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호르몬
    2026-04-01
    검색기록 지우기
  • 양성
    2026-04-01
    검색기록 지우기
  • 지식인
    2026-04-01
    검색기록 지우기
  • 지속성
    2026-04-01
    검색기록 지우기
  • 1년 치료
    2026-04-0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049
  • [메디컬 라운지] 경구용 피임약 ‘야스민’ 출시

    다국적제약사인 바이엘헬스케어는 지루성 피부와 월경증후군 증상을 개선하는 경구용 피임약 ‘야스민’을 최근 출시했다. 회사측은 “여성호르몬인 ‘에치닐에스트라디올’과 ‘드로스피레논’을 주성분으로 하는 야스민은 체중 증가를 억제하고, 피지를 줄여 여드름 등 지루성 피부를 개선하며, 생리 전후에 몸이 붓는 증상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며 “야스민은 세계반도핑기구(WADA)로부터 여성 운동선수의 도핑검사 제외 약물로 인정받은 유일한 피임약”이라고 말했다. 전문의약품.
  • [월드 사이언스] 美 방향제 12종 생식기에 毒

    [월드 사이언스] 美 방향제 12종 생식기에 毒

    “방향제는 환경호르몬 덩어리” 미국내 가장 강력한 민간 환경단체인 NRDC의 조사 결과, 일상생활에서 널리 쓰이는 가정용 방향제가 환경호르몬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정용 방향제와 관련한 기준이 전무해 시급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환경호르몬 프탈레이트 포함 미국 환경단체인 NRDC는 최근 미국 내에서 판매되는 가정용 방향제가 호르몬과 생식기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은 방향제 안전성 테스트를 실시하지 않고 있으며, 제조업체 역시 특정한 기준을 따를 필요가 없다.NRDC의 지나 솔로몬 박사는 “14종의 가정용 방향제를 분석한 결과 12종에서 환경호르몬인 프탈레이트가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이들 제품 중 천연 또는 무향이라는 제품 표시가 부착된 제품도 있었다.”고 밝혔다. 프탈레이트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호르몬으로 알려져 있으며 정액 생산 억제 및 생식기 이상을 포함한 기형을 초래할 수 있다. ●철새는 눈으로 자기장을 본다 철새가 북극으로 향했다가 남쪽으로 다시 내려올 수 있는 이유로 ‘지구 자기장을 눈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라는 가설이 제시됐다. 지금까지 학자들은 철새에게 방향을 감지하는 특별한 감각 기관이 있는 것으로 생각해왔다. 독일 올덴부르크대 연구진은 최근 ‘플로스 원’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클립토크롬’이라고 알려진 전자기장에 반응하는 단백질이 철새의 눈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신경 활성 부위를 추적할 수 있는 물질을 주입한 뒤 뇌의 어떤 부위가 활성화되는지 살펴본 후 철새의 시각 정보를 매개하는 부위가 전자기장에 반응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철새는 눈으로 북쪽과 남쪽을 직접 구분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美과학자“지구온난화 막기 늦었다” 미국 과학진흥회는 25일 발표문을 통해 기후 변화의 속도를 멈추거나 늦추는 것은 이미 너무 늦은 것 같으며 적응 전략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부시 행정부의 국제담당 차관보로 일했던 투레키안 박사는 기고에서 “과학적 증거들은 경제적 정치적 실체들과 맞물려 인류가 기후 변화의 장기적인 영향을 막거나 역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사라지고 있음을 암시한다.”고 밝혔다. 투레키안 박사는 새로운 에너지 기술 개발에만 전념하는 것은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말했다. ●중국,ITER 프로젝트 비준 중국이 24일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프로젝트의 이행 협정을 비준하고, 국제원자력기구에 이를 보고했다. 국제 과학연구개발 프로그램으로서는 사상 최대인 155억달러 규모인 ITER 프로젝트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개발을 목표로 프랑스 카다라시에 2012년까지 건설될 예정이다.ITER 프로젝트는 지난해 한국을 비롯해 EU, 인도, 일본, 러시아, 미국, 중국 등 7개 회원국에 의해 시작됐다.500㎿급인 ITER 원자로는 해수에서 추출한 중수소 동위원소를 융합하면서 에너지를 생산하게 된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탈모 머리만 잘 감아도 막는다

    탈모 머리만 잘 감아도 막는다

    가을 바람과 함께 빠지기 시작하는 머리카락을 보며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가을이 되면서 호르몬 분비체계가 변하는 것이 직접적인 원인인 이런 탈모를 치료하기 위해 병원마다 환자들이 줄을 잇는다. 병원 관계자들은 “중년 환자들은 물론 초기 탈모증을 보이는 젊은층의 내원율이 예년에 비해 20∼30%나 늘었다.”고 말한다. ●가을에 호르몬 늘어 탈모 심해져 모공은 더울 때 커지므로 탈모는 여름에 심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가을이 ‘제 철’이다. 가을이 되면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량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여성도 마찬가지이다. 이 테스토스테론은 체내에서 효소에 의해 DHT라는 물질로 변환되는데, 이 DHT가 모발의 생장 기간을 단축시키고, 모낭의 크기를 줄여 탈모를 초래한다. 그렇지만 원래 탈모가 없던 사람이라면 가을에 머리카락 좀 빠진다고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이런 사람에게 나타나는 탈모는 일시적 증상으로,3개월 쯤 후면 대부분 다시 나기 때문이다. ●증상 심하면 피부과 찾도록 머리카락은 자연스럽게 빠지기도 하므로 자신의 증상이 어느 정도인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단순한 털갈이인지, 병적인 증상인지를 구분해야 치료 여부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의들은 “가을철 탈모는 일시적인 현상일 수도 있지만 8∼10개 정도의 모발을 한꺼번에 모아서 잡은 뒤 가볍게 잡아당겼을 때 4∼6개 정도가 빠진다면 탈모 병증이므로 피부과를 찾아 정확한 검진을 받아보라.”고 권한다. 피부과에서는 머리카락을 뽑아 모근의 생장력 상태를 현미경으로 검사하거나 두피조직의 일부를 채취, 모낭의 상태를 검사하는 ‘두피 펀치 조직검사법’으로 탈모증을 진단한다. ●약물~이식술까지 치료법 다양 탈모 치료법은 약물치료에서 모발이식술까지 다양하다. 약물을 사용할 경우 대략 치료 3개월 후부터 효과가 나타나며,20∼30대 젊은 층이 선호한다. 약물 사용을 중단하면 탈모가 다시 진행될 수 있어 의사의 판단이 중요하다. 최근들어 환자들이 선호하는 치료법 중의 하나가 일명 ‘메조건’으로 불리는 메조세라피이다. 모근을 건강하게 하고 모발의 생장을 돕는 약물을 두피에 주사하는 치료로, 소형 주사로 톡톡 두드리듯 주입해 간편하다.3∼4개월에 걸쳐 10회 정도 시술을 받는데, 부작용이 없고, 효과가 빨라 모근이 살아 있는 초기 탈모에 효과적이다. 흔히 자가 모발이식은 ‘마지막 치료’라고들 여기나 그렇지 않다. 모발이식은 초기를 지나 모발이 상당히 남아 있는 중기에 적용해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자신의 뒷머리 부위에서 채취한 건강한 모발을 탈모 부위에 이식하면 3개월 쯤 지나 새 모근에서 모발이 자라는데, 요즘에는 이식한 모발의 생존율이 90%에 이른다. ●두피에 각질 쌓이는 것 막아야 탈모증은 유전적인 요인도 작용하지만 생활습관에서 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일상적인 주의와 관리가 필요하다. 두피에 각질이 쌓이면 비듬균, 박테리아 등이 번식해 모근을 해치면서 탈모로 이어진다. 머리에 기름기가 많고, 비듬이 있다면 매일 머리를 감아 노폐물과 지방, 세균을 제거해야 한다. 감을 때는 손가락 끝으로 두피를 고루 마사지한 뒤 세정제를 깨끗이 헹궈낸다. 말릴 때도 드라이어 대신 타월로 조심스럽게 두드려 수분을 제거한 뒤 자연 바람으로 말린다. 두피를 건강하게 하는 마사지법을 익혀 두면 좋다. 양손가락을 쭉 펴 손가락 끝부분으로 두피를 누르면서 작은 원을 그리듯 마사지한다. 이 때는 손 끝에 적당히 힘을 줘야 한다. 이어 가볍게 주먹을 쥐고 귀 뒷부분부터 뒷머리 중앙까지 가볍게 두드린 뒤, 양손바닥으로 머리 양 옆을 누른 채 정수리 쪽으로 끌어 올렸다 내린다. 마지막으로 깍지 낀 손으로 뒷머리를 지그시 누르면서 올렸다 내렸다를 반복한다. 하루에 10분씩 아침, 저녁으로 하되 한 동작을 5회 가량 반복한다. ●다시마·미역 등 탈모 예방에 좋아 모발의 성장을 촉진하는 식품으로는 다시마, 미역 등의 해조류가 대표적이다. 해조류에는 머리카락 생성에 필요한 글루타민산과 아미노산이 풍부하며, 요오드 역시 모발 성장에 도움을 준다. 시금치, 당근, 호박, 토마토, 달걀 노른자 등에 많은 비타민A도 모발의 발육을 촉진한다. 비타민A가 부족하면 두피가 건조해져 비듬이 잘 생기고 세포 위축으로 모공이 각질화해 탈모가 빨라진다. 간유, 계란노란자, 우유, 버터, 싹눈, 버섯, 해바라기씨 등에 많은 비타민D는 머리카락 재생 효과가 좋으며, 비타민C는 탈모를 예방해 준다. 반면 남성호르몬의 혈중 농도를 높이는 동물성 지방과 당분은 적게 섭취하는 게 좋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최재천 인간견문록] 기후변화를 대선의 어젠다로

    [최재천 인간견문록] 기후변화를 대선의 어젠다로

    추석 연휴 동안 고향에 다녀오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보았을 것이다. 논 여기저기 맥없이 쓰러져 한쪽으로 누워버린 벼들을 말이다. 장마철인 여름이 지난 다음 오히려 더 심하게 쏟아 붓는 게릴라성 집중호우와 날이 갈수록 더욱 포악해지는 태풍의 영향으로 이맘때면 거의 예외 없이 벼들이 드러눕는다. 낟알이 젖어 썩기 전에 일으켜 세우고 싶지만 일손이 없어 농민들은 그저 하릴없이 바라만 보고 있다. 도대체 언제부터 이런 일이 생기기 시작한 것일까? 나는 어려서 가을에 벼가 쓰러지는 걸 본 기억이 별로 없다. 내 기억이 틀렸을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벼들이 이처럼 힘없이 쓰러지기 시작한 것은 그리 오래 전 일이 아닌 듯싶다. 나는 그 원인 중의 하나가 벼들의 가분수화라고 보고 있다. 벼의 수확량을 늘리기 위해 우리는 그동안 엄청나게 많은 연구를 해왔다. 그 결과 지금 우리가 기르고 있는 벼들은 몸은 가냘프되 이삭만 잔뜩 커진 기형적인 모습을 갖추고 있다. 병적으로 깡마른 몸매에 젖가슴만 거대한 요사이 우리 사회의 젊은 여인들처럼 말이다. 자연생태계에서 저절로 벌어지는 자연선택이 아니라 우리 인간이 계획적으로 수행한 인위선택 덕택에 우리 주변에는 이 같은 기형적인 생물들이 적지 않다. 닭이 대표적인 생물이다. 도대체 무슨 새가 하루에 한번씩 번식을 한단 말인가? 지금 우리가 기르고 있는 닭들은 오랜 인위선택 과정을 통하여 그저 알만 많이 낳도록 제조해낸 지극히 비자연적인 괴물들이다. 젖소는 또 어떠한가. 젖먹이동물의 암컷이란 모름지기 새끼를 낳은 다음 그 새끼가 젖을 빨아줘야 그 자극에 의해 호르몬이 분비되고 그에 따라 젖을 생산하게 되어 있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기르는 젖소들은 새끼를 낳았건 않았건 상관없이 젖 짜는 기계가 젖꼭지를 주무르기만 하면 줄줄 젖을 쏟아낸다. 젖소도 닭처럼 인간이라는 신이 창조해낸 인위선택의 괴물이다. 나는 벼 쓰러짐을 방지할 수 있는 아주 간단한 방책을 알고 있다. 실제로 얼마나 효율적일지 확신할 수는 없지만 나는 오래 전부터 주변 사람들에게 이 아이디어를 여러 번 얘기해줬다. 아직 아무도 실행에 옮겼다는 얘기를 들은 적은 없다. 특허라도 내야 사람들이 심각하게 고려할까 싶어 특허신청을 생각해보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이런 것에도 특허를 주는지도 잘 모르겠고 만일 특허를 받는다면 농민들이 애꿎게 번번이 돈을 내야 할 것 아닌가 싶어 여기 만천하에 다시 한번 공개하련다. 기왕에 가분수가 돼버린 벼지만 쓰러지지 않게 하면 되는 게 아닌가? 모내기를 할 때 우리는 줄을 맞추기 위해 끈들을 논 길이대로 친다. 나는 모내기를 마친 후에도 그 줄들을 치우지 말자고 권하는 것이다. 그보다 한 술 더 떠 아예 줄을 격자로 그리고 필요하다면 이층 삼층으로 쳐 두자는 것이다. 그러면 벼들은 알아서 그 줄들 사이로 클 것이고 가을에 큰 바람이 불어도 그 줄들이 벼들을 붙들어 줄 것이다. 설마 이렇게 간단한 아이디어가 연례행사처럼 겪는 재앙을 막아줄까 의심스럽기도 하겠지만 나는 한번쯤 시도해 볼 만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내가 지금 제안한 이런 아이디어는 그저 임기응변에 지나지 않는다. 벼가 쓰러지는 더 큰 원인은 바로 기후변화에 있다. 다보스포럼에 모이는 세계 경제와 정치 지도자들은 3년 연속 기후변화를 주의제로 선정한 바 있다. 독일의 메르켈 총리가 할 일이 없어 기후변화 문제에 집착하는 줄 아는가. 그런데 어찌 된 영문인지 기후변화가 우리나라에서는 대선 어젠다에 끼지도 못하고 있다. 경제지수를 조금 살려 놓아본들 기후변화의 거대한 영향 앞에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걸 국민도 알아야 하고 대선 후보들도 알아야 한다.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 최홍만 거인증 논란 2라운드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27·218㎝)의 성장 호르몬 수치가 정상보다 높다는 보도가 나와 ‘거인증 논란’이 또다시 불거졌다.KBS 2TV 시사고발 프로그램 ‘추적60분’은 19일 ‘말단증후군 논란 그 이후,K-1의 거짓말’편에서 최홍만이 지난달 서울의 한 종합병원에서 뇌종양 검사를 받은 결과 뇌하수체 호르몬 수치가 정상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병원 관계자는 그러나 “정밀 검사를 해야 하는데 사회적 파장이 있어 (대회 출전 여부는)노 코멘트다.”라고 방송과 인터뷰에서 말했다. 최홍만 측이 지난달 15일 “국내 모 병원에서 종양 및 호르몬 검사를 받았지만 종양은 악성이 아니었고 호르몬 분비 수치도 정상으로 나왔다.”고 주장한 내용을 뒤집는 보도이다. 성인이 된 뒤 성장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면 손과 발, 턱 등 신체 말단 부위가 비정상으로 커져 각종 합병증이 일어나는 말단 비대증이 된다. 최홍만은 지난 6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입식타격기 ‘K-1 다이너마이트 USA 대회’를 앞두고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결과 뇌에 2㎝ 가량의 종양이 발견, 출전이 무산됐다. 말단 비대증 논란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됐다.‘추적60분’은 지난달 8일 캘리포니아주 체육위원회 관계자의 말을 인용, 최홍만이 앞으로 경기에 출전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오는 29일 서울에서 열릴 K-1월드그랑프리 개막전에 마이티 모와 재대결을 벌이는 최홍만의 출전 여부가 또다시 논란이 될 전망이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유방암 8년새 2.5배 급증

    출산율 감소와 늦은 결혼 등으로 유방암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폐경 전인 40대 이하 젊은 여성 유방암 환자의 비율이 전체 환자의 절반을 넘어서 암 조기검진의 중요성이 새삼 대두되고 있다. 한국유방암학회는 전국 유방암 환자를 집계한 결과,1996년 3801명이던 것이 2004년에는 2.5배나 늘어난 9667명으로 조사돼 유방암 환자 증가율이 해마다 10%를 넘어서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연령별로는 2004년 기준으로 40대 환자가 41.2%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23.7%,30대 16.8%,60대 12.1% 등의 순이었다. 특히 폐경 전 여성이 대다수인 40대 이하 여성 환자의 점유비가 무려 59.8%에 달했다. 학회측은 이에 대해 “미국과 서유럽 등의 40세 이하 유방암 환자 비율은 전체의 10%에도 못 미친다.”며 “이처럼 국내 40대 이하 환자가 많은 만큼 유방암 조기검진이 매우 중요한 과제가 됐다.”고 덧붙였다. 유방암 발병률이 급증하는 주요 원인으로는 서구식 고지방·고칼로리식의 생활화와 비만, 늦은 결혼과 출산율 저하, 수유기피, 빠른 초경과 늦은 폐경 등으로 여성들이 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에 노출되는 기간이 길어진 점이다. 유방암 암세포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에 의해 성장이 촉진되기 때문이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유방암은 첫 아이 출산 연령이 1년 늦을수록 발병 위험은 3%씩 증가하며, 모유를 1년 더 먹이면 발병 위험은 4.3%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체중은 1㎏이 늘 때마다 1%, 폐경 연령은 1년 늦을수록 유방암 발병 위험이 3%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한가위 선물] 일동후디스 - 친환경 ‘초유의 힘’으로 건강 선물

    [한가위 선물] 일동후디스 - 친환경 ‘초유의 힘’으로 건강 선물

    일동후디스는 초유의 힘, 유기농 커피 세트, 유기농 녹차 세트 등 추석 선물 세트 24종을 내놓았다. 가격은 1만원대부터 11만원대까지 다양하다. 일동후디스측이 주력하는 제품은 ‘초유의 힘’이다. 초유엔 알레르기나 천식과 같은 만성질환에 효과가 있는 면역인자가 대량 함유돼 있다고 한다. 감기, 기관지염, 기타 세균 감염증에 걸려 항생제를 투여 받는 경우 소의 초유를 보충해 복용하면 질병 회복이 원활해지고 재발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일동후디스에서 판매중인 ‘초유의 힘’은 유아뿐만 아니라 청소년과 성인을 겨냥하고 있다. 일동후디스측은 “‘초유의 힘’에는 초유단백 2000㎎, 면역성분, 락토페린 등은 물론 대표적 항산화 성분인 셀라늄이 들어 있다.”면서 “정제타입, 파우더 타입으로 만들어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초유의 힘’은 뉴질랜드와 호주에서 100% 자연방목한 소의 초유로 만든다.”면서 “인공사료, 항생제, 성장 호르몬 등을 쓰지 않고 분만 후 48시간 이내의 초유만을 사용, 저온 가공공법으로 초유의 기능 성분을 그대로 살렸다.”고 강조했다. 일동후디스에서는 이밖에 두뇌와 건강 증진에 초점을 맞춘 두유 3종 중 ‘후디스 오메가3 두유’가 있다. 대형할인매장이나 일동후디스 쇼핑몰 마이베이비(www.mibaby.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02)2049-2000.
  • [이정연 가족클리닉-행복만들기] 딸 데리고 캐나다 온 주부 ‘피해망상’

    Q딸을 데리고 캐나다에 온 주부입니다. 딸이 학교에서 적응을 하지 못해 스트레스 호르몬 치수가 높고 통증이 심하여 등교를 못할 정도여서 캐나다로 유학을 결정하고 1년 반째 가족이 떨어져 살고 있습니다. 우리 부부는 지극히 독립적이어서 장기 별거에도 별 문제가 없으나, 내가 사람 만나기를 두려워해 전혀 외출을 못하고 삽니다. 영어도 못하고, 외국인들에게 크고 작은 피해를 본 다음부터는 피해 망상에 걸리고, 비만이 된 나를 어떻게 볼지에 대해 지극히 두려워 문 밖에도 나가지 못합니다. 아이들과 혼자 사는 한국인 주부를 노리고 접근하는 외국 남성들이 많다는 소문도 있어 이제는 모든 사람을 경계하게 됩니다. 집에 있다 보니 술을 마시게 되는데, 사회지도층인 남편은 이 사실을 모릅니다. 앞으로도 1년 이상을 지내야 하는데, 자신이 없습니다. -송영자(가명·45세) A송영자님의 사연을 들으니 유학생 자녀를 둔 가정의 한 단면을 보는 것 같아 공감이 됩니다. 자녀를 위해 해외생활을 결정했으나, 정작 문제가 많던 자녀는 적응을 잘하고 뜻하지 않게 부모에게 부적응 현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런 생활이 단기가 아니고 장기로 이어지면서 문제들이 누적되고 가장 가까워야 할 부부 사이에 서로의 걱정을 터놓지 못하는 일이 일어나곤 합니다. 우선 송영자님의 부적응 증상은 사회불안 장애로 보입니다. 주변 사람이 전부 나를 무시하는 것으로 느껴져 원활한 사회생활이 힘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특히 최근 신체적인 외모가 중요시되면서, 비만인 사람들이 겪는 심리적인 고충은 자신감 결여뿐 아니라 실제로 사람이 많은 장소에 나가는 것을 꺼리고, 집에서만 생활하다가 비만이 더 심해지는 악순환을 본인이 통제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혹시 사람들이 그런 눈초리로 본다고 해도 건강한 자아를 가진 사람은 잘 받아넘기지만, 송영자님의 경우엔 더 많이 상처받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회적으로 성공한 남편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등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항상 바쁜 남편이 부인의 사회적 고립과 심적인 고통을 이해하지 못할 것으로 여겨 더욱 말을 하지 않다 보면, 부부간에 서로 위하고 돌보는 기능이 떨어져 신체적으로 그리고 정신적으로 더욱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부인의 심리적인 부적응이 부부관계에 다시 부정적인 영향을 주게 되므로, 자녀의 교육 문제가 해결되는 만큼 다른 소중한 면을 잃게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이런 경우 현재 직면한 문제에만 초점을 두지 말고 자신과 타인에 대한 감정을 다시 분석해 보시기 바랍니다. 흔히 사회불안 장애는 단지 외모나 영어, 사교성 부족 때문이 아니라 타인과 사회에 대한 신뢰감이 형성되지 않은 경우 발생하기 쉽습니다. 그런 경우 작은 손해나 타인의 우연한 실수를 지나치게 과장하거나 비극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국내에서 살 때에도 그런 일은 반복적으로 일어났지만, 자신의 그런 경향을 의식하지 못하다가 모든 것을 혼자 힘으로 해결해야 하는 외국 생활에 처하여 남을 불신하는 경향이 더 첨예하게 드러난 것이 아닐까요. 환경이 바뀌어서 일어나는 일시적인 장애가 아니라 계속 지속되는 장애라면, 그리고 현재 생활에 지장을 준다면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잘난 남편이나 공부하기에 바쁜 자녀, 그리고 아무 도움도 되지 못하는 술병 외에 다른 건강한 도움이 필요합니다. 흔히 비만을 운동과 음식 조절로 치료할 수 있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사실은 그 전에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는 심리적인 치료가 먼저입니다. 인간은 평생 남과 더불어 하나의 그물 안에서 함께 출렁이며 사는 생활을 피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바람이 분다고 모든 나무가 쓰러지지 않듯이, 자신을 스스로 조절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지금 힘든 상황은 외국에서 자녀의 미래 하나만을 바라보고 사는 사람에겐 지극히 정상이므로 자신을 비난하거나 자신의 결정을 후회하지 마시고, 자신을 돌보는 일을 병행하시기 바랍니다. 가까운 평생학습센터에 등록해 무언가를 배우기도 하고, 친구들과의 교류도 넓히는 것이 밥을 억지로 굶는 것보다 비만 치료에 훨씬 도움이 될 것입니다. 송영자님이 현재의 상황을 극복해 다른 고립된 주부들에게도 희망을 주시기 바랍니다. <목포대 교수>
  • 프리온은 ‘지킬박사와 하이드’

    프리온은 ‘지킬박사와 하이드’

    최근 국내에서 최초로 ‘유사 인간 광우병 환자’가 발생했다는 보도가 나와 파장이 일고 있다. 질병관리본부가 사실이 아니라며 해명에 나섰지만, 국민들은 광우병 위험으로 검역중단 뒤 수입이 재개된 미국산 쇠고기와 연결시키며 공포심을 느끼고 있다. 한우의 안전성까지 의심하는 사람도 있다. 증권가도 불똥이 튀어 쇠고기의 대체재인 닭고기 업체와 수산주의 주가가 뛴다고 한다. 도대체 광우병이 얼마나 무서운 병이기에 이토록 난리법석일까? ●광우병과 ‘프리온’단백질 광우병(狂牛病:Mad Cow Disease)은 말 그대로 병에 걸린 소가 미친 듯한 증상을 보인다는 말이다. 정식 의학적인 명칭은 우(牛)해면양 뇌증(Bovine Spongiform Encephalopathy)이다. 소의 뇌조직이 스펀지처럼 구멍이 숭숭 뚫려 녹아버리는 병으로, 병에 걸린 소가 방향감각을 잃고 미친듯이 움직인다고 해서 붙여진 명칭이다. 광우병은 사람을 포함해 모든 동물에게서 정상적으로 발견되는 ‘프리온’이라는 단백질이 변형을 일으키면서 발생한다.‘프리온 단백질’은 단백질(Protein)과 비리온(Virion:바이러스 입자)의 합성어다. 프리온 단백질은 이제까지 알려진 박테리아나 바이러스·곰팡이·기생충 등과는 전혀 다른 종류의 질병 감염인자다. 변형된 프리온이 뇌조직에 침투하면 작은 구멍들이 생기면서 뇌기능이 마비된다. 또 몸 안에서 정상적인 프리온을 공격해 변형된 형태의 프리온을 기하급수적으로 증식시켜 죽음에 이르게 한다. 프리온은 DNA나 RNA와 같은 핵산이 없이 감염성 질환을 일으키는 것이 특징이다. 아직 그 증식 과정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아 치료 방법이 없다. ●사람도 광우병 걸릴 위험 높아 1730년 영국의 양떼에서 처음 발견된 광우병은 사육업자들이 소에게 양고기를 사료로 먹이면서 소에게로 전파됐다. 자연에서 방목하는 것보다 빨리 살을 찌우려고 초식동물인 소에게 동물성 사료를 먹여 일어난 것이다. 자연의 섭리를 뒤바꾸려는 사람의 욕심이 빚어낸 ‘소의 복수’인 셈이다. 최근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을 둘러싸고 소뼈 등을 돼지·닭에게 먹인 뒤 이들의 뼈를 소 사료로 다시 사용하는 ‘교차오염’ 문제를 지적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광우병은 소, 염소, 양, 사슴 등 소과의 동물과 고양이, 치타, 퓨마, 호랑이 등 고양이과 동물은 물론 사람도 걸린다. ‘인간광우병’으로 불리는 질병은 ‘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CJD)’으로 광우병에 걸린 소의 뇌, 골수, 내장 등을 먹었을 때 감염된다. 세계적으로 인구 백만명당 1명꼴로 발생한다. 인간광우병에 걸리면 치매처럼 방향감 상실, 근육마비 증상을 보이며, 일부는 정신착란, 시력장애, 중풍 등이 오기도 한다. 말기에는 뇌 신경세포가 죽게 돼 소 광우병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다가 죽음에 이른다. 그러나 잠복기가 길어 때로는 감염된 지 몇십 년 뒤에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독(毒)도 되고 약(藥)도 되는 프리온 프리온 단백질이 꼭 인류에게 해를 끼치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도움도 준다. 미국 화이트헤드연구소의 하비 로디시 박사팀은 지난해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를 통해 “프리온 단백질이 줄기세포 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프리온이 뇌 질환을 일으키지 않는 정상적인 상태에서 줄기세포의 복제를 도와 다른 세포로 분화시킨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새 혈구세포로 분열하는 쥐의 줄기세포를 연구했다. 그 결과 많은 세포 표면에서 정상 프리온 단백질을 발견했고, 이것이 줄기세포가 골수에서 새 혈구세포로 분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프리온 단백질이 없는 줄기세포는 새 줄기세포를 만들지 못했다. 연구팀은 “프리온이 줄기세포가 골수 안에 달라붙는 것을 돕거나 세포 분열을 일으키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프리온은 진화적 변화 메커니즘 연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몇년전 시카고대학 하워드 휴즈 의학연구소(HHMI)가 효모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일부 프리온 단백질이 유전자 코드를 정확하게 읽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지금까지 숨어있던 유전적 돌연변이들이 프리온 단백질로 인해 드러나게 되고, 성장과정에서 완전히 새로운 특징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佛, 성범죄자 2009년부터 격리 수용

    |파리 이종수특파원|오는 2009년부터 프랑스에서는 성범죄자가 형기를 다 마쳐도 재범 가능성이 있다고 판정되면 다시 교도소 병원에 격리, 수용된다. 또 성범죄자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풀려난 뒤에도 전자팔찌를 의무적으로 차야 한다.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20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성범죄자 감시감독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성범죄 수감자들이 형기가 다 돼가면 의료진 등이 수감자의 상태를 진단하고, 재범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정되면 석방되는 대신 격리된 병원에서 다시 치료를 받게 된다. 또 교도소 병원에서 풀려나더라도 전자팔찌를 착용하는 것이 의무화될 뿐만 아니라 호르몬 치료를 받게 되거나 혹은 화학적 거세를 당하게 된다.vielee@seoul.co.kr
  • 소아암·심장병 아동에 희망을 줍니다

    소아암·심장병 아동에 희망을 줍니다

    가족이 암이나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을 경우, 병마와 싸우는 것도 모자라 치료비마저 댈 수 없다면 그보다 막막한 일이 또 있을까. 이럴 때 어딘가에서 진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면 환자와 가족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다. 주변에는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환자 지원프로그램이 있다. 어려운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혜택을 주는 다양한 환자 지원프로그램은 ‘삶의 정보’이기도 하다. ●백혈병 백혈병 치료제 ‘글리벡’은 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꾼 최초의 표적항암제로,2001년 국내 처음으로 동정적 사용법을 적용해 식약청 승인 전에 국내 환자들에게 투약이 허용된 후 2년 동안 460명의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들이 무상으로 글리벡 치료를 받았다. 이 글리벡 환자 지원프로그램은 지금도 운영되고 있다. 따라서 환자들은 치료비 부담없이 글리벡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약값의 90%는 건강보험에서, 나머지 10%는 글리벡 제약사인 노바티스가 환자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부담하기 때문이다. 글리벡 보험 대상 질환자는 누구나 수혜를 받을 수 있으며, 글리벡 보험 대상자는 만성·급성·가속기 만성골수성백혈병 및 필라델피아염색체 양성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 등이다. 기금을 받기 위해서는 지원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한국희귀의약품센터 내 ‘글리벡 환자 지원프로그램 본부’에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희귀의약품센터 홈페이지(http:///www.kodc.or.kr)나 글리벡 환자 지원프로그램 본부(02-538-3305)를 통해 알 수 있다. ●말단비대증 최근 최홍만 선수 논란으로 관심을 끈 말단비대증은 뇌하수체 종양 때문에 성장호르몬이 과다 분비돼 신체의 말단 부위와 장기 등이 비대해지는 희귀질환. 말단비대증은 2004년부터 희귀질환으로 분류되어 치료에 따른 환자 부담금이 20%로 줄었다. 또 한국말단비대증재단에서 나머지 20% 중 12%를 지원해 환자 부담은 8%에 불과하다. 혜택을 받으려면 약물 치료를 시작하는 시점에 말단비대증재단회원으로 가입하면 된다. 자세한 정보는 말단비대증재단(02-2224-2575)에서 얻을 수 있다. ●황반변성 녹내장, 백내장과 함께 3대 실명 원인인 황반변성은 치료비 부담이 커 중도에 치료를 포기하는 환자들이 많은 질환이다. 이런 점을 감안,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는 실명 위기에 있는 50세 이상 황반변성 환자들에게 치료비를 지원하는 ‘연령 관련 황반변성환자 치료후원 사업’을 펴고 있다.2005년 9월에 시작된 후원프로그램에서는 1회 치료 후 복지회에 등록하면 2회 시술시 치료제인 ‘비쥬다인’(성분명 베르테포르핀)의 환자 부담금 중 40%를,3회 이상 시술시에는 70%를 환급해 준다. 또 50세 이상 환자 중 광역학 치료가 2회 이상 필요한 환자도 최대 5회까지 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이 필요한 사람은 치료비 지원 요청서, 광역학요법 진료확인서, 통장 사본, 진료비 명세서 등을 실로암 시각장애인복지회(www.silwel.or.kr)로 접수하면 심사를 거쳐 지원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문의 02)880-0515. ●유방암 한국유방건강재단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유방암 환자를 위해 연간 8000만∼1억원의 수술비를 지원한다. 저소득층이나 복지기관 및 관련단체의 추천을 받은 환자가 대상이다. 재단 홈페이지(www.kbcf.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에게는 재단 협력병원과 연계, 무료 수술을 주선한다. 유방 재건 성형수술과 관련 진료비 등은 지원 대상이 아니다. 이 밖에도 재단은 35세 이상 여성의 유방암 검진 사업도 펴고 있다. 문의 02)709-3923. ●저소득층 환자 지원 하트하트 재단(www.heart-heart.org)은 가난 때문에 각종 질병을 갖고 있으면서도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 환자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한다. 질병 종류는 제한이 없으며, 만65세 이하의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및 저소득층 환자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심사를 통해 일반 질환은 최대 300만원, 인공와우 수술 아동에 대한 언어치료비 1인당 최대 400만원, 이식 및 희귀난치질환은 500만원까지 수술비 및 치료비를 지원한다. 단순검사비, 항암 및 방사선 치료비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문의 02)430-2000. ●개안수술 한국실명예방재단(www.kfpb.org)은 수술로 시력회복이 가능함에도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층 환자에게 개안수술비를 지원한다.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며, 수술로 시력회복이 가능한 사시, 백내장, 망막증 등의 안과 질환자들에게 수술·치료비 및 입원비 등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한다. 만60세 이상 환자는 각 지역 동사무소 및 보건소를 통해 해당 시ㆍ도에, 만60세 미만은 재단에 우편 접수하면 한 달 이내에 심사 결과를 통보한다. 문의 02)718-1102. ●심장병, 신장이식, 골수이식 한국심장재단(www.heart.or.kr)에서는 1984년부터 선천성 및 후천성 심장병, 신장·골수 이식, 얼굴 기형 등의 질환을 가진 저소득층 환자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70세 이하이며, 골수이식은 만 40세까지 가능하다. 관련 서류를 갖춰 방문 및 우편,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약 3주 후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지원 규모는 심장이식 1500만원, 심장병과 골수이식 800만원, 신장이식과 얼굴기형 500만원, 기타 질환은 200만원 등이다. 문의 02)414-5321∼3. ●소아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www.kclf.org)에서는 소아암 및 재생불량성빈혈 진단을 받은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항암 치료비를 지원해준다. 지원 대상자에게는 특별기금 등 다양한 기금을 통해 조혈모세포 이식비와 치료비, 외래 진료비 등을 지원한다. 문의 02)766-7671. ●혈액질환 한국혈액암협회(www.bloodcancer.or.kr)는 재생불량성빈혈, 림프종, 다발성골수종 등 혈액 관련 질환자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에게는 장기 수혈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헌혈증을 무상 제공하며, 저소득층 환자에게는 1회 1인당 최고 100만원의 치료비를 최대 2회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의 연령제한은 없다. 문의 02)3432-0807. ●미숙아 아름다운 재단(www.babydasom.org)은 교보생명과 함께 ‘다솜이 작은 숨결 살리기’라는 저소득층 미숙아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 혹은 최저생계비 200% 이내(4인 가족 기준 약 230만원)의 가정에서 출생해 입원 치료 중이거나 퇴원 후 6개월 이내에 재입원한 미숙아이다. 매월 15명 이내의 미숙아를 선정, 본인 부담금의 50%(최대 7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미숙아로 태어나 의료기관 및 지역사회 복지관에서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만 6세 미만의 환아도 매월 20명 이내를 선정,1인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문의 02)3675-1231. ●선천성 심장병 1953년부터 국내에서 활동 중인 ‘세이브더칠드런(www.sc.or.kr)’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0∼18세 미만의 선천성 심장병 및 난치병 아동, 출생 시 체중이 2.5㎏ 이하 이거나,37주 미만의 조기출산 신생아 등의 치료를 돕는다.e메일이나 전화로 접수하면 환아의 상태 등을 고려해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문의 02)336-5242.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황금돼지 해, 임산부 치아 건강

    황금돼지 해, 임산부 치아 건강

    ‘황금돼지 해에 태어난 아이는 재물 운을 타고난다’는 속설 때문인지 올해에는 신생아 출생률이 높아질 전망이다.따라서 유례없을 만큼 뜨거운 임신 열풍에 편승한 ‘황금돼지 해 마케팅’이 본격화되는 한편,임산부들의 건강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그 중에서도 특히 임산부의 치아 건강에 관한 조언을 서울미래 치과 허수복 원장에게 들어보았다. 임신을 한 여성의 몸은 많은 변화를 겪게 된다.태아에 영양분을 공급하느라 모체의 면역력이 저하되어 충치와 잇몸병이 생길 확률이 높아진다. 입덧 역시 치아 건강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속이 불편해 조금씩 자주 먹지만 그때마다 양치질을 하기는 쉬운 일이 아니며 구역질이 심한 편이라면 양치질 자체가 고역이 된다. 서울미래 치과 허수복 원장은 임산부들의 치아 건강을 위해 임신을 하기 전에 치과 검진을 받으라고 충고한다.스케일링과 충치를 치료하고,특히 사랑니에 염증이 있다면 발치를 해야 한다고.사랑니 주위의 잇몸에 염증이 생겨 고통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임신 중에는 호르몬의 변화 및 스트레스 등으로 잇몸 질환이 더 심하게 나타납니다.그 대표적인 증상이 바로 ‘임신성 치은염’인데,잇몸이 붓고 피가 나고 심한 경우 통증까지 느끼게 됩니다.이처럼 잇몸이 약해져 영양 섭취를 충분히 하지 못하면 태아의 영양 상태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따라서 임신 전에 염증의 원인인 프라그와 치석을 제거하는 스케일링을 비롯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임신 기간 중에 잇몸이 붓거나 피가 나는 것을 당연히 여기고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으며,국소 마취나 X-ray 촬영이 아이에게 해를 미칠까 두려워 충치와 사랑니 때문에 아픈데도 불구하고 참는 임산부들도 있다.치근단 X-ray 촬영이나 치과용 국소마취제는 임신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아무래도 미리 예방하여 사용하게 되는 상황을 미연에 차단하는 것이 가장 좋다.그러나 치료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면 무조건 참기보다 치과의사 및 산부인과의사와 상의 후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아기의 치아 역시 임신 중에 만들어지기 때문에 치아를 제대로 관리하는 것은 임산부와 아기를 위해 아주 중요하다. “임신 중 엄마의 건강은 아기의 건강과 직결됩니다.아기의 치아는 태아 때부터 형성이 시작되므로 이 시기에는 충분한 영양분을 섭취하고 특히 잇몸 질환이나 과도한 스트레스 때문에 영양 섭취를 소홀히 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서울미래 치과 허수복 원장은 충치 발생률이 높기 때문에 지나치게 단 음식이나 청량음료 등은 섭취하지 않을 것을 권한다.또한 몸이 무거워 힘들더라도 음식을 먹을 때마다 양치질을 하고,출산 후 수유 기간에도 치과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도움말 서울미래치과 허수복 원장
  • 최홍만 “팔팔하대요”

    ‘테크노 파이터’ 최홍만(27)이 당초 입장을 뒤집고 국내에서 머릿속 종양과 호르몬 분비 검사를 받은 결과 정상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홍만의 에이전트인 박유현씨는 “최홍만이 최근 국내 모 병원에서 종양 및 호르몬 검사를 받았다.”면서 “그 결과 종양은 악성이 아니었고 호르몬 분비 수치도 정상으로 나왔다.”고 15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주장했다. 또 “그의 건강에 대해 의심에 찬 시선이 많아 답답하기도 하고 국내 의료진은 최홍만의 종양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궁금했다.”고 설명했다. 당초 최홍만 측은 국내에서 검사받는 것을 꺼렸다. 최홍만은 지난 13일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어느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는지 공개하지 않았다. 최홍만은 조만간 미국으로 건너가 종양 크기를 줄이기 위한 약물치료를 받은 뒤 종양 제거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박씨는 “수술이 급한 상황은 아니지만 미국에 있는 로버트 브레이 박사에게서 약물 치료를 받은 뒤 수술 권유를 받으면 이를 피할 이유는 없다.”고 덧붙였다. 일부에서는 최홍만이 종양 제거 수술을 받더라도 9월 서울에서 열리는 K-1 월드그랑프리 파이널 개막전 등에 출전한 뒤 내년 초쯤으로 수술 시기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씨는 “앞으로 한국과 일본, 미국에서 받은 검사 결과를 가지고 최홍만의 건강상태에 대해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美·日 웰빙 바람타고 유기농시장 ‘쑥쑥’

    美·日 웰빙 바람타고 유기농시장 ‘쑥쑥’

    유럽을 중심으로 일기 시작한 세계적인 유기농 열풍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특히 웰빙(참살이) 문화 확산과 맞물리며 유기농 식품 수요가 늘고 있다. 미국에서는 유기농 식품 전문 슈퍼마켓과 레스토랑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에서는 유기농산물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상점, 회원제인 전자상거래, 생활조합이 유행처럼 확산되고 있다. 유기농산물 열풍의 현장들을 둘러보았다. ■미국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미국 버지니아 주의 페어팩스에 사는 주부 줄리 차르(36)는 장을 보러갈 때 집 근처에 있는 ‘블룸’,‘세이프웨이’ 등 슈퍼마켓 대신 꼭 2마일이나 떨어진 ‘홀 푸즈 마켓(Whole Foods Market)을 찾는다. 홀 푸즈 마켓은 유기농 식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유통체인이다. 차르는 “일반 슈퍼마켓에서 1달러99센트인 5개 들이 양파 한 꾸러미와 2달러99센트인 달걀 한 다스를 각각 2달러99센트와 3달러99센트(약 3720원)에 파는 등 비싸지만 유기농법으로 재배했기 때문에 안심하고 남편과 아이들에게 먹일 수 있다.”고 말했다.15일 직접 찾아간 페어팩스의 홀 푸즈 마켓은 청결함과 신선함이 느껴졌다. 과일과 야채, 해산물, 쇠고기, 치즈 등은 신선도가 뛰어났고 깔끔하게 다듬어져 있었다. 진열대마다 큼직하게 적혀있는 유기농 제품이라는 표시는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제품을 구입한다는 만족감을 느끼도록 만드는 것 같았다. 일요일 오전에는 임시 일요장이 열려, 이 지역 농민들이 재배한 야채들을 소비자에게 직판하도록 연결해준다. 텍사스 주 오스틴에 본사를 두고 있는 홀 푸즈 마켓은 최근의 ‘웰빙’ 열풍을 타고 급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과 캐나다, 영국의 196개 매장에서 56억달러(약 5조 5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1년 사이에 매출이 9000억원이나 늘었다. ‘와일드 오츠 마켓’ 등 다른 유기농 식품 유통점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 유기농 식재료를 사용한다는 레스토랑들도 미국 각지에서 속속 문을 열고 있다. 미국은 1990년 ‘전국 유기농 프로그램(NOP)’이라는 법적 기준을 만들었다. 모든 유기농 식품은 유전자 조작 물질이 포함돼서는 안 된다. 경작 과정에서 농약과 인공비료, 분뇨 등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곡물 처리과정서 이온화 방사선이나 첨가제를 추가해서도 안된다. 동물은 항생제나 성장호르몬을 주사해서는 안 된다. 유기농 식품을 판매하려면 법적 기준을 충족시키는 ‘유기농 공인서’를 획득해야 한다.24시간 뉴스 채널인 MSNBC에 따르면 미국에서 지난 3년간 일반 식품의 판매는 연간 2∼3% 증가했으나 유기농 식품은 연간 17∼20%씩 늘어났다. 유기농 식품을 취급하는 유통체인들이 늘어남에 따라 판매증가율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유기농 식품 옹호자들은 유기농 식품이 ▲소비자들의 건강에 좋고 맛도 뛰어날 뿐만 아니라 ▲재배할 때 화학 비료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환경에도 도움이 되고 ▲농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농약에 노출되지 않게 된다고 장점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유기농 식품에 대한 회의론도 적지 않다. 미국 비영리기관 ‘소비자연대’는 일반과일의 잔류농약도 인체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유기농 과일과 채소에서도 농약은 검출된다고 주장했다. 유기농 채소 재배는 농지의 효율적 이용을 저해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유기농 식품의 이점이 식품유통업체들의 상업적 목적을 위해 지나치게 부풀려지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dawn@seoul.co.kr ■일본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 도쿄 스기나미구 고엔지역 앞 상점가에는 유기농산물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체인점인 ‘자연식품의 집’이 자리잡고 있다.16.3㎡ 규모의 아담한 규모의 식품점이지만 갖가지 유기농산물을 비롯, 유기가공식품들이 즐비하다. 8년째 상점을 운영하는 스지키 준지(60)는 “40대 후반의 중·장년층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다.”면서 “일반 농산물 가격보다 2∼2.5배 비싸지만 하루 평균 40여명이 꾸준히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품 안전성에 대한 믿음 때문이라고 한다. 일본 유기농산물의 모토는 ‘안심’과‘안전’이다. 안심하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먹거리라는 점을 내세운다. 일본 법률에 따르면 유기농산물은 2년 이상 금지된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논밭에서, 재배 중에도 금지된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유전자 조작을 하지 않은 농산물이다. 제3자의 인증도 요구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유기인증’을 따기가 어렵다. 생산자들에게는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2005년 기준, 전체 농가 가운데 4619가구만이 인증을 받았을 정도로 까다롭다. 농림수산성의 통계에 따르면 전체 농산물의 생산량 가운데 유기농의 비율은 0.6%에 불과하다.2004년 기준 유기야채는 0.13%, 과일은 0.04% 정도이다. 유기농산물에 대한 인증 절차가 번거로워 인증없이 판매하는 농가도 적지 않다는 게 시민단체들의 설명이다. 대형슈퍼체인 도큐스토어의 쌀 코너에는 일반쌀과 함께 유기농쌀이 자리를 잡고 있다. 유기농쌀은 1㎏에 1350∼1450엔(약 1만 1500원)이다. 포대에는 생산자의 사진과 연락처, 재배지의 토질 및 도정 방식 등이 인쇄돼 있다. 고시히카리 등 일반미 5㎏이 2580∼2980엔인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비싼 편이다. 유기가공식품의 경우, 독자적인 상표를 갖고 소비자를 파고들고 있다. 유기가공식품은 양념류에서부터 주류, 케이크, 과자, 화장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도큐스토아의 점원 나가히시 아사라는 “유기농쌀은 비싸고 양도 적기 때문에 잘 팔리는 편은 아니다.”면서 “중장년층이 주요 고객”이라고 말했다. 쌀을 사던 60대 주부 모리는 “자식들도 모두 출가해 남편과 둘이 살기 때문에 건강을 생각해 비싸지만 유기농쌀을 사먹는다.”고 했다. 일본에는 ‘자연식품의 집’과 같은 유기농 전문점도 있지만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가 대세를 이룬다. 전체 유기농 거래의 80% 정도가 회원제인 전자상거래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 생활조합과 연결된 경우가 많다. ‘e-유기생활’은 지난 2000년 일본에 처음 등장한 전자 유기농상거래이다.80여개의 농업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축, 수확한 지 하루만에 생산지에서 소비자들의 식탁까지 배달되는 체제를 갖췄다. 특히 300여개에 이르는 농산물과 가공식품 등을 재배 방식에 따라 5개 등급으로 구분, 인기를 끌고 있다.1300여명의 생산자들이 참여하는 ‘얼굴이 보이는 야채’도 대표적인 유기농 전자상거래의 하나다. hkpark@seoul.co.kr
  • 갑상선 결절,수술 대신 고주파 치료

    갑상선 결절,수술 대신 고주파 치료

    한국 여성의 암 질환 중에서 가장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갑상선암.국립암센터가 2007년 7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1995년과 2002년 한국 암환자 통계를 비교해 볼 때 갑상선암의 증가율이 무려 246%로 나타났다.유방암 증가율인 199%와 대장암 증가율인 164%보다 훨씬 높게 나타난 것이다.이처럼 갑상선암이 빠르게 증가한 이유는 갑상선 검진이 보편화되면서 갑상선암의 진단률이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은 혹이 생기는 장기,갑상선 우리 몸의 신진대사 속도를 조절하는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하는 갑상선은 목 아래 부분 후두 밑에 좌우 양 옆으로 나뉘어져 나비와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갑상선은 우리 몸에서 혹이 가장 많이 생기는 장기로 꼽히고 있습니다.실제로 초음파 검사를 해보면 18∼67%의 사람들이 갑상선에 혹을 가지고 있을 정도입니다.그런데 갑상선 질환은 남성보다 여성이 4∼5배 정도 많기 때문에 특히 여성들이 주의해야 합니다.” 유비 여성클리닉의 한송이 원장은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갑상선암은 관심을 가지고 정기적인 검진을 시행하면 충분히 조기 발견과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한다.갑상선에 혹이 생긴 것을 ‘갑상선 결절’ 또는 ‘종양’이라고 한다. 갑상선 종양에는 암과 같은 의미인 악성 종양과 암이 아닌 양성 종양이 있다.양성 종양은 커질 수는 있지만 다른 곳으로 퍼지지 않고,또한 생명을 위협하지 않는 종양이다.갑상선 종양의 진단에 있어 필수적인 검사는 초음파 검사인데,고해상도의 초음파 탐촉자를 사용해야 정확하게 모양과 크기를 알 수 있다. 갑상선 종양은 보통 1cm 이상인 경우,또는 그보다 작더라도 모양이 의심스러운 경우 세포 검사를 통해 암의 여부를 알아보게 된다.세포 검사는 ‘세침흡인검사’라고 불리는데 주사바늘로 갑상선 혹 내부의 세포를 뽑아내 그 모양을 보고 판단하는 것이다.세포검사 결과 악성종양(암)으로 나온다면 수술을 해야 하고 양성종양으로 나온다면 정기적인 검사를 하면서 지켜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양성종양이라도 크기가 많이 크거나 혹은 계속 자라거나,주변 조직을 눌러 증상이 있는 경우,환자가 불안해하는 경우는 수술로 제거한다.하지만 갑상선 혹을 제거하기 위해 수술을 하는 경우 전신 마취에 대한 위험성과 함께 흉터 발생의 부담,성대 마비의 합병증이 올 수 있다.또한 경우에 따라서는 갑상선 기능 저하로 평생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해야 하는 부담이 있기 때문에 환자들이 수술을 기피해왔다. 갑상선 결절 제거,고주파 치료가 최선의 선택 최근에는 수술 없이 갑상선의 결절의 크기를 줄이거나 거의 없앨 수 있는 ‘고주파 치료’가 시행되고 있다.간암의 치료 방법 중 하나로 널리 알려져 있는 고주파 치료는 약 1mm 굵기의 가는 바늘을 갑상선의 결절 중앙에 정확히 삽입하고,그 끝에서 고주파를 발생시켜 종양의 세포를 죽이는 방법이다. 시술 시간이 30분 정도로 짧고 입원하지 않아도 되며,전신 마취를 할 필요 없이 국소 마취로 충분하다.또한 통증도 거의 없고 흉터가 남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유비 여성클리닉의 한송이 원장은 ‘갑상선의 결절만 선택적으로 치료하기 때문에 갑상선 기능의 이상이 오지 않는다는 것이 이 치료법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한다. 갑상선암은 5년 생존률이 95% 이상이며,가장 치료가 잘되고 예후가 좋은 암에 속한다.하지만 갑상선암의 일부는 미분화성암으로 다른 장기로 전이되며 진행이 빨라 생명을 위협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이 반드시 필요하다. “갑상선에 혹(결절)이 발견되면 세침흡인 검사를 통해 양성과 악성 여부를 판별하고,환자의 상태에 맞게 적절한 검사와 치료를 해야 합니다.갑상선에 결절이 있다고 갑상선의 기능 이상,즉 호르몬의 이상이 반드시 동반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기능의 이상은 초음파 검사가 아닌 혈액 검사로 진단해야 합니다.반대로 혈액 검사로는 갑상선의 기능만 알 수 있고,갑상선내의 결절 여부는 알 수 없기 때문에 초음파 검사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처럼 한송이 원장은 암이 아닌 결절이라면 경과를 지켜보거나 고주파 치료를 통해 수술 없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도움말: 유비 여성클리닉 한송이 원장
  • 과자·아이스크림·맥주에도 피부미용 효능제품 봇물

    과자·아이스크림·맥주에도 피부미용 효능제품 봇물

    음료나 건강보조식품에 이어 과자나 아이스크림 같은 주전부리 식품에도 다이어트와 웰빙에 이어 ‘미(美)’를 강조하는 제품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뱃살의 주범으로 알려진 맥주 음료에도 S라인 바람이 불고 있을 정도다. ●피부가 예뻐지는 아이스크림? 해태제과는 국내 최초로 복분자와 청국장으로 만든 프리미엄 웰빙 아이스크림 ‘여유’를 내놓았다. 청국장을 원료로 했다. 이 제품에는 국산 청국장 15%와 콩 3.5%가 들어 있다고 한다. 칼로리는 기존 아이스크림의 절반 수준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청국장에 함유된 이소플라본 성분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효능이 있어 피부미용에 이롭다고 강조한다. 미니컵 낱개(110㎖) 2700원, 멀티(110㎖ 3개) 8000원. 롯데제과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인 ‘나뚜르’도 장에 좋다는 유산균 아이스크림에 비타민을 가미한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3종(녹차·블루베리·딸기)을 내놓았다.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게 특징이란 설명이다. 기린이 출시한 웰빙 아이스크림은 ‘포미’다. 콩을 주 원료로 만든 100% 식물성 제품이다. 유지방이 들어 있지 않다. 정하욱 기린 마케팅 부장은 10일 “포미는 검은 참깨, 비타민E, 천연 토코페롤 등이 주요 성분이어서 피부 노화나 건조증 억제 등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비타민 스낵? 아모레퍼시픽에서는 ‘에스라이트 오가닉바(30g 20개 3만 8000원)’를 출시했다.15가지 이상의 유기농 곡류, 과일류, 견과류가 들어 있다. 미국 농무부로부터 유기농 인증을 받았다. 열량은 개당 100㎉로 일반 식사 대용 다이어트 식품보다 낮아 간식으로도 손색이 없다고 회사측은 얘기한다. 소망화장품은 표고버섯, 새송이버섯, 마늘 등 저칼로리 웰빙 스낵 3종(각각 6000원)과 딸기, 자두, 알로에, 바나나, 무화과 등 건 과일 5종(각 3000∼5000원) 등 ‘미인의 간식’을 출시했다. 방부제, 색소, 표백제가 들어 있지 않다는 설명.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새송이 버섯은 장운동을 도와 배변활동에 도움을 주고, 마늘은 혈액순환을 돕는다.”면서 “건 과일 시리즈는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피부미용은 물론 배변 활동을 돕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열량은 다소 높은 편이다. 무화과는 한 봉지(150g)에 427㎉, 마늘스낵은 311㎉(70g), 표고버섯(70g) 스낵은 329㎉다. DHC는 자몽 맛이 나는 ‘먹는 콜라겐(96g 2만 5000원)’을 내놓았다.1포에 12㎉에 불과하다. 식이조절 다이어트로 자칫 탄력을 잃을 수 있는 피부 미용에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환(丸)형이어서 휴대가 편리한 게 장점이다. 이에 앞서 해태제과는 대표 제품인 ‘오예스’의 2007년 신제품으로 ‘오예스 고구마’를 팔고 있다. 고구마는 탄수화물과 단백질은 물론 프로비타민 A인 카로틴, 항산화 기능이 있는 토코페롤 등이 들어 있다. 식물성 섬유질이 많아 변비에 좋고 콜레스테롤 배출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음료에 이어 맥주, 발효유도 미(美) 음료 대열에 하이트는 국내 최초로 식이섬유가 함유된 ‘S(에스)맥주’를 최근 내놓았다.S맥주는 100㎖당 0.5g의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다. 알코올 도수는 4.0도(기존 맥주는 4.5도). 식이섬유는 체내 과다 영양분 흡수를 억제하고 장 운동을 촉진시켜 체형관리에 도움을 주는 점을 부각시키면서 여성 소비자를 집중 겨냥하고 있다. 매일유업은 인도전통 건강음료에 프로바이오틱 유산균을 넣은 컵 타입의 ‘라씨’를 내놓았다. 남양유업은 식이섬유를 넣은 요구르트인 불가리스 20’s를 내놓았다. 천연과즙ㆍ프로바이오틱 유산균등도 들어 있다.20대 젊은 층을 겨냥했다고 한다. 웅진식품은 아마존 우림지대의 열대과일인 까뮤까뮤와 아세로라에서 추출한 천연 비타민C를 넣은 신개념 워터인 ‘아쿠아비타(420㎖ 1000원)를 내놓았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수능 100일,수험생을 위한 보약

    수능 100일,수험생을 위한 보약

    어느새 수능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요즘,100여일 남은 수능에 대한 부담감에 무더위까지 더해져 수험생들의 스트레스가 가중되고 있다. ‘김기준한의원,봄’의 김기준 원장은 ‘수험생이 겪는 다양한 스트레스와 긴장 상태가 만성 피로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말한다.또한 불규칙적인 식습관과 영양 불균형,수면장애와 지속적인 스트레스,바르지 못한 자세로 인한 척추와 근육의 통증 역시 만성적인 피로의 원인이다. 따라서 많은 수험생들이 자고 일어난 후에도 피곤하고 하루 종일 나른한 상태가 지속되거나,늘 머리가 무겁고 어지럽거나,눈의 피로와 건조감 등 다양한 증세를 겪게 된다.“대부분의 수험생들이 겪고 있는 만성 피로는 정신적 긴장과 위장 기능의 장애에서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식사 시간이 불규칙하고 끼니를 자주 거르거나,잠을 쫓기 위해 습관적으로 마시는 커피 등의 자극적인 음료는 소화 장애의 직접적인 원인이 됩니다.복통과 설사를 함께 앓는 경우도 많지요.” 김기준 원장은 수험생들의 피로 증상이 지속될 경우 위장 장애가 아닌지 체크할 것을 권한다. *수험생을 위한 맞춤 한약과 공진단 만성 피로와 스트레스 때문에 학습 능률이 떨어지고 심신이 지쳐있는 수험생을 위해서 보약을 챙겨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김기준한의원,봄’에서는 수험생의 체력회복과 집중력 기억력 향상을 위한 ‘수험생 클리닉’을 추천한다.‘수험생 클리닉’에서는 수험생의 학습에 방해를 주는 질환 및 증상을 진단하고,소화 장애 치료,불안 초조,불면증을 개선하며 무력감과 피로를 회복시킨 다음 수험생 학습 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 “요즘 아이들은 체격은 좋아졌지만 체력이 약하기 때문에 시력 저하나 소화 불량을 겪는 일이 흔합니다.생활 습관이나 성장 과정에 그 원인이 있는데,인스턴트 식품 섭취와 운동 부족으로 인한 원기 부족이 주요 원인이지요.보약은 원기 부족을 해결하고 신체의 균형을 바로 잡으면서 정신적인 안정도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 보약의 안정성에 대해 걱정하는 학부모들을 위해 ‘김기준한의원,봄’에서는 서울대 연구소와 함께 개발한 청정 한약 ‘B.O.M 보약’을 선보이고 있다.주요 원료를 엄선해서 구입하고 서울대학교 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청정 시스템을 통해 중금속과 환경호르몬을 제거한 한약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믿을 수 있고 안전하다. 수험생을 위한 보약을 짓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과학적인 한방 검진이 우선되어야 한다.각자의 스트레스와 긴장의 원인과 증상이 다양하기 때문에 의사의 진맥과 진료를 받고 증상에 따른 맞춤 한약을 처방 받는 것이 좋다. 김기준 원장은 수험생의 원기 회복과 만성 피로를 개선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고,각종 의서에서 그 효력을 인정한 명약 ‘공진단과 경옥고’를 추천한다.공진단은 <동의보감>에서 몸의 진기를 든든히 하여 오장을 보강하며,원기를 회복시키는 최고의 보약으로 기록되고 있다.특히 집중력과 기억력,체력이 필수인 수험생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개인의 체질과 상태에 따라 하루에 1∼2알 정도를 따뜻한 물과 함께 복용한다. 광범위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 경옥고는 ‘병들지 않게 하며 오래 살게 하는 장수를 위한 약’으로 알려져 있다.만성적인 피로감을 이기는데 도움을 주며 심장과 신장의 기능을 튼튼하게 해 수험생의 건강 회복에 도움을 준다.하루에 2∼3번씩 떠서 먹거나 따뜻한 물에 타서 차로 마시면 된다. ‘김기준한의원,봄’의 수험생 클리닉은 과학적인 진단법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개인별 맞춤치료로 운영되고 있다.수험생의 육체적 피로감 뿐만 아니라 정신적,심리적 스트레스까지 종합적으로 검사,상담을 통해 수능 시험을 치르는 당일 최상의 컨디션이 될 수 있도록 치료 목적을 두고 있다. 도움말:‘김기준한의원,봄’ 김기준원장
  • 中 ‘납 인형 리콜’에 발끈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최근 미국과 호주에서 인형 등 완구류가 속속 리콜(회수후 무상수리)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상무부가 국제사회의 비난여론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가오후청(高虎城) 중국 상무부 부부장이 최근 기자회견에서 “중국제품을 비방하는 것은 중국 위협론의 변종”이라며 국제사회에 나돌고 있는 중국제품에 대한 비방을 강하게 성토했다고 3일 중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그는 특히 “중국의 호르몬 투입 패스트푸드가 6세의 남자어린이에게 수염이 돋아나게 만들고 7세 여야의 유방을 크게 했다.”든지 혹은 “중국 제품은 사신(死神)” “상품 포장에 중국산이 아니라는 것을 명기해야 한다.”는 등 지난 3월이후 중국 제품에 대한 비방여론을 하나하나 열거했다. 가오 부부장은 “일부 언론들이 근거없는 비방을 양산, 중국제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이는 실질적으로 보호무역주의의 일종이며 중국을 견제하려는 의도가 깔린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바비 인형으로 유명한 미국의 완구업체 마텔이 중국에서 생산된 완구 중 일부가 납이 든 페인트를 칠한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납페인트를 칠한 완구 약 100만개를 리콜하는 중이다. 이번 리콜의 규모는 올해 실시된 리콜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로 4월19일∼7월6일 생산된 83종의 장난감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jj@seoul.co.kr
  • [아프간 협상 중대국면] 피랍자들 건강상태는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무장세력에 억류 중인 한국인 인질들의 건강이 또 다른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미확인 보도에 따르면 일부 피랍자들은 건강이 이미 심각한 수준으로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의들은 억류 상태에 있는 피랍자들이 겪을 수 있는 가장 심각한 문제로 탈진과 지병 악화, 극도의 불안과 긴장, 공포상태에서 발현되는 ‘외상후 스트레스장애’등을 꼽는다. 유준현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피랍자들이 일주일 이상 고강도의 긴장 상태에 무방비로 노출된 데다 고산지대의 부족한 산소는 물론 적응하기 어려운 식사, 물 등 열악한 여건 속에서 10일 가까이 감금생활을 견뎌온 만큼 대부분 이미 탈진상태에 빠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유 교수는 “감금 상태에서는 스트레스성 두통과 소화불량, 위장장애 등도 피할 수 없다.”며 “피랍자들에게는 지금이 신체적으로 가장 힘든 시기이며, 탈레반측의 방치에 가까운 보호 상태를 감안하면 머잖아 심각한 질환자가 발생할지도 모른다.”고 우려했다. 그런가 하면 김숙경 건국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는 “피랍자 중 갑상선암 환자가 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이 환자의 경우 보름 이상 호르몬제를 복용하지 못하면 심각한 무기력증에 빠지게 되며, 만약 그 이상 호르몬제를 복용을 하지 못할 경우 암이 재발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부모가 원하는 이상적 자녀 키는?

    우리나라 부모들 대다수가 아들은 185㎝, 딸은 165㎝ 정도의 키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하이키한의원의 의뢰에 따라 최근 초등학생 자녀를 둔 수도권 거주 학부모 3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키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 이들이 희망하는 자녀의 키는 남자 아이의 경우 185∼190㎝, 여자 아이는 165∼170㎝인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는 남자 아이의 이상적인 키로 응답자의 54%가 185∼190㎝를 들었으며,27.7%는 175∼180㎝,15.8%는 180∼185㎝를 들어 전체의 절반 이상이 180∼185㎝의 키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자 아이의 경우 응답자의 62.2%가 165∼170㎝의 키를 원했으며 170∼175㎝의 키를 원한 사람도 27.8%나 됐다. 키가 작은 자녀를 위해 무엇을 하겠느냐는 물음에는 60.1%가 ‘생활 및 식습관을 고치겠다.’,23%는 ‘성장클리닉을 찾겠다.’,17%는 ‘클 때까지 가만 두겠다.’고 응답했다. 또 어떤 경우에 자녀에게 성장치료를 받게 할 것인가라는 물음에 가장 많은 26.3%가 ‘또래보다 작을 때’를 들었으며, 이어 ‘부모의 키가 작을 때’(16.4%),‘성장 치료로 자란 아이를 봤을 때’(14.9%),‘또래보다 조숙할 때’(4.6%) 등이었다. 응답자의 37.8%는 ‘필요성을 느낀 적이 없다.’고 답했다. 성장 치료가 자녀의 키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전체의 90.1%가 ‘그렇다.’고 답했으며, 성장치료를 통해 어느 정도 자랄 것으로 보느냐는 물음에는 5∼9㎝ 43.6%,10∼14㎝ 33.2%,15㎝ 이상 12.1%,1∼4㎝ 11.4%라고 답했다. 적당한 성장치료 시기로는 초등학교 74.4%, 중학교 15.8%, 취학 전 2.1%, 고등학교 1.2% 등으로, 대부분이 초등학생 때 치료받는 것이 좋다고 여겼다. 또 응답자의 98.7%는 ‘자녀의 키에 관심이 있다.’고 답했으며,‘키는 큰 것이 좋다.’는 응답도 99.2%나 돼 큰 키를 선호하는 경향이 매우 강했다. 큰 키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53.7%가 ‘사회생활에 유리해서’를,35.9%는 ‘외모’,9.3%는 ‘무시, 놀림을 당하지 않아서’,0.3%는 ‘이성교제 때문’이라고 답해 키가 작으면 여러 가지 사회적 불이익을 받는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하이키한의원 박승만 원장팀이 개발해 특허를 취득한 ‘KI-180’이라는 성장촉진제로 2005년 5월부터 2007년 5월까지 치료한 240명(남아 90명, 여아 150명)의 성장 추세를 관찰한 결과 여아는 성장호르몬의 수치가 397.2ng/㎖에서 510.0ng/㎖로 28.4%, 남아는 474.9ng/㎖에서 612.6ng/㎖로 29.0% 증가했으며, 키는 여아가 연평균 7.2㎝, 남아는 8.0㎝가 자랐다고 밝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