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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출했다 잡힌 소년원생/가혹행위 당해 숨져

    【대전=박상하기자】 대전지검은 15일 대전소년원에 절도죄로 수감중 탈출했다 재수감된 배완수군(18)을 때려 숨지게한 이 소년원 직업훈련교사 유재동씨(33ㆍ대전시 동구 삼정2동)를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10일 상오10시쯤 소년원생활관 2층에서 탈출했던 배군을 징계차원에서 물을 채운 고무호스로 때려 숨지게한 혐의를 받고있다. 배군은 지난 9일 상오7시쯤 소년원 탈출,11시간만인 하오8시쯤 유성에서 붙잡혀 재수감됐었다. 유교사로부터 폭행을 당한 배군은 원내 양호실에서 대전시 박애의원 원장 박정하씨에게 치료를 받고 서보상외과에서 약을 지어다 먹었으나 14일 상오 숨져 충남대부속병원 영안실로 옮겨졌다. 검찰은 배군의 가족들이 『14일 상오4시쯤 배군이 갑자기 숨졌다는 소년원측의 연락을 받고 병원으로 가보니 얼굴과 가슴 등에 구타당한 피멍자국이 있었다』면서 철저한 사인규명을 호소해 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이날 배군의 사체부검을 실시,배군의 온몸에 심한 타박상이 있는 점 등으로 미뤄 구타 등 가혹행위로 숨졌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유교사를 조사한 결과 구타한 사실을 밝혀냈다.
  • 남자접대부 고용/여성 상대 나체쇼

    서울시경 특수기동대는 15일 무허가 호스트바 「쌍삐용루즈」사장 이철호씨(34)와 이 술집 영업부장 유호상(21ㆍY대3년) 지배인 홍성육씨(30) 등 3명을 식품위생법ㆍ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지난 88년10월부터 용산구 한남동 28 빌딩지하에 80평을 세 얻어 방 4개ㆍ테이블 3개를 갖춘뒤 강모군(19) 등 10대후반에서 20대초반 사이의 남자접대부 20여명을 고용해 하오10시부터 다음날 상오4시까지 주부 등 여성손님들을 대상으로 나체쇼를 공연하거나 외박을 나가게 하는 등 퇴폐영업을 해온 혐의를 받고있다.
  • 소,아프간 쿠데타 무력 개입/영BBC 보도

    ◎“무기 적재 소기 카불 도착”/“아프간 정부군 수송대 이미 항복” 파키스탄 외상 【런던 로이터 연합】 6일 발생한 쿠데타로 폐쇄됐던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공항이 8일 재개됐으며 무기를 적재한 것으로 믿어지는 소련 항공기들이 카불시내에 도착했다고 영국의 BBC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BBC방송은 쿠데타 주모자인 샤 나와즈 타나이 국방장관의 행방은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으나 그가 현재 20여명의 장교들과 함께 7일 파키스탄으로 도주,파키스탄 당국의 보호를 받고 있다고 파키스탄내 소식통들을 인용,보도했다. 이 방송은 카불 공항이 재개됐으며 소련 항공기가 도착했다는 외무부 보고를 인용,이같이 보도하고 카불 수도 북쪽에 위치한 바그람 공군기지의 상황은 분명치 않다고 말했다. 카불 주재 BBC방송 특파원은 쿠데타 발발 후 24시간 동안 반군으로부터 맹렬한 공습이 있었으나 7일 저녁부터 평온을 되찾고 있다고 말하고 시장들은 다시 문을 열었으나 정부 청사와 군사 시설 주위에는 탱크들이 포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슬라마바드로이터 연합 특약】 아프간회교 반군들은 타나이 전국방장관의 쿠데타에 힘입어 동부지역의 정부군 전략요충지 호스트를 포위,공격하고 있으며 정부군의 항복조건을 놓고 양측간에 접촉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탄비르 아마드 칸 파키스탄외무장관이 8일 말했다. 호스트는 지난 수년간 반군이 점령을 시도해 온 곳이다. 그는 뉴스 브리핑에서 『호스트 인근지역에서 격렬한 전투가 벌어졌다』고 주장했다. 칸장관은 또 호스트에 보급품을 공급하려는 정부군 수송대가 이미 항복했다고 전했다.
  • 1,111명 3ㆍ1절 가석방/법무부 발표

    ◎장기복역 좌익수 22명 포함/시국ㆍ공안사범 대상서 제외/보안법위반 재일교포 서승씨 풀려나 법무부는 3ㆍ1절에 즈음하여 재일교포 간첩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중인 서승씨(45ㆍ대전교도소수감중) 등 장기좌익수 22명을 포함,일반형사범ㆍ소년원생 등 모두 1천1백11명을 오는28일 가석방 또는 가퇴원시킨다고 26일 발표했다. 법무부의 관계자는 『종전에는 형기의 90%이상을 복역한 좌익수 가운데 행형성적이 1ㆍ2급인 모범수만을 대상으로 가석방기준을 삼았으나 이번에는 형기의 75%이상을 복역하고 행형성적이 3급인자까지로 완화,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풀려나는 서씨는 서울대에 유학중이던 지난71년 국가보안법과 반공위반혐의로 구속기소돼 73년3월 무기징역의 확정판결을 받았으며,88년12월 징역 20년으로 감형돼 지금까지 16년11개월을 복역해 왔다. 서씨는 지난71년 4월19일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던중 조사실에 있던 경유난로의 연료연결호스를 뽑아 온몸에 경유를 끼얹고 난로를 껴안은 채 얼굴을 난로속으로 들이밀어 자살을 기도,얼굴과 온몸에 심한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이에대해 『고문에 못이겨 자살하려했다』고 선전하고 있으나 서씨는 변호인 접견시 『배신당했다는 절망감에 자살하려 했다』고 말했었다. 법무부의 한 관계자는 서씨의 가석방에 대해 『서씨가 국법을 준수하고 성실히 살아가겠다는 서약서를 제출한데다 재일교포로 장기간 복역한 점 등을 감안해 인도적 차원에서 석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서씨 등 22명의 장기좌익수 이외에 재야ㆍ노동ㆍ학원사건으로 구속된 시국ㆍ공안사범들은 현재 재판에 계류중이거나 가석방 대상자가 없어 이번 가석방대상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석방될 장기좌익수는 다음과 같다. ◇대구교도소 ▲차풍길(46ㆍ징10ㆍ재일교포 간첩사건) ▲김연삼(54ㆍ무기ㆍ남파간첩사건) ▲김성규(49ㆍ징10ㆍ재일북괴공작원포섭간첩) ▲유종인(51ㆍ무기ㆍ 〃 ) ▲권환성(54ㆍ징15ㆍ 〃 ) ▲이성국(35ㆍ징10ㆍ납북어부간첩) ▲김상원(30ㆍ징10ㆍ재일교포간첩사건) ▲이학돌(63ㆍ무기ㆍ남파간첩사건) ▲이기상(62ㆍ무기ㆍ 〃 ) ▲안승억(54ㆍ징12ㆍ남파간첩사건) ◇대전교도소 ▲서승(45ㆍ무기ㆍ재일교포간첩) ▲차만석(74ㆍ무기ㆍ남파간첩) ▲이대식(51ㆍ무기ㆍ재일북괴공작원포섭간첩) △광주교도소 ▲이태(31ㆍ징12ㆍ월북기도) ▲윤계동(66ㆍ징10ㆍ남파간첩사건) ◇전주교도소 ▲정정학(43ㆍ무기ㆍ월북기도) ▲김연건(53ㆍ무기ㆍ남파간첩사건) ▲김용이(47ㆍ징7ㆍ납북어부간첩) ▲이준태(46ㆍ무기ㆍ재일교포간첩사건) ▲유낙진(61ㆍ무기ㆍ남파간첩사건) ▲강철순(56ㆍ무기ㆍ재일교포간첩사건) ◇안동교도소 ▲김장길(47ㆍ징10ㆍ재일북괴공작원포섭간첩)
  • 미 판매 현대차 일부 결함수리 위해 회수

    【디트로이트 UPI 연합】 현대자동차의 미현지 법인인 현대 모터 아메리카는 16일 미국시장에 이미 판매한 89년도와 90년도 모델의 소나타 승용차 약 4만3천5백90대를 보닛걸쇠 및 냉각수 호스 클램프 등을 수리하기 위해 회수중에 있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주의 파운틴 밸리에 본부를 둔 현대의 미시장 판매사업소측은 이같은 89년형 및 90년형 모델 소나타 승용차중 일부가 보닛 레버의 결함으로 인해 완전히 닫지 않으면 주행중 보닛이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 서울 전역 확산

    방화공포가 서울시내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9일 새벽 서울 용산구와 구로구의 주택가 7곳에서 또 방화사건이 일어났다. 이날 상오4시50분쯤 용산구 한남2동 284의8 김신씨(36ㆍ회사원)집 1층 베란다에서 불이나 대형유리창 8장이 깨지고 창틀과 베란다 일부가 불에 탔다. 또 상오5시10분쯤 김씨집에서 1백50m쯤 떨어진 한남2동 684의15 박영홍씨(53ㆍ상업)집 1층 거실 창문에서 불이나 1층 20평과 2층에 세들어 사는 그레고리 김씨(38ㆍ엔지니어ㆍ재미교포)집 20평 등 40평을 태워 8백만원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이밖에 이날 0시30분쯤 서울 구로구 고척1동 52의41 이상신씨(31ㆍ택시운전사)집 밖에 세워둔 LPG가스통에서 불이 나 가스통 호스 60㎝쯤과 가스통 덮개가 불에 탔다. 이밖에도 지난달 26일 새벽 도봉구 미아2,3동에서 4건,같은달 30일 성북구 정릉1동 1건,동소문동에서 4건,31일 상오에는 성북구 종암2동 일대에서 6건 등 15건의 방화사건이 일어난 사실이 이날 새로 밝혀져 지금까지의 방화건수는 모두 78건에 이르고 있다.
  • 수도꼭지 녹이려다 LP관 불 붙어 화재

    25일 하오5시쯤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102의135 신명순씨(32ㆍ여)집 부엌에서 신씨가 추위로 얼어붙은 수도꼭지를 녹이려다 불을 내 내부 25평짜리 1층 기와집을 모두 태워 5백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뒤 30분만에 꺼졌다. 불은 신씨가 갑자기 밀어닥친 한파로 부엌에 있는 수도꼭지가 얼어붙어 물을 쓸수 없게 되자 나무막대기에 신문지를 말아 불을 붙여 수도꼭지를 녹이던중 옆에 있던 LP가스관 고무호스에 불길에 옮겨붙어 일어났다.
  • 농개조 회장 허석구씨

    농지개량조합연합회는 2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반도유스호스텔에서 임시조합장총회를 갖고 단독입후보한 허석구 현회장(56)을 새회장으로 선출했다. 전국 1백3명의 조합장들이 참여한 이날 선거에서 조합장들은 현회장 허씨를 선거에 의한 첫회장으로 뽑았다. ◇서회장 약력 ▲강원 횡성출신 ▲서울대 사대졸업 ▲농림수산부 농업개발국장ㆍ종자공급소장 ▲농지개량조합연합회장
  • 남자 접대부로 고용/변태영업 5명 구속

    서울지검 동부지청은 17일 골든 팔레스 주인 박흥권씨(31) 등 속칭 호스트바 주인 5명을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박씨는 지난해 12월19일부터 지난 11일까지 강남구 신사동 N여관 지하1층에 70평규모의 호스트바를 차려놓고 밀실 4개를 꾸며 K전문대 2년 최모군(20) 등 대학생 2명을 포함한 남자 접대부 7명을 고용,여자 손님을 상대로 술시중과 퇴폐행위를 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 “히로뽕 모델” 5명 구속/검찰,10명 수배

    ◎정상급 여우ㆍ예편 장성 아들도 수사 검찰은 9일 히로뽕 등 마약류를 상습적으로 복용해온 유명 패션모델 등 인기연예인 9명을 적발,검거하고 국내정상급 여배우 K모양 등도 이들과 함께 마약류를 복용했었다는 진술에 따라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서울지검 특수2부(강신욱부장판사ㆍ채동욱검사)는 이날 패션모델인 노량진청과시장 부사장 노충량씨(30ㆍ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11동)와 김명자(25ㆍ서울 용산구 한남동 남산외인아파트 B동) 우혜련(23ㆍ여ㆍ서울 성동구 광장동 워커힐 일신아파트 1동) 심양희씨(22ㆍ여ㆍ서울 은평구 응암3동) 등 광고모델 3명,술집호스티스 정호진씨(25ㆍ여ㆍ서울 용산구 한남동 성아아파트) 등 모두 5명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김용자씨(27) 등 4명을 같은 혐의로 검거하는 한편 예비역대장의 아들 김수창씨(29) 등 10여명을 수배했다. 이날 검찰에 검거된 김용자씨(예명 김지연)는 최정상급 여배우 K양도 지난해 일본에서 독성이 강한 마약인 LSD를 복용했었다고 진술했다.구속된 노씨는 전두환 전대통령의 친형인 전기환씨가 지난83년 인수했었던 노량진수산시장 창업주의 아들로 「베네통」 등 이탈리아제 유명의류상품의 판매를 대행해온 신화월드 엔터프라이즈의 대표를 겸직하면서 N패션과 J화장품 회사의 전속모델로 일해오고 있다. 노씨는 지난87년 10월 모델협회에서 그해의 대상을 받은 김용자씨를 성동구 광장동 워커힐빌라로 데리고 가 김씨가 화장실에 들어간 사이 콜라에 히로뽕을 몰래 타서 먹인 뒤 6개월동안 자신의 집과 김씨의 아파트 등에서 거의 날마다 히로뽕을 복용하고 깊은 관계를 맺어온 혐의를 받고 있다. 노씨는 또 이에앞서 86년7월에는 같은 유명 모델인 김명자씨(예명 김수영)와 4개월동안 깊이 사귀어온 것을 비롯,지금까지 정상급 모델 4명과 접촉하면서 폭력을 휘두르고 마약을 상습적으로 복용하는 등 변태적 생활을 해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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