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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로에 선 민주당-인물 포커스] ⑤ 천정배 의원

    [기로에 선 민주당-인물 포커스] ⑤ 천정배 의원

    민주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얼마 전 사석에서 “우리 당에서 가장 선명하고, 언행이 일치된 이가 바로 천정배 의원”이라고 평가했다. 박 대표의 평가가 아니더라도 천 의원은 민주당 내에서 최고 강경파로 꼽힌다. 그는 과거 김대중 정부 시절 정동영·신기남과 함께 정풍운동을 주도했고, 노무현 정부 때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반대를 외치며 25일 동안 단식했다. 지난해에는 여당의 미디어법 강행처리에 맞서 의원직을 던진 뒤 5개월 만에 복귀했다. ‘강성’ 천정배 의원은 5일 “오는 9월 전당대회에서 처음으로 당원들의 선택을 받으려 한다.”며 대표 도전에 강한 집념을 보였다. 정권 탈환을 위해선 선명한 야당이 돼야 하는데, 당을 확실하게 쇄신시킬 수 있는 적임자가 바로 천정배라고 호소할 생각이다. 당내 비주류 결사체인 ‘쇄신연대’ 활동에 적극적인 천 의원은 “쇄신연대가 당 변화의 물꼬를 텄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쇄신연대는 지도부 총 사퇴 및 비대위 구성 요구를 관철시켰다. 정세균 대표 체제를 호되게 비판해온 쇄신연대의 요구가 받아들여진 것은 민주당의 7·28 재·보선 패배 때문이다. 따라서 주류 측으로부터 “쇄신연대가 당권 장악을 위해 재·보선에 비협조적이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그러나 천 의원은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는 게 책임정당의 기본”이라고 맞섰다. 천 의원은 “이번 전당대회에서 수권정당의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계파의 지분 확보나 대선 행보를 위한 입지 구축의 장이 돼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다. 당을 쇄신하는 전당대회가 되기 위한 전제조건으로 천 의원은 ‘전당원 투표제’를 줄기차게 요구하고 있다. “문호를 완전히 개방해 새 당원을 모집하고, 이들을 포함한 모든 당원에게 대표 선거권을 주자는 것입니다. ‘당대표 국민직선제’라고 할 수 있죠.” 천 의원이 국민직선제를 주장하는 이유는 중앙당-지역위원장-대의원으로 이어지는 폐쇄적인 기득권 구조로는 당을 혁신할 수 없다는 판단 때문이다. 수십 년 동안 정체된 당의 쇄신을 위해서는 젊은층 등 당원 ‘수혈’이 절실한데, 가장 확실한 방법이 이들에게 대표 선출권을 주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당의 특성상 호남에서만 새 당원이 대폭 늘어날 우려가 있다는 질문에 천 의원은 “지역별 가중치를 두면 된다.”고 말했다. 경쟁자들에 비해 조직력이 약한 천 의원으로서는 전당원 투표제가 시행되면 해 볼 만한 싸움이 된다. 그러나 지역별 가중치는 표의 등가성에 문제가 생기고, 당원 모집을 위해 후보들이 사활을 걸고 ‘동원 선거’에 나설 우려가 있고, 핵심 당원인 대의원들의 지도부 구성권을 일거에 박탈해 오히려 당이 약화될 수 있다는 비판도 만만치 않다. 이에 대해 천 의원은 “기득권을 지키려는 변명에 불과하다.”면서 “국민직선제가 실시되면 금품과 향응으로 얼룩졌던 당내 선거 문화도 바뀔 것”이라고 일축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與 대변인 안형환-전략본부장 정진섭

    與 대변인 안형환-전략본부장 정진섭

    한나라당 새 대변인에 친이계 초선인 안형환 의원이 발탁됐다. 또 전략기획본부장에는 중립 성향 재선인 정진섭 의원이 임명됐다. 한나라당은 4일 오전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주요 당직 인선을 의결했다. 그러나 당내 계파간 의견 대립이 첨예한 지명직 최고위원 2명, 여성 대변인 등의 인선은 일단 유보됐다. 이에 따라 인선을 둘러싼 당내 진통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안 의원은 전남 무안 출신으로 역대 한나라당 대변인 가운데 호남 출신이 발탁되기는 처음이다. 정 의원은 경기도지사 정책특별보좌관, 당 기획위원장, 대표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 한나라당은 또 홍보기획본부장 겸 홍보위원장에는 친박계 김태환 의원을 임명했다. 제1사무부총장에는 정희수 의원, 제2사무부총장에는 이현재 경기 하남 당협위원장을 각각 발탁했다. 당 싱크탱크 격인 여의도연구소장에는 진수희 의원이 유임됐다. 신임 윤리위원장은 최병국 의원, 실버세대위원장은 정해걸 의원, 디지털정당위원장은 진성호 의원, 지방자치안전위원장은 임동규 의원, 대외협력위원장은 신영수 의원, 재외국민협력위원장은 조진형 의원이 각각 맡았다. 또 국제위원장에는 고승덕 의원, 중앙노동위원장 이화수 의원, 중앙교육원장 김기현 의원, 법률지원단장 여상규 의원, 기획위원장 김성식 의원, 국민공감위원장 박보환 의원, 홍보기획부위원장에 신지호 의원 등이 임명됐다. 원희룡 사무총장은 이번 인선과 관련, “쇄신의 취지에 맞고 계파를 떠나 열정을 갖고 젊은 마인드로 일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골고루 기회를 줘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명직 최고위원 인선과 관련해선 “당내에 부족한 대표성, 당내 화합을 반영할 최적의 인물인가를 놓고 논의를 진행하고 있지만, (계파간에) 논의가 엇갈려서 무리하게 논의하기보다는 시간을 갖고 조율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 대변인 추가 인선에 대해서도 “앞으로 대변인 제도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추가 인선이 필요한지 등도 추후에 논의키로 했다.”고 말했다. 최고위의 당직 인선 의결과정에서는 홍준표 최고위원이 회의 도중 “독선적 인선”이라고 반발하며 회의장을 빠져나가면서 지도부내 갈등을 노출시키기도 했다. 홍 최고위원은 “(오늘 인선안에 오른)19명 가운데 12명이 당대표 경선 때 안상수 대표를 위해 앞장선 사람이더라. 이게 무슨 당직 인선이냐, 경선 파티지.”라면서 “이번 인선을 보니 독선이 도를 넘었다. 안 대표는 당원 중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 80%의생각을 반영해야 한다.”고 비난했다. 반면 안 대표는 이번 당직 인선과 관련, “당 화합에 중점을 뒀으며, 탕평인사를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홍 최고위원의 반발에 대해 “당직 인선은 어려운 작업이다. 자기가 추천한 사람이 되기를 원하는 등 당직 인선에 대한 의견은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안상수대표 ‘리더십 시험대’

    7·28 재·보선의 승장(勝將)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가 깊은 고민에 빠졌다. 지명직 최고위원 등 주요 당직 인선을 놓고 그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오르면서다. 당직 인선이 당내 권력구조개편의 전초전으로 인식되면서 잠복했던 계파 간 갈등도 재연될 조짐이어서, ‘안정적 쇄신’을 꾀했던 안 대표의 취임 구상도 도전에 직면하게 됐다. 안 대표는 지난 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주요 당직 개편에 대한 복안을 내놓았다가 다른 최고위원들의 반대에 부딪혀 관철시키지 못한 것으로 3일 전해졌다. 7·14 전당대회 경선 때부터 ‘계파·선수·지역 안배’의 탕평 인사를 강조했던 안 대표는 2명의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호남 출신의 친이계인 김대식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을, 충청권 몫으로 친박 성향인 박성효 전 대전시장을 추천했다. 또 당 제1, 2 사무부총장에 각각 재선 김기현 의원과 원외 안병갑 서울 은평갑 당협위원장을, 대변인에 안형환·배은희 의원을 거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김대식 전 사무처장이 정두언 최고위원과 권력투쟁설을 놓고 갈등을 빚은 선진국민연대 출신이라는 이유로, 박 전 시장이 친박계 인사가 아니라는 이유로 각각 친이계와 친박계 최고위원들의 반발을 샀다. 일각에선 ‘정 최고위원이 김 전 사무총장 발탁안에 반발해 최고위원직까지 내걸었다.’, ‘친박계 서병수 최고위원이 박 전 시장 대신 강창희·김학원 전 의원과 이완구 전 충남지사 가운데 인선해줄 것을 요청했다.’는 등의 소문이 나돌았다. 친박계에선 당내 예산권·공천권에 일정 지분이 있는 제1 사무부총장직을 놓고도 관례상 친박계가 맡아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변인 인선 역시 쉽지 않은 상황이다. 안 대표가 거론한 후보 두 명 모두 초선 친이계라는 이유에서다. 안 대표가 천명했던 ‘탕평 인사’ 원칙이 도리어 발목을 잡은 셈이다. 일각에선 현재 조해진 대변인의 유임론, 순발력이 있는 정옥임 의원 기용론 등이 흘러나오기도 한다. 이런 사정으로 주요 당직 인선은 4일 최고위원회의로 미뤄졌다. 하지만 계파를 대표하는 최고위원들 간 의견차가 워낙 커 당직 인선이 한동안 표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 핵심관계자는 “최고위원별로 입장이 다르고 의견이 각양각색이어서 절충이 쉽지 않다.”면서 “주내에 인선을 마무리짓는다는 계획이지만 ‘실속 있는 자리’까지 모두 결정될지는 장담할 수 없다.”고 귀띔했다. 상황이 이쯤되자 안 대표 쪽에선 ‘대표 무용설’도 흘러나온다. 한 측근은 “전대에서 당원의 총의로 대표가 됐는데 당직 인선조차 마음대로 못할 바에야 뭐하러 힘들게 당 대표가 됐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더구나 2일 최고위원회에서 대표 측과 당 정책위 사이의 엇박자가 그대로 노출되면서 안 대표의 한숨을 키웠다. 안 대표는 정부의 공공요금 인상 조정안을 놓고 “당·정 협의가 안 됐다.”며 정부에 날을 세우며 친(親)서민 행보를 강조했지만 곧바로 고흥길 정책위의장의 “사전 협의가 있었는데 미처 보고를 못했다.”는 실토로, 체면을 구겼다. 한 측근의 “당 대표 노릇하기 참 힘들다.”는 푸념이 엄살로 느껴지지만은 않는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추석 호남선 철도승차권 19일 판매

    코레일 광주본부는 추석 연휴 호남선 승차권을 오는 19일 인터넷과 역 창구, 철도승차권 판매대리점에서 예매한다고 3일 밝혔다. 코레일은 19일 호남선과 함께 전라, 장항, 중앙, 태백, 영동, 경춘선을 판매하며 앞서 18일에는 경부, 충북, 경북, 대구, 경전, 동해남부선을 판매한다. 승차권은 1인당 편도 6매(왕복 12매)까지 구입할 수 있으며, 인터넷 예약은 오전 6~8시, 코레일 추석승차권 예약 전용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역이나 지정 판매대리점에서는 오전 10~12시 창구에서 판매한다. 코레일 광주본부는 추석 연휴기간 KTX 342회, 새마을호 110회, 무궁화호 324회 등 756회 운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임시열차로 새마을호 4회, 누리로 2회, 무궁화호 6회를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문의 1544-7788, 1588-7788. 광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기로에 선 민주당-인물 포커스] ③ 손학규 전 대표

    [기로에 선 민주당-인물 포커스] ③ 손학규 전 대표

    민주당 손학규 전 대표는 만나기 힘든 정치인 중 한 명이다. 그의 의중은 점조직처럼 퍼진 측근들의 말을 종합해야 겨우 짐작할 수 있다. 선거가 있을 때만 지원유세를 하고, 선거가 끝나면 곧바로 ‘칩거’에 들어갔다. 그러나 조만간 그의 얼굴을 하루에도 몇차례씩 볼 수 있을 것 같다. 민주당이 지도부 총사퇴에 따른 비상대책위 체제에 돌입했고, 전당대회 국면이 본격화되면서 손 전 대표도 현재 머무르고 있는 춘천에서 여의도로 활동 무대를 옮길 수밖에 없게 됐다. 한 측근은 3일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 초에는 전면에 나설 것”이라고 귀띔했다. 다만 이 같은 전망은 측근들의 희망 사항일 수도 있다. 측근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지만 결정은 혼자 하는 게 손 전 대표의 특징이기도 하다. 손 전 대표는 2년 전 당 대표 자리에서 떠난 뒤 줄곧 ‘차별화’ 전략을 써왔다. 측근들은 언제나 “손 전 대표는 당권 경쟁에는 관심이 없고, 민주당이 어떻게 하면 국민의 신뢰를 얻어 2012년 정권을 되찾을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고 강조한다. 그러나 그의 뜻이 아무리 높다 해도 결국 대선이 목표이고, 대선으로 가려면 이번 전당대회에서 당권을 거머쥐어야 한다. 의도가 어떻든 진흙탕 싸움에 뛰어들 수밖에 없는 것이다. 더구나 민주당은 현재 주류·비주류가 전당대회 준비기구 구성과 대표 선출 방식을 놓고 샅바싸움을 하고 있다. 주류와 비주류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은 손 전 대표가 더 뜸을 들이다가는 출발부터 삐끗할 수 있다. 비록 거리는 뒀지만 손 전 대표가 현실정치에 완전히 손을 놓은 것은 아니었다. 3차례의 재·보선과 지방선거를 지원했고, 경기지사 선거에서 유시민·김진표 단일화를 이끌 정도로 친노(친노무현) 세력과도 관계를 호전시켰다. 386그룹의 지지도 여전하다. 손 전 대표의 강점은 호남에 과도하게 기대고 있는 당세를 수도권으로 확장시킬 수 있는 인물이라는 것이다. 또 운동권 출신에다 대학교수, 국회의원, 장관, 당 대표 등을 두루 거쳤다. 경쟁자인 정동영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대패한 게 뼈아프고, 정세균 전 대표는 인지도가 좀처럼 오르지 않아 고민이다. 손 전 대표는 이런 고민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그러나 한나라당에서 이적했기 때문에 ‘정통성 시비’가 꼬리표처럼 붙어 다닌다. 그의 정책과 비전이 민주당과 맞는지도 미지수다.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경포대(경제를 포기한 대통령)’로 비판한 바 있다. 김형준 명지대 교수는 “당내 선거는 결국 조직력에서 승부가 갈리는데, 손 전 대표가 과연 독자적인 세력을 구축했는지 의문”이라면서 “민주당에 입당한 뒤 대선 후보 경선에서 패하고, 국회의원 선거(종로)에서도 패해 승리의 ‘기억’을 갖고 있지 않다는 한계도 극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여성 ROTC 60명 하반기 첫 선발

    정부가 창군 이래 처음으로 여성 학군사관후보생(ROTC)을 선발하기로 했다. 육·해·공군사관학교가 금녀(禁女)구역에서 벗어난 지 10여년 만이다. 국방부는 2일 올해 하반기에 시범적으로 60명의 여성 ROTC를 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권두환 인사기획담당관은 “우수 여성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60여명의 여성 학군사관 후보생을 선발키로 했다.”면서 “선발기준과 교육훈련, 임관 후 진로 등은 남성 후보생과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여군 장교가 되려면 사관학교를 졸업하거나 대학 졸업 후 여군사관을 지원해야 했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오는 9월까지 시범적으로 적용할 대학을 선정하기로 했다. 7개 여자대학 중 1개와 4년제 대학에 설치된 108개 학군단 중 서울·경기·충청·영남·호남·강원 등 권역별로 각각 1개씩 모두 7개 대학을 선정할 예정이다. 정원은 30명을 할당하고 자유경쟁을 통해 후보생을 선발한다. 군 당국은 9월부터 2달간 모집할 예정이며 10월30일 필기고사 및 인성검사, 11월10일 1차 합격자 발표, 11월19일까지 신체검사와 체력검정, 면접을 거친 후 11월 말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적용대상 대학의 2학년 재학생이 지원할 수 있고, 합격자는 2년간 모두 175시간의 군사교육과 12주의 입영훈련을 받게 된다. 내년 1월부터 3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위해 입영하며, 의무복무기간은 2년 4개월이다. 모든 교육은 남성 후보생과 동일하게 받게 된다. 국방부는 앞으로 시험적용 결과를 분석해 우수인력 확보가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여성 학군사관 후보생 제도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인사]

    ■국무총리실 ◇고위공무원 전보 △일반행정정책관 윤창렬△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규제개혁팀장(파견) 장상진 ■문화체육관광부 ◇기술서기관 승진 △관광산업국 관광레저기획관실 반병호 ■경찰청 ◇총경급 전보 △울산 수사과장 김성완△전남 정보통신담당관 권영만△울산 경무과(대기) 이일우△전남 경무과(〃) 김수율 ■전남도 ◇서기관 승진 △경제과학국 희망일자리추진단장 송경일△복지여성국 여성가족과장 김영희△의회사무처 전영재 홍영민△전남발전연구원 파견 안용찬△전남장애인체육회 〃 이준수△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개발관리부장 김홍식△호남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 파견 방길현△농업기술원 농업자원관리소장 장일환△보건환경연구원 연구지원담당관 이지헌◇서기관 전보△기획조정실 예산담당관 강대석△〃 법무담당관 이광수△경제과학국 경제통상과장 배택휴△〃 환경산업과장 임채영△행정지원국 행정과장 장석홍△〃 세무회계과장 박영윤△복지여성국 사회복지과장 민종기△〃 노인복지과장 배재권△농림식품국 농업정책과장 전종화△해양수산환경국 환경정책과장 천제영△통합의학박람회 보좌관 유지송△건설방재국 지역계획과장 명성인△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투자정책부장 김연태△의회사무처 방옥길 손영호△여수세계박람회 파견 정찬균△지식경제부 〃 장헌범△전남개발공사 〃 송자섭△여수시 조수현 김양수△해외유학 김병주 서은수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 △민간복지본부장 김영화△감사팀장 이어연◇부장 <기획경영실>△기획총괄 임창빈△운영지원 허상성△교육총괄 양석기△연구개발 김상호△조사통계평가 채창호<정보관리실>△정보관리기획 박영규△공공복지정보운영 조봉오△공공복지정보관리 김진성△공공복지정보처리 한상윤△지역복지정보사업 엄재성△보건사업운영 박병환△의료정보화사업 한상필■한국감정원 ◇임명 △미래전략실장 김병복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기획운영실장 배상용△검사역 문장수△녹색산업육성실장 이상화△국가환경정보센터장 김종선△환경표준관리팀장 박종헌△해외사업개발〃 김재석 ■한성대 △학생지원처장 박준철 ■시티신문 △편집국 편집위원 전동희 ■이투데이 <마케팅총괄본부>△본부장 겸 광고국장(상무) 김진택△광고국 부국장 박상대△판매부장 민영동<편집국>△산업부장(수석부국장 겸임) 이석중△편집〃(부국장 〃) 박현철△증권〃(〃) 강혁△금융〃(〃) 김덕헌△유통경제부장 직무대행 황의신 ■매거진플러스 △여성월간지 ‘퀸’ 편집국장 겸 편집장 남재국 ■아주대병원 △국제진료센터소장 황성철 ■대우증권 ◇신임 △INDUSTRY8부장 이성진◇전보△채권상품부장 우승하△채권운용〃 오종현 ■토러스투자증권 ◇이사대우 △FS영업부장 이응규 ■HMC투자증권 ◇전보 △VIP영업담당이사 이수길△재경지역본부장 박동규△WM지원실장 김진효△영남지역본부장 박병수◇신규△양재지점장 심재우 ■KBP펀드평가 ◇승진 △펀드평가본부 실장 장지웅△기관컨설팅본부 〃 엄익현△기관컨설팅2팀장 심정희△정보컨설팅〃 정준영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 △기관 및 리테일 영업 부문 부사장 김진경 ■홈플러스 ◇전무 승진 △홈플러스테스코 2지역본부장 이성철△〃 영업지원〃 이응암△그로서리상품〃 조한규◇상무 승진△영업지원본부장 고재영△재무기획〃 김형엽△신선식품〃 백승준◇이사 승진△익스프레스시공총괄 백승진△특판상품권영업본부장 윤양근△홈플러스테스코 영업혁신총괄 이걸재△3지역본부장 이동일△상품품질관리센터총괄 이석형
  • [인사]

    ■대법원 ◇고법 부장판사 △서울 조용구 이경출 이광만△대전 이정미 ◇지법 부장판사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전현정△춘천 김종수△청주 박정희△부산 박우종 ◇재판연구관 △대법원 김선일 윤경아◇고법 판사 △서울 조미연 장경식 ◇지법 판사 △부산 문춘언△창원 심형섭△서울중앙 김주석 신교식 정도영 이근영 허명욱△서울행정 박상현△서울남부 한성수△인천지법 부천지원 김종민△대전 김양호△대전지법 천안지원 성기권△청주 이종우△광주 장천수△부산지법 가정지원 윤나리△서울서부 방창현△울산 현낙희△서울가정 홍창우 ◇겸임 △아시아·태평양 대법원장회의 준비위원회 기획단장 이민걸 ◇파견 △헤이그국제사법회의 상설사무국 박정훈△구유고국제형사재판소 민경화 ■행정안전부 ◇승진 △서울시 경영기획실장 김상범 ◇전보 △감사관 박성일△정보화전략실 정보화기획관 심덕섭△기획조정실 행정선진화〃 김일재△국가기록원 기록정책부장 조욱형△지역발전위원회 파견 김기수△전라북도 기획관리실장 이인재 ■환경부 ◇국장급 전보 △녹색환경정책관 송재용△국토해양부(4대강살리기추진본부) 파견 김상배 ■서울시 ◇과장급 전보 △행정과장 백호 △기획담당관 정수용 △인사과장 김의승 △공공디자인 담당관박내규 △강남농수산물검사소장 김정현 △언론담당관 서정협 ◇과장급승진 △강북아리수정수센터 소장 권병효 △뚝도아리수정수센터소장 이오영 △영등포아리수정수센터소장정해석 △경전철추진반장 배광환 △지리정보담당관 장동우 △수상사업부장 최동필 ■충남도 ◇4급 승진 △산림환경연구소장 박성서 ◇4급 전보 △자치행정국 총무과 전인환 ■하남시 △개발사업단장 김창배△도시건설국장 유흥종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김춘동 서울보훈병원 교육연구부장 ■서울대병원 △암병원 개원준비단장 노동영△〃 진료부단장 김태유△〃 기획〃 이혁준△〃 대외협력〃 백선하 ■대한지적공사 ◇승진 △본사 감사실장 윤형섭△울산·경남본부 사업처장 이권재 ◇전보 △사업처장 조만승△경영관리팀장 김재학△정보운영〃 최규성△지적정보사업단장 김철수△인사지원팀장 김기승△지적연구원 국토정보팀장 최종만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승진 △연구위원 이재영 나성현 ■한양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박성수△대학원장 유병태△도시〃 이주형△국제학〃 겸 국제학부장 이승철△의학전문〃 겸 의과대학장 박문일△공학〃 겸 공과대학장 권오경△공공정책〃 겸 국제관광〃 겸 사회과학대학장 이희선△교육〃 겸 사범대학장 겸 중등교원연수원장 류완영△언론정보〃 김재범△산업경영디자인〃 임덕호△임상간호정보〃 정문희△제2공과대학장 최재훈△제3공과대〃 이영무△제4공과대〃 조진수△인문과학대〃 이광철△자연과학대〃 한명수△정책과학대〃 조태제△경제금융대〃 박대근△체육대〃 오상덕△예술학부장 김복희△공학대학장 신동혁△약학대〃 이철훈△경상대〃 원석희△디자인대〃 양진숙△생활체육과학대〃 김동환△학부〃(ERICA캠퍼스) 겸 창의인재원장 채영규△교무처장(서울캠퍼스) 이형규△교무입학〃(ERICA캠퍼스) 문영식△학술연구〃겸 산학협력단장 겸 한양종합기술연구원장 박재근 △학생〃(서울캠퍼장스) 겸 사회봉사단부단장 김영도△학생〃(ERICA캠퍼스) 임태성△총무〃 오웅탁△관리〃 전병곤△총무관리〃 석봉준△기획〃 겸 혁신관리본부장 한정화△산학기획〃 김우승△대외협력〃 조성민△정보통신〃 박승권△국제협력〃 이기정△학술정보관장 현동석△대학원부원장 임동진△교무부처장(서울캠퍼스) 손대원△〃(ERICA캠퍼스) 윤성호△제2입학부〃 김계곤△학생부〃 김형우△관리부〃 김병수△기획부〃 정현철△정보통신부〃 정해익△대학기록실장 박찬승△정보통신실장 도경구△산학협력실장(ERICA캠퍼스) 이기형△교수학습개발센터장 겸 서울권역e-러닝지원센터장 유영만△리더십센터장 송영수△한양상담센터장(서울캠퍼스) 조한익△양성평등센터장(〃) 겸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장 임미원△양성평등센터장 겸 외국인유학생상담지도교수(ERICA캠퍼스) 이종수△장애학생지원센터장 겸 사회봉사단기획운영실장(〃) 신경훈△학생생활관장 유행권△사회교육원장 정기수△청소년과학기술진흥센터장 최정훈△체육위원회위원장 조영호△안산방송국주간 우형진△공학교육혁신센터장 박진석△창업보육센터소장 이기형 ■인하대 △IT공과대학장 정동석△사회과학〃 겸 정책대학원장 김의곤△대외협력처장 모세종△정석학술정보관장 이기우 ■한림대 △사회과학대학장 성경륭△임상치의학대학원장 박준우 ■외환은행 ◇본부장 △호남영업 최은성△강동기업〃 안병현△강남기업〃 정정희△PB〃 김한조△강서〃 김남아 ◇부본부장 △IT본부 김경수 ■칸서스자산운용 ◇승진 △주식·채권운용본부장(전무) 유승우△대체투자(AI)운용〃(〃) 유인준△법인마케팅〃 최성익△AI운용본부(상무) 박수희 ■미래에셋증권 ◇전보 <지점장> △분당지점 조봉식△수원〃 이상구△미금역〃 황선영△영통〃 한섭△구리〃 이승복△건대역〃 민원홍 <팀장> △VIP주식컨설팅 이영복 △자금 박인찬△회계 임용석△퇴직연금영업추진 박광주
  • [재·보선 후폭풍] 친서민·세대교체가 개각 키워드

    정운찬 총리가 29일 전격적으로 사의를 표명하면서 후임 총리와 내각 인적개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대통령은 개각과 관련, “8월 첫째주 휴가를 가서 (인사안을) 구상하고 검토한 뒤 휴가를 다녀와서 개각을 발표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르면 8월 둘째주인 9~10일쯤 총리와 장관 인선이 일괄적으로 이뤄질 것임을 시사한 셈이다. 이 대통령은 특히 “지금까지 언론에서 (후보로) 거론된 분들은 사실과 거리가 있다.”면서 “이제 선거가 끝났고 원점에서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은 30일엔 안상수 대표를 비롯한 한나라당 새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 만찬을 함께 하는 데 이 자리에서 후임 총리에 대한 인선문제와 개각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후임 총리는 도덕성은 기본이며, 경륜을 갖춘 ‘화합형’ 인사가 낙점될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 54세 동갑인 ‘임태희 대통령실장-백용호 정책실장’으로 대표되는 청와대 새 참모진이 ‘세대교체’를 상징했다면, 총리 인사는 이를 보완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대구·경북(TK)에 기반을 둔 정권인 만큼 지역 안배를 위해 호남·충청권 인사가 상대적으로 우대될 것이라는 전망도 여전하다. 이 대통령이 이번 7·28 재·보선을 승리로 이끈 ‘친(親)서민’ 기조와 ‘세대교체’를 후임 총리의 컨셉트로 염두에 두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지금껏 논의되지 않던 ‘제3의 인물’이 의외로 발탁될 가능성도 있다. 개각도 당초 이 대통령이 구상했던 대로 7~9명이 바뀌는 중폭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예상치 않았던 재·보선 승리로 개각폭이 작아질 것이라는 전망도 있지만, 반대로 ‘인적쇄신’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더 커질 것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현재 임기 2년을 넘긴 안병만 교육과학기술, 유명환 외교통상, 유인촌 문화체육관광, 이만의 환경, 장태평 농림수산식품, 전재희 보건복지, 정종환 국토해양 장관 등 7명은 일단 교체 검토 대상에 올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태희 전 장관이 대통령실장으로 옮기면서 공석이 된 고용노동부와 이미 사의를 표한 국방부 장관도 개각 대상이다. 통일부는 이 대통령의 대북 메시지를 일관되게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장관 교체는 어렵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우세하다. 방송통신위원회도 이번 개각과는 무관하다는 쪽에 무게가 실린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세종시 法대로 차질없이 추진”

    안희정 충남지사가 29일 첫 시·군 순방지로 연기군을 찾았다. 세종시 수정안 추진으로 홍역을 치른 주민들은 세종시 원안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는 등 갖가지 목소리를 쏟아냈다. 연기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안 지사와의 대화’엔 500여명의 주민이 참석했다. 세종시주민대책위의 한 간부는 “세종시 주민중 2억원 미만을 보상받은 60%의 주민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원 받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임수 부안임씨대종회 사무국장은 “우리 문중에서 300만평이 넘는 땅도 내주고 다 줬는데 이주자 택지를 못 받는 사람이 250명이나 된다.”면서 “이를 받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구했다. 세종시 건설 예정지 첫 입주 고교인 성남고 이광수 교장은 “도시가 만들어지려면 사람이 유입돼야 하고 가장 좋은 방법이 교육”이라면서 “우리 학교를 명문고로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한 택시기사는 “세종시가 연기군을 흡수하지 않으면 너무 비좁다. 택시영업권 등 여러가지 갈등이 생긴다.”면서 연기군이 세종시에 흡수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임붕철 남면 양화리 이장은 “(4대강 사업지인) 금강변 하천에 농지가 있는 주민이 많다. 양화리만 40여명이고, 연기군 전체로 600명이나 된다.”면서 “개간비와 영농손실비 등을 요구했는데 지급이 안 되고 있다.”고 이를 제대로 받을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부탁했다. 다문화가족센터 란(27)씨는 “4년여 전 필리핀에서 시집을 왔는데 어머니 등을 보고 싶다.”고 친정나들이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희망했다. 조치원읍 이장협의회장은 “조치원읍이 광주, 대전과 함께 읍으로 승격됐는데 발전이 더디다.”면서 천안까지 내려온 수도권 전철을 조치원까지 연장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한 농민은 “국내 쌀 중 2위인 충청쌀이 3위 호남미에 5개월째 뒤지고 있다.”고 해결책을 요구했다. 안 지사는 이 자리에서 “세종시가 법률에 있는 대로 차질 없이 추진되고, 도시 성격을 규정하는 법만 만들어 놓으면 세종시 관련 법은 마무리된다.”면서 “연기군은 세종시에 흡수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9~10월 세계대백제전에 주민들이 관심을 가져줄 것을 바란 뒤 “현안 해결에 주민들도 함께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기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7·28 재보선/화제의 당선자들] 33년 예산通… ‘야권전쟁’ 승자에

    [7·28 재보선/화제의 당선자들] 33년 예산通… ‘야권전쟁’ 승자에

    민주당의 텃밭에서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다. ‘야당끼리의 전쟁’으로 불렸던 광주 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는 민주당 장병완 후보가 승리했다. 전남 나주 출신인 장 후보는 자타가 공인하는 정통 예산 전문가다. 광주일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17회(1975년)로 공직에 입문했다. 예산 관련 부처에서만 33년을 일했다. 최근에는 호남대 총장을 지냈다. 28일 밤 당선이 확정된 직후 장 후보는 “투쟁의 정치보다 생활의 정치를 선택해준 남구민들의 성원과 지지에 감사드린다.”면서 “제 모든 역량을 다 바쳐 광주 남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명박 정권 들어서 더 심해지고 있는 예산 차별, 인사 차별을 타파하고 4대강 예산으로 약화된 복지분야 예산을 확충해 서민경제를 살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군소 야당끼리의 단일화로 ‘민주당 아성 허물기’의 가능성을 보인 민주노동당 오병윤 후보에 대해 장 후보는 “오 후보의 선전은 놀라웠다.”면서도 “이제 광주 정치는 투쟁이 아닌 전문가 정치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후보는 지난 18대 총선에서 광주 북구갑에 출마했다가 공천에서 탈락했다. 하지만 민주당 내 예산 전문가가 필요하다는 전략적 판단에 따라 이번에 남구 공천을 받았다. 오랜 공직 생활로 마당발 인맥을 자랑하는 장 후보는 소탈하고 시원시원한 성격으로 알려져 있다. 합리적이고 업무 추진력이 탁월하다는 평이다. 호남대 총장 시절에는 세계적인 정보기술(IT) 체험시설인 ‘IT사이언스 스퀘어’ 등 국책사업을 유치해 ‘교육 최고경영자(CEO)’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았다. 수원대 무용과 교수인 부인 양정수씨와 1남1녀가 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KT “와이파이존 확대 5년간 5조 투자”

    KT “와이파이존 확대 5년간 5조 투자”

    KT가 무선데이터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강력한 유선망을 바탕으로 ‘무선랜’(와이파이) 확대 전략을 들고 나왔다. 경쟁사인 SK텔레콤이 ‘무제한 데이터요금제’로 치고나간 데 대한 맞불 작전으로 보인다. KT는 2014년까지 5년간 5조1000억원을 투입해 현재 2만 8000곳에 이르는 와이파이존을 2011년까지 10만곳으로 늘리고 주요 도시와 고속도로에 와이브로를 확대하는 등 유·무선 네트워크 전략을 강화하기로 했다. 표현명 KT 개인고객부문장(사장)은 27일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열린 ‘무선데이터 활성화 전략’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4월 KT의 단말 비중은 전체 단말기의 4%에 불과했지만 트래픽 비중은 일반폰을 넘어섰다.”면서 “모바일 트래픽을 감당하려면 3세대(G)망이나 LTE(4세대 이동통신 기술)로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와이파이의 중요성을 강조한 셈이다. 표 사장은 이어 “KT가 측정한 3W 네트워크의 망 사용량을 보면 와이파이 67%, 와이브로 22.5%, 3G 10.5%로 나타났다.”며 유·무선 네트워크 강화 배경을 설명했다. 이를 위해 2만 8000여곳의 와이파이존을 올 연말까지 4만곳, 2011년 말까지 10만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서울·수도권 19개 시에 구축된 와이브로망을 올 10월까지 5대 광역시와 경부·중부·호남·영동 고속도로로 확대하고 내년 3월까지 전국 84개 시와 서해안·남해·신대구~부산 고속도로에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누적 가입자를 각각 600만명과 100만명으로 잡고 두 분야에서 1조 12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올 하반기에 스마트폰 12종, 아이패드를 포함한 다양한 종류의 태블릿PC를 출시하기로 했다. ‘아이폰4’의 출시 일정에 대해 표 사장은 “현재 진행 중인 국내 망 연동 시험을 포함해 빨리 선보이도록 준비하고 있다. 출시 날짜가 확정되면 공식적으로 발표할 것”이라며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특히 표 사장은 최근 SK텔레콤이 내놓은 무제한 데이터 서비스와 LTE 강화 전략에 대해 “주문형비디오(VOD)와 주문형음악(MOD)을 마음껏 쓸 수 있는 ‘무제한’인지 의문”이라면서 “무선데이터 트래픽이 폭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수년전 예측 결과를 바탕으로 나온 대안인 LTE만으론 5년 뒤의 통신서비스에도 대응하지 못한다.”고 잘라 말했다. 이에 대해 SK텔레콤 측은 “SK텔레콤의 3G망을 통한 데이터 수용 용량은 KT 대비 최소 2배 이상이며 3G망 용량 및 LTE망을 통해 2014년이면 현재 대비 40배 이상의 데이터 트래픽을 수용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또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는 평상시에는 사용량과 관계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고 하루 기준량을 적용해 서비스의 질을 제어하는 것은 망 부하 때만 국한되므로 무제한이라 부르는 데 무리가 없다.”고 되받았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정국 키’ 누가 쥘까

    ‘정국 키’ 누가 쥘까

    여야가 정국 주도권을 걸고 벌여온 7·28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의 승패가 28일 밤 판가름난다. 서울, 인천, 광주, 강원, 충북, 충남 등 영남을 제외한 전국 8곳에서 치러지는 이번 재보선은 2012년 총선까지 전국 규모 선거가 없는 정치권에 ‘미니 총선’으로서의 의미가 남다르다. 여야의 승부 결과에 따라 정국 흐름은 ‘극과 극’을 오갈 것으로 보인다. 재보선 선거구 8곳 가운데 5곳이 민주당 의원 지역이었다. 최대 승부처인 서울 은평을을 내주더라도 ‘5석+알파(α)’를 얻어야 패배를 면할 수 있다. 서울 은평을을 포함해 5석이상 확보한다면 승리라고 할 수 있다. 이 경우 6·2 지방선거 승리에 보태 정국 주도권을 잡게 된다. 4대강 사업 반대를 위한 동력을 바탕으로 개헌, 지방행정체제 개편 등 주요 국정과제의 흐름을 유리하게 이끌어갈 수 있다. 당내 비주류의 도전에 직면했던 정세균 대표의 당권은 더 확고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 야권 후보 단일화의 잇따른 성공은 진보대연합의 발전적 모델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반면 한나라당은 수세국면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새로 출발한 안상수 대표 체제가 비주류의 공세에 시달리며 뒤흔들릴수 있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장악력도 일정 부분 약화될 수 밖에 없다. 당장 재보선 뒤로 예정된 개각의 폭도 재설정해야 한다. 정국 주도권 탈환의 추진력을 당내 화합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선 친이계와 친박계 사이의 질적 균형 맞추기가 불가피하고, 이 경우 박근혜 전 대표의 입지가 강화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한나라당은 산술적으로 1석만 건져도 본전이다. 다만 한나라당은 정권 실세인 이재오 전 국민권익위원장과 윤진식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각각 출마한 서울 은평을과 충북 충주을 포함해 최소 ‘2석+α’를 기대한다. 이 경우 여권은 지방선거 참패로 느슨해졌던 국정장악력의 고삐를 다시 죌 수 있다. 4대강 살리기 사업, 개헌, 지방행정체제 개편, 보수대연합 등 여권의 주요 어젠다를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 청와대도 국정장악력을 일정부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이 전 위원장의 정계 복귀로 친이계 구심점의 복원과 함께 당·정·청 간 국정 운영 체제를 확고히 하는 교두보를 확보할수 있게 된다. 대신 박근혜 전 대표를 정점으로한 친박계와의 계파 갈등이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반대로 민주당은 내홍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사찰 파문, 여권 내부의 권력 다툼, 강용석 의원의 성희롱 발언 파문, 유명환 외교부장관의 설화 등 잇따른 여권의 자충수를 선거 호재로 연결시키지 못했다며 지도부가 책임론에 직면할 수 있다. 이는 당내 주류·비주류 간 당권 경쟁이 가속화할 수 있다. 더구나 야권 후보 단일화의 명분이 됐던 ‘정권심판’, ‘4대강 반대 선거’가 무산되면서 대여(對與) 투쟁 동력을 상실할 위기에 놓일 것으로 보인다. 광주 남구 선거도 관전 포인트다. 민주노동당 오병윤 후보의 선전 여부에 따라 야권 지형이 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 후보가 당선된다면 민노당은 호남에서 지방의회 의원을 대거 배출한 데 이어 국회의원까지 당선시킴으로써 민주당과 1대1로 겨룰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반면 민주당은 혼란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공식이 깨지며 ‘호남 물갈이’ 주장도 거셀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광주 지역 의원들은 개혁 공천이나 야권 연대에 강하게 반발해 왔음을 감안할 때 이들의 광주 기득권을 타파하자는 비판의 강도는 예상밖으로 커질 수 있다. 이창구·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강지원 좋은세상] 청와대인사권, 사고치는 이유

    [강지원 좋은세상] 청와대인사권, 사고치는 이유

    청와대 비서가 국무총리보다 세다는 말이 있다. 과거 어떤 국무총리가 청와대 비서를 가리켜 ‘비서 나부랭이’라고 지칭한 동기가 꽤 알려져 있다. 청와대 사람들은 장관들보다 ‘끗발’이 세서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갈아치울 수 있다는 말도 회자된다. 총리나 장관에 대해서 이러하니, 그 이하의 인물들에 대해서는 어떠할까. 실로 무소불위의 권세라고 할 만하다. 그래서 그렇게 권세를 휘두르다가 가끔 고집 센 사람을 만나면 옛정권의 경우처럼 “배 째달라는 말씀이지요?”하고 칼질까지 해대게 된다는 것이다. 이런 지적들에 대해, 특히 지금의 당사자들은 요즘엔 과거와 다르다며 펄펄 뛸지 모른다. 그러나 천만의 말씀이다. 예나 지금이나 똑같다. 역대 정권의 고질적 악습이 그대로 답습되고 있는 것이다. 그 이유가 무엇인가. 이는 사람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제도의 문제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청와대에 온갖 인사권이 집중되어 있어 그 틈새에 비서들이 끼어들 수밖에 없는 구조인 것이다. 예컨대 중앙부처 실국장 등 고위간부의 인사를 보자. 이는 가히 우리나라의 핵심일꾼들에 대한 인사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대통령이 최종적으로 서명을 한다. 그러나 대통령이 그들 중 이름 석자를 직접 아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단 한 사람도 모르는 경우가 허다할 것이다. ‘형식적’ 결재일 뿐인 것이다. 대신 실질적인 검토는 비서들이 다 한다. 거기에 틈새가 생기는 것이다. 그래서 인사철만 되면 청와대가 들썩인다. 힘없는 자들은 장관에게나 매달리지만, 한 수 높은 자들은 청와대 쪽에 줄을 댄다. 실세, 측근들의 힘을 잘 알기 때문이다. 역대 정권에서 호남인맥, PK인맥, TK인맥 등등의 소리가 끊임없이 나오는 이유가 바로 그런 까닭이다. 각종 청탁수수, 비리, 사찰의혹 등의 근원이 된다. 그런데 막상 대통령은 까마득하게 모른다. 이래도 좋은가. 여기서 우리는 왜 각 부처 최종인사권자의 명의를 대통령으로 해야 하는가에 대해 근본적으로 의문을 제기해 볼 필요가 있다. 한때는 5급 이상 공무원은 그래도 대통령이 임명한 공무원이라는 자부심을 주기 위해 대통령 명의로 한다는 말이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허세일 뿐이다. 이름도, 성도 모르는 사람의 임명장을 왜 대통령이 주나. 각 부처 소관인사는 전적으로 장관에게 맡기도록 대대적인 개혁이 필요하다. 각 부처 소속 인물들은 누구인가. 장관이 쓸 사람들 아닌가. 그렇다면 장관이 마음대로 A는 A국장, B는 B국장을 시켜서 마음껏 일하게 하면 되는 것 아닌가. 그런데 왜 이름도, 성도 모르는 대통령이 C국장, D국장을 발령 내는가. 장관을 못 믿기 때문이라고? 그러면 장관 임명을 잘못한 것 아닌가. 장관이 인사를 잘못했다고? 그러면 장관을 갈아치우면 될 것 아닌가. 문제는 인사권의 위임과 책임 부여다. 지금처럼 대통령이 과도하게 임명장에 서명하게 하는 제도부터 과감하게 뜯어 고쳐야 한다. 부처인사권을 장관에게 전적으로 위임하고, 대신 그 책임을 가차없이 묻도록 하는 것이다. 그래야 장관도 책임지고 일을 하고, 대통령도 쓸데없는 ‘형식적’ 결재로부터 해방된다. 그리고 거기에서 그 사이에 끼어들었던 비서, 측근, 실세들의 각종 호가호위를 막을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역대 정권의 청와대 사람들은 법규상의 인사권을 빙자한 인사 횡포 외에도 초법적인 인사권도 행사해 왔다. 중앙부처의 영향력이 미치는 범위 내에서는 각종 공기업사장, 이사, 감사 자리는 물론 심지어 민간부문에 이르기까지 사실상의 권한을 휘둘러 왔다. 그런데 그 칼날은 결국 부메랑이 되어 청와대로 되돌아오곤 했다. 다른 방법이 없다. 대통령이 이름 석자를 직접 챙겨야 하는 인사를 제외하고는 인사권을 과감하게 장관들에게 넘겨야 한다. 대통령은 몸이 하나다. 몸 하나가 감당할 수 있는 일을 초과해서는 안 된다. 일을 과중하게 떠안고 비서들이 대통령 모르는 사이에 대통령 노릇을 하게 해서는 안 된다. 그것이 사고의 원천이다. 실질책임의 원칙을 세우는 것이 사고를 막는 지름길이다.
  • [재보선 D-1…판세·관전포인트] ‘서울 은평을’ 정권실세 vs 野단일화 ‘최대승부처’

    [재보선 D-1…판세·관전포인트] ‘서울 은평을’ 정권실세 vs 野단일화 ‘최대승부처’

    “이제 선택만 남았다.”7·28 국회의원 재·보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13일간의 선거운동은 27일 자정 모두 마무리된다. 6·2 지방선거에 이어 야권은 후보 단일화를 통한 정권심판론에 불을 댕긴 반면 한나라당은 지역 맞춤형 일꾼들을 앞세워 설욕을 벼르고 있다. 전국 8개 선거구에서 펼쳐지는 ‘미니 총선’의 판세와 선거구별 관전포인트를 짚어 본다. ●서울 은평을 한나라당 이재오 후보가 서서히 ‘아성’을 회복하고 있는 은평을에서는 선거일을 불과 이틀 앞두고서야 야권 단일 후보가 정해지는 등 마지막까지 최대 승부처다운 극적인 구도가 연출되고 있다. 이 후보는 당의 도움을 전혀 받지 않고 철저히 ‘나홀로 선거’에 임하며 토박이들의 마음을 돌리고 있다. 뉴타운에 새로 입주한 주민들에게는 ‘개발 당근’도 적절히 제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는 평가다. 하지만 이명박 정권의 최고 실세를 겨눈 야권의 맹공이 만만치 않다. 민주당 장상 후보는 여론조사에서는 다소 뒤처지고 있지만, 막판 단일화로 야당 지지층을 결집시켜 승부를 예측하기 어렵게 됐다. 향우회 등을 중심으로 되살아나고 있는 ‘호남세’ 역시 무시 못할 변수다. ●인천 계양을 인천 계양을은 ‘포스트 송영길’로 불리는 민주당 김희갑 후보의 우세가 점쳐진다. 호남 출신 정착민과 20·30대 젊은 유권자가 많은 지역답게 민주당이 지난 지방선거 때부터 외쳐온 ‘정권심판론’의 약발이 여전하다. 하지만 이곳에서 국회의원 선거에 세 번째 출마한 한나라당 이상권 후보의 추격세가 만만치 않다. 이 후보는 김 후보가 낙하산 공천 논란에 휩싸인 틈을 타 동정여론과 함께 지역일꾼이라는 호감도를 넓혀가고 있다. 6·2 지방선거에 빗대 ‘여야 후보가 뒤바뀐 경남도지사 선거 재탕’이라는 말도 나온다. ●광주 남구 민주당의 정통적 텃밭답게 장병완 후보의 우세가 예상된다. 하지만 민주노동당 오병윤 후보의 선전이 호남의 패권자인 민주당을 떨게 만들었다. 표심층 밑바닥에선 ‘공천=당선’ 공식을 민주당에 안겨준 데 대한 반감 기류가 감지되기도 한다. 표심의 요동은 진보의 고향, 광주의 또 다른 정치 실험으로 받아들여진다. 타성에 빠진 민주당에 대한 경고와 함께 대안 정치세력에 대한 관심이 이변을 낳고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오 후보의 선전은 한나라당이 후보 공천을 포기하며 싱겁게 끝날 것 같은 승부에 생기를 불어넣은 것만은 사실이다. ●강원 원주 한나라당 이계진 전 의원의 강원도지사 선거 출마로 공석이 된 강원 원주는 민주당 박우순 후보의 우세가 점쳐진다.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실패에 따라 여권에 대한 불만이 적지 않은 데다 한나라당 이인섭 후보와 보수 성향의 무소속 함종한 후보의 지지층이 일정부분 겹치기 때문이다. 더구나 여당에 대한 반감이 고착화되면서 취임과 함께 직무정지를 맞은 이광재 강원지사에 대한 동정론이 민주당 지지세로 등을 돌리고 있다. 선거를 이틀 앞둔 26일 창조한국당·국민참여당 원주지역위원회가 ‘이명박 정권의 독주 견제’를 명분으로 박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 막판 판세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강원 태·영·평·정 한나라당 염동열 후보와 민주당 최종원 후보가 맞붙은 강원 태백·영월·평창·정선은 최 후보가 약간 앞서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지역 출신인 이광재 강원도지사의 후광이 판세에 적잖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게 사실이다. 한나라당이 “민주당의 공천실패에 따른 도정공백”을 주장하며 탈환전에 나섰지만, 지역 정서에 자리매김한 ‘이광재 동정론’은 민주당이 내세운 “최종원을 뽑아 이광재를 살리자.”는 주장에 근접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강원 철·화·양·인 접경 지역인 철원·화천·양구·인제의 경우 3성 장군 출신의 안보 전문가를 내세운 한나라당 한기호 후보가 박빙 우세를 보이는 가운데 친노(친노무현) 인사인 민주당 정만호 후보의 추격전이 한창이다. 강원의 다른 보궐선거지역 2곳과는 다르게 ‘이광재 동정론’이 많이 퇴색해 있는 게 특징이다. 타 지역에 비해 낙후돼 있다는 지역 정서는 특정 정당 보다는 ‘지역 일꾼론’에 더 높은 호감도를 드러내면서도 접경지역이라는 특수성과 소(小)지역주의가 막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 한나라당 소속이던 구인호 후보의 탈당 뒤 무소속 출마가 보수 진영 지지층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 충주 충주에서는 ‘경제일꾼론’을 앞세운 한나라당 윤진식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크게 앞서고 있다. 윤 후보가 경제통이자 현정권 실세라는 점이 개발 욕구가 강한 충주시민들의 표심을 움직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지난 18대 총선에서 낙선한 뒤에도 지역을 떠나지 않고 꾸준히 표밭 관리를 해 ‘가산점’도 얻었다. 하지만 충북 지역은 전통적으로 ‘야성(野性)’이 강한 지역인 데다 충주에서 민선시장 3선에 이어 내리 재선 국회의원까지 지낸 이시종 현 충북지사의 영향력이 만만치 않다. ●충남 천안을 한나라당 김호연 후보와 민주당 박완주 후보가 2강(强) 경쟁 속 자유선진당 박중현 후보의 추격전까지 뒤엉킨 혼전 판세다. 그야말로 초박빙 접전지다. 김호연 후보와 박완주 후보는 지난 18대 총선에서 자유선진당 박상돈 전 의원에게 나란히 고배를 마신 뒤 두 번째 격돌이다.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이 강세를 보였지만, 이번 보궐선거는 예측불허다. 빙그레 회장을 지냈던 김호연 후보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를 약속하며 지역발전론을 들고 나선 반면 지방선거에서 안희정 후보 대변인을 지낸 박완주 후보는 “이명박 정권 심판의 완성”을 호소하며 세종시 문제로 여권에 돌아선 충청 민심을 자극하고 있다. 홍성규·유지혜기자 cool@seoul.co.kr
  • KT 표 사장, SKT 데이터 무제한…원하는 만큼 무제한이냐?

    KT 표 사장, SKT 데이터 무제한…원하는 만큼 무제한이냐?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무제한하려면 확실히 무제한을 해야 한다.”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KT 표현명 사장은 27일 서울 광화문 사옥 올레스퀘어에서 5.1조원을 투자해 ‘모바일 원더랜드(Mobile Wonderland)’를 만들겠다는 골자로 공식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표 사장은 이날 SK텔레콤의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에 대한 질문에서 “무제한이라고 하고 있지만 VOD, MOD 등 스트리밍 서비스가 원하는 만큼 무제한으로 쓸 수 있는 지 반문한다.”며 “무제한을 하려면 확실히 무제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KT는 2만 8천국소의 올레 와이파이존을 올 연말까지 4만 국소로 추가 시키고 2011년 말까지는 10만 국소로 확대 구축한다. 표사장은 2014년 무선데이터 트래픽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을 예상한다며 총 5조1천억원을 투자해 유무선 설비가 완벽한 ‘원더랜드’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자사 가입자는 물론 타사 가입자에게도 와이파이존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는 것에 대해 표 사장은 “와이파이 완전무료개방은 이미 KT는 개방하고 있다. 단 데이터 요금을 일정한 정액요금으로 지불하는 건 KT가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보장하기 위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KT는 이용자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단말 USIM인증 단말과 AP(Access Point) 무선 구간에는 WPA(무선 구간 암호화)를 적용시킨다. 단말과 서비스 게이트웨이 구간 전체를 암호화해 I-WLAN을 연말까지 모든 와이파이망에 적용, 완료 시켜 보안성을 갖춘 Secured Network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한편 KT는 서울 및 수도권 19개시에서 구축된 와이브로망을 올해 10월까지 5대광역시와 경부·중부·호남·영동 고속도로로 확대하고 내년 3월 전국 84개시와 서해안·남해·신대구-부산 고속도로에 추가 구축할 계획이다. 표 사장은 KT가 향후 모바일 원더랜드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정부 규제 부분이 생긴다면 합의·협의를 통한 협력을 이끌어나가겠다며 상생 방향성을 드러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KT ‘원더랜드’ 전략, 5조1천억 투자 유무선 ‘혁명’ 계획

    KT ‘원더랜드’ 전략, 5조1천억 투자 유무선 ‘혁명’ 계획

    “무선데이터 트래픽 폭증에 대비해 LTE만으로는 대안이 될 수 없다. 토탈 네트워크 측면에서 ‘혁명’이 필요하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KT 표현명 사장은 27일 서울 광화문 사옥 올레스퀘어에서 5.1조원을 투자해 ‘모바일 원더랜드(Mobile Wonderland)’를 만들겠다는 골자로 공식기자간담회 및 발표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KT 표사장은 2014년 무선데이터 트래픽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을 예상한다며 총 5조1천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이날 발표는 스마트폰 확산 가속화에 따라 새로운 디바이스의 출현으로 태블릿PC가 모바일 TV로 활용되는 시장 발전을 예상해 세계 최고의 유무선 토탈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KT는 3G망 데이터 트래픽이 지난해 12월부터 6개월 동안 3배가 증가했고 스마트폰 고객(300MB)은 일반폰 고객(14MB) 대비 1인당 월 평균 21배의 데이터 용량을 이용하고 있다고 알렸다.KT는 이러한 추세를 감안해 2014년 KT의 데이터 트래픽은 LTE를 도입해도 3G와 LTE를 합한 수용량의 4.5배 수준을 초과할 것으로 예측했다. 표현명 사장은 이에 “폭발적인 데이터 트래픽 증가를 대비해 3G 및 LTE만으로는 대안이 될 수 없다.”며 “VOD·MOD등 대용량 데이터 서비스를 무제한 이용 가능토록 해 데이터 트래픽을 경제적으로 흡수할 수 있는 와이파이와 이동형 와이파이인 와이브로망을 확대 구축하는 것이 가장 적절한 대책”이라고 밝혔다.이 같은 분석에 따라 표 사장은 대용량 멀티 디바이스(Multi-Device) 기반의 데이터 폭증 시대를 대비해 2014년까지 WiFi, WiBro, 3G, LTE, 클라우드컴퓨팅 등에 총 5.1조원(연간 CAPEX 가이던스 3.2조원 범위 내)을 투자해 유무선 토털 네트워크 혁명 ‘모바일 원더랜드’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먼저 KT는 2만 8천국소의 올레 와이파이존을 올 연말까지 4만 국소로 추가 시키고 2011년 말까지는 10만 국소로 확대 구축한다.또한 이용자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단말 USIM인증, 단말과 AP(Access Point) 무선 구간에는 WPA(무선 구간 암호화)를 적용 시킨다.이어 단말과 서비스 게이트웨이 구간 전체를 암호화해 I-WLAN을 연말까지 모든 와이파이망에 적용, 완료 시켜 보안성을 갖춘 Secured Network 서비스를 제공한다.KT는 서울 및 수도권 19개시에서 구축된 와이브로망을 올해 10월까지 5대광역시와 경부·중부·호남·영동 고속도로로 확대하고 내년 3월 전국 84개시와 서해안·남해·신대구-부산 고속도로에 추가 구축할 계획이다.특히 KT는 복잡한 기능의 모바일 앱과 실시간 데이터 스트리밍이 지속 증가하는 상황에서 기존 컴퓨팅 방식에서는 높은 비용, 낮은 확장성, 성능 저하 등의 한계가 발생함에 따라 서버, 스토리지 등 대규모 데이터 처리의 혁신을 위해 클라우드 컴퓨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클라우드 컴퓨팅 도입은 올 5월에 신설된 클라우드 추진본부가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6월 28일 국내 통신사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의 개인용 스토리지 서비스 ‘ucloud’(www.ucloud.com)을 출시해 아이폰, PC 등 단말 사용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오는 8월 기업용 서비스 출시와 지속적 단말 확대 및 추가 기능 제공을 통해 ucloud의 라인업을 확대함은 물론 IaaS 등 본격적인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의 서비스를 연내 제공한다.한편 토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KT는 2011년에 스마트폰 누적 가입자 600만명, 태블릿 PC 누적 가입자 100만명을 달성하고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 1조 1,2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KT 표현명 사장은 “무선데이터 트래픽 폭증 시대를 맞아 KT는 유무선 네트워크 및 클라우드 컴퓨팅 역량을 총동원해 끊김없는(Seamless) 유무선 토탈 네트워크를 구축, 대한민국을 세계 최고의 ‘모바일 원더랜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靑비서관급 41% 영남출신, 세대교체… 평균 51.1세로

    靑비서관급 41% 영남출신, 세대교체… 평균 51.1세로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 10명 중 4명은 영남권 출신이다. 서울신문이 25일 최근 인사가 마무리된 비서관급 이상 청와대 참모진 59명의 출신지역, 학력(고교·대학), 나이 등을 분석한 결과다. 영남권 출신은 24명으로 41%에 달했다. 집권 1년차때 청와대 비서관급 인사 중 영남인사의 비율(30%)에 비해 11% 포인트나 높아졌다. ●집권 1년차때보다 TK 두배 늘어 특히 3기 청와대 비서관 이상 참모 중 대구·경북(TK) 출신은 19명(32%)이나 됐다. 10명 중 3명이 TK출신인 셈이다. 권재진 민정수석, 박인주 사회통합 수석, 김연광 정무 1비서관, 장석모 공직기강 비서관 등이다. 이들은 비리 척결, 집권 후반기 국정 주요 과제인 ‘소통’ 등을 담당하는 청와대 내에서도 가장 핵심 요직을 주로 차지하고 있다. TK출신 비율이 집권 1년차때(15%)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아진 것도 주목된다. TK에 뿌리를 둔 정권이긴 하지만, 특정지역에 지나치게 편중된 인사가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수도권(서울·경기)은 16명(27%), 충청은 10명(17%)이었다. 호남은 6명, 강원이 2명, 제주가 1명이다. 집권 초기에 비해 수도권 출신이 다소 줄어든 것도 특징이다. ‘세대교체’의 취지에 맞게 참모진은 크게 젊어졌다. 평균 나이는 51.1세로, 이전 2기 참모진(51.9세)보다 0.8세가 낮아졌다. 특히 이번에 새로 선임된 24명의 평균 나이는 49.9세로 50세가 채 안 됐다. ‘4말 5초(40대 후반~50대초반)’ 인재를 대거 기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새로 임명된 수석급에서도 박인주 수석만 유일한 60대이고 나머지는 모두 50대다. ●10명중 6명꼴 SKY대 출신 특히 이번에 발탁된 박명환(40) 국민소통비서관, 이성권(42) 시민사회비서관, 박정하(44) 춘추관장은 팔팔한 40대 초반으로 이들 ‘젊은 피’들이 집권 후반기 청와대 쇄신을 위해 활발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신임 김희정 대변인은 39세로 가장 젊다. 김백준 총무기획관이 70세로 최고령이다. 참모진은 50대(36명)가 가장 많았고 이어 40대(19명)순이다. 비서관 이상 10명 중 6명은 서울대·고려대·연세대 중 한 곳을 졸업했다. 서울대가 19명(3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고려대 12명(20%), 연세대 4명(7%)이다. 세 학교 출신을 모두 합치면 59 % 다. 서강대와 이화여대는 각각 2명이었다. 영남대 3명, 경북대는 2명이다. 수석급 이상(기획관 포함) 참모진 12명 중에는 서울대 7명, 고려대 3명이고 중앙대와 외국어대가 각각 1명이다. 출신고교는 비평준화 이전의 명문고 출신이 약간 많았지만, 특정 학교에 편중되지는 않았다. 경기고가 5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고가 4명이었다. 이 밖에 경동고, 남성고, 이화여고, 대전고 등이 각각 2명씩이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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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원 ◇고위감사공무원 <임용>△제2사무차장 김용우△감찰관 박종기<승진>△특별조사국장 정길영△지방특정감사단장 신민철△공공감사운영〃 조동호 △지역민원·조사〃 구자홍△감사교육원 교수부장 박용길△〃 전문위원 장태범<전보>△공직감찰본부장 성낙준△감사교육원장 윤영일△감사연구원장 염차배△비서실장 이세도△심의〃 김병석△공보관 김상윤△전략과제감사단장 강경원△심사심의관 김진해△감사원(파견 등) 안장근[국장]△재정·경제감사 김영호△건설·환경감사 왕정홍△사회·문화감사 최재해△행정·안보감사 김영진△자치행정감사 김정하△감사청구조사 정상환<직무대리>△감찰정보단장 현창부◇3급 승진△재정·경제감사국 제5과장 정상복△공공기관감사국 제1과장 김종호△〃 제3과장 문린곤△〃 제4과장 박종풍△전략과제감사단 제1과장 김경호△사회·문화감사국 제3과장 최채우△행정·안보감사국 제2과장 이철진△〃 제5과장 정상우△자치행정감사국 제2과장 유병찬△지방특정감사단 제1과장 김기영△특별조사국 조사1과장 이필광△〃 조사2과장 이도승△감사원(파견 등) 김명운 최성호◇3급 상당 별정직 임용△기획관리실 국제협력담당관 이시우◇과장 <신규보임(승진)>△공공기관감사국 제5과장 홍영남△전략과제감사단 제2과장 이병식△〃 제3과장 전본희△감찰정보단 제1과장 현완교△공공감사운영단 제1과장 이준재△〃 제2과장 박재용△기획관리실 결산담당관 황규상△공보관실 공보담당관 송윤근△심의실 조정담당관 이재호△〃 심사2담당관 한남희△〃 재심의담당관 주영△감찰관실 감찰담당관 김광영△감사교육원 교수부 감사교육과장 김계중△〃 연구기획실장 김순식△감사원(파견 등) 홍기업 박성익<전보>△행정지원실장 손창동△재정·경제감사국 제2과장 권형중△〃 제3과장 이병률△〃 제4과장 남궁기정△금융·기금감사국 제2과장 최달영△〃 제4과장 이영하△건설·환경감사국 제1과장 심호△공공기관감사국 제2과장 오종석△사회·문화감사국 제5과장 이영△자치행정감사국 총괄과장 이남구△〃 제3과장 금만수△〃 제4과장 정수영△〃 제5과장 정항면△지방특정감사단 제2과장 이영웅△특별조사국 총괄과장 이상욱△감사청구조사국 총괄과장 이해인△감사청구조사국 조사1과장 조경학△〃 조사2과장 박찬기△감찰정보단 제2과장 박재신△기획관리실 기획담당관 박찬석△심의실 심사1담당관 이관직◇4급 <승진임용>△재정·경제감사국 제5과 이상철△공공기관감사국 제2과 이중호△〃 제4과 조재윤△사회·문화감사국 제1과 전우승△자치행정감사국 제1과 이우종△특별조사국 총괄과 김원철△〃 기동감찰과 구현모△감사청구조사국 총괄과 김두식△기획관리실 결산담당관실 김건유△〃 국제협력담당관실 전상배△심의실 조정담당관실 황진연 김창식 황하승 박기우 오준석△〃 심사2담당관실 송기석△〃 재심의담당관실 신상철△행정지원실(재무행정팀) 김유찬<전보>△원장비서실 최정운△감찰관실 감찰담당관실 김준수△심의실 심사1담당관실 김용천△행정지원실(인사운영팀) 천광재△감사교육원 교수부 감사교육과 김태석△금융·기금감사국 제4과 심재곤△건설·환경감사국 제1과 유병호△공공감사운영단 제1과 최현준[재정·경제감사국]△제1과 김태우△제2과 유흥수 손성근△제3과 박준현 이강민△제4과 임동혁 김용배△제5과 전영진[공공기관감사국]△제1과 홍성모△제2과 이상태△제3과 김용걸 오재도△제4과 이영회△제5과 전형철[전략과제감사단]△제2과 이종각△제3과 정광명[사회·문화감사국]△제1과(공공의료감사TF) 이수연△제3과 박석진△제4과 배재일[자치행정감사국]△총괄과 강승원△제2과 백맹기△제3과 송영소[지방특정감사단]△제1과 안무열 이진열△제2과 이길후 이재홍[감사청구조사국]△조사1과 김문오△조사2과 김남현 이정순△지역민원조사단 나제방(광주국민·기업불편신고센터) 김동섭(부산국민·기업불편신고센터)[감찰정보단]△제1과 박영철△제2과 이종섭[기획관리실]△지식관리담당관실 백철우△기획담당관실 정태진△결산담당관실(결산제도연구TF) 박완기△성과담당관실(업무개선TF) 유종남 ■국무총리실 ◇부이사관 승진 △평가총괄정책관실 평가총괄과장 양홍석△의전관실 일정행정관 정충구△개협력정책관실 개발협력기획과장 박구연△조세심판원 1상임심판관 직무대리 이당영◇서기관 승진△평가총괄정책관실 김종진△정책분석관실 강희석△조세심판원 4상임심판관실 오광표△〃 5상임심판관실 황신권◇부이사관 전보△정무기획비서관실 국회행정관 신관철△주한미군기지이전지원단(정책조정팀장) 파견 정현용◇서기관 전보△평가관리관실 자체평가제도과장 민용식△공보지원비서관실 정책홍보행정관 류형석△경제규제관리관실 경제규제심사2과장 이용의△용산공원조성추진기획단 파견 이정기△복지여성정책관실 식품건강정책팀장 손선미△정무기획비서관실 기획총괄행정관 김성현△제주특별자치도정책관실 총괄기획과장 이성춘△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파견 이종협△정책분석관실 정책분석운영과장 권용식△정보관리비서관실 정보기획행정관 임석규△평가총괄정책관실 교육행정시스템 개선반 이용주△주한미군기지이전지원단(대외지원팀장) 파견 진경락△공직복무관리관실 기획총괄과장 정일황△안전환경정책관실 재난지원〃 이장호△규제총괄정책관실 규제제도개선〃 김진곤△정무운영비서관실 정무운영행정관 신인섭△〃 정당협력행정관 손방△〃 시민사회행정관 김창훈△평가관리관실 공공평가관리과장 이한형△정무기획비서관실 정무분석행정관 손동균△공보기획비서관실 뉴미디어행정관 박효건△사회규제관리관실 사회규제심사2과장 이상로△경제인문사회연구회 파견 문기웅△복지정보연계추진단 〃 김 민△안전환경정책관실 정부합동안전점검단 과장 김준민△공보지원비서관실 언론지원행정관 이승민△정무기획비서관실 박영두◇국장급 파견△새만금사업추진기획단 기획조정부장 권재한◇과장급 파견△대통령실 인사비서관실 심종섭 ■한국철도시설공단 ◇상임이사 △해외사업본부장 이강재◇처장△설계기술실장 문재석△중앙기술단장 허억준△KR인재개발원장 손광윤△감사실장 최문규△품질안전단 품질환경처장 정재우△수도권본부 시설운영사업단장 이인택△영남본부 〃 하복수△호남본부 시설사업처장 연덕원△호남본부 건설처장 나경△충청본부 〃 허옥신△강원본부 시설사업처장 김용배△〃 건설처장 김대원<기획조정실>△기획예산처장 강근식△재무전략〃 이계환△녹색사업전략〃 노병국△성과관리〃 김우식<설계기술실>△기준심사처장 이현정△일반광역설계〃 이양상△건축/기지설계〃 조순형△정책연구소장 권영삼△기술연구〃 권영철△신교통사업처장 유승위<관리본부>△노무복지처장 김동훈△정보관리〃 김상태<시설운영본부>△시설관리처장 류용희△재산〃 최종현<건설본부>△민자/광역철도처장 신재열△건축/기지〃 김흥영△고속철도사업단 고속철도설계〃 이태균<해외사업본부>△해외사업계획처장 신철수△해외사업개발〃 김창길 ■서울대 △특임부총장 및 대학원장 이승종△학생처장 이학래△연구〃(산학협력단장 겸임) 신희영△기획처장 남익현△입학관리본부장 백순근△대외협력〃 김준기△정보화〃(중앙전산원장 겸임) 한준구△기초교육원장 허남진△교무부처장 이재영△학생〃 이원우△연구〃(산학협력단 부단장 겸임) 이봉진△기획〃 이정동△정보화본부 부본부장(중앙전산원 부원장 겸임) 장정주△의과대학 교무부학장(의학대학원 교무부원장 겸임) 정진호△행정대학원 부원장 임도빈 ■한국소비자TV △대표이사 사장 김두영△마케팅본부장 김호찬
  • [서울광장] ‘뺑뺑이 대학입시’ 공약은 없나/곽태헌 논설위원

    [서울광장] ‘뺑뺑이 대학입시’ 공약은 없나/곽태헌 논설위원

    10여년 전 서울대 법대에 수석합격한 A씨의 말과 책이 화제가 됐다. A씨는 인터뷰에서 “공부가 가장 쉬웠다.”고 말했다. A씨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대학진학은 꿈도 꾸지 못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굴착기 조수, 가스통 배달을 했다. 택시기사와 공사장 막노동까지 했다. 그러다 이런 일들을 계속한다고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하는 회의에 빠지는 순간 공부에 대한 열정이 생기기 시작했다. 책의 제목을 ‘공부가 가장 쉬웠다’고 한 것은 이러한 어려운 가정환경 때문이었다. 유학경험이 없는 여고생 B양은 지난해 토플 iBT에서 만점을 받았다. 외국 유학경험이 없는 토종출신이 iBT 만점을 받은 것은 뉴스거리였다. 어느 기자가 B양에게 “공부가 재미있었느냐.”고 물었다. B양은 “공부를 재미로 하나요.”라고 대답했다. 공부를 좋아하는 학생은 별로 없다. 공부보다는 놀거나 잠자는 게 훨씬 좋고 편하다. 그런데도 공부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쩔 수 없기 때문이다. B양의 대답은 그런 것을 반영한 말로 보인다. 우리나라가 길지 않은 시간에 선진국의 문턱에 이를 정도로 경제성장을 한 주요배경으로는 하면 된다는 자신감, 근면함 외에 자식의 교육에 관한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정도인 우리 부모님들의 남다른 교육열이 꼽힌다. 폐쇄된 나라가 아닌 국경 없는 경쟁이 일상화된 요즘 같은 시대에는 자국민과의 경쟁은 큰 의미가 없다. 가령 미국의 명문대학에 입학하기 위해 미국 학생은 물론 한국, 중국, 인도 등 세계 각국의 학생이 경쟁하는 시대다. 6·2 지방선거에서 서울·경기·강원·호남에서 소위 진보교육감이 당선됐다. 이들이 취임한 것은 3주일 남짓밖에 되지 않지만 나라가 온통 시끄럽다. 지난주 치러진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의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일제고사)가 대표적이었다. 학업성취도평가의 주요 목적은 뒤처진 학생과 학교에 대한 지원을 늘려 학업수준을 끌어올리려는 것이다. 미국은 조지 W 부시 대통령 시절인 2002년 아동 낙오방지법(NCLB, No Children Left Behind)을 통해 학업성취도평가를 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매년 주요과목의 경우 학년말 시험(EOG, End Of Grade)을 치르고 학교별 합격률은 학교와 교육청을 통해 공시된다. 자원도 풍부한 미국, 세계 최고의 나라라는 미국에서도 학생의 교육수준을 높이려고 이렇게 하는데 사람 말고는 내세울 것도 없는 나라에서 학업성취도평가를 놓고 말들이 많으니…. 우리나라의 진보교육감과 전교조 교사들은 학업성취도평가가 학교 간 서열화와 줄 세우기라는 이유로 부정적이다. 학생은 우수·보통·기초학력, 기초학력 미달로 성적이 나온다. 학교는 보통 이상, 기초학력, 기초학력 미달로 공개된다. 이렇게 제한적으로 공개되는 것을 놓고 서열화나 줄 세우기라고 말하는 것 자체가 난센스다. 고교별 수학능력시험이 사실상 공개되고 있고, 고교별 대학 합격자 수까지 공개되는 마당에 3~4단계로 나눠 공개하는 게 무슨 서열화인지 납득이 가지 않는다. 성 적을 이렇게 공개하는 것도 서열화나 줄 세우기라는 이유로 반대한다면 특히 고교 3학년이 한 해에 여러 번 보는 모의고사는 아예 치르지도 않아야 한다. 모의고사는 전국에서의 석차, 입학가능한 대학까지도 나온다. 겉으로는 줄 세우기 반대라는 그럴듯한 명분을 내세우지만 실제는 학교 간 성적차이가 나오는 게 어느 정도는 불가피한 탓에 교사들이 경쟁에 시달릴 수 있으니 반대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공부를 잘하든 못 하든 시험을 좋아할 학생은 별로 없다. 돈 많은 사람보다 없는 사람이 더 많고, 공부 잘하는 학생보다는 그러지 못하는 학생이 더 많다. 나라야 어떻게 되든 말든, 국가의 경쟁력이야 어떻게 되든 말든, 후손들이야 어떻게 살든 말든 대통령이 되고 싶다면 ‘대학을 뺑뺑이(추첨)로 가도록 하겠다.’는 공약을 내보시라. 엄청난 표를 얻을 것은 불문가지(不問可知)다. tige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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