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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주택보증이 인정한 ‘나인파크 잠실 석촌호수’ 분양

    대한주택보증이 인정한 ‘나인파크 잠실 석촌호수’ 분양

    계속되는 저금리기조와 정부의 부동산대책으로 오피스텔 공급이 다시 늘어나면서 안정성 높은 오피스텔에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오피스텔 공급이 많아지는 만큼 인지도가 낮은 건설사나 안정성이 낮은 업체들도 분양에 적극 뛰어들고 있어 투자안정성이 주요 체크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대한주택보증은 지난 8월4일부터 오피스텔 분양보증 및 중도금대출보증 제도를 도입했다. 오피스텔 분양보증은 오피스텔 분양 계약자도 대한주택보증으로부터 납부한 분양대금을 안전하게 보장받을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중도금대출보증은 건설사 신용과 무관하게 기존보다 저렴한 이자로 중도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다. 그동안 오피스텔은 분양보증 없이 ‘건축물의 분양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신탁회사와의 신탁계약을 통해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 방식은 건설사 부도시 재산권 보호에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오피스텔 분양보증 제도가 시행되면 건설사 부도 시에도 대한주택보증의 보증이행을 통해 분양계약자가 납부한 분양대금을 모두 보장받을 수 있어 안정성이 높다. 서울에서 보기 드문 호수조망권을 선보이는 ‘나인파크 잠실 석촌호수’ 오피스텔은 대한주택보증으로부터 오피스텔로는 처음으로 분양보증을 받아 수요자들의 신뢰감을 높였다. 오피스텔 분양보증 발급 사업장은 대한주택보증의 주택구입자금보증을 이용할 수 있어 수요자들의 부담도 줄어들 전망이다. 오피스텔 분양계약자의 중도금대출 금리가 연 4~6%에 달해 이자부담이 컸지만, 오피스텔 분양보증 발급 사업장은 대한주택보증의 주택구입자금보증을 이용해 3%대의 낮은 중도금대출도 가능하다. 부동산 관계자는 “공급이 많을 때는 무엇보다 믿을만한 곳인지 안정성을 최우선을 따져봐야한다”며 “ ‘나인파크 잠실 석촌호수’ 오피스텔은 희소성 높은 호수조망, 트리플 역세권 입지 외에도 대한주택보증에서 보증을 해 주는 신뢰성 높은 상품이다”고 말했다. ‘나인파크 잠실 석촌호수’ 오피스텔은 ㈜에쓰엘브이피에프브이가 시행하고 ㈜CJ건설이 시공하는 오피스텔로 석촌호수 바로 앞인 서울 송파구 석촌동 24번지 외 위치한다. 지하 5층~지상 22층 2개 동, 전용면적 19㎡, 264실로 구성된다. ‘나인파크 잠실 석촌호수’는 바로 앞에 석촌호수가 있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호수조망이 가능하고, 송파나루공원도 인접해 여유롭고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특히, 서울 안에서 호수조망이 가능한 오피스텔은 거의 없어 그 희소가치가 매우 크다. 오피스텔이 위치한 입지는 잠실관광특구, 제2롯데월드(롯데월드타워), 삼성SDS 이전 등 굵직한 개발호재들로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우선, 잠실관광특구는 서울의 5번째 관광특구로 ‘롯데월드~석촌호수~올림픽공원’을 아우르는 2.3㎢ 규모다. 지하철 9호선이 연장 개통되면 김포공항에서 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연간 4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할 예정으로 미래가치가 높다. 여기에 약 7,000여명에 달하는 직장인 수요유입이 기대되는 삼성SDS가 잠실역 인근으로 이전하면서 주변 부동산가치는 더욱 올라가고 있다. 최근에는 석촌호수 바로 옆에 국내 최대 복합쇼핑몰인 제2롯데월드(롯데월드타워)가 임시 개장하면서 인근지역의 미래가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제2롯데월드(롯데월드타워)가 내년 전면개장하면, 연간 인근유동인구 1억명에 상시 고용인구만 해도 2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나인파크 잠실 석촌호수’는 교통망도 탁월하다. 지하철 2호선•9호선 환승역 잠실역, 8호선 석촌역을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고, 2016년에 지하철 9호선이 연장개통되면 삼전역(가칭)을 인근에서 이용할 수 있어 트리플역세권의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또, 석촌호수로, 송파대로가 인접하여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의 진입이 수월하다. 단지 인근에는 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 롯데월드, 제2롯데월드, 롯데마트, 홈플러스, 송파구청, 서울아산병원, 레이크호텔 등 쇼핑시설, 문화시설, 편의시설이 풍부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내부는 풀옵션• 풀퍼니시드 형태로 구성되어 입주자들의 만족도와 임대인들의 임대수익을 극대화 할 예정이다. 전기쿡탑, 전자레인지, 빌트인 냉장고, 천정형 시스템에어컨, 빌트인 드럼세탁기 등 생활에 필요한 전반적인 시설들이 제공되어 불편함이 없다. 특히, 일반 오피스텔보다 훨씬 높은 3.6m의 높은 천정고가 특징이다. 일반 오피스텔의 천정고가 2.3m~2.7m인 점을 가만하면 약 1m이상 높은 것으로 극대화된 공간감과 여유로운 수납공간의 확보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입주자들의 생활안전을 위해 보안시설이 곳곳에 마련되고,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원격검침시스템 등 생활의 편의성을 높이는 시스템이 제공된다. 또, 쾌적한 실내환경과 에너지 절감을 위한 전열교환식 환기시스템도 적용된다. 옥상에는 작은 쉼터를 마련하여 탁 트인 호수조망이 가능하도록 했다. ‘나인파크 잠실 석촌호수’의 입주는 2017년 6월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서울 송파구 52-9번지로 레이크호텔 뒷편에 마련되어 있다. 24~26일까지 크리스마스 기념 이벤트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내방객들께 선착순 100명 한정으로 파리바게트 케익을 제공하며, 22일부터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관심고객을 등록할 시 스타벅스 기프티콘 증정 이벤트를 진행중에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서울 잠실 호수전망… ‘나인파크 잠실 석촌호수 오피스텔’

    서울 잠실 호수전망… ‘나인파크 잠실 석촌호수 오피스텔’

    삼성과 롯데가 잠실 석촌호수 인근에 자리를 잡으면서 배후수요가 탄탄해지자 이지역 수익형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 올해 여름 삼성 SDS는 잠실로 본사를 이전했다. 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삼성SDS타워 주변은 전용 18평 기준 월세 및 보증금 50%나 오른 것이다. 부동산 시장에서 조망권의 가치가 커지면서 오피스텔도 조망권 좋은 오피스텔이 인기다. 대체적으로 오피스텔은 교통이나 주변 편의시설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심중앙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았다. 때문에 주변환경이 삭막한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나 최근에는 교통은 기본이거니와 조망권도 잘 갖춰진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기를 원하는 수요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그 중 호수조망권은 입지가 한정적인 경우가 대부분으로 아무나 누릴 수 없는 희소가치때문에 많은 수요자들이 선호한다. 산책과 조깅을 할수 있을뿐 아니라 고 다양한 휴식공간이 많은 일산 호수공원 주변에는 대규모 오피스텔 촌이 형성되어 있다. 인근 공인중개업소에 따르면 실제 같은오피스텔이라도 일산호수공원 조망이 되느냐 안되느냐에 따라 임대료 차이가 난다고 한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도가 아닌 서울 강남권에서도 호수를 조망할수 있는 오피스텔이 분양중이라 화제다. ‘나인파크 잠실 석촌호수‘ 오피스텔은 잠실의 석촌호수를 내집 정원처럼 이용할 수 있는 높은 희소가치로 이미 입소문을 타고 있다. 석촌호수 바로앞에 생기는 ‘나인파크 잠실 석촌호수‘ 오피스텔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호수를 구경할수 있는 특급조망권을 자랑한다. 송파나루 공원도 바로 이용할수 있어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고, 호숫가 주변에는 1~2인 가구가 선호하는 다양한 카페나 음식점들이 즐비해 여유로운 생활이 가능하다. 더욱이 서울 안에서 호수조망이 가능한 오피스텔은 거의 없어 그 희소가치는 매우 크다. 오피스텔이 위치한 석촌호수 주변은 송파구에서도 중심생활권으로 분류되는 곳이다. 잠실 관광특구, 제2롯데월드(롯데월드타워),삼성SDS 이전등 굵직한 개발호재들로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우선 잠실관광특구는 서울의 5번째 관광특구로 ‘롯데월드,석촌호수,올림픽공원‘을 아우르는 2.3㎢ 규모다. 지하철 9호선이 연장 개통되면 김포공항에서 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연간 4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할 예정으로 미래가치가 높다. 여기에 약 7000여명에 달하는 직장인 수요를가진 삼성SDS가 잠실역 인근으로 이전하면서 주변 부동산가치는 더욱 올라가고 있다. 최근에는 석촌호수 바로옆에 국내 최대 복합쇼핑몰인 제2롯데월드(롯데월드타워)가 임시 개장하면서 인근지역의 미래가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제2롯데월드(롯데월드타워)가 내년 전면개장하면 연간 인근유동인구 1억명에 상시 고용 인구만해도 2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나인파크 잠실 석촌호수‘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으로 자랑한다. 지하철 2호선,9호선 환승역 잠실역, 8호선 석촌역을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고 2016년에 지하철 9호선이 연장개통 되면 삼전역(가칭)을 인근에서 이용할수 있어 트리플 역세권의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또, 석촌호수로 송파대로가 인접하여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의 진입이 수월하다. 단지 인근에는 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 롯데월드, 제2롯데월드, 롯데마트, 홈플러스, 송파구청, 서울아산병원, 레이크호텔 등 쇼핑시설, 문화시설, 편의시설이 풍부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내부는 풀옵션 풀퍼니시드 형태로 구성되어 입주자들의 만족도와 임대인들의 임대수익을 극대화 할 예정이다. 전기스토브, 빌트인 냉장고, 천정형 시스템에어컨, 빌트인 드럼세탁기 등 생활에 필요한 전반적인 시설들이 제공되어 불편함이 없다. 특히, 일반 오피스텔보다 훨씬높은 3.6m의 높은 천정고가 특징이다. 일반 오피스텔의 천정고가 2.3m~2.7m인 점을 가만하면 약 1m이상 높은 것으로 극대화된 공간감과 여유로운 수납공간의 확보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입주자들의 생활안전을 위해 보안시설이 곳곳에 마련되고,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원격검침 시스템등 생활의 편의성을 높이는 시스템이 제공된다. 또 쾌적한 실내환경과 에너지 절감을위한 전열교환식 환기시스템도 적용된다. 옥상에는 작은 쉼터를 마련하여 탁 트인 호수조망이 가능하도록 했다. ‘나인파크 잠실 석촌호수‘의 입주는 2017년 06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고] 몽골 돈드고비의 ‘솔롱거스’/이신철 푸른아시아 몽골지부장

    [기고] 몽골 돈드고비의 ‘솔롱거스’/이신철 푸른아시아 몽골지부장

    몽골 울란바토르는 공해 도시 세계 2위다. 요즘 같은 겨울철에는 난방용으로 석탄을 많이 쓰기 때문에 특히 공기가 좋지 않다. 이런 몽골의 환경문제는 몽골만의 문제가 아니다. 지구 전체가 책임이 있는 지구온난화의 탓이기도 하다. 몽골의 사막화 현상은 우리나라에도 황사 현상, 미세먼지 발생 등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데 중요성이 있다. 황사와 미세먼지는 겨울철에도 한반도로 몰려온다. 올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자주 반복될 것이다. 우리나라에선 과거 황사예보만 했는데 지난해부터 미세먼지 예보까지 하고 있다. 내년 1월부터는 초미세먼지(PM 2.5)와 오존 예보도 시행된다. 몽골은 동북아시아 중심부에 위치한 대륙성 기후로 지난 60년간 세계 평균기온이 섭씨 0.7도 상승하는 동안 2.1도 상승했을 만큼 극심한 기후변화 영향으로 고통받고 있다. 몽골에서는 지난 10년 동안 1100여개의 호수와 850여개의 강이 사라졌으며 식물종 75%가 멸종했다. 이러한 몽골의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한반도로 유입되는 황사를 줄이기 위해 많은 노력이 시도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깨끗한 한반도’를 위해 몽골에서 2009년부터 사막화 방지 사업을 펼치고 있다. 몽골에서는 나무를 심는 것보다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더욱이 겨울철 기온이 영하 40도 이하까지 내려가는 몽골의 혹독한 기후에 견딜 수 있는 나무의 종류 또한 제한적인 것이 현실이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사막화 방지를 위한 조림 사업이 오랜 세월 유목민으로 살아 온 몽골인들에게 납득하기 어려운 사업이라는 점이다. 가축들이 먹을 수 있는 풀이 부족한데 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설치한 울타리 때문에 눈앞에 있는 풀을 먹일 수 없다는 점, 가축 먹이나 땔감으로 여기는 나무를 기르기 위해 사막에서 가장 귀중한 물을 쏟아붓는 조림 사업은 몽골인들에게 이상한 행위로 비쳐지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조림 사업이라기보다 광산 개발 같은 기업의 영리 활동으로 오인하는 경우도 많다. 몽골 돈드고비 아이막에는 경기도 고양시가 지원해 조성한 55㏊(2014년 현재)에 이르는 ‘고양의 숲’ 조림사업장이 있다. 꾸준하게 지원한 덕분에 풀 한 포기 자라기 힘든 황량한 만달고비시 지역이 점점 푸르게 변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를 묵묵히 지켜본 몽골 주민들이 이제는 “솔롱거스”(무지개를 뜻하는 몽골어로 한국을 의미함)를 연발하게 됐다.
  • 화성 ‘메탄 농도 증가’ 발견… “생명체 근거 찾았다”

    화성 ‘메탄 농도 증가’ 발견… “생명체 근거 찾았다”

    미국항공우주국(이하 NASA)가 화성에서 생명체가 존재한다는 근거를 찾는데 성공했다고 밝혀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NASA는 화성에서 수백만년간 대형호수가 존재했던 것으로 추정했지만 여전히 화성에 생명체가 살았었는지 혹은 현재도 살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확답을 내리지 못했다. 하지만 화성탐사로봇인 큐리오시티(Curiosity)가 이 문제에 대한 답이 ‘예스’(YES)일지 모른다는 근거를 찾아냈다. 지름 154㎞의 게일 분화구 근처에서 메탄의 발화 또는 분출을 포착한 것이다. 메탄은 생명체가 소화 작용을 하거나 식물이 부패하는 과정에서 내뿜는 부산물로, 미생물 존재의 가장 강력한 증거로 손꼽힌다. 지난해 9월, NASA는 큐리오시티를 이용해 1년여 동안 화성대기를 분석했지만, 미생물 존재의 단서가 될 수 있는 메탄의 흔적을 찾지 못했다며 실망을 드러낸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연구를 이끈 미시간대학교의 스실 아트레야 박사와 큐리오시티 연구팀의 앤 아버 박사는 “일시적인 메탄의 증가는 생명체의 원천과 연관이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여러 가지 가능성이 있는데, 생물체이거나 혹은 물이나 돌 같은 비 생명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결과 화성의 시간으로 60일(지구시간으로 1440시간 2220분)의 시간 동안 메탄의 농도가 7ppbv(농도단위로서, 1ppbv는 단위 용적당 10억분의 1) 까지 증가하는 것을 밝혀냈다. 이는 큐리오시티가 2012년 10월부터 올해 7월까지 게일 분화구 근처의 화성 대기 속 메탄을 측정한 결과 0.7ppbv였던 것을 감안하면 무려 평소의 10배에 달하는 농도다. 연구팀은 “갑작스러운 메탄 농도 증가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짧은 시간 동안 측정된 메탄이 얼음에 갇혀있던 화산퇴적물로부터 뿜어져 나온 가스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는 ‘Methanogen’이라 부르는 메탄 생성 미생물의 존재를 나타내는 증거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NASA는 지난 12월에는 큐리오시티가 게일 분화구 인근에서 채취한 토양 표본과 암석을 분석한 결과, 게일 분화구의 중심에 솟은 ‘샤프산’(Mount Sharp)이 최소 100만 년, 최대 수 천 만년에 걸쳐 대형 호수에 퇴적물이 쌓이면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힌 바 있다. 생명 탄생 충족 요건 중 하나인 ‘물’의 존재 가능성이 높아져 화성 내 생명체가 있을(있었을) 가능성도 덩달아 높아진 가운데, 이번 메탄 분출 역시 생명의 단서를 찾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얼음 접시’가 강가에 둥둥…희귀현상 포착

    ‘얼음 접시’가 강가에 둥둥…희귀현상 포착

    스코틀랜드의 한 강가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아이스 팬케이크’가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아이스 팬케이크’란 수면 위에 접시 크기의 얼음이 몽글몽글 얼어있는 현상을 뜻하며, 둥근 팬케이크를 닮은 형태를 본 따 ‘아이스 팬케이크’란 별칭이 붙었다. 일반적으로 이 현상은 극한의 온도인 북극이나 남극 바다에서 주로 목격되지만, 그 외의 지역에서 만들어지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아이스 팬케이크’가 목격된 곳은 스코틀랜드의 디강(River Dee)이며 이번 현상은 현지의 생태학자 제이미 어커트가 포착했다. 어커트 박사의 설명에 따르면 이 현상은 물이 정체돼 있는 웅덩이나 호수 등지에서 생기며, 디강에서는 지난주 한파의 영향 때문에 ‘아이스 팬케이크’가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남극이나 북극 등 극한의 지역에서는 일반적으로 거친 바다에서 형성이 되는데, 이는 빠르게 흐르는 바닷물에서 작은 얼음조각들이 표면에 모여 생기기도 한다. 어커트 박사는 “남극과 북극에서는 종종 발견되지만 특히 영국에서는 보기 힘든 현상이다. 온도가 얼음이 뭉쳐 얼 만큼 매우 낮아야 생길 수 있기 때문”이라면서 “특히 이번 현상의 규모는 지금까지의 기록보다 훨씬 커서 더욱 놀랍다”고 설명했다. 이어 “디강에서 이것이 목격된 것은 처음이며, 이곳을 수시로 드나드는 낚시꾼들 역시 단 한번도 이곳에서 ‘아이스 팬케이크’를 본 적이 없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전문가들은 최근보다 기온이 더 낮은 과거에는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던 것을 예로 들며, 또 다른 생태학적 이유가 있는지에 의문을 품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대어 낚았는데 얼음구멍이 작아서 ‘쩔쩔’

    대어 낚았는데 얼음구멍이 작아서 ‘쩔쩔’

    캐나다에서 얼음낚시를 하던 한 낚시꾼이 대어를 잡는 순간 영상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지난 2014년 2월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슈피리어 호수(Lake Superior)에서 얼음낚시를 하던 한 남성이 엄청난 크기의 대어를 낚는 모습을 영상과 함께 소개했다. 영상에는 얼어붙은 호수에 구멍을 뚫고 얼음낚시를 하던 한 남성이 대어를 잡은 순간이 담겨 있다. 좀처럼 보기 드문 큰 연어가 낚인 모습에 강태공들은 흥분한 모습이다. 얼음 위에 잡아놓은 물고기들과는 비교도 안 될 만큼 큰 연어가 낚시에 걸려 투명한 얼음 아래로 보인다. 잠시 후, 남성과의 힘겨루기에 지친 연어가 낚시 구멍 가까이 끌려온다. 하지만 낚시를 하기 위해 뚫어놓은 구멍이 너무 작은 듯 쉽게 물고기를 물속에서 꺼내지 못한다. 곧이어 남성이 대어를 잡아 조심스레 구멍 위로 끌어올린다. 남성이 연어를 들어 보인다. 잡힌 연어는 얼음 밑에서보다 훨씬 커 보인다. 결국 남성은 카메라 앞에서 어렵게 잡은 대어를 자랑한 후, 낚시 구멍을 통해 놓아준다. 한편 이 얼음낚시 동영상은 유튜브에서 141만 82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JigHeadsTV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얼음 팬케이크’ 가 둥둥…英서 희귀현상 포착

    ‘얼음 팬케이크’ 가 둥둥…英서 희귀현상 포착

    스코틀랜드의 한 강가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아이스 팬케이크’가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아이스 팬케이크’란 수면 위에 접시 크기의 얼음이 몽글몽글 얼어있는 현상을 뜻하며, 둥근 팬케이크를 닮은 형태를 본 따 ‘아이스 팬케이크’란 별칭이 붙었다. 일반적으로 이 현상은 극한의 온도인 북극이나 남극 바다에서 주로 목격되지만, 그 외의 지역에서 만들어지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아이스 팬케이크’가 목격된 곳은 스코틀랜드의 디강(River Dee)이며 이번 현상은 현지의 생태학자 제이미 어커트가 포착했다. 어커트 박사의 설명에 따르면 이 현상은 물이 정체돼 있는 웅덩이나 호수 등지에서 생기며, 디강에서는 지난주 한파의 영향 때문에 ‘아이스 팬케이크’가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남극이나 북극 등 극한의 지역에서는 일반적으로 거친 바다에서 형성이 되는데, 이는 빠르게 흐르는 바닷물에서 작은 얼음조각들이 표면에 모여 생기기도 한다. 어커트 박사는 “남극과 북극에서는 종종 발견되지만 특히 영국에서는 보기 힘든 현상이다. 온도가 얼음이 뭉쳐 얼 만큼 매우 낮아야 생길 수 있기 때문”이라면서 “특히 이번 현상의 규모는 지금까지의 기록보다 훨씬 커서 더욱 놀랍다”고 설명했다. 이어 “디강에서 이것이 목격된 것은 처음이며, 이곳을 수시로 드나드는 낚시꾼들 역시 단 한번도 이곳에서 ‘아이스 팬케이크’를 본 적이 없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전문가들은 최근보다 기온이 더 낮은 과거에는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던 것을 예로 들며, 또 다른 생태학적 이유가 있는지에 의문을 품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3.3㎡당 500만원대 착한공급가 대소 이안 아파트

    3.3㎡당 500만원대 착한공급가 대소 이안 아파트

    올 하반기 아파트 분양 물량이 2003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인 가운데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란 주택 마련을 위해 같은 지역 단위로 결성한 조합을 말한다. 청약 통장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무주택이거나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주택을 소유한 가구주가 조합원이 될 수 있다. 조합이 토지를 매입하고 조합원을 모집하는 사업주체이며 건설사는 시공을 맡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역주택조합 사업이 활기를 띠는 이유는 정부의 지속적인 규제 완화로 사업 환경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지역주택조합은 해당 사업지가 있는 시·군에 최소 6개월 이상 거주해야 가입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지난해 8월부터 조합원 거주 조건이 시·도 광역 생활권으로 확대되면서 조합원 모집이 한결 수월해졌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토지금융비, 시행사 이익, 기타금융비용을 절감, 조합원에게 그 혜택이 주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 아파트보다 10-20% 정도 공급가가 저렴하며 조합원 우선 선택이라 동·호수 배정이 유리하다. 이에 최근 음성 대소에 최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 ‘대소 이안’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음성대소지역주택조합이 시행하고 대우산업개발이 시공 예정인 ‘대소 이안’은 충북 음성군 대소면 소석리 산 34-4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이 아파트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서 가치상승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 현재 계약금 600만원에 3.3㎡ 500만 원대라는 획기적인 가격을 제시하고 있다. 내 집 마련을 계획하는 실수요층 뿐 아니라 투자적 측면에서도 실투자금 2천만 원으로 월 9%의 높은 투자수익률이 예상된다. ‘대소 이안’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서의 장점과 입지적· 제품적 측면에서도 우수하지만 특히 충북혁신도시 후광효과를 누릴 수혜지로서 사업 초반부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곳이다. 뛰어난 입지적 환경으로 교통, 생활인프라도 훌륭하다. 통영대전간 중부고속도로, 평택-제천간 고속도로, 안성-음성간 고속도로 등 서울-대전-세종시를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에 자리하고 있다. 대소 시외버스터미널이 가깝게 있어 시내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단지 인근에는 부윤초, 대소초, 대소중, 대소금왕고가 공동학구 지역으로 위치해 있으며 각종 금융기관과 함박산, 맹동저수지 등 풍부한 생활편의시설들이 가깝게 위치해있어 편리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약 1900여 가구(예정) 대단지 안에는 학교 운동장 넓이에 해당하는 약 4000㎡의 중앙공원이 넓게 자리하며 동과 동사이의 간격 또한 넓어서 시원하고 와이드한 느낌을 선사한다. 그리고 주위 자연경관과 잘 어울리는 공원형 단지설계로 전체적으로 탁 트인 전망까지 누릴 수 있다. 또한 입주민 전용 조깅트랙, 에어로빅과 헬스를 겸할 수 있는 휘트니스센터, 주민회의실, 유아놀이방, 독서실 등도 마련될 예정으로 생활을 매우 풍족하게 해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단지 내에 어린이집을 설계해 아이들이 보다 가깝고 안전하게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키즈놀이터와 야외 주민운동시설도 마련해 입주민 모두가 여유롭고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단지 아파트의 특성을 고려할 때 모든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서게 되면 단지 안에서의 원스톱 라이프도 실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시공예정사인 대우산업개발(주)의 브랜드 프리미엄도 장점이다. 대우산업개발(주)은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 상암동 KGIT, 산 이안, 울산 태화강 엑소디움, 해운대 엑소디움 등 각 도시마다 시대를 대표할 최고의 제품력과 경제적 가치를 상징하는 주거공간을 선보여 왔다. 또한 대우산업개발(주)의 이안이라는 브랜드파워로 소비자들에게 신뢰도나 기대감이 높다. 지하1층~지상20충, 전용면적 59㎡A,B 73㎡, 84㎡, 총 약 1,900여 세대 중 1단계로 682세대를 먼저 공급한다. 합리적인 공급가와 60%중도금 전액 무이자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대거 쏠린 만큼 현재 성황리에 계약이 진행되고 있다. 주택홍보관은 대소 주공아파트 옆에 위치한다. 분양문의 1899-7768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화성 생명체 ‘꼭꼭 숨어’ 있을까… “생물 근거 ‘메탄’ 농도 변화”

    화성 생명체 ‘꼭꼭 숨어’ 있을까… “생물 근거 ‘메탄’ 농도 변화”

    미국항공우주국(이하 NASA)가 화성에서 생명체가 존재한다는 근거를 찾는데 성공했다고 밝혀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NASA는 화성에서 수백만년간 대형호수가 존재했던 것으로 추정했지만 여전히 화성에 생명체가 살았었는지 혹은 현재도 살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확답을 내리지 못했다. 하지만 화성탐사로봇인 큐리오시티(Curiosity)가 이 문제에 대한 답이 ‘예스’(YES)일지 모른다는 근거를 찾아냈다. 지름 154㎞의 게일 분화구 근처에서 메탄의 발화 또는 분출을 포착한 것이다. 메탄은 생명체가 소화 작용을 하거나 식물이 부패하는 과정에서 내뿜는 부산물로, 미생물 존재의 가장 강력한 증거로 손꼽힌다. 지난해 9월, NASA는 큐리오시티를 이용해 1년여 동안 화성대기를 분석했지만, 미생물 존재의 단서가 될 수 있는 메탄의 흔적을 찾지 못했다며 실망을 드러낸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연구를 이끈 미시간대학교의 스실 아트레야 박사와 큐리오시티 연구팀의 앤 아버 박사는 “일시적인 메탄의 증가는 생명체의 원천과 연관이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여러 가지 가능성이 있는데, 생물체이거나 혹은 물이나 돌 같은 비 생명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결과 화성의 시간으로 60일(지구시간으로 1440시간 2220분)의 시간 동안 메탄의 농도가 7ppbv(농도단위로서, 1ppbv는 단위 용적당 10억분의 1) 까지 증가하는 것을 밝혀냈다. 이는 큐리오시티가 2012년 10월부터 올해 7월까지 게일 분화구 근처의 화성 대기 속 메탄을 측정한 결과 0.7ppbv였던 것을 감안하면 무려 평소의 10배에 달하는 농도다. 연구팀은 “갑작스러운 메탄 농도 증가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짧은 시간 동안 측정된 메탄이 얼음에 갇혀있던 화산퇴적물로부터 뿜어져 나온 가스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는 ‘Methanogen’이라 부르는 메탄 생성 미생물의 존재를 나타내는 증거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NASA는 지난 12월에는 큐리오시티가 게일 분화구 인근에서 채취한 토양 표본과 암석을 분석한 결과, 게일 분화구의 중심에 솟은 ‘샤프산’(Mount Sharp)이 최소 100만 년, 최대 수 천 만년에 걸쳐 대형 호수에 퇴적물이 쌓이면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힌 바 있다. 생명 탄생 충족 요건 중 하나인 ‘물’의 존재 가능성이 높아져 화성 내 생명체가 있을(있었을) 가능성도 덩달아 높아진 가운데, 이번 메탄 분출 역시 생명의 단서를 찾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겨울철 별미 산천어 과메기

    겨울철 별미 산천어 과메기

    “민물고기 산천어 과메기를 아시나요.” 겨울철 대표축제인 산천어축제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강원 화천군이 이번에는 산천어 과메기를 개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화천군은 16일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산천어를 활용한 새로운 먹거리 개발 사업’을 추진한 결과 부드럽고 비린내 없는 산천어 과메기를 지역 특산품으로 선정, 상품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산천어 과메기는 군 홍보업무를 맡고 있는 오경택 주무관이 고안한 아이디어로 최근까지 과메기의 본고장 포항 구룡포 과메기 생산업체를 찾아 제조 기술을 익혀 만드는 데 성공했다. 산천어 과메기는 화천의 청정 호수에서 양식한 산천어를 깨끗하게 손질해 3~5일간의 건조 숙성을 통해 완성된다. 상품화를 위해 최근 산천어 과메기 시식회를 열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기존 꽁치와 정어리로 만드는 과메기보다 부드럽고 담백하면서 고소한 맛이 일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상품성을 더 높이기 위해 각종 성분 분석을 거쳐 명품화 전략을 추진하고 화천의 대표 먹거리답게 지역 특산품인 산달래와 산야초, 나물 장아찌, 곰치 등과 함께 먹을 수 있는 묶음상품을 개발할 계획도 마련 중이다. 군은 2015 산천어축제에서 산천어 과메기 요리도 판매할 계획이다. 오경택 주무관은 “민물고기인 산천어를 활용해 과메기를 만드는 게 쉽지는 않았지만 수차례의 실험을 통해 현재의 레시피를 완성했다”면서 “곧 산천어 과메기를 일반에 공개하고 반응이 좋으면 화천을 대표할 수 있는 먹거리로 발전시켜 많은 분이 소득을 올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화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제2롯데월드 또 사고… 인부 1명 추락사

    제2롯데월드 또 사고… 인부 1명 추락사

    16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제2롯데월드 건설 현장에서 인부 1명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시는 이날 인부 사망 사고가 발생한 공연장에 대해 공사 중단 조치를 내렸다. 또 최근 최근 누수 현상과 안전사고 등이 발생한 영화관과 수족관에 대해서는 사용 제한을 명령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최근 수족관 누수와 영화관 진동에 이어 인명사고까지 발생한 만큼 원인이 규명될 때까지 이들 시설에 대한 사용제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이어 발생한 사고로 시민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 원칙으로 하겠다는 것이다. 제2롯데월드는 지난 9일 아쿠아리움에서 누수 사고가 발생한 데 이어 이날 작업 인부가 추락사하는 등 안전사고가 반복되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제2롯데월드 공사현장 전반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부 추락사고의 경우 임시 사용 허가의 전제 조건으로 제시된 공사장 안전 대책과 관련이 있다”면서 “안전 대책을 비롯해 시설물 전반에 문제가 없는지를 점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시는 지난 10월 제2롯데월드 저층부의 임시 개장을 허가하는 조건으로 공사장과 건축물의 안전대책과 교통수요관리 및 석촌호수 관련대책 등 네 가지를 제시했다. 안전사고가 발생하거나 사고 위험이 증가하면 승인을 취소하거나 공사 중단 등의 조치를 할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그러나 시 관계자는 “사용 승인 전면 취소까지 하려면 건물과 시민 안전 자체에 중대한 하자가 있어야 한다. 사고 위험 요인이 지속되면 임시사용승인 취소까지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꼭꼭 숨은’ 화성 생명체?…“메탄 농도 증가” 단서 찾아

    ‘꼭꼭 숨은’ 화성 생명체?…“메탄 농도 증가” 단서 찾아

    미국항공우주국(이하 NASA)가 화성에서 생명체가 존재한다는 근거를 찾는데 성공했다고 밝혀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NASA는 화성에서 수백만년간 대형호수가 존재했던 것으로 추정했지만 여전히 화성에 생명체가 살았었는지 혹은 현재도 살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확답을 내리지 못했다. 하지만 화성탐사로봇인 큐리오시티(Curiosity)가 이 문제에 대한 답이 ‘예스’(YES)일지 모른다는 근거를 찾아냈다. 지름 154㎞의 게일 분화구 근처에서 메탄의 발화 또는 분출을 포착한 것이다. 메탄은 생명체가 소화 작용을 하거나 식물이 부패하는 과정에서 내뿜는 부산물로, 미생물 존재의 가장 강력한 증거로 손꼽힌다. 지난해 9월, NASA는 큐리오시티를 이용해 1년여 동안 화성대기를 분석했지만, 미생물 존재의 단서가 될 수 있는 메탄의 흔적을 찾지 못했다며 실망을 드러낸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연구를 이끈 미시간대학교의 스실 아트레야 박사와 큐리오시티 연구팀의 앤 아버 박사는 “일시적인 메탄의 증가는 생명체의 원천과 연관이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여러 가지 가능성이 있는데, 생물체이거나 혹은 물이나 돌 같은 비 생명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결과 화성의 시간으로 60일(지구시간으로 1440시간 2220분)의 시간 동안 메탄의 농도가 7ppbv(농도단위로서, 1ppbv는 단위 용적당 10억분의 1) 까지 증가하는 것을 밝혀냈다. 이는 큐리오시티가 2012년 10월부터 올해 7월까지 게일 분화구 근처의 화성 대기 속 메탄을 측정한 결과 0.7ppbv였던 것을 감안하면 무려 평소의 10배에 달하는 농도다. 연구팀은 “갑작스러운 메탄 농도 증가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짧은 시간 동안 측정된 메탄이 얼음에 갇혀있던 화산퇴적물로부터 뿜어져 나온 가스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는 ‘Methanogen’이라 부르는 메탄 생성 미생물의 존재를 나타내는 증거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NASA는 지난 12월에는 큐리오시티가 게일 분화구 인근에서 채취한 토양 표본과 암석을 분석한 결과, 게일 분화구의 중심에 솟은 ‘샤프산’(Mount Sharp)이 최소 100만 년, 최대 수 천 만년에 걸쳐 대형 호수에 퇴적물이 쌓이면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힌 바 있다. 생명 탄생 충족 요건 중 하나인 ‘물’의 존재 가능성이 높아져 화성 내 생명체가 있을(있었을) 가능성도 덩달아 높아진 가운데, 이번 메탄 분출 역시 생명의 단서를 찾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호두까기인형 어디까지 봤니

    호두까기인형 어디까지 봤니

    매년 연말이면 세계 각국의 공연계를 뜨겁게 달구는 발레가 있다. 120년 넘게 한결같이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호두까기 인형’이다. 국립발레단, 유니버설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 등 국내 대표 발레단들도 올해에도 어김없이 다양한 버전의 ‘호두까기 인형’을 들고 나왔다. 국립발레단은 러시아 볼쇼이발레단 버전의 ‘호두까기 인형’을 선보인다. 2000년 초연 이후 14년간 전일 전석 매진 기록을 세웠다. 볼쇼이발레단을 33년간 이끈 유리 그리가로비치의 안무작이다. 자칫 유치하게 흘러갈 수 있는 어린이 대상의 원작을 스토리의 완성도를 높이고 고난도 발레도 가미해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 주인공 ‘마리’와 관객들을 크리스마스 나라로 이끄는 ‘드로셀마이어’ 역할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군무의 균형과 대비의 아름다움도 백미다. 20~28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5000~9만원. (02)587-6181 유니버설발레단은 바실리 바이노넨과 레브 이바노프 버전으로 1986년 초연 후 28년째 연속 매진 기록을 세우고 있다. 클라라가 꿈속에서 숙녀로 변신해 왕자와 함께 환상의 나라로 여행을 떠나 사탕 요정이 된다는 설정이 독특하다. 호두까기 인형을 두고 벌이는 클라라와 프리츠의 쟁탈전,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 왕의 실감 나는 전투 장면도 인기다. 국내 최대 티켓 예매 사이트인 인터파크에서 매년 말 선정하는 골든티켓 어워즈 무용 부문에서 지난해까지 4년 연속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19~31일 서울 광진구 능동 유니버설아트센터, 1만~20만원. (070)7124-1798 서울발레시어터는 안무가 제임스 전이 재해석한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고전작품에 충실하되 지루할 수 있는 부분을 빠른 템포로 변형해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한국적 요소를 가미해 기존 작품과의 차별화도 시도했다. 2막의 각 나라 민속무용 장면에서 상모돌리기와 장구춤 등 한국적 요소를 더했다. 커다란 드레스가 인상적인 ‘마더 진저’는 조선시대 왕비 차림으로 등장한다. 27~28일 수원 정자동 SK아트리움, 2만~3만원. (02)3442-2637 ‘호두까기 인형’은 독일 작가 호프만의 동화원작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 왕’을 토대로 한 작품이다. 서막과 에필로그가 있는 2막으로 구성돼 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 받은 소녀 클라라가 꿈속에서 왕자로 변한 호두까기 인형과 함께 과자의 나라를 여행하는 얘기다. 차이콥스키가 곡을 쓰고, 마리우스 프티파와 레프 이바노프가 안무해 1892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극장에서 초연됐다.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 속의 미녀’와 함께 차이콥스키의 3대 발레곡으로 꼽힌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인구 증가하는 세종시, 상가 투자의 명암은?

    인구 증가하는 세종시, 상가 투자의 명암은?

    올해 말로 정부 이전이 완료되는 세종시는 인구 80만을 목표로 개발 중인 계획도시다. 9부 2처 2청의 중앙행정기관과 20개의 정부출연 연구기관을 비롯해 법제처, 국민권익위원회 등 정부부처의 3단계 이전 추진 체계가 확정된 세종시의 현재 인구는 15만 명 수준. 각종 관공서와 유관기관이 이전을 완료하고, 정부부처 공무원과 그 가족들이 자리를 잡을 경우 인구 50만을 상회화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세종시로의 인구 유입은 수도권은 물론 인근 도시에서도 뚜렷한 모습이다. 지난 10월 한 달 동안 청주에서만 800여 명이 세종시로 유입되었고, 대전시는 3개월 연속 인구 감소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데 이는 점점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인근 지역 인구의 세종시로의 이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세종시 내 상업지구의 비율은 2.2% 정도로 상당히 제한되어 있다. 향후 상업지구 내 상가 건물의 희소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짐작해볼 수 있는 대목이다. 세종시민개발(주)이 분양하는 ‘세종비즈니스센터(SBC)’의 경우, 지하3층, 지상6층 규모에 오피스공간 중심으로 구성된 대형 건물이다. 1층은 판매시설, 2층은 근린생활시설, 3층은 오피스와 근린생활시설, 4~6층은 오피스공간 중심으로 입주가 이뤄질 계획에 있다. 지난달 27일 분양을 시작했으며 138실의 상업시설과 202실의 업무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오피스 근무 인력과 건물 바로 옆 정부청사, 그 밖에 유관 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상권이 형성될 만한 입지조건도 눈길을 끄는 요소다. 또한 인근에 박물관단지(예정), 호수공원, 세종도서관 등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여가 문화 인프라까지 갖추고 있어 입주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세종시민개발은 세종시 건축개발사업을 통해 세종시 발전 및 세종시 복지사업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목적 법인으로 행복도시상가조합의 정신을 계승하고, 다년간의 노하우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세종시는 물론 전국에서도 유래가 없는 대규모 조합사업을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국제고와 과학예술영재학교 등 8개학교가 들어설 1-2생활권(아름동)에 위치한 ‘해피라움Ⅰ, Ⅱ, Ⅲ, Ⅳ’와 라온프라이빗시티 등 총 9개 사업장을 성공적으로 시행, 운영하고 있으며 분양 후 관리까지 책임지는 시행 운영사로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세종비즈니스센터 상가 분양과 관련한 사항 및 문의는 홈페이지(http://세종비즈니스센터.kr)와 전화(1899-1222)를 통해 알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슈&이슈] 킨텍스 지원시설용지 장기 임대 논란

    [이슈&이슈] 킨텍스 지원시설용지 장기 임대 논란

    경기 고양시가 수천억원대 알짜 시유지를 대기업 등에 헐값에 장기 임대해 논란이 되고 있다. 고양시는 2009년 6월 킨텍스(종합전시장) 지원시설용지인 일산서구 대화동 2606에 있는 4만 8793㎡ 규모의 부지를 지역건설업체가 대주주로 있는 ㈜원마운트에 공시지가의 1%(연간 9억원)만 내는 조건으로 35년간 임대를 줬다. 원마운트는 이곳에 실내스키장과 수영장 등 스포츠시설 60%를 짓고 나머지 40%는 상가로 신축해 임대를 주고 있다. 15년 연장 계약을 할 수 있어 최장 50년간 사용할 수 있다. 헐값의 임대료마저 대폭 깎아줬다. 정규직·비정규직 관계없이 ‘상시 평균 고용인원 200명 이상 사업장’이라는 이유다. 지금은 연간 2억 3000만원만 내고 있다. 원마운트가 이곳에 신축한 소형 상가의 월 임대료는 보증금 1억 2000만원에 월 700만원이다. 워낙 위치가 좋다 보니, 지난해 4월 첫 임대 당시 기본 권리금(바닥피)만 2000만원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상업용지인 이 토지는 일산신도시·일산호수공원·한류월드·현대백화점 등과 인접해 있어 시세가 3.3㎡당 1500만~3000만원에 이른다는 게 주변 부동산업계의 설명이다. 바로 옆 토지는 2012년 12월 3.3㎡당 1100만원에 매각되자, 고양시의회에서 “2010년 감정가격이 1600만원이었는데 500만원이나 싸게 헐값 매각한 배경이 무엇이냐”며 강도 높게 추궁했었다. 이 토지의 총매매가는 2010년 인접 토지 감정가를 그대로 적용할 경우 2361억원에 달한다. 본래 국공유지 대부 요율을 공시지가의 5%에 임대할 수 있도록 공유재산관리조례에서 규정하고 있지만, 외국자본이 조금이라도 지분을 갖고 있으면 1%로 낮출 수 있다. 현행 고양시공유재산관리조례는 국공유지의 대부 요율을 ‘재산평정가격(공시지가)의 1000분의50’으로 규정하고 있다. 다만, 외국인투자촉진법을 근거로 외국인 투자기업에 공유재산을 빌려줄 경우에는 1000분의10으로 감면할 수 있다. 그러나 원마운트에 일부 외국인 투자가 있지만 이 시설의 실질적 소유자는 ‘구 청원건설 대주주’라는 사실은 웬만한 고양시민이면 다 안다. 인접한 대화동 2606-1에 있는 2만 5881㎡는 ㈜일산씨월드도 2010년 6월 원마운트와 같은 조건으로 임대받았다. 일산씨월드는 이곳에 수도권 최대 수족관인 ‘한화아쿠아플라넷 일산’을 신축해 지난 4월 개장했다. 지상 4층 규모로 전체면적이 1만 3223㎡에 달한다. 서울 코엑스 아쿠아리움의 2배, 63빌딩 수족관의 4배 규모다. 2~3층에 수족관과 동물원을 갖춘 이 시설의 토지 역시 공시지가(458억원)의 1%(4억 5000만원)를 매년 납부하는 조건으로 35년간 장기 임대했고, 15년 범위 안에서 대부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이곳도 미국의 수족관 아크릴 전문 기업 레이놀즈 폴리머가 10%를 공동출자해 임대료는 공시지가의 5%에서 1%로 낮출 수 있었다. 이와 관련, 지역 부동산업계에서는 “2004년쯤 고양시가 우선협상사업자를 공모해 결정하고 이후 임대계약을 맺기 전까지 수차례에 걸쳐 협상하면서 고양시가 사업자 편에서 일했다는 소문이 파다했다”고 밝혔다. 또 “임대료를 규정하는 공유재산관리조례가 사업자에 유리하도록 수차례에 걸쳐 개정됐다”고 주장했다. 경기도의회와 고양시의회도 “과거 어떻게 해서 이 같은 터무니없는 임대차가 이뤄졌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시의원은 “무책임한 공모사업이 수천억원대 시유지를 반세기 동안 터무니없는 헐값에 임대하게 했다”면서 “지금이라도 당시 임대차 계약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 따져보고 할 수 있다면 제대로 임대차 계약이 다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달수 경기도의원(새정치연합·고양8) 역시 “대부료를 인위적으로 낮추기 위해 가짜로 외자유치를 한 것처럼 위장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고 들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최규형 고양시 전시컨벤션사업팀장은 “2004년도에 매각 또는 대부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과정을 거쳐 임차인을 구한 것”이라며 특정업체에 대한 특혜는 아니다는 입장이다. 최 팀장은 “당시 4개 업체가 공모에 참여했고, 평가위원회 등을 거쳐 현 사업자와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보면 대부금액이 터무니없이 적은 것 같지만 당시에는 적절한 행정절차를 거쳐 정상적으로 계약이 성사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양시가 사업자 편에서 일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우선협상대상자를 공무원이 아닌, 외부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선정했는데 원마운트의 점수가 가장 높았다”며 가능성이 낮은 주장이라는 입장이다. 최 팀장은 “지금 상황에서는 배 아프게 볼 수 있지만 당시 원마운트와 한화아쿠아라는 관광시설이 들어온 것은 킨텍스 주변 지역을 활성화하는 차원에서 유리한 결정이었다”면서 “향후 지역경제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외자유치 부분에 대해서는 “의결권 있는 주식 총수의 10% 이상(최소 1억원 이상)을 외국인이 지분출자하고, 이를 유지해야만 된다”면서 “만약 외자유치가 허위이고, 중도에 지분출자를 철회하거나 매각할 경우 계약해지 조건이 된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물 반 고기 반 능가하는 인도 ‘메기 밭’

    물 반 고기 반 능가하는 인도 ‘메기 밭’

    ’메기 밭’이란 단어에 어울리는 영상이 있어 화제다. 지난해 3월 유튜브에 게재된 37초가량의 영상에는 인도 라자스탄주(州) 타르사막의 가디 사가르 인공호수에서 포착된 메기떼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한 남성이 식빵을 던져주자 엄청난 수의 메기떼가 몰려와 먹이를 먹기 위해 사투를 벌인다. 거대한 크기의 메기들이 모여 마치 ‘메기 밭’에 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다.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물 반 고기 반이 아닌 메기 밭이네요”, “인공호수에 저렇게 많은 메기가?”, “놀라울 따름이네요” 등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상= Andre Adato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유리같이 투명한 호수 얼음 화제속 진위 논란

    유리같이 투명한 호수 얼음 화제속 진위 논란

    꽁꽁 언 호수 위를 건너가던 한 등산객이 발아래 경이로운 자연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공개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데일리뉴스 등 외신들은 슬로바키아 고(高) 타트라에서 등산객 토마스(38)가 찍은 ‘모르스키에 오코 호수’ 영상이 화제가 되며 진위 논란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상을 보면, 꽁꽁 언 호수를 건너던 등산객이 머리를 숙여 발아래를 내려다보자 두꺼운 투명한 얼음 아래로 바닥이 훤하게 내려다 보인다. 마치 유리 위를 걷는 듯한 기분에 등산객은 탄성을 지른다. 그러나 영상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캐나다 사람인데 살면서 꽤 많은 얼음들을 봤지만 저렇게 깨끗한 얼음을 본 적이 없다” “깨끗한 얼음은 발을 딛는 순간 깨져버려야 하는 게 정상인데 조작임에 틀림없다”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그러자 몇몇 누리꾼들은 “영상의 진위를 논하는 대신에 이곳을 한번 방문해보는 건 어떨까?” “과학적으로 충분히 가능하다”라며 반론을 펼치기도 했다. 한편, 지난 8일 유튜브에 게시된 해당 영상은 현재 148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영상=Tomas N/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해외여행 | 캐나다-와인을 사랑하는 당신에게 오카나간Okanagan

    해외여행 | 캐나다-와인을 사랑하는 당신에게 오카나간Okanagan

    장담컨대 당신이 캐나다 오카나간Okanagan을 여행한다면 한 손엔 와인잔, 다른 한 손엔 포크를 놓지 못할 것이다. 반짝이는 호수 품에 안긴 그림 같은 소도시에서 먹고 마신 이야기. 오카나간Okanagan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중남부, 오카나간 호수Lake Okanagan를 끼고 남북으로 길쭉하게 자리한 지역이다. 캐나다에서 가장 고온건조하고 일조량이 풍부해 과일 농사에 최적의 조건을 자랑한다. 호숫가를 따라 포도밭과 과수원들이 빼곡해 ‘캐나다의 과일 바구니’라고도 불린다. 넓은 호수 비치Beach에서 각종 수상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고 캐나다 유일의 사막과 돌산이 어우러진 풍경이 이국적이어서 캐나다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휴양지다. 이번 여행에선 이 지역의 가장 큰 도시인 켈로나Kelnowna에서 자동차로 2시간 30분 거리 안에 있는 서머랜드Summerland, 펜틱턴Penticton, 올리버Oliver, 오소유스Osoyoos 등 남부 오카나간의 와이너리, 유기농 농장, 레스토랑 등을 다니며 마음껏 먹고 마셨다. 오카나간 와인, 몰라봐서 미안해오카나간Okanagan. 이름부터 생소했다. 캐나다보단 일본의 어느 지역 이름 같다고 생각했다. ‘캐나다 최대의 와인산지’란 말도 그랬다. 캐나다가 아이스와인으로 유명하다는 건 익히 알고 있었지만 캐나다에 ‘최대의 와인 산지’라고 부를 만한 지역이 있었던가? 내겐 ‘오카나간’도 ‘캐나다 와인’도 그저 낯선 단어일 뿐이었다.그러나 오카나간을 여행하고 돌아온 지금. 진즉에 오카나간을 몰라봤단 사실이 여행기자로서 민망하고 미안할 정도다. 이제 와인을 좋아하는 누군가가 내게 추천 여행지를 물어 온다면 ‘오카나간만큼은 꼭 가야 한다’고 권할 것이다. 그 누군가가 내게 소중한 사람이고, 내가 그 여행에 동행한다면 더욱 좋겠다. 반짝이는 호수 곁에 자리한 200여 개 와이너리들, 탐스럽게 무르익은 사과·복숭아·체리 나무가 그득그득한 그곳을 여행하는 내내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다시 오고 싶단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으므로.신대륙의 신新 와인왕국에선 지금‘캐나다의 와인 컨트리Wine Country’, ‘캐나다의 과일 바구니Fruit Basket’, ‘캐나다 과일과 와인의 수도Capital of Fruit and Wine’. 캐나다인들은 오카나간을 이렇게 부른다. 그만큼 오카나간엔 과수원과 포도밭, 와이너리가 많고 많다. 숫자만 많은 것이 아니다. 이곳 과일과 와인의 품질은 캐나다에서 으뜸으로 인정받고 있다.이유가 뭘까. 오카나간에서 만난 와인 메이커들과 농부들은 하나같이 오카나간의 기후를 첫째로 꼽았다. 오카나간은 캐나다에서 가장 기온이 높고 일조량이 많은 곳이다. 특히 기온이 40도 이상으로 올라가는 6월부터 9월까지 매우 빠른 속도로 과일의 생육이 이뤄진다.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 과일의 당도가 높고 강한 비가 내리지 않아 과일이 상처를 입는 일도 거의 없다고. 넓지 않은 지역 안에 산, 호수, 사막 등 다양한 지형이 섞여 국지성 기후도 다양하게 발달했다. 그 덕에 오카나간에선 바로 옆동네 와이너리만 가도 전혀 다른 맛과 향을 가진 와인을 만날 수 있다.사실 오카나간이 와이너리 여행지로 유명해진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포도 생육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이곳에 와이너리가 생기기 시작한 건 수십년 전이지만 그 숫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와이너리 투어로까지 발전한 것은 최근 3~4년의 일이다. 이 지역 사람들조차도 정확히 몇 개인지 알지 못할 정도다. 누군가는 150개라고 했고 다른 이는 170개라고 했다. 200개라고 하는 사람도 있었고 급기야 300개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나타났다. “왜 다들 다르게 이야기하는 거죠? 기사엔 정확한 정보가 필요한데.” 너무 다른 대답들에 당황한 기자들이 ‘당신은 알죠?’란 눈빛으로 오카나간관광청 담당자 롭Rob Grifone에게 물었다. 그런데 롭도 답을 모르겠단 표정이다. “지금도 오카나간의 와이너리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고 대부분이 소규모여서 정확한 수를 집계하지 못했어요. 아주 작은 와이너리까지 합하면 300개가 될 수도 있지만 200개가 더 정확할 것 같기도 하고….” 결국 각국에서 모인 기자들이 합의를 봤다. “우리 약 200개라고 합시다. 하하!” 신대륙의 신新 와인왕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해프닝이다.와이너리 플러스 ‘알파’오카나간의 와이너리들은 여행자들이 와인과 어울리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것들을 준비하고 있었다. 와이너리 투어는 그 자체만으로 오카나간 여행을 완성시키는 메인요리와 같았다.●서머힐 피라미드 오가닉Summerhill Pyramid Organic 와이너리신성한 피라미드가 숙성시킨 와인정말 그곳엔 피라미드가 있었다. 이곳의 모든 와인이 그 피라미드 안에서 마지막 숙성 과정을 거친다고 했다. 서머힐 피라미드 오가닉 와이너리의 CEO인 에즈라Ezra Cipes는 피라미드를 ‘신성한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와인을 숙성시킬 땐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이 피라미드에서만큼은 예외입니다. 이 안의 온도는 낮과 밤마다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하지만 오히려 와인의 맛을 더욱 좋게 만들죠. 저는 그 이유가 피라미드의 신성한 기운이 와인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믿어요. 지난 20년 동안 신성한 장소의 기운이 액체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실험해 온 결과물이죠.”이 와이너리에선 매 빈티지 중 일정량을 피라미드 숙성 과정에서 제외시킨다. 방문객들이 피라미드 안에서 숙성한 와인과 그렇지 않은 와인을 비교해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같은 품종, 같은 빈티지의 와인일지라도 피라미드 숙성과정을 거친 와인이 그렇지 않은 와인보다 훨씬 훌륭하다고. 실제로 피라미드 숙성과정을 달리한 두 와인을 블라인드 테이스팅해 보니 같은 포도로 만들었다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맛과 향이 달랐다.서머힐 피라미드 오가닉와이너리 4870 Chute Lake Rd, Kelowna www.summerhill.bc.ca 유기농과 스파클링을 향한 열정서머힐 피라미드 와이너리가 특별히 심혈을 기울이는 분야는 ‘유기농’과 ‘스파클링 와인’이다. 에즈라는 그 두 가지를 이야기하며 강한 자부심과 철학을 내비쳤다.“우리 와이너리는 1986년부터 유기농으로 포도를 재배하기 시작했어요. 지금은 100% 유기농 포도로만 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유기농 재배가 가능한 토양을 유지하기 위해선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만 유기농만큼 오카나간 테루아의 훌륭함을 잘 반영할 수 있는 방법도 없다고 생각해요. 무엇보다 자연환경과 인간에 유익한 방식으로 와인을 만든다는 면에서 의미가 깊죠.”이 와이너리가 처음으로 스파클링 빈티지를 생산한 것은 1991년. 그 이후로 매년 더 훌륭한 스파클링 와인을 만들기 위한 연구를 꾸준히 해 왔다. 그 노력의 결실로 영국, 프랑스 등에서 열린 세계적 와인 경진대회에서 스파클링 와인으로 여러 번 1위를 차지했다고. “세계 최고의 스파클링 와인을 만드는 것이 꿈”이라는 에즈라의 말에서 와인에 대한 진심 어린 사랑과 열정이 느껴졌다.●미션힐Mission Hill 와이너리예술을 더한 와이너리도미노처럼 이어지는 포도밭 옆길을 따라 얼마간 언덕을 오르던 차가 멈춰 섰다. 이곳은 오카나간을 대표하는 와이너리 중 한 곳인 미션힐Mission Hill이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포도밭 위에 마주보고 앉은 두 개의 조각상. 언덕 아래 펼쳐진 아름다운 오카나간 호수Lake Okanagan, 영글어 가는 포도밭과 어우러져 그림 같은 모습이었다.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니 아치형의 웅장한 와이너리 입구 안쪽으로도 비슷한 조각상들이 눈길을 끈다.“아이슬란드 조각가 스테이넌Steinunn의 작품이에요. 미션힐 와이너리 안에 그녀의 작품 40개가 전시되어 있죠.” 미션힐의 와인 에듀케이션 디렉터인 잉고Ingo Grady가 핑크색 스파클링 와인이 담긴 잔을 건네며 말했다. 건물 외벽에, 전망대 한 켠에, 분수대에, 테이블 곁에 전시된 작품들이 와이너리를 하나의 예술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듯했다. 탁 트인 광장을 에워싼 유럽풍의 건축물과 드넓게 펼쳐진 호수의 전망까지. 아무 곳에나 시선을 두어도 즐거웠다.1981년 세워진 미션힐 와이너리는 오카나간에서 처음으로 ‘관광명소’라는 타이틀을 얻은 와이너리다. 단순히 와인 테이스팅을 위한 목적지가 아니라 아름다운 장소에서 와인과 음식을 함께 맛보고 추억을 만드는 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성수기인 7~8월엔 하루 방문객이 1,000명에 달할 정도라고. 이곳에서 생산한 와인은 각종 세계적인 와인 어워드를 수상하며 그 품질을 인증받고 있다. 국제적 명성은 미국 캘리포니아 등 다른 신대륙 와인에 비해 낮지만 캐나다 내에선 프랑스 와인 못잖은 인기를 자랑한다.“신대륙 와인이 좋은 이유요?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이죠. 구대륙(유럽) 와인은 포도 품종, 제조법 등에 대한 규칙이 엄격하게 정해져 있기 때문에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없어요. 그에 비해 여기선 하고 싶은 대로 시도하고 표현할 수 있죠. 지금도 다양한 품종을 재배해 보고 새로운 블렌딩도 시도해 보면서 더 좋은 와인을 생산하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하고 있습니다.” 잉고가 자부심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오크, 셰프가 소금을 사용하듯1년 내내 섭씨 14도. 미션힐 와이너리 와인 저장소의 온도다. 햇볕이 들지 않는 공간 속, 은은한 조명 아래 가득한 오크통 속에서 와인이 고요하게 숙성되고 있었다. 잉고가 설명을 시작했다. “와인을 보관할 땐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가정에서 와인을 보관할 때도 마찬가지죠. 14도에 보관하던 와인을 갑자기 20도에 두었다가 다시 14도에 두면 코르크가 느슨해지고 와인이 산화되어 버릴 수 있어요. 기온이 15도보다 높으면 와인 숙성 속도가 급격히 빨라지기 때문에 이곳의 온도는 항상 14도로 유지하고 있죠.”미션힐은 매우 철저하고 까다로운 방식으로 오크통을 관리한다. 새 오크통이 들어오면 우선 샤도네이 또는 쇼비뇽블랑으로 내부를 세척한 뒤에 첫 빈티지 숙성을 시작한다고. 오크통이 한 번의 빈티지를 숙성시키고 나면 하나씩 사람 손으로 옮겨 특별한 과정에 따라 깨끗이 씻어낸다. 그렇게 관리한 오크통은 평균 4~5번의 빈티지 숙성에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우리 와인이 강한 오크향 때문에 ‘비싼 가구 같은 맛’을 내는 걸 원치 않습니다. 그렇지만 오크향을 완전히 없애지는 않아요. 우린 셰프가 소금을 쓰듯 오크를 이용하죠. 모든 음식이 약간의 소금을 필요로 하듯, 모든 와인엔 약간의 오크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이토록 낭만적인 테라스의 저녁식사와이너리 투어의 마지막은 테라스 레스토랑에서의 저녁 식사였다. 이곳만의 와인과 이곳만의 음식을 즐기는 시간. 레스토랑에 들어서자 훈훈한 외모의 요리사들이 바쁜 손놀림을 하는 오픈키친 옆으로 석양이 내려앉은 포도밭과 호수의 풍경이 풍덩 쏟아졌다.샤도네이와 함께한 염소치즈와 토마토 샐러드, 까베르네 쇼비뇽과 즐긴 흰살 생선요리, 아이스와인과 함께한 케이크 디저트까지. 음식과 와인은 접시 밑바닥에 발린 소스까지 싹싹 긁어 먹을 정도로 환상의 궁합을 자랑했다. 테라스의 분위기 때문이었을까, 지나치게(?) 맛있는 음식과 와인에 취했던 걸까. 이토록 낭만적인 저녁식사를 함께하고픈 사람들의 얼굴을 떠올리니 내내 가슴이 설레었다.미션힐 패밀리 에스테이트 와이너리1730 Mission Hill Road, West Kelownamissionhillwinery.com 테라스 레스토랑 5~10월 운영 3종류 와인 포함·3코스 식사 기준 1인당 평균 50~60달러●코버트 팜Covert Farms 와이너리‘타고난 농부’가 만드는 와인오카나간엔 광활한 캐나다 서부지역 전역에 이름을 알린 농장이 있다. 바로 1961년부터 55년 동안 대대로 농사를 짓고 있는 코버트 팜Covert Farms이다. 무려 600에이커의 농토를 보유한 이 농장은 오카나간을 포함한 캐나다 서부 지역에 질 높은 과일과 채소를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고급 리조트의 레스토랑에서 메뉴에 ‘코버트 팜의 채소를 사용한다’는 문구를 표기할 정도로 이곳에서 키운 과일·채소의 품질은 대중적으로도 인정받는다.이 유명한 농장에서 와인을 만든다기에 찾아갔다. 부모님으로부터 코버트팜을 물려받은 ‘타고난 농부’ 진Gene Covert이 나와 반겨주었다. “코버트 팜에선 총 13종의 포도를 재배하고 있는데, 그중 카베르네 쇼비뇽과 메를로의 비중이 가장 커요. 우리 농장만의 방식으로 몇 가지 포도 품종을 블렌딩하고 특별한 이름을 붙인 와인들을 만들고 있죠. 농장 와이너리 방문객들이 이곳에서 키운 과일과 와인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간단한 음식도 서빙하고 있어요.”타고난 농부가 기른 유기농 포도로 만든 와인은 어떤 맛일까. 그곳의 와인들은 묵직하고 깊은 풍미를 가졌지만 왠지 편안하고 친근한 느낌을 주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었던 건 스페인어로 ‘우정’이라는 의미의 이름을 가진 레드와인 ‘아미시티아Amicitia 2010’. 소담한 농장의 야외테이블에 앉아 그 와인을 즐기는 동안, 친구들의 얼굴이 하나하나 떠올랐다. 그리고 어느새 한국으로 가져갈 아미시티아 한 병을 구입하고 있었다.코버트 팜 패밀리 에스테이트 와이너리Box 249, Oliverwww.covertfarms.ca♥유기농과 사랑에 빠진 오카나간한국에선 고급 식재료란 인식이 강한 ‘유기농’. 하지만 오카나간에서 유기농은 보편적인 식재료였다. 크고 작은 레스토랑, 베이커리, 시럽과 잼을 파는 가게 등 하나같이 ‘유기농’과 ‘로컬’을 자랑스럽게 내걸고 있었다.셰프의 꿈이 이뤄지는 곳20년 동안 하이엔드 레스토랑에서 일하던 셰프 크리스Chris Van Hooydonk가 작년 7월 오카나간에 정착한 것도 그런 음식 문화 때문이다. 백야드 팜 셰프’s 테이블Backyard Farm Chef’s Table 레스토랑에선 뒷마당에서 유기농으로 키운 채소와 과일로 요리한 음식을 바로 테이블에 올린다. 이런 ‘팜 투 테이블Farm to Table’ 레스토랑을 갖는 것은 크리스의 오랜 꿈이었다. “뒷마당에 50여 종류의 오래된 과일나무가 가득한 이 집을 사기 위해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모릅니다. 이곳의 과일나무들은 모두 최소 30년이 넘은 오래된 것들이에요. 이 자두나무를 보세요. 60년은 족히 된 이 나무에선 그 어느 자두나무보다도 탐스럽고 큰 자두가 열리죠. 제게 있어 ‘팜 투 테이블’은 곧 음식에 대한 저의 모든 열정과 삶을 의미해요. 그 꿈을 이곳에서 이룰 수 있게 된 것은 정말 행운이에요.”레스토랑 안엔 20여 개의 의자가 놓인 길쭉한 테이블 하나만 놓여 있었다. 셰프 크리스는 이곳에서 그날의 손님에게 100% 맞춘 음식을 대접한다. 그를 위해 사전에 고객의 음식 취향에 대해 충분히 이야기한 뒤 메뉴를 만든다고. “저는 손님에게 와인을 추천하지 않아요. 요리사로서 제 역할은 손님이 좋아하는 와인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음식을 만드는 것이죠.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들 한 명 한 명과 가까이 소통하고 그들을 위해 진심으로 요리할 때 가장 행복합니다.” 오카나간은 이런 셰프들의 꿈이 실현되는 곳이다.진짜 유기농 빵이 구워지는 곳유명한 유기농 빵집이 있다고 해 찾아갔다. 트루 그레인 브레드 베이커리True Grain Bread Bakery는 제분되지 않은 유기농 곡물을 로컬 농장에서 구입해 밀가루부터 직접 만든다. 빵에 들어가는 버터, 달걀, 설탕, 우유 등도 모두 로컬 유기농 재료만을 사용한다. 인공 색소와 향, 방부제, 이스트는 철저히 배제하고 자연 효모를 이용해 발효시킨다.무엇보다 이 베이커리가 강조하는 것은 GMO 같은 현대식 곡물이 아닌 고대 유러피안 종자로 키운 곡물을 사용하는 것이다. 이곳의 빵은 글루텐을 포함하고 있지만 글루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최근 밀가루의 글루텐 성분에 알레르기를 가진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글루텐이 문제 성분으로 지적되고, 글루텐이 없는 베이커리 제품이 물밀듯 출시되고 있어요. 그렇지만 글루텐은 밀의 단백질 조직일 뿐 문제 성분이 아니에요. 더 빠르게, 더 크게 자라도록 만들려다 글루텐 조직까지 변형시킨 잡종 곡물이 문제죠.” 트루 그레인 브레드 베이커리의 공동대표 토드Todd Laidlaw가 강조했다.백야드 팜 셰프’s 테이블 레스토랑3692 Fruitvale Way, Oliverwww.backard-farm.ca 그룹당 최소 500달러부터(10명일 경우, 1인당 50달러부터)트루 그레인 브레드 베이커리10108 Main Street, Downtown Summerlandtruegrain.ca08:00~17:00글·사진 고서령 기자 취재협조 캐나다관광청 kr-keepexploring.canada.travel톰슨오카나간관광청 www.thompsonokanagan.com▶travel infoOKANAGANAirline에어캐나다Air Canada를 이용해 인천-밴쿠버-켈로나로 가는 것이 가장 편하고 빠르다. 인천에서 밴쿠버까지는 약 11시간, 밴쿠버에서 켈로나까지는 약 1시간이 소요된다.Hotel켈로나Kelowna 델타 그랜드 오카나간 리조트Delta Grand Okanagan Resort아름다운 오카나간 호숫가에 자리했다. 리조트와 호숫가 산책로가 바로 연결되어 있어 아침 산책을 하기에 좋다. 아기자기한 부티크 숍들이 모여 있는 켈로나 다운타운까지 도보 10분 거리다. www.deltagrandokanagan.com오소유스Osoyoos 워터마크 비치 리조트Watermark Beach Resort오소유스 호수의 비치 바로 앞에 위치한 고급 리조트다. 호수를 바라보며 식사할 수 있는 1층의 와인 & 타파스 파티오에선 로컬 식재료로 요리한 음식과 오카나간 지역의 와인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오소유스는 밴쿠버나 시애틀에서 자동차로 5시간이면 도착한다. www.watermarkbeachresort.comRestaurant서머랜드Summerland의 로컬 라운지 앤 그릴Local Lounge and Grille‘로컬을 먹고, 로컬을 마시고, 로컬이 되자eat local, drink local, be local’이란 철학으로 운영되는 인기 레스토랑이다. 밴쿠버 출신의 셰프 리 험프리Lee Humphries가 신선한 로컬 식재료와 전통적인 레시피를 활용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요리한 음식을 서빙한다. 레스토랑 오너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맥워터스Mcwatters 와이너리의 와인과 음식의 궁합이 최고다. www.thelocalgroup.caFruit Winery오소유스 인근의 농촌마을 커스톤Cawston에 위치한 러스틱루트 와이너리 앤 해커스 오가닉Rustic Roots Winery & Harkers Organics은 5대째 유기농 농장과 와이너리를 운영하고 있다. 자두, 복숭아, 사과, 체리 등 8가지 종류의 과일로 레드, 화이트, 디저트, 스파클링 와인을 만들어 판매한다.www.harkersorganics.com서머랜드의 서머랜드 스위츠 & 슬리핑자이언트 푸르트 와이너리Summerland Sweets & Sleeping Giant Fruit Winery에서는 총 14종의 과일 와인을 만들고 있다. 와인 외에 잼, 시럽 등 과일로 만든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1년 방문객이 3,000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 있는 곳.www.summerlandsweets.comGarden오카나간엔 농업 관련 유산과 역사를 보존하기 위한 헤리티지 가든이 있다. 오소유스에서 약 20분 거리에 위치한 케레미오스Keremeous의 그리스트 밀 앤 가든The Grist Mill and Gardens이 그곳이다. 1877년부터 이용하던 물레방아와 나무로 된 밀가루 제분기, 캐나다의 옛날 부엌 모습 등이 예쁘게 전시되어 있다. 먼 옛날 원주민들이 즐겨 먹었지만 지금은 식용으로 쓰지 않는 옥수수, 호박 등도 이곳에서 재배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기자기한 티룸Tea Room에선 간단한 점심식사와 애프터눈티를 즐길 수도 있다.www.oldgristmill.ca☞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화성에 물 있었다, 생명체 생길 만큼 수천만년 동안

    화성에 물 있었다, 생명체 생길 만큼 수천만년 동안

    화성에 생명체의 기반이 되는 물이 수백만년간 존재했던 증거를 찾았다고 뉴욕타임스(NYT)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화성의 생명체 문제는 그간 많은 관심거리였다. 통설은 물이 있었다고 해도 수백~수천년에 불과해 생명체가 존재하기엔 너무 열악한 조건이었다는 쪽이었다. 존 그로칭어 칼텍 교수는 2012년 화성에 착륙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화성탐사로봇 ‘큐리어시티’가 샤프산 일대를 조사해 보내온 자료를 확인해본 결과 “산이 위치한 게일 분화구 일대가 수백만~수천만년 동안 강과 호수와 삼각주였다는 흔적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표면에 물이 다 마른 뒤에도 상당기간 지하에 물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또 화성의 위성궤도상에서 관측한 화성 지표면 자료들을 분석한 결과 이와 비슷한 지형이 여러 곳에서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그로칭어 교수는 “이런 조사 결과로 인해 화성은 과학자들에게 한층 더 매력적인 행성이 됐다”고 말했다. 과학자들은 그동안 화성에서 거대한 협곡이나 삼각주 모양의 지형을 발견해도 행성 형성기 때 용암으로 인한 것이었다고 생각했으나 이제는 물의 영향을 고려할 수 있게 된 것이다. NASA는 큐리어시티에서 유기물 관련 자료도 전송받아 분석 중이다. 그러나 NASA는 “물의 흔적을 찾았다 해서, 일부 유기물질이 있다 해서 곧바로 생명체가 있었다는 결론으로 도약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극히 신중한 입장이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영상] 웰컴 투 ‘악어 블랙홀’… 임팔라, 점핑해서 악어 입속으로 ‘꼴깍’

    [영상] 웰컴 투 ‘악어 블랙홀’… 임팔라, 점핑해서 악어 입속으로 ‘꼴깍’

    임팔라가 호수 물 위를 점프하며 지나가다 악어에게 잡아먹힌 장면이 포착돼 화제다. 동영상 사이트(youtube.com)에 올라온 1분 정도 분량의 동영상을 보면 잔잔한 호숫가 건너편에 임팔라 무리가 보인다. 무리 생활을 하는 임팔라는 이동 중 호수를 만나게 됐고 한 마리씩 차례로 물을 건너려고 하고 있다. 첫 번째 임팔라가 반대편에서 높이 점프를 하며 소금쟁이처럼 물 위를 지나는 중 수중에서 기다리고 있던 악어 한 마리가 난데없이 나타나 임팔라를 물어버린다. 세 번째 점프를 하려는 순간 잔혹한 순간은 눈 깜짝할 사이에 일어났다. 사냥에 성공한 악어는 임팔라를 입에 문 채 유유히 그 자리를 떠나고 다른 임팔라들은 순서대로 물을 건너기 시작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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