▲정부의 강력한 구조조정 추진 ▲주가 저(低)평가 상태 ▲세계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경기회복(바닥권 탈출) ▲구조조정 및 반도체 경기회복 등이 꼽혔다. 애널리스트들은 5대 악재로 ▲국내외 경기둔화 ▲환율불안 재연 ▲자금시장 악화 ▲불황의 악순환 재연 가능성 ▲유동성 위기 재연 등을 제시했다. ◆ 호재. ■주가 저평가 20명의 애널리스트 중 5명이 절대 주가지수가 낮은 점이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지난해 종합주가지수가 연초의 절반 수준인 504.62로 마감,사상 최대의 하락률을 기록했기 때문에 반등의 호재가 될 것으로 봤다. ■구조조정 추진 역시 5명이 올해 증시의 호재로 꼽았다.정부가 강력한 의지로 구조조정을 추진해 마무리하면 증시의 불확실성이 사라져주가 상승에 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세계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애널리스트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연내 0.5∼1%포인트를 낮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미국이4일 금리를 0.5%포인트 낮추자 국내증시가 폭등하는 가공할만한 위력을 발휘했다.20명의 애널리스트 중 4명이 금리인하를 호재로 들었다. 미국의 금리인하로 국내 콜금리 인하도 대기하고 있다. ■경기회복 3명의 애널리스트가 호재로 제시했다.대부분 애널리스트들이 늦어도 올 2·4분기에는 증시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것은 하반기에는 경기가 바닥권을 벗어나 회복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주가는 경기회복의 선행지수 역할을하기 때문이다. 이밖에 20명의 애널리스트 중 3명은 각각 ▲구조조정과 반도체 가격회복 ▲풍부한 유동성 ▲수급불균형 점진적 해소를 호재로 꼽았다. ◆ 악재. ■국내외 경기둔화 20명의 애널리스트 중 80%인 16명이나 악재로 제시해 압도적이었다.애널리스트들은 특히 미국경기의 경착륙 가능성이증시에 큰 부담을 줄 것으로 걱정했다.미국이 당초 예정일이었던 31일보다 훨씬 앞당겨 금리를 낮춘 것도 경착륙에 대한 불안감을 잠재우기 위한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자금시장 악화 은행 등의 구조조정이 지연될 경우 신용경색이 풀리지 않는 점을 지적했다.20명의 애널리스트 중 1명이 꼽았다. ■기타 국내외 경기둔화를 악재로 제시한 16명을 제외한 나머지 4명은 각각 자금시장 악화 이외에 ▲환율불안 재연과 미국 새 정부정책방향의 불확실성 및 기업실적 악화 ▲불황의 악순환 재연가능성 ▲유동성 위기 재연 중에서 한가지씩을 악재로 꼽았다. 오승호 김균미 김재순기자 osh@
  • 심상찮은 환율 ‘1弗=1,300원’ 시간문제

    원-달러 환율이 심상찮은 조짐을 보이고 있다.무역업체들이 적정환율로 내다본 1,208원을 벌써 훌쩍 넘어섰다.1,300원 돌파는 시간문제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6왜 오르나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불안감’이 달러보유 심리를 확산시키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의원 꿔주기’로 시작된 정국 불안,경기 불안,증시 불안,미국경기 불안 등 각종 불안심리가 겹치면서 한동안 주춤하던 ‘사재기 수요’까지 자극해 달러가치가 치솟고 있다는 것이다. 원-달러 환율은 3일 장중 한때 1,290원대를 돌파했다.이에 정부가수차례 구두개입에 이어 소폭 물량 개입까지 동원한 끝에 가까스로 1,270원대로 막긴 했지만 ‘밀려오는’ 달러수요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여기에 정유사들의 원유 수입 결제 등 달러 결제수요도 크게 몰리고있다. 한국은행 이창복(李昌馥)외환시장팀장은 “압도적 수요 우위장이 펼쳐지면서 수급문제로 번지고 있다”고 우려했다.연초에는 통상무역수지가 좋지 않은 점과 외환자유화 이후 첫달에 따른 달러 유출우려 등이 겹쳐 환율상승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 ■1,300원 돌파는 기정사실 지난 연말 외국계 금융기관들은 올 상반기중에 달러당 1,300원대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치를 상향조정했었다.상대적으로 신중한 자세를 보이던 국내 애널리스트들과 외환딜러들도 가세하는 양상이다.1,300원대 돌파를 거의 기정사실로 내다본다. 외환은행 이정태(李正泰)외환딜러는 “정부가 수출을 의식해 의도적으로 ‘소극적인 방어’에 그칠 가능성이 많다”면서 “1,320원대에서 한번 조정을 받은 뒤 상반기중에 1,350원까지도 넘겨볼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워낙 상승탄력이 붙어 1,200원대에서 1,400원 사이를 오갈 것이라는 예측이다.씨티뱅크의 한 딜러는 “3월까지는 1,260원대에서 1,320원대를 배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왕윤종(王允鍾)박사는 “환율은 실수요보다 딜러들의 심리에 따라 작용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현재 딜러들의 원화 약세 전망이 많은 만큼 반도체가격 강세와 같은 큰 호재가 등장하지 않는 한 당분간은 달러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러나 한은 이창복 팀장은 “1,290원대를 뚫었다가 1,270원대로 다시 주저앉은 것은 시장에 그만큼 경계심리가 팽배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급락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현재 진행중인 외자유치 협상중에 ‘큰 건’이 하나 터지면 대세가 꺾일 수 있다는 지적이다. 산업은행 자금거래실 강한호(姜漢鎬)과장도 “1,300원대 언저리에서는 당국의 개입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안미현 주현진기자 hyun@. * 외환당국 원인분석 “”경제불안·엔화 약세 탓””. 환율 급등에 대한 외환당국의 구두개입이 잦아지고 있다.연말 달러당 1,270원선이 붕괴됐을 때는 “당장 조정받을 것”이라며 자신감에차 있었다. 하지만 1,300원대를 위협받자 외환시장에 경고하는 빈도와 강도를 더하고 있다. ■외환당국의 경고 경제 불안심리와 추가상승 기대감에 기업들이 달러를 내놓지 않다는 판단이다.외환수급의 문제는 없다는 얘기다. 외국인 직접투자 자금이 대기중이며,당국은 상당물량을 내놓을 수있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외환당국의 관계자는 “급등세가 반전되면 팔고 싶어도 팔지 못하는 사태가 올 것”이라고 경고한다.이어 “단기급등으로 자칫 외환시장의 질서가 왜곡될 가능성을 우려한다”며“폭락시점이 언젠지는 알 수 없으며 네고물량을 무조건 갖고 있는게 능사는 아니다”며 경고수위를 높였다. 지난해 말의 환율상승이 대만의 뉴타이완 달러의 상승 영향 때문이었다면,올해는 일본 엔화약세 탓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일본 구로다 국제금융담당차관(재무관)의 “엔화 약세가 적절하다”는 발언이 일본 당국의 약세 용인으로 비쳐져 달러당 115엔까지치솟았다는 것이다. 외환당국은 네고물량을 내놓으라며 심리적인 압박을 기업에 가하고있다. ■흔들리는 거시지표 새해 벽두부터 출렁이는 환율로 거시지표도 흔들리고 있다.환율상승은 수입물가 상승을 부추키는 부정적인 면과 수출을 증대시키는 효과를 가져온다. 이는 연내 3%대 물가와 50억∼70억달러의 경상수지 예상치의 미조정필요성을 높이고 있다. 수출증대는 경기부양 효과를 가져온다. 특히올해 예산의 70%(70조원)를 상반기에 조기 투입하는 경기부양책을펴는 상황이어서 주목된다.지난해 하반기 환율이 꿈틀거리기 시작했을때 ‘정부의 용인설’이 제기된 적이 있었다. 박정현기자 jhpark@. *환율급등 '희비 쌍곡선'. 지난 연말 잠시 진정세를 보이던 원·달러 환율이 연초 급등세를 보이면서 업계의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수출업체들은 채산성이 좋아지고 가격경쟁력이 강화돼 환율상승을 반기는 반면 원자재 수입부담이큰 항공,해운,정유업계는 비상이다. ■수출업체는 웃고 3일 원·달러 환율은 1,270원10전.무역협회가 지난 연말 업종별 상위 400개사 수출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를보면 수출기업의 달러당 적정환율은 평균 1,208원.적정환율을 62원10전 웃도는 수준이다. 무협은 원화가치가 10% 떨어지면 수출물량은 그해 4.29%,다음해 2.14%,그 다음해 0.72% 등 3년간 7.15% 늘어나 총20억달러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대신 수입물량은 그 해에만 2.3%(28억달러) 줄어든다.따라서 무역수지 개선효과가 3년간 48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다행히 약세를 보이던 엔 달러환율도 정체상태로 돌아서 업체들의 희망을 부풀린다.엔화가 약세를 보일 경우 일본과 경합관계인 우리나라 제품의 가격경쟁력이 상쇄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환율 급등세가 바람직스럽지만은 않다는 분석이다.업계관계자는 “원화가 절하되면 가격경쟁력이 좋아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최근같이 급등할 경우에는 해외 자금조달이 더 어려워지는 등의부작용을 무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자동차·전자·조선·철강도 수혜종목 자동차는 엔진 독자개발 등으로 부품이 거의 100% 국산화된데다 수출비중이 높아 환율이 오르면오를수록 이익이 난다. 환율상승의 대표적 수혜업종인 조선업계는 선박대금이 달러로 들어오기 때문에 환율이 오를 경우 환차익이 기대된다. 철강업종은 환율 상승이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는다.환율 상승으로 가격경쟁력이 생겨철강수출이 늘 수 있지만 철광석,석탄 등의 수입원료 가격도 올라가효과가 반감되기 때문이다. ■정유업계 울상 원재료의 100%를 수입에 의존하는 정유사들은 타격이 크다.SK,LG칼텍스,에쓰-오일,현대정유 등 정유업계는 환율상승으로원유도입 비용이 늘어남에 따라 원가부담으로 고민하고 있다. 함혜리기자 lotus@
  • 부동산 새해 전망/(중)토지

    올해 토지시장은 대체로 지난해와 비슷한 제자리 걸음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땅값 상승을 가져올 호재가 사라진데다 전반적인 경기침체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다만,대규모 개발지역 인근이나 신시가지 조성지역 등은 국지적인 땅값 상승이 예상된다. ◆땅값 상승률 1% 안팎=대부분 연구기관은 올해 전국의 땅값 상승률이 1% 안팎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했다. 경기침체로 기업의 투자의욕이 꺾인데다 강력한 구조조정이 이뤄지면서 개인 투자도 크게 위축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기업의 설비투자가 줄어들고 수출 감소,고유가 등으로 지난해 3·4분기 이후 우리경제의 성장세가 눈에 띄게 둔화되고 있다.이런 추세가 계속된다면올해 땅값 상승은 거의 기대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토지공사는 올해 전국적으로 땅값이 평균 1.35%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74%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내다봤다.지목별로는 논밭이 2% 가까이 올라 전국 지가상승률을 웃돌고 대지,상업용지는 하락세로 반전할 것으로 예측했다.건설산업연구원도 비슷한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올해 토지시장은 수급 불일치에따른 가격상승없이 완만한 상승세를 유지,땅값 상승률이 연 1%대에서 머무를 것으로 전망했다. 준농림지 폐지로 토지거래가 뚝 떨어지고 건설업체들의 자금난으로자체 개발사업이 감소,땅값은 약보합세를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주택시장 불황으로 집 지을 땅의 수요가 크게 줄었고,도심 오피스 빌딩도 충분히 공급돼 더 이상의 토지수요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 유망지역=대규모 택지개발 주변 땅에 투자해볼 만하다.판교신도시 개발 예정지역 주변이나 부산,대구,대전 등 6개 도시의 도심신시가지 조성 지역은 토지거래가 늘어나고 값도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도심 신시가지 조성지역은 정부가 예산을 지원하고 계획적인 도시개발을 유도할 방침이어서 새로운 중심 타운으로 발전할 수 있는 입지를 지녔다.경기도 파주,일산지역 토지 수요도 끊이지 않을 전망이다. 류찬희기자 chani@. *전문가 견해- “악재 거의 노출하반기엔 호전” 토지시장의 악재는 거의 노출된 상태다.수도권 준농림지 개발 억제와 도심 나대지의 용적률·건폐율 강화로 개발의 효율성이 떨어지고땅값도 곤두박질쳤다. 그러나 신시가지나 대규모 택지개발지 주변,공항 등 사회간접자본시설이 집중 투자되는 지역은 거래가 꾸준하고 값도 소폭 오를 전망이다. 연초에는 경기침체와 강력한 구조조정 등으로 땅값 상승을 기대할수 없으나 하반기부터는 조금씩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 그린벨트에서 풀리는 땅은 그동안 가격이 많이 올랐으나 해제결정이 나면 다시 한번 움직일 수 있다.건축규제 완화로 투자 가능성도 충분하다.빌라나 단독주택을 지을 수 있는 땅은 큰 폭의 땅값 상승도기대된다. 신도시 주변,신시가지 조성 예정지역의 간선도로 주변 땅도 인기를끌 것으로 보인다.기업 물류사업 부지나 체육시설을 지을 수 있는 땅을 찾는 수요가 부쩍 증가했기 때문이다. 최기홍 글로벌랜드 이엔티사장
  • 부동산 새해 전망/ (상)주택

    ‘흐리거나 때때로 눈비’.새해 부동산시장 기상도다.전반적인 경기부진과 구조조정이 가속화하면서 부동산 구매욕구가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다만 대규모 사회간접자본이 투자되는 개발 지역이나역세권 부동산은 투자자들의 발길이 꾸준할 것으로 점쳐진다.짧은 시간의 시세차익이나 높은 수익률보다는 안정적인 임대수익이나 장기적인 개발이익을 추구하는 투자패턴이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무분별한 투자열풍보다는 확실히 ‘돈되는’ 상품에만 투자자들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부문별 시장전망과 돈되는 부동산을 찾아본다. ‘매매는 약보합,전세는 강세 전환,신규 분양은 고전’ 대부분의 부동산 전문가들이 내놓는 올해의 주택시장 전망이다.새해 주택시장은 곳곳에 악재들이 널려 있다.경기침체와 구조조정에 따른 매물증가 및 구매력 감소,젊은층 사이에서 늘고 있는 아파트 매입기피현상 등이 바로 그것.물론 약세속에서도 지난해 같은 유명 브랜드와 중소평형 선호현상 등 양극화 현상은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다. ◆매매가 약보합세 지속된다=김성식(金聖植)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경제상황이 호전되지 않는 한 하락폭이 두자리수까지 커질 수있다”며 “구조조정이 끝나는 하반기에나 회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건설산업연구원은 “구조조정의 성패에 따라 -0.5∼1.0%의 상승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알투코리아 김병욱(金炳旭) 이사는 “경기침체와 구조조정에 따른 실업증가 등으로 구매심리가 위축돼 매매가격이 5% 수준까지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이들은 특히 대형아파트의 경우 하락폭은 더욱 커지는 대신 매물이 부족한 중·소형아파트는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국토연구원은 올해 주택매매가는 전국 평균 2.6%,서울은 2.8% 가량 오를 것이라는 상반된 전망을 내 놓았다. ◆전세시장 상승세로 반전될 듯=지난해 추석을 전후해 하락세로 접어든 전세가는 올해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중소형은 이사철이 되면 강세로 전환될 것이라는 전망이다.국토연구원은 올해 서울의 아파트 전세가 상승률은 무려 10.9%로,건설산업연구원은 6∼7%,주택공사는 8%로 각각 내다봤다.특히 서울 저밀도지구 아파트 재건축이 추진되면 전세가는 더욱 오를 전망이다.지난해 전체 시장의 40%를 차지했던 월세시장도 역시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신규분양 시장,호재없다=신규분양 시장은 기존 주택 매매가격이 오르지 않는 한 올해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중대형은 이미 과포화상태여서 오히려 분양가가 낮아질 가능성도 크다.또 정부의 신규분양시장 부양을 위한 각종 조치들도 금융위기 이후 거의 다 이뤄져 정책적인 조치 또한 큰 변수가 되지 못할 전망이다. 다만 올 1월 1일부터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의 신축주택 거래에 대해 양도세와 취득세·등록세를 감면해준다는 점이 긍정적인 요인이다. 또 판교 신도시 건설이 연기된 상태에서 죽전지구가 올해 일반분양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그러나 서울시내 노른자위 재건축아파트와 유명 브랜드 상품들은 올해도 국지적으로 주택시장을 선도해 갈 것으로 부동산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내집마련 언제쯤(?)=전세는 지금이 적기이고 기존 주택을 사고자한다면 좀더 기다리는 것이 좋다는 분석이다.신규 분양은 자신이 원하는 입지여건을 갖췄으면 미루지 말고 청약하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이상영(李尙英) 부동산 114 대표는 “전세는 지금이 적기”라며 “매매는 중·소형중심으로 오를 소지가 있는 만큼 급매물을 노리는 게 좋다”고 말했다. 김성식 연구위원은 “지금은 주택구매와 관련된 결정은 늦추는 게좋다”며 “기존주택은 1,2월까지 기다렸다가 결정하고 신규 분양은지금도 괜찮다”고 말했다.그러나 “무리하게 대출받아 청약하는 것은 피하라”고 조언했다김영진(金榮進) 내집마련정보사 대표는 “2월을 저점으로 3∼5월 상승세를 유지하다가 비수기인 6∼8월은 다시 약세,9월부터는 반등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따라서 1월말∼2월중순 사이를 내집마련의 적기로 진단하고 신규분양도 가격상승기에는 경쟁률이 치열해지는 만큼 2월 분양물량을 공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흙속의 진주' 돈되는 아파트. ‘흙속에서 진주를 찾자’ 올해 역시 신규분양 시장은 침체가 예상된다.수도권 지역의 미분양과 서울 등지의 선별청약 현상도 여전할 전망이다.그러나 올해 분양물량 중에는 청약해봄직한 아파트들이 적지 않다.잘만 고르면 흙속에서 진주를 캐낼 수 있다. ◆여의도 롯데건설=백조와 미주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아파트.현재 주민이주율이 50%를 넘는 등 진척이 빠르다.올 3월 일반분양할 예정이다.상업지역이어서 용적률이 900%대로 백조아파트는 406가구를 지어이 가운데 164가구를,미주아파트는 445가구를 지어 169가구를 각각일반분양한다.40∼90평형대 아파트이며 여의도 공원을 끼고 있다.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이 걸어서 5분거리에 있다. ◆대치동 동부건설=대치주공아파트를 헐고 짓는 아파트다.전체 단지규모는 804가구이며 아직 일반분양 물량은 정해지지 않았다.올해말쯤 분양 예정이다.지하철 3호선 도곡역이 걸어서 3분거리.주변에 편익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교육여건이 뛰어나다. ◆문정동 삼성물산=문정초등학교 바로 옆에 자리잡고 있는 문정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단지규모는1,696가구.일반분양 물량은 356가구이며 단지주변이 공원으로 둘러 싸여 있다.지하철8호선 문정역과 5호선 개농역이 걸어서 10분 거리. ◆일산 백석동=주민반대로 차질을 빚었으나 요진산업이 용적률과 평형을 줄여 30∼70평형대 2,500여 가구를 짓는다.백석역 인근 3만3,000여평의 부지에 들어서는 주상복합아파트로 올 3월 분양예정.고양국제종합전시장에 상주할 외국인 전용동도 들어선다. ◆용인 죽전=건영 죽전 2지구내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이 일대가 택지지구로 지정되기 이전에 조합주택을 추진했던 아파트다.분양시기는올 상반기로 예상하고 있으며 33평형 1,018가구,59평형 240가구 등 1,258가구 규모다.분당과 인접해 있는 죽전택지구내에서도 입지여건이 뛰어나다. 김성곤기자. *전문가 견해- “경기침체 매물늘어가격하락 이어질듯”. 올 주택 경기는 전반적으로 약세를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건설업체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업체들이 지난해보다 악화되거나 비슷할 것으로 답해 주택경기 회복에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매매 가격은 약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경기침체와 강도높은 구조조정으로 구매욕구가 떨어지고 매물이 늘어나면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전세값은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점쳐진다.주택 구매 수요는 줄고전세 수요는 늘 것으로 보인다.따라서 전세 가격은 지난해와 비교해볼 때 큰 변화가 없거나 약간 오를 수 있다. 수요자들의 아파트 구매 패턴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묻지마 투자가사라지고 단순히 시세차익을 좇는 청약도 찾아보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경기부진이 계속되면서 신규 아파트 건설도 위축될 것으로 점쳐진다.많은 건설업체들이 신규 공급계획을 세우지 못했거나,아예 공급을중단한 경우도 부지기수다. 신규 공급 아파트는 분양성이 양호한 도심 아파트와 수도권에 집중되는 현상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지방이나 입지 여건이 떨어지는지역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미분양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건설업체들의 판촉전도 더욱 치열해 질 전망이다. 주택경기 회복은 적어도 6개월 이상 기다려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성 주택산업연구원장
  • 1월증시 황소場 오나

    증시에 ‘1월 효과(January Effect)’가 나타날까. 지난해 사상 최대의 하락률을 기록한 종합주가지수가 새해 개장 첫날인 2일 16.33포인트나 오른 520.95로 마감,산뜻하게 출발했다. 1월 효과는 정부의 각종 정책 및 기업들의 사업계획 발표에 따른 선취매(先取買)로 1월 주가 상승률이 다른 달에 비해 높게 나타나는 현상을 말한다.올해에는 낙관론과 비관론이 혼재한 가운데서도 한가닥희망을 거는 긍정적 시각이 우세한 편이다. ◆확률상으로는 50% 수준=신한증권이 이날 내놓은 ‘1월 효과의 허(虛)와 실(實)’에 따르면 91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 동안 1월 평균주가상승률은 4.98%였다.2월,5월,8월,9월에는 주가가 내렸고,오름세였던 나머지 달 중에서도 7월의 상승률이 2.11%로 가장 높았던 것에비하면 통계적으로는 1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그러나 10년 동안 1월에 주가가 오른 때는 92년(11.39%),94년(9.18%),97년(5.32%),98년(50.77%) 등 다섯번으로 확률은 50%인 셈이다.외환위기 발생 직후인 98년 1월의 주가상승률을 제외하면 9년간의 1월 평균 주가상승률은 마이너스 0.11%에 그치고 있다. ◆낙관론=화성 신도시 건설 등 정부의 경기부양책,1월 중 미국의 금리인하 단행,1월 중 연기금 1조5,000억원 투입,완전 개방형 뮤추얼펀드 허용,국민·주택은행의 파업 종료,근로자주식저축에 따른 수요기반 확충 등을 호재로 꼽는다. 실제로 2일 국민은행 등의 은행주와 건설주가 주가 상승을 주도했다.외국인들도 선물시장에서 4322계약(1,111억원)을 순매수,강한 매수주체로 떠올라 미국 연방준비제도시이사회(FRB)의 금리인하에 대한기대감을 높였다. 삼성증권 유욱재(兪昱在)수석연구원은 “지난 연말 투자자들은 급한 매물을 정리했다”면서 “시기는 확실치 않아도 1월 주가상승은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신경제연구소 투자전략실 조용찬(趙容贊)책임연구원도 “기관들이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과정에서 나쁜 종목들은 이미 털어내고 삼성전자 등 수출관련 종목을 사들이고 있고,개인투자가들도 중·소형주의 저가매수에 나서는 등 개인,기관,외국인 모두 선취매를 할 시점”이라면서 “전년도에 주가가 많이 떨어지면 1월 효과는 어김없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비관론=외국인들이 2일과 달리 3∼4일에 매도 우위에 나설 경우 1월 효과를 불투명하게 보는 이들도 있다.이달 말 미 연준 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금리를 낮추더라도 추가적인 ‘그린스펀 효과’는 그이후에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신한증권 강보성(康普聖)연구원은 “ 2일 주가가 많이 오른 것은 장이 오랫동안 쉬었고,새해 첫 장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1월효과로 단정짓기는 어렵다”면서 “경기부양책과 구조조정이 상충돼구조조정을 피해갈 수 있다는 인식이 퍼질 경우 주가상승 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오승호기자 osh@
  • 2001 증시 조망/주변여건 점검

    올해 우리나라 경제와 주식시장은 ‘전약후강(前弱後强)’ 양상을띨 것으로 보인다.상반기까지 경기둔화가 가속화되다 미국 경제회복으로 4·4분기부터는 국내경제 역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에 선행하는 주가는 올 중반 상승 모멘텀이 형성될 것으로 증시전문가들은 내다본다.새해 증시 주변의 호재와 악재를 짚어본다. ■호재●구조조정 마무리 정부는 늦어도 2월중 기업·구조조정을 마무리할계획이다.국민·주택은행 합병이 진행되고 완전 감자(減資) 대상 은행에 공적자금 1차 투입이 끝났다.구조조정이 마무리되면 금융기관들의 자금중개 기능은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부양 정부는 경기부양을 위해 상반기에 예산의 60∼70%를 조기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사회간접자본시설(SOC)에 대한 조기 집행 계획영향으로 건설주들은 강세를 보였다. ●미국 금리인하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상반기(1월31일,3월20일) 금리를 0.5%포인트 이상 낮출 것이란 기대감이 형성돼 있다. ●수급상황 호전 올해 공급물량은 한국통신의 정부지분 매각분 등 약7조원(시가총액 대비 3.8%)으로 전망된다. 지난해의 37조원보다 훨씬적은 물량이다. 반면 수요는 3조원 규모로 조성된 연기금의 주식매수및 기업들의 자사주 취득, 1조원을 돌파한 근로자주식저축 등이 마련됐다. ■악재●경기둔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한국은행이 5.3%,한국개발연구원(KDI) 5.4%로 지난해의 9.3%,8.9%보다 낮다.교보증권 임송학(林松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 경제의 경착륙 조짐,수출둔화세,반도체 가격 폭락,경기선행지수 등을 고려할 때 국내경기는 경착륙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미 경기의 회복에 따라 4·4분기부터 회복세를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환율 및 수출품 가격 불안 증권사들은 환율이 상반기에 일시적으로1,300원대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반도체 가격(64메가 D램 기준)의 3달러대 붕괴도 모양새가 좋지 않다. ●미 경기 연착륙 여부 불투명 미 경기선행지수와 소비자신뢰지수가2개월 연속 하락,경착륙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그렇게 되면 대미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충격을 받게 된다. ●대우차·현대건설 등 기업처리 대우차와 현대그룹 처리가 답보상태여서 증시의 악재가 될 가능성이 크다. 김균미기자 kmkim@. *전문가 투자 조언. 지난해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이 폭락세 속에 상당한 조정과정을 거쳤다는 점에서 시장 압박요인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내성(耐性)을 갖췄다는 분석이다.그러나 시장 전체를 견인할 수 있는 정보기술(IT)업종의 주가가 본격적으로 회복하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추세 전환이 확인되기까지는 보수적인 투자전략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 증시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거래소 지금의 하락국면이 1·4분기에 마무리되면 2·4분기부터는상승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증권 유욱재(兪昱在)연구원은 “국내 산업활동 위축과 은행권합병 진행 과정,미국 금리인하 등 3가지 변수를 주의깊게 살펴야 한다”면서 “주가지수 500선 지지가 지난해 몇차례 검증됐다고 볼 때횡보장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소규모 랠리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굿모닝증권 최창호(崔倡豪)연구원은 “지금같은 조정국면에선 기업가치에 따른 종목선택은 필수이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분할·저가매수 등의 투자전략을 택해야 한다”면서 “정보통신주와 우량금융주가 상대적으로 많은 재료를 안고 있다”고 강조했다. ■코스닥 성장성보다는 안정성,미래에 대한 기대감 보다는 수익성,지속성장 가능성 보다는 생존가능성 위주의 투자전략이 자리잡을 것 같다. 대신증권 이동우(李東祐)연구원은 “게임이나 엔터테인먼트 등 테마주와 신규등록종목 중 제조업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동원경제연구소 정동희(鄭東熙)연구원은 흑자기업이나 시가총액과 현금성자산이 맞먹는 기업에 대한 저가분할매수 전략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김재순기자 fidelis@
  • 이종우의 증시 진단/ 美시장 동향이 연초주가 ‘나침반’

    우리나라 증시가 26일 폐장된 후에도 미국 시장은 계속된다. 따라서 내년 개장때는 며칠동안의 미국 시장동향이 주가에 한꺼번에영향을 미치게 된다. 지난 98년 10월 추석 연휴동안 엔-달러환율이 130엔대에서 110엔대까지 떨어지면서 주가가 상승세로 돌아선 사례가대표적이다.최근 미국 주식시장 약세는 경기둔화에 따른 기업실적 악화 때문이다. 이달초 금리인하 가능성이 제시되면서 주가가 큰 폭 상승했지만 재차 저점을 경신했다.금리인하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 인하초기에는 경기둔화라는 악재가 금리인하를 압도해 주가가 별달리 상승을보이지 않는다. 본격적인 상승은 금리인하가 어느 정도 진행되어 경기가 회복될 때부터다.현재 미국경제가 둔화되고 있는 것은 금리인하의 영향을 감소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기업실적과 관련해 우리시장 폐장이후 4·4분기 미국 기업중 실적이나빠진 기업의 경고공시가 계속될 경우 주가에 부담이 될 전망이다. 미국시장이 불안감을 더해주고 있지만 주가반전의 계기가 될 호재도있다. 특히 나스닥주가가 고점대비 54% 하락해 큰 폭의 반등이 가능한 시점이 됐다는 점은 눈여겨볼 대목이다. 현재 시장에서 국내 악재의 영향은 크지 않다.경기둔화의 영향이 계속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동안 주가 하락으로 이 부분이 희석됐다. 결국 연초 주가는 해외시장 동향이 핵심 포인트다.이번주 며칠동안미국시장이 반등의 계기를 잡는다면 우리시장도 지수 500이라는 지지선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이종우 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
  • ‘짝짓기 은행’ 주가 오를까

    국민·주택은행,한미·하나은행의 합병,외환·한빛은행의 지주회사결합 등 은행권의 구조조정방안이 가시화하면서 은행주의 주가 향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은행의 합병 또는 지주회사 편입이라는 재료는 ‘단기 악재’,‘장기 호재’가 될 것으로 내다본다. 노조의 반발 등 합병 과정에서는 악재가 예상되지만 길게 보면 은행권의 불확실성을 해소한다는 점에서 긍정적 측면이 절대적으로 많다는 분석이다. 13일 거래소에서 국민은행의 주가는 전날보다 1,050원이 오른 1만5,750원,주택은행은 1,800원이 오른 2만8,900원을 기록했다.한미은행은5,950원으로 160원, 하나은행은 6,450원으로 230원이 각각 올랐다.외환·한빛·신한은행은 내림세였다. ■은행 합병에 대한 평가 국민·주택은행 합병은 장기적으로 주가상승을 가져올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LG증권 이준재(李駿載) 연구원은 “두 은행이 합병하면 점포·인원감축 등 비용절감,수신 및 자산증가 등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여 주가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분석했다.한화증권 임일성(任一晟) 연구원도“국민·주택은행의 합병은 리딩뱅크, 한미·하나은행의 합병은 클린뱅크의 탄생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면서 “외환·한빛은행의 지주회사 결합이나 신한은행의 제주은행인수도 은행권의 불확실성을 없앤다는 측면에서 주가에 부정적이지는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민·주택은행의 합병을 제외하고는 부정적인 결과를 낳을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신한증권 강보성(康普聖) 연구원은 “한미·하나은행의 합병은 국민·주택은행의 합병에 비해 재료가치가 떨어져 또 다른은행과 합병하지 않는 한 주가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외국계 증권사 반응 UBS워버그와 크레디리요네는 국민·주택은행의합병은 소액투자자나 외국인 투자자에게 유리하게 작용해 주가상승을 촉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쟈딘플레밍 역시 영업기반이 비슷하고 인력감축을 둘러싼 노조의 반발이 예상되지만 국민·주택은행의 합병은 주가를 끌어올리는 효과를가져올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외환·한빛은행의 합병은 부정적으로봤다. ■전망 현대증권 박영철(朴永喆) 투자전략팀장은 “증시는 우량주 중심의 시장이기 때문에 국민·주택은행 등 우량은행간 합병은 증시 전반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대우증권 이종우(李鍾雨) 투자전략팀장은 “국민·주택은행,한미·하나은행의 조합은 우량짝짓기라는 면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면서 “하지만 그밖의다른 합병안은 큰 기대를 하기 힘들다”고 전망했다. 김균미·김재순기자 fidelis@
  • 대한매일 히트상품/ 본상

    -보해양조 매취순. 지난 90년 출시된 매실주.지난해까지 10년동안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해왔다. 전남 해남군 산이면에 있는 13만평의 직영 매실농장에서 수확한 청매실을 사용한다.5년동안 저장·숙성시켜 맛과 향이 절정에 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매실주 시장이 커지면서 3년 숙성 제품 출시 유혹이 있었으나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매출이익을 포기할 정도로소비자 품질 만족을 우선했다. 지난해에는 42만달러의 해외수출 실적을 올렸으며 현재 미국 일본태국 등으로 수출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월드건설 잠원월드메르디앙. 국내 뿐 아니라 건설 선진국인 영국과 미국 등에서도 ISO9001 품질인증을 획득,세계 수준의 시공능력과 주택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중견 종합건설 업체.국내 최초의 아파트 마당 외에 미래형 인테리어와 초고속 정보통신망 등을 도입,첨단아파트 문화를 선도하며 95∼98년 김포지역 4,000여 가구 완전분양이라는 신화를 기록했다.지난 서울 6차 동시분양에서는 잠원동 월드메르디앙이 168.7대 1이라는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주목을 받았다. -LG 발코니 전용창. 발코니 창호재 분야의 30년 노하우를 갖춘 LG화학의 야심작.디자인이 깔끔하고 세련된데다 기능성도 뛰어나 새로 짓는 아파트뿐아니라기존 아파트와 단독주택에서도 큰 인기다. 외부와 직접 맞닿는 발코니 창호재로서 방음·방온기능을 완벽히 갖추고 있으며 내외부 장식효과도 탁월하다.98년 90억원,지난해 200억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올해 목표액은 480억.올해 시장점유율 16%로 단일 품목으로는 최고 수준이다. -산수음료 산수. 16년간 먹는 샘물만을 생산해온 물 전문회사.지난 10월 서울에서 열린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의 먹는 샘물 공급업체로 선정돼 우수성을 자랑했다. 주문자상표생산을 하지 않는 ‘산수’는 국내 최대의 잣나무 채종림 단지인 경기도 가평의 축령산 기슭 지하 암반수를 직접 취수,무균실에서 생산·포장된다.88서울올림픽,94년 제21차 만국우편연합서울총회,각종 국내 마라톤대회 등에 먹는 샘물 공식공급업체로 지정됐다. -한국야쿠르트 윌. 지난 9월 출시됐다.장을 깨끗이 할 뿐 아니라 위 건강까지 지켜주는고기능 발효유다. 위장질환의 원인균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의 성장을 억제하는 2가지 유산균을 개발,종균으로 사용하였으며 계란과 한방약재인 차조기 엑기스를 첨가하였다.헬리코박터 파일로리는 위암 발생과 깊은 관련이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윌은 매실엑기스와 배과즙을 첨가,사큼한 맛을 보강,출시 1달만에하루 30만병이 팔리는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하이트 하이트맥주. 국내 최초로 지하 150m에서 끌어올린 암반 천연수를 사용한 제품으로 지난 93년 첫선을 보였다.지난해 11월 이후 11개월동안 연속 5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으로일본에 수출중인 ‘발포맥주’(맥아함유량을 70%에서 25%로 낮춘 것)수출 물량도 당초보다 3배 이상 늘어 매출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4월 2년여의 연구개발을 걸쳐 개발한 ‘3단계 리듬공법’으로더욱 풍부한 맛과 향을 부여한 제품을 내놓았다. -웅진식품 초록매실. 맛좋고 몸에도 좋은 상큼한 초록음료 초록매실은 월평균 120억원의매출을 기록하는 베스트셀러 상품이다. 지난해 12월 초 출시되자마자 참매실,청매실,매력매실 등 30여개의유사 모방제품이 잇따라 만들어질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웅진식품은 지난 96년 대추음료를 처음 만들어 우리나라 음료업계에 참신한 신상품 개발의 새바람을 불러 일으킨 뒤 꾸준히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초록매실은 전체 매실음료 시장에서 판매율 6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천호식품 성장환. 성장발육에 도움이 되는 23개 성분을 한약재에서 추출해 엑기스로만든후 농축시켜 환으로 만든 순수한방생약제품.직접 생산·판매해유통마진을 대폭 축소,성장발육 관련 제품으로는 최저 가격이어서 시장점유율이 63%에 이른다. 각종 비타민이 함유된 성장기 어린이들의 영양보충 식품이지만 칼로리가 적어 소아비만은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장점.제품 구입액1000원당 1점씩 적립한 뒤 소비자에게 상품권과 현금으로 되돌려준다. -진로발렌타인스 임페리얼. 고품질·유명브랜드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욕구에 맞춰 지난 94년출시된 고급 위스키.출시 초기 시장점유율은 4%에불과했으나 프리미엄급 위스키 시장이 확대되면서 지난해말 시장점유율 33%를 차지할정도로 급성장, ‘임페리얼 신화’를 만들어 냈다. 위스키의 주소비처가 가정보다는 업소인 점을 중시해 업소 중심으로 다양한 판촉전략을 구사하고 있다.최근에는 ‘위조주’문제를 근절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하고 있다. -동원 F&B 라우동. 라면처럼 끓인 물만 부으면 즉석에서 먹을 수 있는 제품으로 기름에 튀기지 않은 생면을 사용하고 있으나 맛과 모양은 라면과 같다. 지난해 7월 출시하여 하루 1,000상자를 판매했고 올해 들어서는 하루 5,000상자 이상씩 팔리고 있다. 기존 라면과 달리 기름기없는 쫄깃한 면발이 느끼하지 않아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용기도 종이를 사용,기존의 폴리스틸렌을 사용하는 컵라면 용기와 차별화를 시도했다. -진로 참眞이슬露. 술을 마실 때나 마신 다음날 숙취가 적은 깨끗한 맛의 소주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발맞춰 만들어진 제품. 대나무숯을 이용하여 잡미와 불순물을 100% 없앴다.판매 대상을 20대 젊은 층으로 잡고 탤런트 이영애와 황수정을 광고 모델로 기용해깨끗한 소주라는 이미지를 강조했다.젊은층의 판매를 유도하기 위해20대가 자주 모이는 유흥가를 중심으로 유통전략을 펼쳤고,대나무숯의 효능을 집중적으로 알린 홍보전략이 적중했다. 현재 소주시장에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웅진식품 아침햇살. 국내 최초로 쌀과 현미를 이용해 만든 건강음료로 작년 1월 출시됐다. 출시 1년 5개월만에 3억병을 판매했으며 월 평균 100억원의 매출을기록하고 있다.아침햇살 출시 이후 백의민족,천하일미,별미별곡 등비슷한 상품들이 쏟아져 나왔다. 밥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민족에게 친숙한 쌀을 재료로 사용,소비자들에게 쉽게 다가설 수 있었다.부드러운 맛으로 바쁜 직장인의 아침대용식과 여성들의 미용 음료로 사랑받고 있다. 전체 쌀음료시장의 70%를 장악하고 있는 선두 상표다. -서울우유 홈밀크. 지난해 11월 출시된 배달 전문 제품으로 기존 가정에서 마시는 우유와 차별화된 질과 서비스로 인기를 끌었다. 비타민 A,D₃,E를 보강한 홈밀크는 114가지 고른 영양소로 영양섭취의 균형을 유지하게끔 하는 1등급 원유다. 겉모양보다는 내용에 충실하고 고정고객을 우대하는 판매 전략으로빠른 성장을 기록했다. 하루에 62만7,000여개가 각 가정으로 배달된다. -남양유업 임페리얼 드림. 30년 동안 분유를 생산해 온 남양유업의 최고급 유아식. 기존 분유와 다른 특징은 모유의 감염 방어인자인 강글리오사이드-GM3 배합에 성공,장내 상피세포에 감염인자가 부착하지 못하도록 해아기의 생체 방어기능을 높인 점. 아기에게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의 균형을 적절히 맞추어 단백질의소화흡수율을 높이고 뇌세포 성분인 DHA 등의 비율을 조정,두뇌성장에 알맞도록 했다. 남양유업이 그동안 쌓은 지식과 기술을 총동원하고 최고의 재료를골라 만든 유아식이다. -태평양 아이오페 파워 리프팅. 지난해 9월 출시된 고농축 리프팅 전문 제품.한국여성의 5대 피부 고민중 하나인 피부탄력 저하에 대한 대안으로 각광을 받았다.특히 20∼40대 여성과 기존 제품에서 만족스런 효과를 보지 못한 소비자들에게 확신구매 바람을 주었을 정도. 이 제품에는 태평양이 자체 개발한 ‘엘라스리프트‘와 ‘콜라리프트’ ‘프로테인’ 성분이 들어있어 피부를 매끄럽게 가꿔주고 균형잡힌 얼굴선을 만들어준다.식물 추출물을 20.8%나 함유했다.
  • 나스닥과 우리수출‘동고동락’

    ‘미국 나스닥지수가 오르면 우리나라 수출 증가율도 높아진다?’ 미국 나스닥지수가 다음날 국내 주가와 외국인들의 매매행태,투자심리에 직결된다는 접근법에서 벗어나 우리나라의 거시경제를 선행하는변수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삼성증권 김도현(金道顯) 선임연구원은 12일 ‘거시경제 변수로서의나스닥’이라는 보고서에서 “97년을 전후해 나스닥과 우리나라의 수출 증가율간 밀접한 관계가 형성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2001년 이후 국내 내수경기의 둔화세가 쉽게 회복되지 않는다고 상정할 때,반도체와 정보통신을 중심으로 한 수출경기에서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면서 “최근 나스닥시장이 반도체업종을 중심으로반등하고 있는 점은 우리 경제에 호재”라고 분석했다. 나스닥지수는11일(현지시간) 전날보다 97.67(3.3%)포인트나 오른 3,015.10을 기록,20일만에 3,000선을 회복했다.외국인도 52,205억원어치를 순매수, 5일째 순매수세가 이어졌다. ■나스닥과 수출의 상관관계 김도현 연구원은 “91년 4월부터 지난달까지 나스닥지수의 상승률과 우리나라의 수출 증가율을 분석한 결과,97년 이후 뚜렷한 상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그는 “나스닥지수가 1% 오르면 우리나라 수출은 0.3%가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면서 “외환위기가 발생한 97년을 기점으로 수출증가율은 나스닥지수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이유로 ▲우리의 수출상품에서 반도체 및 정보통신 상품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진 점 ▲나스닥지수와 미국의 실질소비 증가율과의 밀접한 관계가 있는 점이 꼽혔다.나스닥지수로 대표되는 미국 자본시장의 성장은 실질소비를 늘리고,미국인들의 소비 추세는 내구재수출을 주력으로 하는 우리나라의 수출산업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반도체 관련주가 향방에 주목 증시 전문가들은 주요 D램 반도체의현물가가 하락세이고,지난 주말에 나온 인텔의 올 4·4분기 실적 악화 소식에도 불구하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와 나스닥지수가 강세인점에 주목한다. 128메가 D램 현물가는 11일 7달러가 무너졌고,64메가 D램은 3달러선이었다.반면나스닥지수는 지난 4일보다 15%,필라델피아지수는 24%가각각 올랐다. 대우증권 전병서(全炳瑞) 부장은 “반도체 현물가격이 거의 바닥이고,미국의 금리인하는 민간설비,특히 정보통신분야 투자로 이어져 D램 업계에 긍정적이라는 인식이 깔려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외국인 매수세 지속 외국인들은 최근 5일 동안 5,33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같은 기간 삼성전자 주식은 124만여주를 순매수했다.이는지난 5일 이후 반등하고 있는 미국 나스닥지수의 움직임과 맥을 같이한다. 메리츠증권 최석포(崔錫布)차장은 “외국인들은 D램 가격이 바닥권인데다 한국증시도 호전되고 있다고 판단,대표주인 삼성전자를 순매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최진욱의 미국증시 보기/ 부시당선 확정땐 단기적 상승

    지난 주말에는 플로리다 대법원이 손검표 개시를 명령했다는 소식에시간외 거래와 주가지수선물 가격이 밀려나기도 했다. 그러나 일요일 연방대법원이 다시 손검표 중단을 명령한 뒤 나스닥100 주가지수선물이 상한가까지 치솟는 등 이번주 장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주요 지수는 개장 초 연방대법원의 최종 심리를 앞두고 투자자들이매수를 꺼리면서 약보합세로 출발했다.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부시후보의 승리를 점치면서 나스닥지수는 3주만에 3,000선을 회복했다. 지난 주말에 이어 인텔을 비롯한 반도체 종목들이 기술주의 상승을이끌었다.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금융주들도 동반 상승했다. 빠르면 현지시간 12일(한국시간 13일)에는 연방대법원의 판결 내용이 공개될 예정이다.시장에서는 기업에게 보다 친화적인 부시 후보의당선을 바라왔다. 마이크로소프트,필립모리스 같이 현정부와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는 기업뿐만 아니라 메디케어(노인,극빈자를 위한 의료보험) 확대에 따라 타격이 예상됐던 제약업체와 정부의 시장규제에맞서는 AIG 같은금융재벌들은 적극적으로 부시의 당선을 지지해 왔다. 따라서 부시의 당선이 공식적으로 확정되면 정치적 불확실성이 제거되기 때문에 이들 기업 같은 수혜주를 포함해 단기적인 강세가 예상된다. 다음주 공개시장위원회를 앞두고 주 후반에 발표되는 11월 생산자및 소비자 물가지수도 상승폭이 완만할 경우 주식시장에는 호재로 작용할 것이다. 보름 밖에 남지 않은 2000년 주식시장이 우여곡절 끝에 상승세로 마감될 수 있는 조건들이 무르익고 있다. 이같은 단기적인 강세는 전세계 주식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내년도 세계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데 강한 인상을 남길 것이분명하다. ㈜유에스인포 해외증시분석팀장최진욱 대한매일 뉴스넷 제공 kdaily.com
  • 유동성 장세 기대감 고조

    정부의 자금시장 안정대책 발표로 자금시장에 숨통이 트일 기미가보이면서 증시에서도 ‘유동성 장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은행권의 수신금리 인하,연기금의 주식매수,근로자주식저축 등으로자금유입이 예상되는 데다,국제유가 및 환율안정 등이 힘을 보탤 경우 연말 상승랠리도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11일 주식시장에서는 이같은 분위기를 반영하듯,종합주가지수가 19. 99포인트나 오른 554.80으로 마감됐다.거래량과 거래대금은 3억8,446만주와 1조8,700억원으로 크게 늘었다.코스닥지수도 2.70포인트가 오른 71.11로 마감,2주만에 70선대를 넘어섰다. ◆유동성 장세 이끌 호재 동원경제연구소 정동희 연구원은 “유가안정,반도체 가격의 하락,IMT-2000 사업자 선정,금융 구조조정,자금시장 안정대책은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반도체 가격하락을 제외한 요인들은 유동성 확대 효과를 촉발,중·단기적으로 유동성 장세를 펼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증권 김지영 투자전략팀장도 “국내외 여건의 호조와 기업자금난 해소를 위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로 단기적으로는 유동성 장세가기대되며,연말랠리도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장애요인 당장 기관투자가들의 매수 확대를 기대하기 어렵고,고객예탁금이 적은 점을 유의해야 한다. 대유리젠트증권 김경신 이사는 “증시의 주변 여건은 좋아지고 있으나 고객예탁금이 6조6,000억원으로 연중 최저 수준이기 때문에 더 지켜봐야 한다”면서 “기관투자가들도 리스크 관리를 위해 보수적으로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반도체 가격 하락이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동원경제연구소 정동희 연구원은 “반도체기업의 주가가 급등락을반복하며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할 경우 지수 상승을 가로막는 요인이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망 굿모닝증권 홍성태 투자분석부장은 “자금사정이 좋아져도 연기금펀드의 주식매수와 근로자주식저축 상품으로의 자금유입 규모가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으로 보여 제한적인 유동성 장세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삼성증권 김지영 팀장은 “유동성 장세에 이은 연말랠리로 주가지수 620선을 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은행주와 통신주,증권주가 오름세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순기자 fidelis@
  • 떠도는 여유자금 연말증시 ‘산타’될까

    시중 여유자금이 주식시장으로 몰려 침체된 주식시장을 뜨게 할 수있을까? 은행권이 정기예금 등 수신금리를 잇따라 낮추고,근로자주식저축 상품의 시판을 앞두고 있는 점은 ‘호재’다. ■수신금리 인하 국민은행과 기업은행은 11일부터 예금금리를 낮춘다. 국민은행의 경우 만기 1년 이상 2년 미만 정기예금은 연 7%에서 6.8%로,2년 이상 3년 미만은 7.5%에서 7.3%로 각 0.2%포인트씩 낮춘다. 주택청약예금도 7.5%에서 7.3%로 낮아지며,정기적금·상호부금·근로자장기저축은 0.2∼0.8%포인트 인하된다. 기업은행은 1년 만기 정기예금은 연 7%에서 6.5%로 0.5%포인트 낮춘다.실세금리 정기예금도 만기에 따라 0.2∼0.3%포인트,주택청약예금은 0.2%포인트가 낮아진다. 하나은행도 지난 7일 만기 1∼3개월의 단기 정기예금 금리를 0.1∼0.2%포인트 낮춘데 이어 1년 이상 정기예금도 이번주 낮출 예정이다. ■근로자주식저축 정부는 이번주에는 이 상품이 시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히고 있다.증권사와 은행들도 업무 제휴를 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그러나 연내 시판은 국회 재경위 심사소위에 넘어가 있는 조세감면특별법 개정안이 임시국회에서 통과 되어야 가능하다. ■전망 정부는 근로자주식저축이 도입되면 2조∼3조원이 증시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그러나 단기간에 여유자금이 증시로 대거유입되기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다.근로자들의 여유자금에 한계가 있는 데다,주식시장의 장기 침체로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심리가 바뀌기힘들기 때문이다. 10일 투신협회에 따르면 주식형 수익증권 잔고는 11월 30일 54조4,157억원에서 지난 8일에는 54조1,594억원으로 2,563억원이 줄었다. 신한증권 강보성 연구원은 “수익성보다 안정성을 선호하는 한 주식시장으로의 자금유입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라면서 “자금흐름의 보수적 성향을 감안할 때 주식시장의 추세 반전 가능성이 가시권에 들어오기 전까지는 시중자금이 증시로 재유입되기 어려울 것”이라고내다봤다. 대우증권 이종우(李鐘雨) 투자전략팀장도 “주식시장이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분명해진 뒤에야 돈이 증시로 들어올 것”으로 말했다.반면 동원경제연구소 정훈석 연구원은 “근로자주식저축 상품의 판매는 증시의 방향성을 전환시킬 수 있는 가장 큰 모티브”라면서 “자금유입의 속도에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한국투신 마케팅부이재홍(李在弘) 차장은 “근로자주식저축 상품이 판매되면 연말에 ‘반짝 수요’가 생기고 내년 상반기에는 뜸한 뒤 내년 연말정산을 앞두고 다시 몰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오승호 김균미기자 osh@
  • [사설] ‘한국경제 자신감 되찾아야’

    경제가 당장 망할 것처럼 떠드는 ‘위기론’이 파다한 가운데 최근위기론에 반대하는 ‘작은’목소리들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워낙 위기론이 확산되다보니 소수처럼 보이는 ‘위기부정론’의 핵심은 ▲실물경기가 빠르게 냉각되고 있지만 아직 여건은 그렇게 나쁘지 않으며▲지나친 위기론과 패배의식,그리고 자신감의 상실이 정말 위기를 몰고온다는 견해로 집약된다.우리는 이런 소수파 주장이 1997년 환란직전처럼 ‘경제지표가 좋으니 걱정없다’는 식의 터무니없는 낙관론은아니라고 본다.지금은 거꾸로 지나친 비관론에 빠져 경제위기를 자초할 우려가 많은 시점이다. 국내에서 제기되는 경제위기론에 줄곧 반론을 펴온 데이비드 코 국제통화기금(IMF)서울사무소장은 7일에도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경제위기가 다시 일어날 가능성은 낮다”고 역설했다.그는“오히려 지나친 자신감의 상실이 위기를 가져올 수 있다”며 “자신감을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넉넉한 외환보유고,흑자인 경상수지,많지 않은 재정적자 등에서 위기 요인을 찾기는어렵다는 그의 주장에 우리는 동감한다. 삼성경제연구소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현 상황은 대외여건 악화보다 경제주체들의 심리 불안이 더 문제”라며 위기론의 악영향을 지적하고 나선 것도 주목할 만하다.즉 “호재에는 무(無)반응이면서 악재에는 지나치게 민감한 현상”을 비판한 것이다.이 연구소는 “심리가안정되면 내년 하반기부터 경제 회복이 가능한 데도 개인이나 기업이소비와 투자를 지나치게 줄이고 외화확보에만 나서게 되면 걷잡을 수없이 나빠지게 된다”고 위기자초 가능성을 지적했다.특히 “매스컴이 ▲3년전 외환위기와 유사한 징후를 강조하면서 경제를 더욱 위축시키고 있으며 ▲환율상승이 수출에 미치는 긍정적인 측면보다 부정적인 측면만 부각시켜 불안을 더욱 심각하게 인식시키고 있다”고 지적한 대목에서는 그릇된 일부 여론주도층이 미치는 악영향을 실감케한다. 경제현상은 늘 상반된 호·악재가 혼재하기 마련이다.세계경기가 둔화하는데 유독 우리만 독야청청할 수 없으나 일부언론이 국내 정치,경제,사회 모든 요인을 싸잡아‘총체적 위기’로 몰아치는 것은 지나치게 부정적인 태도다.악재도 있지만 미국금리인하설과 유가하락등 호재도 나온다.경제를 균형있게 보고 경제주체들이 자신감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그래야 위기도 막을 수 있다.여론주도층들은자신들의 발언이 미칠 영향을 염두에 두고 경제 현상읽기와 분석에보다 신중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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