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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머니 100명 ‘헌팅’… 셰프가 찾은 ‘삶의 레시피’

    할머니 100명 ‘헌팅’… 셰프가 찾은 ‘삶의 레시피’

    할머니의 행복 레시피/나카무라 유 지음/정영희 옮김/남해의봄날/240쪽/1만 6000원음식을 매개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펴는 일본의 젊은 셰프 나카무라 유는 ‘할머니 헌팅’의 전문가다. 3년간 15개국 90개 도시를 돌며 100여명의 할머니들의 부엌을 ‘습격’했다. 할머니들의 소박하지만 소중한 일상의 레시피를 전수받기 위해.할머니의 부엌에서 저자는 오른쪽으로만 저어야 제맛을 내는 포르투갈의 호박잼, 대구로 시작해 대구로 끝나는 일본의 기슈사이 소반, 초록잎의 신선함이 흐뭇한 스리랑카의 초록색 죽 콜라켄다 등 소박한 음식의 비법을 배워나간다. 영혼까지 살찌우고 보듬는 이 음식들을 통해 할머니들이 전하는 것은 결국 ‘삶의 레시피’다. 생후 8개월 때 어머니를 잃고 밤낮없이 술을 푸는 아버지와 어부들 틈바구니에서 눈치로 세상살이를 배운 일본 노토지마의 쓰구코 할머니는 돌아오고 싶지 않았던 고향에 힘겹게 다시 뿌리내린 데 대해 이렇게 말한다. “어려움을 떨쳐내고 앞으로 나가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야. 그리 훌륭하지 않은 환경 속에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인생은 그런 것이지.” 할머니의 말에서 저자는 3년간의 ‘할머니 헌팅’에서 만난 할머니들에게서 자신과 다른 결정적인 차이를 깨닫는다. 그것은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기백’이었다. ‘어디에 있든, 무슨 일이 있건, 즐긴다는 생각을 놓지 않는다. 착실히 길을 찾아낸다. 그리고 끝끝내 살아간다.’ 이런 각오와 기백. 게다가 할머니들은 ‘아무리 애를 써도 안 되고, 그리 흘러갈 수밖에 없는 일도 있다’며 모든 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여유까지 겸비하고 있다. 이 사실을 깨닫고 ‘어차피 한 번뿐인 인생, 이왕이면 기백 가득한 인생을 살자’는 감정이 끌어 올랐다. 서른이 되고서야 비로소, 이제 조금은 진짜 인생을 시작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책장을 덮고 나면 아름다운 주름의 굴곡처럼 신산했던 시간을 통과해 온 할머니들은 등을 두드리며 이렇게 응원하는 듯하다. “인생은 말이지, 흘러가야 할 곳으로 흘러가게 돼 있어. 그러니까 네가 좋아하는 걸 해도 괜찮아.”(저자 할머니의 말)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건강을 부탁해] 설탕 때문에 피부가 일찍 늙는다…대책은?

    [건강을 부탁해] 설탕 때문에 피부가 일찍 늙는다…대책은?

    정제 탄수화물과 설탕을 많이 먹으면 우리 몸의 혈당 수치는 높아진 상태로 유지된다. 그러면 결국 당 분자가 피부에 있는 콜라겐 등의 단백질에 영구 결합한다. 문제는 ‘당화 반응’으로 불리는 이 과정이 피부에 화학 반응을 일으켜 표면을 더 뻣뻣하고 탄력 없게 하고 조기 노화마저 일으켜 피부를 더욱 거칠고 주름지게 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당분을 과다 섭취하면 신체 내부로부터 피부에 피해를 준다. 그 피해는 바로 주름과 잔주름, 그리고 변색이라는 세 가지 노화 흔적이다. 그리고 콜라겐과 엘라스틴(탄력소)이 모두 손상되면 피부는 더욱 더 처질 수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9일(현지시간) 이처럼 당분이 피부를 망가뜨리는 과정과 함께 이를 되돌릴 방법 8가지를 소개했다. 당분이 피부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이미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 미국 영양학회지에 실린 한 연구논문에 따르면, 연구자들이 여러 나라에 사는 성인 463명의 식단과 피부 상태를 조사한 결과 생선과 올리브유, 그리고 콩류를 더 섭취한 사람들은 고기와 버터같이 기름진 음식과 설탕을 더 먹은 이들보다 주름이 더 적었다. 특히 가공육과 청량음료, 그리고 페이스트리(빵)는 더 많은 피부 주름과 연관성이 있지만, 콩과 녹색 잎채소, 아스파라거스, 견과류, 올리브, 사과, 배는 더 적은 피부 주름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화 반응의 결과물인 최종당화산물(당독소, AGEs·Advanced Glycation End Products)은 단백질 섬유에 변형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결합 조직을 손상하고 만성 염증을 일으키며 심장 질환과 당뇨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런 당화 반응을 줄이려면 설탕과 정제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과 가공식품, 가공육, 튀긴 음식을 피하고 술·담배도 하지 않는 게 좋다. 이 모든 것은 과도한 설탕 섭취를 제한하고 산화스트레스와 이로 인한 산화 반응을 줄이는 것이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지금까지 안 좋은 생활 습관으로 몸속에 최종당화산물이 많이 쌓여 있다고 해도 식습관을 바꾸면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음은 헬시스타의 영양학자 릭 헤이가 밝힌 해결책 8가지다. 1. 지중해식 식사를 하라 신선한 채소와 과일, 통곡물, 그리고 기름기가 적은 단백질을 위주로 식사하면 염증을 줄이고 활성산소를 막는 비타민A와 C, 그리고 E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2. 식이섬유로 배를 채워라 콩류와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를 위주로 식사하면 소화 기관의 건강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혈당 수치를 조절해 당화 반응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이런 식습관은 최종당화산물의 수치를 낮추는 경향이 있다. 3. 녹차를 마셔라 매일 녹차 한두 잔을 마셔야 한다. 왜냐하면 녹차는 콜라겐 생성을 자극한다. 또한 토마토를 함께 먹으면 당화 반응을 막는 효과가 있는 리코펜의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4. 카르소신 섭취량을 늘려라 생선과 유기농 치즈, 그리고 달걀을 더 섭취하면 아미노산인 카르노신의 섭취량을 늘릴 수 있다. 카르노신은 최종당화산물로 인한 피해를 막는다. 만일 당신이 채식주의자라면 석류나 알팔파, 당근, 셀러리, 오이, 꽃상추, 대두(콩), 마늘을 섭취해도 좋다. 이런 식품은 모두 카르노신을 생성하는 베타 알라민과 히스타민을 함유하고 있다. 5. 건강한 지방을 먹어라 아보카도와 고등어, 견과류, 씨앗류, 콩류, 호박, 그리고 잎채소 등의 식품은 당화 반응으로 처진 피부를 탱탱하게 바꾸는 데 도움이 된다. 이런 음식은 모두 항염증 효과가 있어 피부에 추가적인 도움을 준다. 육류 등 단백질과 지방이 많은 음식과 요리하거나 가열할 때 과당이 많은 음식은 최종당화산물을 더 많이 생성해 노화를 유발한다는 점을 기억하라. 6. 저온에서 요리하라 섭씨 120도 미만 온도에서 음식을 만들면 최종당화산물이 형성되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다. 가능하면 찌거나 삶고 아니면 데치거나 끓여라. 또한 음식을 구울 때 레몬주스나 사과 사이다 식초를 첨가하면 최종당화산물의 형성을 줄일 수 있다. 7. 딸기류와 감귤류를 더 먹어라 밝은 색상으로 노화를 억제하는 딸기류는 식이섬유와 항산화물질, 그리고 비타민C가 풍부해 콜라겐의 교차결합을 돕는다. 콜라겐 교차결합은 피부를 탱탱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잔주름과 주름을 줄여준다. 또 이런 열매는 주름을 막는 히알루론산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자몽과 오렌지, 그리고 토마토는 나린제닌이 풍부하다. 나린제닌은 히알루론산을 분해하는 히알루로니다아제를 억제한다. 8. 향신료를 더 먹어라 강황과 계피, 정향, 생강, 마늘, 오레가노 같은 향신료는 모두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되며 항염증과 면역력 강화, 혈당 조절 작용이 있어 최종당화산물의 생성을 억제할 수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동호회 엿보기] 4차산업 만지는 손, 배냇저고리·장난감 만드는 ‘따뜻한 금손’

    [동호회 엿보기] 4차산업 만지는 손, 배냇저고리·장난감 만드는 ‘따뜻한 금손’

    도면을 입력하면 제품을 뚝딱 만들어내는 3D 프린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관련 정책을 총괄하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여전히 아기자기한 수작업을 고수하는 직원들이 있다. ‘공예 동호회’ 회원들이다.# 8년 전 점심시간 짬내 직접 출산용품 만들기 시작 산업부 공예 동호회는 8년 전 만들어졌다. 당시 임신·출산을 했던 직원 10여명이 아기를 위해 배냇저고리 등을 손수 만들기 시작하면서 동호회로 발전했다. 특히 아토피가 있는 아기에게는 유기농 손싸개나 베개 등이 필요해서 직원들이 직접 천을 떼다가 바느질을 했다. 동호회를 만들고 지금까지 끌고 온 서가람 신재생에너지정책과 전문관은 “회원들 모두가 바쁘다보니 출산 준비를 따로 할 시간이 부족해서 점심시간에 짬을 내 육아용품을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시작했다”고 8일 설명했다. 비전문가들이고 일주일에 한 번 점심시간에 모이다 보니 내복이나 수면조끼 등을 만드는 진도가 아기의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다. 다 만들었는데 훌쩍 커버린 아기에게 작아서 정작 입히지는 못한 에피소드도 있었다.# 아이들 크며 품목도 머리핀·인형 등으로 바뀌어 초창기 멤버들 모두 출산한 뒤로는 자연스럽게 공예로 종목이 바뀌었다. 요즘은 6~10세 아이들이 좋아하고 갖고 놀 만한 공예품을 만든다. 서 전문관은 “회원들이 바빠서 집에 가서 만들지도 못하고, 다음주에 또 나오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서 점심시간 40~50분 안에 완성할 수 있는 공예품을 만든다”면서 “특히 딸아이들이 좋아하는 반짝반짝 빛나는 머리핀이나 머리띠, 작은 인형, 꽃무늬 볼펜 등을 만들거나 자수, 리본 공예를 주로 한다”고 말했다. 봉사활동과 재능 기부에도 열심이다. 2016년과 지난해 정부세종청사 어린이집을 찾아가 엄마들에게 공예 강의를 했다. 만든 공예품을 연 2회 기부도 한다. 직접 사회단체 등에 전달하지 않고 어린이집에 준다. 그러면 아이들이 지역 벼룩시장 등에 나가 공예품을 직접 팔고 수익금을 주변 보육원에 기부한다. 동호회 차원에서 기부도 하고, 아이들에게 경제 관념과 나눔의 기쁨을 알려주기 위해서다. # 재료비 5000원 이내… 재능 기부도 꼬박꼬박 여성 직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공식 회원은 아니지만 그때그때 시간을 내 참여하는 직원들까지 포함해 회원이 30명 정도로 불었다. 재료비도 한 번에 5000원 밖에 안 한다. 2년 전부터 동호회에 나온 도화선 경제자유구역기획단 정책기획팀 사무관은 “공예를 배우려면 외부 문화센터에 가야 하는데 직장 다니면서 갈 시간이 없었다가 동호회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반가운 마음에 찾아갔다. 업무 중에 ‘웰빙’ 느낌도 나고 스트레스가 해소된다”면서 “핼러윈 기간에 호박 모양의 머리핀을 만들어 제 딸과 친한 사무관에게 선물했더니 너무 좋아해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쌀값 26% 급등… 외식비도 껑충

    쌀값 26% 급등… 외식비도 껑충

    쌀값이 무려 37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외식비를 포함한 개인서비스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이어서 서민 경제의 주름살이 깊어지고 있다. 다만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1.3% 올라 6개월째 1%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일 통계청에 따르면 농산물 가운데 특정 품목이 큰 폭으로 올라 먹거리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쌀값은 26.4% 올랐는데, 이는 1981년 9월(35.5%) 이후 최대 폭이다. 빵 물가도 전년 동월 대비 6.0% 올라 2014년 8월(6.8%) 이후 3년 7개월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쌀값을 포함한 곡물가는 20.1% 상승, 21년 9개월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김윤성 통계청 물가동향과장은 “지난해 쌀 생산량이 3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해 쌀값이 계속 상승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고춧가루(43.7%), 호박(45.4%), 무(38.0%) 등 밥상에 자주 오르는 품목들의 상승폭도 컸다. 오징어(33.1%)를 비롯한 수산물 가격도 1년 전보다 5.2% 상승해 상대적으로 상승 폭이 컸다. 최저임금 인상의 영향을 받는 외식물가도 2.5% 오르면서 1%대인 전체 물가 상승폭의 2배에 달했지만 전월(2.8%)보다는 상승폭이 둔화됐다. 특히 물가 조사 대상인 외식 품목 39개 가운데 피자와 학교급식비를 제외한 37개 품목에서 가격이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식비는 서울 등 대도시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서울 외식비는 1년 전에 비해 3.2% 상승, 2016년 2월(4.0%) 이후 2년여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통계청은 “외식비 상승 요인에는 인건비는 물론 원재료, 임차료 등이 포함돼 복합적인 요소가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생활의 발견] ‘쓴 호박’ 먹은 여성에게서 탈모 증상 최초 발견

    [생활의 발견] ‘쓴 호박’ 먹은 여성에게서 탈모 증상 최초 발견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과채류인 호박을 먹었다가 심각한 탈모를 경험한 사람들의 사례가 의학저널에 실렸다. 프랑스 세인트루이스병원의 피부과전문의인 필리프 어솔리 박사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현지의 한 여성은 가족들과 함께 스쿼시(Squash)로 불리는 호박을 먹었다. 스쿼시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호박보다 색깔이 더 노랗고 길쭉한 모양을 가졌으며, 수박이나 참외, 오이 등과 함께 박과의 과채류다. 당시 이 여성은 호박의 일종인 스쿼시로 덩어리가 있는 스프를 끓여 먹은 후 몇 시간 뒤 식중독 증상이 나타났다. 그리고 1주일 뒤, 이 여성에게서는 뚜렷한 탈모 증세가 시작됐으며, 이미 두피의 상당부분에서 머리카락이 탈락된 상태였다. 다만 함께 호박 스프를 먹은 다른 가족에게서는 같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또 다른 사례도 있다. 역시 프랑스 국적의 여성은 스쿼시를 먹은 지 1시간 후부터 구토 증세가 시작됐는데, 함께 먹은 사람들에게서는 같은 반응이 나오지 않았다, 이 여성은 위 여성 사례와 마찬가지로 일정시간이 지난 뒤 머리카락이 급격하게 빠지는 탈모 증세가 나타났다. 두 사례의 공통점은 이들이 먹은 스쿼시에서 쓴 맛이 났다는 사실이다. 박과 과채류에는 쿠쿠르비타신(cucurbitacin)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는 박과 식물 특유의 스테로이드 일종으로 쓴 맛이 나게 한다. 호박류뿐만 아니라 오이나 멜론, 수박, 참외 등의 설익은 부분에 주로 포함돼 있다. 이는 식물이 해충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만드는 쓴 맛의 살충 성분인데, 사람들은 쓴 맛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이 부분을 잘라내고 먹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문제는 우연히 혹은 실수로 이 부분을 먹었을 때 발생한다. 전문가들은 일부 박과 과채류에 포함된 쿠쿠르비타신이 잠저적인 독성 물질로 작용할 수 있으며, 이것이 위 사례처럼 식중독뿐만 아니라 탈모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어솔리 박사는 “박과 류에 포함된 유독 성분이 모낭에 영향을 주고, 이것이 일종의 항암치료에 사용되는 화학요법과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면서 “다만 이 성분으로 인해 탈모 증상이 나타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며, 아직 정확한 연관관계가 밝혀진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사례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미국 오리건중독센터의 제인 호로비츠 박사는 과학매체인 라이브사이언스와 한 인터뷰에서 “쿠쿠르비타신 중독은 비교적 희귀한 사례이며, 아직 쿠쿠르비타신에 대한 자세한 연구가 진행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해당 사례로 소개된 프랑스 여성 2명 중 한 명은 탈모 증상이 나타난 지 2달 만에 약 2㎝의 머리카락이, 또 다른 한 명은 6개월 만에 6㎝가 다시 자란 것으로 알려졌다. 자세한 사례는 세계적인 국제학술지 미국의학협회 피부과학저널(JAMA Dermatology) 28일자에 실렸다. 사진=123rf.com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쓴 호박’ 먹은 여성에게서 탈모 증상 최초 발견 (연구)

    ‘쓴 호박’ 먹은 여성에게서 탈모 증상 최초 발견 (연구)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과채류인 호박을 먹었다가 심각한 탈모를 경험한 사람들의 사례가 의학저널에 실렸다. 프랑스 세인트루이스병원의 피부과전문의인 필리프 어솔리 박사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현지의 한 여성은 가족들과 함께 스쿼시(Squash)로 불리는 호박을 먹었다. 스쿼시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호박보다 색깔이 더 노랗고 길쭉한 모양을 가졌으며, 수박이나 참외, 오이 등과 함께 박과의 과채류다. 당시 이 여성은 호박의 일종인 스쿼시로 덩어리가 있는 스프를 끓여 먹은 후 몇 시간 뒤 식중독 증상이 나타났다. 그리고 1주일 뒤, 이 여성에게서는 뚜렷한 탈모 증세가 시작됐으며, 이미 두피의 상당부분에서 머리카락이 탈락된 상태였다. 다만 함께 호박 스프를 먹은 다른 가족에게서는 같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또 다른 사례도 있다. 역시 프랑스 국적의 여성은 스쿼시를 먹은 지 1시간 후부터 구토 증세가 시작됐는데, 함께 먹은 사람들에게서는 같은 반응이 나오지 않았다, 이 여성은 위 여성 사례와 마찬가지로 일정시간이 지난 뒤 머리카락이 급격하게 빠지는 탈모 증세가 나타났다. 두 사례의 공통점은 이들이 먹은 스쿼시에서 쓴 맛이 났다는 사실이다. 박과 과채류에는 쿠쿠르비타신(cucurbitacin)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는 박과 식물 특유의 스테로이드 일종으로 쓴 맛이 나게 한다. 호박류뿐만 아니라 오이나 멜론, 수박, 참외 등의 설익은 부분에 주로 포함돼 있다. 이는 식물이 해충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만드는 쓴 맛의 살충 성분인데, 사람들은 쓴 맛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이 부분을 잘라내고 먹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문제는 우연히 혹은 실수로 이 부분을 먹었을 때 발생한다. 전문가들은 일부 박과 과채류에 포함된 쿠쿠르비타신이 잠저적인 독성 물질로 작용할 수 있으며, 이것이 위 사례처럼 식중독뿐만 아니라 탈모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어솔리 박사는 “박과 류에 포함된 유독 성분이 모낭에 영향을 주고, 이것이 일종의 항암치료에 사용되는 화학요법과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면서 “다만 이 성분으로 인해 탈모 증상이 나타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며, 아직 정확한 연관관계가 밝혀진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사례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미국 오리건중독센터의 제인 호로비츠 박사는 과학매체인 라이브사이언스와 한 인터뷰에서 “쿠쿠르비타신 중독은 비교적 희귀한 사례이며, 아직 쿠쿠르비타신에 대한 자세한 연구가 진행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해당 사례로 소개된 프랑스 여성 2명 중 한 명은 탈모 증상이 나타난 지 2달 만에 약 2㎝의 머리카락이, 또 다른 한 명은 6개월 만에 6㎝가 다시 자란 것으로 알려졌다. 자세한 사례는 세계적인 국제학술지 미국의학협회 피부과학저널(JAMA Dermatology) 28일자에 실렸다. 사진=123rf.com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견과류 먹으면 심장건강 ↑ 조기사망 위험 ↓”(연구)

    “견과류 먹으면 심장건강 ↑ 조기사망 위험 ↓”(연구)

    견과류나 씨앗을 먹으면 심장 건강을 개선해 조기 사망 위험을 거의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이스턴핀란드대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 공동 연구진은 핀란드 쿠오피오에 사는 나이 42~60세 남성 2480명을 평균 22년간 추적 조사한 자료를 자세히 분석해 위와 같은 결론을 도출했다고 ‘미국 임상영양학회지’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이 자료에서 모든 참가자 중 1143명이 예방 가능한 각종 질병을 원인으로 사망했음을 확인했다. 그 밖의 사고나 다른 이유로 사망한 참가자는 연구 대상에서 제외했다. 연구진은 이 연구에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오메가6 고도불포화 지방산 중에서 가장 흔한 리놀레산에 주목했다. 잣과 호박씨, 그리고 식물성 기름 등 견과류와 씨앗에 주로 함유된 리놀레산은 가벼운 염증 유발에 영향을 줘 일부 만성 질환 위험에 관여할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항염증성 물질의 생성을 높인다는 상반된 주장도 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을 혈중 리놀레산 수치에 따라 다섯 그룹으로 분류하고 각각의 건강 상태를 조사했다. 그 결과, 리놀레산을 가장 많이 섭취한 사람들은 가장 적게 섭취한 사람들보다 예방 가능한 질병으로 조기 사망할 가능성이 43%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번 연구에서는 리놀레산이 암을 직접 예방하는 데는 영향을 주지 않았지만 암을 유발하는 염증을 일으킬 우려가 있다는 증거도 발견되지는 않았다. 연구를 이끈 이위르키 비르타넨 이스턴핀란드대 교수는 “이번 결과는 리놀레산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암 위험은 없지만 심혈관계 질환과 제2형 당뇨병 위험이 조금 있다는 기존 연구들을 뒷받침한다”면서도 “그렇지만 이 연구는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려면 리놀레산 섭취를 어느 정도 늘려야 한다는 현재의 식사 권고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사진=norikazu / 123RF 스톡 콘텐츠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동두천 왕방산 MTB 관광 메카로 만든다

    동두천 왕방산 MTB 관광 메카로 만든다

    내년 10월 까지 경기 동두천 왕방산에 여의도공원 3배 면적의 MTB(산악자전거) 체험단지가 만들어진다. 경기도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동두천 왕방산 MTB체험단지 조성사업’을 발표하고 금주중 착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악자전거 코스로 유명한 왕방산을 경기북부 대표 ‘산악 레저 관광메카’로 만드는 사업으로, 경기도의 ‘지역균형발전 5개년 기본계획(2015~2019)’에 포함돼 있다. 왕방산 일대에서 매년 4월 개최하는 ‘동두천 국제 트레일러닝대회’와 10월 개최하는 ‘동두천 왕방산 국제 MTB대회’ 등과 연계한 관광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186억원으로, 68만 2080㎡ 부지에 MTB학교, MTB코스(다운힐), BMX 묘기장 등 산악 레포츠 관련 시설이 만들어진다. 숲속 휴양관, 숲속의 집 등 숙박시설과 야생화단지, 물놀이장, 산약초 체험장을 갖춘 휴양시설도 구축한다. MTB단지 인근에는 ‘놀자숲’을 만든다. 계곡 위 하늘네트, 네트 어드벤처, 트리하우스, 120m에 달하는 슬라이드, 숲속 놀이터 등의 외부시설과 클립앤클라임, 푸드코트 등의 실내시설을 갖춘다. 특히 소요산역, 소요산 산림욕장, 경기북부 어린이박물관, 자유수호박물관, 소요산 눈썰매장 등 인근 문화·관광 인프라와 연계해 종합관광권역화를 꾀하는데 중점을 뒀다. 동두천과 이웃하고 있는 연천·포천 일대 까지 관광객이 유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의 지역균형발전 5개년 기본계획은 남부지역 보다 낙후한 동두천·연천·가평·양평·여주·포천 등 6개 지역에 기반시설·문화관광·지역개발·생태농업 등을 지원해 균형발전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시행 4년차를 맞은 올해까지 전체 47개 사업 중 14개 사업이 완료됐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公슐랭 가이드] 아빠는 힘이 팍 추어탕… 아이는 입이 쩍 돈가스

    [公슐랭 가이드] 아빠는 힘이 팍 추어탕… 아이는 입이 쩍 돈가스

    각종 보고와 회의로 동분서주하다 보니 어느새 또 한 주가 지났다. 봄이 왔다고는 하지만 만만찮은 꽃샘추위에 놀랐는지 오래된 감기가 떨어지질 않는다. 생일은 아니지만 나를 위한 선물이 필요하다. ‘곤드레말 추어탕’에 그 답이 있다.# 곤드레 나물·진한 국물의 만남 ‘곤드레말추어탕’ 곤드레말 추어탕은 세종시와 역사를 함께한 대표 맛집이다. 그동안 많은 음식점이 개업과 폐업을 반복하고 있지만 이곳은 예외다. 진한 국물과 곤드레나물이 어우러져 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특히 점심 때는 가까운 음식점을 두고 비교적 먼 길을 와 줄을 서는 수고도 마다하지 않는다. 사장님은 오랜 기간 추어탕과 어울리는 나물을 연구한 결과 곤드레나물을 찾아내어 곤드레말을 상표 등록했다.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세종으로 내려와 땅을 직접 일구어 식당을 열었다. 미꾸라지는 국내산이며 곤드레나물도 강원에서 직접 공수해 온 국내산이다. 곤드레나물은 본래 태백산 고지에서 자생하는 산채로서 성인병 예방과 부인병 치료에 탁월하다. 명나라 이시진이 지은 본초강목에서 미꾸라지는 양기에 좋고 백발을 흑발로 변하게 한다고 했다.# 쫄깃한 우렁추어탕… 식사 후엔 갓 튀긴 뻥튀기 메뉴는 추어탕(9000원)이 기본이지만 우렁추어탕(1만 1000원)이 일품이다. 쫄깃쫄깃한 식감이 추어탕의 깊은 맛에 더해져 행복감마저 들게 한다. 아이들을 위한 단호박돈가스(9000원)도 여느 전문점 못지않은 맛을 선사한다. 크기가 커 아이들 과식 방지를 위해 어른이 도움을 줘도 충분하다. 식사 후에는 매장 밖 기계에서 갓 튀어 나온 뜨끈뜨끈한 뻥튀기로 입가심이 가능하다. 추어탕과 뻥튀기 조합이 어린 시절 추억을 되살리기도 한다. 감상에 젖은 손님들이 뻥튀기를 1개 더 집는 반칙이 일어나기도 한다. 널찍한 주차장도 장점이다. 어느 때건 손쉽게 주차가 가능하다. 곤드레말 추어탕이 공사다망한 세종시민들의 건강지킴이로 오랫동안 함께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박재혁 명예기자(기획재정부 세제실 조세분석과)
  • [자치단체장 25시] “상상하고 도전하라”… 역발상으로 일군 관광·축제도시 하동

    [자치단체장 25시] “상상하고 도전하라”… 역발상으로 일군 관광·축제도시 하동

    “기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남들이 상상하지 못하는 것을 먼저 상상하고 도전해야 한다. 끝없이 상상하고 도전하면 기적을 만들 수 있다.” 윤상기 경남 하동군수가 공무원 생활 40여년을 거치면서 체득한 공직 신조다. 초선인 윤 군수는 민선 6기를 시작한 뒤 틈날 때마다 “상상을 기적으로 만들겠다는 열정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하라”며 “남들이 상상하지 않는 것을 상상해야 하고 창조와 도전 정신이 필요하다”고 직원들에게 발상의 전환을 강조했다. 군 직원들은 민선 6기 말에 접어든 이제 윤 군수의 스타일에 손발을 척척 맞출 만큼 적응이 됐다. 윤 군수의 창의적인 상상과 아이디어, 강한 추진력에 힘입어 하동군정은 여러 분야에서 성과와 발전이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윤 군수는 1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섬진강과 남해, 지리산 등 하늘이 하동군에 내려준 자연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축제·관광·농수산 분야에 창의적인 정책과 사업을 추진한 결과로 일년 내내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농수축산물 수출도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며 이런 신조를 바탕으로 이뤄낸 군정 성과를 설명했다. 다음은 일문일답.→민선 6기 들어 국내 또는 동양에서 최초·최대·최장 기록으로 꼽히는 시책·사업이 눈에 많이 띈다. -최초, 최대로 꼽히는 사업은 남보다 먼저, 많이 한다는 뜻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창의·창조 행정에 대한 강한 의지가 반영된 거다. 이는 곧 군민 삶의 질 향상으로 연결된다. 하동은 우리나라 야생차의 시배지로 하동 전통차는 120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이런 역사를 바탕으로 해마다 전국 최대 야생차 축제를 연다. 하동 전통차 농업은 역사성을 인정받아 우리나라 차 분야에서는 처음으로 2015년 국가중요농업유산에 지정됐다. 세계에서도 차 분야 중에는 네 번째로 2017년 11월 28일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됐다. 하동 차의 전통과 품질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덕분에 녹차 수출도 갈수록 늘고 있다.지난해 1월 글로벌 커피 전문 프랜차이즈인 미국 스타벅스에 하동에서 생산한 가루녹차 100t 수출 계약을 하고 지난해 30t을 수출했다. 가루녹차 30t은 잎차 210t에 해당하는 엄청난 양이다. 차 수출 계약을 이처럼 많이 한 것도, 한 해에 가루녹차 30t 수출도 국내 최초다. 덕분에 하동녹차연구소에서 운영하는 녹차가공공장 매출도 2016년 4억 3700만원에서 지난해 12억 7200만원으로 290% 증가했다. 2015년에는 중국 상하이에서 유커 300명이 전세기 2대를 타고 사천공항으로 들어와 관광을 하고 돌아갔다. 군수가 중국을 방문해 관광객 유치 활동을 펼쳐 전세기 취항을 이끌어 냈다. 중국인들이 지자체 관광을 위해 전세기를 타고 온 사례가 경남에서는 하동이 처음이다.→금오산 집와이어와 경전선 폐선을 활용한 레일 바이크의 인기가 좋다. -한려해산국립공원 다도해 절경이 눈아래 펼쳐지는 금오산을 어드벤처 레포츠 산악 관광지로 조성하면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겠다는 상상에서 집와이어를 추진했다. 해발 849m의 금오산 정상에서부터 3.186㎞를 줄을 타고 바다를 보며 최고 시속 120㎞로 내려간다. 아시아에서 가장 길며 지난해 9월 운영을 시작했다. 아름다운 바다 경관과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시설로 소문이 나면서 이용객이 급증해 증설했다. 민간 자본 유치 사업으로 금오산 케이블카의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케이블카를 타고 금오산으로 올라가 집와이어를 타고 내려올 수 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경전선 폐선 구간인 북천역과 양보역 사이의 5.3㎞ 철도를 이용하는 레일 바이크를 지난해 5월 개통했다. 경남에서 가장 긴 레일 바이크를 타고 시골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어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 하동역~횡천역 폐철도 구간에는 레일을 이용해 산악자전거를 타는 Rail·MTB 설치를 추진한다. Rail·MTB 운영으로 관광객 몰이를 하는 일본 마을을 지난해 7월 방문해 협약을 맺었다.→사계절 내내 이어지는 축제로 관광객을 불러들이는 축제 지역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2013년 여름 시작한 섬진강 재첩축제는 지난해 정부지정 축제에 이름을 올렸다. 이렇게 되기까지 개최 횟수가 평균 10회는 넘어야 하는데 3회째 만에 선정된 것은 우리나라 축제 가운데 최단 기간인 기록이다. 오는 5월 19~22일 열리는 제22회 하동 야생차 문화축제는 4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에 올랐다. 농촌지역 경관보전직불제 사업을 활용해 마을 앞 논밭 40만㎡에 꽃을 심어 농촌체험 관광형 축제로 시작한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는 전국의 가을꽃 대표 축제가 됐다. 지난해 11회 축제 기간 동안 전국에서 100만명이 찾았으며 올해 경남도 대표 축제로 선정돼 도비 6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코스모스·메밀꽃 축제 장소에 2015년 봄부터 꽃 양귀비를 심어 꽃 양귀비 축제도 시작했는데 봄꽃 축제로 자리잡았다. 녹차, 코스모스, 메밀꽃, 꽃 양귀비, 섬진강, 재첩 등 자연과 꽃,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축제를 개발해 한 해 6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한 점이 높이 평가돼 지난해 9월 세계축제협회가 하동군을 세계축제도시로 선정했다.→농수축산물 수출이 갈수록 늘고, 수출시장도 세계 곳곳으로 확대되고 있다. -농어촌 소득 증대를 위해서는 해외에 판로를 많이 확보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수출 가능성이 엿보이면 언제 어디든지 샘플을 갖고 날아가 맛보게 해 판로를 뚫는다. 그 결과 녹차 사료를 먹여 키운 하동 참숭어를 2016년 2월에 처음 미국·캐나다로 수출하기 시작했다. 비슷한 시기에 하동 솔잎 한우 390마리를 홍콩, 마카오로 수출했고 같은 해 10월에는 미국·호주로 하동 밤 수출길도 열었다. 지난해 4월에는 국내 최초로 일본에 하동 미나리를 수출하기 시작한 데 이어 12월에는 하동 부추도 일본 시장을 개척했다. 지리산 자락의 청정 환경에서 재배하는 하동 부추는 51㏊에서 한 해 2300t을 수확해 100여억원의 소득을 올렸다. 호박을 소득 효자작목으로 발굴해 지난해 12월 미국에 늙은 호박 생즙 수출을 시작했다. 2014년 21개 품목에서 514만 달러였던 농수축산물 수출이 지난해는 40개 품목에서 3000만 달러로 늘어났다. 올해는 5000만 달러를 목표로 뛰고 있다.→갈사만 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차질로 분양대금 반환소송에서 패소해 841억원을 갚았다. 재정에 부담될 것 같다. -전임 군수시절 행정착오와 조선산업 불경기 등이 겹치면서 갈사만 조선산업단지가 예정대로 조성되지 않았다. 산업단지를 분양받았던 대우조선해양이 소송을 제기해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은 884억원을 돌려주라고 판결했다. 분양대금의 원금 770억 8315만원과 판결일까지의 이자 27억 8767만원, 지연손해금 70억 1704만원, 연체이자 15억 2684만원 등을 합친 금액이다. 갚지 않으면 이자가 하루에 수천만원씩 눈덩이처럼 불어나 상환이 시급했다. 올해 본예산과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통해 판결금을 긴급히 확보해 61일 만인 지난 1월 29일까지 모두 갚았다. 650여명 군 공무원의 뼈를 깎는 자구 노력으로 경상경비 절감, 신규사업 자제, 법원 공탁금 등으로 상환금을 마련했다. 군수와 간부 공무원의 시책업무추진비를 10~30% 깎았고, 모든 공무원이 시간 외 수당과 연가보상비를 줄였다. 마을 이장단도 수당을 반납하는 등 힘을 보탰다. 재정에 부담이 됐지만 모든 군민이 합심해 이겨냈다. 하루빨리 조성공사를 정상화하고 미래 전망이 확실한 산업을 유치해 군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되도록 하겠다. →재선 계획은. -오는 5월 24~25일이 공식 후보 등록이다. 그전까지 군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하루라도 더 군정을 챙기는 게 중요하다. 군수에게 맡겨진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 온 힘을 쏟는 진심을 군민들이 잘 알고 있으므로 믿고 한 번 더 군정을 맡겨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 하동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윤상기 군수는 누구 ▲1954년 하동군 하동읍 출생.▲하동초등학교·하동중학교·진주농림전문학교 졸업. 부산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 수료.▲1975년 9급 공무원 임용, 남해군에서 공무원 시작.▲김해시 총무과장. 김해시 경제환경국장.▲경남도 공보관. 합천군 부군수.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 진주부시장.▲2014년 7월 제43대 하동군수.▲2004년 대통령 표창. 2010년 국가사회발전 근정포장.
  • “유아인, 경조증 의심” 언급한 전문의, 학회서 제명될 듯

    “유아인, 경조증 의심” 언급한 전문의, 학회서 제명될 듯

    배우 유아인에게 경조증(가벼운 정도의 조증)이 의심된다고 주장해 물의를 빚은 김현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소속 의학회에서 최고 수준의 징계를 받을것으로 보인다.12일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학회 윤리위원회가 지난달부터 청문심사위원회를 꾸리는 등 김 전문의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와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의학회는 이르면 다음 주에 징계가 확정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아직 징계 절차가 완료되지 않았지만 최고 수준 징계인 ‘제명’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유씨는 자신을 ‘애호박’에 비유한 네티즌에게 ‘애호박으로 맞아 봤냐’고 말하면서 네티즌과 SNS상에서 장시간의 설전을 벌였다. 이를 두고 김 전문의가 자신의 SNS에 공개적으로 유아인의 ‘급성 경조증’ 가능성을 언급하며 논란이 커졌다. 의사가 유아인의 SNS 글만으로 진단을 내리고 인터넷에 공개했다는 비판이 쏟아지자 김 전문의는 SNS를 통해 공개 사과에 나섰다. 대한정신건강의학과 봉직의협회는 “정신과 진료의 특성상 개인을 진료실에서 면밀히 관찰하고 충분히 면담하지 않고는 함부로 진단을 내리지 않는다”고 김 전문의에 대해 유감을 표하면서 “윤리규정에 따라 조치해달라”고 대한신경정신의학회에 요구했다. 의학회 관계자는 “지난달 유아인 씨 소속사에서도 김 전문의에 대한 징계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면서 “징계가 확정되기 전이지만 보건복지부에 전문의 면허 취소 또는 정지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방안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롯데홈쇼핑, ‘천사데이’로 소외계층에 따스함을…‘희망수라간’으로 지역사회에 빛을

    롯데홈쇼핑, ‘천사데이’로 소외계층에 따스함을…‘희망수라간’으로 지역사회에 빛을

    롯데홈쇼핑은 업(業)의 특성을 살리면서 지역별 소외계층의 특성에 맞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매월 하루를 ‘천사데이’로 지정하고, 당일 주문 건당 1004원을 적립해 소외계층에 기부하는 ‘나눔릴레이’를 통해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금 마련 및 지속 운영 가능한 사회공헌을 하고 있는 것. 단순 기부와 같은 일회성 활동에서 벗어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봉사활동까지 연계하며 진정성 있는 나눔으로 주목받고 있다.특히 롯데홈쇼핑은 본사가 있는 영등포구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해당 지역에 기여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펼쳐 모범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각종 밑반찬을 만들어 지역 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하는 나눔 활동이 대표적이다. 영등포구는 저소득 계층이 3만 2000여명에 달하고 그 중 독거노인은 1만 2000명에 이를 정도로 비중이 높아 식사 지원과 안부 확인이 절실한 지역이다. 이에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한 롯데홈쇼핑 반찬 나눔 활동은 영등포 지역 사회의 관심이 점차 커지면서 2016년부터는 전용 조리시설 ‘희망수라간’을 건립하고 더욱 활발하게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희망수라간은 영등포구의 자원봉사자들이 장소와 계절에 상관없이 연중 상시 밑반찬을 만들 수 있게 하려고 영등포구청 내에 마련한 전용 조리 시설이다. 기존에는 자원봉사단이 반찬 만들기 활동을 할 만한 마땅한 공간이 없어 지하주차장을 비롯해 교회, 마을 공터 등을 돌아다니며 매번 장소를 섭외해야 했고 위생관리와 식자재 보관도 어려웠다. 비바람이나 무더위, 한파 속에서 봉사활동을 해야 하는 등 날씨의 제약도 많아 자원봉사자 확보도 쉽지 않았다. 롯데홈쇼핑은 영등포구청,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자원봉사를 위한 전용 공간을 구축하기로 하고 영등포구청 별관의 낡은 창고를 활용해 조리 공간을 만들었다. 사회복지협의회와 롯데홈쇼핑 임직원들이 정기적으로 반찬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할 수 있는 희망수라간은 이렇게 탄생했다. 롯데홈쇼핑은 희망수라간을 건립하기 위해 2015년 6월 ‘천사데이’ 나눔 방송을 통해 기금을 마련하고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 기금 6000여만원을 전달하는 등 지난해까지 총 1억 4000만원을 지원했다. 희망수라간은 매월 2~3회 영등포 관내 무의탁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대상자 등 소외계층을 위한 반찬을 만들어 정기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09회 반찬 나눔 봉사를 하고, 1만 4000여개의 반찬을 만들어 영등포구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지난 7일에는 설 연휴를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맞이 음식을 만들어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200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롯데홈쇼핑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 20여명이 참여해 떡국을 비롯해 표고버섯전, 애호박전, 삼색나물 등 설 명절 음식을 직접 조리해 각 가정에 배달하고 어르신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설음식과 생필품뿐만 아니라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손편지도 함께 전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희망수라간은 기업과 지자체, 마을 주민이 함께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모범 사례로 거듭나며 지난해 12월 서울시가 주최하는 ‘2017 서울시 희망과 나눔의 합창’ 행사에서 사회공헌 우수 기업으로 서울시장상을 받기도 했다. 서울시 희망과 나눔의 합창은 한 해 동안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시민·기업을 뽑아 공적을 알리는 행사다. 희망수라간이 진정성, 전문성, 사회적 가치 등의 심사기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 롯데홈쇼핑 이완신 대표이사는 “희망수라간은 기업과 지자체, 주민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영등포 지역사회의 관심을 이끌어 냈으며 지역사회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나눔 활동의 모범 사례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그때의 사회면] 1960·70년대 은어(隱語)

    [그때의 사회면] 1960·70년대 은어(隱語)

    지난해 7월 이용호 북한 외무상이 ‘역대급’이라는, 우리 국어사전이나 북한의 ‘조선말대사전’에도 없는 신조어를 사용해 화제가 됐다. 신조어, 은어, 속어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모양이다.“재순이(재수생) K양은 주다야싸(주간 다방 야간 살롱)에서 가리지날(가끔 만나는 남자)을 만나 양서를 함께 보고(맥주를 함께 마시고) 발바닥도 비볐다(고고춤을 추었다). 고팅(고고 미팅)에서 만난 가리지날은 약간 등대지기(성관계를 밝히는 사람) 기질이 있는데 K양과는 누가봐 데이트(삼각관계) 중.”(동아일보 1978년 4월 21일자) 지금 ‘뇌섹남’이 있다면 1962년 무렵엔 ‘미스터 마가린’이 있었다. ‘수목(樹木)처럼 산뜻하고 멋있는 신사’라는 뜻이었다. 마가린이 식물성 식용품이어서 그런 말이 생겨났다고 한다(경향신문 1962년 7월 13일자). 비슷한 시기에 생겨난 ‘원투(일리) 있어’, ‘솥뚜껑 운전수’(식모), ‘재건 데이트’(돈 안 들이는 데이트), ‘KBS’(갈비씨) 등의 은어는 차라리 애교스럽다고 하겠다. ‘생고무 셔츠’(웃통을 벗은 남자), ‘부속물’(남자들이 놀러갈 때 함부로 따라가는 여자), ‘포장공사’(화장), ‘12시’(데이트: 시곗바늘이 서로 만나므로), ‘잠수함’(국속에 든 멸치), ‘엄마 자장가’(여선생의 강의), ‘청춘복덕방’(교회), ‘속도위반’(결혼 전 임신), ‘루트3’(난해한 애인편지), ‘박호순’(순호박), ‘새발의 워커’(당치도 않은 소리), ‘스팀 아웃’(김샜다) 등의 은어는 신조어를 무분별하게 쓰는 청소년들을 보고 혀를 끌끌 차는 어르신들이 고등학교에 다녔던 1960년대 중반에 썼던 유행 은어들이다(동아일보 1964년 9월 24일자). 그런가 하면 ‘검은 도서관’(영화관: 도서관 이상으로 영화관을 좋아하고 그 속에서 뭔가 배운다는 뜻) 같은 풍자형 은어도 있고 ‘애플두’(사과해), ‘1414’(왔네 왔네), ‘33두’(삼삼하다), ‘2분의1’(반했어), ‘드라이문’(건달)은 현재의 인터넷 신조어와 크게 다를 것도 없다. ‘쩨’(외제), ‘EDPS’(음담패설), ‘칸트’(고민), ‘스키타다’(키스하다), ‘4·8작전’(커닝), ‘오촌오빠’(여자의 애인), ‘18금’(데이트비용 공동 부담시키는 남자), ‘아르데이트’(아르바이트 겸 데이트), ‘교양필수과목’(미팅), ‘ABCD’(남자의 4대 조건: 술, 당구, 담배, 데이트)는 1970년대 대학생 사이에서 유행한 은어들이다. ‘꺾자’(술 마시자), ‘설 푼다’(말을 많이 하다), ‘형광등’(반응 속도가 느린 사람), ‘지방방송’(옆에서 떠듦), ‘코스모스 졸업’(후기 졸업), ‘섬씽’(연애사건) 등은 수십 년도 더 지난 지금도 쓰인다. 사진은 1966년 당시 여고생들의 은어 사용 실태를 보도한 기사. 손성진 논설주간 sonsj@seoul.co.kr
  • 폭설ㆍ한파로 ‘설 차례상 물가 ’ 들썩

    폭설ㆍ한파로 ‘설 차례상 물가 ’ 들썩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신선식품 물가가 들썩이고 있다. 이달 초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1.0% 오르는 데 그쳐 안정세를 이어 갔지만 2월 들어 무, 배추, 대파, 애호박, 오이 등 채소류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올겨울 내내 이상한파가 기승을 부린 데다 겨울철 채소 주산지인 제주 지역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리면서 출하작업을 하지 못한 여파가 큰 영향을 미쳤다.1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배추 평균 소매가는 포기당 4307원으로 지난달보다 45.4% 뛰었고 애호박은 개당 2644원으로 전월보다 64.7% 올랐다. 최근 청탁금지법 개정에 따라 설 선물세트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한우도 수요가 급증하면서 가격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한우 갈비는 지난 9일 기준 평균 소매가가 100g당 5340원으로 전월 동기 대비 6.2% 올랐고 한우 등심은 100g당 8206원으로 지난달보다 가격이 2.1% 상승했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풍성한 머리숱 원한다면…전문가 3인이 밝힌 최고의 음식 10가지

    풍성한 머리숱 원한다면…전문가 3인이 밝힌 최고의 음식 10가지

    머리카락이 예전보다 많이 빠지고 얇아졌다고 느끼는가. 그렇다면 다음 10가지 음식을 먹도록 해보자.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6일(현지시간) 최근 영국 건강·미용 정보지 겟더글로스에 영국의 건강 전문가 3인이 공개한 풍성한 머리숱을 만드는 데 가장 좋은 음식 10가지를 소개했다. 공개된 내용은 수전 커티스와 티퍼 루이스, 그리고 피오나 워링이라는 이름의 전문가 3인이 지난해 3월 출판한 저서 ‘닐스 야드 레메디스 이트 뷰티풀’(Neal’s Yard Remedies‘ Eat Beautiful)에 실렸던 것이다. ▲망고모발 성장과 강화를 돕는 ‘실리카’라는 미네랄이 들어 있다.·주요 영양소: 실리카, 비타민 A·B6·C, 엽산·먹는 방법: 중간 크기의 망고 2조각을 식사 후나 간식으로 먹는다. ▲콩콩으로 만든 음식은 남성 호르몬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dihydrotestosterone)의 생성을 억제한다. DHT의 불균형은 남성형 탈모의 원인으로 여겨진다.·주요 영양소: 철분, 오메가3 지방산, 비타민 B2, 마그네슘·먹는 방법: 일주일에 적어도 75g을 먹는다. ▲달걀단백질이 풍부해 콜라겐 생성을 촉진한다. 콜라겐은 모발을 감싸는 물질로, 나이가 들수록 감소해 모발 손상의 원인이 된다.·주요 영양소: 비타민 A·D, 카로틴, 루테인, 아연, 단백질·먹는 방법: 삶은 달걀이나 수란으로 일주일에 적어도 4번 먹는다. ▲켈프일종의 다시마로, 철분과 아미노산인 엘라이신이 풍부하다. 이런 영양소는 모발 성장에 직접 영향을 준다. 또한 철분은 건강한 적혈구 생성에 영향을 주며 엘라이신은 그런 철분 흡수를 촉진한다. 두 영양소가 모두 부족하면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주요 영양소: 철분, 엘라이신, 아연, 비타민 B2·B5, 엽산, 마그네슘·먹는 방법: 켈프 보충제를 통해서라도 매일 10g을 섭취한다. ▲무화과모발이 건강하게 자라고 윤기가 있게 하기 위해 꼭 필요한 철분이 풍부하다. 말린 과일과 열매로 먹을 수 있다.·주요 영양소: 철분, 칼륨, 마그네슘, 비타민 A·E·먹는 방법: 하루 2회 섭취한다. ▲아마씨오메가3 지방산을 공급해 건조해지지 않도록 하고 약해지고 쉽게 부러지지 않도록 돕는다.·주요 영양소: 오메가3 지방산, 비타민 B1, 마그네슘, 인, 셀레늄·먹는 방법: 하루에 1큰술을 간식이나 식사 위에 뿌려 먹는다. ▲호박씨단백질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아연도 많아 세포 재상산을 돕고 면역력을 향상시켜 모발 성장을 촉진한다.·주요 영양소: 아연, 철분, 인, 마그네슘, 망간, 구리, 단백질·먹는 방법: 하루에 1큰술을 섭취한다.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려면 아마씨와 함께 먹으면 좋다. ▲베리류콜라겐 증가와 철분 흡수를 돕는 비타민 C가 풍부하다. 비타민 C는 두피의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항산화 작용이 있어 모낭을 활성산소로부터 보호해준다.·주요 영양소: 비타민 C, 칼륨·먹는 방법: 매일 조금씩 먹는다. ▲아보카도비타민 E가 풍부해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두피의 혈액 순환을 높여 모발의 건강한 성장을 촉진한다.·주요 영양소: 비타민 E, 칼륨, 오메가9 지방산, 비타민B군, 엽산·먹는 방법: 일주일에 2~4번 중간 크기의 아보카도 1개씩 먹는다. ▲잎 채소근대, 물냉이, 시금치, 양배추 같은 채소는 모낭을 강화하는 단백질 케라틴 생성을 촉진한다.·주요 영양소: 비타민 A·C·K, 비타민B군, 칼륨, 엽산·먹는 방법: 매일 샐러드나 반찬으로 100g의 채소를 먹는다. 사진=겟더글로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한파 전 가격으로 사세요

    한파 전 가격으로 사세요

    6일 서울 서초구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모델들이 한파 전 가격으로 판매하는 채소들을 선보이고 있다. 농협유통 소속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는 7일부터 오는 9일까지 3일간 무, 애호박, 상추, 깐마늘 등을 최대 25% 할인 판매한다. 농협유통 제공
  • 양정철, 북콘서트 객석에 앉은 임종석 보고 반가움에 포옹

    양정철, 북콘서트 객석에 앉은 임종석 보고 반가움에 포옹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이 30일 서울에서 최근 출간한 책 ‘세상을 바꾸는 언어’ 북 콘서트를 열었다.양 전 비서관은 이날 저녁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연 북 콘서트에서 “제가 국내로 들어오고 나가는 것이 기사가 되고 과도한 주목을 받는 것이 되게 당혹스럽다”면서 “2월까지 한국에 있으려고 하는데 출판사가 요청하는 의무방어전이 끝나면 외국 대학에 가서 공부하면서 대통령님과 계속 떨어져 있고 싶다. 청와대나 권력하고도 거리를 두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백의종군’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대통령과 청와대에 도움이 되는 길이기도 하고 ‘저는 권력 근처에 갈 일이 없다’, ‘끈 떨어진 놈이다’라고 다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 전 비서관은 자신의 저서에 대해 “우리가 가야 할 방향에 대해 내미는 손이고, 그런 문을 열고자 하는 분들에게 그런 길을 가달라고 하는 노크”라면서 “직접은 아니지만, 문 대통령에게도 책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그는 문 대통령이나 청와대에 하고 싶은 이야기를 묻는 말에는 “우리 국민이 스스로 힘으로 이 정부를 만들었기 때문에 어떤 사건을 갖고 문 대통령을 바라보는 시각이나 지지율이 확 올라갔다가 떨어질 것이라고 보지는 않는다”면서 “지지율에 연연하지 않고 국민을 보고 당당하고 신념 있게 뚜벅뚜벅 갔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양 전 비서관은 행사 도중 김종천 대통령 비서실 선임행정관과 함께 객석에 자리한 임 비서실장을 확인하고 무대에서 내려가 인사했다. 임 실장과 양 전 비서관은 반가움에 포옹을 나눴다. 임 실장은 “많이 외로울 텐데 양정철 형이 씩씩하게 잘 견뎌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선거 캠페인 할 때 생각이 워낙 비슷해 ‘척 하면 삼천리, 툭하면 호박 떨어지는 소리’라고, 말을 안 해도 마음이 잘 맞았다”면서 “타지에선 아프면 서러우니 건강을 부탁하고, 몸을 잘 만들어 두세요”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임 실장은 행사장을 떠나면서 기자들과 만나 양 전 비서관과의 갈등설을 묻는 말에 “한 번도 다툰 일도 없는데 언젠가부터 그런 얘기가 있다. 그런 일 없다. 와야 제 마음이 편할 것 같아서 왔다. 들어오면 소주나 한 잔 한다”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설 선물, 情 나눔] 맛·모양 다채로워 ‘취향저격’… 차례용 청주 ‘명불허전’

    [설 선물, 情 나눔] 맛·모양 다채로워 ‘취향저격’… 차례용 청주 ‘명불허전’

    실속형 소비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명절 선물로 베이커리를 찾는 손길이 늘었다. 맛·모양을 차별화한 만두, 제주도의 전통 떡 등 이색적인 선물도 관심을 끌고 있다.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맛과 모양이 다채로워 취향에 맞춰 선물하기가 좋다.●파리바게뜨 파리바게뜨는 설 선물세트 14종을 선보였다. 대표적인 설 선물세트인 롤케이크, 카스텔라 등을 비롯해 모나카, 팥양갱, 도라야끼 등 한국 전통의 맛을 살린 다채로운 제품들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복주머니, 윷놀이 등 설을 상징하는 위트 있는 디자인의 기획 선물세트와, 1만~2만원대의 저렴한 실속형 제품들도 준비했다. 올해 파리바게뜨 설 명절 대표 제품은 제철 원료를 사용한 고급 전통 디저트다. 그 중 ‘행복, 복(福)세트’는 국내산 찹쌀로 고소한 맛을 살린 모나카와 제주 한천에 팥을 듬뿍 넣은 디저트 타입의 떠먹는 팥양갱으로 구성됐다. 이밖에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인 ‘부드러운 양갱세트’, 타르트에 자색고구마·단호박·피칸·넛츠류의 4가지 맛을 담은 ‘명품 타르트 세트’, 화과자·양갱·모나카 등을 담은 ‘전통 다과세트’, 피칸을 담아 구운 ‘피칸파이’ 등이 있다. 파리바게뜨는 복주머니와 윷놀이 등 설을 상징하는 요소로 시각적 즐거움을 더한 제품도 내놨다. 윷 모양 구움과자와 함께 윷판·미니 윷을 세트로 구성한 ‘행운의 윷놀이 세트’, 도라야끼를 복주머니 모양 패키지에 담은 ‘福 도라야끼’, 귀여운 설빔을 입은 미스·미스터 베어 제품 ’새해 행복 福베어’ 등이다. 파리바게뜨의 인기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즐길 수 있는 실속 선물세트도 눈길을 끈다. 우리벌꿀 카스텔라·도라야끼·모나카로 구성된 ‘가화만사성세트’, 국내산 찹쌀로 만든 모나카에 팥·호박·녹차 맛 앙금을 채운 ‘바삭한 우리찹쌀 모나카’, 얇은 피 안에 통팥 앙금을 채우고 고급 버터로 풍미를 더한 ‘통팥만주세트’ 등이다.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으로 사랑받는 롤케이크도 선보였다. 호두·피칸·아몬드·피스타치오 등 5가지 견과류와 아몬드 크림으로 풍미를 더한 ‘허니호두피칸롤’, 초콜릿과 플레인 2가지 맛이 어우러진 ‘마블케이크’, 초콜릿 크런치롤·산딸기롤·한라봉롤 등 4가지 롤케이크를 담은 ‘베스트롤 선물세트’ 등이 있다.●한성기업 한성기업은 프리미엄 만두 ‘참眞(진)한 만두’를 선보였다. ‘참진한 가츠오왕교자’와 ‘참진한 육즙만두’ 2종이며 소재와 모양을 차별화했다. 참진한 가츠오왕교자는 크기를 차별화했다. 만두를 큼직하게 빚어 풍부한 식감을 느끼게 했으며 가츠오의 진한 엑기스로 진한 맛을 냈다. 참진한 육즙만두는 풍부하고 진한 육즙을 담았다. 담백한 만두소와 어우러져 맑고 깊은 맛을 낸다. 포자 형태로 빚어 모양이 이색적이다. 한성기업 관계자는 “만두를 더 이상 저렴한 인스턴트 식품으로 인식해서는 안 된다”며 “높아지는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맛과 모양을 차별화한 프리미엄 만두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미르오메기떡 제주도의 향토 음식인 오메기떡은 벼농사가 힘든 제주도의 환경 특성상 조와 보리가 주식이었기 때문에 잡곡을 활용한 식문화가 발달해 탄생한 제주도의 전통음식이다. 야생 쑥과 좁쌀, 찹쌀, 통팥, 팥앙금 그리고 각종 견과류(호두, 땅콩, 아몬드 등) 등을 이용해 만든다. 오메기떡은 팥앙금이 들어 있는 찹쌀 반죽에 팥고물이나 견과류 가루 등을 묻혀 맛이 이색적이다. 팥고물을 묻힌 오메기떡은 팥앙금과 맛의 조화를 이루고 식감이 부드럽다. 호두, 땅콩 등의 견과류를 묻힌 오메기떡은 고소한 맛과 바삭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오메기떡은 무방부제 웰빙식품으로 영양소가 많다. 간식이나 식사 대용으로 즐길 수 있으며 선물로도 좋다. 미르오메기떡 관계자는 “오메기떡을 한 번이라도 맛본 사람은 그 맛을 잊지 못해 다시 찾는다”며 “특히 겨울철에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롯데주류 롯데주류는 차례 및 설 선물용으로 74년 전통을 지닌 청주 ‘백화수복’을 선보였다. ‘오래 살면서 길이 복을 누리라’는 뜻이 담긴 백화수복은 국내 차례주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인기 제품이다. 100% 국산 쌀로 만들었으며 저온 발효 공법과 숙성방법으로 청주 특유의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살렸다. 또한 자체 개발해 특허 출원한 효모를 이용해 깊은 향과 풍부한 맛을 구현했다. 라벨은 동양적인 붓글씨체를 사용하고 라벨과 병목 캡씰(병뚜껑을 감싸고 있는 비닐 포장재)에 금색을 적용해 고급스러움과 대표 차례주의 이미지를 부각했다. 차게 마셔도 좋고 따뜻하게 데워 마셔도 좋아 조상들에게 올리는 제례용이나 명절 선물용으로 안성맞춤이다. 최고급 수제 청주인 ‘설화’는 높은 품질의 쌀을 52% 깎아내고 특수효모로 장기간 저온 발효해 청주 특유의 맛·향이 그대로 살아있는 술이다. 쌀의 외피를 깎아내는 작업부터 발효·숙성·저장까지 모든 제조공정을 수작업으로 하므로 생산량이 한정돼 있다. ‘국향’은 엄선된 쌀을 100% 원료로 해 저온에서 3번 발효시켜 깊고 그윽한 맛이 일품인 순미주(純米酒)다. 한국식품연구원과 공동으로 1500여종의 효모 가운데 청주에 가장 잘 어울리는 우수 효모를 선별해 만들었다. 특히 데우지 않고 8도 정도로 차게 마시면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담백하고 깔끔한 뒷맛이 특징이다. 우윳빛이 도는 반투명 용기와 붓 터치 느낌의 금박 라벨로 고급 청주의 품격을 더했다. ‘대장부’는 100% 우리 쌀의 외피를 15도 이하의 저온에서 발효·숙성시켜 깊은 향과 부드러운 목 넘김을 낸 증류식 소주다. 청주를 빚을 때 사용하는 고향기(高香氣) 효모를 넣어 깊고 은은한 향을 살렸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公슐랭 가이드] 멋 보이소, 맛 보이소… 부산 ♥ 환상의 짝꿍

    [公슐랭 가이드] 멋 보이소, 맛 보이소… 부산 ♥ 환상의 짝꿍

    # 음식점에 동물·식물원… 주말 가족 명소 ‘흙시루’  부산은 맛집이 많기로 유명하다. 부산의 끝자락 기장읍에서도 한적한 외곽에는 ‘흙시루‘라는 음식점이 있다. 부산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가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세를 타는 집이다. 민속품들이 줄지어 늘어선 음식점 입구에 들어서면 도시의 끝자락임을 느낄 수 있다. 여러 채 초가집들이 보이고 마당에는 예쁘게 자란 화분이 손님을 맞이한다. 주로 가족들 외식 장소로 이용되는 흙시루는 단순히 음식만 즐기는 곳이 아니다. 골동품 등 전시관, 허브 공원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빡빡한 근무에 시달리던 평일이 아닌 주말에 이 곳이 더욱 북적대는 이유다.  미리 황토방을 예약하고 가면 아늑한 분위기가 가족들의 만족도를 높여준다. 바닥에는 솔잎이 깔려 있고 그 위에 돗자리가 깔려 있는 독특한 구조다. 특히 겨울에 간다면 뜨끈뜨끈한 아랫목의 온기를 느낄 수 있다. 식사 이후에는 식물원과 미니동물원을 둘러 볼 수 있다. 부모는 식물원을, 아이들은 미니동물원을 가면 온 가족이 만족하게 된다.  단호박 안에 들어 있는 오리고기가 색다른 별미이자 대표 메뉴다. 오리고기는 쉽게 접할 수 있지만 단호박과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가 즐길 수 있는 맛으로 탄생한다. 가격도 생각보다 비싸지 않다. 단호박 안에 이 집만의 고유 양념과 훈제 오리를 넣어 불가마에서 구워낸 단호박 친환경오리(4만 8000원), 친환경 황토가마구이(4만 5000원), 오리훈제구이(4만 3000원)는 모두 3인분 기준으로 나온다. 흙시루 밥상, 보리굴비 정식 등 일반 한정식 메뉴도 판다.# 미역국의 변신, 푸짐한 반찬… 줄 서서 먹는 ‘풍원장’  최근 부산에서 가장 유명세를 타고 있는 해운대구 마린시티 안에는 줄을 서서 먹는 미역국집이 있다. 불과 몇 년 전까지 미역국을 돈 주고 사 먹을 거라고 생각을 하지 못했다. 부산에서는 미역국 전문점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다.  마린시티내 위치한 ‘풍원장 미역국정찬’은 가자미 미역국의 깊은 맛이 일품이다. 조개미역국 정찬·소고기미역국 정찬(1만 1000원)과 가자미조개미역국 정찬(1만 2000원), 전복조개미역국 정찬(1만 6000원) 등 미역국에 들어가는 재료도 다양한다. 게다가 푸짐한 반찬은 자극적인 맛을 싫어하는 사람에게 안성맞춤이다. 다만 워낙 유명해지다보니 대기시간이 길다는 단점이 있다. 부산 사람보다 여행객들에게 더 인기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음식점에서 바라보는 마린시티의 환상적인 전경은 먹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정희영 부산지방고용노동청 고용보험팀장
  • 자녀에게 좋은 식습관 들이는 과학적 비결 밝혀졌다

    자녀에게 좋은 식습관 들이는 과학적 비결 밝혀졌다

    자녀에게 좋은 식습관이 들게 하려면 어릴 때부터 몸에 좋은 다양한 음식을 접하도록 해야 하며 힘들더라도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미국의 연구자들이 조언했다. 미국 뉴욕주립대 버펄로캠퍼스 연구팀은 영유아들이 채소나 과일 등 건강에 좋은 음식에 어떻게 맛을 들이게 되는지에 관한 기존 연구 40건을 검토해 위와 같은 결론에 도달했다고 미국 헬스데이뉴스 등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연구는 아이들에게 좋은 식습관이 들게 하는 비결은 아이가 영유아일 때는 물론 어머니 배 속에 있을 때부터 건강에 좋은 다양한 음식에 반복해서 뇌출되는 것임을 밝혀냈다. 연구를 이끈 스테퍼니 안즈먼-프레스카 조교수는 “임신 중인 여성이 먹는 음식의 맛은 배 속 아이에게 전달되므로, 임신 기간에도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으면 태아가 건강한 음식 맛에 노출돼 익숙해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연구에서는 모유 수유 중에도 산모가 건강에 좋은 다양한 음식을 먹으면 아이에게 건강한 음식의 맛을 노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아기 이후에는 아이들이 이전에 꺼렸던 건강에 좋은 음식에 반복해서 노출되게 하면 이런 음식에 맛을 들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안즈먼-프레스카 조교수는 “아이들에게 건강에 좋은 음식을 반복해서 노출하는 이 방법은 이면에 강력한 증거가 있다”면서 “예를 들어 고추나 호박을 좋아하지 않는 취학 전 아동들에 관한 연구는 많지만, 이런 음식을 5, 6번 반복해서 주면 결국 좋아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전반적으로 우리가 검토한 모든 연구에 근거하면 부모나 보호자들에게 가장 강력하게 추천하는 건 ‘포기하지 마라!’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비만 리뷰’(Obesity Reviews) 최신호(20일자)에 실렸다. 사진=ⓒ 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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