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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지방에 호우주의보/장흥 1백18㎜/80∼1백50㎜ 더올듯

    제주지방에서 서서히 북상하고 있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그동안 다른 지방에 비해 강우량이 적었던 전남 남해안및 영남 일부 지방에 16일 많은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16일 상오10시30분을 기해 전남 광주지방에 예상강우량 80∼1백50㎜의 호우주의보를 내리고 집중호우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또 17일부터는 장마전선의 움직임이 본격화돼 전국에 주말까지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 전국 “봄호우”… 피해 속출/성산포 304㎜

    ◎담 붕괴·가옥침수·도로유실 6일 상오부터 전국에 퍼붓기 시작한 호우가 7일까지 이어져 일부 남부지방에 수해를 입혔다. 7일 하오11시까지의 강우량은 제주 성산포가 3백4.51㎜로 최고를 기록했으며 서귀포 2백75.3㎜,전남 완도 1백59㎜,남해 1백96.6㎜,서울 1백29.9㎜,강화 1백42㎜등으로 집계되는등 중부·남부지방에 평균 60∼90㎜안팎의 큰 비가 쏟아졌다. 특히 제주 성산포의 강우량은 기상관측사상 5월중 가장 많은 기록이었다. 기상청은 7일 하오7시를 기해 부산및 경남남해일부지방에 내렸던 호우주의보를 예상강수량 1백50∼2백50㎜의 호우경보로 바꾸고 부산과 남해안을 제외한 경상남도 전역에는 80∼1백50㎜의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이에앞서 이날 하오 제주와 서울·경기지방에 내렸던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가교 60여m 유실 【수원=조덕현기자】 7일 상오11시20분쯤 경기도 고양시 사리현동 144의13번지앞 벽제천에 임시로 설치,사용하던 가교 60m가 집중호우로 유실돼 이 일대 교통이 두절됐다. 이날 빗물에 떠내려간 가교는벽제천에 놓인 다리가 지난 1월13일 무너져 고양시에서 임시로 설치,사용해 오던 것이다. 또 이날 상오 경기도 부천시 심곡3동과 춘의동 일대 저지대 1백80여가구가 호우로 침수돼 주민 5백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일가족 3명 부상도 【광주=최치봉기자】 연3일째 계속되고 있는 폭풍과 호우로 광주·전남지방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7일 상오4시쯤 전남 신안군 소흑산도 난재도 북방 6마일해상에서 신안선적 해선망(일명 멍텅구리배) 제2영성호(선장 김수길·56)가 선명미상의 화물선과 충돌,침몰돼 선장 김씨와 선원2명은 인근에 있던 어선에 구조됐으나 선원 이점복씨(55·경남 거제군 하동면 창애리 2065)가 숨진채로 발견됐고 나머지 선원 2명은 실종됐다. 이에앞서 6일 하오 8시10분쯤 광주시 서구 월산2동 동사무소 담벼락이 무너져 인근 양재인씨(40)집이 반파되면서 양씨의 아들 현희군(12)과 딸 소영양(10)등 일가족 3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을 비롯,광주시 서구 백운동 대주아파트의 높이 5m가량의 블록담이 무너져 내려 인근 최선애씨(47)집 일부가 부서지기도 했다. 【제주=김영주기자】 서귀포시와 남제주군 일대에 6일 하오부터 7일 하오까지 쏟아진 집중호우로 가옥91채가 침수되고 도로 2백60m가 유실됐다.
  • 제주 큰비… 남원읍 최고 3백45㎜/서울·경기·제주 호우주의보

    6일 하오 서울·경기와 제주지방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날 상오부터 전국적으로 내리기 시작한 비는 7일에도 계속돼 7일상오 2시현재 서울지방이 56.1㎜가 내렸고 8일 상오부터 서서히 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날 하오10시 현재의 제주 강우량은 남원읍 3백45㎜,표선면 3백23㎜,성산읍 2백32㎜,서귀포시 2백59㎜등이다. 기상청은 해상에 내려진 폭풍주의보는 8일 하오 해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중부 봄가뭄 해갈/전국에 봄비/남부엔 호우주의보

    서울등 중부지방에 계속되던 봄가뭄이 9일 하오부터 내린 비로 해소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우리나라 남서해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내륙지방을 지나가는 까닭에 전국에 비가 내리고 있다』고 밝히고 『지난 보름동안 중부지방에 계속돼 오던 가뭄이 이번 비로 해소되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이날 전남·경남등 남해안과 제주지방에 호우주의보를 내린데 이어 하오 늦게 전북·대구·경북지방을 추가하고 앞으로 이지역에 60∼1백㎜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밤부터 서울등 중부지방에 내리기 시작한 비는 10일에도 계속돼 20∼40㎜까지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충청·영동지방에는 40∼80㎜,남해안과 제주지방에는 60∼1백㎜까지 올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지난8일부터 남해안과 제주지방에 내리기 시작한 비는 9일 자정까지 남해안에 1백12㎜등 평균 40∼60㎜의 강우량을 보였다.
  • 남해·제주에 태풍주의보/A급 「미어리얼」북상…서울 비 70㎜ 예상

    ◎오늘밤 동해로 빠질듯 기상청은 26일 제19호 대풍 미어리얼이 점차 세력이 강해지면서 우리나라에 접근함에 따라 이날 자정을 기해 제주도를 포함한 남해전해상에 태풍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또 이날 하오 11시를 기해 충청남북도 지방에도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A급인 이 태풍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에는 27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으며 영남과 영동지방은 곳에 따라 최고 2백50㎜까지의 호우가 예상된다고 기상청은 밝히고 해안지방은 해일및 비피해예방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적으로 내리고 있는 비가 밤부터 점차 굵어져 태풍주의보가 내려진 남해안지방에는 초속 14∼20m의 강한 바람과 함께 80∼1백50㎜의 많은 비가 오겠으며 서울지방에서도 30∼70㎜까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태풍 미어리얼은 26일 하오 9시 일본 오키나와 서쪽 약1백70㎞ 해상에서 중심기압 9백40mb,중심부근 최대풍속 초속 45m로 발달하면서 시속 18㎞로 북진,27일 하오 9시쯤 일본 대마도를 중심으로 반경 2백50㎞ 부근까지 진출한뒤동해상으로 빠져 나가겠다』고 예보했다.
  • 영남에 또 폭우… 최고 1백70㎜

    ◎2명 사망·실종… 곳곳서 집·농지 침수 지난 3일부터 중부지방에 내리기 시작한 비가 호우로 바뀌면서 5일 하오까지 전국적으로 80∼1백60㎜ 안팎의 많은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5일 하오 11시를 기해 호남및 경남서부지방에 내렸던 호우 경보를 호우주의보로 바꾸는 한편 남해동부 전해상과 동해남부 먼바다에 예상파고 3∼4m의 폭풍주의보를 발령했다. 5일 하오11시 현재의 지역별 강우량은 경남 산청 1백68.9㎜,인천 1백54.4㎜,전남 승주 1백51.5㎜,이천·서산 1백26.3㎜,군산 1백20.7㎜,부여 1백15.1㎜등이다. 4,5일 이틀동안 내린 이번 폭우로 경기·인천등 수도권지역과 광주·전남등 호남지역에서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되는등 인명피해를 입었으며 농경지 2백㏊가 침수되는 피해를 당했다. 5일 하오3시쯤 전남 구례군 구례읍 논곡리 섬진강가에서 이마을 김종규씨(57)가 소형 나룻배로 강을 건너려다 갑자기 불어난 물살에 배가 뒤집혀 실종됐다.
  • 서울·경기에 호우경보/충청지방도

    ◎오늘까지 최고 2백50㎜ 내릴듯/김포 1백47㎜ 기록/상오1시 현재 가을을 재촉하며 3일부터 내리던 비가 4일밤 늦게부터 호우로 바뀌어 중부지방에 쏟아지기 시작했다. 기상청은 4일 하오 8시를 기해 서울 경기 강원 충청남북도에 내렸던 호우주의보를 하오11시부터 강원도 영동지방을 제외한 지역에는 호우경보로 대체했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에 걸쳐 있던 기압골의 영향으로 5일까지 1백50∼2백50㎜가량의 많은 비가 오겠으며 전북지방에도 80∼1백50㎜의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5일 0시 곳에따라 천둥번개를 동반한 최고 1백㎜이상의 비가 내리는등 4일밤과 5일 상오 사이에 특히 많은 비가 쏟아지겠다』면서 『5일 밤부터는 비가 그치기 시작해 6일부터 아침기온이 17∼19도,낮기온은 22∼25도의 분포를 보이면서 본격적인 가을 날씨가 되겠다』고 내다봤다. 기상청은 또 4일 하오 9시를 기해 서해중부해상에 폭풍주의보를 내렸다. 5일 상오1시 현재까지 내린 강우량은 김포가 1백47㎜로 가장 많았고 인천 1백2㎜,양평 91.6㎜,이천 88.9㎜,서산 75.1㎜등이었으며 서울도 57.2㎜의 비가 내렸다.
  • 수해지 콜레라 방역 “비상”/보사부

    ◎21개 기동반 투입,예방 만전 보사부는 24일 이번 태풍으로 침수지역의 화장실등 오염물질이 범람해 현재 일부지역에서 발견되고 있는 콜레라병원체가 확산될 위험이 크다고 지적,긴급방역대책을 마련했다. 보사부는 부산·경남북·강원지역에 1백5개반(4백39명)의 기동의료반과 21개 방역기동반(1백26명)을 집중투입,콜레라·장티푸스등 수인성전염병 예방에 나섰다. 보사부는 또 피해지역의 간이급수시설과 우물에 대한 소독을 철저히하고 물과 음식은 반드시 끓여 먹도록 하는등 개인위생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호우·폭풍주의보 해제/기상청 기상청은 25일 0시를 기해 서해중부 전해상과 동해중부 전해상에 대한 폭풍주의보를,24일 하오11시를 기해 영동산간지방과 영동남부해안에 대한 호우주의보를 각각 해제했다. 이로써 이 시각이후 호우주의보 지역은 없으며 25일 자정이후 전해상의 폭풍주의보도 모두 해제됐다. 기상청은 그러나 『글래디스가 저기압으로 변해 중국 산동반도쪽으로 진출함에 따라 기압배치의 불균형 현상이 빚어지면서 동해상에 있는 습기를 머금은 찬공기가 태백산맥을 넘고있어 강원 영동산간지방과 동해남부 해안지역에 25일에도 5∼20㎜의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목도열병 경보 한편 농촌진흥청은 태풍이 지나간뒤 농작물에 병해충이 크게 번질 것으로 예상,24일 벼멸구·목도열병 등에 대해서는 경보를,고추탄저병·담배나방에 대해서는 주의보를 각각 내렸다.
  • 태풍 영·호남 강타

    ◎경주 사상최고 6백90㎜ 호우/72명 사망·실종… 재산피해 1백억 넘어/글래디스 오늘 새벽 소멸… 부산도 폭우 4백39㎜ 제12호 태풍 글래디스가 23일 하오 우리나라 남해안에 상륙,곳곳에서 인명피해와 호우·해일피해를 낸 뒤 온대성 저기압으로 변해 서해안으로 빠져나갔다. C급 태풍이었던 글래디스는 이날 하오5시30분쯤 여수반도에 상륙하면서 중심기압이 9백90mb까지 약화된뒤 24일 상오2시쯤 태풍의 위력을 완전히 상실한 저기압으로 변해 군산앞바다쪽으로 빠져나가 소멸했다. 이날 글래디스의 영향으로 영·호남 강원 제주 등지에서 사망 42명,실종 30명,부상 49명 등 큰 인명피해가 났으며 2만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또 가옥 2천6백여채가 파손 또는 침수되고 농경지침수 2만4천여㏊등 재산피해를 냈으며 곳곳에서 산사태와 도로유실,침수사태를 빚어 1백억원이상의 재산피해를 냈다. 부산지방에서는 이날 하오10시현재 4백39㎜의 집중호우가 내려 이 지역에서 기상관측이 시작된 1904년이후 하루최고 강우량을 기록했다.이밖에 울산에선 4백5.2㎜,포항 3백12.5㎜,울진 2백68.1㎜,충무 2백14.6㎜,대관령은 2백20㎜등의 강우량을 기록하면서 22일부터 모두 4백∼6백㎜의 많은 비가 내렸다. 특히 경북 동해안 일대에 쏟아진 폭우는 경주시 불국동의 6백90㎜를 비롯,경주군 양북면 6백㎜,천북면 5백78㎜등 지난 1907년 근대적인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 최고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서울과 경기지방엔 11∼17㎜의 적은 양의 비가 내려 별다른 피해가 없었다. 기상청은 이날밤 글래디스가 소멸돼감에 따라 제주일원과 경남남해안·남해전해상에 내려졌던 태풍경보등을 폭풍주의보로 대체하거나 해제했다. 충청남부지방등에 80∼1백50㎜의 비를 뿌리면서 발령됐던 태풍주의보와 호우주의보등도 모두 해제됐다. 당초 동북쪽으로 돌아가던 글래디스는 23일 상오2시쯤 일본의 규슈 서쪽 1백20㎞ 해상에 이르자 동쪽에서 강력하게 확장하는 고기압세력에 막혀 진로를 북서쪽으로 바꾸면서 우리나라쪽으로 북상,뜻밖의 피해를 냈다. 중앙재해대책본부는 이에따라 태풍피해방지체제로 긴급전환,직원 30여명 모두가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 이와함께 서울 경기 충북지역을 제외한 전국의 해안과 산·계곡등에 긴급비상대피령을 발동했으며 해당시·도공무원 6천3백여명들도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 또 전국의 수방단 1백여만명은 댐수위의 조절및 수산어로시설,상습침수지역에 대한 점검과 순찰을 대폭 강화하는등 철야근무를 했다. 한편 23일 하오8시쯤부터 빗방울이 가늘어지면서 부산을 비롯,경남북지역에선 민방위대와 수방기동대등을 동원,밤새 응급복구작업을 벌이면서 옹벽붕괴 예상지역등 재해위험지구에 대한 예찰활동을 폈다. 또 육·해군장병들도 중장비등을 피해 현장에 투입해 이재민 구조작업과 함께 응급복구작업을 도왔다.
  • 경기남부 폭우/평택역등 한때 침수/1백6㎜ 쏟아져

    24일 상오 경기 남부와 충청지방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25일까지 이 지역에 80∼1백50㎜ 안팎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경기 남부지역에는 이날 하오 11시까지 평택군에 1백6㎜의 비가 내린 것을 비롯,송탄 93㎜,안성 86㎜,평택시는 70㎜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 비로 저지대인 평택시 신평동 평택역과 시외버스 터미널 일대가 침수돼 하오10시45분쯤부터 천안등 국도1호선을 오가는 차량들이 시가지를 우회해 통행했다. 기상청은 『서쪽으로 확장하면서 북상하고 있는 북태평양 고기압과 만주지방에서 북동진하고 있는 저기압으로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에 머루르면서 강한 비구름대가 활성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 장마 다시 북상/오늘 서울·경기에 50㎜ 비

    국지성집중호우를 뿌리고 있는 장마전선이 23일 호남북부지방까지 내려가 충청·전북일원에 40∼70㎜안팎의 비를 내린뒤 24일에는 중부지방으로 다시 올라와 서울·경기지역에 30∼50㎜의 비를 더 내리게 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23일 상오10시10분 충남·전북지방에 호우주의보를 내리고 특히 이날밤 곳에따라 40∼70㎜의 비가 더 내릴 것이라며 비피해가 없도록 예방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북한지방까지 올라갔던 장마전선이 지난 22일밤 늦게 남쪽지방으로 이동하면서 충남·전북지역에도 국지성 호우현상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 비 피해 확산… 8명 사망·실종/일부 국도·경인전철 한때 불통

    ◎장마전선 오늘은 약화 20일 하오 전국에 걸쳐 내린 집중호우로 5명이 사망하고 3명이 실종되는 인명피해와 함께 농경지가 유실되는 등 막대한 재산피해를 입었다. 또 이번 비로 전철이 한때 불통되거나 도로가 끊겨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기도 했다. 이날 자정 현재 강우량을 보면 충북 제천지방이 1백39㎜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고 원주 1백38㎜,양평 1백23.8㎜,서울 1백12.9㎜,강화 1백㎜,홍천 95㎜,충주 78.6㎜를 각각 기록했다. 기상청은 그러나 이날 하오 5시를 기해 충청북도와 경북북부 및 강원 영서남부에 내렸던 호우주의보를 해제하고 21일엔 장마전선이 다소 약화돼 전국이 가끔 흐리거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20일 낮 12시15분쯤 인천시 남구 주안4동 인천고교앞 극동주차장 담벽이 강풍으로 무너지면서 길가던 이 학교 1년 금정식군(17)이 깔려 숨지고,김영실씨(25·여·유치원보모)등 2명이 크게 다쳤다. 또 이날 낮 12시40분쯤 수도권 전철1호선 백운역과 부평역사이에서 강한 비바람으로 선로변에 있던 가로수 10여그루가 선로위로 넘어져 구로역과 인천역 사이 전철1호선 상하행선이 3시간가량 끊겼다. 이어 이날 하오 2시15분쯤에는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1동 115 홍제천변에서 놀던 이종오군(9·연희국교2년)이 신발에 묻은 흙을 씻어내다가 발을 헛디뎌 폭우로 불어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 장마전선 활성화… 내일도 폭우

    ◎부산·경남에 호우경보/곳에 따라 1백㎜이상 내릴듯/3명 사망·실종… 2명 중상/부산 지난 주말 잠시 주춤했던 장마전선이 활성화되면서 15일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지역에 따라 1백㎜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린 이번 비는 17일쯤까지 계속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특히 경기도 양평지방에서는 이날 상오5시부터 2시간동안 39·1㎜의 소나기성 폭우가 쏟아진 것을 비롯,중부내륙산간지방에 곳에따라 시간당 20∼30㎜의 많은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이날 하오5시 호남지방에 총예상강우량 80∼1백40㎜의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또 부산과 경남남해해안지방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를 하오9시20분을 기해 호우경보로 바꾸고 앞으로 1백㎜안팎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한편 강원 영서지방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하오11시쯤 해제됐다. 기상청은 『세력이 다소 약해져 제주근처 해상까지 내려갔던 장마전선이 북상한데다 서쪽에서 다가오는 강한 비구름대까지 합류,전국에 걸쳐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고 밝히고 『하오들면서 장대비로 변한 이번 비는 밤사이 더욱 강해졌다가 장마전선이 잠시 물러날 것으로 예상되는 18일쯤 빗줄기가 약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상청은 그러나 장마전선이 19일부터 다시 활발해져 이번주 내내 장마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부산=장일찬기자】 호우경보가 내려진 15일 하오 부산에 1백84.3㎜의 집중호우가 내려 주택가 옹벽이 무너지고 가옥과 도로가 침수돼 주민들이 집단대피했으며 3명이 숨지거나 실종되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15일 하오7시15분쯤 남구 문현3동 141의83 박말도씨(46)집 뒷산에서 흙더미 5t이 무너져 내려 박씨등 3가구가 동사무소로 긴급대피했다. 또 하오 7시30분쯤 남구 감만1동 206의17 정묘숙씨(70·여)집 블럭담벽이 붕괴돼 정씨가 깔려 중상을 입었다. 하오7시에는 북구 엄궁동 주공아파트 118동 앞에서 이 아파트 104동 404호에 사는 전두영씨(35)의 장남 승룡군(11)이 급류에 휩쓸려 맨홀에 빠져 숨졌으며 하오7시30분쯤에는 동래구 수안동 동래소방서 앞을 지나던 20대남자 2명이 끊어진 전선에 감전돼 인근부산의료원으로 옮겼으나 1명은 숨지고 1명은 중태다.
  • 영·호남에 집중호우/80∼140㎜/경지 1,700㏊ 침수…피해늘듯

    ◎광주 최고 1백72㎜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11일 하오 늦게부터 영호남지방에 또다시 80∼1백40㎜의 집중호우가 내렸다. 기상청은 11일 『영호남지방에 동서로 걸쳐있는 장마전선에 서쪽에서 다가온 저기압이 합류,이날 하오 늦게부터 이 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면서 『영호남 대부분지방에는 12일 상오까지 80㎜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으며 내륙산간지방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1백㎜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비로 전남 보성 장흥 영암 순천등지에는 곳곳의 도로가 침수됐고 강진군 작천면 용상리 윤필순씨의 초가집이 무너져 내리는등 가옥 10채가 파괴돼 31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농경지 1천7백71㏊가 침수돼 약6천9백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한편 12일 상오1시 현재 각 지방의 강수량은 다음과 같다.(단위 ㎜) ▲광주 1백72 ▲거창 1백45.9 ▲산청 1백37.7 ▲남원 1백33 ▲함평 1백31.2 ▲합천 1백28.5 ▲승주 1백17.1 ▲목포 1백4.8 ▲마산 1백8
  • 제주에 호우주의보/2백㎜ 예상/남부지방도 많은 비

    1일 중부지방은 한두차례,남부지방은 하루종일 비가 내리겠으며 곳에 따라서는 집중호우도 예상된다. 특히 30일상오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제주도와 남부 일부지방에는 1일까지 1백50∼2백50㎜의 큰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30일 『제주도북쪽해상에 머무르고 있는 장마전선이 우리나라전역에 영향을 미쳐 1일 중부지방은 10∼30㎜,남부지방은 30∼60㎜의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하고 『대기가 무척 불안정해 천둥·번개가 치는 가운데 제주도일부와 남부 일부지방에는 2백㎜안팎의 집중호우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 중부일원 호우주의보/최고 1백50㎜ 예상/남서해안엔 폭풍주의보

    ◎장마 21일부터 시작 11일부터 내린 비는 12일까지 계속돼 서울·경기지방과 강원·충청도지방에선 곳에 따라 최고 1백50㎜까지 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1일 『서해상에 있는 기압골이 우리나라 쪽으로 다가오면서 전국적으로 비가 내려 서울·경기·충청 및 강원지방에는 80∼1백50㎜,남부지방에는 4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특히 기압골의 중심이 지나가는 서울·경기를 비롯한 중서부지방에서는 곳에 따라 1백50㎜ 안팎의 집중호우와 함께 천둥번개가 칠 것으로 내다보고 담장 및 둑 붕괴 등 비 피해에 대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이와 함께 오는 23일쯤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던 올 여름장마도 북태평양고기압이 일찍 활성화돼 예년보다 3∼4일 정도 빠른 오는 21일쯤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오는 15일쯤 일본열도 남쪽 해상에서 상해 부근에 동서로 연결돼 있는 장마전선이 제주도 근처까지 일시 북상해 15∼16일쯤 또 한차례 전국적으로 비가 올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이날 하오 1시를 기해 서울·경기지방에,하오 3시에는 강원지방에,하오 5시에는 충청지방에 각각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 영호남에 집중호우/5명 사망·실종

    ◎해남 최고 2백5㎜ 경부선 일부 한때 불통 휴일인 9일 영호남지역과 충청·강원 일부지역에 집중호우가 쏟아져 곳곳에서 인명과 재산피해를 냈다. 이날 쏟아진 호우로 전국에서 1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농경지 7천1백㏊가 침수됐으며 경부선 철도 경남 물금역∼구포역 구간이 침수돼 하행선은 하오 2시30분부터 불통됐다가 하오 4시30분쯤 복구됐으나 상행선은 밤늦게까지 불통됐다. 기상청은 8일 하오 8시쯤 내리기 시작한 비는 9일 상오부터 줄기차게 쏟아져 이날 자정 현재 해남 2백5.5㎜ 남해 1백77㎜ 고흥 1백67.5㎜ 장흥 1백51.8㎜ 마산 1백66㎜ 충무 1백51.5㎜ 부산 1백57.3㎜ 완도 1백 34.5㎜ 광주 1백6.1㎜ 전주 71㎜ 대전 51.7㎜ 서울 7.3㎜의 강수량을 보였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또 전국적으로 번개와 천둥을 동반한 강한 비가 하오 늦게까지 계속돼 남부지방은 2백㎜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린 곳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이날 상오 6시에는 전남지방에,낮 12시에는 부산 및 경남 해안지방에 호우경보를,그리고 전북과 제주도 및 경북지방에는 호우주의보를 각각 내렸다가 이날 하오 8시를 기해 모두 해제했다. 한편 이날 비와 함께 서해 남부 먼바다와 남해 전해상에는 최대풍속 14∼18m의 강풍과 높이 3∼4m의 파도가 이는 폭풍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이날 비는 중국 화남지방에서 북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 때문』이라고 밝히고 『이번 비는 10일 하오부터 차차 개겠다』고 예상했다.
  • 영·호남에 호우주의보/최고 1백20㎜ 예상… 남원 63㎜ 내려

    기상청은 1일 하오 4시를 기해 광주와 전남북지방,하오 8시를 기해 부산과 경남지방에 호우주의보를 내리고 이들 지방에는 2일 상오까지 60∼1백2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중국 상해지방에서 발생한 기압골이 남부지방에 동서로 걸쳐있어 이 지역에서 집중호우가 예상된다』고 밝히고 『기압골이 동해 쪽으로 빠져나가는 3일 상오부터 차차 개겠다』고 내다봤다. 한편 2일 상오 1시 현재 남원에서 63.1㎜의 비가 내린 것을 비롯,정주 53㎜,산청 48.5㎜,진주 40.3㎜의 강우량을 기록하는 등 남부 내륙지방에서 10∼50㎜의 비가 내렸으나 중부지방은 5㎜ 안팎이 왔다.
  • 중부 큰비… 농경지 9천㏊ 침수/서산 1백98㎜…오늘 낮부터 갤듯

    이틀째 내린 비로 충청 일부지방에서 농경지가 침수되고 경기도 안성에선 제방이 유실되는 등 비피해를 냈다. 중앙재해대책본부는 25일 밤부터 26일 하오까지 서울·경기지방과 충청지방에 70∼2백㎜ 안팎의 큰 비가 내려 충남 태안군 일대 농경지 4천50㏊가 침수된 것을 비롯,충남지방에만 모두 9천3백3㏊의 농경지가 물에 잠겼으며 경기도 안성군 죽산천의 제방 35m가 유실됐으며 양평 삼거리의 도로 일부가 비에 무너지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한편 기상청은 25일 하오에 서울·경기·충청·강원지역에 내렸던 호우주의보와 호우경보를 26일 하오 5시를 기해 모두 해제했으나 앞으로 10∼40㎜ 정도의 비가 더 내린 뒤 27일 상오엔 비가 모두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27일 0시 현재 각 지역별 강수량은 다음과 같다. 서산 198㎜,대관령 160.8㎜,온양 137㎜,이천 136.9㎜,원주 126.7㎜,강릉 113.6㎜,서울 70.5㎜.
  • 중부에 호우/서울·경기·충청·강원 주의보

    ◎오늘밤까지 150㎜ 내릴듯 가뭄 끝에 내리던 단비가 호우로 변했다. 25일 서울·경기지역을 비롯한 충청·강원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예상강우 1백50㎜의 많은 비가 내렸다. 지난 24일부터 내린 비는 중부지방에서부터 굵어지기 시작,하오 4시 서울·경기지방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고 하오 10시30분 충청과 강원도지역으로 주의보가 확대돼 26일 상오 1시 현재 전국에 평균 30∼60㎜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이날 『서쪽에서 다가온 저기압이 25일 밤 중부지방을 지나면서 많은 비가 내렸다』고 밝히고 『이 지역에서는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집중호우도 예상되므로 피해가 나지 않도록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해상엔 폭풍주의보 기상청은 이날 하오 6시를 기해 전해상에 폭풍주의보를 내리고 『해상에서 초속 15∼20m의 강한 바람과 3∼5m의 높은 파도가 일겠으므로 항해중인 선박은 각별히 유의할 것』도 당부했다. 기상청은 또 이번 비가 26일 밤까지 이어진 뒤 27일 상오부터 남부지방에서부터 차차 개겠다고 예보했다. 한편 26일 상오 1시 현재 각 지방의 강수량은 다음과 같다(단위 ㎜). ▲서울 29.5 ▲서산 80 ▲수원 74 ▲이천 69.6 ▲대천 60.6 ▲온양 59 ▲홍천 55 ▲원주 54.5 ▲울산 45.8 ▲부산 45.3 ▲여수 34 ▲점촌 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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