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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성도 구제역… 예천서 또 확진

    13일 경북 의성과 예천에서 또 구제역이 발생했다. 이로써 지난달 29일 이후 경북에서 발생한 구제역 의심신고는 모두 44건이며 이중 양성 판정 32건, 음성 12건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한 지자체들의 공조체제가 갖춰지지 않아 전국 확산 우려를 낳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와 경북도에 따르면 예방적 차원에서 매몰한 경북 의성군 안사면 한우농장 1곳과 예천 호명면의 양돈농가 1곳에서 기르던 가축이 구제역으로 판정됐다. 그러나 지자체들의 방역 공조체계는 허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영주시와 봉화군은 최근 방역회의를 열고 외지인과 차량이 많이 몰리는 재래시장(5일장)을 사태가 마무리될 때까지 잠정 폐쇄하기로 했다. 영주시는 이날부터 매달 5일과 10일에 열리는 영주장과 3일과 8일에 서는 풍기장 등 재래시장 2곳에 대한 폐쇄에 들어갔다. 영주 인근인 봉화군 역시 효과적인 구제역 차단을 위해 2, 7일 봉화장과 4, 9일 춘양장을 구제역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닫기로 했다. 그러나 구제역 발생 지역인 안동시와 예천·영양·영덕군, 인근 문경시와 청송·의성·군위·울진군 등은 재래시장을 정상 개장해 대조를 보이고 있다. 안동 지역에서는 풍산장(3·8일), 옹천장(4·9일), 운산장(1·6일) 등 재래시장 12곳이, 예천에선 예천장(2·7일), 지보장(1·6일), 풍양장(3·8일) 등 5곳이 구제역 발생에도 불구, 여전히 문을 열고 있다. 또 의성군 9곳, 문경시 6곳, 울진 5곳, 영덕·군위군 각 4곳,영양군 1곳의 재래시장이 각각 서고 있다. 그러나 경북도 등 방역 당국은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팔장만 끼고 있다. 하지만 영주시와 봉화군 관계자는 “구제역 방역과 확산 방지를 위해 인근 시·군과의 긴밀한 공조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나토, 러 침공 대비 동유럽 방어계획 수립”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가 냉전 종식 이후 처음으로, 러시아를 가상의 적으로 상정하는 동유럽 방어 계획을 비밀리에 수립했던 사실이 내부 고발 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미국 외교전문을 통해 드러났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 명의의 전문에서 미국 등 나토 회원국들이 올해 초 러시아가 폴란드와 발트 3국(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을 침공할 경우에 대비해 비상 계획을 수립하기로 결정했으며 상세 계획을 작성 중이라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국무부는 ‘수호 독수리’라는 암호명이 붙은 계획이 러시아를 자극할 것을 우려해 함구령을 내렸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수호 독수리 계획은 나토 산하 미국, 영국, 독일, 폴란드 등 9개 사단을 동원하고 폴란드 북부와 독일 항구에 미국, 영국의 해군을 투입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나토는 이 계획을 바탕으로 한 첫 군사 훈련을 내년 발트해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폴란드와 발트 3국이 자국 방위를 위한 계획 마련을 요구한 것이 수호 독수리 계획 수립의 계기가 됐다. 이들은 나토 회원국 간 자동 개입 규정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폴란드·발트 3국에 대한 방어 계획이 없어 2등 회원국 취급을 받고 있다는 불만을 제기해 왔다. 러시아를 자극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독일이 반대하면서 몇 년째 논쟁이 계속됐지만 지난해 러시아가 발트 3국과 폴란드에 핵공격을 감행하는 상황을 상정한 군사 훈련을 실시한 것을 계기로 방어 계획을 수립하는데 합의했다고 전문은 전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대구·경북 공동사업 전선 파열음

    대구시와 경북도가 주요 현안 사업을 둘러싸고 파열음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양 시·도는 대구첨단복합단지, 밀양신공항 유치 등 지역 현안사업에 공동 전선을 구축하는 등 어느 때보다 좋은 관계를 유지해 왔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성서 첨단산업지구와 첨단의료복합단지, 테크노폴리스 등 대구 일부 지역과 경산 일부 지역 등 24.139㎢를 연구개발특구로 지정해 달라고 이달 말 지식경제부에 신청할 예정이다. 이 연구개발특구 안에는 경북도청 부지 13만 9000㎡와 대구 북구 학정동 경북도 농업기술원 부지 46만㎡가 포함돼 있다. 경북도청과 농업기술원은 2014년 상반기 안동시 풍천면과 예천군 호명면으로 옮겨 간다. 대구시는 “연구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업 지원이 바로 가능한 곳부터 연구개발특구에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경북도는 발끈하고 나섰다. 도청 부지를 매각해 이전 비용으로 사용해야 하는데 특구로 지정되면 매각대금이 낮아진다는 것이 이유다. 도청 부지는 일반주거지역 2종으로 18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경북도의 반발이 확대될 조짐을 보이자 대구시는 뒤늦게 “재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취수원의 경북 구미 상류지역 이전 문제도 경북 측의 반발에 막혀 한발도 나가지 못하고 있다. 구미시가 강력히 반발하고 나선 데 이어 도의회가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 도의회는 지난 15일 본회의를 열고 “대구 취수원을 구미로 이전하면 취수원 하류지역의 수량이 모자라 수질 악화는 물론 구미공단의 공업용수 공급에도 차질이 우려된다.”고 반대 이유를 밝혔다. 이 결의안은 참석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대구시 관계자는 “구미 등 경북도 측과 충분히 협의해 취수원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北 김정은 서열 2위에

    北 김정은 서열 2위에

    북한의 9·28 당대표자회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로 공식화된 셋째 아들 김정은(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의 권력서열이 40일 만에 6위에서 2위로 수직 상승했다. 7일 조선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김정은은 조명록(정치국 상무위원 겸 국방위 제1부위원장) 국가장의위원회 171명의 명단에서 장의위원장인 김 국방위원장 바로 다음 자리를 차지했다. 북한 언론 보도에서 김정은이 김 위원장에 이어 호명된 것은 처음이다. 김정은의 이름이 북한 언론에 처음 등장한 것은 지난 9월 29일 당 기관지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이 전날 당대표자회 기념촬영에 참석한 고위 인사명단을 보도했을 때로, 김정은은 정치국 상무위원인 김영남·최영림·리영호 다음으로 호명된 바 있다. 당시 지병으로 불참한 조명록 국방위 제1부위원장을 포함해 김정은의 권력서열은 6위로 해석됐다. 그 후 북한 언론이 정치국 상무위원들과 함께 김정은의 이름을 12차례 인용했지만 항상 상무위원 다음에 호명했다. 하지만 이날 국가장의위 명단 발표에서 당 정치국 상무위원으로 종전 서열상 위에 있던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 위원장과 최영림 내각 총리, 리영호 군 총참모장 등은 모두 김정은의 뒤로 밀려났다. 특히 국가장의위 명단은 권력서열에 따라 엄격히 순서가 정해진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연극리뷰] ‘목화밭의 고독 속에서’

    [연극리뷰] ‘목화밭의 고독 속에서’

    어슴푸레한 황혼녘이란 것 외엔 시공간에 대해 주어지는 정보가 없다. 이렇다 할 무대장치도 없다. 인물을 부각시키는 간단한 조명뿐. 인물은 단 두명, 그러니까 딜러(왼쪽·홍성춘)와 고객(오른쪽·정선철)만 등장하는데 이들이 어디서 뭘 하던 사람인지에 대한 정보도 없다. 딜러와 고객이면 뭔가를 주고받고 거래라도 할 것 같건만 무엇을 얼마에 거래하는지에 대한 정보도 없다. 이렇게 텅빈 상황에서 원하는 것은 뭐든지 줄 테니 그 무엇을 얼른 얘기하라는 윽박과, 내가 원하는 게 뭔지도 모르면서 준다는 게 어떻게 가능하냐는 반박뿐이다. ‘목화밭의 고독 속에서’(기국서 연출, 76극단 제작)는 사실 한눈에 확 와닿는 작품은 아니다. 신체언어나 노래, 춤 등 다양한 요소를 무대에 끌어들인 간결한 연출이 추세인데, 이에 정면으로 반하는 작품이다. 원작은 천재라 불리는 프랑스 현대 작가 베르나르 마리 콜레스. 두 인물의 팽팽한 대화로만 극이 구성되어 있다. 여기다 배우들은 별다른 연기랄 것도 없이 현란하고 기나긴 대사만 줄줄 뱉어낸다. 어렵고 긴 대사를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소화해내는 기억력만 감탄스럽다. ‘아하, 이런 방식의 연극이구나.’ 하고 적응될 즈음에 대사들이 슬슬 귀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마르크스가 말한 ‘살토 모탈레’(Salto Mortale·필사적 도약)가 떠오른다. 하나의 ‘제품’이 시장에서 거래되는 ‘상품’으로 전환되는 그 순간을 위해 시장에서 버림받을 각오까지 하고 나서야 하는 그 필사적인 도약. 딜러의 말이 뒷받침한다. “나는 거절이라는 걸 참을 수가 없어요. 거절은 모든 장사꾼들이 세상에서 가장 두려워합니다. 왜냐하면 거절은 장사꾼들이 가지지 못한 무기이기 때문이오.”라고. 그런데 이게 어째 애원하는 분위기가 아니라 자신감 넘치는 반협박투다. 이어 고객을 내려다보는 듯한 시선으로 딜러는 말한다. “나는 손님에게 쾌락을 주려는 게 아니오. 심연과도 같은 욕망을 채우고, 욕망을 일깨우고, 욕망으로 하여금 하나의 이름을 갖도록 하고, 그것을 지상으로 끌어내려는 겁니다.” 필사적 도약의 파괴성을 줄이는 방법은 욕망 창조다. 가령 ‘무슨 세대’니 ‘무슨 족’이니 하는, 광고나 패션회사들이 만들어내는 용어 같은 것이다. ‘너는 X세대니까 이 정도 옷은 입어 줘야지.’, ‘넌 골드미스니까 이 정도 가방은 걸쳐 줘야지.’라는 식의 욕망의 호명이다. 고객은 이런 호명을 냉정하게 잘라내 버린다. 그가 내놓는 제안은 이렇다. “두개의 둥근 제로가 됩시다. 서로에게 침투하지 않는, 잠시 같이 나란히 있지만, 각자 자기의 방향으로 굴러갈 제로 말이오. 그저 단순하고 고독하고 오만한 제로가 되도록 합시다.” 그런데 고객은 정말 이런 걸 원했을까. 그는 이런 말도 한다. “그런데 당신의 괴상한 옷차림보다 당신 눈의 광채가 나를 붙들었소.”라고. 결국 딜러에게 말을 붙이도록 허용하고, 계속 말싸움을 벌이고 있는 것 자체가 이미 고객의 흔들리는 마음을 드러내는 것 아니던가. 딜러의 끊임없는 제안을 단단한 논리로 물리치던 고객이 “그렇다면, 어떤 무기를?”이라고 되묻는 장면에서 작품이 끝나는 것도 마찬가지. 꼭 상품에만 한정지을 것도 없다. 무엇에 대한 욕망이건, 그 경계선에 흔들리는 인간 존재에 대한 깊은 성찰이 돋보인다. 어쩌면 이 작품 자체가 거대한 독백일는지 모른다. 7일까지 서울 대학로 혜화동1번지.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저축으로 가난 이겨내고 불우한 이웃에 나눔 실천”

    “저축으로 가난 이겨내고 불우한 이웃에 나눔 실천”

    정부는 26일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제47회 저축의 날 기념식을 갖고 훈장 1명, 포장 3명, 대통령 표창 6명 등 총 91명에게 저축상을 수여했다. 수상자들은 하나같이 가난했던 과거를 저축으로 이겨내고 현재 나눔을 실천하고 있었다. 최고의 영예인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은 유정자(60·여)씨는 1949년 강원도 홍천에서 빈농의 딸로 태어나 부모님을 일찍 여의었다. 초등학교만 졸업한 소녀가장은 대구 인근 논공의 가난한 집으로 시집온 이후 공사장 현장인부를 상대로 밥장사 등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았다. 매일 소액을 저축해 목돈을 마련하고 이 돈을 다시 정기예탁하는 과정을 반복해 마침내 ‘홍천뚝배기’라는 식당을 개업했고, 이후 체인점을 두고 경영할 정도로 사업가로 자리를 잡았다. 유씨는 10여년 전부터 독거노인이나 결손아동 돕기에 관심을 돌려 자신의 식당을 이용해 수시로 무료식사를 제공하고 생활필수품을 지원하고 있다. 또 1997년에는 ‘홍천 장학회’를 설립해 성적이 우수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중·고생 3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매년 5월 청소년축제 한마당을 개최해 소년소녀 가장을 격려하는 일에도 나서고 있다. 각각 국민포장을 수상한 박성길(54)씨, 김호명(57)씨, 이옥자(59·여)씨 역시 저축으로 어려움을 이겨냈다. 박씨는 1981년 결혼할 무렵 1600원을 들고 연고도 없는 제주도에 내려와 노점상을 하면서 하루 1000~2000원씩이라도 저축한 결과 제주도에서 첫 액세서리 가게를 열 수 있었다. 김씨는 1996년 연 통닭집에서 번 돈으로 목돈을 만들어 이중 일부를 조손가정, 독거노인 등을 돕는 데 사용하고 있다. 이씨는 식당, 세차장, 공사장 등에서 번 돈으로 저축하는 삶을 이어왔으며 현재는 생활이 어려운 이들에게 지방자치단체 등의 보조금을 받도록 도와주고 보조금의 일부를 쪼개 저축하도록 본인의 경험을 전수해 주고 있다. 이외 연예인 중에는 영화배우 이다해(본명 변다혜)씨가 대통령 표창, 영화배우 수애(본명 박수애)씨와 가수 양희은씨가 국무총리 표창, 방송인 백지연씨가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80세 신세계… ‘고객제일’ 전통 되돌아본다

    80세 신세계… ‘고객제일’ 전통 되돌아본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고객이 행복한 회사’를 신세계의 가장 중요한 가치이자 목표로 제시했다. 정 부회장은 신세계 본점 개점 80주년(24일)을 맞아 지난 22일 서울 충무로 백화점 본점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의사결정의 기준과 시스템, 의식 등 모든 요소를 고객이라는 가치를 향해 재정비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신세계 개점 80주년은 우리나라 근대 유통업의 출발점이자 서비스 산업을 처음으로 선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근대 기업형 유통이 시작된 곳에서 고객제일주의의 철학과 전통, 유산을 되새길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세계가 가장 돈을 많이 버는 회사보다 가장 존경 받는 회사, 직원들이 자긍심과 기쁨을 느끼는 회사가 돼야 한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정 부회장은 “개점 90년을 맞을 때는 지금보다 10년 더 젊어지고, 개점 100년에는 20년 더 젊어져야 회사와 조직이 경직되지 않고 건강하게 커갈 수 있다.”면서 “100년, 200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임직원 모두가 스스로 변화의 주체가 되어 젊고 역동적인 회사를 만들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새로운 신세계그룹 사원증을 임직원 대표들에게 전달하며 파격적인 직원복리 증진 프로그램을 직접 소개했다. 신세계는 직원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일체감을 고양시키기 위해 통합 사원증을 제작했다. 신세계 측은 직원 만족이 고객 만족으로 이어진다는 정 부회장의 철학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또 이미 백화점 부문은 크라제버거, 커피지인 등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본점 직원식당을 지난 8월 개선했고, 이마트부문 역시 10월부터 성수오피스 14층에 피트니스센터, 8층에 도서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도입, 그룹 임직원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기념식은 직원과의 친밀감을 높이기 위한 정 부회장의 노력이 돋보이는 날이었다. 그는 윤리대상 시상식에서 큐시트를 직접 들고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무대에서 내려와 수상자들을 한 명씩 호명하며 소감을 묻기도 했고, 통합 사원증에 대한 의견을 구하기도 했다. 기념식에는 구학서 회장을 비롯해 백화점부문 박건현 대표, 이마트부문 최병렬 대표, 경영지원실장 허인철 부사장, 윤리대상 수상자 및 임직원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1930년 10월 24일 미쓰코시 경성점으로 문을 연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우리나라 최초의 직영 백화점 시대를 열며 80년간 국내 유통산업을 개척해 왔다. 미쓰코시 경성점은 1945년 광복 이후 한국인 관리체제 아래 ‘동화’로 명칭이 바뀌었고 삼성이 1963년 동방생명과 동화백화점을 함께 인수하면서 그해 11월 12일 상호를 동화에서 신세계로 바꿨다. 임대 방식으로 운영되던 백화점은 1969년 4월 1일 직영 백화점으로 새 출발을 선포했다. 신세계는 백화점 8개, 국내 이마트 129개, 중국 이마트 27개의 점포망을 구축하고 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여수엑스포 환승주차장 설치 갈등

    ‘2012 여수세계박람회’ 환승주차장 설치를 놓고 여수시와 인근 지자체가 갈등을 빚고 있다. 지역구가 순천인 서갑원 민주당 의원이 순천 신대지구가 환승주차장지구에 포함됐다고 밝히자 여수시의회가 여수지역에서 충분히 주차장을 수용할 수 있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2월 환승주차장 설치 지역으로 여수 덕양IC주 변과 주삼동 일원, 둔덕IC 주변, 호명동 일원, 돌산 우두진모지구 등 모두 4곳을 지정·고시했다. 4곳의 면적은 44만㎡이며 하루에 승용차 1만 2000대, 버스 700대를 수용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최근 여수와 순천, 광양 등 여수 주변 도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환승주차장 입지선정 관련 협의회’에서 환승주차장 면적이 96만㎡, 승용차와 버스 수용능력은 각각 3만여대와 800대로 확대됐다. 서 의원은 “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여수 산업단지·죽림지구·돌산지구 등 여수 3곳, 광양 마동지구 1곳, 순천신대지구 1곳에 환승주차장을 설치키로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대지구는 여수와 인접한 4개 고속국도의 중심에 위치한 데다 박람회장과 순천, 광양 등 주요 내륙관광지의 중간 지점 등 환승주차장으로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여수시의회 고효주 박람회지원특별위원장은 “조직위가 주차장에 필요한 재정 부담을 피하기 위해 여수시와 기본 협약을 파기하면서 분산 설치를 추진, 지자체간 불필요한 갈등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여수시의회는 “조직위가 요구한 부지의 2배를 무상 제공할 수 있는데도 접근성이 떨어지는 순천과 광양 등지로 분산 배치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행정을 펴고 있다.”고 말했다. 조직위원회는 “지자체 입장보다는 관람객들을 효과적으로 분산 수용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찾고 있다.”면서 “영암 F1 환승주차장이 경주장 밖 30~40㎞에 설치된 것처럼 30㎞ 이내에 분산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수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獨 “류샤오보 12월 노벨상 시상식 참석해야”

    노르웨이 노벨 위원회가 올해의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8일 류샤오보(劉曉波)를 호명하자 유럽 국가들은 중국의 민주화 인사에게 축하의 인사를 보냈다. 또 외신들도 “중국 내 대표적 반체제 인사가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며 주요 뉴스로 다루는 등 큰 관심을 나타냈다. 독일 정부는 류샤오보의 수상 소식이 전해진 직후 발표한 논평을 통해 “그는 중국의 민주화와 인권 신장을 원하는 용감한 인물이고 민주화가 평화적으로 이뤄져야 하는 힘들고 긴 여정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고 항상 얘기했던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또 “중국 정부는 류샤오보가 오는 12월 노벨상 시상식 참여를 위해 노르웨이 오슬로에 방문할 수 있도록 당장 풀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복역 중인 중국 내 반체제 인사들의 구명을 위해 목소리를 높여 온 프랑스는 “노벨위원회의 이번 결정은 인권이 세계 어디에서나 보호받아야 한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는 것”이라면서 중국 정부에 류샤오보의 석방을 거듭 촉구했다. 타이완의 주요 야당인 민주진보당(DPP) 역시 류샤오보의 수상 소식에 축하의 뜻을 전하며 중국 정부에 즉각적인 석방을 요구했다. 주요 외신들도 류샤오보의 수상 소식을 머리기사로 긴급 타전했다. AFP통신은 류샤오보를 “최근 수십년간 중국의 민주화와 인권 보호를 위해 가장 크게 목소리를 높였던 인물”이라고 소개하면서 1989년 톈안먼 시위에 참여한 경력 등을 상세하게 전했다. AP통신도 “도박사들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점쳤던 중국의 반체제 인사가 예상대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보도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김정은, 김위원장과 軍훈련 참관

    김정은, 김위원장과 軍훈련 참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후계자로 공식화된 셋째 아들 김정은이 김 위원장과 함께 군부대 훈련을 참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5일 보도했다. 김정은이 지난달 28일 조선노동당 대표자회에서 공식 직책을 받은 뒤 김 위원장을 따라 외부 공개 활동에 나선 것이 보도된 것은 처음으로, 후계 구축을 위한 행보가 본격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일 동지께서는 조선노동당 창건 65돌에 즈음하여 진행된 조선인민군 제851군부대 군인들의 협동훈련을 보시었다.”며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김정은 등이 동행했다.”고 전했다. 중앙통신은 이어 김 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지휘성원(지휘관)들, 훈련에 참가한 군부대 군인들과 기념촬영을 했다.”고 밝혔다. 김정은도 아버지를 수행해 군인들과 기념촬영을 함께한 것으로 관측된다. 중앙통신은 그러나 김 위원장과 김정은의 이번 군부대 참관 사진을 공개하지 않았다. 김 위원장의 이번 군부대 훈련 참관에는 최영림·리영호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을 비롯, 김영춘·김기남·최태복·김경희 정치국 위원, 장성택·김정각·박도춘·주규창 정치국 후보위원 등이 동행했다고 중앙통신은 밝혔다. 김정은은 수행원 명단에서 최영림·리영호에 이어 세 번째로 호명됐다. 그만큼 후계자로서 높은 위상을 과시한 것으로 보인다. 또 김경희·장성택 등 친족 호위그룹도 수행원에 모두 포함돼 후계 수업에 이들이 상당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가늠할 수 있게 했다. 김정은이 첫번째 공개 활동으로 김 위원장의 군부대 훈련 참관을 수행함으로써 군 장악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김정은이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에 오른 만큼 당 군부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서라도 군부대 참관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대북 소식통은 “김정은의 첫 공개 활동이 경제 관련 현지지도가 아니라 군부대 참관인 것에 주목해야 한다.”며 “후계 구축의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군을 먼저 장악해야 한다는 메시지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김 위원장과 김정은이 훈련을 참관한 제851군부대는 강원도 원산 인근 안변 소재 인민군 7보병사단으로 추정된다. 국방부는 이와 관련, 북한군이 최근 원산 근해에서 함정, 전투기, 포병 등이 참가하는 합동훈련을 준비 중이며 노동당 창건일(10월10일) 전 김 위원장이 참관하는 가운데 합동 전술훈련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정은의 군 관련 업적쌓기가 시작되는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윤다영, 2010슈퍼모델 1위 “만능 엔터테이너 될 것”

    윤다영, 2010슈퍼모델 1위 “만능 엔터테이너 될 것”

    윤다영(18·백신고)이 2010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의 영예의 1위에 올랐다. 윤다영은 5일 오후 충남 천안시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36명의 본선진출자 중 1위에 올랐다. 현재 경기도 일산 백신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윤 양은 168.4cm로 모델로는 다소 작은 키지만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다른 후보들을 압도했다. 윤 양은 1위 호명에 “조금의 기대는 있었지만 생각도 못했다”며 “꿈이 연기자라 연기 공부도 했는데 슈퍼모델 모집 공고를 보고 ‘이것이다’라 생각해 지원했다. 당찬 모델이 돼 만능엔터테이너로 성장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2위는 김혜지(21), 3위는 정은혜(22)양이 차지했다. 이밖에도 유가희, 강은정, 탁화영, 이지현, 박소연, 김사라, 김혜지, 윤다영, 노주영, 정은혜, 김혜지가 톱11로 선정됐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사진=이대선 기자 ▶ 압구정 사과녀-홍대 계란녀, 알고보니…▶ 이효리 컷트머리 변신…"뭘 해도 인형포스"▶ 남규리, 금발 엘프녀 변신 "인형이야 사람이야"▶ 이외수 ‘트위터 돈벌이’ 비판에 "외진요 등장?" 풍자▶ 이윤지 파격 화보 공개..’고전+섹시’ 극과극 매력
  • [北 김정은 권력승계] 옷도 머리도 김일성처럼… ‘성형 후계자’

    [北 김정은 권력승계] 옷도 머리도 김일성처럼… ‘성형 후계자’

    북한이 김정은을 카리스마 있는 ‘인민의 지도자’로 띄우기 위해 유치할 정도로 치밀하게 각본을 연출했음이 속속 감지되고 있다. 흥미로운 것은, 김정은이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아니라 할아버지인 김일성 주석을 본뜨고 있다는 것이다. 빈약한 3대 세습의 명분과 정통성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북한 주민들에게 ‘어버이 수령’으로 신성화된 김일성의 후광을 업는 게 긴요하다는 계산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우선 김정은의 외모다. 귀 윗부분 머리를 짧게 밀고 나머지 머리를 뒤로 빗어 넘긴 헤어스타일은 김일성의 모습과 매우 흡사하다. 김정은은 또 김일성이 즐겨 입던 검은색 인민복 차림이었다. 반면 김정일은 평소 입던 카키색 인민복을 걸치고 있었다. 퉁퉁하게 살이 찐 모습도 김일성의 몸매를 연상시킨다. 원래 비만이라는 관측이 많지만 일부러 살을 찌운 것 아니냐는 의심도 없지 않다. 김정은은 당 대표자회에서 다른 참석자들과 차별화된 몸짓을 보였다. 다른 사람들은 두 손을 높이 들어 힘차게 박수치면서 함성을 질렀지만 김정은은 김정일처럼 한 손은 밑에 두고 다른 한 손만 움직여 손뼉을 쳤다. 함성을 지르지도 않았다. 또 인형처럼 꼿꼿하게 앉은 다른 사람들과 달리 한쪽 팔을 팔걸이에 기댄 채 약간 삐딱한 자세로 앉아 있었다. 당 대표자회 폐막 후 기념촬영에도 치밀한 홍보 전략이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일성 사진이 보이는 금수산기념궁전을 장소로 택했고 촬영 시간도 햇빛이 옆 사람 그림자에 가리지 않는 오후를 골랐다. 자리배치에서는 김정은 좌우로 리영호 총참모장과 김영춘 인민무력부장이 앉음으로써 군부의 호위를 받는 모습을 연출했다. 김정은과 김정일 사이에는 리영호가 끼어 앉아 후계를 암시하면서도 너무 노골적이지는 않은 교묘한 처리를 했다. 북한 TV 아나운서도 미세한 차이로 김정은을 예우했다. 김정일·김정은의 이름을 부를 때는 정면을 바라보며 성의있게 말했고 나머지 사람들을 호명할 때는 고개를 숙인 채 서류를 보면서 읽었다. 북한은 김정은에 대한 대대적인 우상화 작업에도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소리’(VOA) 방송은 1일 북한이 후계자 김정은의 초상화 1000만장을 제작해 곧 주민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라고 국제기독교 선교단체 ‘오픈 도어스’를 인용해 보도했다. 오픈 도어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노동당의 권력층에는 차기 지도자 김정은에 대해 이미 알려졌고 김정은의 사진이 실린 그림책이 공식적으로 회람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김정은 얼굴 신속 공개 왜

    ‘27일 인민군 대장 칭호→28일 노동당 중앙위 위원 등 직책 부여→29일 당 대표자회 기념촬영 참가 보도→30일 김정은 모습 최초 공개’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인 셋째 아들 김정은의 모습을 30일 속전속결로 공개했다. 전날 조선중앙통신이 당대표자회 참가자들의 기념촬영 소식을 전하면서 김정은도 참가했다고 밝혔지만 사진은 공개하지 않았었다. 그러나 하루가 채 지나지 않아 공개된 노동신문 1면에는 사진 맨 앞줄에 김정은의 모습이 나타났다. 이어 조선중앙TV도 김정은이 당대표자회에서 박수를 치는 모습을 부각시켜 방송했다. 김정은이 군에 이어 당 요직에 올랐지만 첫 공식 직책을 받은 데다가 경력이 일천하기 때문에 이번 당대표자회를 통해 공개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다. 그러나 북한은 기념촬영 다음날 바로 아버지와 같은 줄에 앉아 있는 김정은을 공개하며 후계자 공식화에 쐐기를 박았다. 그만큼 모든 과정을 일사천리로 진행하면서 김정은의 존재를 확실히 각인시키고 그에게 힘을 실어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또 그동안 ‘얼굴 없는 후계자’에서 벗어나 김정은의 존재를 부각시킴으로써 대내외에 흔들림 없는 세습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관측된다. 이를 위해 북한이 김정은 모습 공개 여부를 신속하게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9일 조선중앙통신 보도에서 나온 당대표자회 기념촬영 참가자 명단에는 이번 당대표자회에서 정치국 상무위원이 된 김영남·최영림·리영호에 이어 김정은이 네 번째로 호명됐다. 정치국에 입성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고위급 지도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것이다. 정부 소식통은 “김정은이 10일 당 창건일을 계기로 공식적으로 등장할 것으로 관측했으나 북한이 서둘러 공개한 것에 주목하고 있다.”며 “나흘 만에 후계 공식화를 위한 모든 과정을 마쳤으니 이제는 모습을 공개해도 되겠다는 판단이 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용현 동국대 교수는 “김정은의 모습을 공개함으로써 그동안 김정은을 둘러싼 많은 억측을 막으면서 실질적인 후계자로서의 그의 위상을 천명하고 후계구도 구축 속도를 내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김정은기자 chaplin7@seoul.co.kr
  • 中 최고갑부 와하하社 회장 재산 13조6000억원

    中 최고갑부 와하하社 회장 재산 13조6000억원

    중국 음료업체 와하하(娃哈哈)그룹의 쭝칭허우(宗慶後·65) 회장이 올해 중국의 최고 부호 자리에 올랐다. 중국의 부자 순위를 매기는 후룬(胡潤)리포트의 ‘후룬 부호명단’에 따르면 쭝 회장 일가의 재산은 지난해보다 530억위안 늘어나 800억위안(약 13조 6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반관영통신인 중국신문사가 보도했다. 이로써 쭝 회장은 지난해 13위에서 12계단이나 수직상승, 1위에 올랐다. 중국판 나스닥인 ‘창예반(創業板)’에 상장한 제약회사 하이푸뤼(海普瑞)의 리리(36) 회장 일가가 400억위안으로 단번에 2위에 올랐고, 제지업체 주룽(玖龍)지업 창업자 장인(張茵·53) 회장은 380억위안으로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위였던 자동차업체 비야디(BYD)의 왕촨푸(王傳福·43) 회장은 주가하락에 따라 310억위안으로 집계돼 12위로 밀려났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2위 여성 ‘2번 죽인’ 사상 최악의 모델대회

    2위 여성 ‘2번 죽인’ 사상 최악의 모델대회

    이런 머쓱한 상황이 또 있을까. 호주에서 열린 한 슈퍼모델 대회에서 우승자는 맘껏 웃을 수 없고 패자는 두 번 울어야 한 민망하고 황당한 해프닝이 벌어졌다. 지난 28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슈퍼모델 대회에서 우승자가 잘못 호명되는 바람에 2위를 차지한 여성모델이 상을 받았다가 1분여만에 반납하는 수모를 당한 것. 해프닝은 대회의 하이라이트라고 불리는 1위 발표 순간에 벌어졌다. 사회자인 전직 모델 사라 머독이 켈시 마르티노비치(19)를 우승자로 호명했고, 마르티노비치는 떨리는 목소리로 수상소감을 전하려는 찰나 우승자가 뒤바뀌었다는 소식이 날아들었다. 당황한 표정으로 “어머나, 이럴 수가”를 되뇌던 사회자는 “정말 어처구니없는 실수다. 우승자가 뒤바뀌었다.”고 말한 뒤 2위였던 아만다 웨어(18)를 우승자로 정정했다. 1위를 차지한 웨어는 마르티노비치에게 미안함 탓에 우승의 기쁨을 맘껏 드러낼 수 없었고 순식간에 2위가 된 모델은 “괜찮다.”고 하면서도 아쉬움의 눈물이 맺혀 지켜보는 관객 2000여 명을 안타깝게 했다. 생방송으로 대회를 지켜본 시청자들은 우승자를 잘못 호명하는 중대한 실수를 저지른 주최 측의 미숙한 진행을 비난했다. 주최 측은 “사회자 이어폰으로 우승자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생겼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대회에서 우승한 웨어는 유명 모델 에이전시와의 계약 기회가 주어졌으며 청바지 회사 리바이스의 전속모델로 활약한다. 상금으로 2만 호주달러(한화 약 2200만원)및 뉴욕 여행권을 부상으로 받았다. 안타깝게 우승하지 못한 마르티노비치는 사죄의 의미로 2만 5000 달러(약 2700만원)을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김정은 軍2인자로… 北지도부 세대교체

    김정은 軍2인자로… 北지도부 세대교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으로부터 지난 27일 조선인민군 대장 칭호를 받은 셋째 아들 김정은이 28일 조선노동당 대표자회에서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과 당 중앙위 위원에 선출됨으로써 북한의 3대 세습 체제가 한층 공고해졌다. 한국과 미국, 일본, 중국 등 주변국은 북한의 권력 세습과 관련한 대응 외교에 돌입했다. 지난 28일 노동당 대표자회에서 김정은으로의 후계구도 구축을 지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은 당 정치국 후보위원과 군사위 위원에, 그의 부인이자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경희 당 경공업부장은 정치국 위원에 각각 올라 친족 집단에 의한 후계구도 구축의 기반을 마련했다. 북 조선중앙통신은 29일 “조선노동당 대표자회가 28일 평양에서 김정일 동지께서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진행되었다.”며 “대표자회에서 김영남(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개회사와 폐회사를 하였다.”고 보도해 44년 만에 열린 대표자회가 하루 만에 끝났음을 확인했다. 김정은이 김 위원장에 이어 군사위 서열 2위인 부위원장에 오르면서 당과 군을 동시에 장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또 중앙위 위원이 되면서 향후 정치국·비서국 고위직 진출도 점쳐진다. 이번 대표자회에는 당 총비서로 재추대된 김 위원장과 김정은이 함께 참석, 기념촬영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평양 금수산기념궁전에서 당 중앙기관 성원 및 제3차 대표자회 참가자와 기념촬영을 했으며, 김정은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도 참여했다고 전했다. 중앙통신은 또 촬영에 참가한 당 간부들을 소개하면서 이번 대표자회에서 새롭게 정치국 상무위원이 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 최영림 내각 총리, 리영호 군 총참모장에 이어 김정은을 네번째로 호명했다. 노동당은 대표자회에서 1980년 제6차 당대회 후 김 위원장만 남았던 정치국 상무위원으로 4명을 새로 선출하고 비서국 비서도 6명이나 늘리는 등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장성택 사단인 리영호 차수·최룡해 당 중앙위 비서 등이 전진배치돼 이번 인사가 1980년 제6차 당 대회 후 세대 교체와 함께 후계구도 구축을 위한 장 부위원장의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노동당은 또 당 규약 개정을 통해 ‘최종 목적’에서 ‘공산주의사회 건설’을 삭제하는 등 당규 일부를 바꾼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당규 개정은 1980년 6차 당 대회 이후 30년 만에 이뤄진 것이다. 북한은 지난해 4월 최고인민회의 때 헌법을 개정, 헌법 조문상의 ‘공산주의’라는 단어를 삭제한 바 있다. 한국과 미국, 일본은 다음 주 북한의 권력 세습 등 한반도 정세 변화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협의한다.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지난 28일 “북한 김정은의 권력세습 공식화와 관련된 정보를 교환하기 위해 다음 주 한국과 일본을 방문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한국과 중국은 29일 베이징에서 고위급 전략대화를 열고 북한 권력 변화 등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세븐의 여인’ 박한별, 신개념 ‘내조의 여왕’ 등극

    ‘세븐의 여인’ 박한별, 신개념 ‘내조의 여왕’ 등극

    가수 세븐과 8년째 열애 중인 배우 박한별이 남들과는 차별화된 ‘내조의 여왕’으로 등극했다. 연인이 오픈한 식당을 직접 홍보하는데 발벗고 나섰기 때문. 박한별은 지난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여기는 열봉 찜닭! 아~매워. 정신없어! 그런데 완전 중독성이..맛있다! 내일 또 와야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는 세븐이 최근 서울 강남역 근처에 개점한 식당을 홍보하기 위한 박한별의 센스가 돋보이는 대목. 박한별은 친절하게도 식당의 상호명과 위치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박한별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젓가락으로 먹고 있는 음식을 집은 채로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 음식점 자랑에 열을 올렸다. 사진을 본 이들은 “세븐은 좋겠다”, “내조의 여왕이 따로 없구나”, “나도 가면 한별누나 만날 수 있어요?” 등의 의견을 나타냈다. 사진 = 박한별 트위터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윤시윤 "내 이상형은 신세경"…왜?▶ ’트위터 입문’ 이경규, 진짜-가짜 모두 존재 ‘황당’▶ 문지은 "시크릿 의상도 섹시한데, 나만 의상논란"▶ ’박시은에게 한가인 코가 보여’…싱크로율↑▶ 엄정화·조여정…대종상 드레스코드 "블랙·섹시·클래비지"
  • 박한별, 연인 세븐 식당 홍보 ‘내조의 여왕’

    박한별, 연인 세븐 식당 홍보 ‘내조의 여왕’

    배우 박한별이 ‘공식 연인’ 세븐이 개업한 식당 홍보에 나섰다.박한별은 2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여기는 열봉 찜닭!”이라며 최근 세븐이 개업한 강남역 근처 한 식당에서 찍은 인증샷을 공개했다.사진 속에서 박한별은 젓가락으로 음식을 집은 채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 식당에서도 여전히 빛나는 미모를 과시하고 있다. 박한별은 사진과 함께 “아~매워. 정신없어! 그런데 완전 중독성이..맛있다! 내일 또 와야지!”라는 글을 덧붙이며 식당의 상호명과 위치도 밝혔다.한편 사진과 글을 본 네티즌들은 “변함없는 애정이 보기 좋다”, “벌써부터 남자친구 사업까지 홍보하다니-내조의 여왕 될 기세”, “저도 갔었는데 너무 맛있더라”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사진 = 박한별 트위터서울신문NTN 오영경 기자 oh@seoulntn.com ▶ ‘가족사’ 김지수, 어머니 편지에 눈물 “존박보다 멋졌을 것”▶ ‘슈퍼스타K2’ 장재인, 엇갈린 심사평 ‘감동VS부족’▶ 허각, ‘조조할인’으로 1위 “나보다 잘했다” 이문세 극찬▶ "장재인 긴장시킬 유일후보"..’슈퍼스타K2’ 존박 극찬▶ ‘슈퍼스타K2’ 강승윤, TOP6진출이유 ‘시청자 투표’
  • ‘슈퍼스타 K’ 김그림 감사인사 “말실수 두려워”

    ‘슈퍼스타 K’ 김그림 감사인사 “말실수 두려워”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 K 시즌2’에서 탈락한 김그림이 지난날 이기적으로 비춰졌던 자신의 태도를 반성하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그림은 9월 17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슈퍼스타 K’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신 뒤 사흘 후인 21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장문의 글을 남겼다. ‘태도논란’ 속에서도 자신을 아껴준 팬들과 큰 가르침을 준 시청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 글. 김그림은 “사실 이런 글을 올려도 될까하며 며칠간 고민했다”며 “내가 고마움을 표현하는데 혹시 또 말실수를 하지 않을까, 혹은 나쁜 쪽으로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지 않을까. 조금은 두렵다”고 아직까지 마음에 남아있는 두려움을 드러냈다. 이내 “부족한 나를 믿어주시는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꼭 전해야 할 것 같아 조심스레 글을 써 보기로 했다”고 마음을 다잡은 김그림은 “내 모자란 부분을 보셨는데도 저를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특히 생방송 내내 카메라에 잡히지 않는데도 무대 한 쪽에서 이름이 적힌 종이를 들고 응원해주신 여성분을 회상하며 “평생 가슴에 남아 있을 것이다”고 벅찬 마음을 내비쳤다. 김그림은 마지막으로 “따끔한 말씀들을 귀담아 듣고 성숙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응원과 위로의 말씀을, 이 고마움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살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한편 ‘슈퍼스타 K 시즌2’ 본선무대에서 김소정, 이보람과 함께 탈락자로 호명된 김그림은 “훌륭한 친구들과 함께 한 것이 최고의 영광이다. 내 욕심으로 상처를 줬던 친구들에게 용서를 구한다”고 사과를 전한 바 있다. 사진 = Mnet ‘슈퍼스타K 2’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전설 기자 legend@seoulntn.com ▶ 김태희, 바가지머리 파격변신…"여전히 여신" ▶ 보아 "이연희 환상비율, 부러우면 지는 거"…댓글 ‘폭소’ ▶ 소녀시대 태연·서현, ‘슈퍼배드’ 더빙 "싱크로율 100%" ▶ 한유라, 남편 정형돈 미니미 후드티 공개…"승리 팬 선물" ▶ "팬티만 입어" 아내 엽기학대 파렴치 남편 ▶ 한반도 위성사진, 중부지방에 하얀 점…"비구름 저주?
  • ‘슈퍼스타 K’ 김그림, 무대 위 거짓말…‘눈물 사과’

    ‘슈퍼스타 K’ 김그림, 무대 위 거짓말…‘눈물 사과’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 K 시즌2’의 ‘밉상 캐릭터’ 김그림이 지난날 이기적으로 비춰졌던 자신의 태도를 반성하며 눈물을 보였다. 9월 17일 생방송 된 ‘슈퍼스타 K’에서는 태도 논란에 시달렸던 김그림을 포함해 최종으로 선발된 도전자 10인의 합숙생활이 소개됐다. 이들은 휴대전화, 인터넷, TV 시청없이 오로지 도전에만 열중했다. 김그림은 이런 상황 속에서 “트레이닝을 받는 과정에서 여러 사람을 만나다 보니, 슈퍼위크 때 했던 제 행동들이 논란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알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슈퍼스타 K’ 본선진출 과정에서 김그림은 자신의 팀을 버리는 등 무책임한 행동을 보여 구설수에 올랐다. 태도 논란과 이기주의 비난은 네티즌 투표 순위 최하위로 이어졌으며 공개방송 한 달 전 시작된 합숙 생활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눈시울을 붉히기 시작한 김그림은 “욕심 많은 사람으로 낙인 찍힌 채 살고 싶지 않았다”며 앞서 팀 미션 과정에서 저질렀던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그때 한 번 거짓말을 했었다”며 문제가 됐던 당시 ‘팀 바꾸기’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김그림은 슈퍼위크 기간 당시 조장을 자청한 뒤 팀원을 꾸려 미션 곡 연습을 시작했다. 하지만 수월하게 진행되지 않자, 자진해서 팀을 나갔다. 김그림은 “후에 ‘퇴출당해서 나간거냐’는 심사위원의 질문에 마치 혼자 짐을 다 짊어지고 나온 것처럼 거짓말을 했다. 너무 후회스럽다”며 많은 눈물을 흘렸다. 상처를 걱정한 부모님은 도전을 접고 집을 돌아오길 권했지만, 김그림은 “이대로 돌아가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그런 애, 욕심 많은 사람으로 낙인찍히기 보다 무대위에서 더 많이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한편 김소정 이보람과 함께 탈락자로 호명된 김그림은 “훌륭한 친구들과 함께 한 것이 최고의 영광이다. 내 욕심으로 상처를 줬던 친구들에게 용서를 구한다”고 마지막 사과를 전했다. 사진 = Mnet ‘슈퍼스타K 2’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전설 기자 legend@seoulntn.com ▶ 이서진 "예쁜 유인나와 결혼 하고파" 솔직고백▶ 효민, ‘연대 이승기’와 러브라인..닭살연기 일품▶ 빽가, 최진실아들 환희와 ‘브이’…"다정한 친구같아"▶ ’황금비율’ 장윤주, 몸매를 버린 NG패션 "헉"▶ 수잔 보일, 교황 앞에서 ‘천상의 목소리’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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