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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영숙주필 비추미여성대상

    임영숙주필 비추미여성대상

    삼성생명공익재단(이사장 이수빈)은 제4회 비추미 여성대상 수상자로 임영숙(55) 서울신문 주필 등 4명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상자는 문화·언론·사회공익 부문 달리상에 임 주필, 여성지위향상·권익신장 부문 해리상에 이인호 명지대 석좌교수, 교육·연구개발 부문 별리상에 정옥자(62) 서울대 국사학과 교수, 특별상에 엄넬리(64) 모스크바 1086 한민족학교 교장이다. 여성부가 후원하는 비추미 여성대상의 수상자에게는 각각 2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시상식은 11월9일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열린다.
  • 700회 맞은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700회 맞은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유일한 농촌드라마인 KBS1 ‘대추나무 사랑걸렸네’(극본 양근승, 연출 염현섭·매주 수요일 오후 7시30분)가 20일 방영 700회를 맞는다. 최장수 농촌드라마였던 MBC ‘전원일기’가 막을 내린 이후 ‘대추나무‘는 오갈 데 없는 중년 시청자들의 시선을 고정시켜 왔다. 지난 1990년 9월9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보고 나면 가슴이 따뜻해지는 넉넉한 고향 같은 드라마로 자리잡았다. 이 드라마가 특별한 이유는 또 있다. 꽃미남·꽃미녀들 위주의 트렌디 드라마 일색인 안방극장에서 중견 연기자들의 힘을 볼 수 있는 몇 안되는 드라마이기 때문.‘황놀부’ 김상순을 비롯해 서승현 김인문 전원주 등이 첫 회 ‘소문난 사람들’에서부터 8년간 이야기를 끌었으며, 김무생 남능미 박혜숙 박인환 등이 2년 5개월간 시청자들과 함께 호흡했다. 현재 충북 진천군 문백면 호암마을을 배경으로 김성겸 백일섭 윤미라 심양홍 조양자 등이 활약하고 있다. 무수히 많은 출연자들이 거쳐갔지만 14년간 작가는 한 번도 바뀌지 않았다. 700회 특집 ‘먹쇠의 하늘’편 녹화가 있던 지난 8일, 녹화장은 잔칫집이나 다름 없었다. 드라마 내용상 호암마을의 노래자랑이 있어 녹화 자체가 축제나 마찬가지였다고. 녹화인지 실제인지 분간이 안갈 정도로 흥겨운 분위기 속에 녹화를 마친 연기자와 제작진은 KBS 정연주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한 파티를 열고 축하 분위기를 이어갔다. 20일 방영될 특집편에는 편집이 아까울 정도로 재미있는 장면이 가득하다. 특별 출연한 가수 유현상의 노래와 쟁쟁한 연기자들이 유감없이 펼치는 숨은 끼의 향연을 볼 수 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보러갑시다]

    ■ 임영균 사진전 20일까지 선화랑(02)734-0458.백남준·조병화·서정주·존 케이지 등 예술가 60여명의 인물사진. ■ 김창열 작품전 17일까지 갤러리 현대(02)734-6111.‘물방울’ 시리즈와 ‘회귀’ 시리즈 40여점. ■ 색채의 마술사 샤갈전 22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02)724-2904.‘도시 위에서’‘비테프스크 위의 누드’ 등 주요 유화 작품과 드로잉,판화 등 120여점. ■ 고승유묵전 11월30일까지 국립청주박물관(043-255-1632).1500여년 한국 서예의 역사를 고승들의 선필(禪筆)을 통해 조명. ■ ‘앤디 워홀의 예술신화’전 24일까지 쥴리아나 갤러리(02)514-4266.20세기 팝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의 자화상·초상 시리즈 등 25점. ■ 양대원 작품전 화가 양대원(38)의 그림 작업은 누구보다 독특하다.먼저 캔버스를 만들어 밑그림을 그리고 색을 칠한다.그리고 다시 캔버스를 흙색으로 물들이고 거기에 인두질까지 한다.그가 “그림을 만든다.”는 얘기를 듣는 것은 그런 연유에서다. 양대원의 작품은 한마디로 ‘장인적 수공성’의 산물이다.서울 용산구 한강로 가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그의 작품전에서는 ‘섬-자화상’‘가라사대Ⅰ’등 작가의 예술적 집념을 보여주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특히 체조를 하는 인물군상의 형상이 ‘모든 것이 헛되도다’라는 문장을 만들어내는 ‘가라사대Ⅰ’은 작가 특유의 발랄한 상상력을 보여준다.20일까지.(02)792-8736. 김종면기자 jmkim@seoul.co.kr ■ 찰리 브라운 11월21일까지 한양레퍼토리시어터(02)3141-8425.클라크 게스너 작·박선희 연출,곽상원 김경식 출연.70년대 브로드웨이 뮤지컬. ■ 소나기 24일까지 건국대 새천년관 공연장(02)3445-7972.황순원 원작·유희성 연출,홍경인 최보영 출연.유년시잘 첫사랑에 대한 아련한 추억. ■ 열두살에 부자가 된 키라 무기한 목동브로드웨이홀(02)3273-6885.인기높은 어린이 경제교육서를 가족 뮤지컬로 각색. ■ 오페라 휘가로의 결혼 14·15일 오후7시30분,16·17일 오후7시 올림픽공원 내 88잔디마당 특설무대 1544-4463. ■ 뉴욕필하모닉오케스트라 초청공연 15일 오후7시30분,17일 오후4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14일 오후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02)6303-1919. ■ 오페라 라 보엠 15일까지 오후7시30분 한전아트센터 대극장(02)588-9630. ■ 쇤베르크와의 만남-달에 홀린 피에로 21일 오후8시 호암아트홀(02)751-9606. ■ 환상의 선 14∼16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031)481-3823.프랑스 마임연출가 필립 장티의 몽환적인 마임극. ■ 최승희 16∼18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02)747-5161.배삼식 작·손진책 연출,김성녀 정태화 출연.전설의 무용가 최승희의 삶과 예술을 무대화. ■ 유다의 키스 31일까지 아룽구지극장(02)744-0300.데이비드 해어 작·박정희 연출,아일랜드 작가 오스카 와일드의 동성애를 소재로 한 연극. ■ 라이방 31일까지 정보소극장(02)745-0308.송민호 작·문삼화 연출,지대한 윤진호 출연.인생 역전을 꿈꾸는 30대 중반 세 남자의 좌충우돌 코믹극. ■ 청춘예찬 11월14일까지 동숭아트센터 소극장(02)762-0010.박근형 작·연출,김영민 고수희 출연.남루한 일상에서도 희망을 잃지않는 청춘들에 대한 예찬. ■ 추억의 빅 콘서트 15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052)271-1374. ■ 더 코리안스 내한 콘서트 15일 오후 8시,16·17일 오후 4시·7시30분 대학로 라이브극장(02)701-7511. ■ 나훈아 의정부 콘서트 16일 오후 3시30분·7시30분 의정부 실내체육관(031)828-5858. ■ 김건모 부산 콘서트 16일 오후 7시 부산KBS홀(051)622-5744. ■ 이미자 안성 콘서트 17일 오후 3시6시 안성시체육관(031)677-6004. ■ 조용필 청주 콘서트 17일 오후 7시 청주실내체육관(02)2654-4861. ■ 월인천강 19일 오후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02)2263-4680.한국 전통무용계의 중진 임이조의 춤인생 50주년 기념무대. ■ 당신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 18일 오후8시 창무포스트(02)984-7063.김길용,김형민,이인기,홍성욱 등 국내 중견 안무가 4명의 공동 프로젝트. ■ 대를 잇는 예술혼-명인의 후예들 15일까지 오후7시 삼성동 서울중요무형문화재전수회관 풍류극장(02)566-5951.
  • “약탈문화재 찾으러 日원정” 절도범? 애국자?

    “약탈문화재 찾으러 日원정” 절도범? 애국자?

    일본 사찰에 보관돼 있던 고려불화 ‘아미타삼존상’ 등 우리 고서화 5점이 국내로 반입됐다.외교적 노력이 아닌 절도범들의 손에 의해서다. 우리 문화재를 훔쳐온 절도범들은 “일본이 강탈해간 사실을 알게 된 뒤 이를 되찾아오기 위해 훔쳤다.”고 주장하고 있다.포털사이트의 게시판 등에는 “절도범들에게 1억원의 벌금을 물리고,포상금으로 10억원을 줘야 한다.”며 이들을 옹호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부장 이홍훈)는 13일 일본 현지에서 사찰을 돌며 일본 국가지정 중요문화재인 아미타삼존상(감정가 10억여원) 등 고서화 47점(감정가 31억여원)을 훔친 김모(55)씨와 황모(53)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기소했다.이들은 김씨의 친동생(48·일본에서 복역중)과 함께 1998년부터 2002년까지 일본 효고현(兵庫縣)에 있는 가쿠린지(鶴林寺) 등 사찰 3곳을 돌며 고려불화인 아미타삼존상과 관경만다라도 등 47점의 고서화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무속인인 김씨가 이웃 황씨와 마지막으로 일본에 ‘고서화 원정절도’를 떠난 것은 2002년 7월초.이에 앞서 김씨 친동생은 10여차례의 사전답사를 통해 가쿠린지에 아미타삼존상이 보존돼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이들은 같은 달 9일 새벽 렌터카를 타고 가쿠린지에 도착,현지에서 구입한 노루발장도리(속칭 빠루) 등으로 문을 따고 아미타삼존상 등 감정가 17억 5000만원 상당의 일본 중요문화재 8점을 훔쳤다.일본 문화재는 김씨 동생이 현지에서 처분을 맡고,김씨와 황씨는 아미타삼존상만을 가방에 넣어 다음날 국내에 들어왔다.아미타삼존상은 가로 100㎝ 세로 170㎝로 현재 호암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아미타삼존도(국보 218호)보다 크며,아미타여래가 그림의 중앙에 앉아 있어 화면 구성도 다르다.정우택 동국대학교 미술대학원 교수는 “고려시대의 일반 회화가 거의 남아 있지 않은 상황에서 고려불화는 고려시대에 그려진 그림이라는 사실만으로도 가치가 있다.”면서 “일본의 아미타삼존상은 우리나라에서도 국보급의 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지난해 3월 김씨의 동생을 검거한 일본 경찰이 수사 끝에 김씨와 황씨가 공범이라는 사실을 알게 돼 지난 6월 외교통상부에 수사공조를 요청해 오면서 수사에 착수,지난 4일과 5일 이들을 차례로 검거했다. 검찰은 또 아미타삼존상 등 이들이 반입한 고서화 5점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아미타삼존상은 1억 1000만원을 받고,국내 중개상에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사 결과에 따라서는 이들이 반입한 고려불화 등을 일본에 되돌려주지 않아도 될 가능성이 있어 주목된다. 최종 소유자가 장물인 사실을 모르고 대금을 지급하는 등 ‘정상적인 거래’를 통해 구입했다면 민법 249조 ‘선의취득’ 조항에 따라 소유권이 인정돼 일본에 돌려주지 않아도 된다.이는 일본 민법도 마찬가지다.임진왜란이나 일제 때 일본으로 건너갔을 것으로 추정되는 고서화들이 절도범의 도둑질 덕(?)에 고향으로 돌아올 수도 있는 셈이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삼성 사회봉사단 출범 10돌… 사랑나눔 바자

    삼성 사회봉사단 출범 10돌… 사랑나눔 바자

    삼성은 12일 사회봉사단 창단 10주년을 맞아 서울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기념식을 갖고 계열사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수빈 삼성사회봉사단 단장을 비롯한 계열사 임직원 이외에 김용준 공동모금회 회장,이윤구 대한적십자사 총재,김득린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박원순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 등 사회복지 관계자와 현명관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사랑나눔 바자회에는 각 계열사 사장들이 서적과 만년필,골프채,양주,의류 등 300여점을 내놓은 것을 비롯해 삼성계열사 및 임직원들이 총 4만여점을 기증했다. 삼성스포츠단 소속 유승민 선수의 사인이 있는 탁구라켓,장지원 선수의 금메달 태권도복,이봉주 선수의 마라톤복과 한국 신기록 수립 당시 신었던 운동화,축구 국가대표 골키퍼 이운재 선수의 장갑 등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또 제일모직이 의류 1000여점,제일기획이 광고 소품 900여점,삼성테크윈이 디지털카메라 20대를 기증했다. 박건승기자 ksp@seoul.co.kr
  • 이건희회장 父子 국내 富者 나란히 1·2위

    이건희회장 父子 국내 富者 나란히 1·2위

    국내 주식자산 보유규모 평가에서 삼성 이건희 회장 부자가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이 회장의 부인 홍라희(9위) 호암미술관장을 포함하면 10위 안에 삼성 총수가족이 3명이나 끼였다. 특히 이들의 자산은 1∼10위 전체 자산(9조 8790억원)의 40%(3조 9560억원)에 이른다. 인터넷 경제매거진 ‘에퀴터블’(www.equitable.co.kr)이 4일 발표한 ‘한국의 100대 부호’(추정치)에 따르면 이 회장은 총 2조 2200억원어치의 상장·등록기업 주식(올 5월 말 기준)과 비공개기업 주식(지난해 말 기준)을 보유,부동의 1위를 유지했다. 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상무는 1조 1610억원으로 지난해 3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현대·기아자동차 정몽구 회장은 1조 1490억원으로 5위에서 3위로 뛰어 올랐고 4,5위는 각각 롯데 신격호 회장의 차남인 신동빈 롯데 부회장과 장남인 신동주 롯데알미늄 이사가 차지했다. 대부분 재벌들이 제자리를 유지한 가운데 지난해 SK네트웍스(옛 SK글로벌) 분식사태로 명단에서 사라졌던 최태원 SK㈜ 회장이 48위로 돌아와 눈길을 끌었다. 벤처기업 중에서는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이사가 지난해 22위에서 11위로 껑충 뛰어 올랐고,팬택 박병엽 부회장은 97위에서 38위로 상승했다. MP3플레이어로 유명한 양덕준(48위) 레인콤 사장과 휴대전화 부품업체인 KH바텍 남광희(92위) 대표도 새롭게 100위 안에 진입했다. 그러나 IT 거품이 빠지면서 이준욱 대양이앤씨 회장은 추정 자산이 2002년 1230억원에서 올해 700억원으로 급감하면서 밀려났고 이정훈 서울반도체 사장,허진규 일진그룹 회장 등도 명단에서 사라졌다. 지난해 불어닥친 부동산 개발 바람으로 고재일 동일토건 대표,정몽열 금강종합건설 부사장,박순석 신안그룹 회장,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박석훈 세안개발 대표 등 건설사 대주주들이 대거 100위 안에 신규 진입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Seoulites]금천구 공무원 150여명 야간 극기산행

    [Seoulites]금천구 공무원 150여명 야간 극기산행

    “한밤중에 컴컴한 산속에서는 안내 리본만이 길을 인도합니다.이처럼 행정지식에 밝지 못한 주민들을 위해 바른 행정가이드가 되겠습니다.” 지난달 23일 새로 배치받은 신입 공무원 34명을 포함,금천구 공무원 150여명은 야간산행을 마친 뒤 10월의 첫 토요일 아침을 함께 맞이했다.호랑이를 빼닮은 지역내 호암산에 올라 호연지기를 키우며 화끈한 대민 행정서비스를 펼치자는 다짐을 했다.1일 자정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이어진 이번 산행은 구청 청사에서 호암산 정상을 거쳐 안양유원지에 이르는 5.8㎞의 구간에서 이뤄졌다. 한경헌 총무과장은 “개청 10년 만에 처음으로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할 수 있는 장이었다.”면서 “한 명의 낙오자도 없었으며 체력단력을 통해 구민들에게 보다 친절한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주민자치과 차수연(27·여)씨는 “배치를 받은 뒤 얼마 지나지 않아 관계가 서먹했던 과장·계장님과 친해질 수 있는 자리였다.”면서 “막연하게 공무원이라는 직업을 생각했는데,야간산행을 하면서 공무원의 자세 등에 대해 진지하게 들을 수 있어 유익했다.”고 털어놨다.그녀는 등산은 처음이라 체력소진으로 많이 힘들었지만 주위에서 도와줘서 나름대로 야간산행을 마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인수 구청장은 “야간산행을 통해 담력과 체력을 키운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대민 서비스를 펼쳐 나갈 것”이라면서 “앞으로는 산행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 [임영숙 칼럼] 박생광, 김금화, 김이환…

    [임영숙 칼럼] 박생광, 김금화, 김이환…

    박생광의 그림을 처음 본 것은 지난 1986년 호암갤러리에서 열린 그의 1주기 회고전에서였다.무속과 불교를 소재로 한 강렬한 단청색 그림들 앞에서 느꼈던 충격을 미술평론가 이경성(전 국립현대미술관장)씨의 고백으로 대신할 수 있을까? 이씨는 호암갤러리보다 5년 앞선 백상기념관 전시회를 보고 “아무 생각 없이 이 전람회에 들어선 나는 커다란 힘에 눌려 질식하고 말았다.”고 썼다.신문사 문화부 기자였음에도 그의 작품은 물론 화가를 생전에 만나지 못했던 것이 아쉽고 부끄러웠다. 지난 주말 경기도 용인 이영미술관에서 ‘박생광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전’의 개막식이 열렸다.서해안 배연신 굿 및 대동굿의 인간문화재 김금화씨의 진혼굿도 함께 펼쳐졌다.인가도 드문,시골 좁은 골짜기에 100여대가 넘는 자동차가 전국에서 몰려들었다.화가의 고향 진주에서는 천리길을 멀다 않고 대절한 버스가 올라왔다. 전시작품은 화가 스스로 피카소의 걸작 ‘게르니카’에 견주었던 ‘명성황후’,동학농민운동의 순결한 넋을 힘있게 형상화한 ‘전봉준’,친구였음에도 부처님처럼 존경했던 청담 스님의 열반기와 고행기를 통해 불화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청담 대종사’ 등 박생광을 말할 때 빼 놓을 수 없는 대표작들과 만신 김금화를 소재로 한 여러점의 ‘무속’시리즈,소품 등 100여점이었다.이영미술관과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들이다. 이날 이영미술관은 ‘민족혼의 화가’로 꼽히는 박생광의 작품에 행복하게 젖어들게 했지만 예술가의 삶과 정신,그것을 꽃피게 하는 토양에 대해 생각하게 한 자리이기도 했다.박생광이 한국화단에서 주목 받기 시작한 것은 그의 나이 일흔일곱에 가졌던 백상기념관 전시회 이후다.20년이 넘는 일본생활과 진주 지방에 묻혀 중앙화단에서는 소외됐던 그는 여든 한살에 타계하기까지 몇년 동안의 폭발적인 작품활동으로 ‘한국화의 전설’이 됐다. 여든살 무렵 그는 인도의 정신과 프랑스의 예술을 순례하는 여행을 하고 경주 남산전을 열기 위해 산을 오르고 색채 도자기 공부를 하겠다며 일본을 찾는다.그리고 필생의 대작인 ‘명성황후’와 ‘전봉준’ 등이 발표된 문예진흥원 개인전을 갖고 이듬해 파리 그랑팔레의 르살롱전에 초대 받는다. 작품이 팔리지 않는 가난한 화가의 해외여행과 전시회 경비 등을 지원한 사람이 바로 김이환(70) 이영미술관장이다.그의 그림을 좋아했던 고향 후배로서 만년의 화가가 그림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도운 그는 팔순의 화가를 등에 업고 경주 남산을 오를 만큼 헌신적이었다.미술관을 세워 고인의 작품을 사회에 환원한 그는 미술관을 더욱 잘 운영하기 위해 예순의 나이에 와세다대학에서 미학을 공부하며 고인의 발자취를 더듬었다.지난해에는 고인이 염원했던 ‘명성황후’의 스페인 전시회를 열었고 탄생 100주년을 맞아 전시회와 함께 고인과의 인연을 담은수필집 ‘수유리 가는 길’도 발간했다. 이 아름다운 인연을 김금화(72) 만신의 천도굿은 더욱 빛나게 했다.지켜보기만도 힘든 굿을 작두타기까지 하며 주재한 칠순의 인간문화재는 고인과의 인연을 풀어내며 관객을 웃기고 울렸다.25년째 그의 굿을 보아왔다는 한 퇴직 교사는 김씨가 그토록 우는 모습은 처음이라고 했다. 칠순·팔순이 되도록 자신의 길을 꾸준히 걸어 가며 감동적인 예술과 인간관계를 이어간 세 사람의 만남-그런 만남이 계속 이어진다면 우리 문화는 더욱 풍요로워질 것이다.김이환 관장 같은 예술후원자들이 또 나타나 제2,제3의 박생광이 빛을 볼 수 있게 하고 그들에게 영감을 주는 또 다른 예술가가 계속 함께 가는 길을 꿈꾸어 본다. 주필 ysi@seoul.co.kr
  • [공연단신]

    ●24·25일 올해의 마지막 ‘해설이 있는 발레’ 국립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발레’올해 마지막무대가 24·25일 이틀간 호암아트홀에서 열린다.‘백조의 호수’‘호두까기 인형’‘스파르타쿠스’ 등 러시아의 안무가 유리 그리고로비치의 작품세계를 집중 조명하는 자리로,김혜식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해설자로 나선다.김주원 이원철 윤혜진 등 출연.1544-1555. ●日극단 다이헨 ‘귀향, 거기는 이향이었다’ 신체장애인으로 구성된 일본 극단 다이헨(態變·대표 김만리)이 29일부터 10월3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룽구지극장에서 ‘귀향,거기는 이향이었다’를 공연한다.극단 다이헨은 대사를 사용하지 않고 장애인의 움직임만으로 예술을 표현하는 퍼포먼스 단체로,1983년부터 오사카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02)745-3966.
  • ‘서울세계무용축제’ 새달 2일 개막

    전통과 현대,예술성과 대중성을 두루 아우르는 동서양 춤의 향연,‘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시댄스)가 10월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과 호암아트홀,국립극장 등지에서 열린다. 국제무용협회 한국본부(회장 허영일·이종호)의 주최로 올해 7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해외 12개국 19개 단체와 국내 22개 단체가 참여해 다채로운 춤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쿠바의 현대무용과 터키의 벨리댄스 등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제3세계 작품들을 비롯해 영국,이스라엘,프랑스,홍콩,일본 등 유럽과 아시아에서 날아온 정상급 무용단의 무용세계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다. 가장 주목을 끄는 작품은 개막작으로 선정된 영국 아크람 칸 무용단의 ‘대지’.방글라데시계 영국인 안무가인 아크람 칸은 현대무용과 인도의 전통연희인 카탁을 결합한 독특한 춤언어로 세계 무대에서 각광받고 있는 신예 무용가다.99년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그는 세계적인 연출가 피터 브룩과의 공동작업,런던 로열페스티벌홀 상임안무가 역임 등 30세의 젊은 나이가 무색하게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이번에 선보일 ‘대지’는 지난 5월 싱가포르 아트페스티벌 개막작으로 세계 초연된 작품.힌두 신화를 모티브로 동서양이 어우러지는 파격적인 몸짓과 첼로,인도 타악기,파키스탄 보컬이 빚어내는 라이브음악의 절묘한 조화가 기대를 모은다. 2001년 ‘마르코폴로의 눈물’로 시댄스에 참가했던 프랑스 장 클로드 갈로타 무용단도 3년만에 다시 한국 무대를 찾는다.시적이고 절제된 움직임으로 가득했던 전작과 달리 이번엔 장난기 넘치는 코믹 댄스극 ‘마맘’을 선보인다.주역 무용수로 활동중인 김희진을 비롯해 이번 공연을 위해 오디션에서 선발된 김판선,김영란 등 한국인 무용수들의 활약도 엿볼 수 있다. 국내외 무용가들의 합작 공연도 두드러진다.안무가 박호빈과 싱가포르 현대무용가 안젤라 리옹이 함께 작업하는 ‘12 SMS 산을 넘어서’는 한국과 싱가포르의 지형적 특성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두 나라의 역동성을 표현한 작품.서울세계무용축제와 싱가포르아트페스티벌이 공동제작하는 작품으로, 내년 싱가포르아트페스티벌에서도 공연될 예정이다. 이밖에 뫼비우스 띠의 기하학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한 스위스 질 조뱅 무용단의 ‘뫼비우스의 띠’,신체극과 표현주의 무용 등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이스라엘 클리파 시어터의 ‘찢겨진 조망’,호주의 떠오르는 신예 안무가 필립 애덤스가 이끄는 발레 랩의 ‘증폭’등이 눈길을 끈다.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쿠바의 현대무용단 ‘단사 콤비나토리아’와 터키 정통 벨리댄스단의 무대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해외 공연에 맞서는 국내 레퍼토리로는 중진 안무가 임학선 박명숙 박인자가 참여하는 ‘우리춤 빛깔 찾기’,남정호 남긍호 남영호 3남매가 꾸미는 ‘남정호 솔로의 밤’,그리고 한국과 홍콩의 안무가 네 쌍이 참여하는 ‘러브 듀엣’등이 선보인다. 축제를 알뜰하게 즐기려면 할인 혜택을 눈여겨보자.20일까지 조기예매하면 20% 할인되고,최고 절반까지 싸게 구입할 수 있는 패키지 티켓도 다양하다.www.sidance.org(02)763-1178.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아이들과 가을수확체험 해볼까

    아이들과 가을수확체험 해볼까

    농부가 아니라도 좋다.수확의 기쁨은 누구에게든 경이롭다. 체험농장들이 손님맞기에 바빠졌다.밤송이를 발로 까고,과일을 따고,호미로 흙에 묻혀 있는 고구마를 캐어낸다.도시에서 자라는 아이들에겐 추억의 한 페이지를,어른들에겐 잊었던 어린 시절 추억의 한 쪽을 들추게 만든다.이렇게 직접 딴 과일과 곡식을 집으로 가져가 먹으면,이게 바로 ‘웰빙’이다.체험농장에 갈 때 주의할 점은 아직 풀숲에는 모기가 많고 풀독이 오를 염려가 있으므로 긴팔과 긴바지를 입을 것,가을볕도 만만치 않으므로 넓은 모자도 챙겨야 한다.또 농장마다 수확시기와 가격이 다르므로 전화로 문의를 하고 가는 것이 좋다.예쁜 도시락 하나 들고 농장으로 떠나 보자.우리 모두 이번 가을에는 농군이 되어 풍성한 가을의 의미를 느껴 보자. 글 사진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달콤아삭 꿀배 “얘들아 배는 이렇게 노르스름하게 생긴 것이 달고 맛있단다.봉지를 전부 뜯지 말고 살짝 찢어서 보고 맛있게 생긴 것을 따면 돼요.” 서해농원(031-358-2336)의 주인 이기원(64)씨가 친절하게 설명을 해 준다.아이들은 사다리에 올라가고 까치발을 하며 이씨가 지정해준 나무에서 잘 익은 배를 고르느라 정신이 없다.먼저 다름(7)이가 “이게 잘 익은 것 같애.”하며 노오란 배를 톡하고 따자 아이들도 저마다 점찍어 놓았던 배를 하나씩 딴다. 지금은 ‘행수’종 배가 한창이다.크기는 조금 작지만 맛이 좋고 살이 아주 연하다.또 보관성이 좋아 열흘정도는 무난하다.20일이 지나면 ‘원항’이라는 크고 단맛이 강한 배가 나온다고 한다. 아이들이 따 온 배를 그늘에 앉아 깎아 먹었다.입에서 살살 녹는다.‘역시 나무에서 막 따서 그런지 맛이 최고네.단물도 많고’하는 생각이 든다.아이들이 사다리에 올라가서 배를 또 따자고 성화다.배를 따는 재미도 재미지만 커다란 사다리에 오르는 것이 더욱 좋은가 보다. 서해농원도 체험비를 따로 받지 않고 자기가 딴 배를 사가면 된다.보통 1㎏에 3000원 정도로 시중과 비슷하다.하지만 잘 익은 배를 골라 따는 재미를 덤으로 얻을 수 있다.배밭에 풀이 많아 아이들은 긴바지를 입고 가는 것이 좋다.또 이곳에는 배나무와 복숭아,포도나무가 있어 여러 과일을 맛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노부부가 운영하는 이 농장에는 단골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약간 흠집이 있거나 고른 것은 따로 모아 시중가의 30%만 받고 팔기도 한다. ●달착지근 고구마 “고구마가 아니라 큰 밤 같아요.” 경기도 여주 석수공원(031-886-4900)에 고구마캐기체험을 마친 아이들이 고구마를 쪄먹으며 하는 말이다.팜스테이를 전문으로 하는 석수공원에는 가을을 맞아 고구마를 캐러오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두 가족이 고구마 수확을 하러 왔다.차에서 내려 고구마 밭으로 논두렁길을 따라 걷는다.갑자기 한 아이가 “개울가에 올챙이 한 마리 꼬물꼬물 헤엄치다…”하고 동요를 부르자 어른 아이 모두가 합창을 한다.그러자 진짜 개구리가 놀라 폴짝 뛰며 달아난다.그렇게 아이들 손을 잡고 노래를 3∼4번 반복하자 드디어 고구마 밭에 도착한다. 석수공원의 주인 권혁진(61)씨는 “자 아버지들 나오세요.먼저 낫으로 고구마줄기를 잘라 내세요.그러면 어머니들은 저쪽에서 고구마잎을 골라 잘라 내세요.그리고 진성이 아버지는 밭이랑을 덮고 있는 비닐을 잘 빼서 저쪽에 가져다 놓으세요.”라고 지시한다. 이제 호미를 들고 본격적인 고구마 캐기에 들어간다.진철(3)이가 제 주먹만한 고구마를 캤다.“우∼와 고구마다.엄마,아빠 고구마야.”하며 팔짝팔짝 뛰며 기뻐한다.여기저기서 고구마가 나온다.“야 이놈은 정말 크다.어떻게 고구마가 진성(5)이 머리만하네.”하며 감탄을 하는 아빠. “조심 조심 호미로 너무 세게 하면 고구마가 상처가 나서 아파한단다.진성아 고구마 머리를 손으로 흔들어 봐.그러면 이렇게 뽑혀.”하고 아빠가 이야기하자 금세 머리를 끄덕이고는 커다란 고구마를 하나 뽑아내는 진성이.정말 가족전체가 즐거워한다. 4만원을 내면 고구마체험부터 표고버섯따기,떡 만들기,토종돼지 구워먹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고구마만 체험하고 싶으면 따로 돈을 받지는 않고 1㎏에 3000원씩 자신들이 캐낸 고구마를 사가면 된다.가격은 시기에 따라 조금씩 달라진다고 한다. ●주렁주렁 밤밤 조용한 농원에 ‘툭 툭 투두둑’하는 소리가 들린다.아이들이 단번에 소리를 듣고는 묻는다.“아빠 이게 무슨 소리야.” “글쎄 다람쥐 지나가는 소린가,아님 새앙쥐 소린가 잘 모르겠는데….” 또 ‘툭 툭’소리가 들린다. ‘아 하 이게 밤송이 떨어지는 소린가 보다.’생각하며 아이에게 자신 있게 말한다.이게 말이야 나무에서 잘 익은 밤송이가 바닥으로 떨어지며 나는 소리야.잘 들어봐.또 들리지.”이제야 아이는 고개를 끄덕이며 존경(?)의 눈초리로 아버지를 쳐다본다. 용인시 원삼면 좌항리 산자락에 자리 잡고 있는 서전농원(031-332-8037)은 지금 토실토실한 밤이 구르고 있다. 5만평의 농원에 4000여 그루의 밤나무가 앞을 다투어 입을 쩍 벌린 밤송이를 떨어뜨리고 있다.밤나무 밑에서 떨어진 밤송이를 발로 까서 알밤을 주워 담으면 된다.“너도 아빠처럼 발로 밤송이를 밟으면 그 안에 밤이 있어.자 봐 밤이 몇 개 들었니.”하고 묻자 아이는 “세 개나 들어 있네.” 신기해 하며 밤송이를 발로 밟는다.하지만 “아이 따가워.”하며 눈물을 찔끔 흘린다.밤가시가 날카로워 조심해야 한다.신발은 등산화나 발목까지 올라오는 튼튼한 것을 신는 것이 좋다.또한 집게나 장갑을 준비해야 손을 보호할 수 있다. 또 밤을 따러 가서는 절대 밤나무에 올라가거나 장대나 발로 밤나무를 쳐서 밤송이를 떨어뜨리지 말아야 한다.밤송이가 잘못해서 얼굴에 떨어지면 상처가 나거나 눈을 다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서전농원의 경우는 어른 1만 3000원,어린이 8000원씩의 입장료를 받고 양파망처럼 생긴 주머니를 나누어 준다.거기에 밤을 가득 담으면 된다. ●달콤새콤 복숭아 ‘옥황상제가 먹던 과일’이라는 장호원 황도복숭아를 찾아 떠나자. 중부고속도로를 타고 일죽인터체인지에서 빠져 나와 장호원으로 가면 된다.복숭아 중에서 가장 당도,맛,향기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황도의 원산지가 바로 장호원이다.같은 황도라도 타 지방에서 자란 것과는 질적으로 다르다고 한다.장호원에서도 황도가 가장 많이 난다는 삼성농원(031-643-1060)을 찾았다. 들어서는 입구부터가 범상치 않다.커다란 나무에 주렁주렁 아니 ‘징그럽게’ 많이 달려 있는 것이 무엇인가 자세히 보니 복숭아다.어른 주먹보다 훨씬 크고 빛깔 또한 발그스레한 새색시의 얼굴빛을 띠고 있다. 6000여평의 농장 전체가 복숭아 천지다.주인인 박창기(41)씨가 체험을 할 나무를 지정해준다.“이 나무는 10여년 정도 된 나무로 복숭아가 600여 개 정도 열렸습니다.지금 황도가 알맞게 익었으니 조심스럽게 따 보세요.”라며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은 꼭 장갑을 끼고 작업을 하세요.”라고 친절하게 덧붙인다.복숭아는 과일이 물러 손으로 조금만 세게 잡아도 손자국이 나서 상품성이 떨어진다.아이들도 정말 조심조심 복숭아를 딴다.“엄마 저기 정말 큰 것이 있어요.나 좀 올려주세요.”라고 하는 아이.“난 빨갛고 예쁜 것으로 딸 거예요.이게 마음에 들어요.”라고 말하는 아이들로 정신이 없다. 체험비는 따로 받지 않는다.보통 황도는 1㎏에 6000원선.큼지막한 것 2개 정도다.아이들과 직접 따고 먹을 수도 있고 사갈 수도 있다.4.5㎏ 한박스에 2만 5000원선.시기마다 조금씩 가격이 다르다.이밖에 호암농원(031-642-4220)에서도 체험할 수 있다.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이천시 장호원 복숭아 축제가 장호원읍 청미천 주변에서 열린다.맛있는 복숭아를 20% 싸게 살 수 있는 직판장도 운영한다.
  • 초가을 솔리스트 공연 풍성

    초가을 솔리스트 공연 풍성

    단촐하지만 큰 울림이 있는 무대.오케스트라나 오페라 같은 화려함이나 웅장함은 없지만,초가을의 삽상함을 감싸안는데 이보다 더 좋은 무대는 없을 것 같다.바이올린부터 피아노에,또 사람의 목소리까지,9월 중순 저마다 다른 개성을 가진 솔리스트들이 가을 무대를 적실 채비를 갖췄다. ● 조슈아 벨…섬세한 바이올리니스트 불후의 명품인 한 바이올린이 3세기를 흘러오며 수많은 사람들과 운명을 함께 한 사연을 그린 영화 ‘레드 바이올린’의 연주자로 잘 알려져 있는 조슈아 벨이 16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10년 만에 내한 독주회를 갖는다. 수려하면서도 섬세한 연주로 정평이 나 있는 그는 14세때 지휘자 리카르도 무티가 이끄는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하면서 음악 신동으로 떠올랐다.‘레드 바이올린 OST’로 아카데미 음악상을 수상했고,그래미상도 네 차례 수상한 경력을 가졌다.30대에 접어들면서 테크닉의 귀재에서 머리와 마음을 모두 감동시키는 예술가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번 무대에 올려질 곡들은 슈베르트의 ‘소나티나 작품 408’,그리그의 ‘소나타 3번’.라벨의 ‘소나타’,차이코프스키의 ‘우울한 세레나데’,사라사테의 ‘서주와 타란텔라’.피아노는 사이먼 멀리건이 협연한다.3만∼7만원. ● 바버라 보니…천상의 목소리 ‘우리 시대의 가장 완벽한 가곡 해석자’로 불리는 소프라노 바버라 보니가 14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가곡 리사이틀 무대를 꾸민다.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에서 성악을 공부한 그녀는 지금까지 70여장 이상의 음반을 냈고 60여편의 오페라에 출연했다.특히 슈베르트 가곡집은 그녀만의 정밀한 해석이 가미된 최고의 음반으로 꼽히고 있다.97년 첫 내한공연에서 부드럽게 속삭이는 투명한 음색으로 객석을 사로잡았던 그녀는,이번 무대에서 모차르트,슈트라우스,리스트를 비롯해 지난해 발매된 음반 ‘Im Chambre Separee’에 수록된 빈 오페라풍의 가곡을 선보인다.3만∼10만원. ● 김정원&임동혁…한국의 피아니스트 한국 피아노계의 미래를 짊어질 임동혁과 김정원이 나란히 귀국 콘서트를 연다.우선 16일 오후 8시 호암아트홀에서는 유럽을 주무대로 활동하는 김정원이 벡스타인 피아노의 선율을 선사한다. 15세에 빈 국립음대 최연소 수석합격,1992년 엘레나 롬브로 슈테파노프 국제피아노콩쿠르 우승,파리고등국립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에 입학한 최초의 한국인 등 화려한 경력의 그는,특히 2000년 쇼팽콩쿠르로 더 유명해졌다.2차 예선 진출에 그쳤지만 폴란드 평론가 얀 포피스에게서 ‘진정한 우승자’라는 찬사를 받으며,역대 우승자만 설 수 있었던 초청 연주회 무대에 서는 이변을 일으켰던 것.이번 무대에서는 쇼팽의 ‘뱃노래’‘4개의 즉흥곡’‘피아노 소나타 제2번’등을 연주한다.2만∼3만원. ‘한국의 피아노 스타’로 자리잡은 약관의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19일 오후 5시 호암아트홀에서 독일 하노버 음대에서 함께 공부하고 있는 신예 바이올리니스트 안드레이 비엘로와 함께 듀오 공연을 펼친다. 둘 모두 일찍부터 각종 콩쿠르를 휩쓸며 국내외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았고,특히 프랑스 롱-티보 콩쿠르에서는 임동혁이 2001년 1위,비엘로가 2002년 2위에 입상했다.이번 공연에서는 바흐의 ‘파르티타 d단조’,슈니트케의 ‘파가니니’,에른스트의 ‘여름의 마지막 장미 주제에 의한 변주곡’,베토벤의 ‘바이올린 소타나 9번’등을 연주한다.3만∼5만원.(02)751-9606. 김소연기자 purple@seoul.co.kr
  • [인사]

    ■ 철도청 △서울지역본부 구로승무사무소장 직대 李相洙 ■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장 鄭喆永
  • [보러갑시다]

    ◇ 국 악 ■ 국악체험교실 ‘장구치고,공연보고!’ 31일까지 오후7시20분 정동극장(02)751-1500. ■ 경서도소리극 ‘아차산의 온달장군과 평강공주’ 31일 오후7시30분 리틀엔젤스예술회관(02)450-1320. ■ 강진영 가야금 독주회 30일 오후7시30분 국립국악원 우면당(02)580-3300. ◇ 콘서트 ■ 이선희 콘서트 26·27일 오후7시30분,28일 오후7시 세종문화회관 1544-1555. ■ 김동률 부산 콘서트 28일 오후7시 부산KBS홀 1588-9088. ■ 이승철 대구 콘서트 29일 오후 4시·7시30분 대구 경북대 대강당(053)622-5009. ◇ 클래식 ■ 정 트리오,10년만의 해후 30일 통영 시민문화회관 대극장,31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 탐라홀,9월1일 대구 시민회관,2일 부산 문화회관 대극장,오후7시30분(02)518-7343. ■ 첼리스트 장한나 독주회 27일 춘천 강원대 백령문화관,28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30일 수원 경기도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31일 광주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오후7시30분(02)749-1300. ■ 서울시교향악단 요엘레비 초청 특별연주회 31일·9월1일 오후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02)399-1741. ■ 시링스 목관 오중주 정기연주회 29일 오후3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02)514-9600. ■ 한국현대음악앙상블 연주회 26일 오후8시 금호아트홀(02)572-9137. ■ 정서연 피아노 독주회 29일 오후7시30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02)3436-5929. ◇ 미 술 ■ 아테네 화필기행전 9월19일까지 사비나미술관(02)736-4371.김봉준 김성호 김홍주 박병춘 박은선 안창홍 양대원 이강화 이만수 이종빈 정정엽 최민화 홍성담 등 13명의 작가가 참여한 그리스미술 특별전.서울신문사와 사비나미술관 공동 주최. ■ 이호섭 개인전 31일까지 갤러리 아트사이드(02)725-1020.좌우 대칭의 색채망들이 빚어내는 꿈과 환상의 세계. ■ ‘사진예술’전 29일까지 가나아트센터(02)720-1020.세계 무대에서 주목받는 사진작가들의 최근작.아타·정재규·고명근·이정진 등 국내 작가와 독일의 베허 부부,일본의 히로시 스기모토 등. ■ 골프이야기전 31일까지 노화랑(02)732-3558.미술가들이 그리는 골프장 풍경.민경갑·송영방·구자승·이왈종·황주리 등 참여. ■ 질꼴전 28일까지 서울갤러리(02)2000-9738.서울산업대 도예학과 동문모임인 ‘질꼴’ 창립 20주년 기념전.신미영·김인선·김상기 등 출품. ■ 체험! 캐릭터박물관전 10월 3일까지 63씨티(63빌딩) 이벤트홀(02)464-3268.1700년대 독일의 ‘노아의 방주’등 캐릭터 장난감 1만5000여점. ■ 색채의 마술사 샤갈전 10월15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02)724-2904.‘도시 위에서’‘비테프스크 위의 누드’등 주요 유화 작품과 드로잉,판화 등 120여점. ◇ 뮤지컬 ■ 미녀와 야수 무기한 LG아트센터(02)2005-0114.현광원 조정은 출연.인기 애니메이션을 바탕으로 한 디즈니뮤지컬. ■ 우먼 29일까지 한양레터포리시어터(02)3141-8979.서승준 연출,이정한 김영주 박준면 출연.사무엘 베케트의 부조리극을 세미 뮤지컬로 각색. ■ 블러드 브라더스 29일까지 폴리미디어시어터 1544-1555.윌리 러셀 작·글렌 월포드 연출,서징영 이건명 출연.가난한 집 쌍둥이 형제의 엇갈린 운명. ◇ 어린이 ■ 바투바투 9월28일까지 코엑스 특별관(02)516-1501.물체극 연출가 이영란의 어린이를 위한 다섯가지 흙놀이. ■ 진기한 콘서트 9월5일까지 호암아트홀(02)6678-1144.국립모스크바중앙인형극장의 내한공연. ■ 토리 29일까지 서울교육문화회관 1588-7890.‘난타’의 제작사 PMC프로덕션이 만든 어린이 뮤지컬. ◇ 연 극 ■ 불 좀 꺼주세요 9월26일까지 동숭아트센터 소극장(02)762-0010.이만희 작·최용훈 연출,조원희 고수민 출연.연극열전 열번째 작품으로 90년대 흥행작. ■ 아트 10월3일까지 학전블루소극장(02)764-8760.야스미나 레자 작·황재헌 연출,정보석 권해효 출연.남자들의 질투와 우정을 파헤친 코미디극. ■ 데드 피시 10월10일까지 산울림소극장(02)334-5915.팸 젬스 작·채승훈 연출,배종옥 추귀정 출연.네 여자의 성 정체성을 따라가는 페미니즘 연극. ■ 곡예사의 첫사랑 29일까지 국립극장 하늘극장(02)2280-4115.이윤택 연출,원희옥 남철 남성남 특별 출연.현대 대중극으로 복원한 서커스 악극. ■ 평화씨 9월26일까지 예술극장 나무와물(02)745-2124.아리스토파네스 작·민복기 연출,김두용 오용 출연.평화를 위해 나선 여성들의 이야기.
  • 마지막 달동네 난곡 재개발 순항중

    마지막 달동네 난곡 재개발 순항중

    ‘난곡’으로 더욱 유명한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인 관악구 신림7동 산101 일대 2만 1750평(7만 1770㎡)에 대한 재개발사업이 순조로운 진행을 보이고 있다.현재 2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아파트 건설공사가 마무리되는 2006년 9월이 되면 이 지역은 달동네에서 대규모 아파트단지로 거듭나게 된다. ●무허가 건물 99%이던 난곡의 ‘재탄생’ 1960년대 후반 서울시내 곳곳에서 도심미관 정화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불량주택이 철거되면서 밀려난 빈민층이 차츰차츰 난곡으로 옮겨왔다.이에 따라 1972년 이곳에는 2600여가구 1만 3000여명이 사는 대규모 빈민촌이 형성된 뒤 30년이 넘게 그 명맥을 유지해 왔다. 물론 난곡에 대한 재개발 움직임은 빈민촌 형성 초창기부터 꾸준히 제기됐다.그러나 이 지역에서 건축허가를 받은 건물이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해 입주민들에 대한 막대한 이주비 부담이 사업 추진을 가로막아 왔다. 우여곡절 끝에 지난 2001년 대한주택공사가 관악구로부터 재개발사업 시행인가를 받으면서 재개발사업이 가시화됐다.드디어 2002년 3월 2500여채에 이르던 무허가 불량주택에 대한 철거작업이 시작되면서 달동네의 자취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이어 철거작업이 마무리된 2003년 4월 이후부터 추진된 아파트 재개발사업이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공정률 22%… 2년뒤 아파트촌으로 현재 난곡에서는 아파트의 뼈대를 만드는 골조공사가 한창이다.공정률은 18일 현재 22%.4층 깊이의 지하구조물 설치공사는 마무리됐고,아파트 1∼2층까지 쌓아 올린 상태다.대한주택공사 신림사업단 관계자는 “골조공사는 올 연말까지 7∼8층 높이까지 진척될 전망이며,내년 10월쯤이면 모두 마치게 된다.”면서 “이후 마감공사가 2006년 9월에 끝나면 당초 예정대로 같은 해 10월부터 입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한주택공사는 이 지역에 모두 3322가구(임대 512가구,분양 2810가구)의 아파트단지를 조성하고 있다.평형별 가구수는 17평형 512가구,24평형 882가구,34평형 1338가구,44평형 590가구 등이다.이 가운데 임대주택과 조합원 몫을 제외한 24평형 17가구,34평형 7가구,44평형 291가구 등 315가구를 평당 740만∼850만원에 분양을 마쳤다. 아파트 완공에 대비,도로 확장 및 연결공사도 한창이다.우선 남부순환도로로 연결되는 ‘난곡길’ 중 2차로로 남아있던 270m 구간에 대한 4차로 확장 공사가 내년 말까지 진행된다.또 난곡길과 금천구 시흥동 ‘호암길’을 잇는 220m 길이의 산복도로(4차로)가 2006년 초에 신설,개통될 예정이다. 그러나 지금도 상습 정체구간인 난곡길 전구간에 대한 확장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 교통체증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보러갑시다]]

    국 악 ■ 국악체험교실 ‘장구치고,공연보고!’ 31일까지 오후7시20분 정동극장(02)751-1500. ■ 청소년 국악체험 ‘우리소리 여행’ 29일까지 수∼금 오후5시,토 오후3시·5시,일 오후2시 삼청각 일화당(02)875-8225. 콘서트 ■ 롤러코스터 콘서트 21일 오후7시,22일 오후5시 삼성동 섬유센터 3층 이벤트홀 1544-0737. ■ 브리즈 콘서트 21일 오후7시 대학로 질러홀(02)784-4112. ■ 이승철 부산 콘서트 21일 오후 4시·7시30분 부산 KBS홀(051)627-1470. ■ 한경일 콘서트 21일 오후7시,22일 오후5시 서강대 메리홀(02)3446-3225. ■ 오렌지 페코 콘서트 22일 오후6시 대학로 질러홀(02)784-5118. 클래식 ■ 첼리스트 장한나 독주회 20일 대구 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21일 부산 시민회관 대강당,24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2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오후7시30분(02)749-1300. ■ 김자경 오페라단의 즐거운 오페라 산책 20일 운니동 삼성래미안문화관,25일 일원동 삼성래미안문화관,오후3시(02)393-1244. ■ 페르골레지 페스티벌 19·20·23일 오후7시30분 명동성당 문화관 꼬스트홀(02)778-6295.이탈리아 작곡가 페르골레지의 종교음악,오페라,실내악 연주. 미 술 ■ 아테네 화필기행전 9월19일까지 사비나미술관(02)736-4371.김봉준 김성호 김홍주 박병춘 박은선 안창홍 양대원 이강화 이만수 이종빈 정정엽 최민화 홍성담 등 13명의 작가가 참여한 그리스미술 특별전.서울신문사와 사비나미술관 공동 주최. ■ 이태순 개인전 22일까지 서울갤러리 1전시실(02)2000-9736.여성 특유의 섬세한 필치로 그린 인물·정물·풍경화. ■ ‘사진예술’전 29일까지 가나아트센터(02)720-1020.세계 무대에서 주목받는 사진작가들의 최근작.아타·정재규·고명근·이정진 등 국내 작가와 독일의 베허 부부,일본의 히로시 스기모토 등. ■ 골프이야기전 31일까지 노화랑(02)732-3558.미술가들이 그리는 골프장 풍경.민경갑·송영방·구자승·이왈종·황주리 등 참여. ■ 미우회전 21일까지 서울갤러리 2전시실(02)2000-9738.초등학교 교사들의 모임인 ‘미우회’의 열네번째 그룹전.정우영·이현용·정임성·기진호 등 출품. ■ 체험! 캐릭터박물관전 10월 3일까지 63씨티(63빌딩) 이벤트홀(02)464-3268.1700년대 독일의 ‘노아의 방주’등 캐릭터 장난감 1만5000여점. 뮤지컬 ■ 미녀와 야수 무기한 LG아트센터(02)2005-0114.현광원 조정은 출연.인기 애니메이션을 바탕으로 한 디즈니뮤지컬. ■ 우먼 29일까지 한양레터포리시어터(02)3141-8979.서승준 연출,이정한 김영주 박준면 출연.새뮤얼 베케트의 부조리극을 세미 뮤지컬로 각색. ■ 지킬 앤 하이드 21일까지 코엑스오디토리움(02)556-8556.데이비드 스완 연출,조승우 류정한 출연.선과 악의 이중성을 드라마틱하게 엮은 뮤지컬. ■ 달고나 9월5일까지 아룽구지극장(02)739-8288.오은희 작·조광화 연출,이계창 임선애 출연.복고풍 가요뮤지컬. ■ 블러드 브라더스 29일까지 폴리미디어시어터 1544-1555.윌리 러셀 작·글렌 월포드 연출,서징영 이건명 출연.쌍둥이 형제의 엇갈린 운명. 어린이 ■ 디즈니 아이스쇼 22일까지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02)2113-6849.디즈니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이 빙판에서 펼치는 화려한 쇼. ■ 진기한 콘서트 9월5일까지 호암아트홀(02)6678-1144.국립모스크바중앙인형극장의 내한공연. ■ 피터팬 22일까지 장충체육관 1588-4446.뮤지컬컴퍼니 대중의 대형 뮤지컬. ■ 토리 29일까지 서울교육문화회관 1588-7890.‘난타’의 제작사 PMC프로덕션이 만든 어린이 뮤지컬. 연 극 ■ 아트 19일∼10월3일 학전블루소극장(02)764-8760.야스미나 레자 작·황재헌 연출,정보석 권해효 출연.남자들의 질투와 우정을 속속들이 파헤친 코미디극. ■ 데드 피시 10월10일까지 산울림소극장(02)334-5915.팸 젬스 작·채승훈 연출,배종옥 추귀정 출연.페미니즘 연극. ■ 불 좀 꺼주세요 9월26일까지 동숭아트센터 소극장(02)762-0010.이만희 작·최용훈 연출,조원희 고수민 출연.연극열전 열번째 작품으로 90년대 흥행작. ■ 평화씨 9월26일까지 예술극장 나무와물(02)745-2124.아리스토파네스 작·민복기 연출,김두용 오용 출연.평화를 위해 발벗고 나선 여성들의 이야기. ■ 택시드리벌 29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02)762-0010.장진 작·연출,정재영 강성진 출연.노총각 택시기사의 눈으로 본 대도시의 비정함과 낭만. 무 용 ■ 춤으로 클릭하는 동화 19∼22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02)2263-4680.‘신데렐라’(지구댄스시어터)‘장화,홍련’(이경옥 무용단)등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 갈라공연. ■ 바리바리 촘촘 디딤새 2004 20∼24일(21일 쉼)국립극장 별오름극장(02)2280-4115.국립무용단의 대화가 있는 무대.
  • 호암상 상금 2억원으로 확대

    호암재단(이사장 이현재)은 18일 호암상의 부문별 상금을 1억원에서 국내 민간부문 최대 규모인 2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도 호암상부터 5개 부문(과학·공학·의학·예술·사회봉사)의 총상금은 10억원으로 늘어난다. 내년도 호암상은 올 12월31일까지 호암재단 이사,호암상 위원,호암상 수상자 및 심사위원,위원회가 지명한 국내외 각계 전문인사·기관·단체장·연구기관장·대학총장 등이 개인자격으로 추천할 수 있다.추천서는 호암재단 홈페이지(www.hoamprize.org)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박건승기자 ksp@seoul.co.kr
  • [보러갑시다]

    [보러갑시다]

    국 악 ■ 국악체험교실 ‘장구치고,공연보고!’ 31일까지 오후7시20분 정동극장(02)751-1500. ■ 청소년 국악체험 ‘우리소리 여행’ 29일까지 수∼금 오후5시,토 오후3·5시,일 오후2시 삼청각 일화당(02)875-8225. 콘서트 ■ 넥스트 콘서트 14일 오후 7시.잠실실내체육관 1544-1555. ■ 태빈 콘서트 14일 오후 7시,15일 오후 5시.서강대학교 메리홀(02)3142-1104. 클래식 ■ 첼리스트 장한나 독주회 17일 오후7시30분 대전 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02)749-1300. ■ 세계청소년합창단 내한공연 13일 대구 시민회관,14일 대전 엑스포 아트홀,15일 한전아트센터,17일 단국대 난파기념음악관,오후7시30분(051)622-0176. ■ 현재희·염보영 듀오 리사이틀 13일 오후7시30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02)2265-9235. ■ 해설이 있는 음악회 ‘클래식 나들이’ 14·15일 오후3시·7시30분,21일 오후3시 영산아트홀(02)586-0945. ■ 서울윈드앙상블 청소년음악회 13일 오후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588-7890. 미 술 ■ 7인의 파수꾼Ⅱ전 29일까지 갤러리상(02)730-0030.현대를 움직이는 ‘긍정의 힘‘과 ‘부정의 힘’을 주제로 7인의 그룹전.박선기·백기영·성경화·장승애 등 참여. ■ 아테네 화필기행전 9월19일까지 사비나미술관(02)736-4371.김봉준 김성호 김홍주 박병춘 박은선 안창홍 양대원 이강화 이만수 이종빈 정정엽 최민화 홍성담 등 13명의 작가가 참여한 그리스미술 특별전.서울신문사와 사비나미술관 공동 주최. ■ ‘사진예술’전 29일까지 가나아트센터(02)720-1020.세계 무대에서 주목받는 사진작가들의 최근작.아타·정재규·고명근·이정진 등 국내 작가와 독일의 베허 부부,일본의 히로시 스기모토 등. ■ 체험! 캐릭터박물관전 10월 3일까지 63씨티(63빌딩) 이벤트홀(02)464-3268.1700년대 독일의 ‘노아의 방주’등 캐릭터 장난감 1만5000여점. ■ 색채의 마술사 샤갈전 10월15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02)724-2904.‘도시 위에서’‘비테프스크 위의 누드’등 주요 유화 작품과 드로잉,판화 등 120여점. ■ ‘환상의 세계로 가다-카리브해,아이티의 나이브 미술’전 17일까지 백송화랑(02)517-4339.아이티 미술의 대표적 사조인 소박한 ‘나이브 미술’ 28점 소개. ■ 이지수 작품전 8월18∼24일 갤러리 가이아(02)733-3373.해맑은 색과 필선을 특징으로 하는 기하학적 추상작품. ■ 씨씨킴(본명 김혜경) 설치미술전 29일까지 금호미술관(02)738-2134.생명을 주제로 한 병풍작품 등 80여점. 뮤지컬 ■ 미녀와 야수 무기한 LG아트센터(02)2005-0114.현광원 조정은 출연.인기 애니메이션을 바탕으로 한 디즈니뮤지컬. ■ 우먼 29일까지 한양레퍼토리시어터(02)3141-8979.서승준 연출,이정한 김영주 박준면 출연.사무엘 베케트의 부조리극을 세미 뮤지컬로 각색. ■ 지킬 앤 하이드 21일까지 코엑스오디토리움(02)556-8556.데이비드 스완 연출,조승우 류정한 출연.인간 내면에 존재하는 선과 악의 이중성을 드라마틱하게 엮은 브로드웨이 뮤지컬. ■ 달고나 9월5일까지 아룽구지극장(02)739-8288.오은희 작·조광화 연출,이계창 임선애 출연.애틋한 첫사랑을 기억나게 하는 복고풍 가요뮤지컬. 어린이 ■ 진기한 콘서트 9월5일까지 호암아트홀(02)6678-1144.국립모스크바중앙인형극장의 내한공연. ■ 피터팬 22일까지 장충체육관 1588-4446.배우들이 객석까지 날아다니는 뮤지컬컴퍼니 대중의 초대형 뮤지컬. ■ 토리 29일까지 서울교육문화회관 1588-7890.‘난타’의 제작사 PMC프로덕션이 만든 어린이 뮤지컬. 연 극 ■ 불 좀 꺼주세요 9월26일까지 동숭아트센터 소극장(02)762-0010.이만희 작·최용훈 연출,조원희 고수민 출연.연극열전 열번째 작품으로 무대에 오르는 90년대 흥행작. ■ 곡예사의 첫사랑 29일까지 국립극장 하늘극장(02)2280-4115.이윤택 연출,원희옥 남철 남성남 특별 출연.현대 대중극으로 복원한 서커스 악극. ■ 평화씨 9월26일까지 예술극장 나무와물(02)745-2124.아리스토파네스 작·민복기 연출,김두용 오용 출연.평화를 위해 발벗고 나선 여성들의 이야기. ■ 선데이서울 15일까지 정미소(02)3672-6989.박찬욱 작·박근형 연출,배두나 김영민 출연.주류에 편입되지 못한 변두리 인생들의 고달픈 서울살이. ■ 택시드리벌 29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02)762-0010.장진 작·연출,정재영 강성진 출연.노총각 택시기사의 눈으로 본 대도시의 비정함과 낭만. 무 용 ■ 그랑디바 12∼15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02)599-5743.남성 발레무용수들이 펼치는 패러디 코믹 발레쇼.
  • 여름방학 숙제 마무리 여기가 ‘딱’

    여름방학 숙제 마무리 여기가 ‘딱’

    8월 중순,한여름 더위 막바지.피서도 끝나가고 아이들의 개학도 이제 열흘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이제 서서히 개학 준비를 해야할 때다.방학과제물이 특히 걱정이다.학원이다 피서다 해서 방학을 보내다 보니 밀린 과제를 하기가 만만치 않다.더욱이 체험학습형 과제가 많은 초등·중학생들은 마음만 바쁘기 십상이다.그러나 서울과 경기 지역에는 한나절이나 하루만 시간을 내면 쉽게 둘러볼 수 있는 유익한 곳이 적지 않다.재미있게 방학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서울·경기 지역의 흥미 만점 이색박물관을 소개한다. ●한국전통의 멋과 얼을 찾아서 경기도 용인에 있는 세중옛돌박물관(www.stsmuseum.com)에서는 전통 신앙과 불교와 연관된 1만여점의 석물을 감상할 수 있다.왕릉과 사대부집 묘 앞 문인석에서부터 왕릉을 보호하던 석수,망부석,동자석,효자석,돌솥,맷돌 등 선인들의 돌 유물까지 망라돼 있다. 용인의 등잔박물관(www.deungjan.or.kr)은 삼국시대부터 근세까지 조상들이 썼던 등잔을 한데 모아놓은 곳이다.나무·유기·철제·도자·토기 등잔과 청동·은입사 무쇠촛대 등 200여점이 전시돼 있다. 과천에 있는 마사박물관(www.kra.co.kr/Kra/html/kra_intro_new13.html)에는 흙으로 만든 말과 안장,띠고리,마패 등 말과 관련된 1300여점의 유물이 전시된 곳이다.주변에는 경마장과 국립현대미술관도 있어 주말 나들이에 권할 만 하다.여주에 있는 목아박물관은 불상과 불화 등 불교 관계 유물과 목공예 작품 6000여점이 전시돼 있다. 민속생활사를 체험하고 싶다면 파주의 두루뫼박물관(www.durumea.org)을 추천할 만 하다.원삼국·삼국·고려·조선시대의 각종 민속 생활용품 1500점이 전시돼 있다.특히 토담과 사립문,터주가리,업양가리,서낭당,솟대,원두막 등 민속문화재를 복원,전시해놓은 것이 볼 만하다. 서울을 벗어나지 않겠다면 종로구 명륜동에 있는 짚풀생활사박물관(www.zipul.co.kr)을 찾아가보자.짚풀 관련 민속자료 3500여점을 비롯해 연장,조선시대 못,한옥문 등을 한자리에서 둘러볼 수 있다.매주 한두 차례 볏짚과 수수깡 등으로 망태기와 복조리 등 생활용구를 만들어보는 프로그램도 열린다. 쌍문동에 있는 옹기민속박물관(www.onggimuseum.org)은 우리나라 전통 옹기만을 모아놓은 곳이다.곡식과 장류,김치 등을 보관하던 옹기에서부터 요강과 거름통까지 볼 수 있다.1층 천장에 그려져 있는 800여종의 사찰·궁궐의 전통 단청문양도 볼거리다. ●하루에 끝내는 외국문화 체험 전 세계 지구촌 민속을 한자리에서 보고 싶다면 남산 서울타워에 있는 지구촌민속박물관(www.jiguchonmuseum.org)을 추천한다.각 대륙별로 마련된 전시관에 180여개국에서 수집한 민속유물이 전시돼 있다.세계의 인형만을 모아놓은 세계인형관과 역대 대통령과 유명 인사들이 쓰던 지팡이만을 보여주는 지팡이관,세계 민속 탈이 한자리에 모인 세계민속탈관 등도 볼 만하다. 일산에 있는 중남미문화원(www.latina.or.kr)은 중남미 지역에서 30여년 동안 외교관으로 재직했던 이복형 원장이 만든 박물관 겸 미술관이다.중남미 토기와 석기,가면,가톨릭 예술품에서 석상과 브론즈 등 중남미 문화를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다.월∼토요일에는 예약을 하면 전통요리인 파에야를,주말에는 멕시코 전통음식인 타코를 즐길 수 있다. 종로구 소격동에 있는 티벳박물관(www.tibetmuseum.co.kr)도 볼거리가 쏠쏠하다.60여평으로 작은 규모지만 티베트인들의 불교미술과 일상 생활용품을 알차게 전시하고 있다. 종로구 화동에 있는 장신구박물관(www.wjmuseum.com)은 전 세계의 아기자기한 장신구 1000여점이 전시돼 있는 곳이다.호박 장신구를 비롯해 라틴 아메리카의 황금 장신구,유럽의 유리구슬 목걸이,중세와 근세 에티오피아에서 제작한 은십자가 등 각국의 역사와 문화가 담겨져 있는 유물들이 많다. 종로구 평창동에 있는 셀라뮤즈자기전시관은 주택가 사이에 아담하게 자리잡은 근·현대 유럽도자기 전문 박물관이다.17세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영국과 프랑스,독일,덴마크의 명품 자기와 유리 예술품 500여점에 아시아 도자기도 함께 전시돼 있다.세계의 자기를 한 자리에서 비교 감상할 수 있다. ●놀이·공부·숙제를 한곳에서 부천에 있는 한국만화박물관(www.comicsmuseum.org)에서는 우리 만화의 모든 것을 살펴볼 수 있다.우리 만화사를 빛낸 작품이 연대기별,작가별,장르별로 전시돼 있는 자료관에서는 희귀만화와 만화의 제작과정을 배울 수 있다.전시관에서는 오는 11월30일까지 ‘길창덕 만화세계 50년 ’이 열리고 있다.체험관에는 만화의 한 장면에 들어가 볼 수 있는 ‘만화 장면 속으로’,만화를 그려보는 ‘체험교육실’,3D애니메이션 상영관 등이 마련돼 있다. 서울 종로구 동숭동에 있는 로봇박물관(www.robotmuseum.co.kr)에서는 전 세계 로봇의 모든 것을 소개하고 있다.로봇의 태동 단계에서부터 지능형 로봇까지 로봇을 통한 문명발달사의 전 과정을 보여주는 로봇 콘텐츠 3500여점이 전시돼 있다.40여개국의 초기 로봇과 스페이스 실물 오브제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볼거리로 가득 차 있다. 서울 신천동에 있는 삼성어린이박물관(www.samsungkids.org)은 어린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체험식 박물관이다.부모와 함께 직접 만지고 조작해보고 실험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아이들의 탐구와 표현 능력을 길러주는 과학·미술·방송국·사회·문화 등 11개 전시 및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학교에서 배우기 어려운 심화 내용에 대해 특별교육 프로그램이 연령대별로 준비돼 있다.여름방학을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별도로 마련돼 있다.예매를 하고 가는 것이 좋다. ●테마별로 골라보는 재미 특정 주제만을 다루고 있는 이색 박물관도 흥미롭다. 서울 종로구 삼청공원 건너편에 있는 부엉이박물관(www.owlmuseum.co.kr)은 부엉이를 주제로 한 미술품과 공예품,생활용품 2000여점을 선보이고 있다. 24평으로 규모는 작지만 부엉이를 주제로 한 접시·화병·지폐·동전·토기·봉제·유리 등 풍부한 볼거리가 자랑이다.차와 음료를 무료 제공하며,아이들이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경기도 용인에 있는 태평양박물관은 화장품과 차에 대한 유물이 전시된 곳이다.선사시대에서부터 근대까지 왕족과 사대부,평민들이 쓰던 화장용기를 살펴볼 수 있다.분합과 연지합,유병 등 화장용품 용기에서부터 대야,거울,손톱다듬기,빗,귀고리,귀이개,반짇고리,실패 등 침구류와 장신구,다구류 등을 한자리에 모았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자수박물관은 우리나라 전통의 색과 문양의 자수와 보자기,의상 등 3000여점의 자수제품을 모아놓은 곳이다. 20평 남짓한 공간이지만 실과 바늘,옛 의복까지 한 눈에 둘러볼 수 있어 외국인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한국은행 본점에 있는 한국화폐금융박물관(museum.bok.or.kr)은 우리나라 화폐의 모든 것을 공부할 수 있는 곳이다.한국은행의 설립 배경과 목적,한국은행의 업무에서 화폐가 만들어지고 순환하는 과정,위·변조 화폐 식별법,미래의 화폐 등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세계 각국의 화폐와 역사정보와 관련된 자료도 전시돼 있다.오는 10월31일까지 ‘시대와 화폐전’도 열리고 있다.국가보호시설이기 때문에 사진을 찍으려면 사전에 승인을 받아야 한다. 서울 서초구 우면산 기슭에 있는 분재박물관(www.bonsaitv.com)에서는 분재를 보고,직접 가꾸는 법을 배울 수 있다.2300여평에 80종,1200여개의 분재가 전시돼 있다.분재의 역사를 민화와 사진으로 볼 수 있는 자료실과 분재에 대한 강의와 실습이 이뤄지는 분재생활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용인에 있는 삼성교통박물관(www.stm.or.kr)은 우리나라 최초의 자동차 전문 박물관이다.자동차 모형과 부품,액세서리 등을 소재로 한 예술작품을 비롯해 경주용차,스포츠카,컨셉트카 등을 감상할 수 있다.레오나르도 다빈치의 태엽 자동차와 초기 교통수단인 마차와 자전거 등 세계의 교통·운반수단도 전시돼 있다.용인 에버랜드와 호암미술관도 가까워 주말 나들이에는 제격이다. 식물에 대해 알고 싶다면 용인에 있는 국내 최대의 사립식물원인 한택식물원(hantaek.co.kr)을 권한다.20만여평에 수생·희귀·약용·덩굴·음지식물관과 잔디화원,구근원,나리원,호주·남아프리카 온실이 갖춰져 있으며,자생식물 2500여종,외래식물 4500여종을 살펴볼 수 있다. 여주에 있는 한얼테마박물관(www.han-ul.or.kr)은 주제별로 다양한 유물을 모아놓은 곳이다.편지와 교지 등 고문서가 전시된 고문서유물관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과학기기를 비교할 수 있는 과학유물관,심청전 활자본과 춘향전 등 국보급 사료를 모아놓은 전적 유물관 등이 볼만하다. 김포에 있는 덕포진교육박물관은 엄마·아빠 세대의 학교를 둘러볼 수 있는 곳이다.60∼80년대 학교에서 쓰던 비품과 교과서,교재는 물론 사각 양은 도시락,갈탄 난로,풍금 등 지금은 사라진 옛 교실의 풍경이 그대로 재현돼 있다. 일제강점기의 교과서와 교복,통지표,책가방,칠판 대용으로 쓰던 석판 등도 전시돼 있다.인두와 다리미,새끼 꼬는 기계인 메기틀 등 전통 농기계와 옛 생활용구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정치플러스] 盧대통령 인형극 관람

    노무현 대통령은 6일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국립모스크바 중앙인형극장이 공연한 인형극 ‘진기한 콘서트’를 부인 권양숙 여사와 함께 관람했다.노 대통령과 권 여사는 인형극을 관람한 뒤 관객들에게 인사를 했고 앞서 공연 중간에는 어린이 관객들로부터 사인 공세를 받기도 했다고 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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