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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이프 코리아 리포트-재난안전, 더이상의 땜질은 없다] ‘최악의 인재’ 세월호 참사가 국민 재난인식 바꿨다

    [세이프 코리아 리포트-재난안전, 더이상의 땜질은 없다] ‘최악의 인재’ 세월호 참사가 국민 재난인식 바꿨다

    재난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를 전후로 크게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무리한 화물 적재, 관제 허술로 인한 구조 골든타임 허비, 선장과 선원의 무책임한 행동, 정부의 초동 대처 실패 및 컨트롤타워 부재 등이 세월호 참사라는 최악의 인재를 초래했기 때문이다. 이후 해경이 해체되고 재난안전처가 만들어지는 등 국가적으로 많은 변화가 이뤄졌고, 재난에 대한 국민 인식 또한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14일 서울신문이 동아대 기업재난관리학과 이동규 교수 연구팀과 함께 2011년부터 2018년까지 본지에 등장한 재난 관련 키워드 5760건을 비롯해 10개 중앙 일간지에서 주로 언급한 ‘재난’ 키워드 5만여건과 트위터의 재난 트윗 6만 9109건 등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세월호 이전에는 쓰나미, 집중호우, 대지진, 산사태 등 전통적인 자연재해와 관련된 키워드가 주를 이뤘지만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에는 정부의 재난 컨트롤타워에 대한 언급과 미세먼지, 불산가스 유출 등 새로운 형태의 재난 키워드가 나타났다. 올 들어서는 생활안전과 안전교육이라는 키워드가 새롭게 등장했다. 재난에 대해 수동적이었던 국민들이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정부의 정책과 대책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를 보여 준다. 중앙일간지 키워드 분석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뉴스데이터분석 시스템인 빅카인즈를 이용했고, 트위터의 경우 python 3.7을 활용했다.2011 본지와 중앙일간지, 트위터에는 쓰나미와 대지진, 원전사고, 집중호우, 산사태와 같은 자연재해 키워드가 주를 이뤘다. 2011년 3월 일본 동북부 지방에서 일본 관측 사상 최대인 규모 9.0의 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후쿠시마 현에 있는 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 누출사고가 발생하면서 지진과 쓰나미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트위터에서는 소방방재청에서 제공하는 재난 종류와 재난 분류, 발생지역, 발생사건과 같은 키워드들이 중심을 차지했다. 2012 태풍 볼라벤과 구미 불산가스 유출사건과 관련한 사고로 인한 키워드가 주를 이뤘다. 당시 개봉한 영화 ‘연가시’도 주요 재난 키워드로 꼽혔다. 연가시는 환경오염으로 인해 등장한 변종 연가시가 인간의 신체에 기생해 사람을 해친다는 내용이다. 허리케인 샌디, 오바마 대통령, FEMA, 연방정부와 같이 미국의 자연재해와 관련된 키워드들이 많이 등장했다. 트위터에서는 폭염이라는 키워드가 새롭게 등장했고, 건축물 안전과 관련한 키워드가 나타났다. 2013 집중호우, 자연재해와 같은 키워드들이 등장했고, 영화 월드워Z, 감기와 같은 재난 영화들이 키워드로 등장하였다. 필리핀을 강타한 태풍 하이옌으로 인해 필리핀이 주요 키워드로 눈에 띄었다. 제주도는 태풍 다마스 및 기상관측 이래 최장 가뭄으로 키워드에 들어왔고, 강원도는 집중 호우로 인해서 키워드에 들어왔다. 본지에는 독거노인과 같이 재난에 피해를 받을 수 있는 재난 약자 등이 중심 키워드로 부상했다. 2014 세월호 참사가 가장 큰 키워드였다. 당시 문제가 됐던 컨트롤타워 부재를 해결하고 재난관리의 일원화를 위해 소방방재청, 해양경찰청을 해체하고, 국가안전처(국민안전처)를 신설하는 것과 같은 키워드가 부상했다. 세월호 참사에 대한 정부 대응에 대한 비판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해양수산부, 박근혜 대통령, 중앙재해대책본부(중대본), 안산시 등에 대한 용어가 주를 이뤘다. 트위터에서는 세월호 유가족 등에 대한 키워드가 많았다. 2015 세월호 직후인 2015년에도 세월호 관련 키워드가 주를 이뤘다. 무엇보다 골든타임, 안전관리기본법, 컨트롤타워, 구조대 등 국민 안전을 중시하는 단어들이 떠올랐다. 또한 메르스 사태가 터지면서 메르스와 감염병, 중동호흡기증후군과 같은 키워드가 나왔다. 네팔 대지진에 대한 키워드도 보였다. 트위터에서는 재난 문자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반영하듯 문자라는 키워드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2016 경주 지진이 발생하면서 국민안전처 키워드가 특별히 많이 등장하였다. 경주 지진 인접 지역인 울산, 지진 피해, 최소화, 재난문자(CBS), 강진, 자연재해, 지진을 다룬 영화 판도라와 같은 키워드가 등장하였다. 그 외에 부산행과 같은 미래 재난 영화에 대한 키워드가 등장하였다. 여전히 세월호 참사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대한 키워드 역시 등장하고 있다. 2017 국민안전처, 세월호 참사, 컨트롤타워, 안전관리 기본법 등에 대한 키워드가 계속됐고, 포항 지진으로 인해서 이재민, 최소화와 같은 키워드가 발생했다. 강원도, 강릉에서 발생한 집중호우와 괴산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관련 키워드들이 발생했다. 트위터에서는 안전, 문자, 국가, 국민, 대통령, 정부, 문재인 등이 상위 키워드를 차지했다. 2018 작년 연초부터 미세먼지 키워드가 부각됐다. 또 밀양 세종병원 화재로 인해서 다중이용시설, 요양병원, 찜질방, 소방관, 인명피해, 사상자와 같은 키워드들이 나타났고, 2월에는 포항 지진 당시 재난문자 늑장 발송으로 인해 기상청과 포항시, 경북도, CBS가 주요 키워드로 나타났다. 8월에는 제19호 태풍 솔릭과 그 이후 쏟아진 집중호우로 솔릭, 태풍 솔릭, 비상근무, 비상 2단계가 주요 키워드로 등장했다. 폭염으로 인해 전기요금, 기록적, 냉방기기 사용, 누진세, 법정화, 안전관리 기본법과 같은 키워드가 나타났고, 예비비는 태풍과 폭염으로 인한 지원과 관련해 나타났다. 트위터에서는 일자리 키워드가 재난과 함께 등장했다는 점도 특이하다. 특별기획팀
  • 한파에 기록적인 폭염…변덕스러웠던 2018년 날씨

    한파에 기록적인 폭염…변덕스러웠던 2018년 날씨

    2018년은 전에 없던 맹추위와 폭염이 찾아오는 등 극단적인 날씨가 오간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8일 발표한 ‘2018년 기상 특성’ 자료에서 “지난해에는 계절별로 기온 변동이 컸던 가운데 2개의 태풍이 한반도에 상륙했고, 장마는 짧았던 반면 무더위는 길고 심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해 1월 23일부터 2월 13일까지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제대로 진행할 수 있을지 걱정스러울 정도로 강한 한파가 닥쳤다. 이 기간 전국 최고기온은 0.6도로 기상청이 현재와 같은 기준으로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73년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그러나 3월 들어서는 따뜻하고 습한 남풍 기류가 자주 유입돼 평년보다 기온이 매우 높고 강수량도 많았다. 3월에는 경기도와 강원도 일부 지역에서 가뭄이 지속하기도 했다. 그러다 4월 초에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져 과수가 냉해를 입기도 했다. 지난해 여름철 장마는 14~21일로, 1973년 이후 두번째로 짧았다. 평년(1981~2010년 평균) 장마 일수는 32일이다. 장마가 가장 짧았던 해는 1973년으로, 6~7일에 불과했다. 장마가 일찍 끝난 뒤 티베트 고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위가 장기간 게속돼 폭염 일수 31.4일(평년 9.8일), 열대야 일수 17.7일(평년 5.1일)의 이례적인 폭염이 나타났다. 특히 8월 1일에는 강원도 홍천의 최고기온이 41.0도까지 올라 우리나라 기상 관측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서울 역시 같은 날 39.6도까지 올라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8월 26~31일에는 태풍 ‘솔릭’이 우리나라를 통과한 뒤 많은 양의 수증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돼 강한 국지성 호우를 포함해 전국에 많은 비가 내렸다. 가을 들어서는 상층 기압골의 영향을 자주 받아 기온이 낮았다. 10월 5~6일에는 태풍 ‘콩레이’가 상륙해 많은 비를 뿌려 10월 전국 강수량(164.2㎜)이 1973년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평균 기온은 13.0도로 평년(12.5도)보다 0.5도 높아 1973년 이후 10번째로 높았다. 지난해 전국 강수량은 1386.9㎜로 평년(1207.6∼1446.0㎜)과 비슷했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지난해에는 변덕스러운 날씨로 인해 인명과 재산 피해가 컸다”면서 “앞으로 국민 건강과 농작물 재해 대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상 정보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2018년은 한파와 폭염이 기승을 부린 ‘이상한’ 한 해

    2018년은 한파와 폭염이 기승을 부린 ‘이상한’ 한 해

    2018년은 겨울과 여름철 기온 변동이 큰 한 해였으며 크고 태풍 2개가 한반도를 지나가는 등 이상기후가 계속됐던 것으로 분석됐다. 기상청은 8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18년 기상특성’을 발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월 23일~2월 13일에는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걱정할 정도로 강한 한파가 발생해 전국 최고기온이 0.6도에 머무는 등 1973년 기상관측망이 전국에 설치된 이후 최저기온을 기록하며 2018년이 시작됐다. 봄이 시작되는 3월에는 따뜻하고 습한 남풍기류가 자주 유입돼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강수량도 많아 급격한 계절변화가 나타났었다. 또 평년 32일 정도 이어진 여름철 장마 기간이 14~21일에 불과해 1973년 이후 두 번째로 짧은 장마기간을 기록했다.장마가 빨리 끝나면서 티벳 고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위가 장기간 계속돼 폭염일수가 31.4일(평년 9.8일), 열대야일수 17.7일(평년 5.1일)로 이례적인 폭염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고 기사엉은 밝혔다. 이는 여름철 전국 평균기온은 1위, 최고, 최저기온은 2위, 폭염일수와 열대야일수는 최다 1위에 해당된다. 특히 8월 1일에는 강원도 홍천 낮 최고기온이 41도를 기록해 관측 사상 최고로 나타났으며 서울도 39.6도로 나타나 1907년 10월 1일 근대 기상관측 이후 111년만에 극값을 기록했다. 8월 26~31일에는 6년만에 한반도를 관통한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많은 양의 수증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돼 강한 국지성 호우와 함께 전국에 많은 비가 내렸다. 또 10월에는 상층 기압골의 영향으로 때이른 추위가 찾아왔지만 10월 5~6일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제주도와 남해안을 통과하면서 많은 비를 뿌리고 지나가 10월 전국 강수량이 164.2㎜를 기록해 1973년 이후 10월 최다 강수량을 기록했다.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안양시. 석수역 일대 하수관정비 공사 완료 침수 걱정 해결

    경기도 안양시 석수역 주변 일대 주민들이 오랜 침수 걱정에서 벗어나게 됐다. 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석수역 주변 하수관정비 공사를 지난해 말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석수역 주변은 환경부로부터 하수도정비 집중관리지역으로 지정됐던 곳이다. 시는 총 사업비 164억원을 들여 4년여 공사 끝에 이 일대에 대한 하수관거 정비 및 하수박스 설치공사를 마무리 했다. 이번 공사로 경부선 철도구간을 횡단하는 길이 2.26㎞에 이르는 하수관로가 신설되고, 인근을 흐르는 안양천에 펌프수문이 설치됐다. 이로 인해 기상이변에 따른 여름철 집중호우 시 한 시간에 91㎜ 강우에도 충분히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일대 주민들은 지대가 낮아 여름철만 되면 침수피해를 걱정해야 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인천 송도 ‘워터프런트’사업 또 논란

    주민들 “수로 폭 좁아 방재 기능 약화” 인천경제청 “11공구 기반시설과 연결 홍수 방지·수질 개선에 전혀 문제없어”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인천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사업이 마침내 오는 3월 첫 삽을 뜬다. 그러나 주민들은 본래 취지를 훼손한 채 ‘짝퉁 사업’으로 변질됐다며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2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 주변 수로를 이어 관광명소를 만드는 워터프런트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1-1공구 시공업체 선정을 위해 조달청에 시설공사 계약을 의뢰했다. 1-1공구 건설은 2021년까지 734억원을 투입해 송도 6·8공구 호수와 인천 앞바다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연결수로 930m, 교량 4개, 수문 1개 등을 만들 계획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현재 방파제와 철책으로 가로막혀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 시민들을 위한 친수공간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러나 당초 계획된 순환형 ‘ㅁ’자 형이 아닌 ‘ㄷ’자 형으로 추진될 예정이어서 주민들과 지역 정치권이 반발하고 있다. 워터프런트 사업은 송도 6·8공구 호수∼북측 수로∼11공구 호수∼남측 수로를 연결해 해수를 순환시켜 수질을 개선할 수 있는 ‘ㅁ’자 형으로 계획됐다. 그러나 이 사업은 2017년 정부합동감사에서 기존 타당성 조사를 재검토하라는 지적을 받으면서 발목이 잡혔다. 결국 인천시와 인천경제청은 당초 계획을 수정한 ‘ㄷ’자 형으로 추진하겠다는 변경안을 제시했다. 1단계로 송도 6·8공구 호수와 북측 수로를 연결하고 2단계로 남측 수로를 연결하는 형태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반면 송도국제도시 주민들은 ‘ㅁ’자 형에서 ‘ㄷ’자 형으로 사업이 변경되면 워터프런트 사업의 주목적이었던 방재 기능이 약화한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방재 기능 강화를 위해 수로 폭을 40m에서 60m로, 수심을 3m에서 5.5m로 늘릴 것을 요구하고 있다. 너비 60m, 수심 5.5m가 워터프런트 첫 계획 당시 원안이기도 하면서 폭이 40m면 친수공간 확보마저 어렵다고 강조한다. 사업지 인근 주민 황모(56)씨는 “당초 송도 6·8공구 개발로 인해 땅으로 흡수되지 않는 빗물을 받아 놓는 유수지에 대해 집중호우 때 홍수 조절과 수질 개선을 하겠다는 판단에서 사업을 시작했지만 변질된 채 사업성 확보를 위한 계획 변경만 되풀이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송도 11공구에 도시기반시설로 연결로를 갖출 예정이어서 실질적으로는 ‘ㅁ’자 형이기 때문에 방재 기능과 수질 개선 등에 전혀 문제를 삼을 수 없다”고 밝혔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쓰나미에 이어 산사태까지…인니, 수십 가구 파묻혀

    쓰나미에 이어 산사태까지…인니, 수십 가구 파묻혀

    최근 쓰나미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인도네시아에서 산사태까지 일어나 15명 이상이 사망했다. 1일(현지시간) AFP통신을 비롯해 외신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오후 서자바 주 수카부미 리젠시 시르나레스미에서 산사태가 벌어졌다. 이로 인해 마을의 30여 가구가 진흙더미에 파묻혔다. 이 사고로 15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고, 25명 이상이 실종됐다고 구조 당국은 밝혔다. 수토포 푸르워 누그로호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 대변인은 “폭우로 전기가 나가고 도로가 유실되면서 중장비가 현장에 접근하지 못해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남은 도로는 폭이 좁은 데다 사람들이 밀려들면서 추가 구조팀과 구급차가 현장에 도착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구조팀은 인력과 장비 등을 보강한 뒤 2일부터 현장 수색을 강화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는 집중호우가 잦은 탓에 산사태가 자주 발생한다. 지난해 10월 수마트라섬에서 산사태로 20여명이 사망했으면 2016년 6월에는 자바 주에서도 산사태로 5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지난달은 순다 해협에서 최고 5m의 쓰나미가 발생해 최소 426명이 숨진 바 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中 90년대 출생자, 인생관·직업관 크게 변했다

    中 90년대 출생자, 인생관·직업관 크게 변했다

    중국 온라인 소비시장의 큰손으로 90년대 이후 출생한 젊은 층이 떠올랐다. 중국재경상업데이터센터(CBNDA)가 최근 공개한 ‘2018년 중국 인터넷 소비생태 빅데이터 보고’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중국 온라인 소비시장계의 큰손으로 90년대 이후 출생자들이 등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조사에 따르면 중국의 13억 인구 가운데 90년대 이후 출생한 젊은 층이 차지하는 비율은 단 14.1%에 불과하다. 반면 인터넷과 모바일 등 온라인 소비 시장에서의 90년대 이후 출생자 그룹이 차지하는 비중은 28%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앞서 지난 2016년 기준 90년대 출생자들의 소비력은 이미 80호우(80년대 출생자)를 넘어선 바 있다. 90년대 이후 출생자들이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분야는 단연 온라인 소비 시장이다. 올해 11월 11일 기준 알리바바(Alibaba) 그룹이 진행하는 ‘슈앙스이’(双十一,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서 90년대 출생자 그룹이 소비한 금액의 비중은 전체 소비 금액의 약 46%에 달했다. 이같은 온라인 시장에서 90년대 출생자들이 가진 높은 비중과 관련, 해당 보고서는 “90년대 출생한 젊은 세대의 일상생활에서 인터넷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90년대 중반 초등학교에 진학, 가치관과 인생관을 정립하기 시작했을 시기에 중국 전역에 인터넷을 통한 SNS가 퍼졌다”고 설명했다. 그 때문에 90년대 출생한 세대는 직업관, 인생관, 소비관 등 여러 방면에서 인터넷의 영향력을 매우 크게 받는다고 분석한다. 이와 함께 90년대 출생자들이 가진 직업관에 대한 연구 결과도 공개됐다. 해당 보고서는 중국의 90년대 출생자가 가진 직업관으로 “개인적인 가치와 흥미를 추구하는 경향”이라고 진단했다. 실제로 해당 보고서의 설문 조사에 참여한 이들 가운데 약 41.7%의 젊은이들이 구직 시 가장 중요한 요소로 “개인적인 가치에 적합한 직무”를 꼽았다. 이어 27%의 구직자들은 “흥미 있는 업무에 종사하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또한 응답자 중 19.7%의 젊은이들은 “개인 창업 또는 인터넷 관련 업무를 다루는 회사에 취업하고 싶다”고 답변했다. 반면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금융업과 전문직으로 분류됐던 법률가, 공무원, 국영 기업 취업 등에 대한 선호는 약화했다는 평가다. 그뿐만 아니라, 이들 세대가 이직 시 가장 신중하게 고려하는 점은 업무 외의 시간 중 사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지 여부였던 것으로 집계됐다. 상당수 90년대 출생자들의 경우 높은 임금, 노후 안정성 등 기존의 직무 선택 시 고려됐던 전통적인 기준 대신 개인의 가치와 일과 가정의 양립 등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보인다. 또, 졸업 후 첫 직장의 근무 연수와 관련 95년 이후 출생자들은 평균 7개월 동안 근무한 뒤 퇴직해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90년대 초반 출생자들은 평균 19개월, 80년대 출생자들은 평균 43개월 동안 첫 직장에서 근무 연수를 이어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90년대 출생한 이들 중 약 상당수는 “직장 내 업무 과다로 인해 가정에서의 일상이 심각한 불균형을 초래할 경우 퇴직할 수 있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연구 조사에 참여한 답변자의 약 46.3%는 “‘일과 가정의 양립’ 및 ‘여유로운 개인 시간 활용’ 등을 위해 정규직보다 비정규직, 아르바이트를 선호한다”고 답변했다. 또 답변자의 11%는 “현재 이미 정규직 대신 비정규직과 아르바이트 직군 등에 종사하고 있으며, 이는 자발적인 선택이었다”고 답변했다. 이들이 꼽는 비정규직과 아르바이트 등이 가진 최대 장점에는 “개인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언제든지 퇴직과 이직 등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등이 꼽혔다. 또, 일부 90년대 출생자들은 대학 졸업 후에도 여행, 해외 유학 등을 이유로 자발적인 무직 상태에 이르는 이른바 ‘만지우예’(满就业)를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베이징대학 졸업 예정자 우 씨(24)는 “졸업을 한 학기 앞두고 자전거를 타고 중국 서부 내륙 지역을 탐험하는 장기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서 “졸업 후 바로 취업하기보다는 보다 다양한 경험을 쌓고 인생 가치관을 바로 정립하는 계기로 삼고 싶다”고 말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기록적 폭염에도… 채소가격안정제가 김장비용 낮췄다

    기록적 폭염에도… 채소가격안정제가 김장비용 낮췄다

    배추·무·마늘·양파에 고추·대파 추가 김장비용 10월 중순 비해 8.4% 하락매년 돌아오는 김장철마다 김장을 준비하는 가계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장바구니 물가다. 특히 폭염, 가뭄,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가 빈번하게 일어났던 해일수록 김장 비용이 오를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농수산물유통공사(aT)가 조사한 올해 김장 비용(20포기 기준)은 11월 하순 26만 4396원이다. 본격적인 김장철이 시작되기 직전인 10월 중순 28만 6680원에 비해 2만 2284원(8.4%), 10월 하순 27만 5997원에 비해 1만 1601원(4.3%) 떨어졌다. 정부가 지난달부터 추진한 ‘김장채소 수급안정 대책’에 따라 김장채소 가격이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상·중순 배추 1000t을 가저장하고, 농가와 계약을 맺고 1000t을 수매 비축한 뒤 수급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방출했다. 또 계약재배 물량 4만 4000t을 활용해 김장이 집중되는 시기에 공급량을 평년보다 20% 늘렸다. 무는 단계적 수매 비축 및 계약재배 물량 1만 7000t을 나눠서 시장에 내보내 적정 수준의 가격 형성을 유도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배추·무 등 채소류의 소비자물가는 전월보다 10.5% 떨어졌다. 김장철뿐 아니라 추석이나 폭염, 태풍 등을 대비한 수급 안정 대책도 꾸준히 추진했다. 정부는 올해 농산물의 가격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무, 배추, 마늘, 양파 등으로 이뤄진 채소가격 안정제 품목에 고추, 대파를 추가했다. 채소가격 안정제는 농업인에게 재배 물량의 50%까지 생산·조절 의무를 부여하는 대신 평년의 80% 수준 가격을 보장하는 제도다. 아울러 원활한 농산물 수급을 위해 기상정보 등 빅데이터에 기반한 수급 예측 시스템인 ‘농산물유통 종합정보 시스템’도 시범 운영 중이다. 드론(무인비행기)을 이용해 강원 강릉 안박덕(107㏊), 태백 매봉산·귀네미(152㏊) 지역의 고랭지 배추 산지 정보를 수집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5대 채소(마늘, 양파, 무, 배추, 고추)의 올해 11월까지 가격변동률은 11.1%로 2015~2017년 평균 13.2%에 비해 2.1% 포인트 하락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수급안정 대상품목 확대 및 사전적·선제적 수급안정 정책 추진으로 가격변동률이 완화됐다”며 “앞으로도 주요 농산물의 가격 안정성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차세대 소형위성 1호’ 교신 성공… 기상위성 ‘천리안2A호’도 연이어 우주로

    ‘차세대 소형위성 1호’ 교신 성공… 기상위성 ‘천리안2A호’도 연이어 우주로

    천리안2A, 기상관측 센서 채널 3배↑ 국지성 호우까지 최소 2시간 전 탐지 내년 7월부터 52개 예보 정확도 높여세 번의 기다림 끝에 ‘재재활용’ 로켓에 다른 나라 소형위성들과 함께 실린 우리나라 차세대소형위성 1호가 4일 새벽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5일 새벽에는 국지성 호우까지 예측할 수 있는 기상관측용 정지궤도 위성 ‘천리안2A호 위성’이 발사된다. 카이스트 위성연구소는 차세대소형위성 1호가 4일 오전 3시 34분 미국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미국 스페이스X의 재재활용 로켓 ‘팰컨9’에 17개국 34개 기관의 소형위성과 큐브샛 63개와 실려 발사됐다고 밝혔다. 팰컨9은 스페이스X도 사상 처음으로 3회 재사용한 로켓이다.차세대소형위성 1호는 당초 지난달 20일 발사하기로 했으나 발사 직전 1단 추진체에 대한 세부 점검 때문에 지난달 29일로 연기했다가 현지 기상상태로 다시 12월 초에 발사하기로 결정됐다. 이후 12월 3일 발사될 예정이었지만 날씨 때문에 발사 예비일로 정해진 4일에 발사하게 됐다. 차세대소형위성은 발사 80분이 지난 뒤 북극 지역 노르웨이 스발바르 지상국과 첫 교신에 성공하고 6시간 31분 뒤인 오전 10시 5분 카이스트에 설치된 국내 지상국과도 교신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위성이 고도 575㎞ 정상 궤도에 진입했고 전반적인 상태도 양호하다는 것이 확인됐다. 차세대소형위성은 100㎏급으로 내년 2월부터 태양폭발에 따른 우주방사선과 플라스마 상태를 측정하고 은하 속 별들의 적외선분광 관측 같은 우주과학 연구에 활용된다.차세대소형위성 1호가 궤도에 안착한 다음날인 5일 오전 5시 40분쯤 정지궤도복합위성 ‘천리안2A호’가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의 기아나우주센터에서 발사된다. 천리안2A호는 인도의 통신위성 GSAT11과 함께 유럽연합(EU)의 아리안5ECA 로켓에 실린다. 2010년에 발사돼 임무가 끝난 천리안1호는 통신, 해양, 기상 기능을 동시에 수행했지만 천리안2A호는 기상관측에만 집중하는 ‘정지 기상관측위성’이다. 실제로 기상관측에 활용되는 센서 채널이 16개로 천리안1호(5개)보다 3배 이상 늘어나 강수량, 적설량 같은 기본 기상 정보는 물론 미세먼지, 태풍, 집중호우, 폭설, 안개, 황사 등 52개의 기상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된다. 특히 기존에는 예보가 쉽지 않았던 국지성 호우를 일으키는 구름의 발달도 관측이 가능해 최소 2시간 전에 탐지가 가능해진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상위성에서 관측한 데이터가 다양하고 정밀하기 때문에 기상 예보를 생산하는 예보 수치모델에 입력하는 자료가 정확해진다”며 “천리안2A호가 관측서비스를 제공하는 내년 7월부터 국내 기상예보의 정확도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4배 밝은 눈’ 천리안 2A호는 ‘기상관측’ 특화 정지궤도 위성

    ‘4배 밝은 눈’ 천리안 2A호는 ‘기상관측’ 특화 정지궤도 위성

    5일 오전 5시 40분(한국시간)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발사되는 천리안2A호는 동경 128.2도, 고도 3만 6000㎞에 머무르는 정지궤도 위성이다. 정지궤도 위성은 한 지점을 계속 관측할 수 있도록 일정한 궤도에서 지구 자전과 동일한 속도로 움직이는 위성이다. 천리안2A호는 한반도와 주변의 기상은 물론 우주기상까지 관측하는 임무를 띠고 있다. 지난 2010년 쏘아올린 천리안 1호는 해양·통신 기능까지 수행했지만 2A호는 오로지 ‘기상 관측’ 임무만 수행하게 된다. 이에 걸맞게 천리안2A호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상 관측 탑재체를 장착하고 있다. 1호에 비하면 해상도는 4배 향상됐고, 고화질 컬러 영상을 18배 빠른 속도로 지상으로 보낼 수 있다. 이는 올해 3월 미국이 쏘아올린 ‘GOES-17’위성과 지난 2016년 11월 발사도니 일본의 ‘히마와리-9’ 위성의 탑재체 성능과 비슷한 수준이다. 천리안 2A호 기상 센서의 채널 수는 16개로 1호(5개)보다 3배 이상 늘었다. 16개 채널에서 관측한 데이터를 통해 태풍, 집중호우, 폭설, 안개, 황사 등 52개나 되는 기상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전체 지구를 관측하는 데 드는 시간은 3시간에서 10분으로 대폭 줄어들었다. 기상청 관계자는 센서를 ‘빗자루’에 비유해 “빗자루 폭이 넓어져 한번에 쓸 수 있는 부분이 늘어났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2A호는 한국을 중심으로 한 동아시아 영역, 그 외 국지영역 관측도 2분마다 할 수 있다. 국지영역은 태풍 등 특이 기상이 발생하는 지점에 대해 국내외 요청이 있을 때 관측한다. 뿐만 아니라 통신이나 위성 운영과 관련된 ‘우주기상’을 관측하는 탑재체도 함께 장착했다. 우주기상 관측 탑재체는 기상 관측 탑재체의 반대편에 있다.국가위성센터 차세대위성개발팀 정성훈 팀장은 4일 서울 동작구 기상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1호 발사로 세계 7번째 정지궤도 기상위성 보유국이 됐다면 2A호 발사로 세계 3번째 정지궤도 차세대 기상 위성 보유국이 됐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2A호에 탑재된 기상 센서는 현재 일본과 미국만 운용 중이며 발사 계획이 있는 곳도 유럽연합 외에는 없다고 한다. 정 팀장은 “기상위성은 기본적으로 관측의 정확도를 높이는 것”이라며 “이에 따라 수치모델(시뮬레이션)에 입력하는 자료가 정확해진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관측의 정확도가 향상되면 그에 따라 예보의 정확도 역시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관측용 도구인 위성 하나만으로 예보의 정확도가 향상되는 것은 아니지만, 2A호에 적용된 알고리즘을 활용해 최근 대기 운동을 관측해 실험해 본 결과 온도와 습도 파악에서 20%가량 성능 향상이 있었다는 것이 기상청의 설명이다. 내년에는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천리안2A호의 쌍둥이격인 천리안2B호가 발사된다. 위성 본체는 같지만 두 위성이 수행하는 역할은 다르다. 2A호가 태풍과 집중호우, 폭설, 안개 등 기상을 감시하는 한편, 2B호는 적조, 녹조 등 해양 환경과 대기 환경을 관측하게 된다. 2A호의 기상 탑재체는 미국에서 수입했지만 2B호에 실릴 두 탑재체에는 국내 연구진의 기술이 들어간다. 해양 탑재체의 경우 항우연이 프랑스 에어버스사와 함께 개발하고 환경탑재체는 미국 BATC사와 함께 만든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국립공원 설경 만끽, 대설에도 부분 개방

    국립공원 설경 만끽, 대설에도 부분 개방

    앞으로 설악산 토왕성폭포 전망대 등에서 국립공원의 ‘설경(雪景)’을 즐길 수 있게 된다.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대설주의보가 발령되면 전면 통제하던 국립공원 탐방로 중 96개 구간을 시범적으로 개방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매년 11월 15일부터 다음해 3월 15일까지 24시간 이내 눈이 5㎝ 이상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대설주의보 이상 대설특보가 발령되면 탐방로를 전면 통제하고 있다. 다만 20㎝(산지는 30㎝) 이상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대설경보나 산사태·계곡 범람 등이 우려되는 집중호우나 태풍 등 기상특보에는 현행처럼 전면 통제한다. 탐방로 개방은 설경 감상을 위해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탐방객의 요청이 잇따르면서 반영됐다. 개방 구간은 공원별 현장여건을 고려해 96개 구간, 239.34㎞를 우선 개방키로 했다. 저지대 탐방로는 설악산 소공원~비선대 일대, 오대산 선재길, 주왕산 주산지 등 29곳이다. 사찰은 내장산 내장사·약사암, 북한산 영취사·승가사, 소백산 초암사, 무등산 약사사 등 17곳이다. 설경 명소는 설악산 토왕성폭포 전망대, 지리산 노고단, 태백산 천제단 등 8곳이 포함됐다. 강설량이 적고 대설에도 위험요소가 낮은 한려해상국립공원 동부지역과 태안해안국립공원 등 42곳은 탐방로를 전면 개방한다. 공단은 탐방로 일부 개방을 위해 산악단체·탐방로 위험성평가 자문위원 등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대책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대설특보가 대설경보로 격상되거나 현장에서의 위험요소가 드러나면 탐방로 통제와 탐방객 대피를 실시키로 했다. 또 개방 구간에는 탐방객 안전을 위해 거점근무과 안전요원을 2인 1조로 배치한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물바다된 청주 복대동에 우수저류시설 생긴다

    물바다된 청주 복대동에 우수저류시설 생긴다

    지난해 7월 폭우로 물바다가 됐던 청주 복대동에 빗물을 일시적으로 모았다가 배출하는 우수저류시설이 생긴다. 청주시는 저저대 호우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복대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을 내년부터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국비 73억원 등 총 사업비 146억원이 투입되는 이 시설은 총 1만 9200t의 빗물을 모아둘 수 있다. 내년에 설계가 시작돼 2021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사업 예정지는 흥덕구 복대동 3388번지 일원이다. 이곳은 폭우가 청주를 강타한 지난해 7월16일 주택과 상가 22가구, 지웰홈스 아파트 452세대가 물에 잠겼던 곳이다. 특히 지웰홈스 아파트 피해가 컸다. 이 일대가 낮은 탓에 빗물이 몰리면서 변전실 등이 설치된 지하주차장이 침수됐다. 자동차 피해는 물론 단전·단수까지 발생해 주민들이 극심한 불편을 겪었다. 시 관계자는 “저류시설은 흥덕공원 지하에 만들어질 예정”이라며 “폭우가 오면 빗물이 이쪽으로 모아져 저지대 피해가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현재 개신지구(2016년 준공), 내덕지구(2014년 준공) 우수저류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설계 중인 수곡지구는 2020년 준공 예정이다. 지난해 정부는 수해로 3명이 숨지고 315억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청주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올해 종부세 2조 1148억, 1년 새 3000억↑…10년 만에 최고액, 내년엔 더 올라

    올해 종부세 2조 1148억, 1년 새 3000억↑…10년 만에 최고액, 내년엔 더 올라

    올해 국세청이 고지한 종합부동산세가 총 2조 114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000억원가량 급증했다. 이명박 정부가 2009년 종부세를 완화한 이후 가장 많은 금액이다. 정부가 9·13 부동산 대책에서 내년부터 종부세 최고 세율을 현행 2.0%에서 3.2%로 1.2% 포인트 올리고 공정시장가액비율도 추가 상향 조정하기로 해 세금 부담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국세청은 30일 올해 종부세 납세의무자 46만 6000명에게 총 2조 1148억원의 세금 고지서와 납부 안내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지난해와 비교해 인원은 6만 6000명(16.5%), 세액은 2967억원(16.3%) 급증했다. 세액 규모는 2007년(2조 7671억원)과 2008년(2조 3280억원) 이후 10년 만에 최고액이다. 국세청은 올해 종부세 고지액이 늘어난 이유에 대해 “주택과 토지 공시가격 상승 때문”이라면서 “최종 납세 인원과 세금은 고지 및 납부 기간 중에 납세자가 합산배제 신고를 하기 때문에 고지한 것보다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종부세는 지난 6월 1일 기준으로 소유한 주택이나 토지의 공시가격 합계액이 아파트·다가구·단독주택 등 주택은 6억원(1가구 1주택자는 9억원), 나대지·잡종지 등 종합합산토지는 5억원, 상가·사무실의 부속토지 등 별도합산토지는 80억원을 초과할 경우 내야 한다. 납부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17일까지다. 가까운 세무서를 찾아도 되고 국세청 홈택스 사이트나 모바일 앱에서 낼 수도 있다. 가상계좌나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도 납부할 수 있고 신용카드 결제도 가능하다. 국세청은 종부세가 500만원이 넘는 경우 분할 납부도 받는다. 납세자가 관할 세무서에 분납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세금이 500만~1000만원 이하이면 500만원을 초과한 금액, 1000만원을 넘으면 총 세금의 50% 이하를 내년 2월 15일까지 내면 된다. 국세청은 최근 구조조정, 자금난, 자연재해 등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를 위해 납부기한을 최장 9개월까지 연장해주기로 했다. 전남 보성과 완도, 경남 함양·거제, 경기 연천 등 지난 7~9월 태풍 및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곳과 전북 군산과 목포, 경남 거제 등 산업·고용위기지역 등이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국지성 폭우도 예보 가능한 ‘천리안 2A’ 위성 5일 발사된다

    국지성 폭우도 예보 가능한 ‘천리안 2A’ 위성 5일 발사된다

    한국시간 5일 새벽 남미 기아나에서 발사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 날씨변화와 태양흑점 같은 우주변화를 정밀하게 관찰할 수 있는 천리안 2A호가 오는 5일 발사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기상청은 정지궤도복합위성 2A호(천리안위성 2A호)를 오는 5일 한국시간으로 오전 5시 40분경 프랑스령 남미 기아나의 꾸루우주센터에서 발사한다고 3일 밝혔다. 기상 악화 같은 현지 사정으로 당초 발사가 어려워질 경우 다음날인 6일 같은 시간을 지난 10월 중순 기아나로 옮겨진 천리안 2A호는 50여 일간 기능점검과 연료주입, 발사체 조립 등 사전작업을 완료하고 현재는 프랑스 아리안스페이스사의 ‘아리안-5’ 발사체에 탑재돼 대기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리안 2A호는 발사 34분 뒤에 아리안-5 로켓에서 분리되고 발사 40분 뒤에는 호주 동가라 지상국과 처음으로 교신할 예정이다. 천리안 2A호가 정상적으로 목표 궤도에 안착하게 되면 동가라 지상국과 교신이 가능해진다. 이후 천리안 2A호는 고도 250㎞에서 2주 동안 5회의 엔진분사과정을 거치며 타원궤도를 회전하면서 목표 고도 3만 6000㎞의 원형 정지궤도에 안착하게 된다. 천리안 2A호의 실제 기상 서비스는 12월 말 정상궤도에 안착한 뒤 6개월간 초기운영 과정을 거쳐 내년 7월부터 제공된다.천리안 2A호는 2010년 6월 발사돼 사실상 임무가 종료된 천리안 1호에 비해 해상도가 4배 향상된 고화질 컬러 영상을 10분 간격, 위험기상시에는 2분 간격으로 국가기상위성센터 등 지상국에 전달하게 된다. 특히 고화질 컬러영상에서는 구름과 산불연기, 황사, 화산재 등도 구분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기상 분석 정확도가 높아지고 국지성 집중호우도 2시간 전에 탐지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태풍의 중심위치 추적도 가능해 태풍의 이동경로 추적 정확도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 관측 이외에도 우주기상탑재체를 이용해 인공위성의 정상적 작동을 방해하는 태양흑점 폭발, 지자기 폭풍 등도 관측해 우주기상 감시와 연구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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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과·팀장급 △평가총괄과장 정병규 △평가관리과장 이승민 △사회규제심사1팀장 김성규 △재정기후정책팀장 김명신 △중기벤처정책팀장 홍재승 ■㈜LG ◇<외부영입> △홍범식 사장(경영전략팀장) △김형남 부사장(자동차부품팀장) △김이경 상무(인사팀 인재육성담당) <상무 선임> △이남준(재경팀 재경담당) △최호진(비서팀장) <이동> △이방수 부사장(CSR팀장) △이재웅 전무(법무팀장) △정연채 전무(전자팀장) △강창범 상무(화학팀장) △김기수 상무(인사팀 인사담당) △이재원 상무(통신서비스팀장) ◇서브원<대표이사 선임> △이동열 사장 <상무 선임>△권민우 △진정헌 △최영주 <이동> △김생규 상무 ◇LG경영개발원 △김영민 부사장(LG경제연구원장) △박진원 전무(LG경제연구원) <이동> △김인석 부사장(정도경영TFT팀장) △이동훈 상무(정도경영TFT) △한영수 수석연구위원(LG경제연구원)◇지투알<대표이사 선임> △정성수 부사장 <전무 승진> △권창효 <상무 선임> △서재근 △이상훈 ◇LG스포츠<대표이사 선임> △이규홍 사장 ◇실리콘웍스 <상무 선임> △홍민석 △나영선 ■LG전자 ◇부사장 승진 △박형세 TV사업운영센터장 △윤태봉 H&A해외영업그룹장 △전명우 경영지원그룹장 △최고희 CTO SIC센터장 △최승종 CTO SIC센터산하Task리더(수석연구위원) ◇전무 승진 △김정태 한국B2C그룹장 △백승면 H&A제어연구소장 △백승태 RAC사업담당 △서영재 상품전략담당 △오세기 에어솔루션연구소장 △유규문 CS경영센터장 △이삼수 LG사이언스파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담당 △이상용 CTO A&B센터장 △이천국 HE북미영업담당 △이철훈 MC북미영업담당 △이현준 MC선행연구담당 △임종락 스마트개발센터장 ◇상무 승진 △김명수 냉장고 T/Freezer BL △김상욱 한국모바일사업자담당 △김성호 B2B마케팅담당 △김양순 부품솔루션생산담당 △김이권 H&A기획관리담당 △김재승 캐나다법인장 △김주민 CTO 인공지능연구소장 △김학현 IT해외영업담당 △김희철 HE품질경영담당 △노영호 빌트인사업실장 △박내원 한국HA마케팅담당 △박상호 중남미기획관리담당 △박종선 VS Connectivity개발담당 △백승민 CTO 로봇신사업개발Task리더 △사영진 CTO HR담당 △서흥규 상품전략담당 산하 △손휘창 쿠킹/빌트인연구개발담당 △송시용 제조역량강화담당 △송준혁 MC선행영업담당 △신화석 콜롬비아법인장 △엄위상 CTO Software공학연구소장 △여창욱 유럽ID사업실장 △유병국 AVN개발리더 △이범섭 북유럽법인장 △이석수 SW업그레이드센터장 △이수종 품질심사담당 △이영채 일본법인장 △이은정 인사담당 △이장하 CEM사업담당 △이정희 경영기획담당 △임상무 청소기사업담당 △임선경 VS전력모듈Task리더 △장석호 TV제품개발실장 △정원진 로봇사업전략/개발담당 △정해진 단말생산담당 △조성구 HE디자인연구소장 △조휘재 CTO 특허경영실장 △최승윤 HE/VS스마트구매담당 △쑨중쉰 중국 동북담당 ■LG화학 ◇사장 승진 △김종현 전지사업본부장 ◇부사장 승진 (1명) △한장선 기초소재연구소장 ◇전무 승진 △김영환 기초소재.공무총괄 △이성운 아크릴/SAP사업부장 △정용욱 자동차전지사업부장 △정재한 전지.글로벌생산.기술총괄 △남철 경영전략총괄 ◇상무 신규선임 △유성철 △유기원 △조영도 △황영신 △박병철 △이형철 △장정훈 △이현규 △조동현 △이호우 △이화영 △오유성 △최대식 △권종훈 △박진용 △김재길 △노세원 △손창완 △현오영 △강달모 △김형식 △김태규 △홍경기 △강성훈 △박희술 △이명석 △장승권 △김호근 ◇수석연구위원 승진 △김노마 △안정헌 △양세우 △최광욱 < LG MMA> ◇상무 신규선임 △박종훈 △김창호 ■LG 생활건강 ◇부사장 승진 △김홍기 ◇전무 승진 △김병열 아시아사업총괄 △박선규 연구원장(CTO) ■LG CNS ◇부사장 승진 △현신균 CTO△이재성 하이테크사업부장 ◇전무 승진 △김홍근 금융/공공사업부장 ◇상무 선임 △이준호 스마트물류사업담당 △김창은 미래신사업담당△김경아 L&D담당 △라민호 구매담당 ◇계열사 전입 △조형철 화학사업담당 상무 ■코오롱그룹 <승진> ◇㈜코오롱 △대표이사 사장 유석진 △부사장 김승일 △전무 박문희 △상무 옥윤석 △상무보 이수진 △상무보 안상현 ◇코오롱인더스트리 △부사장 성익경 △FnC부문COO 전무 이규호 △전무 김성중 △전무 이범한 △전무 한경애 △상무 정대식 △상무 변재명 △상무 강소영 △상무보 박준효 △상무보 문희순 △상무보 권용철 △상무보 이무석 △상무보 정덕용 △상무보 박연호 △상무보 노수용 ◇코오롱글로벌 △상무 정공환 △상무 이인우 △상무보 박문규 △상무보 최현 △상무보 하춘식 △상무보 강창희 △상무보 이성호 △상무보 류재익 ◇코오롱생명과학 △상무 김수정 △상무보 최헌식 ◇코오롱플라스틱 △상무 서창환 △상무 박규대 ◇코오롱티슈진 △상무 권순욱 ◇코오롱제약 △상무보 이정훈 <대표이사 선임> △코오롱오토모티브 신진욱 <전보> ◇코오롱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윤영민 ◇코오롱인더스트리 △전무 김민태 △상무보 김기수 ◇코오롱에코원 △상무 이기원 ◇코오롱글로텍 △상무보 김정호 ■판토스 ◇전무 승진 △W&D사업부장 김동철 ◇상무 신규 선임 △항공사업담당 형갑수 △정도경영담당 서동현 ◇상무 전입 △경영지원부문장 배수한 ■한국금융연구원 ◇보직 발령 △서병호 가계부채연구센터장 △박춘성 거시경제연구실장
  • 여수박람회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사후활용 기대감 무르익어

    여수박람회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사후활용 기대감 무르익어

    여수박람회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까지 통과돼 박람회장 활성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6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세계박람회 기념 및 사후활용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194명, 반대 2명, 기권 21명으로 가결됐다. 박람회법 개정안은 정부로 이송, 공포된 날부터 시행된다. 여수박람회법 개정안의 핵심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해양박람회특구 내에서 공공시설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사업시행자 지정·변경·취소권을 재단으로 일원화하는 내용이다. 박람회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로 청소년해양교육원뿐 아니라 여수시가 함께 건립을 추진 중인 국립해양기상과학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청소년해양교육원은 자연재해 등 재난을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시설과 교육시설, 수영장, 다목적강당, 생활관 등이 들어선다. 규모는 지상 4층, 연면적 6238㎡ 규모로 총사업비 180억원이 투입된다. 국립해양기상과학관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태풍, 집중호우, 해일 등 자연재해의 해상관측과 체험, 교육을 위해 꼭 필요한 시설로 평가된다. 내부시설로는 4D상영관과 불·물·공기·흙 전시실, 기상관측체험관, 기상과학동산 등이다. 시설규모는 지상 2층, 지하 1층, 연면적 3000㎡로 총사업비 227억원이 투입된다. 여수박람회장은 세계적인 마이스(MICE) 행사 장소로 성장할 가능성도 갖추고 있다. 사후활용 사업이 더딘 상황에서도 마이스 행사 유치건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실제 올해 10월까지 박람회장에서 열린 마이스 행사는 988건, 방문객은 28만 3495명으로 집계됐다. 그동안 시는 박람회장 국제 컨벤션시설 유치를 중요 목표로 설정하고 추진해왔다. 김영록 전남지사가 박람회장 국제 컨벤션시설 건립을 공약으로 내세운 만큼 최근에는 전남도와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이와 함께 민간자본 투자를 통한 대규모 컨벤션시설 건립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과 활성화를 위한 기반이 갖춰져 더 큰 발전이 기대된다”며 “청소년해양교육원과 국제해양기상과학관이 차질 없이 건립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캘리포니아 산불, 실종자 249명은 어디에

    캘리포니아 산불, 실종자 249명은 어디에

    지난 8일부터 17일 동안 미국의 캘리포니아를 공포에 떨게 했던 ‘캠프파이어’ 산불이 완전히 진화됐다. 우기에 들어서면서 며칠 간 내린 ‘비’의 덕분이다. 하지만 실종자 249명의 행방은 아직도 묘연하다. 캘리포니아주 소방당국의 구조대·수색팀은 25일(현지시간) 지난 며칠 간 실종자 명단에 오른 사람들이 생존해 있음을 속속 밝혀내면서 실종자 수는 급격히 줄어들고 있지만, 아직도 249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수색팀은 구조견 등을 동원해 연일 밤색 수색에 나서고 있지만, 산불 피해 면적이 광범위하고 사흘간 이어진 집중 호우로 곳곳이 진흙밭으로 변하면서 실종자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니퍼 에릭슨 소방당국 대변인은 “산불이 완전히 진화된 것은 분명히 환영할 일이지만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면서 “620㎢를 불태운 산불이 지난주 사흘간 약 180㎜의 비를 쏟아부은 올겨울 첫 폭풍에 힘입어 진화됐지만 많은 비로 곳곳에 진흙사태가 발생하는 등 복구와 수색 작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캘리포니아주 소방당국은 지난 8일 발생한 캘리포니아주 북부 산불인 ‘캠프파이어’로 최소 사망자 85명, 실종자 249명, 1만 9000채의 건물 전소 등의 기록적인 피해를 당했다고 밝혔다. 특히 가장 큰 피해를 당한 패러다이스 마을은 이번 산불로 완전히 파괴됐다. 한편 최고 25만명의 주민들이 대피에 나섰던 캘리포니아주 남부 산불 역시 전력 및 전화, 가스 등이 복구되면서 대피했던 주민들이 속속 복귀하고 있다. 남캘리포니아 산불로 3명이 사망하고 1643채의 건물이 파괴됐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은평 안전시스템 풀가동… 붕괴위험 연립 재건축 성사

    노후 건물의 안전 위험이 늘 도사린 가운데 수십 차례의 중재 끝에 붕괴 건물의 재건축을 성사시켜 피해를 최소화한 서울 은평구의 노력이 눈길을 끈다. 지난 5월 쏟아진 집중호우로 은평구 신사동 1-151의 연립주택 담장과 축대 일부가 무너졌다. 이후 구는 건물을 재난위험 시설물로 긴급 지정하고 꾸준한 관리와 안전 점검으로 추가 피해 예방에 힘썼다. 인근 다세대주택에 추가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담장도 제거했다. 무너진 옹벽 재건축을 두고 연립주택과 인근 유치원 간의 갈등이 계속됐으나 수십 차례에 걸친 협의와 중재로 해당 공동주택을 철거해 재건축으로 의견을 모았다. 주민들로서는 재난 위험 시설물에 대한 우려가 완전히 해소된 셈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이번 재건축 추진은 재난 발생 이후 신속히 대응 체계를 구축한 구의 노력, 연립주택과 유치원의 양보로 맺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재난 피해 예방으로 구민의 안전에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내년부터 노지배추·무·호박 등도 농작물 재해보험 대상 포함

    내년부터 노지배추·무·호박 등도 농작물 재해보험 대상 포함

    내년부터 노지배추, 무, 호박, 당근, 파 등 5개 품목이 농작물재해보험 대상 품목에 포함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재해보험 심의회의를 거쳐 2019년도 신규 대상 품목이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농작물재해보험은 태풍·폭염·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조수해, 화재로 인한 농작물피해를 보상해주는 보험이다. 2020년에는 팥, 살구, 노지시금치, 호두, 보리 5개 품목이 추가된다. 이에 따라 대상 품목 수는 2018년 총 57개에서 2019년 62개, 2020년 67으로 확대된다. 신규 도입품목은 주산지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최소 3년 이상 운영한 후 전국으로 확대 운영된다. 시범사업 지역, 가입기간 등 세부적인 상품내용은 현장의견을 수렴하여 결정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문석호 재해보험정책과장은 “배추, 무 등 주요 노지채소들까지 농작물재해보험 적용이 확대되면서 많은 농업인들이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품목 확대뿐만 아니라, 보험가입률 제고를 위해 보험료 부담 완화, 특약의 주계약 전환 등 현장의견을 수렴한 보험 상품을 개선할 계획이다. 농가가 선택해 보장받는 특약 중 최근 빈번히 발생되고 있는 사과 일소피해 등 일부재해를 주계약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안전 제일…재해 방비에 최선] 빗물 저류조 설치한 관악…7년 연속 막아낸 풍수해

    [안전 제일…재해 방비에 최선] 빗물 저류조 설치한 관악…7년 연속 막아낸 풍수해

    서울 관악구가 7년 연속 풍수해를 막으며 올해도 서울시 풍수해 추진 우수자치구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이는 구가 2010~2011년 대규모 침수 피해를 겪은 이후 지역 환경에 맞는 방재 시설을 발 빠르게 구축하고 매년 현장을 점검하며 풍수해 대책을 추진해 온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관악구는 집중호우로 인한 도림천 범람을 막으려 6만 5000t의 빗물을 가둘 수 있는 서울대 빗물 저류조 3개를 설치했다. 또 저지대 지하 주택 등 침수 취약 지역에 사는 주민들을 구청 공무원과 1대1로 연결해 기상 상황을 안내하고 현장에 나가 지원하는 ‘공무원 돌봄 서비스’로 신속하게 현장에 나가 피해를 예방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관악구의 선제 대응체계와 적극적인 수방행정으로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기고, 풍수해 없는 ‘안전 으뜸 도시 관악’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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