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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운동 「녹색운동」 벌이자”/김 대통령

    ◎오염감시·고발 온국민 참여 촉구/경제정보 수집·민간에 서비스/안기부/환경세 신설·정수장 공기업화/환경처 김영삼대통령은 18일 환경문제의 해결을 위해 전국민이 환경보호운동인 「녹색운동」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상·하오에 걸쳐 환경처의 새해 업무보고와 민간환경관계자와의 간담회를 갖는 자리에서 『국민 모두가 「내가 사는 이땅의 환경은 내가 지킨다」는 긍지와 책임감을 갖고 스스로 환경오염을 감시·고발하는 「녹색시민감시단」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국민은 녹색시민감시단이 되고 정부는 맡은 책임에 성심을 다함으로써 새로운 녹색질서를 지켜가자』고 호소했다. 김대통령은 특히 『환경보전은 정부의 힘만으로는 되지 않으며 국민과 정부가 함께 노력해야만 결실을 거둘수 있다』고 상기시키고 『환경관계 정보나 사실을 국민에게 알려서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공유케하고 국민의 협조를 적극적으로 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의 이같은 녹색운동주창은 정부만의 환경관리에는 한계가있을 수 밖에 없다는 점을 감안,환경오염의 원인제공자이면서 동시에 오염의 피해자인 국민 스스로가 오염을 줄이고,환경파괴행위를 적극적으로 감시·고발하자는 것으로 환경관리의 선진국형 전환을 의미한다. 정부는 이에 따라 관 위주로 짜여있는 환경관리및 감시체제를 민관협력체제로 개편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일에 착수했다. 청와대의 한 고위당국자는 이와 관련,『외형성장을 추구했던 시대에 민간의 환경운동은 정부의 경제정책을 방해하는 것으로 정부와 대립관계에 있었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이제 그러한 관계는 청산되어야 하며 새로운 환경관리는 민간환경보호단체와 정부의 관계를 상호보완관계로 전환시키는 작업이 우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보목표 대폭 조정 국가안전기획부는 올해 업무의 기본목표를 국가경쟁력을 뒷받침하기 위한 정보력 강화에 두되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국가간 경쟁현안을 중심으로 정보목표를 대폭 조정하고 정보의 기획및 생산관리체계를 재정비키로 했다. 안기부는 또 북한의 핵개발 진전상황과 대남전략전술및 군사태세 강화동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조기경보능력을 강화하는 한편,국가기밀 및 첨단과학기술에 관한 정보유출 방지와 보안및 산업기밀 보호활동의 내실화를 기해 나갈 계획이다. 김덕안기부장은 이날 상오 안기부에서 김영삼대통령에게 올해 업무계획을 이같이 보고하고 올해부터 선진정보발전 5개년계획에 따라 직원 전문화와 업무의 과학화를 위한 구체적인 사업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김부장은 또 『민간부문에 대한 정보서비스 기능을 확충함으로써 정보의 활용성을 극대화하겠다』면서 『내부개혁작업도 중단없이 추진해 지속적인 자기혁신과 정보역량의 고도화를 통해 국가안보와 국가수호의 소임을 다하는 선진정보기관으로서 국민의 신뢰를 정착시킬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안기부는 지난 연말의 여야합의에 의한 법개정으로 이제 당당하고 떳떳한 국가기관이 되었다』고 전제,『보람을 갖고 세계화시대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오늘날의 무한경쟁시대는 정보를 생산의 4대 요소로 간주케하고 있다』면서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정보활용체제를 강화해나가라』고 지시했다. ◎수익자 부담 확대 부족한 환경기초시설을 조기에 확충하기 위해 수익자 부담원칙이 확대되고 환경세가 신설되며 수질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유독물 취급업소에 대한 관리가 강화된다. 박윤흔 환경처장관은 18일 상오 청와대에서 수질관리강화에 역점을 둔 올해 업무계획을 김영삼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박장관은 『하수처리장등 환경기초시설 조기건설에 따른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기업의 배출부과금 등 수질오염 유발시설에 대한 부담금을 상향조정하고 환경세신설,해외공채및 환경복권발행등 추가 재원확보방안을 올 상반기중에 마련하겠다』고 보고했다.박장관은 이어 『일반직 공무원들이 맡아온 각종 수질정화시설과 정수장시설을 공기업형태로 전환하는 것을 검토,공공환경기초시설의 전문성을 살려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장관은 이와함께 『유독물로 인한 돌발사고를 막기위해 전국 2천9백21개소의 유독물취급업소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특히 상수원주변과 연간 1천t이상의 다량취급업소 1백73개소는 연 1회이상 정기점검하던 것을 4회이상으로 대폭 늘리겠다』고 보고했다.
  • 흑룡강 호랑이 보호에 6만불 내놔/워싱턴 이경형(특파원코너)

    ◎세계동물재단/클린턴 방러 맞춰 관심 높이기 클린턴미대통령의 모스크바 방문에 맞춰 한국호랑이와 동종인 「흑룡강 호랑이」의 보호운동이 전개되고있다. 워싱턴에 본부를 두고있는 세계야생동물재단(World Wildlife Fund)은 러시아의 극동국경인 아무르강(흑룡강)유역에 사는 아무르 호랑이의 보호자금으로 금주중 1차로 6만달러(약5천만원)를 러시아정부당국에 보내기로 했다. 이 재단이 12일부터 시작되는 클린턴의 러시아방문기간에 이같이 「흑용호」(아무르 호랑이)보호자금을 보내기로 한것은 클린턴­옐친 미·러시아대통령에게 이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한 것이다. 세계적 희귀종으로 근년에 들어 극성맞은 밀렵꾼에 의해 멸종위기에 처해있는 아무르 호랑이는 사실상 멸종한 한국산 호랑이와 혈통이 같은 시베리아 호랑이다.이 흑룡호는 지구상에서 가장 몸집이 큰 호랑이로 수컷 큰것은 3백60㎏이나 되고 다른 어떤 호랑이보다 사나우며 얼굴의 흰 반점부분이 큰것이 특징이다. 이 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극동러시아지역에 약 3백50마리의 아무르 호랑이가 서식하고있는데 구소련 붕괴후 러시아의 개방화에 따라 국경 출입이 자유로워지자 고가인 호랑이가죽을 노리는 밀렵꾼들이 몰려 마구잡이로 사냥을 하고있다는 것이다. 아무르강 일대는 아시아의 아한대산림이 시베리아의 침엽수림을 만나는 지점으로 북미산 참나무로부터 한국산 소나무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한 식물군이 형성돼있다.이에따라 이 지역엔 순록,히말라야 흑곰을 비롯한 다양한 곰류와 표범,호랑이등 많은 종류의 동물들이 서식하고있는데 세계에서 이곳만큼 다양한 종의 동물들이 살고있는 지역은 없다는 것이다. 지난 92년말 워싱턴 포스트지는 이 일대에서 성행하고있는 밀렵실태를 현지르포로 보도한 적이 있다.당시 보도에 따르면 호랑이 한마리값이 러시아인들의 연간 평균수입의 20배가 넘는 1만달러(한화 8백만원)로 밀렵꾼이 한마리만 잡으면 「20년 벌이」의 횡재를 하는 셈이기 때문에 기를 쓰고 덤빈다는 것이다. 러시아의 극동국경이 개방되면서 중국,대만,한국등에서 호피나 호골,호육의 수요가 늘어나 아무르강 유역 중심지인 테르니일대에는 밀렵시장이 번성하고있다. 세계 1백40개국에 대한 야생동물보호운동을 전개하고있는 이 재단이 아무르 호랑이보호를 위해 1차로 보낼 이 6만달러는 러시아정부 2개 밀렵단속반의 장비 지원금이다.러시아정부는 재정이 어려워 이들 단속반에 차량등의 필요 장비를 지원하지 못하고있는 실정이다. 재단측은 아무르호랑이 보호기금을 마련하기위한 모금활동을 계속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 “바다의 청소부”/해삼 보호운동활발/미·스위스등 일부 국가남획반발

    ◎흙 먹은뒤 배출… 청정해역 유지 바다밑의 청소부 해삼을 보호하자는 운동이 미국과 스위스의 과학자들과 민간단체에서 일어나고 있다. 남미 에콰도르는 92년부터 올해 9월까지 해저생물을 보호하기 위해 해삼채취를 1년동안 금지했었으나 올해말부터 어로규제를 완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있어 생물학자들이 반대하고 있다. 에콰도르의 갈라파고스섬에 자리잡고 있는 찰스 다윈연구소장 찬탈 부란탄박사는 해삼의 남획을 규제하지 않으면 연쇄먹이사슬이 되고있는 생선과 펭귄은 물론 가마우지등의 생물이 더 이상 살 수 없다며 에콰도르 정부는 해삼채취금지조치를 풀지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에대해 어민들은 정부가 바다가재를 못잡게 하더니 해삼마저 잡지못하게 한다며 생업권을 보장하라며 항의하고 있다. 국제해삼채취업자들은 지난 70년대 미크로네시아의 해삼을 모두 잡아 멸종시키다시피 한뒤 88년에는 에콰도르의 태평양연안으로 이동했다가 92년 부터는 갈라파고스섬까지 진출했다. 이곳에서 잡히는 해삼은 현지에서는 1㎏에 1달러 밖에 되지않으나 홍콩에서는 40달러,서울에서는 80달러에 거래된다. 스위스에 본부를 둔 세계보존협회의 집계에따르면 이곳에서는 연간 1천2백만∼3천만개의 해삼이 채취되고 있어 인위적으로 보호하지 않으면 곧 씨가 마른다는 것이다. 생물학자들은 해삼이 바다밑에서 모래와 흙을 먹은뒤 배출하기때문에 청정 해역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일정량의 해삼이 서식해야 한다고 주장한다.에콰도르 정부는 섬주민들의 보트 34척이 6개월간 하루에 1천5백개의 해삼만 채취하도록 허용할 방침이다. 그러나 이곳에는 일본과 코스타리카등의 어선이 들어와 허가없이 조업하고있고 에콰도르해군은 이를 막을 방법이 없다.남미 대륙에서 6백마일 떨어진 갈라파고스섬은 크기가 하와이섬의 절반밖에 되지않으나 적도 바로 밑에 위치해 세계 어느 곳에서도 발견되지않는 희귀 동식물이 많이 서식하고 있다.
  • 독 청소년 환경보호 팝그룹/「핑크헨 핑크헨」 내한 공연

    ◎내년 3월/이달엔 앨범 「고요한…」 출반 최근 동해상의 핵폐기물 투기사건에 이어 「전국토를 깨끗이」「하나뿐인 지구를 살리자」등 환경보호운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한­독간 환경앨범 출반과 함께 환경보호 콘서트가 열리게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한 독일문화원과 (주)서라벌레코드는 독일의 청소년 환경보호 팝그룹인 「핑크헨 핑크헨」의 환경보호 앨범 「고요한 바다」(Meerestille)를 이달중 출반하고 내년 3월중 전국순회 내한공연도 추진한다. 「독일문화의 전령」으로 불리며 전세계 20여개국 52개 도시에서 공연을 가진바 있는 「핑크헨…」은 고교 신입생들로 구성된 혼성7인조 그룹.독일의 헬무트 콜 수상과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 앞에서 초청공연을 가져 갈채를 받은 인기그룹이다. 이번에 한국어와 독일어로 동시에 발표한 음반은 독일의 문호 괴테의 시「마술사 도제」를 인용,전세계 인류의 절박한 문제인 환경파괴를 주제로 인간의 무모한 행동이 초래할 재앙을 경고하고 있다.『수천통의 핵폐기물 동요도 없는 바다/파열된유조선이 사방에 떠있네…/바다는 점점 죽어가네 죽어가는 바다』 특히 2년전에 발표해 그린피스 본부에 헌정한 이 앨범 타이틀곡 「고요한 바다」는 한국인 2세인 리드싱어 마르티나 플뤼스(여·15)가 한국어와 독일어로 동시에 불러 눈길. 이들의 내한공연은 내년 3월27일부터 4월10일까지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을 비롯,부산 대구 대전등에서 열릴 예정으로 남성듀오「톰과 제리」,윤상해등 국내가수들도 대거 참여한다.
  • 해외조립사업/2천40년까지 목재수요 33% 충당

    ◎말련 등 12개국에 28개 업체 진출/매년 1만2천㏊ 계획… 자금 지원 산림청이 안정적인 목재수급을 위해 야심적으로 시작한 해외조림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산림청은 현재 13%수준인 목재자급률을 오는 2040년까지 60여%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아래 국내 산림자원 조성사업과 더불어 해외임지에서 나무를 가꾸어 원목을 도입하는 해외조림을 적극 추진,관련업계의 진출이 활기를 띠고 있다. 해외조림 사업은 20년안팎의 유령림이 대부분인 우리 산림이 아직까지 목재로서의 효용가치가 떨어지고 최근들어 산림자원국의 개발억제 정책등으로 해외산림개발이 거의 중단돼 장기적이고 안전정인 목재의 공급원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산림청은 앞으로 이같은 국내·외적인 목재공급여건의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해마다 1만2천㏊의 해외조림사업을 실시,2000년대 중반에는 국내목재 수요의 20%정도를 해외조림으로 충당할 계획이다.산림청의 해외조림지 확보계획을 보면 현재 2만5천㏊규모의 임지를 오는 2000년 5만㏊,2010년 17만5천㏊,2040년 70만㏊로 확대해 해외목재 생산량을 2010년 3백15만㎥,2020년 6백75만㎥,2040년에는 국내 목재수요량 3천8백여만㎥의 33%인 1천2백60만㎥를 충당한다는 것이다. 산림개발을 위해 외국에 나가있는 업체는 벌채등 단순구매를 하는 업체를 포함,28개업체(현지법인 35개)로 12개국에 진출하고 있다.이 가운데 현지조림을 했거나 추진중인 업체는 한라자원등 9개업체로 말레이시아등 7개국에서 10만㏊의 조림·임지개발등 분야에서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지난해의 경우 이들 업체가 조림을 해 생산한 원목은 83만㎥으로 34%인 28만㎥(1천8백만달러)를 국내에 들여왔다.올해들어서도 한솔종합임산·이건산업등 3개사가 조림규제가 상대적으로 덜한 호주·베트남·뉴질랜드등 5개국에 진출,현지조림을 시작했거나 시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가운데 베트남지역은 세양코스모와 이건산업등 2개 업체가 3만4천㏊에 대한 조림을 실시하거나 계획중에 있고 호주에는 한솔종합임산이 서호주지역에 올해안에 5백㏊의 조림을 마치고 해마다 1천㏊씩 10년간 조림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앞으로 열대림 고갈과 국제적 산림보호운동에 대비해 오는 2020년까지 호주·뉴질랜드등지에 20만㏊의 해외조림지를 확보한다는 방침아래 현지 개발업체에 산림개발자금을 장기저리로 융자하는등 지원시책을 강구하고 있다.산림청은 이 정책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경우 20년뒤에는 연간 약 6백만㎥의 해외조림 원목이 국내로 도입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설비투자 확대…환경보호에도 앞장”/김종세씨 한국듀폰사장(새의자)

    『우리나라의 우수인력을 육성하고 설비투자를 계속 늘려 한국듀폰이 한국 산업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이란 이미지를 심겠습니다』 한국듀폰이 설립된지 15년만에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최고 경영자에 오른 김종세사장(46)은 가능한 한 모든 부분에서 현지화를 꾀하는 듀폰의 세계화방침에 충실히 따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지화 노력은 다각도로 추진되고 있으며 이중 가장 중요한 것이 우수 인력의 육성과 생산 공장의 설립으로 이는 한국의 기술력을 정상급으로 이끄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현재 이 회사의 이천 포토마스크 공장에서 생산되는 반도체 소재는 국내 업체들뿐 아니라 대만과 일본에,울산 뷰타사이트 및 컴파운딩 공장에서 생산되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과 뷰타사이트(안전유리 접착수지)는 중국과 호주에 각각 공급되고 있다. 김사장은 『한국듀폰이 아·태 지역을 총괄한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도록 활성화시키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따라서 유럽 및 미국 조직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하고 규모를 축소하는 것과 달리 한국듀폰은아·태지역을 커버할 수 있도록 조직을 강화하고 계속해서 설비투자를 늘릴 계획이다. 『외국투자기업은 한국에서 이득만 챙겨가는 것처럼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야 독점업체들이 자만에 빠지지 않고 기술개발에 앞장서 국제 경쟁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국내업체들에 경쟁적인 가격과 기술서비스를 제시하기 때문에 한국 경제전반으로 볼때 절대 마이너스가 아니라는 주장이다. 『듀폰이 생산하는 물건들은 대부분 공해를 유발하는 화학제품들이 많은데다 소비재가 거의 없어 일반인들에게 그다지 호감을 사지 못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좀더 듀폰이 일반 국민들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환경보호운동 등 다양한 방법들을 찾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듀폰사는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시에 본사를 둔 연간 매출액 4백억달러 규모의 세계적인 기초소재 제조업체로 40여개국 2백여 생산공장에서 14만5천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 김사장은 고려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뒤 한국 듀폰이 설립된 이듬해인 지난 78년입사,이 회사 영업부장과 상무,미국본사 엔지니어링 폴리머사업본부 수석부장,아시아·태평양 물류부장등을 거쳤다.
  • 개화구국·사회개발운동의 선구역활/서울 YMCA 28일로 창립90돌

    ◎합창제 등 다양한 기념행사 개최 기독교 청년·시민운동단체인 서울기독청년회(YMCA)가 28일로 창립90주년을 맞는다. 서울Y는 90주년을 맞아 28일 상오11시 서울 종로 서울Y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열며 이에 앞서 27일 하오7시 연세대 1백주년 콘서트홀에서 기념합창제를 갖는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20세기초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근 1세기에 가까운 역사를 축적해온 서울Y의 지나온 족적은 바로 우리나라 청년운동과 시민운동의 발자취를 말해준다.서울Y는 창립이후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격변의 세월을 거치면서 개화구국운동단체에서 시작해 구호봉사활동단체,시민사회운동단체,환경보호운동단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맡아왔다. 19 03년 황성기독교청년회를 전신으로 출발한 서울Y는 당시 일제의 침탈이라는 시대적 상황아래서 개화구국운동의 선봉에 서서 을사조약및 고종황제 양위 반대운동을 펼쳤다.이때 서울Y는 이상재 윤치호 안국선 김규식 이승만 등 민족지도자들의 주요 활동터전이었다.이후 서울Y는 19 18년 2·8독립선언의 배경이 되는 웅변대회를 주최하기도 하고 20∼30년대에는 일제의 착취로 피폐화된 농어촌을 일으키기 위해 농어촌운동을 활발히 전개했다. 50년대에는 전시구호활동을 중점적으로 전개했으며 60∼70년대에는 급격한 산업화과정 속에서 문화운동과 사회개발운동의 선구자가 됐다.80년대에는 사회적 관심사에 적극 대응하는 시민운동단체로 활약했으며 90년대에는 그 흐름을 유지하며 환경보호운동에 역점을 두어오고 있다. 현재 서울Y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은 「한강물 되살리기 시민운동」과 「부정부패추방 시민운동」.문민정부를 맞아 권위주의시대와는 다른 여건에 처한 서울Y는 수많은 민간단체가 난립한 가운데 서울Y로서만의 독특한 위상정립과 함께 민간운동의 새 흐름을 주도하는 역할을 요구받고 있다.
  • 그린피스/환경보호의 민간첨병/러 핵폐기물 적발로 본 실체와 활약

    ◎일 플루토늄선 추적 등 반핵운동으로 명성/71년 설립… 1백50국에 감시회원 5백만명 러시아의 핵폐기물 동해투기를 민간환경단체인 그린피스가 적발,이 단체의 방대한 정보수집능력과 조직및 활동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간환경단체(NGO)로서 핵폐기물투기·고래잡기반대운동 등으로 명성을 쌓아온 그린피스는 지난 71년 설립됐다. 그린피스란 명칭은 당시 미국의 태평양상에서 핵실험을 감시하기 위해 캐나다인들이 타고 나간 배가 그린피스호인데서 유래한다. 발족 스물두돌을 맞고 있는 그린피스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의장은 호주의 폴 길딩씨가 맡고 있다. 현재 회원은 1백50여개국에 5백여만명에 이르고 있으며 27개국에 1백58개의 지부를 두고 있다.아시아에서는 일본에만 지부가 있다. 그린피스는 무지개전사호를 비롯해 솔로호등 첨단장비를 갖춘 8척의 조사선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세계 지부들로부터 컴퓨터 시스템으로 정보를 주고 받는다. 수집된 정보는 런던의 분석팀이 분석하며 과학적인 실험을 통해 이론을 공급하는 과학자그룹까지 있다. 이처럼 풍부한 인적·물적 자원으로 그린피스는 전문연구기관 못지않은 결과를 발표,세상을 깜짝 놀라게 하는가 하면 이번의 동해 핵폐기물폐기도 런던에서 회원들이 일본으로 가 적발해 냈을 정도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력을 갖고 있다. 또 정치·캠페인·해양등 6개분과위를 두고 있으며 환경파괴 비디오테이프 등을 수시간 안에 88개국 TV방송국으로 전송할 수 있는 시설도 갖추고 있다. 단체 운영금은 모두 회원과 소속 지부에서 들어오는 기부금으로 충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지난해 예산은 1억6천만달러였다. 환경파괴의 현장에 어김없이 나타나는 그린피스는 지난 72년 프랑스의 남태평양 환초섬에서 대기권 핵실험을 감시,2년뒤인 74년 프랑스정부로부터 「대기권 핵실험을 중단한다」는 공식발표를 이끌어냈다. 또 그린피스는 고래,물개,바다표범 등을 잡는 원양어선의 잔인성을 고발했으며 82년에는 캥거루 도살 반대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85년에는 프랑스의 지하핵실험을 적발,국방장관을 사임케 하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일본의 플루토늄수송선을 끝까지 추적,세계적으로 주목을 끌기도 했다. 이처럼 그린피스는 반핵운동,동물보호운동 등으로 위상을 높여 현재는 유엔에 옵서버로 참가할 정도로 탄탄한 입지를 구축했다. 그러나 그린피스는 최근 초창기에 가졌던 순수한 열정이나 비타협적인 면이 사라졌다고 해서 비난을 받기도 한다. 기금마련과 관련,업계와의 유착으로 공해기업들로부터 기부금을 받는다는 소문이 나도는가 하면 「다국적 환경기업」이라는 오명이 붙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이처럼 그린피스의 그늘진 면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환경파괴가 계속되는 한 앞으로 그린피스의 활동은 더욱 왕성해질 것이며 환경오염국가와 기업체에는 두통거리로 남을 것이다.
  • “내가 버린것 내가치운다”시민정신 절실(국토청결운동 이곳부터:하)

    ◎환경보호 캠페인 지속 전개 필요/자연훼손 등 감시·단속에도 한계/국민 자발참여 분위기 확산돼야/쓰레기 수거 인원·장비 확충도 시급 『등산로나 부근 숲속에 있는 쓰레기는 처리할 수 있지만 손이 닿지않는 험한 계곡이나 암벽 사이에 버려진 쓰레기는 빤히 보고도 수거할 수 없습니다』 북한산국립공원 서부관리사무소 청소미화원 이병구씨(60)」는 어깨에 멘 지게를 추스르며 행락객들의 무분별한 행태를 나무란다. 이씨등 이곳 청소미화원 13명이 하루에 처리하는 쓰레기수거량은 줄잡아 4t. 등산로 인근에서 수거되는 쓰레기량이 평일 1.2t,휴일 2t정도지만 공원내 음식점에서 나오는 생활쓰레기량도 만만치않다는 것이다. 그나마 산중턱까지 설치된 쓰레기집거장이 힘을 덜어주지만 산정상까지는 일일이 지게를 메고 올라가 수거해야 한다. 서울 은평구 일부와 고양시,의정부시,양주군에 걸쳐있는 북한산국립공원 총면적 78.45㎦의 61%를 관리하는 서부관리사무소의 전체직원은 33명에 올 총예산은 7억5천6백만원. 이를 1인당 관리단속면적으로 산출하면 1.6㎦이며 매표담당과 사무소 필수요원을 제외한 직원 1인당 관리단속면적은 3.6㎦에 이른다. 남양주군 별내면 수락산의 사정은 이보다 더해 불법건축물등 순찰단속업무를 담당하는 군직원이 가끔 현장을 돌아볼 뿐이고 쓰레기수거인원을 조례에 따라 입장료를 받고있는 관리인이 고용한 청소미화원 3명이 고작이다. 또 예산은 책정되지도 않은채 입장료수입(대인5백원 소인3백원)에서 군수입 40%를 제외한 나머지 60%를 재교부,이를 관리인이 사용토록 되어있다. 우리 국토를 쾌적하게 가꾸려면 물리적인 단속과 순찰만으로 가능한것이 아니다.쓰레기를 수거할수 있는 인원과 장비,시설의 지속적인 확충과 전문가들의 중장기계획,이와 함께 국민 개개인의 의식속에 우리 국토를 아끼고 가꿔야 한다는 범국민정신운동만이 금수강산을 지키는 해결책이다. 마침 정부는 16∼23일을 청결주간으로 정하고 새마을운동이후 최대 규모가 될 국토대청결운동을 벌일 참이다. 모처럼 전국적으로 확산될 이 청결운동에 대해 전문가들은 국민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나 엄격한 법집행으로 자연보호준수 분위기를 확립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자연보호 중앙협의회 박종수기획부장은 『자연보호운동이 성공을 거두기위해서는 시민운동의 활성화와 함께 자연훼손 행위에 대한 엄격한 제재등 자연보호관련법규들의 엄격한 집행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부장은 『삼림법,자연환경보존법,천연기념물보호법등 각종 법규들이 있지만 행정미비,인원부족등을 이유로 사실상 사장돼 있다』면서 『이들 자연보호관련 법규들의 엄격한 시행을 통해 1차적인 자연보호준수 분위기조성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환경보호에 관한 시민운동도 전문성을 토대로한 대중화로 발전시켜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환경운동연합 박상철사무국장은 『일련의 국토대청결운동은 1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국민생활운동으로 정착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은 쓰레기발생을 근본적으로 줄일수 있는 정책대안을 마련하고 준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쓰레기를 발생시킨만큼 처리를 책임지도록 하는 사회분위기조성과 국민 각자의 개별적인 노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 「국토 대청결」 시민감시제 긴요/서정수(기고)

    ◎「쓰레기 줍기」 넘어 내고장 생태계보존운동으로 자연보호는 국내 차원의 문제에서 벗어나 지구촌 공동 현안과제로서 부각된지 오래다. 최근 전국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국토 대청결 운동」의 실시는 전국토,전세계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모두의 동참없이는 소기의 성과를 얻기 힘든 것이 자연보호운동임을 시사해 주고 있다. 오늘날 산성비 문제를 비롯한 오존층 파괴와 해양오염 등 제반 환경문제들은 어느 한 나라에 한정되지 않고 인접국가와 세계 각국에까지 파급되고 있어 향후 자연보호문제는 국부적인 차원으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힘들고 세계의 공동협력을 바탕으로 한 종합대책마련이 그 해결의 유일한 열쇠가 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국가,특히 개발도상국에서는 자연생태계를 보다 깊이 연구 하고 이해하기 보다는 자국의 경제이익등을 내세움으로써 결국 근본적인 자연치유를 위한 처방이 되지 못하고 있는 형편으로 계속 소중한 자연자원만이 훼손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그동안 대단위 레저시설공사로 명산을 훼손시켰으며 각종 건설공사와 공장 폐수로 인해 많은 하천이 죽어가고 있으나 아직 이에 대한 보완대책은 묘연하기만 하다.식수에 대해 국민의 의심이 몇해 계속되고 있지만 아직도 이에 대한 개선책 역시 명쾌하게 제시되지 않고 있다. 또한 최근 전남 광양만 앞 바다의 선박충돌사고로 인해 유출된 해양오염사고는 매년 중복된 형태의 대형 해양사고이지만 이에 대한 대책은 수수방관에 가까울 정도여서 결국 청정해역인 한려수도를 검은 기름투성이로 만들어 버렸다. 종합환경대책 부재가 빚은 자연파괴에 대한 피해는 결국 그 지역주민에게 돌아가게 되며 그 피해는 지속적이고 그들의 생계는 물론 전국민의 생존권까지 악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다. 이같은 현실에서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우선되어야 할 것이 자연애를 바탕으로 한 지역주민의 자연보호운동전개일 것이다. 사실 자연보호헌장이 선포된 지난 78년 이후 15년동안 전국에서는 자연보호지도위원들을 중심으로 한 정화활동이 실시되어 왔다. 오늘까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자연보호운동을 전개해온 자연보호회원들의 노고가 이번 「국토대청결운동」으로 더욱 그 진가가 발휘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리고 국토대청결운동에 따른 시민감시제실시 및 단속이 명실상부한 행정지도로 이루어져 자연훼손행위에 대한 그동안의 느슨했던 처벌의 고삐를 바짝 당겨야 할 줄 믿는다. 자동차 안전밸트 착용이 시행초에는 일반 시민들의 호응을 얻지 못했으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지도 단속결과 성공적인 성과를 거둔 사례가 있듯 국토대청결운동을 쓰레기를 비롯한 오물투기자들에 대한 양심과 교양의 척도로서 홍보해 이를 습관화하고 상식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동안 실시해온 자연휴식년제를 비롯한 하천휴식년제가 국민들의 일신상 불편을 감수하면서까지 호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자연을 이대로 훼손할 수 없다는 진정한 시민정신이 바탕이 되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향후 자연보호운동은 그간의 자연보호운동을 거울삼아 지속적으로 전개되어져야 하며 단순한 쓰레기줍기 차원이 아닌 자기 고장 스스로 지키기 운동으로 진일보해야 할 것이다. 그 고장에 서식하고 있는 희귀동식물을 비롯한 독특한 자연생태 및 사적지 등에 대한 현황파악과 감시체제는 그 고장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지역주민의 참여가 필수적이며 그네들의 애향심 또한 각별할 터이기에 이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자기고장을 지키는 것 만큼 기대효과가 큰 자연보호운동은 없으리라 믿는다. 자기 고장의 독특한 자연생태의 보존운동이 전국에서 이루어질 때 비로소 우리 자연보호운동은 다양성을 지닐 수 있게 되고 전국토의 온전한 보존이 가능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 모두가 부처/이성은(굄돌)

    극락과 지옥에 대한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다. 극락에 사는 사람은 몸도 건강하며 행복하게 살아간다.하나 지옥의 사람들은 굶주림 속에서 고통스러운 생활을 한다.그렇다고 극락과 지옥의 생활조건이 다른 것은 하나도 없다.다만 식사할 때의 모습이 극락과 지옥을 갈라놓았을 뿐이다. 극락이나 지옥이나 식탁에 마주앉아 식사를 한다.그런데 숟가락이 매우 길다.너무 길기 때문에 도저히 자기 숟가락으로는 자기 입에 밥을 넣을 수가 없다.천당 사람들은 그래서 서로 마주앉은 사람에게 밥을 먹여준다.화기애애한 가운데 식사를 즐길 수 있다.지옥에서는 자기 입에만 넣으려다가 서로의 숟가락이 부딪쳐 먹을 수가 없다.제대로 먹지 못하니 고통스러울 수밖에 없다. 이 이야기는 서로 돕고 위해주는 사회는 평화스럽고 행복이 넘치지만 자기만을 생각하는 집단은 불행할 수밖에 없다는 가르침을 준다. 고통을 멀리 하고 복된 생활을 하고자 하는 것은 우리의 보편적인 감정이다.부처님을 찾아 불공을 드리는 뜻도 복을 누리기 위함이다. 그러나 고통을 받는다거나 복을 수용하는 일은 사람에 의해 만들어 모셔진 부처(등상불)에 의해서가 아니라 우리의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상대방을 위하고 아끼면 그도 나에게 은혜를 베푼다.고통을 주면 배반과 분노로 되돌아온다. 그러고 보면 죄·복을 다스릴 권능은 바로 「너와 나」에게 있다.그래서 너도,나도 모두가 부처님이다.내가 부처임을 알고 너도 부처임을 깨달았을 때 우리의 생활은 크게 변화될 것이다.모든 생활이 불공을 드리는 정성과 겸양으로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비단 사람만이 부처가 아니다.우주 안의 자연환경 모두가 부처다.불공을 잘 드리면 한량없는 은혜와 복의 터전이 되지만 불공을 잘못하면 고통의 밭이 될 것이다. 환경보호운동도 따지고 보면 자연 부처님에 대한 불공에 지나지 않는다. 모두를 부처로 모시고(처처불상) 하는 일마다 불공을 드리는 정성을 다하면 거기에 평화와 행복은 자연스럽게 깃들 것이다.
  • 문화재 19점 회수/문화재관리국/지난 4월부터 주민신고로

    문화재관리국이 지난 4월부터 문화재애호운동을 본격적으로 벌인이후 밀반출될뻔한 문화재를 주민제보로 되찾은 사례가 크게 늘어났다. 문화재관리국은 지난 5개월동안 10건의 주민신고를 받아 조사한 결과 국보급으로 추정되는 토제등잔(사진)등 모두 5건에 19점의 문화재를 회수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토제등잔은 문화재단속반이 지난 6월10일 한 대구시민으로부터 제보를 받아 20여일동안 추적한 끝에 회수한 것으로,경남 함안의 가야고분에서 지난89년 도굴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등잔이 10개 달린 형태로서는 처음 발견된 것이어서 국보급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으며 현재 문화재위원회가 문화재지정을 위해 심의중에 있다. 또 2년전에 도둑맞은 삼선암고려동종(경남 유형문화재 제55호)을 지난 4월 대구에서 되찾고 범인 2명을 검거했으며 5월에는 전남 광양만 일대에서 발굴한 해저유물을 거래하던 도굴꾼으로부터 인양문화재 5점을 회수했다. 문화재관리국은 그동안 전국에서 모두 3백38명의 사법경찰관리를 지명받아 문화재사범 단속활동을 적극적으로 벌이는 한편 시·도와 합동으로 4백18개 문화재매매업체에 대한 점검을 했었다.
  • “사라져가는 붕어·미꾸라지 살리자”/민물고기 보호운동 본격화

    ◎「민물고기 한잔치」 개최… 집안서 기르는 법 등 홍보/4일 「보존협회」 출범 붕어·피라미·미꾸라지등 사라져가는 우리의 민물고기를 되살리려는 움직임이 최근 각계각층에서 뜨겁게 일고있다. 십수년전만 해도 전국의 어느 강·하천·호수에서나 쉽게 잡을 수 있던 이들 민물고기가 이제는 수질오염으로 거의 자취를 감추고 만 상태.특히 한 여름날 동네 강가에서 멱을 감고 천렵을 하던 기억이 새로운 중년층 이상 세대들은 「민물고기 되살리기」에 누구보다 관심이 많은 입장이다. 이에 우리의 민물고기를 사랑하는 순수한 애호가들이 모여 만든 「한국 민물고기 보존협회」(회장 최기철 서울대 명예교수)가 4일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이들은 첫행사로 지난 8월27일부터 5일까지 10일동안 서울 그랜드백화점 7층에서 「’93민물고기 한잔치」를 열고있다. 이번 행사에는 우리 민물고기의 실물 전시는 물론 「사진전」민물고기 감상문 응모전등 민물고기의 모든 것을 관찰하고 배울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있다.또 「내가 기른 민물고기 전시」코너를 개설,가정에서 민물고기를 직접 기르면서 느낀 점들을 서로 얘기해 볼 수 있는 자리도 만들었다. 화려한 열대어의 자태에 눌려 관상용으로는 거의 팔리지 않던 전래의 민물고기를 어항에 담아 기르는 가정도 늘어나는 추세다.이는 홈인테리어 전문업체인 「대명실업」등이 조그마한 어항에서도 서식이 가능한 민물고기 양식에 성공,일반인들이 어느 수족관에서나 손쉽게 살수 있도록 했기 때문. 관상용 민물고기를 처음 선보인 서울 신촌 그레이스백화점 수족관의 손상훈씨는 『열대어는 일정한 수온에서 살기 때문에 일년내내 색깔과 자태가 똑 같은 반면 우리의 민물고기는 4계절 수온의 변화에 따라 색채가 변하는 등 다양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집에서도 쉽게 기를 수 있는 민물고기에는 몸에 초록색 줄이 있고 산란기에는 배가 분홍색으로 변하는 흰줄납줄갱이를 비롯,각시붕어·갈겨니·모래무지·칼납자루·버들치·돌고기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 “귀국이냐”“예금포기냐” 실명제 파고 해외까지

    ◎도피사범들 진퇴양난/백4명 가명계좌처리 고심/교포들도 “돈 찾을 수 있나” 문의 빗발 금융실명제가 지난 13일부터 전격실시됨으로써 거액의 재산을 착복하고 해외로 줄행랑친 경제사범들도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 거액의 뇌물을 챙긴뒤 신병치료나 유학 등의 명목으로 외국에 체류중인 전직고위관료와 국회의원들도 「잔류」와 「귀국」중 택일의 기로에 서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왜냐하면 정부의 이번 조치로 해외송금이 엄격히 제한되고 이들이 차명·가명으로 개설한 은행계좌가 금세 탄로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죄를 짓고 해외로 내빼 공소시효만료를 마냥 기다리며 버젓이 호화생활을 하던 일부지도층의 비리행각도 사라질 전망이라는 게 법조계 안팎의 분석이다. 검찰은 금융실명제실시와 관련,『국내에서 금융거래를 회피할 목적으로 국내재산을 해외로 반출·도피시키는 행위에 대해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엄단하겠다』고 강조했다. 해외도피사범의 「행보」를 옥죄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다. 검찰은 이들의 전형적 수법인 ▲암달러상을 통해 달러화나 일본 엔화를 사들인뒤 해외에 거주하는 친지편으로 돈을 빼돌리는 행위 ▲고액여행자수표(NC)를 대량밀반출하는 행위 ▲국내 고액수표를 외국에 가지고 나가 현지에서 할인해 쓰는 행위 등을 집중단속,이들의 자금원을 강력히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법무부가 국회에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해외에 도피중인 사정대상은 모두 1백4명으로 이 가운데 90%이상이 기업체대표·학원이사장 등 경제사범. 유명인사로는 박태준전포철회장·김종휘전대통령외교안보수석·허병구신한인터내쇼날사장·강인호운호학원이사장·김용휴전총무처장관·손달용전치안본부장등이 눈에 띈다. 해외도피자명단에는 올라 있지 않으나 이원조의원과 이용만전재무장관·안병화전한전사장·박준규전국회의장·정동호의원 등도 사정은 마찬가지. 지난 3월 출국해 일본에 체류중인 박전포철회장은 뇌물수수 등 혐의로 기소중지돼 있어 오도가도 못하는 형편이며 최근에는 경제사정도 매우 궁핍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국세청 역시연간 송금액이 1만달러를 넘는 사람들을 집중관리할 계획이어서 일부부유층 자제의 「호화판」유학이 수그러들 전망이다.
  • 낚시전문 교육시설 국내 첫 등장/「세계낚시문화센터 개설」

    ◎정보교환 등 통해 활성화 추진/강사진 각분야 권위자… 16일부터 강좌/“「꾼」 의식 향상·저변확대로 조어문화 정립” 「잡는 낚시에서 즐기는 낚시로」.어족자원 고갈과 환경보호운동의 확산,낚시기구생산업계의 불황 등으로 낚시계가 침체를 맞고있는 가운데 업계와 낚시인들이 힘을 모아 국내최초의 낚시전문교육시설을 마련해 관심을 끌고있다. 레저유통업체 삼원레저가 최근 루어낚시인 임호기씨 등 국내 낚시계 베테랑들의 도움으로 서울 영동사거리부근 삼원레저 강남점 한쪽에 개설한 세계낚시문화센터가 그것.이 센터는 앞으로 낚시전문교육시설로서 낚시강좌를 개최하는것을 비롯해 각종 낚시관련자료를 갖춘 낚시자료방,전문낚시인들과 일반낚시인들이 만나 정보를 나누는 사랑방 역할도 하며 침체된 낚시계를 활성화하는 선봉이 되기로 했다. 삼원레저 강남점 여수양대표는 『낚시강좌를 통해 전체 낚시인의 수준을 높이고 낚시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센터를 개관하게 됐다』면서 『센터를 상품판매와는 관계없는 순수낚시단체로 만들어가겠다』고밝혔다.그는 또 센터가 낚시용품의 질을 향상시켜 소비자의 권익을 도모하는 소비자단체로도 기능할수 있을 것이라면서 다른데서도 비슷한 단체들이 많이 생겨나서 범낚시계 정화운동으로 확산돼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낚시고급화를 지향하는 이 센터는 먼저 개설 첫사업으로 16일부터 매주 월·화·수·목요일 한차례씩 90분간 각 분야별 무료낚시강좌를 실시한다.이 강좌에는 ▲바다낚시의 유주방 ▲붕어낚시의 이창국 ▲은어낚시의 김남섭 ▲견지낚시의 송우 ▲플라이낚시의 이광래 ▲어탁의 이상근 등 각 낚시분야 최고의 권위자들이 강사로 참여하게 된다. 강좌는 환경보호가 중시되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낚은 고기의 방류등 환경보호의식을 고취하고 이제까지 주먹구구식의 낚시기법을 개선하기위해 낚시인들의 과학적 사고방식 함양에 중점을 둔다.또한 강사들의 경험과 낚시비법을 공개하며 현지에서 비디오촬영한 시청각자료 등을 활용,우리실정에 맞는 낚시기법을 전파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어릴때부터 올바른 낚시방법과 자세를 가르친다는 취지로 어린이낚시교실을 열고 일본 미국 등의 유명낚시인을 초빙하는 등 낚시인간의 국제교류에도 힘쓰기로 했다. 이번 세계낚시문화센터의 개설은 그동안 뜻있는 많은 낚시인들이 꿈꾸어 오던것으로 체계적인 낚시교육을 통해 뒤떨어져있는 우리 낚시문화의 수준을 한단계 향상시키고 낚시용품의 품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미 미국에서는 「미국BASS연합회」가,일본에서는 「쓰리겐」이라는 조구생산업체가 이같은 활동을 펼쳐 고급의 낚시문화를 주도하고 낚시용품의 품질향상에 크게 기여해왔다. 이 센터를 주관하고 있는 임호기실장은 이같은 활동이 『낚시인구의 확대로 생산업계에 득이 될것』이라면서 생산업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지길 바랐다.
  • 한·미 안보협 새달3일 분과위 회의/북핵 공조대응·방위비분담 논의

    한미 양국은 오는 8월 3,4일 이틀간 하와이 호놀룰루의 미태평양사령부에서 한미연례안보협의회(SCM)의 정책검토·안보협력위등 4개 분과위원회 회의를 열어 북한핵및 방위비분담·기술이전문제등 주요 안보현안을 논의한다.한국측에서는 장성국방부정책실장 안병길제2차관보 유재렬군수국장 김성섭획득개발국장등이,미국측에서는 스탠리 로드 미국방부 동아태부차관보,글레든 러드 안보지원본부차장,제임스 콤튼 국제사업담당 수석부차관보등이 참석한다. 오는 11월중 서울에서 열릴 예정인 제25차 SCM 본회의에 앞서 양국의 실무자들이 갖는 예비회담 성격의 올해 분과위 회의에서는 한반도 안보위협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북한핵문제와 방위비분담등 주요 안보관련 현안이 집중 토의될 예정이다. 또 군수·방산및 기술분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방안을 모색하는등 실무차원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지난 6월말과 7월초 열린 한미국방장관회담의 성과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특히 정책검토위(PRS)에서는 북한의 핵문제와 관련한 미·북협상 진척내용을 평가하고향후 대응방향및 한미협조사항을 협의하며 ▲내년도 방위비분담금 조정▲한미특별협정(SOFA) 유효기간 연장및 개정문제 ▲21세기 한미안보협력방향공동연구 ▲한미간 장비상호운용성및 지원 문제 ▲SCM운영방안등이 논의된다.
  • 한­대만,비공식관계 수립 합의/23일 초안 서명

    ◎무역사무소(대북)·대표부(서울) 교환 개설/양국,오늘 일 오사카서 협정조인 【대북 AP DPA 로이터 연합 특약】 한국과 대만은 지난해 한·중수교 이후 단절돼온 양국 관계를 실질적으로 회복하기 위한 조치로 양국간에 비공식 국교를 수립하기로 합의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초안에 서명했다고 방금염 대만외교부 부부장이 24일 발표했다. 방부부장은 한·대만간 관계정상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김수기 전주한대만대사와 이현홍 한국순회대사의 접촉이 지난 23일 일본 오사카(대판)에서 있었다고 말하고 자신이 25일 오사카에서 홍순영 한국외무차관과 만나 협정서에 공식조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한국정부는 타이베이(대북)시에 무역사무소를,대만은 서울에 대표부를 개설하게 된다. 한국과 대만은 지난해 8월 한국이 외교관계를 중국으로 전환하면서 양국이 상호 대사관을 폐쇄한 후 11개월만인 지난 14일 새로운 관계개선 수립을 위해 서울에서 협상을 시작했다. 대만은 몇차례의 협상과정에서 서울대표부 명칭에 중화민국(Republic of China)이라는 국호 사용을 고집하지 않기로 양보했으며 한국은 서울소재 구대만대사관이 사용하던 일부 건물을 비외교적 목적에 사용하는 조건으로 획득하는 것을 지원한다는데 동의했다. 한편 대만언론들은 양국이 곧 양측 항공사의 상호운항 재개를 위한 협상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세부문제만 미합의 【싱가포르=양승현기자】 싱가포르를 방문중인 한승주외무장관은 24일 대만과의 「비공식관계 설정」과 관련,『현재 우리측 홍순순차관이 일본 오사카에서 대만측 방금염외교부 부부장과 협의를 진행중』이라며 『그러나 양측간 미합의사항이 있어 비공식 관계 수립시기를 점치긴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장관은 그러나 『오사카 협의에서 양측이 합의한다면 금명간 비공식 관계가 설정될 것』이라고 덧붙여 민간대표부 교환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한장관은 양측간 미합의사항에 대해 『재산·민간대표부의 성격 등 큰 줄기는 양측간 합의를 마친 상황』이라며 『주재원 신분·대만측의 옛 영사관처리문제 등이 남아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홍차관은 대만측과의 합의여부를 떠나 25일중 귀국할 예정이라고 외무부의 한 당국자가 밝혔다.
  • 분쟁조정권 갖는 소보원돼야(사설)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오늘 개원6주년을 맞았다.우리가 소비자보호원에 관심을 갖는것은 소비자 주권시대에 소비자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자는 당위에서 뿐만아니라 경제환경의 변화와 소비자 보호의 관련성 때문이다. 소비자 보호는 경제가 발전하고 정치·사회의 민주화가 진전될수록 더욱 중요성을 갖게 되는 분야다.경제발전의 초기단계에서는 소비자보호가 무시되기 쉽다.그러나 중진국의 대열에 들어선 이제 당장의 이윤추구에 급급하게 마련인 기업들이 장기적인 안목으로 질 좋은 상품을 만들어 국제경쟁력을 높이고 국가경제를 활성화시키도록 하기 위해서는 소비자보호운동이 강화돼야 한다.또한 거대한 다국적 기업이 막강한 자본의 힘으로 침투해 들어오고 있는 오늘의 글로벌 마케팅 시대에 소비자 보호운동은 경제의 국경을 지켜내는 유일한 힘이라고도 할 수 있다.더욱이 오는 97년까지 거의 전분야의 수입자유화가 이뤄진다고 볼때 소비자가 힘을 가져야 한다.. 우리의 소비자보호운동은 최근 괄목할 발전을 하고 있긴 하나 아직 초보단계에 머물러있다.소비자보호원의 기능강화와 위상제고가 그래서 요청된다.소비자보호원은 정부가 지난 87년 소비자보호시책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 설립한 특수행정법인이지만 행정권한을 위임받지 못한데다 법제도상의 문제등으로 충분한 기능을 수행해 내지 못하고 있다. 소비자보호원의 기능강화를 위해서는 소비자보호법 체계가 우선 보완돼야 한다.지난 86년 개정된 소비자보호법은 정부가 소비자를 위한 위해방지기준·표시기준·광고기준·부당거래기준등 각종 기준을 제정·고시하고 사업자에게 이를 준수할 의무를 부과하고 있으나 관련 행정부처의 후속조치가 없어 아직까지도 그 기준이 만들어지지 않고 있다.그 결과 소비자보호법은 있으나 마나한 사문화된 법률이 돼 버렸고 이 법을 근거로한 소비자보호원의 활동은 별다른 효과를 거둘수 없는 형편이다. 또한 소비자보호원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을 수행하기위한 「조사자료요청권」이 법적으로 확보돼야 하며 분쟁조정위원회의 조정결정이 효력을 지닐수 있도록 시정명령·주의촉구등을 할 수 있는 행정적 권한이부여돼야 한다.그밖에 각 정부부처의 소비자보호업무의 소비자보호원 위탁도 검토될 만하다.이같은 소비자보호원의 기능강화방안이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소비자보호법 개정안에서 충분히 보완될수 있기를 우리는 바란다. 법적·제도적 미비점이 보완된 다음 소비자보호원은 민간소비자단체와의 역할분담등 그 위상을 새로 정립하고 경제환경의 변화에 적극대응하는 소비자운동을 이끄는 견인차가 돼야 할것이다.
  • “PC로 가계부·일기쓰기 바람직”/과기재단 「과학과 여성」 세미나

    ◎주부도 과학의 생활화에 적극 앞장설때 한국과학기술진흥재단(사무총장 윤영훈)은 지난 18일 서울여의도 럭키빌딩 연암사이언스홀에서 「생활과학과 여성의 역할」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열었다. 다가오는 정보화 시대를 맞아 가정에서의 여성의 과학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허정교수(서울대보건대학원),유경희정보산업표준원장,장원교수(대전대)등이 가정생활과 정보통신,건강,환경보호등에 관해 발표를 했다. 유정보산업표준원장은 「정보통신과 가정생활」이란 주제강연을 통해 『이제는 부모들도 자녀들이 다루는 컴퓨터를 이해하고 지도와 통제능력을 갖춰야 정보화의 물결을 탈 수 있다』고 강조했다.특히 가정생활의 관리자이자 자녀교육에 영향력이 큰 주부는 정보화 사회에 대비하여 과학의 생활화에 눈길을 돌려야 한다는것.이를 위해서는 교육용으로 들여놓은 컴퓨터를 가계부와 일기,그리고 기록 남기기의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주장을 폈다.또 가정용 컴퓨터에 모뎀이라는 통신장치를 연결,PC통신을 하면 뉴스와 날씨,부동산 정보와 증권시세,나아가 모르는 사람들과 온라인으로 사귈수 있다며 가정주부도 정보통신 분야로 관심영역을 확대해 나갈때 정보화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앞서갈수 있다고 일깨웠다. 유원장은 이같은 생활에 익숙해진 주부라면 비디오텍스·오디오텍스,유선방송,문자다중방송,화상전화등과 같은 뉴미디어를 가정의 정보생활에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장교수는 「가정으로부터의 환경보호운동」이란 강연을 통해 여성들이 실천할수 있는 환경운동으로 생활 협동운동,재활용운동및 압력단체로서의 역할을 제시했다.
  • 스쿠버모임 한국잠수협회 김명연회장(파수꾼)

    ◎“물속 쓰레기수거는 우리 몫”/회원 7만명 하천정화사업 지속 추진 최근 동호인들이 크게 늘고 있는 레저스포츠 스킨·스쿠버모임들이 환경보전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대표적인 단체가 한국잠수협회다. 『환경오염은 인간이 살고있는 주변의 어느곳에서든 일어날 수 있습니다.3면이 바다인데다 국토에 비해 큰강들이 많은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오염의 가능성이 다른나라보다 크다고 볼수있죠.실제로 심각하기도 하고요』 사단법인 한국잠수협회 김명연회장(41·금해물산대표)은 물속을 자주 들어가다보니 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으며 이를 계기로 7만여명의 회원들 모두 수중환경보전의 파수꾼이 됐다고 말했다. 『물위에서 보고 수질을 파악한다는 것은 아주 위험합니다.들어가보면 오염정도가 매우 심각해요.우리가 지난 91년부터 매년 한강자연보호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이는 것도 국민들에게 이러한 심각성을 피부로 느끼게 해주자는 생각에서 입니다』 잠수협회는 이에따라 올해의 경우에는 휴일이었던 지난달 30일 수도권회원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푸른한강가꾸기운동을 서울 여의도 한강 시민공원부근에서 갖고 원효대교에서 마포대교에 이르는 한강수중의 쓰레기를 건져냈다. 『빵봉지 비닐백등 행락객들이 버리고 가는 쓰레기외에 의자 자전거등 물속에 버려져있을 이유가 전혀없는 것들도 많이 나옵니다.그간에 국민들의 의식수준의 향상으로 눈에 보이는 곳의 쓰레기는 줄었으나 눈에 띄지않는 곳에서는 아직도 마구 버리는 행위가 근절돼지 않고 있는 것이죠.특히 가두리양식장과 낚시터 근해 1종공동어장주변이 심각합니다』 협회가 공식적으로 발족한 것은 지난 79년.출범당시부터 하천을 중심으로 자연보호운동을 간간이 해오다 지난85년 동해안 수자원보호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열어 바닷물속의 정화에 나서면서 여느 환경단체못지않게 환경보호에 열성적으로 임하고 있다.그동안 환경정화활동을 한것만도 무려 70여회에 이른다. 『올해의 경우에도 한강에서 짧은 구간이지만 2트럭분의 쓰레기를 건져냈습니다.상당히 힘든 작업이지만 스쿠버경력이 20년이 넘는 베테랑들이 많아 별어려움은없죠.앞으로는 지역별로도 동시에 관할하천에 대한 정화작업을 실시할 계획도 추진중에 있습니다』 김회장은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회사가 환경오염원중의 하나인 석재가공이라 다소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환경처등 관계기관은 물론이고 모든 국민들도 물속과 같이 보이지않는 곳의 오염방지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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