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호위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649
  • 비, 美차기작 ‘워크래프트’?…네티즌 설왕설래

    비, 美차기작 ‘워크래프트’?…네티즌 설왕설래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가 할리우드 영화 ‘닌자 어쌔신’에 이은 차기작으로 영화 ‘워크래프트’에 출연할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비는 지난 10일 서울신문NTN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검토 중인 할리우드 영화는 제작비만 2000억 원 가까이 드는 대작이다. 7명의 전사로 구성된 왕의 호위대가 원정을 떠나는 내용의 작품”이라고 밝혔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샘 레이미 감독이 준비 중인 영화 ‘워크래프트’와 비가 언급한 영화가 유사하다며 기대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비는 인터뷰 당시 “현재 몇 가지 시나리오를 검토중이다. 아직 명확히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차기작의 언급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다. 한편 비의 첫 할리우드 주연작 ‘닌자 어쌔신’은 2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용산, 스쿨존 교통사고 처벌 강화 홍보

    용산구는 19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개정으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교통사고 처벌이 강화된다는 점을 알리고 지역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지금까지는 스쿨존 지역 내 교통사고는 신호위반, 과속, 중앙선 침범 등의 10대 중과실 항목에 포함되지 않았다. 따라서 이곳에서 교통사고가 나도 가해자가 자동차 종합보험에 가입돼 있으면 형사처벌을 받지 않았다. 하지만 다음달부터는 스쿨존 안전운전 의무를 위반해 어린이에게 상해를 입힐 경우 자동차보험의 가입 및 피해자와의 합의 여부와 관계 없이 처벌이 가능해진다.현재 이 지역에는 원효초교 등 초등교 15곳과 어린이집 12곳, 외국인학교 2곳 등 모두 29곳에 스쿨존이 마련돼 운영 중이다. 스쿨존에서는 자동차의 운행속도를 시속 30㎞ 이하로 제한해야 하지만, 운전자들의 안전의식 결여로 스쿨존 내 교통사고는 줄지 않는 상황이다.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세계 1,2위 해군이 만나면?

    세계 1,2위 해군이 만나면?

    미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의 연례 연합훈련의 모습이 화제다. 양국은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연례 연합훈련인 ‘ANNUALEX 21G’를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미 7함대 기함인 ‘블루릿지함’(LCC-19)을 비롯, 핵추진 항모 ‘조지 워싱턴함’(CVN-73), 일본 해상자위대의 ‘휴우가함’(DDH-181), ‘시모키타함’(LST-4002) 등 수십 척의 양측 군함이 참가해 대규모로 펼쳐졌다. 훈련이 끝난 뒤 양측은 26척의 군함을 동원해 기념항해를 실시했는데, 이를 촬영한 사진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연합함대의 거대한 규모에 압도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속에서 가장 작아 보이는 군함도 길이가 130m에 이르고, 만재배수량이 3800톤에 육박하는 ‘이소유키함’(DD-127)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여기에는 해상자위대 소속 이지스함 3척을 포함해 총 8척의 이지스함과 다수의 상륙함, 호위함, 지원함들이 포함돼 미해군의 통상적인 ‘항모타격단’보다도 강력한 화력을 자랑한다. 일본의 해상자위대가 세계 2~3위의 전투력을 자랑하는 강력한 집단이란 점을 고려하면 이 연합함대는 세계 1, 2위의 해군력으로 구성된 셈이다. 하지만 이 함대가 기념촬영용이 아닌 전시에 실제로 만들어진다는 점에서 경외심을 느끼는 네티즌도 있었다. 한편, 이번에 처음 훈련에 참가한 해상자위대의 휴우가함과 우리나라 해군의 ‘독도함’(LPH-6111)을 비교하면서 “더 먼저 만들어놓고 이렇다할 훈련도 못하고 있는게 아쉽다.”는 반응도 눈에 띈다. 독도함은 휴우가함과 비슷한 크기의 강습상륙함으로, 다수의 헬기 운용능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예산문제로 탑재헬기 도입계획이 계속 연기돼 육상작전용 헬기를 임시로 운용하고 있다. 사진 = 미해군 서울신문 나우뉴스 최영진 군사전문기자 zerojin2@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09년 한국 영화 명대사 ‘베스트 10’

    2009년 한국 영화 명대사 ‘베스트 10’

    “넌 하루하루가 사랑일지 몰라도 내겐 하루하루가 지옥이야!” 김명민, 하지원 주연의 영화 ‘내 사랑 내 곁에’가 ‘제3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을 맞아 지난달 18일부터 청룡영화상 홈페이지에서 실시된 ‘2009 한국영화 명대사 베스트 10’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내 사랑 내 곁에’ 외에도 ‘국가대표’, ‘해운대’ 등 경제적 한파 속에서도 꿋꿋이 살아남은 저력의 한국영화들은 팬들에게 가슴 벅찬 감동의 순간을 남기며 주옥같은 명대사들을 탄생시켰다. 네티즌들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자신만의 명대사들을 아낌없이 추천하며 한국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 다음은 ‘2009 한국영화 명대사 베스트 10’ 1위 ‘내사랑 내곁에’ 루 게릭병이 악화된 백종우(김명민 분)가 극중 연인인 이지수(하지원 분)에게 “넌 하루하루가 사랑일지 몰라도 내겐 하루하루가 지옥이야!” 2위 ‘국가대표’ 차헌태(하정우 분)가 동료들을 다독이며 “우리는 대한민국 국가대표다.” 3위 ‘해운대’ 김 휘 박사(박중훈 분)가 쓰나미가 오기 직전 수송기에 실려 가는 딸을 보며 “내가 네 아빠다!” 4위 ‘애자’ 최영희(김영애 분)가 죽어가며 딸 박애자(최강희 분)에게 “에미 먼저 가서 미안해.” 5위 ‘굿모닝 프레지던트’ 차지욱 대통령(장동건 분)이 북한과의 회담 자리에서 “한국 정부를 우습게보지 마세요. 굴욕의 역사는 가지고 있지만 굴욕의 정치는 하지 않습니다.” 6위 ‘미인도’ 강무(김남길 분)이 신윤복(김민선 분)에게 “봐. 네가 조선 땅에서 제일 아름다워.” 7위 ‘킹콩을 들다’ 이지봉 선생(이범수 분)이 경기 전날 역도부 소녀들에게 “내일 너희들이 들어야 할 무게는 너희들이 짊어지고 온 삶의 무게보다 훨씬 가벼울 거다. 나는 너희들을 믿는다.” 8위 ‘마더’ 혜자(김혜자 분)가 살인 혐의로 감옥에 갇힌 도준(원빈 분)의 면회 중 “아무도 믿지 마, 엄마가 구해줄게!” 9위 ‘불꽃처럼 나비처럼’ 호위무사 무명(조승우 분)이 명성황후 민자영(수애 분)에게 “저의 칼이 어찌 살지를 정했기 때문입니다, 마마. 그대를 지키는 것이오.” 10위 ‘우리집에 왜 왔니’ 이수강(강혜정 분)이 김병희(박희순 분)에게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하는 건 우리한테만 기적인 게 아니야. 그건 진짜 기적이야.” 사진 = 각 영화 포스터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北 85㎜포 초반 파괴”

    10일 서해 북방한계선(NLL)에서 발생한 남북 교전에서 우리 해군이 북한 경비정 ‘383호(155t급)’의 85㎜ 대구경 함포를 무력화시켰던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해군 고속정은 북 경비정의 지휘통제실인 ‘함교’와 ‘주포’인 85㎜ 함포를 집중 공격했고 이 때문에 북 경비정은 지휘통제 및 반격 기능을 상실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북측 해군이 전차포를 떼어내 경비정에 장착한 85㎜ 주포로 응사하지 않은 의문이 풀린 셈이다. ●北경비정, 99년 연평해전 참가 군 소식통은 12일 “북 경비정이 당시 조준사격을 가하는 순간 출동한 고속정 2척은 함교와 주포를 겨냥해 대응사격했고 이로 인해 주포가 파괴됐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북 경비정은 함교와 조타실에 구멍이 났지만 ‘격벽 구조’여서 침몰은 면한 것으로 분석됐다. 북 서해함대사령부 예하 8전대 소속인 이 경비정은 시속 13㎞ 속력으로 NLL을 넘어 장산곶 아래 월래도 해역에서 예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교전에 참여한 북 경비정 ‘383호’는 남측 해군의 선봉을 맡은 참수리 ‘325호’와 마찬가지로 지난 1999년 6월 1차 연평해전 때 참가한 동일 함정으로 확인됐다. 북 경비정은 우리측 참수리 ‘325호’에 50여발의 함포를 발사했으나 함교 등 선체 주요 부분이 방탄처리돼 외부 격벽에 15발의 총탄 자국만 남았다. 남측은 고속정 4척, 호위함과 초계함 각각 1척 등 총 6척이 작전에 참여했다. 군 관계자는 “고속정 4척의 사격 발수는 교전 2분여 동안 40㎜ 함포 250여발, 20㎜ 시(sea)벌컨포 4700여발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출동한 호위함과 초계함은 후방 지원을 주로 맡았다. 참수리 고속정의 주요 무기인 40㎜ 함포는 분당 600발이 발사되며 20㎜ 시벌컨포는 분당 3000발이 발사된다. ●최신구축함 최영함 추가배치 군 당국은 이날 NLL 해상에서의 북측 보복 도발이 예상됨에 따라 최신예 한국형 구축함(KDX-Ⅱ·45 00t급)인 최영함을 추가 배치했다. 이에 따라 기존 NLL 남쪽 해상에 배치된 강감찬함(KDX-Ⅱ)에 이어 구축함과 초계함 각각 2척, 호위함까지 우리 해군 2함대의 해상 전력이 총 대비 태세에 나서게 됐다. 한편 해군은 이번 교전에 어떤 명칭을 부여할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999년과 2002년에 각각 발생한 서해교전은 연평도 인근 해역에서 발생해 ‘1차 연평해전’, ‘2차 연평해전’이라는 명칭이 각각 붙었다. 이번에는 대청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만큼 대청도 지명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군 기록상 ‘해전’ 명명은 병력 규모와 교전 시간을 고려할 때 일단 부정적이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英 핵잠수함 ‘트라팔가’ 마지막 항해

    英 핵잠수함 ‘트라팔가’ 마지막 항해

    영국의 공격형 핵잠수함 ‘트라팔가함’(HMS Trafalgar)이 지난 10일, 마지막 임무를 마치고 모항으로 복귀했다. 트라팔가함은 영국 해군 중 최초로 세계 일주를 한 핵잠수함으로, 2001년 10월에는 영국 해군 최초로 아프가니스탄에 ‘토마호크’(Tomahawk Block IV) 순항미사일을 발사해 ‘테러와의 전쟁’의 시작을 알린 것으로 유명하다. 이 잠수함은 영국의 주력 공격형 핵잠수함인 트라팔가급의 네임쉽으로 1981년 7월 진수돼 2년 뒤인 1983년 5월에 취역했다. 냉전시절에는 대서양으로 진출하는 구소련의 잠수함들을 견제하는 역할을 수행했으며, 이후에는 현대화 개량을 통해 대 테러전 등에서 활약했다. 트라팔가함이 마지막 임무를 마치고 귀환하는 날, 모항인 데번(Devon)항에 입항하기 위해 타마(Tamar)강을 거슬러 올라오자 영국해군의 헬기와 경찰보트, 예인선 등이 잠수함을 호위하며 마지막 임무를 축하했다. 트라팔가함도 마스트에 36m에 달하는 취역기를 게양해 마지막 임무를 자축했다. 취역기는 군함이 취역했을 때 게양하고 퇴역할 때 강하하는 상징적인 깃발이다. 소감을 묻는 질문에 함장 찰리 쉐퍼드(Charlie Shepherd) 중령은 “나를 포함해 모두가 같겠지만, 자부심과 슬픔이 함께 느껴진다.”며 “승조원 중에는 7년 이상 이 배를 탄 사람도 있을 만큼 트라팔가함은 우리의 집이자 가족이었다.” 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그는 덧붙여 “트라팔가함은 비록 퇴역하지만 지난 시절, 가장 의지되는 잠수함이었음을 증명했다.”고 밝히면서 “훌륭한 승조원과 함께할 수 있어서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마무리 했다. 트라팔가함의 퇴역식은 다음달 4일 데본항 해군기지에서 거행될 예정이며, 이 잠수함의 빈자리는 신형 ‘아스튜트’(Astute)급 공격형 핵잠수함이 대신하게 된다. 트라팔가함은 길이 85m, 폭 9.8m에 수중배수량이 5200톤에 달하는 공격형 핵잠수함이다. 최대속력은 32노트(약 60km/h)로 5문의 533mm 어뢰발사관을 장착하고 20발의 어뢰와 잠대함 미사일,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등을 탑재하여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사진 = 영국해군 서울신문 나우뉴스 최영진 군사전문기자 zerojin2@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인천시 최첨단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

    인천지역에 최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교통체계가 구축된다. 12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능형 교통체계(ITS) 중장기 계획’을 통해 3단계로 나눠 2020년까지 최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이용해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ITS 서비스는 실시간 신호제어, 돌발상황 관리, 신호위반 및 불법 주·정차 단속, 교통수요 관리지원, 대중교통요금 전자지불, 통합 교통정보 제공, 유료도로 통행료 전자지불, 시내버스 운행관리, 대중교통 이용정보 제공 등 18가지다. 여기에 주차정보, 자전거 시설관리, 소방차 출동지원 등 특화된 서비스 4개를 포함해 모두 22개 서비스를 최종 선정해 ITS 서비스로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1단계로 내년부터 2013년까지 439억원을 들여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 대비하기 위한 단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2단계로 2016년까지 296억원을 투입해 시스템의 안정화와 진보된 기술을 적용하고, 3단계로 2020년까지 377억원을 들여 마무리작업을 펼 계획이다. 시는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인천지역 교통정보센터와 교통 관련기관, 인접지역 교통정보센터 및 교통정보 제공 방송사와 연계해 서비스 범위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또 ITS 전담조직을 신설해 업무에 대한 전문화와 사업의 효율적 운영·관리를 꾀할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지능형 교통시스템을 통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활성화되고 다각적인 교통체계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사설] 세무조사 첫 중지 납세자 보호 출발점돼야

    국세청이 납세자의 요청에 따라 세무조사를 중단했다. 한 개인사업자가 “1년 만에 유사한 세무조사를 또 실시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는데, 국세청은 이를 검토한 뒤 전격 수용한 것이다. 과거 일부 납세자들이 정치적 이유나 괘씸죄에 걸려 부당하게 세무조사를 받았다고 주장한 전례가 많았던 점에 비춰 국세청의 변신은 신선하게 다가온다. 국세청의 변화 바람이 선진세정과 투명세정을 앞당기며 납세자를 보호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국세청은 지난 7월 백용호 청장 취임 후 ‘납세자보호 담당관제’를 도입했다. 납세자들이 부당한 세무조사로 피해보는 폐단을 없애기 위해서다. 이어 이 업무를 총괄하는 납세자보호관(국장급)을 신설하고 공모를 통해 판사 출신인 이지수 변호사를 영입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26일부터 발효된 ‘납세자 보호사무 처리규정’에 따른 것으로, 납세자보호관이 독자 판단으로 세무조사 중지 명령을 내린 첫 사례다. 사전에 국세청장이나 조사국장과 협의가 없었다고 하니 더욱 눈길을 끈다.국세청은 세금 부과 전에 납세자 보호를 위해 전국 107개 세무서에서 영세납세자 지원단(세무사·회계사 등 외부인사 812명 활동)을 운영 중이다. 세금 부과 후 처분의 정당성 여부를 판단하는 납세보호위원회도 외부인사 834명으로 구성해 지방청과 세무서에서 가동하고 있다. 납세자 보호망을 제도적으로 촘촘하게 갖춘 셈이다. 국세청이 이를 실효성 있게 운영하고, 억울한 납세자들의 목소리를 경청한다면 세금을 둘러싼 신뢰는 점차 높아질 것으로 믿는다.
  • 비 “할리우드, 결코 여기가 끝이 아니다” (인터뷰)

    비 “할리우드, 결코 여기가 끝이 아니다” (인터뷰)

    비(이하 본명 정지훈)는 치열함 그 자체다. 온 아시아의 사랑을 받는 가수이자 할리우드서 당당히 주연을 거머쥔 배우, ‘엠블랙’이란 잘 만들어진 후배가수를 양성한 기획자까지. 정지훈의 활동 영역은 장르와 국경을 넘어섰다. 정지훈에 대해서 누군가는 노력가라고 칭찬했고, 또 다른 사람은 과대평가된 행운아라고 폄하했다. 하지만 10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와 만난 정지훈은 “둘 다 맞는 이야기”라고 간결하게 답했다. ◆ 비, 행운과 노력의 결정체 “운이 좋았다는 걸 부정할 수는 없죠. 박진영이 ‘비’라는 가수를 만들었고, 박찬욱과 워쇼스키 형제 등 훌륭한 감독의 부름을 받았어요. 타임지에도 이름이 실렸고 할리우드로 갔는데, 어느새 여기까지 와 있었습니다.” 정지훈에게 기회가 주어졌고 그는 이를 붙잡아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그 운이 정지훈을 향하게 만들기까지 뼈를 깎는 노력의 시간들이 있었다. “미국에서 가수든 배우든 어느 한 분야로 진출하자고 마음먹은 후 각종 영화 오디션을 보고 음반사를 찾았어요. 제게 관심을 보이나 싶어도 속내를 달랐고, 무수히 거절당했습니다.” 거부과 숨은 속셈에 지쳐가던 정지훈을 발굴해 할리우드 무대에 세운 것은 워쇼스키 형제 감독과 조엘 실버 제작자였다. “영화 ‘스피드 레이서’의 오디션을 보라는 연락을 받았어요. 당시 콘서트 투어 중이라 못가겠다고 했더니 조엘 실버가 ‘나 같은 제작자를 거절해?’라는 반응을 보였어요. 솔직히 그때는 조엘 실버나 워쇼스키 형제에 대해 잘 몰랐거든요.”(웃음) 이렇게 주어진 기회 안에서 정지훈은 필사의 노력을 다했다. 어떤 액션 동작이든 빨리 배우고 힘겨운 현지 상황에도 놀라운 속도로 적응해나갔다. “다른 배우들이 20분 촬영하고 휴식을 취할 때 저는 제 장면이 끝날 때까지 계속 촬영했어요. 이 정도 힘든 거 나한텐 문제도 아니라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줬죠.” ◆ 레인, 닌자를 찾았어. 바로 너야 ‘닌자’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를 구상하던 워쇼스키 형제의 눈에 ‘레인’(정지훈의 미국 활동 이름)이란 동양배우가 들어왔다. 서양인 체구에 동양인의 얼굴이란 완벽한 조건과 발달한 운동 신경은 워쇼스키 형제가 생각한 닌자 그 자체였고 이들은 “드디어 ‘닌자 어쌔신’의 주연을 찾았다.”며 환호했다. “흥행은 부진했지만 ‘스피드 레이서’가 없었다면 이번 ‘닌자 어쌔신’도 없었을 겁니다. 저를 워쇼스키 형제에게 각인시켰고, 할리우드에 알려준 다리였으니까요.” 워쇼스키 형제라는 거물을 등에 업고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단독 주연을 소화하자 할리우드와 미국이 정지훈을 주목하기 시작했다. 이번 ‘닌자 어쌔신’의 흥행 여부에 온 신경이 몰리는 것도 이 때문이다. “출연을 검토 중인 할리우드 영화도 몇 편 음반을 제작하자는 제의도 들어오고 있어요. ‘닌자 어쌔신’이 흥행에도 성공한다면 정말 날개를 갖게 되는 거죠.” ‘닌자 어쌔신’ 시리즈 외에 검토 중인 할리우드 영화가 무엇이냐고 캐묻자 정지훈은 아직 확정된 사실은 아니라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했다. “7명의 전사로 구성된 왕의 호위대가 원정을 떠나는 내용의 영화에요. ‘반지의 제왕’과 비슷하죠. 제작비만 2000억 원 가까이 드는 대작이라 제작사 쪽도 신중하게 나오는 것 같아요. 곧 최종 확정만 된다면 좋은 소식 전해드릴 수 있을 겁니다.” 결국 할리우드 정복이 최종 목표인 것이냐는 질문에 정지훈은 장난스런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저었다. “아니요. 세계정복입니다.(웃음) 제 운이 어디까지인지 시험해보고 싶어요. 어느새 여기까지 왔는데, 더 나가면 저는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요?”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이규하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죽음 앞둔 미실 “비담은 내 아들입니다”

    죽음 앞둔 미실 “비담은 내 아들입니다”

    왕위 찬탈을 노리던 미실(고현정 분)의 몰락과 덕만공주(이요원 분)의 화려한 비상, 그리고 비담의 변화가 시작됐다. 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극본 김영현 연출 박홍균) 49회에서는 수많은 긴장감과 궁금증을 자아냈던 미실의 화살이 덕만공주의 가슴에 명중한다. 스스로 왕좌에 오르기 위해 벌인 ‘미실의 난’이 실패로 돌아가고 이성을 잃은 미실은 국문장에 모인 모든 사람들 앞에서 덕만에게 화살을 날렸다. 하지만 미실의 화살은 덕만이 품속에 간직하고 있던 소엽도에 맞아 공주를 죽음의 위기에서 살려낸다. 모든 일에 실패한 미실은 세종(독고영재 분)과 설원(전노민 분) 등 미실파의 호위를 받으며 대야성으로 몸을 피한다. 덕만은 미실의 잔당 세력을 처리하고 소화(서영희 분)가 죽기 전 발견한 진흥제(이순재 분)의 칙서를 공개해 나라의 기틀을 다시 세우려 한다. 이 칙서에는 “미실을 척살하고 대의를 바로 세우라.”는 진흥제의 뜻을 담겨 있다. 비담(김남길 분)은 덕만의 명령에 따라 칙서를 몰래 가지러 가지만, 미실을 죽이라는 내용에 놀라 대야성에 숨어있는 미실과 만난다. 자신을 버렸지만 어머니인 미실을 죽이지 못한 비담은 덕만에게 빈손으로 돌아가 칙서를 찾지 못했다는 거짓 보고를 전한다. 한편 미실은 미실파에게 “비담은 내 아들입니다.”고 고백한다. 죽음을 앞둔 미실의 마지막 비밀과 어머니와 대면한 비담의 변화를 담은 ‘선덕여왕’ 50회는 10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 = MBC ‘선덕여왕’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日해상보안청 “한국 화물선 과실”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 해상보안청이 지난달 27일 후쿠오카현 간몬(關門)해협에서 한국 컨테이너선 카리나스타호와 해상자위대 호위함 구라마호의 충돌 사고와 관련, 카리나스타호 손모(45) 선장에게 업무상 과실혐의를 적용해 서류 송치할 방침이라고 NHK방송이 9일 보도했다.해상보안청은 조수의 흐름이 빠른 해협에서 카리나스타호 측이 충돌을 피하기 위한 노력을 소홀히 했다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카리나스타호 측이 앞서가던 파나마선적과의 거리가 가까운 상태에서 추월을 위해 선체를 심하게 꺾는 조종 잘못뿐만 아니라 전방에서 다가오던 호위함에 대한 주의도 충분하지 않아 사고가 발생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화물선 측은 해상보안본부 해상교통센터로부터 앞서가던 파나마의 화물선을 추월해도 된다는 지시를 받고 추월하다 호위함과 부딪쳤다고 강하게 주장하는 만큼 업무상 과실 혐의를 둘러싼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남성해운 이동운 운항기획팀장은 “해상보안청이 손 선장의 과실로 몰아가고 있다.”면서 “아직 결정 내용을 통보받지는 못했지만 법정다툼까지 갈 수밖에 없는 상황 같다.”고 말했다.hkpark@seoul.co.kr
  • [9일 TV 하이라이트]

    ●인간극장(KBS1 오전 7시50분) 온몸이 바들바들 떨리는 추운 날씨에 입김 폴폴 날리며 연탄 나르기에 정신없는 심상민씨와 허민주씨 부부. 연탄을 주고 받는 손길이 척척 맞는 것이 경력이 꽤 된 듯 예사롭지 않은데…. 하지만 검은 때를 씻어내고 나면 드러나는 앳된 얼굴. 사실 이들은 이제 일을 시작한 지 두 달째인 초보 연탄 배달꾼이다. ●위기탈출 넘버원(KBS2 오후 8시50분) 실제로 고속도로를 100km로 달리고 있을 때 단 1초만 졸아도, 무려 28m를 앞을 보지 않고 달리는 것과 같아 졸음운전은 굉장히 위험한 행동이다. 그런데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이것’이 졸음운전을 유발해 운전자들을 위험에 빠뜨리게 한다는데…. 졸음운전을 유발하는 ‘이것’이 무엇인지 알아본다. ●선덕여왕(MBC 오후 9시55분) 비담과 월야 유신 등은 연무장으로 진격하고 상황이 몰리게 된 미실파는 국문을 중단하고 빠져나간다. 유신, 월야, 비담 등이 덕만을 구출, 진평왕을 다시 모시게 되고 미실은 세종 설원의 호위를 받으며 대야성으로 피신한다. 덕만은 미실의 잔당 세력을 잡아 나라의 기틀을 다시 세우고자 하는데…. ●백세건강 스페셜(SBS 낮 12시30분) UCC동영상에 ‘100일간의 몸짱 약속’이란 몸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세간에 화제가 되고 있는 아놀드홍, 그리고 100일간 몸짱만들기에 참여했던 다양한 사례자들의 깜짝놀랄만한 운동 전후의 몸이 공개된다. 과연 100일 동안 그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을까? 아놀드홍의 운동요법, 식이요법 등을 알아본다. ●요리비전(EBS 오후 10시40분) 11월부터 2월까지 쫄깃하고 단단한 육질을 맛볼 수 있는 제주도 방어. 새벽 5시, 모슬포 항에서 50여 척의 배들이 거친 파도를 뚫고 방어 잡이를 위해 출발한다. 4대째 방어를 잡고 있는 금영호 선장 라승무씨는 높은 파도 때문에 방어잡이 배가 뒤집혀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할 정도로 위험한 작업이라고 한다. ●생방송 투유(OBS 오후 4시) 귀농인의 성공전략과 그들의 삶을 다룬 ‘나는 농부다’ 코너에서는 양평군 개군면의 ‘개군한우’를 찾아간다. 귀농들의 성공스토리와 진솔한 이야기를 만나본다. ‘오! 이맛이야’에서는 ‘홍합짬뽕탕’ 대 ‘불족발’이 맛대결을 펼친다. 특히 이번 대결에서는 한의사와 함께 유용한 정보가 제공된다.
  • 지드래곤, 뒤늦은 ‘청소년 유해’ 판정…“지장 없다”

    지드래곤, 뒤늦은 ‘청소년 유해’ 판정…“지장 없다”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의 첫 솔로 앨범이 청소년 유해 매체물 판정을 받았다. 3일 오전 보건복지가족부 산하 청소년보호위원회(이하 ‘청보위’)는 최근 지드래곤의 첫 솔로 앨범의 수록곡 ‘쉬즈 곤’(She’s gone)과 ‘코리언 드림’(Korean dream)에 비속어가 포함된 점을 근거로 청소년에 유해하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번 결정은 오는 10일부터 효력이 발생하기 때문에 지드래곤의 활동에는 사실상 영향이 없다. 지난 8월 중순 발매된 지드래곤의 앨범은 이미 20만장에 이르는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활동도 마무리된 상태다. 현재 지드래곤은 자신의 첫 솔로 콘서트 준비에 한창이다. 지드래곤은 다음 달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만 4000석 규모의 콘서트 ‘샤인 어 라이트’(Shine A light)를 개최한다. 이 공연은 지드래곤이 빅뱅 데뷔 후 3년 만에 갖는 첫 단독 공연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日 호위함-韓 화물선 충돌 日 관제소 유도 잘못 때문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 해상보안당국이 한국 컨테이너 화물선 카리나스타호와 일본 해상자위대 호위함 구라마호의 충돌 사고와 관련, 카리나스타호가 관제소의 지시를 받아 전방의 화물선을 추월하던 중 구라마호와 충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해상보안청과 사고해역인 후쿠오카현 간몬(關門)해협을 담당하는 제7관구 해상보안본부가 지난 27일 밤 사고 당시 관제 업무를 맡았던 간몬해협 해상교통센터와 카리나스타호와의 무선교신과 충돌까지의 항적 등을 확인한 결과다. 교통센터는 당시 호위함 구라마호(5200t)와 2㎞떨어진 지점에서 카리나스타호(7401t)에 앞서가는 파나마선적 화물선(9046t)을 추월토록 유도했지만 구라마호에는 주의교신을 보내지 않았다. 보안당국은 교통센터의 유도가 사고를 초래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조사하고 있다. 또 카리나스타호와 구라마호는 파나마 화물선이 중간에 있는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서로 확인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다. 하토야마 유키오 총리는 이에 대해 “한·일 관계에 조금이라도 장애가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신중한 대응을 주문했다. 조사 결과 교통센터와 파나마선적의 화물선, 카리나스타호의 교신은 충돌사고 4분전에 이뤄졌다. 교통센터는 먼저 파나마 화물선에 카리나스타호의 접근을 통보, 오른쪽으로 붙어 카리나스타호가 좌측으로 추월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 충돌 2분전 카리나스타호에 추월과 동시에 맞은 편에서 다가오는 구라마호에 대해 주의를 줬다. hkpark@seoul.co.kr
  • 김혜자·이범수, 영평상 남녀주연상 수상 (종합)

    김혜자·이범수, 영평상 남녀주연상 수상 (종합)

    제29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이하 영평상) 시상식에서 배우 김혜자와 이범수가 남녀주연상을 수상했다. 29일 오후 6시 20분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배우 안성기와 아나운서 유애리의 사회로 진행된 올해 영평상 시상식에서는 특히 작품상 여우주연상 각본상 등 주요부문 3관왕을 차지한 영화 ‘마더’에 초점이 맞춰졌다. 영평상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얻은 ‘마더’의 김혜자는 올해만 세 번째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시선을 모았다. 남우주연상은 ‘킹콩을 들다’의 이범수가 차지했다. 특히 1990년 영화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로 데뷔한 이범수는 19년 만에 처음으로 남우주연상을 받아 더욱 큰 기쁨을 맛봤다. 또 85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영화 역대 흥행순위 6위에 오른 ‘국가대표’는 김용화 감독의 감독상을 비롯, 기술상 음악상 등 3개 부문의 상을 수상했다. ‘국가대표’ 이후 잠시 놀아보려고 했다는 김용화 감독은 “영평상의 감독상을 받으니 정신이 번쩍 든다.”며 좋은 작품에 매진하겠다는 약속을 남겼다. 남녀 신인배우상은 ‘불꽃처럼 나비처럼’의 호위무사 최재웅과 ‘과속스캔들’의 박보영이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특히 박보영은 “대선배 김혜자 같은 배우로 성장하겠다.”고 말해 선배들로부터 아낌없는 박수와 격려를 받았다. 박보영에 이어 ‘괴속스캔들’의 강형철 감독도 신인감독상을 받아 ‘과속스캔들’에 2관왕의 기쁨을 전했다. 한국영화 중 역대 4번째로 ‘천만관객’을 달성하며 올해 한국영화의 흥행을 견인한 ‘해운대’는 촬영상을 차지했고, ‘똥파리’는 국제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을 수상했다. 특별공로상은 대한민국예술원 회장을 맡고 있는 김수용 감독에 돌아갔으며, 올해 신설된 신인평론상은 안숭범 경희대 국문과 객원교수가 받았다. ◆ 이하 제29회 영평상 수상자 및 수상작 ▶작품상=마더 ▶감독상=김용화(국가대표) ▶남우연기상=이범수(킹콩을 들다) ▶여우연기상=김혜자(마더) ▶각본상=박은교·봉준호(마더) ▶촬영상=김영호(해운대) ▶기술상(CG부문)=정성진EON(국가대표) ▶음악상=이재학(국가대표) ▶신인감독상=강형철(과속스캔들) ▶신인남우상=최재웅(불꽃처럼 나비처럼) ▶신인여우상=박보영(과속스캔들) ▶신인평론상=안숭범·박우성 ▶공로영화인상=김수용 감독 ▶국제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똥파리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이규하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日 항공모함 같은 구축함 ‘16DDH’ 논란

    日 항공모함 같은 구축함 ‘16DDH’ 논란

    항공모함이야? 구축함이야? 지난 25일, 일본 해상자위대가 도쿄 남쪽의 사가미만에서 2009 관함식의 예행연습을 실시했다. 이 날 연습에는 40여 척의 군함이 동원됐는데 이 중 올해 3월에 취역한 최신형 구축함인 ‘휴우가’(ひゅうが)함에 관심이 집중됐다. 휴우가함은 ‘16DDH’ 계획의 결과물로, DDH란 ‘헬기탑재 구축함’이란 뜻. 하지만 이 군함의 생김새는 ‘구축함’보다 ‘항공모함’쪽에 가깝다. 실제로 이 배는 197m에 달하는 비행갑판을 갖추고 있어 동시에 4대의 중형헬기를 띄울 수 있다. 또 만재배수량이 1만 8000톤에 달해 최대 11대의 헬기를 탑재할 수 있다. 때문에 일부에서는 휴우가함을 ‘헬기항모’로 구분하기도 한다. 이에 대해 일본측은 휴우가함이 ‘대잠 호위함’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하고 있지만 논란은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생김새뿐 아니라 그 성능 역시 ‘항모’와 유사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휴우가’라는 함명도 태평양 전쟁에서 활약한 전함의 이름을 이어받은 것이다. 사진 = 해상자위대 서울신문 나우뉴스 최영진 군사전문기자 zerojin2@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日 해상자위대 잇단 사고 열도 시끌

    日 해상자위대 잇단 사고 열도 시끌

    해상자위대의 연이은 사고가 정치문제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해상자위대 소속 ‘쿠라마’(くらま)함이 한국 상선과 충돌한 사건을 두고 일본 자민당의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정조회장은 “기강해이가 원인”이라고 지적하고 “자위대 전체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며 강한 어조로 비판하고 나섰다. 이에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총리는 “책임을 명확히 규명하겠다.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쳤다.”며 사과하는 한편 재발방지를 지시했다. 쿠라마함은 지난 27일 밤, 일본 간몬해협을 지나던 중 한국 상선 ‘카리나스타’호와 충돌, 함수가 크게 부서지고 화재가 발생해 4시간에 걸쳐 진화작업을 벌였다. 일본의 정치권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는 유독 해상자위대에 사고가 집중되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 2008년 2월, 최신형 이지스함인 ‘아타고’(あたご)함이 어선을 들이받아 2명의 선원이 실종됐으며, 3월에는 베트남 호치민항에 입항하던 ‘하마유키’(浜雪)함이 상선과 가벼운 충돌을 일으켰다. 일본 해상보안청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사고를 포함해 지난 10년간 해상자위대 함정의 충돌사고는 총 9건에 달한다. 충돌사고 외에도 2007년 4월에는 음란물을 돌려보던 승조원들에 의해 이지스함의 기밀 정보가 새어나가 중국으로 누출된 것이 밝혀져 큰 소동이 있었다. 또 같은 해 12월에는 ‘시라네’(しらね)함의 전투정보실에서 불이나 8시간 만에 진화가 됐는데 당시 인가받지 않고 반입된 중국산 보온냉고의 과열이 화재의 원인으로 밝혀져 구설수에 올랐다. 이번 사고도 카리나스타호가 항만관제실의 지시에 따라 항해하던 중 충돌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향후 책임소재를 놓고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쿠라마함은 해상자위대의 주력함대 중 하나인 ‘제 2 호위대군’의 기함으로, 사고 당시 이틀 전에 있었던 ‘관함식 2009’의 예행연습에 참가한 후 모항인 사세보항으로 복귀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최영진 군사전문기자 zerojin2@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동해는 우리가 지킨다!”…1함대 부산함을 가다

    “동해는 우리가 지킨다!”…1함대 부산함을 가다

    2000일 동안 아무런 사고 없이 우리 바다를 지켜온 해군 함정이 있다. 바로 동해를 지키는 1함대 11전대 소속 ‘부산함’(FF-959). 이 대기록은 지난 2004년 4월 9일 부터 올해 9월 30일까지 5년에 걸쳐 만들어졌다. 특히 동해의 높은 파도와 계속되는 경비임무 등으로 항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일선의 전투함이 세워 더욱 뜻깊다. 취재가 늦어진 것도 부산함이 연이은 경비임무와 정비 등으로 바쁜 탓에 일정을 잡기 힘들었기 때문으로, 취재당일에도 다음 임무를 준비하며 함포를 정비하는 승조원들의 바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 “서로를 존중하는 함 승조원의 노력, 그것이 비결” 기록을 달성하는데 있어 함장인 유재만 중령(해사 44기)의 노력을 빼놓긴 힘들다. 비결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그는 “먼저 함장을 지내셨던 선배님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겸손한 대답을 앞세운다. 하지만 질문을 계속하자 “나보다는 우리, 부산함은 하나라는 생각을 부하들과 공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서로를 존중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부산함의 승조원들은 단합이 잘되기로 유명하다고 동행한 함대 정훈과장이 귀띔해 줬다. ◆ 참수리 357정의 교훈 “이겨놓고 싸운다” 그렇다고 부산함의 분위기가 풀어져있는 것은 아니다. 유 중령은 “부산함은 최일선의 전투함”으로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전투태세 완비를 최우선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유 중령은 2002년에는 서해 2함대 232 고속정 편대의 지휘관을 맡았었는데, 232 고속정 편대는 제 2 연평해전 당시 북한해군과 교전했던 바로 그 부대다. 비록 해전이 일어나기 4개월 전에 다른 곳으로 발령을 받았지만, 당시 전사한 故 윤영하 소령을 비롯해 참수리 357정의 승조원들과는 한솥밥을 먹던 사이였다. 그래서인지 ‘전투태세 완비’를 강조하는 유 중령의 말에는 강한 힘이 들어가 있었다. ◆ 끊임없는 관심과 노력 1년 넘게 함장으로 근무하면서 사고가 날 뻔 했던 아찔했던 적은 없었는지 묻자 “크게 염려스러웠던 적은 없었다.”면서도 “기상이 안 좋을 때, 멀미를 하는 승조원들을 보며 안전사고가 나진 않을까 하며 걱정했던 적은 있었다.”고 답한다. 그런 걱정을 하다 보니 승조원들의 생활을 좀 더 둘러보게 됐고, 자연스레 불편한 점들이 눈에 들어왔다고. 실제로 침실 한 쪽에는 세면도구 보관함 같은 사소하지만 매우 필요한 장비들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파도가 칠 때마다 쓸려 다니는 세면도구를 보고 직접 지시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 군함에 음악방송과 복권이? 그 외에도 부산함은 승조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여러 제도들이 마련되어 있다. 바로 ‘음악방송’과 ‘복권’이다. ‘12시 네 고향’이란 이름의 음악방송은 매일 정오에 신청곡과 함께 사연을 들려준다. 목소리 좋은 전문 아나운서(?)도 있다. 염 문섭 일병은 “밥을 먹다 방송에서 생일을 축하한다는 멘트가 나오면 서로서로 축하해주곤 한다.”며 “덕분에 좀 더 친근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행복을 주는 복권’은 당첨되면 상금 대신 휴가가 주어진다. 주로 바다에 나갔을 때 장교나 직별장(원, 상사)이 칭찬할 만한 대원들에게 수여(?)하게 되는데, 입항할 때 5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바로 휴가를 보내준다고. ◆ 해군차원의 노력도 한 몫 이러한 대기록을 달성하는데 해군차원의 노력도 한 몫 단단히 하고 있다. 해군은 올해 초부터 부산함같은 ‘호위함’(FF) 이하 전 해군함정의 노후 침대를 개조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기존에 사용하던 캔버스 재질의 구형침대는 천이 늘어나는 경우가 많았다. 때문에 누웠을 때 몸을 제대로 받쳐주지 못해 승조원들이 허리 통증을 호소하곤 했다. 해군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바닥을 알루미늄 소재의 금속으로 교체하고 있는데, 현재 약 80%대의 진행률을 보이고 있어 올해 안에 모든 함정의 침실이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또 화장실 개선사업과 함께 조리시설 교체도 완료했다. 특히 조리시설의 경우, 과거 증기를 이용했으나 현재는 전기를 이용해 전기밥솥, 오븐 등이 새로 설치돼 보다 다양하고 맛있는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과거에는 증기를 만들기 위해 끼니때마다 보일러를 가동해야 했으나 지금은 그럴 필요가 없어 작전능력 향상에도 일조하고 있다. 부산함은 ‘울산’급 호위함의 8번함으로 만재배수량은 약 2300톤, 길이는 102m에 달하며 하픈 대함미사일과 청상어 대잠어뢰, 각종 함포 등으로 무장하고 있다. 동해 = 서울신문 나우뉴스 최영진 군사전문기자 zerojin2@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전서 숨진 유엔군 희생정신 기리자”

    ‘제64회 유엔의 날’을 하루 앞둔 23일 부산에서는 다양한 기념행사가 마련돼 유엔군 전몰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유엔평화기념사업회’ 발기인대회 이날 오전 남구 대연동 유엔기념공원에서는 허남식 부산시장과 터키 군사 사절단, 유엔군사령부 장성 등 한국전쟁에 참전한 21개국 외교사절과 영연방 참전용사 유가족 40명, 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엔의 날 기념식 행사가 열렸다. 이들은 유엔군 2300명의 유해가 안장된 묘역에 헌화하고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에 앞서 부산시립무용단 단원들이 한국전쟁에 참전한 11개국 국기와 전사자 위패를 들고 전통군관복을 입은 53사단 사병들의 호위를 받으며 행진하는 유엔참전국 전통의장 행렬을 선보였다. 참전용사의 넋을 위로하는 위령제와 어린이 합창단 공연 등도 진행됐다. 오후에는 남구 문화회관 영빈관에서 허 시장, 김인세 부산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엔평화기념사업회’ 발기인 대회가, 유엔기념공원 인근 교차로의 유엔참전기념탑에서는 설치된 경관 조명 점등행사 등이 개최됐다. 유엔참전기념탑은 한국전쟁 때 한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참전해 준 유엔군의 숭고한 뜻을 길이 전하려고 1975년 10월24일 유엔의 날을 맞아 건립됐다. ●내일 ‘나라사랑 오토바이 투어’ 한편 25일에는 나라사랑 부산협의회 주최로 유엔의 날을 기념하는 ‘나라사랑 부산 오토바이 투어’가 열린다. 할리데이비슨 오너그룹 한국지부 회원 200여명은 이날 해운대 해강중에 집결, 대형 태극기와 유엔기, 한국전 참전국 국기 등을 오토바이에 장착하고 부산시내를 한 바퀴 돈 뒤 유엔기념공원에 모여 전몰장병에 대한 헌화와 추모식을 갖는다. 전몰장병의 넋을 기리는 2300개(유엔군 유해 안장 수)의 풍선 날리기 행사와 인근 동명대학에서 나라사랑 문화공연을 연다. 미국에서는 매년 현충일(메모리얼 데이)을 기념하려고 수십여만대의 모터사이클이 워싱턴에서 도심 퍼레이드를 하는데 이번 행사는 ´한국판 메모리얼 데이 행사´가 될 전망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강지원 좋은세상]대한민국에서 중립으로 살기

    [강지원 좋은세상]대한민국에서 중립으로 살기

    지난주 한 언론인으로부터 이메일을 받았다. 앞으로 출범 예정인 사회통합위원으로 거명되고 있다는 기사를 보았는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중립적이고 공정한 인사이므로 기대가 된다는 것이었다. 아직 청와대비서관으로부터 시민사회 몫으로 참여해 달라는 전화 한 통을 받았을 뿐 합의된 것이 아닌데도, 이와 관련된 일부 언론기사는 당사자를 무척 황당하게 만들었다. 위원후보명단이 거론된 첫 기사는 10월14일 자 조선일보였던 것으로 보이는데, 이 기사에는 단순히 본인 이름이 거명되는 데 그쳤다(황대진 기자). 그날 자 연합뉴스는 ‘김대중, 노무현 정부 때 고위직을 지낸 인사도 포함되었다.’고 하며 그 예로 김모 전 장관, 이모 전 청와대수석과 함께 청소년보호위원장과 정보통신윤리위원장을 지낸 강지원 변호사 등이 위촉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썼다(이순우 기자). 그리고 같은 취지의 기사가 그날 자 문화일보(김상협·방승배 기자), 다음 날 자 한겨레신문(황준범 기자)에도 게재되었다. 또 다른 매체에서는 어떻게 보도되었는지 알지 못하나 대충 검색해 본 결과 그렇다는 것이다. 여기에 파장도 있었다. 우파단체인 자유주의진보연합이 보도자료를 내고 이런 ’좌편향인사’들만 위촉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그렇다면 나는 좌편향인사라는 말인가. 또 그게 아니라고 부인하면 반대로 우편향인사란 말인가. 이 문제가 한 개인의 문제라면 그냥 허허 웃고 넘어갈 수 있는 일이다. 그러나 목하 맹렬하게 추진하고 있는 매니페스토운동의 대표자인 입장에서는 매우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왜냐하면 매니페스토운동은 각 정파간 정책선거를 촉구하는 것이므로 가장 중립적이고 공정한 위치에서 오해가 없어야 하기 때문이다. 청소년보호위원장이라는 자리는 당시 현직 검사 신분으로 파견나간 것으로 정권적 차원의 고위직도 아니었을 뿐 아니라 그것도 1997년 김영삼 정권 때였다. 그때부터 김대중 정권 때까지 3년간 일하고 검찰에 복귀했다. 그 후 2002년에는 정치검찰의 행태를 더 이상 볼 수 없어 ‘정치검사들은 검찰을 떠나라.’고 일갈하고 검사직을 던졌다. 그 후 나는 다시는 공직에 나서지 않으리라고 작심했다. 정보통신윤리위원장은 1년에 몇 번 회의만 주재하는 비상근자리였다. 이를 두고 무슨 정권에 참여했다고? 그렇다면 실제 특정정권에 참여했던 인사들로 이뤄진 모임의 명단을 한번 자세히 뒤져 보시라. 거기에 내 이름이 단 한번이라도 등장하는지. 솔직히 지난 세월 정치권의 유혹을 수도 없이 받았다. 나는 모두 사양했다. 심지어 조금이라도 정파적 성격을 띠는 경우라면 그 어떤 성명서에도 서명하지 않았고 기자회견장에 나서지도 않았다. 이유는 간단했다. 그동안 청소년들에게 강조해 왔듯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일을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나에게 속마음이 없는 것은 아니다. 나도 사람인데 어찌 세상사, 이념, 문화, 정치사회문제에 대해 생각이 없겠는가. 나는 다만 정파적으로 ‘무표시층’에 속할 뿐이다. 세상엔 일단 그렇게 살아야 할 사람들이 있다. 예컨대 각종 선거를 중립적으로 관리해야 할 선거관리종사자, 정치적 중립성이 요구되는 공무원, 법관, 공영방송진행자 등등이다. 또 매니페스토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특히 그래야 한다. 나는 정파적인 인사들도 존중한다. 그들은 자신들이 선택했을 뿐 아니라 건강한 정파가 존재해야 민주주의가 성숙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세상에는 비정파적인 사람도 있다는 사실 역시 존중되어야 한다. 나아가 매니페스토운동처럼 특별히 중립적인 노력이 절실한 부분도 있다. 우리 사회의 가장 큰 암적 존재인 정파간 적개심을 선의의 정책경쟁으로 계도하는 것이 매니페스토운동 아닌가. 대한민국에서 중립적으로 살기가 아무리 어렵다 해도 이런 중립적인 일에 보다 많은 이들의 성원과 참여가 있기를 기대한다. 강지원 변호사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