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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종금 경영권 다툼 재연/제일금고측,직무집행정지 가처분신청

    신한종금의 경영권인수를 추진중인 제일상호신용금고가 27일 신한종금의 경영진에 대해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을 법원에 제출했다. 국제그룹복원본부 김상준 대표는 이날 제일금고를 대신해 가진 기자회견에서 제일금고(회장 유동천)와 계열사인 퍼스트파이낸스가 신한종금의 김종호 회장 등 경영진의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신청과 회계장부 및 서류 등의 열람·등사가처분신청을 서울지법에 냈다고 밝혔다.그는 또 『신한종금의 경영진이 종업원을 동원해 자사주식을 회사돈으로 사들이는 불법행위를 하고 있다』며 증권거래법 위반여부를 가려달라고 재정경제원과 증권감독원에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 32개 계열사 “공중분해” 시간문제/한보 재수사­그룹 장래

    ◎국내 22사·해외법인 10사/5개사는 법정관리 신청/17사도 대부분 적자영업 「기업이 망하면 기업가는 알거지가 된다」.정태수 한보그룹 총회장 일가에대한 재산가압류에서 나오는 말이다. 재계는 검찰의 재산가압류에 대해 기업은 망해도 기업인은 살아남는다는 그릇된 관행이 이제는 사라지게 됐다고 말한다.일부에서는 이같은 조치가 얼어붙은 자금시장과 경기를 더욱 위축시킬 것이라고 보기도하지만 일부에서는 그동안 잘못된 속설로 선의의 기업인들까지 백안시되던 풍토에서 벗어나게 됐다고 반기는 상황이다.어쨌든 이번 검찰의 조치는 기업이 사회와 경제계에 해악을 끼치면 다시는 재기할 수 없다는 교훈을 심었고,성실하게 제길을 가는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새로운 기업인관을 만들었다. 지난 1월 한보철강이 부도난 뒤 정총회장을 비롯,보근씨 등 정씨 일가는 거의 매일 한보그룹 본사에 출근해 정씨가 부도에 피탄당하지 않은 몇개 계열사를 중심으로 재기할 것이라는 설이 무성했다.사실이든 아니든 이 설은 설자리를 잃게 됐다. 한보철강부도후 나온 정씨의 재기설은 상당한 근거를 갖고 있었다.(주)한보소유의 10여만평에 달하는 부산 제강소 부지가 그대로 살아있는데다 「소액」이긴 하지만 흑자를 낸 대성목재가 있고 영상제작 업계에선 내로라하는 한맥유니온이 있어 잘만하면 외형 4천억∼5천억원대의 기업군은 만들수 있으리라는게 설의 근거였다. 그리고 이같은 설은 정총회장이 「상당한」 재산을 은닉했을 것이라는 추론에 뿌리를 두고 있었다.물론 이는 추론이 아닌 사실로 밝혀졌다.검찰이 공개한 정씨 일가의 재산은 3천억원대를 훨씬 넘는다.지난 해 말기준으로 부동산 8백77억원(공시지가 기준)과 예금채권 9억원,주식 1천8백48억원(액면가 기준),전환사채 7백10억원 등 총 3천4백44억원이나 된다.부동산의 경우 시가로 따질 경우 규모는 훨씬 커질 것이고 재기자금으로는 훌륭한 밑천이 될 것이라는 것은 쉽게 짐작할 수 있다. 계열사들의 미래도 없다.한보철강,(주)한보와 상아제약,한보에너지 등 계열사는 22개이며 해외법인을 합치면 계열사는 32개로 늘어난다.이들과 한보건설 등 5개사가 법정관리를 신청한 상태이고 나머지 17개사는 영업을 계속중이다.하지만 대성목재,한맥유니온,한보정통신,한보상호신용금고를 제외하면 쓸만한 기업이 없다는게 업계의 견해다.대성목재는 법정관리중인 한보건설이 지분의 85%를 보유하고 있어 한보건설의 주인이 바뀌면 자동으로 소유권이 바뀔수 밖에 없고 한보상호신용금고도 규정위반으로 신용관리기금의 관리를 받고 있다.이밖에 동아시아가스 등 대부분의 계열사는 매출이 없거나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법정관리를 신청하지 않은 나머지 계열사들은 정총회장 일가의 재산이 채권자들에게 압류되는 과정에서 제3자에게 매각될 게 뻔해 한보그룹의 공중분해는 시간문제라는게 업계의 일치된 판단이다.
  • 변호사 협박 5억 갈취/40대 3명

    ◎범행 숨기려 빈집 턴뒤 고의수감 서울경찰청 형사과는 26일 변호사를 협박해 5억원을 빼앗은 이창근씨(49·전과 8범·서울 강서구 화곡6동)를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했다.다른 사건으로 구속된 공범 우홍식(43·전과 8범·고양시 일산구 일산동)·노은상씨(44·전과 10범·서울 관악구 봉천동)에 대해서도 혐의를 추가했다. 우씨 등은 지난해 1월23일 상오 8시30분쯤 평소 재산이 많은 것으로 알져진 변호사 이모씨(57)의 서울 서초구 반포동 사무실에 침입,이변호사에게 『1백억원을 내놓지 않으면 죽여 버리겠다』고 흉기로 위협했다. 이들은 이변호사를 3시간여 동안 감금,이변호사가 모상호신용금고에 예금한 5억원을 자신들이 미리 개설해 둔 한일은행 서초중앙지점에 입금도록 했다. 특히 우씨와 노씨는 지난 81년 서울지법 남부지원 1호 법정에서 흉기로 호송관을 위협해 탈주한 경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이번 범행을 숨기려고 지난해 8월20일 빈집에 들어가 5만원을 훔치다 경찰에 붙잡혀 현재 성동구치소에 수감중이다.
  • 불법대출·5억대 어음사기/새마을금고 전 이사장 구속

    인천 중부경찰서는 22일 다른 사람의 명의의 건물을 담보로 대출을 받거나 약속어음을 남발하는 수법으로 억대 사기행각을 벌인 전 용일새마을금고 이사장 김청일씨(59·인천시 남구 용현1동 124)를 사기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건설업체인 수도주택 대표인 김씨는 지난해 12월 인천시 남구 주안동 11에 신축한 80가구 다세대주택이 자신의 이름으로 허가가 나지 않자 평소 알고 지내던 남모씨(55·상업) 명의로 건축허가를 낸뒤 남씨에게 알리지 않은채 이를 담보로 해 남씨 명의로 (주)정우상호신용금고에서 2억5천만원을 대출받은 혐의다. 김씨는 또 지난해 10월 이사장으로 있던 인천시 남구 용현1동 용일새마을금고사무실에서 김모씨(57·I새마을금고 이사장)에게 약속어음을 발행해주며 5천만원을 빌린뒤 갚지 않는 등 같은수법으로 지금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5억원대의 어음사기행각을 벌인 혐의도 받고 있다.
  • 한보 국조특위 증인 70명·참고인 5명 명단

    18일 여야총무회담에서 한보국정조사 특위의 증인 및 참고인 선정과 관련,확정한 증인 71명과 참고인5명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증인명단 ▲대통령 친인척­김현철(대통령 차남). ▲대통령비서실­박재윤(전경제수석) 한이헌(〃) 이석채(〃) ▲국가안전기획부­김기섭(전 운영차장) ▲국회의원­홍인길·정재철·황병태(이상 신한국당) 권노갑(국민회의) ▲재정경제원­홍재형(전 부총리) ▲통산부­한봉수(전 장관) 김유채(전 기계공업국장) 안영기(전 철강금속과장) ▲건설교통부­박승(전 장관) 김우석(〃) 박태서(전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박상채(〃) 신영삼(전 수자원정책과장) ▲감사원­하복동(감사1과장) ▲은행감독원­이용성(전 원장) 김용진(〃) 김명호(〃) 이수휴(원장) 최연종(부원장) ▲증권감독원­박청부(원장) ▲제일은행­이철수(전 행장) 신광식(〃) 박석태(자금담당상무) 김경수(논현동지점장) 박일영(여신총괄부장) ▲조흥은행­우찬목(전 행장) 장철훈(행장대리) 허종욱(상무) 윤원규(여신관리부장) ▲외환은행­장명선(행장)최남규(상무) 이종성(전 강남역지점장) 서성식(여신지원부장) ▲산업은행­이형구(전 총재) 김시형(총재) 손수일(부총재보) 이성근(부산지점장) 윤광순(부장) ▲서울은행­손홍균(전 행장) ▲한국산업리스­박만수(대표이사) ▲한보그룹­정태수(총회장) 정보근(회장) 정원근(부회장) 신상익(총회장비서실장) 김종국(전 재정본부장) 이신영(한보상호신용금고 대표) 이용남(전 한보사장) 정일기(전 한보철강사장) 홍태선(〃) 이완수(전 자금담당이사) 장명철(한보건설상무) 이도상(세양선박회장) 임상래(정태수 운전기사·의전담당상무) 김갑수(당진제철소 하도급업자) 안정준(한보철강 당진공장소장) 정분순(전 총회장 여비서) 김대성(재정본부상무) 서성하(재정본부 부장) 예병석(경리담당 차장) ▲현철씨 주변인물­박경식(G남성클리닉 원장) 박태중(주삼우사장) ▲기타­김희완(서울부시장) 이강석(한국기업평가 사장) 장홍열(한국신용정보 사장) 조원(한국신용평가사장) 김신태(청운회계법인 공인회계사) ◇참고인 ▲한승수(전 경제부총리) ▲유한수(포스코경영연구소장) ▲민동준(연세대교수) ▲김주한(산업연구원 연구위원) ▲한양석(한국기업평가 평가담당본부장)
  • “숨은돈 끌어내 중기돕기”에 초점/금융실명제 보완방안의 함축

    ◎검은돈 산업자금화 부축 “당근작전”/고세률로 「출처조사 면제 혜택」 상쇄 강경식 부총리가 제시한 금융실명제 보완방안은 「숨은 돈 끌어내기」를 통한 「중소기업지원자금화」에 초점이 맞춰졌다.이를 유도하기 위해 비록 출처가 적법하지 않은 「검은 돈」이라 하더라도 출처조사를 면제하므로써 국가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산업자금으로 흡수하겠다는 뜻이 담겨있다.실명제에 대한 정부시각이 당초 「검은 돈에 철퇴를」에서 「검은 돈도 국가경제에 유익한 방향으로 쓰면 된다」는 쪽으로 달라졌다고 할 수 있다. 재경원 관계자는 『금융실명제는 선진경제로 가기 위한 필요조건이지 필요충분조건은 아니다』라며 『독일의 경우에도 금융실명제는 조세징수법에 근거 규정이 들어있다』고 말했다.우리의 금융실명제는 누구의 소득인 지를 분간할 수 있도록 「실명」으로 거래토록 해 과세형평을 기하는 것 이외에 자금출처조사를 통해 검은 돈의 실체까지 밝혀내는 제도로 활용되는 등 부하가 많이 걸려있어 지레 겁을 먹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일정한 경우에 한해 자금출처 조사를 면제함으로써 실명제에 대한 부담감을 줄여주되 밀수·마약거래 등의 부정·비리자금은 자금세탁방지법으로 차단한다는 골격을 잡았다.경제문제는 실명제로 풀고 부정비리척결 등의 사회정의 문제는 자금세탁방지법으로 해결한다는 복안이다. 지금의 금융실명제는 지하경제를 양성화해 산업자금화하는 기회를 주는 것이 미흡했다는 강 부총리의 지론이 반영됐다.정책을 추진하는데는 당근과 채찍 둘 다 필요하지만 경제정책은 특히 당근이 필요하다는 것이 그의 철학이다. 금융저축에 대해 종합과세 최고 세율(40%)을 선택할 경우 현재 적용되는 5∼10년 이상 장기채권이나 저축처럼 분리과세를 허용,검은 돈의 과거를 묻지 않기로 한 것도 철저히 경제논리가 적용된 조치다.자금출처 조사는 면제되지만 그 대신 높은 세율로 세금을 내게 함으로써 공평과세 측면에서는 하자가 없다고 재경원은 설명한다. 금융실명제 보완방안은 중소기업의 자금난 완화 및 창업촉진에 촛점이 맞춰져 있다.중소기업 창업이나 증자자금,벤처기업 등에의 자금공급원인 창업투자회사·신기술사업금융회사,상호신용금고 등의 중소기업지원 금융기관에 출자하는 자금일 경우 자금출처를 묻지 않기로 한 것이 그 예다. 중소기업에 자금을 몰아줌으로써 경제난에 허덕이는 중소기업을 중점 지원하기 위한 차원이다.아울러 할부금융·카드·리스사 등의 여신전문금융기관에 출자할 경우에도 같은 혜택을 주기로 함으로써 사실상 고리대금업을 양성화하는 길도 트이게 됐다. 그러나 금융실명제 보완방안이 경제활성화에 얼마나 도움을 줄 지는 미지수다.자금출처 조사를 면제해 주는 대신 부과하게 될 도강세 수준 등에 의해 영향을 받을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 사회불안 “동성”… 해법은 “이구”(정가 초점)

    ◎“한숨·불신 판치는 사회적 공황상태” 진단/“야권 설자제”·“여권 신뢰회복” 대안 제각각 28일 사회·문화분야에 대한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여야의원들은 현 사회의 위기현상을 적시하고 다양한 해법을 제시했다. 특히 의원들은 사회 전반에 퍼진 불안감을 씻고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정치권의 솔선수범과 정부의 미래지향적 비전 제시가 절실하다는데 견해를 같이 했다. 『불신과 불만,불안으로 점철된 분열과 갈등의 삼불시대』(신한국당 목요상 의원,경기 동두천·양주) 『사회전반의 총체적·구조적 위기』(신한국당 권철현 의원,부산 사상갑) 『59년 자유당 말기 같은 사회적 공황상태』(국민회의 방용석,전국구)『살기 힘들고 앞날이 걱정된다는 한숨과 탄식뿐인 세상』(자민련 조영재 의원,대전유성)­위기진단은 한결같이 절실했다. 특히 목의원은 『얼마전 한 젊은 여자가 의정부의 모 상호신용금고가 한보에 돈을 대출해 주었다가 부도 직전에 처했다는 헛소문을 퍼뜨리는 바람에 예금주들이 순식간에 수백명씩 몰려들어 하루에몇백억원씩 인출하는 대소동이 벌어지는 등 마치 유언비어 공화국이 되어가는 형국』이라며 무책임한 「카더라」 방송과 유언비어성 「설」의 발본색원을 당부했다. 불안과 위기해소를 위한 해결책은 여야가 조금씩 차이를 보였다.특히 목의원은 『야당도 몸통이니 깃털이니 하면서 앵무새처럼 유언비어성 정치공세와 무책임한 언행을 되풀이,사회혼란을 조장하고 있다』며 정치권,특히 야권의 자제를 촉구한 반면 방의원은 『사회가 어수선한데 김영삼정부는 주머니 쌈짓돈만 챙기고 있다』면서 집권층의 절제와 신뢰회복을 강조했다. 조의원은 『국민대화합과 단결,깨끗한 사회로의 새출발을 위한 대사면령 등 특별조치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민주당 이수인 의원(전국구)은 『총체적 국가위기의 해결책은 철학의 빈곤,나아가 문화적 빈곤에서 찾아야 한다』며 「통합을 위한 문화정책 수립」을 주장했다. 답변에 나선 이수성 국무총리는 『남의 탓에만 몰두하고 타인을 매도하는 비상식보다는 민화안국을 위해 모두가 앞장서 자성하는 풍토와 자세가 필요하다』며 여야 정치권에 「뼈있는」 해법을 제시했다.
  • 국민은/한성·국민금고 합병

    국민은행은 24일 정부의 금융산업 대형화 시책에 맞춰 산하 계열사인 한성상호신용금고와 국민상호신용금고를 합병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성금고와 국민금고는 이날 상오 각각 이사회를 열고 올 상반기중 합병을 완료하기로 결의했다. 지난해말 현재 한성은 종업원 83명,자기자본 1백5억원,총여신 2천3백59억원,총수신 2천4백59억원이며 국민은 종업원 64명,자기자본 21억원,총여신 1천4백25억원,총수신 1천7백44억원으로 국민은행이 각각 99.9%,100%의 지분을 갖고 있다. 국민은행은 두 금고가 합병하면 전국 236개 금고중 총여수신 규모가 6위에 이르는 대형 금고로 탈바꿈하게 된다고 밝혔다.
  • 허위부도설 유포 20대 여인 검거/동아신금 관련

    ◎“한보계열로 부도” 퍼뜨려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19일 발생한 의정부시 의정부1동 동아상호신용금고 부도설 유포사건과 관련,악성루머를 퍼트린 한경희씨(27·여·공원·동두천시 하봉암동 313)를 업무방해혐의로 24일 긴급 구속했다. 한씨는 지난 19일 낮 12시쯤 자신이 일하는 봉제공장에서 동료직원 임모씨(39·여) 등에게 『이 회사가 한보계열로 부도났다더라』는 등의 허위사실을 퍼트려 22일까지 동아상호신용금고측이 예금주들로부터 모두 4백50억여원의 예금해약과 인출사태를 빚게 한 혐의다.
  • 부도설 사실무근 판명불구/동아신금 500억 인출 사태

    경기도 의정부시 동아상호신용금고(대표·백선영)가 지난 20일부터 한보관련 부도설에 휩쓸리며 의정부 본점과 동두천 분소 등에서 이틀째 무더기 예금인출 사태가 빚어졌다. 인출액은 20일 3백억원과 이날 2백억원 등 모두 5백억원이다. 신용관리기금과 한국은행 등은 동아상호신용금고에 대한 조사끝에 부도설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 우량·합병 신용금고/주택저축 취급 허용

    경영실적 또는 재무구조가 우량하거나 합병하는 상호신용금고에 은행처럼 주택마련저축을 취급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이에 따라 부실 상호신용금고간 인수·합병이 가속화되는 등 구조조정을 통한 대형화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21일 한승수 경제부총리 주재로 경제차관회의를 열고 금융개혁작업의 일환으로 금융기관의 대형화 및 경영개선을 꾀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상호신용금고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상호신용금고의 부대업무를 추가로 신설,우량·합병금고에 주택마련 저축 등의 업무를 취급할 수 있게 허용했다. 재경원은 이날 회의에서 공정위가 우량 금고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을 시행령에 명시해야 한다고 지적함에 따라 추후 재경원 고시 또는 지침을 제정키로 했다. 개정안은 상호신용금고의 지점인가 요건도 완화,계약을 이전하거나 합병하는 금고의 경우 자기자본이 법정자본금의 2배 이상만 되면 지점인가를 내주도록 했다.지금은 지점을 설치하려면 3년간 당기순이익 및 경상이익이 발생해야 하고임직원이 정직 이상의 징계를 받지 않아야 하는 등 4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가능하게 돼 있다.
  • 한보 비자금 2,136억/검찰 수사결과 발표

    ◎홍인길 의원 등 10명 기소 한보그룹 특혜대출 비리사건을 수사해온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최병국 검사장)는 19일 수사 결과를 발표,한보그룹 정태수 총회장이 모두 2천1백36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해 사용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특히 이 가운데 사용처가 드러나지 않은 2백50억원과 정총회장의 은닉재산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정총회장에게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사기·횡령·증재 및 뇌물공여,제3자 뇌물교부 등 7개 죄목을 적용,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또 신한국당 홍인길(부산 서)·황병태(경북 문경·예천)·정재철 의원(전국구)과 국민회의 권노갑 의원(전국구) 등 여야 의원 4명,김우석 전 내무부장관,신광식 전 제일·우찬목 전 조흥은행장,김종국 전 한보 재정본부장 등 관련자 9명을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의 뇌물수수,또는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법의 수재 및 알선수재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이철수 전 제일은행장(수감중)은 당진제철소 건설 과정에서 자금지원 등의 대가로 94년 8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4차례에 걸쳐 7억원을 받은 사실이드러나 수재혐의로 추가기소했다. 이신영 한보상호신용금고 사장과 홍태선·정일기·이용남 전·현직 한보 철강 사장 등 4명은 『정총회장의 지시에 따랐다』는 이유로 상호신용금고업법 및 부정수표단속법 위반혐의로 기소유예했다. 정총회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액면 합계금 1천1백15억여원의 융통어음을 발행,기일 안에 결제가 가능한 것처럼 속여 할인하는 수법으로 1천77억여원을 가로채는 등 3차례에 걸쳐 2천1백36억원을 횡령하고,정·관계 인사와 전·현직 은행장 등 8명에게 32억5천만원을 뇌물 등으로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총회장은 한보철강에 대한 대출금 4조8백81억원과 회사채 및 사채 발행 등으로 5조5백59억원을 조성한 뒤 이 가운데 시설자금으로 3조5천9백12억원,운영자금으로 1조2천5백11억원을 사용했으며 나머지 2천1백36억원을 횡령,비자금으로 유용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홍의원은 청와대 총무수석으로 재직중이던 지난 95년 1월 대출 청탁을 조건으로 2억원을 받은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
  • 한보수사 발표­검찰 발표문 요약

    ◎제철소 건설비 부풀려 비자금 조성/은행 대출·사채발행 통해 5조559억 조성/시설자금 등 정상 경비로 4조8,423억 사용 Ⅰ.수사경위 〈수사착수 배경〉97년 1월23일 한보그룹의 주력기업인 한보철강공업이 발행한 어음과 수표가 부도처리돼 22개 계열사와 850여개 협력업체 등의 연쇄부도가 예상됐다.한보철강공업이 자본금 9백억원이 60배가 넘는 5조7천억원을 당진제철소의 건설에 투자하고 있었다.인·허가과정에서의 특혜의혹이 제기됐다. ○자본금 60배 넘는 투자 또 91년 세칭 「수서사건」의 여파로 한보그룹의 재무구조가 취약해졌는데도 한보철강에 92년 9월부터 97년 1월까지 무려 3조원이 넘는 거액의 대출이 이루어졌다.이는 외부의 압력이나 청탁에 의한 것으로서,한보의 실질적 최고 경영책임자인 정태수가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정치권 인사·관련부처 공직자 및 은행 임직원 등에게 집중 로비를 했을 것이라는 등의 각종 의혹이 제기됐다. 〈수사경과〉대검 중앙수사부는 1월23일 한보철강공업의 부도사실이 언론에 보도돼 각종 의혹이 제기됨에따라 내사에 들어갔다.27일 한보그룹 관계자 등 총 36명을 출국금지,한보그룹본부와 한보철강공업 등 16개 계열사 및 정태수 일가 5명의 주거지 등에 대해 압수 수색을 실시하는 등 전면 수사에 착수했다. 30일 정태수를 소환,정이 한보철강공업 대표이사의 직인을 보관,직접 수표를 발행했고 그룹의 계열사인 한보상호신용금고로부터 불법으로 거액을 대출을 받았으며 자금 악화로 결제 가능성이 없는 어음을 남발한 사실이 드러나 31일 구속했다. 또 2월1일부터 6일까지 정태수로부터 자금대출 및 사업 인·허가과정에서 청탁과 함께 거액의 금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난 신한국당 홍인길,정재철,황병태·국민회의 권노갑 의원,김우석 전 내무부장관 등 5명을 구속했다. 한보철강공업 등 한보그룹의 회계장부 및 전산자료를 분석,제일은행 등에 개설된 42개 예금계좌를 압수해 자금추적 조사를 병행했다.정태수의 대출금 유용 및 사용,은닉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였다.박재윤 전 통상산업부장관,한이헌 전 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이석채 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윤진식대통령경제비서관,재경원·통산부·해양부·은행감독원 실무담당자 등을 상대로 한보철강공업의 인·허가 및 자금지원,압력 행사 여부 등에 대해 조사했다.검찰은 수사인력 108명을 투입해 300여명의 피의자와 참고인을 조사했다. 〈처리 내용〉검찰은 2월19일 정태수 등 한보그룹 관계자 2명,제일은행장 신광식 등 은행관계자 2명,국회의원 홍인길을 비롯한 공직자 5명 등 9명을 구속기소했다.별건으로 구속수감중인 전 제일은행장 이철수를 불구속기소,한보철강공업 대표이사 홍태선 등 한보 관계자 4명은 기소유예했다. ○모두 3백여명을 조사 Ⅱ.정태수 등 한보그룹 관계자의 범죄사실 1.정태수(73·한보그룹 총회장)=실질적으로 한보그룹의 운영을 총괄한자로서,당진제철소는 대부분 외부차입금에 의존하여 건설하던 중 무리한 계열사 확장,철강경기 부진,과다한 금융비용 지출 등으로 96년 11월말 극도로자금사정이 악화돼 어음을 발행해도 만기에 결제할 수 없는데도 96년 12월3일부터 97년 1월18일까지 86회에 걸쳐 액면 합계금 1천1백15억8천4백31만원의융통어음이 마치 지급기일에 결제될 것처럼 피해자를 속여 할인을 하는 수법으로 1천77억5천5백36만원 상당을 교부받아 편취했다. 94년 1월부터 95년 9월까지 「한보상사 단기대여금」 계정으로 분식한 뒤 현금을 인출,개인명의의 부동산을 구입하는 방법으로 24회에 걸쳐 9백37억5천1백90만원을 횡령했다. 제일은행장 신광식,조흥은행장 우찬목,전 제일은행장 이철수,신한국당 정재철·홍인길·황병태,국민회의 권노갑 의원 등에게 뇌물을 건냈다. ○1천77억여원 편취 2.김종국(52·여광개발 대표이사)=93년 11월1일부터 97년 1월12일까지 한보그룹 재정본부장으로 근무한 자로,정태수와 공모하여 94년 1월부터 96년 12월까지 109회에 걸쳐 합계금 1백51억2천5백60만원 상당의 회사자금을 횡령했다. Ⅲ.은행관계자의 범죄사실 1.신광식(59·제일은행장)=96년 6월부터 제일은행장으로 재직하는 자로,96년 7월 정태수로부터 당진제철소 건설과정에서 자금지원 대가로 2억원을 교부받는 등 같은해 9월까지 4억원을 수수했다. 2.우찬목(60·조흥은행장)=95년 2월부터 조흥은행장으로 재직하는 자로서,96년 7월 정태수로부터 당진제철소 건설과정에서 자금지원 대가로 4억원을 받았다. 3.이철수(60·전 제일은행장)=93년 5월부터 96월 4월까지 제일은행장으로 재직하던 자로서,94년 8월 정태수로부터 당진제철소 건설과정에서의 자금지원 대가로 모두 3억원을 받았다.또 96년 2월 유원건설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제일은행이 2천98억원을 지급보증의 형식으로 지원해주고 2억원을,같은해 4월 2억원을 챙겼다. Ⅳ.대출 등 관련 공직자의 범죄사실 1.홍인길(54·국회의원)=93년 2월부터 95년 12월까지 대통령 총무수석비서관으로 재직하다가 96년 5월부터 신한국당 의원으로 있는 자로,95년 1월 정태수로부터 산업은행 총재,제일은행장,외환은행장 등에게 부탁해 당진제철소에 대한 시설자금 대출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해달라는 청탁을 받고 2억원을 받는 등 96년 12월까지 모두 10억원을 수수했다. 2.황병태(61·국회의원)=신한국당 의원으로 96년 8월부터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직하는 자로,96년 10월 정태수로부터 당진제철소 자금지원 부탁을 받고 산업은행 총재에게 청탁,5백억원의 지급보증을 받게 하고 2억원을 챙겼다. 3.정재철(68·국회의원)=92년 5월부터 민주자유당,신한국당 의원으로 있는 자로,95년 10월 정태수로부터 국민회의 의원들이 국정감사에서 한보그룹의 여신현황 및 담보현황에 대한 질의를 하지 말도록 무마해 줄 것을 국민회의 권노갑의원에게 청탁하여 달라는 부탁과 함께 권의원에게 전달하라는 1억원을 교부받았다.또 96년 10월 정태수로부터 권의원에게 같은 취지로 청탁하여 달라는 부탁과 함께 권의원에게 전달하라는 현금 1억원을 교부받아 전달했다. ○대출대가 4억원 수수 4.권노갑(67·국회의원)=평민당·민주당·국민회의의 제13·14·15대 국회의원을 지내고 있는 자로,93년 3월 정태수로부터 국정감사 등에서 한보그룹과 관련 질의를 잘 무마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5천만원을 교부받는 등 모두 2억5천만원의 뇌물을 수수했다. 5.김우석(60·전 내무부장관)=93년 12월부터 94년 12월까지 건설부장관으로 재직하다가 95년 12월부터 내무부장관으로 재직하던 자로,94년 9월 정태수로부터 당진제철소와 34번 국도를 연결하는 해안도로에 대한 예산을 조속히 배정함과 아울러 건설부가 발주하는 각종 공사를 한보건설이 수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달라는 청탁과 함께 1억원을 받는 등 2억원의 뇌물을 수수했다. Ⅴ.의혹사항에 대한 수사결과 〈부도 경위〉=한보철강공업이 당진제철소 건설비의 부담 가중 등으로 96년 6월 이후 자금사정이 악화되자 제2금융권에서 일제히 여신회수에 나섰다.같은해 말부터 채권금융기관들은 정태수 등 경영주가 스스로 자금을 조달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보철강공업을 제3자에게 인수시켜 공장을 완성케하는 것이 국민경제 및 채권보전에 유리하다는 결론에 따라 정태수에게 경영권 포기를 종용하였으나 거절,1월23일 부도처리했다. 부도처리는 제일은행장 신광식의 주도로 31개 금융기관장이 참석한 채권금융기관 대표자회의에서 결정됐다. 일부 은행들이 부도발생 사실을 1∼4일씩 지연신고한 바 있는데 96년 12월 이래 한보철강공업의 자금사정 악화로 은행마감시간 이후에 결제가 된 전례가 있었던 점으로 인정된 만큼 위법행위는 발견되지 않았다. 〈거액 대출배경〉=97년 1월31일현재 제1금융권의 한보철강공업에 대한 여신총액은 3조2천6백48억원이며 이 가운데 산업·제일·외환·조흥·서울 등 5개 은행의 한보철강공업에 대한 여신총액은 2조9천9백9백1억원이며 거의 대부분 94년부터 96년까지 사이에 집중적으로 지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95년 11월 당시 은행측에 제시한 총소요자금 4조1천억원 중 9천5백억원 가량을 한보 소유 부동산 매각 등으로 지체 조달하겠다는 자구계획이 이행되지 않은 상황에서 한보철강공업에 자금지원이 이루어진 것은 정태수의 부탁을 받은 홍인길 등의 대출청탁도 일부 원인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당진제철소 부지조성 및 코렉스 기술도입 과정〉 89년 6월 건설교통부가 한보철강공업이 부산공장 이전부지로 신청한 아산만내 매립대상지가 포함된 공유수면매립 기본계획을 고시했다. 한보철강공업은 89년 1천2백76만8천평에 대한 매립면허를 받아 매립공사를 시행했다.같은해 5월3일 준공인가를 받은 뒤 한국전력에서 인근에 발전소 건설부지로 확보해 두었다가 발전소 건설계획이 취소된 14만9천평에 대해 같은해 9월 추가로 매립신청,매립면허를 받았다.매립 부지위에 제1단계로 연산 3백만톤 규모의 전기로 공장을 건설하고 제2단계 설비확장때 코렉스 공법으로 알려진 용융환원제철기술을 도입하기로 한 뒤 94년 8월 이후 연산 75만톤규모의 코렉스로 2기를 건설하고 있었다. ○김 전 내무 2억원 수뢰 통산부는 제조원가가 저렴하고 공해물질 배출량이 적어 기존의 고로방식보다 유리한 새로운 제철기술인 코렉스 공법을 인증해 주었다. 〈자금유용 및 사용처〉=한보철강공업은 금융기관 대출금 4조8백81억원,회사채 및 사채발행 등 5조5백59억원을 조성하여 이 중 시설자금으로 3조5천9백12억원을 투입,운영자금으로 1조2천5백11억원을 사용했다.나머지 2천1백36억원은 유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유용자금의 사용처는 ▲계열사 및 위장계열사 신설과 인수 4백37억원 ▲해외진출경비 55억원 ▲계열사 임직원 영업활동지원비 2백74억원 ▲정태수 일가 전환사채 인수 8백20억원 ▲개인 세금납부 1백51억원 ▲정태수 전처 이혼위자료 400억원 ▲부동산구입 78억원 등이라고 정태수는 진술하고 있다.현재 사용처가 확인되지 않은 자금은 약 250억원에 이른다.
  • 한화그룹/한화종금 경영권 방어

    ◎임시주총서 2대주주와 표대결 끝 “판정승” 한화그룹이 한화종합금융의 경영권 방어에 성공했다.한화그룹은 13일 상오 10시 서울시 종로구 수운회관서 열린 한화종금 제15기 임시주주총회에서 2대 주주인 박의송 우풍상호신용금고 회장측과의 「표대결」 끝에 한화쪽 인사 2명을 추가로 이사에 선임하는데 성공,힘겨운 판정승을 거뒀다. 이로써 지난해 12월2일 시작된 박회장의 M&A를 통한 한화종금 경영권 장악시도는 무산됐다.그러나 박회장측은 승패가 가려지자 추가적인 지분매입을 통한 경영권 확보보다는 법정싸움에 전력을 다할 뜻을 내비쳐 「제2라운드」를 예고했다. 한화그룹은 임시주총에서 한화그룹 회장실 소속 박주은전무와 이재옹 그룹 재정담당 상무등 2명을 새로 이사로 선임하는데 성공,한화쪽 이사수를 현재의 5명에서 7명으로 늘렸다.총출석주식수 8백87만1천911주중 54.89%인 4백86만9천983주가 찬성,반대의사를 표시한 3백97만6천979주,44.83%를 10% 포인트차로 앞질러 가결됐다. 뒤이어 긴장감속에 실시된 박회장쪽이 추천한 김영빈 전수출입은행장등 이사 7명에 대한 표결 결과 총의결주식수 8백90만5천205주중 찬성이 4백23만3천585주로 47.54%에 그쳐 이사추가선임에 필요한 출석주식수의 과반수 확보에 실패했다.반대는 4백65만6천456주로 52.29%였다.첫번째 표대결 때보다 격차가 3%포인트 가까이 좁혀졌다. 공식석상에 처음 나온 박회장은 『주총결과와 상관없이 법원에서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혀 경영권을 포기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박회장은 표대결을 통해 한화쪽의 지분을 확인한 것도 나름의 성과로 보고 있다.
  • 한화종금 오늘 임시주총

    한화그룹과 박의송 우풍상호신용금고회장간에 경영권분쟁이 벌어지고 있는 한화종합금융의 임시주주총회가 13일 상오 10시 종로구 천도교수운회관에서 열린다.
  • 대주주 자사주 취득 급증

    ◎M&A 여파… 작년 12월이후 두달간 631만주 기업인수·합병(M&A)이 올해 증시의 최대 이슈로 부각되면서 경영권 안정을 위한 대주주의 지분매입과 자사주 취득이 크게 늘고 있다.특히 지난해말 한화종합금융의 경영권 분쟁이 불거지면서 이같은 추세는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11일 증권거래소가 박의송 우풍상호신용금고회장이 한화종금의 경영권인수 계획을 밝혔던 지난해 12월 6일을 기준으로 전후 2개월간 대주주 지분매입현황과 자사주취득,자사주펀드가입 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0월1일부터 12월5일까지 약 2개월간 대주주(특수관계인 포함)가 경영권 안정을 위해 매입한 지분은 18개사 1백86만주에 머문 반면 지난해 12월6일부터 지난 10일까지는 21개사 6백31만6천572주로 늘어났다.주식수를 기준으로 240%나 증가했다.대주주 지분율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은 미도파로 15.51% 늘었고 영풍제지(10.49%),한화종금(6.21%),한국컴퓨터(5.16%),일진(4.13%)순이었다. 또 이 기간동안 상장사의 자사주 취득은 8개사 1백3만4천772주에서 20개사 4백47만9천8백96주로 332%나 급증했다.자사주펀드 가입도 11개사 2백65억원에서 16개사 5백39억원으로 금액 기준으로 103% 늘었다.
  • 한화종금 사모CB 의결권 인정/서울지법

    ◎우풍신금 등 가처분신청 기각… 경영권 인수시도 무산 한화종합금융이 경영권 분쟁의 와중에서 발행한 사모전환사채(CB)의 주식전환분에 대한 의결권이 6일 법원에 의해 인정됐다.이에 따라 대주주의 경영권 보호수단으로 사모 전환사채 발행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서울지법 제50부(재판장 권광중 부장판사)는 이날 한화종금 경영권 인수에 나선 박의송 우풍상호신용금고회장 등이 한화종금 및 한화종금 사모전환사채 인수인들을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 신청을 이유없다고 기각했다. 이에 따라 증시 사상 처음으로 재벌그룹 계열사를 대상으로 전개됐던 경영권 인수시도는 사실상 무산됐다. 재판부는 이날 결정문에서 『전환사채의 발행은 주주의 이익보호 이상으로 거래안전의 보호를 중시해야 하며 대표이사가 정관 규정에 의하여 대외적인 업무집행행위로서 발행한 것이므로 그 효력을 무효로 볼 수 없다』고 밝혔다.이는 재판부가 CB발행의 문제는 기존주주의 이익보호보다는 거래의 안정성 및 유통시장에서 이 CB를 취득한 선의의 투자자들의 피해보호를 우선시 한 것으로 풀이된다. 재판부는 또 한화그룹측의 사모발행방식의 적법성에 대해서는 『개개의 사안마다 달리 판단할 문제가 아니라 효력을 획일적으로 판단할 필요가 있다』며 『지배주주의 우호지분을 증가시킬 목적으로 전환사채를 발행하였는지 여부는 판단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재판부는 그러나 『M&A방어수단으로 전환사채를 발행하려는 경우 기업인수를 시도하는 측에서 발행 이전에 전환사채발행유지(유지,정지와 같은 의미)가처분을 할 수 없다는 취지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사모CB의 주식전환분 의결권 인정으로 한화그룹측이 확보한 지분은 전체 지분의 45%,박의송 회장측은 35% 가량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이에 따라 박회장측은 오는 13일 개최 예정인 임시주총에서 현 경영진의 해임은 물론 신규 이사선임도 어렵게 됐다.박씨측은 이번 결정에 불복,조만간 법원에 전환사채발행무효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혀 양측의 갈등은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재판부의 결정은 대주주가 경영권 보호를 위해 사모CB를 발행하려 할 경우 기존주주의 이의가 없으면 가능하지만 이의를 제기할 경우에는 허용되지 않는다는 의미로 풀이된다.4월 개정 증권거래법이 실행되기전까지는 발행가격과 물량이 기존주주에 피해를 입히지 않는 선에서 결정된다면 경영권 보호를 위해 사모CB발행이 자유로와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재판부는 이날 외국인투자자 2명이 미도파를 상대로 낸 사모전환사채발행유지가처분 신청에 대해서는 소수주주보호를 위해 받아들여 경영권 방어 목적으로 사모CB를 발행하려 했던 미도파의 시도는 무산됐다.
  • 한보철강·상아제약 등 관련회사/한보금고 242억 불법대출

    ◎감사원 감사서 적발 감사원은 지난해말 은행감독원에 대한 감사에서 한보상호신용금고가 한보철강과 상아제약 등 관련회사에 동일인 여신한도를 초과하는 2백42억8천만원을 불법대출한 사실을 발견했다고 2일 밝혔다. 감사원은 은감원이 이 사실을 지난 95년 2월 정기검사에서 적발하고도 금고의 경영상 이유 등을 들어 대표이사를 고발하지 않는 등 「징계양정기준」을 엄격히 적용하지 않았던 점을 지적,앞으로 기준을 엄격히 적용하도록 촉구했다. 감사결과 한보상호신용금고는 관련 회사에 동일인 여신한도를 초과하는 2백42억8천만원을 불법대출했으며 이는 금고의 자기자본 2백11억원을 14.9% 초과하는 금액이다.
  • “은행 임직원에 수사 확대”/최병국 중수부장 문답

    ◎정씨 비자금계좌 확보에 주력 최병국 중수부장은 31일 『정태수 한보그룹 총회장의 비자금 계좌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으며,은행 임직원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다음은 일문일답. ­정총회장의 혐의내용은. ▲부정수표단속법과 상호신용금고법 위반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의 사기죄다.부도가 날 것을 알면서 수표를 발행한 것은 사기에 해당한다. ­누가 조사를 받고 있나. ▲김종국 한보그룹 전 재정본부장과 제일·산업·조흥·외환은행 임직원들이 조사를 받고 있다.이용남 한보철강 사장은 앞으로 피고발인 자격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정총회장은 수표 결제부분을 시인하는가. ▲자기 책임하에 결제했다고 했다. ­은행대출금 유용혐의는. ▲아직 드러난 것은 없다. ­이철수 전 제일은행장 등 은행장 소환계획은. ▲수사 진척을 봐가면서 하겠다.좀 시간이 걸리지 않겠나. ­상호신용금고법 위반으로 영장을 청구할 수 있나. ▲대주주에게 대출하면 징역 6월이하 또는 벌금 5백만원이하다.그러나 채무부담한도를 초과하면 징역 1년이하 또는 벌금 1천만원이하다.정총회장은 한보철강에 채무부담한도를 초과해 대출했기 때문에 후자에 해당된다. ­정총회장이 집에 가고 싶다는 말은 안하는가. ▲본인도 수사의 편의를 위해 여기에서 자고 싶어한다.12시에 취침했고 오늘 상오 6시에 일어나 조사를 받았다.식사는 집에서 가져와서 먹었다. ­정총회장이 정치인을 거명했나. ▲이에 대한 신문자체를 하지 않았다.재경위 소속의원들에 대해 언론에서 보도하고 있는데 확인하지 못했다. ­비자금계좌에 대한 수사는. ▲아직까지 밝혀진 게 없다.비자금은 수사의 핵심인 만큼 계속해서 수사할 것이다. ­추가 출국금지자는. ▲예병석 한보그룹 자금담당 차장에 대해 추가 출금조치했다.
  • 정태수씨 구속수감/검찰,자금유용혐의 계속 수사

    한보그룹에 대한 특혜 대출 의혹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최병국 검사장)는 31일 정태수 총회장을 부정수표단속법 위반,상호신용금고업법 위반,형법의 배임,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사기 혐의로 구속,서울구치소에 수감했다.정총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은 서울지법 이상철 판사가 심리·발부했다. 검찰은 정총회장이 자금결제에 직접 관여하면서 한보철강 정일기·홍태선 전사장과 이용남 현사장 명의로 지금까지 5백39억원의 당좌수표를 부도나게 한 혐의가 드러났다고 밝혔다. 출자자 대출규정을 어기고 한보신용상호금고로부터 4백32억5천8백만원을 불법 대출받아 상호신용금고업법 위반 및 배임 혐의도 적용됐다. 지난해 말 부도가 나기 직전 갚을 능력이나 의사도 없이 406차례에 걸쳐 2천2백54억원의 융통어음을 발행한 사실도 확인돼 사기 혐의가 추가 적용됐다. 검찰은 그러나 정총회장이 은행으로부터 한보철강의 시설 자금으로 대출받은 돈을 기업 인수에 사용하는 등 자금 유용 혐의는 아직 드러나지 않아 계속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유용한 자금 가운데 연간 수백억원을 비자금으로 조성,로비자금 등으로 사용했는지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정치인 등이 돈을 받은 사실이 확인되면 곧바로 소환·조사한다는 방침이다. 검찰은 특히 정총회장의 일정을 총괄 관리하는 한보그룹 비서실 전해영 의전담당 전무를 소환,정총회장이 은행계 및 정치권 인사를 접촉한 사실을 일부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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