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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정, 지하주차장 차수벽 설치 등 제도 손본다

    당정, 지하주차장 차수벽 설치 등 제도 손본다

    정부와 국민의힘이 8일 태풍 힌남노 피해 대책과 관련해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차수벽을 설치하는 등 신속한 법·제도 정비를 약속했다. 당정은 국회에서 ‘힌남노 피해 대책 당정위원회’를 열고 빈틈없는 피해 복구 지원과 제도 보완을 서두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경북 포항의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 사고를 언급하며 방지책을 강조했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기자들에게 “기존 아파트에는 지방 정부와 국토교통부·행정안전부가 대책을 세워야 해서 (대책 마련을) 오늘 요청했다”며 “신규 아파트에 대해서는 차수벽 설치를 비롯한 여러 가지 제도적 정비를 당에서 서두르겠다”고 했다. 아울러 침수 차량에 대해 보험금 지급을 서두르고 취약계층의 풍수재해 보험 해택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출근길 기자들에게 “집중 호우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분들, 기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는 분들을 위해서는 구조조정과 긴축으로 마련된 재원을 넉넉하게 쓰겠다”고 했다.  
  • 봄 가뭄, 가을 태풍 ‘힌남노’ 시름 깊어진 북 식량부족사태

    봄 가뭄, 가을 태풍 ‘힌남노’ 시름 깊어진 북 식량부족사태

    한반도 남부를 강타한 태풍 ‘힌남노’가 북한 지역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치면서 봄 가뭄으로 심화된 북한 식량부족 사태가 한층 깊어진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4일과 5일 국가재해방지사업 총화회의를 처음으로 주재하는 등 내부 위기대응 능력 강화를 정책의 우선 순위로 놓기 시작한 행보 역시 재해에 취약한 북한 내부 상황은 물론 식량 악화 사정까지 방증하는 것이라는 분석마저 나온다. 북한은 지난 봄 가뭄에 이어 지난달까지 계속된 여름철 집중호우로 보리, 감자 등 이모작 작황에 상당 부분 타격을 입은 것으로 관측된다. 여기에 가을 수확기를 앞두고 불어닥친 초강력 태풍에 옥수수 역시 피해가 클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등 감염병은 농사 인력 동원에도 악영향을 미쳤다. 북한은 모내기 철이던 지난 5월 코로나 발생 사실을 공개하며 지역·단위별 봉쇄를 더욱 철저히 했고, 6월에는 최대 곡창지대인 황해남도에 수인성 전염병까지 퍼지며 농번기 인력 동원이 한층 어려워졌다.이미 북한은 작황이 좋았던 지난 2019년 이후 3년 연속으로 물난리와 가뭄 등 자연재해를 잇달아 맞은 상태다. 2020년부터는 코로나로 인한 국경 폐쇄로 곡물 수입이 끊기고 장마당 유통망도 무너지면서 식량난이 한층 극심해졌다는 게 국제 사회의 평가다. 데일리 NK에 따르면 최근 북한은 식량 부족량을 추산한 결과 1년치 식량 필요분 중 5개월치가 부족하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미국 중앙정보국(CIA)은 지난 5월 말 기준 북한의 식량 부족량을 86만 톤 정도로 추정한 바 있다. 심화된 식량난에 태풍까지 겹치며 코로나 이전보다 더 어려운 상황이 닥친 것으로 우려된다. 상황이 이렇자 북한은 해외에 파견된 주재원들에게 곡물 조달 명령을 내리는 한편, 외부 지원을 거부하던 기존 방침도 거두고 식량 원조를 요청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초엔 해외 각지에 파견 중인 주재원들에게 ‘하반기 당에 바쳐야 하는 계획분을 입쌀, 강냉이(옥수수), 콩 등 현물로 제출하라’는 내용의 지시문을 하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지시는 외무성과 대외경제성, 군수공업부, 중앙당 등 상부 기관이 주요국 내 외교관, 무역대표부, 특수품 밀수업자 등에게 각각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 또 외신들에 따르면 북한은 최근 인도 국제사업회의소(ICIB)에 쌀 기부 가능성을 타진한 것으로도 보도됐다. 지난달 31일 만프릿 싱 ICIB 소장은 “북한 주민들을 위한 쌀 기부 가능성을 타진하려는 북한 대사관의 연락을 받았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전했다. ICIB는 최근 홈페이지에 “북한 상무관과 다른 관료들이 인도주의적 곡물 지원을 논의하기 위해 인도 뉴델리의 ICIB 사무실을 방문했다”며 관련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캐나다의 대북지원단체 ‘퍼스트스텝스’가 ‘북측에서 밀과 콩에 대한 지원 의사를 문의했다’고 밝혔다. 북한 농촌경제 전문가인 권태진 GS&J 인스티튜트 북한동북아연구원장은 “북한의 식량 부족은 기본적으로 사회주의 체제가 갖는 집단영농이라는 제도상의 문제”라면서 “생산성이 굉장히 낮은데다 기반시설 자체가 열악해 같은 비가 와도 북한이 더 큰 피해를 받는다”고 지적했다.
  • 재고 쌀은 넘쳐나는데 햅쌀은 출하되고…

    쌀값 폭락으로 재고쌀이 넘쳐나는데다 햅쌀까지 출하되면서 전남 농가들의 시름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9일 농협 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전남 산지 쌀 20㎏기준 지난해 8월 5만3882원이었던 쌀값은 올해 4만910원으로 24%(1만2972원)가 떨어졌다. 쌀 재고량도 매년 8월 기준 2018년 1만7000톤, 2019년 2만5000톤, 2020년 1만9000톤, 2021년 2만6000톤이었던 것이 올해는 10만1000톤으로 평년대비 5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올해는 집중호우 등의 피해가 적어 평년대비 작황이 좋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앞으로도 쌀값 하락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농민단체는 통상 및 외교 관계로 이뤄지는 쌀 의무수입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고정적으로 들어오는 수입 쌀 때문에 가격이 더욱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갑성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의장은 “풍년으로 쌀이 남아돌아도 매년 40만8700톤의 쌀이 수입되고 있다. 이는 전국 생산량의 10% 수준이다”며 “북한 식량 지원도 중단됐는데 정부는 쌀 소비 감소 탓만 하고 있다. 당장 쌀 수입을 금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치권에서도 쌀값 안정화를 위한 정부 대응이 시급하다며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고물가 시기에 유독 쌀값만 하락을 멈추지 않고 있어 농가와 농협이 다중고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정부의 수급안정 정책 실패를 지적하며 ▲2021년산 쌀 최소 10만톤 이상 추가 격리 ▲정부 및 공공기관 등의 수당·상여금을 쌀 쿠폰으로 지급 ▲쌀을 원료로 사용하는 식품회사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과 쌀 상품권 발행 ▲이익공유 차원에서 농산물 수입기업에 국내산 쌀 구매 요청 ▲해외원조 물량 확대로 대북 지원 및 해외 차관 방법 추진 국제 식량기구(FAO) 권고 비축량 충족을 위한 정부 수매물량 확대 ▲통계청 농업통계를 전문성과 신속성을 갖춘 농식품부로 재이관 등을 요구했다.
  • 달라진 尹에도 정체된 지지율···계속 민생·경제 올인 모드

    달라진 尹에도 정체된 지지율···계속 민생·경제 올인 모드

    “다른 정치인들이 무슨 말을 하고, 그 말의 의미가 뭔지 생각할 만큼 마음의 여유가 없습니다. 오로지 제 머릿속에는 어려운 이런 글로벌 경제 위기와 또 우리가 입은 재난에 대해 국민을 어떻게 살필 것인지 그것 외에는 다른 생각을 근저에 해본 적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추석 연휴 하루 전인 지난 8일 윤석열 대통령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최근 여당 내홍의 중심에 있는 이 전 대표가 윤 대통령을 향해 “결자해지 하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취재진이 입장을 묻자 이에 선을 긋고 민생과 태풍 피해 극복 등을 강조한 것이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화법과 태도가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다. 민감한 이슈에는 발언을 자제하고 민생과 약자에 초점을 맞춘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다. 윤 대통령은 앞서 부실인사 지적에 ‘전 정권과 비교해 보라’며 불편한 기색을 표출해 문제가 됐다면 최근 국민의힘 연찬회에서는 “더이상 국제 상황이나 전 정권 잘못 핑계는 국민에게 통하지 않는다”고 태도를 바꿨다. ‘사적채용’ 논란에 ‘과거 정부도 다 그랬다’는 취지로 해명했던 대통령실이 추석을 앞두고 비서관급 중폭 교체하고 행정관급 실무진 50여명을 물갈이 하는 등 인적쇄신을 단행했다. 지난달 수도권 집중호우 때 미흡한 대처로 논란을 일으킨 것과 달리 지난 5~6일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에서 비상 철야 근무를 하며 태풍 ‘힌남노’ 총력 대응을 폈다. 7일에는 피해가 컸던 경북 포항·경주를 찾아 이재민을 위로하고 신속한 피해복구를 지시하며 민생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윤 대통령의 이런 변화는 지난달 초 여름휴가를 기점으로 시작됐다. 휴가 직전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는 20%대 후반까지 추락했다. 인사 문제, 경찰국 신설 논란, 문자 메시지 유출 등 잇단 악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지지율에 신경 쓰지 않는다’고 한 윤 대통령의 태도에도 변화가 생겼다.  그러나 이런 ‘민생 올인 행보’에도 눈에 띄는 지지율 회복세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8월 2주차부터 4주간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그러나 8월 5주차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리얼미터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8월 2주차 조사에서 하락세를 멈추고 30.4%로 반등했고, 8월 3주차 32.2%, 8월 4주차 33.6로 소폭씩 상승했다. 하지만 8월 5주차에 32.3%로 다시 하락했다. 정치권과 대통령실은 최근 국민의힘 내홍과 이 전 대표 리스크가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여당이 정상화되고 제대로 된 역할을 해야 지지율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 전 대표가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 법원에 신청한 직무집행 정지 가처분 신청 인용 여부도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도 “당 내홍이 해결되기 전까진 지지율 반등은 어려울 것으로 본다. 당이 정상화되면 나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윤 대통령은 계속 민생, 경제에 모든 여력을 쏟아 붓고 국익을 위한 외교 활동 등에 치중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향한 야권의 공세도 변수가 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추석 연휴 전부터 ‘김건희 특검법’을 발의하는 등 ‘김 여사 리스크’를 부각하고 나섰다. 다만 신 교수는 “대선 전부터 제기됐던 이슈로 지지율에 큰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 콘텐츠 수익에 노점상 벌이까지… 따뜻한 온정 10만여건

    콘텐츠 수익에 노점상 벌이까지… 따뜻한 온정 10만여건

    전국서 수재민 돕기 기부 행렬직장인, 회사 명절 선물로 기부 동참SNS 인증글로 릴레이 기부 이어져추석 연휴를 앞두고 몰아닥친 태풍 ‘힌남노’의 여파로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수재민을 돕기 위한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명절 선물로 받은 상품권을 현금으로 바꿔 기부하는 직장인부터 콘텐츠 수익금을 나눈 대학생, 돼지 저금통을 털어 기부금을 낸 초등학생까지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민은 많았다. 콘텐츠 제작 일을 겸하는 대학생 김창현(19)씨는 지난 7일 콘텐츠 수익금의 일부를 생애 처음으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 김씨는 8일 “일 때문에 서울 강남구 대치동을 자주 오가는데 지난달 수도권 집중호우 때 수해 피해를 직접 보고 심각성을 실감했다”며 “태풍으로 인한 피해도 큰 것 같아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부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플루언서인 김씨가 올린 기부 인증 게시글은 또 다른 기부로 이어졌다. 김씨가 게시글을 올린 지 하루도 되지 않아 지인 30여명이 기부에 동참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김씨는 “지인도 제 기부 소식을 보고 여유가 되는 선에서 각자 함께해 줘 더욱 뜻깊었다”면서 “기부 금액보다는 꾸준히 기부하겠다는 마음 자체가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지난달 9일부터 시작한 ‘집중호우 및 태풍 피해 기부’ 모금과 관련해 후원 계좌 및 SNS 채널 등을 통해 한 달 동안 이뤄진 개인·단체 기부가 10만 9000건을 넘었다. 직장인 정모(32)씨는 회사에서 명절 선물로 받은 상품권을 현금으로 바꾼 뒤 재해 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했다. 정씨는 “상품권 정액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필요한 분과 교환한 뒤 돈을 좀더 보태 기부금을 냈다”며 “지인에게 자랑한 후 같이 기부하자고 설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 오산시에서 노점상을 하는 상인과 돼지 저금통에 차곡차곡 모은 용돈을 부모님 손을 잡고 함께 기부한 초등학생까지 넉넉하지 않아도 기꺼이 자기 몫을 나눈 사람이 많았다. 서울 노원구에 사는 김모(28)씨는 지난 주말 옷 10여벌과 전자기기를 일면식도 없는 이웃에게 무료로 나눔했다. 김씨는 “서로 ‘추석 잘 보내라’는 인사와 고마움을 나누니 내 마음에 온기가 돌고 마음이 넉넉해졌다”고 말했다.
  • 눈물 머금은 尹 “‘힌남노’ 피해자들, 어떤 말로도 위로 안 돼”

    눈물 머금은 尹 “‘힌남노’ 피해자들, 어떤 말로도 위로 안 돼”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자들에 대해 “어떤 말로도 위로할 수 없다는 것을 느꼈다”며 눈물을 머금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을 통해 취재진을 만나 “중학생 아들을 잃은 어머니, 부모님을 잃은 자녀, 홀어머니를 극진하게 모시고 살아온 아들을 잃은 어머니를 어떤 말로도 위로할 수 없다는 것을 느꼈다”며 이렇게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전국에서 수천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여러 회사·단체에서 오셔서 수해를 입은 하천 범람으로 흙더미가 된 마을을 복구하고, 피해자들을 위로하는 자원봉사자들을 보고 연대·희망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바로 그것이 우리나라를 어려움과 위기에서 극복하게 만든 저력이 아니었나 생각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태풍 ‘힌남노’ 피해를 당한 경북 포항·경주 현장을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저희는 정부 재정을 긴축 기조로 유지하려고 하지만 긴축은 꼭 써야 할 때 쓰기 위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것인 만큼, 이번에 집중호우와 태풍 피해를 입은 분들, 어려운 상황에 놓인 분들을 위해서는 구조조정·긴축으로 마련된 재원을 넉넉하게 쓰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민주당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발의하고 자신을 고발한 것에는 “신경 쓸 상황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민주당은 전날 김 여사를 겨냥한 특별검사 임명 법안을 당론 발의하고, 윤 대통령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했다. 윤 대통령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결자해지 해야 한다”고 요구한 것에는 “다른 정치인들이 무슨 말을 하고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할 만큼 마음의 여유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제 머리 속에는 어려운 글로벌 경제 위기와 우리가 입은 재난에 대해 국민을 어떻게 살필 것인지, 그것 외에는 다른 생각을 근자에 해본 적이 없다”며 죄송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내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에 대해 ”3년 만에 사회적 거리 두기가 없는 추석 연휴가 시작된다“며 ”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경제가 어렵긴 하지만 모처럼 거리 두기 없는 명절을 맞아 국민들이 며칠만이라도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
  • 힌남노 수해 복구에 발벗고 나선 삼성·LG…침수 가전 무상 수리

    힌남노 수해 복구에 발벗고 나선 삼성·LG…침수 가전 무상 수리

    삼성과 LG가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본 포항과 경주 일대에서 수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삼성전자서비스는 포항 2곳과 경주 1곳에 각각 이동식 서비스센터를 설치하고 침수 제품 세척 및 무상 점검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수해 복구 특별서비스팀’을 꾸려 포항 2곳(남구 오천읍 행정복지센터·종합운동장)과 경주 1곳(내남면 이조리 마을회관)에 각각 이동식 서비스센터를 설치해 침수 제품 세척 및 무상 점검 등을 하고 있다. 침수 피해가 집중된 일부 지역에서는 엔지니어들이 피해 가구를 직접 순회하며 가전제품 점검 및 수해 복구를 지원한다. 콘택트 센터(1588-3366)를 통해 피해 신고를 접수하면 엔지니어가 방문해 수해복구 특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지난 7일부터 수리 장비를 갖춘 수해 서비스 대응 차량을 포항과 경주로 보내 이재민들의 피해 복구를 돕고 있다. 두 지역에 총 5곳의 임시서비스 거점을 마련했고, 일부 지역은 엔지니어들이 직접 피해 가구를 방문하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서 두 회사는 지난달 수도권 집중 호우 때에도 피해 지역에 임시 수리 거점을 마련하고 가전 무상 수리 활동을 펼친 바 있다.
  • 전북도 태풍 피해 도민 지방세 지원

    전북도 태풍 피해 도민 지방세 지원

    전북도가 태풍 힌남노로 재산피해를 입은 도민에게 지방세 감면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8일 전북도에 따르면 태풍으로 주택, 상가, 자동차 등이 멸실 또는 파손된 후 2년 이내에 이를 대체하는 경우 취득세를 면제받을 수 있다. 침수 등으로 사용할 수 없거나 멸실된 차량은 침수일 기준으로 자동차세를 면제받을 수 있다.또 건축물, 차량 등이 침수피해를 입어 이미 고지되거나 신고한 재산세나 취득세를 납부기한까지 납부할 수 없을 경우 최대 1년까지 납부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 호우피해로 세무조사를 받기 어려운 중소기업은 지방세 세무조사를 연기할 수 있고, 수해를 당한 체납자의 경우 재산 압류나 재산 매각도 1년 범위에서 유예할 수 있도록 했다. 지방세를 지원받고자 하는 도민은 피해사실확인서 등 필요한 서류를 첨부, 주민등록지 관할 읍·면·동 세무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 [사설] 포항 지하주차장 참사 막을 방재대책 서둘러야

    [사설] 포항 지하주차장 참사 막을 방재대책 서둘러야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폭우가 쏟아진 경북 포항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차를 빼려던 주민 9명 가운데 2명을 제외한 7명이 목숨을 잃었다. 지난달 초 집중호우로 서울에서 반지하에 살던 주민 3명이 숨진 데 이어 또다시 지하공간에서 대형참사가 터진 것이다. 기상이변이 일상화한 만큼 지하공간에서의 방재 대책 강화가 필요하다. 주민들은 지난 6일 오전 아파트 관리소로부터 하천 범람으로 주차장이 침수될 수 있으니 차량을 이동시키라는 안내방송을 듣고 차를 빼려다 하천물이 주차장으로 밀려들면서 참사를 당했다. 사고가 난 주차장은 길이 150m, 너비 35m, 높이 3.5m 규모였다. 소방차가 출동해 배수 작업을 했으나 공간이 워낙 커 작업 속도는 더뎠다고 한다. 지하공간은 침수에 취약하다. 또 지하주차장에는 전기차 충전기 등의 전기시설도 있어 침수되면 감전 우려도 크다. 방수, 방전이나 배수시설을 제대로 갖춰야 하나 현행 기준은 엉성하다. 정부의 ‘지하공간 침수방지를 위한 수방기준’에 따르면 침수 피해가 우려된다고 인정하는 지역의 지하공간에는 출입구에 방지턱과 차수판을 설치하고, 배수펌프도 둬야 한다. 그러나 이런 시설 설치에 대한 구체적 기준은 없다. 이번에 사고가 난 아파트는 지은 지 30년 정도 돼 주차장 입구에 차수판은 없었고, 배수시설도 신축 아파트에 비해 부족했다. 지하공간 이용이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다. 어떠한 재해가 닥쳐도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지하공간의 방재 대책을 재점검하기를 바란다. 건물 신축 때 지하공간의 배수용량 확대와 감전 대책 강화, 기존 건물에도 차수판 설치 등을 의무화할 필요가 있다. 내년에도 비슷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국의 선제적인 대책이 절실하다.
  • 동작구, 추석 종합대책 추진…구민 불편 최소화

    동작구, 추석 종합대책 추진…구민 불편 최소화

    서울 동작구는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2022 추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추석 연휴 기간인 7일부터 13일까지 ▲구민 안전 ▲교통편의 ▲생활편의 ▲민생경제 ▲이웃 나눔 ▲청렴문화 조성 등 6개 분야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달 8일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 지원 방안과 각종 재난과 사고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구민 안전대책을 강화했다. 먼저 연휴 기간 임시주거시설에서 지내는 이재민이 불편함이 없도록 24시간 근무체계를 유지해 물품 배부 및 민원사항 접수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한다. 이와 함께 안전하고 사고 없는 추석 명절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근무체계를 확립하고 급경사지 및 건축공사장·다중이용시설·재개발구역 내 취약시설물 등을 철저히 점검했다. 또한 코로나 검사 및 재택치료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코로나19 선별진료(검사)소를 연휴기간에도 공백없이 운영한다. 보건소 진료안내반을 가동하고 응급환자를 진료하는 병원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운영해 연휴기간동안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한다. 연휴 기간 내 교통 체계도 살핀다. 전통시장 주변 주차 단속을 유예하고 공영주차장 4개소(동작구청, 보라매공원 동문, 보라매병원 앞, 동작갯마을)와 거주자우선주차장 100개소를 무료 개방한다. 청소대책으로는 9~10일 생활 쓰레기 수거 업무가 일시 중단되는 만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휴 시작 전 페기물을 전량 수거한다. 이후 11일 오후 5~10시 사이 배출하면 되며 연휴 중에도 주요 대로변과 민원 발생 지역은 특별수거 클린기동대를 운영한다. 마지막으로 물가안정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성수품 수급 및 가격 동향을 파악하고 부당거래행위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빈틈없이 구민 안전과 생활을 살펴 편안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구대, 태풍 ‘힌남노’ 피해 학생 특별장학금 지급

    대구대, 태풍 ‘힌남노’ 피해 학생 특별장학금 지급

    대구대가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재학생에게 특별장학금을 지급한다. 피해 정도에 따라 최대 100만원(A급 100만원, B급 50만원)의 총장 특별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신청 대상은 2022학년도 2학기 등록한 재학생 중 이번 태풍으로 인한 집중호우, 해일, 강풍 등으로 피해를 입은 학생들이다. 피해 사실은 관공서가 발급하는 재해 사실확인서 등을 통해 확인하게 된다. 이번 특별장학금은 등록금 범위 내에서 지급되는 일반 장학금과는 달리 등록금 범위를 초과하더라도 피해 정도에 따라 정해진 금액이 지급될 예정이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추석을 앞두고 태풍 피해를 입어 더 큰 슬픔과 상실감에 빠져있을 재학생과 학부모, 해당 가정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태풍에 폭우에… 세월 버틴 문화재, 기상 이변 못 버틴다

    태풍에 폭우에… 세월 버틴 문화재, 기상 이변 못 버틴다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힌남노는 지난 8월 집중호우 때와 마찬가지로 여러 문화재를 할퀴고 지나갔다. 집중호우와 태풍은 연례행사지만 최근 한 달 사이에 연달아 닥친 자연재해는 기후변화 여파로 규모가 커졌다는 점에서 이상기후가 일상화된 현실을 실감하게 했다. 이런 기후 위기 속에서 사적, 명승, 천연기념물 등 문화재의 피해 규모 역시 점점 커지고 있다. 문화재청은 6일 이번 태풍으로 보물인 경주 굴불사지 석조사면불상의 주변 토사가 붕괴하는 등 총 14건의 문화재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8~11일 수도권 집중호우 기간에 왕릉과 남한산성 등 53개의 문화재가 피해를 본 것까지 포함하면 자연재해로 단기간에 발생한 피해로는 규모가 상당하다. 8월 폭우 피해에 긴급보수 지원금을 12억원 썼을 정도로 복구 비용도 만만치 않았다.최근 문화재를 덮친 폭우나 태풍처럼 당장 눈으로 확인 가능하고 보수할 수 있는 피해는 그나마 낫다. 이상기후로 인해 점진적으로 광범위하게 발생하는 피해는 복구가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더 심각한 문제를 야기한다. 대표적인 예가 목조건축물을 내부에서부터 갉아먹는 흰개미의 습격이다. 지난 6월 발간된 국립문화재연구원 학술지 ‘문화재’에 실린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국가지정 목조건축문화재 362건 중 317건에서 흰개미 탐지견의 반응이 확인됐다. 종묘 정전, 양산 통도사 영산전 등은 흰개미 피해가 지속되고 있다. 제주에서는 기온변화와 해수면 상승으로 이미 심각한 피해가 발생한 곳도 있다. 담홍말미잘 부착에 의한 해송 집단 폐사, 구상나무 쇠퇴, 해빈(해안선을 따라 만들어진 퇴적지대)의 폭 감소 등은 인간의 힘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피해다.전문가들은 최근 자연재해의 규모가 커지고 변화 속도가 빨라진 것을 위험하게 봤다. 극한 기후로 가면서 문화재가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의 재해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신현실 우석대 조경학과 교수는 “예전에는 10년, 20년 정도의 데이터를 보면 어떤 추이로 변화가 일어날지 예측이 가능했는데 지금은 1년, 2년 전이 달라 예측이 안 된다”고 말했다. 상황이 갈수록 심각해지다 보니 문화재청 역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문화재청은 지난 4월 문화재 분야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해 내년도 기후변화 대응 계획을 수립하려고 준비 중이다. 현지 주민들이 지역 문화재를 지키는 ‘당산나무 할아버지’처럼 지역 밀착형 보호 정책도 펼치고 있다.김영재 한국전통문화대 교수는 “손상 예상치를 갖고 대응해야 하는데 유럽과 달리 아직 우리는 축적된 데이터가 없다”면서 “기후변화가 문화재 피해로 이어지는 연관성에 대한 정부의 인식이 더욱 커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우리 문화재는 녹색 지대라서 문화재 자체가 탄소중립에 도움을 준다는 인식의 전환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기후변화의 속도만큼 발 빠른 입법이 필요하지만 국회에선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20년 7월 대표발의한 ‘자연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안’은 아직 소관 상임위원회인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심의조차 되지 않았다. 국회 관계자는 “상임위 소위에서 논의된 이후 진전이 없는데, 보통 이런 경우 특별히 주목받지 않으면 21대 국회 임기 말 폐기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 동작 수재민 지원금 80억 조기 지급

    동작 수재민 지원금 80억 조기 지급

    서울 동작구가 주택침수 가구에 신속하게 ‘정부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재난지원금 선지급을 위해 발 빠르게 정부 재난지원금 교부 전 80억원 규모의 ‘원포인트’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고 침수 피해 가구에 재난지원금 지급을 시작했다. 지난 5일까지 재난지원금 91% 지급을 완료했으며 추석 전 100% 지급하는 게 목표다. 구는 집중호우 피해 소상공인에게 점포당 재난지원금 500만원을 8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당초 지급이 계획된 긴급복구비 200만원에 정부 지원금 200만원과 시 지원금 100만원을 추가해 500만원을 지급하게 됐다. 또한 수해 소상공인 자금 지원을 위해 업체당 연 2% 고정금리로 최대 2억원까지 ‘재해중소기업자금’과 ‘긴급경영안정자금’ 융자를 실시한다. 구는 1년간 이자를 지원할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추석을 앞두고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주민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며 “추석 전까지 재난지원금의 신속한 지급과 복구 완료를 목표로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또 지하주차장… “폭우때 물 차오르면 소용돌이”

    또 지하주차장… “폭우때 물 차오르면 소용돌이”

    지난달 수도권 집중호우에 이어 제11호 태풍 ‘힌남노’ 때도 지하주차장이 순식간에 침수되면서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호우 상황에서 특히 더 위험해지는 지하주차장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힌남노의 직격타를 받은 6일 오전 6시 30분쯤 경북 포항 남구 인덕동의 한 아파트에서 지하주차장에 차를 빼러 갔던 7명이 실종됐다. 이들은 지하주차장 안의 차량을 이동시키라는 관리사무실의 안내 방송을 듣고 급하게 지하주차장으로 향했다가 사고를 당했다. 앞서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에서도 지하주차장에 차량을 확인하러 간 60대 여성이 실종된 지 6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호우 상황에서 지하주차장 침수로 인명 피해는 지난달 수도권 집중호우 때도 발생했다. 당시 서울 서초구의 한 빌딩 지하주차장에 차량 침수를 확인하러 갔던 40대 남성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가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서초구 반포자이, 송파구 잠실엘스 등 대형 아파트 주차장도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침수됐다. 전문가들은 지하주차장이 폭우 상황에서 특히 위험하다고 경고한다. 배수 용량이 크지 않아 지상보다 상대적으로 물이 빠르게 차오르고 입구가 좁아서 구조나 대피도 더뎌지기 때문이다. 이영주 서울시립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6일 “침수가 발생하면 가장 먼저 물이 차오르는 곳이 지하 공간”이라며 “배수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물이 더 빨리 차오른다”고 말했다. 이창우 숭실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지하주차장은 평상시 물이 차오르는 상황이 많지 않기 때문에 평년 강수량에 맞춰 설계돼 있다”며 “배수 설비가 재난에 대응할 만한 용량이 아니다”라고 했다. 공하성 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지하주차장에 배수구와 배수펌프를 설치하도록 돼 있지만 정작 배수 용량에 대한 규정은 따로 없다”며 “침수에 따른 감전 위험도 있다”고 짚었다. 일단 물이 차오르면 내부에서 유속이 빨라지는 점도 위험 요소다. 밖에서 유입되는 물과 주차된 차량 사이로 흐르던 물이 만나 소용돌이와 같은 물살이 발생하는 것이다. 지하주차장의 배수 용량이 부족한 만큼 집중호우 상황에서 물막이 등 지하주차장의 구조에 맞는 대비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 13m 파도 덮친 부산 해안 초토화…강풍에 신고리1호 원전도 ‘정지’

    13m 파도 덮친 부산 해안 초토화…강풍에 신고리1호 원전도 ‘정지’

    최대 초속 40m(시속 144㎞)의 거센 바람을 몰고 온 ‘괴물 태풍’ 힌남노가 6일 제주·경남·부산·울산·경주·포항을 차례로 할퀸 뒤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이어졌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밤 11시 기준 사망 6명, 실종 6명, 부상 3명 등의 인명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경북 포항에서 5명(심정지 3명 포함)이 사망하고 다른 5명이 실종됐다. 경주에서도 1명이 사망했으며 울산에서는 1명이 실종됐다.시설 피해는 주택 침수 등 사유시설 1만 1934건, 도로·교량 등 공공시설 426건, 농작물 피해 3815ha 등으로 잠정 파악됐다. 피해는 추가 조사 중이다. 특히 주택의 경우 8328채가 침수됐는데 경북이 8309채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상가 침수도 경북 3077건을 포함해 전국 3085건이다. 정전은 모두 200건으로 8만 9203호가 피해를 입었다. 주택 파손으로 인한 이재민은 8세대 13명이며 일시 대피자는 전국적으로 3508세대 4716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경남이 2380명으로 가장 많았다. 만조 시간과 상륙 시점이 겹친 부산은 다른 곳에 비해 해안가 피해가 컸다. 이날 파도가 가장 높게 인 기장군에선 13m 높이까지 파도가 올라간 것으로 파악됐다. 송도해수욕장 해안도로 100여m가 파도에 부서지면서 떨어져 나간 아스팔트 덩어리가 떠밀려 주변 인도와 상가 주변에 수북하게 쌓였다.제주에서도 피해가 속출했다. 전날부터 거대한 파도가 쉴 틈 없이 몰아친 서귀포항 인근 서귀포잠수함 주차장은 파도와 함께 튕겨 날아온 수백 개의 돌덩이와 통나무 등이 뒤엉켜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냉장고와 각종 집기류가 강풍에 날아가 길바닥 여기저기에 처박혔다. 제주시 오라2동 도로변 전신주가 부러져 두 동강이 났고, 제주공항 인근 도로변 10m 높이 야자수가 뿌리째 뽑히기도 했다. 경주의 문화유산도 태풍의 습격을 비껴가지 못했다. 무령왕릉 뒤쪽 고분군에서는 호우로 잔디가 벗겨졌고 토함산 석굴암 진입로는 인근 야산에서 흘러내린 토사로 한때 뒤덮였다. 경주 백률사에도 토사가 밀려와 석불상이 있는 마당을 뒤덮었다.강풍으로 원전(신고리 1호기) 가동 정지 사태도 발생했다. 경남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 은점마을에 있는 경남도 보호수인 수령 370년, 높이 19m, 둘레 5.9m 느티나무는 뿌리째 뽑혔다.
  • 짧았던 힌남노 2시간… 선제 대비 ‘최악’ 막았다

    짧았던 힌남노 2시간… 선제 대비 ‘최악’ 막았다

    역대 최악의 피해를 남길 것으로 우려됐던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를 휩쓸면서 갖은 상처를 남겼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피해 규모가 20년 전 태풍 ‘매미’ 때와 비교해 확연히 줄었다. 지난달 중부지방 집중호우 등 반복되는 재난에 따른 학습효과로 관계 당국과 민간이 과도할 만큼 선제 대응을 한 덕분으로 풀이된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힌남노는 이날 오전 4시 50분쯤 경남 거제시 인근으로 상륙해 오전 7시 10분쯤 울산 앞바다로 빠져나갔다. 태풍은 중심기압이 낮을수록 세력이 강한데, 거제에 상륙했을 때 중심기압이 955hPa로, 2003년 매미 때의 최저치 954hPa과 비슷했다. 만조 때에 맞춰 상륙했다는 최악의 상황도 유사했다. 하지만 피해 상황은 확연히 달랐다. 매미 때는 전국적으로 119명이 사망하고 12명이 실종되는 등 131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지만, 힌남노에 따른 인명 피해는 사망 3명, 실종 9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특히 매미가 상륙했을 때 18명이 숨지고 이재민 9200명이 발생했던 경남 마산(현 창원 마산합포구, 마산회원구)은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았다. 강풍으로 간판, 신호등 등 일부 시설물이 파손되기는 했지만 인명 피해는 1명도 없었다. 매미 때 4m 넘는 해일이 들이닥쳤던 마산항 구항지구에는 최대 5.5m 해일을 막을 수 있는 차수벽이 세워졌고, 구항지구와 서항지구에는 배수능력이 분당 476t과 2174t인 펌프장이 만들어졌다. 창원시 관계자는 “마산만 만조시간인 오전 4시 40분부터 펌프장을 가동했는데, 배수에 큰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창원시는 물막이용 모래주머니 8만 7000개를 공급했다. 부산과 경남도 사전에 저지대 주민을 대피시키고, 침수 위험 도로의 통행을 금지하는 등의 조치를 한 덕분에 인명 피해를 최소화했다. 부산에서는 송도해수욕장 주변 도로에서 운전자가 침수된 차에 갇혔지만 무사히 탈출하는 등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경남 사천과 고성에서는 침수 우려가 있는 일부 가구에 대피 명령이 내려졌음에도 응하지 않던 80대 독거노인 3명을 경찰과 담당 지자체 공무원이 끈질기게 설득해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키기도 했다. 매미 때 초토화됐던 부산항도 이번에는 중장비 고정작업을 하며 대비한 결과 울타리 등 일부 시설물이 파손됐을 뿐 큰 피해는 없었다. 제주 서귀포시 성산포에서는 대형 덤프트럭을 상점 앞에 밀착 주차해 비바람을 막는 기지를 발휘한 상인이 여럿 있었다. 힌남노의 체류 시간이 2시간 10분으로 예상보다 짧았고, 남동쪽으로 눕는 형태로 경남 지역을 훑고 지나가면서 이동 경로의 직선거리가 짧아진 것도 불행 중 다행이었다.
  • 포항 물벼락… 지하 車 빼려다 참변

    포항 물벼락… 지하 車 빼려다 참변

    경북 포항과 경주가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직격탄을 맞아 물바다로 변했다. 바람보다 시간당 최대 104.5㎜나 쏟아진 폭우의 피해가 더 컸다. 포항에는 5일 오후부터 6일 오전까지 450.5㎜의 비가 내렸다. 특히 포항시 남구 인덕동의 아파트 1곳에선 주민 여러 명이 “차를 지상으로 옮기라”는 관리사무소의 방송을 듣고 지하주차장에 들어갔다가 물이 들어차 대거 실종되는 사고가 벌어졌다. 차량 침수로 끝날 일이 어이없는 참사로 커진 것이다. 소방당국은 이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7명이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한 뒤 배수 및 구조 작업을 벌였고 2명이 기적적으로 생환했다. 먼저 39세 남성 A씨가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냉·온수 배관에 거꾸로 매달려 있다가 실종 신고 12시간 반 만인 오후 8시 15분쯤 기적적으로 구조됐다. 구조대 관계자는 “이 주민이 스스로 파이프를 잡고 헤엄치며 나왔고 맨눈으로 보여서 구조했다”며 “지하주차장 내 에어포켓으로 추정되는 공간에서 버틴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실종 신고 14시간 만인 오후 9시 45분쯤 지하주차장 상부 배관 위 공간에 엎드려 있던 51세 여성 B씨가 생존한 채로 들것에 실려 나왔다. 하지만 곧이어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또 자정을 넘겨 심정지 상태의 3명이 추가로 발견됐다. 이 가운데 일부는 기존 실종자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관리사무소 측은 지하주차장 침수를 우려해 방송했지만, 때마침 인근 하천이 범람해 아파트로 순식간에 물이 들이닥치면서 화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관리사무소 방송을 듣고 차를 한꺼번에 밖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병목현상이 생긴 것도 참사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아파트 주민들은 차량을 이동 조치하라는 안내방송을 오전 6시 전후로 1, 2차례 들었다. ‘102동과 106동 앞 지상주차장에 주차한 차량은 출차해야 한다. 지하는 현재 침수가 안 됐다. 안 빼도 된다’는 내용이었다고 주민들은 전했다. 30분 정도 뒤에는 “지하주차장에 물이 차니까 차를 옮기라”는 3차 안내 방송이 나왔다고 한다. 아파트 관리실 관계자는 “1, 2차 방송과 3차 방송 사이가 한 20분 정도 됐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갑자기 내용이 바뀐 건 그만큼 갑작스럽게 폭우가 쏟아졌기 때문이다. 아무도 상황을 예측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포항시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전망이다. 집중호우로 하천 수위가 높아져 범람 징후가 있었지만 주민들에게 이를 경고하거나 예고하지 않았다.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하천이 범람한 줄도 모른 채 차량 이동 안내방송을 한 셈이다. 한 아파트 관리업체 대표는 “폭우 상황에서 관리사무소가 차량 이동을 위해 방송해야 한다는 의무는 없다. 선의로 차량 이동 방송을 한 것으로 안다”며 “오히려 하천 범람이 이번 사고의 주요 원인인데, 이에 대한 경고 방송을 하지 않은 지자체가 책임져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포항과 경주에서는 각각 2명과 1명이 숨졌다. 포항에선 다른 아파트에 사는 60대 여성이 차량을 옮기려고 지하주차장에 들어갔다가 물이 불어나 빠져나오지 못해 숨졌다. 70대 여성은 급류에 휩쓸려 숨졌다. 경주에선 80대 여성이 흙더미에 매몰돼 숨졌다.물폭탄은 포항제철소(포스코)도 침수시켰다. 제철소 1문과 정문, 사무실과 공장 내부 곳곳이 물에 잠겼다. 제철소 주변 공단도로와 시내 주요 도로 역시 유실되거나 침수돼 하루 종일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포스코에선 화재까지 발생했다. 이날 오전 7시 20분쯤 제철소 제2열연공장과 STS(스테인리스) 2제강공장 등에서 전기합선으로 추정되는 불이 동시에 났다. 자체 소방대가 진화 중에 4명이 고립됐다가 구출되기도 했다. 이 화재와 직접 관련은 없지만, 회사 내 설비 가동이 중단되면서 포스코는 부생 가스가 폭발할 위험이 있어 태워서 내보내는 이른바 방산 작업을 했다. 이때 발생한 불 때문에 공장 곳곳에서 화재가 난 것처럼 보였다. 이날 화재로 포항제철소는 생산과 제품 출하를 중단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이날 포항제철소를 찾아 피해 현장을 살핀 뒤 조속한 복구를 당부했다. 6일 오후 7시 현재 포항제철소 내에서는 통신 장애로 휴대전화도 ‘먹통’인 상황이다. 제철소 현장 관계자는 “제철소 내 물을 빼내는 데만 한 달 이상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복구 뒤 제품을 생산하려면 수개월이 걸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포항 남구에선 불어난 물에 지반이 약해지면서 풀빌라 한 채가 내려앉아 강에 떠 있는 모습이 관찰되기도 했다. 해병대 1사단은 장병 1300여명을 동원해 복구 작업을 지원했다. 해병대는 한국형상륙돌격장갑차(KAAV) 2대를 투입해 도로 위 물살을 가르며 시민 27명을 구조했다.
  • 집무실서 밤새운 尹 “긴장 늦출수 없어”

    집무실서 밤새운 尹 “긴장 늦출수 없어”

    태풍 ‘힌남노’ 대응을 위해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하룻밤을 보낸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아침 청사 1층에 있는 기자실을 깜짝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오전 7시 55분쯤 참모진과 청사 지하 1층 구내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한 뒤 예고 없이 기자실로 올라왔다. 윤 대통령은 취재진에게 “식사들 하셨느냐”고 물은 뒤 “지금 태풍 중심부는 울릉도·독도 쪽으로 가고 있지만, 아직 안전대책에 긴장을 늦출 수 없다. 오늘, 내일은 안심할 수 없다”고 했다. 취재진이 ‘지난달 수도권 집중호우 때보다 대통령실 기조가 강화된 이유’를 묻자 윤 대통령은 “지난달 집중호우는 사실 예측불허였다. 퇴근할 때까지만 해도 서울 강북에는 거의 비가 안 왔다”며 “이것(힌남노)은 역대급 태풍으로 위력이 알려져 있고 ‘괴물 태풍’이라고 하지 않느냐”고 답했다. ‘첫 24시간 비상대기’ 소감을 묻자 “소감이 어디 있습니까”라며 “중요한 상황이라 이제 가서 또 챙겨 봐야 해서”라고 말한 뒤 떠났다. 이날로 예정됐던 국무회의는 태풍 대책으로 하루 순연돼 7일 오전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 주재로 열린다. 국무회의 후 윤 대통령의 피해 현장 방문도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피해가 심했던 경북 포항을 방문하는 등 여야도 분주하게 태풍 피해 점검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이날 시도당 위원장과 긴급 화상회의를 연 뒤 당 차원에서 자원봉사단을 꾸려 포항 등에서 복구활동에 나서기로 했고, 민주당은 당내에 국민안전 재난재해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 [속보] 포항 지하주차장 女생존자 1명 추가 구조…3명 심정지 추정

    [속보] 포항 지하주차장 女생존자 1명 추가 구조…3명 심정지 추정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직격탄을 맞아 집중호우로 침수된 포항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내려가 실종된 7명 가운데 실종자 1명이 생존 상태로 극적 구조된 가운데 여성 생존자 1명도 추가로 구조됐다. 이후 곧이어 3명도 구조됐으나 의식이 없는 심정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실종자는 2명으로 줄어들었다.  “50대 여성 구조, 저체온증 증세”“배관 위에 올라타 엎드려 있었다” 소방당국은 6일 “오후 9시 41분쯤 침수 지하 주차장에서 생존한 51세 여성을 구조했다”면서 “의식은 명료하고 저체온증 증세를 보인다”고 밝혔다. 구조대 관계자는 “생존 여성이 지하주차장 상부에 있는 배관 위에 올라타고 엎드려 있었다”면서 “많은 대원들을 투입해 수색하다가 생존 여성을 찾았다”고 말했다. 앞서 포항시 남구 오천읍 아파트 1곳에서는 이날 오전 6시 30분쯤 주민 7명이 “차를 옮기라”는 관리사무소의 방송을 듣고 지하주차장에 들어갔다가 빠져 나오지 못하고 모두 실종됐었다. 이 아파트 지하 주차장은 폭우로 완전히 침수된 상태였다. 당시 소방당국은 “지하주차장에 물이 가득 차 우선 배수 작업부터 해야 해 구조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수색을 이어가던 소방당국은 목격자들은 실종자 1명이 주차장 입구 근처까지 헤엄치며 나오는 모습을 보이자 구조대가 밧줄을 묶고 들어가 구조했다.소방당국은 “침수 지하 주차장 실종자 1명을 생존상태로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 관계자는 “주민이 스스로 위에 파이프를 잡고 헤엄치며 나왔고 육안으로 보여서 구조했다”면서 “발견 장소는 지하주차장 내 에어포켓으로 추정되는 공간이다”고 전했다. 구조된 주민은 비교적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대 관계자는 “어느 정도 입구에 나오니 자력으로 걸어나왔고 육안으로 상태 좋아보였다. 추측컨데 물이 차 있었어도 내부에 숨을 쉴 수 있는 버블이 있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했다. 태풍으로 폭우가 쏟아진 이날 오전 7시 41분쯤 포항시 남구 인덕동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차를 빼러 갔는데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들어오자 소방당국은 지금까지 수색을 위해 배수 작업을 하고 있다.실종 14시간 만에 구조된 30대“아이들 때문에 포기할 수 없었다” 실종 14시간 만에 구조된 주민 A(39)씨는 병원으로 가는 119구급차 안에서 아내에게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는데, 아이들 때문에 포기할 수가 없었다”며 심경을 밝혔다. A씨 아내의 전언에 따르면 A씨는 지하 주차장에 갔으나 바닥에 들어찬 물 때문에 자동차 문을 열지 못했다. 생존자 A씨는 물속에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옷을 벗고 에어포켓으로 추정되는 공간에 서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아내는 전했다. A씨 아내는 “신랑이 있는 쪽 어디 숨 쉴 수 있는 그런 곳이 있었나 봐요”라고 말했다. A씨 아내는 “살아서 돌아왔다는 것만으로도 하고 싶은 말이 없다”면서 “고맙고 정말 감사하다”고 기뻐했다.경북소방본부는 경북소방구조대, 중앙특수구조단, 119특수대응단, 해병대 수색대 합동 작업 결과 이날 오후 8시 15분쯤 사고가 발생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배수 작업을 하던 중 지하주차장 오수관을 붙잡고 있는 A씨를 발견해 구조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 포항과 경주는 태풍 ‘힌남노’의 직격탄을 맞아 물바다로 변했다. 바람보다 시간당 최대 104.5㎜나 쏟아진 폭우의 피해가 더 컸다. 포항에는 5일 오후부터 6일 오전까지 450.5㎜의 비가 내렸다. 윤 대통령, 생존자 발견에 “기적 같은 일”“내 가족이란 생각으로 수색·구조하라”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경북 포항의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 실종자 수색에서 1명이 극적으로 구조됐다는 소식이 접한 직후 “기적 같은 일”이라면서 “소방관과 해병대 등 관계기관에서는 어려운 수색 여건이지만 실종자가 내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수색 및 구조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실종자 가족 여러분들과 마찬가지로 저도 또 다른 기적에 대한 희망을 품고 구조 작업을 최대한 지원하겠다”면서 “현장 지휘관은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철저를 기해달라”고 말했다고 강인선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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