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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 플러스 / 日 “당뇨병 치료 쌀 개발”

    |도쿄 황성기특파원|‘밥이 당뇨병에 좋지 않다는 것은 옛말’일본제지와 농림수산성 산하 농업생물자원연구소,제약회사인 산와 화학연구소가 당료병 치료에 효과가 있는 유전자 변형 쌀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13일 보도했다.개발된 쌀은 인슐린 분비촉진 호르몬 ‘GLP-1’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끼니 때마다 한공기의 쌀밥을 먹으면 GLP-1 500㎎을 섭취하게 돼 투약치료와 비슷한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빠르면 2006년 상품화될 예정이다.
  • 메디컬 라운지

    남성불임 ‘유전자 이상' 첫 확인 포천중문의대 차병원 이수만·김현주 교수팀은 원인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 불임환자 95명과 정상인 남자 200명의 유전적 차이를 염기서열 비교방식으로 분석한 결과 불임 남성의 24.2%에서 정상인과 다른 염색체 및 Y염색체 결실 등 유전적 이상이 확인됐다고 밝혔다.이는 유전자 이상이 대물림되는 불임의 원인일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다. 연구팀은 특히 불임남성 중 1명은 황체형성호르몬(LH) 유전자가 정상인과 달리 특정 부분에서 염기의 결합순서가 바뀌어 있는 등 부모에게서 유전적 이상이 대물림된 사실을 확인했다.이 경우 LH유전자에 이상이 있는 남성이 같은 조건의 여성과 결합해 2세가 불임일 확률은 25%에 달하나 부모 중 한쪽만 이상이 있는 경우 불임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LH는 정자 생산에 필수적인 호르몬으로,남성의 경우 테스토스테론 생성을 촉진,2차 성징을 일으키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이 연구 결과는 미국 생식의학회지 최근호에 실렸다. 이 교수는 “유전자 이상이 남성불임에 직접 관여한다는 사실이 규명된 것”이라며 “특히 LH유전자의 이상에 의한 불임이 대대로 유전된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은 큰 성과”라고 말했다. 의사협 ‘사스 위원회' 구성 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는 사스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근 ‘사스위원회’를 구성했다.이 위원회는 앞으로 사스 예방 및 치료와 관련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시행하게 된다. 의협은 이와 함께 사스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일반인이나 의료인이 사스와 관련된 응급상황에 직면했을 경우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협회에 긴급연락망(02-797-8177)을 개설,운영키로 했다. 갱년기증상 임상시험자 모집 한양대병원은 유방암 수술을 받은 여성 중 안면 홍조와 발한 등 갱년기 증상을 보이는 사람을 대상으로 임상시험 지원자를 모집한다.인원과 기한은 제한이 없다.시험은 폐경 여성의 갱년기 증상을 치료하는 전문 의약품의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지원자에게는 시험 기간동안 유방암 진단과 관련된 외래 검사비용과 혈액검사,유방 사진촬영검사,자궁경부암 검사,진찰비,특진비 및 약이 무료 제공되며 교통비도 지급한다.(02)2290-8455. 진료예약등 인터넷서비스 세브란스병원이 첨단 시스템을 갖춘 인터넷 홈페이지(www.severance.or.kr)를 구축,서비스에 나섰다. 국내 병원으로는 처음 도입한 CM시스템을 통해 이용자들끼리의 신속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며 내과,외과 등 모든 진료과 예약도 해결할 수 있다.
  • 손가락 쪽쪽~ 이불에 찔찔~ 사소한 아이 버릇 심각한 질병 신호?

    ‘어린이의 고통은 어른의 책임’. 대부분의 부모들이 겉으로 드러나는 자녀의 건강 상태에는 지나치게 민감한 반면 사소한 행동은 “체질이거나 버릇이겠지.”하고 지나치곤 한다.그러나 이런 어린이의 행동거지 중에는 지나치면 성장을 방해하거나 나중에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는 것들이 적지 않다.어린이 질환을 살펴 본다. ●손가락빨기 많게는 어린이의 45%가 손가락을 빤다는 보고가 있다.보통 생후 1년쯤 시작해 3∼4세가 되면 저절로 멈추나 이 습관이 계속되면 앞니가 튀어나오는 부정교합 발생 빈도가 높아 문제가 된다. 치료를 위해서는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보통은 불만이나 부적응의 결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습관을 고친답시고 지나친 꾸중을 하면 정신적 긴장을 초래해 좋지 않다.가정에서는 손가락에 반창고를 두르거나 잘 때 팔관절 부위에 탄력붕대를 느슨하게 감아 팔을 구부릴 수 없게 하는 방법이 있다.그래도 고쳐지지 않으면 치과를 찾아 구강내 습관제거장치를 이용하도록 한다. ●음경 왜소 음경이 작다는 판단은 대부분 주관적인 경우가 많다.실제로 병원을 찾는 어린이의 상당수가 정상치라는 점이 이를 입증한다.따라서 왜소 여부는 전문의의 판단에 따르는 게 좋다.보통은 정상치의 절반에 못미치면 ‘왜소’로 판정하는데 의사들은 육안으로 쉽게 판별한다.원인은 주로 성장호르몬 결핍인 경우가 많으며 체질적으로 작은 경우도 있다.먼저 원인을 찾아 호르몬이 부족한 경우라면 호르몬을 투여해 치료한다. ●야뇨증 임상적으로는 5세 이후 어린이가 밤에 오줌을 가리지 못해 주당 2회 이상 ‘실수’를 하면 야뇨증으로 본다. 원인은 유전적 요인이 크며 방광이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못해 생기는 경우도 있다.야뇨증은 열등감이나 수치심으로 인한 자신감 결여,사회생활 부적응 등 정신적 성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치료 시기는 5세 이후 취학 전이 좋다.보통 약물·행동·정신치료법을 적용한다.행동치료법으로 6개월 정도 치료하면 80% 정도가 낫는다. 가정에서는 저녁식사 후 수분 섭취를 제한하고 자기전에 소변을 누이는 등의 방법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지나친 꾸중은 역효과를 내는 만큼 자신감을 주고 기다리는 인내가 필요하다. ●축농증 축농증의 의학명은 부비동염이다.코 주변 얼굴뼈 속의 빈 공간,즉 부비동에 염증이 생겨 고름과 콧물이 고인 상태를 말한다.급성과 만성으로 나뉘는데 흔히 “감기가 잘 안떨어진다.”면 축농증인 경우가 많다.증상은 급성의 경우 권태감,두통,미열과 코막힘,콧물,부비동 부위의 통증이 나타나고 만성은 코막힘,지속적인 누런 콧물,목으로 넘어가는 콧물,잦은 코피 등의 증상을 보인다.더 진행되면 두통,후각장애 및 집중력 감퇴 등을 호소하기도 하고 간혹 중이염이나 기관지염이 생기기도 한다. 치료는 항생제 등 약물치료가 우선이다.보통 1∼2개월이면 만족스런 결과를 얻으나 효과가 없으면 수술을 하는 게 좋다.최근에는 내시경을 이용해 간편하게 수술할 수 있다.주로 감기가 발전해 걸리기 때문에 감기를 잘 관리하는 것이 효과적인 예방책이다.코가 막혀 코를 세게 풀 경우 중이염 등 다른 질환을 일으킬 수도 있어 조심해야 한다. ●밤늦잠 아이들이 잘 시간을 놓치면 성장호르몬이 분비되지 않아 발육에 장애를 초래하고 집중력 이상과 면역력 약화를 초래하기도 한다.이런 경우 가정에서는 미지근한 물로 목욕을 시켜 혈액순환을 돕는 것이 좋다.신경을 안정시키는 대추 달인 물과 깐 호두를 2알 정도 먹여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현삼,복분자와 신장의 피로물질을 잘 배출시키는 목통,복령,저령,간기능을 활성화시키는 영지,인진 등을 이용한 약제도 좋다. ●밥투정 밥투정은 인후부의 기체증이나 소화기 계통인 비위 기능이 안좋아서 나타난다.이런 어린이는 음식을 입에 오래 물고 있다가 삼키지 못하고 토하는 사례가 많다.이때는 말린 무화과를 물에 불려 꿀에 절인 뒤 먹이면 식욕이 돋워 잘먹는다.인삼,생강,사인,정향 등의 약재를 달여 따뜻하게 차처럼 마셔도 좋다. 식생활 개선도 필요하다.가능한 한 군것질을 금하며 밥을 안 먹겠다고 떼를 쓰면 스스로 먹고 싶다고 느낄 때까지 굶기는 것도 한 방법이다.간단한 경락 마사지도 도움이 된다.꼬리뼈 주변에서 목 아래까지의 척추뼈 주위를 꼬집듯 잡아 발그스레해질 정도로 문질러준다.한방에서는 창출,백출,후박 등의 약재를 이용해 치료한다. ■ 도움말 서울대병원 소아비뇨기과 최황·소아신장과 정해일·이비인후과 이철희 교수,연세대치대 치과병원 이제호 교수,도원아이한의원 이정언 원장. 심재억기자 jeshim@
  • [마당] 꽃을 받는 남자

    50대 점잖은 남자들이 줄을 서 있다.꽃을 받으려고.그들의 얼굴엔 권위주의라고는 그림자도 없고 온순하고 밝은 표정이다. 열린 사람의 모습.그렇다.그 나이에 보기 드문 감성이 살아 있는 모습이어서 생소하기까지 하다.그들을 ‘아저씨’라고 부를 수는 없겠다는 생각이 머리를 스친다. 그런 그들이 바라보고 있는 여성은 정신과의사 정혜신이다.따뜻하고 부드러운 표정으로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인사를 하며 장미꽃을 건네주고 있다.꽃을 받은 남자는 행복해 보인다.이 세상에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자기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을 만나 위로받고 희망의 상징까지 받았으니 기쁠 것이다. 정혜신의 꽃은 여러 의미를 갖는 것 같다.중년이 되어 비로소 감성이 살아나 이제야 사람(?)이 되려 하는 사실을 축하하는 뜻이며,감성적 사람으로 변화한 어색함과 쑥스러움을 꽃을 받는 행위로 넘기는 의미를 갖기도 한다.꽃을 받은 남자들이 그 꽃을 함께 온 아내에게 주지 말고 손에 든 채 동숭동 거리를 활보하기를 나는 바란다. 더 이상 고개 숙이지 않고,혼자서 말 못하고돌아서지 말았으면 한다.더 이상 가장의 의무에만 붙잡히지 말고,흔들림을 감추지 말고 자기를 제대로 들여다보고 자기감정에 충실했으면 한다. 이제라도 자신을 찾는 여행을 시작하기를 바란다.꽃을 든 순간부터.정혜신의 말대로 흔들림은 마음이 다시 성장하기 시작했다는 뜻이며 그래서 흔들림은 삶의 축복이므로. (정혜신의 감성 콘서트-남자)에는 여러 케이스가 등장한다.우리가 주변에서 보던 남자들-어느 날부터인가 갑자기 드라마를 보다가 눈물짓고,아이들을 챙기고,삶이 허망하다며 한숨짓는….오늘 아침 나 역시 비어 있는 딸아이의 방에 일도 없이 들어갔다가 나오는 남편을 보고 마음이 짠했었다.아이들 어렸을 때 바쁘다는 이유로 가족과 함께할 시간을 내지 않는 그에게,나중에 후회하게 될 거라고 당신이 필요해서 돌아왔을 때는 당신 자리가 없을 거라고 매서운 말을 했던 기억이 생생한데 저이도 외롭구나 싶었다.중년이 되면 남자는 여성호르몬이 늘어 감성적으로 변하고 여자는 남성호르몬이 늘어 씩씩해진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나이 들수록남자가 더 살기 어려워하는 것 같다. 따지고 보면 세상에 그리 무서울 것도 아쉬울 것도 없는데,언제나 최악의 상황을 생각해 보고 나면 참 마음이 편하다.예를 들면 죽기밖에 더 하겠어라든가,갈라서기밖에 더 하겠어라든가,소중한 그 무엇도 잃을 각오를 하면 쉬워진다.집착하지 않아야 문제도 제대로 보이고 실수도 줄일 수 있다. 어떻게 보면 남자들은 근원적 두려움을 감추느라 권위주의 뒤로 숨고 일을 내세우고 술로 피하고 친구와 몰려다니며 세월을 흘려보내는 것인지도 모르겠다.자기 삶의 정면을 끝내 직면하지 않은 채 파도에 휩쓸리듯 살다가 무인도에 홀로 남은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되는 것이다.반면 여자들은 마이너리티로서 온갖 어려움을 헤치며 살았기 때문에 후반생을 훨씬 여유 있게 살 수 있는 것 같다. 정혜신의 말처럼 남자의 후반생은 축복이며 희망이다.이제부터라도 자신을 들여다보고 삶을 정면으로 바라보아야 한다.하여 이미 준비된 여자와 아름다운 파트너십을 이루며 씩씩하게 살아야 한다. 김 혜 경 도서출판 푸른숲 대표
  • 침·뜸으로 당뇨병 잡는다

    ‘전 국민의 10%가 유소견자일 만큼 대표적 현대병으로 꼽히는 당뇨병을 침과 뜸으로 정복한다.’ 대체의학의 개가로 불릴 만한 이같은 임상연구 결과가 제시돼 관심을 끌고 있다. 고려수지침요법학회 주최로 19일부터 이틀간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일 고려수지침 학술대회’에서 고려수지침요법을 창안한 유태우 박사는 ‘당뇨병의 고려수지침 처방연구’라는 주제연구를 통해 “당뇨병을 앓고 있는 10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수지침과 뜸요법을 적용한 결과 단순 당뇨병을 앓고 있는 76명의 혈당치가 모두 정상으로 회복됐다.”고 밝혔다. 또 “당뇨 합병증 등의 증세를 보인 30명에게서는 혈당이 뚜렷하게 정상화되는 추세를 보여 지속적으로 침과 뜸요법을 통해 치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 박사는 “이같은 결과는 3개월간의 임상시험을 통해 확인됐으며,치료 대상자중 심한 합병증 증세를 보인 환자는 양방에 의한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나,경미한 합병증은 수지침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했다.”고 말했다.다음은 연구발표 요지. ●침과 뜸의 치료효과 당뇨병은 췌장의 기능 이상으로 인슐린의 양이 적게 분비되거나 인슐린 기능의 저하,비만증 등으로 인해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는 질병이다. 의학적으로 제1형(인슐린 의존형),제2형(인슐린 비의존형),혼합형 등으로 분류하는데 수지침에서는 복진 등을 통해 각 유형을 구분,침과 뜸으로 치료한다. 유형별로는,제1형은 췌장 기능을 보강해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게 하며,제2형은 췌장기능을 억제 또는 강화해 인슐린 분비기능을 조절한다.혼합형은 좌우수(左右手)에 각기 다른 방식으로 침을 놔 치료한다. 수지침은 양·한방 또는 다른 대체의학과 달리 인체의 각 장기를 직접 조절,통제할 수 있어 치료 효과가 빠를 뿐 아니라 합병증 예방 및 초기합병증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임상 시험 결과 대상자 106명중 단순성 당뇨병을 앓고 있던 76명은 수지침 또는 수지침에 서암뜸요법을 병행 시술해 정상 회복했거나 뚜렷한 증세 호전을 보였다.나머지 30명은 고혈당이거나 당뇨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로 역시 수지침과 서암뜸요법으로 시술,혈당을 정상화하거나 초기 합병증을 치료했으며,일부는 현재 치료중이다. 이번 임상시험에서 천식과 피부소양증,갈증,손발냉증,다뇨,백내장,심장질환,소화불량,무릎 통증,시력감퇴 증세를 가진 40대 당뇨환자(남자)의 경우 수지침·서암뜸 요법으로 백내장을 제외한 다른 질환이 모두 치료됐다. ●어떻게 치료하나 수지침의 치료 원리는 침을 통해 인체의 기맥(氣脈)을 자극,각 장기의 고유기능을 회복,조절하도록 하는 것이다. 우선 혈당검사와 함께 대뇌의 혈류량을 측정하는 음양맥진법,복진법(腹診法) 등을 통해 개인별 당뇨병의 유형을 파악한 뒤 유형에 따라 침과 뜸,운동 및 온열요법을 병행한다. 당뇨병을 양방식 약물과 음식,운동요법 등으로 치료할 경우 식사 종류와 양이 제한되는 등 까다로운 제약이 있으나 수지침요법을 적용할 경우 이런 제한이 상당 부분 완화되는 것은 물론 단순성 당뇨의 경우 3∼4개월이면 췌장이 정상 기능을 회복할 만큼 치료가 효과적이다. 우선 복부의 한열(寒熱) 및 긴장대(緊張帶)를 조절하고 내장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요혈(要穴)에 서암뜸(뜨겁지 않은 온열 자극)을 1일 3∼5장씩 뜬다.그림의 A1·A3·A6·A8·A12·A16으로 한열과 긴장,압통을 다스리고,F5,A10,F19에 뜸을 떠 췌장 기능을 조절하며,N18과 A30의 뜸으로 간과 대뇌의 기능을 조절한다.처음 일주일간은 1일 1회 2장씩 뜬 뒤 일주일이 지나면 1일 3∼5회로 늘린다. 수지침은 A8·A12·A16에 놓아 소화기능을 강화시키고,F1·F3·F5,F19,A10을 통해 췌장 기능을 조절·개선한다.또 A30에 침을 놔 대뇌 혈류를 개선,호르몬 조절 효과를 얻는다.단순성 당뇨의 경우 이같은 방법으로 3∼4개월간 치료를 하면 뚜렷하게 병증을 호전시킬 수 있다. ●특성과 문제점 수지침과 서암뜸요법은 복진법을 적용,증상별 구분이 쉽고 회복 및 일상적인 관리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특히 400∼600㎎/㎗의 고혈당도 수지침요법만으로 정상회복이 가능하다고 주장한다.또 침·뜸요법으로 치료를 받으면서 사용중인 약물 투여를 중단할 수도 있어 장기간 과다한 약물 복용에 따른 부작용도 차단할 수 있다. 그러나 합병증이 심한 경우에는 주목할 만한 치료효과가 나타나지 않아 양방 치료가 필수적이다.피부 괴사나 심한 백내장도 양방치료를 받아야 한다. 심재억기자 jeshim@
  • 사회플러스 / ‘컵라면 1위’ 농심 종이용기 외면

    국내 컵라면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는 농심라면이 발암성 환경호르몬이 검출돼 인체에 해롭고 환경을 오염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합성수지용기 사용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환경부와 관련 업계의 지난해 컵라면용기 대체실적에 따르면 농심라면은 업계평균 5.9%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1.7%만 종이용기로 바꾸는 데 그쳤다.또 합성수지 사용량 감량(8.2%)과 회수율(2.4%)에서도 업계 최하위를 기록했다.반면 동원은 생산량의 100%를 종이재질로 대체했으며 빙그레(42.3%) 삼양라면(15.2%),오뚜기라면(10.3%),한국야쿠르트(4.5%)순으로 용기를 바꾼 것으로 조사됐다. 500ml들이 컵라면용기 1개의 값이 합성수지는 30∼40원인데 반해 종이는 60∼70원으로 종이 용기가격이 합성수지 용기보다 1.5∼2배 비싸다.환경단체 관계자는 “농심은 시장점유율 1위이지만 환경마인드는 꼴찌”라고 꼬집었다.
  • 국산 화장품서 발암물질 / 향수등 24개 제품서 프탈레이트 다량 검출

    국산 화장품에서 정자를 손상시키는 환경호르몬이자 발암물질인 프탈레이트가 다량검출됐다. 외제화장품에서 프탈레이트가 검출된 적은 있지만,국내에서 유통되는 화장품에서 무더기로 검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민환경연구소와 서울환경운동연합 여성위원회는 지난 2월 서울 시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국내외의 24개 화장품을 수거해 성분을 검사한 결과 제품 전체에서 프탈레이트 성분이 검출됐다고 15일 밝혔다. 프탈레이트는 화장품의 용매(溶媒) 또는 광택제 등으로 쓰이며,카드뮴에 비견될 정도로 독성을 갖고 있다.동물실험 결과 간·신장·심장·허파 등에 유해하고 기형출산 및 생식기 발달 억제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검사 대상은 향수와 헤어무스,스프레이,모발염색제,매니큐어 등 5개 종류에 한정됐으며 수입 8개 제품,외국계 국내법인 2개 제품,국내 14개 제품을 대상으로 검사가 이뤄졌다. 23개 제품이 2개 종류 이상의 프탈레이트를 함유하고 있었으며 12개 제품은 3개 종류,2개 제품은 4개 종류의 프탈레이트 성분이 검출됐다고 서울환경운동연합측은 설명했다. 이 단체는 프탈레이트의 종류인 디에틸헥실아디페이트(DEHA)의 평균농도는 4.1㎎/㎏,최대농도는 24㎎/㎏ 검출됐고,디부틸프탈레이트(DBP)의 평균농도는 430㎎/㎏,최대 9857㎎/㎏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디에틸프탈레이트(DEP)는 평균 632㎎/㎏,최대 7990㎎/㎏,부틸벤질프탈레이트(BBP)는 평균 1.3㎎/㎏,최대 19.9㎎/㎏ 검출됐다고 말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조사된 24개 제품 중 어느 제품도 프탈레이트를 구성물질로 표시하지 않고 있다.”면서 “함유 여부를 제품에 표시해야 하며 정부는 프탈레이트 사용금지 여부와 기준을 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진상기자 jsr@
  • [먹고 사는 이야기] 커피 권할 순 없지만…

    난 커피를 좋아한다.아메리칸 스타일의 연한 블랙커피도 좋지만 유럽풍의 진한 에스프레소도 좋다.향을 즐기며 원두 커피를 마시는 것도 즐겁지만 자판기의 설탕프림 커피의 달콤함도 좋다.커피와 관련된 건 뭐든지 가리지 않고 즐기는 편이다.잠이 쉽게 안 드는 밤에도 가끔은 커피를 탄다.어떤 날은 커피를 마시다 잠이 드는 통에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보면 식어버린 커피가 놓여있기도 하다.이런 얘기를 하면 사람들은 상당히 신기해 한다. 커피를 처음 먹어본 건 집안의 막내인 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다.우리 남매들은 늦잠을 자는 편이었고 기상 시간은 어머니께 투쟁이었음에 틀림없다.아침 식사를 준비하랴,도시락을 싸랴,잠꾸러기들을 모두 깨우랴,이런 저런 물건들을 챙기랴….아마도 그래서 잠이 많은 우리 남매들을 이불 밖으로 유인하는 미끼로 우리 어머니가 커피를 이용하신 것 같다. 사실 커피라고 해봐야 이름뿐이고 설탕과 프림이 잔뜩인 뜨거운 차 정도였지다.하지만 학교를 입학하면서 접하게 된 이 ‘모닝 커피’는 나에게는 상당한 의미가 있었다.‘이제 나도 나이 많은 형제들과 똑같은 어른(?) 대접을 받고 있다.’는 벅찬 기쁨이었고,또래 친구들은 엄두도 내지 못하는 일을 하고 있다는 우쭐함이 있었고. 오랜 시간이 흐른 지금 나에겐 커피가 아주 오랜 친구 같다.뭔가 허전할 땐 커피가 생각난다.그리고 여전히 커피가 좋다. 그러나 난 다른 사람에게 커피를 권하지 않는다.아니 못한다.기호적인 면에서 좋다는 것과 건강 측면에서 좋다는 것은 별개의 의미니까.내 입에 맛있다고 해도 몸에 좋지 않은 커피를 굳이 권할 수 없는 일이다. 지금까지의 연구들을 보면 ‘커피는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결과가 우세하다.일부 연구에서는 노인들의 단기적인 기억력 향상이 있었다거나,신경계 질환인 파킨슨씨병의 위험이 낮아졌다는 결과가 보고되기도 했다. 그러나 커피로 인한 위험이 더 많이 보고되고 있다.예로 여성의 경우 하루 커피를 두잔 이상 마시면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증가돼 자궁 내막증이나 유방통 등이 악화될 위험이 있으며,임신한 여성이 커피를 많이 마시면 유산이 되거나 체중이 미달인 아이를 낳을 위험이 커진다.또한 커피를 많이 마실 경우 심장병의 위험인자인 콜레스테롤과 호모시스테인 수치도 상승할 위험이 크며,일종의 뇌졸중인 지주막하 출혈도 커피에 의해 촉진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커피에는 발암물질로 알려진 아크릴아미드라는 물질이 들어 있다. 때로는 녹차도 마시고 자스민차도 마시지만 난 여전히 커피를 좋아한다.그러나 날 찾아오는 지인들에게 난 커피를 권하지 않는다.오늘은 찾아오는 분들을 위해 녹차를 준비해 놓아야겠다. 박미선 서울대병원 임상영양계장
  • 밥·된장국·나물·김치 ‘시골 밥상’이 보약

    미량이지만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식물성 보호물질’(Phyto-protectant)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전통식단이 관심을 끌고 있다.우리의 전통 식단이 건강에 더 바람직하다는 연구 결과는 아시아, 특히 한국과 일본인의 암 발병률이 낮은 것을 확인한 미국 상원 영양문제특별위원회의 보고이기도 하다. 이 연구에서 미국으로 이민온 한국과 일본인들의 식습관을 조사한 결과,미국식으로 식습관을 바꾼 사람들의 암 발생률은 일반 미국인 수준으로 높아졌다. 그러나 동물성 식품보다 식물성 식품을 많이 먹고,지방을 적게 섭취하는 본국의 식습관을 유지한 한국인들의 암 발병률은 여전히 낮았다. 세계 최고의 영양수준을 자랑하던 미국은 큰 충격을 받았다. 영양문제특별위원회는 “성인병은 약이나 수술로 고쳐지지 않는다.”며 “식습관을 바꾸지 않으면 미국은 성인병 때문에 파산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할 정도였다. 보고서의 충격 이후 미국과 유럽,일본 등 선진국 의학계가 ‘왜 아시아의 식사법이 건강한가.’에 대해 집중 연구한 결과,식물에 포함된 미량의 원소인 식물성 보호물질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마늘·양파·부추 등에 많이 들어 있는 대표적 식물성 보호물질인 앨리엄 복합체는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에너지 대사를 도와준다.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을 낮추는 성분이기도 하다. 또 오렌지와 진한 적·녹색 과일과 채소에 함유된 카로테노이드는 인체의 면역기능을 향상시키고,활성산소의 피해를 막아준다. 수원대 식품영양학과 임경숙 교수는 “카로테노이드는 오렌지색이나 붉은 색을 나타내는 식물 색소의 성분이기 때문에 과일이나 채소의 색깔을 보고 카로테노이드가 많은 식품을 알수 있다.”고 말했다. 콩류, 특히 대두에 풍부한 이소플라본은 면역력을 향상시키고,장을 깨끗이 하며 항암효과도 높다.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과 구조가 비슷하며 유방암 예방과 폐경기 증상을 줄이고 골다공증을 예방한다. 식물성 보호물질은 기존의 영양학과 일치하는 부분도 있지만 새로운 사실도 밝혀내고 있다.예를 들면 기존의 영양학에서는 한가지 종류의 식품에 포함된 영양분이 고정된 것처럼 말하는 경우가 많은데,새로운 연구결과에서는 영양분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환경과 건강문제 저술가 이진아씨는 “같은 종류의 식품이라도 유기농 재배 여부,신선도 여부,조리법 등에 따라 식물성 보호물질의 함유량과 인체 작용이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기름에 볶거나 튀기는 것보다는 삶거나 물에 데치는 조리법이 식물성 보호물질을 덜 손상시킨다. 식물성 보호물질이 우리 몸에서 작용하는 시간은 5∼9시간이므로 식물성 식품을 하루 세끼 섭취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요즘 한국의 주부 대부분은 아이들에게 동물성 단백질을 더 많이 먹이려고 애를 쓰는 상황이다. 이씨는 “아토피 증세에 시달리는 아이들에게 우유와 계란,고기를 주는 것만 중단해도 증세의 절반이 낫는다.”며 식물성 보호물질의 작용을 강조했다. 그는 동물성 단백질 대신에 곡식과 나물을 중심으로 간소하게 먹는 식사법,즉 조상 대대로 전해져왔던 식사법이 건강식이라고 주장하고 있다.“소박한 전통식단은 밥과 된장국,김치와 나물을 비롯해 생선조림,나물 무침 위주였잖아요.” 이 정도면 건강식으로 충분하다는 게 그의 얘기였다. 이기철기자 chuli@
  • ‘마이너스 건강법’ 인기...인스턴트식품·수입밀·육류등 몸에 나쁜 음식은 빼고 먹는다

    건강하려면 무엇을 먹어야 할까? 현대인의 공통된 고민이기도 한 이 문제에 대해 색다른 시각으로 접근한 ‘마이너스 건강법’이 인기리에 확산되고 있다.이 건강법은 한마디로 ‘몸에 나쁜 음식을 먹지 말자.’는 것으로 압축된다. 해로운 음식을 멀리하는 건강법을 실천하는 이들의 모임인 마이너스 건강클럽은 지난 2001년 4월 만들어졌다.당시 서울 종로구 ‘손영기 한의원’에서 치료받던 환자들이 정보 교환을 위해 만나면서 특정 목적을 추구하는 모임으로 발전한 것이다. 이 건강법으로 “아토피성 피부병이 나았다.”,“결혼 4년만에 임신을 했다.”,“별다른 다이어트 없이도 몸무게가 빠지고 있다.”는 등의 체험담이 입소문으로 퍼지면서 자연치유를 중시하는 의료인들,환경문제를 생각하는 일반인들까지 참여하고 있다. ●인공첨가물·방부제 등서 ‘해방' 지금까지 가입한 회원은 7200여명.이들은 주로 한의사,중·고 교사와 공무원,유기농 농민 등이다.누구에게나 공개하는 개방형 사이트(www.minusclub.org)여서 회원이 아닌 사람들도 하루 1000여명이 찾고 있다. 마이너스 건강법을 주창한 손 원장은 “현대의 질병 대부분이 음식에서 비롯된 식원병(食原病)”이라며 “음식에서 야기된 병은 음식으로 다스려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지난 97년부터 2년 동안 안구건조증으로 고생하다 음식 관리를 통해 깨끗이 나은 체험에서 마이너스 건강법의 전도사가 됐다. 마이너스 건강법에선 건강을 과거의 보신(補身)이나 ‘어떤 음식이 내 몸에 맞다.’는 체질(體質)이 아니라 해독(解毒)이라는 관점에서 본 것이다.매일 섭취하는 먹거리가 오염된 상황에서는 보신과 체질도 소용이 없다는 것이 마이너스 건강법의 요체다. 마이너스 건강클럽은 먹지 말아야 할 3대 식품으로 인스턴트 식품·수입 밀·육류를 지목했다. ●각종질병 자연치유 효과까지 인스턴트 식품은 각종 인공 첨가물 범벅이어서 어린이 때부터 각종 성인병이 생기며 수입 밀에는 장기간 보관과 운송을 위해 방부제 외에도 살균제,살충제가 들어 있다는 주장이다. 항생제와 성장호르몬을 먹고 자란,일종의 공장 생산 가축은 겉으론 건강해 보이지만 사람보다 항생제 내성률이 높다는 것이다.더 나아가 우유와 계란도 가린다.소나 닭이 오염돼 있다면 그 산물인 젖과 달걀에도 오염물질이 들어가 있다는 주장이다.그러나 육류 섭취를 완전히 금지하는 것은 아니다.방목으로 항생제와 성장 호르몬을 먹지 않고 자란 고기는 적당량 섭취해도 좋다는 것이다. 이같은 3대 오염식품 대신에 우리 쌀과 유기농(3년 이상 화학비료를 쓰지 않은 토양에서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재배하는 농법)으로 재배한 채소와 과일을 권했다.유기농산물에는 정부가 지정한 ‘친환경 인증 마크’가 붙어 있다. 유기농 채소는 삶거나 데치지 않고 쌈이나 샐러드처럼 날 것으로 먹어야 좋다. 이기철기자 chuli@
  • 춘곤증 벗어나기 과일주스가 제격

    나른한 춘곤증을 이기는 데는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이 좋다. 과일에는 비타민이 많을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영양소도 골고루 들어 있다.유기농으로 재배한 과일을 먹을 땐 껍질째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먹지 않고 버리는 껍질이나 뿌리 속에 영양분이 더 많기 때문이다. 비타민C를 많이 함유한 딸기는 호르몬을 조절하는 부신피질 기능을 활발하게 해 피로회복과 감기예방에 도움을 준다. 바나나에는 감자 못지 않은 칼로리와 단백질이 들어 있고 칼륨,카로틴,식물성 섬유가 풍부하다.따라서 과일 중 비타민C와 단백질이 풍부한 딸기와 바나나를 같이 섞어 주스를 만들면 두 가지 영양소를 고르게 섭취할 수 있다.비타민C와 단백질은 따가운 봄볕,자외선에서 피부를 지켜주는 필수 영양소이므로 피부 건강에 아주 효과적이다. 과일 주스를 만들때 물 대신 얼음을 넣어주면 과일의 영양소의 파괴를 줄일 수 있다.차가운 얼음이 영양소 파괴를 막아주고 맛도 한결 좋아진다. 자몽 1개와 파인애플 150g,얼음 3조각으로 춘곤증을 극복할 수 있는 주스를 만들 수 있다.또 딸기 100g과 바나나 1개에 얼음 5조각으로 피부에 좋은 딸기·바나나 주스를 만들 수도 있다. 도움말 세종병원 영양과 문경원 이기철기자
  • 美 연구진,“인슐린 센서기능 저하” 과체중 청소년 당뇨병 노출

    10대 청소년들이 과체중이거나 심장혈관에 문제가 있을 경우 당뇨병의 초기 증상인 인슐린 센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마이애미에서 개최된 미국 심장협회 회의에서 조지아의대 연구진들은 14∼18세의 청소년 289명을 대상으로 혈중 인슐린의 수치 변화를 측정한 결과,체지방이 적고 심장혈관이 건강한 청소년에게서 왕성한 인슐린 센서기능이 탐지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미국 ABC방송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이같은 연구 결과는 체지방이 많은 비만 청소년의 경우 상대적으로 인슐린 센서기능이 떨어지는 상태,즉 ‘인슐린 저항’상태에 있어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해석이 가능한 것이다. 인슐린은 탄수화물을 혈액에서 세포로 옮기는 역할을 하는 호르몬으로,이렇게 전달된 탄수화물은 신체의 에너지원으로 변환,활용된다. 이번 연구에서는 또 인종이나 성별에 따라 인슐린의 센서기능이 다르다는 사실도 확인됐다.인슐린 센서 기능은 백인 여성에게서 가장 활발한 반면 흑인 여성에게서는 낮게 나타났다. 연구에 참여한 의학자들은 “청소년의 체지방을 낮출 경우 심장혈관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어 그만큼 당뇨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 PVC포장재서 환경호르몬...환경부, 내년부터 사용금지

    폴리염화비닐(PVC) 재질의 일부 식품포장용 랩에서 환경호르몬 의심물질인 디-2-에틸헥실아디페이트(DEHA)가 다량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쓰레기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운동협의회는 1∼2월 두 달간 서울시내 주요 유통매장과 식품매장에서 쓰고 있는 20개의 랩 포장재를 수거해 중금속·환경호르몬 함유 실태를 실험한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3개의 랩에서 21만∼26만의 환경호르몬 의심물질이 검출됐다.이는 미국 소비자연합이 지난 98년 치즈 포장지로 사용된 PVC 랩의 DEHA 함유시험 결과치인 5500∼2만 1700보다 무려 10∼40배 높은 수치다. 쓰시협은 “DEHA는 납·카드뮴과 달리 식품위생법상 규제조항이 전혀 없는 실정”이라면서 “식품을 직접 포장하는 랩에서 환경호르몬 DEHA가 다량 검출됨으로써 식품의 안전성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환경부는 포장폐기물 규칙을 개정해 내년부터 샌드위치나 김밥 등을 담는 폴리염화비닐(PVC) 재질의 포장재 사용을 전면 금지할 계획이다. 유진상기자 jsr@
  • 유별난 죽음 ‘복상사’ 봄철·30대에 많다

    심혈관계질환 순간적 악화때 생겨 과한 성생활 말고 심장부담 줄여야 돌연사의 일종으로 세간에 ‘입방아’를 남기는 좀 유별난 죽음,복상사(腹上死).이 복상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계절인 꽃피는 봄이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다.복상사는 심장 질환을 가진 사람,특히 고혈압 환자의 경우 위험성이 높아 겨울에 주로 발생할 것 같지만 성생활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은 봄철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복상사는 성교사(性交死)로,꼭 배 위에서의 죽음만을 뜻하지는 않는다.성교가 직접적인 원인이 되어 빚어지는 급사(急死)를 말한다. ●원인 복상사의 70% 이상이 혼외정사라는 점,그리고 ‘교합정탈 기절혹사’(交合精奪 氣絶或死:성관계로 정기가 다해 죽게 되는 것)라고 했던 중국인들의 지적대로 무리한 성관계가 초래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고혈압을 가진 사람이라도 급성의 중증(重症)만 아니라면 성교가 크게 해롭지는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오히려 ‘고혈압에 성교가 해롭다.’는 선입관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가 더욱 해로운 측면이 있다. ●발생 추이한 통계에 따르면 423건의 돌연사 가운데 5건(1%)이 복상사였다고 한다.결코 드물지는 않으나 정확한 발생추이는 잘 알려지지 않고 있다.유족들이 체면 때문에 쉬쉬해서다.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4배 정도 많은 편이다. 성교 도중에 급사하는 경우가 많지만 성교 후 3∼4시간내의 수면 상태에서 갑자기 숨지는 경우도 종종 있다.일반적으로는 노약자들에게 많을 것으로 생각하나 복상사는 사실 나이를 가리지 않는다.한 조사치를 보면 30대가 29%로 가장 많았고 이어 50대(24%),40대(19%),60대(10%) 등의 순이었다. 계절적으로는 봄철에 발생하는 비율이 32%로 가장 높다. ●양방적 시각 복상사는 심혈관계 질병이 어느 순간 급격히 악화돼 발생한다.평소에 거의 증상을 느끼지 못할 정도의 심혈관질환을 가진 사람도 심한 충격이나 스트레스,육체적 피로,또는 흥분상태에 의해 질환이 순간적으로 악화돼 심근경색이나 뇌일혈 등을 야기,급사할 수도 있다. 실제로 남자의 경우 오르가슴때 혈압이 상승하고 맥박이 빨라지는 생리반응이 나타난다.이런 생체반응이경우에 따라 돌연사로 이어지는 것이다. ●한방적 시각 인체에 있는 음기(陰氣)와 양기(陽氣)의 조화가 급격하게 깨지면서 빚어지는 사태로 파악한다. 많은 남자들이 집착하는 정력(精力)은 인체에 병이 없으면 저절로 좋아지게 된다. 반면 양기를 생산하는 심장이나 음기를 발산하는 콩팥이 부실하면 정력이 감퇴한다.당뇨나 고혈압도 정력을 직접적으로 저하시키는 질병이다. 고령자나 몸이 약한 사람의 성기능이 떨어지는 것은 무리한 성생활을 차단해 생명을 보전하려는 자연적 섭리의 발현이다.이런 순리를 무시하고 인위적으로 성기능만 강화하면 돌연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질병 때문에 성기능이 떨어진 사람이 양기를 돋운다고 해구신이나 뱀탕을 아무리 먹어본들 나아질 게 없다. ●예방법 지나치게 성적 흥분을 야기하는 환경을 피해야 한다.성교 횟수와 소요시간을 적절하게 하며,고혈압 환자의 경우 심장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여성 상위체위가 좋다.또 목욕 후에는 몸을 충분히 식힌 뒤,운동 후에는 충분한 휴식을 가진 뒤 관계를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 순환계 질환이 있는 사람은 혈압상승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는 저녁시간보다 충분한 수면을 취한 뒤인 새벽시간대가 안전하다.이 시간에는 위장이 비어 있다는 것도 좋은 점이다. ■ 도움말=경희대 한방병원 6내과 안세영 교수,김재영비뇨기과 김재영 원장 심재억기자 jeshim@ ◆복상사 다른나라의 시각 죽음의 요인이 성행위라는 것 때문에 특별한 관심을 끄는 복상사는 나라마다 표현도 다양하다.복상사를 보는 시각의 차이다. 우선 미국에서는 ‘스위트 데스(sweet death)’,프랑스에서는 ‘모르 두스(mort douce)’라고 한다.둘 다 ‘달콤한 죽음’이라는 의미다.그런가 하면 라틴어권에서는 ‘배 위에서 죽다.’는 뜻으로 ‘모르스 수프라아브도미니스(mors supraabdominis)’라고 하며,영국인들은 ‘말안장에서의 죽음’이란 의미의 ‘새들 데스(saddle death)’라고 한다.‘교합정탈 기절혹사’(交合精奪 氣絶或死)라고 해 성관계로 정기(精氣)가 탈진해 맞는 죽음이라고 해석한 중국인들은 복상사를 ‘색풍’(色風)이라고 하는데,성교중 급사한 것을 ‘상마풍’(上馬風),성교후 죽는 것은 ‘하마풍’(下馬風)이라고 따로 구별했다.일본인들은 그냥 복상사라고 한다. 우리 나라에서도 성교사라는 말보다 복상사를 널리 썼다.더러는 애정사(愛情死)나 극락사(極樂死),쾌락사(快樂死)라고도 하며,방사사(房事死)라고 하는 경우도 간혹 있다.
  • 나이를 거꾸로 먹는 100가지 비결/10년쯤 젊어지고 싶으세요?

    “10년쯤 젊어지고 싶지 않습니까.조금만 더 부지런해진다면 그럴 수 있습니다.” 당신이 올바른 식습관을 갖게 되고 손쉬운 스트레칭만 해도 지금보다 젊고 건강하고 아름다워져 인생이 즐거워질 수 있다. ‘나이를 거꾸로 먹는 100가지 비결’이라는 제목이 붙은 책은 평소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과 신체의 나이가 젊어지는 법을 소개하고 있다. 만약 당신이 위를 젊고 튼튼하게 만들고 싶다면 담배나 도수가 높은 술 같이 자극적이고 위에 부담이 되는 것들을 삼가야 한다.맵고 짠 음식,카페인이 든 음료,탄산 음료나 향신료,기름기가 많은 음식도 위에 좋지 않다. ●위장을 위해 당장 담배부터 끊어라 당신이 정말 위장의 나이를 젊게 유지하고 싶다면 가장 먼저 당장 담배를 끊어라.위의 점막에는 모세혈관이 둘러쳐져 있는데 담배 연기가 위에 들어가면 몸에 해로운 4000종류 이상의 화학 물질이 작용해 점막의 혈류량을 급속히 감소시킨다.흡연자는 위궤양이 올 확률이 비흡연자의 3배나 된다. 성인은 하루 평균 12∼13g의 염분을 섭취하고 있는데 이를하루 6g 정도로 낮춰야 한다.기름기 많은 음식은 젊은 사람도 소화에 시간이 걸리므로 평소 위가 더부룩한 사람은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피해야 한다. 식사는 약간 모자란 듯 하는 게 좋다.따라서 조금씩 천천히 먹고 배가 부르기 전에 수저를 놓는 것이 현명한 식사법이다.꼭꼭 씹을수록 음식물이 잘게 부서지고 침의 분비도 많아져 소화,흡수를 촉진한다. ●콩·석류는 여성몸매 탄력있게 양배추는 위에 좋은 비타민 U가 많아 위궤양을 치료하고 소화를 돕는다.비타민 U는 열에 약하므로 양배추 주스를 만든 뒤 벌꿀 등을 타 마시면 좋다.무에도 비타민 C와 수백 종류의 효소가 들어 있어 음식물의 소화를 돕는다. 성기능을 젊게 만들려면 여성의 경우 콩이나 대추야자,석류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여성호르몬과 비슷한 성분을 가진 이들 식품은 여성다운 체형 유지,탄력있는 피부와 머리카락은 물론 뼈를 튼튼하게 해준다.남성은 소위 정력 식품이라 일컫는 장어,인삼,삼지구엽초,굴 등이 도움이 된다. ●굴·마늘·파·양파도 정력식품 또 마늘,파,양파 등백합과 야채도 정력 식품이고 참마,오크라,뱀장어 같은 미끈미끈한 물질에 들어있는 무틴이라는 성분은 단백질 흡수를 돕고 체력회복에 효과가 있다.세포의 생식에 필수적인 아연이 들어있는 굴,가리비,메밀,호밀,돼지간도 챙겨 먹을 필요가 있다. 성욕은 뇌를 흥분시켜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에 섹스의 횟수가 많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몸의 나이가 젊어진다는 연구보고도 있다. 간의 나이를 젊게 하려면 육류,튀김 등 지방이 과다한 식품을 피해야 한다.지방간은 간이 30%이상 지방을 축적하고 있는 경우로 젊고 건강한 간의 지방 함유율 3∼5%의 10배 안팎에 해당된다. 과음하지 말아야 한다.과음하면 아세트알데히드라는 유해물질이 간세포 내에 쌓여 간의 기능을 저하시키기 때문이다.바지락은 술 마신 뒤 숙취증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바지락 속의 필수 아미노산들이 알코올 분해작업으로 약해진 간세포들을 복원,간의 기능을 회복시키기 때문이다.파,무,밤,감,굴,벌꿀 등도 간의 해독 작용을 돕고 피로를 회복시킨다. 책은 이밖에 피부,눈,치아,뼈·근육,뇌,폐,장 등의 나이를 젊게 하는 방법들도 알려주고 있다.저자는 일본의 개업의인 아베 히로유키,베텔스만코리아 펴냄,9800원. 유상덕기자 youni@
  • 황사 ‘스멀스멀’ 눈병 조심하세요

    어느덧 주변에 봄기운이 완연하지만 봄이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니다.꽃가루와 황사 때문이다.특히 봄철에 유행하는 눈병은 자칫 시력을 해칠 수도 있어 각별한 조심이 필요하다.안질환에 대한 정보를 미리 숙지해 쾌적하게 봄을 즐기는 것은 어떨까. ●알레르기성 결막염 꽃가루나 대기중의 오염물질,화장품 등이 눈의 점막에 닿아 결막에 알레르기 반응을 나타내는 질환이다. 봄철에 많은 ‘이탈리아 포플러’의 솜털 같은 꽃씨는 사실 알레르기성 결막염과는 큰 관계가 없다.플라타너스,단풍나무의 꽃가루가 미세분진과 결합한 것이 훨씬 위험하다.이 결막염은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또 사람에 따라 눈부심과 과다한 눈물분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눈꺼풀과 결막에 부종이나 발적(붉은 빛을 띠는 증상),충혈이 나타나기도 한다.비염을 동반하고,증상이 두 눈에 비슷하게 나타나는 것도 특징이다. 치료에는 항히스타민제가 주로 사용되나 심한 경우 부신피질 호르몬제를 사용하기도 한다.그러나 부신피질 호르몬제는 백·녹내장 등의 부작용이 있어 전문의의처방에 따라야 한다. ●바이러스성 결막염 바이러스성 결막염은 유행성 각결막염과 급성출혈성 결막염(일명 아폴로눈병)이 주종.충혈과 동통,심한 이물감이 있고 눈물과 눈곱이 많아진다.유행성 각결막염은 표층 각막염을 동반,절반가량의 환자가 눈부심을 호소하며 사람에 따라 각막에 나타나는 상피하 혼탁 현상이 수 개월 또는 수년간 지속되기도 한다. 급성출혈성 결막염은 결막하 출혈이 생기는 경우로,특히 바이러스성 결막염은 전염성이 대단히 강해 예방이 중요하다.외출후 손을 깨끗이 씻고 가정에 환자가 있는 경우 수건을 따로 사용해야 한다.직장에서는 화장실에 수건을 비치하기보다 일회용 종이수건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특별한 치료법은 없다.2차 세균감염을 막기 위해 항생제를 투여하는 정도가 고작이다.황사가 있는 날은 외출을 삼가되,부득이한 경우 고글안경을 착용해 눈을 보호해야 하며,콘택트렌즈를 피하는 것이 좋다. ●안구건조증 눈의 눈물막이 건조한 날씨에 말라 이물감과 화끈거림,건조감을 느끼게 하며,책이나 텔레비전 시청때 뿌옇게보이기도 한다.눈물이 적은 건성안 환자들은 증상이 더 심하다.컴퓨터 단말기를 오래 보거나 운전할 때는 눈의 깜빡임 횟수가 줄어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치료를 위해 증상이 나타날 때 인공눈물을 넣어주거나 심한 경우 눈물이 드나드는 구멍들 가운데 나오는 구멍은 그냥 놔두고 들어가는 구멍은 일시 또는 영구적으로 막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한다.예방을 위해서는 실내의 경우 가습기 등으로 적정 습도를 유지해 줘야 하며,50분 작업후 10분 정도 휴식을 취해 눈이 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안구건조증이 있는 사람은 각막에 손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콘택트렌즈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강남ALC안과 심재억기자
  • 유사홈쇼핑 15개사 제재

    공정거래위원회는 건강식품이나 화장품 등을 팔면서 효능과 성분 등을 거짓으로 광고한 15개 유사홈쇼핑업체들을 적발,14일 제재조치를 내렸다. 적발업체는 부요홈쇼핑,TV매일방송,밀리션(이상 시정 및 신문공표 명령),스카이쇼핑,위더스쇼핑,강원홈쇼핑,에이스트레이딩,문화홈쇼핑,중앙홈쇼핑,휴먼스아이(〃시정명령),케이샵홈쇼핑,모던닷컴,구산홈쇼핑,지엘미디어,한서쇼핑(〃경고) 등이다. 이 업체들은 호르몬제품 등 건강보조식품,건강매트·수액시트 등 건강보조기구를 팔면서 근거없이 정력강화,갱년기 장애 및 성인병 예방에 특효가 있고 미국 식품의약국 등으로부터 효능을 인정받은 것처럼 광고했다.기능성 화장품이나 화장수 등에 대해서는 기미,아토피,탈모 등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장광고를 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美워싱턴大 슈워츠 주장 “인스턴트식품 중독된다”

    햄버거,프렌치 프라이 등 지방이 많은 인스턴트 식품도 ‘중독’ 현상을 유발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워싱턴대학 의과대학 내분비 내과 전문의 마이클 슈워츠 박사는 영국 과학주간지 ‘뉴 사이언티스트’ 최신호 인터넷판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인스턴트 식품이 체내의 호르몬 변화를 일으켜 인스턴트 식품의 절제를 더욱 어렵게 만든다고 말했다. 연합
  • Queen 2월호

    종합여성지 Queen 2월호가 나왔다.로제화장품의 고농축 에센스,프레스티지 세럼(정품)과 LG생활건강의 여행용 화장 비누 & 보디샴푸 세트를 애독자 특별선물로 마련했으며 다양한 화제기사를 균형 있게 실었다. 정몽준 의원 부인 김영명씨의 큰언니이자 모건 스탠리 부사장인 김영애씨의 미국 현지 단독 인터뷰가 눈에 띄며,동생 넷을 가장 노릇하며 길러낸 청와대 비서실장 내정자 문희상 의원의 가족사 인터뷰도 감동과 재미를 준다.특히 지난 1월호에 노무현 당선자 예비 며느리 배정민씨 인터뷰와 사진을 특종보도한 데 이어,2월에 결혼하는 노 당선자의 딸 정연씨와 예비 사위 곽상언씨 커플의 다정한 모습도 처음으로 독점공개했다.또한 명당으로 소문난 새 대통령의 조상 묘터와 생가터를 현지 확인 취재했으며 노 당선자의 형인 노건평씨 인터뷰를 실었다. 방송을 탄 후 화제가 됐던 ‘젊음의 묘약’ 성장호르몬의 실체 심층취재도 눈에 띄는 기사.체험자들의 인터뷰까지 꼼꼼히 실어 효과를 분석해 냈다.‘새 정부,새학기엔 우리 교육 이렇게 달라지면 좋겠다.’를 주제로 펼친 학부모 5인 3시간 열정토론은 새 정부와 자녀를 둔 주부들이 함께 귀담아들을 내용이다. 생활 대특집 ‘절반의 생활법’은 살림과 쓰레기를 줄이는 절약 살림 이야기로 유익한 실속 정보.살림 잘해서 전문직업인으로 성공한 4인의 주부 이야기도 눈길을 끈다.패션 섹션에서는 탤런트 하희라와 딸 윤서의 화려한 드레스 나들이가 볼 만하다.이밖에 요즘 한창 인기 끄는 이병헌과 조재현,그리고 배우 조승우의 패션 인터뷰도 권할 만하다.별책 부록인 일본인 플로리스트 카이나 로저스의 ‘일본풍 음식과 꽃이 있는 식탁’ 요리부록 무크를 포함,임시특가 8900원.
  • [건강칼럼]겨울불청객 우울증

    “전신에 기운이 쏙 빠지고 쑤시기도 하고 드러눕고만 싶어요.” 얼마전 외래를 방문한 40대 중반의 아주머니가 지친 얼굴 표정과 목소리로 “만사가 귀찮고 피로감이 심하다.”고 호소하였다.지난 일년간 고3짜리 딸애를 수발하느라 힘들었지만 다행히 딸이 대학에 합격하여 한숨 돌릴 만한데 식욕이 떨어지고 소화도 안되며,자꾸만 짜증이 나고 잠만 자게 된다고 한다. 피로를 일으킬 만한 질병이 있는지 진찰과 몇 가지 검사를 해 보았지만 모두 정상 소견이었다. 우울증으로 진단하여 약물치료를 시작하였고 한달가량 지난 지금 이 분의 상태는 많이 좋아졌다. 사회가 복잡해지고 생존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우울증을 앓는 사람들이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특히 이런 우울증 증상은 겨울철이면 더 심해진다.계절의 변화에 따라 증상이 악화되는 우울증을 계절성 우울증이라고 하는데,특히 겨울에 악화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겨울철 우울증이라고 별도로 이름 붙이기도 한다. 늦가을이나 초겨울부터 증상이 점점 심해지면서 겨울 내내 심한 우울증에 시달리다가심하면 자살을 시도하는 경우도 흔히 본다.이런 우울증상은 봄철이 되면서 점차 회복된다. 주요 증상으로는 식욕의 저하와 변화가 심하고,특히 단 음식을 많이 찾게 되는 경향을 보인다.따라서 별로 많이 먹는 것 같지도 않은데 체중은 늘어난다.팔다리가 무겁고 기운이 없다.만사에 의욕이 떨어지고 정신 집중이 안되어 건망증이 심해진다.피로감이 심하여 많이 자지만 그래도 피로는 회복되지 않는다.두통이나 전신의 통증,위장증상이 함께 생기는 경우가 많다. 전체 인구의 5∼10% 정도에서 발생하는 겨울철 우울증은 남자보다 여자에게서 더 많이 나타나고 나이가 들수록 더 흔히 발생한다.그래서 노인 우울증의 상당수가 겨울에 더 심해지게 된다. 겨울철에 우울증이 심해지는 이유는 일조량의 감소 때문이라는 것이 정설이다.사람의 정신상태나 수면양상은 햇빛이 비치는 일조시간에 밀접한 영향을 받는데,이런 일조량의 변화가 우리 몸의 각종 호르몬 분비나 신체대사 활동에 영향을 미쳐서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겨울철 우울증을 예방하고치료하기 위해서는,실외에서 햇볕을 쬐면서 하는 운동이나 사회활동을 활발히 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춥다고 집안에 웅크리고 지내는 것이 우울증을 더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증상이 심하다면 약물치료를 함께 받아야 하며,일조량의 부족을 보충하기 위한 광치료법(인공적으로 빛을 쬐는 치료방법)도 개발되어 있다. 윤 종 률 가정의학과 교수 한림대성심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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