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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해 대비 미리미리… 서초, 침수 취약지역 점검

    수해 대비 미리미리… 서초, 침수 취약지역 점검

    서울 서초구는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해 강남역과 용허리 빗물저류조 등 침수 취약 지역과 방재 시설 현장을 찾아 점검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서초구는 지난 20일 강남역 일대 빗물받이 시설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점검에서는 빗물받이의 막힘 여부, 배수 기능 정상 작동 여부, 이물질 적치 상태 등을 확인했으며 문제가 발견된 시설은 현장에서 즉시 정비했다. 이를 통해 갑작스러운 폭우에도 신속하게 빗물이 배수돼 도심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어 용허리 빗물저류조 등 방재 시설 현장 점검에서는 풍수해 대비를 위한 핵심 방재 인프라인 저류조 운영 상태와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저류조 내부의 수위, 펌프 및 배수장치 작동 상태, 비상시 대응 체계 등을 직접 확인하고 시설 내외부 안전 관리와 유지·보수 현황을 살피는 등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사전 준비 태세도 강화했다. 구는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호우와 이상기후에 적극 대응하고자 다양한 수해 예방 대책 마련과 방재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선 장마철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하수관로 81㎞와 빗물받이 1만여곳에 대한 준설을 조기 완료하고, 저지대 주택 350가구에는 물막이판과 역류 방지 시설을 집중 설치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기후변화로 예측하기 어려운 국지성 호우가 잦아지는 만큼 평소 사전 예방과 철저한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수해 대비와 신속한 현장 대응으로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종로 “QR코드 찍어 ‘양수기 작동법’ 배우세요”

    종로 “QR코드 찍어 ‘양수기 작동법’ 배우세요”

    서울 종로구가 여름철 집중호우를 앞두고 양수기 사용법을 알려 주는 유튜브 짧은 영상인 쇼츠를 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수기는 저지대 침수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장비지만 사용법을 잘 알지 못해 주민들이 제대로 쓰기 어렵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종로구는 양수기 사용법을 안내하는 1분 분량의 쇼츠 형식의 영상을 만들었다. 구청 직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출연해 쉽게 알려 주는 게 특징이다. 이번 교육 영상은 양수기에 부착된 QR코드로 접속하면 언제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다. 앞서 종로구는 침수 피해 이력이 있는 가구나 저지대 취약 지역에 양수기를 미리 설치했다. 유튜브 ‘종로TV’나 구 홈페이지에서도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종로구는 종로소방서와 협력해 풍수해 대응 설명서를 공유하는 등 현장 중심의 수방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양수기는 위기 상황에서 생명을 지키는 매우 소중한 도구”라며 “누구나 쉽게 배우고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재난 대응책을 계속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 포항서 강물에 휩쓸린 70대 운전자…경찰 출동해 구조

    경북 포항서 강물에 휩쓸린 70대 운전자…경찰 출동해 구조

    집중호우로 불어난 강물에 차량과 함께 휩쓸린 고령 운전자가 경찰의 신속한 대처로 구조됐다. 23일 경북 포항북부경찰서는 전날 오후 4시 16분쯤 죽장면 한 하천에서 차량에 고립된 70대 운전자 A씨를 극적으로 구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건설기계 점검을 위해 차를 몰고 이동하던 중 하천을 건너다 집중호우로 불어난 강물에 휩쓸려 보 아래로 추락했다. A씨는 차 안에서 119로 신고했고, 119는 경찰에 공동 대응을 요청해 죽장파출소 소속 경찰관 2명이 현장으로 출동했다. 당시 차량은 강물에 잠겨 있었고, 운전자는 얼굴만 물 위로 내놓은 채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다. 도착 즉시 경찰관 한 명은 보 아래로 내려가 차 문을 열어 A씨를 꺼냈고, 다른 한 명은 구명환과 로프를 이용해 이들을 끌어 올렸다. 경찰 관계자는 “집중호우 등 재난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종로구가 ‘여름철 양수기 사용법’ 쇼츠로 알려줘요

    종로구가 ‘여름철 양수기 사용법’ 쇼츠로 알려줘요

    서울 종로구가 여름철 집중호우를 앞두고 양수기 사용법을 알려주는 쇼츠를 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수기는 저지대 침수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장비지만, 사용 방법을 잘 알지 못해 주민들이 제대로 쓰기 어렵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종로구는 양수기 사용법을 안내하는 1분 분량의 쇼츠 형식의 영상을 만들었다. 구청 직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출연해 쉽게 알려주는 게 특징이다. 이번 교육 영상은 양수기에 부착된 QR코드로 접속하면 언제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다. 앞서 종로구는 침수 피해 이력이 있는 가구나 저지대 취약 지역에 양수기를 미리 설치했다. 유튜브 ‘종로TV’나 구청 홈페이지에서도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종로구는 종로소방서와 협력해 풍수해 대응 설명서를 공유하는 등 현장 중심의 수방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양수기는 위기 상황에서 생명을 지키는 매우 소중한 도구”라며 “누구나 쉽게 배우고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재난 대응책을 계속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나뭇잎인줄 알았는데 ‘북한 지뢰’…“절대 만지지 마세요”

    나뭇잎인줄 알았는데 ‘북한 지뢰’…“절대 만지지 마세요”

    합동참모본부는 22일 북한이 매설한 지뢰가 집중호우 시 하천을 따라 남측으로 유입될 수 있다며 국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군은 지난해 비무장지대(DMZ) 북측 지역 일대에서 대규모 지뢰 매설 작업을 벌였다. 특히 매설 지역 일부는 임진강, 한탄강, 화강, 북한강, 인북천 등 남북이 공유하는 하천 및 한강 하구와 연결돼 있어 집중호우가 발생할 경우 지뢰가 유실돼 우리 지역으로 떠내려올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합참은 “북측 지역에 폭우가 쏟아질 경우 황강댐 수문 개방 등으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할 수 있고, 사방공사 없이 매설된 지뢰가 유실돼 떠내려올 수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매설한 지뢰는 목함지뢰, 나뭇잎지뢰 등으로 외형상 일반 나뭇가지나 낙엽과 비슷해 육안으로 식별이 어렵다. 일부 지뢰는 군의 지뢰탐지기로도 탐지가 어려운 경우가 있어 인명 피해 우려가 크다는 지적이다. 합참은 남북공유하천 인근에서 활동할 경우 미상 물체를 발견하면 절대로 접촉하지 말고, 즉시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서에 신고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특히, 겉모양이 나뭇잎 같은 나뭇잎 지뢰는 맨눈으로 보면 나뭇잎과 구분이 쉽지 않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고 합참은 당부했다.
  • “논은 잠기고” 전국 장맛비 피해 잇따라…인명 피해는 없어

    “논은 잠기고” 전국 장맛비 피해 잇따라…인명 피해는 없어

    20일부터 21일까지 내린 장맛비로 전국 곳곳에서 나무 쓰러짐과 도로 침수, 토사 유출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옹벽 붕괴 등으로 주민들이 대피하기도 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현재까지 발생하지 않았다. 22일 충남도에 따르면 20~21일 오후 3시까지 충남지역 강수량은 평균 122.1㎜를 기록했다. 주요 지점 누적 강수량은 부여가 204.9㎜를 비롯해 청양 168.1㎜, 공주 148.2㎜, 홍성 144.8㎜, 논산 144.5㎜ 등을 기록했다. 당진(42.0㎜)과 서산(57.2㎜), 태안(61.8㎜) 등은 강수량이 낮았다. 충남에서는 나무 쓰러짐, 도로 침수, 간판 넘어짐 등 총 158건의 신고가 접수돼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공주에서는 21일 오전 2시쯤 성산2길 공영주차장 옹벽이 붕괴했다. 금산에서는 21일 오전 9시15분쯤 제원면 저곡리 임야에서 낙석 피해가 발생했다. 태안에서 비닐하우스 1동이 전파됐고, 계룡에서는 석축이 붕괴했다. 경기도 고양시에서는 수령 500년이 넘은 느티나무 가지가 부러졌다. 광주에서는 나무 쓰러짐, 도로 침수, 토사 유출, 맨홀 이탈, 담장 무너짐 등 총 44건의 신고가 접수돼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21일 광주 하천 진출입로 336곳, 징검다리 57곳, 둔치 주차장 11개소 등 총 449개소 위험지역 통행이 통제됐었다. 광주 무등산 1곳과 전남 5곳 국립공원의 입산이 통제됐고, 여객선 운항은 완도·목포 등 4개 항로 5척이 운항을 멈추기도 했다. 항공기 운항은 광주공항에서 5개 항공편의 출발·도착이 지연됐고, 여수공항은 6개 항공편이 취소됐다. 전북에서는 20~21일 내린 비로 8건의 공공·사유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사적 제145호로 지정된 고창읍성의 서문 옹성이 붕괴했다. 전북도 등은 피해 파악 즉시 방수포 설치와 함께 출입을 통제했다. 군산시 한 아파트는 누수로 인해 배수펌프가 작동하지 않았고, 부안군 한 주택이 침수되기도 했다. 전주 등 6개 시·군에서 논이 침수되며 240.8㏊의 벼 피해가, 김제 등 3개 시·군에는 14㏊의 논·콩 피해가 발생했다. 대구에서는 오전 7시 47분쯤 달성군 논공읍 금포리에서 가로수가 바람에 쓰러져 도로를 막자 소방 당국이 출동해 치우는 등 비나 강풍과 관련한 신고가 13건 들어왔다. 경북 문경시 문경읍 신선암봉에서는 지난 21일 오후 5시 55분쯤 갑자기 쏟아진 비로 계곡에 고립됐던 등산객 3명이 구조되기도 했다. 기상 악화로 울릉과 독도에 오가는 여객선 운항도 지난 21일부터 통제되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장마 대비 호우 피해 발생 지역 재발 방지를 위한 시설 점검과 정비, 우수·배수 관로 정비 등 안전관리를 펼쳐왔다”며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위험지역에 휴대폰을 통한 문자 안내와 기상정보 공유, 위험지역·시설 점검 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남에 호우·강풍주의보 지속…비상 1단계 유지

    경남에 호우·강풍주의보 지속…비상 1단계 유지

    경남도는 기상청이 21일 오전 6시부터 일부 시군에 호우주의보, 강풍주의보를 발효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대응을 초기 단계에서 비상 1단계로 격상해 유지 중이라고 밝혔다. 오후 4시 기준 산청군·함양군·거창군·하동군·합천군 등 서부 경남 5개 군에 호우주의보, 통영시·김해시·거제시에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함양군 64.3㎜, 거창군 62.2㎜, 산청군 33.4㎜, 합천군 28.8㎜ 등 서부 경남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이어졌다. 기상청은 21일 밤까지 경남 지역에 30~80㎜, 경남 서부 내륙에 120㎜ 이상, 중·동부 내륙에 100㎜ 이상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경남도는 오후 4시 기준 둔치 주차장 1곳(거창군 거창읍), 세월교 1곳(하동군 옥종면), 도로 1곳(하동군 적량면), 산책로 3곳(함양군 안의면 오리숲 등)을 통제했다. 인명·재산 피해는 없었다. 다만 거제시 장목면·양산시 물금읍·진주시 집현면·하동군 금성면에서 나무가 쓰러지고 김해시 무계동에서 간판 탈락, 창원시 성산구 사파동에서 물 고임 신고가 들어와 소방 당국이 안전 조치했다.
  • 장맛비에 곳곳 도로통제…밤사이 충청 이남 ‘시간당 30∼50㎜’ 집중호우

    장맛비에 곳곳 도로통제…밤사이 충청 이남 ‘시간당 30∼50㎜’ 집중호우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한 20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시간당 5~20㎜의 비가 내리고 있다. 특히 수도권은 이날 저녁까지 시간당 30㎜ 내외로 거세게 비가 내리겠고 서울 시내 청계천과 도림천 등 하천 29곳도 계속 통제되고 있어 퇴근길 혼잡이 예상된다. 밤사이에는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또 한차례 폭우가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충북 중·북부와 세종·대전·충남에 시간당 30~50㎜, 강원내륙과 전북에 시간당 30㎜ 안팎의 호우가 내릴 때가 있겠다. 이 지역들엔 대체로 21일 새벽(대전·충남남부는 오전)까지 거센 비가 이어지겠다. 또한 21일 오전에서 오후까지 광주·전남 북부·경남 북서 내륙에 30~50㎜, 오전에서 밤까지 전남 남부에 30㎜ 안팎, 오후 대전·충남 남부·전북에 30㎜ 내외, 밤 광주·전남 북부에 30㎜ 안팎으로 비가 거세게 쏟아질 전망이다. 전날 오후 9시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인천 서구(금곡동)는 174.5㎜, 김포(양촌) 151.5㎜, 강원 화천 127.0㎜의 비가 내리는 등 지금까지 수도권과 강원 북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면 앞으로 21일까지는 충청 이남에 많은 비가 예보됐다. 수도권은 21일 오전, 중부지방 나머지 지역은 21일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충청 남부에는 21일 저녁까지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전남·경남·제주는 22일 아침까지 비가 내리겠는데, 남해안과 제주 일부는 21일 밤까지도 비가 올 수 있다. 이번 장맛비의 특징은 비구름대가 폭 좁은 띠 형태로 형성된 것으로, 지역 간 강수 강도와 양 차이가 크겠고 비가 내렸다가 그치기를 반복하며 소강상태를 보일 때도 많겠다. 많은 비와 함께 서울과 경기 북부·서해안, 제주 북부·산지, 강원 산지 등 강풍특보가 발령된 곳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시속 70㎞(산지는 90㎞) 이상의 강풍이 이어질 전망이다. 나머지 지역도 순간풍속이 시속 55㎞ 안팎을 기록할 정도로 바람이 거세겠다. 기온은 22일 비가 그치면서 다시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수준으로 오르겠다.
  • 수도권·강원도에 많은 비…정부, 중대본 1단계 가동

    수도권·강원도에 많은 비…정부, 중대본 1단계 가동

    행정안전부는 20일 수도권과 강원도에 호우 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호우 특보가 발표된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30㎜ 내외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 밤부터 내일(21일) 오후 사이 정체 전선이 남쪽으로 이동해 충청권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80㎜, 강원내륙·산지 50~100㎜, 충청권 50~100㎜, 전북 50~100㎜ 등이다. 중대본은 호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먼저 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 가용 매체를 활용해 기상정보와 강수 집중 시간대 외출 자제, 취약지역 접근 금지 등 국민행동요령을 반복적으로 홍보할 것을 강조했다. 과거 피해 지역이나 산불 피해지역, 산사태 우려 지역, 하천변, 지하공간 등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위험 우려 시에는 신속히 출입을 통제하고 인근 주민을 대피시키는 등 안전조치를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 조력이 필요한 사람들의 안전을 수시로 확인하고, 유사시 대피를 지원하는 등 충분한 도움을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자치단체와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 간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위험징후 포착 즉시 공동으로 대응하는 등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중대본은 이번 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 장마 첫날 전국 곳곳 강풍·호우주의보…내일까지 100㎜ 이상 더 온다

    장마 첫날 전국 곳곳 강풍·호우주의보…내일까지 100㎜ 이상 더 온다

    20일 장마가 본격 시작한 가운데 서울과 인천 및 경기·강원 일부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되면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특히 수도권은 이날 밤까지 시간당 최대 50㎜에 이르는 집중호우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이날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날 낮 12시 기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5~10㎜의 비가 내리고 있고, 경기 안산·시흥·김포·평택·화성 지역과 충남 예산 및 전북 고창 등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날 밤부터는 전국적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전날 오후 9시부터 이날 낮 12시까지 주요 지점 누적 강수량을 보면, 인천 금곡 148㎜, 김포 양촌 119.5㎜, 강원 화천과 철원이 각각 112.5㎜·101.5㎜, 서울 27.9㎜, 수원 11.4㎜ 등이다. 이날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대전 및 충남 남부, 전북 50~150㎜(많은 곳 180㎜ 이상), 세종·충남 북부, 충북, 강원 내륙·산지 50~100㎜(많은 곳 120㎜ 이상),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대구·경북 30~80㎜(많은 곳 120㎜ 이상) 등이다. 비는 주말까지 이어지겠다. 이번 장맛비는 구름대가 동서로 길고 남북으로 폭이 좁아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클 것으로 보인다. 또 강약을 반복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극한호우 수준의 폭우가 짧은 시간에 쏟아지고, 반대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하천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 등을 이용할 때 고립될 수 있으니 출입을 자제하고,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및 급류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일부터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거세게 내리면서 평년보다 중부는 3일, 남부는 5일 빠르게 장마가 시작되는 모양새다. 앞서 제주는 평년보다 일주일 빠른 지난 12일 장마가 시작됐다. 한편 강원 강릉에서는 전날 올여름 첫 열대야가 관측된 데 이어 이날 일 최저기온 26.4도를 기록하면서 이틀 연속으로 밤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뜨거운 남서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며 더 고온건조해져 강릉 일대에 공기를 뜨겁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열대야는 밤사이(오후 6시 1분~다음 날 오전 9시)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장맛비로 한낮 더위는 기세가 한풀 꺾였지만 비가 그친 뒤인 22일부터는 다시 기온이 올라 낮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보인다.
  • 경북도, ‘우리 마을 대피왕 프로젝트’…극한 호우 대비 자발적 주민 대피 의식 제고

    경북도, ‘우리 마을 대피왕 프로젝트’…극한 호우 대비 자발적 주민 대피 의식 제고

    경북도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재난에 대비해 주민의 자발적 대피를 유도하기 위해 ‘우리 마을 대피왕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급변하는 기후 환경에 주민 대피 의식을 높이고 스스로 대피하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대피 멤버십을 운영해 개인별, 마을별 대피 횟수에 따른 안전 물품 등 혜택을 차등 제공한다. 기존의 주민 사전 대피 시스템(마∼어서 대피)도 고도화했다. 12시간 전에 극한 호우 상황 등을 분석·예측해 대피 준비를 해야 할 지역을 선정, 마을순찰대를 가동하고 필요하면 신속한 대피가 이뤄지도록 한다. 또 주민 대피를 돕는 마을순찰대의 재난 대응 역량도 강화했다. 도는 집중호우가 예상되면 이통장 등으로 구성된 마을순찰대를 가동해 주민들을 사전에 대피시키고 있다. 이와 별도로 지난 3월 산불 피해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문화 치유 프로그램과 전문가 방문 개별 상담 등 심리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해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 고양 등 경기북부 비 피해 잇따라

    고양 등 경기북부 비 피해 잇따라

    경기북부지역에서 밤새 내린 비로 도로와 차량이 물에 잠기거나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잇달았다. 20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집중 호우로 경기북부에서 인명 구조 1건, 도로 장애 24건, 주택 침수 13건, 나무 쓰러짐 19건 등 크고 작은 비 피해가 다수 발생했다. 이날 오전 5시 47분쯤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 부근 중앙로 아래 지하차도를 지나던 차량이 물에 잠겼다는 신고가 접수돼 119구조대원들이 긴급 출동해 60대 운전자를 구조했다. 오전 6시 10분쯤에는 일산동구 식사동 위시티 자이 2단지와 4단지 사이 왕복 4차선 도로가 물에 잠겨 차량 2대가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119 구조대가 긴급 출동하기도 했다. 6시 3분쯤에는 의정부시 가능동에서 맨홀이 들썩거린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 당국이 낙엽과 흙으로 막힌 우수관을 뚫었고, 양주시 장흥면에서는 6시 50분쯤 부러진 나뭇가지가 도로를 막아 소방당국이 안전 조치했다. 남양주 세월교와 오두교, 의정부 중랑천 둔치 주차장, 일산동구 백마로 하부 토끼굴 등 관내 도로 12곳도 출근시간 한 때 통제됐었다. 수도권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부터 이날 오전 6시 20분까지 파주(광탄) 91㎜, 양주(백석) 84㎜, 고양(고봉) 83.5㎜, 포천 76.5㎜, 동두천 76.3㎜, 의정부(신곡) 57.5㎜ 등의 강수량이 기록됐다.
  • 경기도, 호우 대비 비상 1단계 발령···21일 오전까지 많은 비 예보

    경기도, 호우 대비 비상 1단계 발령···21일 오전까지 많은 비 예보

    김동연 “현장 중심으로 선제 대응하라” 특별 지시 21일 오전까지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기도가 집중 호우에 20일 오전 6시에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재난 대응은 빠를수록 피해를 줄이고, 철저할수록 생명을 지킨다”며 장마철 호우에 대비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부서와 시군에 전방위적 대응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하는 특별 지시를 내렸다. 김 지사는 이날 공문을 통해 ▲‘지나침이 모자람보다 낫다’는 각오로 재난대처 총력 대응 ▲과거 피해지역, 하천변 산책로 등 재해 취약지역 사전통제 실시 ▲읍면동 공무원, 이·통장 등을 중심으로 우선 대피대상자 안부 전화 및 신속한 사전대피 실시 ▲강풍 대비 타워크레인, 건설 자재 등 낙하위험물 고정·철거 조치 등을 지시했다. 특히, 북한 및 경기북부지역에 강수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임진강 등 접경지역에 유관기관과 연계한 철저한 대비를 강조했다. 비상1단계는 자연재난대책팀장을 상황관리총괄반장으로 자연재난과, 산림녹지과, 하천과 등 풍수해 관련 부서 공무원 23명과 주요 부서별 자체상황실 12명 등 총 35명이 근무하며 각 시군의 호우 상황과 피해 발생 시 현장상황을 파악하고 지원한다. 경기도는 강수가 21일 오전까지 이어지는 만큼 노약자, 장애인 등 우선 대피 대상자의 안전관리를 위해 ▲사전 안부 연락 ▲예찰 활동 강화 ▲수방자재 전진배치 등을 통해 대비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19일 오전 광명시 신안산선 복구 현장을 찾아 호우 대비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현장 소방지휘버스에서 31개 시장·군수와 여름철 재난 대비태세 점검 영상회의를 주재한 바 있다.
  • 출근길 도로·청계천 등 통제… 최대 150㎜ 폭우 예보

    출근길 도로·청계천 등 통제… 최대 150㎜ 폭우 예보

    강한 호우에 동부간선도로 곳곳 한때 통제청계천·도림천·안양천 등 서울 29개 하천도 20일 오전 서울 전역에 강한 강우로 인해 출근길 도로 곳곳이 한때 통제됐다.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TOPIS)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때 동부간선도로 성동 JC에서 군자교 분기점, 성수분기점에서 의정부 방향 수락지하차도 교량별 진입부 램프구간이 전면 통제됐다. 동부간선도로 의정부 방향 중랑교·군자교·장안교·월릉교 진입램프, 북부간선도로 월릉 IC(나들목)에서 동부간선도로 진입램프 구간도 한때 통제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으로 동부간선도로와 북부간선도로는 통제 구간 없이 차량 소통이 모두 재개된 상태다.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시는 20일 오전 6시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했다. 서울에는 시간당 5㎜ 이하의 비가 내리고 있으며 이날 오후부터 밤 사이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50~100㎜, 많은 곳은 150㎜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천 통제는 청계천·도림천·안양천·성북천·정릉천 등 총 29개소에서 이뤄지고 있다. 빗물펌프장 5개소는 부분 가동 중이다. 시는 기상 상황과 하천 수위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서울·인천과 일부 경기·강원 지역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돼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고, 수도권·강원을 중심으로 시간당 10~40㎜의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2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50~100㎜ ▲강원내륙·산지 50~100㎜ ▲강원동해안 10~50㎜ ▲대전·세종·충남, 충북 50~100㎜ ▲전북 50~100㎜ ▲광주·전남 30~80㎜ ▲대구·경북, 경남서부내륙 30~80㎜ ▲부산·울산·경남(경남서부내륙 제외), 울릉도·독도 20~60㎜ ▲제주도 20~80㎜ 등이다. 오후부터 수도권서부와 충남서해안, 전라서해안, 강원산지, 제주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70㎞/h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 더 잦고 더 세진 여름철 집중호우… 지자체 첨단장비로 촘촘히 대응

    자치단체들이 이상기후로 발생 빈도가 늘고 강도가 세진 극한호우 등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새로운 예방시스템을 앞다퉈 도입하고 있다. 강원도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비상상황 시 신속하게 주민 대피를 돕는 ‘아리아리 대피지원단’을 올해 처음 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아리아리’는 없는 길을 찾아 주거나 막힌 길을 뚫어 준다는 뜻을 지닌 순우리말이다. 지난달 15일부터 9월 20일까지 활동하는 대피지원단은 이·통장을 비롯한 마을 주민과 18개 시군 및 경찰, 소방 공무원 등 400명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산간지역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혼자 거동이 불편하거나 어려운 재난 재해 취약계층 295명을 일대일 매칭으로 특별 관리한다. 대피지원단은 많은 비로 침수와 붕괴 등의 피해가 우려되면 시군이 유선이나 소셜미디어(SNS) 단체방을 통해 대피지원단에 대피 조처를 내리고, 단원들은 즉시 각자가 맡은 취약계층을 안전한 대피장소로 이동시키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강원도는 대설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겨울철에도 대피지원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승우 강원도 재난대응팀장은 “비상상황 시 신속하게 주민 대피가 이뤄질 수 있도록 민관협업을 통한 대피 체계를 새롭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전남도도 강원도 대피지원단과 유사한 마을안전지킴이를 올해 출범했다. 경기도는 풍수해에 대비한 대응 단계에 ‘비상대비’를 신설했다. 비상대비는 상시대비 다음 단계로 예비특보나 특보 없이도 이상기후로 인한 돌발성 기상이 예상되면 발령된다. 비상대비가 내려지면 24시간 운영되는 재난안전상황실 인력을 2명에서 4~5명으로 늘려 지역별 대응 태세를 점검한다. 비상대비 다음 단계인 초기대응, 비상 1~3단계는 기존과 같다. 경기도는 29개 시군 전역에 설치된 1700만개 폐쇄회로(CC)TV를 관리하는 360° 스마트 영상센터를 통해 수해 우려 지역을 집중적으로 감시하는 실시간 모니터링도 올여름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김완진 경기도 자연재난대책팀장은 “이상기후 시대에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촘촘한 상황관리 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좁은 골목길에서 침수 위험을 감지하는 ‘반지하 침수경보시설’을 전국 최초로 도입한다. 우선 반지하 주택이 밀집한 관악·동작·영등포구 15개 골목길에 설치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새롭게 개발된 레이더 센서는 협소한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어 침수 감시망을 골목 단위까지 확대했다”고 밝혔다.
  • “비 오면 온 가족 잠 못 자”… 수심에 잠긴 반지하

    “비 오면 온 가족 잠 못 자”… 수심에 잠긴 반지하

    ‘물폭탄급 장마’ 예보됐는데… 지하 26곳 중 물막이판 6곳뿐 “지금도 비가 심하게 오면 가게가 잠길까 걱정돼서 온 가족이 잠을 못 자요. 올해는 더 지독하게 장맛비가 내린다고 하는데 불안하죠.” 좁은 지역에 ‘물폭탄’급 비를 뿌리는 장마가 예보된 19일 서울 동작구 성대시장 인근에서 만난 서영재(40)씨는 근심 가득한 표정으로 이렇게 말했다. 시장 인근 건물 반지하에서 문구점을 운영 중인 서씨 가족은 지난 2022년 8월 가게가 침수돼 2억원이 넘는 피해를 봤다고 한다. 당시 집중호우로 시장 인근에선 반지하 주택이 잠겨 40대 여성이 사망했고 건물 수십 곳이 침수돼 아수라장이 됐다. 서씨는 “입구로 들어온 물과 환풍기와 배수판에서 역류한 물이 골반까지 찼다”며 “침수 후 복구가 안 돼 폐업한 곳도 많은데, 이번 장마 때도 그런 피해를 볼까 걱정”이라고 했다. 2022년 일가족 3명이 침수된 반지하에 갇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던 관악구 신림동 주민들도 장마를 앞두고 불안하긴 마찬가지다. 반지하에서 의류제조업체를 운영하는 윤성옥(77)씨는 서울신문과 만나 “그땐 1m 정도의 나무 합판을 입구에 세우고 틈새를 이불로 막았는데도 물이 가슴까지 찼다”며 “이번 장마철에도 그렇게 비가 오면 물막이판만으로 막을 수 없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중부지방과 남부지방도 장마가 시작된다. 특히 20일 저녁부터 21일 오전 사이에는 서울 등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과 전북에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폭이 좁은 비구름대가 만들어지면서 내리다 그치기를 반복하는 이번 장맛비는 한 번 쏟아질 때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많은 양이 내리겠다. 수도권은 20일 오후부터 밤까지 시간당 최대 50㎜의 비가 쏟아질 때가 있겠다. 충청은 20일 밤부터 21일 오전까지, 호남은 21일 새벽부터 오후까지 비슷한 수준의 폭우가 예상된다. 비구름대의 움직임에 따라 중부지방은 시간당 최대 70㎜의 ‘극한 호우’가 내리는 지역도 있겠다. 시간당 강수량이 30㎜만 돼도 비가 내릴 때 앞이 잘 보이지 않는다. 게다가 20일 오후부터는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 강풍이 예보된 만큼 강한 비바람에 대비해야 한다. 최근 2~3년 새 이런 형태의 장맛비로 인해 침수는 물론 사상자가 다수 발생했다. 하지만 폭우를 막을 최소한의 대비책인 물막이판조차 설치되지 않은 곳도 있었다. 서울신문이 이날 반지하가 몰려 있는 영등포구 대림동의 주택 26곳을 둘러본 결과 물막이판이 설치된 곳은 6곳에 그쳤다. 서울신문과 만난 동네 주민 채모(48)씨는 “매년 장마철이 되면 침수되지 않을까 잠도 설치며 집을 지켜야 한다”고 했다. 김모(65)씨는 “당장 장마인데 물막이판은 언제 설치해주는 건지 모르겠다”며 “비만 오면 현관 앞 복도에 찰박찰박하게 물이 차는 건 일상”이라고 전했다. 백승주 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물막이판 설치는 최소한의 대비책이고,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선 빗물 터널이라 불리는 ‘대심도 배수시설’이 필요하다”며 “2022년 서울에서 큰 침수 피해가 발생한 이후 대안으로 거론됐지만 예산 문제 등으로 실행이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다.
  • 성복임 경기도의원, 영동고속도로 확장공사 구간 장마 대비 점검

    성복임 경기도의원, 영동고속도로 확장공사 구간 장마 대비 점검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성복임 도의원은 지난 18일(수), 군포시 대야미 지역을 방문하던 중 영동고속도로 확장공사 구간에서 발생한 토사 유실 민원을 접수받고 긴급히 현장 점검에 나섰다. 민원 내용에 따르면, 해당 구간은 지대가 높고 경사가 급해 돌과 흙이 인근 수로로 흘러내리는 상황이 발생했으며, 장마철 집중호우 시 심각한 침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주민들은 이전에도 사업단에 조치를 요청했으나 아직 실질적인 대응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에 성 도의원은 같은 날, 반월에 위치한 영동고속도로 수도권건설사업단을 직접 방문해 ▲수로 준설 ▲토사 정비 등 장마철 사전 예방조치를 신속히 시행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성복임 도의원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는 단 한 차례의 무대응으로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공사로 인한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경기도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점검과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복임 도의원은 평소 지역 내 인프라 점검과 주민 민원 대응에 적극 나서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공지] 한강크로스스위밍챌린지 대회, 집중호우 안전 문제로 한달 연기…7월 19~20일 개최

    [공지] 한강크로스스위밍챌린지 대회, 집중호우 안전 문제로 한달 연기…7월 19~20일 개최

    오는 21일과 22일 이틀간 서울 송파구 잠실대교 남단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제10회 한강크로스스위밍챌린지 대회’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안전문제로 한달 연기됐습니다. 이에 따라 한강크로스스위밍챌린지 대회는 한달 뒤인 7월 19일~20일에 개최합니다. 대회 운영본부는 어느 때보다도 대회 개최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지만, 스포츠 대회가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참가자 여러분들의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기상청 등에 따르면 19일 오후 서쪽 지방을 시작으로 20일 수도권과 강원내륙에 50㎜에서 최대 100㎜, 경기북부와 강원중북부지역에는 많게는 15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대회 운영본부는 참가자들의 안전 등 정상적인 운영이 불가하다고 판단하고, 우천시 규정에 따라 사전 공지한 대로 대회를 연기했습니다. 이는 장마철 호우 예상에 따른 안전 문제에 따른 선제 조치입니다. 대회 운영본부는 대한민국 서울의 상징인 한강을 수영으로 건너기 도전하는 이번 행사가 안전하고 즐거운 스포츠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참가자 여러분들의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 일시 : 2025년 7월19일(토)~20일(일) 2일간 ■ 장소 : 한강 잠실대교 남단 수중보 도선장 ■대회 문의 : 서울특별시 송파구수영연맹
  • 김동연 “지나침이 모자람보다 낫다는 각오로 재난 대비” 지시

    김동연 “지나침이 모자람보다 낫다는 각오로 재난 대비” 지시

    호우 예보 앞두고 광명 신안산선 복구 현장 방문 20일 중부지방에 호우경보급 폭우가 예보된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4월 붕괴 사고가 발생했던 신안산선 복구 현장을 찾아 호우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서 31개 시장·군수와 영상회의를 열고 시군별 호우 대응 상황도 확인했다. 회의에서 김 지사는 “지금 경기도에 공공 3천여 개, 또 민간 4,300개 등 7554곳의 건설공사장이 있는데 집중호우에 대비해 배수로에 토사나 낙엽을 제거하는 등 배수로 정비를 철저하게 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경기도는 ‘지나침이 모자람보다 낫다’는 각오로 재난대처에 조금 더 과잉 대응이라고 할 정도의 대응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도와 시군이 함께 과감한 재정투입과 선제적 조치를 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재난관리기금을 집중 투입해 지하차도, 또 반지하, 강가, 산사태 등 위험시설 개선에 총 2천억 원을 투입했다. 전국 최초로 ‘일상회복지원금’과 ‘특별지원구역’을 제도화해서 대형재난 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은 물론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 중 도의회 협력을 받아 조례를 개정할 예정”이라며 “시군에 지표투과레이더 탐사 지원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국비 확보를 마쳤고 도에서도 이번 6월 추경을 통해 탐사사업을 즉시 시행할 예정이기 때문에 땅 꺼짐과 지하 공사 현장에 대한 사전 사고 가능성을 사전에 탐지하고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올여름 집중호우와 태풍 등 풍수해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비상대비’ 단계를 신설하고, 경기도 360° 스마트 영상센터를 활용한 재난 감시 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의 ‘2025년 여름철 풍수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추진 중이다. ‘비상대비’는 사전 예비특보 및 특보 없이 발생하는 극한호우 등의 위험기상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의 본격적인 가동 이전 ‘비상대비’ 단계이다. 31개 시군 CCTV 17만 대를 통합해 운영 중인 ‘경기도 360° 스마트 영상센터’는 사물인터넷(IoT) 재난감지 센서, 정보통신기술(ICT) 차단·통제 장비 등 재난관리시설을 연계해 광역 차원의 촘촘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 [마감 후] 그 노인이 싫어하는 계절

    [마감 후] 그 노인이 싫어하는 계절

    “올해는 비도 많이 오고 더위도 작년보다 심하다는데….” 쪽방촌 노인의 얼굴엔 근심이 가득했다. ‘세월이 지나도 여름은 반갑지 않다’던 그는 낮 최고기온이 30도가 넘는 더위에도 선풍기를 틀지 않았다. 6월부터 선풍기를 틀면 날아올 전기요금 청구서가 두려워서다. 겨울엔 연탄이 있고 꽁꽁 싸맬 이불이라도 있지만, 여름엔 낡디낡은 선풍기 말곤 따로 버틸 방법이 없다. 이제 6월 중순인데 벌써 폭염과 폭우가 번갈아 가며 기승을 부린다. 지난해 역대 최악의 여름을 경험해서일까. 서막을 연 여름이 두려워진다. 비가 그치면 ‘습식 사우나’에 갇힌 듯한 더위가, 비가 내리는 지역엔 거센 ‘물폭탄’이 떨어진다. 낮에는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계속된다. 20일부터 예고된 장맛비는 한 번 내릴 때 3시간 강수량이 90㎜ 이상이 쏟아지는 ‘호우경보’ 수준이 될 것이라고 한다. 기후변화가 초래한 극한의 날씨는 지난해 기록적인 폭염과 폭우로 이미 경험한 바 있다. 역대 가장 이른 열대야(6월 21일), 역대 가장 늦은 서울의 폭염특보(9월 19일), 가장 높았던 여름철(6~8월) 평균기온, 가장 빈번했던 열대야(전국 평균 20.2일)까지. 더위는 지독하게 우리를 괴롭혔고, 뒤끝마저 길었다. 하늘에 구멍이 난 듯 쏟아지는 폭우도 마찬가지였다. 지난여름 장맛비는 전국 평균 474.8㎜로 평년보다 조금 많은 수준이었지만 한 번 올 때 ‘물폭탄’급 위력을 보였다. 지난해 7월 10일 전북 군산시 어청도에는 1시간 동안 146.0㎜의 비가 퍼붓는 등 1시간에 100㎜ 이상 비가 내린 경우가 9건이나 있었다. ‘재난’에 가까웠던 날씨로 인한 고통은 아래로 향했다. 맨몸으로 더위와 폭우를 버텨 내야 하는 이들에게 하늘은 자비가 없었다. 야외 노동을 해야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이들은 온열질환 위험에 내몰렸다. 지난해 온열질환자 3704명 중 일하다 더위를 먹은 경우(1176명)가 가장 많았고,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30.4%(1126명)나 됐다. 침수 위험이 큰 반지하 등에 사는 취약계층은 폭우가 쏟아질 때마다 물난리를 겪었고, 산사태로 아예 집을 잃은 이들도 많았다. 쪽방촌 노인은 “덥지도 춥지도 않아서” 봄과 가을이 좋다고 했다. 하지만 올해만 해도 3~5월에 이례적인 추위와 더위가 반복해서 나타나는 등 이상기후는 이제 일상이 되고 있다. 봄(3~5월) 기온은 평년(1991~2020년 평균)보다 0.6도 높았고, 서울에는 역대 가장 늦은 눈(4월 13일)이 내리기도 했다. 이런 추세라면 ‘4월의 폭설’, ‘6월 열대야’, ‘9월 폭염’이 당연한 일이 될지도 모른다. 그렇게 기후가 재난이 되면, 그 재난은 우리 사회 가장 낮은 곳부터 집어삼킬 가능성이 크다. 노인이 싫어하는 계절이 왔다. 올여름은 지난여름보다 조금은 덜 지독하길. 그리고 기후재난에 따른 취약계층 보호 대책, 재난 예방 대책과 환경 정책 등이 제대로 실현돼 노인이 여름을 두려워하지 않는 날이 오길 기대해 본다. 홍인기 사회부 기자(차장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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