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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찍 온 한가위… 과수농가 적기출하 안간힘

    일찍 온 한가위… 과수농가 적기출하 안간힘

    올해 일찌감치 찾아온 추석 때문에 과일 재배농가의 손길이 바쁘다. 출시를 서두르는 손길이 아니라 설익은 과일을 익히느라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이다. 성수품인 사과와 배 등의 색깔과 당도를 제대로 내려고 기발한 방법이 다 동원된다. ●사과, 반사필름 이용 일조량 높여 29일 과수 농가와 농협에 따르면 올해 추석이 예년보다 보름 정도 빠르지만 전국 농가마다 밀려드는 주문량을 맞추지 못해 발을 구르고 있다. 사과, 배 등 성수용 과일의 전반적인 가격은 지난해보다 10∼20% 올랐다. 하지만 사과·배·단감 등이 조금 일찍 출하되는 조생종이라고 해도 아직까지 당도나 때깔이 나오지 않는다. 이에 따라 사과는 땅 바닥에 반사필름을 깔아 햇빛의 반사율을 높이는 방법이 동원되고 있다. 반면 배는 햇빛을 피하기 위해 2·3중으로 감싼다. 3000㎡ 규모의 배를 재배하고 있는 전남 나주시 금천면의 김모(48)씨는 만생종인 ‘신고배’ 출하를 앞두고 있다. 그는 “올 개화기에 날씨가 좋아 예년보다 작황이 훨씬 낫다.”면서 “그러나 지금의 배 맛은 당도가 11브릭스 정도로 아주 달지는 않고 약간의 풋내가 난다.”고 말했다. ●배는 3중 포장해 햇빛 가려 김씨는 “고운 때깔을 유지하기 위해 2중으로 된 포장지를 열매에 감싸고 그 위에 신문지를 별도로 덧씌운다.”면서 “4∼5일 정도 지나면 제 맛이 나고 당도도 12브릭스 정도로 올라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주배 원예농협 이삼규(40) 경매사는 “원앙·풍수·화산 등 조생종 배는 15㎏짜리 한 상자당 경매가가 지난해보다 10∼15% 오른 5만 5000∼6만원에 이른다.”면서 “가격은 높은데 맛이 제대로 날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전북 무주군 안성면 덕산리 이모(58)씨는 사과 출하를 앞당기기 위해 과수 밑자락에 햇빛 반사용 필름을 깔았다. 사과는 햇빛에 더 많이 노출돼야 제 색깔과 맛을 낸다. 또 무성한 잎사귀도 솎아내 햇빛을 많이 받도록 힘을 쓰고 있다. 그래야 열매가 붉고 육질에 향이 밴다. 연간 2000여t의 사과를 생산하는 경남 거창지역 농민들도 요즘 이런 작업에 한창 매달리고 있다. ●착색 과일 보긴 좋아도 맛없어 조심 일부 농민들은 과일 색깔을 내기 위해 ‘착색 호르몬’을 살포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는 색깔만 좋을 뿐 맛은 좋지 못해 소비자들을 속이거나 또는 외면을 받기 십상이다. 홍로 품종의 가격은 15㎏들이 한 상자당 7만 5000∼9만원(도매가) 수준이다. 무주 적상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직원 김민배(39)씨는 “조생종 품종은 저장 기간이 7∼10일에 불과한 데다 경북 등 대규모 농가에서 물량을 쏟아내고, 제 맛도 나지 않아 가격이 소폭 내린 것 같다.”고 말했다. 막 출하를 시작한 제주산 하우스 단감은 유류비 상승 등으로 지난해보다 10% 정도 비싸다. 하우스 단감(대과 200g가량) 소매가는 3개에 9000∼1만원이다. 전국종합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인슐린 없이 제1형 당뇨병 치료길 열려

    한·미 공동연구진이 혈당 조절에 필요한 호르몬인 인슐린을 만들지 못하는 제1형 당뇨병을 인슐린 투여 없이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다. 전북대의대 박병현 교수와 미국 텍사스대 사우스웨스턴의료센터 로저 엉거 교수팀은 유전적·화학적으로 제1형 당뇨병을 가진 쥐에 체내 호르몬인 ‘렙틴’의 유전자를 주입한 결과 혈당 수치가 정상 수준으로 떨어져 10∼80일간 유지됐다고 26일 밝혔다. 연구결과는 ‘미 국립과학원회보(PNAS)’ 최신호에 게재됐다. 소아당뇨병으로도 불리는 제1형 당뇨병은 대부분 선천성 질환으로, 인체 내 면역체계가 췌장의 인슐린 생산 베타세포를 외부침입자로 오인, 공격해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인슐린을 정기적으로 투여하는 것 말고는 뚜렷한 치료법이 없는 상황이다. 연구진은 유전적으로 제1형 당뇨병에 걸린 생쥐와 약물로 인해 제1형 당뇨병에 걸린 생쥐에 렙틴 유전자를 주입한 뒤 혈당변화를 관찰했다. 실험 결과 렙틴 유전자가 주입된 생쥐들의 비(非) 공복시 혈당 수치가 정상 수준을 회복했다. 이런 정상적 혈당 수치는 10일에서 최대 80일간 유지됐다. 박 교수는 “렙틴 유전자가 주입된 당뇨병 생쥐에서는 렙틴 분비가 늘어나면서 췌장에서 만들어져 혈당을 높이는 글루카곤 호르몬의 생성과 분비가 억제되는 것으로 해석된다.”면서 “이는 인슐린 대신 렙틴을 통해 글루카곤을 억제하거나 차단함으로써 제1형 당뇨병을 치료 또는 관리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오래 씹으면 ‘청춘’이 온다

    씹으면 젊어진다? 허무맹랑한 말은 아니다. 비밀은 침샘에서 분비되는 ‘파로틴’에 있다. 파로틴은 노화방지 호르몬으로 뼈나 치아의 조직을 튼튼하게 하고, 혈관의 신축성을 높여 세균과 싸우는 백혈구 수를 증가시킨다. 청소년의 성장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 어릴 때 밥을 천천히 꼭꼭 씹어 먹어야 하는 이유는 이 호르몬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파로틴의 분비량은 침 분비량과 비례한다. 침은 안정된 상태에서 분당 0.5㎖ 정도 분비된다. 음식을 씹으면 분비량이 증가해 분당 4㎖까지 나온다. 반대로 나이가 들면 침 분비량이 감소하고 자연스럽게 파로틴 분비량도 줄어든다. 하지만 침은 적절한 자극만 있으면 언제든지 분비되기 때문에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다. 파로틴은 침샘이 아닌 귀밑샘에서만 분비되기 때문에 이 부분을 자극하는 것이 좋다. 입술을 가볍게 다문 뒤 윗니와 아랫니를 서로 부딪치면 파로틴이 많이 나온다. 입안에서 혀를 굴리거나 껌을 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요요치과 강남점 김태성 원장은 “무엇보다 좋은 방법은 음식을 꼭꼭 씹어 먹는 것”이라며 “물도 씹어 먹는다는 생각으로 모든 음식을 천천히 음미하면서 씹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베이징 플러스] 이젠 성별 감정까지 할 판

    중국이 선수들의 성별 감정을 위해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성별감정실험실을 개설했다. 남자가 여자로 분장해 메달을 ‘도둑질’하는 것을 막기 위한 의도이기 때문에 여자선수들이 감정대상이다. 베이징의 셰허(協和)의원에 차려진 성별감정실험실에서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의뢰가 있을 경우 의심 선수에 대해 외관으로 먼저 판단한 뒤 여의치 않을 경우 양칫물에서 입안에서 떨어져 나온 세포를 수집해 DNA검사를 하게 된다. 또 혈액을 채취해 호르몬과 염색체 이상을 조사해 종합적인 판단도 한다. 성별 검사 결과는 7일이 걸리며 IOC에 통보된다. 그런데 간단해 보이는 검사는 간단한 것이 아니다. 실험실 주임인 허팡팡(何方方) 교수는 “성별은 남성과 여성으로 간단하게 나누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 중간에 이른바 양성인도 있을 수 있다.”면서 “실험실에서 하는 것은 의학적 검증일 뿐이며 선수가 딴 메달이 유효한지에 대해서는 IOC가 결정할 사항”이라고 말했다. ●그리스 도핑 최다국 망신 근대 올림픽의 발상지인 그리스가 ‘도핑 적발’ 랭킹 단독 1위에 오르는 불명예를 안았다. 미국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총 56명의 선수들이 도핑 문제로 베이징올림픽에 참가하지 못하거나 경기를 치른 뒤 적발됐다.”고 밝혔다. 국가별 1위는 역도, 육상, 수영, 복싱 종목에서 총 16명이 도핑에 걸린 그리스. 그리스는 지난 6월 역도 대표팀 선수 11명에게서 금지약물 양성반응이 나타나자 이들에게 2년간 출전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 때문에 그리스는 이번 대회 역도 종목에 단 한 명의 출전자도 내지 못했다. 남자 육상 200m에 출전할 타소스 고우시스 등 3명도 대회 직전 도핑 양성 반응이 나오면서 출전권을 박탈당했다. 불가리아는 총 13명이 출전금지 처분을 당해 2위에 올랐다.3위는 11명의 선수가 출전금지 처분을 받은 러시아, 개최국 중국과 루마니아는 각각 3명이 적발돼 공동 4위를 차지했다. ●中 암표와의 전쟁중 ‘암표와의 전쟁’을 선포한 중국 공안이 대대적인 단속 끝에 221명의 암표상을 체포했다고 18일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베이징시 공안국은 “지난 주말 일제 단속을 펼쳐 경기장 주변에서 암표를 팔려던 221명을 체포해 이중 71명을 구류에 처했고 나머지는 훈방했다.”면서 “외국인도 31명이나 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에 걸린 한 여성은 체조 경기장 앞에서 정상가보다 무려 10배나 되는 가격으로 입장권을 팔려고 하다가 잡혔다. 또 다른 외국인은 300위안(약 4만 6000원)짜리 입장권 두 장을 각각 1000위안(약 15만원)에 넘기려다 적발됐다. 특히 이 외국인은 이탈리아에서 130장의 티켓을 산 뒤 중국 베이징으로 와서 이중 60장을 높은 가격에 팔았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 ●빌린 배로 레이스 벌였다가 金 날릴 뻔 2008 베이징올림픽 요트 49er급 금메달 주인공이 레이스가 끝난 지 하루가 지나도록 결정이 나지 않아 금메달을 날릴 뻔했다. 17일 칭다오 올림픽 세일링센터에서 열린 49er급 메달레이스에서 덴마크의 요나스 바레르-마틴 입센 조는 종합점수 1위로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그러나 레이스가 끝난 뒤 시상식조차 열리지 못했다.1위를 한 덴마크 팀이 다른 팀의 배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덴마크 조는 경기 직전에 자신들의 배 돛에 문제가 생기자 메달레이스에 출전하지 못한 크로아티아 조의 배를 대신 타고 나와 논란의 여지를 만들었다. 덴마크 조는 경기 하루뒤인 18일 금메달을 인정받았다. ●폐입장권도 모아요 중국에서 경기를 관람하고 난 뒤 못쓰게 된 폐(廢)입장권이 수집상들 사이에서 인기다. 인민일보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주 중국과 미국의 남자농구가 열렸던 우커쑹 농구경기장 앞에는 일단의 군중이 모였다. 이들은 못쓰게 된 표를 전문적으로 수집하는 ‘꾼’들. 이들은 경기장에 들어가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경기를 관람하고 나오는 사람들에게 표를 얻거나 사려는 사람들이다. 육상, 축구, 농구, 다이빙, 체조 등 중국이 전통적으로 강한 종목의 결승전 폐입장권은 기본적으로 가격이 50위안(7500원) 이상이다. 중·미 농구 폐입장권은 장당 300위안의 가격에 팔리고 있으며 110m 허들선수 류샹의 폐입장권은 이미 장당 2000위안에 호가되고 있다. 베이징 올림픽특별취재단
  • 휴가철 손상된 피부건강 되찾기

    휴가철 손상된 피부건강 되찾기

    여름휴가철이 절정기를 지나면 후유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병원으로 밀려들기 시작한다. 대책없이 강렬한 태양광선에 몸을 맡겼다가 피부에 화상을 입는 환자도 많다. 지친 피부를 건강하게 되돌리는 방법은 없을까? 조금 귀찮더라도 올해는 내 피부 건강을 유지시키는 관리법에 관심을 가져보자. ●화상 입은 부위 긁지 말아야 여름철에는 강한 햇빛 때문에 얼굴이나 등, 어깨가 빨갛게 달아오를 때가 많다. 햇볕에 노출된 부위가 화끈거리고 따갑다면 자외선에 의한 ‘일광화상’일 가능성이 높다. 햇볕 아래에 선 뒤 4∼8시간이 지나면 벌겋게 붓고 화끈거리는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해 24시간이 지나면 최고조에 달한다. 화상이 생긴 부위를 자꾸 긁으면 세균 감염에 의한 피부 염증까지 생길 수 있어 주의한다. 피부가 화끈거리면 재빨리 열기를 빼는 것이 중요하다. 찬 물수건이나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만든 화장수, 우유 등을 화장솜이나 거즈에 적셔 피부에 덮어주는 것이 좋다. 알로에나 오이를 얇게 썰어 올려놓거나 얼음팩 등을 사용해도 된다. ●물집 손으로 터뜨리면 감염 위험 물집이 생겼다면 터뜨리지 않는 것이 좋다. 손으로 물집을 터뜨리면 세균이 침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거즈에 차가운 물이나 식염수를 적셔서 환부에 올려놓고 환부를 식히는 방법이 바람직하다. 물집이 가라앉을 때까지 한 번에 20∼30분, 하루에 2∼3회씩 하도록 한다. 물집에는 직접 연고를 바르면 안 된다. 자극을 줄이기 위해 물집이 사라진 뒤에 연고를 바르는 것이 좋다. 피부에 하얗게 껍질이 일어날 때 손이나 타월 등으로 무리하게 벗겨내면 안 된다. 손톱에 의해 흉터와 염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일부러 벗기지 말고 자연스럽게 벗겨지도록 두는 것이다. 아니면 로션이나 수분 크림을 듬뿍 바른 다음 미지근한 수건으로 각질이 올라온 부위를 살짝 눌러서 제거한다. 이후 새살이 돋기를 기다리면 된다. 이 시기는 피부가 예민하고 건조한 상태이기 때문에 일주일 동안 최대한 피부 자극을 피해야 한다. 찜질방이나 사우나 출입을 자제하고 스크럽 제품이나 코팩, 마사지 등도 피하는 것이 좋다. 샤워를 할 때는 미지근한 물로 하고, 매운 음식이나 기름기가 많은 음식 등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외출 시 미백제품과 자외선 차단제를 함께 강한 자외선을 쬐면 멜라닌 색소가 증가해 주근깨가 더욱 도드라진다. 기미도 짙어지는 경우가 많다. 선탠한 피부는 원래 색으로 돌아오면서 얼룩이 생겨 흉해진다. 투명하고 깨끗한 피부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 여성은 생리가 불균형할 때, 스트레스 등으로 호르몬 분비가 원활하지 않을 때 색소침착이 더 심해진다. 문제는 한번 생긴 기미와 주근깨는 잘 없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피부를 과거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자극적인 음식과 술, 담배를 멀리하고 비타민C가 풍부한 수박, 참외, 자두, 토마토 등 제철 과일을 많이 섭취한다. 미백제품은 피부세포 활동이 활발한 밤 10시 이후 잠들기 전에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또 미백 성분은 자외선에 약하므로 외출 시에는 미백제품과 자외선 차단제를 꼭 같이 바른다. 여유가 된다면 피부세포 재생이 가장 활발한 오후 10시∼오전 2시 사이에는 수면을 취한다. 수면부족은 피로를 유발, 피부를 칙칙하고 거칠게 만든다. 기미, 주근깨 등이 심하면 레이저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 기미와 주근깨는 멜라닌 색소를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루메니스원,IPL 등을 이용해 4주 간격으로 1∼3회 정도 반복 치료하면 깨끗이 없앨 수 있다. 더위와 땀으로 지친 피부는 탄력 없이 늘어지고 모공도 넓어 보인다. 이럴 땐 냉·온타월로 번갈아 찜질한다. 모세혈관이 수축, 이완되면서 혈액순환이 촉진돼 늘어진 피부가 생기를 되찾게 된다. 이 방법을 사용한 뒤에는 수렴마스크(토닝로션을 화장솜에 적셔 양볼, 코, 턱, 이마에 올려놓는 것)를 한다. 수렴마스크는 피부 탄력을 되돌리는 데 효과적이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도움말:삼성서울병원 피부과 이주흥 교수, 서울아산병원 피부과 장성은 교수, 지미안피부과 김경호 원장
  • 우리 아이도 性조숙증?

    나이가 어리고 키는 작지만 가슴이 발달하거나 체모(體毛)가 일찍 자라는 ‘성조숙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만을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하이키한의원이 2005년 1월∼2008년 5월 내원한 여아 1751명 가운데 초경이 시작된 392명을 조사한 결과 초경 시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아의 평균 초경시기는 2005년과 2006년 생후 11년 7개월에서 2007년 11년 3개월,2008년 11년 2개월로 짧아졌다. 만 8세에 생리를 시작한 아이도 있었다. 가슴 발달 등의 2차 성징이 사춘기 이전에 나타나는 성조숙증 환자는 2005년 45명에 불과했지만 2006년 205명,2007년에는 239명으로 늘었다. 올해 5월까지는 이미 96명이 성조숙증 진단을 받았다. 성조숙증은 비만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만 11세 이전에 초경을 경험한 여아는 비만도(현재체중/표준체중×100)가 평균 105.4%였지만 11세에 초경을 한 여아는 102.2%였다.12세 이후에 초경을 한 여아는 비만도가 101%였다. 성조숙증의 원인은 비만이나 콜레스테롤이 높은 음식을 먹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례가 41.7%(244명), 가족력이 34.2%(200명), 두 가지가 복합된 사례가 3.2%(19) 등으로 나타났다. 박승만 원장은 “성조숙증이 생기는 원인은 영양과잉과 스트레스, 환경호르몬”이라면서 “여성호르몬 분비를 조절하는 전문치료를 받지 않으면 키가 크지 않는 저성장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서태지의 ETPFEST, 4만 열기 속 대장정 마쳐

    서태지의 ETPFEST, 4만 열기 속 대장정 마쳐

    서태지가 주최한 국내 최초의 도심형 록페스티벌 ‘ETPFEST 2008’이 그 뜨거운 이틀의 대장정을 끝냈다. ‘ETPFEST 2008’은 14, 15일 양일간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서태지, 마릴린 맨슨을 비롯해 국적과 장르를 넘나드는 총 22개 팀이 출연, 서울 도심을 뜨거운 음악 열기로 후끈 달아 오르게 했다. 전야제 격으로 열린 14일 ‘파크공연’은 신인가수 선데이 브런치의 오프닝 무대로 시작, 닥터코어911, 트랜스픽션, 에픽하이, 클래지콰이, 다이시 댄스 등이 출연했다. 15일 공연에 앞서 야외무대에 열린 1일차 공연임에도 야외무대 앞을 가득 채운 1만여명의 팬들은 15일 본 공연의 성공을 예감케 했다. 이어 15일 오전 10시 ‘ETPFEST2008’의 본 무대인 야구장 실내 공연이 시작됐다. 스탠딩 석을 비롯해 야구장의 1,3루 및 본부석 관중석을 가득 채운 음악팬들은 비가 오가는 궂은 날씨에 아랑곳 하지 않고 출연 아티스트 들이 뿜어내는 뜨거운 음악의 열기를 온몸으로 즐겼다. 야마아라시로 시작된 2일차 공연은 바닐라 유니티, 데스 캡 포 큐티, 피아, 몽키 매직, 맥시멈 더 호르몬, 드래곤 애쉬에 이어 더 유즈드까지 끝없이 이어졌다. ‘ETPFEST2008’ 공연의 절정은 서태지와 마릴린 맨슨이었다. 당초 예정보다 늦은 오후 10시께 무대에 오른 서태지는 8집 첫 싱글 ‘모아이’를 시작으로 ‘필승’, ‘시대유감’, ‘슬픈아픔’, ‘이제는’, TI’K TA’K’, ‘휴먼 드림’, ‘라이브 와이어’ 등 총 12곡을 부르며 단독 콘서트 못지 않은 열정의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서태지가 무대에 오른 시점부터 쏟아지기 시작한 비는 갈수록 거세졌다. 하지만 오랜 시간 서태지를 기다려 온 팬들은 비에 아랑곳 하지 않고 그의 일거수 일투족에 열광했다. 4년 7개월 만에 이번 무대를 통해 공식 컴백한 서태지는 “4년 만이죠? 너무 보고 싶었어요. 오늘 너무 행복합니다.”라고 오랜만에 팬들을 만나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후 11시 20분께 무대에 오른 인더스트리얼록의 황제 마릴린 맨슨 또한 특유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수많은 히트곡을 열창하며 앙코르곡으로 부른 ‘Beautiful People’까지 ‘ETPFEST’의 피날레를 멋지게 장식했다. 지난 14일 오후 2시 30분 막을 올려 15일 자정을 훌쩍 넘은 새벽 한시까지, 20여시간 동안 계속된 ‘ETPFEST2008’은 유효관객 4만 여명을 동원하며 지난 2004년 기록한 3만 명을 넘어서는 대 성공을 거두며 막을 내렸다. 이날 ‘ETPFEST’공연장에는 가수 김종서와 양현석, 탤런트 이훈 최송현 전 KBS 아나운서를 비롯해 아르헨티나, 이집트, 헝가리 등 세계각국의 대사가 공연을 관람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서태지는 ‘ETPFEST 2008’공연을 끝으로 9월 27일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더 그레이트-2008 서태지 심포니’를 개최한 후, 올 연말 전국 투어로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사진=서태지 컴퍼니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유전자 변형 옥수수보다 유기농이 더 안전하다고?

    ‘자연’ 또는 ‘천연’이라는 말은 과연 ‘안전’의 보증수표일까. 우리가 의심의 여지 없이 건강에 좋다고 믿어온 것들이 해로울 수도 있다면? ‘내추럴리 데인저러스’(제임스 콜먼 지음, 윤영삼 옮김, 다산초당 펴냄)는 대중적인 상식의 빈틈을 파헤치며 맹목적인 믿음이 오히려 치명적인 위험을 초래할 수도 있음을 경고한다.‘본질적으로 위험한’이라는 제목에서 드러나듯, 책은 과학적 진실이 정치적 잣대에 휘둘려 현실에서 오히려 왜곡될 수도 있음을 지적한다. 저자(미국 스탠퍼드대 화학부 명예교수)는 때론 전문가의 시선에서, 때론 일반인의 입장에서 명쾌한 화법을 구사한다. 천연 약초, 환경 호르몬, 세균, 바이러스, 자외선, 방사선 등 주변에서 흔히 접하는 것들을 그 대상으로 삼는다. 근거 없거나 과도한 건강 염려증이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사건을 일으킬 수 있는지 생생히 보여 주는 에피소드가 있다.1989년 미국에서 있었던 일. 당시 사과 식품에 들어있는 화학물질 알라(alar)가 소아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놀란 부모들은 사과로 만든 음식을 모조리 내다버렸다. 사과 농가와 관련업체는 수천억원대의 손해를 봤다. 하지만 이것은 곧 잘못된 주장으로 밝혀졌다. 일상 소비량의 10만배 이상을 한꺼번에 섭취했을 때만 암이 발생한다는 거였다. 비단 과거의 일만이 아니다. 찬거리를 사기 위해 슈퍼마켓에 들른 오늘날의 소비자들. 유기농 식품과 일반적 방법으로 재배된 농산물 앞에서 전자를 택하길 주저하지 않는다.‘유기농 식품은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깨끗한 식품’이란 인식이 뿌리깊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자는 자연농법으로 키운 식물일수록 천연 독성이 강하다고 말한다. 감자의 껍질에는 중추신경계와 소화관에 악영향을 미치는 복합 물질이 있고 땅콩, 옥수수, 시금치 등은 기생 곰팡이가 내뿜는 독이 치명적일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살충제를 무조건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에도 제동을 건다. 미국인들이 자연식품을 통해 매일 섭취하는 천연 살충물질은 합성농약잔류물 하루 섭취량의 1만배 이상 되고, 제초제를 쓰지 않은 식물일수록 발암물질의 수치가 높게 나타났다는 것이다. 이는 위험성에 대한 평가는 언제나 독성물질이 포함됐는지 여부보다 ‘양’을 우선적으로 따져봐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1만 2000원.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굿모닝 닥터] 웃고 즐기며 여유 가져라

    [굿모닝 닥터] 웃고 즐기며 여유 가져라

    최근 미국에서 유명 뉴스 앵커가 심장마비로 급사했다. 심장병 위험 인자 때문에 치료를 받고 있었지만 아쉽게도 죽음을 막지는 못했다. 뉴스에 등장하는 그는 외형상 비만에다 공격적인 어투에 스트레스가 가득 찬 인상이어서 심장병을 전공하는 나로서는 화면을 볼 때마다 염려를 해왔던 터였다. 이 시대를 사는 거의 모든 사람들은 학교, 직장, 가정, 사회 등에서 근래 보기 드문 무한경쟁에 내몰리고 있다. 잠시만 정신을 놓아도 내일을 기약할 수 없는 급변의 시대가 도래했기 때문에 그로 인해 생기는 스트레스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다. 협심증, 심근경색 등 ‘허혈성 심장병’(심장으로 가는 혈액이 부족해 생기는 병)의 주요 위험인자는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흡연, 고령, 남성, 가족력 등이다. 여기에 과도한 스트레스가 겹치면 정상적인 심장을 가진 사람도 배겨나질 못한다. 스트레스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우리 몸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스트레스 호르몬’을 생성한다. 그러나 스트레스 호르몬이 갑자기 너무 많이 나오거나 오랫동안 생성되면 우리 몸을 해치게 된다. 잘못하면 심장을 심하게 손상시켜 급성 심장병으로 사망하기도 한다. 한 학계 보고서에 따르면 가족의 사망과 같은 수준의 스트레스를 받은 55세 이상 중년 남성은 초기 심장병 발생 위험이 6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스트레스는 사람마다 반응하는 정도가 다르다. 롤러코스터를 같이 탄 두 사람이 각각 극심한 공포와 즐거움을 느끼는 것처럼 개인차가 심하다. 모든 사람이 어느 정도 스트레스를 경험하지만 현명하게 조절하는 사람은 드물다. 조금만 노력하면 자신에게 맞는 스트레스 해소법을 개발해 생활에 활용할 수 있지만 관심이 부족한 것이다. 스트레스를 줄이려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양보하는 여유를 가져야 한다. 또 스스로를 존중하고 웃으면서 매일 15분 정도의 명상을 갖는 것이 좋다. 가벼운 운동이나 취미생활도 도움이 된다. 자, 우리 모두 오늘 오후부터 웃고 즐기면서 차 한잔 마시는 여유를 가져 보자. 또는 주변 거리를 산보하는 용기를 내보자. 오늘 쌓인 스트레스는 오늘 해결해야 심장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백상홍 강남성모병원 교수
  • 수능 고득점 비법은 내몸 다루기 나름

    수능 고득점 비법은 내몸 다루기 나름

    2009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마라톤과 같은 입시 준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려면 시험 당일까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의외로 많은 수험생들이 이 기간 중 컨디션을 유지하는 데 실패한다. 고득점 비법이 바로 자신의 몸 안에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기 때문이다. ●고득점 올리는 ‘바른 자세’ 책상 앞에서 불편한 자세로 장시간 생활하는 많은 수험생이 통증을 호소한다. 통증이 계속되면 집중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자세 교정이 필요하다. 의자에 앉을 때 가장 바른 자세는 허리를 반듯하게 세워 어깨가 다소 뒤로 처지는 느낌이 들도록 하는 것이다. 이때 엉덩이는 반드시 의자 뒤편에 닿아야 한다. 수건을 허리와 등받이 사이에 끼워 허리 곡선을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무릎은 90도로 구부리고 엉덩이보다 약간 높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발 받침대를 사용하면 손쉽게 무릎을 높일 수 있다. 다리를 꼬고 앉으면 골반과 허리에 피로가 쌓이고 통증이 생기기 쉽다. 간혹 수면이 부족해 책상에 엎드려 자는 수험생도 많은데, 이는 허리 건강을 해치는 ‘독(毒)´과 같다. 수험생의 몸무게를 70㎏이라고 가정하면 누워 있을 때 몸에 실리는 하중은 25㎏이지만 앉아 있을 때는 6배인 150㎏의 압력을 받게 된다. 엎드려 자면 이보다 더 많은 압력을 받기 때문에 단 10분을 자더라도 편안하게 누워 자는 것이 허리 건강에 좋다. 1시간 이상 앉아 있는 것은 좋지 않다. 매 시간마다 10∼15초간 스트레칭을 해줘야 스트레스가 풀린다. 의자에서 일어날 때는 허리를 앞으로 숙이지 말고 의자를 뒤로 밀고 다리를 쭉 뻗으면서 일어나는 것이 좋다. ●도대체 뭘 먹어야 하지? 자칫 공부 때문에 운동을 하지 않는 수험생들이 많은데 신체 리듬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자전거 타기나 속보, 산책 등의 실외 운동을 추천할 만하다. 식사는 비타민, 단백질, 무기질이 풍부한 음식 위주로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포도당’은 뇌의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제때 식사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선·두부·달걀 등 단백질 음식과 시금치·미나리·레몬·당근·도라지 등 야채류, 미역·다시마·김 등 해조류가 수험생에게 좋은 음식이다. 인스턴트 식품이나 기름진 음식은 위장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좋지 않다. 비타민은 피로회복이나 스트레스를 이기는 데 도움이 된다. 따라서 비타민이 많이 포함된 과일을 주기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 철분과 같이 빈혈을 일으킬 수 있는 영양소도 신경써야 한다. ●여드름을 없애자 피로가 누적되고 시험에 대한 스트레스가 쌓이면 피지선이 자극돼 여드름이 생기기 쉽다. 사람의 몸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이를 극복하기 위해 ‘코티솔’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하는데 이때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도 함께 분비돼 얼굴 피지선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여드름에 신경쓰다 보면 집중력이 떨어져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여드름이 늘어나는 악순환이 이어진다. 여드름은 모공이 피지의 배출을 막아 생기는 것으로, 피부 표면의 각질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각질 제거법은 2주일에 한번씩 뜨거운 스팀 타월을 만들어 1분간 얼굴에 마사지한 뒤 우유를 발라주는 것이다. 코와 턱 등 두껍게 각질이 쌓이는 곳은 흑설탕을 살살 녹이는 느낌으로 마사지해 주면 개운하게 각질을 제거할 수 있다. 이후 반드시 차가운 물로 피부를 여러번 헹궈 모공을 좁혀줘야 한다. 만약 이런 방법이 번거롭다면 병원을 찾아 전문적인 레이저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도움말 고려대 안암병원 통합의학과 김정하 교수, 우리들병원 정형외과 최진 과장, 현대유비스병원 내과 박수제 과장,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
  • 중앙청사 직원 ‘건강 지킴이’ 인기

    “건강관리지원센터, 최고예요.” 문을 연 지 꼭 두 달째인 세종로 중앙청사 2층의 ‘건강관리지원센터’가 공무원들 사이에서 인기다. 29일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소에 따르면 5월30일 개관 뒤,2개월 동안 800여 공무원과 가족들이 센터를 찾았다. 평소 병원찾기가 부담스럽거나 고민을 털어놓을 곳이 마땅찮은 공무원들에게 ‘비상구’역할까지 하고 있는 것. 센터에서는 만성질환 관리는 물론 스트레스·비만을 측정하는 체성분검사, 심장기능을 판단하는 심전도검사 등 기초 의학검사를 모두 무료로 실시한다. 전문의 진료에서 예방과 상담까지 해준다. 지난 25일까지 361명이 의학검사를 받았다. 가장 인기있는 스트레스검사의 경우 257명이 받았는데 공무원 70% 이상이 암 등을 유발시키는 교감신경 호르몬 분비가 많았다. 안병선 전문의는 “공무원 상당수가 스트레스로 인한 고혈압을 앓고 있다.”면서 “찬물 대신 따뜻한 물을 1.5ℓ이상 마시라.”고 강조했다. 실제 공무원 A씨는 지난달 감기기운으로 센터를 찾았다가 초음파 결과, 갑상선 종양이 발견돼 큰 병원에서 이송 치료를 받았다. 조기 출근과 야근이 잦은 B씨도 지방간과 고지혈증을 발견,4개월 뒤 재검을 받기로 했다. 한 공무원은 “일과 중 병원을 찾는 게 부담스러웠는데 비용부담 없이 청사 내에서 검사가 가능해 편리하고 든든하다.”고 말했다. 금연 클리닉도 277건으로 인기다. 매일 8∼10명이 찾아와 상담한다. 하루 한 갑 이상 피우는 ‘골초’는 40대 초반에서 많았다. 폐 속 일산화탄소 수치(30이상이면 위험)와 금단증상예방법 등도 알 수 있다. 류영수 금연상담사는 “인력 감축과 부서 재배치 등 스트레스를 얘기하는 공무원들이 많다.”고 귀띔했다. 정신·심리상담을 받은 공무원도 142명에 달했다. 특히 과장급 이상 간부의 비중이 20%에 달했다. 대부분 리더십 스타일에 맞지 않거나, 경직된 분위기 탓에 이직 등을 상담한다.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한국인의 질병] (45) 척추관협착증

    [한국인의 질병] (45) 척추관협착증

    다리에 마비가 오면 다리 근육이나 신경에 문제가 생긴 것이라고 여기기 쉽다. 그러나 실제로는 척추에 문제가 생겨 다리에 마비가 오는 사례가 종종 있다.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을 누르는 ‘척추관협착증’이 하지 마비를 부르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정형외과 김기택(51) 교수를 만나 척추관협착증의 치료법과 예방법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다. ■ 걸을 때 다리 마비증상 잦으면 의심 척추관협착증은 50∼70대에 주로 생기는 퇴행성 질환으로, 척추신경 주위의 인대나 관절, 디스크(추간판)가 신경을 압박해 산소, 혈류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때 생긴다. 환자들은 주로 걸을 때 다리가 저리고 당기는 증상을 느껴 병원을 찾게 된다. 허리는 아프지 않고 다리만 아프기 때문에 ‘다리를 빨리 치료해 달라.’고 호소하기도 한다. 걷다가 잠시 쪼그리고 앉거나 쉬면 신경을 누르는 증상이 완화돼 고통이 덜해지기 때문에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환자도 많다. 집안에 있을 때는 괜찮다가 걷기만 하면 아픔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퇴행성질환… 65~75세 환자 최다 척추관협착증 발생률은 나라마다 차이가 있지만 북미는 인구의 약 1.7∼8.0%, 우리나라는 1.7∼10% 정도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학계는 추정한다. 김 교수는 “주로 65세 이상 환자가 통증을 많이 호소하지만 처음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는 50대가 많다.”고 설명했다. “제가 보는 환자 100명 가운데 30% 정도가 척추관협착증을 호소합니다.65∼75세 시기에 가장 많은 환자가 생기지요. 나이 들어 생기는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이므로 미리 대비해야 합니다.” 척추관협착증의 치료는 허리와 둔부의 통증과 보행 기능을 개선하는 데 집중된다. 증세가 심하지 않으면 보존적인 치료에 주력한다. 보존적 치료는 신경마비 증상이 없고 경도 및 중등도의 증상이 나타나는 환자에게 한다. 안정 및 운동 제한, 약물치료, 보조기 착용, 운동 재활요법, 경막하 부신피질 호르몬 투여 등의 방법이 있다. 척추전문의들은 대부분 처음 환자를 접하면 수술을 하지 않고 경과를 살펴보는 방법을 택한다. 보존적 치료만 해도 혜택을 보는 환자가 많기 때문이다. “척추관협착증은 아무런 치료를 하지 않아도 환자의 15% 정도만 악화됩니다. 또 보존적 치료만 해도 약 43%의 환자가 호전되기 때문에 억지로 수술을 권하지는 않죠. 따라서 너무 수술에 집착하지 말고 의사가 말하는 기간만큼 보존적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급성 환자가 아니라면 수술을 결정하기 전에 반드시 보존적 치료를 2∼3개월 받아야 한다. 단, 치료를 받아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거나 하지에 심각한 신경 마비증상이 나타나는 환자,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심한 증상이 나타나는 환자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 ●무거운 물건 자주 들면 발병 위험 수술은 척추 내부의 압력을 줄이는 ‘척추관 감압술’이 기본이다. 이때 척추 주변의 인대와 관절을 제거하게 되면 척추 전체가 불안정해지므로 나사못을 박는 ‘척추관 유합술’이 동시에 시행되기도 한다. 척추관 내부의 압력을 충분히 빼주되 근육 손상을 최소화해야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다. 이것은 매우 정교한 작업이어서 의사의 수술 경험에 따라 성공여부가 크게 좌우된다. 따라서 수술을 받기 전에 가능하면 수술 경험이 많은 척추전문의 2∼3명과 상담을 해야 한다. “요새 최소침습이다, 레이저 수술이다 해서 말이 많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척추전문의의 숙련도입니다. 어떤 수술이든 경험이 많은 의사가 수술을 잘하는 법이지요. 반드시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진단이 내려졌다면 충분히 상담받고 수술법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지 꼭 물어봐야 합니다.” 척추관협착증은 정상적인 노화현상으로 생기기 때문에 뾰족한 예방법은 없다. 다만 운동을 통해 허리 근육을 단련하면 발병 시기를 일부 늦출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비만도 척추관협착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나이가 들면 정상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비만해지면 자연스럽게 배가 나오고 척추를 앞쪽으로 끌어당겨 부담을 가중시키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척추관협착증 환자에게 가볍게 걷는 재활운동을 주로 추천한다. 다리가 아프다고 계속 누워 있으면 증세가 더 악화된다.15∼30분 가볍게 주위를 걸으면서 허리와 다리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담배와 술은 척추관협착증을 일으키는 중요한 원인이다. 술은 비만과 직결되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끊어야 한다. 담배는 혈액 순환에 문제를 일으켜 척추건강을 해친다. 바닥에 오래 앉아 있는 사람, 쪼그리고 앉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드는 사람 등은 척추관협착증이 생기기 쉽다. 이런 사람들은 걷는 운동에 특별히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미검증 치료법 현혹되면 낭패 척추관협착증은 인간이 두발로 서서 걸으면서부터 생긴 가장 오래된 질환 가운데 하나다. 하지만 생활습관을 잘 개선하면 증상을 충분히 완화시킬 수 있다. 특히 건강식품이나 검증되지 않은 치료법에 현혹돼 많은 돈을 쓰지 말아야 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보통 기적을 바라지요. 통증이 갑자기 사라지도록 도와달라는 환자가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신이 아니기 때문에 환자에게 꾸준히 재활에 관심을 가지라고 말합니다. 재활요법과 상담을 병행하면 평상시 큰 어려움없이 생활할 수 있습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디스크 겹친 환자의 극복기 민간요법 멀리… 수술받아 호전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에서 만난 김옥자(61)씨. 그는 최근 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이 동시에 생겨 수술을 받은 케이스다. 병상에 누워 회복을 기다리고 있는 김씨의 얼굴은 의외로 밝아 보였다. 그는 “몸이 아플 때는 끙끙 앓지 말고 전문가부터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약 9년 전부터 디스크 등 다양한 척추질환으로 고생했다고 한다. 이런 저런 물리치료를 다 받아봤지만 효과는 거의 없었다. 통증을 참고 지내는 수밖에 없었다. 한달 전에는 다리에 갑자기 마비가 생겨 걷기조차 힘들어졌다. 나이가 들면서 건강을 유지하려고 헬스장을 다니며 운동을 많이 하기는 했다. 그러나 척추질환에 좋은 운동법이 어떤 것인지 잘 알지 못했기 때문에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한다. 그는 “병이 나기 전에 무리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매일 하는 가사노동이라도 적당하게 쉬어가면서 해야 병을 키우지 않는다는 것을 체감한 것. 그는 “수술을 받은 뒤에 상태가 많이 좋아져 회복하기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면서 “건강식품 같은 것을 믿지 않고 병원부터 방문해 정확한 검진을 받았기 때문에 회복이 빠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환자에 맞는 운동·방법 수영·걷기·스트레칭등 가볍게 척추관협착증을 예방하려면 배와 등 근육을 강화해야 한다. 거동이 힘든 환자에게 가장 좋은 방법은 누워서 등을 바닥에 붙였다가 떼는 방법이다. 힘들다고 느끼면 쉬면서 천천히 하루에 10회 정도 하면 된다. 엎드린 상태로 등을 말아올리는 방법은 배 근육을 강화하는 데 좋다. 앞으로 엎드려 손바닥을 바닥에 붙이고 등을 말아올린다. 관절에 무리가 오지 않을 만큼 10회 정도만 실시한다. 척추관협착증 환자에게는 반신욕과 물찜질도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허리에 물찜질을 하면 근육이 이완되기 때문에 편안함을 느낀다. 찜질을 한 뒤에는 바른 자세로 누워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다. 직장에 다니고 있다면 일을 하기 전에 반드시 가볍게 스트레칭을 해줘야 한다. 오래 앉아 있는 직업은 허리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30∼1시간 간격으로 일어서서 스레칭을 해줘야 한다. 작업 전에 주변을 가볍게 걷는 것도 좋다. 가벼운 운동은 대부분 척추관협착증에 좋지만 허리를 비트는 운동은 피해야 한다. 또 힘을 너무 많이 주면 척추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근력을 70%만 사용한다. 일주일에 3,4일 정도 걷기나 수영을 하는 것이 좋고 운동시간은 30분을 넘기지 말아야 한다. 운동을 할 때는 서서히 강도를 높이고, 몇번 빼먹었다고 절대로 한꺼번에 몰아서 하면 안된다. 운동과 스트레칭을 본인 임의로 시작했다가 낭패를 보는 사례도 종종 있다. 따라서 운동을 하기 전에 병원을 방문해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몸 상태에 맞는 방법을 정해야 한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굿모닝 닥터] 질병의 역사를 살펴라

    [굿모닝 닥터] 질병의 역사를 살펴라

    의학적인 대책을 세워 나가려면 질병의 변화 양상부터 살펴야 한다. 이 자료를 토대로 병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전쟁 전후에 창궐했던 감염질환은 1960년대에 들어 서서히 진정되기 시작했다. 대신 1970년대 중반부터는 주로 순환기 질환, 면역 질환, 악성암 등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이런 추세는 최근 들어서도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1988년부터 10년간 기생충질환, 결핵 등으로 인한 사망률은 47% 감소한 반면 암 사망률은 약 16% 증가했다. 당뇨병과 정신·행동장애 발병률은 같은 기간 각각 2.5배,8.3배 증가했다. 아토피성 피부질환, 허혈성 심장질환, 우울증 등의 질병도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병의 성격도 외부 환경의 변화로 생기는 ‘외감성 질환’에서 원인이 몸 안에 있는 ‘내인성 질환’ 위주로 바뀌고 있다. 급성 질환은 서서히 만성, 악성, 퇴행성 질환의 형태를 띠고 있으며, 변화의 속도는 점점 빨라지는 추세다. 한때 인간을 괴롭혔던 갖가지 ‘역병’(疫病)을 효과적으로 퇴치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의학은 새로운 병에 무력하다. 감염질환으로 인한 대량살상은 거의 막아냈지만 ‘돌연변이’에 대해서는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내과 질환도 대부분 악성의 형태를 띠고 있어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석유산업의 발달과 토양, 물, 식탁의 심각한 오염이다. 우리 몸은 수천가지 유해독소와 화학물질을 끊임없이 제거하고 있지만 산업 발달로 새로 축적되는 유해물질은 이보다 훨씬 많다. 각종 화학독소는 암을 일으키거나 선천성 결함, 면역기능 감소 및 변이, 호르몬 역작용, 정신 장애 등을 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 최근 대두되고 있는 각종 난치성, 만성, 악성 질환의 원흉이 된 것이다. 이제는 새로운 의학적 대책이 필요하다. 우리 몸으로 유입되는 독소들은 어떤 기전으로 축적되고, 어떤 문제를 일으키는지 탐색해야 한다. 또 여기에 맞는 의학적인 정보와 치료 대책, 예방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 최서형 하나한방병원 원장
  • 뉴 사이언티스트 “남녀는 뇌구조도 다르다”

    뉴 사이언티스트 “남녀는 뇌구조도 다르다”

    정말 남성은 화성에서, 여성은 금성에서 왔을까? 여성과 남성은 ‘뇌 구조’도 달랐다. 과학 전문지 뉴 사이언티스트(New Scientist)는 “남성과 여성의 뇌가 현저하게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며 “남녀 차이에 대한 여러 연구 결과를 종합하면 인간의 뇌는 한 종류가 아니라 두 종류라는 결론이 나온다.”고 16일 보도했다. 지금까지 사람들은 남녀의 차이가 사회적 환경이나 교육, 성 호르몬 때문 이라고 생각해 왔다. 뉴 사이언티스트는 “하버드 의대 연구팀이 건강한 성인 남녀 45명의 뇌를 조사한 결과 여성의 뇌 구조 크기가 남성과 달랐다.”며 “전두엽과 단기 기억 공간, 공간 지각 공간 모두 남성보다 더 크다.”고 전했다. 이는 여성이 남성과 공간 지각의 방법이 다른 이유를 설명해준다. 즉 여성은 주변 사물을 자세하게 인지하고 공간을 지각한다는 것이다. 남성과 여성의 뇌는 감정과 고통을 처리하는 방법도 달랐다.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팀의 조사 결과 “남성은 왼쪽, 여성은 오른쪽 뇌를 이용해 감정 처리를 한다.”며 “여성은 자세한 사항까지 기억하지만 남성은 요점만 기억한다.”고 말했다. 캐나다 맥길 대학의 제프 모길 교수는 “지금까지 남녀 뇌의 차이에 대한 연구가 적었던 이유는 신경과학자들이 남성의 뇌만 주로 연구해왔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모길 교수는 또 “남녀의 생각이 다르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다.”며 “뇌 구조나 작동에서 비롯되는 남녀차이를 더 활발히 연구해 서로를 이해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뉴 사이언티스트 서울신문 김지아 기자 skybabe8@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여름햇살아래 당당한 피부…레이저 토닝과 모자이크로 자신있게

    여름햇살아래 당당한 피부…레이저 토닝과 모자이크로 자신있게

    직장인과 학생들의 ‘로망’인 여름휴가와 여름방학 시즌이 다가왔다.업무와 공부 등으로 지친 몸을 회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찾아온 것이다.대다수의 사람들은 여름휴가를 보다 합리적으로 보내기 위해 시간계획부터 소요경비까지 철저히 준비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배제되기 쉬운 것이 건강관리,그 중에서도 피부 관리일 것이다.휴가를 보내는 동안은 즐겁지만,그 후유증 특히 피부 트러블은 휴가 이후에도 자신을 계속 괴롭힐 것이다. 이런 피부 트러블중에서 크게 기미·잡티 군과 모공 및 여드름흉터 군의 원인과 해결 방법을 알아보기로 한다. ●기미·잡티는 레이저토닝으로 기미는 피부에 멜라닌 색소가 과하게 침착되어 갈색 반점으로 나타나는 증상이다.과거에는 30∼40대 여성에게 많이 찾아볼 수 있었지만,최근 20대 여성의 활동량이 많아지며 과다한 자외선 흡수·여성 호르몬 증가·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기미가 발생하는 연령대 역시 낮아졌다. 여름 휴가 기간 동안 자외선 흡수량이 늘어나게 되면 기미의 발생 위험도도 높아진다.기미를 방치하게 되면 얼굴 전체로 퍼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기미 발생 초기에 확실하게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잡티도 여성 피부의 적이 된다.매끈하고 뽀얀 피부가 소위 ‘대세’로 등장한 최근 경향에 얼굴에 남아 있는 사소한 흔적은 매력을 반감시키는 요인이 된다. 분당에 위치한 라인미 클리닉 원장은 “기미와 잡티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데는 ‘레이저토닝’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귀띔한다.멜라닌 색소에 반응하는 레이저를 통해 피부 손상 없이 멜라닌색소만을 파괴시켜 색깔을 없애 주기 때문에 재발의 위험성을 최대로 줄인 것이 장점이다. ●모공과 여드름흉터는 모자이크 프랙셔널 레이저로 기미나 잡티 등이 사라진다 해도,모공과 여드름흉터는 피부에 계속 남아 있게 된다.모공은 안면 피부를 보호하는 털이 있던 흔적으로,피부가 점차 노화하며 건조해지고 탄력이 줄어들면서 모공을 조여 주는 힘이 떨어지기 때문에 모공이 넓어 보이게 된다. 여드름흉터는 말 그대로 여드름이 곪으면서 주위 피부 조직을 손상시켜 남는 흉터이다.보기에 안 좋을 뿐 아니라 2차 감염에 의한 여드름 악화까지 발생될 위험성이 있다. 분당 라인미 클리닉에서는 피부의 모공과 여드름흉터 제거를 위해 ‘모자이크 프랙셔널 레이저’를 도입했다.수십만개의 레이저빔을 통해 표피와 진피의 재생 활성화를 도와 시일이 지남에 따라 피부 손상이 호전된다는 원리를 적용한다. 분당 라인미 클리닉 원장은 “손상 후 치료도 물론 중요하지만,미리 예방 차원에서 피부를 잘 관리하는 것이 좋은 피부를 유지하는 비결”이라고 한다.여름휴가를 대비하여 피부 손상에 대한 대비 또한 철저히 준비해야 할 것이다.
  • [한국인의 질병] (43)난청

    [한국인의 질병] (43)난청

    귀가 들리지 않으면 세상과 소통을 할 수 없다. 태어나면서부터 귀가 들리지 않아 언어장애를 겪는 사람도 있지만 후천적으로 난청을 앓는 환자도 많다. 후천적인 난청은 얼마든지 예방이나 치료가 가능하다. 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 이비인후과 여상원(55) 교수를 만나 난청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난청에는 소음성 난청과 노인성 난청, 이명 등이 있다. 소음성 난청은 주변 소음으로 인해 청력이 약해지는 증상이며, 노인성 난청은 노화로 인해 청력에 문제가 생기는 것을 말한다. 이명은 소리가 없는 상황에서도 알 수 없는 소리가 들리는 증상이다. 학계에 따르면 소음성 난청 환자는 전체 인구의 1∼2%를 차지한다.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 늘고,MP3와 같은 기기가 발달하면서 소음성 난청 환자는 늘어나는 추세다. 그러나 소음이 심한 직장 때문에 난청을 앓는 환자는 전체 소음성 난청 환자의 4분의1에 불과하다. ●MP3 즐기는 청소년층도 소음성 난청환자 많아 노인성 난청은 이르면 40세부터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65세 이상 노인의 38%가 난청환자라는 조사결과가 있다.2020년에는 전체 국민의 5%가 노인성 난청 환자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명 환자는 난청 환자보다 더 많다. 여 교수는 “국내에는 통계가 없지만 미국은 성인의 3분의1이 이명을 경험한다는 조사결과가 있다.”면서 “이명 환자의 20%는 갑작스러운 소리 때문에 생활에 불편을 겪는다.”고 설명했다. 소음성 난청은 총소리와 같은 폭발음으로 인해 생기는 ‘음향외상’이 주요 원인이다. 실제로 군인 가운데 음향 외상을 경험하는 환자가 많다. 음향외상은 170㏈ 이상의 소음을 바로 옆에서 들을 때 생길 수 있다. 만성적인 소음에 의한 소음성 난청도 있다. 주로 90㏈ 이상의 소음에 8시간 이상 노출되면 난청이 생긴다. 보통 록음악은 110∼120㏈, 고속도로에서는 80∼85㏈ 수준의 소음을 경험한다. 이어폰에서 나오는 소리는 85∼90㏈ 수준. 밀착해서 듣기 때문에 소리의 강도는 커진다. 청소년 가운데 소음성 난청 환자가 많은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다. 노인성 난청은 여성보다 남성에게 많이 생긴다. 술을 즐기거나 불규칙한 생활을 하는 사람은 노인성 난청이 빨리 찾아온다. 소음이 심한 환경도 마찬가지다. 이명은 다른 사람도 소리를 들을 수 있는 ‘타각적 이명’과 자신만 소리가 들리는 ‘자각적 이명’으로 나뉜다. 타각적 이명 환자는 대개 혈관질환이나 턱관절질환 때문에 소리를 듣게 된다. 자각적 이명은 귀 안쪽에 있는 청신경의 이상으로 생긴다. 노인성 난청은 예방이 쉽지 않다. 우선 청력의 노화를 억제해야 하기 때문에 술과 담배를 멀리하고 소음이 있는 환경은 피해야 한다. 야채를 많이 먹고 항산화제를 복용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술·담배·소음 멀리해야 노인성 난청 예방 소음성 난청은 소음을 피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95㏈의 소음은 4시간,105㏈은 1시간,115㏈은 15분 이하가 허용 기준이다.115㏈ 이상의 소음은 무조건 피해야 한다. “만약 90㏈ 이상의 소음이 있는 환경에서 일해야 한다면 반드시 귀마개를 착용해야 합니다. 본인 스스로는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주변에서 지적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어폰을 즐겨 착용하는 청소년도 마찬가지로 소리를 줄이도록 주변에서 계속 권유해야 합니다.” 음향 외상은 일시적으로 귀가 멍해지는 것과 같기 때문에 청력이 좋은 사람은 금방 정상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이런 현상이 반복되면 난청이 계속 재발하고, 결국에는 영구적으로 회복이 불가능해진다. 따라서 약간의 이상만 있어도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음향 외상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에게 증상이 심할 때는 고압산소요법과 혈관확장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스테로이드나 부신피질 호르몬도 청력을 회복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고도난청도 수술하면 정상적 생활 가능 노인성 난청은 보청기로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그러나 보청기도 청력이 70㏈을 유지할 때까지만 착용할 수 있다. 이를 넘어서면 ‘인공와우 이식수술’을 받아야 한다.“노인성 난청 환자는 보청기를 착용해도 잘 들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너무 기대가 크기 때문이죠. 주위를 의식해 난청 증상이 있는 것을 부인하는 환자도 많아요. 하지만 난청 증상이 나타날 때 최대한 빨리 보청기를 착용해야 언어감각을 잃어버리지 않습니다.” 난청을 자신의 운명이라고 생각하는 환자가 많다. 하지만 인공와우수술을 받으면 70㏈ 이상만 들리는 고도난청 환자도 정상인과 크게 다름없이 생활할 수 있다. 수술을 받으려면 돈이 많이 들기 때문에 정부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명은 난청보다 더 치료가 어렵다. 타각적 이명은 원인질환을 치료하면 되지만 자각적 이명은 사실상 완치가 거의 불가능하다. 다만 일부 병원에서는 ‘이명 재훈련 치료’와 같이 이명증상을 갖고 생활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치료법을 시행하기도 한다. 혈액순환개선제나 비타민제제, 칼슘길항제 등의 약물도 이명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이명 환자는 갑작스러운 소리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됩니다. 하지만 그 소리를 인정하고 사는 방법을 알려주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지요. 이명 재훈련 치료를 하면 환자의 80%는 증상이 완화됩니다. 따라서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으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굿모닝 닥터] 내시엔 없는 병 ‘전립선비대증’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왕과 나’에서 주목받았던 내시 김처선을 기억할 것이다. 그동안 주로 조연으로 등장했던 내시가 주인공으로 나와 왕과 왕비 사이에서 삼각 로맨스를 만들면서 화제가 됐다. 우리는 김처선과 같은 내시가 임금 수발이나 궁중의 제사, 왕실의 재산 관리 등 궁 안의 각종 대소사에 관여한다는 것을 드라마를 통해 잘 알고 있다. 내시들은 궁중의 많은 여인들과 함께 생활해야 하는데서 생길 수 있는 여러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거세’를 받는다. 남성의 상징이자 남성 호르몬의 생산 공장인 고환을 제거하는 것이다. 때문에 내시들은 요즘 50대 이후 중년 남성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전립선 비대증’을 경험하지 않는다. 전립선은 반드시 남성 호르몬이 정상적으로 존재해야 자라기 때문이다. 전립선 비대증은 이름 그대로 전립선이 비대해지는 질환이다. 전립선이 커져 요도를 압박하면 소변이 잘 안나오거나, 성기능 장애를 일으킨다. 중년 이후 밤에 자다가 한두번 이상 일어나 소변을 보는 ‘빈뇨’ 증상이 나타나면 전립선 비대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전립선 비대증은 노화에 따라 전립선이 커져서 나타나는 증상이므로 엄밀히 따지면 병이라기보다 정상적인 노화 증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전립선 비대증 환자들은 불편한 배뇨 증상을 그저 나이 탓이라고 여겨 방치하기 일쑤다. 그러나 이 병이 생기면 바지에 소변을 지리고 빈뇨증으로 한 밤 중에 잠을 이루지 못하며 혈뇨·신우신염·방광염·결석생성·허리통증 등의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다. 요즘엔 약물치료만으로 잘 낫기도 하지만, 약물치료에 반응이 없거나 재발성 혈뇨, 재발성 요로감염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나면 수술을 받아야 한다. 요즘도 필자는 소변을 보지 못해 방광이 거의 터질 듯이 커져서 병원을 찾는 노인들을 만나곤 한다. 고통스러운 배뇨 증상을 오랫동안 경험했지만 나이 탓으로만 돌리고 체념한 채 지내는 노인이 적지 않다. 하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고 나면 대부분은 ‘왜 진즉 병원을 찾지 않았는가.’라고 후회할 것이다. 오늘도 배뇨 때문에 고민이 많은 남성분들, 더 이상 망설이지 말고 병원을 찾아 편안한 밤과 상쾌한 아침을 되찾으시라! 이형래 경희대동서신의학병원 교수
  • 복더위보다 뜨거운 ‘伏마케팅’

    복더위보다 뜨거운 ‘伏마케팅’

    오는 19일 초복을 앞두고 복(伏) 마케팅이 한창이다. 현대백화점은 13일까지 서울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등 7개 점포에서 ‘복상품 사전주문 예약제’를 실시한다. 고객이 프리미엄급 초복 식품을 미리 예약하면 원하는 날짜에 매장에서 가져가는 형태다. 전복과 제주 자연방사 재래닭, 수삼, 유기재배 찹쌀, 대추, 밤 등으로 구성된 전복삼계탕세트는 3만 7000원이다. 제주 자연방사 재래닭(900g)은 2만원, 자연산 전복(1㎏)은 18만원, 음성 하우스 수박(12㎏이상)은 2만원, 여름 자연송이(1㎏)는 55만원 등이다. 인터컨티넨탈호텔도 복을 겨냥한 예약 보양식을 내놓았다.6인분 기준으로 조리된 상태에서 포장 판매돼 집에서 간단하게 데워 먹을 수 있다. 세금봉사료 포함 60만원. 풀무원의 친환경식품 전문 브랜드인 올가홀푸드에서는 동물복지 기준을 적용해 사육한 이른바 웰빙 닭을 신제품으로 내놓았다. 올가홀푸드는 일반 닭장(3.3㎡당 50∼70마리)보다 넓은 환경(3.3㎡당 32마리 이하)에서 80% 이상의 유기 사료로 사육한 유기인증 시골닭(통닭 900g 1만 3000원), 제주 청정지역에서 항생제와 성장호르몬을 주지 않고 사육한 올가 무항생제 영계(삼계닭 550g 6800원) 등을 신제품으로 선보였다. 포장 상태로 끓는 물이나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는 올가 즉석 삼계탕(900g 9800원)도 새로 내놓았다. 무항생제 영계에 유기농 찹쌀, 국산 수삼, 대추 등의 재료를 넣고 화학첨가물 없이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한편 와인도 복 마케팅에 가세했다. 수석무역은 최근 바롱 드 레스탁 보르도 레드(5만원)를 복 상품으로 출시했다. 보르도 지역 가운데 무겁지 않은 와인 스타일을 생산하는 엉트르 두 메르 지역에서 나는 와인이다. 적당한 탄닌과 풍부한 과일향으로 삼계탕의 풍미를 살려준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삼계탕과 잘 어울리는 와인으로 레오나르도 키안티(2만 3000원), 이오스 샤도네이(3만 7000원), 루 뒤몽 부르고뉴 루즈(5만 3000원) 등도 추천했다. 신동와인도 복 상품으로 다이아몬드 셀러 세미용 샤도네이(2만 2000원), 로버트 몬다비 프라이빗 셀렉션(3만 8000원) 등을 신제품으로 내놓았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통닭이 걷네?”…털없는 닭 中서 화제

    최근 중국에서 털이 나지 않는 희귀 닭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 장쑤(江蘇)성 난징(南京)에서 양계장을 운영하고 있는 모(幕)씨는 몸에 전혀 털이 나지 않는 ‘벌거숭이 닭’을 키우고 있다. 모씨는 “이 닭은 4개월 전 태어났으며 병아리였을 때에는 몸에 털이 나지 않는 희귀 닭인지 몰랐다.”면서 “함께 태어났던 다른 닭들과 달리 시간이 지나도 전혀 털이 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털이 전혀 나지 않아 ‘매끈한’ 피부를 가진 이 닭은 심지어 햇빛 아래에서 보면 혈관이 비칠 정도. 털이 나지 않는 까닭에 일반 수탉에 비해 몸이 왜소하고 다른 닭들의 무시를 받기도 하지만 성격만은 활발하다. 모씨는 “비록 털은 없지만 이 닭은 스스로 수탉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는다. 길을 가다가 다른 가축들과 닭이 싸우고 있으면 뛰어들어 함께 싸우기도 하는 등 ‘의리’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동네 사람들은 우리 닭이 지나갈 때마다 “구운 닭 같다”며 놀리기도 하고 이미 구워진 닭이 걸어 다니는 줄 알고 놀라는 사람들도 많다.”고 전했다. ‘벌거숭이 닭’은 함께 자라온 일반 닭들이 멀리하는 까닭에 약 2개월간은 외롭게 지내야 했지만 현재는 함께 어울려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한편 이 닭을 살펴본 한 전문가는 “발육과정 중 방사선이나 성장호르몬에 영향을 받아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났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털이 나지 않거나 자라지 않는 닭은 매우 드물다.”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5일 TV 하이라이트]

    ●걸어서 세계속으로(KBS1 오전 10시) 아시아 대륙 서쪽 끝, 척박한 중동 땅에 자리한 이스라엘은 역사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와 다윗왕이 살았던 유서 깊은 땅이자 현대에 와서는 여러 차례 전쟁을 치르면서 세계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곳이다.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삶을 개척할 줄 아는 강한 민족, 이스라엘. 그 곳으로 시간여행을 떠나보자. ●다큐멘터리 3일(KBS1 오후 10시10분) 아름다운 항구도시 경남 통영. 통영에서도 강구안항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동피랑’은 요즘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새로운 명소가 됐다. 통영의 대표적인 달동네, 그래서 그 이름도 ‘동쪽의 벼랑’이라는 뜻의 ‘동피랑’으로 불리는 작고 오래된 마을. 이 마을이 궁금해진다. ●엄마가 뿔났다(KBS2 오후 7시55분) 어쩔 수 없이 소라를 봐주러 가게 된 한자는 어차피 갈 거면서 깽깽거린다는 이석의 말에 화가 치밀어 올라 말다툼을 한다. 친정 오빠에게서 미역국 먹었냐는 전화를 받고서야 비로소 오늘이 생일인 줄 알게 된 한자는 자신의 처지가 한심하기 짝이 없다. 한편 경화가 떠나자 소라는 더욱 우울해진다. ●TV속의 TV(MBC 오전 11시) 불의의 사고로 응급실에 실려온 사람, 스스로의 힘으로는 이겨내기 힘든 희귀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 생사의 기로에 선 사람들과 이들을 지키려는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리얼다큐 프로그램 ‘닥터스’를 살펴본다. 이번주 ‘TV 시간여행’에서는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를 앞두고 지난날의 여름풍경은 어땠는지도 되돌아본다. ●있다!없다?(SBS 오후 5시15분) 바다 한가운데 떠있는 정체불명의 물체. 오밀조밀 사람들이 매달려 있는 모양새가 얼핏 튜브 같다.50명이 동시에 탈 수 있는 초대형 튜브가 있을까, 없을까. 절체절명의 순간에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생존자들. 그런데 그들의 생존은 의문의 신호 덕분이었다는데…. 생사를 오가던 순간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조강지처클럽(SBS 오후 10시) 길억은 나미 얘기는 진작에 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울부짖는 복수를 끌어안는다. 나미는 마지막으로 진심을 얘기하려고 찾아 왔을 뿐이라며 결혼을 방해하려고 했던 것은 아니라고 사과한다. 식당에 나타난 복수는 의아해하는 가족들에게 길억이 공사현장에서 사고를 당해 결혼식을 미뤄야 할 것 같다고 둘러댄다. ●내사랑, 아프리카(EBS 오후 5시) 먹잇감이 부족한 사자들이 집 주변을 어슬렁거리기 시작하자 결혼식을 준비중인 가족들은 걱정이 태산이다. 대니는 어쩔 수 없이 테이트에게 먹잇감을 사러 가지만, 동물을 사냥감으로 여기는 테이트의 행동에 치를 떨며 빈손으로 돌아온다. 또한 동물경매장에 가서도 테이트의 심기를 건드리는 바람에 허탕만 친다. ●토마토(YTN 오전 8시25분) 여성이라면 누구나 겪게 되는 폐경. 여성 호르몬 분비저하에 따른 갱년기 증후군은 여성들의 대표적인 질환이기도 한데, 가슴이 떨리는 신체적 변화에서부터 우울증이나 불면증 등 심리적 변화까지 증상도 다양하다. 폐경 이후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한 다양한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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