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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억대 「골프도박」 9명 적발/충북방직 회장등 8명 수배

    ◎프라자제과 사장 구속/판돈 수십억원 추정/검찰 【성남=김동준기자】 수원지검 성남지청 임성재부장검사는 2일 서울외곽의 골프장을 돌며 수억원대의 판돈을 걸고 상습적으로 도박골프를 쳐온 서울 용산구 원효로2가 프라자제과점 사장 이동백씨(52)를 상습도박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이씨와 함께 골프도박을 해온 충북방직 회장 박덕흥씨(50ㆍ서울 강남구 청담1동)와 최진국(51ㆍ우성강건 회장) 박형관(50ㆍ전 용마건설 이사) 안승근(50ㆍ골프뉴스 발행인ㆍ모방송 골프해설자) 안강모(50ㆍ무역업) 문광봉(46ㆍ전 국민상호신용금고 신사지점장) 김기석ㆍ송모씨 등 8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씨는 지난 4월25일 경기도 하남시 감이동 260의1 동서울골프장에서 수배된 문씨 등 3명과 함께 각각 5백만원씩의 돈을 걸고 9개홀을 돌아 성적이 가장 좋은 한사람에게 2천만원을 주는 도박골프를 친것을 비롯,지난달 31일까지 7차례에 걸쳐 도박골프를 해온 혐의를 받고있다. 이씨는 지난달 31일 하오4시 동서울골프장에서 골프를 치고나오다 검찰에 검거됐다.또 수배된 박씨 등은 구속된 이씨와 함께 지난 7월초순 양주군 주내면 만송리 555 로열골프장에서 1천2백만원씩 걸고 도박골프를 치는 등 최근까지 육사ㆍ한성ㆍ태광골프장 등을 돌며 21회에 걸쳐 모두 2억원대의 골프도박을 해왔다는 것이다. 검찰수사결과 이들은 지난 4월초 서울 뚝섬골프장에서 서로 만나 처음에는 1만∼3만원씩의 내기골프를 해오다 갑자기 판돈을 높여 골프를 쳐온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현재까지 밝혀진 판돈은 2억원대이나 수배된 8명을 검거,수사할 경우 판돈은 수십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고있다. 검찰은 일부 부유층인사들의 과소비ㆍ향락풍조를 척결한다는 차원에서 이들을 붙잡아 엄단키로 하는 한편 수도권내 골프장에서의 도박골프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 「큰손」들 결탁,주가조작/상장사 사장등 6명 적발

    ◎4백억대 부당거래 소문으로만 떠돌던 「큰손」들의 주가조작이 사실로 드러났다. 증권감독원은 2일 상호신용금고 등에서 대출받은 자금 등 총 2백억원을 동원,증권시장에서 총 4백87억원어치의 주식을 사고 팔면서 주가를 조작한 중소 상장사 사장 2명과 큰손 3명을 포함,총 6명을 증권거래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에 고발된 사람은 ▲의약품 생산업체인 삼성신약 대표 민병린씨(69) ▲의류업체인 진영산업 대표 임병구씨(60) ▲양회성씨(41ㆍ한신증권 압구정지점 상주투자자) ▲송순덕씨(33ㆍ여ㆍ〃 투자상담사) ▲이한영씨(39ㆍ투자자) ▲함인화씨(45ㆍ도신산업 대표) 등이다. 증권감독원 조사에 따르면 민 사장 등 5명은 지난해 1월부터 올 4월까지 제일증권 명동지점ㆍ한신증권 압구정지점ㆍ대우증권 중앙지점 등 서울시내 18개 점포에 본인이나 친ㆍ인척 명의 또는 가명으로 모두 1백92개 계좌를 개설한 뒤 삼성신약ㆍ진영산업ㆍ도신산업ㆍ경일화학공업ㆍ코리아써키트ㆍ고려포리머 등 6개 중소기업의 주식을 종목별로 월평균 최저 53.4%(총거래량 기준)에서 최고 83.4%까지 집중적으로 사들여 주가상승을 조작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이 사들인 주식규모는 6개사 주 1백2만2천주에 2백77억원,판 주식은 93만2천주에 2백9억원어치로 총 4백87억원이었다. 그동안 증시에서는 내부자 거래에 의해 부당하게 시세차익을 챙긴 사례가 몇 번 있었으나 이번처럼 상장사 대표와 큰손 및 투자상담사가 짜고 주가를 조작한 사례는 처음이다. 조작규모 또한 증시사상 최대이다.
  • 「사노맹」 핵심조직 40명 구속/안기부 발표

    ◎무장봉기 통해 국가전복 획책/분규ㆍ폭력시위 배후조종/「박노해」 등 1백50명 수배/“학원ㆍ산업계에 1천6백여 명 침투” 국가안전기획부는 30일 노동계ㆍ학원ㆍ종교계ㆍ청년운동단체 등에 침투,무장봉기를 통해 사회주의 국가건설을 기도한 지하조직 「남한 사회주의 노동자동맹」(사노맹)을 적발,중앙위원 남진현 씨(27ㆍ서울대 무기재료학과 3년 제적) 등 40명을 국가보안법위반(반국가단체 구성ㆍ가입ㆍ목적수행) 혐의로 구속했다고 발표했다. 안전기획부는 또 「사노맹」의 핵심 지도총책인 중앙위원회 위원장 백태웅 씨(27ㆍ전 서울대 총학생회장ㆍ공법학과 4년 제적)와 지하노동 시인 「박노해」로 알려진 박기평 씨(32) 및 박씨의 부인 김진주 씨(35ㆍ이화여대 약대 졸) 등 핵심조직원 1백50여 명을 수배하는 한편 박찬영 씨(23ㆍ여ㆍ회사원) 등 2명을 입건했다. 안기부는 이들로부터 컴퓨터워드프로세서 4대와 디스켓 75점,유인물 배포용 봉고차 1대,호신용 가스총,음어표와 각종 유인물 등 3백50여 종 7천여 점을 증거물로 압수했다.안기부는 지난달 18일부터 이 사건의 전면 수사에 나서 그동안 관련자 54명을 검거해 조사한 결과 「사노맹」은 노동혁명투쟁을 선도할 학원투쟁조직으로 「사회주의 학생운동연구소」의 지도 아래 전국 40여 개 대학에 「민주주의 학생연맹」(DSL)을 조직했거나 조직하고 있으며 노동계 2백30여 명,학원 1천30여 명,종교계 청년운동단체 90여 명,민중당 30여 명,기타 농민ㆍ청년운동그룹 2백30여 명 등 조직원 1천6백여 명이 각계에 침투해 활동해온 전국 규모의 거대한 사회주의 혁명 지하조직이라고 밝혔다. 안기부에 따르면 백씨와 박씨 부부,수배중인 김형기 씨(가명ㆍ고려대 출신) 및 구속된 중앙위원 남씨 등 5명은 지난해 2월 「제헌의회그룹」의 잔류 간부 등과 「민족민주혁명론」(NDR)을 추종하는 노동계ㆍ대학가 등의 핵심세력 1백40여 명을 규합,「사노맹 출범준비위원회」(사준위)를 구성한 데 이어 같은해 11월12일 서울대에서 열린 「전국노동자대회」 때 출범선언문을 발표하며 「사노맹」의 결성을 공개선언했다. 「사노맹」은 오는 92년까지 혁명전위당인 「노동자당」을 결성한다는 목표 아래 포항제철ㆍ지하철공사ㆍ선경화학ㆍ서광ㆍ해태 등 전국 50여 개 공장 및 노동단체에 2백30여 명의 소조원을 침투시켜 근로자들을 혁명의식화시키고 폭력투쟁을 배후에서 조종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지난 5월1일 「메이데이」 시위와 인천지역 상원ㆍ동흥ㆍ대원 등 14개 사업장 파업 지원시위 등도 주도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안기부는 또 수배중인 박기평 씨 등이 「혁명이념의 대중적 확산」을 위해 지난해 1월 월간지 「노동해방문학」을 문공부에 정식 등록해 창간한 뒤 혁명이론에 뛰어난 김사인 씨(34ㆍ서울대 국문과 졸) 등 6명의 편집진을 구성,「이정로」 「박노해」라는 가명으로 「노동해방과 민족민주변혁단계」 등의 기고문을 실어 「민족민주혁명론」을 확산시켜 왔다고 설명했다.
  • 위기의 고르비 12가지 과제/불지가 분석한 「흔들리는 소련」

    ◎민족분규 확산ㆍ군부 동요… 두뇌 유출도 늘어/빈부격차 심화속 범죄 급증… 사회불안 가중 「고르바초프는 과연 제2의 기적을 만들어 낼 것인가」. 최근 유럽에는 소련에 대한 비관론이 점증하고 있는 가운데 고르바초프가 과연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인지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고르바초프의 개혁을 지원하려는 EC등 서방측조차 소련내부의 구조적 취약과 예측할 수 없는 정치적 불확실성 때문에 구체적 지원을 망설이고 있다. 정치ㆍ경제ㆍ사회적으로 허다한 문제에 직면한 고르바초프의 숙제는 무엇인가. 프랑스의 일요지 「디망시 주르날」이 그의 서구방문에 즈음해 정리한 「12과제」는 다음과 같다. ▲경제ㆍ사회적 불평등=기업의 자유,외환도입 등 시장경제화정책과 고질적인 물자부족 등이 어울려 소련내에 새로운 빈부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웬만한 가게의 경우 루블화와 외화사용 고객을 구분해 「차별대우」가 행해지고 있으며 신흥 부유층과 다수 빈곤층간의 간격이 확대되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시장경제화의 혜택을 입은 신흥부유층은 세금 한푼 물지않고 축재하는 반면 시장경제화의 여파로 오히려 3천여만명의 빈곤층이 형성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민족주의=1백10개 민족으로 구성된 소련은 현재 인종위기의 「폭발」상태에 있다. 이미 선포된 각 공화국의 독립선언외에 공화국 내부에서도 각 인종 지역간에 자결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레닌그라드 부근 치에르톨로보 지역의 경우 2만3천여 주민이 인접 주민과의 마찰을 이유로 독립을 선포하고 국가와 국기를 만들었을 정도이다. ▲경제질서 혼란=경제전문가들에 따르면 현재 소련내 공장의 30%가 가동중단상태에 있거나 가동된다 해도 별 쓸모가 없는 물자를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시장경제화 추진에 따라 우선 수백만명에 달하는 공장ㆍ기업간부들이 새 교육을 받아야할 형편인데 이들 대부분은 현재 생산품의 가격을 어떻게 책정해야 하는지 모르고 있다. ▲군=동구로부터 복귀하는 군인들의 처우문제,91년중 현 병력의 4분의 1을 감축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군인들의 장래불안이 대단하다. 일부 귀향병력은 숙소조차 없어 애를 먹고 있다. 군의 감축대상은 사병 뿐만 아니라 장성을 포함한 장교들에까지 미친다. 최근 나돈 쿠데타설은 군의 이같은 장래불안과도 관계가 있다. ▲당=아직 공산당이 제기능을 다하고 있는지 소련인들은 관심이 없다. 매달 20∼30만명의 당원이 줄고 있는 공산당은 각 공화국의 자립선언으로 존재기반이 유명무실해지고 있다. 소련언론들도 고르바초프 뒤에 「대통령」칭호만 붙이지 「당서기장」 용어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고 또 정치국회의가 열렸는지도 전혀 일반의 관심에서 벗어나 있다. 미묘하기는 하지만 고르바초프는 당과의 관계를 정리해야 할 것이다. 이미 재기불능의 상태에 처한 공산당 서기장직을 포기해야할 것이다. ▲야당=모순적이기는 하지만 고르바초프로서는 하나 또는 몇개의 지속적인 야당이 결성되는게 바람직하다. 강력하고 구조가 건전하며 또 정책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야당이 필요하다. 최근 민주러시아운동이란 단체가 결성됐으나 그 구조나 동기면에서 이같은 건전 야당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환경오염=소련의오염은 이미 위험수준을 넘어서 있다. 우랄산맥 공업지대를 비롯한 주요 산업지대에서 매년 수천명이 오염으로 사망하고 또 기형아 출산을 비롯한 허다한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 공업지대 뿐아니라 모스크바ㆍ레닌그라드 등 대도시의 「대기」도 이미 국제관련기구가 책정한 위험수위를 훨씬 초과하고 있다. ▲범죄=모스크바ㆍ키에프ㆍ레닌그라드 등지에서는 호신용 소형폭탄이 1백50루블의 거금에 팔리고 있다. 지난 1년간 소련의 청소년 범죄는 40%나 증가했으며 각종 강도ㆍ약탈ㆍ절도행위도 증가일로에 있다. 이와 함께 마약ㆍ공갈ㆍ매춘과 관련된 조직범죄도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이들 범죄망이 「무장」화하고 있어 주민들을 불안케 하고 있다. ▲동기부여=소련인들에게 성취동기를 부여해야 한다. 회의와 소심ㆍ불안,그리고 쿠데타와 내란 등을 우려하는 소련인들은 각자 개인의 생존밖에 염두에 두지 않고 있다. 소련인들은 행정기관을 기피하며 고르바초프가 수만명의 전문가와 함께 경제를 재건한다면 이는 기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두뇌유출=사업상 또는 학업상 해외에 나간 소련인들은 대부분 현지정착을 희망,시도한다. 잠재적인 경제적 망명가능자는 1천3백여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계되고 있다. ▲교회=교회문 앞에서는 소련인들의 「비관」에 편승,내년 봄에 새로운 혁명이 일어나고 새로운 그리스도가 재현할 것이라는 노스트 라다무스의 예언서가 팔리고 있다. 교회에서는 고해와 복종에 의해 소련을 구원하고 또 옛날의 참종교로 돌아가야 한다는 설교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후계문제=아직 현실적으로 거론되고 있지는 않지만 만약 국내정책 실패로 권좌에서 고르바초프가 물러날 경우 마땅한 후임자가 등장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고르바초프의 경우 아직 「젊고」 건강이 양호하기 때문에 지도층은 물론 일반인들도 후계자를 거론하는 것은 찾아보기 드물다.
  • 「제일투금」등 2개사/새달부터 1부 승격

    6월결산 상장법인들에 대한 시장소속부 심사결과 2부소속의 제일투자금융ㆍ해동상호신용금고 등 2개사가 새달부터 1부로 승격된다. 상장법인들의 시장소속부 및 업종심사는 증권거래소가 결산기에 따라 연 2차례씩 실시한다. 이번 6월결산 법인 심사에서는 해태유업ㆍ신아화학공업ㆍ진흥상호신용금고ㆍ미도파 등 기존 1부소속 4개사를 2부소속으로 변경 지정했다.
  • 미 대통령 아들ㆍ딸들 “고뇌와 갈등” 언저리(세계의 사회면)

    ◎백악관의 2세들은 괴롭다/국민의 주시받아 행동제약/알콜중독ㆍ도박꾼 전락까지/「호기」보단 「도전」에 시달려 대통령의 자녀들.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국가최고 통수권자인 대통령의 자녀들은 부모의 후광으로 늘 화려한 주목을 받는다. 그러나 그 화려함 뒤에는 적지 않은 고뇌와 갈등도 있다. 특히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 부처의 일거수일투족은 세계적인 뉴스가 되고 있으며 동시에 그들은 스타를 능가하는 대중적 인기를 누리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그들 자녀 가운데 일부는 대통령 자녀라는 이유로 개인적으로 적지않이 고통을 겪고 있다. 부시의 셋째 아들인 닐 부시(35)는 금융스캔들에 휘말려 있고 고명딸인 도로(31)는 이혼의 아픔을 겪고 있다. 큰 아들인 조지 W(44)는 당초 계획했던 텍사스주지사 출마를 포기했다. 아버지의 정치적 후광을 업고 주지사에 선출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게 그의 변. 뉴욕에 있는 대통령연구센터의 고돈 학시소장은 『대통령의 자녀가 되는 것은 걷기에 불편한 신을 신고 걷는 격』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는 『모든사람들이 그들을 감시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같은 대중의 관심에 대통령 자녀들은 적지 않은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대통령의 자녀들은 흔히 대중의 요구와 기대감,그리고 지나친 관심으로 일상생활에 많은 제약을 받고 일부는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했음을 역사가 증언하고 있다. 존 애덤스 대통령의 아들인 찰스는 알콜중독자가 되었고 급기야는 아버지로부터 의절을 당하기에 이르렀다. 제임스 매디슨 대통령의 의붓아들인 토드는 도박꾼으로 전락하기도 했다. 캘빈 쿨리지 대통령의 아들은 백악관 테니스코트에서의 불의의 사고에 의한 패혈증으로 사망했으며 시어도어 루스벨트 대통령의 아들인 퀘ㄴ틴은 육군항공사로 1차대전에 참전했다가 피격되어 사망했다. 바바라 부시여사는 대통령 당선이 그들의 결혼생활을 강화시켜 주었지만 자녀들에게는 많은 부담감을 주고 있다고 고백한 적이 있다. 특히 닐과 도로가 고통을 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닐은 지난 88년 12월 파산한 콜로라도주 덴버에 있는 덴버상호신용금고 이사로 재직시 특정인에게 특정대출을 해주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닐은 지난 84년 자신에게 10만달러를 빌려주었던 사업가 케네스 굿에게 90만달러를 대출해 주었는데 이같은 대출이 사적이해관계에 의한 것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것이다. 5명의 자녀를 두었던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은 『세상에서 가장 나쁜 것은 대통령의 자녀가 되는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어떤 면에서는 그것은 단지 「사치스러운 고민」에 불과할지 모른다. 인간적 고뇌를 가질 수 있겠지만 그들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선망의 대상이며 선택된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 일본 「자위대 파병」뜨거운 찬반 논쟁

    ◎“세계평화에 공헌… 파견 마땅” 찬/“명백한 위헌,전면 철회해야” 반/“경제력 업고 군사대국화 노린 도박”비판도 전쟁의 포기,전력 및 교전권을 부인한 현행 일본 헌법하에서 사실상의 군대인 자위대를 해외에 파견할 수 있는가. 이것이 가능하다면 무기 휴대는 어떻게 되는가. 「중동국회」로 불리는 일본의 제1백19회 임시국회는 자위대의 중동파견에 근거법이 될 「유엔평화협력법안」의 심의를 위해 지난 12일 소집됐으며,16일부터는 각 당 대표질문이 시작돼 본격적인 논전에 들어간다. 가이후 도시키(해부준수) 총리는 임시국회 개회에 즈음한 소신표명 연설에서 『냉전후의 새로운 국제질서가 모색되고 있는 가운데 발생한 중동위기에 「평화국가」 일본이 어떻게 대응하는가는 전후 최대의 시련』이라고 지적하고 『유엔이 목표로 하는 「공정한 평화」를 달성하기 위해 일본은 인적ㆍ물적 양면에서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세계평화에의 공헌은 당연하고도 필요불가결한 코스트(비용)』라고 밝히고『법체계의 정비를 위해 유엔평화협력법안을 준비하고 있다』며 지원을 호소했다. 그러나 야당측은 자위대의 해외파견은 있을 수 없다며 전면대결의 자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사회당은 『이 법안은 자위대의 해외파병의 길을 열어주는 것으로서 헌법과 국회결의에 위반된다. 무장ㆍ비무장의 어떠한 형태로든 자위관의 해외파견은 인정할 수 없다』고 맞서고 있다. 한편 자민당 내에서도 자위대파견에 대한 신중론이 뿌리깊게 깔려 있어 이 법안의 통과여부는 가이후 내각 자체의 운명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전문 32조 6장 부칙으로 구성된 이 법안은 비무장 원칙을 선언하고 있으나 호신용 소화기의 휴대를 인정하고 있다. 초점이 되고 있는 자위대의 유엔평화협력대에 참가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제22조에 『본부장(총리)이 필요하다고 인정할 경우 부대 및 자위대원의 참가를 요청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그 신분은 「협력대원」과 「자위대원」을 겸임한다고 밝혔다. 이 법안의 문제점은 다음 5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미군을중심으로 한 중동의 다국적군은 유엔 그 자체의 활동은 아니다. 그래도 일본은 지원할 수 있는가의 문제이다. 일본은 지금까지 유엔의 평화유지활동(PKO)에 대해 정전감시,선거감시 등 4건에만 외무성 직원 등 요원을 파견,협력해 왔다. 88년의 아프가니스탄 평화협정의 이행감시,이란ㆍ이라크 정전감시,89년 나미비아 선거감시,90년 니카라과 선거감시가 그것이다. 자금협력은 17건에 이른다. 이들은 모두 유엔헌장규정에 따른 것이었으나 이번 경우는 유엔결의 그 자체가 아니라 유엔결의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각국이 취하는 자주적 활동에 협력하는 것이다. 따라서 의미의 폭이 보다 넓다. 다국적군도 유엔헌장 제42조를 근거로 한 「평화유지군」과는 성격을 달리한다. 그런데도 일본은 여기에 군대를 보내 협력해야 하는가의 문제이다. 둘째는 자위대의 해외파견은 「집단적 자위권」의 행사를 금지한 헌법에 위반되는 것이 아닌가라는 점이다. 일본 헌법 제9조는 『①일본국민은 정의와 질서를 기조로 하는 국제평화를 성실히 희구하며 국권의 발동인 전쟁과 무력에 의한 위협 또는 무력행사는 국제분쟁을 해결하는 수단으로서는 영구히 이를 포기한다. ②전항의 목적을 달성하기 이해 육 해 공군 기타 전력은 보유치 않으며 국가의 교전권은 이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다. 국제법상 집단적 자위권은 자국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외국에 대한 무력공격을,자국이 직접 공격받은 것은 아니라 하더라도 실력으로 이를 저지하는 권리이다. 일본 정부는 자국을 지키는 개별적 자위권과 함께 유엔헌장에서 독립국가가 갖는 것을 인정하는 권리라고 보면서도 『헌법 제9조에서 허용하고 있는 자위를 위한 필요한 최소한도의 무력행사의 범위를 넘는 것』이라며 집단적 자위권의 행사는 허용할 수 없다는 해석을 지켜왔다. 그러나 15일부터는 돌연 「해외파병」과 「집단적 자위권」은 별개의 문제이며 국제평화유지활동은 헌법의 정신에 부합된다는 확대해석을 시도하고 있다. 세번째는 분쟁주변지역에서 공격을 받았을 경우 자위대는 무력을 행사하지 않아야 하는가 라는 점이다. 자위대원은 분명 군인이다. 군인이전쟁터에서 아무 무기도 갖지 않고 도망만 다닌대서야 국제적인 웃음거리밖에 더 될 게 없지 않는가라고 많은 일본인들은 우려한다. 어쨌든 이 법안은 경제대국인 일본이 군사ㆍ정치적인 면에서도 1등국이 되어 보자는 「초조감」에서 나온 위험한 발상이라는 지적도 없지 않다. 파병지역이 중동이니까 망정이지,일본의 군사력강화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한국과 동남아지역에 파병할 문제가 생길 경우 일본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라는 염려도 있다. 어떤 의미에서든 이번 법안의 국회통과 여부는 일본 정계를 당분간 시끄럽게 만들 것이 틀림없다고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 일,자위대 해외파병법 의회 제출/자민당선 승인

    ◎“필요땐 대원 무기휴대” 규정/“비상시 무력사용도 적법” 외무성 【도쿄=강수웅특파원】 일본정부는 15일 논란의 초점이 되고 있는 자위대 해외파병의 근거법이 될 「유엔평화협력법안」의 전문과 요강을 자민당 내각ㆍ외교ㆍ국방합동부회에 제출했으며 집권 자민당은 이 법안을 정식 승인했다. 16일 각의를 거쳐 국회에 상정될 이 법안이 전문공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전문 32조 6장 부칙으로 구성된 이 법안은 그 「목적」으로 『유엔을 중심으로한 국제평화를 위한 노력에 적극 기여한다』라고 규정하고 『무력에 의한 위협 또는 무력행사에 해당하는 것이어서는 안된다』라며 비무장 원칙을 선언하고 있다. 이 법안의 핵심인 자위대의 유엔평화협력대에의 참가에 관해서는 『본부장(총리)이 필요하다고 인정할 경우 부대 및 자위대원의 참가를 요청할 수 있다』(제22조)고 못박고 그 신분은 「협력대원」과 「자위대원」의 신분을 겸임토록 규정했다. 또 ▲총리를 의장으로 관계각료로 구성되는 「유엔평화회의」를 내각에 설치하며(제4조) ▲실시계획은 각의결정에 따르고(제17조) ▲해상보안청의 선박 및 승조원으로서 동청직원의 참가를 요청할 수 있다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나아가 호신용 소화기의 휴대에 관해 『자기의 생명ㆍ신체를 방어하기 위해 특히 필요하다고 본부장이 인정하는 경우에는 해외파견에 관계되는 외국에 체재하는 동안 지정받은 자가 보관하는 소형무기를 대여받을 수 있다』고 규정,자위대원 뿐만 아니라 협력대원 모두가 소화기를 휴대할 수 있도록 했다. 가이후 도시키(해부준수)총리는 이날 『집단적 안전보장과 집단적 자위권은 별개』라고 지적,『자위대의 중심이 되는 유엔평화협력대의 해외파견은 집단적 안전보장 조치로써 헌법 및 유엔헌장에 따른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한편 일본 외무성도 이날 『유엔군에의 자위대 참가는 무력행사를 수반하는 경우라도 현행 헌법의 범위내에서 가능하다』는 견해를 보였다. 이같은 외무성의 견해는 『이같은 경우는 집단적 자위권행사를 금지한 헌법에 저촉한다』는 해석을 수정한 것이어서 많은 논란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 “페만파견 일 자위대 보급함/공격받을땐 즉각 응전”

    ◎일 정부서 밝혀 【도쿄 연합】 일본 정부 소식통은 9일 중동에 파견되는 자위대의 보급함이나 수송기가 공격을 받을 경우 응전도 가능하다고 말해 장차 자위대가 어떤 형태로든 전투에 참가할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 시인했다. 이 소식통은 유엔 평화협력 법안추진과 관련,앞으로 협력대에 수송업무를 위탁받아 해외에 나가는 자위대의 보급함과 수송기는 자위대법에 따라 무장하고 있는 만큼 수송 도중 공격을 당하면 이법 95조(무기등의 방호를 위한 무기사용)에 의거,응전이 인정된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당초 지난달 27일 가이후 총리의 발언을 통해 유엔 협력대는 무기가 필요한 위험지역에 파견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그후 호신용 소화기 휴대를 인정하는 방향으로 나갔다가 이번에는 응전도 불사한다고 밝히는 등 보다 적극적인 태도를 표명했었다.
  • 서류 위조,2만여평 땅사취 기도/「복리재단」이사 구속

    서울지검은 24일 사회복지법인 한국교역자복리재단 이사 김석봉씨(46ㆍ서울 도봉구 수유동 270의250)를 사문서위조 및 공증증서원본 부실기재 등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해 7월16일 한국교역자복리재단의 대표이사 인모씨가 상호신용금고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되자 대표이사직무대행 이갑선씨(구속) 등과 짜고 가짜임시이사회 회의록을 만들어 관할구청에 임원취임승인과 등기를 마친뒤 재단이 이미 팔아넘긴 전남 목포시 산정동 1202 토지 2만8천여평의 매매가 인감위조 등에 의한 것으로 무효라며 땅주인을 상대로 소유권이전등기말소 청구소송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 「한국유니텍」부도 61억/기은,김용휴씨등 재산 12억 가압류

    중소기업은행은 17일 한국유니텍의 부도와 관련,지급보증인인 김용휴씨,유니텍사장 김혁중씨의 장인인 안희돈씨 등이 갖고 있는 부동산 3건 9억5천만원,채권 4건2억8천만원 등 모두 12억3천만원의 재산을 가압류 했다. 중소기업은행은 지금까지 중소기업자금 5억1천2백만원,무역금융 6억4천9백만원 등 11억6천1백만원을 담보없이 대출해주었으나 지난3일 신한은행과 한일은행으로부터 유니텍의 어음이 부도처리되자 5일 당좌거래 중지조치를 취한 뒤 법적절차를 거쳐 가압류조치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은행이 가압류조치한 재산은 신한은행이 한국유니텍대출의 담보로 잡고 있는 안씨의 서울 용산구 이촌동 정우맨션아파트(78평)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유니텍의 부도금액은 이날 현재 61억여원에 달하고 있는 금융기관대출액은 35억1천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도처리액은 신한은행 서교지점 55억원,한일은행 신월동지점 5억8천7백65만원 등 3개은행에 61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국유니텍에 돈을 빌려준 금융기관은 신한은행 10억3천만원,중소기업은행11억6천1백만원,조흥은행 3억5천만원,삼희투자금융 2억원,한일투자금융 3억원,동인상호신용금고 3억6천만원,삼환상호신용금고 1억1천만원 등 35억1천1백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 증안기금 출자법인에 세제혜택/배당금 비과세ㆍ차입금이자 손비처리

    ◎재무부,관련법규 개정추진 증시안정기금에 출자한 상장법인들에 법인세법상의 세제 혜택이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재무부는 13일 기존의 기관투자자들에 한정된 법인세법상의 세제 지원을 증시안정기금 출연 상장법인들에도 확대,일괄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재무부의 이같은 증안기금출연 상장법인에 대한 법인세법 세제지원은 올 정기국회 통과를 목표로 추진중인 법인세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이루어질 전망이다. 정부의 법인세법 시행령 개정안이 올해안에 국회를 통과할 경우 증안기금 출연상장법인들은 현재 투신ㆍ은행ㆍ보험ㆍ증권ㆍ단자ㆍ상호신용금고 및 연ㆍ기금 등의 기관투자자들에게만 주어지는 세제 혜택을 지난 연초부터 소급해 적용받게 된다. 재무부의 이들 상장법인에 대한 세제지원은 ▲지급이자를 손비로 인정하고 ▲증자소득공제를 허용하며 ▲증안기금 보유주식에서 발행한 배당의 익금불산입을 허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기관투자자가 아닌 일반법인이 주식을 취득할 때는 보다 무거운 세금이 부과되나 증시안정기금 출자를통하여 주식이 취득될 때만은 일반법인에 대해서도 기관투자자에 준하는 세제 혜택을 준다는 취지이다. 증안기금에 출자하기 위해 상장법인이 외부로부터 자금을 차입했을 경우 여타의 주식취득 경우와는 달리 이 차입금에 대한 지급이자가 손비로 인정받게 되는 것이다. 또 현재는 상장법인이 증자를 실시한 뒤 주식취득액이 증자액의 10%를 초과하면 증자소득공제에서 배제했으나 앞으로 증안기금 출연법인에 대해서는 주식취득액이 10%를 초과하더라도 증자소득공제를 허용하겠다는 방안이다. 이밖에 증안기금이 시장에서 매입ㆍ보유한 주식으로 배당을 받게됐을 경우 기금출연 법인들에 나누어 돌아갈 배당금에 대해서는 익금불산입을 허용,비과세한다는 것이다. 증시안정기금은 증시부양책의 일환으로 지난 5월8일 증권ㆍ보험ㆍ은행의 출자로 설립된 뒤 관리대상 종목을 제외한 전 상장법인이 추가로 참여,자본금 및 증자ㆍ회사채 발행실적에 비례한 출자금을 출연해오고 있다. 연말까지 4조원을 조성할 계획인 증안기금은 현재 2조4천8백억원이 모아진 가운데 실제 주식매입액이 1조3천4백21억원으로 집계되고 있다.
  • 건설부 간부명의 도용/아파트 12채 분양받아/1명구속ㆍ6명입건

    서울지검 특수3부 이건조검사는 26일 대학동창인 건설부 간부의 명의를 도용,예금통장을 만든뒤 이 간부의 소개로 은행대출을 받은 업자가 사례금조로 보낸 돈을 빼내 가로챈 국제항공여행사 상무 황철씨(46ㆍ서울 강남구 개포동 주공아파트 208동)를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황씨가 몰래 만든 예금통장을 입수해 이 통장의 명의인이 건설부 간부라는 점을 이용해 자금주들을 모아 부동산투기를 해온 대종부동산 대표 김이영씨(47ㆍ여ㆍ서울 강남구 대치동 316)와 중흥주택 대표 정창선씨(47) 등 6명을 주택건설촉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달아난 김씨의 남편 오병순씨(52) 등 2명을 수배했다. S대 법대출신인 황씨는 지난해 7월 의류제조업자 김모씨로부터 『주택은행 산하 주은상호신용금고에서 1억원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상호신용금고 사장을 직접 만난 자리에서 자신과 대학동창인 당시 건설부 국토계획과장 이모씨(현재 국장)의 이름을 팔아 김씨 소유의 단독주택을 담보로 1억원을 대출받게 해준뒤 『대출받도록 애쓴 이과장에게 사례를 해야한다』며 주택은행 대치동지점에 이씨 명의의 통장을 만들어 김씨가 사례금조로 송금한 1백만원을 빼내 사용한 혐의를 받고있다. 불구속 입건된 김씨는 같은 해 10월 황씨로부터 이씨 명의의 통장을 입수한뒤 통장의 명의인이 건설부 간부이어서 아파트를 쉽게 분양받을 수 있을 것처럼 꾸며 건축업자인 이용희씨(37ㆍ불구속) 등 4명으로부터 모금한 투기자금 1억2천5백여만원을 이용해 중흥주택이 광주시내에서 분양중인 중흥아파트 12가구를 분양받아 2백만∼3백만원의 프리미엄을 얹어 전매한 혐의를 받고 있으나 유방암 수술로 현재 입원치료중이다.
  • 제2금융권도 지준금 의무화/단자사ㆍ투신ㆍ상호신용금고

    ◎효율적 통화관리 유도/총통화 관리방식도 전환/한은 한국은행은 효율적인 통화관리를 위해 단자회사ㆍ투자신탁ㆍ상호신용금고 등 제2금융권에 대해서도 고객으로부터 받은 예금의 일정비율을 지급준비금으로 중앙은행에 맡기도록 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중이다. 이와 함께 현재 은행중심으로 돼있는 총통화(M₂)관리방식을 단자사의 CMA(어음관리구좌)등 제2금융권의 금융상품을 포함한 단기유동성(M₂B)관리방식으로 전환키로 했다. 한은은 4일 이같은 내용의 지급준비제도 개선방안을 마련,재무부등과 협의를 거쳐 곧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같은 방침은 통화관리와 중앙은행의 지급준비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는 제2금융권의 수신비중이 지난 3월말 현재 전체금융기관 수신의 64.8%에 달하고 있어 통화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은데 따른 것이다. 한은은 그동안 제2금융권에 대해서는 예금회전율이 낮고 신용창출효과도 적어 지준과 통화관리대상에서 제외했으나 최근 제2금융권의 비약적인 규모확대추세속에 단자사의 자기발행어음이 1개월에 8.64회,신용금고의 보통예수금이 2.35회 회전하는등 은행저축예금(1.63회)보다 높아지고 예금­대출­예금과정을 통해 신용창출효과도 두드러지게 나타나 더이상 지준예치대상에서 제외할 경우 통화관리가 한계에 부딪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또 제1,2금융권과의 공정한 경쟁기반을 조성하기 위해서도 제2금융권을 은행과 마찬가지로 지준대상에 포함시키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주장이다. 한은은 현재 은행들의 경우 근로자재형저축등 일부예금을 제외하고는 11.5%의 지급준비금을 무이자로 한은에 예치하고 있는 반면 제2금융권의 경우 예치금의 2∼10%를 금융기관의 증권ㆍ채권 등 수익성자산에 예치하고 있어 형평에도 어긋난다고 지적하고 있다.
  • 제2금융권 금리 1% 인하/7월부터/은행과의 격차 2%로 연동

    ◎단기예금은 3% 내려/양건예금 강요땐 문책/재무부/기업금융비용 연4천억 줄어들 듯 단자 증권 투신 종합금융 상호신용금고 은행의 신탁 등 제2금융권의 여ㆍ수신금리가 오는 7월2일부터 평균 1%포인트씩 낮아진다. 또 제2금융권의 대출금리가 지나치게 상승하는 것을 억제하기 위해 제2금융권 대출금리가 은행의 대출금리보다 2%포인트 높은 수준으로 연동된다. 재무부는 은행과 제2금융권간의 금리격차를 줄이고 장기저축을 유도하며 기업의 금융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제2금융권 실세금리 인하방안」을 28일 발표했다. 재무부는 수신금리를 낮추기 위해 단자사의 어음관리구좌(CMA) 증권사의 BMF(채권관리구좌) 투신사의 공사채형 수익증권 은행의 신탁 등 단기 고수익상품에 대해서는 만기가 되기 전에 금융기관이 되사줄 때 투자자들로부터 받는 환매수수료를 올리는 한편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낮은 통화안정증권을 발행시장에서 인수,30%이상 편입하도록 의무화시켰다. 제2금융권의 우대금리는 은행의 우대금리(현10%)에 2%포인트가,최고 대출금리는 제2금융권 우대금리보다 2%포인트가 각각 높은 수준으로 연동된다. 이에 따라 기업어음의 할인금리는 현13∼15%에서 12∼14%로,무역어음 할인금리는 15∼16%에서 14%로 각각 낮아진다. 수신금리는 단자사 CMA의 경우 예탁기간 30일 미만은 현9.3%에서 6%이내로,30∼59일은 현10.1%에서 7%로 각각 3%포인트이상 내리도록하고 90일짜리는 13.5%에서 12.6%로 인하토록하는 등 예탁기간에 따라 최고 3%포인트까지 낮춤으로써 은행과의 금리격차를 축소하기로 했다. 재무부는 이처럼 여신금리가 낮아지면 기업의 금융비용은 연간 4천억원이 줄어들 것이라고 추정했다. ◎금리인하의 의미와 문제점/부동자금 산업투자로 끌 처방/“금융자율화에 역행” 시각도 제2금융권의 실세금리를 낮추겠다는 재무부 발표에 대해 금융계에서는 대체로 그 불가피성을 인정하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금융자율화에 역행하는 조치라는 비판과 함께 제대로 실효를 거둘 수 있을지 여부에 회의를 표시하는 시각도 있다. 이번의 금리인하 조치는 지난 4ㆍ4 경제활성화 대책에서이미 예고한 것으로 그 배경은 두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는 제2금융권이 경쟁적으로 단기 고수익상품의 수익률을 올림으로써 시중자금이 단기 부동화하며 제2금융권과 은행권간의 금리격차가 커져 제2금융권은 지나치게 비대해지고 은행은 계속 위축되는 현상이 생겼다. 또 하나는 높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한 금융기관들은 이 자금을 역시 비싼 금리로 대출할 수밖에 없어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이 커지고 결과적으로 대외경쟁력이 약해졌다. 이른바 꺾기 등 불건전한 금융관행도 성행할 수밖에 없었다. 은행의 자유저축예금과 단자사의 어음관리구좌(CMA)를 기준으로 1,2금융권간의 금리수준을 비교하면 예탁기간에 따라 CMA가 3.1%포인트에서 5.6%포인트까지 높은게 사실이다. 이때문에 은행의 정기예금은 전체의 95%가 3개월 이상짜리인데 비해 CMA는 전체의 75%가 3개월 미만의 단기상품에 몰려있다. 은행과 제2금융권의 수신비중을 봐도 87년 37.5대 62.5에서 지난 4월에는 32.6대 67.4로 그 차이가 더욱 크게 벌어지고 있다. 기업의 평균 차입금리도 은행의 경우 87년말 11.85%에서 지난 4월 11.2%로 떨어졌으나 제2금융권의 경우 같은 기간 중 12.46%에서 13.5%로 오히려 1%포인트 이상 높아졌다. 같은 기간 중 기업의 제2금융권 차입의존도는 47.8%에서 51.2%로 높아져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이 커졌음을 말해주고 있다. 이같은 여러가지 모순들을 해결하자는 것이 이번 금리인하 조치의 목적이다. 그러나 이번 조치에서는 단자사의 기업어음과 무역어음 증권사의 5천만원이상 거액 환매채 등 이미 금리가 자유화한 상품까지도 정부가 행정지도를 통해 강제로 금리를 내리도록 한 것은 금융자율화와 상치되는게 분명하다. 재무부도 이점을 인정하고 있다. 그러나 자율화는 목적이 아니라 수단일 뿐이라며 기업의 부담경감을 위해서는 불가피하다고 해명하고 있다. 또 만성적으로 자금수요는 넘치고 공급은 모자라는 현실에서 시장금리와 표면금리의 차이를 메우기 위해 대출기업에는 꺾기를 강요하고 자금예탁자에게는 표면금리 이외의 웃돈을 얹어주는 역꺾기 등이 더욱 성행할 가능성도 크다. 비록 금리인하와 함께이같은 불건전한 관행을 강력히 시정하겠다고 나섰지만 얼마나 성과를 거둘지는 미지수라 할 수 있다. 이에 실패할 경우 이번의 금리인하조치는 별 실효를 거두기 어려울 것이다.
  • 비업무용부동산 담보대출 금지/신용금고도 새달부터 시행

    ◎영세기업은 예외 은행과 마찬가지로 상호신용금고도 오는 6월1일부터 사치성재산,연면적의 절반이상이 임대되는 부동산(주택제외),연면적의 절반 이상이 숙박업 등 여신금지업종에 쓰이는 부동산은 담보로 잡을 수 없게 된다. 그러나 금고의 대출대상이 소규모기업이고 이들에 대한 평균대출금액이 2천6백만원에 불과하며 소규모기업의 경우 시설자금과 운전자금을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 점등을 감안,소규모기업에 대한 대출시에는 비업무용부동산ㆍ유휴토지ㆍ제3자명의 부동산 등을 담보로 잡을 수 있다. 은행의 경우에는 중소기업의 시설자금에 한해 이같은 부동산을 담보로 취득할 수 있게 돼 있다. 한편 최고한도가 3천만원인 금고의 소액가계 대출시에는 은행과 마찬가지로 유휴토지 및 제3자 명의의 부동산을 담보로 잡을 수 있다. 그러나 이같은 기준에 어긋나더라도 이미 취득한 담보는 기존에 맺은 계약이 끝날 때까지 담보취득이 계속 허용된다. 재무부는 29일 상호신용금고의 업무운영준칙을 이처럼 개정,오는 6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금고가 채권을 확보하기 위해 담보권을 행사해서 취득한 유입부동산의 처분기간을 현행 최대 2년 이내에서 1년이내로 단축시켰다. 또 이미 1년이 넘은 유입부동산에 대해서는 6개월이내 매각을 유도하기로 했다. 또 업무용부동산을 취득하거나 매각하는 경우에도 금고연합회에 사전신고 및 사후보고를 하도록 했다. 상호신용금고는 전국에 2백37개가 있는데 지난 3월말 현재 업무용부동산 2천8백41억원,비업무용(유입부동산) 3백53억원 등 모두 3천1백94억원 어치를 보유하고 있다.
  • 재벌부동산 첫 매각/럭금,부산 6백31평

    국내 10대 재벌그룹의 보유부동산 매각발표 이후 처음으로 럭키금성그룹의 일부 부동산이 매각됐다. 럭키금성은 23일 계열사인 부민상호신용금고의 부산시 사하구 소재 부동산 대지 3백11평과 건물 3백20평을 4억7천만원에 우주정밀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 신금 등 2백67개 기관 위탁증거금 징수 면제/거래소

    증권거래소는 증시의 수요기반을 넓히기 위해 상호신용금고와 신규기관투자가로 지정된 민간기금 및 공제단체 등에 위탁증거금 징수면제혜택을 부여하는 한편 대기업의 주식분산요건을 완화하기로 했다. 9일 증권거래소가 마련한 수탁계약준칙 및 유가증권 상장규정 개정안에 따르면 전국 2백37개 상호신용금고와 올해 새로 기관투자가로 지정된 23개 민간기금 및 7개 공제단체 등 모두 2백67개 기관투자가에 대해 주식매입시 위탁증거금(40%)을 징수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위탁증거금 징수 면제기관은 5백16개로 대폭 늘어나게 된다. 또 거래소는 현재 상장후 3년이내에 대주주 지분율을 51%이하로 줄이도록 되어 있는 신규상장기업의 주식분산의무기간을 대기업(자본금 50억원이상ㆍ자기자본 1백억원이상)에 한해 5년으로 연장하기로 했다. 이같은 조치로 당초 오는 93년까지 연차적으로 대주주 지분을 분산해야 했던 67개사 대주주 보유주식 2천67만주(시가총액 4천3백억원)의 매각시한이 95년까지로 늦춰져 단기적인 물량공급 압박을 줄일 수 있게 됐다.거래소는 11일 열리는 증권관리위원회에 이를 상정,통과되는대로 재무부장관의 승인을 받아 시행할 방침이다.
  • 일반토지 양도세 감면기준/「7년이상 보유」로 강화

    ◎당정,상습투기자 재산세 중과 정부와 민자당은 7일 하오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당정회의를 갖고 부동산투기근절및 긴축재정 운동방안ㆍ증권시장 안정화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민자당은 이날 회의에서 정부측이 마련한 경제종합대책을 보고 받고 부동산투기를 원천적으로 봉쇄하기 위해 일반토지거래에서 양도소득세 감면시효를 현행 5년에서 7∼10년으로 연장하며 투기행위자에 대한 제재조치를 강화하는 내용의 「부동산투기 억제특별법」을 제정할 것을 촉구했다. 민자당은 이와함께 ▲30대 계열기업군 ▲일정순위 이상의 도급 건설업체 ▲시중은행,단자회사,보험회사,증권ㆍ투자신탁사,상호신용금고 등 전 금융기관 ▲국세청및 금융기관이 특별관리를 요청한 기업 또는 개인을 특별관리 대상으로 선정,이들이 보유하고 있는 비업무용 부동산에 대해 정밀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특별관리 대상기업과 그 임직원의 토지취득에 대해서는 정부가 그 취득 여부를 허가토록 정부측에 건의했다. 또 부동산투기행위자로 판정받은 자에 대해서는 재산세 부과시 과세표준율을 1백% 현실화 하며 부동산투기 행위여부의 판정및 토지취득허가제 운용에 필요한 부동산투기억제위원회를 정부내에 설치할 것을 요청했다. 이밖에 각종 경상 행정비 절감과 불급한 정부및 산하기관의 기구 통폐합등을 통해 90년 본 예산의 5%에 해당하는 1조원을 절감토록 하고 증시안정을 위해 2조원 규모의 증시안정기금을 조성하며 신규증자및 기업공개를 상반기중에는 일체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 새마을 금고상무/2억 챙겨 도주

    【청주】 청주시 사직동 126의9 사직2동새마을금고 상무 엄창용씨(35)가 공금 2억원을 빼내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사직2동새마을금고(이사장 윤정림ㆍ51)에 따르면 엄씨는 지난 2일 청주 동양상호신용금고에 예치한 돈 가운데 2억원을 청주중앙투자신탁에 예치시키라는 윤이사장의 지시를 받고 이날 하오 동양상호신용금고에서 자기앞수표로 2억원을 인출,충북은행과 한일은행 청주지점에서 이 돈을 1만원권으로 바꿔 달아났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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