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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림 가치는 함께 나눌 때 더 빛나죠”

    “그림 한 점에 녹아 있는 소중한 가치는 모두가 함께 공유할 때 그 빛을 더욱 발합니다.” 40여년간 모아온 미술품 수천 점을 아낌없이 기증하는 재일교포 사업가 하정웅(70)씨는 말한다. 하씨는 1993년부터 6000점이 넘는 미술품을 국내에 기증했다. 명예관장으로 있는 광주시립미술관을 비롯해 전북도립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 등 영·호남 곳곳에서 그가 기증한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미술계에서는 이들 작품을 한데 묶어 ‘남도 벨트’라 부른다. 하씨는 1939년 일본 오사카에서 일용직 노동자의 아들로 태어났다. 광복을 맞고서도 한국에 돌아오지 못한 부모는 일자리를 찾아 공사판을 떠돌았다. 어려운 형편에 명문 아키타 공고에 들어갔지만 졸업 이후 조선인이라는 이유로 취업시험조차 볼 수 없었다. 그림을 곧잘 그리던 하씨는 화가가 되려고 했지만 어머니의 반대로 끝내 꿈을 접었다. 그는 “한국인이라는 차별도, 시험도 없는 그림이 좋았는데 어머니가 ‘그림으로는 밥 벌이가 힘들다.’면서 물감이며 캔버스를 모두 불태워버렸어요.”라고 당시를 회상한다. 이후 하씨는 무작정 도쿄로 가 1963년 가전제품 가게를 냈다.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컬러TV가 불티나게 팔렸다. 살림이 나아지면서 하씨는 그림을 모으기 시작했다. 전화황(全和凰)과 조양규(曺良奎), 손아유(孫雅由) 등 재일교포 작가의 작품을 주로 수집해 온 하씨의 컬렉션은 ‘기도’와 ‘망향’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연결된다. 이주 노동자의 아들로 차별과 멸시를 이겨내야 했던 그의 삶이 작품들 속에 고스란히 배어 있는 셈이다. 하씨는 “인간이 다른 인간을 위해 기도하는 정신이야말로 인류를 구제할 수 있는 수단이라고 생각해요. 불행한 역사 속에서 고향을 잃은 사람들의 아픔을 그림으로 공감하고 함께 고민했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shlim@seoul.co.kr
  • 대전 “경부·호남선 활용 전철 건설”

    대전 “경부·호남선 활용 전철 건설”

    대전시가 시내를 관통하는 국철 경부·호남선의 철로를 활용해 도시철도(전철)를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9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신탄진에서 경부선 동구 대화동 조차장역과 호남선 흑석역까지, 대전선인 대전역에서 서대전역까지를 철로를 활용, 전철을 운행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5일 청와대 등 관련 부처에 건의했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이날 “청와대를 직접 방문해 계획을 설명했더니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전철 활용대상 노선은 신탄진~대화동 조차장(경부선)간 9.5㎞, 조차장~흑석역(호남선)간 17.3㎞, 서대전역~대전역(대전선)간 5.6㎞ 등 모두 32.4㎞이다. 시는 이 노선이 건설되면 도시철도 1호선(지하철)과 앞으로 건설될 2, 3호선과 연계해 시내 철로 교통망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조만간 코레일, 철도시설공단 등과 이 문제를 협의할 계획이다. 또 이달 중 한국교통연구원에 ‘도시철도 기본계획 변경 승인 및 타당성 검토 용역’을 의뢰한다. 여기에서는 국철을 활용한 전철 노선 건설과 도시철도 1~3호선 등을 연계한 타당성 등이 집중 분석될 전망이다. 대전 도시철도 1호선은 2007년 개통됐고 대동5가~서대전4가~진잠~유성4가~오정동~중리동을 도는 순환선인 2호선은 2013년 착공할 예정이었다. 시는 국철을 활용한 도시철도 건설계획이 승인되면 내년부터 2015년까지 총 6036억원을 들여 건설에 나설 계획이다. 대전시 자체 분석으로, 이는 같은 국철 노선을 따라 새 철로를 깔 때 들어가는 2조 2000억원(한국철도시설공단 단가)의 60% 정도인 1조 6000억원이 덜 소요되는 것이다. 이 노선이 건설되면 신탄진·회덕·조차장·대전·서대전·가수원·흑석 등 기존 7개 역사는 그대로 활용하고 덕암·한남대·중촌·오정·문화·산성·도마 등 7개 역사를 새로 만들어 전철역으로 사용한다는 게 시의 구상이다. 이 신설 역들은 대전 도심에 위치, 인구 접근성이 모두 뛰어나다. 하지만 선로 용량이 부족한 경부선은 2015년 이후 도시철도 전용선로 9.9㎞를 신설해야 하고 대전선은 2.3㎞의 단선구간을 복선화해야 하는 등 일부 보완작업이 필요하다. 반면 호남선은 선로 용량에 여유가 있어 10~30분 간격으로 전철을 운행할 수 있다. 하루 102회 운행이 가능하다. 호남선은 2015년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되면 활용도가 크게 낮아져 이를 재활용한다는 면에서도 긍정적 평가를 얻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경부·호남선을 활용한 전철 노선이 건설되면 경전철 등 건설방안이 제시되고 있는 대전 도시철도 2, 3호선 노선도 많이 수정될 것”이라면서 “대전 도심의 풍부한 철도 인프라를 활용해 현안 사업을 해결하고 천안·아산까지 내려온 수도권 전철과도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통계청, 조직 슬림화 단행

    통계청이 지방청을 대폭 줄이는 조직 구조조정을 단행, 주목을 받고 있다. 통계청은 9일 기존 12개 지방청, 65개 출장소의 지방조직을 5개 지방청, 49개 사무소로 재편했다고 밝혔다. 77개 지방조직을 54개로 축소한 것이다. 전체 지방청 정원도 1737명에서 1636명으로 101명 줄였다. 통계청의 이 같은 ‘조직 슬림화 실험’은 정부 부처 가운데 처음이다. 지방청 개편은 3~4개 지방청을 하나로 묶는 광역화가 골자다. 서울·경기·인천지방청은 경인지방청, 대구·경북·강원지방청은 동북지방청, 광주·전남·전북·제주지방청은 호남지방청, 부산·울산·경남지방청은 동남지방청, 대전·충남·충북지방청은 충청지방청으로 통폐합됐다. 경인·동북·호남지방청장은 고위 공무원단으로 승격했다. 동남·충청지방청장은 4급이다. 또 일반직과 별정직 등 신분이 제각각이었던 통계조사원(918명)은 일반직(통계직)으로 전환돼 갈등이 해소되게 됐다. 통계청은 지방청 광역화로 지역통계개발지원센터가 제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사업무에 그쳤던 센터의 기능을 지역통계 개발·생산 및 분석으로까지 확대한 것도 시의성 있는 통계 제공을 위해서다. 통계청 관계자는 “기능의 효율성이 조직개편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전주 정동영’ 대안카드 윤영관·정세현 급부상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이 4월 재·보궐선거에서 전주 덕진에 출마할 것이라는 설과 관련, 내홍 직전까지 갔던 민주당이 점점 냉소적인 입장을 굳히고 있다. 복수의 당 관계자들은 8일 “본인 의사를 공식 확인하기 전까지 (당은)한 발자국도 나갈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정세균 대표도 측근들에게 직·간접적으로 함구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당 전략단위 관계자는 “아직 (정 전 장관 출마가) 논란이냐.”며 불편한 심기를 보였다. 다른 차원이지만 정 전 장관의 대안으로 여러 명이 거론되는 가운데 윤영관 전 외교통상부 장관과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카드도 집중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장관은 정동영 전 장관의 전주고 선배다. 정세현 전 장관은 전주북중을 나왔다. 윤 전 장관이나 정세현 전 장관이나 전주와 관계는 있는 셈이다. 정세현 전 장관은 최근 출마할 뜻이 없다는 입장을 지인에게 밝히기는 했다.최재성 전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의 오찬에서 “정 전 장관이 지난 대선에서 호남색, 전북색, 전주색을 버리려고 얼마나 노력을 했나.”고 되물은 뒤 “이번 재·보선은 개혁공천을 해야 한다.”며 정 전 장관의 출마에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당내에선 9일 전북의원단과 정 대표와의 만찬에서 어느 정도 교통정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는 눈치다. 정 전 장관의 출마 여부는 당장 이달 안으로 발표될 예정인 뉴 민주당 플랜과도 연동될 수밖에 없다. 새로운 진보노선을 설정한다 하더라도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있는 정 전 장관의 출마가 앞서 거론되면 당의 좌표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감지된다. 한편, 경북 경주 재선거 후보로 경주 출신의 유시춘 전 국가인권위 상임위원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전국플러스] 섬진강 주변 문인들 대표작 책으로

    문학으로 영·호남이 하나가 됐다. 지리산과 섬진강 주변에 사는 영·호남 문인들이 처음으로 문학집을 냈다. 한국문인협회 회원인 이들은 2007년 가을 경남 하동의 한 식당에 모여 ‘지리산 섬진강권 문학연대’를 구성하고 정기 문학집을 만들기로 했다. 이에 영호남 문인들이 최근 ‘지리산 섬진강권 문학연대 대표작 전집 제1권’이 발간됐다. 1년 6개월여의 산고 끝에 나왔다. 올해 단편소설을 곁들여 제2권을 펴내는 등 정기적으로 간행할 계획이다. 광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정책진단] 조기집행 현장에선

    [정책진단] 조기집행 현장에선

    경기침체가 극심한 현 상황에서 재정 조기집행의 필요성에 대해선 대부분 공감한다. 그러나 집행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어 세밀한 점검이 요구된다.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의 경우 소수 대형 업체에 혜택이 집중되는가 하면, 실적 쌓기용 생색내기 사업도 잇따르고 있다. 요즘 조달청은 건설업체 관계자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경기 부양을 위한 각종 시설공사가 잇따라 발주되면서 입찰금액 적정성심사가 연일 진행되기 때문이다. 1월말 현재 조달청이 계약완료한 공사는 10조 1268억원으로 올해 사업계획(13조 8000억원)의 73.4%에 달한다. 조달청은 상반기에 70%를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상반기 집행실적은 57.9%였다. 건설업계는 원론적으로 반긴다.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고 시공기회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작용도 적지 않다. 업체들은 업계 사정을 감안하지 않은 일방적 조기 집행을 불만스러워한다. 경기 부양에 초점을 맞춰 SOC 국책사업들이 대형화하면서 소수 메이저 업체에 혜택이 집중되고 있다는 것. 지난달 30일 입찰 참가자격 사전심사(PQ) 등록을 마감한 경인운하 건설공사(6개 공구)는 설 연휴 전날인 23일 저녁 긴급 발주됐다. 업체들의 준비 기간이 사실상 28~30일 3일에 불과했다. 상당수 기업들이 한국건설기술인협회로부터 경력기술자 확인서를 발급받지 못해 애를 먹었다는 후문이다. 도급순위 20위권의 중견 건설업체인 A사 관계자는 “대형 관급공사 대부분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사업이 아님에도 턴키(설계·시공일괄입찰) 방식을 택하고 있다.”면서 “턴키 수행이 가능한 몇몇 대형사의 잔치판”이라고 비난했다. 기관의 실적 쌓기용 긴급 발주나 예산 확보없는 생색내기 사업도 잇따르고 있어 공사 지연 및 부실 우려가 제기된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조달청에 긴급 발주한 유등천 1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사업비 381억여원)은 장기계속공사로 올해 사업비 3억원이 배정됐다. 업계 관계자는 “1년이면 가능한 공사로, 실적 쌓기용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1월말 현재 철도건설사업비(6조 987억원)의 34.5%인 2조 1028억원을 집행했다. 모자라는 예산 8700억원은 채권발행을 통해 충당했다. 9월에는 호남고속철도 오송~광주(182㎞)간을 총 8개 구간으로 나눠 동시 착공한다. 사업을 1년이나 앞당기고 보상에 착수했다. 그러나 보상이 그때까지 끝날지는 미지수다. 통상적으로는 보상이 끝난 뒤 구체적인 착공일정을 정한다. 보상이 차질을 빚을 경우 공사 진행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일부 중소업체들은 유동성 확보를 위해 최저가 공사에 집중하다 부담을 견디지 못해 부도를 맞기도 한다. 대형 건설업체 관계자조차 “공사가 연속·지속성이 있어야 하는데 지나치게 연초에 집중되고 있다.”면서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지연되는 장기계속공사는 보상도 받을 수 없어 곤혹스럽다.”고 하소연했다.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대전~당진, 공주~서천 고속도 5월 개통

    대전~당진, 공주~서천 고속도 5월 개통

    대전~충남 당진 및 공주~서천고속도로가 오는 5월29일쯤 개통된다. 한국도로공사 충청본부는 6일 두 고속도로 공정률이 95% 이상에 이른다며 이같이 밝혔다. 처음 완공 목표시기는 올해 12월 말이었으나, 건설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공사를 서두르기로 했다. 대전~당진고속도로는 91㎞로 왕복 4차로로 2001년에 착공됐다. 호남고속도로 북대전~유성IC 중간에서 갈라져나와 서해안고속도로 당진~서산IC 사이로 이어진다. 나들목은 9개가 있다. 이 도로가 뚫리면 대전에서 당진까지 2시간10분 이상 걸리던 것이 1시간 거리로 단축된다. 서울에서 3시간 정도 걸리는 태안과 서산 등도 2시간 안에 갈 수 있다. 공주~서천 구간은 61㎞로 역시 4차로다. 동시에 개통되는 대전~당진고속도로 공주~마곡사IC 사이에서 갈라져 나와 서해안고속도로 서천~군산IC 사이로 이어진다. 나들목은 5개가 있다. 이 도로가 나면 대전~서천간 소요시간이 2시간에서 50분 정도로 짧아진다. 대전에서 보령, 부여와 전북 군산 등도 1시간 이상 단축된다. 두 고속도로의 하루 예상 교통량은 각각 1만 6000~7000대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두 고속도로가 뚫리면 교통뿐 아니라 서해안 해수욕장 및 산업단지 등과 접근성이 좋아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민주, 정동영 전주 출마설에 부글

    민주당이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의 4월 재·보선 출마설로 내홍에 시달리고 있다. 여러 정황상 출마가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로 흐르면서 선거 자체와 당내 역학구도 등에 미치는 영향을 두고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오는 9일 정세균 대표와 당내 전북지역 국회의원들의 회동이 ‘정동영 변수’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 전 장관의 출마 결단이 임박했다는 징후는 곳곳에서 감지된다. 전북지역 당 관계자는 6일 “전주 덕진에 아파트와 사무실을 마련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정 전 장관은 현재 민주당 서울 동작을 지역 당협위원장이다. 지난 17대 총선 당시 이 지역구 소속이던 이계안 전 의원 쪽이 최근 ‘지역구 탈환’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구 교통정리를 위한 정 전 장관과 이 전 의원 쪽의 물밑 교감을 추정케 하는 대목이다. 당 안팎에서는 정 전 장관의 출마설이 지난해 연말부터 달궈졌다고 보고 있다. 당 관계자는 “정권 초반인 데도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도가 낮아 대선 참패의 책임에서 벗어났다는 판단이 출마 결심을 부추겼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종걸 의원은 “이번 재·보선에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려면 비중있는 정 전 장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당 지도부와 386 의원 등 당내 주류그룹과 전북지역 의원 등은 부정적인 의견을 내비치고 있다. 정 전 장관의 출마설 자체가 개인적·지역적·정치적 명분이 없다는 지적이다. 수도권 재선 의원은 “지난해 총선 패배 후 미국에서 안목을 넓히고 오겠다고 한 약속도 어기고, 한나라당 정몽준 의원에 대한 재정신청이 받아들여졌는 데도 ‘고향 출마설’을 흘리는 것은 무책임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원혜영 원내대표는 이날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이번 재·보선에서는 제대로 된 원칙과 미래 비전을 담은 공천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정 전 장관의 ‘고향 출마’가 ‘호남 지역주의 부활’로 해석될 경우 공천 자체가 구태로 비칠 수 있다는 우려로 읽힌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동남권 신공항 밀양이 적격”

    “동남권 신공항 밀양이 적격”

    국책사업인 동남권 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경남도가 경남발전연구원에 용역을 맡겨 입지 등을 조사·분석한 결과 경남 밀양이 최적지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정부에서도 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정부 용역결과는 9월 나올 예정이다. 경남발전연구원은 5일 오후 3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동남권 신국제공항 포럼’을 갖고 신공항 입지 타당성 용역 결과 경남 밀양시 하남읍(지도)이 동남권 신공항의 가장 적지로 조사·분석됐다고 발표했다. 경남발전연구원 마상렬 책임연구원은 신공항 입지로 부산·경북·경남 3개 시·도의 10곳을 놓고 지형조건과 접근성 등의 도상 검토를 한 결과 공항부지를 확보할 수 있는 최소한의 조건을 만족하는 곳으로 부산 가덕, 경남 밀양과 하동 등 3곳으로 압축됐다고 밝혔다. 내륙공항 후보지인 밀양시 하남읍은 지리적 위치가 부산·대구·울산·경남의 중심인 데다 대구~부산 고속도로 개통으로 접근성이 좋다. 장래 확장 부지도 확보 가능하다. 반면에 공역(비행 중인 항공기가 충돌하는 것을 막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공간)을 위한 토목공사 비용이 많이 드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기존 마을이 편입돼 민원발생도 우려됐다. 경남발전연구원은 해상 공항으로 거론되는 부산 가덕(강서구 천가동)은 대구 경북 지역에서 접근성이 떨어지고, 해상매립에 따른 공사비가 많이 들며 환경성에서도 불리한 것으로 지적됐다. 반면 장애구릉이 없어 공역을 확보하기에는 유리한 것으로 꼽혔다. 그러나 북측에 을숙도가 위치해 조류충돌 사고가 우려되고, 기존 김해공항과 진입공간이 중복돼 동시운영이 불가능하다는 분석도 제시됐다. 임해공항 후보인 하동군 금성면 일원은 영호남의 중간지점이라는 강점이 있으나 주요 수요 도시인 부산·울산·대구권에서 접근이 불리한 것으로 분석됐다. 북측지역 공역절토와 해상 매립에 공사비가 많이 들고, 부지가 좁다는 지적도 나왔다. 경남발전연구원은 지역에 따른 동남권 신국제공항 건설 공사비로 밀양 12조 2369억원, 가덕 20조 4488억원, 하동 15조 770억원으로 예상했다. 활주로 한 곳을 먼저 확보하는 1단계 공사비는 각각 8조 7602억원, 10조 9605억원, 10조 8115억원 등으로 추산했다. 마상렬 박사는 “접근성·공사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때 밀양 하남이 가장 유리한 조건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국내외 항공산업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24시간 운영이 가능하고, 친환경적인 가덕도 남측 해안공항이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밀양 후보지는 인근에 마을이 있어 비행기 소음으로 인해 24시간 운영은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산 김정한·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전북 대보름 문화행사 풍성

    전북 대보름 문화행사 풍성

    액운을 떨치고 한 해의 안녕을 기원하는 정월 대보름(9일) 문화행사가 전북도내 곳곳에서 다채롭게 열린다. 전주전통문화센터와 전주천변에서는 8일 ‘보름달과 함께 하는 달맞이 여행’이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민이 직접 쓴 ‘기축년 소원문’을 달집과 함께 태워 보내며 한 해의 무사태평을 기원한다. 최근 국보급 유물 500여 점이 출토된 익산 미륵사지 앞 광장에서도 7일 오후 정월대보름 잔치가 열려 길놀이와 새끼 꼬기, 부럼 깨물기, 떡메치기 등 다채로운 세시풍속을 체험할 수 있다. 영화 ‘왕의 남자’에 출연했던 권원태 명인(중요 무형문화재 제3호)이 줄타기 묘기를 선보이는 자리도 마련된다. 호남좌도 임실필봉농악보존회는 7일 임실 필봉마을에서 ‘제28회 필봉 정월 대보름 굿’을 연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 마을 동청마당에서 예를 올리는 ‘기굿’으로 시작해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당산제’와 ‘샘굿’, 마을을 돌며 평안과 복을 비는 ‘마당밟이’, ‘달집태우기’ 등이 밤늦게까지 이어진다. 굿판 한편에서는 귀밝이술과 부럼, 필봉국밥을 함께 나눠 먹는 잔치가 열린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캠퍼스 라이프]

    물리학·경제학 최우수 대학 ●전북대 물리학과 경제학 분야가 전국 대학 가운데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2008 학문분야 평가’에서 전북대 물리학은 교육과정과 학생, 교육여건 및 지원체제 영역에서 최우수 평가를, 교수 영역에서는 우수 평가를 받았다. 또 경제학 분야는 학생과 교육여건 및 지원체제, 교육목표, 발전계획 영역이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대전청사 어린이집 위탁기관 ●한남대가 최근 정부대전청사 제2 어린이집 위탁교육 기관으로 선정됐다. 학교측은 오는 7월 이 어린이집이 문을 열면 교사 등 40명을 파견해 운영한다. 이 어린이집에는 청사 공무원 4세 이하 자녀 300여명이 입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채무자 회생법 관련 세미나 ●청주대가 기업 구조조정과 채무자 회생법에 관한 학술세미나를 4일 개최했다. ‘채무자회생법과 다른 법률의 관계’란 제목 아래 총 4개의 주제로 논의가 진행됐다. 광주시에 이웃돕기 성금 전달 ●호남대 장병완 총장은 4일 광주시를 방문, 박광태 시장에게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은 호남대 교직원들이 연말연시에 마련한 것이다. 이에 앞서 이화성 호남대학교 설립자는 최근 ‘주논개상’ 수상 때 받은 시상금에 사비를 출연해 1000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광주시에 쾌척한 바 있다.
  • [진보에 길을 묻다](4) 이상이 교수 “복지 외면하는 정치세력 미래 없다”

    [진보에 길을 묻다](4) 이상이 교수 “복지 외면하는 정치세력 미래 없다”

    ”복지국가에 대한 전국민의 욕구가 커지고 있는데 이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정치세력은 앞으로 선택받지 못할 것입니다.”  이상이(45) 제주대 의대 교수는 인도주의실천 의사협의회 출범의 주역으로 1998년 전문위원으로 새정치국민회의에 들어가 의료보험 통폐합,의약분업,노령연금 등을 설계하고 오늘의 토대 를 만들었다.2007년 출범한 복지국가 소사이어티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이 교수는 현재 정당과 학교 강연 등을 통해 ‘역동적 복지국가’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지난해 이명박 정부와 김태환 제주도지사가 추진했던 영리병원 도입을 저지시킨 ‘제주대첩’의 주역인 이 교수를 지난달 30일 서울 마포구 도화동 복지국가 소사이어티 사무실에서 만났다.  ●토착 의료·복지 시스템 정착에 큰 자부심  이 교수는 건강보험 시스템에 대해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1977년 500인 이상 사업장에 소속된,전국민의 8.8%만을 대상으로 시작된 의료보험이 12년 만인 1989년에 전국민 의료보험으로 확대됐고 또 수백개로 나뉘었던 조합을 2000년에 건강보험공단으로 통합한 것은 전례를 찾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국내총생산(GDP)의 6%를 의료비로 지출하면서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성과평가에서 5위를 차지할 정도로 국제적 인정까지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미국은 GDP의 12%를 지출하면서도 자본의 논리에 휘둘려 가계 파산의 주범이 되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새해 들어 제주도가 영리병원 도입에 다시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데다 이명박 정부도 계속 의료민영화 정책을 밀어붙일 것으로 보여 안심할 수 없다는 것이 이 교수의 판단이다.따라서 진보진영은 삼성생명 등 보험자본이 앞장선 공략으로부터 기존 성과를 지켜내면서 동시에 신자유주의 붕괴로 인해 파탄난 국가발전모델,예를 들어 ‘토건(土建)국가’를 대체하는 복지국가 모델을 널리 알려야 하는 이중의 과제를 안고 있다.  아울러 의료비의 85%를 공적 제도에 의해 보장받는 스웨덴 등을 따라잡기 위해 현재 64%에 불과한 우리의 보장성을 더 높이기 위해 정부가 재정과 조세 지출을 과감하게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현재 25조원의 건강보험 재정을 10조원 더 추가하기 위해 정부가 재정 지출로 절반을 책임지고 그 가운데 절반을 기업이,나머지 절반을 보험료 인상으로 메우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사회적 서비스 확충으로 복지국가 정치연합 형성  하지만 이런 주장이 이명박 정부에 의해 받아들여질리 없다.이 교수는 “스스로 복지국가 정치세력으로서 독자성을 갖지 않고선 더 이상 복지국가 건설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기 때문에” 복지국가 소사이어티를 만들어 정치세력화의 텃밭을 삼고 있다고 밝혔다.  그가 주창한 복지국가 정치연합을 위한 전술은 사회적 서비스의 확충에 있다.사회적 서비스란 삶의 생애주기 내내 주어져야할 공적 서비스를 의미하는 것으로 출생수당이나 육아와 교육 지원,취업,나아가 실업자에게 재교육 등 적극적 노동시장정책,건강보험 보장,국민연금으로 노후소득 보장,노인장기요양의 혜택을 받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교수는 스웨덴은 전액 정부 예산으로 사회적 서비스 일자리를 제공하고 독일은 이들 노동자를 고용하는 비영리단체에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런 일자리가 충분히 제공되면 수많은 이들이 복지국가 건설에 우군,정치적 동맹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다음은 이상이 복지국가 소사이어티 공동대표와의 인터뷰 전문.  ->살아온 흔적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이름이 특이해서 검색 잘 안 된다.늘 나서지 않고 살아왔기 때문이기도 하다.지연 학연 절대 밝히지 않는다.의과대학을 졸업한 의사 출신인데 의료정책 보건정책 사회정책 분야를 전공하는 사람이라고만 늘 소개한다.  의과대학 다닐 때 학생운동 뒤에서 묵묵히 챙겨주고 열심히 뒤따라가는 일꾼이었다.의대 학생운동의 살림살이를 책임지는 역할을 쭉 했다.총학생회 간부를 한 적도 없고 민주당에 새 피로 수혈돼 입신양명하신 386 세대와도 많이 달랐다.그분들이 앞에서 주도할 때 전 선진 학생대중의 한 사람으로 성실하게 운동했다.강의를 거의 듣지 못했고 희한하게 대학은 졸업했다.의사고시 준비할 즈음 보건의료운동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해 인도주의실천 의사협의회(아래 인의협) 만드는 데 참여했다.김용익 서울대 의대 교수 주도로 한국 의료의 미래상,조합주의적 방식이었던 의료조합을 지금의 국민건강보험 시스템으로 만들고 공공 의료를 사회적 통제 아래 두는,한국적 특색을 지닌 의료제도를 만들자는 담론을 형성하기 시작했다.그 분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았다.  의대를 졸업하자마자 민주화 운동의 요구에 따라 노동현장과 연대하는 작업을 했다.파업 현장에 나가 장기파업으로 건강이 훼손된 노동자들을 돌보고 진료하는 조직을 꾸려 예방과 계몽을 했다.1990년대를 그렇게 활동해왔다.  의료 등 부문운동도 사회의 진보운동과 맥을 같이하고 연대해야 한다는 반성 속에 노동운동,사회 변혁운동와의 연계를 모색했다.1990년대 초중반 들어서면서 전체 사회운동은 몰락했다.1987년 민주화운동의 핵심 세력은 제도권으로 흡수됐고 노동운동은 대기업 중심으로 가면서 한계를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했고 양대 운동이 서서히 소멸되거나 퇴조하거나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는 힘겨운 과정에 등장한 것이 시민운동이었다.  보건의료운동은 김용익 교수의 걸출한 리더십에 의해 상당히 조직화돼 있었다.김대중 정부의 출범으로 50년 만에 정권교체가 되면서 1998년 초에 김용익 교수가 새정치국민회의에 전문위원으로 들어가라고 권했다.’김대중 정부가 권력을 잡았는데 50년 야당만 하던 세력이라 전문성도 없고 능력도 없기 때문에 우리 중의 누군가가 김대중 당에 들어가야 하겠다.이성재 의원을 지렛대로 삼아 복지 확대를 해놓지 않으면 안 된다.’고 김 교수가 말했다.  난 “교수 하려는데 신세 망치라는 것 아닙니까.운동권 출신인 제 온 몸에 이물질을 바르는 건데.”라고 얘기를 했으나 누군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해 결국 뜻에 따랐다.  집권 초기에 당 전문위원이고 제왕적 권한을 지닌 김대중 정부 시절이라 당에 엄청난 힘이 실렸고 당론 정치가 가능했다.보건의료 분야에서 제 책임이 중요해졌다.이성재 의원과 호흡을 맞춰 당론을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쳤고 의원들을 쉽게 설득할 수 있었다.제 뒤에는 시민단체인 의료연대회의가 뒤를 떠받치고 있었다.  의료보험 통합은 세계 각국 학자들이 신기해하는 대목이다.종전 이후 신생독립국 가운데 한국과 같은 산업화 성공 국가가 유례를 찾기 힘든 데다 전국민 의료 보장을 성공시킨 유일한 나라가 한국이다.그것도 아주 특별한 모델이었다.처음 출범한 1977년에는 8.8%만 포괄하던 의료보험이 12년 뒤인 1989년 전국민에 의료보험증을 나눠주게 됐다.그리고 2000년에 수백개 조합을 단일 보험자 모델로 만든 것은 세계사적 연구과제다.  경제위기와 전제적 권력의 집중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김대중 정부의 성격이 일반민주주의자 면모가 있는 데다 대통령이 되기까지 시민사회,노동계와 연대해왔기 때문에 김대중 전 대통령은 국가 복지를 확대할 수밖에 없었다.사회적 요구도 있었다.사실상 완전 고용 ,3저 호황으로 매년 10%씩 폭발적으로 경제가 성장하니까 복지에 대한 필요가 절박하지 않았다.그런데 외환위기 때 서민과 중산층이 하강 분해되니까 복지에 매달리지 않을 수 없는 객관적 환경이 있었다.  민주화세력의 과제는 달성됐고 노동운동세력은 딜레마에 갇혀 있어 사회경제 대안 세력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민주당은 약체이고 대안세력으로 부실한 상태에 빠져있고 한나라당은 독주하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복지국가 세력이 등장하고 있고 등장이 요구받고 있다.복지국가 세력이 어느날 솟구치게 아니고 1980년대 학생운동부터 25년 동안 면면하게 존재해왔다.보조적 축으로 존재해온 것이 이제 서서히 주축으로 등장한 것이다.잘 훈련돼 있다고 생각한다.  국정을 일부 운영해본 경험이 있다.김대중,노무현 정부와 시민사회적 연대를 통해 일정하게 따낸 게 있다.국민건강보험,전국민 연금(1998년),고용보험 모든 사업장으로 확대되면서 안착됐다.산재보험까지 4대 사회보험이 완성된 것이다.유럽 선진국,케인즈주의 복지국가를 빼고 우리만큼 갖춘 나라가 없다.  ->실질적으로 여기에 기여했다?  김대중 정부 말기에 입법화한 것은 김대중 정부가 노선을 갖고 있어서 그런 것이아니라 호남 중심의 취약한 정치세력이 시민 사회세력의 운동성과 전문성을 등에 업은 것이다.사회정책 분야는 시민단체가 주도했다고 보는 것이 옳다.  국민기초생활법은 생활보호법을 대체한 개혁입법이었다.경제관료들의 반대를 무릎쓰고 내외의 저항을 뚫었다.모든 국민의 기초생활을,사회적 기본권을 기초한 것이었다.김대중 대통령이 이제는 4인가족 기준 월 100만원의 수입을 보장하겠다라고 약속한 적이 있다.시혜가 아니라 국민의 복지권 수급권을 인정한 것이다.생활보호법은 국가의 시혜를 규정하는 구빈법인 반면,기초생활보장법은 국민들이 정부나 국가에 요구하는 권리를 법적으로 인정한 것이다.시민사회가 주도해 이룬 것이다.  의약분업도 반발 엄청났다.의사들인 저희로서는 사실상 의료계로부터 파문당한 것이나 다름없다.지금도 우리를 정상적인 눈으로 보지 않는다.’의료사회주의자’로 비난하곤 한다.   점잖게 말해 그렇고 ‘의료 빨갱이’란 얘기죠.  그럼에도 했던 것은 의료질서가 진짜로 무질서한 나라가 없었다.경쟁적으로 약을 퍼먹이니까 이득이 되는지 해가 되는지도 모르고 쌓여있었다.이렇게 해선 의료질서를 바로잡을 수 없었다.무질서와 야만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것이 의약분업이었다.그 난관을 뚫고 의약분업을 정착시켰는데 유럽을 빼고 일본과 대만도 못한 일이었다.  그 세가지는 시민사회 세력이 연대하고 압박해 정치적 연대의 지분으로 따낸 것이다.이 제도가 작동하기 시작한 것은 노무현 정부 시절이다.노무현 정권 5년 중 4년을 건강보험 관련 일을 했다.건강보험연구원장을 하면서 참여정부를 이용하려 했다.참여정부가 시작해 어느 정도 성과를 본 유일한 정책이 보육정책인데 전국민의 50% 가정에서 시작해 80% 정도까지 보육비를 지원한 게 고작이었다.  우리(의료운동세력)가 제도권 바깥에서 주의주장이 선명한 세력도 아니고 하나의 정치세력으로 나서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노무현 대통령 당선 때 자문교수단 일원이었는데 우리쪽은 배제됐다.  민주정부 10년 동안 엄청난 공부를 했다.건강보험이란 메카니즘을 이해하고 정책을 집행하고 간여했다.감히 자랑하건대 수권능력을 갖고 있다.행정능력을 갖고 있다.주대환 선생도 그걸 높이 평가하더라.공명심이 없고 특정 분야에서 영역을 확대하면서 실력을 쌓아왔고 그건 우리도 자랑하고 싶다.민주정부 10년을 외곽에서 도우면서 줄다리기 하면서 일면 긴장,일면 협력하면서 해왔다.  권력의 변방에서 시민사회세력으로 얻을 건 다 얻었다.이제는 복지국가 세력이 역할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뭔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도달한 것이다.그래서 만든 것이 복지국가 소사이어티다.텃밭 역할을 하려고 한다.온갖 야채와 채소가 자라도록 텃밭 역할을 하겠다.이 텃밭을 토대로 복지국가를 앞당겨놓으면,집권하면 제대로 된 복지국가를 만들 수 있겠다,노무현 정부때 온갖 노력을 다했지만 조세 재정체계를 안 바꾸는 거다.  노 대통령은 뭐라고 했나.권력은 시장에 넘어갔다고 했고 세금을 늘리면 국민이 반대한다 했고 적자재정이라도 해야 한다고 하면 균형재정이 목표라고 했는데 이게 노무현 대통령의 입에서 나온 얘기지만 기실 우리 사회의 지배계층과 관료들의 얘기가 그대로 나온 것이다.  민주정권 아래 얻을 수 있는 제도화는 다 얻었다.우리의 콘텐츠를 정책으로 만들려면 우리가 주체세력이 되어야겠다 이렇게 생각한 거다.  주대환 선생이 쓴 ‘대한민국을 사색하다’에 보면 토종좌파란 말을 썼는데 왜 그랬을까 생각해봤다.잘 생각해보니 내가,우리(보건운동세력)가 정말 토종이더라.보건운동세력은 건강연대,건강세상 네트워크,인의협,보건의료단체연합 등을 보면 결과적으로는 토종인 거다.  한국사회에서 자생적으로 생겨나서 스스로의 길을 모색해왔다.누가 이식한 게 아니란 의미에서 토종이고 1987년을 통해 우리가 부문운동의 길을 찾았고 북유럽이나 사회주의권,영국에서 이식해오자고 주장하는 사람도 없었다.한국의 토양에 맞아 한국에 토착화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하자 해서 만든 것이었다.스웨덴 모델도 아니고 독일형 모델도 미국형 모델도 아닌,굳이 표현하자면 독일이나 스웨덴 모델의 중간 어디쯤에 있다고 말할 수 밖에 없다.전후 케인즈주의 국가들의 복지국가 모델이 3가지 중 어느 하나에 수렴되지 않는,우리 만의 모델을 만든 것이다.  이게 토종이다.진보개혁세력의 새로운 토종이 맞구나.지난 20년 이러한 노력의 성과를 국가모델 자체로 발전시킬 수 있겠구나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이다.  스웨덴처럼 의료제도 발전의 목표,예를 들어 모든 국민에게 의료헤택을 주어야 겠다(보편적 접근성),양질의 의료서비스로 만족을 높여야 겠다.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겠다는 목표를 우리 모델이 달성한다면 똑같은 거다.모델은 다르지만 목적은 달성할 수 있었다면 가능성을 발견하고 있다.국제적으로도 개도국,후발산업국가의 모범 케이스로 알려져 있다.한국형 복지국가 시스템을 만들고 싶은 것이다.  진짜 토종 진보주의자들이 만들고자 하는 복지국가는 외국의 것을 베껴오는 것이 아니고 한국적 상황에 가장 맞는,원칙을 지키는 한국형 복지국가 모델을 만들어 가려고 하는 것이다.  ->한번도 해외에서 공부를 한 적이 없나.  완전 토종이다.예방의학 전문의를 하니까 인천 남동공단 이런데 굴러다니느라 해외 나갈 기회가 없었다.  2007년 초부터 정치세력으로 자리해야겠다 이렇게 결심해 복지국가 소사이어티를 설립했다.  ->이명박 정부와 연은 없었나.  노무현 정부의 사회정책과 연대를 했지만 노 정부는 경제정책에선 신자유주의자였고 의료 서비스를 산업화하고 영리병원을 설립하겠다고 나섰고 난 최전선에서 싸워왔다.이성재 건강보험공단 이사장과 제가 건강보험연구원장으로 일하면서 노무현 정부와 하루도 안 싸운 날이 없다.정말 안 쫓겨난 게 신기할 정도다.  건강보험제도를 이만큼 발전시켜온 건 기적이다.보장성이란 개념이 있는데 1997년 48% 였는데 노무현 정부 말기인 2008년에는 64 %로 됐다.이걸 선진국 수준인 80%로 높이기 위해 돈을 좀 쏟아붓자는 거다.  지난해 말 건강보험 재정이 25조원 되는데 여기에 10조원만 재정을 더 늘리면 보장성을 80%로 늘릴 수 있다.그러려면 중앙정부에서 5조원만 부담하고 나머지 5조원은 보험료 올리면 된다.그 가운데 절반은 회사가 부담하고 국민들은 반을 부담하면 된다.그걸 지금까지 안 한거다.  노무현 정부 때는 매년 보험료가 10~15 %씩 올라 결국 보장성도 그만큼 꾸준히 높아졌다.  하지만 이 정도 성과로는 안 되겠다.대폭적인 조세와 재정개혁을 하지 않는다면 안 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새로운 길로 가야 한다.  개인적으로 홀로 계신 친척 어르신을 찾아 뵜는데 시골에 혼자 계시는 노인들을 순회하면서 돌보는 서비스가 있던데.  노인 장기요양보험제도인데 노무현 정부때 시작해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됐다.잘한 일이다.문제는 65세 이상의 노인 가운데 4%만 대상이다.너무 중증인 사람만 해당하도록 소극적으로 설계돼 있다.일본이나 유럽은 13% 수준이다.갈 길이 멀다.제도 자체는 보편주의 원칙에 따라 설계돼 있어 확대하면 된다.  ->이명박 정부의 감세정책 때문에 타격 받지는 않겠나.  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하는 거다.함부로 없애지 못한다.복지제도는 의존성이 강해 혜택 빼앗아버리면 지방자치단체들이 하고 있는 출산수당,육아수당,경로연금들이 끊어질 것이다.   *12일자에 게재될 5회에선 장진호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 연구원으로부터 글로벌 금융질서의 대안에 대해 들어본다.
  • [인사]

    ■대법원 ◇전보 <부장판사> △서울고법 이성보 김주현 김창보 문용선 성기문 성낙송 여상훈 이강원 임시규 장성원 조영철 허만 황한식△대전고법 장석조 김인욱 송우철 이경춘 이광만 정종관△대구고법 김찬돈 사공영진 임종헌△부산고법 윤인태 박성철 안영진△광주고법 선재성 이균용 장병우△특허법원 원유석 김용섭 김의환 노태악<지법 수석부장판사>△서울중앙 박병대(민사) 최완주(형사)△인천 이태종△수원 이종석△대구 김창종△부산 우성만△부산 동부지원장 박흥대△광주 이한주◇전보△대법원 김광태 안철상△법원행정처 강일원 김상준△법원도서관 이동명(2.16일자)◇파견기간연장△헌법재판소 유남석(2.13일자) ■감사원 ◇교육 파견 <고위감사공무원> △국방대 김진해△중앙공무원교육원 김상윤<과장급>△세종연구소 권형중△통일교우원 김경혜 ■국무총리실 ◇고위공무원 <국정운영실> △총괄정책관 홍윤식△재정산업정책관 권태성△농수산국토〃 신종은<사회통합정책실>△사회문화정책관 이호영△안전환경〃 남세현<규제개혁실>△규제개혁정책관 신영기△사회규제관리관 류충렬<정책분석평가실>△평가정책관 심오택◇교육△중앙공무원교육원 최대용 ■국방부 ◇교육 파견 △중앙공무원교육원 고위정책과정 우국석△국방대 안보과정 전현진 오한두△통일교육원 통일미래지도자과정 박상준△세종연구소 국정과제연수과정 유향미 ■보건복지가족부 ◇승진 △보건산업정책국장 김강립△노인정책관 김정석△아동청소년복지〃 주정미△질병예방센터장 조기원△사회보험징수통합추진기획단 부단장 임종규 ■여성부 △권익증진국장 이복실△여성경제위기대책단장 이기순 ■통계청 ◇책임운영기관장 채용 △동남지방통계청장 현영기△충청지방〃 임명선◇전보△감사담당관 황희봉△운영지원과장 오병태△기획재정담당관 장경세△성과관리팀장 양성구△통계협력과장 김봉철△사회복지통계과장 김동회△농어촌통계〃 정동명△통계지리정보〃 김현중△교육기획〃 이명호△교육운영〃 허남거△연구기획실장 서운주<경인지방통계청>△조사지원과장 김현애△경제조사〃 정창호△사회조사〃 김미자△농수산서비스업조사〃 박한수<동북지방통계청>△조사지원과장 임무호△사회조사〃 이충학△농수산조사〃 홍영락<호남지방통계청>△사회조사과장 장치성△농수산조사〃 백남주 ■경북도 ◇4급 승진 △기업노사지원과장 권영동△관광개발〃 김호진△의회사무처 전문위원 구동서△농업기술원 총무과장 김병출△지방공무원교육원 교육운영〃 서원호 △동북아사무국 파견 구연길△교육파견 김진영 강철구 김재탁 육성근 이희열△포항시 전출 송문근△지방공무원교육원 교육지원과장 조자근△서울지사장 권오승△FTA농축산대책과장 김종수△친환경농업〃 조무제△농촌개발〃 김억래△수질보전〃 우덕윤△보건정책〃 이순옥△경제자유구역청 파견 강두성△농업기술원 원예경영연구과장 한윤열△농업기술원 작물연구〃 심용구△농업기술원 기술보급〃 광역호◇4급 전보△도청이전추진단장 남택진△광역협력팀장 김용륜△예산담당관 김종인△규제개혁법무담당관 우정애△경제교통정책과장 곽진욱△과학기술〃 김중권△관광산업〃 김동환△문화예술〃 박재홍△문화재〃 안효종△독도수호대책팀장 정기채△사회복지과장 백선기△비서실장 정강수△의회사무처 전문위원 황무룡 이상용△경제자유구역청 파견 정만복△농업정책과장 김주령△도시계획〃 안종록△종합건설사업소장 박황수△농업기술원 농업환경연구과장 최충돈△〃 지도정책〃 남재현△에너지쟁책〃 성기용△상주시 전출 조현기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전보 및 보직 <1급> △유통사업단장 박종식△서울보훈병원 약제부장 김미정<2급>△서울보훈병원 김종운◇교육 파견 <1급>△국방대 안보과정 구길환△서울대 보건사회복지정책과정 류재곤<2급>△서울대 보건사회복지정책과정 김재승 ■해양환경관리공단 ◇전보 <팀장> △전략기획 조찬연△해양보전 김기수△해역관리 이재곤△방제운영 염홍준△장비관리 허기남△총무 김경수△인력개발 박창현△재무 진흥재<실장>△감사 차진양<지사장>△여수 유성렬△군산(직무대리) 이한중△평택 김낙중△목포 이종호 ■주택관리공단 ◇상임감사 △감사 고광욱△기획이사 이영희 ■한국고용정보원 △연구개발본부장 겸 인력수급전망센터장 박명수△정보화전략실장 원용성△정보화지원〃 조인호△경영혁신팀장 박기영△고용조사분석센터장 박상현△연구운영팀장 남광우△데이터관리TF〃 김형래△워크넷1〃 이동백△고객지원TF팀장 직무대리 김영호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사업기획실 사업기획팀장 오성대△대경권연구센터 사업지원〃 김종인△호남권연구센터 사업지원〃 오석록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부회장 홍주민 ■산림조합중앙회 △충남도지회장 이규수△목재유통센터본부장 강대재△임업기능인훈련원장 김기동△엔지니어링사업본부장 양종문<산림토목사업소>△북부지소장 김명호△남부〃 권광덕◇직무대리△강원도지회장 박수경△경남도〃 이판수△사업개발기획실장 이종붕△임산물유통사업소장 이승호 ■한국과학재단 △연구중심대학관리팀장 곽민해 ■대한전기협회 ◇1급 승격 △처장 안호현 ■고려대 △문과대학장 박성규△간호〃 박영주△정보통신대학장 서리(컴퓨터정보통신대학원장 서리 겸임) 백두권△노동대학원장 문형구△인문대학장 서리(인문정보대학원장 서리 겸임) 오영재△경상대학장(경영정보대학원장 겸임) 김원년 ■이화여대 △경영전문대학원장(경영대학·대학원장 겸임) 김진호△법학전문〃 김문현△실용음악〃(음악대학장 겸임) 이택주△TESOL〃 최연희△공과대학장(공학교육혁신센터장 겸임) 이상호△사범〃(중등교육연수원장 겸임) 조연순△기획처장 김효근△국제교류〃 지홍민△대외협력〃 최금숙△기획처부처장 조동호(기획) 김은주(평가)△입학처부처장(관리) 이승준△대학교회목회담당(기독교학부장 겸임) 양명수△사회복지관장 한인영△색채디자인연구소장 김수정△교육과학〃 강명희△대학원 교학부장 강원△경영전문대학원 부원장(경영대학원 교학부장 겸임) 배재현△법학전문대학원 〃 오종근△신학대학원 교학부장 안선희△자연과학대학 〃 임용빈△공과대학 〃 임혜숙△스크랜튼대학 〃 윤석현△의학전문대학원 임상교무부장 성연아△〃 학생부원장 이홍수△수리물리과학부장 이준엽△분자생명과〃 이종목△컴퓨터·전자공학〃 박현석△건축〃 이준성△디자인〃 최경실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상경대학장 김민녕△도서관장 김대성△학보편집인 겸 주간 서정민△교육방송 주간 조희문△출판부장 김태성△FLEX센터장 장태엽△영어대학 부학장 이성하△중국어대학 〃 박흥수△일본어대학 〃 문명재△동양어대학 〃 고영훈△글로벌경영대학 〃 박진우△상경대학 〃 한경동△EU연구소장 장붕익△경제경영〃 박명호△글로벌정치〃 남궁영△국정관리〃 장지호△법학〃 이정<용인캠퍼스>△인문대학장 이영학△자연과학〃 현형환△경상대학 부학장 나원찬△통번역대학 〃 전용갑△자연과학대학 〃 정석오△공과대학 〃 김명진△러시아연구소장 홍완석△역사문화〃 여호규△기초과학〃 신기일 ■명지대 △인문대학장 현영아△자연과학〃 이원근△예술체육〃 민경우△산업대학원장 이병하△교육〃 유현옥△기록정보과학전문〃 현영아△자연캠퍼스 학생지원처장 박태섭△도서관장 박성헌△체육부장 박종성△전산정보원장 신서용 ■인제대 △입학관리처장 박재현△학생복지〃 안종수△비서실장 이진후△경영대학원장 손병기△자연과학대학장 최상준△인문사회과학〃 최두수△기초〃 박정호△평생교육원장 김진홍 ■부산대 △산학협력단장 이대식△기초교육원 교수학습지원센터장 이상수△한의과학연구소장 권영규△교육〃 김정섭 ■아시아투데이 △수석논설위원 이석중<편집국> ◇부국장대우 △경제부장 함원형△산업〃 강세준 ■신한은행 △반포자이지점장 곽호영△양산신도시〃 정찬흠 ■HSBC △자금부 대표 매튜 캐넌 ■신동아건설 ◇승진 △상무보 건축본부장 진현기 ■한국노바티스 ◇승진 △노바티스 열대병연구소(NITD) 국제협력수석 김윤빈 ■더페이스샵코리아 △마케팅본부장·부사장 배석덕 ■종근당 △홍보이사 홍순강 ■한국채권평가 ◇승진 <평가1본부> △평가1실장 김신근△평가2〃 김영훈<컨설팅사업본부>△부장·실장 김승우△실장 윤필상△부장 양계연△부장 김경섭<평가2본부>◇팀장△평가4 변혜원△파생2 정성우△파생4 박정준△금융공학 성한기△비상주식평가2 이은주△솔루션서비스 이용우△데이터서비스 김직환△교육연수 한상원 ■베컴㈜ △대표 문호상 ■MBC미디어텍 ◇국장 △방송IT사업 김민◇부장△경영기획 박봉성△방송기술사업 강정석△SI사업 이현희△기술연구 김병택◇팀장△경영관리 노명환△기획사업 이익규△사업운영 김흥기△중계사업 윤광노△영상사업 이경섭△편집사업 김연균△SI사업1 이상헌△SI사업2 윤석태△기술사업 이승헌△연구개발 권태균 ■스포츠월드 ◇승격 △편집국 전문기자 강민영
  • [인사]

    ■국회사무처 ◇부이사관 전보 △법제실 행정법제과장 임재주△의사국 의안〃 조기열△국제국 아주〃 이민섭△의정연수원 의정연수〃 임석순△총무〃 이승재△국회기록보존소장 이수용△정무위 입법조서관 조의섭△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 김양건△지식경제위 〃 남원희△예산결산특위 〃 박창현 전영복 최시억◇부이사관 파견△국방대 이용준◇서기관 전보 <기획조정실>△입법정보화담당관 신항진△비상계획〃 박창희<법제실>△법제총괄과장 박종희△건설환경법제〃 박철호<관리국>△관리과장 유상조<국제국>△미주과장 오창석△구주〃 최용훈<감사관실>△감사담당관실 윤광식<법제실>△사회법제과 법제관 임석기△건설환경법제과 〃 홍성현<국제국>△의전과 정승환<입법조사관>△법제사법위 조대현 한석현△정무위 오정두△기획재정위 상지원 조신국△행정안전위 강정식 김영일△교육과학기술위 박규찬△농림수산식품위 이신우 홍진성△지식경제위 김성완 심정희 진필근△보건복지가족위 정영진△국토해양위 정연호△여성위 송주아△예산결산특위 이재철 최상진△특별위 배종학 ◇서기관 파견△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곽흥식△전라남도 김대형△세종연구소 김용관 이상규△강원도 이재우△한국법제연구원 채동식 ■국회예산정책처 ◇서기관 전보 △기획협력팀장 김건오△총무〃 최순만 ■국회입법조사처 ◇부이사관 전보 △기획협력관 기획팀장 고상근◇서기관 전보△기획협력관 총무팀장 김혜숙△정치행정조사실 법사행정〃 최석림 ■방송통신위원회 ◇과장급 파견 △국가브랜드위원회 사업지원단 정석균△녹색성장위원회 녹색성장기획단 홍진배 ■자산관리공사 ◇부·점장 보임 △비서실장 이승찬△감사부장 권영대△부실채권정리기금〃 이우승△종합기획〃 이종진△경영지원〃 서용석△정보시스템실장 이상연△자산인수부장 신충태△금융구조조정지원1〃 오병균△금융구조조정지원2〃 김은태△신용회복기금〃 권기선△희망모아관리〃 이승희△국유정책실장 송유성△국유재산관리1부장 김승수△국유재산관리2부 이경재△국유증권부장 백덕현△조세정리〃 김양택△온비드사업실장 정재훈△부산지사장 한상희△광주전남〃 김태규△대전충남〃 류재천△대구경북〃 이재용△경남〃 이인석△강원〃 서종덕△충북〃 김종언◇교육파견△국방대 김기신 ■신문유통원 <경영기획실> △경영기획실장 기세민△총무팀장 김병현<운영본부>△운영본부장 전우영△운영지원팀장 김진현△수도권1〃 이문희△수도권2〃 배성용△지방〃 서종훈△사업〃 허을구<감사팀>△감사팀장 권선준 ■건설기술연구원 ◇본부장 △기반시설연구 조삼덕△수자원·환경연구 이삼희△건축도시연구 이승언△건설시스템혁신연구 조문영◇처장△기획조정 이현동△경영지원 정남진△대외협력정보 유해운◇실장△건설코스트연구 이유섭△화재안전연구 신현준△건설품질평가 김운수△도로연구 성정곤△첨단교통연구 강원의△구조교량연구 황윤국△지반연구 구호본△수자원연구 김남원△하천·해안항만연구 김창완△건설환경연구 오현제△건축계획·환경연구 양관섭△건축구조·자원연구 배규웅△설비플랜트연구 황인주△건설관리·경제연구 이교선△건설정보연구 김진욱△U-국토연구 최현상△연구전략 정준화◇팀장△대외협력 최영희 ■서울대 △경영대학 교무부학장 및 경영전문대학원 부원장 이동기△〃 학생부학장 송재용 ■광운대 △대학원장 김기영△경영〃 윤윤석△정보복지〃 박종구△경영대학장 송영출△사회과학〃 김현주△교양학부장 탁진국△정보통신처장 홍진웅△중앙도서관장 유황빈△정보과학교육원장 겸 원격평생교육원장 김인태 ■KT&G ◇2급 승진 △글로벌본부 해외개발실 중국사무소장 권순택△R&D본부 제품개발실 개발기획부장 김대영△북서울본부 총무부장 전형순△부산본부 영업2〃 김대근△대구본부 영업1〃 도학영△대구본부 고령지점장 최민진△대구본부 성주〃 이선우△경기본부 영업2부장 유원식△충남본부 공주지점장 강민서△강원본부 고성〃 윤종빈△강원본부 양구〃 이병태△제주본부 제주〃 양상범△김천원료공장 경북원료사업소장 문호은◇임원대우 전보△전략부문 지속경영실장 최정원◇1급 전보△글로벌본부 해외개발실장 이진희△원료본부 SCM〃 신현록△김천원료공장 원료생산〃 노선호◇부·팀장 및 지점장 전보 <마케팅실>△법인마케팅부장 왕승재△마케팅개발〃 이흥주△마케팅지원〃 강지형<브랜드실>△브랜드개발부장 박성식<해외사업실>△법인관리부장 신성식<해외개발실>△투자기획부장 허병철△아태개발〃 이흥범△해외브랜드관리〃 최재영△해외건설팀장 신상섭<법인장>△터키 백복인△이란 윤한△러시아 황석윤<터키법인>△관리팀장 최승윤△영업〃 유완균△생산〃 민웅기△물류〃 오경래<이란법인>△영업팀장 백종호△생산〃 단영배<생산관리실>△제조기획부장 문성열<품질관리실>△제품품질부장 권순철△재료품질〃 강훈구<원료관리실>△원료기획부장 박영배△국내원료〃 계동식△해외원료〃 김영기△SCM기획부장 권영민△구매1〃 이정상△구매2〃 이곤수<제품개발실>△개발1부장 곽재진△개발2〃 이영택△개발3〃 정락훈<기술개발실>△기술2부장 이승수△기술3〃 조종철<연구기획실>△담배기술기획부장 김도훈△연구관리지원〃 김영석<인재개발원>△기술교육부장 곽익원<인사실>△총무부장 박진영<정보실>△정보관리부장 김삼수<부장>△영업2 박창현△총무 백종화△강남지사 시장관리 정연국△영등포지사 〃 주우섭△강동지사 〃 장운수<지점장>△성동 이승신△남양주 박찬성△파주 강동수△총무부장 문왕열△부산진지사 시장관리부장 장정식△중부산 이승휘△남부산 황광진△김해 신기현△양산 권의정△영업2부장 박정환△대구 최부영△달성 홍영식△경산 김태중△영천 김득수△영업1부장 남기주△영업2〃 고경찬△총무〃 이동길△부천 김계수△광명 김호연△성남 복진만△평택 최규산△화성 이병수△이천 강용철△총무부장 김재원△광주 류종주△서광주 정성교△순천 송영하△화순 이돈길△나주 송경란△영암 송외찬△무안 김금희△완도 김성주△광양 황의향△총무부장 이양범△천안 최한수△아산 신문우△서대전 한문철△홍성 강선구△당진 이승우△논산 김회홍△연기 김선태△금산 김형수△예산 김용옥△진주 정석순△진해 심상권△사천 서재동△합천 류형찬△남해 김광종△영업부장 박복수△춘천 김영해△원주 김영대△강릉 민흥식△삼척 이규철△홍천 이문권△인제 정명환△철원 강덕원△평창 서형선△영월 주신하△정선 박종기△태백 백승완△양양 최종철△익산 장원식△영업부장 이영철△안동 라군섭△서귀포 문영찬<부장>△생산관리 박봉용△원료가공 심재식△총무 서병식△물류 강호익△생산관리 민경화△원료가공 이병수△제품 권수근△생산관리 한성환△제품 최달옥△총무 백세흠△물류 나임섭△제품 김봉섭△총무 최건호△물류 오세권△기술 이윤희△총무 지창현△물류 김영제△원료생산 백병조<사업소장>△서영남원료 박이락△호남원료 신송호<부장>△지원 이창순 ■하이투자증권 ◇승진 <본사 부서장>△신사업팀장 박재기△영업제도개선팀장 이광재<지점장>△금융센터도곡드림 한진녕△금융센터영업부장 송재근◇전보 <본사 부서장>△감사팀장 송경섭<지점장>△이촌 이재열△인천 이인식△보라매 박상구△센텀 서배수△영업부장 정근택△동래 김승한△진주 박종찬△창원 김삼무열△서면 신상수 ■한국능률협회컨설팅 ◇부사장보 승진 △CS/마케팅담당 CBO 유인상△품질/생산담당 〃 박상돈 ■서울경제 ◇승진 <편집국> △부국장(국제부장) 김형기△부국장대우(뉴미디어부장) 양정록△정보산업부 부장직대 오철수△기획취재팀장 이효영<파견>△서울경제TV 해설위원 홍현종◇전보 <편집국>△정치담당 선임기자 황인선△생활산업부장 남문현△정치〃 박민수△사회〃 채수종△부동산〃 이용택△증권〃 정문재△문화레저〃 우현석△금융부 부장직대 고진갑
  • [부고]

    ●김동익(자영업)동안(사업)동식(〃)동철(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위원장·국회의원)동호(도림TNC 대표)씨 부친상 31일 광주 송정장례식장,발인 3일 오전 10시 (062)941-7102 ●류영창(행정도시건설청 기반시설국장)영민(한국항공우주산업 과장)씨 모친상 김광석(DBM코리아 부사장)김경남(자영업)추호상(학교법인 혜정학원 이사장)하광식(자영업)씨 빙모상 31일 삼성서울병원,발인 3일 오전 7시 (02)3410-6914 ●신성순(증우회 감사)씨 별세 동재(현대기업 이사)동훈(아이비스마그네 대표)씨 부친상 31일 강남성모병원,발인 3일 오전 6시30분 (02)590-2697 ●심우경(보광훼미리마트 팀장)종현(사업)미숙(서울 덕성여고 교사)정림(서울 양천초 〃)씨 부친상 서주원(보쉬코리아 이사)배한수(KT 부장)씨 빙부상 김은숙(삼성화재 매니저)씨 시부상 31일 서울아산병원,발인 3일 오전 8시 (02)3010-2252 ●윤수근 정근(나주시청 자치행정과 서무담당)백근(사업)씨 모친상 김종만씨 빙모상 1일 광주 남구 시티병원,발인 3일 오전 9시 (062)460-7747 ●김재훈(생명보험협회 종합기획부장)재학(현대로템 차장)씨 모친상 정재희(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과장)씨 시모상 31일 서울대병원,발인 2일 오후 (02)2072-2022 ●전찬환(교육과학기술부 정책조정기획관)씨 빙모상 31일 서울 하계동 을지병원,발인 2일 오전 10시 011-1702-6408 ●손승현(효성 홍보팀 대리)씨 부친상 31일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2일 오전 8시30분 (02)2227-7563 ●김광섭(한국외대 영어통번역학부 교수)향혜(선의노인요양병원 간호사)향숙(연지초 교사)향자(어린이집 〃)씨 부친상 송영미(고려대 세종국제어학원 교수)씨 시부상 김규은(학원 강사)백명기(신화개발 이사)임재형(우송대 교수)씨 빙부상 31일 서울아산병원,발인 2일 오전 9시 (02)3010-2236 ●조윤행(근로복지공단 국장)봉행(법무사)씨 모친상 김정운(자영업)강상모(호남석유화학 팀장)씨 빙모상 1일 청양장례식장,발인 2월 3일 오전 8시 (041)943-9323 ●윤종호(미국 거주)형석(현대자동차 부장)영숙(서울 창천초 교사)씨 모친상 박경석(경희대 교수)송승복(서울 연가초 교사)원시태(서울산업대 교수)씨 빙모상 1일 서울아산병원,발인 3일 오전 6시 (02)3010-2230 ●김재수(한국과학기술연구원 재료기술연구본부 책임연구원)영훈(부민양행 부장)씨 부친상 정영균(국립경상대병원 마취과장)이종익(자연과사냥 대표)씨 빙부상 1일 서울아산병원,발인 3일 오전 5시 (02)3010-2292 ●남우현(전 미국 샌디에이고주립대학교 교수)종현(고려대 경제학과 〃)명현(재미 사업)씨 부친상 임해빈(전 금융연수원 부원장)이재경(캐나다 거주·사업)씨 빙부상 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2)3410-6918 ●한욱(산업기술연구회 이사장)열(전 코리아닉켈 상무)혁(한국하니웰 이사)씨 모친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10시 (02)3010-2295
  • 새만금~백두대간 녹색도로 건설

    새만금지구와 백두대간을 자전거나 도보로 오갈 수 있는 ‘녹색도로’가 건설된다. 29일 전북도에 따르면 새만금~백두대간을 자전거도로와 생태탐방로로 연결하는 800㎞의 친환경 녹색교통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동·서 네트워크 자전거 도로’는 새만금~김제~전주~진안~무주를 연결하는 165㎞이다. 총사업비 660억원을 들여 2018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 도로는 새만금 방조제 안쪽에 건설되는 33㎞의 자전거도로와 연결해 총연장이 198㎞로 늘어나게 된다. 새만금~진안~장수를 연결하는 ‘새만금~백두대간생태탐방로’도 건설된다. 이 탐방로는 새만금을 기점으로 만경강, 동진강 줄기를 따라 백두대간 호남정맥인 진안 주화산~전남 백운산~장수 장안산~금남정맥인 충남 부소산까지 연결된다. 만경강 하류 삼례 회포대교 신천습지 등에는 환경교육정보센터건립 등 15건의 교육·편익시설이 들어선다. 총사업비 894억원을 들여 2011년까지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녹색도로 건설사업이 완공되면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를 자랑하는 새만금지구와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는 전북 동부 산악권의 관광자원이 빛을 보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새만금을 찾는 관광객과 스포츠마니아들을 도내 주요 도시와 동부 산악권까지 끌어들임으로써 관광산업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분석된다. 도 관계자는 “정부의 녹색뉴딜정책에 발맞춰 도내 주요 지역을 녹색도로로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부고]

    ●김경준(딜로이트컨설팅 부사장)상준(법무법인 지평지성 변호사)명준(사업)씨 부친상 27일 서울아산병원,발인 30일 오전 7시 (02)3010-2293 ●김충민(전 서울 중구·강서구 부구청장)영애(서울 도봉구)씨 부친상 최영석(전 김포경찰서 과장)씨 빙부상 26일 이대목동병원,발인 30일 오전 8시 (02)2650-2741 ●이만호(명륜중앙교회 원로장로)씨 별세 영근(국토해양부 도시정책관)경근(세종대 정보통신공학과 교수)씨 부친상 27일 삼성서울병원,발인 30일 오전 7시30분 (02)3410-6916 ●서재룡(농업)재권(광주지방국세청 사무관·광주지법 파견)재형(사업)재한(〃)씨 부친상 28일 조선대병원,발인 30일 오전 10시 (062)231-8907 ●이하범(무원 대표)근범(대한생명 인재개발원 상무)씨 모친상 박성운(전 무등중 교사)정영택(일양건설 부장)김채곤(어바이어코리아 상무)윤성배(예비군 중대장)씨 빙모상 28일 광주 그린장례식장,발인 30일 오전 9시 (062)250-4407 ●김학구(MBC 글로벌사업본부 사업기획팀장)씨 빙부상 28일 삼성서울병원,발인 30일 오후 2시 (02)3410-6907 ●연상흠(청주MBC 보도국 카메라기자)씨 모친상 28일 청주 하나병원,발인 30일 오전 9시 (043)270-8423 ●김기곤(울산매일신문사 경제부 차장)해곤(서양화가)씨 부친상 28일 부산 동래 백병원,발인 30일 오전 9시 (051)513-6304 ●정세진(외환은행 전략여신부장)홍진(포항 장성고 교사)구진(삼성생명 정우지점장)수진(자영업)기진(〃)씨 모친상 김태봉(자영업)씨 빙모상 27일 경북 안동병원,발인 30일 오전 8시 (054)840-0009 ●박인홍(소설가)씨 부친상 28일 경기 일산병원,발인 30일 오전 10시 (031)932-9168 ●김인기(코텍전자 대표)정기(은약국 〃)씨 부친상 신태영(동인약국 대표)박영창(미래새한감정평가법인 감정평가사)씨 빙부상 28일 서울아산병원,발인 30일 오전 8시 (02)3010-2238 ●김대중(염곡문화재단 이사장·가락건설 회장·대공개발 회장)씨 모친상 28일 서울아산병원,발인 2월1일 오전 9시 (02)3010-2230 ●몽산스님(전 해남 대흥사 주지)나종삼(엘레강스 대표)종윤(전 청와대 행정관)씨 모친상 27일 정읍 호남장례식장,발인 29일 오전 10시 (063)533-4552 ●김영일(전북 고창경찰서장)씨 빙모상 27일 전주 모악장례문화원,발인 29일 낮 12시 (063)226-0425 ●황흥구(인천대 사무처장)씨 부친상 28일 중앙길병원,발인 30일 오전 8시 (032)462-9261 ●오영조(사업)영식(전 민주당 의원·민주당 강북갑 지역위원장)영근(사업)씨 부친상 28일 고대안암병원,발인 30일 오전 9시 (02)921-2899
  • 호남 봄농사 지을 물도 없다

    호남 봄농사 지을 물도 없다

    호남지역 가뭄이 6개월째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9월 이후 큰비가 내리지 않고 있는 호남지역은 식수난을 겪는 지역이 늘어가고 있다. 1월 하순 현재 전북도내 9개 시·군 2만여명의 주민들이 식수난을 겪고 있다. 이들은 수돗물이 나오지 않아 급수차에 의존하거나 제한급수를 받고 있다. 특히 농업용수로 쓸 물을 가두어 놓지 못해 올봄 농사부터 물 걱정이 대두되고 있다. 전북지역의 경우 지난해 강수량이 평년의 60% 선인 900㎜를 밑돌았다. 이 때문에 전북지역 4대 다목적 댐의 저수율이 20%대로 떨어졌다. 용담댐, 섬진댐, 부안댐, 동화댐 등 4대 광역상수원 댐의 총저수용량은 13억 6300만t에 이르지만 저수량은 겨우 23%인 3억 2300만t에 머물고 있다. 올 들어 간간이 눈이 내리긴 했지만 메마른 땅에 대부분 스며들어 중·소 규모 댐들은 상당수가 말라붙었다. 전북에서 가장 큰 다목적 댐인 용담댐(저수량 8억 1500만t)의 경우 28일 현재 저수율이 23% 선에 지나지 않는다. 가뭄이 계속되면 전주·군산·익산시와 완주군의 식수 공급에 차질이 예상된다. 두 번째로 큰 섬진댐(저수량 4억 6600만t)은 저수율이 16%대로 떨어져 바닥을 드러낸 지 오래다. 정읍·김제·부안 등 호남평야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섬진댐의 저수율이 너무 낮아 자치단체와 농촌공사 등이 비상 급수대책을 마련 중이다. 부안·고창에 식수를 공급하는 부안댐과 남원·장수·임실에 생활용수와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동화댐의 저수율도 각각 34%, 22%로 떨어졌다. 더구나 이 댐들에서는 3~4월부터 농업용수 공급을 시작해야 되지만 4월까지 큰비가 없을 것이라는 기상전망이어서 영농에 막대한 차질이 우려된다. 전남 지역도 사정은 비슷하다. 도내 3229개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47%에 지나지 않는다. 지난해 평균 강우량은 989.2㎜로 평년 1388㎜의 72% 수준이다. 이 때문에 광주·전남지역 4대 다목적 댐의 평균 저수율은 45%에 머물고 있다. 장성댐 46%, 담양댐 43%, 나주댐 43%, 광주댐 68% 등으로 평년대비 74% 수준이다. 다행히 4대댐 급수지역에서 논농사까지 마치는 데 문제가 없다. 그러나 바닷가 등 상습 물 부족 지역은 봄철부터 물부족 현상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지역들은 비가 정상적으로 오더라도 논농사가 문제 되던 곳이다. 한편 가뭄이 계속되자 일선 자치단체마다 가뭄대책에 나서고 있다. 전북도, 전남도, 농어촌공사 등은 특별교부세 등을 확보해 지하구 개발, 송수관로 정비, 논물 가두기 등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전주 임송학·무안 남기창기자 shlim@seoul.co.kr
  • 김철용 감독, 페루여자대표팀 맡아

    김철용(55) 전 여자배구대표팀 감독이 페루 여자대표팀을 이끈다. 계약 조건은 현지 ‘장관’ 수준으로 알려졌으며 계약 기간은 2년이다. 호남정유를 이끌고 여자배구 겨울리그 9연패를 달성하면서 92연승 신화를 쓴 김 전 감독은 대표팀을 맡아 세 차례나 올림픽 본선으로 이끌었다.
  • 귀성길 ‘악몽’… 귀경길 “휴”

    올 설 귀성·귀경길은 상반된 모습이었다. 폭설·한파로 귀성길은 최악의 교통대란이 벌어진데 반해 귀경길은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혼잡이 빚어졌지만 28일 자정 현재 정체가 순조롭게 풀리면서 우려했던 대란은 일어나지 않았다.설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 답답한 흐름을 보이던 전국의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는 오후 들어 정체가 풀렸다. 이날 오후 9시 현재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서울 4시간 50분, 광주~서울 3시간 50분, 목포~서울 3시간 40분, 대전~서울 2시간 40분, 강릉~서울 3시간 30분이 걸렸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28일 새벽까지 68만 8000여대의 차량이 서울로 돌아왔다.”면서 “최근 3년 평균 설 귀경 소요 시간이 부산~서울 8시간50분 등인데 비하면 비교적 무난했다.”고 말했다.이날 오후까지만 해도 주요 도로는 꽉 막힌 교통 흐름을 보였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서해대교~서평택분기점 16㎞ 구간과 광천∼홍성 11㎞ 구간,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옥산휴게소~망향휴게소 35㎞ 구간과 천안~안성 20㎞ 구간, 중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증평나들목~진창나들목 12㎞ 구간과 괴산~연풍 14.2㎞ 구간,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이천나들목~용인휴게소 27㎞ 구간과 횡계∼진부 13㎞ 구간 등 여러 곳에서 정체가 빚어졌다.한편 귀성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던 지난 24~25일에는 서산 24㎝, 천안 17.3㎝, 충주 13㎝, 순창 9㎝, 목포 6.4㎝ 등 충청·호남 지역에 폭설이 내리면서 서해안·경부 고속도로가 마비됐다. 폭설로 지·정체 구간이 급증하자 한국도로공사는 지난해 2월 도입한 주요 구간 소요 예상시간 서비스를 처음으로 중단하기도 했다. 이틀 동안 서울~부산·목포 17시간, 서울~광주 14시간 등 평소보다 12시간 이상 더 걸렸다. 특히 서해안고속도로는 아수라장을 방불케 했다. 충남 당진에 40㎝의 눈이 내리면서 당진군 송악 나들목이 마비됐다. 이로 인해 교통정체가 극심해지면서 귀성차량이 서해대교에서 옴짝달싹 못했다. 서평택~행담도 휴게소 10㎞ 구간을 빠져 나가는 데만 5~6시간 이상 걸렸다. 일부 귀성객들은 승용차 안에서 밤을 꼬박 지새워야 했고, 밤늦도록 수도권을 빠져 나가지 못한 사람들은 귀성을 포기하기도 했다.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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