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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진안 용담호 배 좀 띄워주세요

    “용담댐에 물이 차면서 길이 끊겼습니다.뱃길이라도 열려야 생업에 지장이 없습니다” 전북 진안군지역 4개면 주민 3,000여명이 영농과 임야관리애 필요한 길이 물에 잠겼다며 배를 띄워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진안 용담다목적댐은 올들어 집중호우가 내리면서방류량보다 유입량이 많아 해발 250여m까지 물이 차오르고 있다. 때문에 아직 이설도로가 완공되지도 않았는데 기존 도로가 물에 잠겨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도로 수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은 정천면 망화·모정리,안천면 삼락리,상전면 수동·월포리,용담면 수천·호계리,주천면 신양리 등이다. 이 지역 주민들은 이설도로 9개 노선 18.3㎞의 도로가 언제 완공될지 모르기 때문에 우선 배를 띄워 불편을 해소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서울, 재해취약구역 지정 추진

    서울시는 이번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컸던 저지대 다세대 반지하 주택을 없애는 문제와 관련,이의 실행을 위해해당 지역을 재해위험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이를 통해 저지대 반지하 공간에는 주차장이나 창고로 이용하고 기존 건물은 1개층을 증축하도록 적극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관할 구청장이 수해위험이 높은 저지대에대해 건축법상의 재해위험구역으로 지정하면 구역내 건축주는 재건축을 할 때 다른 지역보다 건폐율,용적률,일조권 등에 있어 기준의 20%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재건축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혜택을 더욱 확대할 것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재건축 기간에 반지하 공간에 세들어 사는저소득 주민을 위해서는 공공임대아파트에 임시로 거주할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뉴스피플 8월9일자 발간

    대한매일신보사가 발행하는 시사주간지 ‘뉴스피플’ 최신호(7월31일 발매 8월9일자)는 같은 업종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부부 전문가들을 커버스토리로 다뤘다.군대,경찰,법조계,언론계 등에서 ‘커플 파워’를 자랑하는 부부들의 일에대한 열정과 사랑을 밀착취재했다. 장마철이면 연례행사처럼 물난리를 겪는 저지대 주민들의애환을 특집으로 꾸몄다.7월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서울 휘경동,이문동,신림동 수재민들과 상습 침수의 후유증을 앓고 있는 경기도 문산읍을 찾았으며 정부의 허술한 수해대책을 꼼꼼히 짚었다. 본격적인 8월 ‘하한(夏閑)정국’을 맞아 하반기 정국 운영에 고심하고 있는 청와대와 여·야 각당의 움직임을 체크했으며 최근 큰 파문을 일으킨 대한변호사협회의 결의문 파동 전말과 법조계 내부의 보혁갈등을 추적했다.주5일 근무제가 가져올 직장인들의 생활혁명을 미리 살펴 보았으며 경영계와 노동계의 입장차이를 점검했다. ‘문학마을’에서는 소설가 윤후명씨를 초대해 그의 작품세계를 들었다.변산반도 채석강에서 열린 섬사랑시인학교를 찾아 시를 사랑하는 이들이 펼치는 시의 향연을 독자들에게 전한다.‘신장군의 비방록’에서는 전 해병대 사령관전도봉 장군이 66년 해병대의 공군부대 습격사건을 흥미진진하게 들려준다.
  • 임진강유역 홍수경보

    지난 29일부터 중부지방에 최고 50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려 임진강과 한탄강 유역의 일부 주민들이 긴급대피했다.이지역의 저지대 도로와 농경지가 물에 잠기는 등 경기 북부와 강원 일부지역에서는 비 피해가 잇따랐다. 한강홍수통제소는 31일 밤 11시를 기해 임진강 유역에 홍수경보를 내렸다.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객현리와 파평면 율곡리 10가구 37명의 주민은 안전지대로 대피하는 등 뜬눈으로 밤을 새웠다.경기도 연천군 군남면 삼가1리와 황지리 등 일부 저지대 주민들도 가구별로 근처 고지대 마을로 긴급대피했다.또 한탄강의 수위가 높아지면서 상류 저지대인 강원도 동송읍 이길리68가구 241명,갈말읍 정연리 36가구 140명의 주민이 대피했다. 적성면 비룡대교(높이 18m)의 수위는 이날 밤 11시 현재 11.43m로 홍수경계수위인 9.5m를 넘어 홍수위험수위인 11.5m에 근접했다.연천군 군남면 부근의 수위도 8.94m로 경계수위인 7.5m를 훨씬 넘어섰다. 파주시 관계자는 “홍수경보는 내려졌으나 임진강의 범람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아 대피령은 내리지않았다”면서 “그러나 만일의 사태를 대비한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고말했다. 한강 잠수교도 수위가 6.4m까지 올라 이날 오후부터 차량과 보행자 통행이 전면금지됐다. 기상청은 이날 “제8호 태풍 ‘도라지’가 중국 상하이 부근 해상에서 열대성저기압으로 약화,소멸됐으나 비구름이 한반도로 유입되면서 1일에도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겠다”면서 “장마전선이 2일까지 많은 비를 뿌린 뒤 북상,비가 그칠 것”이라고 예보했다.1일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지방 30∼100㎜(많은 곳 150㎜ 이상),충청·강원 영동지방 20∼80㎜(〃 120㎜ 이상) 등이다. 29일부터 31일 밤 11시까지의 강수량은 강원도 철원군 정연리 574.5㎜를 비롯,연천군 대광리 549.5㎜,김포시 양곡리 417㎜,강화도 280.5㎜,서울 272.8㎜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2일까지 중부지방에는 시간당 30∼50㎜의 국지성 집중호우가 예상된다”며 수방대책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파주·연천 한만교 전영우 류길상기자 mghann@
  • 서울 성동구 빗물 펌프장에 가동상태 확인 경광등 설치

    빗물펌프장 가동여부를 시민들이 쉽게 알 수 있게 됐다. 서울 성동구는 30일 뚝섬,용답,성수,송정 등 9개 빗물 펌프장에 펌프장 가동상태를 알려주는 경광등을 설치했다. 경광등은 빗물펌프장 옥상 등에 설치돼 집중호우 등으로 펌프장이 가동되면 작동된다. 이는 지난번 집중호우때 거론됐던 펌프장의 가동여부와 적절한 가동시기에 대한 논란을 없애기 위한 조치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경찰 “폭우 감전사 19명”

    경찰청은 30일 지난 14,15일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19명이 감전사한 것으로 잠정결론을 내렸다. 경찰청은 “당초 21명이 감전사했다는 신고를 받고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부검과 사고장소 11곳에 대한 현장감식을 실시한 결과,19명이 누전에 의한 감전으로 숨지고 나머지 2명은 차에 치이거나 물 웅덩이에 빠져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감전사망자는 서울 10명,경기 5명,인천4명이다. 경찰은 검찰지휘를 받아 관련 공무원을 소환 조사한 뒤책임자를 처벌할 방침이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중부 호우 피해 왜 적었나

    28일부터 중부지방에 집중호우가 내렸지만 지난 15일을 전후한 집중호우에 비해 피해가 적었던 것은 왜일까.지난 호우 때는 사망·실종자만 60여명이나 됐다. 우선 지난 폭우를 교훈삼아 공무원은 물론 주민들도 예방대책을 강구했기 때문이다. 일요일인 29일 새벽부터 서울시와 구청 공무원들은 비상근무에 돌입,서울지역 91개소 526대의 빗물 펌프장을 모두 가동했다.또 근무조를 편성해 취약지역을 순찰했다. 호우 때마다 범람했던 중랑천에는 홍수방어벽을 설치하고환경미화원 1,800여명을 동원해 배수구를 청소했다. 특히 감전사고에 대비해 29일 밤에는 ‘가로등 점등 금지령’을 내렸다.미봉책이라는 지적도 있지만 감전 사고가 났던 지역을 관할하는 동작구청은 밤 10시부터 가로등 전원을 차단했다.그 결과 지난번에는 감전 신고가 19건이나 됐으나 이번에는 단 한 건도 없었다. 침수 피해를 입었던 동대문구 이문동의 한 주민은 “동네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밤새 비를 맞으며 집앞 하수구를 청소했으며,양수기를 켜놓고 대비했다”고 말했다. 가장큰 이유는 무엇보다도 강수량이 적었기 때문이다.30일 새벽까지 서울지역에 내린 비는 195.2㎜.지난 15일 평균 310㎜의 3분의 2 정도에 그쳤다.특히 지난 폭우 때에는 시간당 강수량이 최고 99.5㎜에 달했으나 이번에는 최고 38.5㎜에 불과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태풍 도라지 타이완 강타

    타이완을 강타한 제 8호 태풍 ‘도라지호’가 30일 북진하면서 지속적으로 수증기가 공급되고 장마전선이 활성화되고 있어 국내에도 오는 8월1일∼2일 사이에 전국적으로많은 비가 예상된다. 앞서 29일 타이완에서는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로 34명이 숨지고 100명이 실종되는 등 최악의 태풍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수천 가구에 전기공급이 끊어졌고 국제선도 결항됐다.타이완의 실리콘밸리인 신주(新竹) 첨단산업 단지도 태풍의 행로에 놓여 있어 피해가 우려된다. 타이베이 AP 연합
  • 피해상황/ 이틀새 최고 321㎜… 11명 사망·실종

    서울·경기·인천·강원 등 중부지방에 이틀째 집중호우가 이어져 연속 강우량이 최고 321㎜를 기록하면서 곳곳에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잇따랐다.이번 집중호우로 30일 하오 경기·강원도에서 6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으며,서울과인천지역에서도 5명이 빗길 교통사고로 숨지거나 급류에휩쓸려 실종됐다. 지역별 강우량은 고양 321㎜를 비롯,▲김포 317㎜ ▲파주260㎜ ▲시흥 245㎜ ▲양주 217㎜ ▲구리 221㎜ 등 경기지역에 평균 180.1㎜,서울지역에 평균 205㎜, 인천지역은평균 229㎜의 많은 비가 내렸다. 이날 오후 3시 40분쯤에는 정선군 정선읍 봉양6리 강변에서 물놀이를 하던 정모(17·고교 1년·충남 아산시 둔포면)군이 4m 깊이의 강물에 빠져 숨졌다.앞서 이날 오전 6시쯤 경기도 연천군 청산면 대전리 구 대우개발 사무실에 토사가 덮쳐 건물 안에 있던 인부 4명이 매몰됐다가 이 가운데 김형오(42)·김영미(42·여)씨 등 2명이 숨지고 2명은구조됐다. 한편 집중호우 첫날 2,900여 가구에 달했던 주택 침수는30일 경기도에서 100여 가구만 새로 물에 잠기는 등 상황이 호전됐다.농경지는 인천 57㏊,경기 160㏊,충남 114㏊등 전국적으로 331㏊가 침수피해를 입었다. 30일 오후 6시쯤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행신지구와 강변북로를 연결하는 왕복 2차선 강고산로 200m 구간이 폭우로 유실돼 차량통행이 전면 금지되기도 했다. 전국 종합
  • 김대통령 휴가연기에 국무위원들 속속 복귀

    여름휴가중인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중부지방 집중호우와 관련,휴가 출발을 미룬 채 매시간 호우현황과 피해상황을 보고받는 등 호우피해 최소화에 몰두하고 있다. 청와대 박준영(朴晙瑩) 대변인은 30일 오전 브리핑에서“김 대통령은 이번 호우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민·관·군이 최선을 다할 것을 내각에 지시했다”면서 “특히 매시간 호우상황 및 피해상황을 보고받고있다”고 전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기상청 예보가 31일에도 중부지방의집중호우를 예고하고 있는 만큼 김 대통령은 일단 지켜본뒤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 대통령은 지난해 휴가때도 태풍 때문에 도중에 돌아왔다.앞서 김 대통령은 29일 오전과 오후 두차례 재해대책본부장인 이근식(李根植)행정자치부 장관으로부터 상황을 보고받고 호우예방 및 복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김 대통령은 29일 오후 부인 이희호(李姬鎬) 여사와 함께지방으로 하계휴가를 떠날 예정이었으나 민·관·군이 수해수습에 나서고 있는 점을 감안,출발을 연기했다. 한광옥(韓光玉) 비서실장을 비롯, 청와대 참모진은 이번호우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가 크지 않고 내각이 호우대책을 차질없이 수행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해 이날중 휴가를 떠나도록 김 대통령에게 건의했으나 김 대통령은 계속청와대 관저에 머물고 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휴가를 떠난 김동신(金東信) 국방장관 등 국무위원들도 앞당겨 출근하는가 하면 청와대관계자들도 속속 근무에 복귀하고 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독자의 소리/ 댐건설 무조건 반대 말아야

    올해는 유난히 물로 인한 고통이 많다.이에 정부는 부랴부랴 댐 건설 장기계획을 발표한데 이어 댐 후보지 12곳을 선정,해당 지방자치단체와 협의에 들어갔으나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최근 10년사이 지역주민과 지자체,환경단체의 강력한 반대로 신규 댐건설이 전무한 상태다. 정부는 물 관리정책의 기조로 수자원 절약과 수요억제에촛점을 맞춘 수요 관리정책도 추진했지만 이러한 방법은 한계가 있다.한국은 이미 유엔이 정한 물부족국가로 분류되어있다.가뭄과 집중호우로 인한 홍수피해 가능성도 점점 더높아지고 있다. 이 같은 점을 고려해 볼때 해당 지자체와 지역주민, 환경단체들은 ‘님비’식 사고나 환경만을 강조하여 댐건설을반대하기보다는 정부와 건설적인 타협점을 찾는 자세가 필요할 것 같다. 이효경 [전남 순천시 상사면 용계리]
  • 새달 2일까지 전국 큰 비

    중부지방에 많은 비를 뿌린 장마전선이 계속 발달하면서8월2일까지 전국에 큰 비가 내릴 전망이다.남부지방도 31일부터 천둥·번개를 동반한,매우 강한 소나기를 시작으로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30일 “제8호 태풍 ‘도라지’가 중국 대륙 상공의 기압골에 많은 수증기를 공급,이 비구름이 한반도로유입되면서 다음달 2일까지 많은 비가 내리겠다”면서 “중부지방에 이미 많은 비가 내린데다 곳에 따라 시간당 30㎜의 집중호우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31일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충청지방 20∼100㎜(많은 곳 150㎜ 이상),강원 영동지방 20∼60㎜(〃100㎜ 이상) 등이다.30일 밤 11시 현재 서울·경기와 강원북부내륙·충남지방에 호우경보가, 강원 중·남부 내륙과충북·서해5도에는 호우주의보가 각각 내려진 상태다. 지난 29일부터 이날 밤 11시까지의 강수량은 강원도 철원군 대마리 340.5㎜를 비롯,강화도 246.5㎜,인천 236.5㎜,수원 226.2㎜,서울 217.2㎜ 등이다.서울 북한산에는 400㎜이상의 비가 내리는등 지역마다 큰 강수량 차이를 보였다. 한편 한강홍수통제소는 이날 한때 임진강 유역에 홍수주의보를 내렸다가 해제했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김대통령, 여름휴가 연기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9일 부인 이희호(李姬鎬) 여사와 함께 청와대를 떠나 지방으로 하계휴가를 떠날 예정이었으나 민관군이 수해수습에 나서고 있는 점을 감안,휴가출발을 연기했다고 박준영(朴晙瑩) 청와대 대변인이 발표했다. 이에 앞서 김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재해대책본부장인 이근식(李根植) 행정자치부장관으로부터 집중 호우 상황을 보고 받고 “호우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없도록 모든노력을 다하라”고 내각에 지시했다. 특히 김대통령은 “이번 비는 지역에 따라 강수량 편차가 큰 게릴라성 호우로 취약 지역의 피해가 예상된다”며 “민관군이 힘을 합쳐 호우 예방 및 수습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여야지도부 휴가 어떤 구상

    민주당 김중권(金重權) 대표와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의 휴가 구상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김 대표는 향후거취를,이총재는 ‘이총재식 큰 정치’를 구상하는 데 진력할 예정이다. ■김 대표=30일부터 일주일간 휴가에 들어 간다.그러나 수도권 지역의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가 크면 휴가를 연기할방침이다. 이번 휴가기간 동안 자택과 경기 일원을 오가며 향후 대권 가도의 구체적인 전략과 일정표를 집중 검토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김 대표는 당내에서 제기되고 있는 10·25 재보선 출마에 대해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해왔다.그러나 최근들어 당 일각에서 “대표가 당이 어려울때직접 나서서 책임을 져주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로서는 재·보선에 출마해 실패할 경우 대권주자의 반열에서 탈락하는 위험부담이 있지만 취임 이후에도답보상태를 보이고 있는 지지도의 만회를 위해서라도 이번휴가를 통해 모종의 결심을 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이총재=28일 휴가에 들어가기에 앞서 “며칠쉬면서 요즘 ‘복잡한 상황’에 대한 생각을 정리할 계획”이라고말했다. 복잡한 상황에 대해 권철현(權哲賢) 대변인은 29일 “이념논쟁,보혁대결 등 이분법적 사고,예측할 수 없는 정치상황,경제위기 등을 염두에 둔 것”이라면서 “갈등을 극복하고 대화와 화합을 강조하는 ‘이회창식 큰 정치’가 될것”이라고 말했다.이총재가 27일 정쟁에 휘말리지 말 것을 지시한 것이나,정치보복을 않겠다고 다짐한 것도 같은맥락으로 해석된다. ‘중도 우익’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제3의 길’이 이총재가 찾는 해법이 될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 이총재가 휴가기간 중 반드시 읽겠다고 밝힌 ‘렉서스와올리브나무’,‘교육,문제는 많지만 대안도 있다’,‘디지털 이코노미’ 등 3권의 책 목록에서도 이총재의 관심사항이 읽혀진다. 강동형 이종락기자 yunbin@
  • 중부 오늘까지 최고 400㎜

    북한 지방에 머물던 장마전선이 남하함에 따라 다음달 2일까지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30일까지 중부지방에 최고 400㎜ 이상의 큰 비가 내리고,31일부터 남부지방에도 비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9일 “천둥과 번개를 동반하는 강한 국지성 집중호우 현상이 나타나면서 최고 4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다”면서 “중국 대륙에서 강한 비구름이계속 한반도로 몰려와 2일까지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것”으로 내다봤다.30일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지방 80∼120㎜(많은 곳 200㎜ 이상),충청·강원 영동지방 20∼80㎜(〃 120㎜ 이상) 등이다. 기상청은이날 서울·경기와 충청 북부,강원 북부 내륙지방에 호우경보를,강원 영서지방에는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날밤 11시 현재 강수량은 인천 189.8㎜,서울 147.6㎜,강화도138.5㎜, 서산 120.9㎜,수원 120.3㎜,문산 95.9㎜,춘천 58㎜ 등이다.서울·인천·경기지역 등에서는 침수피해가 잇따랐다. 기상청은 “대만 남동쪽 해상에서 북서진하고 있는 제8호태풍‘도라지’가 계속 발달,8월1·2일쯤 태풍의 직·간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수도권 폭우 피해 속출/ 저지대 2,000가구 침수

    29일 새벽부터 서울,인천,경기도 및 충남 서해안에 집중호우가 쏟아져 2,000 가구가 침수되고 1명이 실종됐으며곳곳에서 피서객들이 긴급구조되는 사태가 속출했다. 29일 중앙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쯤 장수자씨(56·여)가 입산통제중인 북한산 등산로를 따라 하산하다가 계곡물에 휩쓸려 실종됐다. 또 오후 2시 현재 집중호우로 인해 인천에서 석남동 580가구 등 저지대 주택 1,849 가구가 침수됐고,서울 67가구,경기도 63가구 등 수도권 지역에서만 1,979가구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또 이날 오전 평균 100mm의 폭우가 내린 강화에서 야영객60명이 마니산 계곡에 고립됐다가 119 구조대에 의해 구조되는 등 주말을 맞아 계곡 등으로 휴가를 떠났던 야영객들이 긴급구조되기도 했다.오전 한때 그쳤던 비가 오후 다시 집중호우로 변함에 따라 교통 통제도 잇따라 서울 동부간선로 월계1교에서 의정부 방향 등 2곳의 교통이 전면통제됐으며 서울 증산로 상암철교밑 구간등 7군데가 통제와해제를 되풀이했다. 그러나 경인전철 주안~인천역 운행이오전 5시30분부터 1시간40여분간 중단되는 것을 제외하고는 지하철 운행중단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서울과 인천시는 이날 오후 감전 사고 발생을 우려,침수지역이 발생할 경우 가로등을 단전조치하도록 긴급 지시했다. 이날 강수량은 오후 8시 현재 충남 당진이 199.5㎜로 최고 기록을 보였고 인천 189.8㎜,서울 147.6㎜,서산 120.9㎜,수원 120.3㎜ 등 서울·경기 충남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다. 재해대책본부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서울,경기,강원도영서지방 등에 국지적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등 31일까지 80∼120㎜,많은 곳은 200㎜ 이상의 비가 오겠다며 야영객 대피나 수해피해방지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각급 지방자치단체에 지시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김대통령 “피해 최소화”내각 지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29일 중부지방 집중호우와 관련,“호우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없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라”고 내각에 지시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재해대책본부장인 이근식(李根植)행정자치부장관으로부터 집중호우상황을 보고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박준영(朴晙瑩)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원주~홍천구간 부실공사 의혹

    개통 1주일도 남기지 않은 중앙고속도로 원주∼홍천간 곳곳에 흙더미가 쏟아져 내려 부실시공 의혹이 일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중앙1건설사업소는 최근 홍천·횡성지역에내린 시간당 77.5㎜의 집중호우로 고속도로변 절개지가 쓸려 흙더미가 고속도로를 덮는 바람에 개통을 보름이상 연기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원주∼홍천간 중앙고속도로는 당초 다음달 말 개통하기로했으나 피서철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한달 앞당겨 이달말 개통하기로 했었다. 흙더미가 쏟아진 곳은 홍천군 하오안리(대구 방향) 등 홍천과 횡성을 잇는 도속도로 6∼7곳에 이른다. 이같은 사고를 놓고 가장 완벽하게 공사를 마무리해야 할고속도로가 부실 시공된 게 아니냐는 눈총이 따갑다. 이번 중앙고속도로의 늦은 개통으로 서울 등 수도권에서춘천·홍천을 지나 원주,강릉,대구방면으로 가려는 운전자들은 당분간 국도 5호선을 이용하는 불편을 더 겪어야 한다. 원주 조한종기자 bell21@
  • 서울시 초대 뉴욕주재관 서강석씨‘보고서’ 펴내

    “일부 흑인이나 히스패닉 등 저소득층이 주택의 지하를사용하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서울과 같은 다세대·다가구주택은 없다.또 최근 3년간 주택 침수 사례도 없다.”“공무원이 자기의 결혼식도 아닌 자녀의 결혼식에 다른 공무원이나 민간인으로부터 부조금을 받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 이는 공직자 윤리 규정을 어기는 것이다.” 서울시의 초대 미국 뉴욕 주재관을 지낸 서강석(徐康錫·44)세무행정과장이 미국 현지에서 생활하면서 작성한 각종보고서와 자료 등을 정리해 책으로 펴냈다.서 과장은 97년7월부터 99년 9월까지 약 2년간 서울시의 뉴욕 ‘연락사무소장’인 ‘주재관’을 마치고 현직으로 돌아왔다. 380여쪽 분량으로 된 책의 제목은 ‘서강석 주재관의 뉴욕 보고서’.뉴욕사무소의 경우 부하 직원 없이 혼자 근무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보고서와 자료는 혼자 힘으로 작성했다. 뉴욕시의 기본적인 공무원 조직에서부터 실업자 대책,방재 조직과 재난관리 사례,음주운전 차량 몰수 시책,도로 정책,제설 대책,행정개혁 사례 등이 3∼4쪽 분량의 보고서형식으로 알기 쉽게 정리돼 있다. 또 도로·교통 분야에서는 지하철과 공영주차장,터널 관리 등을,환경·위생 분야에서는 공원관리와 하수업무 처리,집중호우와 저지대 침수사례 등을 각각 소개하고 있어 뉴욕시 행정의 ‘모든 것’이 들어 있다.책 중간 중간에 들어간 30여장의 삽화는 그림에 조예가 깊은 그가 직접 그린 것들이다. 그는 “책이 다소 늦게 나오긴 했지만 발간된 책을 보니이제서야 주재관 임무를 마친 느낌”이라며 “뉴욕시의 행정이 우리 서울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말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수해대책 대신 ‘폭탄주’ 홍천 기관장회의 물의

    지난 23일 집중호우로 많은 이재민이 발생한 강원도 홍천군의 주요 기관장들이 수해대책을 협의하기 위해 모인 자리에서 폭탄주를 돌리는 등 흥청망청 술자리를 가진 사실이 25일 알려져 주민들의 눈총을 받고 있다. 이춘섭 홍천군수를 비롯해 최종목 군의회 의장, 신용선 홍천서장, 국도유지건설사무소장, 군번영회장 등 홍천지역 주요 기관장들은 수해복구 등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4일 오후 6시 홍천읍의 한 음식점에서 저녁모임을 가졌다. 이들은 오후 9시쯤 야외로 자리를 옮겨 폭탄주를 돌리며 장시간 술자리를 가졌는데 이때 수해현장에서는 주민들이 복구작업에 밤을 새우고 있었다. 홍천 조한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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