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호남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정선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화전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호수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회상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9,060
  • 연말엔 얼~쑤~ 우리것에 빠져볼까

    연말엔 얼~쑤~ 우리것에 빠져볼까

    연말을 맞아 재즈와 발레, 오페라 등 서구적인 형태의 공연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이럴 때 한국 전통의 춤사위와 판소리에 한번 빠져보면 어떨까? 무형문화재 지원에 앞장서온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14∼16일 서울 한국문화의집 코우스에서 마련한 ‘2005 우리시대의 명인전’은 전통예술 혼이 살아있는 우리 소리와 악기, 춤의 명인들의 공연을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첫날인 14일에는 ‘호남가’의 안숙선,‘공명가’의 유지숙,‘한오백년’의 유창 등의 소리명인전이 펼쳐진다.15일에는 ‘대금산조’의 이생강,‘시나위 나들이’의 백인영,‘낙화’의 김해리 등 대금·태평소·거문고·아쟁·판소리·가야금·피리 등을 연주하는 명인들의 산조열전으로 꾸며진다. 마지막날에는 정재만의 ‘살풀이춤’을 비롯, 임이조의 ‘한량무’, 진유림의 ‘승무’, 이정희의 ‘입춤’ 등 명무전을 감상할 수 있다. 출연자들은 마이크를 쓰지 않고 자신들의 개성 있는 소리를 관람객에게 그대로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첫째날과 셋째날에는 최고의 반주로 정평이 나있는 장덕화와 이철주, 김무경, 김찬섭 등이 특별 반주단으로 출연한다. 문화재보호재단 관계자는 “전통은 끊임 없이 현대의 관객들과 대화할 수 있어야 전통으로서의 의미가 있다.”면서 “어느 시점에 정체되지 않고 연주때마다 새롭게 도전하는 명인들의 공연을 보면 이 점을 새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입장료는 2만∼3만원.(02)567-4055∼6. 앞서 문화재보호재단은 외교통상부와 함께 우리나라와 베트남 수교 13주년을 기념, 지난 9∼10일 베트남 하노이 정보전시장에서 전통문화공연 ‘흥(興)-한국의 신명과 기원’을 개최했다. 허공을 가르는 줄광대의 역동적인 몸짓과 경기민요의 흥겨움, 풍물에 담긴 신명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의 정수를 알리는 자리가 됐다는 평가다. 재단측은 “‘한류’를 주도하는 대중문화 못지않게 전통놀이도 한류를 이끌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예산안·민생법안 갈길바쁜데…”

    임시국회를 맞은 소수 야당들의 마음이 급해지고 있다. 내부 현안도 만만치 않은 데다 거대 정당이 불러온 ‘공전의 후폭풍’ 속에 소수 야당의 목소리를 관철시킬 장치마저 마땅치 않은 상황이다. 민주당은 새해 예산안과 민생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몰두한다는 각오다. 폭설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호남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구체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재두 부대변인은 “열린우리당은 합의 정신을 살려 국회를 운영해야 하고 한나라당도 발목잡는 식의 강경투쟁은 지양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민주노동당은 세금 증액을 통한 예산안 확정과 투기 근절을 위한 부동산법, 불법도청과 관련된 특검법·특별법 처리에 당력을 모으기로 했다. 쟁점인 비정규직법은 노동계와의 합의를 과제로 내걸고 있다. 제3자 개입금지 위반 혐의로 징역 1년6월을 구형받은 권영길 임시대표의 최종 항고심 준비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권 대표는 지난 1994년 전노협 공동대표 시절 지하철노조 파업집회에서 지지연설을 해 제3자 개입 금지 혐의로 이듬해 기소됐다. 국민중심당은 사안별로 대처하되 다음달 17일로 예정된 창당작업에 매진키로 했다. 남충희 대변인은 “창당 전에 10개 시·도당 창당 작업을 마무리짓고 전국 정당의 틀을 갖추는 것이 당면과제”라고 말했다.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돌아온 정객들 “지방선거로 명예회복”

    대통령 탄핵, 안풍(安風)사건 등으로 정치일선에서 물러났던 왕년의 거물급 인사들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다. 일부는 법원으로부터 무죄선고를 받아 정치적 재기로 확실한 입지를 굳히겠다는 생각이다. 호남지역 ‘고토회복’을 노리는 민주당 인사들이 적극적이다. 현대비자금 사건 등으로 ‘3번 구속,3번 무죄’의 진기록을 남겼던 박주선 전 의원은 복당 뒤 전남지사 출마를 기정사실화했다. 지난 5월 풀려난 뒤 꾸준한 준비를 해왔다. 당내 인재영입위원장의 당직까지 맡은 박 전 의원측은 “본격적 선거 준비는 4월이나 5월에 시작될 것”이라면서 상당한 여유를 내비쳤다. 탄핵 역풍으로 지난해 총선에서 고배를 마셨던 민주당 중진 정균환 전 의원도 최근 전북도당위원장이 되면서 공식 활동을 재개했다. 전북지사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의식한 듯 최근 자신의 목소리 내기에 힘을 쏟는 분위기다. 정 전 의원은 한화갑 대표의 당 운영을 정면 비판하면서 “지도부가 당내 경륜있는 사람을 모두 구 정치인으로 처리해 참여 기회를 제한하고 있다.”면서 불만을 토로했다. 한나라당에선 ‘안풍사건’으로 무죄를 선고받은 강삼재 전 의원이 경남도지사 출마를 고려 중이다. 현재 여러 사람들을 만나면서 정치 재개 시점 등 향후 진로를 고민하고 있다. 강 전 의원측은 “지방선거 출마 여부는 내년 2월 중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독자의 소리] 차량위 얼어붙은 눈 제거해야/배득화(한국도로공사 호남지역본부 도로부)

    기상청은 올겨울이 평년에 비해 기온은 다소 높지만 곳에 따라 많은 눈이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눈이 내리면 차량 지붕 위에도 많은 눈이 쌓이고 기온이 내려가면 쌓인 상태에서 얼어붙게 된다. 눈이 많이 오고 기온이 급강하해 결빙되는 경우 차량지붕 위에 얼어붙은 눈을 반드시 제거한 후 고속도로를 이용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고속으로 운행중 차량 지붕 위에 결빙된 눈이 떨어지면 뒤에서 주행중인 차량에 치명적인 무기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운전자들은 명심해야 한다. 차량 지붕 위의 얼음덩어리가 뒤따라오던 차량에 충돌한다고 생각하면 정말 아찔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사소한 부주의가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운전자들은 다시 한번 생각하자. 이와 함께 차량운행이 위험한 겨울철에는 좀 더 여유 있는 감속운전과 비상시에 대비해 안전장구를 갖춰 교통사고 없는 겨울을 보냈으면 한다. 배득화(한국도로공사 호남지역본부 도로부)
  • [‘바다의 로또’ 고래] ‘밍크’ 한때 1억…돌고래 맛없어 1백만원도 안돼

    [‘바다의 로또’ 고래] ‘밍크’ 한때 1억…돌고래 맛없어 1백만원도 안돼

    “와∼아! 로또가 걸렸다.” 최근 자주 발견되는 혼획고래가 어민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몸집이 크고 고기가 신선한 밍크고래의 경우 혼획고래 발견이 뜸했던 한때 경매가가 1억원까지 치솟으면서 ‘바다의 로또’로 불리게 됐다. 혼획고래 발견이 잦아지면서 경매가격이 3분의1가까이 떨어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횡재가 아닐 수 없다. 혼획고래도 로또와 비슷하다. 발견했다고 다 횡재를 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나라 연안에서 발견되는 혼획고래는 돌고래가 가장 많고 다음이 밍크고래다. 돌고래는 우리나라 주변에 많이 서식하며 동·서·남해안에 걸쳐 두루 혼획이 발견된다. 밍크고래를 비롯한 일반 고래보다 작고 맛이 떨어져 미식가들은 고래고기축에 끼워주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경매가격도 100만원을 밑돈다. 혼획 밍크고래 한 마리 값이 수천만원에 이르다보니 살아있는 고래를 몰래 잡아 한탕하고 싶은 유혹에 빠지는 어민들도 있다. IWC(국제포경위원회)의 상업포경 금지에 따라 산 고래는 잡을 수 없다. 불법포경은 적발되면 형사처벌된다. 올들어 고래고기 값이 한창 비쌌던 지난 3∼4월 사이 바다로 나가 고래를 잡아 해체한 뒤 배에 실어 몰래 육지로 들어오던 울산지역 어민 13명이 울산해양경찰서에 적발돼 9명이 구속됐다. 죽은 고래라 하더라도 매우 엄격하게 조사해 처리한다. 혼획고래를 발견하면 바로 관할 해경에 신고해야 한다. 해경은 혼획고래가 육지에 도착하면 작살 등을 이용해 고의로 잡은 것이 아닌지 현장에 나가 철저하게 조사를 한다. 조사결과 타살 흔적이 없으면 검사의 지휘를 받아 혼획으로 판정한다. 식용이 가능하면 경매에 부치고 부패해 먹을 수 없다고 판단되면 매립하도록 결정한 뒤 수사를 종결한다. 혼획고래 경매가격은 고기 신선도에 따라 달라진다. 죽은 뒤 시간이 얼마나 지났느냐에 수백만∼수천만원이 왔다갔다 한다. 그래서 해경도 혼획고래 신고가 들어오면 되도록 빨리 현장에 나가 조사를 진행한다. 고래고기는 부위에 따라 12가지 맛이 난다고 한다. 특유의 향이 있어 꺼리는 사람도 있지만 맛을 들인 사람은 비싸도, 없어서 못먹을 정도다. 상업포경이 금지되기 전, 우리나라 대표적인 포경기지였던 울산에서 고래고기는 상가집에서도 내놓는 대중·별미 음식으로 통했다. 호남지역의 홍어처럼. 현재 울산에는 크고 작은 고래고기 음식점 20여곳이 영업을 하며 혼획고래 대부분을 소비하고 있다. 포항·속초·인천·제주 등 전국 해안에서 혼획고래가 발견되면 바로 울산지역 고래음식점으로 연락이 온다. 어민들은 상업포경 금지로 돌고래와 밍크고래를 비롯한 고래류가 많이 늘어 어업에 지장이 많다고 주장한다. 돌고래떼가 수시로 나타나 오징어 어장 등을 훑고 지나가며, 어로도구를 부수는 경우가 잦아 돌고래떼가 나타나면 급히 피한다고 한다. 어민들은 동·남·서해안에서 혼획고래 발견이 부쩍 많은 것도 고래자원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포경을 허용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측은 “고래자원이 늘었다는 주장은 아직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았다.”고 밝힌다. 고래연구센터 손호선 연구사는 “넓은 바다를 회유하는 고래류를 한정된 바다에서 몇년 동안 눈으로 조사해 ‘늘었다거나 줄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며 “지금까지 조사자료에도 확신할 만한 뚜렷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안용락 연구원도 “1년에 1∼2차례 조사한 자료를 갖고 고래 개체수를 단정하는 것은 ‘장님이 코끼리를 만지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과학적인 조사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우리나라 연안에서 발견되는 혼획 밍크고래는 몸집이 크지 않은 것이 많은데 이는 유영이 서툰 어린 고래가 먹이를 찾아 육지 가까운 쪽으로 접근하다 그물에 걸리기 때문인 것 같다.”고 추정했다. 고래연구센터측은 선진국에 비해 우리나라는 첨단 관찰장비가 없고 연구인원도 부족해 고래 서식실태나 회유경로 등을 과학적으로 조사하기 어려운 형편이라고 덧붙였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호남 폭설에 채소값 ‘껑충’

    호남지방에 폭설이 내리면서 채소값이 급등했다. 9일 전주원예협회에 따르면 지난 4일 부터 호남지방에 폭설이 내려 비닐하우스 등 농작물 피해가 크게 늘었다. 이 때문에 무, 배추 등 채소 출하량이 줄어 가격이 치솟고 있다. 무의 경우 상품 1개에 800원으로 이 달 초순 390원 보다 410원이나 올랐다. 배추도 상품 1포기에 1800원으로 400원이나 뛰었다. 쪽파도 경락가격이 1단에 5300원으로 이 달 초 2400원 보다 2.2배나 올랐다. 풋고추도 4㎏에 1만 6000원으로 4400원이 올랐다. 이 밖에도 대파는 2500원에서 3050원으로 쑥갓은 2400원에서 4100원으로 오르는 등 모든 채소가격이 크게 오르는 추세다. 서울 가락동시장도 배추가격이 5t트럭 1대분에 411만원으로 이달 초 346만원 보다 65만원이나 오른 가격에 경락됐다. 반면 사과, 배, 단감 등은 소비 감소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폭설로 상당수 시설채소 농가들이 피해를 입어 출하작업을 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1∼2주 지나야 정상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인사]

    ■ 국가청렴위원회 ◇국장급 승진 △기획조정심의관 金相植◇국장급 전보△홍보협력국장 洪炫善△제도개선심의관 鄭基昌 ■ 건설교통부 ◇팀장 전보 △물류혁신본부 공항개발팀장 張成豪△기반시설본부 하천환경팀장 金錫鉉△건설선진화본부 안전기획팀장 李容圭△서울지방국토관리청 하천국장 鄭海汶△부산지방국토관리청 하천국장 李漢世 ■ 우정사업본부 ◇4급 전보△금융사업단 금융리스크관리팀장 金翰準 ■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정책연구본부장 한화진△〃 지속발전연구실장 강상인△〃 환경관리연구실장 이병국△〃 기후변화연구실장 김용건△기획조정실장 강광규△〃 연구기획팀장 이영준△〃 연구혁신관리팀장 노태호△〃 정책동향연구팀장 김종호△환경평가본부 정책분석평가실장 유헌석△〃 환경영향분석실장 조광우△환경정보센터 정보분석관리팀장 황석준△〃 GIS연구팀장 전성우△〃 도서자료팀장 김윤희△행정지원실 관리과장 이범환 ■ 기능대학 △기획국장 嚴俊喆△운영지원국장 任勝淳△경영혁신팀장 沈載亨 ■ 한국동서발전 ◇전보(처장급)△발전처장 朱成哲△동해화력발전〃 全商起△당진화력본부장 鄭稻定 (부처장급)△감사실장 尹泰柱△기술전략〃 金恩基△산청양수발전처장 林漢奎 ◇승진(처장급)△경영지원처장 金炯華△당진화력본부 제1발전소장 孫永守△ 〃 제2발전소장 金有德△ 〃 건설소장 金銀會△울산화력본부 제2발전소장 金在榮△일산복합화력발전처장 吳漢承 (부처장급)△사업처장 朴賢哲△기획처 부처장 尹華寔△당진화력 〃 申文圭△동해화력 〃 金禎南△울산화력본부 〃 文洪基△발전처 〃 金載煥△울산화력본부 〃 姜在權△당진화력본부 〃 朴慶修 孫信泳 鄭乘勳 黃仁供△호남화력발전처 〃 朴棕鉉△건설처 교육요원 朴相俊 ■ 두산인프라코어 ◇전무승진 △文榮哲 朴大慶 申旿湜 李在允 趙奉鎬◇상무승진△康又珪 高光乙 孔羲錫 權宅根 權輝坤 金 澈 金光洙 金光振 金起弘 金東哲 金柄泳 金尙奎 金相澈 金相澤 金相浩 金錫九 金成樂 金永成 金龍洙 金日千 金在燮 金正培 金正樹 金炯燁 盧重鎬 盧熙準 都鎭英 馬承錄 朴國鉉 朴根培 朴鍾烈 白承燦 邊忠熙 成益慶 孫泰雄 申元澈 安鍾善 安熙殷 尹起燮 尹汝鉉 尹椿鎬 尹泰聖 李東郁 李東仁 李武燮 李相龜 李相燁 李碩球 李定根 李廷鎬 李眞九 李浩哲 李洪九 李滉烈 林鍾萬 張鈗兆 張俊鉉 鄭相鉉 丁海奉 曺順鎬 崔盛宇 崔塋均 崔正一 崔鍾喆 崔昌淳 黃海淡
  • [주간 물가 동향] 호남지방 폭설로 대파 치솟고 배추·무 강세

    [주간 물가 동향] 호남지방 폭설로 대파 치솟고 배추·무 강세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채소류 값이 껑충 뛰었다. 8일 농협 하나로 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주말 호남지방의 폭설로 배추의 출하작업이 어려워졌다. 이로인해 막바지 김장철임에도 불구하고 배추값은 지난주와 같은 2270원의 강세를 보였다. 특히 대파(단)는 반입량이 급감하면서 지난주보다 무려 38%가 오른 2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무(개)는 130원 오른 1650원선을 보이고 있다. 감자(1㎏)의 경우 출하량은 비슷하나 상품성이 좋아 480원 오른 1430원에, 고구마(1㎏)는 겨울 간식용으로 꾸준한 소비를 보이며 2320원의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애호박과 백오이는 추운 날씨로 생산량은 감소하였으나 매기부진으로 시세는 전주와 비슷하거나 소폭 하락했다. 사과(5㎏ 후지)는 충주, 청송 등지에서 많은 물량이 반입되면서 400원이 내려 1만 8500원, 배(7.5㎏ 신고)는 연말 선물용 수요가 증가하면서 5100원(26%)이나 오른 2만 49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감귤(5㎏)은 600원 내린 1만 8900원의 시세다. 추위는 돼지고기값도 올려 놓았다. 돼지고기 삼겹살(100g)·목심(100g)은 연말 모임에 따른 구이용 소비증가로 지난주보다 50원, 70원이 올라 1650원, 1460원 등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닭고기(851g)는 전주와 같은 3540원, 한우 등심과 갈비(100g) 등은 6610원,5980원으로 지난주와 같은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이병완실장 “보수세력 권력착란 증세”

    이병완실장 “보수세력 권력착란 증세”

    이병완 대통령 비서실장은 7일 보수세력을 겨냥,“단 하루도 참여정부와 노무현 대통령을 짓밟고 비난하지 않으면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들처럼 보인다.”고 비난해 파문을 일으켰다. ●“하루라도 현정부 짓밟지 않으면 잠못 이루는 사람들” 이 비서실장은 이날 조선대에서 ‘시대정신과 참여정부’란 주제로 특강을 갖고 “국민의 정부에서 권력의 금단현상에 떨던 세력들이 지금은 권력의 착란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 같다.”면서 작심한 듯 구여권을 비판했다. 대통령 비서실장의 지방 특강은 이례적인 일로 이 비서실장은 전남 장성 출신이다. 이 비서실장은 “참여정부, 노무현 정권을 인정할 수 없다는 본질적 비토세력이 사회의 중요세력을 형성하고 있다.”면서 “김대중 정권 이래 소멸돼 가는 수십년의 기득권을 기필코 되찾겠다는 수구보수 세력”이라고 공격했다. 그는 “2002년에는 노골적으로 한 덩어리가 돼 권력을 되찾으려 했는데 도도한 시대변화에 실패했다.”면서 “오는 2007년에는 기필코 되찾겠노라고 총동원령을 내리고 있고, 궐기하자고 외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일부언론 정책얘기 빼고 우스운 표현만 트집” 그는 대통령 문화변화에 대한 일부 언론의 이중적 태도와 과도한 흠집내기가 있다면서 “정책에 대해 59분 이야기하고 1분 동안 우스개 표현을 하면 정책은 간 데 없고 1분짜리 표현만을 트집잡고 늘어졌다. 달을 가리키는데 달은 보지 않고 손가락이 보기싫다는 식”이라고 불만을 표시했다. 이 비서실장은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라는 이순신 장군의 말을 인용하면서 전남·광주가 ‘참여정부의 고향’이라고 예찬론을 폈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살~살 피로 풀리는 泉國으로의 초대

    살~살 피로 풀리는 泉國으로의 초대

    ‘따끈한 물놀이도 즐기고, 건강도 챙기고’ 겨울철 워터파크 나들이는 일석이조다. 따뜻함이 그리워지는 초겨울, 건강에 좋은 천연 온천수에 몸을 담그는 이국적인 물놀이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추위를 피해 굳이 해외로 물놀이를 떠나지 않아도 된다. 대형 온천탕과 함께 파도풀, 워터슬라이드 등을 갖춰 어린이는 물론 노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겨울 가족단위 여행에 제격이다. 여름철에 비해 크게 붐비지 않아 가족끼리 오붓한 휴가를 즐길 수도 있고, 추운 날씨로 인한 아이들 감기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국내의 워터파크들은 외국 관광객들이 찾아올 정도로 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다. 파도풀에서 수영을 즐기며 지중해의 낭만을 느낄 수 있고 워터슬라이드를 타는 짜릿함도 맛볼 수 있다. 신용카드와 휴대전화 멤버십 카드 등을 챙겨가면 20∼50%의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가족과 함께 따끈따끈한 물놀이를 떠나보자. 한준규·조현석기자 hihi@seoul.co.kr ■ 겨울에 더 좋은 캐리비안베이 우리나라의 최대 워터파크는 어디일까? 용인 에버랜드 옆에 있는 캐리비안베이가 최대규모라는데 이견을 달 수 없다. 크기나 시설 모든 것을 보아도 우리나라를, 아니 아시아에서도 손꼽히는 워터파크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캐리비안베이를 여름에 찾은 사람들은 ‘사람이 너무 많았다.’고 기억할지 모르겠다. 슬라이더를 타는데도 몇 시간을 기다려야 하고, 북적대는 식당에서 ‘사람 구경왔다.’는 불평을 안고 돌아온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겨울에 캐리비안베이는 한가하다. 그래서 워터파크를 제대로 즐기려면, 지금 캐리비안베이로 갈 것을 권한다.12시쯤 용인 캐리비안베이에 도착했다. 주차장이 썰렁하다. 매표소에서도 사람 찾기가 힘들 정도다. 옷을 갈아 입으러 라커룸에 들어갔다. 여기도 마찬가지. 아이들로 아수라장을 이루던 곳이 한산했다.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6층 스파시설이 있는 곳으로 갔다. 실내 공기를 28℃로 맞춘다고 해도 약간의 감기기운탓인지 으스스 한기가 느껴졌다. 탕에 몸을 담갔다.‘시원하다.’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사람이 없어 ‘전세냈네∼.’라며 주위의 시선을 생각하지 않고 편하게 쉬었다. 몸이 나른해지고 땀도 난다. 캐리비안베이로 봐서는 안된 일이지만 이용하는 사람들은 한가해서 너무 너무 좋다. 땀도 났으니 본격적으로 놀아 보자. 지난해 여름에 왔다가 몇 시간을 기달려 한번 타보았던 ‘퀵슬라이더’를 타러 7층으로 올라갔다. 이게 웬일인가. 기다리는 사람들이 겨우 4명밖에 없다니. 신난다. 나이를 아무리 먹어도 놀이가구를 타는 것은 재미있다. 혼자서 타는 튜브슬라이더를 타고 미끄러진다. 터널을 미끄러져 물속으로 풍덩. 이번에는 바디 슬라이더를 탔다. 훨씬 재미있다. 캄캄한 터널 속으로 몸이 미끄러져 내려가다 갑자기 환해지며 물속으로 떨어진다. 급커브로 몸이 뒤집어지고 급강하로 짜릿함까지! 최고다.5살 난 아들과 항상 함께 놀이동산이며 워터파크를 같이 다니다 보니 이렇게 나를 위해 놀아보는 것이 얼마만인가. 이번엔 다이빙 풀로 갔다. 지난해에 배치기로 빨간 훈장을 만들었던 기억을 가지고 말이다. 그런데 13세 이상은 사용금지란다. 세상에 어찌 이런 일이…. 아이들을 위해 어른들은 이용을 못한단다. 아쉬웠다. ■ 벌거벗고 겨울의 낭만을 따뜻한 실내와 영하의 실외를 넘나드는 유수풀은 겨울 워터파크의 별미. 커다란 튜브를 하나 타고 몸을 맡겨본다. 비닐로 된 칸막이를 통과해 실외로 나간다.‘추운데∼.’바로 물속으로 잠수. 더운 물과 차가운 공기가 만나서 김이 모락모락 오르는 유수풀. 머리는 얼어버릴 것 같지만 몸은 따뜻하다. 물살을 따라 몸이 흐른다. 파란 하늘과 상큼한 공기, 중간에 손을 흔들어주는 안전요원. 마치 나를 위해 존재하는 것 같은 세상이다. 튜브 하나에 몸을 의지하며 즐기는 연인들. 친구들과 재잘재잘 떠들며 한가로움을 만끽하는 아줌마들, 아이들의 손을 잡고 도란도란 이야기하는 가족들. 모든 이들이 너무 행복해 보인다. 불과 250m이지만 겨울과 여름을 넘나드는 행복과 재미는 컸다. 튜브 위에 올라 쏟아지는 햇살의 따사로움과 파란 겨울 하늘의 쓸쓸함이 느껴진다.‘아이라도 데리고 올 걸 그랬나.’ 해방감은 좋지만 혼자라는 외로움이 모락모락 피어오른다. ■ 이런 곳도 있어요 6층 릴렉스룸에서 캡슐에 들어가 누웠다.“아저씨 따뜻하게 해주세요.”라는 말과 함께 말이다. 역시 최고다. 몸에 땀이 흐르기 시작한다. 갑자기 눈꺼풀이 무거워진다.“저기 시간이 다 되었는데요.”라며 깨우는 캐빈에게 눈을 감은 채 ‘30분 더요.’라며 다시 눈을 감았다. 캡슐은 30분에 1만원. 맛사지머신은 15분에 3000원. 다음은 족탕으로 갔다. 수영복을 입으채 발을 담그고 있노라니 새파랗게 젊은 아니 ‘어린 커플’이 들어오더니 마주앉아 서로 사랑을 표현하기 바쁘다.‘에이, 좋을 때다’라며 슬그머니 자리를 피해줬다. 소금, 인삼 등 특이한 사우나와 재스민, 레몬 탕 등도 좋다. 캐러비안베이 안에는 2개의 레스토랑과 1개의 패스트푸드점에서 입맛에 맛는 음식과 음료를 먹을 수 있다. 또 실내 선탠베드에서 따사로운 겨울 햇살을 맞으며 즐기는 낮잠도 가히 예술이다. ●할인정보 신용카드로 보통 50∼30% 할인된다. 하나카드가 50% 할인되고 나머지는 30% 정도 할인된다. 하나카드 중에서도 할인되는 카드가 따로 있으므로 홈페이지에서 미리 자신의 카드가 할인이 되는지 확인을 하고 가야한다. 어른 3만원, 어린이 2만3000원. 오후 2시30분 이후에는 어른 2만6000원, 어린이 2만원. ●이용시간 오는 23일까지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금·토·일요일 오전9시30분부터 저녁7시.23일 이후는 평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 금·토·일요일은 오전 9시30분부터 저녁 7시까지. ●문의 (031)320-5000, www.everland.com 차가운 겨울 바람을 타고 흰 눈이 내리던 날. 눈덮인 설악산의 경관이 한눈에 들어오는 강원도 속초시 장사동 한화리조트 내에 있는 ‘설악 워터피아’를 찾았다. 실내에 들어서자 아이들의 즐거운 함성이 메아리친다. 인공 파도풀인 ‘샤크 블루’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은 마치 열대 리조트의 휴식을 연상케 한다. 밖은 영하의 날씨지만 실내는 40도가 넘는 온천수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기로 이마에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힌다. ■ 가족끼리 즐기는 겨울 설악워터피아 “우와∼.” 폭 15m, 길이 70m에 이르는 샤크 블루에 파도가 쉴새없이 몰아치자 물놀이객들이 즐거운 비명을 토해 낸다. 아이를 튜브에 태우고 물놀이를 즐기는 가족단위 물놀이객들이 대부분이다. 옆에 있는 슬라이더는 짜릿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곳.100m에 이르는 파이프라인을 돌아 내려오는데 10초도 채 걸리지 않는다. 온몸으로 물을 헤치며 내려오는 재미가 쏠쏠하다. 샤크블루와 슬라이더가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라면 주변에 있는 스파빌과 온천탕은 어른들의 공간. 따뜻한 온천수에 몸을 담근 채 피로를 푼다. 실내 물놀이에 싫증이 나면 야외에서 물놀이나 온천욕을 즐기면 된다. 실외 수영장이라도 따뜻한 온천수여서 그리 춥지 않다. 또 폭포탕과 이벤트탕, 바위탕, 연인탕 등 겨울철 야외에서 즐기는 온천욕은 재미를 더한다. 중생대에 형성된 이 곳의 온천수는 섭씨 49도의 알카리성 중탄산나트륨 온천으로 전혀 가열하지 않은 천연 온천수로 관절염과 성인병, 불면증, 고혈압 등에 효과가 탁월하다. 하루 3000여t의 온천수가 쏟아져 나온다. 부모님을 모시고 아이들과 함께 놀러온 한정훈(45·서울 노원구 중계동)씨는 “아이들은 수영장에서, 부모님은 온천에서, 아내와 나는 스파에서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어 좋았다.”면서 “아이들 감기 걱정없는 최고의 겨울 나들이 장소”라며 즐거워했다. 다른 워터파크와 마찬가지로 수영복(4000원)과 수영모자(1000원) 등을 챙겨가면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 국내 처음 선보인 PO서비스 워터피아에는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 PO(Program Organizer) 서비스가 있어 더욱 즐겁다.PO서비스는 클럽메드 등 세계적인 휴양지에서만 볼 수 있었던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으로 워터피아가 지난 10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PO들은 5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사람들로 춤과 노래, 연주, 마술, 연기, 스포츠 등 각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과 기량을 보유한 20여명의 엔터테이너가 고객이 리조트에 도착해서 떠날 때까지 다양한 재능과 프로그램으로 즐거움을 안겨준다. 한마디로 PO는 리조트 고객들과 함께 놀아주는 ‘친구’라고 보면 된다. PO서비스는 오전 7시 호수공원 산책을 하는 것으로 시작해 오전 8시 굿모닝 요가, 오전 9시 다이어트 멀티볼을 하며, 물속에서는 오후 1시30분 아쿠아 댄스와 오후 3시 30분 워터 게임 등이 펼쳐진다. 이어 오후 4시에는 본관앞 잔디밭에서 이종격투기와 난타공연, 미니 스포츠 등이 각각 50분가량씩 진행된다. PO서비스의 하이라이트는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밤 8시30분 리조트 본관 비선대홀에서 열리는 ‘웰컴 파티’. 행사에 앞서 로비에서 고객들과 함께 신명다는 춤판을 벌인 뒤 비선대 홀로 들어가 2시간 동안 마술쇼와 게임, 댄스 퍼포먼스, 분장쇼, 팬터마임, 차력쇼 등이 선보인다. 태권 코믹쇼를 선보이는 PO ‘제우스’(이승진·27)는 개그맨 못지않은 유머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리조트의 ‘하우스 키퍼’(객실팀 직원)에서 그는 끼를 인정받아 1기 PO로 선발돼 활동중이다. 또 낮에는 수영장에서 아쿠아 로빅과 게임을 주관하고, 밤에는 웰컴파티에서 춤을 선보인 ‘아쿠아’(이선민·29)는 인기 PO다. 아쿠아는 “PO는 남녀노소 누구나 리조트에서 즐겁고 편하게 쉬다갈 수 있는 친구”라면서 “처음에는 이런 서비스에 어색해 했으나 나중에는 너무 재미있어 다시오겠다는 말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요금·할인정보 당일권이 대인 3만원, 소인 2만 2500원.KTF·SK텔레콤과 외환·현대·롯데카드를 소지하면 당일 1만 8000원이다.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할인쿠폰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용시간 수영장은 오전 10시에, 사우나는 오전 6시 문을 열며 일∼목요일에는 오후 8시 30분까지, 금·토요일은 9시30분까지 운영하고 있다. ●가는길 영동고속도로 현남 IC에서 나와 7번 국도를 타고, 양양, 속초를 거쳐 척산온천삼거리에서 우회전하면 나온다. 서울에서 3시간. ●문의 (033)635-7711,www.sorakwaterpia.com ■ 덕산 스파캐슬(충남 예산군 덕 단지내) 국내 대표적인 스파리조트로 지난 7월에 문을 열어 깨끗하고 한적하게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6300여 평의 커다란 스파캐슬의 자랑은 섭씨 49도의 온천수가 공급되는 ‘천천향’. 유럽식 물치료 시스템인 바데풀에서는 26종류의 수압마사지를 받는다. 노천스파 ‘해미원’은 한국식 정원처럼 꾸며진 스파로 겨울에는 그맛을 더한다. 다양한 입욕제를 첨가해 정종탕, 물레방아탕, 유황탕, 허브탕 등이 온천욕 진수를 느끼게한다. 또한 밤에 즐기는 ‘로맨틱 나이트 스파’는 물속에서, 또는 나무와 돌에서 빛나는 화려한 조명과 아름다운 멜로디와 지루함을 잊게 하는 영상이 어우러져 잊을 수 없는 밤을 선사한다. 인근에 위치한 수덕사나 해미읍성 서산마애삼존불 등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요금·할인정보 사우나와 스파를 이용할 수 있는 당일권이 대인 3만 8400원, 소인 2만4000이다. 오후 5시 이후에는 40%할인. 롯데, 국민, 외환,BC,LG, 삼성 카드로 주중 30%, 주말 20% 할인. ●이용시간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가는길 서해안고속도로 해미IC에서 나와 덕산온천 방면으로 가면 된다. ●문의 (041)330-8000,www.spacastle.com ■ 단양 아쿠아월드(충북 단양군 단양읍) 국내에서 가장 이국적인 워터파크이며 가장 큰 바데풀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멋지게 생긴 돔 지붕에 풀장을 가로지르는 구름다리, 곳곳이 야자나무들. 처음에는 남태평양의 섬에 온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한다. 일반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수영장과 어린이용 칠드런 풀, 키즈 풀은 기본이고 대규모 바데 풀에 만들어진 아쿠아 헬스풀 존은 물의 압력으로 목·어깨를 자극하는 넥샤워, 벤치제트, 바사월 등으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료 받을 수 있다. 또 스릴 높은 슬라이드와 중동 사해 바다를 체험할 수 있는 사해 동굴탕, 탄산탕, 히노키탕, 과즙탕 등 각종 기능탕까지 갖추고 있어 가족나들이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단양 아쿠아월드는 주변에 볼거리가 많다. 자동차로 10분 거리에 단양8경의 하나인 도담삼봉, 사인암, 월악산국립공원, 구인사 등도 둘러볼 만하다. ●요금·할인정보 주중 대인 2만원, 소인 1만 5000원, 주말 대인 2만 2000, 소인 1만 6000원. ●이용시간 주중 오전 10시~오후 8시 50분, 주말 오전 9시~밤10시 30분 ●가는길 중앙고속도로 북단양IC로 빠져나와 단양 읍내로 들어가면 된다. ●문의 (043)420-8311,www.daemyungcondo.com ■ 아산스파비스(충남 아산시 음봉면 신수리) 온천수를 이용한 물놀이 테마 온천이다.25m 실외 온천풀과 유수풀, 유아풀, 어린이 슬라이드 등이 마련돼 있어 어린아이부터 청소년, 성인, 노인에 이르기까지 각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다.5000평 규모의 대규모 시설로 하루 3000명이 동시 입장할 수 있다. 온천수는 지하 700m 암반에서 생성되는 섭씨 38도의 알칼리성 중탄산나트륨 온천수로 게르마늄을 비롯해 20여 종류의 인체에 유익한 광물질이 함유돼 있어 성인병, 아토피성 피부질환, 신경통 등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테풀과 가족탕, 대온천탕을 갖추고 있다. 인근에 위치한 삽교호 함상공원과 독립기념관, 현충사, 외암리 민속마을, 세계 꽃식물원 등도 둘러볼 만하다. ●요금·할인정보 12월17일~3월1일 대인 2만원, 소인 1만 5000원.SK텔레콤 멤버십 카드를 이용할 경우 본인 자유권 50%할인. ●이용시간 사우나 오전 7시∼오후 9시, 실외온천풀 오전 9시∼오후 7시. ●가는길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 IC에서 나와 안중과 아산만, 영인을 지나 아산온천으로 가면 된다. ●문의 (041) 539-2000,www.spavis.co.kr ■ 신북온천 환타지움(경기 포천군 신북면 덕둔리) 수영복을 입고 즐기는 새로운 개념의 온천으로 한겨울에도 온천수가 흐르는 110m 길이의 유수풀과 15가지의 파도가 밀려오는 파도풀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각종 첨단 시설을 갖춘 환타지움은 5000평 규모에 하루 3000명이 입장할 수 있다. 건강지도사가 여러코스를 돌며 입욕코스를 제공하며, 수중에서의 스트레칭도 실시한다. 대온천탕과 사우나, 전통 불한증막과 야외노천탕도 갖추고 있다. 온천수는 중탄산 나트륨이 함유돼 있어 아토피성 피부 치료와 건성피부의 보습효과가 탁월하다. 주변 관광지로 허브아일랜드와 소요산국립공원, 자재암, 원효폭포 등이 있다. ●요금·할인정보 대인 1만 7000원, 소인 1만 2000원. 오후 4시 이후 입장객은 할인이 적용되며,SK텔레콤 멤버십 카드를 이용할 경우 본인 자유권 50%할인. ●이용시간 온천장 오전 6시 30분∼오후 8시, 파도풀(주말운영) 오전 9시∼오후 6시. ●가는길 의정부 43번 국도를 타고 오다가 대진대학, 포천시청, 포천의료원을 지나 하심곡 사거리에서 청산방향으로 좌회전해 20분정도 가면 나온다. ●문의 1577-5009,www.shinbukspa.co.kr ■ 금호화순온천 리조트(전남 화순군 북면 옥리) 남도 제일의 종합온천 레저타운으로 천연 온천수를 이용한 실내수영장과 튜브 슬라이더를 갖추고 있다. 하루 2600명이 동시에 입장할 수 있으며, 대욕탕과 중탕, 노천탕 등을 갖추고 있다. 온천수는 유황과 나트륨, 아연 등이 주성분으로 성인병 예방과 피부미용, 심장강화, 관절염 등의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어린이 20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 놀이시설인 드림피아가 있다. 주변 관광지로 소쇄원과 운주사, 담양 죽박물관, 전남읍성 민속마을 등이 있다. ●요금·할인정보 대온천탕 대인 5000원, 소인 3500원, 수영장 대인 8000원, 소인 6500원. ●이용시간 평일 오전 6시 30분∼오후 7시, 수영장은 토·일요일에만 영업을 하며, 토요일 오후 3시∼오후 11시, 일요일 오전 9시∼오후 5시 30분. ●가는길 호남고속도로 옥과 IC로 나와 29번 국도,887번 지방도로를 탄다. ●문의 (061) 370-5090,www.kumhoresort.co.kr
  • 호남고속철 오송~광주 구간 2015년 조기 완공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6일 호남고속철 충북 오송∼광주 구간을 오는 2015년까지 조기 완공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이해찬 국무총리, 원혜영 정책위의장, 호남 출신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논의했다. 정부는 이 자리에서 호남고속철 구간 오송∼목포 가운데 1단계로 오송∼익산 구간을 2015년까지,2단계로 익산∼목포를 2020년까지 개통하는 방안을 보고했다. 이에 대해 당에서는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1단계 완공 구간을 광주까지 늘려줄 것을 요구했고, 이총리는 “노무현 대통령에게 건의하겠다.”고 답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 [지금 대전청사에선] 특허청 국제회의서 ‘망신’

    ●G-7, 상용화 ‘산넘어 산’ 한국철도공사가 호남·전라선에 투입할 고속열차 기종으로 한국형 고속열차(G-7, 제작사 ㈜로템)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것을 놓고 설왕설래. 높은 국산화율과 외국 차량에 뒤지지 않는 성능 등이 심사과정에서 호평을 받았지만 상용화되기까지 넘어야 할 산이 산적해 있다는 것. 특히 G-7의 모델이 된 TGV와 KTX 제조사인 프랑스 알스톰사가 2순위 사업자가 되면서 향후 이뤄질 기술협상 등에서 상당한 마찰이 예상. 이에 더해 열차의 안정성과 유지·관리에 대한 우려도 검증이 필요한 부분으로 지적. 한 전문가는 6일 “국산화율에 대한 평가는 엇갈릴 수밖에 없다.”면서 “최종 계약자로 선정되더라도 기술이전이 안된 부분에 대한 로템의 기술료 부담 등이 만만찮을 것”이라고 우려를 제기.●합의 못이룬 `동북아 연합 특허청´ 특허청이 지난 1일 개최된 한·중·일 특허청장 회의에 앞서 동북아 단일특허청 창설을 발표했지만 정작 회의에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자, 정정자료를 배포하는 등 한바탕 소동. 특허청은 이날 회의에서 2015년 동북아지역 연합 특허청 설립을 하자는 거창한 로드맵을 제안했던 것. 하지만 이견 끝에 초기단계인 선행기술조사와 심사결과 상호활용 등 3국간 심사 상호인증 방안만 논의하는 데 합의. 그러자 당초 ‘동북아 단일특허청 설립’에서 ‘특허공동체 설립’으로 규모를 축소한 수정자료가 나왔지만 이마저도 오버(?)한 것이었다는 지적. 한 관계자는 “외교·국제관례에서 벗어난 실수”라며 “초기 발표만 듣고 보도가 됐다면 큰 망신을 살 뻔했다.”고 한숨.●빛바랜 인사혁신 최우수기관 조달청이 또다시 인사 논란에 휩싸이면서 지난해 인사혁신 최우수기관 타이틀이 무색. 책임운영기관인 중앙보급창장 1차 공모에서 부적절한 사람이 선정돼 결국 오는 12일까지 2차 공모에 돌입. 손전등·카트리지 사건 등으로 신뢰회복이 절대 필요한 자리인 만큼 혁신·추진력보다는 청렴·도덕성에 비중을 두고 적임자를 선정하겠다는 것.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하우스붕괴… 휴교… 호남 ‘雪亂’

    지난 주말 광주·전남지역에 내린 기록적인 폭설로 5일 절반 이상의 초·중·고교가 휴교에 들어갔다.첫눈으로는 기상관측 이래 최고치를 기록해 교통대란과 비닐하우스 붕괴, 통신장애 등 각종 피해가 잇따랐으며 도로가 얼어 붙으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극심한 불편을 겪었다.●수산 양식시설 9곳·축사 17곳 파괴 지금까지 15억여원의 재산피해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나주시 동강면 장동2구 이모씨의 오리농장 축사 11개동(1200평)이 붕괴되면서 오리 8000여마리가 폐사하는 2만마리가 죽었다. 또 수산물 양식시설 9곳, 축사 17곳이 파괴됐다. 목포 문태고 체육관(미봉관) 에어돔 지붕이 쌓인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폭삭 주저앉기도 했다. 광주시 농촌지역 비닐하우스 184개동 14.9㏊가 전파되고,112개동 11.6㏊가 반파되는 피해를 입었다.관계자는 “피해액은 20여억원으로 잠정집계됐으나 갈수록 늘 전망”이라고 말했다.●기상상황따라 오늘 휴교도 검토 광주·전남북 1000여개 초·중·고교가 5일 하루 동안 임시 휴교했다.광주의 경우 유치원, 초·중·고교 전체 268개교 중 42.9%인 115개교가 이날 휴교했다. 전남은 전체 862개교 중 56.6%인 488개교가, 전북은 정읍·고창·부안 등 423개교가 각각 문을 닫았다. 해당교육청은 기상상황을 봐가며 6일 휴교도 검토하기로 했다.●교통 대란 5일 오전 광주시내엔 평소보다 차량이 적어 버스와 택시를 기다리는 시민들이 발을 동동 굴렀다. 제설작업이 이뤄지지 않은 구간을 운행하는 버스가 노선을 우회하거나 택시도 미끄럼 사고 등을 우려해 평소보다 적게 운행됐다.이모(34)씨는 “집에서 나와 30분을 기다렸으나 택시를 잡지 못해 1시간 넘게 걸어서 출근했다.”며 “당국이 갑작스러운 폭설에 대비한 제설작업 준비를 소홀히 했다.”고 꼬집었다. 광주에서 전남 화순, 나주, 장성 등 인접 시·군을 오가는 직장인들은 너릿재 터널, 광산∼남평간 오르막길 등 상습 지·정체 구간을 지나느라 지각을 피할 수 없었다. 호남고속도로 광주∼전주 구간 교통통제는 4일 오후 11시부터 해제됐으나 빙판길로 인해 차량의 진행속도가 더뎠다.4일 오후 이 구간을 통과하는 데는 8시간 이상이 걸렸다. 이모(45)씨는 “서울에서 4일 오후 1시 출발했으나 오후 6시쯤 전북 김제IC 부근부터 차량이 정체되면서 광주엔 다음날 새벽 2시쯤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광주∼김포, 광주∼제주간 항공편은 5일 오후부터 운항이 재개됐으며, 목포·여수항 등지에서 먼 섬을 오가는 여객선을 제외하고 일부는 운항을 시작했다.●32개 항로 47개 여객선 발 묶여 전남 구례군 성삼재, 영암군 여운재·돈밭제, 장성군 월성계곡(지방도 898호) 등 4개 구간 10여㎞가 이날 오후 현재까지 차량진입이 금지되고 있다. 해상은 목포∼흑산도 등 32개 항로 47개 여객선 운항이 금지된 상태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따뜻한 11월이 폭설 불렀다

    따뜻한 11월이 폭설 불렀다

    지난 3일부터 중부지역과 남부지역에 내린 큰 눈은 따뜻했던 11월 날씨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때아닌 12월 초 폭설에 교통이 마비되는 등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지만, 몇해째 계속됐던 겨울가뭄을 해소하는데는 도움이 될 것 같다. 기상청은 5일 “한파를 몰고 온 이번 고기압은 중심기압이 1050hPa로 1월 중순에나 볼 수 있는 강력한 시베리아 고기압이 예년보다 빨리 남하한 것”이라면서 “11월 중순∼하순 기온이 예년에 비해 4∼5도 높은 상태가 지속되면서 서해상에서 저기압을 형성, 온도차가 큰 찬 고기압과 만나 두꺼운 눈구름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3일 밤 중부지역에서 만들어진 눈 구름대는 고기압의 세력 확장으로 점차 남하,4일부터 호남지역에도 큰 눈을 뿌렸다. 특히 하루 동안 새로 쌓인 눈의 양을 측정하기 위한 ‘최심신적설(0∼24시까지 온 눈의 양만 측정한 것)’은 4일 ▲정읍 34.6㎝(종전 27.4㎝) ▲장흥 36.3㎝(13.5㎝) ▲해남 35.0㎝(13.0㎝) ▲광주 29.2㎝(24.3㎝) 등을 기록해 기상관측 이래 최고값을 경신했다. 하지만 5일 맑은 날씨를 보이며 쌓였던 눈이 녹아 오후 9시 현재 주요 도시별 적설량은 ▲서울 0.7㎝ ▲인천 0.8㎝ ▲수원 0.9㎝ ▲춘천 0.7㎝ ▲광주 17.0㎝ ▲목포 20.0㎝ 등을 기록하고 있다. 5일 현재 우리나라 상공 약 5㎞ 부근에는 영하 40도의 찬 공기가 머물고 있으며, 시베리아 고기압이 확장하여 북서풍의 찬 기류가 계속 들어오고 있다. 그 영향으로 5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9도까지 떨어지고 6일 영하 7도,7일 영하 6도를 기록하는 등 이번 주까지는 전국적으로 맑고 평년보다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겠다. 호남과 서해안지역에는 6일 오전까지 눈발이 날리겠다. 갑작스러운 한파와 교통 마비 등으로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지만, 최근들어 해마다 식수원 부족 현상과 산불 등으로 이어졌던 겨울가뭄에는 ‘효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서울광장] 파벌 조장하는 리더들/ 이상일 논설위원

    [서울광장] 파벌 조장하는 리더들/ 이상일 논설위원

    고최종현 SK회장은 생존때 늘 챙기는 친지 K씨가 있었다. 나이와 봉급 수준에 비해 지나치게 단순한 업무를 처리하는 K씨를 배려하자고 부회장과 사장들이 최 회장에게 공동 진언했다.“K씨에게 그럴듯한 직책을 맡겨 체면도 살려주고 보람도 갖게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어느 원로는 아예 계열사의 경영을 맡기자고 주장했다. 그를 측은히 여긴 탓도 있지만 다분히 아부 섞인 발언이었다고 최 회장의 전 비서실장은 전했다. 최 회장은 말을 잘랐다.“K씨가 친지에다 선량하다는 이유만으로 중책에 기용할 순 없어요…. 차라리 실력에 맞는 일거리를 맡기고 그에 상응하는 봉급을 주는 게 낫지요. 경영부실과 적자 누적, 투자자들의 손실을 각오한다면 몰라도….” 올 들어 정부가 부산·경남 출신의 이른바 PK인사들로 요직을 채운다고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여기에다 부산상고 출신은 국방부 장관, 관세청장 등 10여명에 이른다. 청와대 인사수석은 “비슷한 시기에 인사가 교체된 것뿐이며 우연의 연속에 불과하다.”고 해명했다. 그는 또 “얼마 전 대법원장, 국정원장, 대통령비서실장과 법무장관 등에 전남출신이 임명되자 ‘호남 편중인사’라고 언론이 비판하지 않았느냐.”고 반박했다. 사실 PK인사만 문제는 아니다. 부산상고 인맥에 더해 특정 고교나 대학 학벌들도 득세한다고 공무원들은 지적한다. 정권 후반기에는 정실 인사 의혹이 늘 제기돼 새롭지 않다. 굳이 ‘우연’을 강조한 게 어색할 뿐이다.‘지역주의의 희생자’요, 명문고·명문대 출신이 아닌 노무현 대통령에게 지역주의와 학교파벌 개혁을 기대한 국민은 배신감을 느끼지만 특정 인사를 봐줘야 할 저간의 사정을 이해못할 바는 아니다. 의구심이 드는 것은 SK처럼 눈에 띄지 않는 자리에 넣어 대접해도 될 텐데 표가 나게 봐줘 그렇지 않아도 낮은 지지율을 더욱 떨어뜨리고 인심을 잃는 이유가 무엇일까 하는 점이다. 인사는 해당 부처의 여론과 상식을 존중하면 무리는 없다. 그렇지 않기에 잡음이 난다.SK 가신처럼 웃사람과 친한 인사를 봐주자고 아부하는 가신이 있는지, 아니면 지역과 학벌의 대부가 자신의 선후배와 동창을 사적으로 챙기는 것인지 궁금하다. 과거에는 사적 파벌의 리더들도 관가에 적지 않았다. 모 총리와 장관급 인사는 각각 자신의 A고교 후배를 챙겼고 모 부총리는 B교를 챙겼다.S법대와 상대간의 인맥 싸움도 있었다. 대통령 비서실장에 따라 특정 대학 출신의 고위직 부침이 심했다는 설도 파다하다. 끗발 있는 자리에 간 인사가 기회가 생기면 자기 학교출신을 챙기는 풍경도 낯설지 않다. 그 명분은 “워낙 특정대학과 특정 고교의 독과점이 세다 보니, 대항하기 위해서….”다. 한 공무원은 “정말 파워있는 학교를 나오지 않으면 승진이 어렵다.”고 토로할 정도다. 지금 대통령 후보로 거론되는 인사들도 기존 정치인이나 공직자 성향과 크게 달라보이지 않는다. 이런저런 커넥션에 웬 학교 선·후배가 그리 많은가. 한 기업 임원은 “전 직장에서 대학 후배만을 집중적으로 챙겨 문제된 사람은 대통령이 돼선 안 된다.”고 소리를 높였다. 이런 인사들이 다수 포진해 있는 한 앞으로도 학벌과 지역파벌 개선은 쉽지 않을 듯하다. 그저 파벌과 학벌 인맥이, 자리를 잡은 정부와 공기업을 거덜내지 않고 세금을 덜 축내길 바랄 뿐이다. 앞으로 선거에서는 먼저 파벌의 대부들을 찍지 않고 배제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면 싶다. 누구나 능력은 있다고 주장하기 때문에…. 이상일 논설위원 bruce@seoul.co.kr
  • 전국 한파… 서울 5일 영하 9도

    전국 한파… 서울 5일 영하 9도

    3∼4일 폭설이 내린 데 이어 5일에는 서울의 아침 최저온도가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은 영하 9도, 체감온도는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에 한파가 몰아칠 전망이다. 호남 지방에서는 4일 밤까지 큰 눈이 내렸고 5일 오후까지도 눈이나 비가 계속 내리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춘천·충주 영하 10도 ▲대전·청주 영하 8도 ▲대구·전주 영하 5도 ▲부산·광주 영하 4도 등이다. 4일 오후 10시까지 지역별 최대 적설량은 서울 8.8㎝, 광주 28㎝, 목포 29.5㎝, 장흥 35.5㎝, 정읍 31㎝, 해남 34㎝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달 중순에도 강원 영동 및 산간지역에 지형적인 영향으로 눈이 오고 내년 1월 초에는 서해안지역에 다소 많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한국형 G-7, 알스톰 눌렀다

    한국형 G-7, 알스톰 눌렀다

    호남선과 전라선에 투입될 차기 고속열차 기종으로 한국형 고속열차(G-7)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철도공사는 고속철도차량 신규 도입 입찰심사 결과 G-7 제작업체인 ㈜로템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기존 KTX를 공급한 프랑스 알스톰사의 국내법인 ㈜유코레일은 차기 협상자인 2순위로 밀렸다. 신규로 도입되는 고속차량은 20량을 1편성으로 하는 KTX와 달리 10량을 1편성으로 하며 총 10편성에 사업비는 3000억원 규모다. 우선 6편성이 2008년까지 제작돼 2009년부터 호남선에 운행되고,4편성은 2010년부터 전라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심사에서 G-7은 경쟁사인 유코레일 차량과 비교해 상용화 실적이 없는 것이 약점으로 지적됐으나 높은 국산화율(90% 이상)과 성능에서 뒤지지 않는 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호남선 마비… 전북 일부 휴교

    3일 밤부터 내린 폭설로 전국 도로와 해상에서 교통사고와 선박 침몰사고가 잇따라 많은 인명 피해를 냈다. 또 고속도로 통행이 통제되고 전북 일부 지역에서는 휴교조치가 내려졌다.●어선 뒤집혀 5명 실종… 경부고속도선 19중 추돌 4일 오후 3시50분쯤 전남 영광군 안마도 남쪽 0.5마일 해상에서 9.77t급 연안자망 207 덕진호(44·선장 대동명)가 전복돼 선장 대씨 등 5명이 실종됐다. 또 이날 오전 7시35분쯤 서귀포 남서쪽 318㎞ 해상에서는 11t급 어선 제109 태성호가 높은 파도에 전복돼 선장 홍모(52·남제주군 성산읍)씨 등 선원 4명이 실종됐다.이날 오전 9시10분쯤에는 충북 충주시 이류면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 마산기점 224㎞ 지점에서 서울 72바 13××호 관광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신모(26·대학생)씨가 숨지고 유모(65·여)씨 등 2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날 오전 7시쯤에는 전남 영광군 노량면 서해안고속도로 목포기점 상행선 54㎞ 지점에서 관광버스 1대가 눈길에 전복돼 승객 나모(69)씨 등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오전 7시15분쯤에도 경북 구미시 오태동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166㎞ 지점 낙동대교에서 승용차 등 차량 19대가 연쇄 추돌했다. 서울에서도 이날 오전에만 100여건의 크고 작은 빙판길 교통사고가 이어졌다.●호남고속도로 익산~곡성 100㎞ 전면통제큰 눈이 내리자 교통당국은 4일 오후 5시부터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곡성에서 전북 삼례까지, 하행선 익산에서 곡성까지 100여㎞ 구간에서 차량 진입을 전면 통제했다. 목포발 서울행 호남선 열차도 출발하지 못했다. 전북도교육청은 눈이 많이 내린 정읍, 고창, 부안, 순창 등 도내 서해안 지역의 초·중·고교에 임시휴교 조치를 내렸다.광주시교육청과 전남도교육청은 폭설이 내린 광주와 전남 나주, 담양, 장성, 화순 지역 초·중·고교 학교장에게 5일 휴교 여부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또 오전 9시30분에 광주를 출발할 예정이었던 김포행 아시아나항공 OZ8702편이 결항되고 오전 11시30분발 김포행 대한항공 KE1304편도 취소됐다.광주 최치봉기자 서울 유영규기자 cbchoi@seoul.co.kr
  • 서울 3일 영하3도 4일 전국에 큰 눈

    12월에 들어서며 본격적으로 시작된 겨울 날씨는 중순쯤 누그러진 뒤 연초에는 한파가 몰아닥칠 것이라는 예보가 나왔다. 기상청은 2일 1개월 예보를 통해 “이달 중순 찬 대륙고기압이 약화되면서 평년(영하 5도∼영상 9도)과 비슷한 기온을 보이겠다.”면서 “일시적으로 북고남저형의 기압배치를 보이고, 강원 영동과 산간지역에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12월 하순에는 일시적으로 한기가 내려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기온변화가 클 전망이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고, 강수량도 평년(4∼17㎜)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주말인 3일 밤부터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중부지역부터 눈이 내리겠다. 오후부터는 서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어 물결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 ▲서울 영하 3도 ▲강릉 영하 1도 ▲대전 영하 4도 ▲전주 영하 1도 ▲광주 0도 ▲대구 영하 1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겠다. 휴일인 4일에는 전국적으로 눈이 내릴 전망이며, 특히 강원도와 호남서해안 지역에 많은 눈이 예상된다.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지방선거 ‘올인’ 깃발

    지방선거 ‘올인’ 깃발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해 군소정당들의 움직임이 빨라졌다. 민주당과 국민중심당은 지방선거에서 ‘야전사령관’ 역할을 담당할 시·도당 위원장 선임에 본격 나서는 한편 인사 영입에 나섰다. 특히 향후 본격적으로 전개될 대선정국에서 지방선거 선전 여부가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 지방선거에 ‘올인’하는 모습이다. 민주당은 일단 호남지역에서의 ‘맹주’자리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2일 박주선 전 의원의 입당과 함께 광주와 전남·북 시·도당 위원장 인선을 마무리하면서 일찌감치 ‘호남지키기’에 돌입했다. 광주 시당위원장에는 유종필 대변인이, 전남·북 도당위원장에는 각각 최인기 의원과 정균환 전 의원이 확정됐다. 특히 당권파와 비당권파의 싸움으로 압축된 이번 위원장 경선에서 모두 당권파가 승리함으로써 한화갑 대표체제가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호남지역에서 인맥이 넓은 박 전 의원을 외부인사영입특위 위원장으로 임명해 본격적인 ‘수혈’에 나섰다. 박 전 의원은 “전문지식인을 중심으로 참신하고 유능한 인물을 위주로 영입하겠다.”고 밝혔다. 약세를 보이고 있는 수도권 공략을 위해서도 당보다는 인물로 승부를 걸 뜻을 내비쳤다. 민주당이 호남지역에 특별한 공을 들이는 것은 대선국면에서 다시 불거질 것으로 예상되는 열린우리당과의 통합론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한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내년 초 창당 예정인 국민중심당도 충청도당의 이미지를 벗기 위해 전국 시·도당 창당작업에 나섰다. 당 호응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충청권을 중심으로 9개 시·도당 창당작업을 내년 1월5일 이전에 마무리하기로 했다. 이인제 의원이 경기도를, 신국환 의원이 대구·경북을 맡는 등 의원들을 활용해 창당작업과 함께 인재 영입작업을 동시에 수행 중이다. 민노당은 비정규직 관련법 등 당면한 현안으로 정비작업이 지지부진하다. 오는 15일부터 차기 지도부 등록이 시작되지만 인력풀이 적어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일단 비정규직법과 쌀관련 문제 등 현안 해결에 당운을 걸고 임한 뒤 이를 기반으로 추진력을 찾겠다는 생각이다. 박준석기자 pjs@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