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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계 살리자” 현실론에 밀렸다/공정법 개정안 왜 후퇴했나

    ◎공정위 무리한 강행에도 문제… 정책 일관성 “흠집” 당정이 22일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당초의 입법예고안보다 대폭 완화키로 한 것은 최근의 경제난을 감안한 조치다.기업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경제력 집중을 완화하기 위해 재벌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공정위의 원칙론이 가뜩이나 위축돼있는 경제계를 살리자는 현실론에 굴복한 셈이 됐다. 공정위는 지난 3월 김인호위원장 취임 이후 공정거래법 개정작업에 전력투구해왔다.30대 재벌그룹의 계열사간 채무보증을 오는 2001년에 완전금지하고 친족독립경영회사를 도입하는 것이 공정거래법 개정안의 핵이었다. 그러나 재계를 대표하는 전경련은 물론,재경원·통산부 등 관계부처 생각은 이와 달랐다. 재경원은 채무보증한도를 현행 자기자본의 200%에서 98년 3월까지 100%로 축소하는 것은 좋으나 2001년에 완전금지토록 미리 못박는 것에는 극구 반대하는 입장을 밝혀왔다.5년 뒤에나 시행할,기업의 발목을 잡는 조치를 경제가 어려운 현시점에서 굳이 강행할 필요가 있느냐는 계산에서 였다. 이처럼 주위에 원군이 보이지 않자 공정위도 최근 기세가 꺾이는 분위기를 보여줬다.공정위는 지난 18일 국회 행정위 국감에서 친족독립경영회사 도입을 백지화하겠다고 밝혀 처음 후퇴했고,채무보증 완전금지방침도 당정협의에서 경제에 악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 수용하겠다는 얘기까지 돌았다. 공정위가 채무보증 완전금지 방침을 철회키로 함으로써 정책에 일관성을 잃었다는 지적을 받게 됐다.입법예고 전 재경원 등 관계부처와 충분한 사전협의절차를 거치지 않은채 의욕만 앞세우고 무리하게 강행했다가 화를 자초한 꼴이 됐다.〈오승호 기자〉
  • 북 수일내 노동1호 발사실험/일지 보도

    ◎일,미 요청따라 동해에 군함 파견 【도쿄=강석진 특파원】 북한이 수일 안에 노동1호 미사일 발사 실험을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의 산케이신문이 19일 미국의 북한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미국 정찰위성의 정보에 따르면 미사일 발사지점 부근에 연료 탱크차 6∼7대가 집결하는가 하면 발사대에 추진력이 강한 부스터의 일부인 듯한 물체가 관측되고 있어 이 곳에서 액체연료의 혼합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도쿄 AFP 연합】 동해에서 실시예정인 북한의 「노동1호」미사일 실험에 관한 미국측의 정보수집의뢰에 따라 일본해상자위대소속 호위함 1척이 해당 해역에 파견됐다고 교도통신이 19일 보도했다.
  • 「빠떼루」가 유행어됨은 세상탓이라(박갑천 칼럼)

    지난 애틀랜타 올림픽후 유명해진 체육인(레슬링 해설가)이 있다.「빠떼루아저씨」로 통한다는 김영준씨.전파매체에 불려다니더니 광고에까지 나온다.그런만큼 그가 쓴 「빠떼루」란 말은 유행어로서 소소리바람을 일으킨다. 「빠떼루」는 레슬링에서 경고를 주는 파르테르 포지션(parterre position)의 「파르테르」에서 왔다.이 프랑스말은 꽃밭·땅바닥을 뜻한다.경고받은 선수가 경기장 바닥에 엎드리는데서 온듯하다.프랑스말은 【p】나【t】가 된소리(경음)에 가깝기 때문에 「빠르떼르→빠떼르」로.김씨 입에서는 그게 「빠떼루」로 나오면서 「일본식발음」이란 말도 있었지만 「르→루」만 뺀다면 오히려 「프랑스식 발음」이라 해야겠다. 이말이 뜻밖의 유행바람을 탄 까닭은 투박하고 구수한 그의 남도사투리에 있다고들 말한다.하지만 그것만이 아니라 세태와도 관계는 있는듯이 보인다.한때 유행한 대중가요 노랫말에 앞을 보나 뒤를 보나 「몽땅 사장님」이란게 있었는데 그말 그대로 앞을 보나 뒤를 보나 「빠떼루」감들 좀많은 세상인가.따져 생각해보자면 이승을 사는 사람치고 「빠떼루」감 아닌 경우는 없다고 함이 더 옳은 표현으로 되는 것이리라. 설교를 받아야할 사람이 언거번거한 설교를 하고 단속을 받아야할 사람이 지더린 단속을 한다.제허물은 덮어둔채 곤댓짓하면서 남더러만 「빠떼루」감이라고 나탈거린다.「송남잡지」 등에 나와있는 속담마따나 『가마밑이 노구솥밑 검다고 하는』것이 세상사.큰 「빠떼루」감들이 작은「빠떼루」감들에게 생청붙이는게 아니던가.「맹자」(리루상편)가 『사람의 잘못된 버릇은 남의 스승되기를 좋아하는데 있다(인지환재호위인사)』고 말한 뜻도 거기 있다.남을 탓하기에 앞서 제 매무새부터 챙기고 제 걸음걸이부터 살피라는 뜻이었다. 그렇다고는 해도 사회라는 큰 얼개로서 본다면 「빠떼루」란 끊임없이 주고받아야 하는것.불완전한 존재로서의 인간은 그럴수밖에 없고 그가운데서 발전을 이루어 나가는 것이기 때문이다.한판의 레슬링은 그래야 하게 돼 있는 인생무대를 비쳐준다.그러므로 특히 어른들의 「빠떼루」주는 소리는 서릿발 같아야 한다.그 말본새가 시르죽으면 안된다.그럴수있게 어른들 스스로도 몸가짐 마음가짐을 삼갈줄은 알아야겠고. 『지금 빠떼루 주고 있슴다.경기(사회)가 잘 풀리고 있슴다』〈칼럼니스트〉
  • 기업 경영전략 전면수정 불가피(대전환의 시대:3)

    ◎첨단정보 획득… 「글로벌경영」 효율성 증대/신인도 높아지고 자금조달 쉬워져 호기/노동선진화·경쟁라운드 등 “발등의 불” 『금리변동과 환리스크 등 금융환경변화에 대처할 전문인력 양성이 시급하다.유통분야는 내수 유통구조의 변화에 대비,당사 직영점의 조기 설립이 필요하며,고객감동 등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경쟁우위를 유지하되 반덤핑 제소 등 산업피해구제제도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 LG전자가 14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에 따른 「영향분석과 자체 대응방안」을 정리한 내용이다.기업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OECD 가입은 이제 한단계 높아진 경영스타일을 요구한다.기업들도 가입에 따른 득을 챙기되,실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경영전략을 수정하고 있다. 우선 기업으로선 OECD가 생산하는 방대한 정보에 접근,경영전략 수립에 「OECD 비회원국인 경쟁국들」(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보다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됐다.세계경제와 정책흐름을 간파,해외투자에 활용하고 회원국만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뱅크 시스템을 활용해 첨단정보기술을 입수,글로벌 경영전략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OECD는 매년 3백여종,6만쪽 이상의 경제전망과 연구서를 발간하는 세계 최대의 자료제공원이다. 해외진출과 수출증대에도 호기로 삼을 수 있다.일부 국가의 경우 회원국에 대해서만 은행 지점개설을 허용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국가이미지 제고로 수출상품의 비가격 경쟁력이 높아지고 발전설비와 같은 주요 기자재의 구매선을 OECD 회원국으로 한정하는 나라에 대한 수출증대도 기대해 볼만한 부분이다. 삼성그룹 지승림 기획팀장(전무)은 『OECD는 세계무역기구(WTO)나 국제통화기금(IMF) 등의 주요 국제회의에 앞서 세계금융정책과 교역질서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기 때문에 환경 등 급부상하는 다자이슈의 규범제정작업에 일찍 참여할 수 있다』며 『OECD가입으로 초기 다자화논의의 물꼬를 우리기업들이 보다 유리하게 유도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기업들로선 국내 금융·자본시장의 개방으로 상업차관 등 차입조건이 좋아져 전체 조달금리를 낮출 수 있는 기회도 됐다.OECD 가입에 따른 신인도 제고는 국제금융시장에서 기업의 신용평가를 높여주는 계기가 된다.최소한 1개 등급이상 상향조정돼 차입비용이 연간 0.05∼0.1%포인트 절감될 것이란 게 재경원의 분석이다. 물론 어려움도,유념해야 할 대목도 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OECD 환경규범에 맞춰 폐기물예치금제와 같은 오염자부담원칙의 강화 등 부담이 커져 이에 대한 대응방안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환경뿐 아니라 복수노조와 제3자개입금지 조항 철폐 등 노동기준 역시 선진화가 불가피하며 국내 기업집단의 불공정거래를 규제할 경쟁라운드(CR)도 OECD내에서 논의가 진행 중이어서 멀지않아 발등의 불로 작용할 게 분명하다. 기업인수·합병(M&A)제한의 철폐,외국공무원에 대한 뇌물관행을 막기 위한 OECD의 규범화 추진,조세회피처에 대한 투자 금지,불량품 유통시 제품을 회수토록 하는 리콜제의 강화 등도 기업으로선 개선하거나 부담을 져야 할 것들이다.특히 중소기업 물품을 정부가 단체로 사주는 단체수의계약제도나 특정업종에 대한 대기업의 참여를 제한하는 중소기업 고유업종제,특정물품의 대일본수입을 제한하는 수입선다변화정책,원자재를 수입할때 국적선을 우선 이용토록 하는 지정화물제 등 보호위주의 차별적 정책들은 경쟁원리란 이름아래 완화·폐지될 운명이어서 기업들로선 여기에도 적절히 대처할 필요가 있다. 경제운용 방식도 시장경쟁원리에 충실해져 선진화·국제화되고 재화와 용역거래의 지속적인 장벽철거로 경쟁력이 떨어지는 기업은 앞으로 살아남기 어렵다.규제완화로 기업하기는 나아지겠지만 선진화된 기업경영과 사업구조의 고도화,국제화 노력 등 기업의 자구노력도 절실해졌다. 때문에 OECD 가입은 기업으로선 하나의 기회이면서,방어에 급급할 경우 위기로 다가올 「양날의 칼」과도 같다.〈권혁찬 기자〉
  • 알면 좋은 보혐상식/교통위반 오토바이 사고땐 보상 비율낮아

    차량증가에 따른 교통정체로 오토바이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최근에는 청소년층 사이에 오토바이 운전이 유행처럼 번지면서 오토바이 교통사고가 빈발하고 있다.특히 일부는 「폭주클럽」에 가입,과속·난폭운전과 함께 각종 범죄를 일으키기도 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기도 하다. 오토바이는 기동력이 우수한 반면 사고시에 안전장치가 전혀 없어 인명피해가 매우 큰 교통수단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토바이 운전자 중에는 아직도 헬멧 등 안전장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는 것은 물론 과속과 중앙선 침범 등 교통법규 위반운전으로 대형 교통사고를 야기하는 경우가 많다.법규위반으로 사고가 난 경우에는 운전자의 과실이 높아져 피해 보상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자주 생긴다. 오토바이는 등록된 2백26만대중 17%에 불과한 38만여대 만이 책임보험에 가입돼 있다.따라서 사고가 나면 본인은 물론 피해자에 대한 보상에도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자동차 끼리의 충돌사고는 서로의 과실로 일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이처럼 쌍방 과실로 발생한 사고일 때에는 보험회사에서 사고 당시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차량별 기본 과실을 우선 산정한 뒤 사고장소·사고시간 및 운전자의 운행형태를 감안,과실비율을 더하거가 감하게 된다. 따라서 오토바이를 운전하면서 헬맷을 착용하지 않거나 신호위반 등 교통법규를 어기다 사고가 나면 보험에 가입했더라도 운전자의 과실비율 만큼 보험보상을 받을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항상 교통법규 준수 등 안전운전에 각별히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문의 손해보험협회 상담소 730­6759.〈손해보험협회 제공〉
  • 대만/조어도에 포함 배치/국방차장 “반일 시위 예비조치용”

    ◎일 총리 “극단조치 취하지 않겠다” 【대북 UPI 연합】 대만은 오는 6일 반일 시위가 벌어질 동중국해 조어도에 포함들을 근접 배치할 것이라고 군관계자들이 1일 말했다. 후 웨이쿠 대만 국방차장은 『프리깃함 퉁첸이 조어도에 이전보다 더욱 접근 배치돼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이는 반일 시위에 대비한 예비조치일뿐 군의 호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와관련,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낭) 일본총리는 1일 영유권 분쟁을 겪고있는 조어도에 대해 「극단적」인 조치는 취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하면서 자민당의 정책과 일본정부의 외교는 별개 사안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만과 일본은 조어도 인근 해역의 어로권에 관한 2차협상을 오는 5일 도쿄에서 갖는다고 대만 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 「위대한 김일성…」아직도 곳곳에 구호·초상화(북한은 지금…:6)

    ◎김정일 「유훈통치」로 권력보전 3년째/「인덕정치」 등 새용어로 통치철학 부각 안간힘/속도전론으로 경제개입… 성장 되레 뒷걸음질 김일성은 죽었어도 그의 통치이념은 여전히 북한을 지배하고 있다.중국과 러시아의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북한땅에는 김정일에 대한 충성구호는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그러나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만세」,「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현지교시를 철저히 관철하자」 등의 김일성의 구호와 그의 대형초상화가 곳곳에 내걸려 북한주민을 「독려」하고 있었다. 연길에서 만난 북한전문가들은 김정일이 김일성의 주체사상을 바탕으로 「남조선 해방」과 「미제국주의 분쇄」라는 논리로 물리적 강제력을 동원,반대세력을 숙청하는 방법을 통해 북한사회를 이끌어가고 있다고 관측한다.『주체사상의 출발은 지난 50년대 옛 소련시절 스탈린 격하운동과 60년대 중반의 중·소분쟁에 위기의식을 느낀 김일성이 「홀로서기」를 강조하며 고안한 하나의 외교노선에서 시작됐다』고 서울신문과 합동조사에 참여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심지연 경남대교수는 분석한다. 그는 『「사상의 주체」 「경제의 자립」 「국방의 자위」 등을 추가하면서 3대혁명소조운동을 통해 주체사상으로 끌어올렸다』고 덧붙인다.김정일은 바로 이 혁명소조운동을 통해 김일성을 우상화하고 후계자로서 위치를 공고히 한 덕분에 주체사상을 수정이나 격하할 수 없는 입장인 셈이다. 중국 사회안전부의 한 관계자는 『카리스마가 없는 김정일로서는 섣불리 새로운 통치이념을 내세우기보다 유훈통치라는 「김일성의 우산」아래 숨는 게 권력보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항일투쟁경험이 없다는 게 김정일우상화의 최대약점』이라며 『이 점을 아는 북한당국이 주민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베푼다는 「인덕정치」등 새로운 용어를 발굴,김정일의 통치철학으로 부각시키는데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그는 전한다. 지금의 상황에서 김정일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통치이념을 강조하기보다 주민에게 밥을 배불리 먹여주는 경제난해결이다.그러나 김정일이 경제에 관심을 가지면서 북한경제는 오히려 급속히 내리막길을 걸었다.하바로프스크에서 만난 북한경제전문가는 『김정일은 60년대 후반 북한학계의 통설이던 경제규모가 커지면 발전속도가 느려진다는 「균형발전론」을 비판하며 인민의 혁명적 열의만이 발전을 가져온다는 「속도전론」을 내놓으면서 경제에 개입했다』며 『속도전론은 74년 벌어진 「70일 전투」를 통해 실물경제에 도입됐다』고 말한다. 하지만 구호위주의 속도전론은 경제의 불균형을 심화시키고 기술혁신의 바탕인 창의력을 말살함으로써 경제난을 부채질하는 근본원인이 된 탓에 개혁·개방 없이는 경제난해소가 요원한 상태다. 북한의 대남정책도 색깔이 없는 듯했다.북한은 유화와 강경(전)을 적절히 구사하는 「양면전략」으로 성과를 거뒀다.겉으로는 남북공존을 강조하면서,속으로는 통일전선전술로 남조선해방노선을 강화하고 한반도문제는 미국과의 직접대화를 통해 푼다는 이중적인 대남정책을 추진해온 것이다. 북한전문가들은 그러나 김정일이 체제유지의 기반을 어느 정도 확보하면 강경한 입장으로 급선회할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한다.그가 75∼78년 사이에 대남비서를 지내는 동안 판문점 도끼만행사건과 버마 아웅산 테러사건,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 등의 사건주역을 맡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번 무장공비 침투사건도 같은 맥락으로 추론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합동조사에 참가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신종대 책임연구원은 『김정일은 남한에 대해 강경기조 아래 공작을 시도해야 효과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며 『그가 주도한 대남정책은 장기구상이라기보다 즉흥적인 발상이 더 많은 것같다』고 분석한다. 김정일의 통치이념은 앞으로도 김일성의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할 것같다.부자승계 자체가 기존이념의 유지를 전제로 한 것인 데다 후계자로 부상한 이후 여러 정책의 입안·집행에 영향력을 행사하는등 그의 정책노선은 김일성노선의 연장선상에 있기 때문이다.김일성의 「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완수해야 한다고 강조해온 점도 체제변화를 막는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높다. ◎참여교수 시각/대남정책의 방향/정치적 긴장 조성/경제교류는 확대/이중노선 견지/한석태 경남대교수·한국정치 남북한의 국력격차가 점차 현격하게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의 대남정책은 과거 공세적 정책에서 수세적 내지 공존적 정책으로 변모하고 있다.그리하여 북한은 1990년대 들어 남한과의 교류와 협력에 매우 적극적인 태도변화를 보여주었다. 비록 최근 북한이 나진·선봉 투자포럼에 남한측의 참가를 무산시키기는 했지만,그동안 경제 회생의 일환으로 남한 기업인들의 참여와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유화적 제스처를 지속적으로 구사해 왔다.서방 자본으로부터의 수혈을 위한 전제조건으로서 남한 자본의 유치가 갖는 「전략적 가치」를 고려할 때 그와 같은 북한의 태도에는 앞으로도 큰 변함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태도 이면에 북한은 여전히 「남조선 해방」을 통한 통일이라는 종전의 정책목표를 완전히 포기하지 않고 있다.이번 「무장공비 침투사건」은 북한이 무력통일이나 남조선혁명에 대한 기대를 완전히 버리지 않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준 실례라 할 것이다. 그러면 최근 북한이 보여주고 있는 이러한 양면적 태도는 어디에서 연유하며,이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우선 이와 같은 북한의 「양면적 태도」는 대미수교를 의식,미국이 점차 북한의 주적 범위에서 제외되는 상황에서 체제단속과 주민통제를 위해 외부와의 적당한 긴장과 대결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이해할 수 있다.이제 북한체제의 재생산을 위한 「적대적 의존관계」는 주로 남한에 집중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북한이 끊임없이 대남 긴장국면을 조성하는 것은 이러한 맥락에서 파악할 수 있다. 그런데 문제는 북한이 남한과의 적대적 의존관계의 유지 필요성과는 대조적으로 북한은 체제유지 및 생존전략상 남한과 무조건 긴장관계를 유지하거나 사실상 남한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에 있다는 점이다.즉 북한체제를 위기로 몰고 있는 경제의 회생을 위해서는 남한과의 일정한 관계개선과 경제특구에의 남한 참여가 필요하다는 딜레마에 빠져 있다.따라서 북한의 대남정책이 「이중전략」을 포기하지 않는 한 남북한간의 유화­경색국면이라는 일진일퇴가반복되겠지만,남한과의 정경분리 차원의 교류·협력 또는 제한적 개방은 앞으로도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 일,조어도 일급경계 돌입/미 항모 인디펜던스 홍콩근해로 이동

    ◎중 군사훈련에 대응/인근 해상에 조기경보기 배치 【홍콩 연합】 중국·대만·일본 등 3국간에 조어도(일본명 센카쿠열도) 영유권 분쟁이 30년만의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최근 조어도 출동이 가능한 한 해역에서 사상최초의 원양 작전훈련을 실시했고 일본도 조어조 부근 해상에 조기경보기를 포함한 정찰기들을 배치하고 일급 경비태세에 돌입,이 해역에 풍운(큰변화가 생길 듯한 어지러운 형세)이 감돌고 있다고 홍콩신문들이 25일 보도했다. 또 미국은 관련 당사국들에 대해 평화적인 방법으로 조어도 영유권 분쟁을 해결할 것을 촉구하면서 항모 인디펜던트호를 일본에서 홍콩으로 남하시켜 만일에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는 인상이 짙다고 신문들은 전했다. 중국 동해함대는 일본의 중국침략 65주년인 지난 18일 동해의 한 해상에서 미사일 구축함,호위함,원양보급선 등 다양한 군함들을 동원,해상 기동훈련을 실시했다고 중국 인민해방군 소식통들이 밝혔다. 이번 해군훈련은 보급을 비롯한 원양 작전훈련으로 중국이 이같은 원양 해군작전을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중국은 이날 심양군구에서도 종합 작전지휘훈련을 실시했고 이에 앞서 고비사막에서 공군훈련을 해 조어도 분쟁을 겨냥,무력시위를 벌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일본은 조어도에 상륙하려는 홍콩 및 대만 민간인 원정단에 대해 조어도 접근금지를 경고하면서 조어도의 한 외도에 정찰기들을 배치,일급 경비태세에 들어갔다. 이 정찰기들 중에는 일본 자위대 소속의 조기경보기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조어도 부근 해역에서 실탄훈련을 실시했다는 소문이 나돌았으나 일본측은 이를 부인했다.
  • 권력승계와 군부실세(이철수 대위의 증언:2)

    ◎80년대 중반 「곁가지 치기 운동」… 동생부터 제거/“김 부자밖엔 모른다” 이진우가 앞장서/보안부 권한강화… 김정일 앞잡이 활용/군서열 김정일→최광→조명록→김영춘→김명국 순/개방틈탄 밑으로부터의 동요 막게 “전쟁준비” 지시 30년 가까이 「김정일이 최고다」「김정일이 온당히 김일성의 대를 이어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며 김정일을 부각시켜 왔다.당의 모든 선전·교양사업은 주민들을 김정일의 혁명사상으로 무장시키는데 집중돼 왔다.이 결과 북한 주민들은 현재 「김정일이 위대한 수령이다」라는 확고한 믿음을 갖고 있다.이토록 오랫동안 교육을 해왔으니 김정일이 후계자로 올라서는데 문제가 있을 수 없다.김일성이 살아 있을 당시도 김정일은 모든 업무를 보고받았으며 자기가 처리하지 못할 일만 김일성과 「토론」했다.김일성도 생전에 『나는 조선에 또 한 명의 장군이 있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자주 말했었다.사정이 이러하니 주변사람들 또한 김일성이 늙어갈수록 오직 김정일에게 잘 보이려고 노력했다. ○장성택·김정일최측근 김정일의 측근 실세가운데 김정일의 누이 김경희의 남편인 장성택이 최고로 꼽힌다.이미 장성택에게 붙는 사람이 많다.김정일이 주석이 되면 그도 중요한 직책에 임명될 것이다.그러나 북한 사람들은 김일성·김정일 이외는 누가 누구인지 알려고 하지도 않고,알려주지도 않는다.알려고 하면 문제시된다.김일성과 김정일 이외에 김일성의 가계에 대해 말하거나 알려고 하면 「종파분자」로 몰린다.「조선에는 오직 김정일밖에 없다」고 교육하고,그렇게 믿을 뿐이다.『어느 간부가 좋다.정말 잘한다』는 말을 할 경우에는 군 정치부·보위부에 즉각 포착되고 이름이 거론된 당사자는 영문도 모른채 호출돼 쿠데타음모를 꾸민게 아니냐는 추궁을 받게 된다.「잘한다」고 생각하는 제3자를 보호하려면 아예 『좋다』 『나쁘다』는 식의 말을 해서는 안된다. 이렇듯 군부를 완전히 틀어쥔 김정일은 『총대는 정권에서 나오고 이 총대 위에서 정권이 유지된다.노동당이 총대를 장악해야 한다』고 지시하고 있다.오직 당과 군대를 통해서만 조국통일도 하고,주체혁명 위업도 완성하겠다는 것이다.군대와 당 가운데 어디가 우위인가 묻는다면 당연히 당이다.정치대국이라고 자처하는 북한으로서 노동당 말고는 볼 게 없다.군부 내 엘리트 그룹들이 쿠데타나 반기를 든다는 것은 상상도 못한다.그런 말 자체가 통하지 않는다.쿠데타같은 말은 꺼내지 않는게 현명할 뿐이다.또 있을 수도 없다. ○“김정일 밖에 없다” 교육 북한에서는 『김정일이 없으면 조국도,인민도,우리도 없다.오직 김정일을 따라야 찬란한 내일과 희망이 있다』고 선전하고 그렇게 믿는다.이같은 김정일에 대한 인민들의 신뢰는 「조선의 하느님」이라는 김일성에 대한 믿음이 그대로 이어진 것이다.94년 김일성이 죽었을때,인민들이 울며 불며 한 것은 모두 진심에서 나온 것이다.누가 「지금부터 마구 울라」고 지시해서 우는 것 아니다.사람들이 너무 무질서하게 마구 몰려드는 바람에 단체별로 시간을 배정해 참배객을 받기도 했을 정도다.북한 사회를 남한의 잣대로 재서는 안된다.잘못된 것이 분명하지만 그들은 잘못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그저 살고 있는 것이다. 한편 서울에서 남북고위급회담이 열렸을때 당시 연형묵 총리가 남한의 고위층 인사와 술자리를 하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취해 『우리끼리 싸움하면서 조선사람끼리 서로 죽이는 일이 있어서는 되겠는가.평화적으로 통일하자,그런 다음 함께 옛날 고구려 땅을 같이 찾자』라고 말했다는 것이 알려지자 김정일은 중국과의 관계 악화를 우려,「북한의 속마음은 그런게 아니다」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그를 총리에서 자강도 도당책임자로 떨어냈다. ○오진우 노여움 사 강등 그러나 연형묵이 총리에서 떨어져 나간 「진짜 화근」은 「인민생활이 이렇게 한심한데 국방비에서 1∼2% 떼서 인민생활에 돌리자」고 한 건의였다.당시 인민무력부장 오진우는 이 소식을 듣고 김정일에게 말도 안된다며 강력히 반발했고,김정일은 오진우의 말을 따랐다.그만큼 군부의 말에 김정일이 절대적인 신뢰와 믿음,지지를 보내고 있다는 말이다. 게다가 오진우는 김정일이 후계자로 공식 등장하기전인 70년대 초 김일성과 김일성의 후처 김성애,그의 아들 김평일 등이모인 곳에 배석했다가 김정일이 없는 자리에서 후계문제가 거론되는 것을 보고 『백두산의 김정일이 있는데 누가 흐지부지 다른 사람을 말할 게 있는가』라며 큰 소리를 쳤다고 한다.이같은 호통에 김정일의 친위대인 호위국 요원들이 들어와 「김성애 일파」를 끌어 냈는데 당시 김일성은 한마디도 안했다고 한다.이처럼 김정일을 후계자로 내세우는데 있어 오진우의 공적은 대단했다.이 때문에 김정일은 오진우가 살아있을때 그의 말이라면 무조건 믿고 따랐다. 특히 오진우는 지난 80년대 중반 김정일이 「당에서 곁가지를 칠 데 대하여」라는 교시를 들고 나왔을 때 이를 가장 먼저 군에서 실천했다.당시 김정일은 『당에 곁가지가 있을 수 없다.김일성 이외는 그 누구도 모른다는 확고한 관점을 가져야 한다』며 당의 유일적 지도체제확립을 들고 나왔다.이에 오진우는 인민군대에 「김일성·김정일 이외는 누구도 모른다」는 관점을 갖고 일할 것을 지시했다.이 결과 김평일을 추종하던 종파들은 모두가 제거됐으며 김평일은 이후 외국에 대사로 쫓겨났다. ○김평일 군사지식 탁월 김평일은 김일성의 품격과 인격을 가장 많이 닮았고,미남에 목소리도 김일성과 꼭 닮았다.특히 그는 군사에서도 천재라는 평판을 군 내부에서 듣고 있었다.김일성군사대학을 나왔으며 일선 부대 대대장까지 지냈다.83년 무렵 김일성은 직접 『앞으로 조선의 정치를 보려면 정일이를 보고,군사를 보려면 평일이를 보라』고 말할 정도로 김평일의 군사 지식은 대단했다. 김정일의 「곁가지 치기운동」은 바로 김일성의 이 발언 직후에 나왔다.김정일은 「조선에는 김일성 이외는 누구도 없다」는 이 운동을 펼치며 김평일을 견제하고 꺾어버린 것이다.어쨌든 군부에서는 김평일을 모두가 높게 평가했다.그를 인정하고 추종하는 사람이 많았었던 것은 사실이다. ○군내 정보수집 주업무 그러나 이제는 그같은 일은 있을래야 있을 수도,있지도 않다.그런 말했다가는 「목이 날아간다」.군대내에서는 완전히 정리됐다.반정부 음모 및 반당분자를 밝혀내고 잡아내는 보위부 권한이 현재 북한 군내에서 가장 막강하다는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과거 군대 조직상 보위부는 정치부의 통제를 받았는데 이제는 「뚝 떨어져 나와」 암행어사식으로 활동한다.국가보위부장은 현재 과거 공군사령관을 지낸 이원웅이 맡고 있다.보위부는 군내 사상동향을 파악하고 반당분자를 적발하는 등 정보수집 업무를 한다. 군부의 인사 결정권은 정치부에 있다.일선부대 정치위원과 정치 지도원,중대 정치지도원,대대 정치지도원 등 정치부 일꾼들이 장악하고 있다.중대장이나 대대장,연대장은 허수아비다.군대 안에는 정치부,보위부,참모부,후방부 등 여러 부서가 있지만 보위부를 뺀 모두가 정치부 아래에 있다. 과거에는 보위부도 정치부의 통제를 받았다.그러나 함북 나남의 6군단 사건으로 보위부의 힘이 세졌다. 함북 청진 나남구역에 6군단 본부가 있는데,현 군 총참모장인 김영춘이 몇년 전 그곳에 군단장으로 부임돼 갔다.군단 실태를 확인해 보니까 군단 전투력이 한심하고 싸움을 할수 없는 정도로 돼 있었다.당시 6군단 보위부는 군단내의 비리현상들,특히 외화벌이와 관련한 숱한 비리현상을 적발,보고하려 했는데 6군단정치부에서 이를 「깔아 뭉갰다」는 것이 확인됐다.김영춘은 이를 「요해」해 김정일에게 직접 보고했다.김정일은 보위부에서는 일을 제대로 했는데 정치부 때문에 비리가 드러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보위부를 정치부에서 「뚝 떼어냈다」.이에 따라 보위부가 자기 맘대로 의심도 하고 뒤로 캐기도 하고 자체 계통을 통해 정보보고를 하게 되자 정치부도 보위부에 절절 메게 됐다.김정일이 보위부의 권한을 높여 준 것이다. 이후 김정일은 지난해 김영춘을 총참모장에 발탁했다.당시 김정일이 김영춘을 총참모장시키기 위해 20년간 검토해왔다는 말이 나돌았다.김영춘은 머리가 좋고 인민무력부에서 못해 본 직무가 없다.정찰국장,작전국장,의료단장,사단장,6군단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나이는 60대이고 러시아 프룬제군사학교를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 북한군의 서열은 최고사령관 김정일아래 최광 인민무력부장­조명록 총 정치국장(전 공군사령관)­김영춘 총참모장­김명국 작전국장 순이다. ○정치부가 군부 총지휘 보위부가 독립해서 독자적으로하지만 인사및 북한 군부를 총 지휘하는 것은 정치부이다.김정일은 올 3월에 정치부사람들에 『당 맛을 보여줄 때가 됐다』고 지시했다.당 권한을 「노골적으로 쓰라」는 뜻이다.이때까지는 결함을 보고하면 어떻게든 교양을 시켜 다시 중용했지만 이제는 안되는 사람은 무자비하게 「떼 버리라」는 말이다.정치지도원들은 공공연히 『이제는 비행사 열댓명 없다고 해서 통일 못하는 게 아니다』며 무조건적인 복종과 충성을 강요하고 있다. 북한에서는 『신념이 있소,없소』라는 말을 많이 한다.북에서 말하는 과오라는 것은 바로 이 신념이 흔들린다는 뜻이다.당과 끝까지 운명을 같이 하겠다는 투철한 신념이 부족한 사람들,일하던 도중에 비리현상이라든가,당 정책하고 맞지 않는 불평불만을 부르는 현상이라든가를 말로만 교육하지 말고 무자비하게 떼어버리라는 말이다. 김정일은 최근의 나진·선봉개발과 조·미,남북회담과 관련해 자기의 정권을 확고히 하고,밑으로부터의 동요를 막기 위해 올 초 다음과 같은 교시를 내려보냈다.「당의 노선과 정책은 변함이 없다.전략과 전술은 시기시기마다 달라진다.지금 일시적으로 경제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 사회주의 나라 시장들이 다 무너졌으니까 자본주의 시장을 뚫고 들어가야 한다.그러려면 이런 저런 나라들과 이런 저런 관계를 맺을수 있는데,옆에서 잘못 생각하지 말고 더욱 전쟁준비에 박차를 가하라」
  • 북 공작기구 어떻게 짜여 있나

    ◎대남 공작/김정일 지휘받아 김용순이 총괄/사회문화부­공작원 밀봉교육­남파가 주임무/통일선전부­핵심기구로 해외교포공작 담당 북한의 대남공작기구는 노동당산하 통일전선부,사회문화부,대외정보조사부,작전부 등이 있다.인민무력부에는 이번 잠수함 무장공비 사건을 일으킨 정찰국이 있다.국가안전보위부와 사회안전부에도 대남공작 전담조직이 편성돼 있다. 이들 대남공작 부서는 노동당 비서국 대남사업 담당비서(김용순)가 총괄한다.대남사업 담당비서는 지난 74년부터 김정일의 지휘를 받고 있다. 사회문화부는 공작원 밀봉교육·남파,남한내 지하당 구축 및 해외공작을 전담하고 있다.남한지역 담당,남한 사회지도층 담당,해외담당 부서가 있으며 무역상사 대성총국도 거느리고 있다. 통일전선부는 남북대화,조총련 및 해외교포 공작사업,대남심리전 및 통일전선 공작을 담당하고 있다.이 부서는 통상 대남사업 담당 비서가 직접 부장을 겸임할 정도로 핵심적 기구다. 통일전선부 산하에는 공비 침투 공작을 전담하는 직접침투과,남북회담 업무를전담하는 남북회담과,조총련 등 해외교포 및 외국인 포섭공작을 맡고있는 해외담당과,대남심리전 및 남한관련 정보 및 자료를 분석 연구하는 남조선연구소 등이 있다.외곽단체로서 조국평화통일위원회,한국민족민주전선,해외동포원호위원회,재북 통일촉진협의회,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등을 관장하고 있다. 대외정보조사부는 대외·대남정보수집,해외간첩공작 및 국제·대남테러 공작을 맡고 있는 부서이다.공작원 남파 및 정보수집을 수행하는 단기공작과와 해외공작 및 테러를 전담하는 해외담당과가 있다.지난 87년 KAL 858기 공중폭파 테러 및 78년의 영화배우 최은희·신상옥 납치사건을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작전부는 공작원 기본교육 훈련,침투공작원의 호송·안내·복귀,대남테러공작 및 침투루트 개척 등을 주임무로 하고 있다.이 부서에는 남파공작원과 전투원들에 대한 기본교육 훈련을 맡고 있는 김일성정치군사대학,남파공작원 파견기지인 2곳의 육상(개성,사리원) 및 4곳의 해상연락소(청진,원산,남포,해주)를 보유하고 있다. 정찰국은 인민무력부 총참모부 소속으로 무장공비 양성 및 남파,요인암살,파괴,납치 등 게릴라 활동,대남군사정보 수집 등을 주임무로 한다.정찰국에는 907군부대,448군부대,남포해상특수부대,경보교도지도국 특수8군단,직속 저격여단,정찰대대,군단 및 사단 경보병부대 등이 소속돼 있다.지난 83년 미얀마 아웅산 암살폭파 사건을 자행한 범인이 바로 정찰국 소속 특수 공작원이었다.
  • 암초 맞닿은 부분 균열… 응급땜질/잠수함 예인 표정

    ◎예인 5시간만에 동해항에 도착 해군은 22일 하오7시쯤 강릉 앞바다에 좌초한 북한 잠수함을 동해항으로 예인했다.예인선인 창원함은 하오 2시10분쯤 시속 4∼5노트로 항해를 시작해 약 5시간 뒤 동해항에 도착했다. 잠수함을 쇠줄로 연결한 창원함 뒤를 보조정 1척이 따랐고 3척의 경비정이 잠수함 양쪽과 뒤에서 호위했다. 해군은 이에 앞서 상오 7시부터 작업을 재개,상오 11시쯤 잠수함을 암초에서 들어내는데 성공했다. 본격적인 예인작업이 하오 2시쯤 시작된 것은 예인선과 잠수함의 거리를 적정거리인 1백50여m로 유지토록 하는데 3시간이 걸렸기 때문이다. 해군 1함대 정훈 참모 유현규 소령(37)은 『암초와 맞닿아 있는 잠수함 일부에 균열이 있어 쐐기를 박는 작업을 하느라 다소 지연됐다』고 밝혔다. 해군 관계자는 잠수함의 제원,성능,향후 사용문제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고 일단 정밀조사에 치중하겠다고만 밝혔다. 해군은 잠수함에 다연장 로켓과 기관총등 중화기가 실려있었고 뒷부분에 시한폭탄이 장치돼 있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일축했다.방사포를 적재했다는 이광수의 진술에 따라 21일까지 잠수함 내부를 조사했지만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는 것.또 『잠수함에 지상무기인 방사포를 싣고 다닌다는 이야기를 듣기는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날 예인작업 현장인 강릉시 강동면 안인진리 해안도로는 일요일을 맞아 구경나온 사람들이 타고온 차량들로 가득찼다.군은 1㎞ 지점부터 차량을 통제해 걸어서 현장까지 가도록 했다.작업을 구경하던 1백여명의 사람들은 잠수함이 움직이자 『와』하며 함성을 터뜨렸다. 가족과 함께 구경을 왔다는 김혜민양(22·강릉시 옥천동)은 『생각보다 잠수함이 크다』며 떨리는 목소리로 『군이 발표한 26명보다 무장공비가 더 있는 것 아니냐』고 묻기도 했다.
  • 올 하반기 「전통축제 행렬」/새달 1일 화려한 행차

    ◎부여·전주·경주·충주/서울신문사·LG전자 주최·KBS 후원/백제­고향 부여 구드래광장서 「한마음 축제」/개천­국내 최고의 예술제… 김시민 목사 행차/신라­6대 문화제의 하나… 태중무열왕 행렬/우륵­중원문화의 고장… 임경업 장군 넋 기려 전국 각지역 향토문화축제의 대표적 행사로 자리잡은 「전통축제행렬」의 올 하반기 행차가 10월1일부터 15일까지 부여·진주·경주·충주 등 4개 도시에서 화려히 펼쳐진다.이 행사는 서울신문사와 LG전자가 함께 전통축제를 창조적으로 계승,발전시키고 지역문화활성화를 위해 KBS 후원으로 지난 90년부터 벌이고 있는 「전국향토문화축제지원사업」. 이미 올 상반기에 경남 진해 군항제 충무공승전행차행렬(4월),전남 진도 영등제 영등살놀이(5월),전북 남원 춘향제 연극 「시집가는 날」(5월) 등 3개의 행사를 성공적으로 끝낸 바 있다. 하반기 행사로는 부여 백제문화제의 한마음축제,진주 개천예술제의 김시민목사행차,경주 신라문화제의 태종무열왕행차행렬,충주 우륵문화제의 임경업장군 출진행렬 등이 마련돼 있다. 각 지역의 행사내용을 자세히 살펴본다. ◇부여 백제문화제(10월1∼4일)=백제의 고도 부여는 성왕 16년에 백제국 중흥을 위해 웅진에서 사비성으로 천도한 역사적 날을 기리기 위해 격년제로 문화제행사를 지속하고 있다.지원사업인 공연 「한마음축제」는 2일 하오4시30분 부여 구드래광장에서 열린다.꽹과리·징·장구·북으로 이루어진 사물놀이로부터 시작해 「심청가」중 눈뜨는 대목을 판소리로 부르고 장구의 개인놀이로 여러 가락을 변주시키는 설장고춤으로 이어진다.이어 서울·경기도에서 불려진 경기민요중 뱃노래와 자진뱃노래를 부르고 민속무용의 하나로 북을 치면서 추는 승전무를 춘 뒤 사물놀이로 판굿을 벌인다. ◇진주 개천예술제(10월2∼10일)=우리나라 최고의 예술제전인 개천예술제에서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김시민목사의 행차행렬을 3일 낮12시20분 진주성과 시내 곳곳에서 재연한다.단군신화에 기초한 민족정신의 뿌리를 밝히는 의장행렬로 구성한 길열음을 선두로 세우고 천지인을 이어주는 천제의식의 일환으로 하늘을 향해 제례를 지내는 의미인 솟대가 뒤를 잇는다.또 지름 1.5m의 큰북을 타고수가 울리고 태평호·나팔·나각 등 취주악기와 꽹과리·북 등 타악연주가 곁들인 취타대가 기수단과 어우려져 연주하고 김시민이 의병과 함께 행진한다. ◇경주 신라문화제(10월8∼10일)=신라문화제는 우리나라 6대문화제중 전통성이 가장 잘 보존돼 있는 지역축제다.이 문화제행사 가운데 특별히 통일의 염원을 강조하기 위해 삼국통일의 원동력을 제공한 태종무열왕 행차를 진행한다.8일 상오10시10분 경주 시민운동장에서 출발해 시내전역을 행진할 이 행차행렬은 태종무열왕을 중심으로 선두에 통일의 염원을 담은 명산대천기가 행렬을 이끈다.또 스님이 직접 행렬에 참여해 큰북을 치게 함으로써 신라의 불교문화를 행렬에 접목시키고 김유신과 화랑을 행진에 참여시켜 민족의 염원이 깃든 통일의 의지를 더한다. ◇충주 우륵문화제(10월11∼15일)=충주는 중원문화권을 형성한 내륙지방의 요지로 선조의 정신을 이어받아 전국 제일의 문화유산을 간직한 중소도시다.또 조선시대 인조때 정묘호란과 병자호란으로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종묘사직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애쓴 충민공 임경업장군의 넋이 깃든 곳이다.임장군을 기리는 임경업 장군 출진행렬이 12일 상오11시30분 충주 공설운동장에서 출발한다.먼저 임장군을 만신의 힘을 빌려 모셔오는 영신굿을 오룡굿보존회가 벌이고 임장군의 출전을 위한 태껸시연을 보인다.이와 함께 출전타고와 함께 거리축제가 펼쳐지는데 임장군의 뜻을 받들어 전위에서 장군을 호위하며 행진하는 전군의 행진,말을 타고 출진하는 임경업장군,취타대 등의 순서로 행진을 벌인다.
  • “요인암살·테러 등 지령받았을것”/권 안기부장 국회정보위서 밝혀

    ◎승선요원 기관단총 등 무장 전투편제 구성/공작원들 존재 은페하려 해상처장 등 살해 안기부는 이번 무장공비 침투사건이 단순 정찰을 목적으로 한 간첩활동이 아닌 주요시설 폭파와 요인암살,테러 등 특수임무의 게릴라전을 노린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20일 열린 국회 정보위에서 권영해 안기부장의 무장공비 침투사건에 대한 보고로 밝혀졌다.이는 이번 북한 무장공비의 잠수함을 이용한 침투가 지금까지 알려진 공항 등 주요시설 정찰이나 고정간첩의 남파,대동의 목적을 훨씬 뛰어넘는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충격을 주고 있다. 권부장은 『이번 잠수함은 동급의 함장이 중좌로 편성된 것이 통상적인데 비해 이례적으로 대좌인 인민무력부 정찰국 해상처장과 상좌인 해상부처장이 승선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특수목적」을 지닌 무력도발행위로 규정했다고 김종호위원장이 전했다. 「특수목적」의 성격에 대해 안기부는 강릉공항의 폭파,요인암살,테러 등을 상정하고 있다.이에 따라 생포자 이광수에 대한 신문과 다른 정보망을 총동원,다각도로 정확한 침투목적을 캐는데 주력하고 있다는 것이다. 침투현장의 상황 분석을 통해서도 무장공비들이 특수임무를 띠고 파견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권부장은 『청학산 집단 사망자들은 함장인 해상처장과 부처장,정치지도원,항해장 등 잠수함 운영책임자와 전투원 7명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좌인 함장보다 계급이 낮은 상륙공작원들이 『북한의 지령에 따라 이들을 사살한뒤 도주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함으로써 이러한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즉 비록 이광수의 생포로 빗나가고 말았지만 전투원과 해상처장을 사살하면서까지 공작원들의 존재를 숨기려 한 북측의 「숨은 의도」가 있는게 아니냐하는 분석이다. 이는 상륙공작원들의 임무가 통상적인 수준을 넘는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는 대목이기도 하다. 권부장은 아울러 ▲승선요원 전원이 장교이면서 ▲전투편제로 구성됐고 ▲체코제 기관단총과 AK소총,권총,수류탄 등으로 무장한 점 등을 들어 이번 침투가 단순한 정찰이나 간첩활동차원이 아니라 게릴라전을 계획한 명백한 정전협정위반 행위라고 거듭 강조했다. 여야 의원들은 『해상방위의 허점을 개선하기 위해 해안선에 철거된 철책을 보완해야 한다』『국민 불안을 덜기 위해 상황 파악에 혼선이 없어야 하고 발표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레이더 시설등 과학적인 대책을 보완·운영해야 한다』『제반상황으로 볼때 무력도발로 속단할 수는 없다』는 등의 다양한 의견을 피력했다고 김위원장은 전했다.
  • 입체영상의 전투장면 생생히/한글 「루나틱 돈」 이렇게 즐기라

    10월 2일 한글화되어 출시될 「루나틱 돈(Lunatic Dawn)Ⅱ」은 이전의 롤 플레잉 게임(RPG)과는 많이 다르다. 전투에 이겼다고 돈을 얻는 것도 아니고 정해진 게임 스토리나 진행 순서도 없다. 일본 아트 딩크사가 개발한 게임으로 1편은 지난 해 나오자마자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1편에는 없었던 각 마을의 문화차이를 비주얼을 통해 재현하고 3D영상의 전투 장면을 가능하게 한 것이 2편의 가장 큰 특징이다. ▷시작◁ 주인공 설정화면이 나오면 이름을 입력하고 귀족에서 고아까지 출신을 결정한다. 이어 무기를 구입하고 임무를 맡는다.초반에는 주인공의 능력이 약하기 때문에 배달이나 호위 등 쉬운 일이 적당하다. 능력이 어느 정도 성장하면 괴물을 물리치는 것 같은 어렵고 보수가 많은 임무를 선택한다. ▷배경◁ 루나틱 월드는 거대한 바다를 사이에 두고 여러 개의 대륙으로 나뉘어 있다.대륙안에는 거대한 산맥,울창한 숲,사막,강이 게이머를 기다리고 있다. 대륙에는 문화가 다른 6개의 국가가 있으며 게이머는 「신성기자제국」에서플레이를시작한다.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고 정보를 얻는 것은 모두 국가안에 있는 마을에서 이뤄진다.마을에는 무기점·도구점·마법점·훈련소·신성계사원·암흑계사원·여관·성·영주관·역마차 등이 등장한다. 여관은 동료를 고용하거나 해고할 수 있는 곳.대부분의 임무도 여기서 부여받기 때문에 가장 중요하다. 훈련소는 전투기술과 기교등을 배우는 곳으로 반드시 들러야 한다. ▷임무와 동료모집◁ 배달·호위·무기구입·구출·탈환·격퇴·암살·강도까지 다양한 임무가 있다. 임무의 종류,난이도,거리에 따라 지급되는 보수가 결정된다.자신의 능력,임무완료 뒤 지급되는 돈,제한된 날짜등을 고려해 임무를 선택해야 한다. 대원모집은 임무를 마친 후 보수를 서로 나눠야 하므로 신중히 해야 한다. 전사·마법사·승려와 자물쇠를 열 줄 아는 대원은 꼭 필요하다.구성원의 직종이 다양한 팀이 공격이나 방어할 때 모두 유리하므로 가능한 여러 직종에서 선발하는 것이 좋다. 도스용,4만4천원.(주)쌍용(02)270­8432.
  • “오존층 고갈 원인유발 선진국서 재정지원을”/중 환경보호위 주석

    【북경 AFP 연합】 중국은 오존층을 위협하는 물질의 국내생산을 억제하기 위해 재정·기술 원조를 제공해주도록 서방국가들에 요청했다고 신화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송건 중국환경보호위원회 주석이 북경에서 열린 오존층 보호회의에서 연설을 통해 선진국들은 오존층 고갈에 대해 큰 책임을 져야한다면서 그같이 요청했다고 전했다.
  • 북 잠수함 침투­군경 수색작전 상황

    ◎육해공 입체작전… 도주로 차단/반경 50㎞ 토끼몰이식 수색/호위·구축함 급파… 철통경계 18일 새벽 강원도 강릉시 해안을 통해 무장간첩 10여명이 침투한 직후 군 당국은 강원도인 1군 전 지역과 침투지역과 인접한 후방인 2군 일부 지역에 진돗개 하나를 발령하고 최고수준의 작전태세에 들어갔다. 군은 육상은 물론 해상과 공중에서 입체작전을 통해 도주로를 차단하고 이들 무장간첩의 수색에 주요병력을 동원했다. 육군은 먼저 이들이 침투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50㎞ 이내에 헬기와 가용병력을 전력투입,긴급동원된 예비군·경찰과 함께 원형을 그리며 토끼몰이 식으로 무장간첩이 은신해 있을 만한 곳을 샅샅이 뒤지고 있다. 이와 함께 무장간첩으로 보이는 거동수상자 신고가 들어오면 즉각 지원병력을 투입,그때 그때 국지적인 수색작업도 병행하고 있다.그러나 이들 무장간첩이 대낮에는 산악 등 눈에 잘 띄지 않는 깊숙한 곳에 숨어 있다가 야간에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낮에는 사람이 잘 다니지 않는 계곡 등을 중심으로,이날 밤에는 철야로 산길 등 도주로를 차단하는데 주력했다.특히 특수요원 5∼6명,잠수정 승무원 5∼6명 등 10여명이 2∼3개조로 분산,이동할 것으로 보고 그물망식 포위망을 좁혀나가면서도 도시로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주요 도로에 대한 군경 합동검문도 대폭 강화했다. 해군도 강릉주변 연안에 2백t급 고속 기동정을 다수 배치하고 원근해에는 1천2백∼1천5백t급 호위함과 구축함 등을 기동시켜 해상을 통해 이들이 도주하지 못하도록 철통경계를 하고 있다. 공군의 경우 만일의 사태에 대비,주변 지역에 전투기 비상대기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장공비 침투 발견직후 조치 ▲상오2시=해안초소병,강릉해안 남쪽 9㎞ 이상물체 발견 ▲2시5분=해당부대 전병력 투입지시 ▲2시15분=현장지휘관 및 5분 대기부대 출동 ▲2시58분=연대장,잠수정 추정 상부보고 ▲3시40분=적 침투족적 발견,현장부대 「진돗개 하나」 발령 ▲4시49분=1함대 작전과장 확인,잠수정 판단 ▲4시55분=1함대 전투단 외곽차단,경비함 5척 대잠초계기 P3C 1대출동 ▲5시=전군 경계,검문검색 강화,합참 위기조치반 소집 ▲5시11분=공군 비상전력 대기(강릉·원주·예천등 5대) ▲6시40분=유기물 발견(북한 해당화껌 1통,권총탄약 4발),구조함·예인함 동원,해상작전 돌입 ▲7시15분=공군전투전력 운용 돌입(대구 F­4기 4대 대기) ▲7시16분=해군특수요원 16명 현장으로 출발 ▲7시20분=인근 해안도로에서 추가 유기물 발견(구명조끼·실탄등) ▲7시24분=해난구조대 실은 구조함 출항 ▲7시25분=합심조 요원 잠수정 내부 진입 ▲7시30분=2군 지역에도 「진돗개 하나」 발령
  • 북 잠수함 침투­발견에서 자살까지

    ◎발견… 추전… 16시간만에 1명 생포/“괴물체” 발견 3시간후 「진돗개 하나」 발령/포위망 압축에 11명 청학산서 최후 마감 18일 상오 1시35분쯤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안인진리 대포동마을 강릉해안 5㎞지점 해상에서 검은색 북한잠수함 한척이 발견됐다. 잠수함을 발견,경찰에 신고한 강릉대종운수 택시기사 이진규씨(37)는 『이날 상오 0시20분쯤 7번국도를 운행하던 중 도로변에 쭈그리고 앉아있는 5∼6명의 젊은이들을 수상하게 여겨 손님을 내려주고 돌아오는 길에 현장을 확인해보니 잠수함이 물에 떠있었다』고 말했다. 이씨는 『그들의 얼굴은 마른 편이고 스포츠형 머리에 위아래 같은 복장의 군복같은 것을 입고 있었다』며 『길 건너편에도 서너명이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68사단 173연대 2대대 5중대 25초소장도 이날 새벽 2시쯤 해안경계 근무중인 초병으로부터 괴물체를 발견했다는 보고를 받고,망원경을 통해 전방 50m 해상 암초에 이상한 물체가 걸려있는 것을 발견했다. 초소장은 즉시 7∼8명의 사병을 이끌고 해안으로 조심스럽게 다가갔다. 괴물체는 34m 크기의 북한의 상어급 소형 잠수함이었다. 『괴물체 발견,북한의 기습침투용 잠수함으로 확인됨』 초소장의 긴급상황 발생보고가 사단사령부 상황실에 전해졌다. 즉시 사단 전부대에 비상이 걸림과 동시에 2시15분 소대 규모의 173연대 5분 대기조가 현장으로 출동했다. 2시58분 연대장은 북한의 간첩침투 사실을 상부에 보고했고 3시40분에 해안을 수색하던 병력이 침투족적 5∼6개를 발견했다. 전투준비 태세인 「진돗개 하나」가 강원도 일대 1군사령부 관할부대에 발령됐다. 영외거주 장교들이 속속 부대로 복귀했고 전 병력에게 실탄이 지급됐다. 육군은 해군 제1함대사령부에 적침투 상황을 통보,4시55분 1함대 전투함이 동해안 외곽에 대한 차단조치를 취했다.현장에 도착한 해군 1함대사령부 작전과장은 괴물체가 북한군이 보유한 잠수함임을 최종확인했다. 해군 1함대사령부는 동해에서 초계중이거나 정박중인 7백ⓣ급 PCC 초계함,1천5백t급 호위함 등 5척을 현장에 긴급투입하고 링스헬기와 대잠(대잠)초계기인 P-3C기 1대도 발진시켰다. 상오 6시10분쯤 군경합동 수색대는 인근야산에서 10여명 내외로 추정되는 족적과 북한제 껌 2통,권총탄약 4발을 발견했다.또 1시간10분 뒤에는 인근 해안도로상에서 국방색 항공점퍼,청색바지,소형칼,총탄 75발을 추가로 발견했다. 최초발견으로부터 16시간 뒤인 하오 4시40분쯤 일당 가운데 이강수(31)가 강릉시 강동면 모전리 목 검문소에서 경찰의 불심검문에 붙잡혔다.이어 하오 5시쯤에는 11명이 침투지점으로부터 5㎞쯤 떨어진 청학산 정상부근에서 자살한 시체로 발견됐다.
  • 일,한반도 유사시 준전투 참여/자위대 미군지원계획 마련

    ◎군함호위·기뢰소해작전 등 수행 【도쿄=강석진 특파원】 일본 자위대의 통합막료회의(통막)는 한반도 등에서 무력분쟁이 일어났을 경우 참전하는 미군에게 지원이 가능한 1백개 항목을 이미 설정해 놓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아사히(조일)신문이 15일 보도했다. 통막이 지난 2월 매듭지은 지원항목은 주일미군이 제시한 1천1백개 항목과 방위청이 독자적으로 마련한 사항을 바탕으로 마련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들 항목에는 자위대에 의한 미군 군함 호위와 기뢰 소해 등 전투에 가까운 작전행동도 검토대상으로 포함시키고 있다. 아사히신문은 특히 헌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집단자위권 행사제한도 상당히 융통성있게 해석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통막이 마련한 지원방안은 우선 무력행사를 통한 대미지원은 위헌이라는 정부견해에 바탕해 지원장소로 전쟁터와의 거리에 따라 ▲전투지역 ▲후방지역 ▲공해상 ▲일본국내 등 4개로 분류,전투지역은 분명히 집단적 자위권행사 금지에 저촉하는 범위로 규정했다.
  • 양국정상 “오랜 친구 같다” 화기애애(중남미 순방 여로)

    ◎상·하원 의장과 민주화과정­경협강화 논의/한글학교 설립 등 교민들 생활 자세히 챙겨/손 여사­카르도수 여사 다정히 손잡고 포즈 남미5개국을 순방중인 김영삼 대통령은 11일 밤(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데 이어 상·하 양원의장을 면담하는 등 남미최대의 시장인 브라질과의 관계강화를 위한 바쁜 행보를 계속했다. ▷정상회담◁ ○…김대통령과 페르난도 카르도수 브라질대통령의 정상회담은 한·브라질 국가원수간 첫 공식회담이었음에도 불구,마치 오랜친구가 만난듯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대통령궁에서 1시간20여분동안 진행. 순차통역으로 진행된 이날 정상회담에서 김대통령은 『지난해 양국교역이 30억달러에 달하는 등 최근 3년간 두나라 사이의 교역이 3배이상 신장됐다』면서 앞으로 무역투자를 더욱 증가시키도록 함께 힘쓰자고 제안. 이에 카르도수 대통령도 『한국기업의 브라질 진출을 환영하며 상호경제협력을 더욱 강화하자』고 화답. 김대통령과 카르도수 대통령은 특히 『양국간 최초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두나라사이의 실질 협력관계를 가일층 심화시키자』고 거듭 다짐. 김대통령은 『카르도수 대통령이 가까운 시일안에 한국을 방문해달라』고 정중하게 초청. 양국 대통령은 회담을 끝낸후 나선형 회장을 함께 걸어내려와 2층의 협정서명식장에 도착. ○…한편 정상회담이 진행되는 동안 대통령부인 손명순 여사는 대통령관저 알보라다궁 응접실에서 카르도수 브라질 대통령부인과 20여분간 환담. 카르도수 여사는 관저 현관입구에서 손여사를 반갑게 영접하며 사진기자들을 위해 악수를 권유. 면담장으로 자리를 옮겨 카르도수 여사는 『중남미 순방 일정이 길어 피곤하시죠』라며 인사를 건넸고 손여사는 『이번 중남미 여정은 매우 유익하며 또한 많은 것을 새롭게 느끼게 하고 있다』고 답변. ▷상·하원 의장 면담◁ ○…대통령궁에서 정상회담을 마친 김대통령은 곧바로 김삼훈 주브라질대사,박범진 당총재비서실장,윤여전 공보수석 등을 대동하고 대통령궁 앞의 3부 광장 중앙에 자리잡은 국회를 방문,상·하원 의장을 차례로 면담. 김대통령은 먼저 국회현관앞에서 바렘보임 상원의전장과 카레로 사무총장 등의 영접을 받고 도열병사이를 지나 상원쪽 입구에 도착,대기하고 있던 조세 사르네이 상원의장과 악수로 인사를 교환한뒤 함께 상원귀빈실로 이동. 김대통령과 사르네이 의장은 귀빈실에서 자리에 앉기직전 다시 악수하는 모습으로 사진촬영에 응한뒤 자리에 앉아 한동안 양국의 민주화과정과 김대통령의 의정생활,앞으로의 양국관계 강화방안 등에 관해 환담. 이어 김대통령은 방명록에 서명하고 사르네이 의장과 서로 간단한 선물을 교환한뒤 10여분간의 면담을 마치고 사르네이 의장과 작별. 김대통령은 이어 상원의전장의 안내로 복도를 따라 같은 건물내의 하원 경계선까지 이동,이곳에 마중나와 있던 루이스 엔두아르도 마갈랴에즈 하원의장과 악수로 반갑게 인사. 두 사람은 하원 귀빈실로 이동하여 상원에서와 마찬가지로 사진촬영·환담·방명록 서명 및 선물 교환을 마치고 10여분만에 면담을 종료. 김대통령은 현관 밖까지 배웅을 나온 마갈랴에즈 하원의장과 악수를 나눈뒤 양옆의 도열병 사이를지나 대기하고 있던 차량에 탑승,숙소인 나웅 플라자호텔로 귀환. ▷공식환영식◁ ○…김대통령은 페르난도 카르도수 브라질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기에 앞서 브라질대통령궁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 참석. 대통령궁 기마병의 호위를 받으며 환영식장에 도착한 김대통령은 근위대장의 경례를 받은뒤 대통령궁 근위대를 사열. 김대통령은 군악대를 지난뒤 근위대가 들고 있는 양국국기앞에 멈춰 잠시 경례를 하고 브라질대통령실 의전장의 안내를 받아 도열병을 통과. 이어 김대통령은 램프 위에서 기다리고 있던 카르도수 브라질대통령과 반갑게 인사하는 것으로 첫 대면을 시작. 김대통령과 카르도수 대통령이 뒤로 돌아서자 애국가가 연주되고 태극기가 게양되면서 예포 21발이 발사됐으며 뒤이어 브라질 국가가 연주. ▷상파울루 교민 리셉션◁ ○…이에 앞서 이날새벽 브라질 첫 기착지인 상파울루 공항에 도착한 김대통령은 상파울루 주지사 주최 오찬행사에 참석한데 이어 멜리아호텔에서 교민 3백50여명을 초청,리셉션을 베풀며 『개방과 개혁을 통해 위대한 조국을 함께 만들자』고 격려. 김대통령이 『오늘 비내리는 공항에서 환영나온 동포들의 흘리는 눈물속에서 굴절된 과거의 어려운 시절,약속 없는 이국의 땅을 찾아왔을 때의 한을 보았다』며 60년대 이곳을 찾은 교민들의 과거를 회상하자 잠시 분위기가 숙연. 이어 김대통령은 브라질 교민대부분인 3만8천여명의 이곳 교민의 사업 현황,한글학교 설립문제,수출환경 등을 자세히 챙기면서 『이제 새로운 결심과 각오로 출발하자』고 교민들을 격려했고,교민들은 뜨거운 박수로 호응.
  • “1년새 두번 대면” 두 정상 유대 과시(중남미 순방 여로)

    ◎“한­아르헨 잠재력 공유… 공동번영 기대”/“멀지 않아 남북한 통일” 교민들에 연설/아르헨외교 기내 영접… 이례적인 예우 김영삼 대통령은 9일 상오(이하 한국시간) 세번째 방문국인 아르헨테나에 도착,교민리셉션·공식환영행사 등에 참석한데 이어 한·아르헨티나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유대확대를 위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양국 동반관계 강조 ▷정상회담◁ ○…김대통령과 메넴 아르헨티나대통령은 이날 밤(한국시간)대통령궁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실질협력 증진방안을 비롯한 공동 관심사에 관해 논의. 정상회담은 단독 및 확대회담에 이어 협정서명식 순으로 50여분간 진행. 김대통령은 이날 대통령궁에 도착,영접나온 대통령궁 의전장의 안내로 대통령궁 2층의 「남쪽방」으로 이동,잠시 머문뒤 이어 「하얀방」으로 입장해 기다리고 있던 메넴대통령과 반갑게 악수하며 인사. 양국대통령은 인사를 나눈뒤 단상으로 올라가 기념촬영을 하고 서로 환영사와 답사를 교환. 메넴 대통령의 환영사에 이어 김대통령은 답사를 통해 지난9월 방한한 메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이어 두번째로 정상회담을 갖게 된데 대해 『불과 1년 사이에 지구 반대편의 저쪽과 이쪽에서 두번이나 마주앉게 된 것을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이는 한국과 아르헨티나가 서로의 잠재력을 유용하게 나눌 수 있는 동반자 관계가 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강조. 김대통령은 『양국이 이러한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상호보완적인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면 두나라의 공동 번영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으로 믿는다』며 『그러한 점에서 오늘 이 자리에 양국간 협력을 보다 구체화시키는 역사적인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 양정상은 이어 수행원들을 서로 소개한뒤 곧바로 대통령집무실로 자리를 옮겨 양국 외무장관을 배석시킨 가운데 단독정상회담에 들어갔다. ○국제무대 협력 다짐 김 대통령과 메넴 대통령은 10여분간의 단독회담을 마친뒤 「북쪽방」으로 이동해 양국대표단과 함께 확대정상회담을 갖고 경제교류 확대와 국제무대에서의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 확대정상회담을 마친 양국정상은 다시 「하얀방」으로 자리를 옮겨 양국 외무장관간에 이뤄진 항공 원자력협정 서명식을 지켜봤다. ▷경제단체 오찬◁ ○…정상회담에 이어 김대통령은 10일 새벽(한국시간)부에노스아이레스 증권거래소에서 행한 아르헨티나 경제인단체 주최 오찬연설에서 『한국과 아르헨티나는 아태경제협력체(APEC)와 남미공동시장(MERCOSUR)과의 지역간 협력시대를 열기 위해 서로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하고 『두나라 경제계지도자간 신뢰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 ○경제인 백여명 경청 아르헨티나 수출재단,아르헨티나 투자재단 공동주최로 열린 이날 오찬에는 아르헨티나 정·재계인사 1백여명과,우리측 기업인 및 현지지사장 70여명이 참석해 양국대통령의 연설을 경청. 김대통령은 「자유와 번영의 동반자」란 주제의 연설에서 『메넴 대통령이 앞장서온 규제완화·민영화·무역자유화 등 일련의 효율적인 신경제정책과 국민정신에 힘입어 아르헨티나 경제는 91년이후 7%대의 착실한 성장을 하고 있다』고 메넴 대통령의 경제업적을 평가한뒤,김대통령 자신이 주도해온 한국의 세계화 정책과 대외 개방협력정책을 소개하며 메넴과의 연대감을 표시. ▷공식환영 행사◁ ○…김대통령은 이에 앞선 9일 하오 남미 독립영웅 산마르틴 장군을 기념한 산마르틴광장에서 개최된 공식환영식에 참석하는 것을 시작으로 아르헨티나 방문 이틀째 일정을 시작. 숙소인 알베아르 호텔에서부터 기마대의 호위를 받으며 산마르틴광장에 도착한 김 대통령은 디 텔라 아르헨티나 외무장관의 영접을 받은 뒤 의장대를 사열. ○산마르틴 동상 헌화 김대통령은 의장대의 사열을 받으며 태극기와 아르헨티나 국기 앞에서 잠시 멈추어 경의를 표시한 뒤 연단위로 이동. 이어 김대통령은 아르헨티나 국가와 애국가가 차례로 연주되는 가운데 텔라 외무장관의 환영사를 들은 다음 답사를 통해 아르헨티나 방문 소감과 아르헨티나측의 성대한 환영에 감사한다는 뜻을 전달. 김대통령은 델라 루아 부에노스아이레스 시장으로부터 「행운의 열쇠」를 증정받은 뒤 기마 대장과 텔라 외무장관의 안내로 산 마르틴장군 동상앞으로 나아가 헌화한뒤 진혼곡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잠시 묵념. 공식환영식 행사를 마친 김대통령은 다시 기마대의 호위를 받고 숙소인 알베아르호텔로 돌아와 잠시 휴식을 취한 뒤 메넴 대통령과의 한·아르헨티나 정상회담을 갖기 위해 회담장인 대통령궁으로 이동. ○경제난 극복 자신감 ▷교민리셉션◁ ○…김대통령 내외는 공항도착후 숙소인 알베아르호텔 1층 베르사이유홀에서 공식 수행원들과 함께 교민리셉션에 참석. 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우리는 선진국 모임인 OECD(경제개발협력기구)에 가입할 능력과 자질이 있는 만큼 이번 가입은 당연한 귀결』이라고 강조. 김대통령은 또 최근의 경제난에 대해 『지금은 우리만이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우리 모두가 허리띠를 졸라매고 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간다면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피력. 김대통령은 이어 『남북한은 멀지않아 숙명적으로 통일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통일은 민족의 자유·평화·번영을 위해 민주주의적 방식에 의해 이뤄져야 한다』고 역설.이날 리셉션에는 4백여명의 교민이 참석,김대통령 내외를 열렬히 환영했고 이에 대해 김대통령은 참석자와 일일이 악수를 하는 것으로 답례. ○교민 4백여명 환영 ▷공항도착◁ ○…앞서 이날새벽 전 방문국인 칠레를 떠난 김대통령은 상오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에세이사국제공항에 도착. 김대통령은 공항도착후 디 텔라 아르헨티나 외무장관과 조기성 주아르헨티나 대사,파우리에 의전장 등의 기상영접을 받은 뒤 보딩 브릿지를 통해 공항청사로 들어와 통로를 따라서 도열해 있던 의장대를 사열. 아르헨티나측은 당초 텔라 외무장관을 비행기밖에서 대기토록할 예정이었으나,외무장관이 직접 기내에까지 들어가 영접하는 등 극진한 예우를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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