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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TL 방송사들, 톱☆☆☆드라마 OTT 진압 작전

    OTL 방송사들, 톱☆☆☆드라마 OTT 진압 작전

    2월 안방극장에 ‘신상’ TV 드라마들이 쏟아진다. 국내 지상파와 케이블 방송사는 2월 한 달에만 톱스타들을 내세운 새 드라마 5편을 내보낸다. 최근 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 안방극장 주도권을 내준 국내 방송사들의 반격이 통할지 주목된다. 12일 청춘 로맨스 드라마 두 편이 맞붙는다.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은 기상청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직장 로맨스 드라마다. ‘스위트홈’, ‘알고 있지만’ 등의 드라마를 통해 슈퍼루키로 떠오른 송강이 기상청 특보 담당으로 변신해 총괄 예보관 박민영과 호흡을 맞춘다. 기상청을 소재로 한 국내 첫 드라마로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 오피스 로맨스물에서 강세를 보여 온 박민영과 데뷔 이래 첫 직장인을 연기하는 송강이 사내 연애 연상 연하 커플로 등장한다. 실제 기상청에서 근무하는 부대변인, 예보관, 통보관 등에게 6개월간 자문을 받아 현실감을 높였다.같은 날 한 시간가량 앞서 방송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로 어려움을 겪던 시대에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다. ‘미스터 션샤인’ 이후 3년여 만에 TV 드라마로 컴백하는 김태리는 IMF 사태 여파로 팀이 없어졌지만, 포기를 모르는 고등학교 펜싱 꿈나무 나희도 역을 맡았고, 상대역 남주혁은 IMF 위기로 풍비박산이 난 가정의 장남으로 억척스럽게 살다가 스포츠 기자가 된 백이진을 연기한다. 두 주인공은 1990년대 후반 세기말적 스타일로 변신하는 등 격변하는 청춘의 감성을 표현할 예정이다.‘사랑의 불시착’ 흥행 이후 손예진이 차기작으로 선택한 JTBC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은 오는 16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20년 넘게 끈끈한 우정을 이어 가는 서른아홉 살 세 여자의 사랑과 삶에 관한 이야기로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채송화역으로 열연했던 전미도가 출연한다. 드라마 ‘남자친구’를 집필한 유영아 작가의 신작으로 시한부, 입양아 등 무거운 소재들을 가볍지 않게 다루면서도 유쾌하게 풀어 나갈 예정이다.23일 첫 방송하는 tvn 수목드라마 ‘킬힐’은 홈쇼핑에서 벌어지는 세 여자의 끝없는 욕망과 처절한 사투를 그린다. 김하늘이 정상의 쇼호스트 자리를 노리는 욕망을 지닌 우현을 맡았고, 이혜영이 평사원에서 홈쇼핑의 부사장이 된 신화의 주인공이자 미스터리한 인물 모란을 연기한다. 속을 알 수 없는 간판 쇼호스트 옥선 역은 김성령이 맡아 관록 있는 세 배우의 불꽃 튀는 연기 대결이 주목된다. 28일 첫선을 보이는 SBS 새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은 외모, 재력, 능력 등을 갖춘 CEO 강태무와 정체를 속인 맞선녀 직원 신하리의 이야기를 그린 오피스 로맨스물이다.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와 ‘홍천기’로 입지를 다진 안효섭과 ‘경이로운 소문’으로 연기 외연을 넓힌 김세정의 톡톡 튀는 로맨스 연기가 기대를 모은다.
  • 코로나 직격탄... 제주 랜드마크들이 역사속으로 사라진다

    코로나 직격탄... 제주 랜드마크들이 역사속으로 사라진다

    코로나19 여파로 경영 위기를 이겨내지 못한 제주의 랜드마크들이 잇따라 역사 속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9일 관광업계에 따르면 제주시의 명물 제주KAL호텔이 오는 5월부터 영업 중단을 밝힌데 이어 제주공항 인근에 위치한 제주마리나호텔도 매각수순을 밟고 있다. 매각 대상은 호텔 부지 2360.4㎡와 웨딩홀 부지 1324.4㎡를 비롯해 해당 부지에 들어선 호텔과 웨딩홀 건물 2동이다. 제주국제공항 길목에 위치, 마리나 사거리라 불릴만큼 상징성을 마리나호텔은 1983년 지상 7층·객실 80실 규모로 문을 열었다. 코로나19 여파로 숙박은 물론 웨딩홀 사업마저 직격탄을 맞자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39년 역사를 지녔던 자리엔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한때 제주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명성을 떨치던 제주칼(KAL)호텔이 오는 5월말쯤 코로나19 이후 경영 악화로 48년만에 폐업한다. 매각 대상은 제주시 이도1동 칼호텔 부지 1만2525㎡와 연면적 3만8661㎡의 지하 2층, 지상 19층 건물 전체로 평가액은 687억2173만원이다. 국내 한 부동산 전문 자산운영회사가 접촉을 하고 있다. 높이 72m의 제주KAL호텔은 2014년 롯데시티호텔 제주(89m·22층)와 2019년 드림타워(169m·38층)가 생기기 이전까지 특급호텔의 대명사였다. 이 명소마저 코로나19를 피해가지 못했다. 지난해말 기준 도내 관광호텔 125개소 중 폐업을 신고한 업소는 모두 6곳. 제주시의 경우 연동 뉴코리아호텔(73실)과 이도일동 호스텔오렌지트리(26실) 2곳이 모두 매각됐다. 4곳을 폐업 신고한 서귀포시의 경우 중문관광단지내 하나호텔(85실)과 그랜드조선제주힐스위트(50실)는 주인이 바뀌었거나 사실상 통폐합돼 현재 영업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휴업을 신청한 업소는 이보다 많다. 제주썬호텔(연동·203실), 제주서울관광호텔(삼도이동·108실), 제주아일랜드호텔리조트(고성리·101실), 엠버호텔센트럴(노형동·130실), 더쇼어호텔제주(색달동·224실) 등 22개소이다. 제주시의 경우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엔 휴업이 4건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13건으로 무려 3배 늘었다. 도 관광정책과의 관계자는 “5성급 호텔들보다 소규모 호텔들이 중국인 등 외국인관광객 감소로 코로나 직격탄을 맞았다”며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때는 전 객실중 3분의2만 운영하는 제약 때문에 혹독한 나날을 견뎌야 했을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경영 타격은 호텔 뿐만이 아니다. 도내 클럽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제주시 연동 아로마 돔 나이트 클럽이 최근 관광극장유흥업 폐업 신고를 했다. 1994년 제주시 연동의 현 부지에 들어선 건축물을 개축하고 2007년 4층에 천장이 열리는 구조물을 설치해 나이트클럽으로 운영해 왔다. 이제 클럽 건물을 허물고 주상복합 건축 등을 고민중이다.
  • 이병헌도 “미친 것 같다”던 SNL…정치풍자·MZ세대 다 잡은 비결은

    이병헌도 “미친 것 같다”던 SNL…정치풍자·MZ세대 다 잡은 비결은

    대선후보 패러디 화제…“풍자, 맷집 있어야죠” 20대 대선을 한 달여 앞둔 요즘 방송가와 정치권 모두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프로그램이 있다. 거침없는 정치·사회 풍자로 시즌2를 채운 ‘SNL코리아’(SNL)다. “정치는 양쪽 진영의 팬덤이 갈라져 있어 풍자하는 데 어려운 점이 많아요. 외부 공격에 대한 맷집과 풍자를 제대로 할 수 있는 테크닉이 정말 중요합니다.” 최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사무실에서 만난 안상휘 에이스토리 제작2본부장은 SNL의 성공 노하우에 대해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그는 2011~17년 tvN에서 방송한 SNL 9개 시즌에 참여했고 지난해 9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쿠팡플레이를 통해 4년 만에 ‘리부트’ 시즌1을 선보인 주인공이다.시즌1이 배우 이병헌, 하지원, NCT 등 각 분야 스타들을 배치했다면, 지난해 12월 시작한 시즌2는 정치 풍자가 더 매워졌다. 대선 후보들을 패러디한 ‘콜드 오프닝’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아들의 불법 도박 의혹,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배우자 김건희씨의 학력 위조, 대선 양자토론 등 시시각각 변하는 정치 이슈를 건드린 ‘핫한’ 코너다. 정치인을 직접 인터뷰하는 ‘주기자가 간다’는 ‘밸런스 게임’을 가장해 곤란한 질문을 던진다. “코미디는 그 시대 가장 화두가 되는 것을 해야 하기에 정치 풍자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는 안 본부장은 “‘콜드 오프닝’은 제가 뼈대를 짜고 작가진이 대본을 쓰는데 녹화 직전까지 일곱 번 정도 수정을 거친다”고 설명했다. 제작진 절반이 20대…“젊은층에게 배운다”호스트들은 “여기 있는 크루들 다 미친 것 같다”며 혀를 내두르고, 방송에서 보지 못한 풍자와 ‘19금’을 시도하다보니 종종 연기를 꺼려하기도 하지만, 그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코미디를 위한 원칙이다.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것도 화제성을 끌어올린 요인이다. 인공지능(AI) 로봇 ‘기가후니’나 메타버스 등 신기술이 소재로 등장하고, MZ세대의 언어와 문화를 반영한 콩트로 젊은층을 공략했다. 20~30대에 다가갈 수 있는 내용을 많이 다루기 위해 호스트와 제작진도 대거 젊어졌다. 작가 16명과 PD 14명의 제작진 중 절반을 20대로 꾸린 건 트렌드에 민감한 세대가 많아야 한다고 생각해서다. 50대인 안 본부장은 “젊은 제작진이 하는 이야기나 최신 유행을 계속 공부한다”고 했다. “주기자, 이번 시즌 최고 스타…2회 녹화로 내용 검증”배우 주현영이 연기하는 주기자는 MZ세대의 공감을 크게 얻은 캐릭터다. 선배 앵커에게 혼나고 울먹였던 인턴은 이제 대선 후보를 만나도 쫄지 않는다. “이번 SNL 최고 스타는 단연 주현영씨”라고 치켜세운 안 본부장은 “마지막에 오디션을 봤는데 보물을 건졌다는 느낌을 받았다. 김민교·권혁수 등 기존 크루들을 포함해 원래 연기력이 뛰어난 배우들이 여기서 빛을 보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OTT로 넘어온 후 생방송 대신 공개 이틀 전 녹화로 바꿨지만 공연 방식은 고수하고 있다. 다른 관객을 대상으로 총 2회 공연하는 것이다. 직접 객석에 앉아 첫 관객의 반응을 체크한다. 불쾌감을 주거나 ‘썰렁한’ 내용을 걸러내기 위한 장치다. “풍자는 사회적 약자들이 강자를 상대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창구”라고 소신을 밝힌 그는 “시대를 잘 읽는, 그러면서도 재미있는 풍자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솔로 컴백 문별 “드디어 내 색깔 찾은 듯…이제 진짜 ‘가수’로 시작”

    솔로 컴백 문별 “드디어 내 색깔 찾은 듯…이제 진짜 ‘가수’로 시작”

    “마마무 활동을 하면서는 항상 거기 가려져 있던, 그 안에 있던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솔로 활동을 통해 진짜 ‘가수’로 바뀐 느낌이에요. 이제 시작이죠.” 19일 미니 3집 ‘6equence’(시퀀스)를 내놓은 마마무 문별은 세 번째 솔로 앨범으로 돌아온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이번 컴백은 지난 2020년 2월 두 번째 미니앨범 ‘다크 사이드 오브 더 문’(DARK SIDE OF THE MOON)을 발매한 지 1년 11개월 만이다. 새 앨범은 사랑이라는 주제를 여러 장면으로 표현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처음 만난 순간부터 행복했던 나날, 권태기, 이별, 헤어진 뒤 느끼는 미련의 감정 등을 하나의 스토리로 구성했다.최근 문별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사랑은 모두에게 가깝지만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것이기도 하다. 처음부터 끝까지 한 스토리로 이어지는 앨범을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재킷은 어둡고 슬픈 느낌이지만 노래를 꼭 그렇지만은 않다. 타이틀곡 ‘루나틱’(LUNATIC)은 하우스 장르 리듬과 멜로디를 자랑하는데,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통해 이름을 알린 댄스 크루 훅(HOOK)과 리더 아이키가 안무에 참여했다. 앨범에 욕심이 생겨 직접 아티스트도 섭외했다. 문별은 “방송 프로그램에서 아이키 언니와 연이 닿아 같이 작업하게 됐는데, 안무와 관련해 어떤 것도 얘기하지 않았는데 내가 생각한 그대로를 표현해줘서 깜짝 놀랐다”며 “7년간 가수 활동을 하면서 처음으로 하나도 수정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래퍼 미란이는 수록곡 ‘G999’에서 부드럽지만 탄탄한 랩으로 곡의 분위기를 한껏 살렸고, 가수 서리는 R&B 장르의 곡 ‘머리부터 발끝까지’(Shutdown)에서 섬세한 감성을 더했다.앨범에는 네이버 나우의 오디오 쇼 ‘스튜디오 문나잇’(스문나) 호스트를 1년 가까이 한 경험도 고스란히 녹아들었다. 마마무라는 그룹에서는 “인터뷰하면 항상 다른 멤버들의 얘기를 듣고 있다가 마지막에 답변하는 멤버”였지만, 스문나에서 호스트로서 주체적으로 프로그램을 끌고가면서 자신을 좀 더 돌아보게 됐다는 것이다. 그는 “수많은 게스트를 만나면서 어떻게 다가갈지, 어떤 성향을 어떻게 끌어낼지 많이 고민했다”며 “이 과정에서 나라는 사람을 점점 더 돌아보게 됐고, 내 노래처럼 ‘자신을 먼저 사랑해야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설명했다. 마마무라는 그룹에서 활동하다 솔로로 음반을 내는 건 이번이 세 번째. 하지만 여전히 부담은 작지 않다고 한다. “마마무는 제게 아직도 큰 부담이에요. 혹시 개인이 그룹에 피해를 끼치지 않을까 하는 생각 탓에 행동마다 신경을 쓰게 돼요. 음악적으로도 당연히 팬들의 기대가 크고요. 그래서 이번에 티저 등이 공개되면서 ‘문별도 마마무 멤버였구나’ 하는 칭찬을 들었을 때 정말 기뻤습니다.” 특히 노래를 들은 뒤 “네 색깔을 찾은 것 같다”는 멤버들의 평에 힘이 났다고 한다. 문별은 “나는 중성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수트도, 치마도 바지도 모두 어울리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음악 역시 성별을 따지지 않는 매개체다. 누구나 듣고 즐길 수 있는 것, 그게 내 노래의 색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
  • “할 일 했을 뿐”…직접 소방호스 잡고 불길 막아낸 막내 순경

    “할 일 했을 뿐”…직접 소방호스 잡고 불길 막아낸 막내 순경

    급박한 화재 현장에서 직접 소방호스를 잡고 불길을 막아낸 막내 순경의 활약이 전해졌다. 20일 경남 마산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8시 52분쯤 야간근무 중이던 진동파출소 1팀으로 주택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팀원들은 소방당국과 함께 신고지인 마산합포구 진동면으로 출동했지만, 정확한 화재 장소를 신고받지 못해 각각 나뉘어 수색에 나섰다. 박재주(52) 경위와 정주원(37) 순경은 비교적 규모가 작은 예비 소방차 1대와 동행해 처음으로 불이 난 주택을 발견했다. 이들이 화재 현장을 발견했을 때 이미 불이 주택 인근 야산까지 번지고 있어 자칫 큰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위급한 상황이었다. 예비 소방차에는 소방대원이 1명밖에 동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박 경위와 정 순경까지 나서서 소방호스를 잡았다. 특히 파출소 막내 정 순경은 불씨가 옮겨붙고 있던 임야 근처에 소방호스를 대고 불길이 번지지 않도록 안간힘을 썼다. 뒤이어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이 함께 진화에 나서면서 불길은 큰 피해 없이 모두 잡을 수 있었다. 정 순경은 2018년 6월 경찰관이 된 뒤 지난해 7월부터 진동파출소 1팀에서 발로 뛰며 업무에 임하는 막내 순경으로 활약해왔다. 정 순경은 “급박한 상황에서 경찰관으로서 할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큰 피해로 번지지 않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 ‘분양합숙소’ 추락 피해자, 삭발에 구타·감금 못 견뎌 도주 중 사망

    ‘분양합숙소’ 추락 피해자, 삭발에 구타·감금 못 견뎌 도주 중 사망

    부동산 분양합숙소에서 추락한 20대 남성이 폭행과 찬물 뿌리기, 테이프 결박과 삭발 등 가혹행위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함께 거주한 피의자들이 수사에 비협조적인 가운데 피해자의 상태가 조금씩 호전되면서 진상이 드러나고 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분양합숙소에서 김모(21)씨를 투신하게 해 중상에 빠뜨린 혐의(특수중감금치상 등)로 자칭 ‘분양팀장’ 박모(28)씨를 비롯한 피의자 4명을 전날 구속 송치하고, 함께 합숙 중이던 3명을 추가 입건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피의자 7명 가운데 ‘차장’이라 불린 유모(30)씨는 합숙소에 거주하지 않고 체포·감금에 일부 가담한 것으로 드러나 특수감금·특수감금방조 혐의가 적용됐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 김씨는 지난해 9월 분양팀장 박씨의 배우자이자 자칭 ‘차장’인 원모(22)씨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가출인에게 숙식 등을 제공한다는 글을 보고 이 합숙소를 찾아갔다. 그러나 약 2주 뒤 도주했고 지난 4일 0시 27분쯤 중랑구 면목동 모텔 앞에서 이들 일당에게 붙잡혀 분양합숙소로 끌려왔다. 이후 삭발과 찬물 가혹 행위 등을 당한 김씨는 7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중 감시하던 일행이 조는 사이 다시 한번 도주를 시도했으나 9일 오전 2시 25분쯤 수원역 대합실에서 다시 붙잡혔다. 끌려온 김씨는 목검과 주먹·발 등으로 폭행을 당하고 테이프로 결박돼 찬물 가혹행위 피해를 입었다. 김씨는 9일 오전 10시 18분쯤 도망쳐야겠다는 생각으로 베란다를 넘어 외부 지붕으로 나서다 분양합숙소 빌라 7층에서 추락했다. 경찰은 지난 15일 분양합숙소가 위치한 빌라를 압수수색하고 현장에서 목검과 애완견 전동이발기, 테이프 포장지, 고무호스 등 가혹행위에 쓰인 물건과 피의자들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중태에 빠졌던 김씨는 최근 상태가 호전돼 일반 병실로 옮겨졌다. 김씨는 피의자들을 극도로 두려워하며 진술에 겁을 먹는 등 트라우마 증상을 보이고 있으나 점차 가벼운 진술은 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피의자들이 혐의를 모두 부인하는 등 수사에 비협조적인 가운데 김씨가 진술이 가능해지면서 수사는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통화내역이나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피의자들의 혐의가 간접적으로 입증된 부분도 있지만 피해자가 다행히 호전되면서 주요한 진술이 나오고 있다”면서 “피해자의 상태가 더 좋아지면 수사가 진전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삭발에 찬물뿌리기”…‘7층 추락’ 20대, 탈출할 때마다 끌려왔다

    “삭발에 찬물뿌리기”…‘7층 추락’ 20대, 탈출할 때마다 끌려왔다

    이달 초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있는 부동산 분양 합숙소 추락 사건의 피해자가 폭행과 찬물 뿌리기, 테이프 결박 등 온갖 가혹행위에 시달리다가 도주하던 중 7층에서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전날 구속송치한 분양팀장 박모(28)씨를 비롯한 피의자 4명 외에도 같은 공간에서 합숙 중이던 3명을 추가 입건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9일 오전 10시 8분쯤 빌라 7층에서 함께 합숙하던 김모(21)씨를 투신하게 해 중상에 빠뜨린 혐의(특수중감금치상 등)를 받고 있다. 피의자 7명 중 구속 송치된 차장 유모(30)씨는 합숙소에 거주하지 않고 체포·감금에 일부 가담한 것으로 드러나 특수감금·특수감금방조 혐의가 적용됐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 김씨는 지난해 9월 박 팀장의 배우자 원모(22)씨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가출인 숙식 제공합니다’ 등의 글을 보고 이 합숙소를 찾았다가 약 2주 뒤 도주했다. 그러나 이달 4일 오전 0시 27분쯤 중랑구 면목동 모텔 앞에서 이들 일당에 붙잡혔고, 합숙소로 끌려와 삭발과 찬물 뿌리기 등의 가혹행위를 당했다. 이후 지난 7일 다시 한번 도주를 시도했으나 9일 오전 2시쯤 수원역 대합실에서 다시 붙잡혀왔다. 이후 목검과 주먹·발 등으로 폭행을 당했고, 테이프로 결박되기도 했다. 김씨가 추락했던 당일 도주를 위해 베란다를 넘어 외부 지붕으로 건너려다 추락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이달 15일 빌라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현장에서 목검과 반려견 전동이발기, 테이프 포장지, 고무호스 등 가혹행위에 쓰인 물건을 확보했다. 7층에서 추락한 김씨는 중태에 빠졌다가 최근 상태가 호전돼 일반 병실로 옮겨졌다. 김씨는 피의자들을 극도로 두려워하는 트라우마 증상을 보이고 있으나 간단한 진술은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해 9월부터 1월 사이에 있었던 일은 확인이 되지 않아 체포·감금 혐의가 확실히 입증될 기간에만 혐의를 적용했다”면서 “현재 지난해 9월부터 발생한 일들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합숙소 동거인 4명은 전날 검찰에 구속 송치되면서 ‘혐의를 인정하나’, ‘가혹행위가 사실인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호송차에 올라탔다.
  • 세차장서 스팀 세차기 폭발…30대 직원 사망

    자동차 세차장 스팀 세차기가 폭발 세자장 30대 직원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오후 2시 4분쯤 경기 화성시 오산동의 한 세차장에서 가로 50㎝, 세로 50㎝ 크기의 스팀 세차기가 폭발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세차장 직원 30대 A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스팀 세차기 호스 교체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기기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함께 근무하던 직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부하직원 방화복 입히고 배드민턴… 소방간부 ‘갑질’

    부하직원 방화복 입히고 배드민턴… 소방간부 ‘갑질’

    부하직원에게 근무시간에 소방호스로 텃밭에 물을 주게 하거나 방화복을 입고 배드민턴을 하게 하는 등 ‘갑질’한 소방 간부가 경징계를 받자, 노조가 반발하고 나섰다. 인천소방본부는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고 사적노무 요구 금지 위반 등으로 전 119특수구조단장 A소방정(4급)에게 ‘감봉 2개월’ 처분을 내렸다고 11일 밝혔다. 징계위는 정직 1개월의 처분을 내리려 했으나, A소방정의 과거 수상 경력 등을 고려해 징계 수위를 낮췄다. A소방정은 지난해 8월 부하 직원들에게 근무시간에 소방호스를 이용해 배추와 고추 등이 심어진 텃밭에 물을 주게 한 의혹을 받았다. 텃밭도 농작물 재배가 금지된 소방항공대 헬기 활주로 인근에 조성했다. 외부에서 테이블을 가져다 놓고 회식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수칙도 위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 방화복 입혀 배드민턴 치게 하고 텃밭 일 시킨 소방간부

    방화복 입혀 배드민턴 치게 하고 텃밭 일 시킨 소방간부

    현장 소방관들에게 근무시간에 텃밭을 가꾸게 하고 방화복을 입힌 뒤 배드민턴을 치게 하는 등의 갑질을 해온 소방서장급 간부가 경징계를 받자, 노조가 반발하고 나섰다. 인천소방본부는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고 사적노무 요구 금지 위반 등으로 전 119특수구조단장 A소방정(4급)에게 ‘감봉 2개월’ 처분을 내렸다고 11일 밝혔다. 인천시 행정부시장이 위원장으로 있는 징계위는 정직 1개월의 처분을 내리려 했으나, A소방정의 과거 수상 경력 등을 고려해 징계 수위를 낮췄다. 공무원 징계는 파면·해임·강등·정직 등 중징계와 감봉·견책 등 경징계로 나눈다. 이에 소방을사랑하는공무원노동조합은 이날 “경징계로 피해자에게 2차 가해가 가지 않을지 우려된다”며 “소방청과 인천시는 사건을 면밀히 조사해 인천소방본부장과 해당 고위 간부를 즉시 파면·해임 등 조치를 해야 하고 재발방지책도 수반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노조 관계자는 “국무조정실과 소방청에서 인천소방에 최고 수준의 징계를 하도록 요구했음에도 경징계를 한 것은 부당하다”고 밝혔다.A소방정은 지난해 8월 부하 직원들에게 근무시간에 소방호스를 이용해 배추와 고추 등이 심어진 텃밭에 물을 주게 한 의혹을 받았다. 텃밭도 농작물 재배가 금지된 소방항공대 헬기 활주로 인근에 조성했다. 지난해에는 인천 중구 영종도 119특수구조단 헬기 격납고에서 부하 직원에게 방화복을 입게 하고 배드민턴을 하게 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외부에서 테이블을 가져다 놓고 회식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수칙도 위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 “사랑은 비우는 것”, “나는 아바타”… 스님들이 짚어준 인생 철학

    “사랑은 비우는 것”, “나는 아바타”… 스님들이 짚어준 인생 철학

    “사랑은 나를 비우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내 앞에 있는 좋은 사람을 알아보는 것입니다. 그 사람에게 어떠한 조건도 없을 때 그냥 같이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고마울 때 비로소 사랑이 되는 것입니다.”(‘좋은 건 다 네 앞에 있어’ 33쪽) “아프고 힘들고 고통스러운 일들에서 벗어나는 비결은 자신이 아바타임을 깨닫는 것이다. 나의 몸과 마음을 아바타라고 여기며 직접 얼굴을 마주 대하듯 관찰하면, 내 몸에 병이 생겨 아프더라도 아바타가 병에 걸려 괴롭고 힘들어하는 것이 된다.”(‘아바타라 안심이다’ 15쪽)미디어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는 불교계 유명 스님들의 에세이가 도서출판 마음의숲에서 잇달아 출간됐다. 불교의 가르침에 대한 사유를 보다 쉽게 전해 대중에게 좀더 다가가려는 취지다.국내 불교계 최고의 문장가로 알려진 성전 스님은 최근 잠언집 ‘좋은 건 다 네 앞에 있어’를 냈다. 현재 BBS 라디오 ‘좋은 아침 성전입니다’를 진행하는 스님은 자아·인생·지혜·인연·평안·행복이란 여섯 주제를 현대인들이 받아들이기 쉽게 짧고 울림이 있는 문장으로 전한다. 특히 그는 세상을 부정적으로 보지 말라고, 우리 앞에 의외로 좋은 것이 많다고 강조한다. 또 우리가 마음속의 탐욕 때문에 제 발로 들어오는 행복도 받아들이지 못하고 지친 하루를 만들고 있다고 지적한다.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스님으로서는 처음 출연해 ‘아바타 대면 관찰법’으로 화제를 일으킨 월호 스님은 ‘아바타라 안심이다’를 펴냈다. 현재 BBS TV에서 ‘월호 스님의 행불아카데미’를 진행하며 MZ세대가 꼭 듣고 싶어 하는 불교 강설자 1위에 선정된 스님은 불교 ‘금강경’의 가르침을 현대에 맞게 발전시켰다. 스님은 영화 ‘아바타’(2009)처럼 ‘진짜 나’는 어딘가에서 모든 상황을 관찰하고 있으며 ‘지금의 나’는 허상과 같다고 제시한다. 현재 유행하는 가상현실 ‘메타버스’에 대해 스님은 “우리가 사는 이 세상도 이미 메타버스였다”며 삶을 있는 그대로 즐기는 것은 결국 마음가짐에 달려 있다고 설명한다.
  • 에르메스·루이비통·구찌… 명품 가죽, 이렇게 만들어집니다[김유민의 돋보기] 

    에르메스·루이비통·구찌… 명품 가죽, 이렇게 만들어집니다[김유민의 돋보기] 

    명품 패션브랜드 에르메스와 루이비통, 구찌의 가죽 제품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걸까. 지난 3월 호주에서는 악어 가면을 쓴 비키니 차림의 여성들이 명품 매장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호주 전역의 에르메스 매장 앞에서 ‘가죽을 위해 동물이 죽어간다’, 테러조직 지도자의 이름을 이용해 중의적으로 표현한 ‘에르메스: 빈 크로커다일 스킨’이라는 문구의 팻말을 들었다. 이러한 환경운동을 주도한 동물단체 페타(PETA)의 대변인은 “핸드백, 벨트, 부츠를 만들기 위해 많은 악어들과 도마뱀, 뱀들이 잡혀서 수용되고 가죽이 벗겨지는 고통을 겪고 있다”라며 가죽 제품을 위해 농장을 건설해 5만 마리의 악어를 사육하겠다는 에르메스의 계획을 규탄했다. 샤넬, 켈빈 클라인, 토미 힐피거 등 유명 브랜드는 악어, 도마뱀, 뱀등의 가죽을 제품 생산에 더 이상 사용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상황. 에밀리 라이스는 “악어같은 동물을 채집하는 과정에서 동물에서 사람으로의 바이러스 감염을 우려하기도 한다. 에르메스는 사회적 책임감을 가지고 비동물성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인간의 허영심 위해 잔인하게 도살 페타 아시아지부가 최근 공개한 영상은 더욱 충격적이었다. 루이비통과 구찌에 가죽을 공급하는 인도네시아의 한 시설 현장이 생생하게 담겨 있었다. 도살을 담당하는 여러 직원들은 도마뱀을 망치 등을 이용해 반복적으로 때렸고, 발버둥치자 머리를 잘랐다. 뱀의 가죽을 쉽게 제거하기 위해 입에 호스를 넣고 물을 쏟아 부풀리는 작업을 했다. 산 채로 비단뱀의 피부를 날카로운 면도날로 벗겨냈고, 바닥에는 피가 흥건했다. 도마뱀은 목이 잘린 후 즉시 죽지 않기 때문에 30분 이상 통증을 느끼고, 몸을 계속 움직였지만 가방이 되기 위해 이러한 작업은 계속됐다. 페타는 “파충류는 인간의 허영심을 위해 학대받고 잔인하게 살해된다. 어떠한 가방, 벨트, 지갑도 그렇게 많은 고통을 수반할 가치가 없다. 인도적이고 친환경적인 방식을 선택하라”고 촉구했다.페타는 지난 13일 루이비통을 소유한 ‘루이비통모엣헤네시’ 그룹과 구찌를 보유한 ‘커링’에 서한을 보냈다. LVMH는 뉴욕포스트에 “동물에 기반한 원재료 사용에 대한 모든 견해와 민감성을 존중한다. 우리는 가능한 가장 책임있고 윤리적인 방법으로 만들어진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커링은 “이러한 문제에 대해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지만 이 시설이나 관행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돼 있다는 증거는 없다. 이러한 관행은 커링의 동물복지기준에 따라 엄격히 금지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내부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커링은 “이 시설과 공급망이 연결돼 있다는 게 입증되면 즉시 사업관계를 종료할 것”이라며 “우리는 동물 복지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 반환점 돈 V리그… 여자 독주, 남자 혼전

    한국프로배구 V리그가 지난 28일 3라운드를 끝으로 올 시즌 반환점을 돌았다. 현대건설의 독주가 돋보였던 여자부와 혼전 양상이 도드라진 남자부의 판도가 후반기에 어떻게 바뀔지 관심이 쏠린다. 여자부에서는 현대건설이 적수가 없는 모습이다. 현대건설은 3라운드까지 18경기를 치르면서 단 1번의 패배밖에 기록하지 않았다. 현대건설은 센터진이 리그에서 가장 강하다. 양효진이 높은 공격 성공률(56.54%)로 공격을 주도하고, 세트당 블로킹(0.80개)도 1위로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양효진과 함께 센터 호흡을 맞추는 이다현의 성장세도 눈부시다. 3라운드 공격 성공률은 64.3%로 양효진의 3라운드 공격 성공률(55.4%)보다 높다. 선수층이 두터운 만큼 후반기에도 독주가 예상된다. 독주 판을 흔들 수 있는 팀은 2위 한국도로공사다. 도로공사는 지난 28일 KGC인삼공사를 꺾으며 팀 최다 연승인 10연승을 질주했다. 도로공사는 상황에 따라 이윤정과 이고은을 번갈아 활용하는 ‘더블 세터’ 체제로 바뀌었다. 또 배유나와 ‘엄마 센터’ 정대영이 버티는 센터진은 팀 블로킹(2.73개)을 선두로 이끌고 있다. 하지만 최근 체력이 떨어지며 나타난 집중력 저하와 이윤정의 슬럼프는 해결해야 할 과제다. 이밖에 김호철 감독이 새로 부임한 이후 경기력이 확 달라진 IBK기업은행도 판도를 흔들 변수로 꼽힌다. 남자부는 순위가 촘촘해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다. 선두 대한항공과 7위 삼성화재의 승점은 단 11점 차에 불과하다. 때문에 팀마다 새로 들어온 선수들의 활약에 따라 최종 순위가 갈릴 듯 보인다. 사생활 논란으로 코트를 떠났다가 3라운드에 복귀한 대한항공 정지석은 최우수선수(MVP)급 활약으로 대한항공 선두 수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2위 KB손해보험은 약점이었던 레프트 자리에 지난 26일 한성정을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시즌 초 선두권에 있다 하위권으로 쳐진 현대캐피탈은 지난 22일 전역한 국가대표 레프트 전광인과 다음달부터 투입되는 새 외국인 선수 펠리페 알톤 반데로(등록명 펠리페)에 거는 기대가 크다. 이세호 KBSN 해설위원은 “전광인이 합류하면서 현대캐피탈에 안정감이 더해졌다”며 “현대캐피탈이 강력한 다크호스로 떠오르면서 봄배구 싸움이 더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 중기부, 내년 소상공인 6만명 디지털 전환 지원…905억원 투입

    중소벤처기업부는 내년 소상공인 6만명에게 온라인·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중기부는 905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소상공인의 온라인 역량 강화를 위해 1만명에게 이러닝 교육을 하고, 1500명을 대상으로 소상공인이 직접 상품 소개 콘텐츠를 제작하고 홍보할 수 있도록 하는 ‘소상공인 인플루언서 교육’ 과정도 운영한다. 2만 5500명을 대상으로 홈쇼핑·온라인쇼핑몰 등 민간 채널 입점을 지원하고, 품 홍보·판매 방송 제작에 들가는 쇼호스트 출연비와 광고 등의 비용도 지원한다. 배달앱을 활용하는 소상공인의 배달 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플랫폼 회사가 함께 하는 상생협력 기반의 ‘배달 수수료 지원 사업’도 신규로 추진해 1만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민 온라인몰 등과 제휴해 개설한 소상공인 전용 ‘구독경제관’을 올해 4개에서 내년 10개로 확대하고 소상공인이 구독경제를 직접 운영할 수 있도록 물류 등도 지원한다.
  • “판 흔들 자 누구냐”…도로공사·현대캐피탈 주목

    “판 흔들 자 누구냐”…도로공사·현대캐피탈 주목

    한국프로배구 V리그가 지난 28일 3라운드를 끝으로 올 시즌 반환점을 돌았다. 현대건설의 독주가 돋보였던 여자부와 혼전 양상이 도드라진 남자부의 판도가 후반기로 갈수록 어떻게 변할지 관심이 쏠린다. 여자부에서는 현대건설이 적수가 없는 모습이다. 현대건설은 3라운드까지 18경기를 치르면서 단 1번의 패배밖에 기록하지 않았다. 현대건설은 센터진이 리그에서 가장 강하다. 양효진이 높은 공격성공률(56.54%)로 공격을 주도하고, 블로킹(0.80개)도 1위로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양효진과 함께 센터 호흡을 맞추는 이다현의 성장세도 눈부시다. 3라운드 공격성공률은 64.3%로 양효진의 3라운드 공격성공률(55.4%)보다 높다. 선수층이 두터운 만큼 후반기에도 독주가 예상된다. 독주 판을 흔들 수 있는 팀은 2위 한국도로공사다. 도로공사는 지난 28일 KGC인삼공사를 꺾으며 팀 최다 연승인 10연승을 질주했다. 도로공사는 상황에 따라 이윤정과 이고은을 번갈아 활용하는 ‘더블 세터’ 체제로 변화했다. 또 배유나와 ‘엄마센터’ 정대영이 버티는 센터진은 팀 블로킹(2.73개)을 선두로 이끌고 있다. 하지만 최근 체력이 부치며 나타난 집중력 저하와 이윤정의 슬럼프는 해결해야 할 과제다. 이밖에 김호철 감독이 새로 부임한 이후 경기력이 확 달라진 IBK기업은행도 판도를 흔들 변수로 꼽힌다.남자부는 순위가 촘촘해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다. 선두 대한항공과 7위 삼성화재의 승점은 단 11점차에 불과하다. 때문에 팀마다 새로 들어온 선수들의 활약에 따라 최종 순위가 갈릴 듯 보인다. 사생활 논란으로 코트를 떠났다가 3라운드에 복귀한 대한항공 정지석은 최우수선수(MVP)급 활약으로 대한항공 선두 수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2위 KB손해보험은 약점이었던 레프트 자리에 지난 26일 한성정을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시즌 초 선두권에 있다 하위권으로 쳐진 현대캐피탈은 지난 22일 전역한 국가대표 레프트 전광인과 다음달부터 투입되는 새 용병 펠리페에 기대가 크다. 이세호 KBSN 해설위원은 “전광인이 합류하면서 현대캐피탈에 안정감이 더해졌다”며 “현대캐피탈이 강력한 다크호스로 떠오르면서 봄 배구 싸움이 더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 컬투 김태균, 故김철민 생전 5000만원 남모르게 전달했다

    컬투 김태균, 故김철민 생전 5000만원 남모르게 전달했다

    컬투 김태균이 폐암 투병을 하다 세상을 떠난 고(故)김철민(본명 김철순)에게 생전 고액의 치료비를 전달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멋지십니다”, “찐 우정입니다”, “감사합니다”등 반응을 보였다. 27일 더팩트에 따르면 김철민과 가장 절친했던 DJ하심이 빈소를 방문한 조문객들에게 김태균의 선행을 이야기하면서 이 같은 사실이 알려졌다. 삶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며 폐암과 3년간 싸워온 고 김철민은 54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지난 2019년 8월 폐암 4기 판정을 받고 투병 생활을 이어오다, 지난 16일 원자력병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타계했다.생전 김철민 “아무래도 착오가 있는 것 같다” 생전 김철민은 DJ하심에게 “김태균이 치료비에 보태라고 돈을 보냈는데 아무래도 착오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고 한다. 생각지도 못한 너무 큰돈이어서 혹시 실수로 잘못 보낸 줄 알았다는 것. 김태균이 보낸 돈은 무려 5000만원이었다. 김태균과 김철민은 MBC 개그맨 공채 5기로, 데뷔 동기다. 과거 두 사람은 MBC 코미디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이후 김태균은 컬투, 라디오 DJ 등 다방면에서 인기를 얻었지만 김철민은 대학로 길거리 통기타 가수의 길을 걸었다. 김태균, 치료비 지원 기사에 “세상에 알려져 되레 민망” 김태균은 27일 자신이 진행하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한 청취자로부터 ‘오늘 선행 미담 소식의 주인공이 됐더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김태균은 “기사가 나긴 했는데 알리려고 했던 게 아니고, (단지) 개인적으로 형님께 보탬이 되고자 했던 거였다”면서 “(본의 아니게 세상에) 알려져서 민망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철민이 형이랑 MBC 개그맨 공채 동기이고, 형님의 개그와 유머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며 “기사화돼서 되레 민망하고 송구하다”고 덧붙였다. 방송 중 그는 “철민이 형 보고 있지?”라며 하늘을 향해 손인사를 하기도 했다.한편 폐암 말기 선고를 받고 김철민은 장기간 진행된 항암치료와 요양원 생활비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태균 외에도 컬투로 함께 활동했던 정찬우, 엄용수, 유재석, 조세호, 남창희, 박명수, 김현철 등 많은 선후배가 병원비를 후원했다.
  • [포토]강릉 바닷가 인근 민박 화재 진화

    [포토]강릉 바닷가 인근 민박 화재 진화

    25일 오후 2시 48분께 강원 강릉시 안현동 한 민박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불이 난 곳이 바닷가와 인접하고 차량 진입이 어려운 탓에 소방대원들은 길이 15m 호스 6개를 연결해 진화하고 있다. 소방헬기도 띄워 물을 뿌리고 있으나 아직 큰 불길을 잡지 못한 상태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독자 제공 영상 캡처
  • 중고 신화냐, 고교생 반란이냐… 여자배구 신인왕 후보 풍년

    중고 신화냐, 고교생 반란이냐… 여자배구 신인왕 후보 풍년

    ‘중고 신화’가 새로 쓰일까, ‘고졸 신화’가 이어질까. 2021~22시즌 프로 여자배구가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신인상의 윤곽이 그려지고 있다. 특출한 활약이 없는 남자부와는 달리 여자부는 신인들이 걸출한 활약을 이어가며 뜨거운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우선 한국도로공사 이윤정(왼쪽·24)이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이면서 최초로 실업 무대 출신 선수의 신인상 수상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수원시청 배구단에서 뛰다가 2021~22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2순위로 도로공사에 입단한 이윤정은 2라운드 초반부터 주전으로 투입돼 팀의 8연승을 이끌고 있다. 김종민 감독도 “가장 달라진 건 세터”라고 할 만큼 팀에서 차지하는 역할 비중이 상당하다. 특히 수비 리시브가 흔들려도, 본인의 자세가 흐트러져도, 어떻게든 질 좋은 토스로 연결해 내는 모습이 전매특허다. 실업 무대 출신으로 신인상을 받는다면 같은 꿈을 키우는 실업 선수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 아직 고등학교도 졸업하지 않은 흥국생명 정윤주(가운데·18)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정윤주는 고교 시절부터 또래 중 정상급의 공격력을 갖췄다고 평가받았다. 올 시즌 드래프트 2라운드 3순위로 입단한 정윤주는 데뷔전부터 상대방의 목적타 서브를 이겨내며 범실 없이 안정적인 플레이로 인상을 남겼다. 두 번째로 선발 출장한 경기에서 프로 첫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평소 김연경이 롤 모델이라고 밝힌 그가 향후 수비력까지 갖춘다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차세대 레프트로 성장할 가능성도 있다. 다크호스로 떠오른 페퍼저축은행의 박은서(오른쪽·18)도 신인상 후보로 오르내린다. 아직은 이윤정과 정윤주보다 뒤처진다는 평가다. 하지만 박은서가 앞으로 더 많은 기회를 받는다면 ‘신인 빅3’(정지윤, 이주아, 박은진)가 치열한 신인상 경쟁을 펼쳤던 2018~19시즌의 모습을 다시 보여줄 전망이다.
  • 이집트 민주화의 아이콘, 징역 5년… 역행하는 ‘아랍의 봄’

    이집트 민주화의 아이콘, 징역 5년… 역행하는 ‘아랍의 봄’

    2011년 ‘아랍의 봄’ 당시 이집트 시민혁명의 ‘아이콘’으로 불렸던 민주화 운동가가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시민사회 탄압과 인권침해를 서슴지 않는 이집트 군부정권이 이집트의 시계를 10년 전으로 되돌리고 있다.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이집트 법원은 20일(현지시간) 민주화 운동가인 알라 압델 팟타흐(40)에게 테러 단체에 가입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적용해 징역 5년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인권변호사 무함마드 알 바커와 민주화운동가인 블로거 무함마드 이브라힘은 각각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팟타흐는 호스니 무바라크 전 대통령의 30년 독재를 무너뜨린 2011년 이집트 시민혁명 당시 정치 블로거로 활동하며 시위를 이끌었다. 2013년 군부의 쿠데타 이후 새 헌법과 집시법에 항의하는 집회를 열다 체포돼 2015년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복역하다가 2019년 5월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이들 셋은 그해 9월 반정부 시위를 이끌다 다시 체포돼 ‘사전 구류’라는 명목으로 또다시 2년 넘게 수감생활을 해 왔다. 국제 인권단체 휴먼라이트워치는 이들이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재판을 받고 있다고 비판했다. 팟타흐의 가족들에 따르면 이들의 변호사는 보안 공무원 앞에서만 사건 기록을 열람할 수 있으며 피고인들을 변호하는 발언을 할 수 없다. 팟타흐는 수감 중에 구타를 당했으며 책을 읽거나 감방 밖을 걸어다니는 것조차 금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 싹을 틔운 ‘이집트의 봄’은 불과 수년 만에 저물어 갔다. 2012년 사상 첫 민주적인 선거로 무함마드 무르시 정권이 들어섰으나 과도한 이슬람 근본주의 정책을 펴다 이듬해 당시 국방장관이던 압둘팟타흐 시시 현 대통령의 쿠데타로 축출됐다. 시시 대통령은 반정부 시위대들을 대상으로 초법적인 감금과 고문을 자행하고 2017년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며 과거 독재자의 전철을 밟고 있다. “이집트의 인권 상황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보여 준다”(독일 외무부), “인권 운동가들이 형사처벌을 받지 않고 표현의 자유를 행사할 수 있어야 한다”(미국 국무부) 등 이번 판결에 대해 국제사회의 비판이 쏟아졌다. 10년 전 거센 민주화 물결이 일었던 아랍 국가들 중 일부는 아직도 정치적 혼란에서 허우적대고 있다. ‘아랍의 봄’이 시작됐던 튀니지는 지난 7월 카이스 사이에드 대통령이 총리를 해임하고 의회 기능을 정지시키며 권력을 장악하자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가 이어졌다. 카다피 정권을 축출한 리비아는 2014년부터 이어져 온 내전을 수습하고 오는 24일 대통령 선거를 치를 예정이나 복잡한 진영 간 갈등 속에 선거가 연기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 이집트 민주화의 아이콘, 징역 5년 선고...거꾸로 가는 ‘아랍의 봄’

    이집트 민주화의 아이콘, 징역 5년 선고...거꾸로 가는 ‘아랍의 봄’

    2011년 ‘아랍의 봄’ 당시 이집트 시민혁명의 ‘아이콘’으로 불렸던 민주화 운동가가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시민사회 탄압과 인권침해를 서슴지 않는 이집트 군부정권이 이집트의 시계를 10년 전으로 되돌리고 있다.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이집트 법원은 20일(현지시간) 민주화 운동가인 알라 압델 팟타흐(40)에게 테러 단체에 가입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적용해 징역 5년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인권변호사 무함마드 알 바커와 민주화운동가인 블로거 무함마드 이브라힘은 각각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팟타흐는 호스니 무바라크 전 대통령의 30년 독재를 무너뜨린 2011년 이집트 시민혁명 당시 정치 블로거로 활동하며 시위를 이끌었다. 2013년 군부의 쿠데타 이후 새 헌법과 집시법에 항의하는 집회를 열다 체포돼 2015년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복역하다가 2019년 5월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이들 셋은 그해 9월 반정부 시위를 이끌다 다시 체포돼 ‘사전 구류’라는 명목으로 또다시 2년 넘게 수감생활을 해 왔다. 국제 인권단체 휴먼라이트워치는 이들이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재판을 받고 있다고 비판했다. 팟타흐의 가족들에 따르면 이들의 변호사는 보안 공무원 앞에서만 사건 기록을 열람할 수 있으며 피고인들을 변호하는 발언을 할 수 없다. 팟타흐는 수감 중에 구타를 당했으며 책을 읽거나 감방 밖을 걸어다니는 것조차 금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 싹을 틔운 ‘이집트의 봄’은 불과 수년 만에 저물어 갔다. 2012년 사상 첫 민주적인 선거로 무함마드 무르시 정권이 들어섰으나 과도한 이슬람 근본주의 정책을 펴다 이듬해 당시 국방장관이던 압둘팟타흐 시시 현 대통령의 쿠데타로 축출됐다. 시시 대통령은 반정부 시위대들을 대상으로 초법적인 감금과 고문을 자행하고 2017년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며 과거 독재자의 전철을 밟고 있다. “이집트의 인권 상황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보여 준다”(독일 외무부), “인권 운동가들이 형사처벌을 받지 않고 표현의 자유를 행사할 수 있어야 한다”(미국 국무부) 등 이번 판결에 대해 국제사회의 비판이 쏟아졌다. 10년 전 거센 민주화 물결이 일었던 아랍 국가들 중 일부는 아직도 정치적 혼란에서 허우적대고 있다. ‘아랍의 봄’이 시작됐던 튀니지는 지난 7월 카이스 사이에드 대통령이 총리를 해임하고 의회 기능을 정지시키며 권력을 장악하자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가 이어졌다. 카다피 정권을 축출한 리비아는 2014년부터 이어져 온 내전을 수습하고 오는 24일 대통령 선거를 치를 예정이나 복잡한 진영 간 갈등 속에 선거가 연기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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