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호수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18번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드림넷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584
  • 주택상환사채 올해 1만여가구분 나온다/발행규모ㆍ구입자격을 알아보면

    ◎5개 신도시 25.7평 넘는 중대형아파트만 적용/“빠르면 새달 첫선”한양서 「산본지구」대상 추진 빠르면 다음달 하순쯤 주택상환사채가 첫선을 보여 연말까지 분당 등 5개 신도시에서 1만여 가구분이 발행될 전망이다. 그러나 한때 발행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던 주택건설업체들이 사채의 전량소화여부,선분양추진에 따른 이해득실,앞으로의 주택경기전망 등을 고려,사채발행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또 첫 발행업체가 어느 지역의 아파트를 대상으로 어느 정도의 이율로 발행하는지 업체들끼리 눈치작전을 펴고 잇어 발행물량은 상황에 따라 증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주택사업자 협회에 따르면 주택상환사채발행을 추진중인 업체는 우성건설 현대산업개발 등 33개업체이며,발행예정물량은 1만2천1백19가구,금액으로는 4천7백82억원어치이다. 업체별로는 제일먼저 사채를 발행할 것으로 알려진 ㈜한양이 1천4백가구분으로 가장 많고 1백∼4백가구가 주류를 이루고 잇다. 주택상환사채란 회사채의 일종으로 만기일에 아파트로 상환이 보장된다. 또 매입자가 사정에 따라 아파트를 원하지 않을 경우는 일반사채와 똑같이 원리금이 현금으로 상환된다. 주택상환사채는 분양절차상 일반적인 방식으로 분양되는 아파트보다 몇개월 또는 그보다 훨씬뒤에 분양될 아파트를 대상으로 발행되며 전용면적 25.7평 초과 아파트에만 발행이 허용된다. 또 발행물량한도는 분양예정가구수의 절반이내,발행금액은 분양가격의 60% 이내로 제한되고 사채금액은 발행회사에 따라 일시불로 하거나 분납할 수도 있다. 주택상환사채는 주택건설업체가 주택은행과 원리금지급보증 계약을 맺은 후 건설부의 승인을 받아 발행하고 일간지에 공고한 뒤 주택은행에서 청약신청을 받는다. 올해 5개 신도시에서 분양될 아파트중 25.7평을 넘는 중대형은 3만2천가구로 이중 사채발행이 가능한 물량은 1만6천가구에 이르고 있다. 이들 아파트를 일반분양받는 것이 유리한지,주택상환사채를 매입하는 것이 나은지는 주택시장동향에 따라 크게 좌우된다. 청약과열현상이 빚어지고 인기가 있을 때는 사채매입이 유리하고 청약미달사태가 발생할 때는 일반분양이 나을 것으로 부동산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인기가 있을 때는 사채를 사더라도 채권 입찰제 적용시 일반분양 당첨자의 최저채권매입액만큼만 매입해도 되고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이사를 갈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이에 반해 인기가 시들해질 때는 일반분양을 택하는 것이 장기간 많은 목돈을 묶어놓지 않아도 되고 원하는 아파트를 폭넓게 고를 수 있기 때문에 유리하다. 주택상환사채 매입청약순위는 일반분양때와 똑같다. 주택청약예금에 가입한지 9개월이 지난 사람이 1순위,3개월이상 경과한 사람이 2순위이다. 같은 순위에서 경쟁이 있을 때는 추첨으로 결정되고 1,2순위에서 미달하면 아무나 청약할 수 있다. 또 아파트의 동ㆍ호수는 잔여분을 일반분양할 때 추첨으로 결정된다. 주택상환사채는 전매가 금지되는 것은 일반분양과 같으나 이민ㆍ사망등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중도해약을 할 수 없는게 다르다. 첫 발행업체가 될 한양은 산본지구에 짓는 34∼50평형 1천4백가구분의 4백억원어치 사채발행을 위해 지난주 주택은행과 지급보증계약을 체결했다. 발행금리는 연 10%로 일반회사채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다. 한양측은 건설부로부터 발행승인을 받으면 미리 매입희망자로부터 신청을 받아 발행규모를 최종 확정,정식으로 청약을 받을 예정이어서 빠르면 다음달 하순쯤 발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처럼 매입희망자를 미리 파악하는 것은 상법 4백87조의 규정에 따라 한 구좌라도 미달되면 사채발행자체가 무효가 되는데다 회사의 이미지에 큰 손상을 끼치기 때문이다. 한양측은 산본이 분당보다 입지적으로 불리한 편이지만 효과적인 공간배치,양질의 내장재사용,공기의 획기적인 단축,보안시설설치를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소화에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고있다. 주택상환사채발행계획이 6개월전에 확정됐음에도 발행이 이처럼 늦어지는 것은 최초발행에 적지않은 위험부담이 따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전량소화여부가 미지수이고 선례가 없어 사채발행이율을 어느 수준에서 결정하느냐도 어려운 과제이다. 사채발행에 있어서 이율은 발행업체의 인기와 평가의 척도가 되고 소화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인기업체는 이율을 낮게,그렇지 못한 업체들은 높게 책정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사채발행을 추진하고 있는 업체들은 신도시아파트의 미분양사태가 빚어져 사채매입자들이 아파트구입을 포기하고 현금 상환을 원할 경우 자금압박이 가중될 것을 우려,발행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또 집값및 전세값안정대책과 관련,선분양제도가 도입될 경우 굳이 사채를 발행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정부정책의 추이와 경쟁업체의 동태를 관망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정부는 아파트공급을 촉진하고 아파트수요를 분산하기위해서는 사채발행이 시급한 것으로 보고 다음달 주택건설업체와 간담회를 갖고 사채발행을 독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둔산 행정타운 95년까지 완공/대전시 올해 업무보고 내용

    ◎문평에 3공단 조성,첨단산업 육성/주택단지 1백49만여평 공영개발/호수 공원부지에 문예회관등 건립 ▷제2수도 위한 5대 전략사업◁ ◇신시가지 조성 본격화 ▲둔산지구내 토지보상을 완료하고 2단계로 부지조성작업을 실시,오는 95년까지 중앙행정기관은 물론,주민 25만명이 거주하는 행정타운을 건설한다. ▲20만평의 호수공원부지에는 3백억원을 투입,종합문예회관과 음악 미술 박물관 인공호수 조각공원 잔디광장 식물원을 건립 ▲서부지역 8백만평에는 60만명이 거주하는 전원도시를 건설한다. ▲유성온천을 종합휴양지로 개발(25만2천평 규모)한다. ◇첨단과학기술 산업도시 건설 ▲대덕연구단지 완성과 문평 제3공단 조성으로 첨단과학 과학기술 산업도시로 건설한다. ◇도시교통난의 획기적 개선 ▲2001년 차량 34만대 증가를 예상,도로망체계를 혁신하고 교통관리의 과학화 도심철도 이설 등을 추진한다. ▲93 대전무역산업박람회 개최에 대비,1백억원을 들여 한밭대로 건설 ▲경부ㆍ호남 도시철도 도시외곽 이설 ▲천변고속화도로 건설 ◇주택건설 ▲오는 92년까지 정부의 2백만가구 주택건설계획에 맞춰 8만2천5백가구를 건설,주택보급률을 73%로 높인다. ▲오는 92년까지 1백49만4천평의 주택단지를 공영개발 ▲올해 20억원을 들여 대2동과 부사동의 저소득층 집단거주지역 주택개량사업을 추진한다. ◇청정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갑천ㆍ유등천ㆍ유성천등 3대 하천을 종합개발 ▲신탄진공단공원등 5대 시민공원 조성 ▲하천오염 방지를 위해 1일 83만t 처리능력의 하수종말처리장을 신설한다. ▲푸른대전가꾸기 사업으로 오는 92년까지 3천만그루 식수운동을 전개한다. ▷경제위기 극복과 산업평화 정착◁ ▲국가경제 위기극복과 산업평화 정착을 위해 노ㆍ사ㆍ정 인연맺기운동전개 ▲노ㆍ사ㆍ정 체육대회 개최,노사 화합분위기 조성 ▲근로자들에 주택문제 적극 지원 ▲모범근로자 표창,산업시찰. ▷대통령공약사업추진◁ ▲18억6천8백만원을 들여 성남2동ㆍ목동ㆍ부사동ㆍ대화동등 저소득층 주거마을에 소방도로ㆍ진입로 개설ㆍ포장 등 환경개선사업을 벌이고 ▲대2동 지구에 1억원을 들여 1백평 규모 복지회관을 건립한다 ▲6천만원을 투입,상당지구에 길이 2백40m의 진입로를 개설하고 ▲대화지구에 5억원을 들여 3백60m의 소방도로를 개설한다 ▲7억원을 들여 목동 소방도로 개설. ▷지방자치제 실시준비◁ ▲지방의회 구성등 지자제 실시에 대비,자치행정체제를 보강하고 ▲자치법규를 지속적으로 정비한다(올해 정비목표 60건) ▲2ㆍ3차 산업 및 복지행정기능을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유성구 의회청사 건립. ▷21세기 한밭문화창조◁ ▲지역문화 위상정립을 위해 문화예술진흥방안을 마련하고 ▲중부권 문화의 진흥과 거점조성에 주력한다 ▲향토의 전통에 뿌리를 둔 지방문화 육성 ▲현대적 문화예술 여건 조성 ▲93 대전엑스포에 대전문화 적극 소개 ▲오는 94년까지 20억원의 문예진흥기금 조성 ▲시립교향악단 및 예술단 내실화(8억7천만원 육성자금 확보) ▲한밭도서관에 향토사료관설치(3백평 규모) ▲보문산성등 8개 문화재 복원(4억6천만원).
  • “1가구 다주택 중과세 완화를”/아파트 분양가 자율화도 바람직

    ◎국토개발연 건의 왜곡된 주택공급질서를 바로 잡고 주택건설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1가구 다주택보유에 대한 현행중과세제도를 부분적으로 완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정책건의가 나와 주목되고 있다. 국토개발연구원 김정호수석연구원은 6일 내놓은 「민간주택산업활성화방안」이라는 정책보고서에서 이같이 건의하고 주택수급조절기능을 정상화하고 주택업체간의 품질 및 가격경쟁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일정규모 이상 아파트의 분양가격을 자율화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보고서는 정부가 장기보유1가구 다주택에 대해 보유주택수,보유기간,임대실적등을 감안해 세액을 공제하거나 세율을 인하할 경우 주택에 건전한 투자 및 소자본 참여로 주택건설이 촉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석연구원은 아파트 분양가 자율화문제와 관련,일정규모 이상의 아파트에 대해서는 분양가격을 주택사업자가 스스로 책정하는 방향으로 주택공급제도를 개선하는 방안이 검토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그러나 분양가자율화로 야기될 수 있는 부작용을최소화하기 위해 단기적으로 아파트 택지가격의 급등 및 건설비용의 상승을 흡수조정하는 기능과 공공 및 민간부문의 역할분담에 대한 세부적인 지침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일성 주석에게/최평길 연세대 교수(서울시론)

    ◎역사를 거역하는 어리석음 버려야 김일성주석에게. 안녕하십니까? 올해 1990년은 20세기를 정리하고 21세기를 향해 가는 전환기인 90년대의 첫 해입니다. 마르크스가 공산당 선언을 발표한 지 142년,레닌이 혁명한 지 73년,그리고 해방된 북쪽에 공산정권이 들어선 지 45년,김주석이 6ㆍ25전쟁을 일으킨 지 40년이 되는 해입니다. ○공산주의 실험은 끝나 140여년 전에 마르크스가 공산주의 이론을 제시한 이후,실제로 소련에 적용되기까지는 70여년의 세월이 흘렀고 또한 중국 북한 동구공산국가도 사실은 40년의 공산주의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극소수 생산수단 소유자가 노동자를 착취하고 부를 독점하는 자본주의 사회를 비판하고 착취당하고 소외된 노동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무산자계급이 통치하는 사회로 나아가려는 것이 공산사회 아닙니까? 그런데 인간 나이로 보아 70세가 되기도 전에 이러한 공산사회는 통치차원에서 공산당 우위불가론을 제기하고 공산당 일당 독재를 실시한 결과 지난 한햇동안 순식간에 동구권 사회주의국가가 모두 공산당 간판을 내려버렸습니다. 더불어 시장경제원리를 도입하고 조금은 완화된 사회주의 정당을 창설하였으며 더 나아가 다른 정당도 창설되어 자유 경선으로 정치지도자를 뽑겠다는 의지를 표출하였습니다. 이제는 이러한 다당제 주장이 공산주의 체제내에서 개혁ㆍ개방을 부르짖던 소련ㆍ중국에 역수출되게 되었습니다. 중공업에 의한 군사력으로 사회주의 국가를 장악하던 소련은 열려진 사회주의 체제의 민주화 기수로 정치적 선제권을 잡고 있습니다. 고르바초프에 의해 주도되는 이같은 개혁 공세는 90년에는 중국과 북한이 그 주대상이 될 것입니다. 한국이 제1차 5개년 경제계획을 1961년에 시작할 때만 해도 북한이 경제면에서 한국을 훨씬 앞질렀고 철강생산만 하더라도 북한이 독점하였습니다. 그러나 1990년 현재 북한은 예상 기대목표 1천만t에 6백90만t을 생산하고 있는 반면 한국은 포항제철을 필두로 2천만t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60년대까지만 해도 남반부 혁명 완수라는 공격형 정치심리가,70∼80년대에는 「우리는 우리 식대로 살자」는 방어논리로 변질되었고 이제는 북한이 개혁이냐 폐쇄냐의 갈림길에서 고민하는 갈등ㆍ모순의 정치상황에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모스크바 북경에 가서 북한에 정통한 정부실무가ㆍ전문가ㆍ교포를 만나보거나 남쪽에온 북한의 시민들로부터 이야기를 들어보면 2년 전까지만 해도 북한의 노동당ㆍ정무원ㆍ기업소의 핵심 요원이나 알고 있던 한국 사정을 올림픽을 기점으로 또 어쩔수 없이 북한지도부도 업무상 해외나들이가 잦아지게 되어 이제는 한국이 잘 산다는 것을 함경도 산각벽지 농사꾼조차도 알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더이상 주민 못속일 것 그리하여 현재 주석의 통치하에 있는 북한의 최대 딜레마는 식량을 위시한 생필품,물자의 절대빈곤과 북한 시민의 남북한 비교인식 시각이 넓어졌다는 사실 그 자체입니다. 즉 이제는 주체사상,김일성주의 칭송은 선전으로서만 습관화된 반면,우리도 풍요롭고 자유스럽게 잘살아 보자는 욕구표출이 최근 동구 사회주의국가의 민주화와 이를 밀어주는 소련의 입김으로 인해 더욱 상승작용을 한다는 것입니다. 더욱이 키 164㎝에 몸무게 81㎏,당뇨기가 있는 데다가 신장염도 앓고 있으며 그저 영화예술에나 심취하고 있는 인기없는 아들 「친애하는 김정일 비서」 자체도 주민의 욕구 분출과 때를 같이하여 북한 정권승계에서의 커다란 걸림돌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김일성주석은 1986년 12월의 시정연설에서 아직도 북한은 불완전사회주의 사회에서 완전사회주의 사회로 이행하는 과도기에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극소수 핵심지도부 외에는 모두 가난한 「가난의 평등사회」라는 오늘날의 북한 실정을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소련의 개방화 압력,물자의 절대빈곤,부자세습체제의 모순 등은 김일성주석의 정신적ㆍ육체적 건강에 커다란 심려를 끼치고 있으며 더군다나 주석 다음으로 장기집권한 차우셰스쿠서기장의 처형은 큰 타격을 주었으리라 봅니다. 해방되던 해 33세의 청년으로 소련군을 따라 입성한 주석은 그후 빨치산 생활을 청산하였는 바 밀림 속의 도보행군이 도시의 승용차 생활패턴으로 바뀐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또한 자모산별장 근처 인공사육장에서 키운 꿩과 노루를 차에 탄 채 사냥하는 등 안방생활에 젖어있으며 강철의 영장인 당신도 일흔여덟의 나이를 못속이는지 두 다리가 약해져서 보행에 불편이 있고 허리가 아파 여행도 편히 누워갈 수 있도록 기차여행을 즐기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귀가 멀어가고 옛날 같으면 난치병인 귀의 종양제거수술도 동독의 의사를 불러 하였으나 최근에 다시 재발하여 고생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늙으면 하찮은 병도 이래저래 합병증으로 큰 병을 얻게 마련입니다. 티토가 오래 산 것이 5백m 고지에 있는 별장에서 생활했기 때문이라며 자모산별장의 침대를 해발 5백m에 위치하게 하고 오곡밥에 깊은 계곡에서 서식하는 생선,반드시 먹기 30분 전에 잡은 육류 등만을 먹고 함경도 호수 밑의 3층별장에서 여름을 지낸다고 해도 늙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세습고집도 그만둘 때 아들 정일이나 평일이 모두가 그 수준이라고들 하는데 어느날 갑자기 호쾌한 북한 인민이 「못살겠다 갈아보자」라고 외치게 되면 또 군사분계선에서 근무하는 영롱한 인민군전사마저 한국군이 무서워서라도 김주석과 아들들을 갈아치우는 것이 정치안정에 도움된다며 인민편에 설 때 그 뒤에 오는 불행한 사태는 가히 짐작이 가는 일입니다. 아무리 아들 김정일의 만경대혁명학원 동창생들을 군요직에 앉힌다고 해도 1백만 대군의 요직을 전부 차지하게 할 수야 있겠습니까? 부디 잘 생각하여 마음과 육신이 쇠잔하고 기억이 몽롱하여 대사를 그르치기 전에 실질적인 남북정상회담도 하고 다각적 교류도 하면서 자연스럽게 북한의 개방을 유도하면서 자유경선으로 후계체제를 정착시키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그리고 과거에 거세되어 이국땅 소련에 있는 이상조장군,중국에 있는 서휘ㆍ김강같은 혁명동지들을 다시 불러모아 화해하고 즐거운 여생을 보내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올해 신년사에서 사회주의를 건설하는 방법도 변천되는 현실에 맞게 끊임없이 개선,완성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였는데 김주석 스스로가 부단히 자성하고 개선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새해 문안드리며 이만 줄입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