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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발레단,호두까기인형 공연/10∼13일까지 국립극장대극장서

    ◎임성남단장 퇴임기념무대로 마련 국립발레단은 임성남단장 퇴임기념무대로 「호두까기인형」을 10일부터 13일까지 국립극장대극장(274­1151)에서 공연한다. 지난 74년 임단장안무로 국내에 처음 소개된 「호두까기인형」은 매년 송년프로그램으로 전세게 발레단에 의해 가장 많이 공연되는 작품.또 국내에서 전반공연만 13번째인 이 작품은 「백조의 호수」와 함께 지난 62년에 창단돼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국립발레단의 대표적인 레퍼토리이다. 독일의 낭만파작가 호프만의 동화 「호두까기인형과 생쥐임금님」을 소재로 차이코프스키가 18 92년에 발레음악으로 완성시킨 이 작품은 전2막으로 구성돼있다.제1막에서는 전형적인 독일귀족가정의 크리스마스이브분위기가 잘 묘사돼 있으며 2막은 과자왕국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분위기와 꿈의 요정들,클라라,왕자가 함께 추는 꽃의 왈츠가 피날레를 장식하면서 축제분위기를 돋운다. 이번 무대에서는 일본의 무대미술가 아나부키 다카시가 무대장식을 새롭게 꾸몄다.또 서울음대 작곡과를 졸업하고 오스트리아잘츠부르크 모차르테음 국립음대 지휘과에서 공부하고 돌아온 정치용씨가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를 지휘해 차이코프스키 발레음악의 진수를 선사할 예정이다.(공연시간은 평일 하오7시,토·일요일 하오4시).
  • 10월중 남북교역 급감/1천1백만불… 작년보다 36% 줄어

    10월중 남북교역규모는 1천1백만달러로 전년동기보다 36%가 줄었으나 연초이후 누계로는 1억8천만달러를 기록,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가 증가했다. 대북반출은 올들어 10월말까지 1천42만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27·4%가 감소한 반면 대북반입은 1억7천만달러로 28·2%가 늘었다. 반입품목은 아연괴 금괴 은괴 연괴등 비철금속이 8천2백60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화강암 시멘트 장석 방석 활석 소결마크네시아 자갈등 건축자재(3천1백45만달러)와 한약재 잎담배 고사리등 농림산물(1천9백99만달러)도 많이 반입됐다. 농림산물은 녹두 도토리 버섯 메뚜기 호두 감자 생사 떡갈나무잎 나뭇잎 무우말랭이 염장살구등을 중심으로 4천∼1백90만달러 규모로 들여왔다. 또 소라 대합 전복껍질 조개젓 건다시마 명태 조기 대구 해파리 갈치 북어 청어 홍어 가자미 복어 미꾸라지 바지락 청어알 우렁이등 수산물이 모두 1천3백75만달러 어치 반입되고 빌레트 선철 열연코일등 철강류도 1천4백91만달러 어치가 들어왔다. 특히 10월중에는 잎담배(1백4만달러)와 녹두(12만달러) 대합(1만달러)이 새로 반입됐고 아연괴는 국내재고 증가로 반입이 줄었으며 시멘트는 9월에 이어 2개월째 반입실적이 없었다. 반면 10월까지 반출은 폴리에틸렌수지 촉매제 안료등 화학제품이 7백12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냉연강판이 2백10만달러,남성양복 폴리에스터직물 나일론가방등 섬유류가 46만달러,담배포장용필름 종이류 담배필터 담배갑종이 진공포장기 포장용지등이 73만달러어치씩 반출됐다.남성양복(3만7천달러)과 담배포장용 필름(18만4천달러)은 10월에 처음으로 북에 반출됐다.
  • 전립선 비대증/마취·수술 않고 손쉽게 치료

    ◎컴퓨터통제 극초단파 온열 이용/시술 90분… 통증·합병증 거의 없어 마취나 수술이 필요없는 극초단파온열요법이 전립선비대증의 새 치료술로 국내에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해 4월 한림대의대 한강성심병원이 첫 시술에 성공한데 이어 지난달 가톨릭의대 여의도성모병원도 이 시술법을 도입,지금까지 5백80명의 환자에게 적용해 78%의 높은 치료율을 기록하고 있다. 전립선비대증이란 주로 50대이상의 남성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방광아래에 있는 호두알크기의 전립선이 비정상적으로 커지는 증상.이 때 비대해진 조직은 요도를 압박하게 되고 심하면 요도가 달라붙는 요도협착을 일으켜 극심한 통증과 함께 배뇨장애를 일으킨다. 이 증상은 흔히 서양인에게 많고 동양인은 잘 걸리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인구노령화에 따라 증가하는 추세다.미국의 경우 60대 인구의 60%,70대 70%,80대 80%의 노인이 전립선비대증을 앓고있다는 통계가 나와 있다. 발병 초기에는 밤에 잦은 소변을 보게되며 소변이 바로 나오지 않고오줌줄기가 가늘어지는 정도이지만 증상이 진행되면 방광에 잔뇨량이 많아져 방광벽에 염증이 생기고 요실금(소변이 자신도 모르게 나오는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가톨릭의대 윤문수교수(비뇨기과)는 『전립선비대증은 오랜기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방치할 경우 결국에는 소변도 보지 못하고 신부전증으로 발전,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며 『50대이상의 남성이 소변줄기가 가늘어지고 소변보기가 힘들며 소변을 자주 보게되면 일단 전립선비대증을 의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전립선비대증치료는 주로 약물요법과 외과적수술요법에 의존해 왔다.약물요법은 일시적으로 증세호전에는 도움이 되지만 근본적인 치료가 어렵다는 한계를 지닌다. 수술요법 가운데에선 전기로 비대해진 전립선을 긁어내는 이른바 경뇨도절제술이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다.하지만 이 수술법은 성공률이 높은 반면 마취·수술시 출혈,수술후 심한 통증이 문제가 되며 최소한 1주일 이상의 입원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에서 고령환자들에게는 큰 부담이 돼 왔다. 경뇨도절제술의 고통과 번거로움 없이 피한방울 흘리지 않고 쉽게 전립선비대증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으로 최근 등장한 것이 극초단파온열요법. 이 치료법은 극초단파를 발생하는 미세관(관)을 요도에 넣고 컴퓨터통제 아래 극초단파에서 나오는 45도 이상의 고온을 이용,단시간에 전립선 조직을 괴사시키는 원리이다. 시술에 소요되는 시간은 검사기간을 포함해 1시간30분 정도에 불과하다. 또 요도에 삽입된 미세관벽엔 자동냉각장치가 부착돼 정상조직의 손상없이 환부의 악성세포에만 열에너지를 집중되게 함으로써 환자는 거의 통증을 느끼지 않게 된다.따라서 환자는 시술중에 누워서 신문이나 TV를 보며 편안히 지낼 수 있다. 윤교수는 『입원할 필요없이 외래치료가 가능하며 마취나 수혈,항생제투여의 과정이 없으므로 심장질환·고혈압·당뇨를 앓는 고령환자에게도 적용이 용이하다』면서 『경뇨도절제술에서 나타나는 방광으로의 역행성 사정이나 발기불능의 합병증발생 위험이 없다』고 밝혔다. 치료율은 78%수준으로 기존의 개복수술 보다는 약간 낮지만경뇨도절제술 보다는 높게 나타나고 있다. 한림대의대 최락규교수(비뇨기과)는 『시술뒤 평균 배뇨간격이 시술전의 1.3시간에서 2.3시간으로 늦춰졌고 야뇨증은 평균 3.1회에서 1.5회로,배뇨량도 1초당 6.7㏄에서 12.8㏄로 늘어나는등 증세호전의 효과가 뚜렷하다』고 말했다. 최교수에 따르면 이 치료법은 만성전립선염환자에게도 좋은 효과를 보여 66%의 치료율을 보이고 있다는 것. 극초단파온열요법은 3∼4년전부터 불·독등 유럽을 중심으로 활발히 시도돼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추세이며 치료비용도 경뇨도절제술 보다 저렴한 80만원선으로 알려지고 있다.
  • 북한 무역 지각변동/무협,지난해 북 수출·수입 동향 분석

    ◎구소보다는 중국에 “밀착”/동구권 붕괴… 「우대거래」 사라져/한국,7번째 교역국으로 부상/수출 9.1 수입 14.5% 감소… 적자규모 6억불 소련의 붕괴와 동구권의 체제변화로 지난해 북한의 대외무역구조가 큰 「지각변동」을 겪었다. 제1교역국이던 소련이 3위로 밀리고 중국이 2위에서 제1교역국으로 부상했다.또 남북교역 확대에 힘입어 한국이 북한의 7번째 교역상대국이 됐다. ○대일무역 늘어나 특히 소련붕괴로 북한에 대한 소련의 우대가격제가 사라지고 대중국·대CIS국가와의 교역이 종전 청산계정에 의한 바터거래에서 교환가능한 통화거래로 바뀌면서 북한경제가 큰 타격을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무역협회가 북한의 주요교역상대국의 통계를 모아 역산해 발표한 「91년 북한의 무역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북한의 수출은 전년보다 9.1%가 감소한 9억9천만달러,수입은 14.5%가 줄어든 16억2천만달러로 나타났다.따라서 무역규모는 26억1천만달러로 전년보다 12.6%가 줄었고 무역수지로는 6억3천만달러의 적자를 냈다. ○철강·석탄 등 팔아북한은 지난해 중국 구소련과의 교역에서 적자를 기록했고 일본과의 교역에서는 흑자를 보였다.대중교역은 90년보다 29·3%가 늘어난 6억5천만달러.대중교역의 비중이 전체 25%로 전년보다 8·1%포인트 높아졌다. 대중수출은 같은 기간 31.2% 감소한 7천만달러였고 수입은 5억7천만달러로 46.5%가 늘었다.주요수출품은 철강과 석탄이었으나 금액에 있어 69%,17%가 각각 줄었고 석유와 석유제품의 수입이 1억4천만달러로 전체 수입의 25.7%를 차지했다. 일본과의 교역은 전년대비 8.2%가 증가한 5억달러로 전체교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전년보다 3.7%포인트 높아진 19.2%나 됐다.수출은 5.6%가 감소한 2억5천만달러,수입은 27.3%가 증가한 2억4천만달러였다. ○석유제품 들여와 대일수입품중 기계류와 섬유류가 각각 37.6%,38.1%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는데 이는 일본의 조총련계 업체들이 북한에 합작설립한 회사에 섬유원재료를 수출하고 남자용 셔츠와 재킷등을 가공 수입하는 위탁가공무역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멕시코와도 교역 일본·중국과는 대조적으로 구소련과의 교역은 전년보다 68·1%나 감소한 3억6천만달러였고 교역비중도 38·1%에서 13.9%로 줄었다.수출은 전년대비 61% 감소한 1억7천만달러,수입은 72·4%가 줄어든 1억9천만달러였다. 그러나 대멕시코와의 교역이 3억달러로 전년보다 8배나 늘어남으로써 멕시코가 4위의 교역국으로 뛰어올랐다.홍콩 독일과의 교역은 1억7천만달러,1억1천만달러를 나타내 이들 국가의 교역순위는 전년 4위와 5위에서 5위와 6위로 각각 밀려났다. ○거래환경 더 악화 한국과는 지난해 교역규모가 1억5백만달러로 일년새 7·6배나 늘어 7위의 교역파트너가 됐다.올들어서도 교역규모가 계속 늘고 있고 남한반입품목이 고사리 한약재 호두 수산물 철강재 금괴 아연괴 시멘트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 무역협회는 『최근 중국이 북한에 대해 경화결제를 요구하고 있고 국경지대에서 이루어지던 역화무역(바터성거래)도 점차 경화로 전환될 전망이어서 교역환경 악화로 북한경제가 앞으로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 고속도 휴게소서 특산품 판매/매장 57곳 새달 문열어

    ◎농어민단체 운영/해당지방 명물 2백60품목/내무부 전국 고속도로의 57개 휴게소에 지역특산물 판매점이 설치돼 내달 25일 일제히 개장된다.이동호내무부장관은 21일 지역특화산업 육성과 농어촌지역경제 활로개척 방안의 하나로 전국 고속도로의 57개 휴게소내에 지역특산물 판매장을 설치·운영하는 「내고장 으뜸산품 판매점」을 상설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휴게소별로 인근 시·군·구에서 상설판매장을 설치해 그 운영및 판매를 특산물 생산 농어민단체가 직접 담당토록함으로써 생산자의 소득증대를 꾀하고 소비자에게 양질의 지역특산품을 시중가격보다 싼 값으로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따라 휴게소를 관장하기로 한 57개 시·군·구는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휴게소별로 10평정도의 판매장을 설치하고 생산과 판매를 맡을 농어민단체를 선정해 무상으로 임대한다. 판매대상 특산품은 강원도 산골의 무공해 산채,영동 곶감,순창 고추장,광양 밤,하동 작설차,영천 양파 등 그 지역을 대표하고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우수 특산물 92종2백60개 산품(1개 휴게소당 4∼5종)이다. ◎전국 57개 휴게소별 판매품목 (상은 상행선·하는 하행선.동일명칭의 휴게소가 상·하행선에 위치할 때는 서로 상대편 품목도 취급). ◇경부고속도로 ▲서울만남의 광장(하)=서초화훼 신내배 ▲죽전(상)=용인 달팽이버섯 포도 수원느타리버섯 군포몬스테라 ▲기흥(하)=비봉참외 화성오이 김포인삼 오산표고버섯 ▲죽암(상)=청원멜론 더덕 오이 화훼 도토리국수 ▲옥산(상)=보은산채 대추 감 단옥수수 ▲옥산(하)=영동곶감 호두 표고버섯 ▲금강(하)=옥천포도 영지버섯 딸기 느타리버섯 ▲천삼(상)=천안호두과자 서산육쪽마늘 어리굴젓 청양구기자 예산사과 ▲망향(하)=성환배 거봉포도 연기복숭아 공주밤 한산모시 ▲추풍령(상)=금릉포도 호두 돗자리 재래메주 예천참기름 ▲추풍령(하)=상주곶감 더덕 영풍인삼 사과 도라지 ▲경산(상)=경산대추 메주 깻잎 울진미역 약향 ▲평사(하)=청도복숭아 감 의성마늘 작약 고추 ▲칠곡(상)=칠곡참외 오이 토종꿀 안동소주 참깨 사과 ▲칠곡(하)=선산약주 참기름 영양고추 벌꿀 ▲건천(상)=경주찰토마토 단감 영일케일국수 참기름 ▲건천(하)=영천양파 영지버섯 울릉도오징어 호박엿 ▲언양(상)=울산배 돌미역 통영멸치젓 ▲언양(하)=양산염장미역 멸치젓 딸기 배 계란 ◇호남·남해고속도로 ▲강서(상)=강동깻잎 산성토산주 ▲양촌(상)=논산 딸기 감 금산인삼 부여 수박 토마토 ▲여산(상)=익산영지버섯 영지차 들깨차 옥구돗자리 ▲여산(하)=완주감식초 생강 한지장판 전주합죽선 한과 전통주 ▲정읍(상)=정읍참깨 대추단무지 절임식품 부안김 액젓 ▲정읍(하)=정주구슬방석 약주 고창수박 땅콩 ▲곡성(상)=옥과사과 영광굴비 염산새우젓 ▲섬진강(상)=광양밤 완도김 여천돌산갓 강진토하젓 진도구기자 ▲섬진강(하)=산동오이 나주배 고흥유자 ▲주암(상)=화순참외 보성녹차 무안양파 해남참다래 장성곶감 ▲주암(하)=승주단감 창평쌀엿 봉산딸기 장흥표고버섯 담양죽세품 ▲남강(상)=진양마 도토리묵 하동작설차 표고버섯 ▲남강(하)=함안곶감 수박 삼천포쥐치포 고성인삼 양다래 ▲진영(상)=단장대추 딸기 남해유자 유자청 마늘 거제표고버섯맹종죽 ▲진영(하)=진영단감 부추 대동화훼 장유현미죽 ▲장유(하)=창원단감 참외 의령호박 양파 오이 ◇영동·동해고속도로 ▲가남(상)=안성포도 양평산채 포천영지버섯 무말랭이 ▲가남(하)=여주땅콩 강화화문석 인삼 양주머루즙 ▲동해(하)=동해대구포 오징어 속초명란 창란젓 삼척마늘 ▲소사(상)=총천산채 잣 도토리가루 건호박 철원삼지구엽초 ▲소사(하)=횡성황률 한우육 단무지 참깨 ▲구산(상)=명주과줄 감로차 곶감 토종꿀 감자당면 감자국수 ▲문막(상)=원주느타리버섯 메밀가루 단무지 땅콩 ▲대관령(상)=평창고랭지감자 채소 감자전분 옥수수엿 인제치커리차 쑥가루 ▲대관령(하)=양양표고버섯 산채 토종꿀 ▲장평(하)=정선찰옥수수 황기 영월칡국수 ◇중부고속도로 ▲동서울만남의광장(하)=하남토마토 구리먹골배 가평잣 소박 연천율무 ▲이천(상)=이천복숭아 남양주오이 광주가지 멜런 고들빼기 ▲오창(상)=진천참깨 고추 단양마늘 ▲오창(하)괴산인삼 감자 제천 땅콩 오이 ▲중부(상)=음성고추 복숭아 참외 수박 ▲중부(하)=중원사과 밤 쑥국수 건호박 무말랭이 제천메주 오곡밥 ◇88고속도로 ▲지리산(상)=남원한지 토종꿀 목공예 진안인삼 ▲지리산(하)=장수오미자 사과 무주호두 순창고추장 된장 한지 ▲거창(상)=거창사과 덩굴차 꿀 함양산채 매실 꿀 ▲거창(하)=합천한과 완초돗자리 산청토종꿀 작설차 ◇구마고속도로 ▲현풍(상)=달성토마토 영지버섯 오이 양파 청송사과 고춧가루 산채 ▲현풍(하)=고령딸기 향부자 성주수박 참외
  • 외언내언

    「종로에는 사과나무를 심어보자.을지로에는 감나무를 심어보자…」라는 노래는 80년대 중반 곧잘 불렸던 노래이다.실제로 서울종로 보신각녹지대에 사과가 열었었고,을지4가 녹지대에도 28그루의 감나무를 심었었다.이를 심었던 83년에는 고속도로 가로수를 아예 모두 유실수로 바꾸자는 시도도 있었다.◆산림청은 이해 고속도로를 31개구간으로 나누고 이 구간에 해당되는 시도특성에 맞도록 유실수종도 구분해보는 계획을 세웠었다.강원도는 감나무,충남은 감·호두,충북 모과,전북 감,전남 대추·은행,경북 모과·살구,경남 은행,제주 감귤·비파등으로 했는데 우선 이런대로 2만그루나 심기까지 했었다.그후 왜인지 흐지부지됐다.지금 남은 기억은 86년 종로에 열렸던 사과나무의 사과를 채 익기도전 시민들이 모두 따갔다는 사실이다.그것도 대부분 취객들 행위였는데 장난삼아 땄다는게 반응이었다.◆한강변에 다시 유실수를 심겠다는 안이 나왔다.서울시는 도시미관을 위해 강변집중녹화지역 43곳을 지정하고 스트로브 잣나무등 그간 심어보지 않았던 수종들을선택해 다양한 나무숲을 만들며 이로써 자연스러우면서도 변화있는 경관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누가 반대를 하겠는가.더욱이 80년대 보다 더 피폐화된 한강환경에 나무심기라도 해보아야겠다는 느낌은,굳이 도시수림대가 왜 현대도시에 필수적인 사회시설인가를 모르는 사람에게서도 나날이 커지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그러나 문제는 이런일이야말로 우리에게서는 하다말다 한다는데 있다.누군가 시작을 하면 좀 오래 변함없이 지속이 돼야 성과가 생긴다.도시수림대는 특히 최소5년은 지나야 그 결과가 눈에 띈다.심은 나무를 가꾸는 작업도 그나름대로 전문가가 있어야 한다.현존하는 가로수의 가지치기마저 전문 조원공 한명없이 아무나 단 하루 교육시켜 작업에 투입하는 현실로서는,식수보다는 조림의 문제가 더 막연한 것이다.공해에 약한 수종은 또 어떤것인지,이런 고려도 누군가는 했는지,잘하기를 바라면서 궁금해진다.
  • 우리농산물 선호/대도시 산지농협직판장 인기

    ◎서울에 11곳 상설… 임시판매장도 많아/쌀·인삼·채소등 2백여품목 판매/특산품 안심하고 싸게 구입 “이점”/소비자들,농약말썽 수입식품 기피심리도 한 몫 국산 농산물을 선호하는 도시민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이에 따라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 지역에 직판장을 운영하고 있는 일선 산지농협의 수효도 증가하고 있다.농협중앙회에 따르면 현재 서울에 상설 직판장을 내고 있는 일선 단위농협만도 11개나 되며 대부분의 다른 농협도 도시지역에 임시직판장등을 내고 산지 농산물을 직판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처럼 산지농협의 직판장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잔류농약문제로 말썽을 빚는 수입 농산물이 국산 농산물로 둔갑하는 예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단위농협의 도시직판장과 외국산 농산물의 농약처리 실태등을 점검해 봤다. ○87년 지보농협이 처음 ◇농협 직판장=지방의 단위농협중 농산물 소비가 많은 서울에 직판장을 개설 운용한 것은 지난 87년 경북 예천의 지보농협이 처음이었다.그후 서울에 직판장을 운영하는 농협은 해마다늘어 전북 진안군내 11개 단위농협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직판장등 지금은 모두 11개로 늘었다.이들 농협 직판장들은 현지에서 생산된 특산 농산물을 직접 운반해와 생산가에 약간의 이익을 붙여 소비자들에게 팔고 있다.따라서 직판장을 이용할 경우 품질 좋은 농산물을 싼값에 살 수 있다. 이 직판장들이 취급중인 우리 농산물은 쌀을 비롯,찹쌀 율무 녹두 적두 흰콩 서리태 인삼류 표고버섯류 대추 호두 도토리묵 참기름 들기름 고추 마늘 유채 고랭지채소류 젓갈류등 2백여 품목으로 거의 모든 농산물이 망라되어 있다.직판장에서는 산지 농산물을 우선해 팔지만 이외에도 농협중앙회로부터 각종 농산물을 공급받아 팔기도 한다. 단위 농협 도시직판장의 최대 강점은 무엇보다 전국 각지의 특산 농산물을 안심하고 손쉽게 구입할 수있다는 점이다.최고품질의 도토리묵이나 두부를 맛보려면 경기도 의정부 농협직판장을,젓갈류는 충남 홍성의 서부농협 직판장을,표고버섯등 심산계곡의 깨끗한 이슬을 먹고 자란 산나물이 필요하다면 전북 진안군내 11개단위농협이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진안농협 직판장을 찾으면 마음놓고 구할 수있다.또 마늘쫑 김치등 토속적인 가공 농산물이라면 경기도 연천군 청산농협의 직판장을 꼽을 수있다.최근들어서는 농협의 직판장 농산물을 골라 소비하는 층이 급증하면서 일선 직판장들의 판매체계도 자리을 잡아 주문배달도 해준다. ○벌꿀·산나물이 대표적 ◇수입농산물의 국산둔갑=값싼 외국 농산물이 무더기로 들어오면서 국내 특산물 산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수입된 농산물들이 판매과정에서 국산품으로 둔갑하기 때문이다.벌꿀 죽제품 산나물등이 그 대표적인 피해 농산물로 꼽힌다.경남 산청군 시천면과 함양군 백무동등 지리산일대 토종꿀 산지에서는 일부 악덕업자들이 미국 유럽산 저질 꿀을 국산 토종꿀로 둔갑시켜 1ℓ당 토종꿀보다 3만원이 싼 1만원씩에 파는 예도 있었다.또 경남 합천 해인사 쌍계사등 관광지에서는 질낮은 수입 고사리 더덕 곶감등이 국산으로 둔갑,헐값에 팔리기도 했다. 고추와 산나물,버섯과 인삼,죽제품등이 생산되는 특산지에도 예외없이 외국산 농산물이 들어와 질좋은 국산인것처럼 바꿔치기 당하고 있다.이를 막기위해 당국은 원산지 표시등을 의무화하는등 무분별한 수입을 조절하느라 애를 쓰고는 있지만 결과는 신통치 못한 형편이다. ○신선도 유지위해 사용 ◇수입농산물의 농약오염=국산으로 둔갑되는 이 수입농산물들은 또 대부분 신선도 유지를 위해 농약을 과다하게 사용해 더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농산물은 공산품과 달리 수확후 소비하기까지 신선도를 그대로 유지해야 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이를 위해 사용되는 방법이 수확한 농산물에 맹독성 농약을 살포하는 이른바 수확후 농약처리(Post­Harvest)이다.중앙대 산업대학장 김성훈 교수는 최근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이 마련한 세미나에서 외국의 수확후 농약처리 실태를 낱낱이 폭로해 충격을 주었다. 열대성 과일로 수확후 2∼3일만에 썩기시작하는 바나나가 국내에서는 수확후 최고 6개월까지 싱싱하게 보존,유통되는 것은 발암성 물질로 의심을 받고있는 취화메틸을 비롯,독극성 농약인 청산등으로 훈증처리하기때문이라고 밝혔다. ◇농약검출 실태=최근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모임」은 바나나등 모두 12개 수입 농산물을 국립보건원과 한국소비자보호원에 의뢰,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발암성 농약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이 발표에 따르면 수입 레몬에서 발암성 농약인 2.4 ­D가 0.065ppm,OPP가 최고 2.96ppm까지 검출됐다. 바나나와 파인애플에서는 메틸브로마이드가 각각 0.288ppm에서 3.378ppm까지 검출됐으며 전량을 수입해오고 있는 밀에서도 클로로피리포스메틸이 최고 1.259ppm이 잔류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 “북한상품 값싸고 질좋다”/무협 분석

    ◎37품목중 32개 타국보다 “우위” 지난해 정부의 북한산 제품 반입승인실적은 1억6천6백만달러에 달했으며 반입된 북한산 상품이 다른 나라 상품에 비해 값도 싸고 품질도 좋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 아연괴,열연코일,금괴,은괴,호두,냉동조기,건오징어,건소라,북어는 북한산의 반입액이 우리나라의 해당 품목 총수입액의 50% 이상을 각각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한국무역협회가 북한산 반입품목중 지난해 반입승인실적이 1백만달러 이상인 19개 품목과 오리털·전기동 등 반입유망 18개 품목의 가격 및 품질을 다른 나라로부터 수입한 상품과 비교,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37개 비교대상품목중 32개 품목에서 관세가 면제된 북한산 반입품목의 반입가격이 관세가 부과된 다른나라 상품의 수입가격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우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건강식품 집에서 만드세요”/요구르트제조기·제빵기 인기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생활에 여유가 생기면서 화학조미료와 방부제가 첨가된 가공 식품을 기피하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 이에따라 주부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상품이 집에서 직접 정선된 재료로 음식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DIY식품제조기.특히 제빵기·요구르트제조기·참기름짜는기계·팝콘제조기·주서등은 사용이 간편하면서도 훌륭한 솜씨를 발휘할수 있어 주부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제빵기는 용량에 맞춰 가루와 물을 부어 취향에 따라 호두·땅콩등을 넣고 3시간 정도만 구워내면 제과점에서 구입하는 것 못지않게 맛있는 식빵을 만들 수 있다.요구르트제조기는 팩에 든 우유를 발효효소인 종균과 함께 7시간동안 숙성시키면 상큼한 요구르트를 먹을 수 있다.요구르트제조기로 가정에서 만든 요구르트는 본래의 맛을 그대로 지니고 있어 자녀들의 영양간식으로 좋다.또한 참깨를 넣으면 15분후에 고소한 참기름을 먹을 수 있는 참기름채유기도 찾는 주부들이 점차 늘고 있다고.그외 3시간이면 3년 숙성한 것과 같은 맛의 향기로운 과실주를 맛볼 수 있는 과실주제조기도 인기를 끌고 있는 품목이다. 가격은 제빵기(1백v,2백v겸용)13만4천6백원,요구르트제조기 3만2천∼4만8천원,참기름채유기 16만1천1백원,팝콘제조기3만5천원,주서 5만8천∼6만7천5백원,과일주제조기 2만2천5백원등.
  • 한국산 사과·단감·딸기·참외등/반입허용 미에 촉구

    ◎24·25일 한·미 식물검역회의 제4차 한·미식물검역전문가회의가 오는 24,25일 이틀간 농림수산부 국립식물검역소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에서 우리측은 미국측에 제3차회의 합의사항의 조속한 이행을 촉구하고 미국측 수입금지 품목인 사과·단감·온주밀감·딸기·참외 등의 대미수출이 가능토록 이들 품목에 대한 미국측 검역기준의 개선을 요구할 방침이다. 이에 반해 미국측은 우리나라의 수입금지대상품목인 하와이산 파파야·소나무제재목·호두 등에 대한 우리측 검역기준의 개선을 요구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측은 지난번 3차회의에서 한국산 양파·냉이·쑥·더덕·근대·양갓냉이에 대해 91년말까지 미국내 반입을 허용하겠다고 약속하고서도 이제까지 이를 허용치않고 있다. 그러나 우리측은 미국산 딸기의 수입허용,냉동식물의 위생증 첨부요건 완화,멜론 및 키위의 검역요건 개선 등 우리측이 미측에 약속한 사항들을 91년말까지 모두 이행했다. 이번 회의에 우리측에서는 국립식물검역소의 안신환 소장을 수석대표로 9명의대표가 참가하고 미국측에서는 농무부 동·식물검역소 부처장인 글렌 리씨를 수석대표로 7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18일 대보름… 민속놀이 푸짐

    ◎전국 곳곳 연날리기·달집태우기 행사등 다채/놀이마당/한마당 큰잔치/민속촌/지신밟기 펼쳐 오는 18일은 연중 달이 가장 밝다는 정월대보름이다.올해도 전국 곳곳에서 달맞이와 연날리기 쥐불놀이등 민속놀이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달맞이 최적지로 꼽히는 임진각 북악스카이웨이 남산팔각정 행주산성 남한산성 부산해운대 강릉경포대 속초영랑호 등에는 달맞이 구경꾼이 크게 붐빌 것으로 보인다.이 가운데 부산 해운대는 와우산과 바다,그리고 만월이 극치를 이루어 정월대보름 때마다 달맞이 구경꾼으로 초만원을 이룬다. 서울에서는 이날 광교 광화문 덕수궁앞과 각 호텔등에서 임진각 북악스카이웨이 남산팔각정등지로 달맞이 버스가 운행된다. 경기도 용인군 기흥읍 보라리 한국민속촌(전화 742­6029)은 민족의 대명절 대보름을 맞아 18일 낮 12시부터 농악놀이와 지신밟기 달집태우기등 민속놀이 행사를 갖는다. 또 서울 잠실 석촌호수가 서울놀이마당도 18일 하오3시부터 야외극장에서 정월대보름 한마당 큰잔치를 벌이며 용인자연농원 역시 15일부터 18일까지 동물원 광장에서 대보름민속놀이 한마당을 마련,땅콩·호두·잣 등 부럼을 무료로 나누어 주며 한해의 건강을 기원한다.서울랜드도 과천시 연보존협회와 공동으로 15,16일 연날리기 시범행사를 벌인다. 이밖에도 전남 승주군 낙안읍성 민속마을은 정월대보름 민속놀이를 시연하며 전북 임실군 장진면 필봉마을과 전남 진도군 진도읍은 각각 농악과 강강술래를 달맞이 여행객들에게 보여준다.
  • 수입농산물/수입자유화율 92%…마음놓고 먹기에 안전한가(생활정보)

    ◎수확후 농약처리… 잔류량 위험수위/작년 4조원 수입… 바나나만 2천억원 소비/운송·보관위해 방충·방부제등 과다사용/검역소 인원·장비 부족… 성분검출 어려워 외국산 농산물이 우리 식탁을 위협하고 있다. 농수산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 한햇동안 해외에서 들여온 외국산 농산품은 자그마치 4조원어치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종류도 바나나·파인애플·멜론·키위·대추야자 등 과일은 말할 것도 없고 심지어 고추·고사리·더덕·고구마순 등 우리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들에 이르기까지 마구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 게다가 최근에는 장기보관에 따른 부패방지,상품가치 제고 등을 노린 농약의 과다사용으로 외국산 농산품의 안전성이 문제로 대두되어 우리를 우울하게 하고 있다. 농산물 개방화 시대를 맞아 시중에 범람하고 있는 외국산 농산물 실태를 점검해 보았다. ○더덕·고구마순까지 수입 ▷수입현황◁ 우리국민들은 두부를 즐겨먹는 편이다. 그러나 현재 우리 식탁에 놓이는 두부의 80%가 수입콩으로 만들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사람은 드물 것이다. 또 아침에 빵과 커피를 들었다면 거의 1백%를 외국산 농산물로 식사를 해결한 셈이다. 우리가 하루도 빼지않고 먹는 고춧가루도 상당량이 외국산이다. 지난 한햇동안 정식루트로 수입된 고추량은 5천㎏에 이른다. 이를 재래식 무게로 환산하면 8천3백34근이나 된다. 물론 수입농산물중에는 사료 등으로 쓰이는 옥수수·밀·콩과 같이 국내 절대 생산량 부족으로 우리가 아쉬워서 들여오는 농산물도 있지만 67%가 그저 입맛을 돋우려고 들여오는 농산물이라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냉동감자·레몬주스·채소주스 등 10개 품목만이 수입 가능했던 지난 86년만 하더라도 농산물 수입액은 1조3천4백여만원이었다. 그러던 것이 지난 90년 망고·키위·대추야자·딸기·호두 등 76개 농산물이 추가로 수입자유화품목으로 지정되어 농산물 수입자유화율이 87.9%에 이르면서 4년 사이에 2.2배로 껑충뛰었다. 또 지난해에 바나나·파인애플·멜론 등 85개 품목이,올해엔 냉동감귤·포도·주정제조용 당밀 등 13개 품목이 수입자유화 품목으로 추가되면서 농산물의 수입자유화율은 92.2%에 달해 실질적으로 완전개방이나 다름없게된 실정이다. 특히 농산물 자유화 원년격인 지난해는 과소비 바람을 타고 외국 농산물의 과잉수요마저 불러 일으켰다. 바나나는 지난 90년의 2만7천t 보다 13배가 많은 35만여t이나 들어온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는 외화로 2억5천만달러나 되며 우리 돈으로는 2천억원에 이른다. 국민 한사람이 1년동안 87개씩을 먹은 셈이다. 바나나 소비는 발암농약 검출로 한때 수그러드는 듯했으나 지난해 8월부터 다시 증가해 3·4분기 동안에는 매월 2만t씩이 늘었다. 말린 고사리도 지난 한햇동안 2천7백여만t 56억원어치가 수입되었다. 외국 농산물 물결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연뿌리·토란대·더덕·고구마순 등 건채류까지도 마구 들어오고 있는 판이다. ○일산 키위서 베노밀 검출 ▷안전점검◁ 이러한 외국산 농산물의 급격한 수입증가 추세도 물론 문제이지만 수입농산물에서는 인체에 해로운 농약이나 방부제가 검출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수입 자몽에서 알라가 검출되어 물의를 일으켰던 일은 아직도 우리 기억에 생생하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지난해 9월 바나나 등 수입 농산물의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결과 베트남·에콰도르산 바나나와 일본산 키위에서 미국 환경보호청이 발암성 농약성분으로 강력히 규제하고 있는 살균제 베노빌이 검출되었다. 또 필리핀산 바나나에서 역시 발암 농약인 살균제 치오파네이트가 검출됐다. 이밖에 발암성 농약으로 판정되지는 않았지만 인체에 유해한 장기간 보존제인 올소페닐페놀(OPP)·티아벤다졸(TBZ) 등이 검출되기도 했다. 이같은 수입 농산물의 농약잔류 현상은 운송과 장기간 보관을 위해 추수후 농약처리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른바 포스트 하베스트 농약처리로 이는 비단 과일류뿐만 아니라 곡류·야채류 등 모든 농산물의 농약처리는 어느 나라에서나 합법적으로 허용되고 있다. 문제는 허용기준치가 매우 높게 책정돼 있다는 점이다. 미국에서 벼의 포스트 하베스트농약으로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는 마라티온의 허용기준치는 8ppm으로 일본의 0.1ppm,우리의 0.3ppm보다 80∼27배가량 높다. ○겉면에 윤이 날수록 위험 ▷농약처리◁ 미국에서는 쌀의 포스트 하베스트 농약으로 마라티온·메톡시크롤·청산 등 16개의 농약을 사용하고 있다. 이중 취화메틸·피레스린 등 5개 농약은 일본에서도 사용하고 있는 농약들이다. 말하자면 미국이나 일본 쌀을 먹을 경우 농약성분을 더 먹는 꼴이다. 이같은 보관 및 운송상 처리되는 농약은 실제로 생명체에 맹독성을 발휘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중앙대 김성훈교수는 수입된 미국쌀과 국내에서 생산된 쌀에 좀벌레 50마리씩을 넣어놓은 다음 1백시간후에 꺼낸 시험결과 국산쌀에서는 2마리가 죽은 반면 수입쌀에서는 19마리가 죽었었다고 밝히고 있다. 김 교수는 『수입쌀이 바로 정미한 것처럼 윤이나고 기름기가 번지르르한 것은 레몬 등 과일에도 보존제로 쓰이는 올소페닐페놀이라는 보존제를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수확된 오렌지에는 발암물질인 베노밀,24­D를 비롯,겉면이 반짝반짝 윤이나게 하는 OPP 등 17종의 농약이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인애플에도 역시 발암물질인 베노밀을 비롯,OPP 등 6종의 농약이,양배추에는 발암물질인 캡탄 등 4종이 애용되고 특히 캡탄은 오이·호박·당근 등에도 사용되고 있다. 대두에는 캡탄을 비롯,네덜란드의 시험결과 발암성이 우려되고 취화메틸 등 8종의 농약이 집중 살포된다. ○47%만 이화학검사 실시 ▷통관실태◁ 수입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업무는 서울·부산·인천 등의 3개 국립검역소에서 맡고 있다. 농산물의 경우 쌀 등 53개 품목에 33종의 농약검사,2종의 유해 중금속,방사능 잔류량검사 등을 기준에 따라 검사하여 통관을 시켜주고 있다. 그러나 우리의 정밀검사요원은 모두 29명으로 91년 한햇동안 9만7천여건을 처리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같은 수입식품 안전성 검사건수는 지난 90년의 검사건수 4만6천1백37건보다 2.1배가 늘어난 것이며 검사요원 한사람이 3천3백50여건을 처리한 셈이다. 이는 행정요원을 포함한 일본의 1백35명,미국의 8백70명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형편이다. 뿐만아니라 검사장비가 부족해 수입 농산물의 포스트 하베스트 농약앞에 국민건강을 방치해놓았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52종의 기본장비는 3곳 모두 갖추고 있지만 서울 검역소의 경우 일반농약 잔류량을 정밀검사하는 특수장비가 없고 인천검역소는 중금속을 검사할 수 있는 특수장비조차 못갖춘 실정이다. 또 휘발성 농약성분과 항생물질을 검출해내는 특수장비도 1∼2대로 이화학검사가 제대로 실시되고 있지 못한 형편이다. 실제로 수입물량의 35.7%는 눈으로 보고 냄새를 맡아보거나 손으로 만져보는 관능검사였고 17.2%는 수입업자가 제출한 서류검사만으로 통관됐다. 수입 농산물의 절반이상이 정밀검사 없이 우리앞에 놓인 셈이었다. 또 0.4%를 불합격시키는 등 전체의 47.5%는 이화학검사를 실시했다고 하나 우리의 검사 항목이나 기준이 외국에 비해 턱없이 관대하다는 것도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와함께 포스트 하베스트 농약처리에 대한 정보부족도 통관과정에서 유해성분을 제대로 검출해내지 못하는 중요 이유이다. 어떤 농약을 언제 얼마큼 쓰는지 등에 대한 정보가 거의 전무한 상태이다. 60년대 미국에서 살충제인 마라티온을수확 농산물에 사용한게 효시로 알려진 포스트 하베스트농약 정보가 없다보니 허용기준치도 없고 검출방법이나 잔류여부 조차 모르고 지나칠 수 밖에 없는 형편이다. ▷소비의식◁ 농산물의 안전성 문제는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어 있다는 점에서 검역당국이나 수입업자·소비자가 함께 깊이 숙고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음식품에 대한 안전성 문제는 비단 농산물뿐만 아니라 축산물이나 가공식품 등에서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상황이다. 또 가공식품의 수입·판매과정에서 유통기한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는 현실도 바로잡아야 할 문제로 꼽히고 있다. 최근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의 원주지부가 25개 수입식품을 대상으로 유통기한을 초과하는 등 규정을 어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경우 프랑스에서 수입된 캔디에서 합성착색료인 키놀린 엘로가,독일제 제라틴 캔디에서 구리 클로로필린나트륨이 각각 검출돼 이를 수거,폐기조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 미국 등에서 수입한 초콜릿에서 산화방지제인 TBHQ·파텐트브루·블랙 PN 등이 검출됐다는 소식도 들린다. 스웨덴산 치즈에서는 항생물질이,영국산 치즈에서 합성착색료 등이 발견되었었다. 이들 가공식품이 소비자의 손에 가기전에 폐기되었음은 물론이다.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의 강광파이사는 이에 대해 『우리보다 농산물시장을 20여년 일찍 개방한 일본에선 수입농산물의 안정성에 대한 국민적 자각이 확고하다』며 『소비자도 유통기간이 짧은 국내 생산 농산물을 찾지만 판매상인들 또한 수입농산물은 판매대에 진열하지 않고 대신 창고 등에 보관했다가 꼭 요구하는 고객에게만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방화시대를 맞아 우리도 깊이 생각해 볼 문제다.
  • 외언내언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것으로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눈에 보이는 것으로는 크리스마스트리,귀에 들리는 것으로는 크리스마스캐럴이 가장 보편적이다.산타클로스할아버지도 있으나 이제는 그 상징성이 많이 줄어 들었다.유치원에 다니는 어린이들도 산타클로스할아버지가 굴뚝속으로 선물을 가져 오리라고는 믿지 않게 돼버렸다.세태변화의 한 단면. ◆크리스마스트리와 캐럴이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한 기록이 없다.트리는 8세기때 독일의 보니파티우스라는 수도사가 어린 전나무에 갖가지 장식품을 매달아놓은 것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보편화된 것은 17세기부터.「즐거운 노래」라는 뜻을 지닌 캐럴은 1521년의 「산돼지대가리」가 가장 오래된 것으로 공인되어 있다. ◆크리스마스트리가 문학작품에 첫선을 보인 것은 1816년 독일작가 ETA 호프만의 소설 「호두까기와 쥐임금」.「커다란 크리스마스트리에는 금색과 은색의 사과들이 주렁 주렁 달려있었다.나무가지들마다에는 화려한 색깔의 캔디 그리고 그밖의 예쁜과자들이 새싹이나 꽃송이처럼 달려 있었고 촛불이 빛나고 있었다」 ◆당시 유럽의 각나라에서는 크리스마스트리가 삼림을 망칠 것으로 보고 법으로 금지했으나 크리스마스트리를 「천국의 나무」로 생각했던 신자들의 반발때문에 허용할 수 밖에 없었고 1920년대에는 일본에,1930년대에는 우리나라에도 상륙했다. ◆서울 시청앞에 세워진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23일밤 불을 밝혔다.높이 16m,둘레 79m의 원추타원형으로 1만3천여개의 오색등이 내년 1월5일까지 반짝 반짝 빛을 발하게 된다.서울 시청앞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어두움을 밝히고 있는 크리스마스트리의 참뜻을 되새기면서 경건하고 조용한 성탄절이 되기를 두손모아 기원한다.
  • 북한 농산물 반입 급증/국감 자료/올들어 3천만불… 작년 3배

    올들어 북한으로부터의 농림수산물 반입이 활기를 띠고 있다. 16일 농림수산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8월말까지 북한으로부터 들여올 수 있도록 승인된 농림수산물은 냉동명태·땅콩·원목등 24종,2만7천1백92t에 이르고 있으며 금액으로는 3천78만9천달러로 지난해의 9백17만2천달러를 3배 이상 웃돌았다. 이를 품목별로 보면 한약재가 1천4백11t(4백97만6천달러)으로 가장 많고,다음은 냉동홍어 2천2백30t(4백51만2천달러),냉동조기 7백50t(4백31만달러)등 순이다. 또 생사·땅콩·냉동명태·냉동오징어·냉동버섯등도 반입금액이 1백만달러를 넘고 있다.이밖에도 감자·메밀·마른명태·원목·냉동복어·냉동참소라·호두·냉동골뱅이·냉동가자미·냉동바지락·냉동꼴뚜기·냉동문어·마른소라·마른도토리등도 반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비해 올들어 한국에서 북한으로 반출한 농림수산물은 쌀 5천t(1백75만달러어치)뿐이다.
  • 동상의 운명/송정숙 논설위원(서울칼럼)

    출입문은 탱크라도 저지할수 있을 만큼 견고하게 차단되어 있고 정문에는 초소가 있어서 철저한 검색끝에 사람들의 출입을 허가했다. 엄청나게 넓은 경내에는 옛날 귀족의 영지를 연상하게 하는 화원과 과수원·수영장들이 있고,그럴듯한 코너에마다 별장과 방갈로가 있고 간이 숙소가 있었다.본부 건물로부터 이들 별장이나 방갈로같은 부속건물들을 찾아가려면 꽃밭도 지나고 과수원도 지나 30분도 넘게 걸리는 곳도 있을 만큼 넓었다.호젓하고 아름답고 우아한,이런 별장에서 당의 높은 사람이나 그밖의 특권계층이 「휴양」을 하기 위해 짧게 혹은 길게 머물기도 한다는 것이다. 이곳이 소련의 우즈베크공화국 수도 타슈켄트의 교외에 있는 「내각 제1초대소」라는 숙소였다.이곳에서 며칠 묵게 되었을 때 겪은 일이 여러가지로 인상적이었다.사무실에는 컴퓨터나 팩시밀리는 커녕 복사기도 없었다.방끼리 연락하는 교환전화시설도 없었으므로 방번호와 전화번호를 적은 일행의 명단을 만들어 나누어 가지려다가 복사하는 방법이 없어서 포기해야만 했다. 당의고급간부나 연방중앙에서 여행오는 실력자들이 묵어가는 이 호젓하고 아름다운 숙소가 과학기재나 시설에 있어서는 이렇게 「후지다」는 일을 한국서 간 일행들은 이해하기 어려웠다.낙후되었음을 뜻하는 것이라고 생각되어 한심하게 여기기도 했다. 중앙아시아의 그 뜨거운 태양볕과 건조한 일기탓인지 그 도시의 거리에는 엄청나게 큰 멜론과 수박이 산더미처럼 쌓여서 손님을 부르고 있었다.시원하게 해서 먹으면 맛 또한 기막히게 좋았다.그러나 우리가 묵는 내각초대소인 숙소에서는 그 수박과 멜론을 주지 않았다.탱자만큼 작은 복숭아와 호두만한 살구,우리의 옛 능금같은 과일만 아침식탁에 오를뿐이었다.아마도 경내의 과수원에서 소출된 과일인 것같았다.우리는 따로 돈을 낼터인즉 그 소담한 수박과 멜론을 먹게 해달라고 주문했다.그러자 사무실에서는 즉각 『안된다!』는 회답이 왔다.이 초대소에는 아주 엄격한 「식품 검사관」이 상주하는데 그 수박이나 멜론은 「좋지 않은 농약과 비료를 사용했으므로 합격시키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무선 호출기를 가진 경비원이 일반인의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면서도 사무실에 복사기 한대도 없는 내각 제1초대소에서 완벽하게 「오염안된 식품」만 먹으며 별천지같은 휴양을 즐기는 귀족스런 지도층이 있는 사회. 이 도시에서도 가장 흔한 것은 「레닌동상」이었다.정부청사 앞에도 있고,분수광장에도 있다.입상도 있고 흉상도 있고,릴리프도 있었다. 23일 소련의 발트연안 공화국인 리투아니아공화국에서는 군중들의 환호속에서 수도 빌나에 세워진 레닌동상이 철거되어 트럭에 실려갔다고 한다.같은날 또다른 발트공화국인 에스토니아의 수도 탈린에서도 레닌 기념비가 「강력한 크레인」으로 철거되었다는 라디오방송이 BBC에 청취되었다고 한다. 목에 밧줄이 감긴채 쓰러져 던져져있는 레닌동상의 사진도 전해졌다.오랏줄에 묶인 그동상을 보며 문득 특별한 보호구역 안에서 「몸에 좋은 것만」골라 먹어가며 발전한 과학기계까지도 활용할 생각은 안하는채 이기적인 특권을 누리던 「공산당귀족」을 연상했다. 사회주의 종주국에서 살아오다 자유에 눈뜬 민중들에게는거리거리에마다 서있던 「레닌동상」이 그들 특권계층과 일치되어 비쳐왔는지도 모른다. 서양문화는 광장의 문화다.광장에서는 불꽃튀는 민의가 작렬하고,위인과 영웅의 동상들이 시대를 초월하여 함께 숨쉰다.그런 동상들은 오랏줄에 묶여 끌려다니는 운명과는 만나지 않는다. 레닌동상이 수모를 당하는 일이 발트연안 공화국에서만 그칠리는 없다.조만간 중앙아시아에서도,종당에는 러시아 민족국가에서도 같은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이미 러시아공화국에서 KGB 창설자의 동상이 같은 운명에 처해지지 않았는가.동구에서는 벌써 거쳐갔고. 「레닌동상」은 그래도 오래되고 멀어서 증오감이 덜할 수 있다.살아있는 우상의 거대한 동상과 흉상 석상들을 만개도 넘게 세우고 매일매일 그 앞에 경배하며 어린이의 고사리손을 호호 불어가면서 갈고 닦도록 강요되어온 동상이 우리의 「북쪽」에는 있다.장차 이 동상의 운명은 어찌 될까.봉사가 강요된,그만큼이 한으로도 남고 증악로도 전환되는 것은 아닐까. 민중의 환호속에 질질 끌려다니는 「레닌」을 보며,유사한 장면이 자꾸만 연상되어 무겁고 우울한 느낌이 든다.
  • 중국산 호두 22t/일본산 위장수입

    원산지를 속여 수입이 금지된 지역으로부터 호두를 수입한 업자들이 적발됐다. 국립식물검역소는 13일 식물위생증명서를 위조해서 금수지역인 중국산 호두의 원산지를 일본으로 꾸며 이를 국내에 들여온 로사코포레이션(대표 김광희)과 화림통상(김영호)을 검찰에 고발했다. 또 이들이 수입한 22t의 호두 및 원산지가 불분명한 것으로 밝혀진 신화교역(김성한)의 수입 호두 19t 등 모두 41t의 호두를 폐기처분했다.
  • 사과·귤등 검역기준 완화토록 미에 요구/워싱턴서 회의

    한미 식물검역 전문가회의가 8∼9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다. 이 회의에서 우리측은 사과 단감 밀감 딸기 참외 등의 대미수출이 가능하도록 이들 품목에 대한 미국측 검역기준의 완화를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미측은 딸기 호두 사과 파파야 냉동식물류에 대한 우리측 검역기준의 개선을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 사료공장 예정지 정보 빼내 땅매입/축협에 전매,5억 챙겨

    【광주=임정용기자】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19일 축협중앙회 사료공장 건립예정지 정보를 미리 빼낸뒤 부동산투기로 거액을 챙긴 윤재종씨(43ㆍ순천시 장천동 230의18) 등 2명을 뇌물공여 및 국토관리법위반 혐의로,이들에게 뇌물을 받은 전 순천ㆍ승주축협조합장 김원평씨(61ㆍ승주군 낙안면)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등에 관한 법률위반(뇌물수수)혐의로,문제의 땅을 소개한 무허가 부동산중개업자 손두기씨(38ㆍ순천시 풍덕동 1271)를 부동산 중개업법위반혐의로 각각 구속했다. 또 검찰은 유모씨(45ㆍ여수시 중앙동)를 국토이용관리법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윤씨 등 2명은 지난해 4월쯤 승주군 해룡면 호두리 산30 일대 임야 1만1천5백20평이 축협중앙회 사료공장 건립예정지로 내정된 사실을 순천ㆍ승주 전조합장 김씨로부터 전해듣고 유모씨로부터 임야를 매입,김씨의 묵인아래 축협중앙회에 미등기 전매하여 전매차액 5억8천7백만원중 경비를 뺀 이익배당금 1억원씩을 챙긴 혐의를 받고있다. 또 전조합장 김씨는 이들에게 해당부지가 사료공장건립예정지라는 정보를 주고 계약체결을 주선해준 대가로 1천8백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있다.
  • 개방예시 농축산물 1백43개 품목 수입땐/옥수수등 43개 품목

    ◎큰 타격 예상/농촌경제연 정책협의회서 지적 지난해 4월 수입개방을 위해 예시된 농ㆍ축산물 1백43개 품목이 수입될 경우 국내에 직ㆍ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는 것은 옥수수ㆍ감귤ㆍ돼지등 43개 품목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분석은 16일 농촌경제연구원에서 열린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응한 전략작목 개발」 등에 관한 정책협의회에서 신용화 농촌진흥청 시험국장의 주제발표에서 밝혀졌다. 신국장은 수입개방 예시 농ㆍ축산물이 국내생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콩ㆍ옥수수ㆍ조등 곡물 9종 ▲딸기ㆍ멜론ㆍ연뿌리등 과채류 3종 ▲바나나ㆍ감귤ㆍ배ㆍ호두등 과실류 3종 ▲돼지ㆍ오리ㆍ젖소등 축산 7종 ▲배합사료ㆍ사료첨가물 2종등 모두 32종이 직접 영향을 받을 것으로 지적했다. 또 ▲팥ㆍ고구마등 곡류 2종 ▲참외ㆍ토마토ㆍ수박등 과채류 3종 ▲사슴ㆍ꿀벌등 축산 2종 ▲땅콩ㆍ사료작물등 모두 11개 농축산물은 간접적인 영향을 입을 것으로 추정했다. 반면에 포도ㆍ복숭아ㆍ사과ㆍ닭등 31개 농ㆍ축산물은 비교적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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