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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국장급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운영단장 姜培馨△〃 교육문화교류〃 朴民權△동학농민혁명참여자명예회복심의위원회 사무국장 姜聖一◇과장급△예술국 예술정책과장 龍昊聲△국립중앙박물관 행정지원〃 宋哲炫△〃 국제교류홍보팀장 尹晳照△국립국악원 국악진흥과장 黃寅寬△도서관정보정책기획단 정책기획〃 朴贊錫△예술원사무국 진흥과장 朴樂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도시건축국장 임성안△도시디자인과장 정태화△주택건축〃 홍순연 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국 식품안전정책과장 이승용△〃 식품안전지원〃 고송부△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관리〃 서광석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선임연구부장 李進壽 국민은행 △중국 하얼빈 지점장 이후식 기업은행 △전무이사 조준희 알리안츠생명 ◇승진 △영업부문장(부사장) 주대진△AA실장(상무) 선영규△강원경기지역영업본부장(이사) 이완구△방카슈랑스실장(이사) 황용 ◇전보△감사실장 노재천△서울지역본부장 신환△충청호남지역영업〃 인창효△영남지역영업〃 장휘문△AA영업담당 임원 김종연 영업단장 및 부서장 전보 ◇영업단장△전북 강희순△천안 조성국△강원 이성훈△제주 김영호△익산 김대곤△부천 최중철△영등포 유연화△강남 문성호△울산 김인목△동래 박영호△마산 양현문 ◇부서장△AA영업조직관리부장 이원상△〃기획부장 박창완△충청호남지역영업본부 영업부장 박재서 △영남지역영업본부 〃 김재석 두산모트롤 △대표이사 전무 윤태성△상무 김용대 최수호 두산인프라코어 △전무 장명호△상무 이건화 김진설 ㈜두산 △상무 장충린 두산중공업 △상무 손종원 한국식품연구원 △식품가공유통연구본부장 朴龍坤
  • 민주, 종부세완화 막기 ‘장외전’

    민주당이 전국을 돌며 종합부동산세 개편 저지와 부가가치세 인하를 관철시키기 위한 대국민 접촉을 강화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3일 전북 완주군 모악산에서 정세균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당원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등반대회를 갖고 ‘종합부동산세 개악 저지 및 부가가치세 인하를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전통적 텃밭인 호남에서, 종부세 장외 홍보전을 연 셈이다. 정 대표 등 당 지도부는 다음달엔 인천을 찾는 등 한달에 한 번꼴로 당원 단합대회 형식의 전국 행사를 치를 예정이다. 전국 단합대회를 통해 무너진 당 조직을 복원하는 한편, 당력을 집중해 올인하고 있는 종부세 완화저지에 진력함으로써 ‘선명 야당’을 지향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첫 행사지로 전북을 택한 것은 6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와 오는 29일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호남지역의 지지세부터 결집하려는 행보로 받아들여진다. 정세균 대표는 이날 결의대회와 모악산 등반에서 “정부의 종부세 완화방침은 특권층 2%만 보호하고 서민경제를 말살하는 결과만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한 뒤 “국민 희생을 강요하는 종부세 완화방침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 대표는 이어 “민주당은 부가가치세를 30% 인하해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에 실질적 도움을 주겠다.”는 의사를 밝힌 뒤 “재산세를 30% 경감해 1300만 납세자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는 세제개편안을 반드시 관철시키겠다.”고 다짐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울긋불긋 단풍향연

    울긋불긋 단풍향연

    늦더위가 가시지 않았지만 전국의 명산에 붉은 물이 들기 시작했다. 지난주 초부터 설악산 대청봉을 시작으로 단풍 색이 난 뒤 하루 평균 20㎞ 속도로 남하 중이다. 단풍의 시기는 산 전체로 볼때 20% 정도이면 첫 단풍,80% 이상 물 들면 절정기로 친다. 올 단풍은 가뭄과 늦더위 등으로 때깔이 기대치에 다소 못미친다는 평가다. 하지만 명산 인근 자치단체는 다채로운 단풍 축제를 마련, 행락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 강원·제주권-설악산 중순쯤 절정… 속초, 등반 등 7개 행사 설악산에는 단풍 파도가 넘실거린다. 지난달 29일 설악산 대청봉 주변의 나무들이 붉은색 옷을 갈아입기 시작했다. 아직 대청봉 정상에 머물며 화려한 단풍의 자태를 느끼지는 못하지만 이달 중순쯤이면 설악산 전체의 80% 숲이 단풍으로 물들 전망이다. 설악산의 단풍은 예년에 비해 3일가량 늦은 12∼27일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대산·치악산국립공원도 설악산보다 3∼7일 늦은 기간을 두고 단풍이 절정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속초시는 16일부터 온천대축제, 설악문화제, 전국산악인 등반대회 등 무려 7개 축제를 한꺼번에 열어 풍선한 볼거리, 먹을거리를 선보인다. 바다 건너 한라산의 단풍은 17일부터 시작돼 다음달 말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영실 지역의 오백장군 바위들과 단풍이 어우러진 모습은 자연이 빚은 한 폭의 동양화로 손색이 없다. ■ 충청권-속리산 송이백숙 군침… 월악산에선 산사 음악회 충남 공주 계룡산은 21일 첫 단풍이 들어 31일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춘 마곡사 추 갑사’로 불릴 만큼 단풍으로 유명한 갑사에서는 25일 ‘산사음악회’가 열린다. 이 날 ‘괘산대제’가 열려 폭 9.5m 길이 13m의 국보 298호 ‘삼신불괘불탱화’가 사찰에 걸려 장관을 이루게 된다. 갑사 입구에는 음식점이 널려 있고 산채비빔밥이나 도토리묵 등을 맛볼 수 있다. 충북 속리산은 19일 첫 단풍이 들어 다음 달 2일 절정을, 월악산은 15일 첫 단풍이 27일쯤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속리산 잔디공원에서는 25·26일 ‘속리축전’이 열려 큰굿과 줄타기, 산신제 등이 펼쳐진다. 법주사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송이백숙과 버섯 한정식 등이 입맛을 돋운다. 월악산 덕주사에서는 4일 웅산, 김도향, 김범용 등이 출연하는 산사 음악회를 연다. 월악산은 수안보 주변에는 오리 샤부샤부 음식점이 많고, 제천 송계계곡에 토종닭과 민물매운탕 음식점이 계곡을 따라 널려 있다. ■ 호남권-내장산 절경 으뜸… 장성, 단풍숲거리공연 등 푸짐 단풍이 아름다워 ‘조선8경’의 하나로 꼽힌 내장산은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단풍 관광 1번지. 내장산과 백양사가 위치한 백암산 등은 단풍철을 맞아 올해도 전국에서 수십만명의 단풍 행락객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지리산도 노고단 등지로 향하는 등산객으로 만원을 이룰 전망이다. 장성군은 11월1∼2일 백양사 일대에서 단풍등산대회, 단풍숲거리공연, 산사음악회, 예술단 공연, 장터 개설 등 장성백양단풍축제를 연다. 장터에서는 특산물인 곶감, 감, 김치, 청국장, 말린 산나물 등 전통음식을 싼값에 구입할 수 있다. 단풍축제를 둘러본 뒤 차량으로 30분 거리인 광주 무등산도 오를 수 있고 주변 음식점에선 동동주와 산나물 무침 등 토속음식을 즐길 수 있다. 지리산 밑자락 음식점에는 각종 산채와 촌닭 백숙 등 먹을거리도 풍성하다. ■ 영남권-청송 절골계곡 물안개는 덤… 문화사과잔치 눈길 경북 청송 주왕산은 20일쯤 단풍 옷을 갈아 입기 시작해 이달 말∼11월 초까지 화려한 자태를 한껏 뽐낼 것으로 보인다. 대전사∼제3폭포 3.8㎞ 탐방로는 단풍으로 뒤덮여 장관을 이루게 되며 절골∼가메봉 5.5㎞ 탐방로는 단풍이 기암괴석과 함께 어우러져 황홀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절골 계곡 깊숙한 곳에 자리한 주산지는 피어오르는 물안개와 단풍이 어우러져 새벽부터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24∼26일에는 주왕산으로 들어가는 길섶에 자리한 청송민속박물관 인근에서 청송 사과와 문화를 주제로 한 ‘청송문화사과 축제’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주왕산 인근에는 달기 약수를 이용한 닭백숙집이 즐비하다. 대구 팔공산에서는 24∼28일 동화집단시설지구 일대에서 팔공산 단풍길 걷기, 팔공가요제 등 단풍축제를 연다. 팔공산에는 ‘한가지 소원을 들어준다.’는 입시기도처 1번지로 유명한 갓바위 부처가 있어 가을마다 팔공산은 기도객과 단풍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가뭄과 늦더위 등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단풍잎에 검은 반점이 나타나고 잎 전체가 말라 들어가는 현상까지 보이고 있다.”면서 “전국의 주요 명산도 단풍이 다소 늦어지면서 때깔이 예년 수준 정도에 그치거나 이에 못미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전국종합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역시 ‘새끼 호랑이’

    “한국에서 내 모든 실력을 오픈하겠다.”던 ‘포스트 타이거’ 앤서니 김(23·한국명 김하진·나이키골프)이 코오롱-하나은행 한국오픈골프선수권 첫 날부터 자신의 약속을 지켰다. 2일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골프장(파71·7185야드). 김형성(28·삼화저축은행), 김민휘(16·신성고)와 함께 대회 1라운드에 나선 앤서니는 버디 8개를 뽑아 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7언더파 64타 단독 선두에 나섰다. 첫 한국 내셔널타이틀 사냥에 본격적인 신호탄을 올린 셈. 1번홀에서 출발한 앤서니는 300야드를 훌쩍 넘기는 폭발적인 장타와 핀을 바로 공략하는 공격적인 아이언샷으로 3번홀까지 모조리 버디로 장식했다.6번홀부터는 한 홀 건너 버디를 보태는 컴퓨터 같은 샷을 뽐내며 평일인 데도 자신을 보기 위해 따라다닌 500여 명의 갤러리를 즐겁게 했다. 15번홀(파4) 보기만 아니었더라면 완벽한 플레이. 앤서니 김은 “러프가 거의 무시해도 좋을 만큼 짧아 경기하기가 편했다.”면서 “중반 이후에 다소 샷이 흔들려 15번홀에서 보기가 나온 게 아쉽지만 대체로 만족스러운 스코어”라고 말했다. 앤서니와 함께 경기를 치러 3언더파 68타 공동8위로 선전한 아마추어 국가대표 선수 김민휘(16·신성고)는 “(앤서니가)공을 멀리 치면서도 정확하게 보내 역시 세계 정상급 선수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경기 도중 재미있는 얘기도 많이 하고 형처럼 대해 줘서 편했다.”고 말했다. 지난 3월 발렌타인챔피언십이 열린 제주를 찾았을 때와는 한결 더 달라진 모습. 아들과 함께 한국을 찾은 아버지 김성중(66)씨는 “캐디를 교체한 덕”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앤서니는 경기를 치르면서 매홀 이겨야 직성이 풀리는 ‘싸움닭’이었다. 김씨는 “스트로크플레이 경기를 마치 매치플레이처럼 하다 보니 제 풀에 무너진 경우가 수두룩했다.”면서 “그러나 3개월 전 마크 캘커베키아(미국)의 백을 멨던 에릭 라슨(41)으로 바꾸면서 달라졌다. 라슨은 쉽게 흥분하는 앤서니에게 평정심을 갖게 했다.”고 말했다. 지난 2001년 호남오픈에서 단 한 차례 우승컵을 안아본 뒤 6년째 하위권을 맴돌던 김종명(32)이 5언더파 66타로 앤서니를 2타차로 추격했고, 지난해 금호아시아나오픈에서 7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박남신(49)도 4언더파 67타를 쳐 3타차 3위로 따라 붙었다. 앤서니와 함께 초청선수로 출전한 세계랭킹 28위 이언 폴터(잉글랜드)는 2언더파 69타로 공동 15위에 그친 뒤 “중요한 퍼트를 몇 개 놓쳐 아쉽지만 충분히 (앤서니를)따라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올 시즌 상금 1위를 달리고 있는 김형성은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보기는 7개나 쏟아 내는 부진 속에 6오버파 77타로 경기를 마쳐 컷오프를 걱정하게 됐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여권, ‘盧 발언’에 발끈… “나라 안 없어진 게 다행”

    최근 연일 정치적 현안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발언에 보수정당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일 노 전 대통령이 ‘10·4 남북정상선언 1주년 기념식’ 특강에서 “이명박 정권이 10·4 남북정상 선언을 존중하지 않아 버림받은 선언이 됐고,이로 인해 남북관계가 막혀 버렸다.”고 현 정권의 대북정책을 정면으로 비판하면서 노 전 대통령을 둘러싼 논란이 가열될 전망이다. 한나라당 지도부는 2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노 전 대통령을 향해 “자숙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박희태 대표는 “전직 대통령이 초법적인 행동을 하는데 현실정치에 들어오는게 옳은가 싶다.”며 “노 전 대통령의 말에 5년 시달렸으면 됐지,또 다시 시달려야겠는가.”라며 원색적인 비난을 했다. 공성진 최고위원도 “건군 60주년 행사가 있었던 시점에 노 전 대통령은 덕담 차원의 언급은 없이 현 정권의 대북 정책 비판에만 열을 올려 안타깝다.”고 말한 뒤 “전직 대통령이 정쟁의 와중에 들어오는 것을 보고 너무 실망했다.”고 비판했다. 공 최고위원은 “노 전 대통령은 국민들에게 ‘실패한 정권’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면 자숙하는 자세로 이명박 정권에 들어오는 것이 옳지 않겠냐.”며 공세를 이어갔다. 그는 ‘전임 사장이 계약을 하면 후임사장이 이행을 하는 것 아니냐’는 노 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이명박 정권은 전임 회사를 인수인계한 것이 아니라 M&A로 전 정권을 인수해 인적·물적 구조조정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노 전 대통령이 통일을 위해서는 주권의 일부도 양도할 수 있다고 하는데,이는 대단히 위험한 발상”이라고 평가한 뒤 “이미 국헌문란 행위로 탄핵소추를 받았었는데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전날 노 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한나라당은 당 차원 논평을 통해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차명진 대변인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위험천만한 통일관’이라는 논평에서 “이런 분을 5년 동안 대한민국 국가원수로 모시고 헌법수호 역할을 맡겼다니 섬뜩하다.”면서 “노 전 대통령은 한반도를 둘러싼 엄연한 국제관계의 현실도,국민의 모두가 공감하는 통일정서도 깡그리 무시하고 있다.”며 강력히 비난했다. 윤상현 대변인도 “ 노 전 대통령의 말은 경박함을 넘어 거짓과 선동으로 가득 찬 숨겨진 본래의 모습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며 반감을 드러냈다. 자유선진당 역시 노 전 대통령을 겨냥,“전직 대통령은 말 좀 안했으면 좋겠다.”며 비난 대열에 합류했다. 이회창 총재는 2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무회의에서 “노 전 대통령의 말을 들으니 이제 전 정권의 성격을 분명하게 규정할 수 있게 됐다.”며 “노무현 정권은 한마디로 전형적 친북좌파 정권으로,이런 대통령 하에서 대한민국이 보존된 것이 천행”이라고 독설을 퍼부었다. 이 총재는 “(전직 대통령이) 말을 하면 나라에 도움이 되지 않을 뿐더러,국민의 마음을 상하게 한다.”면서 노 전 대통령에게 발언을 자제할 것을 주문했다. 그간 ‘민주당의 호남당화’ 등의 발언으로 민주당과 마찰을 빚었던 노 전 대통령이 현 정부의 대북정책 비판을 통해 보수 성향의 정당들과 정면충돌함으로써 전직 대통령의 정치 참여 논란은 끊이지 않을 전망이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盧, 2003년초 남북정상회담 기회 놓쳐”

    노무현 전 대통령의 ‘민주당의 호남당화’ 발언에 최근 “배은망덕하다.”며 대립각을 세웠던 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또다시 포문을 열었다. 박 의원은 10·4 공동선언 1주년 행사가 열리는 1일 “노무현 정부는 2003년 초 정상회담 기회를 놓쳤다.”며 상세한 비화를 소개, 노 전 대통령에 대한 공격을 재개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전남대 용봉홀에서 전남대 총학생회 초청으로 ‘6·15 남북정상회담 그 후 8년’이라는 주제로 가진 특별강연에서 “2003년초 대통령직 인수위 시절 노 당선자 측은 북한과 접촉, 정상회담을 위한 특사교환을 논의했고 취임 초 실무자간에 특사교환을 원칙적으로 합의했다.”며 “하지만 북측과의 약속을 어기고 구체적 합의를 위해 베이징에 온 장성택 노동당 행정부장을 누구도 만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6·15가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지 않은 것을 아쉬워한 그는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만나도록 권유했지만 노 대통령은 북핵 문제를 이유로 하지 않았다.”면서 “퇴임하기 3년 전이라도, 아니 2년 전이라도 정상회담을 했다면 얼마나 많은 합의들이 실천됐겠느냐.”고 꼬집었다.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광주~무안공항 고속도로 과속·난폭운전 단속 절실

    광주∼무안국제공항 간 고속국도(41.3㎞)에서 무한 질주가 이어져 운전자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 단속 카메라나 단속 경찰도 없고 직선 구간이 많아 10여분간 광속력을 내기에 적합하다는 입소문이 난폭 운전을 부추기고 있다. 지난 28일 일요일 오전 10시쯤 광주에서 무안으로 가는 문평 2터널 근처. 굉음을 내며 10여대 외제 승용차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제치며 줄지어 내달렸다. 이 차량들은 앞지르기 신호넣기, 경고음 등을 아예 무시했다. 얼마나 빨리 달리던지 옆에 주행하던 차량들이 흔들려 운전자들이 움찔거릴 정도였다. 시속 200㎞ 가까이 되는 속도였다. 이 구간에서 제한속도는 100㎞이다. 뒤늦게 따라오던 외제 차량 3∼4대도 앞차를 따라잡기 위해 빠른 속도로 달리던 차량 사이를 비집고 빠져 나갔다. 한 운전자는 “우리도 이 고속도로에서는 시속 150㎞로 달리는데 눈 깜짝할 사이에 외제 차량들이 빠져 나가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다.”고 전했다. 한국도로공사 호남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11월과 올 5월 두차례에 걸쳐 완전 개통된 뒤 이 고속국도 구간에서 교통사고는 6건에 사상자 3명으로 집계됐다. 더욱이 이 구간에는 경찰이 설치한 무인속도측정기(카메라)가 단 한대도 없어 운전자들이 속도 경쟁을 벌이고 있다. 또 터널이 상·하행선에 12개나 되지만 조명이 어두운 터널 안에서도 앞지르기가 예사로 벌어지고 있다. 현재 무인카메라는 상·하행선 13.8㎞와 하행선 17.6㎞ 등 두 곳에 설치 중이다. 경찰은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에 무인카메라를 가동한다고 말했다. 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부고]

    조순용(전 청와대 정무수석·U1미디어 대표)순태(녹십자 부사장)숙희(중앙대 영문과 교수)선희(전 서귀포신문 편집국장)씨 모친상 박찬진(전 광주은행 부행장)원윤희(한국조세연구원장)씨 빙모상 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2)3410-6914 정용원(전 한국레코딩엔지니어협회장)씨 상배 주연(교사)혜선(KTF 마케팅전략실 과장)씨 모친상 1일 서울대병원, 발인 3일 오전 (02)2072-2014 이강일(한국구조안전기술원 대표)강해(국민은행 호남심사센터)강재(한국수력원자력)씨 부친상 30일 광주 상무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62)600-7406 박준기(영화감독)씨 모친상 3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30분 (02)3010-2233 윤충상(덕영산업 전무이사)씨 별세 성준(한국다우케미칼 과장)씨 부친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30분 (02)3010-2292 이남수(바르게살기운동 동대문구협의회 사무국장)씨 상배 주은(교사·바이올리니스트)씨 모친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10시 (02)3010-2261 김성훈(심팩에이엔씨 이사)씨 빙부상 30일 서울시립서북병원, 발인 2일 오후 2시 (02)354-4444 조형규(창원경륜공단 선수지원팀장)창규(자영업)씨 부친상 이영근(외환은행 부산 충무동지점장)씨 빙부상 1일 부산 한중프라임장례예식장, 발인 3일 오전 6시30분 (051)305-4000 김동환(전 주택금융공사 이사)동현(한국기업데이타 전무)영숙(해남산이서초 교사)씨 모친상 박성욱(전 금융결제원 감사)김형국(목포중앙초 교감)이홍규(21세기ENG 대표)추창선(YNCC 차장)씨 빙모상 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02)3410-6907 김재준(한양대 건축공학부 교수)도준(형제농원 대표)경탁(한국건설기술연구원 수자원연구실장)기연(재미 디자이너)씨 부친상 1일 한양대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02)2297-7499 강진우(청주흥덕서 남이지구대)연성(도민종합건설 대표)해순(서울정형외과 원무과장)영걸(주현컴퓨터 대표)씨 부친상 박정원(놀부보쌈 청주산남점 〃)씨 빙부상 1일 청주의료원, 발인 3일 오전 8시 (043)279-2770 최민수(국회사무처 기획조정실장)경수(군포정보고 부장교사)완수(삼성전자 차장)영수(자영업)씨 부친상 정규섭(안산농수산물도매시장 직원)김장현(사업)씨 빙부상 1일 충남 청양장례식장, 발인 4일 오전 9시 (041)943-9323
  • 김제 지평선축제 1일 팡파르

    ‘제10회 김제지평선축제’가 1∼5일 호남평야의 중심부인 전북 김제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30일 김제시에 따르면 문광부 지정 4년 연속 최우수축제인 지평선축제에서는 농경문화 체험과 문화행사 등 7개 분야 77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첫날인 1일 세계청소년들이 참가하는 농촌풍경 그림그리기 대회가 진행된다. 2일 아리랑문학관에서는 KBS 장사씨름대회가 벌어지고,3일에는 20개 어린이팀이 참가한 전국 어린이 가을들녘동요제, 전국 실버장기자랑 경연이 펼쳐진다.5000여명이 코스모스가 핀 들녘을 달리는 마라톤대회도 열린다. 4일 오후 1시 김제시민운동장에서는 자연보호 30주년을 기념하는 ‘자연보호 그림그리기 대회’가 펼쳐지며 전국 남녀 궁도대회가 벌어진다. 마지막 날인 5일 오전 벽골제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지역 요리의 달인들이 향토음식과 이색요리를 선보이고 손맛을 겨룬다. 축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131㎞에 이르는 호남평야의 코스모스 길 드라이브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강기정 “DJ·盧, 내년 10월쯤 민주 복당할 것”

    강기정 “DJ·盧, 내년 10월쯤 민주 복당할 것”

    민주당 강기정 의원이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이 내년 10·4 선언 2주년에 맞춰 복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30일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남북관계를 전진시키고 민주주의 근원의 후퇴를 막기 위해서라도 두 분은 반드시 역할을 해 주셔야 하고,하리라 본다.”며 두 전직 대통령의 복당을 시사했다. 그는 최근 노 전 대통령의 ‘호남 지역주의 타파론’에 대해 박지원 의원이 “배은망덕하다.”고 직격탄을 날린 것과 관련,“그냥 선배 정치 지도자의 훈수 정도로 봐도 충분할 텐데,박 의원이 과한 표현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이 사용한 배은망덕이라는 단어 자체가 적절치 않았다.”며 “(노 전 대통령의 발언을)전국정당을 하는 데 영남의 뿌리를 튼튼히 가져야 한다는 오랜 신념을 강조한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박 의원이 배은망덕이라는 표현을 통해 예민하게 반응할 것까지는 없지 않는가.”라고 주장했다. 노 전 대통령이 최근 ‘민주주의 2.0’을 통해 정치 현안에 대한 의견을 표명하고 있는 것에 대해 “정치일선을 떠난 노 전 대통령의 훈수”라고 평가한 강 의원은 “노 전 대통령의 훈수는 우리들로서는 참고하고 귀 담아 들어야 할 사항이지만 정치를 풀어가는 것은 일선에 있는 우리들”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강 의원은 민주당 일각에서 불고 있는 ‘영수회담 무용론’에 대해서 “우리들은 해야 할 이야기를 충분히 했다.”고 일축한 뒤 “정세균 대표가 협상을 잘못했다거나 야성을 드러내지 않은 것이 아니라 우리의 요구를 관철할 힘이 그 정도 밖에 없었다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정 대표의 비서실장을 맡고 있는 그는 ‘정 대표는 야성(野性)이 부족하다’는 일각의 평가에 대해 “이미지상으로는 그렇게 보일 수 있지만 오히려 세금정책을 포함한 경제정책을 보면 정확히 야성을 보이고 있다.”고 반박했다. 강 의원은 또 “정 대표는 경제를 잘 알고 있다는 점과 남북문제에서 적절한 대안을 내 놓을 수 있다는 점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당과 정책을 이끌어 가는데 손색이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당내 개혁성향의 전·현직 의원 50여명이 민주연대를 발기하는 것에 대해 “당이 건강하다는 증거”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강 의원은 민주연대의 등장으로 당내 새로운 갈등전선이 구축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에 대해 “이 모임은 ‘정세균 주류’에 대한 비주류의 모임이 아니라 민주당의 정책적 우경화를 견제하기 위한 모임”이라고 설명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남양유업, 첨단시스템 호남공장 준공

    남양유업은 최근 전남 나주 금천면 촌곡리에 ‘남양유업 호남공장’을 준공했다.이에 따라 남양유업은 천안·공주·경주·천안신공장을 포함해 5개의 공장을 확보,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보유하게 됐다. 총 900억원이 투입된 호남공장은 약 3만 1000평 규모다. 하루 생산능력은 300t이다. 첨단 무인자동화 시스템도 있다. 이 공장은 세계 선진 유가공협회 인증 설비를 도입하는 등 최고의 품질안전 기준을 적용한 공장으로 우유 내 산소를 제거해 맛을 개선하는 시스템 등을 갖췄다고 남양유업은 설명했다. 호남공장은 ‘맛있는우유 GT’,‘아인슈타인우유’ 등과 ‘불가리스’,‘이오’,‘남양요구르트’ 등의 발효유 제품을 생산한다. 앞으로 중국 및 동남아시아 등 수출의 전진기지가 된다. 남양유업은 28일 “호남지역에서는 하루 총 400t의 원유가 목장에서 생산되지만, 유가공시설이 부족해 이 중 25% 정도의 잉여원유가 생겼다.”면서 “호남공장 준공으로 더 이상 잉여원유가 발생되지 않고 호남지역 축산업 및 경제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5+2 광역경제권 계획 바로잡을 것”

    “5+2 광역경제권 활성화 계획은 반드시 시정하겠다.” 광주를 이틀째 방문중인 민주당 지도부는 26일 이곳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전날에 이어 호남 민심잡기에 총력을 다했다. 정세균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호남 소외론’ 등을 의식해 ‘5+2 계획’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지역균형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광주 치평동 광주시당에서 열린 회의에서 “5+2 광역경제권 추진은 오히려 국가균형발전의 걸림돌이 될 수 있고 후퇴될 수 있다고 판단돼서 수정이 절대 필요하다는 생각”이라면서 “부당성을 낱낱이 지적하고 건설적인 토론을 통해 시정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이 지역 출신의 박주선 최고위원은 “5+2 발전 정책은 ‘국가불균형정책의 종합판’으로 전면 재검토하지 않으면 안 된다.”면서 “민주당은 이 문제에 당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날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호남당 탈피론’을 거들었던 윤덕홍 최고위원은 “이 정권의 정책은 수도권과 지방을 대립시키는 정책이고 5+2 정책도 마찬가지”라면서 “호남과 영남이 뭉쳐서 이명박 정부와 싸우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장상 최고위원은 “민주당이 동력을 충전 받고 가는 곳이 바로 호남이다. 올 때마다 특별한 느낌을 받는다.”며 호남에 대한 의미 부여를 한 뒤 “5+2 정책은 지역발전에 대한 관심과 철학이 없기 때문에 나온 것”이라고 꼬집었다.5+2 정책은 전국을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동남권, 대경권, 강원권, 제주권으로 나눠 발전시킨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광주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민주 광주行 ‘찜찜’

    민주당 지도부가 25일 광주를 방문했다.1박2일 일정으로 이뤄지는 이번 광주 방문은 ‘정세균호’ 출범 이후 처음이다. 전통적인 지지기반인 호남을 방문한다는 점에서 민주당에는 분명 의미있는 일정이다. 그럼에도 다른 때와 달리 이번 광주 방문은 왠지 찜찜하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지난 22일 인터넷 토론사이트인 ‘민주주의 2.0’에서 “호남의 단결로는 영원히 집권당이나 다수당이 될 수가 없다.”고 지적한 데 이어 24일에는 중앙대 진중권 교수가 ‘민주정책포럼’에서 “흩어진 지지층을 되찾기 위해 지역정당 회귀를 꾀한다면 과거의 틀에 자신을 매어 놓는 가망 없는 길”이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영남 몫으로 지명된 윤덕홍 최고위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노 대통령이 지적한 호남 일부 의원들이 지역주의에 안주하는 태도는 사실이 아닌가.”라고 꼬집은 뒤 “노 전 대통령이 한 말은 상식 수준”이라고 거들었다. 하지만 민주당으로서는 이런 당 안팎의 지적 속에도 호남을 챙기지 않을 수 없다. 이 지역에서 민주당에 대한 두터운 지지층이 형성돼 있다는 점 외에도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이후 커져 가고 있는 ‘호남 소외론’을 외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날 광주시청에서 열린 광주·전남 정책협의회와 지역 원로간담회에서도 이런 지적이 쏟아졌다. 박광태 광주시장은 “참여정부 때 중요한 프로젝트를 이 정부 들어와서 백지화시키는 부분이 없지 않다.”고 말했다.광주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씨줄날줄] 민주주의 2.0/ 박재범 수석논설위원

    인터넷 세상은 2004년 한차례 진화했다. 일방적인 정보제공에 머물던 인터넷을 사용자들이 참여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웹 2.0의 탄생이다. 블로그,UCC(User Created Contents)등이 이를 통해 가능해졌다. 웹 2.0은 무엇보다 정치 사회분야의 의견교환을 활성화시켰다. 최근 노무현 전 대통령은 웹 2.0을 활용한 자신의 토론 사이트 ‘민주주의 2.0’을 개설했다. 취지는 시민주권운동을 펼치겠다는 것이다. 지난 18일 첫문을 연 지 6일만에 수백개의 댓글이 붙었다. 노 전 대통령 자신도 십수개의 글을 짤막짤막하게 올렸다. 벌써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노 전 대통령은 민주당에 대해 “땅 짚고 헤엄치기를 바라는 호남의 선량들”이라고 꼬집었다. 노 전 대통령으로서는 할 말을 한 것이겠으나, 받아들이는 쪽에서는 불편할 말들이다. 이에 박지원 의원은 “배은망덕”이라고 격한 반응을 보였다. 노 전 대통령의 이런 모습을 두고 ‘훈수 정치’니 ‘인터넷 상왕정치’니 갖가지 신조어가 만들어지고 있다. 과연 전직 대통령이 현실정치를 직접 언급하는 게 바람직할까. 아무래도 대통령제가 가장 오래된 미국을 참고할 수밖에 없겠다. 한마디로 미국의 대통령 43명 가운데 퇴임 이후 현실정치에 감 놔라 배 놔라 간섭한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다. 비근한 예로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은 퇴임 후 가구를 만들어 판 돈으로 ‘사랑의 집짓기’운동 등을 펼쳤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기후변화 등 인류 공통의 문제에 관심을 쏟고 있다. 그는 “정치현장을 떠나 세상을 다르게 만들 수 있는 그 어떤 것에 바칠 것을 다짐했다.”고 했다. 그는 정적이었던 부시 전 대통령과 손을 잡고 이재민구호 활동을 벌인다. 1960년대 한국을 지켜본 그레고리 헨더슨은 ‘소용돌이의 한국정치’라고 평가했다. 사회 문화 등 가치 있는 모든 분야를 정치가 빨아들인다고 했다. 한국인들은 소용돌이의 최상층부에 오르기 위해 목숨을 건다고 했다. 이런 현상이 바람직한 것일까. ‘민주주의 2.0’이 한국 특유의 소용돌이를 더 거세게 할까, 아니면 취지대로 한국 정치수준을 업그레이드하게 될까. 눈을 크게 뜨고 살펴봐야 할 때이다. 박재범 수석논설위원 jaebum@seoul.co.kr
  • 호남 의원들 노前대통령에 ‘직격탄’

    호남 의원들 노前대통령에 ‘직격탄’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호남 지역주의 타파론’에 대해 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24일 정면으로 반박했다. 박 의원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와 “해도해도 너무한다. 재임 시절에도 호남 사람들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말을 많이 했다.”면서 “호남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서 배은망덕한 말씀 아니겠느냐.”며 직격탄을 날렸다. 지난 22일 노 전 대통령이 ‘민주주의 2.0’을 통해 “호남의 단결로는 영원히 집권당이 될 수 없다.”고 밝힌 데 대한 반격이다. 노 전 대통령의 “땅 짚고 헤엄치기를 바라는 호남 정치인들 때문에 민주당이 망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선 “민주당을 망친 분은 노 전 대통령”이라면서 “분당되는 바람에, 이번 대선에서 한나라당에 정권을 바쳐준 것 아니냐.”며 격한 감정을 드러냈다. 김충조 의원과 국민의 정부 시절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이었던 장성민 전 의원도 각각 성명을 내고 비판에 합류했다. 장 전 의원은 “대연정을 시도한 실패한 대통령의 영남 패권주의”, 김 의원은 “제눈으로 자기 눈썹을 못 보는 목불견첩의 전형”이라고 맹비난했다. 그중에서도 전직 대통령과 박 의원의 설전은 정치적 영향력을 가진 상징적 인물의 대립이라는 점에서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이를 계기로 그간 참여정부에 대해 불명확한 태도를 취했던 민주당내 각 정파의 입장이 분출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노 전 대통령 입장에선 향후 민주당과의 관계 설정과 맞물리는 측면이다. 때문에 당내에선 노 전 대통령의 발언 시기와 배경에 주목하고 있다. 민주당의 좌표가 자신과 맞지 않을 경우, 향후 새로운 정치결사체를 도모·지원하려는 명분쌓기라는 해석이 있다.‘신당 창당설’이다. 친노진영을 제외한 당내 상당수 관계자들의 의견이다. 그러나 노 전 대통령측과 친노진영은 퇴임 직후부터 불거진 신당설을 시종일관 ‘음모론’이라고 일축했다. 신당 문제에 관한 한 “당은 가치를 선점하려는 게 아니라, 권력을 잡아 정책을 실현하려는 것인데, 특정지역을 배제하는 건 말이 안 된다.”는 것이 노 전 대통령의 의중이라는 주장이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종교플러스] 선운사·금산사 새달 10~12일 사찰체험

    호남불교문화원은 조계종 제17교구 본사인 금산사와 제24교구 본사 선운사 등 전북 지역 2개 교구본사에 대한 사찰체험 ‘지장에서 미륵까지’를 다음달 10∼12일 진행한다.‘지장에서 미륵까지’는 선운사와 금산사에 하루씩 머물면서 주지 스님과의 대화와 산내 암자 순례로 진행하는 템플스테이. 주지 스님과의 대화는 금산사 주지 원행 스님, 선운사 주지 법만 스님과 차담으로 진행되며, 새벽 숲길을 따라 산내 암자를 참배한다.(062)383-3538.
  • [김형준 정치비평] 상생을 위한 ‘하이컨셉트’ 전략

    [김형준 정치비평] 상생을 위한 ‘하이컨셉트’ 전략

    18대 정기 국회가 여야 이념 대결의 장으로 바뀔 개연성이 커지고 있다. 한나라당이 역사 교과서 개편, 금산 분리 완화, 출자총액제한제 폐지, 종합부동산세 개편 등 ‘좌편향’ 법안과 정책 등을 바로잡겠다고 공언하면서 전방위로 확산될 것 같다. 왜 정권이 바뀔 때마다 이런 이념 대결이 재연될까. 집권 여당이 직면한 통치 위기를 이념 대결을 통해 해결하려는 의도에서 나온 것이라면 염려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참여 정부 시절 4대 개혁 입법 추진 과정에서 보듯이 집권 여당이 수적 우위만 믿고 이념 색채가 강한 정책을 밀어붙일 경우 야당의 격렬한 저항을 받으며 실패하는 경우가 많았다. 정부 여당이 과거 정부가 겪은 실패의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무엇보다 ‘통합과 융합의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 진보와 보수의 사고 방식은 우열의 문제가 아니라 상호보완적인 관계이다. 보수는 선이고 진보는 악이라는 배타적이고 이분법적 사고로는 갈등을 확대 재생산할 뿐이다. 따라서, 한나라당은 성장, 효율, 자율, 경쟁과 같은 보수적 가치를 실현할 때에도 균형, 분배, 투명, 책임 등 진보적 가치를 자신의 시각에서 반드시 담아내야 한다. 대니얼 핑크는 “관점을 바꾸어 기능적인 가치 뒤에 숨어 있는 감성 가치를 창조해 내는 것”을 ‘하이컨셉트(High Concept)’라고 명명했다. 그런데 하이컨셉트는 그 이전까지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던 어떤 무엇인가를 결합하면서 탄생한다. 이러한 하이컨셉트가 주목받는 이유는 엉뚱하고 낯선 결합속에서 예상하지 못한 결과를 가져 올 수 있기 때문이다. 위기에 처한 이명박 정부도 진보 가치를 배격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이를 보수 가치에 결합하는 자신만의 ‘하이컨셉트’를 찾아 국민을 감동시키는 전략이 필요하다. 영국 보수당은 최근 ‘책임지는 기업’을 유독 강조한다. 보수도 이제 기업 규제 완화, 법인세 인하 등 ‘친 기업적인 정책’만을 지지할 것이 아니라 투명과 책임과 같은 진보 가치를 결합해 변화된 모습을 보여야 국민의 신뢰를 받는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상대방의 가치와 존재를 인정하는 관용과 배려는 비생산적 이념 대결을 종식시키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이다. 특히, 상대방의 정체성을 폄훼하고 훼손시키는 오만함으로는 상대방을 설득하고 포용할 수 없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대한민국의 역사는 정의가 패배하고 기회주의가 득세한 굴욕의 역사”라고 했다. 이러한 부정적 역사 인식의 연장선에서 열린 우리당은 국가보안법 폐지를 거칠게 밀어붙였다. 하지만 국가안보를 최상의 정체성으로 삼고 있는 한나라당의 사생결단식 저항에 부딪혔고, 결국 상임위에 상정조차 못한 채 실패했다. 최근 통일부가 햇볕정책을 화해협력정책으로 바꿔달라고 요청했다. 만약, 그 배경에 이명박 대통령의 심중이 반영되었다면 정치적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이다. 이 대통령은 최근 햇볕정책에 대해 “따뜻하면 옷을 벗어야 하는데 옷을 벗지는 않고 옷을 벗기려는 사람이 옷을 벗었다.”며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민주당이 금과옥조로 삼고 있는 햇볕정책을 부정하는 순간 현 정부의 경제정책인 MB노믹스는 야당의 ‘반대를 위한 반대’에 직면할 것이다. 단언컨대 어설픈 이념 대결은 전직 대통령들의 정치 개입뿐만 아니라 지역 갈등을 증폭시킬 것이다.‘영남 보수, 호남 진보’로 상징되듯 우리 사회는 지역과 이념이 중첩되어 있기 때문이다. 서울신문이 건국 60주년을 맞이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85.6%가 ’진보와 보수간 갈등이 심각하다.’고 응답했다. 이 수치는 지난 2006년보다 15% 포인트 이상 높은 것이다. 여야는 이러한 암담한 현실을 깊이 인식해 공멸이 아닌 공생으로 갈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 보수와 진보 모두 결코 완전하지 않으며 오로지 대화와 타협을 통해 보다 완전한 것을 향해 함께 갈 때만이 서로의 미래가 보장되기 때문이다. 김형준 명지대 정치학 교수
  • 전남 생물·신재생에너지산업 가속 전망

    정부가 신성장동력산업(정부·민간 합쳐 99조원 투자)의 개발 방향을 녹색성장으로 선언하면서 ‘녹색의 땅’ 전남도가 주목받고 있다.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정부가 신성장동력사업을 추진하면 도의 역점사업인 생물산업과 신재생에너지사업이 제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도는 오래전부터 해조류와 생약초,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한 신약과 생약(한방) 등 기능성 의약품과 건강식품을 개발 중이다. 더욱이 도는 자연자원인 태양광, 풍력 등이 풍부해 신재생에너지 메카로 인식되고 있다. 도는 올 들어 실리콘, 모듈 등 태양광발전소의 부품생산 공장을 3개나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화순군 화순읍 전남대병원을 축으로 주변에 의약 집적화단지가 조성돼 관련 기업 유치가 기대된다. 전남대병원은 교육과학기술부의 임상백신 연구개발사업자로 선정돼 2013년까지 234억원이 지원된다. 병원 주변에는 생물의약연구원(251억원)이 공사 중이고 녹십자의 독감백신 생산공장은 연말에 시제품을 생산한다. 또 장흥군 장흥읍 옛 남도대학 부지에서 천연자원연구원(185억원)이 내년 6월 문을 연다. 연구원 인근 생약초 특구에는 관련 기업이 공사 중이다. 장봉철 도 생물산업계장은 “도는 정부의 정책 방향을 가늠해 의약 집적화단지 활성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도는 태양광, 풍력발전소 등 신재생에너지산업에 2015년까지 13조원을 투자한다. 앞서 정부는 호남 광역경제권 선도시범산업으로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포함했다. 이 분야가 확정되면 5년동안 2500억원 이상을 지원받는다. 현재 전남에는 태양광발전소 190여개가 가동돼 시간당 92㎿(전국 태양광발전량의 51%)를 생산한다. 허가난 태양광발전소만 600여개이고 풍력발전소는 신안 비금도 등에 건설 중이다. 여기에다 도는 대불국가산업단지 안 준공업지역(39만㎡)을 신재생에너지전용단지로 바꾸고 있다. 내년 3월 입주를 위해 다음달 입주 신청을 받는다. 한편 도는 영암과 해남, 진도, 신안, 고흥 등 서남해안가에 조선소와 연계한 블록공장을 유치, 조선산업 벨트를 구축하고 있다. 양복완 도 경제과학국장은 “정부가 밝힌 신성장동력사업 육성을 발판으로 관련 사업과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늘리겠다.”고 말했다. 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박지원 “민주당 망친 것은 盧 본인…배은망덕”

    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최근 인터넷 토론 사이트 ‘민주주의 2.0’에서 보인 노무현 전 대통령의 행보와 발언을 정면을 비판하고 나섰다. 박 의원은 특히 노 전 대통령이 민주당의 ‘호남정당화’를 우려하고 있다고 말한 것에 대해 ‘배은망덕’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불쾌한 심정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24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한 박 의원은 노 전 대통령이 호남당으로는 집권할 수 없다고 지적한 것에 대해 “해도 너무한 것 같다.”며 분노를 숨기지 않았다. 그는 “노 전 대통령은 재임시절에도 ‘호남 사람들이 이회창 당선 안시키려고 노무현에게 투표했다.’,‘호남민심이 더 나빠져야 된다.’는 등 유독 호남 사람들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말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노 전 대통령 자신은 어디 표로 당선했나?호남표로 당선 하고선 배은망덕한 말을 하는 것 아닌가.”라며 재차 불쾌감을 토로했다. 박 의원은 “민주당을 망치신 분은 노 전 대통령”라고 주장하면서 “(노 전 대통령)자신을 당선시켜준 당을 분당하고 받았던 지지표를 반토막 내서 한나라당에 정권을 바친 꼴이 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그는 노 전 대통령이 ‘호남 표로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수도권의 정치인들이 민주당을 망치고 있다.’며 호남 출신 의원들을 비판한 것에 대해 “그런 말은 한나라당 공천이면 무조건 당선되는 영남지역 국회의원들에게 먼저 말해야지 표 찍어주고 지지해준 호남 분들에게 그런 말을 하는 것은 은혜를 원수로 갚는 것”이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박 의원은 노 전 대통령이 현실정치에 지나치게 개입하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노 전 대통령 자신이나 측근들이 정치를 하지 않겠다고 했으니 믿고는 있다.”고 말하면서도 “하지만 국민들은 안 믿더라.”며 반신반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노 대통령을 향해 “우리나라 정치문화는 전직 대통령의 금도가 있다.”며 “노 전 대통령의 말이 민주당의 지지도에 나쁜 영향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깊이 헤아려 달라.”고 말했다. 최근 ‘민주주의 2.0’을 통한 활발한 활동으로 한나라당은 물론 한겨레신문·다음 아고라 등과 마찰을 빚고 있는 노 전 대통령이 호남 출신 민주당 인사들까지 자극하며 좌충우돌함으로써 전직 대통령의 정치 참여에 대한 논란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분위기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스포츠로 다진 영호남 화합

    스포츠로 다진 영호남 화합

    “장수 사과 맛 좀 보시지요.” “우리 함양 산머루주도 한 잔 받아보소.”‘제5회 지리산권 자치단체 체육대회’가 열린 23일 전북 장수군 장수읍 공설운동장. 아침에 가늘게 내리던 빗줄기가 그쳐 더욱 상쾌해진 운동장에서는 ‘공동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모인 지리산권 자치단체들의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신명난 농악소리와 우렁찬 응원소리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영·호남 7개 시·군 단체장, 지방의원, 공무원, 주민들은 마음을 열고 하나가 됐다. 이날 체육대회는 지리산을 끼고 있는 전북 남원·장수, 전남 구례·곡성, 경남 함양·산청·하동 등 7개 시·군이 2004년부터 윤번제로 개최하는 화합 한마당 잔치다. ●다칠세라 넘어지면 서로 일으키고 각 지역에서 온 800여명의 선수단은 한데 어울려 축구, 게이트볼, 협동줄넘기를 하며 우의를 다졌다. 승부에 집착하기보다는 함께 달리고 넘어지면 일으켜 세워주며 친목을 다지는 이웃사촌 행사다. 시장·군수, 지방의회 의장단, 경찰서장, 교육장 등도 함께 참석해 격의없는 대화를 나누었다. 스포츠 댄싱, 노래자랑, 지네발 릴레이, 파도타기 등 함께 즐기고 어우러지는 한마당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경남 산청군에서 온 이윤수(45)씨는 “같은 지리산권에 살면서도 오가는 기회가 적어 어색했지만 체육대회, 간담회, 회의 등을 통해 자주 만나면서 점차 벽이 허물어지고 있다.”면서 “장수의 음식이 푸짐하게 준비돼 훈훈한 인심을 느낄 수 있어 매우 만족했다.”고 말했다. 체육행사에 앞서 공설운동장 입구에서는 15년생 소나무를 기념식수하는 ‘합수·합토식’을 가졌다. 합수·합토식은 7개 시·군에서 가져온 물과 흙을 함께 넣고 소나무를 심는 화합의 상징 행사다. 점심 시간에는 각 지역에서 준비해온 특산물이 두루 제공됐다. 남원의 황진이 술, 하동 배, 구례 산수유주 등을 서로 권하고 주고받느라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지역 특산물 주고받으며 즐거운 점심 전남 곡성군청에 근무하는 김현남(41)씨는 “막상 와 보니 곡성에서 장수까지 1시간10분밖에 걸리지 않는데 그동안 굉장히 멀게 생각했다.”면서 “이번 행사가 지리산권 다른 지역에 대한 이해가 넓어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와 억센 경상도 사투리가 오가는 이날 행사장에서는 ‘망국의 병’으로 불리었던 지역감정이란 전혀 찾아 볼 수 없었다. 요즘 새삼스레 입에 오르내리는 이념의 차이나 세대간의 차이도 없었다. 이 때문에 지리산권 자치단체 체육대회는 영·호남을 가까운 이웃으로 만드는 가교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장재영 장수군수는 “지리산의 넉넉한 품 안에서 7개 시·군이 공동발전과 희망을 다짐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7개 시·군의 지역 경쟁력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웃사촌´ 가교역할 톡톡히 지리산권 7개 자치단체들은 10여년 전부터 협의회를 만들어 지역개발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거두어 오는 11월 광역관광개발을 전담하게 될 ‘지리산권 관광개발조합’이 출범하게 됐다. 지난 5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승인을 받은 이 조합은 농촌문화관광마을 조성, 지리산 연계 관광상품 개발, 중저가 관광숙박시설 육성, 관광아카데미 운영 등 공동연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40만 주민 뭉쳐 광역경제권 개발 지리산권 자치단체장 협의회 회장인 최중권 남원시장은 “7개 시·군 주민들이 우의를 다지는 지리산권 체육대회는 초광역권 협력의 실천”이라면서 “지리산권 40만 주민이 똘똘 뭉쳐 지리산 광역 경제권 개발사업의 성공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수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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