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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와대 수석 3명 교체/정무수석 李康來/정책수석 金泰東

    ◎경제수석 康奉均/안기부 기조실장 文喜相 金大中 대통령은 18일 청와대 정무수석에 李康來 국가안전기획부 기조실장을 임명하고 文喜相 정무수석을 안기부 기조실장으로 전보하는 등청와대 수석비서관 일부를 교체했다. 金대통령은 또 정책기획수석과 경제수석의 자리를 맞바꿔 정책기획수석에 金泰東 경제수석,경제수석에 康奉均 정책기획수석을 임명했다. 金重權 청와대비서실장은 이날 “金대통령은 안기부 1,2차장과 기조실장이 모두 호남출신이라는 지적에 따라 기회가 있으면 시정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고 지적하고 “이번 인사는 그같은 시정조치의 일환”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金실장은 “청와대 진용의 후속 개편은 없을 것”이라면서 “다만 청와대수석비서관들의 자리이동에 따라 산하 비서관 일부의 이동은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얼굴/李康來 새 정무수석/일처리 꼼꼼한 ‘DJ 밀사’ 金大中 대통령이 처음부터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마음에 두었을만큼 신임이 두텁다. 야당총재 시절부터 내밀한 정치적 심부름을 많이 시켰다.지난 대선때도 선거전략과 기획수립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으며,안기부 기조실장으로 임명된 뒤에도 개혁과 북풍(北風)파문 해결에 상당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일처리가 꼼꼼하고 한번 맡긴 일은 끝까지 해내는 성실함이 돋보인다.정치적으로는 철저한 실용주의자. ▲전북 남원(45) ▲명지대 ▲서울대 행정대학원 박사 ▲국민회의 정책연구실장 ▲아태재단 선임연구위원 ▲국민회의 총재특보 ▲안기부기조실장
  • 정치·경제 ‘개혁 드라이브’ 예고/청와대 수석 교체 의미와 배경

    ◎여소야대 구도변화 본격 추진 포석/‘경제’ 교체 구조조정 난맥 질책 성격 金大中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일부 수석비서관을 전격 교체한것은 국정운영 스타일의 변화를 예고하는 대목이다.특히 수석 가운데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정무와 경제를 동시에 바꿔 李康來 정무,康奉均 경제수석을 기용한 것은 정치와 경제의 양축을 현재와 다른 구상으로 재단해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현 시점에서 무엇보다도 주목되는 것은 李康來 전 안기부기조실장과 文喜相 전 정무수석의 자리바꿈이다.金重權 비서실장은 “안기부의 호남편중 시정”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나 설득력이 약하다.金대통령은 일찌감치 李전실장을 정무수석감으로 지목해놓고 있었으나 당내외의 강력한 반발로 인해 ‘이상적합리주의자’인 文전의원을 택했었다.李전실장에 보다 무게를 실게 된 것은것은 여소야대라는 정치판도의 변화 가능성과 친정체제 구축에 보다 적합하다는 판단이 섰던 것 같다. 따라서 그의 등장은 6·4 지방선거 이후 정국상황과 불가분의 관계에 놓여있다. 철저한 실무형인 그를 통해 대대적인 정계개편과 고통분담 차원의 정치개혁 등 새로운 시도를 드라이브할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달리 말하면 정국 주도권이 金대통령의 의중과 맞물려 돌아가는 체제 구축을 의미한다.金비서실장도 이날 “나는 정치인 출신으로 새 정무수석을 잘 뒷받침해 줄 수 있다”고 말해 이를 암묵적으로 시사했다. 그러나 이번 교체에서 金泰東 전 경제수석과 康수석을 맞바꾼 것과 결부지어 볼 때 ‘불협화음’도 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文전수석은 비서실내 업무영역과 당정간 역학관계 조율에서,金수석은 보수적인 경제부처의 조정능력과 현실감각 측면에서 취임이후 줄곧 미묘한 징후들이 포착되어온 게 사실이다.특히 金수석은 기업구조조정과 금융 등 경제정책의 혼선과 난맥상을 조정하는 데 있어 본인도 토로했듯이 ‘아쉬움’이 잇따라 지적되어온 터이다. 金실장도 “정책기획수석은 국정개혁 100대 과제의 추진 등 중장기 개혁정책의 조율을 담당하는 자리”라며 참신성과 개혁성,아이디어가 풍부한 金수석이 적임이라고 설명함으로써 이를 간접 시인했다.역시 경제수석으로 자리를 옮긴 康수석에 대해서는 오랜 행정경험과 조정능력을 높이 사 이러한 해석을 뒷받침했다.이번 자리 맞바꿈의 인사는 비서실 내부에서나 내각과의 관계에서 조정력과 효율성을 얼마나 발휘하느냐에 따라 그 성패가 좌우될 것이다.
  • 여·야 인천시장 후보 비교/崔箕善 후보·安相洙 후보

    ◎崔箕善 후보/2차례 시장 역임/정치·행정경험 장점/‘2020드림’ 제시 자민련 崔箕善 후보에게는 자신감이 배어 있다.경쟁후보를 압도하는 내용의 각종 여론조사 결과에 기초하고 있다.실제로 그는 인지도는물론 지지도,당선가능성 등에서 선두를 달린다.이 때문에 ‘적군(敵軍) 출현’은 늦었고,그 틈을 타 일찌감치 독주체제를 갖췄다. 崔후보의 득표기반은 ‘DJP 공동정권’에 있다.인천시민 중 충청출신은 31%로 추산된다.호남출신은 29%에 가깝다.국민회의와 자민련의 연합은 필승이라는 계산으로 이어진다. 그는 풍부한 행정경험과 정치력을 장점으로 내세운다.인천시장을 임명직때 한번,민선때 한번 더 했다.지난 94년 북구청 세금비리사건 때 책임을 지고사퇴한 불명예를 겪기도 했지만 초대 민선시장으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특히 인천시장을 5년여 동안 ‘장기집권’하면서 보여준 활동상은 자못 의욕적이다.인천국제공항·송도신도시,미디어밸리 등 굵직굵직한 사업을 추진해왔다.‘2020인천드림’이라는 선거모토는 이를 배경에 깔고 있다. 물론 그의 경영능력에 의문을 제기하는 견해도 있다.1조6백억원에 달하는 인천시 부채를 근거로 제시한다.이들은 “인천시의 자금난은 崔시장의 과욕(過慾)이 낳은 결과”라고 주장한다. 崔후보는 통일민주당 총재비서실장,민자당 부대변인,13대 의원 등 정치경력도 내민다.그러나 경쟁후보들에게는 또 다른 공격대상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는 원래 ‘金泳三 사람’이다.YS의 비서로 정치에 입문했고,두번의 인천시장도 金泳三 대통령 때 했다.그러나 이번에는 자민련으로 둥지를 옮겼고,한때 국민회의쪽을 기웃거리기도 했다.이런 변신이 ‘철새론’을 자초하고 있다. ◎安相洙 후보/신문배달로 학업/인지도 낮아 약점/금융전문가 부각 한나라당 安相洙 후보는 정치적 지명도나 인지도가 낮다.정·관계 경험도 부족하다.정치인으로서의 직함은 인천 계양·강화갑 지구당위원장 정도다.정치력과 행정능력을 제대로 검증받을 기회가 없었던 셈이다.한나라당이 장고 끝에 安후보를 낙점한 것도 이런 이유다.安후보쪽도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란 점을 인정한다.특히 최근 당 소속 인천출신 의원들이 여권으로 빠져나가 엎친데 덮친 격이다.다만 남은 의원들이 安후보를 적극도울 작정인데다 지난 13일 국민회의 소속 현역 인천 서구청장과 광역의원 등 200여명이 한나라당에 입당한데 고무돼 있다. 朴燦鍾씨 핵심참모였던 安후보는 지난 96년 정계에 입문,15대 총선에 출마했으나 국민회의 李基文 의원에게 5.5%의 득표율 차로 쓴잔을 마셨다.그 뒤특별한 지역활동은 없었다. 그러나 그는 국제금융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부각시켜 국제통화기금(IMF)체제 극복을 원하는 민심을 파고들 참이다.정계입문 전 安후보는 자수성가형의 입지전적 인물로 통했다.신문배달로 학업을 마쳤고,77년 경기고 선배들과 ‘제세산업’을 창업,해외시장 개척 등으로 급신장하면서 당시 재계에선 ‘무서운 아이들’로 불렸다.하지만 제세산업 회장이 외환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된 뒤 ‘제세신화’의 꿈은 접고 말았다.이후 安후보는 동양증권 이사와 감사,동양시멘트 부사장,동양그룹 기조실사장 등을 거치면서 재기에 성공했다.93년에는 동양그룹이 미국 회사와 합작 설립한 (주)동양국제금융선물 미국현지 법인의 사장을 맡았다.당시 국제금융선물중개사 자격증을 취득,미국 월스트리트에서 금융선물 중개인으로도 활동했다.데이콤 이사 때는 이동통신분야에서 경영감각을 발휘,정보통신분야의 개척자로 평가받기도 했다. □여·야 인천시장 후보 비교 ◇崔箕善 후보 나이:53 출생지:경기 김포 학력:보성고,서울대 법학과 주요경력:외환은행(73년)·신민당 총재공보비서(79년)·민추협 대변인(84년)·13대 국회의원(부천남·88년)·통일민주당 총재비서실장(88년)·민주신악회 부회장(92년)·제7대 인천시장(93∼94년)·초대민선 인천시장(95∼현재) 가족:2남 별칭:롱다리 오아발(현장행정중시) 재산:2억6천만원 병역:육군병장 제대 ◇安相洙 후보 나이:52 출생지:충남 서산 학력:경기도,서울대 사범대 주요경력:제세산업 창업멤버(77년)·동양증권 이사(84년)·동양선물(주)미국현지법인대표 이사(92년)·동양그룹 기조실 사장(95)·신한국당 인천계양·강화갑 위원장(96년)·한나라당 李會昌 대통령 후보 경제특보(97년) 가족:부인 鄭京姓씨(48) 별칭:마당발 재산:9억원 병역:면제(의가사)
  • 서울 高建‘독주’경기 林­孫 각축’/서울·경기 여론조사 종합분석

    ◎서울­지지도·당선 가능성 등 크게 앞질러/경기­林 후보 우세속 孫 후보 북부군 강세 서울과 경기에서 6·4지방선거 초판 판세는 국민회의 우세로 나타났다.이번 여론조사에서 국민회의 후보들은 인지도,지지도,당선 가능성에서 모두 한나라당 후보들을 앞지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의 경우 국민회의 高建 후보가 독주하는 추세다.한나라당 崔秉烈 후보를 모든 면에서 크게 앞서고 있다.그러나 경기에서는 국민회의 林昌烈 후보의 우위속에 한나라당 孫鶴圭 후보가 더 높은 항목도 있다.물론 순수지지도의 무응답층이 서울 43.3%,경기 57.7%에 달해 선거전망은 아직 이르다. 서울에서 高후보의 인지도는 92.7%로 89.8%인 崔후보에 조금 앞섰다.그러나 지지도에서는 배 이상 차이가 난다.순수지지도에서 高후보는 40.4%,崔후보는 16.2%를 얻었다.무응답층을 포함시킨 전체 지지도는 高후보 55.3%,崔후보 24.0%였다.무응답층을 22.5% 줄인 결과 高후보는 14.9%를 더 얻었고,崔후보는 7.8%를 더 얻은 셈이다. 조부모 고향을 기준으로 한 출신지역별 전체지지도를 보면 高후보는 출신지인 호남에서 높은 응집력을 보였다.반면 崔후보는 출신지인 영남에서 응집력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高후보는 경상도에서 44.3%를 얻은 반면 崔후보는 전라도에서 13.0%에 그쳤다.高후보는 충청권에서 평균치를 훨씬 밑도는 46.9%로 국민회의와 자민련 연합공천 효과를 별로 얻지 못했다. 거주지역별 지지도에서 高후보는 강북동 50.8%,강북서 61.2%,강남동 53.2%,강남서 58.0%로 崔후보를 모두 앞섰다. 당선 가능성에서 高후보는 57.3%로 13.4%의 崔후보를 3배 이상 앞질렀다.특히 高후보 지지자 가운데 87.4%가 高후보의 당선을 예상했으나 崔후보의 지지자는 꼭 절반인 50%만이 崔후보의 당선을 점쳤다. 경기도의 경우 후보 인지도는 국민회의 林昌烈 후보가 82.0%를 얻어 75.4%의 한나라당 孫鶴圭 후보,36.7%인 국민신당 李達淳 후보에 앞섰다.전체지지도에서 林후보는 38.3%로 31.7%인 孫후보보다 높았다.반면 孫후보는 남자 50대,여자 20대 및 50대 이상에서 林후보보다 높았다.농·임·어업,화이트칼라,무직자,경기 남·북부군지역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조부모 고향별 전체지지도를 보면 林후보는 60.9%를 얻은 호남에서 압도적이다.경상도에서도 孫후보의 44.0%에 못미치지만 약진세다.孫후보는 영남을 제외한 충청 등 비호남지역에서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당선가능성에서 林후보는 39.3%로 21.9%인 孫후보보다 높았다.순수지지도 무응답층 57.7%중 25.6%는 林후보를,20.1%는 孫후보의 당선을 점쳐 비슷하게 엇갈렸다. 유니온연구소의 한 관계자는 “이런 추세를 전제로 할 때 서울에서는 역전이 거의 불가능한 형편”이라면서 “그러나 경기도에서는 역전될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조사결과 종합 분석/서울시장 후보 여론조사

    ◎“崔秉烈 표밭” 강남서도 高建 우세/영남 출신 高 44%·崔 39% 지지/崔 후보 지지도 ‘老高少低’ 현상 서울시장 선거에서 국민회의 高建 후보는 유권자들의 남녀·연령·직업·지역별 모든 면에서 한나라당 崔秉烈 후보를 압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바꿔 말하면 현재로선 崔후보가 高후보를 이기는 요인은 한가지도 없다는 것이다. 高후보는 서울을 강북동,강북서,강남동,강남서 등 4개 권역으로 나눈 조사에서 50% 이상의 고른 지지를 얻었다.특히 崔후보의 지역구(서초 갑)가 포함돼 있으면서 옛 여권 강세지역이었던 강남동지역에서도 57.6%의 지지를 얻어 29.6%의 崔후보를 제친 것은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 이른바 ‘강남지역’ 유권자의 상당수가 신여권지지로 바뀌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高후보의 지지세는 강남서(61.9%)와 강북동(59.7%)에서 두드러졌다. 호남출신의 74.2%가 高후보를 지지해 高후보의 가장 큰 지지기반임을 뒷받침했다.그러나 영남출신 유권자의 44.5%가 高후보를 지지하고 있는데 비해 경남 산청출신의 崔후보는영남출신의 39.6%의 지지를 얻는데 그쳤다. 高후보는 블루 칼라와 학생으로부터 각각 64%와 66.3%의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자영업·화이트 칼라·가정주부들 사이에서도 마찬가지로 崔후보의 인기를 제쳤다.젊은 층은 남녀를 가리지 않고 高후보를 선호했으며 나이가 들수록 崔후보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렸했다.하지만 60대 이상에서도 高후보는 45.6%의 지지율로 32.6%의 崔후보를 앞질렀다. 두 후보의 지지는 소속 정당 지지도를 크게 앞지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한나라당의 지지도는 9.1%,정당만을 감안한 경우 한나라당 지지는 12.4%,崔후보 개인의 지지도는 24.5%였으며 崔후보의 종합지지도는 27.7%였다.국민회의 지지도는 42.1%,정당만을 감안하면 40.1%,高후보 개인의 지지는 56.9%였으며 종합지지도는 58.5%로 집계됐다.
  • 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 이모저모

    ◎인사정책 비난에 “영남편중 시정” 수치 제시/“청문회로 진상규명” 강경식 의원 신상발언 12일 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이 벌어진 국회 본회의장은 여야간 정치공방으로 얼룩졌다.여야는 6·4지방선거를 감안,위기 타개책을 선보이기 보다는 상대의 기선을 제압하는데 힘을 기울였다. ○…이날 여야 공방전의 화두는 경제난이었다.국민회의 韓英愛 의원은 “金泳三정권과 당시 여당인 신한국당,현재의 한나라당이 경제파탄의 주범”이라며 “더 이상 적반하장식으로 정권상실의 집단적 히스테리를 부리지 말라”고 주장했다.이에 한나라당 金文洙 의원은 “대통령이 소수당의 총재직과 당적에 묶여 구태의연한 정계개편을 강변하기 보다 총재직과 당적을 깨꿋이 포기하고 초당적 차원에서 국가의 경제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 정부의 인사정책도 도마에 올랐다.한나라당 李在五 의원은 “金大中정부의 정통성과 도덕성은 ‘지역편중·나눠먹기·낙하산 인사’로 철저히 훼손됐다”며 “역대 정권의 잘못된 인사정책을 현 정부가 그대로 답습하거나 오히려 능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이에 대해 국민회의 李允洙 의원은 “새정부의 1급이상 공직자 227명중 호남출신이 21%(48명)인 반면 영남인사는 31%(71명)”라며 “새정부 인사 직전 1급 이상 공직자 267명중 호남인사가 12·7%(34명),영남인사가 41%(110명)인 것에 비하면 호남인사가 늘었지만 호남에 ‘편중된’ 인사라기 보다 영남편중이 ‘시정된’ 결과”라고 반론을 제기했다. ○…‘환란(換亂)태풍’의 핵으로서 국회에 체포동의요구서가 제출된 姜慶植 의원은 본회의에 앞서 신상발언을 통해 “본인과 金仁浩 전 청와대경제수석등 두 사람에 대한 ‘희생양 만들기’로는 결코 외환위기의 원인과 책임이 규명될 수 없다”며 국회청문회를 통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姜의원은 “지난해 11월19일 林昌烈 당시 경제부총리가 IMF지원을 받지 않겠다는 요지의 회견을 하는 바람에 21일 다시 IMF와 협의를 시작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날 본회의장에는 제적의원 293명중 90여명만이 자리를 지켰다.金守漢 의장은 전날 일부 언론의 따가운 시선을 의식한 듯 “이렇게 자리가 텅텅 비어서야 국민앞에 무슨 할 말이 있겠는가”라며 “의결정족수(재적의원 과반수)가 충족되도록 의원들의 참석을 당부한다”고 독려했다.
  • 金 대통령 국민과의 TV대화­6개 초점

    ◎실업대책/“고통 끝 과실 고루 분배” 희망 메시지/노력기업 비용 20∼30% 지원 金大中 대통령은 국민의 가장 큰 관심사 가운데 하나인 실업대책 문제와 관련,정부의 4대 정책을 먼저 설명했다.첫째는 기업들이 해고를 하지 않고 고용을 유지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해고기피 노력을 하는 경우,그에 따른 비용에 대해 대기업은 20%,중소기업은 30%를 지원한다고 밝혔다.또 제대로 운영되는 기업은 도산되지 않도록 1조6천억원을 할당하겠다고 말했다.두번째로,일자리 마련을 위해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에 2조4천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셋째,일할 능력이 없거나 실직한 사람의 생계 지원에 고용보험 지급금 등 3조원을 배당했다고 설명했다.마지막으로 재취업을 위한 직업훈련에 7천7백억원을 배당하겠다고 밝혔다. 4대 정책에 소요되는 재원 7조9천억원의 조달은 ▲정부 예산 1조3천6백억원 ▲고용보험기금 2조1천4백억원 ▲고용안정증권 1조6천억원 발행 ▲IBRD차관 2조8천억원 등으로 이뤄진다고 金대통령은 설명했다.金대통령은 “만일 재원이 모자랄 경우,1∼2조원을 더 쓸 준비도 돼 있다”고 말하고 “지난번 캉드쉬 IMF총재가 왔을 때 실업 문제에 예산이 필요하면 재정적자를 내더라도 좋다고 말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金대통령은 “대책은 세웠지만 국회에서 예산 통과가 늦어져 2개월을 허송했다”면서 “이달부터는 돈이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계개편/정국안정 위해 與大 꼭 필요 토론회 말미에 나온 정계개편 질문에 金大中 대통령은 다소 강한 어조로 자신의 신념을 풀어나갔다.金대통령은 “이 질문이 나올 줄 알았다”고 말할 정도로 상당한 준비를 한 느낌이며 전혀 거침없이 답변을 해 방청석에서 세차례나 박수가 터져 나왔다.金대통령은 “위기상황에서 정국안정은 필수적이며 나라를 걱정하는 국민들의 여론을 감안,여대(與大) 노력을 안할 수 없다”고 정계개편의 필요성을 분명히 했다.야당이 사사건건 물고 늘어지는 상황을 개선하지 않고는 아무 일도 되지 않는다는 생각인 것 같다.金대통령은 정계개편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다.야당의 잘못된 행태에 초점이 맞춰진 것임은 물론이다.“집권하고 나서 1년은 도와달라고 야당에 누차 얘기했다”고 서두를 꺼낸뒤 “그러나 6.25이후 최대 국난인데도 야당은 취임식날 오후부터 발목을 잡았다”고 비판했다.총리에게 하루도 일을 안 시켜보고 무조건 안된다는 게 어디 있느냐는 지적이다.또 야당이 추경예산안 처리를 2개월이나 지연시켜 시급한 실업대책 등도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고 한탄했다.그러면서 金대통령은 과거 자신의 야당총재시절 여당에 협조했던 일을 거론했다.“지난 88년,89년 제1야당 총재시절 여당을 전적으로 도와줬다”며 지금의 한나라당과 비교했다.‘품앗이’란 단어까지 쓰며 야당의 비협조에 섭섭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편중인사/“빅3자리 안배” 논란에 쐐기 인사문제에 대해 金大中 대통령은 “전국적으로 요즘처럼 균형있게 된 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인사가 ▲호남편중에 ▲나눠먹기 ▲낙하산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한 참석자의 지적에 金대통령은 조목조목 반박한뒤 “앞으로도 능력 본위로 채용하고 다시는 지역출신대로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金대통령은 먼저 ‘국민회의와 자민련의 자리나누기’라는 지적에 “(대통령)선거 때 공동정권을 구성하겠다고 국민에게 약속했던 것”이라고 상기시켰다.그러면서 “어느나라든 선거가 끝나면 자리나누기를 하고,그렇게 하지 않으면 선거가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호남인사 편중’이라는 비판과 관련해서도 金대통령은 “그동안 호남이 워낙 소외당해 다소 수가 늘어난 것 같지만 결코 차별인사는 하지 않았다”고 역설했다.이를 뒷바침하기 위해 정부 고위직을 출신지역별로 분류한 도표를 제시하기도 했다.金대통령은 특히 “정권의 빅(Big)3인 국무총리와 안기부장,청와대 비서실장이 각각 충남과 서울,경북으로 안배가 되어 있지 않느냐”고 반문했다.그러나 “내가 생각해도 한 두건은 조금 문제가 있는 것 같다”면서 “그런 것은 시정해 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金대통령은 ‘낙하산식 인사’ 지적에 대해서도 “대선때 거국내각을 구성해서 여야를 가리지 않고 인재를 등용하겠다던 약속을 지키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북정책/“北 변화감지” 경협원칙 제시 金大中 대통령은 남북관계와 관련,“이제 변화가 올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金대통령은 이날 ‘국민의 정부 출범이후에도 북한태도가 변하지 않고 있는데 통일문제가 어떻게 돼 가느냐’는 질문을 받고,“국제정세도 (남북관계의 변화쪽으로) 그렇게 돌아가며,북한 내부사정도 변화를 감지할 수 있도록 변하고 있다”면서 “변화하지 않으면 북한도 어려운 처지를 겪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金대통령은 취임식때 천명했던 ▲침략도발 불용 ▲흡수통일 배제 ▲교류·협력 추구 등을 거듭 강조하고 이는 지난달초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등에서 전세계가 지지한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또 남북 경협에 대한 3원칙으로 ▲적십자 채널 등에서 대북지원하는 것은 무조건적이며 ▲기업인들이 사업거래를 하는 것도 정경분리원칙에 의해 자유롭게 한다 ▲그러나 정부 대 정부간 지원에는 반대급부가 반드시 따라야 한다고 설명했다. 金대통령은 이와함께 이산가족 문제에 대해 “이산가족문제 해결에 굉장한 집념을 갖고 있다”면서 “앞으로 변화가 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金대통령은 “나는 이산가족이 아니지만 매일 가족을 대할 수 있는 사람으로서 이산가족들에게 죄책감을 느낀다”면서 “이산가족들은 50년 되도록 아직 생사도 모르는데다 이 가운데 6할정도는 이미 세상을 뜨는 등 이처럼 비인도적인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외환위기 극복/수출증대·외국투자 확대 ‘모범답안’/300억弗 보유… 흑자 400억弗 가능 외환위기 타개책을 묻는 질문에 대한 金大中 대통령의 답변은 신중함과 자신감으로 정리된다. 金대통령은 우선 3백억달러를 웃도는 현재의 외환보유 상황을 “이제 겨우 파국을 넘겼을 뿐”이라고 진단했다.이어 “위기는 결코 끝나지 않았고,쉽게 끝날 위기도 아니다”라고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 외환위기를 해결할 방안으로 金대통령은 두가지를 제시했다.수출 증대와 외국투자 확대다.金대통령은 수출 증대에 대해서는 낙관했다.“4월말 현재 1백45억불의 흑자를 기록했고,연말까지는 2백50억달러 이상 흑자가 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무역흑자의 원인이 수입감소에 있지 않느냐’는 지적에는 “수입 감소도 있지만,수출은 수출대로 상당한 증가를 보이고 있다.이렇게 나가면 올해 4백억달러 이상의 흑자를 볼 수도 있다고 본다”며 자신감을 굽히지 않았다. 金대통령은 “내년에도 우리가 노력해서 4백억달러 이상 외환보유고를 가지면 외환위기는 안정될 것”이라면서 “외환문제는 좋은 출발을 하고 있는데 더 잘하기 위해서는 외국투자를 많이 끌어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金대통령은 외환위기 극복의 관건을 외자유치 확대에 뒀다.金대통령은 “지금까지 가장 큰 잘못은 투자에 힘쓰지 않고 돈을 빌리는 데에만 주력한 것”이라며 “외자유치는 이자를 갚을 일이 없고,선진경영기법과 해외수출시장을 함께 갖고 온다”고 외자유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金대통령이 보고 있는 외자유치의 현실은 “외국 자본이 우리 문앞까지 와 있는데 정작 우리의 준비가 돼 있지 않다”는 안타까움이다. 金대통령은 외국 자본가들이 꼽고 있는 대한(對韓)투자의 세가지 문제점을 예시했다.구조조정을 통한 한국 기업의 투명성 확보와 더불어 ▲정리해고 등에 대한 한국 노동자들의 협력 ▲한국정치의 안정 등이다. 말하자면 외국 자본이 한국에 투자를 해서 안전하게 돈벌이가 되는지를 우리가 보여줘야 한다는 것이다. 金대통령은 “한국의 우수한 노동력을 보고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외국자본가들이 이들 세가지 문제 때문에 주춤하고 있다”며 “세가지 과제를 우리는 해결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재벌 구조조정/고통분담 차원서 기업·금융개혁 선행/다품종 소량생산시대 中企 집중 육성 金大中 대통령은 먼저 재벌 구조조정 문제를 경제회복을 위한 경쟁력 제고차원에서 접근했다.정경유착이나 관치금융에서 벗어나야만 우리경제가 세계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논리였다.그런 맥락에서 “부천 뒷골목에서 양말공장을 하더라도 세계 제일의 품질을 만들어내지 않으면 안될 것”이라고 구체적 사례까지 들었다. 金대통령은 나아가 국민들의 공평한 고통분담을 위해서도 기업개혁이나 금융개혁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논리를 폈다.“이제는 국산품 애용만으로 안되는 만큼 기업들은 바짝 정신을 차려야 한다”고 기업측에 경고성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그럼에도 재벌개혁이 미흡하다는 주장이 잇따르자 대통령의 어조는 더욱 단호해졌다.“내가 대통령으로 있는 한 (기업 구조조정을) 안하고는 안된다”고 못박은 것이다. 다만 질문자들이 노사정 대타협시 정리해고를 수용한 노동계의 고통만 커지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하자 기업측의 상응하는 조치를 환기시키기도 했다.즉 “재벌도 사외이사 의무화,통합재무제표 의무화 조치 및 신규 상호채무보증 금지 등을 실천하고 있다”는 얘기였다.이어 “재벌들이 현재 500% 이상인 부채비율을 99년까지 200%로 낮추기로 엊그제 발표했다”고 소개했다.특히 “국민의 귀한 세금으로 운영하면서 안일한 생각을 해선 안된다“며 공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역설하기도 했다. 金대통령은 특히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을 중시하는 특유의 전향적 기업관의 일단을 내비치기도 했다.그는 “21세기는 다품종 소량생산의 중소기업 시대”라면서 기술집약적 중소기업을 집중 육성할 뜻을 피력했다.
  • “舊官이냐 新官이냐” 仁川 표심얻기 시동

    ◎崔箕善 후보­행정력·정치력·경험 앞세워 필승 다짐/安相洙 후보­조직·인지도 열세… 경영능력 집중 홍보 구관(舊官)이냐,신관(新官)이냐. 자민련의 崔箕善 현 인천시장에 한나라당의 安相洙 후보가 도전장을 던졌다.崔후보는 일찌감치 표밭을 다져왔고,安후보는 최근 가세했다.그래서 전장(戰場)은 수도권에서 가장 늦게 형성됐다. 崔후보에게는 ‘DJP공동정권’이 으뜸 무기다.인천시민중 충청출신은 31%에 이른다.호남출신은 29%다.국민회의와 자민련의 연합이 제대로 되면 필승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그는 인천시장을 임명직때 한번,민선때 한번더 했다.행정력과 정치력에 현시장의 프리미엄도 곁들이고 있다.특히 ‘2020인천드림’은 그의 모토다.3년간의 업적 나열로 할말을 대신한다.인천국제공항·송도미디어밸리·북항 및 남항개발 등 트리포트(Tri­Port)계획,국제자유도시 및 대우그룹 본사 유치 등 즐비하다. 崔후보는 시정(市政)에 대한 해박한 경험과 지식,비전을 인천시장의 3대덕목으로 제시하고 있다.여당후보라는 점도 빼놓지 않는다.야당시장으로는 산적한 지역개발 사업을 원만히 추진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安후보는 조직,자금,인지도에서 열세임을 인정한다.게다가 인천은 ‘썰물’분위기다.徐廷華 李康熙 徐한샘 의원 등은 한나라당에서 국민회의로 옮겼다.李憲珍 계양구청장 權重光 서구청장 金春植 시의회의장 李榮浩 시의회부의장 趙昌容 전 시의원 등은 6일 자민련에 입당했다. 安후보는 지명도를 높이는 일이 급선무다.崔후보의 인물론에는 공세적으로 정면승부를 걸 생각이다.‘YS 사람’인 崔후보가 자민련으로 갔다는 ‘철새론’을 흠집내기용으로 준비중이다.安후보의 인물론은 ‘전문경영인’에 기초하고 있다.제세산업 비서실장,동양그룹 기조실사장,한국금융선물협회 중개사 등 실물경제인으로서의 경력을그 증거로 제시한다.특히 국제금융통임을 내세워 IMF(국제통화기금)에 멍든 표심(票心)을 파고든다는 계산이다. □인천시장 여야 후보 비교 ▷崔箕善◁ 나이:53 출생지:경기 김포 학력:보성고 서울대 법학과 주요경력:외환은행,경암깅버,민추협 대변인,13대 국회의원,통일민주당총재비서실장,인천직할시장,민선인천광역시장 가족관계:2남 별칭:롱다리 왕발(현장행정 중시) 주요참모:朴祐燮 국민회의 인천남갑지구당위원장, 陳英光 변호사 재산:2억6천만원 병역:육군 병장 제대 ▷安相洙◁ 나이:51 출생지:충남 태안 학력:경기고 서울대 사범대 주요경력:제세산업창업동인,동약그룹 기조실사장,미국 국제금융선물 중개사,한국 금융선물협회아사,한백연구재단이사,한국장애인복지회 자문위원,재인천 충남·태안군민회의 부회장 가족관계:부인 鄭京姓씨(48) 별칭:마당발 주요참모:趙鎭衡 한나라당 인천시지부장,李允盛 의원 재산:9억원 병역:면제(의가사)
  • 국민회의 서울구청장 후보 가닥

    ◎24개 지역 후보추천 완료… 영등포구만 미정/호남출신 17명… 본선서 지역편중 시비 우려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제1여당이 수도 서울의 구청장 희망자들에 대한 일차 교통정리를 끝냈다.국민회의가 5일 25개 구청장 후보경선을 마친 것이다. 다만 이중 강서구과 송파구 등 2개 구청은 복수추천됐다.해당지역구의 소속의원이나 지구당위원장간의 조정이 여의치 않았기 때문이다. 송파구에선 金聖順(현구청장) 崔昌奎(전 시의원) 閔鐵基씨(지구당사무국장) 등이,강서구에선 兪煐(51·현구청장).盧顯松(42·전 고려대 교수)등이 중앙당의 최종 낙점을 기다리고 있다.선거법상 복수공천은 허용되지 않는다. 총 27명의 후보들의 경력상 가장 거물급은 국회의장을 지낸 盧承煥 현마포구청장.현직구청장으로 재공천된 인사는 종로의 鄭興鎭 구청장 등 10명에 이른다.복수추천된 강서와 송파의 兪煐·金聖順 구청장과 양천·강동의 전직 구청장 출신을 합치면 구청장 경력인사가 과반수를 웃돈다. 물론 현역 구청장들의 탈락률도 상당하다.陣瑨炯 관악구청장이 韓光玉부총재와 金弘一 의원 보좌관를 지낸 金熙喆씨에게 경선에서 패하는 등 朴勳 동대문,柳千秀 도봉,李文在 중랑,鄭永燮 광진구청장 등이 주저앉았다. 이외에 시·구의원 출신이 7명,대학교수 출신이 1명 포함돼 있으나 여성후보는 한명도 없다.출신지별로 보면 복수추천된 지역을 포함,호남출신이 17명으로 강세다.서울,충북출신이 각각 5명,3명으로 뒤를 잇고 있다. 당지도부로선 호남출신 비율이 높은 점이 다소 고민이다.高建 시장후보마저 전북출신이라 본선에서 지역편중 시비를 염려하고 있다는 얘기다.때문에 중앙당의 공천 심사과정에서 일부 본선 경쟁력이 떨어지는 후보를 바꾸고 지역안배를 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 지방선거 D­30 여야 수도권 배수진

    ◎서울­행정통 추진력·경기­해결사 마당발 ‘D­30일’ 6·4 지방선거의 초대 승부처인 서울과 경기에서 여야가 사활을 건 ‘배수진’을 쳤다.서울시장과 경기지사 선거가 양자대결구도로 사실상 정립된 가운데 국민회의는 행정 전문가 高建­林昌烈, 한나라당은 추진력과 차세대 주자로 이뤄진 崔秉烈­孫鶴圭 콤비를 앞세워 ‘승부수’를 던졌다. ◎서울/高­정국안정 역설… 지명도·행정경험 활용/崔­위기관리 능력 등 과시… 反DJP票 기대 6·4지방선거의 최대 하이라이트인 서울시장선거는 국민회의 高建 전 총리와 한나라당 崔秉烈 전 의원의 양자대결구도로 확정됐다.국민회의는 4일 高전총리를 입당시킨뒤 8일 서울시 대의원대회를 열어 서울시장후보로 공식추대할 계획이다.한나라당도 郭英薰 세계도시연구소장이 당지도부의 설득을 수용,경선에 불출마키로 함에 따라 4일 서울시장 후보추대대회 및 필승결의대회를 열어 거당지원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高전총리와 崔전의원의 ‘한판승부’는 金大中 정부의 중간평가적 성격이 있는데다 영·호남대결이란 점에서 관심을 끄는 요소들이 많다.특히 지방선거의 승패를 좌우하는 것은 물론 정국 주도권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어 국민회의와 한나라당은 총력전을 펼칠 태세다.국민회의는 안정적 정국운영을,한나라당은 집권당의 독주 견제를 내세운다.韓光玉 부총재의 조직을 고스란히 물려받는 등 당이 전폭 지원하는 高전총리는 화려한 공직 경력으로 인지도가 崔전의원보다 높다.전남지사와 청와대정무수석,교통·농수산·내무장관,서울시장,국무총리를 역임했고 명지대 총장까지 지냈다.국민회의는 행정전문가인 高전총리의 높은 지명도와 풍부한 행정경험을 무기로 가급적 지역대결구도는 피할 방침이다.누가 시정을 잘 이끌 것이냐는데 포인트를 둔 미디어선거대책 마련에 치중하고 있다.IMF 국난극복을 위한 강력한 정부를 원하는 시민들의 일반적인 정서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崔전의원도 청와대정무수석,문공부·공보처·노동부장관,서울시장 등 高전총리 못지 않은 화려한 경력을 갖췄다.특히 그는 소신과 추진력,위기관리능력에서 돋보인다는 평가다.IMF와위기관리능력을 연결시키는 전략도 구상중이다.崔전의원측은 같은 영남권 출신이고 지지계층이 비슷한 朴燦鍾 국민신당고문의 불출마로 승기를 잡았다고 판단한다.反DJP연합에서 한발 더 나아가 특정지역 편중인사 등으로 민심이 호남 대 비호남구도로 바뀌고 있는 점을 중시,TV토론에서 여당의 약점을 집중 공략,우위를 점하겠다는 복안이다.또 高전총리가 호남출신이고 자신이 영남출신인 만큼 영남출신표의 결집현상이 나타날 것으로도 기대한다.두 사람은 3일 조계사 봉축법회에 참석하는 등 벌써부터 사실상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서울시장 여야후보 비교 ▷고건◁ 나이:60 출생지:전북 군산 학력:경기고,서울대 정치학과 주요경력:전남지사,청와대 정무수석,교통·농수산부·내무부장관,12대 의원,서울시장,명지대 총장,국무총리 가족관계:趙賢淑씨(60)와 3남 별칭:행정의 달인 주요참모:林采正 의원,金翔宇 의원,申溪輪 전 의원 ▷崔秉烈◁ 나이:60 출생지:경남 산청 학력:부산고,서울대 법대 주요경력:조선일보 사회부장·편집국장·이사,청와대 정무수석,공보처장관,서울시장,12·14·15대 의원 가족관계:白玲子씨와 2남1녀 별칭:崔틀러(추진력) 주요참모:金吉弘 전 의원,黃賢澤 박사,奇鉉政씨 ◎경기/林­‘경제知事’ 이미지로 정치 문외한 극복/孫­젊은 패기·도덕성 앞세워 차세대 부각 ‘IMF 해결사’(국민회의 林昌烈 후보)와 ‘차세대 주자’(한나라당 孫鶴圭 후보)의 대결.결코 예측할 수 없는 한판 승부가 시작됐다. 3일 林·孫후보는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수원용주사와 여주 신륵사,화성신흥사 등 도내 사찰을 순례하며 표밭갈이에 돌입하는 한편 밤늦도록 참모들과 ‘필승전략’ 수립에 골몰했다. 林후보측은 ‘경제해결사’,‘환란(換亂)소방수’의 구호를 앞세워 표심(票心)에 파고들고 있다.정치문외한의 약점을 ‘경제지사’의 이미지로 극복한다는 복안이다. 내심 40%에 이르는 호남­충청표에 상당한 기대를 하고 있다.‘첫눈에 반한 DJ­환상의 경제 콤비’ 등의 구호를 앞세워 金大中 대통령과의 관계를 적극 홍보하는 것도 이런 맥락이다.선거대책위원장은 李允洙 경기도지부장이,南宮鎭 崔喜準 의원이 공동선거대책본부장,김한길 의원이 기획단장을 맡았다.선거베테랑들을 전진배치,‘착오없는 승리’에 승부수를 던진 것이다. 반면 야권에서 집중제기하고 있는 ‘IMF책임론’과 기아사태 장기화에 대한 ‘책임유기론’ 등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하지만 林후보측은 “부도위기 직전에서 국가를 구한 것은 세계가 아는 일”이라고 일축,‘정면돌파’를 선언했다. 孫후보측은 젊은 패기와 행정경험을 겸비한 ‘차세대 주자’와 ‘경기도토박’에 이미지를 맞추고 있다.보건복지부장관 당시 3년을 끌었던 한­약(韓­藥) 분쟁의 성공적 마무리를 대표적 성공작으로 제시한다.운동권 출신으로 청렴성,도덕성을 앞세워 기존 정치인과의 차별화에 나서는 한편 당 대변인,정조위원장의 실무경험도 주요 무기다. 반면 정권교체 후 조직이완과 자금력 부족,여권 연합공천 등이 약점으로 꼽힌다.특히 인지도에서 林후보에 상당히 뒤져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하지만 孫후보 진영은 “앞으로 TV토론회 등 정책대결에서 孫후보의깨끗한 이미지가 유권자를 사로잡을 것”이라고 낙관하는 분위기다. 최근 국민신당 후보로 내정된 任仕彬 전 의원이 공천을 고사하고 있어 서울과 같은 ‘야권 단일후보’에 대한 기대감도 버리지 않고 있다. □경기지사 여야후보 비교 ▷林昌烈◁ 나이:55 출생지:서울 학력:경기고,서울대 경영학과 주요경력:재무부 이재국장·증권국장·차관보,IMF교체이사,조달청장,과기처·해양수산부·재경원차관,통신부장관,경제부총리 가족관계:朱惠蘭씨(50)와 2녀 별칭:국제금융통 주요참모:南宮鎭 의원,金한길 의원,조완규씨 ▷孫鶴圭◁ 나이:50 출생지:경기 시흥 학력:경기고,서울대 정치학과 주요경력:인하대·서강대 교수,서강대 사회과학연구소장,14·15대 의원,민자당 대변인,신한국당 정조위원장,보건복지부장관 가족관계:李潤英씨(52)와 2녀 별칭:마당발 주요참모:宋泰鎬 전 문체부장관,曺炳喆씨
  • “대구·경북에 대한 애정 자부”/金대통령 취임후 첫방문 이모저모

    ◎“인사 아쉬움 남지만 이만큼 공정한적 없다”/대구∼포항고속도 공약사업 남다른 감회 30일 취임후 첫 지방 나들이로 대구·경북지역(TK)을 방문한 金大中 대통령은 국난 극복과 갈등의 역사 청산을 위해 동서화합을 통한 국민대통합을 역설했다.金대통령은 이날도 대구시청과 경북도청 업무보고,기도회 등 5개의 공식 행사를 소화해내는 강행군을 계속하며 민심잡기에 진력했다.그의 간절한 호소는 대구시청 방문,경북도청 방문,대구.경북지역 국가기도회,주요인사들과의 오찬,대구­포항간 고속도로 기공식 등 행사마다 이어졌다. ▷대구시청·경북도청 방문◁ ○…金대통령은 대구시와 경북도의 건의사항을 거의 수용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표시했다.金대통령은 “국민의 정부에선 인재등용과 지역발전에 차별이 없다”고 거듭 천명하고 文熹甲 시장이 건의한 지역 중요현안 10여개 중 2001년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에만 반대의견을 표시했을 뿐,위천공단 문제는 조기결론을 내리기로 결론을 내렸다.아울러 대구 섬유패션대학 설립지원과 대구물류종합단지 건설지원 등을 약속,대구·경북지역의 현안에 지대한 애정을 쏟았다. 金대통령은 또 격려사를 통해 인사와 관련된 오해불식에도 적극 나섰다.그는 “인사문제와 관련해 부분적으로 한두건 정도는 나도 ‘이렇게 안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장·차관이나 국영기업체장 인사에서 수나 질적으로 따질 경우 지금만큼 공정한 적은 역대정권에서 없었다”며 진솔한 접근을 시도했다. 이어 국무총리,안기부장,청와대비서실장 등 이른바 ‘빅3’가 비호남 출신임을 강조하면서 지역차별이 없을 것임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대구·경북지역이) 지금까지 나를 도와준 적은 없으나 나는 손색없는 애정을 표시해 왔다고 자부한다”며 “도와주면서 요구할 것은 요구하는 등 서로 힘을 합해야 한다”고 호응에 대한 기대를 잔뜩 표시해 안타까운 느낌마저 들게 했다. 金대통령은 경북도청 업무보고에서도 경부고속철도 노선의 경주 통과 말고는 경주 세계문화엑스포 등 주요현안에 대해 모두 지원입장을 피력했다. 金대통령은 이날 시장이나 지사,고위직 공무원들이 지역민원에 대한 답변에서 “서울에 올라가면 이 지역출신인 金重權 청와대비서실장에게 즉각 지시하겠다” “대구출신인 李廷武 건설교통장관에게 빨리 실시하라고 지시했다”고 답변,은연중에 이 지역 출신이 현정부에 많이 기용됐음을 내비치기도 했다.특히 대구시청 방문에서 예정시간 20분보다 무려 30분이나 길게 격려사를 해 그의 대구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어느 정도인 가를 반영,관심을 끌었다. ▷기도회·오찬◁ ○…대구 성당동 문화예술회관에서 대구·경북지역 주요인사 3백여명과 함께 한 오찬은 그동안 닫힌 마음의 벽을 허물 만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金대통령은 “나는 큰 이유없이 배척당했다.이제 마음을 열고 도와달라”고 간곡히 호소하면서 “동이냐 서냐,영남이냐 호남이냐 하는 사치스러운 생각은 나라를 망하게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특히 “이번에 여러분이 도와주면 나중에 여러분이 이 지역 인재를 키울 때 저도 돕겠다”며 묘한 뉘앙스가 풍기는 정치적 발언까지 서슴치않아 시선을 모았다. 이에 앞서 대구 시민회관에서 열린 기도회에는 자민련의 朴泰俊 총재 朴浚圭 고문 朴世直 의원 李榮德 전 총리 金漢圭 대구·경북국가기도회 준비위원장과 金正吉 행정자치 李海瓚 교육·申樂均 문화관광장관을 비롯해 영·호남 지역 기독교 지도자 및 기관장,각계 지도급 인사 등 3천여명이 참석했다. ▷고속도로 기공식◁ ○…金대통령은 하오 경북 포항시 기계면 면민운동장에서 열린 ‘대구­포항간 고속도로 건설 기공식’에 참석,연설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金대통령은 연설에서 “이 고속도로 건설은 포항­대구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고 지난 대통령선거때 제가 공약한 사업으로서 더욱 감회가 크다”면서 “오늘 이 기공식은 이 지역이 21세기 한국사업을 명실상부하게 선도하는 중심지의 하나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지역경제 활성화와 실업자의 고용 증대에 기여하는 기반이 되었으면 하는 강한 기대를 표시,실업난에 대한 심적부담을 드러내기도 했다.
  • 한나라 3∼4명 곧 탈당

    ◎여권,주내 의원 10여명 안팎 영입 추진 수도권 출신 한나라당 의원 3∼4명이 빠르면 27일중 탈당해 28일 국민회의에 입당할 것으로 알려져 이번주가 정계개편을 포함,정국의 중대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권은 이번주중 10여명 안팎의 한나라당 의원들의 탈당을 유도,여소야대를 깨는 정계개편을 가속화하겠다는 입장인데 대해 한나라당은 총력 대여(對與)공세에 나선다는 자세여서 대치정국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권이 崔箕善 인천시장의 27일 자민련 입당을 계기로 주초 영입을 추진중인 의원은 李康熙 徐廷華 서한샘(이상 인천) 盧承禹 의원(서울)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국민회의는 일요일인 26일 하오 趙世衡 총재권한대행 주재로 당운영위원회 회의를 열고 영입대상 의원들에게 지구당위원장직과 지방선거 공천권을 주는 문제를 협의했다.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27일 국회의원과 지구당위원장 회의를 긴급 소집해 여권의 정계개편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하는 한편,호남편중 인사,정책혼선 등 현 정부의 정국운영에 대한공세를 강화할 계획이다.
  • 잇따른 경선 이변… 국민회의 당혹

    ◎부천·광주 예상 깨고 “거물 대신 토박이”/본선 경쟁력 못 미더워 부천 교체 검토 국민회의 지방선거 후보경선에 ‘이변’이 잇따르고 있다.몇몇 기초단체장 후보경선에서 조짐을 보이던 이변은 마침내 25일 광주시장 후보경선에서 전직 구청장이 전직 장관과 현직 시장을 누르는 결과로 이어졌다.다음에 경선이 실시될 전남지사와 제주지사 후보경선에서도 이변이 나타날지 관심을 끌고 있다.25일 광주시장 후보경선은 당초 姜雲太 전 내무장관과 宋彦鍾 시장의 대결이 예상됐으나 高在維 전 광산구청장의 당선으로 끝났다.중앙무대에서 활약한 姜전장관이나 宋시장보다는 토박이 출신을 대의원들은 택한 것이다.앞서 부천시장 후보경선에서도 지명도 면에서 앞서 무난한 당선이 예상되던 元惠榮 전 의원이 호남출신 대의원들의 외면으로 낙선하는 이변이 연출됐다. 예상외의 결과에 중앙당은 당혹스런 모습이다.일부 당선자의 경우 본선 경쟁력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다.이 때문에 중앙당은 공천심사특위를 통해 일부 당선자를 교체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중이다.특히 元전의원은 본선에서 승산이 있다고 보고 구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광주는 낙선주자의 무소속 출마 가능성에도 불구,高후보를 공천한다는 방침이다. 이제 관심은 愼久範 현 지사와 禹瑾敏 전 총무처차관이 맞붙은 제주지사 후보경선(30일)과 許京萬 현 지사에게 宋載久 전 광주부시장이 도전장을 낸 전남지사 후보경선(5월1일).그러나 더이상 이변은 없을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전남은 지난 3년간 조직표를 착실히 다진 許지사의 낙승이 점쳐지고 있다.제주는 후보간 우열을 가리기 쉽지 않아 누가 당선되도 이변으로 볼 수 없다.서울시장 후보는 당 핵심부가 후보 영입을 검토하고 있어 경선 자체가 불투명하다.
  • 여·야 지역별 경선·내정 현황 점검

    ◎6·4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가시화/여권­서울 韓光玉 盧武鉉·광주 宋彦鍾 姜雲太 경합.경북 李判石·대전 洪善基·강원 韓灝鮮씨 등 내정/야권­서울 李明博 崔秉烈·경기 孫鶴奎 長慶宇 대결.대구 文喜甲·경북 李義根·울산 沈元求씨 등 확정 여야의 ‘6·4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가시화되고 있다.선거법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서도 각당 후보들은 출사표를던지며 ‘표심(票心) 확보’에 안간힘이다.여야도 경쟁적으로 선거대책기구를 발족하는 등 거당적인 선거체제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 ▷여권◁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연합공천’을 원칙으로 막판 확정작업에 돌입했다.서울의 경우 국민회의 韓光玉 부총재가 ‘金心(金大中 대통령)’을 업고 선두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盧武鉉 부총재가 도전장을 던졌다.경기도와 인천은 각각 국민회의,자민련 연합후보로 가닥을 잡은 가운데 林昌烈 전 경제부총리와 崔箕善 시장이 내정됐다. 자민련 몫으로 떨어진 경북지사는 李判石 전 지사로 사실상 굳어졌다.대구시장은 金吉夫 전 병무청장 金相演 대구시의회의장 등이 경합중이며 강원은 韓灝鮮 전 의원이 내정된 상태다. PK(부산·경남) 지역은 국민회의 몫으로 낙착됐지만 국민신당과의 연합공천 여부가 변수다.부산시장은 河一民 부산대 교수가 거론되고 있으나 국민신당 韓利憲 의원의 연합공천 방안도 모색중이다. 자민련 텃밭인 대전·충남북의 경우 단일후보로 좁혀지고 있다.대전은 洪善基 시장,충남은 沈大平 현 지사,충북은 李元鐘 전 서울시장이 내정된 상태다. 국민회의 텃밭인 호남도 치열하다.광주시장 후보는 宋彦鍾 시장과 姜雲太 전 내무장관 2파전으로 압축됐고 전남은 許京萬 지사가 유력한 가운데 동교동의 엄호사격을 받고 있는 宋載久 전 광주부시장이 추격을 벌이고 있다.전북은 柳鍾根 지사가 사실상 내정된 상태다.제주의 경우 愼久範 지사와 禹瑾敏 전 총무처차관이 치열하게 경합 중이다. ▷야권◁ 한나라당은 구여권 아성인 PK·TK지역에서는 중량감 있는 후보들이 줄을 서 있는 반면 호남과 충청권에서는 극심한 인물난을 겪고 있다. 서울은 李明博 전 의원이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졌으나 오는 28일의 선거법 위반 2심 판결이 목을 죄고 있고,지난 5일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한 崔秉烈 의원은 선거법 개정이 이뤄져야만 출마가 가능하다.두 사람이 출마가능하면 경선으로 후보를 뽑는다는 게 지도부 방침이다.경기는 옛 신한국당 출신의 孫鶴圭 전 의원과 옛 민주당 출신의 張慶宇 전 의원간의 한판 대결로 후보를 결정 짓는다.崔箕善 인천시장의 탈당으로 심각한 인물난을 겪고 있는 인천은 현역의원을 중심으로 대타 영입에 나서고 있으나 마땅한 인물이 나타나지 않아 애를 태우고 있다. 경선이 예정돼 있는 부산은 文正秀 시장이 민주계 의원들의 전폭 지원을 업고 대시하고 있으나 金杞載 전 의원이 경선불참,무소속출마를 검토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대구는 대선직전 입당한 文熹甲 시장의 공천이 확정적이며,울산과 경북은 현 沈完求 시장과 李義根 지사로 확정됐다.경남은 金爀珪 지사의 재공천이 유력한 가운데 金容鈞 변호사가 경선을 주장하며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한편 국민신당은 서울에 朴燦鍾 고문을 확정하고 경기에金庸來 전 서울시장을 내정했으나 다른 지역은 인물난에 처해 있다.
  • 금융권/대전고 전성기/李瑾榮씨 호남출신과 경합끝 産銀 총재 내정

    ◎재경부와 상업·충청銀 등 3개 금융기관 장악 새 정부들어 대전고 출신이 다시 금융권에서 맹위를 떨치기시작했다.80년대 금융계에 대전고 마피아란 말을 낳았던 대전고출신들이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것이다.국민회의와 자민련의 연합정권 출범에따라 현 정부에서는 대전고 출신들이 금융권에서 계속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금융정책을 총괄하는 李揆成 재정경제부장관부터 대전고 출신이다.李 장관은 대전고의 대표 주자다.대전고 37회(58년 졸업). 17일 산업은행 총재에 내정된 李瑾榮 신용보증기금이사장은 李 장관의 1년 선배.李 장관은 산은 총재에 호남출신 금융기관장을 추천했으나 산은총재를 놓고 호남출신들간에 경합이 치열해 李瑾榮 이사장이 가게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李瑾榮씨는 지난 93년에는 국세청장에 거의 내정됐지만 막판에 뒤집혀졌고 이번에도 국세청장 후보로 올랐던 세제 및 세정전문가다.따라서 금융전문가가 아니라는 비판도 있다. 지난 2월의 주주총회에서 행장에 선임된 裴贊柄 상업은행장(35회)과 崔東烈 충청은행장(35회)도 대전고 출신 금융인맥을 잇는 주자들이다.새 정부 들어 재경부장관과 3곳의 금융기관장을 대전고출신이 장악한 셈이다. 새 정부들어서기 전인 지난 해에는 申復泳씨(34회)가 서울은행장에,96년에는 李同浩씨(35회)가 은행연합회장에 선임돼 현재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다.羅雄培 전 부총리는 대전고 32회로 금융권에서 대전고의 대부(代父)로 통한다.羅 전 부총리는 李揆成 장관,申復泳 행장과 함께 대전고 출신의 3대 천재로 꼽힌다. 대전고 출신들이 금융권에서 강세를 보이는 것은 보수적이고 안정을 좋아하는 지역적인 분위기와도 연관이 있다.전통적으로 경북고 출신은 검찰,광주일고 출신은 법조에 강세를 보인 반면 대전고 출신은 금융쪽에 진출을 많이해 금융권에 강하다.
  • 새 정부 고위직 “영·호남 균형”/前·現 정부 인사 비교

    ◎총리·대통령 비서실장·안기부장 비호남/검·경 1∼2% 변화… 정권교체 영향없어 지난 4·2 재·보궐선거에서 ‘지역편중’의 인사를 고리로지역차별론이 되살아 날 기미를 보이자 청와대가 10일 새정부 출범후 단행된 전·현 정부의 고위직인사 비교분석 내용을 공개했다.장·차관급,1∼3급,청와대 비서관 이상,검찰·경찰간부들을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발표자료에 따르면 장·차관급의 경우 전체 64명 가운데 장관은 호남 8명(30%),영남 7명(26%)이었고 차관은 호남 5명(14%),영남 11명(30%)으로 아직도 영남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 98년 2월 현재 문민정부 때의 장관은 호남 6명(21%),영남 11명(38%),차관은 호남 2명(6%),영남 18명(53%)과 비교할 때 일부 소외된 지역 인사의 정상화라는 게 청와대측의 설명이다. 청와대 비서관이상 인사도 호남 14명(33%),영남 10명(24%)로 문민정부에서 5%였던 호남출신이 이번에 33%로 늘어나긴 했으나 문민정부 당시 영남출신이 45%였던데 비하면 3분의1 수준이라고 朴智元 청와대대변인은 강조하고있다. 자료에 따르면 정부 고위직인 1∼3급도 문민정부때 호남 195명(22%),영남 316명(36%)이었으나 이번에는 호남 186명(23%),영남 276명(34%)으로 오히려 균형을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검사장 이상의 검찰과 경무관 이상의 경찰인사도 검찰의 경우 호남 10명(25%),영남 16명(40%),경찰은 호남 15명(23%),영남 26명(39%)로 과거정부에 비해 영·호남이 1∼2%의 변화가 있기는 하나 정권교체로 큰 변화는 없다고 밝히고 있다.
  • 감속없는 자민련 몸불리기/반발 덜한 외곽 市道의원 무더기 영입

    ◎다음 타깃 인천·경기의원 물밑 흔들기 자민련의 ‘몸불리기’가 계속되고 있다.중앙과 외곽을 동시에 공략하고 나섰다.한나라당의 반발에도,국민회의의 속도조절에도 개의치않는 듯한 인상이다.다만 설익은 ‘밥’이 되지 않도록 수면아래서 조심스레움직이고 있을 뿐이다. 6일에는 서울 마포구의회 전·현직 구의원 12명을 새로 받아들였다.지난 3일에도 金相演 의장 등 대구시의원과 경북도의원,구미시의원 등 12명이 입당했다.거야(巨野)의 저항이 비교적 적은 ‘외곽’을 노리는 차원이다. ‘중앙’에서는 한나라당에서 입당한 金宗鎬,朴世直 의원을 이날자로 부총재에 임명했다.자민련의 다음 ‘타깃’은 충청과 호남출신 지역민이 상대적으로 많은 한나라당의 인천지역 의원들이다. 이들은 한나라당 탈당설을 부인하고 있다.그러나 몇몇은 마음이 적잖이 흔들리고 있다는 후문이다.李允盛 의원(인천 남동갑)의 경우 지구당 당직자들이 탈당을 ‘결의’했다는 얘기가 들린다.학원을 경영하는 徐한샘의원(인천 연수)은 일찍부터 탈당설이 나돌고 있다.徐廷華(인천 중·동·옹진)·沈晶求(〃남갑)의원 역시 고민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자민련의 텃밭인 충남의 李完九(청양·홍성)·吳長燮(예산) 의원도 결국은 자민련 문을 두드릴 것이라는 게 당 내부의 계산이다.경기지역의 한나라당의원들에 대해서도 부쩍 공을 들이고 있는 눈치다.국민회의보다는 정서적으로 자민련쪽에 가깝다는 분석을 곁들인다. 하지만 자민련의 고민은 영입에 대한 반대급부가 마땅치 않다는 데 있다.金宗鎬,朴世直 의원의 가세로 부총재는 15명으로 늘었다.현역 의원이 45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배보다 배꼽이 크다’는 비아냥마저 나오고 있다.
  • 영남권 大學 한총련 중추세력으로/학생 운동권 지역별 재편

    ◎경북·부산 등 대부분대 NL 강경파가 장악/전통적 강성 광주·전남지역은 온건 ‘변신’ 새 정부 출범이후 학생 운동권이 지역에 따라 재편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안당국에 따르면 지난 3월말을 기준으로 총학생회장 선거를 끝낸 전국의 159개 대학을 분석한 결과,지금까지 민족해방(NL)계열의 강경파가 주류를 이뤘던 광주·전남 지역 대학에서 비운동권 및 NL 온건파와 민중민주(PD)계열 총학생회장들이 대거 당선됐다. 반면 그동안 비교적 온건했던 경남·북 지역 대학은 상당부분 NL 강경파가 득세했다.한국대학총학생회가 오는 10일 대구 영남대에서 제6기 대의원 대회를 갖기로 한 것도 그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고 있다. 현재 NL 강경파가 장악한 곳은 경북대 부산대 경산대 영남대 동아대 계명대 등 경남·북 대부분과 외국어대 경기대 국민대 동국대 한양대 인천대 등 30개 대학이다. 경희대 중앙대 세종대 숭실대 등과 전남대 전북대 등 23개 대학에서는 NL계 온건파에서 총학생회장을 냈다. 민중민주 계열은 서울대 연대 고대 성균관대 건국대 서강대등 23개 대학이다. 83개 대학에서는 비운동권 출신 총학생회장이 당선됐다.여기에는 광주대 조선대 광주동신대 호남대 군산대 등으로 호남지역 대학이 적지않다. 과격한 학생 운동을 이끌던 조선대와 전남대에서도 온건파 학생회장이 당선됐다.
  • 한밤까지 부동표 잡기 전력투구/4·2 再·補選­前夜 이모저모

    ◎대구 달성­박정희 바람 “확산­차단” 막판 대접전/경북 의성­여 ‘지역개발론’에 야 자민련 맹비난/문경·예천­“공약 준수 약속” “경북인사 차별” 대결/부산 서구­현역의원 대거 몰려 지원유세 총력전 【전국 종합】 여야는 ‘4·2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1일 당 지도부와 소속의원들을 대거 현지에 투입,부동표를 흡수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여야는 특히 상대당이 금품이나 흑색 선전물을 살포할 것에 대비,밤늦게까지 감시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대구 달성◁ 국민회의는 嚴三鐸 후보가 한나라당 朴槿惠 후보에 오차한계 이내로 근접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역전승을 장담하며 유권자들을 설득했다. 이날 朴尙奎·柳在乾 부총재와 林采正 홍보위원장,南宮鎭 제1정책조정위원장,鄭東泳·秋美愛·崔喜準 의원 등은 인구밀집 지역인 다사·화원·논공 등 3개읍의 시장과 아파트 단지를 돌며 지역개발론으로 한나라당 朴후보의 ‘朴正熙 바람’을 차단하는데 주력했다.. 한나라당 朴후보는 새마을노래와 ‘朴正熙냐,金大中이냐’라는 구호를 앞세워 파상적인 거리유세전을 펼쳤다.朴후보 진영은 ‘朴正熙 향수’를 최대한 자극하기 위해 유세 때 마다 朴 전대통령에 대한 일화를 끊임없이 들려주며 여성층을 공략했다. 한나라당은 그러나 이미 朴후보가 안정권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한 때문인지 중앙당 차원의 지원은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경북 의성과 문경·예천에 돌리는 여유를 보였다. ▷경북 의성◁ 자민련은 지역개발을 위해서는 金鍾泌 총리서리의 오른팔인 金相允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며 유권자들을 설득했다.朴泰俊 총재는 이날 朴浚圭 최고고문,朴哲彦 부총재와 현지에서 합류,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 탑리시장,안계시장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이들은 특히 지역감정에 호소하는 한나라당의 선거전략에 맞서 “신정부 각료중 대구·경북출신이 4분의 1인 4명”이라면서 ‘T·K소외론’을 집중 반박했다. 한나라당 鄭昌和 후보는 자민련의 지역개발론에 맞서 대해 ‘셋방살이 여당’‘들러리 여당’이라고 몰아부쳤다.이날 李漢東 대표를 비롯한 당지도부가 인구 밀집지역을 훑고,연고지역 총동원령에 따라 지원나온 당직자와 사무처요원까지 구석구석을 누볐다. 국민신당은 李仁濟 고문이 申鎭旭 후보와 함께 거리유세를 펼치며 “국기를 뒤흔든 북풍파문이 여야 밀약으로 유야무야되고 있다”고 여권과 한나라당을 싸잡아 비난했다. ▷문경·예천◁ 의성 재선거와 문경·예천 보궐선거 두곳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자민련과 한나라당의 지도부는 이날 두 지역구를 넘나들며 총력전을 펼쳤다. 자민련 朴泰俊 총재는 의성에 이어 예천 고속버스터미널과 문경시장 등을 순회하는 강행군을 벌였다.朴총재는 특히 辛國煥 후보가 내세운 지역공약을 일일이 열거하며 “공동 집권여당의 총재인 내가 공약을 모두 지킬 것을 여러분께 약속드린다”면서 “그래도 언제 깨질지 모르는 한나라당 후보를 찍겠느냐”고 공세를 폈다. 한나라당도 李漢東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의성에 이은 릴레이 지원유세를 벌였다.申榮國 후보는 자민련 辛후보에 대한 미세한 열세를 막판 부동표 흡수로 뒤집을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金大中 정부 인사의 호남싹쓸이론으로 유권자들의 정서를 파고 들었다. ▷부산 서◁ 국민회의는 鄭吾奎 후보의 득표율을 높이는 것이 부산지역 정서를 변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朴燦柱·李聖宰·崔善榮 의원 등 현역의원을 상주시키며 가두 유세와 상가방문을 통해 부동표 흡수에 총력을 기울였다.또 어두워지면 40여명의 청년당원으로 구성된 ‘부정선거 감시단’을 각 지역별로 배치,불법선거운동에 대비했다. 한나라당은 30여명의 현역의원이 나서 鄭文和 후보에 대한 지원유세를 벌였다.한나라당은 특히 조직표가 많은 무소속 郭正出 후보를 꺾기 위해서는 투표율을 최대한 높여야 한다고 보고 유권자들에게 투표에 적극 참여할 것을 설득했다. 무소속 郭正出 후보는 “내가 한나라당 후보와 접전을 펼치고 있다는 것 자체가 부산 민심이 한나라당을 이탈한 증거”라면서 “언제 해체될지 모르는 한나라당 대신 나를 찍어달라”고 호소했다.
  • 정계개편 3가지 시나리오

    ◎민주연합­국민회의,국민신당 고리로 민주계 영입/보수연합­자민련,朴世直 의원 등 민정계 영입 준비/개별영입­李洪九·李壽成씨 첫발… 문호개방식 흡수 최근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는 정계개편이 어떤 방식으로 이뤄질지에 대한 추측이 무성하다.정계개편의 본류(本流)를 점치기도 쉽지 않다.더구나 국민회의와 자민련 두 여당의 이해가 달라 정계개편이 한 방향이 아닌 복합적으로 이루어질 가능성도 크다.여권에서 흘러나오는 세가지 정계개편 시나리오를 소개한다. ▷민주세력 연합◁ 국민회의가 주축이 되어 과거 야당을 함께하던 인사들을 다시 한데 모으겠다는 구상이다.통합의 매개는 국민신당이다.국민신당이 한나라당의 일부 민주계 인사들을 영입하여 원내교섭단체를 만든뒤 국민회의와 통합하거나 여의치않으면 연정(聯政)을 하겠다는 복안이다. 이 방안에 대해서는 현재 국민신당쪽에서 상당히 적극성을 보이고 있으며,金泳三 전 대통령측도 지원의사를 밝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에 대해 한나라당의 수도권출신 민주계 의원들은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으나,상당수를 차지하는 부산·경남지역의원들은 지역정서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보수연합◁ 자민련이 한나라당의 일부 민정계 인사들을 끌어들이는 방안이다.자민련은 보수연합을 통해 金鍾泌 총리서리의 임명동의안이 처리될 수있도록 여권의 국회의석을 과반수 이상으로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최근 朴世直(경북 구미)·金宗鎬(충북 괴산) 의원이 한나라당을 탈당할 뜻을 밝힌 것은 보수연합 추진의 신호탄이라고 할 수 있다.金一潤 의원(경북 경주)과 李信行 의원(서울 구로을)이 뒤따를 가능성이 크며,수도권을 포함하여 모두 10여명이 뜻을 같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구여권인사 여권영입◁ 여권이 그동안 장기적으로 추진해 온 정계개편방안이다.인위적인 정계개편을 하지 않는 대신 문호를 개방한다는게 요지다.자리에 적합한 인사라면 야당에 몸담고 있는 사람이라도 과감하게 기용하고,자발적으로 여당에 들어오겠다는 사람은 막지않겠다는 것이다. 한나라당의 전신인 신한국당 대표를 지낸 李洪九 전 총리를 주미대사로 임명한 것이나,역시 신한국당의 대선후보 경선에 나섰던 李壽成 전 총리를 민주평통자문회의 수석부의장에 임명한 것이 좋은 예다.李壽成 전 총리를 영입한 것은 그가 신(新)TK(대구·경북)진영의 대표주자로 호남에 치우친 새정부의 지역균형을 다소나마 바로잡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국민회의는 판단하고 있다. 특히 李洪九 전 총리의 여권행(行)은 정계개편이 본격화될 경우 야당 의원들의 이합집산에 명분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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