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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섬으로 떠나요]연평도·소연평도

    [섬으로 떠나요]연평도·소연평도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는 ‘연평해전’ 이후 늘 긴장감이 감돌지 않을까 우려하지만 이처럼 평화로움을 유지하는 섬도 드물다.꽃게로 널리 알려진 어업기지지만 의외로 볼거리가 많다.7·8월 금어기가 끝나고 다음달부터는 가을철 꽃게잡이가 시작돼 먹을거리를 겸한 가을여행지로도 적합할 듯하다. ●9월10일부터 꽃게잡이 시작 연평도는 남쪽 끝에 있는 전망대를 중심으로 볼거리가 몰려 있다.전망대 바로 밑에는 ‘빠삐옹 절벽’이 있다.본래 이름이 없던 이 절벽에 누군가 ‘빠삐옹’이라는 이름을 붙였는데 안목이 제법이다.영화 ‘빠삐옹’의 마지막 장면에서 주인공 스티브 매퀸이 ‘free as winds’를 외치며 바다로 뛰어내렸던 그 절벽과 닮았다 해서 이런 명칭이 붙여진 것.까마득한 낭떠러지 아래로는 푸른 바다와 기암괴석이 펼쳐져 있다.빠삐옹 절벽으로 가는 길은 위험한데다 통제돼 있어 전망대에서 보는 것이 좋다.전망대에서도 손에 잡힐 듯 가까워 풍광을 즐기는데 부족함이 없다. 전망대에서 우측으로 내려다보이는 해변은 ‘가래칠기’다.전망대에서 보면 아찔한데,그래서 연평도 관광의 백미는 절벽에서 보는 아찔한 해안광경이라는 말이 생겼다.굴곡이 심해 해수욕 하기에는 적합치 않지만 태고의 신비가 느껴질 정도로 장관이다.이 해변을 양편으로 가르고 있는 병풍바위는 형용할 수 없는 위엄을 갖추었다. ●형용할 수 없는 병풍바위의 위엄 한여름에 찾으면 계곡에서 물이 바다로 쏟아져 내리는 광경을 볼 수 있으며,군데군데 널찍한 바위들이 터를 닦고 있어 아무데나 걸터앉으면 그곳이 곧 쉼터다.해변으로 가는 길목에는 소나무숲이 우거져 색다른 운치를 맛볼 수 있다. 전망대에서 좌측으로 200여m 떨어진 곳에는 그 유명한 ‘연평등대’가 자리잡고 있다.연평도가 조기로 ‘뜨던’ 시절 섬 앞바다를 찾아든 수천척 어선의 길잡이가 되어주던 곳이다.황금어장을 비춰오다가 1987년 용도폐기된 뒤 지금은 빛도, 소리도 없이 흥청거리던 과거만을 반추하고 있을 뿐이다.등대는 최근 관광지로 가꿔져 앞마당에는 각종 놀이시설과 탱크 등이 설치돼 있다. 전망대 건물 1층은 조기역사관인데 이곳을 찾으면 ‘연평도=조기’라는 등식이 왜 ‘연평도=꽃게’로 바뀌게 되었는지를 알게 된다.이곳 자료에 따르면 연평도에 조기 파시(波市)가 섰을 때는 조그만 섬 내에 색줏집이 100개를 넘었고,선박에 식수를 파는 아낙네들의 행렬이 이어져 동네 우물이 마를 지경이었다고 한다.그러던 것이 무슨 이유인지는 몰라도 1969년 이후 조기가 전혀 잡히지 않아 꽃게로 ‘품목 전환’이 이뤄졌다고 한다. ●모래톱 끝나면 50여m 자갈밭 섬 중간 왼쪽에 있는 구리동해수욕장은 모래,자갈,기암괴석이라는 삼박자를 갖추었다.특이하게도 바다로부터 100여m는 모래사장,50여m는 자갈이라는 이중구조를 갖추었고 해안 양쪽에는 기이한 형태의 바위들이 즐비하다.모래는 구두를 신고 걸어도 자국이 남지 않을 만큼 곱고 단단하며,해당화가 피는 방파제가 해수욕장을 호위하듯 감싸고 있다. 연평도에 간 김에 꽃게 구입을 빼놓으면 후회할 것이다.연평도 꽃게는 전국에서 가장 씨알이 굵고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다음달 10일부터는 가을철 조업이 시작되는데 당섬부두에 가면 그날 잡은 싱싱한 꽃게를 싼 가격에 살 수 있다.상처가 난 꽃게는 덤으로 주는 인심도 기대해 볼만하다.구입한 꽃게를 빨리 맛보고 싶으면 인근 식당으로 가 요리를 부탁하면 된다. ●소연평도 둘레는 온통 낚시터 소연평도는 바다낚시 천국이다.특별한 갯바위 낚시 포인트가 따로 없을 정도가 섬 둘레 전체가 낚시터다.굳이 ‘물좋은 곳’을 꼽으라면 주민들은 얼굴바위와 시루섬 주변을 드는데 요즘 광어와 노래미가 한창이다.얼굴바위는 오똑한 콧날,바다를 응시하는 눈매 등 잘 생긴 남자의 옆얼굴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보는 각도에 따라 형상이 달라져 이를 보기 위해 이 섬을 찾는 이들이 있을 만큼 신비롭다.소연평도에서 서쪽으로 4㎞가량 떨어진 무인도인 구지도는 제주도 성산 ‘일출봉’과 모양이 흡사한데 이 주변은 유선 낚시로 이름이 났다. 연평도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민박집(032) (831-4153) (831-2946) (831-5788) (831-4153) (831-3635) (831-1230) ●숙박업소(032) 서해장(831-4555) 황해장(832-4707) 연도파크(831-2065) 해성여관(832-4156) ■가는 길 인천 연안부두에서 카페리를 타면 소연평도(4시간소요)를 거쳐 연평도(4시간15분 소요)로 간다.운임은 2만 6400원이며 차량은 소형차 기준으로 7만 8000원이다.이틀에 한번씩 운항하는데 월·수·금요일에는 인천에서,화·목·토요일에는 연평도에서 출발한다.쾌속선은 매일 운항하는데 2시간 정도 소요되며 운임은 3만 4500원이다(진도해운:032-888-9600,우리고속훼리:032-887-2891∼3).
  • [인사]

    ■ 법무부 ◇전보 △법무심의관실 金載勳 曺基龍△송무과 金炯烈△특수법령과 安權燮△검찰2과 金起賢△대검찰청 검찰연구관 琴泰燮 朴昭瑛△서울중앙지검 崔貞淑 金峰石 崔仁鎬 徐廷培 朴敏植 金炳炫 金煦坤 金鶴子△서울동부〃 尹榮晙 趙南寬△서울남부〃 崔允壽 裵城範△서울북부〃 金泰喆 朴成東△서울서부〃 池碩培 權五成 趙仁衡 韓相鎭△의정부〃 河忠憲△인천〃 梁鎬山 김환△수원〃 宋晋燮 朴順哲△성남지청 李頑植△여주〃 黃義守△안산〃 崔才鎬 朴成鎭 최영의△원주〃 金度邑△서산〃 朱映奐△대구지검 崔鉦云 鄭中根 趙鎬敬 姜壽山那 金京秀△포항지청 金淵坤△김천〃 安美英△부산지검 李明淳 吳自誠 文燦晳 吳澤林△울산〃 林錫弼 安相勳 金憲範 全美花△창원〃 崔聖男 金鴻昌△통영지청 金在權△광주지검 姜知聲△전주〃 金周原△부실채무기업특조단 파견 李一權△외교통상부 〃 李承漢△〃 〃 복귀 金昌熙△청소년보호위원회 〃 〃 李起錫△부실채무기업특조단 〃 〃 金永眞△금융정보분석원 〃 〃 陳炅準△국회 〃 〃 朴興植△부패방지위원회 〃 〃 朴鐵△예금보험공사 〃 〃 魏在千 ■ 철도청 ◇공업서기관 전보 △영주지역본부 제천기관차승무사무소장 朴鍾德△서울〃 서울〃 金顯燮◇서기관 전보△사업개발본부 사업운영과장 직대 高在哲△〃 재산〃 〃 金鎭雄 ■ 소방방재청 ◇부이사관 승진 △혁신인사담당관실 朴光吉◇서기관 승진△총무과 南星鉉△기획총괄과 洪性烈△민방위계획과 延秉均△대응기획과 庾長烈◇시설서기관 승진△수습대책과 朴商國△특수재난관리과 金一善 姜蒼
  • [국제플러스] 자위대 PSI 합동훈련 첫 참가

    |도쿄 이춘규특파원|일본이 처음으로 주관,오는 10월께 도쿄만 해상에서 열리는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합동훈련에 해상자위대의 호위함과 P3C 초계기 등이 참가한다고 언론들이 4일 보도했다.공해상의 대량살상무기(WMD) 관련물자를 실은 선박을 추적,정박시킨 뒤 선내를 수색하는 시나리오의 이 훈련에 자위대가 정식 참가하는 것은 최초로,자위대법 등 현행법의 테두리를 벗어난 군사행동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미국이 주도하는 PSI는 주로 북한과 이란을 겨냥,공해나 공중,육상에서 핵이나 생화학 무기 혹은 그 부품을 수송하는 선박과 항공기를 요격 또는 나포하기 위한 국제적 봉쇄망 구축을 위한 군사훈련이다.
  • [정보뱅크] 쪽지통신

    ●한국사이버교육학회(www.kaoce.org)가 인터넷학습지도사 2급 온라인시험 접수를 받고 있다.인터넷학습지도사는 지난달 말부터 e러닝산업발전법이 시행되는 것을 계기로 e러닝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된 민간 차원의 자격증이다.고졸 이상의 학력 소지자로 만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참가신청은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31일(화)까지 하면 된다.응시료 3만원.(02)780-8652. ●청소년보호위원회(www.youth.go.kr)는 오는 11∼13일(수∼금) 충남 논산 금강대에서 ‘2004 인터넷 게임 가족캠프’를 개최한다.초등학교 5학년∼중학교 3학년 학생과 보호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게임중독 진단,인터넷 게임의 이해,가족 게임 대전,각종 놀이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선착순.참가비 2만원.(02)720-8011.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www.school1004.net)는 오는 9일(월) 오후 2시∼4시30분 서울 관악구 봉천동 서울미술고 시청각실에서 ‘대안학교 교육과정 제도화 방안 간담회’를 연다.양규희 간디학교 교장,강병욱 이우학교 교무부장,유근배 경기 대명고 교감 등이 대안학교 교육과정 운영상의 문제점과 대안을 발표한다.(02)765-5778. ●에듀넷(www.edunet4u.net)은 초·중·고교생들의 자율학습을 도와줄 사이버 교과상담 교사를 모집한다.초등학교 16명,중학교 12명,고등학교 8명을 과목별로 모집하며 석·박사 학위 소지자와 컴퓨터 관련 자격증 취득자에게 가산점을 준다.에듀넷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e 메일(khkim@keris.or.kr)로 오는 5일(목)까지 접수하면 된다.(02)2118-1243. ●교실밖교사 커뮤니티(eduict.org)는 오는 14∼15일(토∼일) 대전 목원대에서 ‘수업 전문가를 꿈꾸는 교사들의 잔치,2004여름 교컴수련회’를 연다.애니메이션의 교육적 활용,수업에서의 3D애니메이션 활용,플래시와 나모로 만드는 학급앨범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학습 구현 방안에 대한 강의가 마련돼 있다.참가 교사에게는 직무 연수 1학점이 부여된다.선착순 100명.참가비 3만 5000원. ●재단법인 서울여성(www.seoulwomen.or.kr)은 ‘2004 서울여성 여대생 커리어스쿨’(Career School)참가자를 모집한다.서울 대방동 여성플라자에서 오는 16∼27일(월∼화) 오전 9시∼오후 6시 각종 프레젠테이션 관련 강의를 진행한다.대학과 대학원 재학 여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재)서울여성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한다.참가비 8만원.(02)810-5035.
  • 자유총연맹 강연서 권진호 청와대 국가안보보좌관

    “미국의 부시 대통령이 노무현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 때마다 첫마디가 ‘Goodmorning My Friend.’라고 합니다.개인적으로 무척 친밀감을 표시하지요.” 권진호(63) 청와대 국가안보보좌관이 27일 오전 모처럼 외부강연에 나섰다.강연주제는 ‘한·미동맹,걱정 안해도 되나’이며 장소는 한국자유총연맹 평화대연회장.김성은 전 국방장관,민병돈 전 육사교장 등의 예비역 장성과 시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그는 일부에서 우려하는 한·미 동맹관계를 의식,‘한·미 동맹관계는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관계로 발전돼 가고 있다.’는 부시 대통령의 최근 친서 내용을 먼저 인용하면서 양 정상간에 이루어지는 통화 분위기를 전했다.그는 “노·부시 대통령은 그동안 2번의 정상회담과 10번의 전화회담을 가졌다.”면서 “이때마다 한결같이 ‘Good-morning My Friend.’라고 표현했다.”고 밝혔다.통화 시간은 대부분 우리나라 밤 9시,미국에서는 오전 8시. 그는 또 “노 대통령은 평소 ‘친구가 어려울 때 도와주는 것이 친구의 도리’라는 말을 자주 한다.”면서 “미국이 우리가 어려울 때 도와주었듯이 현재 (미국이)이라크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느냐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한·미동맹은 부부관계나 다름 없다.가끔 이견이 있을 수 있으나 결코 이혼하지 않는다.”는 말로 현 동맹관계를 비유했다. 미군기지 이전과 관련,그는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이 방한했을 때 헬기를 타고 용산기지 상공에서 직접 둘러본 뒤 ‘뉴욕의 센트럴파크에 한국군이 주둔해 있는 것과 같다.’면서 이전계획을 찬성하게 됐다.”는 비화를 전했다.아울러 오산·평택으로 이전할 때 일부 급진세력이 ‘제2의 부안사태’를 일으켜 미군을 갈 곳 없게 만들려는 시도가 예상된다면서 청와대 비서실장을 태스크포스팀장으로 해 모든 상황을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서희·제마부대가 이라크 아르빌로 이동할 때 미군의 중무장 호위차량 50대와 아파치헬기까지 동원될 정도로 한국군의 안전에 최대한 협조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한국군 이라크 추가파병 때는 테러위협과 안전을 위해 언론에 공개하지 않고 완료된 뒤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김문기자 km@seoul.co.kr
  • [정보뱅크] 쪽지통신

    ●청소년보호위원회(www.youth.go.kr)는 8월16∼18일(월∼수) 천안시 목천읍 국립중앙 청소년수련원에서 ‘2004 청소년소리기자단 워크숍’을 개최한다.만 13∼19세 청소년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청소년의 사회참여활동,기자론 강의,모둠별 토론과 발표,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참가신청은 인터넷(www.soricamp.net)에서 받는다.참가자에게는 체험활동서를 지급한다.선착순 200명.무료.(02)3703-2078. ●문화재청 종묘관리소(jongmyo.ocp.go.kr)는 여름방학을 맞아 7월30일∼8월20일 매주 금요일 4차례에 걸쳐 초·중·고생들을 대상으로 ‘2004 고궁청소년 문화학교’를 연다.종묘의 연혁과 옛 건물,신위봉안,종묘제례 등에 대해 알기 쉬운 강의와 현장 견학으로 진행되며,참가자들에게 교재와 기념품을 준다.무료.시간은 오전 9시30분∼낮 12시30분.전화로 예약하거나 교육 당일 방문접수도 가능하다.(02)765-0195. ●㈜한우리 열린교육(www.hanuribook.co.kr)은 최근 홈페이지를 새로 단장했다.도란도란 생각나라,즐거운 책나라,움직이는 그림책 등 어린이들이 온라인에서도 재미있게 책읽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어린이 한우리’코너가 새로 선보였다.신규 오픈 기념으로 회원으로 가입한 어린이들에게 무료독서지도와 어린이 상해보험 등 온라인 이벤트도 펼치고 있다. ●국립중앙과학관(www.science.go.kr)은 최근 우리나라의 자연 생태를 영상과 글로 구성한 멀티미디어 교육자료 ‘한국 자연생태 영상도감 DVD’를 개발,판매하고 있다.국내 주요 생물 600여종의 생태를 7분짜리 다큐멘터리 100편과 561쪽 분량의 설명글 등을 합쳐 총 10장의 CD로 구성한 국내 최대 영상도감이다.24만원.(02)501-1618.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www.school1004.net)는 대한교과서㈜와 함께 오는 8월30일(월)까지 전국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제5회 아름다운학교를 찾습니다’ 공모전을 실시한다.공모 부문은 우수한 교육환경·교수학습·학교공동체 부문과 생태환경 부문,교수·학습 부문 우수 교사 등 3분야다.접수기간은 오는 8월30일(토)까지.1·2차 심사를 거쳐 10월 결과를 발표한다. ●내일여성센터(www.youth-n.com)는 최근 어린이 성교육 만화책 ‘탁틴스쿨 와∼’를 출간했다. 초등학교 3∼6학년의 눈높이와 정서에 맞춰 쓰여졌으며 모두 7장에 걸쳐 사춘기의 성과 음란물,성폭력,남성과 여성의 성 역할 등을 소개하고 있다.석탑출판사.8500원.(02)732-9236.
  • [정보뱅크] 쪽지통신

    ●청소년보호위원회(www.youth.go.kr)는 8월16∼18일(월∼수) 천안시 목천읍 국립중앙 청소년수련원에서 ‘2004 청소년소리기자단 워크숍’을 개최한다.만 13∼19세 청소년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청소년의 사회참여활동,기자론 강의,모둠별 토론과 발표,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참가신청은 인터넷(www.soricamp.net)에서 받는다.참가자에게는 체험활동서를 지급한다.선착순 200명.무료.(02)3703-2078. ●문화재청 종묘관리소(jongmyo.ocp.go.kr)는 여름방학을 맞아 7월30일∼8월20일 매주 금요일 4차례에 걸쳐 초·중·고생들을 대상으로 ‘2004 고궁청소년 문화학교’를 연다.종묘의 연혁과 옛 건물,신위봉안,종묘제례 등에 대해 알기 쉬운 강의와 현장 견학으로 진행되며,참가자들에게 교재와 기념품을 준다.무료.시간은 오전 9시30분∼낮 12시30분.전화로 예약하거나 교육 당일 방문접수도 가능하다.(02)765-0195. ●㈜한우리 열린교육(www.hanuribook.co.kr)은 최근 홈페이지를 새로 단장했다.도란도란 생각나라,즐거운 책나라,움직이는 그림책 등 어린이들이 온라인에서도 재미있게 책읽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어린이 한우리’코너가 새로 선보였다.신규 오픈 기념으로 회원으로 가입한 어린이들에게 무료독서지도와 어린이 상해보험 등 온라인 이벤트도 펼치고 있다. ●국립중앙과학관(www.science.go.kr)은 최근 우리나라의 자연 생태를 영상과 글로 구성한 멀티미디어 교육자료 ‘한국 자연생태 영상도감 DVD’를 개발,판매하고 있다.국내 주요 생물 600여종의 생태를 7분짜리 다큐멘터리 100편과 561쪽 분량의 설명글 등을 합쳐 총 10장의 CD로 구성한 국내 최대 영상도감이다.24만원.(02)501-1618.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www.school1004.net)는 대한교과서㈜와 함께 오는 8월30일(월)까지 전국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제5회 아름다운학교를 찾습니다’ 공모전을 실시한다.공모 부문은 우수한 교육환경·교수학습·학교공동체 부문과 생태환경 부문,교수·학습 부문 우수 교사 등 3분야다.접수기간은 오는 8월30일(토)까지.1·2차 심사를 거쳐 10월 결과를 발표한다. ●내일여성센터(www.youth-n.com)는 최근 어린이 성교육 만화책 ‘탁틴스쿨 와∼’를 출간했다. 초등학교 3∼6학년의 눈높이와 정서에 맞춰 쓰여졌으며 모두 7장에 걸쳐 사춘기의 성과 음란물,성폭력,남성과 여성의 성 역할 등을 소개하고 있다.석탑출판사.8500원.(02)732-9236.
  • 김영란씨 대법관 제청…‘禁女의 벽’ 헐었다

    여성에게 굳게 닫혀 있던 대법원의 빗장이 마침내 열렸다.사법사상 최초로 여성 판사가 대법관 후보에 제청된 것이다.국회 절차를 통과하면 문학소녀이던 그는 47세의 나이에 ‘왕법관’의 자리에 오른다. 최종영 대법원장은 다음달 17일 퇴임하는 조무제 대법관 후임으로 김영란 대전고법 부장판사를 노무현 대통령에게 임명제청했다고 대법원이 23일 밝혔다.노 대통령이 최 대법원장의 임명제청을 수용하면 김 부장판사는 국회의 인사청문회와 표결을 거쳐 정식으로 대법관에 임명된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입을 뗀 김 부장은 “젊은 사람과 여성들을 대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파격적인 인사인 만큼 소수자 보호라는 시대적 요청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김 부장의 다짐처럼 법조계는 앞으로 여성과 소수자를 보호하는 판례가 잇따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 부장의 이런 성향은 자신의 하급심 판결에서 그대로 반영됐다. 그는 지난해 5월 대인기피증과 같은 성격적 요인으로 집단 따돌림을 당한 피해 학생에게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판결을 내려 이른바 ‘왕따’ 사건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김 부장은 이 판결을 가장 기억에 남는 판결이라고 설명했다.학교는 어느 조직보다 약자에 대한 보호와 배려가 절실한 곳이라는 것이 판결의 취지다. 2002년에는 김승교 변호사 등 이른바 ‘민족민주혁명당’ 사건 구속자 4명이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접견교통권을 침해당했다.’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국가는 원고들에게 각각 300만∼500만원씩 배상하라.”면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린 바 있다.정당한 이유없이 변호인의 접견권을 제한할 수 없다는 진일보한 판결이었다. 수원지방법원에 재직하던 1999년에는 호우 피해를 본 주민 28명이 시흥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을 인정,주민들이 법적 배상을 받도록 길을 열어주었다.대표적인 3건의 판결이 모두 소수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판결이다. 김 부장의 남편은 청소년보호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강지원(54) 변호사다.강 변호사는 아내의 대법관 제청 소식이 전해지자 “일단 법률사무소 대표 변호사직을 사퇴하고 공익적 사건에 전념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장은 집에서 강 변호사와 구체적인 사건에 대해선 거의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대신 청소년 ‘왕따’ 현상 등 어려운 법률 현안에 대해선 토론을 자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인연은 지난 81년 강 변호사가 서울지검에 있을 때 김 판사가 옆방의 검사시보(검사수습)로 오게 되면서부터다.강 변호사의 적극적인 ‘구애작전’으로 1년 만인 82년 3월 결혼에 이르렀다. 김 부장이나 강 변호사가 엘리트 코스를 거쳤다면 두 자녀의 성장사는 다소 의외다.규격화한 학교가 싫다는 큰딸(21)은 전남에 있는 대안학교를 나와 미국 대학에서 심리학을 공부하고 있다.작은딸(17)도 강 변호사가 고문으로 있는 경기도 성남의 대안학교를 다니고 있다. 김 부장이 대법관 후보로 제청되면서 경기여고 63회 3인방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강금실 법무부장관과 조배숙 열린우리당 의원이 김 부장과 경기여고 동기동창이다.공교롭게도 3인방은 입법,사법,행정의 자리에서 선의의 경쟁을 하고 있다.사법시험 합격은 김 부장이 가장 빨랐다. ●프로필 ▲부산 ▲경기여고·서울법대 ▲서울민사지법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수원지법 부장판사 ▲사법연수원 교수 ▲여성부 남녀차별개선위 비상임위원 ▲서울 종로구 선관위원장 ▲대전고법 부장판사 강충식 김명국기자 chungsik@seoul.co.kr
  • 儒林(143)-제2부 周遊列國 제1장 첫 번째 출국

    儒林(143)-제2부 周遊列國 제1장 첫 번째 출국

    제2부 周遊列國 제1장 첫 번째 출국 명재상 안영은 단 한번도 자신의 정적들을 죽인 적은 없었다.그러나 교묘한 방법으로 자신의 정적을 제거한 적은 있었던 것이다.중국의 역사상 가장 유명한 정치술로 손꼽히고 있는 이 일화도 안자춘추의 ‘내편간하(內篇諫下)’에 실려 있는데,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춘추시대 제나라의 경공에게는 세 무사가 곁에 있어 호위를 맡아 보고 있었다.그들의 이름은 공손접(公孫接),전개강(田開彊),고야자(古冶子) 등 세 명의 장군이었다.그들의 용맹은 온 나라에 잘 알려져 있었지만 임금의 신임과 아랫사람의 존경에 우쭐해져서 날이 갈수록 안하무인이 되어 제멋대로 행동하고 있었다. 어느 날 안영은 길에서 그들 세 사람을 만나게 되었다.그러나 그들은 매우 오만하여 안영을 쳐다보기만 했을 뿐 인사도 하지 않고 지나쳤다.안영은 경공을 찾아가 말하였다. ‘전하의 측근에 있는 공손접,전개강,고야자 등 세 명의 장군은 자신들의 공만을 믿고 오만방자하게 굴고 있습니다.그들은 나라에 해를 끼칠 화근이오니 일찍이 그들을 제거하는 것이 좋을 것이옵니다.’ 이 말을 들은 경공이 대답하였다. ‘나도 경과 같은 의견을 갖고 있었소.하지만 그들의 무예가 너무 출중하여 밝혀놓고 잡으려 하다가는 난동을 부릴 것이고,몰래 죽일 수도 없으니 이를 어떻게 하면 좋겠는가.’ 이 말을 들은 안영은 경공에게 ‘신이 한번 방법을 생각해 보겠습니다.’라고 대답한 후 궁궐을 물러나왔다.밤새 심사숙고한 안영은 다음날 경공을 만나자 품 속에서 잘 익은 복숭아 두 개를 꺼내 놓으며 말하였다. ‘전하,신이 방법을 생각해 내었습니다.이것으로 세 무사를 제거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경공은 안영이 내놓은 두 개의 복숭아를 쳐다본 후 어이없는 표정으로 물어 말하였다. ‘아니 이것은 두 개의 복숭아가 아닌가.이런 것으로 어떻게 그들을 제거할 수 있단 말인가.’ ‘전하.’ 안영은 자신있게 말을 이었다. ‘세 무사에게 이 복숭아 두 개를 하사하십시오.’ ‘무사들은 세 명이 아닌가.그런데 어찌하여 복숭아를 두 개만 하사할 수 있겠는가.’ ‘신이 시키는 대로만 하십시오.복숭아 두 개를 하사하신 후 이렇게 말씀하십시오.세 무사로 하여금 서로 공로의 크기에 따라 복숭아를 나눠 먹으라고 하십시오.그들은 자기의 힘만을 믿지 장유(長幼)의 예의 같은 것은 모르는 자입니다.’ 여전히 의문이 가시지는 않았으나 경공은 안영이 시키는 대로 그들에게 두 개의 복숭아를 하사하고 각자의 공로에 따라 복숭아를 먹으라고 명령하였다.먼저 복숭아를 받은 공손접이 탄식하여 말하였다. ‘안자께오서는 정말 지혜롭군요.그 분께서는 전하로 하여금 이러한 방법으로 세 사람의 공로를 비교해 보시도록 하셨으니 말이오.나의 힘은 멧돼지를 이길 수 있으며,호랑이를 잡을 수 있으니 충분히 복숭아를 먹을 수 있소.’ 공손접이 복숭아를 먹으려 하자 전개강이 복숭아를 낚아채며 말하였다. ‘나는 군대를 이끌고 전쟁터에 나아가 수많은 적들을 물리치고 승리를 거뒀소.그러니 복숭아를 먹을 자격이 있소.’ 고야자는 이미 두 사람이 복숭아를 차지해 버린 것에 몹시 분노하여 말하였다. ‘나는 일찍이 군주를 수행하여 황하를 건넌 적이 있는데,그때 말이 강 속의 큰 거북에게 물려 끌려가 버렸소.나는 곧 물 속으로 뛰어들어 백 걸음을 헤엄치고,다시 아홉 리를 흘러내려가 큰 거북을 죽이고 군주가 타시던 말을 찾아왔소.당시 사람들은 나를 황하의 신이라고 불렀소이다.그러니 공로를 따지자면 복숭아는 마땅히 내가 먼저 먹어야 할 것이오.’ 고야자는 칼을 들고 나머지 두 무사들과 싸우기 시작하였다.”
  • 儒林(143)-제2부 周遊列國 제1장 첫 번째 출국

    제2부 周遊列國 제1장 첫 번째 출국 명재상 안영은 단 한번도 자신의 정적들을 죽인 적은 없었다.그러나 교묘한 방법으로 자신의 정적을 제거한 적은 있었던 것이다.중국의 역사상 가장 유명한 정치술로 손꼽히고 있는 이 일화도 안자춘추의 ‘내편간하(內篇諫下)’에 실려 있는데,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춘추시대 제나라의 경공에게는 세 무사가 곁에 있어 호위를 맡아 보고 있었다.그들의 이름은 공손접(公孫接),전개강(田開彊),고야자(古冶子) 등 세 명의 장군이었다.그들의 용맹은 온 나라에 잘 알려져 있었지만 임금의 신임과 아랫사람의 존경에 우쭐해져서 날이 갈수록 안하무인이 되어 제멋대로 행동하고 있었다. 어느 날 안영은 길에서 그들 세 사람을 만나게 되었다.그러나 그들은 매우 오만하여 안영을 쳐다보기만 했을 뿐 인사도 하지 않고 지나쳤다.안영은 경공을 찾아가 말하였다. ‘전하의 측근에 있는 공손접,전개강,고야자 등 세 명의 장군은 자신들의 공만을 믿고 오만방자하게 굴고 있습니다.그들은 나라에 해를 끼칠 화근이오니 일찍이 그들을 제거하는 것이 좋을 것이옵니다.’ 이 말을 들은 경공이 대답하였다. ‘나도 경과 같은 의견을 갖고 있었소.하지만 그들의 무예가 너무 출중하여 밝혀놓고 잡으려 하다가는 난동을 부릴 것이고,몰래 죽일 수도 없으니 이를 어떻게 하면 좋겠는가.’ 이 말을 들은 안영은 경공에게 ‘신이 한번 방법을 생각해 보겠습니다.’라고 대답한 후 궁궐을 물러나왔다.밤새 심사숙고한 안영은 다음날 경공을 만나자 품 속에서 잘 익은 복숭아 두 개를 꺼내 놓으며 말하였다. ‘전하,신이 방법을 생각해 내었습니다.이것으로 세 무사를 제거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경공은 안영이 내놓은 두 개의 복숭아를 쳐다본 후 어이없는 표정으로 물어 말하였다. ‘아니 이것은 두 개의 복숭아가 아닌가.이런 것으로 어떻게 그들을 제거할 수 있단 말인가.’ ‘전하.’ 안영은 자신있게 말을 이었다. ‘세 무사에게 이 복숭아 두 개를 하사하십시오.’ ‘무사들은 세 명이 아닌가.그런데 어찌하여 복숭아를 두 개만 하사할 수 있겠는가.’ ‘신이 시키는 대로만 하십시오.복숭아 두 개를 하사하신 후 이렇게 말씀하십시오.세 무사로 하여금 서로 공로의 크기에 따라 복숭아를 나눠 먹으라고 하십시오.그들은 자기의 힘만을 믿지 장유(長幼)의 예의 같은 것은 모르는 자입니다.’ 여전히 의문이 가시지는 않았으나 경공은 안영이 시키는 대로 그들에게 두 개의 복숭아를 하사하고 각자의 공로에 따라 복숭아를 먹으라고 명령하였다.먼저 복숭아를 받은 공손접이 탄식하여 말하였다. ‘안자께오서는 정말 지혜롭군요.그 분께서는 전하로 하여금 이러한 방법으로 세 사람의 공로를 비교해 보시도록 하셨으니 말이오.나의 힘은 멧돼지를 이길 수 있으며,호랑이를 잡을 수 있으니 충분히 복숭아를 먹을 수 있소.’ 공손접이 복숭아를 먹으려 하자 전개강이 복숭아를 낚아채며 말하였다. ‘나는 군대를 이끌고 전쟁터에 나아가 수많은 적들을 물리치고 승리를 거뒀소.그러니 복숭아를 먹을 자격이 있소.’ 고야자는 이미 두 사람이 복숭아를 차지해 버린 것에 몹시 분노하여 말하였다. ‘나는 일찍이 군주를 수행하여 황하를 건넌 적이 있는데,그때 말이 강 속의 큰 거북에게 물려 끌려가 버렸소.나는 곧 물 속으로 뛰어들어 백 걸음을 헤엄치고,다시 아홉 리를 흘러내려가 큰 거북을 죽이고 군주가 타시던 말을 찾아왔소.당시 사람들은 나를 황하의 신이라고 불렀소이다.그러니 공로를 따지자면 복숭아는 마땅히 내가 먼저 먹어야 할 것이오.’ 고야자는 칼을 들고 나머지 두 무사들과 싸우기 시작하였다.”
  • 서초·송파 ‘청소년 특구’ 부상

    매주 토요일마다 서울 송파구 잠실본동 청소년 이벤트거리에서는 청소년들이 맘껏 춤추고 노래할 수 있다.오후 2∼6시엔 차 없는 거리로 또래끼리 모여 이날 하루만큼은 신경쓰지 않고 ‘우리들 세상’이 된다. 또한 서초구 양재동 297의 7 언남고 인근에는 전국에서 유일무이한 소년·소녀가장과 모·부자가정 전용 아파트가 우뚝 서 있다. 송파구(구청장 이유택)와 서초구(구청장 조남호)가 ‘청소년 특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들 자치구는 최근 문화관광부로부터 ‘2004 청소년이 살기 좋은 지역’에 뽑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32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청소년 행정체계 등 인프라 구축,청소년 활동 활성화,지원시설 등 16개 항목을 평가기준으로 삼았다. 송파구는 지난해 12월 청소년보호위원회가 실시한 지방자치단체 청소년유해환경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또다시 영예를 안았다.3개월에 걸쳐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송파구는 마천동과 문정동 등 2곳에 운영 중인 청소년수련관,풍납·거여동을 비롯해 6개 동에 세운 독서실,마천·심명·다산 등 3개 야학을 운영하는 등 청소년들을 위한 맞춤행정으로 좋은 점수를 얻었다.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한 공부방도 방이동 89의 10 등 모두 11곳 있다. 서초구는 불우이웃의 생활정착을 돕는다는 뜻으로 양재동에 ‘서초 꿈나무 보금자리’를 지난해 8월 착공,올 3월 완공했다. 12가구 39명이 아담한 둥지에서 시들지 않는 이웃사랑을 실감하며 꿋꿋하게 살고 있다.지상 4층,연면적 597㎡ 규모로 10평형 11가구와 34평형 1가구를 지었다.임대료나 보증금이 없이 완전 무료다. 어린이들이 다치지 않고 뛰어놀도록 2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운동장에 잔디를 깔아주는 사업을 벌여 잠원동 신동초교에 처음으로 완공했다. 보건소에서는 청소년 알코올상담센터를 개설하는 한편 음주예방 교실과 음주예방 캠프를 마련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주민 23명을 학교 지킴이로 위촉,주 1∼2일씩 관내를 돌며 식중독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청소년이 살기 좋은 지역’에 대한 시상식은 다음 달 12일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이란 9·11연계 조사”

    미국과 이란 사이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19일(현지시간)에는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이 직접 나서 이란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였다.이란이 9·11테러를 지원했다는 의혹이 커지고 있는데다 여전히 핵개발 의지를 꺾지 않고 있다는 게 그 배경이지만,이란측은 이에 반발하고 있다. ●22일 조사위 최종보고서… 대이란공세 강화되나 부시 미 대통령은 이날 리카르도 라고스 칠레 대통령과 만나 “우리는 이란이 9·11테러에 직접 관련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기자단과의 브리핑에서는 “대통령이 된 이후 줄곧 이란이 인권을 탄압하는지 여부 등에 대해 관심을 가져왔다.”고 밝혔다.뉴욕타임스(NYT)는 부시 미 대통령의 발언은 지난 4월 이란의 핵개발에 대해 ‘더 이상 인내하기 어렵다.’고 말한 이후 가장 강력한 경고라고 평가했다.22일 9·11테러 조사위원회가 최종보고서를 발표하면 미국의 대 이란 공세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지난주 작성된 9·11위원회의 내부 보고서에는 이란이 지원하고 있는 이슬람 무장세력 헤즈볼라가 알카에다와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밝히고 있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과 뉴스위크는 9·11위원회가 보고서에서 ‘이란 정부가 공중 납치범 14명 가운데 8∼10명이 이란을 경유해 아프가니스탄에 있는 오사마 빈 라덴의 훈련캠프에 드나들 수 있도록 국경 통제를 약화하고 여권을 제공했다.’는 점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존 맥롤린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 대행은 “이란이 9·11테러와 직접 연계돼 있다는 증거가 없다.”고 강조했지만,8명의 납치범들이 이란을 경유했다는 점은 인정했다. ●이란과의 전쟁,또는 선거전략? 일부에서는 부시 행정부의 이러한 강경자세는 이라크에 이어 이란과 전쟁을 벌이려는 의도를 표현한 것으로 해석한다.미 의회 강경파들은 이란에 대해 ‘징벌적 행동’에 나서라고 촉구하고 있고,이스라엘도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이라크전 실패로 곤경에 처한 부시 대통령이 관심을 이란으로 돌려 위기를 벗어나려 한다는 견해도 있다.NYT는 존 케리 민주당 후보진영에서 테러에 대한 대처가 미흡했다는 점을 연일 공격하고 있는데 대한 대응 차원에서 부시 미 대통령이 이같은 발언을 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란,반발 속 진화시도 이란은 바짝 긴장하고 있다.렌드 알라힘 프랑케 미국 주재 이라크 대표부 대표는 “이란이 테러 단체를 지원하고 있다는 주장은 사실 무근이며,오히려 이란은 테러리스트를 검거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진화에 나섰다.이란 정부 대변인 압둘라 라메잔자데는 “우리는 이란에서 모든 알카에다의 뿌리를 제거했다.”면서 “미국이 증거를 갖고 있다면 유엔에 제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이란은 핵개발을 여전히 추진하고 있어 미국·이란의 긴장이 쉽게 가라앉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이란은 나탄츠 핵시설에서 우라늄 농축을 시도하고 있고,러시아로부터 핵 연료봉을 도입하려 하고 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도 거부하고 있다.이란 최고 권부인 혁명수호위원회와 집권 보수파는 반미,반이스라엘을 내세우고 있다. 장택동기자 taecks@seoul.co.kr
  • 대법관 제청후보 4명 선정

    대법관 제청자문위원회(위원장 송상현 법학교수회장)는 16일 이홍훈(사시 14회)제주지법원장과 전수안(〃 18회)서울고법 부장판사,김영란(〃 20회)대전고법 부장판사,박시환(〃 21회)변호사 등 4명을 신임 대법관 제청 후보자로 선정,최종영 대법원장에게 건의한다고 밝혔다. 최 대법원장은 자문위의 심의결과를 적극 반영해 이르면 다음 주말 대법관 후보 1명을 노무현 대통령에게 제청할 예정이다.노 대통령은 대법원장이 제청한 대법관 후보를 국회 인사청문회 및 임명동의안 표결을 거쳐 후임 대법관으로 임명하게 된다. 제청 후보자인 이홍훈 법원장은 법조계 안팎에서 폭넓게 신망받는 인물.행정판례에서 업무상 재해의 범위를 폭넓게 해석하고,내부고발자에 대한 부당해고를 엄격히 제한하는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에 관심이 높다.후보자 가운데 가장 기수가 높지만,지난해 9월 임명된 김용담 대법관보다 3기수나 아래다. 후보자에 여성 판사가 2명이나 포함돼 있어 사법사상 최초로 여성 대법관이 탄생할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전수안 부장판사는 이영애 춘천지법원장·전효숙 헌재재판관과 함께 서울고법 여성 부장판사를 대표해 왔다.시민단체 등에서 추천한 김영란 판사는 소년보호관찰제도와 이혼심판실무에 관한 논문을 발표하는 등 가족법 전문가로 명성이 높다.남편은 청소년보호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강지원 변호사. 후보자 가운데 유일한 재야출신인 박시환 변호사는 개혁성향이 뚜렷하다.지난해 8월 눈물을 흘리며 법복을 벗어 ‘대법관 제청파문’을 주도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사설] 청소년 성범죄자 공개 강화 옳다

    청소년보호위원회가 어린이·청소년 강간,성매수 등 상습적인 성범죄자의 신상 공개를 강화하는 청소년성보호법 개정안을 내놓겠다고 밝혔다.구체적인 주소지와 얼굴사진까지를 담은 신상정보를 책자 형태로 구청 등에 비치해 지역주민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재범 위험자는 유치원,학원,학교 등에 일정기간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도 포함됐다.성범죄 위협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효과적이고도 당연한 조치라고 생각된다. 청소년 성범죄자 중 37.7%는 2회이상 재범을 하는 상습범이라고 한다.이 때문에 이들의 신상정보를 공개하는 것은 세계적 추세다.그러나 지금까지 국내에서 성범죄자 신상공개는 떠들썩하게 말만 많았지,실효는 별로 없었다.이름 석자와 시·군·구까지의 주소,범죄요지 정도만 공개돼 실체적 경각심을 갖기에는 부족했기 때문이다.여기에는 성범죄자 신상공개는 사생활의 비밀 침해라거나 이중 처벌에 해당된다는 주장이 한몫을 했다.그러나 이는 헌법재판소에 의해 사생활 침해도,과잉행정도 아니라는 합헌결정이 이미 내려진 상태다.공개제도 강화를 더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 물론 공개대상 선정과 공개 과정에서 억울한 인권 침해가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청보위는 강간·강제추행 등을 두 번 이상 저지르고 재범 우려가 있다고 판정되는 경우를 사진공개 대상으로 삼겠다고 밝혔다.판정방법에 치밀함이 요구된다 하겠다.정보 열람권을 주민등록증을 지참한 지역주민에 국한시킨다든지,복사반출을 금지한 것은 잘한 일이다.하루빨리 개정안이 마련돼 국회를 통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정치플러스] 與, 재외국민보호법 제정 추진

    열린우리당은 14일 정부가 재외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재외국민보호법’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우리당 김성곤 의원이 준비 중인 제정안 초안에 따르면 해외분쟁 지역에서 정부의 대피명령을 어기는 재외국민은 벌금을 받는 등 법적 불이익을 받게 된다. 또 외교통상부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재외국민보호위원회가 신설돼 해외 분쟁지역을 심의,지정하게 된다.위원회는 분쟁지역에 현존하는 명백한 위협이 있다고 판단되면 그곳의 재외국민에 대해 대피명령을 내린다. 이와 함께 정부는 위난상황에 처한 재외국민의 가족이나 연고자에게 지체없이 그 사실을 통보하고,외교부내에 해외위난 조사팀을 신설해 항공 및 선박 사고 등으로 재외국민이 피해를 입거나 위험에 처할 경우 즉시 현지에 파견해 보호활동을 하도록 했다.˝
  • 상습 성범죄 내년부터 얼굴공개

    내년부터 재범 이상의 상습적인 청소년 대상 성범죄자의 얼굴 사진과 세부 주소가 공개된다. 청소년보호위원회(청보위)는 14일 제6차 청소년대상 성범죄자 553명의 신상을 관보와 청보위 인터넷 홈페이지(www.youth.go.kr),정부중앙청사 게시판 등에 공개하면서 “재범 이상 상습적인 아동·청소년 대상 성폭행범의 얼굴 사진과 주소 등 상세한 개인정보를 공개할 수 있도록 올해 안에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을 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정보공개 대상자로 지정된 ‘고위험’ 성범죄자는 지정 후 두 달 안에 사진과 거주지 주소 등을 포함한 상세한 개인정보를 청보위에 등록토록 하고,청보위는 이들의 정보를 책자나 CD롬에 담아 문제의 성범죄자가 거주하는 지역의 주민들에게 공개하도록 했다.그러나 개인정보의 무단유포를 막고 인권침해 소지를 줄이기 위해 공개지역의 범위를 ‘동’이나 ‘구’ 단위로 국한시킬 방침이다. 이날 553명의 신상이 공개되면서 지난 2001년 8월 1차 신상공개 이후 지금까지 모두 3023명의 성범죄자의 신상이 공개됐다. 성범죄자는 연령별로는 30대가 187명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20대 153명,40대 136명,50대 48명 순이다.공개 대상자 중에는 교사 3명,학원장 3명,공무원 3명이 포함됐다. 성매수 중에는 인터넷 채팅에 의한 것이 68.3%나 되며,범죄자의 17.6%는 2명 이상에게 성범죄를 가했고 37.7%는 2회 이상 상습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자이툰 물자수송 ‘광개토함’이 호위

    이라크 무장단체가 미국의 군수물자를 나르는 주요 국가 선박에 테러를 가하겠다고 위협하고 나섬에 따라 이라크 파병 자이툰부대의 물자 수송작전에도 초비상이 걸렸다. 군 관계자는 “장비와 군수 물자에 대한 해상 수송이 시작되기 직전 선박 테러경고가 나옴에 따라,긴장을 늦추지 않은 채 수송작전계획을 면밀하게 재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초 군 당국은 물자 수송의 경우 부산∼쿠웨이트간 해상로(1만 1300여㎞)보다는 쿠웨이트∼아르빌간 육로(1150㎞)에 훨씬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전망했었다.우리 병력이 물자와 장비 등을 차량에 싣고 이동해야 할 이라크내 주요 도로 주변에서 저항세력의 공격이 계속되는 등 치안이 매우 불안정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는 육상이 아닌 해상 수송로에서도 만만치 않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셈이다. 총 5000여t에 이르는 군수 물자는 지난 9일 2만 5000t급 민간 수송선 2척에 선적을 시작했으며,25∼30일간의 항해 끝에 8월 중 쿠웨이트에 도착할 예정이다.하지만 테러공격에 대비해 출항 날짜는 철저하게 보안에 부치고 있다. 군 당국은 테러범들이 해상에서 수송선을 공격할 가능성에 대비,3200t급 구축함인 광개토대왕함에 호위작전을 맡길 방침이다. 구축함은 ‘하푼’ 함대함미사일과 ‘시 스패로’ 함대공미사일,슈퍼링스 헬기 등을 탑재하고 있다.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수중폭파와 대(對) 테러작전 임무수행이 가능한 해군의 최정예 특수전 여단(UDT/SEAL)소속 요원들이 탑승하게 된다. 테러 공격 징후가 포착되면 이들은 헬기에서 밧줄을 이용해 수송선 갑판에 내려 해당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군은 또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필리핀 일대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는 테러범들이 알 카에다와 직·간접으로 연계돼 있는 만큼 말라카 해협 등지에서 테러위협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수송선에도 특수전 요원들을 승선시키는 방안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주한·해외무관 등을 통해 수송선이 지나는 인근 국가의 해군 및 해상 치안기관과 24시간 연락·협력이 가능한 비상망을 구축하는 방안도 마련 중이다.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 “이라크를 용서합니다” 故 김선일씨 영결식

    “이라크를 용서합니다.당신들을 사랑합니다.” 고 김선일씨의 영결식이 30일 오전 10시 부산 동래구 사직동 사직실내체육관에서 3000여명의 가족·친지·조문객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다. 유족대표로 나선 김씨의 형 진국(38)씨는 영어와 아랍어로 통역되는 가운데 “한국이 이라크를 사랑하는 것,세계가 이라크를 사랑하는 것,그리고 우리 모두가 하나되어 우리 모두를 사랑하는 것 안에 선일이가 꽃피우고자 했던 꿈이 있었다.”고 ‘이라크를 향하여 전 세계로’라는 용서의 메시지를 전 세계를 향하여 읽어내려갔다.영결식장은 오전 9시50분쯤 경찰의장대의 호위를 받는 운구행렬이 경찰악대의 장송행진곡에 맞추어 들어서면서 한꺼번에 울음바다로 변했다. 유가족들은 울음을 참으며 말없이 운구형렬을 뒤따랐으나,자리에 앉자마자 아버지 김종규씨가 끝내 비통한 표정으로 고객를 숙인 채 흐느끼기 시작했고,어머니 신영자씨도 조용히 “선일아,선일아.”를 부르며 울먹였다. ‘고 김선일 형제 기독연합장’으로 치러진 이날 영결식은 최홍준 목사의 사회로 임보혜(24·여)씨의 추모시,허남식 부산시장과 기독교 대표 길자연 목사 등의 추모사,이동수 목사의 약력 소개,유족대표의 추모사,헌화 등의 순으로 3시간동안 진행됐다. 고인이 이메일편지에서 ‘보혜가 해주는 음식을 마음껏 싶다.’고 친근감을 표시했던 임씨는 “당신의 절규에도 불구하고 무기력해야만했던 우리는 할말이 없다.”고 추모했다.임씨는 특히 고인이 테러범들 앞에 무릎꿇고 외쳤던 “나는 죽고싶지 않다.나는 살고 싶다.(I don’t want to die.I want to live)”를 다시 절규하여 영결식장의 분위기를 더욱 숙연케했다.영결식장의 단상 가운데는 김씨의 대형영정과 한국어·영어·아랍어로 ‘나는 이라크를 사랑합니다’라고 쓴 대형 현수막이 걸렸다.2개의 대형 스크린에서는 고인이 이라크 테러단체에 납체된 직후로 추정되는 모습을 담은 비디오가 소개되면서 ‘그의 피가 이라크를 새롭게 하기를 기도한다.’는 메시지가 자막으로 전해졌다. 가수 윤형주씨는 이 자리에서 고인이 이라크에서 사용하다 유해와 함께 돌아온 손때 묻은 기타로 ‘순례자의 노래’를 불렀다.장로인 윤씨는 “고인이 순례자처럼 이 세상을 떠돌다 고향인 하늘나라로 가라는 뜻으로 이 노래를 추모곡으로 골랐다.”고 밝혔다. 영결식을 마친 고인의 유해는 구덕체육관을 출발,거제교회∼양정로터리∼시청앞∼연산로터리∼온천장∼금정문화회관∼경부고속도로를 거쳐 오후 1시쯤 장지인 영락공원에 도착했다.이어 오후 2시 영락공원 제7묘원 39블록에서 박의영 목사의 하관예배로 안장됐다.고인이 묻힌 묘역은 일본 도쿄 지하철역에서 취객을 구하려다 숨진 이수현씨의 무덤에서 10m 정도 떨어져 있다. 한편 이날 서울·부산·울산 등 전국 26곳에서 1만여명의 시민들이 추모의 촛불을 밝혔다.또 국내를 비롯해 세계 곳곳에서 미국의 이라크 민정 이양을 규탄하는 집회가 동시다발적으로 열렸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CNN “알 자르카위 부상 가능성”

    이라크 주둔 미군은 주권이양 일정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향후 이라크 민주화과정에 최대 위협인 아부 무사브 알 자르카위(36) 체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군은 지난 1주일새 바그다드 서쪽 거점도시인 팔루자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알 자르카위의 은신처에 대해 세차례나 대규모 공습을 단행했다. 이라크 주둔 미군의 마크 키미트 대변인은 26일 “그의 체포나 사살을 위해 이라크 국민들은 사소한 정보라도 제공해 달라.”고 요청했다.키미트 대변인은 최근 미군의 팔루자 공습에서 알 자르카위가 숨졌을 수도 있다는 CNN방송의 보도와 관련, “알 자르카위에 근접한 것으로 믿고는 있지만 사망이나 부상 여부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CNN방송은 미 국방부 고위관리의 말을 인용,25일 팔루자에 대한 공격으로 알 자르카위가 사망했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이 관리는 미군이 알 자르카위의 안가로 추정되는 집에 500파운드짜리 폭탄을 투하하기 시작할 때 한 남자가 집에서 나오다 폭탄에 맞아 바닥에 나뒹굴었고,집 주변에 몰려든 호위차량들이 그 남자를 태우고 사라졌다고 밝혔다.이 정도의 경호인원을 데리고 다닐 수 있는 사람은 알 자르카위밖에 없다는 것이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이라크 전역 ‘테러內戰’

    오는 30일로 예정된 연합군의 주권이양을 앞두고 무장 저항세력의 무차별적 테러공격이 가열되면서 이라크 전역이 초긴장 상태에 접어들었다.외국인 납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차량폭탄에 의한 테러공격도 계속됐다. 이에 따라 바그다드 등 주요도시의 주민들이 요르단 등 주변국가나 시외로 집단 이주하는 현상도 목격되고 있으며 당초 내년 1월로 예정된 총선거가 연기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전국적인 테러공격 감행 27일 이라크 바그다드 국제공항에서 이륙하던 수송기가 피격됐으며 이에 앞서 바그다드 남쪽으로 약 100㎞ 떨어진 힐라시에서는 26일 차량폭탄에 의한 폭발로 40여명이 숨지고 22명이 다쳤다.아랍 위성방송 알자지라는 “폭발사고로 차량 10대가 부서졌다.”면서 “희생자들은 모두 민간인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힐라시의 치안을 책임지고 있는 폴란드군의 대변인 로버트 스트르젤레키 중령은 이날 오후 8시45분 사담 후세인 사원 인근에서 강력한 폭발로 많은 이라크 민간인이 죽거나 다쳤지만 연합군의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무장 저항세력은 알라위 총리 소속 정당인 이라크민족화합(INA)의 사무실을 폭파하고 시아파 기구인 이슬람혁명최고위원회(SCIRI)의 사무실을 습격했다.또 한국군 추가 파병지인 북부 아르빌에서는 쿠르드족 고위 정치인이 공격을 받았고,시아파 성지 나자프에서는 무장세력이 미군 차량에 공격을 가했다.바그다드 북동쪽 바쿠바의 INA 사무실 폭파를 목격한 현지 주민은 “알라위 총리가 속한 INA 사무실이 있던 건물의 3층이 완전히 파괴됐다.”고 말했다. ●총선 연기 발언 ‘오락가락’ 이야드 알라위 이라크 임시정부 총리는 26일 미 CBS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내년 1월 반드시 총선을 치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치안상황이 문제”라며 “확실한 선거일자는 치안상황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알라위 총리는 선거일자 변경이 가능하냐는 확인 질문이 계속 잇따르자 “오역에서 빚어진 것”이라면서 “총선이 계획대로 실시될 것”이라고 말을 바꿨다. 주권 이양뒤 계엄령 선포 여부에 대해서는 “계엄령법에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정부가 계엄령을 선포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며 “현재의 상황이 매우 불안정한 만큼 발동 여부를 숙고중”이라고 설명했다. 알라위 총리는 사담 후세인 전 대통령의 신병처리와 관련,“오는 7월 초 이라크 경비병과 소수의 미군의 호위하에 새로운 교도소로 이송될 것”이라고 밝히고 “그(후세인)가 이송되는 것을 볼 것이며 그가 어디에 있는지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국의 일간 인디펜던트는 알라위 총리의 말을 인용,“이라크 임시정부가 핵심 저항세력의 고립화를 위해 반미 행위에 가담한 반군에 대해 사면조치를 취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보도했다.알라위 총리는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절망감에 빠져 행동한 이라크인과 무고한 사람을 죽이고 이라크의 멸망을 바라는 외국인 테러 범죄자는 명확히 구분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도운기자 외신 daw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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