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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계급여 아껴” 500만원 수재민에게 기부한 80대

    “생계급여 아껴” 500만원 수재민에게 기부한 80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인 어르신이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이들에게 써달라며 500여만원을 서울 강서구청에 기부했다. 24일 강서구에 따르면 관내에 거주하는 김모(85)씨는 20일 구청을 방문해 5만원권 지폐 100여장이 든 봉투를 전달했다. 수년간 생계급여를 아끼고 공병을 수집하면서 마련한 돈이다. 봉투에는 이번에 수해를 입은 수재민을 위해 써달라는 내용을 적었다. 구는 김씨가 본인의 집에 공병을 모아뒀는데, 이를 처분한 수익금도 이웃을 돕는 데 쓰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고 덧붙였다. 구에 따르면 김씨는 구청 직원에게 성금을 전달하며 “호우피해를 입은 분을 보면 눈물이 앞을 가린다”며 “TV로 보면서 마음이 너무 아파 잠을 잘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금을) 귀한 곳에 사용해달라”고 말한 뒤 구청을 떠났다. 구는 이 성금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호우 피해 복구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기부자의 소중한 마음을 생각하니 더 뜻깊게 느껴진다”며 “수해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분들이 용기를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수재민 위해 써달라” 기초수급 80대 노인, 500만원 기부

    “수재민 위해 써달라” 기초수급 80대 노인, 500만원 기부

    충청, 경북 등 중부 지역에 내린 극한호우로 47명이 숨진 수해 참사 이후인 지난 20일 오후 4시쯤 한 노인이 서울 강서구 가양3동 주민센터 문을 두드렸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홀로 사는 김모(85)씨였다. 김씨는 “호우 피해를 입은 사람을 보면 눈물이 앞을 가린다. 다 같이 힘 내서 다시 이겨냈으면 좋겠다”며 주머니에서 무언가 꺼내 내밀었다. 두툼한 은행 봉투에는 5만원권 지폐 100여장이 들어있었다. 수년간 생계급여를 아끼고 빈병을 수집해 모은 돈이었다. 김씨는 봉투 겉면에 자필로 ‘강서구청장님, 이번 수제민(수재민) 위하여 써주세요’라고 적었다. 김씨는 집안에 모아둔 빈병을 판 수익금도 모두 수재민을 돕는 데 사용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호우피해를 입은 분들을 TV로 보면서 마음이 너무 아파 잠을 잘 수가 없었다”며 “수재민들을 위해 귀한 곳에 사용해달라”고 말하곤 자리를 떠났다.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말아달라는 부탁도 남겼다. 구는 김씨의 성금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호우 피해 복구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어르신의 소중한 마음이 더욱 뜻 깊게 느껴진다”며 “수해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분들이 용기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그 가수에 그 팬… 임영웅 팬클럽 호우 피해 지원 4억 기부

    그 가수에 그 팬… 임영웅 팬클럽 호우 피해 지원 4억 기부

    가수 임영웅이 호우 피해 지원을 위해 2억원을 기부한 데 이어 팬클럽 ‘영웅시대’도 4억 2600여만원을 기부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1일 “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가 가수 임영웅 기부에 이어 집중호우 피해 지원을 위해 4억 2600여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팬들은 지난 17~20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자발적인 모금활동을 진행해 나흘간 기부금액을 모았다. 앞서 지난 17일 임영웅과 소속사가 호우피해 지원을 위해 ‘영웅시대’ 이름으로 사랑의열매에 2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임영웅은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위로를 드리고 싶다”며 “일상으로 빠르게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소원한다”고 전했다. 임영웅과 팬클럽은 그간 꾸준히 기부 활동을 펼치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해왔다. 2020년 3월에는 코로나19 극복 성금으로 1억 4500만원을 기부했고 8월에는 수재민을 돕기 위해 약 8억 9000만원을 기부했다. 2021년 12월에는 취약 계층을 위해 약 4100만원을, 2022년 3월에는 동해안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약 2억 6000만원을 모금했다. 임영웅의 생일마다 기부하는 것도 잊지 않고 있다. ‘영웅시대’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수재민들을 돕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황금영 순천종돈장 대표, 호우피해 주민 위해 500만원 상당 구호물품(햄) 기탁

    황금영 순천종돈장 대표, 호우피해 주민 위해 500만원 상당 구호물품(햄) 기탁

    황금영 순천종돈장 대표가 지난 19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축산물 가공품 순금한돈(햄) 50박스(500만원 상당)를 순천시에 기탁했다. 순금한돈은 순천에서 키운 금쪽같은 돼지라는 의미다. 순천종돈장에서 생산된 100% 순천산 한돈 뒷다리살을 원료육으로 HACCP 인증을 받은 제조 공정을 거쳐 생산된 최고급 햄 제품이다. 순천로컬푸드 직매장과 풍덕경관정원 팜라운지에서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는 축산물 가공품이다. 황 대표는 지난 1973년 6마리로 순천종돈장을 경영한 후 현재 1만 3000두의 돼지를 키우는 순천 최고 돼지농장으로 성장시켰다.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는 소외된 지역주민들과 어려움을 함께하고자 한돈협회 순천시지부 회원들과 함께 돼지고기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황 대표는 특히 일류순천 시민운동본부장을 맡아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와 지역 현안과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노관규 시장은 “국제 곡물가격 상승에 따른 사료비 인상과 인건비·자재비 등 지속 상승으로 지역 양돈농가 역시 어려운 여건인데도 따뜻한 온정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복지향상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고 채수근 해병, 상병으로 추서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고 채수근 해병, 상병으로 추서

    집중호우 피해지역에서 실종자 수색 중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고 채수근 해병이 일병에서 상병으로 추서됐다. 해병대는 20일 “고 채수근 상병의 추서 진급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해병대에 따르면 병사의 추서 진급 권한은 대령 이상 지휘관에게 있으며, 고인의 추서 진급은 해병대 1사단장 권한으로 승인됐다. 채 상병은 19일 오전 9시쯤 경북 예천 내성천에서 구명조끼 없이 실종자 수색 임무를 수행하던 중 급류에 휩쓸리며 실종됐다. 고인의 시신은 전날 오후 11시 8분 내성천 고평교 하류 400m 지점에서 발견됐다. 해병대는 이날 “호우피해 복구 작전에서 임무를 수행하다 순직한 해병대원의 명복을 빈다”며 “유족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도 이날 “순직을 진심으로 애도한다”면서 “유가족분들과, 전우를 잃은 해병대 장병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고 채수근 일병에게는 국가유공자로서 최대한의 예우를 갖추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속보] 구명조끼 없이 투입, 숨진 채 발견…해병대 ‘사과’

    [속보] 구명조끼 없이 투입, 숨진 채 발견…해병대 ‘사과’

    지난 19일 경북 예천 내성천에서 산사태 실종자를 수색하던 중 급류에 휩쓸려 사망한 A일병과 관련, 해병대사령부가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해병대는 20일 “경북 예천 지역의 호우피해 복구작전에서 임무를 수행하다 순직한 해병대원의 명복을 빈다. 유족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북도소방본부와 해병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8분 경북 예천군 내성천 고평대교 하류 400m 우측 지점에서 해병대 1사단 포병대대 소속 A일병을 수색 당국이 발견했다. 경북119특수대응단이 운영하는 드론이 야간 수색을 하던 중 붉은색 옷을 입은 A일병을 확인했고, 수색 대원들이 그를 인양했다. 수색 현장 인근 숙소에 있던 A일병 가족들도 소식을 접하고 119구급차와 승용차에 나눠 타고 해군포항병원으로 떠났다. 가족들은 “중대장님 구명조끼만 입혔어도 살았을 텐데” “아이고, 아이고”라며 통곡했다.구명조끼 없이 현장 투입해 실종유족 “어딨어요 내 아들”…오열 고인은 지난 18일 예천 지역 수해 현장에 투입, 실종자 수색 도중 급류에 휩쓸리며 실종됐다. 해병대측은 당시 수색에 나선 대원들에게 구명조끼도 입히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함께 물에 빠졌던 2명은 수영을 해서 빠져나왔으나 A일병은 20미터가량 얼굴이 보인 채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라고 외치며 떠내려가다가 사라졌다고 장병들은 전했다. 실종된 해병대원의 모친은 “그렇게 해병대에 가고 싶어 해서 가지 말라고 했는데도 갔는데. 어딨어요. 내 아들” 이라면서 오열했다. A일병 부친은 중대장에게 “어제까지만 해도 비가 많이 왔는데 왜 구명조끼를 안 입혔냐”며 “구명조끼가 그렇게 비싼가요, 왜 구명조끼를, 물살이 얼마나 센데, 이거 살인 아닌가요 살인”이라고 항변했다. 그러면서 “구명조끼도 안 입히는 군대가 어딨느냐. 기본도 안 지키니까”라며 “어제 저녁에 (아들과) 딱 2분 통화했다. 물 조심하라고. 아이고 나 못 살 겄네”라고 절규했다.
  • 전북 익산, 김제 이어 특별재난지역 선포 확대를

    전북 익산, 김제 이어 특별재난지역 선포 확대를

    전북 익산시와 김제 죽산면이 호우 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가운데 부안 등도 특별재난지역 확대를 요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19일 전북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9일부터 이어진 호우 피해 지역에 대한 사전조사 결과를 토대로 선포기준 충족이 확실시 되는 전국 13개 지자체를 특별재난지역을 우선 선포했다. 전북에서는 익산시와 김제시 죽산면이 포함됐다.이는 신속한 피해 수습과 복구를 위한 정부 차원의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이뤄진 것이다. 정부는 이번 우선 선포 지역에서 제외된 지역도 피해조사를 마무리해 기준을 충족하면 추가적으로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할 방침이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복구비 중 지방비 부담액의 일부를 국비로 추가 지원해 재정 부담을 덜 수 있다. 아울러 피해주민에게는 재난지원금 지원과 함께 국세, 지방세 납부 예외, 공공요금 감면 등 간접적 혜택이 추가적으로 지원된다. 도내에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익산 함라 594㎜, 군산 572㎜ 등의 집중호우가 내려 도로 낙석 등 공공시설 78건, 사유시설 171건, 농경지 1만5978㏊ 침수 등의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익산은 4400㏊의 농작물 침수와 249건의 하천 및 도로 파손, 230여건의 주택침수, 147건의 산사태 등 각종 피해가 발생했다. 김제 죽산면은 1600㏊ 규모의 논콩 침수가 발생해 별도의 복구 대책과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앞서 김관영 전북지사는 지난 18일 익산 피해지역을 방문한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등 중앙부처 및 여야 정치권에 특별재난지역의 우선 선포의 필요성을 건의했다. 특히, 도내 일부 지자체가 특별재난지역 확대를 요구하고 있어 정부의 결정에 관심이 쏠린다. 부안군의회는 이날 부안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줄 것을 촉구했다. 부안군의회는 제342회 임시회를 열고 박병래 의원이 대표 발의한 ‘호우피해에 따른 부안군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정부에 부안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선포해줄 것을 촉구했다. 김광수 의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부안군이 입은 피해 현장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여 부안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 속에서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동욱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정부의 발 빠른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피해 지역의 일상 회복으로 이어지도록 향후 행정조치에 속도를 내겠다”며 “피해 지역을 신속히 조사해 추가적으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하는 한편, 피해 원인조사와 복구계획 수립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속보]홍준표 “수해 때 골프, 부적절” 결국 사과

    [속보]홍준표 “수해 때 골프, 부적절” 결국 사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19일 지난 주 호우피해 때 골프를 친 것에 대해 사과했다. 홍 시장은 이날 오후 대구시청 동인청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전국적으로 수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골프를 친 것이 부적절했다는 지적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며 “수해로 상처를 입은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다. 그는 “(골프를 친 것이) 주말 일정이고 재난 대응 매뉴널에 위배되는 일은 없었다”면서도 “원칙과 사실관계를 바탕으로 당시 상황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국민 정서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점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앞서 홍 시장은 지난 15일 대구 팔공CC에서 1시간가량 골프를 치다 비가 내려 중단했다. 당시 대구에는 호우주의보가, 충정 등에는 호우특보가 발령된 상태였다. 골프를 친 것에 대해 야당과 시민단체, 공무원 노조 등에서 연일 비판하자 홍 시장은 “공직자들의 주말은 자유다”, “비상근무를 지시한 일이 없다”는 등의 발언으로 거센 비판을 받았다. 이에 국민의힘이 홍 시장에 대한 당 윤리위원회 차원의 진상조사에 돌입했다. 결국 홍 시장은 골프 논란 나흘 만에 머리를 숙인 모양새다.
  • 해병대원, 예천서 실종자 수색하다 급류에 휩쓸려 실종

    해병대원, 예천서 실종자 수색하다 급류에 휩쓸려 실종

    집중 호우·산사태 실종자를 수색하던 해병대 장병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19일 해병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쯤 경북 예천군 호명면 황지리 내성천 보문교 일대에서 수색 작업을 하던 해병대 1사단 포병대대 소속 A일병이 급류에 휩쓸려 119구조대가 수색 중이다. 전날부터 수색 현장에 투입된 A일병은 동료 대원들과 이날 오전부터 대열을 맞춰 내성천에서 실종자 수색을 하다가 갑자기 강물에 빠졌다. 함께 물에 빠졌던 2명은 수영을 해서 빠져나왔으나 A일병은 20미터가량 얼굴이 보인 채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라고 외치며 떠내려가다가 사라졌다고 장병들은 전했다. 해병대 한 관계자는 “다른 장병들은 배영해서 빠져나왔는데 배영을 그 순간 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눈물을 보였다. 해병대 1사단 신속기동부대는 경북 예천 호우피해 복구에 투입된 가운데 전날부터 본격 수색에 나섰다. 해병대 1사단에 따르면 이 부대는 전날 예천의 한천 일대에 475명, 석관천 일대에 388명, 내성천 하류에 43명을 투입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경진교에서 삼강교 구간 19㎞에는 드론 2대와 소형고무보트(IBS) 8척을 투입했다.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호우대비 제방 및 지하차도 긴급 현장점검 실시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호우대비 제방 및 지하차도 긴급 현장점검 실시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송도호)는 본격적으로 시작된 장마로 충청권을 비롯한 남부지역에서 막대한 호우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지난 18일 도림천 제방복구 현황을 살펴보고 하천변에 있는 신도림지하차도를 방문해 서울시의 지하차도 침수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이날 위원회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지난해 8월 폭우로 제방이 유실된 도림천 현장을 찾아 수해복구 완료(2023. 5) 현황을 살펴본 후, 현재 100년 빈도로 설계된 도림천은 하천내 지상철(2호선) 교각과 고가차도 하부 구조물의 존재로 하천 유수의 흐름이 원활치 않을 뿐만 아니라 제방에 미치는 영향이 큰 곳이라면서 중장기적으로 통수단면적을 확대하고 유수의 흐름이 원활토록 개선책을 마련할 것과 현재 도림천 일대에 설계 중인 대심도 빗물배수터널을 계획된 일정(2023~2027년 완공계획)에 완공함으로써 집중호우 발생 시 도림천이 감당해야 할 과부하를 경감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위원회는 신도림지하차도를 방문해 서울시 지하차도 침수대응 조치현황을 청취하고 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의 설치 시연을 참관했으며, 지상 배전시설과 배수펌프 및 집수정 등의 운용현황을 점검·확인했다.위원회는 지난 2020년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관 안전총괄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지하차도의 침수 취약성을 지적하고 배수시설 용량 확대 및 진입차단시설 설치를 주문한 바 있으며 이에 서울시는 69개 지하차도에 대해 애초 30년 빈도(시간당 95mm)의 방재 성능 목표(시간당 처리 가능한 최대 강우량)를 상향해 50년 빈도(시간당 100mm)를 충족하도록 배수시설을 증설했으나, 진입차단설비의 경우는 현재 25개소만 설치된 상황으로 침수 발생 시 실시간 차량진입 차단을 위해서는 나머지 70개소(진행 중인 3개소 포함)도 조속한 설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인명피해가 발생한 오송 지하차도를 반면교사 삼아 주변에 하천이 있는 지하차도의 경우는 하천 홍수위 모니터링과 연계해 지하차도 진입 통제 연계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송 위원장은 짧은 시간에 강한 비가 쏟아지는 단기성 폭우가 반복되어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지하차도의 침수 대응시설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재난관리기금 등을 투입해서라도 진입차단설비 설치뿐만 아니라 집수정 펌프 수배전반 지상화 등 침수대응 시설보완을 신속히 시행하라고 주문했다. 이날 긴급 현장점검에는 송 위원장을 비롯해 김용호 부위원장, 이상욱 위원 등이 참석했다.
  • 하이트진로·오비맥주·광동제약, 호우피해 지역에 생수·음료 지원

    하이트진로·오비맥주·광동제약, 호우피해 지역에 생수·음료 지원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청 및 경북 지역 수재민들을 위해 주류·음료 업체가 식수 지원 등에 나섰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충북, 경북을 비롯한 전국 수해지역 이재민 등에게 생수(석수 500㎖) 약 36만병을 지원한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구호물품을 전달하며 이재민은 물론 피해 복구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 소방공무원에게 가장 시급한 식수를 제공한다. 오비맥주도 충남 청양 지역 이재민 등에게 직접 생산한 재난구호용 워터캔 ‘OB워터’ 약 2만여캔(355㎖)을 지원한다. 기존 맥주공장 시설을 활용해 정제수에 소량의 탄산을 더해 만든 제품이다. 광동제약은 충남, 경북 지역에 식수 대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광동 흑미차’ 1만 2000여병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식수가 필요한 지역과 수재민을 위한 추가 지원을 검토 중이다.
  • 경찰 뒤늦은 ‘갑호비상’…일선 경찰관들도 불만

    경찰의 ‘갑호비상’ 발령이 뒷북 조치라는 지적이 나온다. 장마를 앞두고 비상 대응에 나선 소방과 달리 지난 주말 호우 특보에도 ‘을호비상’ 가동 등 선제 대응을 하지 않은 ‘윗선’ 책임을 갑호 발령이라는 가장 강력한 조치로 뒤늦게 무마하려는 게 아니냐는 주장이다. 여기에 휴가와 연가 사용이 중단된 일선 직원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지난 17일 전국 지휘관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호우피해가 크거나 우려되는 충북·충남·경북·전북·경기남부·제주 지역 경찰관서에 ‘갑호비상’을 발령했다. 경찰청은 경찰청 소속 치안감급 고위 경찰관 4명을 충북과 충남, 경북, 전북지역에 보내 피해 현장 복구실태를 점검하고, 피해 예방 활동도 지원하도록 했다. 또 침수가 우려되는 지하차도와 하상도로에는 위험 등급에 따라 경력을 배치하고 순찰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갑호비상이 발령되면 해당 경찰관서 소속 경찰의 연가가 중단되고 24시간 긴급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 그러나 일선 경찰관들은 이번 갑호비상이 선제 대응에 실패한 지휘관들의 책임 면피일 뿐이라며 불만을 토로한다. 지난 주말 경찰은 비상대기 지침만 내렸을 뿐 갑호·을호비상 발령은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2차례 112신고를 받고도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은 경찰은 오송 지하차도 사고 책임소재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사고 당일 충북경찰청 112상황실에는 물난리와 관련된 신고 전화가 10여건 접수됐고, 이 중 ‘오송 궁평지하차도’를 통제해 달라는 내용의 신고도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은 출동 인력이 부족하다며 미호강 인근 궁평2지하차도가 아닌 도심에서 가까운 궁평1지하차도 인근으로만 출동하는 등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현직 경찰관은 “대통령선거 등을 제외하면 갑호 발령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면서 “앞으로도 많은 비가 예보돼 지금이라도 사고 예방에 나선 것은 충분히 이해되지만, 이번 갑호 발령은 총력 대응을 강조한 대통령의 한마디에 보여주기식 뒷북 대처로 밖에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 소방 “예천 하천서 실종자 추정 시신 1구 수습”

    소방 “예천 하천서 실종자 추정 시신 1구 수습”

    경북 예천군에서 폭우로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18일 경북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예천군 용문면 제곡리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A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실종자 수색 지원에 나선 해병대원이 제곡리 하천 일대를 수색하던 중 A씨를 수습했다. 수색 당국은 “A씨의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병대 1사단 신속기동부대는 경북 예천 호우피해 복구에 투입된 가운데 이날부터 본격 수색에 나섰다. 해병대 1사단에 따르면 이 부대는 이날 예천의 한천 일대에 475명, 석관천 일대에 388명, 내성천 하류에 43명을 투입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경진교에서 삼강교 구간 19㎞에는 드론 2대와 소형고무보트(IBS) 8척을 투입한다. 오후에는 회룡포 일대에 상륙돌격장갑차(KAAV) 3대를 투입해 하천 주변을 탐색한다.
  • 광명시, 목감천저류지 신속 설치 요청

    광명시, 목감천저류지 신속 설치 요청

    경기 광명시가 목감천 호우피해 예방을 위한 저류지 설치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협조해 달라고 기획재정부와 한강유역환경청에 요청했다. 박승원 시장은 17일 서흥원 한강유역환경청장, 임오경 국회의원, 안성환 광명시의회 의장, 최민 경기도의원, 시의원 등과 목감천 저류지 예정지 현장을 방문해 목감천 하천정비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작년에 1시간만 비가 더 내렸어도 목감천 전체가 범람했을 것”이라며 “목감천의 상습적인 범람으로 인근 주민이 더 이상 피해를 보지 않도록 목감천 저류지 설치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기재부와 한강유역청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서 청장은 “기재부, 광명시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목감천 하천정비사업은 환경부가 지난해 8월 28일 발표한 ‘도심 침수 및 하천홍수 방지대책’에 따라 올해 착공이 예정돼 있다. 사업은 23만9000㎡ 규모, 저류지 1개소와 제방 7개소, 교량 10개소(재가설)를 설치하는 것으로 총사업비는 3800억여원이다. 실시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예비타당성 조사 당시보다 1000억원가량 증가해 현재 기재부에서 사업 적정성을 재검토 중이다. 광명시에는 매년 여름철 집중호우로 목감천이 수시로 범람해 목감천 주변 광명동 지역의 저지대 주택가가 침수되는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도 1시간 최대 강수량 109.5㎜, 누적 강수량 503㎜에 달하는 집중호우로 식곡교 인근 제방과 개명교 등 일부 지역이 범람해 수재민이 발생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시는 목감천 하류 기슭에 1~1.8m 높이의 홍수 방어벽과 개명교·개웅교에 교량 차수판을 설치해 홍수를 방어하고 있지만 여전히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 수마가 할퀸 전북, 군인 300여명이 복구 돕는다

    수마가 할퀸 전북, 군인 300여명이 복구 돕는다

    수마가 할퀸 전북지역 복구 작업을 위해 군인 300여명이 지원에 나섰다. 육군 제35보병사단은 전북 수해 지역에 300여 명의 장병을 투입해 토사제거 및 침수세대 복구, 농경지 부유물 제거 등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35사단은 추가 호우피해 발생 시 예하부대 뿐만 아니라 사단 직할부대 병력 투입도 고려하고 있다.장병들은 도로와 건물을 덮친 토사를 제거하고 침수 가옥에서 가구를 운반, 진흙과 토사를 제거하는 등 진땀을 흘리고 있다. 35사단 관계자는 “힘들고 어려운 여건이지만 지역주민들이 이른 시일 내 삶의 터전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호우예비특보’ 경기남부 곳곳 침수사고 잇따라

    ‘호우예비특보’ 경기남부 곳곳 침수사고 잇따라

    경기남부 지역 8개 시·군에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근 남부지역 곳곳에서 침수피해가 발생했다. 17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경기지역 소방활동은 총 21건으로 배수지원 3건, 안전조치 18건이다. 주요 소방활동은 모두 지난 16일 발생한 사고로 ▲오전 11시20분 성남 분당구 구미동의 한 근린생활시설건물에서 저수조가 잠기는 사고가 발생해 물 15t을 배수 ▲오후 1시 36분 용인 처인구 김량장동의 한 상가주택 지하부 침수 사고 발생해 10t 배수 ▲오후 1시 40분 평택 서정동의 한 모텔 건물 지하가 침수돼 8t 배수 등이다. 경기지역 호우피해가 인명피해로 이어지지 않은 것은 이 기간 경기도 누적강수량(평균)이 5.3mm에 그친 영향이 크다. 앞서 누적 강수량이 평균 107.6mm(14~15일)이던 지난 15일에는 여주시 남한강에서 수상레저형 대형 바지선이 급류에 떠내려가다가 여주대교 교각과 상판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당시 바지선에 8명이 타고 있었는데, 다행히 긴급 구조되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까지 경기지역 사망사고는 지난 11일 여주시에서 하천변을 산책하던 70대 남성 A씨가 하천으로 떠내려가 사망한 건이 유일하다. 그러나 해당 사망 건은 당사자의 실족으로 인한 사고인 것으로 파악되면서 천재지변(호우)으로 인한 사고가 아닌, 안전사고로 분류돼 이번 호우 인명피해 집계에서 제외됐다. 한편 수도권기상청은 현재 경기도 수원, 오산, 평택, 용인, 이천, 안성, 화성, 여주 등 8곳에 호우예비특보를 발령했다. 이곳 지역은 17일 자정부터 많은 양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또 오는 18일 경기 남부 30~100mm, 북부 10~50mm 예상되는 만큼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 침수에 실종 등 대전·충남 호우피해 잇따라…인명피해 6명

    침수에 실종 등 대전·충남 호우피해 잇따라…인명피해 6명

    아산 곡교천·공주 옥룡동 홍수경보천안 옹벽무너져 주민대피·논 침수 등 호우·홍수특보가 내려진 충남·대전에서 침수와 산사태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15일 충남도 등에 따르면 13일부터 15일 오전 6시까지 내린 비로 도내에서 6건의 인명피해와 109명의 주민이 옹벽축대 위험과 산사태저수지 범람 우려 등으로 대피했다. 도로 유실·산사태 절개지 붕괴 등 35건(공공 17건, 사유 18건)의 시설 피해도 발생했다. 청양군 정상면 한 주택에서는 15일 오전 4시 18분경 토사가 덮치고 오전 4시 33분경 토사가 밀려든 청양군 목면 주택에서 고립돼 있던 주민 2명이 구조됐다. 천안에서도 이날 오전 4시경 목천읍에서 한 주택의 옹벽이 무너져 거주민과 인근 주민 4가구 10명이 대피했다. 천안 수신면 장산지구에서는 하우스 20여동과 논이 침수된 가운데 비가 이어지면서 침수피해는 늘어나고 있다. 논산 산사태 노부부 심정지 등아산 저수지서 70대 낚시객 실종 인명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논산에서는 14일 오후 4시 2분경 비탈면 토사 붕괴로 사용하지 않는 납골당 건물이 붕괴해 방문객 4명 매몰됐다가 1시간 30분 정도 지나 구조됐다. 하지만 70대 부부 2명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2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청양군에서는 산사태가 주택을 덥쳐 1명이 실종됐다. 아산에서는 14일 오후 5시 34분경 둔포면 한 저수지에서 70대 낚시객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돼 소방당국이 실종자를 수색 중이다. 이날 오전 8시30분경 아산 염치읍 곡교리·석정리와 공주 옥룡동 침수돼 주민들이 대피했다. 대전에서는 밤사이 89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주택·농작물·공장·상가·차량 침수가 69건으로, 주택에 물이 찬 9가구 주민 22명은 지인 집으로 대피했다.백운로·오봉터널·구즉세종로 등에는 토사가 덮쳤다. 대전시는 15일 오전 3시 20분 ‘용운터널에서 가양터널 방향 차량을 통제하니 우회해달라’는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다. 가로수가 넘어진 곳 등도 17곳 있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15일 오전 9시를 기해 현재 충청권을 비롯해 경기남부와 강원남부내륙·산지, 전북, 전남권서부, 경상내륙 일부 지역에 호우 특보가 발효됐으며 시간당 20~40㎜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13일부터 15일 오전 6시까지 충남지역 누적 강수량은 부여군 357.5㎜ 등 평균 252.6㎜로 나타났다. 누적 최고 강우량은 부여군 외산면이 627㎜와 보령시 성주면 549.5㎜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전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 충북 수목전도 등 비피해 30건 접수.. 인명피해는 없어

    충북 수목전도 등 비피해 30건 접수.. 인명피해는 없어

    충북 전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되는 등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까지 접수된 호우피해 신고는 30건이다. 수목전도 25건, 배수불량 2건, 토사유실 1건, 안전조치 1건, 낙석 1건 등이다. 인명피해는 없다. 하상도로 2곳, 둔치주차장 14곳, 일반도로 5곳, 산책로 30곳 등은 사전통제됐다. 속리산과 소백산도 통제됐다. 지난 13일부터 이날 오전 8시 기준 도내 누적 강수량은 진천 121㎜, 음성 112㎜, 충주 103.4㎜, 괴산 103.5㎜, 제천 95.4㎜, 청주 87.6㎜, 증평 86㎜, 단양 84㎜, 보은 61.8㎜, 영동 55.5㎜, 옥천 54㎜ 등이다. 도 관계자는 “16일까지 돌풍과 낙뢰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예상된다”며 “많은 곳은 300㎜ 이상이 올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 물난리로 전국 비피해 속출..여주·부산에선 인명피해도

    물난리로 전국 비피해 속출..여주·부산에선 인명피해도

    지난 11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경기도가 12일 오전 6시 기준으로 집계한 호우 피해 현황에 따르면 도로 침수 5곳, 도로 유실 5곳, 차량 침수 38건 등이다. 사유시설의 경우 주택 36세대, 상가·창고 10건, 차량 3대 등이 침수 피해를 봤다. 전날 오전 9시 9분쯤 여주에선 소양천변을 산책하던 70대 남성이 배수구 배출수에 휩쓸렸다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나 결국 숨졌다. 전날 0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도내 평균 누적 강수량은 평균 78.3㎜다. 시군별로는 하남(춘궁동) 120㎜, 성남(여수동) 118.5㎜, 김포(운양동) 116.5㎜, 광주(퇴촌면) 114.5㎜, 이천(모가면) 105.5㎜, 여주시(가남면) 105㎜, 의왕시(오전동) 102㎜ 등을 기록했다. 부산에선 전날 오후 3시 34분쯤 사상구 학장천이 범람해 60대 여성이 실종됐고, 서울에선 전날 오후 4시쯤 지하철 1호선 일부구간 운행이 중단됐다 16분만에 재개됐다. 경남에서도 호우피해 신고가 이어졌다. 전날 오후 1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접수된 호우 관련 피해는 총 15건이다. 나무 쓰러짐, 도로 파손, 주택 침수, 토사유출 등이 대부분이다. 인명피해는 없다. 경북에선 낙뢰로 인한 일시 정전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전날 오후 7시 25분쯤 포항시 호미곶면에서 낙뢰로 753가구의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가 50여분 만에 복구됐다. 오후 3시쯤에는 의성군 의성읍 상가 9곳이 낙뢰로 정전됐다가 15분 만에 복구됐다. 광주·전남지역에선 침수와 정전, 열차 지연 등의 피해가 이어졌다. 전날 오후 9시 8분쯤 전남 고흥군 도덕면에선 낙뢰로 인한 설비 고장으로 추정되는 정전이 발생했다. 1시간 만에 복구됐지만 700여 가구가 불편을 겪었다. 이날 오전에는 순천역과 광주송정역을 오가는 경전선 열차가 각각 46분, 15분가량 지연됐다. 여수시와 보성군에서는 주택 담장 일부가 무너졌고, 여수시 율촌면에서는 농경지 100㏊가 물에 잠겼다. 강원 원주에선 10건의 비 피해가 났다. 맨홀 등 상하수도 시설 역류 4건, 주택 침수 3건, 농경지 등 기타 3건이다. 전날 내린 비의 양은 문막읍 118㎜, 원주시 92㎜, 흥업면 93㎜, 소초면 90㎜, 지정면 89㎜, 부론면 165㎜ 등이다. 문막읍에는 전날 오후 8시 53분부터 1시간 동안 69㎜의 폭우가 집중됐다. 전날 오후 6시 3분쯤 개운동의 한 건물 주차장에선 깊이 4m, 지름 2m 크기의 싱크홀이 발생하기도 했다.
  • 경기지역 호우피해 신고 28건…고립·침수 등 수해

    경기지역 호우피해 신고 28건…고립·침수 등 수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린 9일 경기지역에서는 자전거를 타던 시민이 불어난 하천 수위에 한때 고립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소방당국에 접수된 호우 관련 119 신고는 모두 28건이다. 이날 낮 12시 35분께는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보정교 및 자전거도로에서 자전거를 타던 20대 A씨가 불어난 하천물에 고립돼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포천과 연천, 안성과 여주에서는 나무가 도로 위에 쓰러졌다는 신고가 각각 1건씩 접수돼 소방대원들이 안전조치를 했다. 낮 12시 30분께 안산시 상록구의 한 교회에서는 침수 신고가 접수돼 배수 조치가 이뤄졌다. 이날 하루 경기지역에는 남양주 60.5㎜, 가평 57.5㎜, 구리 50㎜, 양평 36.8㎜의 비가 내렸다. 이날 오전 8시부터 고양, 파주, 김포 등 10여 개 시군에 차례로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오후 4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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