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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세밑한파… 해맞이는 ‘직관’ 못해요

    전국 세밑한파… 해맞이는 ‘직관’ 못해요

    국립공원공단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국립공원 산과 바다에서 1월 1, 2일 이틀간 해맞이 행사를 전면 금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립공원지역 안에 있는 산과 바다로 출입하는 탐방로 개방시간이 평소 오전 4~5시에서 1, 2일 이틀간은 오전 7~8시로 늦춰져 해가 뜬 이후에야 들어갈 수 있다.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는 1, 2일 지리산 모든 탐방로와 탐방로 입구 주차장 개방시간을 오전 7시로 늦춰 천왕봉(사진)을 비롯한 지리산 일출 명소에 탐방객이 몰리는 것을 원천 차단한다고 밝혔다. 평소 지리산 탐방로는 오전 4시부터 개방한다. 탐방로를 통제하는 대신 안방에서 천왕봉 일출을 감상할 수 있도록 사무소 직원 1명이 1일 새벽 천왕봉에서 일출 장면을 촬영하고 실시간으로 영상을 국립공원TV(유튜브)를 통해 중계할 예정이다.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사무소도 1, 2일 해맞이 탐방객이 신선대 등 일출 명소에 모여드는 것을 막기 위해 평소 오전 4시인 탐방로 개방시간을 오전 7시로 늦추기로 했다. 가야산, 월출산, 경주 남산·토함산 등도 마찬가지다. 전남 다도해해상국립공원과 경남 한려해상국립공원도 국립공원 내 해안에서 해맞이 행사를 전면 금지하고 평소 4시에 열던 탐방로와 주차장을 1, 2일은 오전 7~8시에 연다. 한편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은 전국에 한파가 계속되고 충청과 호남에는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평년 기온을 회복하는 새해 첫날의 일출은 동해안을 중심으로 맑은 날씨에서 뚜렷하게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서쪽 지역은 구름이 많이 끼어 일부 지역에선 일출을 못 볼 수도 있다. 2일은 전국에 눈과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 [뉴스분석] 연중최고치 찍은 文 국정지지율 ‘47%’, 왜?

    [뉴스분석] 연중최고치 찍은 文 국정지지율 ‘47%’, 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47%로 지난 2월 이후 연중최고치를 찍었다는 조사결과가 30일 발표됐다. 전날 발표된 한국갤럽 조사(서울신문 의뢰)에서도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0%에 달했다. 1987년 직선제 개헌 이후 역대 대통령의 임기 5년차 3분기 지지율이 10~20%대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전례없는 고공행진인 셈이다. 우선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특별사면과 함께 코로나19 재확산세가 한풀 꺾인 듯한 상황과 맞닿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른 한편으로는 공약과 비젼대결은 실종된 채 ‘가족리스크’를 둘러싼 네거티브 공방으로 점철된 양강(이재명 더불어민주당·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대선레이스에 대한 반작용에 기인한 것이란 시각도 공존한다. 역대 대통령 중 유일하게 친인척, 측근비리가 단 한 차례도 없었던 데 대한 상대평가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4개 여론조사업체(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7~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30일 발표한 12월 5주차 전국지표조사(NBS·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고)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 비율은 47%로 전주 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 동일 조사에서 올해 2월 4주차에 발표한 국정지지율 최고치(47%)와 같다. 당시에는 부정평가가 44%였고 이번 조사에선 49%로 지난주와 같은 수치이다. 눈에 띄게 긍정평가가 올라간 곳은 박 전 대통령의 정치적 기반인 대구·경북(TK)이다. 지난주 긍정평가는 25%였지만 이번에는 38%로 13%p나 올랐다. 이번 조사에서 지난 24일 발표된 ‘박 전 대통령 특별사면’에 대해 조사를 벌인 결과도 ‘잘한 결정이다’가 59%로 ‘잘못한 결정이다’(34%)보다 25%p 높았다.새해를 앞두고 서울신문 의뢰로 한국갤럽이 지난 17~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8명을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에서도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0.2%로 조사됐다. 특히 문 대통령의 핵심 지지기반인 40대와 광주·전라에서 긍정평가가 각각 56.9%와 66.5%로 다른 연령대·지역을 압도했다. TK에서도 27.2%로 선전했다. 정치성향별로는 진보층의 64.1%는 물론, 중도층에서도 39.0%가 긍정평가를 했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전직 대통령들의 5년차 3분기 직무긍정률은 노태우 전 대통령 12%, 김영삼 전 대통령 8%, 김대중 전 대통령 28%, 노무현 전 대통령 27%, 이명박 전 대통령 23%였다(박근혜 전 대통령은 탄핵소추안 가결로 조사 중단). 역대 대통령들이 예외없이 친인척, 측근 비리나 핵심지지층이 등을 돌리면서 레임덕(임기말 권력누수)에 직면했던 것과는 달리 문 대통령은 호남과 40대의 공공한 지지에 더해 일부 중도층의 긍정평가까지 겹치면서 ‘국정지지율 40%’ 선을 버텨내는 셈이다. 임기 내내 부동산정책 혼선에 대한 비판여론이 비등했지만, 전국적 이슈가 아닌 서울과 수도권 등 일부 지역에 국한된 측면도 있다. 여권 고위 관계자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과 오미크론에 대한 적극 대응 등도 영향을 미쳤겠지만 그것만으로는 설명이 안된다”면서 “부동산정책 실패나 인사 논란 등은 있었지만, 적어도 친인척, 측근비리가 없었다는 점에서 도덕성에 대한 평가는 분명한 것 같다. 특히 거대양당 후보가 ‘가족 리스크’나 ‘설화’로 하루가 멀다 하고 논란에 휩싸이면서 좀처럼 민심을 얻지 못하고 있는 상황과 맞물린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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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달산 뻗어나온 하늘 길… 호랑이의 氣, 박차오르다

    유달산 뻗어나온 하늘 길… 호랑이의 氣, 박차오르다

    우리나라 지도를 거꾸로 놓고 보면 대양으로 뻗은 한반도 모퉁이가 유난히 날이 섰다. 바로 전남 목포다. 중국 만주를 할퀴는 호랑이 모양의 한반도 지도에도 목포는 강인한 뒷발톱이 된다. 검은 호랑이해 임인년을 코앞에 두고, 해양을 향한 전초기지이자 대륙으로 박차 오르기 위한 디딤 다리인 목포를 들여다보고 희망찬 새해 여행을 이야기해 본다.목포. 호남에서 가장 유명한 도시 중 하나다. ‘비 내리는 호남선’의 종착역이며 남해안을 가로로 긋는 경전선의 시발역이다. 국토 종횡의 국도 1, 2호선이 모두 목포에 모인다. 원래는 신라 때부터 무안군에 속했다. 아, 이름은 있었다. 조선 태종 때 목포진이 지금 자리에 있었다. 하지만 무안의 일부였다. 대한제국 말, 일제가 개항을 요구하자 곳곳에 개항장을 설치했다. 1897년 10월 1일. 외국 자본을 들인 계획도시 목포항이 생겨났고 이후 무안에서 독립해 목포부가 된다. 항만과 철도, 도로가 놓이고 산업체와 학교가 들어섰다. 일본인, 자본가, 노동자, 학생 등 많은 이들이 목포로 몰려와 살았다. 1944년 인구(6만 9000명)는 당시 남북한을 합쳐 한반도 10대 도시 중 하나로 꼽혔다. 무려 조선 4대 항구였다. 4곳의 꼭짓점, 즉 부산, 인천, 원산, 목포였다. 바다와 내륙을 잇는 목포는 일본으로 쌀과 물자를 송출하기에도, 중국 등 외국으로 사람과 화물이 오가기에도 유리했다. 일제가 패망한 이후에도 목포는 남한 6대 도시로 명성을 유지했다.개항 덕에 무안에서 독립한 터라, 차지한 땅은 좁은 대신 돈과 일이 넘쳐났다. 지금도 목포는 전국적으로 면적이 작은 인구밀집 도시에 속한다. 목포보다 좁은 도시는 드물다. 구리, 과천, 군포, 광명, 오산밖에 없다. 유달산을 한 바퀴 뱅 돌고 나면 무안과 영암으로 빠지고 바다로 들어서면 신안이다. 하지만 문화와 행정, 교육, 정치는 주변 지역을 대표할 만큼 위용을 과시한다. 영암 삼호와 대불단지, 무안 남악신도시 등은 목포권으로 봐도 무방하며, 도서로 이뤄진 신안군에서 목포로 유입되는 인적·물적 교류도 상당히 많다. 한마디로 호남의 거점 도시로 실제 거주 인구보다 배후 인구가 많다는 이야기다. 지난해 전국 4대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된 이유도 그렇다. 작은 어촌 포구였던 목포가 이토록 성장하게 된 것은 개항부터다. 군산과 마찬가지로 목포에는 손이 큰 일본인 미곡상이 모여들어 나주평야의 쌀을 일본에 내다 팔았다. 시세가 들쑥날쑥한 미곡에 돈을 대는 미두(米斗)도 열려 투기꾼도 기승을 부렸다.●유달산 타고 무안·영암·신안 연결 거점도시 목포에 돈이 돌기 시작하자 시장과 식당 등 소비 산업도 발달했다. 은행이 들어서고 건물도 쑥쑥 올라갔으며 사통팔달 도로도 뚫렸다. 간척을 통해 땅이 널찍해지니 길을 놓기도 좋았다. 침강 리아스식 해안인 경남 통영과 남해, 거제 등 여느 남해안 도시와는 달리 바다 매립지로 이뤄진 평지 구획도 나름 많다. 현재 목포의 신도심인 하당지구와 무안 남악지구가 대표적인 간척 매립지다. 그렇게 100년의 세월이 흘러 목포는 서남해안의 중심도시가 됐다. 목포 여행의 볼거리는 역시 위성처럼 유달산을 중심으로 돌고 있다. 해상케이블카를 타고 유달산에 올라 멀리 태평양을 바라볼 수 있고 바다에선 요트를 즐길 수 있다. 사정이 여의치 않다면 곳곳의 카페에서 망망대해를 조망할 수 있다. 작은 항구도시 중앙에 치솟은 유달산은 해발고도는 그리 높지 않지만 근육질 암봉과 강한 기세로 시민들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 온 영산이다. 2019년 9월 개통한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총연장 3.23㎞의 어마어마한 탑승 구간과 중간중간 달리 펼쳐지는 전망으로 전국적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목포의 중심부에 위치한 유달산 정상을 바로 올라갈 수 있고 사방팔방으로 다른 뷰가 펼쳐지니, 목포를 처음 찾았대도 마치 디오라마 전시물처럼 한달음에 목포에 대한 지형적·지리적 설명을 끝낼 수 있다. 남쪽 나라 목포는 따뜻하다. 실제 기온뿐만이 아니다. 풍경 역시 포근하다. 평평하고 동글동글한 섬들은 버럭 성을 내는 위압적 풍광이 아니라 따사로운 분위기를 낸다. 유달산 아래로 이어진 삼학도에는 목포자연사박물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등 박물관이 모여 있는 문화의 거리가 있어 겨울철에도 추위에 떨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많다.목포 앞바다에는 늘 어머니처럼 곁에 있는 고하도가 있다. 높은 유달산 아래 낮게 뻗은 긴 섬, 그래서 고하도(高下島)다. 충무공 이순신과 인연이 깊은 고하도는 목포대교로 이어져 더이상 섬이 아니라지만 해안과 접해 있어 서울에서 온 여행자의 바다결핍증을 당장 해소하기에 충분하다. 섬에는 걷기 좋은 용오름길도 있다. 오르락내리락 나지막한 길은 뫼봉으로 이어지며 유달산의 늠름한 일등바위와도 마주친다. 비록 한겨울이지만 훈풍이라도 불어닥치는 날이면 노을을 등에 두고 걷기 딱 좋은 코스다. 목포는 개항 당시 2개 권역으로 나뉘어 도시가 형성됐다. 그래서 옛 도심은 크게 남촌과 북촌 두 개 지역으로 나뉜다. 노적봉 공원을 가운데 두고 일본인들이 모여 살던 번쩍번쩍한 남촌과 조선인 거주 지역인 북촌이 있다.목원동과 북교동, 불종대, 만인계터 광장이 유달산을 향해 치닫는 가파른 언덕으로 이어진다. 이곳이 북촌이다. 마을을 한바퀴 돌아 나오는 ‘옥단이길’엔 실존했던 물장수 옥단이에 대한 이야기도 서려 있다. 목포역을 바라보고 민어의 거리 쪽으로 건너가면 분위기가 바뀐다. 유달동 목포근대역사관이 위치한 일대가 당시 융성했던 남촌이다. 경동성당, 유달동 사진관 등 곳곳에 남은 일본식 건물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근대역사문화 거리에선 과거의 영화를 살펴볼 수 있다. TV드라마 ‘호텔 델루나’로 낯익은 목포근대역사관(사적 제289호)에는 일제강점기에 시작한 목포항의 역사가 고스란히 녹아 있다. 당시 생활상과 변천사를 디오라마와 영상물 등으로 만날 수 있다. 역사관 인근 거리에는 전시물이 아니라 실재하는 ‘역사’가 오롯이 남았다. 올망졸망 키 작은 일본식 목조가옥 골목을 둘러보며 맛있는 식당이나 떡집, 빵집, 카페를 찾는 것도 겨울 도시 여행의 묘미다. 추운 겨울날, 쉬어 갈 수 있는 인프라가 많다는 것에서부터 여행자는 안도하게 마련이다. 이와 대비되는 곳은 온금동이다. 유달산을 등에 지고 푸른 바다를 앞마당에 둔 온금동과 서산동. 따스한 목포에서도 햇살이 가장 오래 비추는 곳이다. 양지바른 비탈에 낡은 집들이 층층 서 있고 실핏줄처럼 연결된 좁은 골목길. 마당과 지붕이 서로 이어진 달동네 다순구미다. 영화 ‘1987’에서 낯익은 ‘연희네 슈퍼’가 이곳에 있다. 1987년이라니. 그만큼 시간도 멈춰 버린 듯 낡은 도시 풍경이다. ●‘조금새끼’ 가난한 산동네, 문화·카페로 변신 일제강점기 목포항이 근대화 어항으로 자리잡은 이후, 가난한 섬사람들이 모여들어 이룬 산동네 마을이 이곳이다. 가진 것이라곤 몸뚱이 하나밖에 없는 이들은 늘 바다에 나가 고깃배를 타야 했고, 물때가 좋지 않은 조금(Neap Tide) 때만 집에 들어와 쉴 수 있었다. 그래서 조금 때 생겨난 아이들을 ‘조금새끼’라 불렀다. 사연은 서글프지만 해학적이다. 이들은 몇 명씩 엇비슷한 생일을 두고 있고, 또 몇은 제삿날도 같다. ‘한배를 탄 운명’이란 최악의 상황에서 한꺼번에 모든 것을 앗아가는 탓이다. 이 집 저 집 같은 날 제사를 지내고 또 같은 날 생일상을 받아드는 인생 군상이 바로 ‘조금새끼’의 삶이다. 온금동도 많이 변했다. 많은 ‘조금새끼’들이 동네를 떠났다. 길 아래 창고는 문화 공간으로, 식당 카페로 변신 중이다. 재정비 촉진지구 선정으로 ‘바다가 보이는 아파트’가 언제 갑자기 비죽 들어설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이름처럼 언젠가는 다순(따뜻한) 바람이 불어 들 듯하다. 해양대 인근의 언덕배기 대반동은 유달산의 중턱이다. 옛날부터 그림 같은 전망을 자랑하는 곳이다. 요즘은 여기저기 밝힌 불빛 덕에 ‘백만불 야경’이 생겨났다. 유달유원지에 들어선 카페 대반동 201은 화려한 전망과 함께 다과와 ‘달다구리’ 디저트, 술 한잔을 즐길 수 있는 낭만 일번지다. 테라스와 전면 통유리에 투영되는 야경은 홍콩의 그것 못지않다. 세련된 인테리어와 음식을 맛보며 휴식을 즐길 수 있어 목포 여행 중 나이트라이프의 포인트라 할 수 있다. 다양한 음료와 함께 곁들이는 무화과 케이크 등이 유명하다.  어느 집을 가든 즐거운 입… 남도의 맛, 벅차오르다 목포 신도심은 하당 평화광장이 중심이다. 평화광장에는 두 가지 명물이 있다. 바다분수와 갓바위다. 과거 해수욕장으로 이름을 떨쳤던 갓바위는 현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바닷길 데크를 통해 가까이 접근해 바라볼 수 있다. 삼학도에서 넘어와 평화광장으로 이어지는 길목에 위치해 있다. ‘춤추는 바다분수’는 평화광장 한복판 바다에 있다. ●이름난 노포도 신흥 점포도… 맛집들 빽빽 구도심을 지키던 많은 가게들이 하당으로 옮기거나 분점을 뒀다. ‘미식도시’의 중심가답게 맛난 먹거리들로 빽빽하다. 이름난 노포도 많고 새로 인기를 얻은 신흥 점포도 많다. 프랜차이즈 체인점도 많이 보이지만 남도 특유의 로컬 음식을 내는 곳도 많다. 생닭발을 뼈째 두드려 곱게 ‘조사’(‘다지다’의 사투리) 파는 가게(88포장마차)도 이곳에 있다. 입맛 까다로운 목포 시민들이 꼽는 맛집도 수두룩하다. 금가루를 뿌려나오는 푸짐한 족발에 화려한 반찬을 자랑하는 목포황금족발과 깔끔한 초밥과 싱싱한 참치회 맛으로 젊은층에 인기몰이 중인 일식집 잇쇼우안, 한우낙지탕탕이를 전국적으로 히트시킨 하당먹거리, 서울에선 귀한 덕자병어와 삼치회를 맛볼 수 있는 별스넥 등이 신도시 하당의 먹거리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편의시설이 많고 숙소 역시 밀집해 있어 여행자들이 편하고 저렴하게 묵어갈 수 있다. ●덕자병어·삼치회… 먹거리 트렌드 이끌어 근대화가 시작된 개항 도시 목포, 대양으로 활짝 열려 거침없는 그곳에서 임인년 새해를 시작한다면 더없이 좋겠다. 내년엔 좀더 많은 것이 바뀌고, 또 보다 풍요로울 듯한 느낌으로 출발할 수 있겠다. 글·사진 놀고먹기연구소장 demory@naver.com금가루 황금족발 와우~ 특산 먹거리도 골라먹는 재미! ■갈치=갈치①는 겨울이 가장 맛있다. 목포 먹갈치는 두툼하고 먹을 게 많으며 살이 단단하다. 구워도 좋고 조려도 맛있다. 온금동 아래 선경준치회집에선 갈치와 준치회를 비롯, 다양한 생선구이와 조림을 맛볼 수 있다. ■중깐=채소, 돼지고기 등의 재료를 곱게 다져 춘장에 들들 볶아 얇은 면 위에 얹은 음식이다. ‘중깐’으로 알려진 코롬방 제과 건너편 중화루는 한자리에서 60년 이상 영업해 온 중식 노포다. 대를 이어 옛날 방식 짜장면과 짬뽕을 한다. ■꽃게무침=장터본가는 게살을 매콤하게 무쳐 놓은 대접에 밥을 비벼 먹는 꽃게무침 비빔밥②을 내는 집이다. 맛은 좋지만 까기 귀찮은 생꽃게살을 죄다 발라 담아 내니 고맙기까지 하다. 밥 한그릇이 뚝딱이다. ■초밥=잇쇼우안은 가볍게 정통 일식메뉴를 즐길 수 있는 집. 신선한 해물 재료를 사용해 초밥과 참다랑어회, 각종 일식 요리를 낸다. 칸막이 룸으로 이뤄져 있어 요즘 같은 방역 본위 시대에 주목받는 곳이다. ■카페=아침저녁으로 사람이 많지만 대반동 201은 일몰 즈음과 목포대교 야경이 끝내주는 집이다. 이때는 디저트③와 차뿐만 아니라 바다를 바라보며 낭만적인 술자리를 가질 수 있어 더욱 근사하다. ■조기찌개=자유시장 내 신흥회식당은 조기찌개④(매운탕)를 잘한다. 기름 많은 생선이라 평소 비리다 느꼈다면 목포에서 선입견을 깨 보는 것도 좋겠다.■홍어삼합=목포 음식 명가인 덕인관은 근대골목의 근사한 한옥터에 새 가게를 열었다. 홍어삼합⑤은 묵은지의 알싸한 맛과 녹진한 돼지 삼겹살, 그리고 차진 식감의 홍어를 함께 곁들이는 요리다. 삭힌 맛이 익숙지 않다면 생홍어를 달라면 된다. ■족발=목포에서 삼시세끼 생선만 먹으란 법은 없다. ‘목포족발’로 소문난 황금족발⑥은 깔끔하게 삶아 저며낸 족발이 주메뉴다. 남도 상차림답게 주먹밥과 순두부 등 다양한 곁들임을 제공해 푸짐하다. 보쌈김치와 매콤한 막국수도 입맛을 자극한다. ■낙지탕탕이=숟가락으로 편하게 산 낙지를 떠먹을 수 있는 탕탕이가 진화했다. 전복⑦과 육회까지 들어가 3가지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전복육회낙지탕탕이는 옥암동 하당먹거리에서 판다. 탕탕이를 먹은 뒤 밥을 넣으면 그대로 비빔밥이 된다. ■쫄복탕=국제여객터미널 부근 ‘조선쫄복탕’⑧은 지역 술꾼들에게 든든한 해장집이다. 이른 아침부터 갖은 채소를 넣고 졸복을 어죽처럼 푹 고아 낸다. 뜨겁고 걸쭉하지만 후루룩 마시면 가슴이 탁 트이며 숙취가 대번에 날아간다. ■간식=목포 특산 먹거리 쑥꿀레⑨와 코롬방 제과 새우바게트(10)도 꼭 챙겨 먹어 봐야 할 아이템이다. 팥죽(11)과 찹쌀떡을 내는 유달동 한마음떡집도 돌아다니다 쉬어 가기 딱 좋은 집이다.
  • 대학 정원 감축에 3년간 1조 1970억 지원

    대학 정원 감축에 3년간 1조 1970억 지원

    정부가 학령인구 급감에 대비해 본격적인 대학 정원 감축에 나선다. 자발적인 감축 계획을 세운 대학에 최대 60억원을 지원금으로 준다. 권역별 충원율을 점검해 최대 절반까지 정원 감축을 유도한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2022~2024년 대학·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기본계획’ 시안을 29일 발표했다. 일반대학 153곳(7950억원)과 전문대학 104곳(4020억원) 등 257개 대학·전문대학을 대상으로 교육부가 시행한 대학기본역량진단을 통과한 대학에 내년부터 3년 동안 1조 197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적정 규모화 계획’을 통한 자율적 방법과 ‘유지충원율 점검’을 통한 강제적 방법을 사용할 계획이다. 우선 ‘적정 규모화 지원금’은 올해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를 통과해 일반재정지원을 받는 자율혁신대학 233곳(일반대 136곳·전문대 97곳) 가운데 2021학년도 미충원(정원 내) 규모 대비 90% 이상 적정 규모화 계획을 수립한 대학들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부가 지난 5월 발표한 ‘대학의 체계적 관리 및 혁신 지원 전략’에 따라 선정된 자율혁신대학들은 내년 5월까지 적정 규모화 계획을 포함한 혁신계획을 교육부에 제출해야 한다. 특히 전체 지원금에서 1000억원을 우선 떼어 선제적 감축 지원금 600억원, 미충원분 감축 지원금 400억원을 설정했다. 선제적 감축 지원금은 2021학년도 미충원 규모를 초과해 정원 감축을 하겠다는 대학에 주는데, 최대액수가 60억원이다. ‘미충원분 감축 지원금’은 미충원 규모 내에서 정원을 감축하는 대학에 지원한다. 최은옥 교육부 고등교육실장은 “대학이 정원감축을 논의할 때 여러 갈등이 있을 수 있는데, 이런 부분까지 고려한 지원금”이라고 설명했다. 자율혁신대학이 내년 5월까지 제출하는 적정규모화 계획을 고려해 유지충원율 기준을 정하고 내년 하반기에는 수도권, 대구·경북·강원권, 충청권, 호남·제주권, 부산·울산·경남권의 5개 권역별로 이를 1차 점검한다. 이후 권역별 하위 30~50% 대학에 컨설팅을 제공하고 2023년 2차 점검을 거쳐 정원 감축 적정 규모를 권고한다. 이에 따르지 않는 대학은 2024년 사업비 지원을 중단한다.
  • 李 40대·尹 60대 이상 ‘강세’… 스윙보터 2030 표심은 ‘4파전’

    李 40대·尹 60대 이상 ‘강세’… 스윙보터 2030 표심은 ‘4파전’

    서울신문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7~28일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중앙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다자대결 구도에서 이재명(왼쪽)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6.8%의 지지율로 윤석열(오른쪽) 국민의힘 후보(30.8%)에게 6% 포인트 앞섰다. 오차범위(6.2% 포인트)를 넘어서기 직전의 격차다. 대선후보 선출 후 상승세를 구가하던 윤 후보의 ‘컨벤션 효과’가 소멸되면서 이 후보에게 추격을 허락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준석 대표와의 당내 갈등, ‘가족 리스크’, 실언 논란 등이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윤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허위이력 의혹과 관련해 지난 26일 전격적으로 사과했지만 지지율 반등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는 김씨의 사과 다음날부터 이틀간 진행됐기 때문이다. 반면 이 후보의 지지율도 30%대 중반의 박스권을 탈피하지 못한 모습이다. 이번 조사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9.3%를 얻어 두 자릿수 지지율에 육박했는데, 윤 후보한테서 이탈한 중도성향의 지지세가 안 후보 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분석된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6.6%를 얻었다. 결국 윤 후보에게서 빠진 지지율이 이 후보에게 가지 않고 제3 후보 쪽으로 옮겨가거나 판단을 유보하는 것으로 보인다. 결국 양강 후보의 현재 지지율이 다분히 불안정하며, 언제든 다시 요동칠 수 있다는 얘기도 된다. 이 후보는 연령별로는 40대(57.0%)와 50대(42.3%)에서, 지역별로는 광주·전라(61.8%)와 경기·인천(41.7%), 제주(49.9%) 등에서 높은 지지를 얻었다. 윤 후보는 60대 이상(53.5%)에서만 이 후보를 앞섰고, 다른 모든 연령대에서 밀렸다. 특히 서울에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민심의 불만으로 열세에 처했던 이 후보가 이번 조사에서 오차범위 안이긴 하지만 33.4%의 지지율로 윤 후보(30.5%)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이 후보의 잇단 부동산 관련 감세 공약이 영향을 미친 것인지 주목된다. 반면 이 후보는 고향인 대구·경북(TK)에서 18.3%로 윤 후보(47.6%)에게 크게 뒤져 민주당 후보로서의 한계를 아직 돌파하지 못한 것으로 평가된다. 호남에서 역대 보수정당 후보를 통틀어 최다 득표를 목표로 하고 있는 윤 후보는 이번 조사에서 7.2%를 기록,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윤 후보는 유권자가 가장 많은 인천·경기(26.0%)에서도 이 후보(41.7%)에게 크게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의 아들’임을 주장하는 윤 후보(40.1%)는 대전·세종·충청에서 이 후보(31.5%)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캐스팅보터인 2030세대 표심은 어느 후보도 확실하게 차지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0대는 이 후보 25.4%, 윤 후보 9.5%, 안 후보 18.9%, 심 후보 15.7%로 나타났다. 30대는 이 후보 34.3%, 윤 후보 18.0%, 안 후보 14.3%, 심 후보 7.3%였다. 직업별로는 이 후보가 기능·노무·서비스, 사무·관리, 학생층에서 우세했고, 윤 후보는 농림어업, 가정주부, 무직에서 우세했다. 자영업자는 이 후보 40.1%, 윤 후보 38.0%로 팽팽했다. ●서울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한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7~28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100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남녀 각각 520명(51.6%), 488명(48.4%)이며 연령별로는 18~29세 16.3%, 30대 15.5%, 40대 18.2%, 50대 20.6%, 60세 이상이 29.5%다. 지역별로는 서울 20.0%, 인천·경기 31.1%, 강원 3.1%, 대전·세종·충청 10.1%, 광주·전라 9.7%, 대구·경북 9.8%, 부산·울산·경남 14.9%, 제주 1.3% 등이다. 조사는 100% 무선전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고, 피조사자 표본은 3개 통신사에서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했다. 응답률은 15.4%(6536명 중 1008명 응답),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통계보정은 2021년 11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셀 가중)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민주당 심장부’ 찔렀던 천정배 내일 민주당 입당

    ‘민주당 심장부’ 찔렀던 천정배 내일 민주당 입당

    천정배 전 민생당 의원 등 호남 비문(비문재인)계 인사들이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한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여성위원회 지역여성본부 온라인 발대식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천정배 의원 등 여러 의원들이 내일 입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재명 당 대선 후보가 ‘여권 대통합’을 제안함에 따라 내달 탈당 인사들의 복당 신청을 받기로 했다. 중대한 귀책사유가 없다면 복당을 승인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민주당은 천 전 의원, 유성엽 전 의원 등 상징성 있는 호남 비문계 인사의 입당식을 오는 30일 개최한다. 이와 함께 정동영 전 민주평화당(현 민생당) 대표도 조만간 민주당에 입당할 것으로 알려졌다.이 후보는 그간 두 사람에 대한 공개 러브콜을 보내왔다.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해 ‘정동영∙천정배 전 의원도 대통합 대상인가’라는 질문에 “당연히”라며 “한때 민주당에 몸담았거나, 민주당 정강 정책에 동의하는 분들은 제한 없이 모두 합류한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지난 24일에도 “직접 복당을 요청드렸다. 아마 복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 천 전 의원이 민주당의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건 2015년 4·29 재보선을 앞두고서다. 새정치민주연합을 이끌고 있던 문재인 대통령과 대척점에 섰다. 독자 생존을 모색해 무소속으로 민주당의 텃밭인 광주 서을에 출마해 37%를 기록, 조영택 새정치민주연합 후보(29.8%)를 꺽었다. 당시 호남에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30% 이하의 득표율에 그친 것은 조 후보가 처음이었다. 이후 신당 창당 준비에 들어간 천 전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해 “미래가 없다”며 “고통에 빠진 국민을 위해 정치를 어떻게 하는 지에 대해선 새정치연합의 지도자들이 잘 알 것이라 생각한다. ‘너나 잘해라’ 라는 말이 생각난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 ‘당근’과 ‘채찍’에 ‘눈치싸움’까지…대학 정원감축에 1조 1970억원 지원

    ‘당근’과 ‘채찍’에 ‘눈치싸움’까지…대학 정원감축에 1조 1970억원 지원

    정부가 학령인구 급감에 대비해 본격적인 대학 정원 감축에 나선다. 자발적인 감축 계획을 세운 대학에 최대 60억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2022~2024년 대학·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기본계획’ 시안을 29일 발표했다. 일반대학 153곳(7950억원)과 전문대학 104곳(4020억원) 등 257개 대학·전문대학을 대상으로, 교육부가 실시한 대학기본역량진단을 통과한 대학에 내년부터 3년 동안 1조 1970억원을 지원한다. ‘적정 규모화 계획’을 통한 자율적 방법과 ‘유지충원율 점검’을 통한 강제적 방법을 사용한다. 우선 ‘적정 규모화 지원금’ 지원 대상은 올해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를 통과해 일반재정지원을 받는 자율혁신대학 233곳(일반대 136곳·전문대 97곳) 중 2021학년도 미충원 규모 대비 90% 이상 적정 규모화 계획을 수립한 대학들이다. 앞서 교육부가 지난 5월 발표한 ‘대학의 체계적 관리 및 혁신 지원 전략’에 따라 선정된 자율혁신대학들은 내년 5월까지 적정 규모화 계획을 포함한 혁신계획을 교육부에 제출해야 한다. 특히 전체 지원금에서 1000억원을 떼어 내 선제적 감축 지원금 600억원, 미충원분 감축 지원금 400억원을 설정했다. 선제적 감축 지원금은 2021학년도 미충원 규모를 초과해 정원 감축을 하겠다는 대학에 주는데, 최대액수가 60억원이다. ‘미충원분 감축 지원금’은 미충원 규모 내에서 정원을 감축하는 대학에 지원한다. 최은옥 교육부 고등교육실장은 “대학이 정원감축을 논의할 때 학과별 의견수렴 과정을 거치는데 이 과정에서 갈등이 발생할 수 있다. 단순 양적 감축 아니라 학과 개편을 동시에 하면서 학과 신설에 따라 피해를 입을 학생들에 대해서도 구제해야 한다. 지원금은 이를 포함한 제반 비용들”이라고 설명했다. 자율혁신대학이 내년 5월까지 제출하는 적정규모화 계획을 고려해 유지충원율 기준을 정한다. 지방 대학을 중심으로 이 과정에서 치열한 눈치싸움이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 이어 내년 하반기 수도권, 대구·경북·강원권, 충청권, 호남·제주권, 부산·울산·경남권의 5개 권역별로 대학별 유지충원율을 1차 점검한다. 대학별 유지충원율은 점검 년도와 직전년도의 신입생 충원율을 60% 재학생 충원율 40%를 반영해 정한다. 교육부는 1차 점검 뒤 권역별 하위 30~50% 대학에 우선 컨설팅을 제공하고 2023년 2차 점검을 한 뒤 적정 규모를 권고한다. 이에 따르지 않는 대학은 2024년 사업비 지원을 중단한다. 대학들이 얼마나 감축에 나설지는 미지수다. 교육부는 “대학의 자율성을 존중해 정원 감축 규모를 따로 정하진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 5월에는 인하대와 성신여대 등 지난 8월 일반재정지원 대상에서 탈락한 52개교 가운데 13개교(일반대학 6·전문대학 7)를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추가 선정한다. 교육부가 애초 대학의 이의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국회에서 일부 의원이 모교를 옹호하면서 추가 선정 절차를 밟게 돼 ‘나쁜 선례’를 남겼다는 평가가 나온다. 교육부는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규모를 소폭 확대했지만 학령인구 급감과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대학이 어려운 상황에서 더 많이 지원해야 한다는 요청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 전북 대형 숙원사업 3건 예타 통과

    새만금항 인입철도 등 전북도의 대형 숙원사업 3건이 기재부의 재정사업평가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이들 사업 추진에 2027년까지 총사업비 1조 8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어서 지역개발이 촉진될 전망이다. 전북도는 기재부 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사업 ▲새만금 환경생태용지 2단계 사업 ▲전주권 광역상수도 관로 복선화 등 3건이 예타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사업’ 예타 통과는 새만금 트라이포트(Tri-port. 철도·공항·항만) 구축의 방점을 찍은 것으로, 새만금 내부 개발 촉진과 기업 유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만금항 인입철도는 군산(대야)~새만금 신항만 구간 단선 전철을 신설하여 새만금 지역의 여객·화물 철도 수송체계를 구축하는 교통망이다. 새만금 공항(2028년)·새만금신항(2025년)과 함께 주요 물류교통망으로 새만금 개발의 핵심 인프라다. 2027년까지 총사업비 1조 3282억원을 투입해 기존 군장산단 인입철도(옥구~대야 18.1km)를 전철화 하고 새만금항~옥구간 29.5km를 새로 건설한다.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로 새만금항에서 장항선, 호남선, 전라선과 연계가 가능하여 주민들의 교통편익 향상은 물론, 새만금을 전국으로 연결하는 철도 교통물류 수송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새만금 환경생태용지 2단계 사업’은 새만금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고 보존과 이용이 슬기롭게 조화를 이루는 생태문명을 선도하는 랜드마크다. 환경생태용지는 2012년 수립한 ‘새만금 환경생태용지 개발기본계획’에 따라 추진하는 사업이다. 새만금 개발사업과 조화를 이루면서 새로운 자연환경을 형성하여 생태계 훼손을 최소화하고 생태복원을 통한 수질정화 등 자연이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야생 동·식물 서식공간 및 생태체험, 환경교육 공간 제공을 위해 2050년까지 4단계로 나누어 총사업비 1조 1511억원을 투입하여 새만금 내부에 49.8㎢를 조성할 계획이다. 새만금 환경생태용지 2단계 조성은 새만금 간척지역 내 염생식물 군락지, 야생동물 서식지 등을 통해 생태적 수질정화, 철새·멸종위기종 등 야생동물 복원·번식처를 마련하고 아울러, 전시·체험형 생태관광 및 환경 교육·연구를 위한 국제생태환경체험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환경생태용지 조성을 통해 새만금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고 보존과 이용이 슬기롭게 조화를 이루는 생태문명을 선도하는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전주권 광역상수도 관로 복선화 사업’ 예타 통과로 수도시설의 안정성 확보 기반이 마련되어 5개 시·군 약 130만 도민에 대한 대규모 단수로 인한 피해 예방이 가능해진다. 전주권 광역상수도 관로 복선화는 2025 수도정비 기본계획에 따라 전국 광역상수도를 대상으로 수도사고 시 단수 파급영향이 큰 주요 관로를 단계적으로 복선화하는 사업이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올해 국가예산 최대 확보에 이어 예타 사업 3건을 모두 통과시키는 트리플 크라운 성과를 이루었다”며 “이번에 예타 통과된 사업들은 전북도 생태문명시대로의 전환을 선도하고 조화로운 새만금 개발을 견인할 사업들로 향후 본 사업들이 궤도에 잘 안착될 수 있도록 힘을 하나로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 매일 7시 회의, 文 고강도 비판… 달라진 尹

    매일 7시 회의, 文 고강도 비판… 달라진 尹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급격하게 좁혀진 지지율 부진 등 위기 돌파를 위한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선거대책위원회 기강을 잡고 대여 비판 수위를 높이는 등 기존과 달리 긴장감이 감도는 모습이다. 윤 후보는 28일 오전 7시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첫 총괄본부장단회의를 소집하고 “심기일전해 선거운동에 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윤 후보는 지역 일정을 소화하는 날도 현장에서 일일 점검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선대위 관계자는 “평시와 같은 일정과 메시지가 나와서는 안 되고, 결기와 집중력, 스피드가 중요할 때라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전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인위적 선대위 재편이나 인적 쇄신은 추진하지 않는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지금은 인적 쇄신을 할 그런 시기가 아니다”라며 “그것 헛소리”라고 일축했다. 선대위 또 다른 관계자도 “일분일초가 급박한 상황에서 누구를 쳐내는 한가한 작업은 불필요하다는 게 결론”이라고 설명했다. ‘1일 1실언’ 논란에 휩싸였던 윤 후보의 메시지도 달라지고 있다. 윤 후보는 이날 정부가 내년 대선 후 4∼5월부터 전기·가스요금을 인상하기로 한 데 대해 “노골적인 관권선거”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이재명 후보의 선대위원장을 자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 후보는 29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대구·경북(TK)과 충북 지역을 방문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결정 후 첫 TK 방문으로 관련 메시지에 관심이 쏠린다. 김한길 위원장이 이끄는 새시대준비위는 호남 인사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새시대위 관계자는 “대한민국 첫 여성 검사로 4선 의원을 지낸 조배숙 전 민생당 의원의 영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의 ‘대사면’에 맞서 공격적인 영입으로 호남 지역을 파고드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 윤석열 “박근혜에 대단히 미안… 아내 선거운동 강요 생각 없어”

    윤석열 “박근혜에 대단히 미안… 아내 선거운동 강요 생각 없어”

    “아내 공개 사과 진정한 마음에 한 것허위 이력 의혹, 김현미 케이스와 같아 MB 장기 수감이 바람직한지는 의문이재명, 저보다 더 심하게 전두환 얘기청년에게 로또급 원가 주택 공급할 것”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28일 “(박근혜 전 대통령 수사는) 공직자로서 직분에 의한 일이었다고 하더라도 정치적, 정서적으로는 대단히 미안한 마음을 인간적으로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한국방송회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지난 24일 특별사면된 박 전 대통령을 찾아가 만날 생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이렇게 답하면서 “그분의 건강 회복이 우선인 상황에서 제가 뵙겠다고 찾아가는 것이 박 전 대통령의 건강에 바람직하겠는가. 지금은 조속한 건강 회복을 바랄 뿐”이라고 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 여부에 대해선 “전직 대통령이 장기 수감되는 모습이 국제적으로나 국민 미래를 위해서나 바람직하냐에 대해선 의문”이라며 “박 전 대통령보다 고령이고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걸로 알고 있다”고 했다. 부인 김건희씨가 26일 허위 이력 의혹에 대해 공개 사과한 것을 두고는 “사과가 충분했다고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진정한 마음에서 한 것이라고 말씀드리겠다”며 “국민들께 판단을 맡겨야 한다”고 했다. 다만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 케이스하고 다르지 않았고, 당시 인사청문회 때 문제없는 것으로 결론 났었다고 들었다”고 했다. 선거 유세를 함께할지에 대해서는 “다른 후보의 아내가 어떻게 하는지 보고 본인이 판단할 문제”라며 “선거 운동을 강요하거나 권할 생각은 없다”고 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 정치는 잘했다”고 말해 비판을 받았던 데 대해서는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저보다 심한 이야기를 했지만, 국민의힘 후보가 이야기를 하니 호남인들의 트라우마를 건드리지 않았나 해서 깊이 사과를 드리는 것”이라고 했다. 윤 후보는 청와대 민정수석실을 폐지하고 청년에게 ‘로또 주택’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원가로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공약했다.
  • 尹, 신지예 반대한 청년들에 “젠더갈등 넘어선 가치는 ‘공정’”

    尹, 신지예 반대한 청년들에 “젠더갈등 넘어선 가치는 ‘공정’”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후보 직속 새시대준비위원회의 신지예 전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 영입에 반대한 청년들과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다. 28일 저녁 윤 후보는 서울 여의도에 있는 국민의힘 당사에서 ‘하나 된 국민 모두에게 듣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청년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당 중앙대학생위원회 소속인 이들은 앞서 지난 23일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신 전 대표의 영입을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페미니스트인 신 전 대표가 당의 노선과는 배치된다는 취지에서였다.  당시 호남지역을 방문 중이었던 윤 후보는 청년들의 쓴소리를 듣겠다는 의지로 이같은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윤 후보는 “추운 날씨에도 여러분이 당사 앞에서 시위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여러분의 성명서도 잘 전달 받았다”며 “여러분들이 우려하시는 부분을 잘 알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윤 후보는 “진정한 양성평등은 바로 공정을 잃지 않는 것”이라며 “젠더 갈등을 넘어선 가장 중요한 가치가 공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고 치열한 토론이 가능한 민주정당”이라며 “함께한 청년을 포함해 20·30세대의 목소리를 더 진정한 마음으로 경청하고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잘 새기겠다”고 덧붙였다.
  • 윤석열 “박근혜에 대단히 미안… 건강 회복 바랄 뿐”

    윤석열 “박근혜에 대단히 미안… 건강 회복 바랄 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28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수사는) 공직자로서 직분에 의한 일이었다고 하더라도 정치적, 정서적으로는 대단히 미안한 마음을 인간적으로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양천구 한국방송회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지난 24일 신년 특별사면 대상자로 발표된 박 전 대통령을 찾아가서 만날 생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그분의 건강 회복이 우선인 상황에서 제가 그분을 뵙겠다고 찾아가는 것이 박 전 대통령의 건강에 바람직하겠는가”라며 “지금은 조속한 건강 회복을 바랄 뿐”이라고 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에 대해선 “전직 대통령이 장기 수감되는 모습이 국제적으로나 국민 미래를 위해서나 바람직하냐에 대해선 의문”이라며 “이 전 대통령도 박 전 대통령보다 고령이고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부인 김건희씨가 지난 26일 허위 이력 논란에 공개 사과한 것을 두고 윤 후보는 “저나 제 아내 입장에선 사과가 충분했다고 말씀드리기 어렵고 다만 진정한 마음에서 한 것이라고 말씀드리겠다”며 “국민들께 판단을 맡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씨와 선거 유세를 함께할지를 묻는 질문에는 “제 정치 활동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자신이 다른 후보의 아내나 배우자가 어떻게 하는지 보고 본인이 판단할 문제”라며 “선거 운동을 강요하거나 권할 생각은 없다”고 답했다. 김씨의 석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 당 차원이나 외부 검증기관을 통해 사실관계를 파악할 뜻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외부검증기관에서 하는 거에 대해 반대할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다만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 케이스하고 다르지 않았고, 당시 기준에 의해서 인사청문회 때 문제없는 것으로 결론 났었다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청와대 기능 축소를 주장해 온 윤 후보는 “민정수석이 원래 청와대부터 단속해야 하는데 본연 기능에서 완전히 벗어났다”며 민정수석실 폐지를 약속했다. 청년주택 공약과 관련, “청년주택 6만호를 5년간 공급할 생각”이라며 “원가로 해서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공급하는 것보다 훨씬 싸게 해서 심지어 ‘로또 주택 아니냐’는 얘기를 들을 정도의 가격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상임선거대책위원장직을 던지고 선대위를 비판하고 있는 이준석 대표에 대해서는 “향후 본인의 정치적 입지, 성취와 직결되는 문제이기에 자기가 할 일에 대해선 정확하게 판단해서 하실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 정치는 잘했다’고 밝혀 비난을 받았던 데 대해서는 “민주당 후보가 그런 이야기를 했으면 괜찮았을 텐데 국민의힘 후보가 이야기를 하니 호남인들의 트라우마를 건드리지 않았나 해서 제가 깊이 사과를 드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 후보는 이후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열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 간담회에서 “현 정부가 중국 편향적 정책을 써 왔지만 한국 국민들, 특히 청년들 대부분은 중국을 싫어한다. 중국 사람들, 청년 대부분도 한국을 싫어한다”면서 “한미일이 튼튼한 공조를 갖고 중국을 상대했을 때는 서로 호감을 갖고 좋은 결과를 나타냈고, 양국 국민이 호의적 마음을 가졌다”고 주장했다. 또 “반시장적이며 과도한 개입으로 시장 효율성을 저해하는 현 정부 정책들은 과감하게 정상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최고령 석탄발전소 ‘호남화력’ 퇴역식, 31일 폐쇄

    최고령 석탄발전소 ‘호남화력’ 퇴역식, 31일 폐쇄

    국내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석탄발전소인 호남화력발전소가 반세기 만에 퇴역한다.2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전남 여수의 호남화력발전소 1·2호기가 오는 31일 48년간 전력생산 임무를 마치고 가동을 중단한다. 이로써 노후 석탄발전 10기를 폐지한다는 현 정부의 국정과제는 연내 완료되게 됐다. 정부는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10기를 폐쇄한다는 방침 아래 2017년 충남 서천 1·2호기와 강원 영동 1·2호기를 시작으로 2020년 12월 보령 1·2호기, 올해 4월 삼천포 1·2호기를 폐쇄했다. 호남화력은 1973년 유류발전소로 상업 운전을 시작한 뒤 오일 쇼크 이후인 1985년 석탄발전소로 전환됐다. 상업운전을 개시한 1973년부터 2021년까지 48년간 발전량은 총 14만 5153GWh로,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발전량(57만 5269GWh)의 25%에 달한다. 발전소 부지에는 최신 액화천연가스(LNG) 복합 및 연료전지 발전소가 건설될 예정이다. 또 기존 인력 320명 중 290명은 다른 석탄발전 및 LNG(액화천연가스) 발전 등으로 재배치되거나 자산정리 업무 등을 위해 잔류한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이날 퇴역식에서 “호남화력이 친환경 발전단지로 변모해 지역경제와 국가 전력수급에 계속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며 “호남화력 퇴역은 마침표가 아니라 이음표”라고 강조했다.
  • 광주시, 제2DJ센터 광주형 랜드마크로 짓는다

    광주 제2김대중컨벤션센터가 ‘광주형 랜드마크’로 건립된다.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제2컨벤션센터를 광주를 상징하는 스마트 전시장으로 건설할 계획이다. 전체면적 4만6000㎡이며 지상 4층, 지하 2층 규모다. 부지는 김대중컨벤션센터의 제1주차장 일대로 사업비는 461억원이다. 현재 김대중컨벤션센터는 가동률 70% 이상으로 포화 상태이다. 제2컨벤션센터 건립은 산업통상자원부 전시산업발전협의회 심의를 통과해 주관 부처인 산업부로부터 사업 타당성을 확보했다. 최근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사업 타당성 조사 결과 B/C값(비용대비편익)이 1.32로 높게 나와 사업성은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성을 보면 생산 유발 1465억원, 부가가치 633억원, 취업 유발효과는 1382명으로 각각 분석됐다. 이같은 타당성조사 결과는 김대중컨벤션센터의 인프라 확장 필요성과 함께 AI융합집적단지 조성, 2025세계양궁선수권대회 개최, 2038아시안게임 유치 등을 앞두고 회의·전시 등(MICE) 수요에 대비해야 한다는 논리가 반영됐다. 시는 이번 타당성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에 행안부 중앙 투자심사와 건축기획심의를 거친다.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반기부터 설계 공모 등 제2컨벤션센터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제2컨벤션센터는 스마트 기능을 갖춘 광주 관광의 핵심 인프라스트럭쳐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용섭 시장은 “제2컨벤션센터는 외형과 내부 배치 등을 미래형 랜드마크 건물로 건립하고, 외지 관람객 유치 등을 통해 호남권 대표적인 컨벤션산업 중심지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 “민주당 후보면 괜찮았을텐데”…尹, ‘전두환 옹호’ 사과하며 또

    “민주당 후보면 괜찮았을텐데”…尹, ‘전두환 옹호’ 사과하며 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논란이 됐던 자신의 ‘전두환 옹호’ 발언을 사과하면서 “민주당 후보가 그런 이야기를 했으면 괜찮았을 텐데”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28일 한국방송회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자신의 ‘전두환 옹호’ 발언 논란에 대해 호남인의 트라우마를 건드려 사과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그간 윤 후보의 ‘실언 논란’과 관련해 여러 해명이 있었다. “상대 당 후보는 저보다 심한 얘기”윤 후보는 지난 10월 19일 부산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이 잘못한 부분이 있지만,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는 잘했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다”고 말해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여론의 역풍에 윤 후보가 사과와 해명을 하는 와중에 윤 후보의 반려견 인스타그램에 ‘개 사과’ 사진까지 올라와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냐’는 후폭풍까지 이어졌다. 윤 후보는 이날 토론회에서 “상대 당의 이재명 후보도 어떻게 보면 저보다 심한 이야기를 했습니다만…”이라며 “그분(전두환 전 대통령)을 훌륭한 정치인이라고 포괄해 평가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지난 11일 대구·경북을 방문했을 당시 “전두환도 공과가 공존한다. 전체적으로 보면 전두환이 3저(저금리, 저유가, 저달러) 호황을 잘 활용해서 경제가 망가지지 않도록, 경제가 제대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한 건 성과인 게 맞다”고 말한 것을 언급한 것이다. 윤 후보는 “그분(전두환)이 재직하던 중에 있었던 특정 부분을 우리가 배울 것은 배워야 한다는 뜻에서 말씀을 드렸는데…”라면서 “아마 민주당 후보가 그런 이야기를 했으면 괜찮았을 텐데, 국민의힘 후보가 그런 이야기를 하니까 그것이 호남인들의 트라우마를 건드리지 않았나 해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깊이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극빈층 자유’ 발언, 왜곡당할 빌미 준 것”윤 후보는 지난 22일 호남 방문에서 내놓은 ‘극빈층 자유’ 발언에 대해서는 “모든 국민이 자유 시민으로서 연대해 다 함께 정말 실질적 자유를 누려야 한다고 강조했기 때문에 복지는 기본적으로 다 자유의 본질 요소로 포함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 관점과 철학에 입각해 말씀을 드렸는데, (정치권이) 공직 세계나 학문의 세계와는 달라서 상대방에게 빌미를 주면, 늘 그것이 왜곡 당하거나 공격을 당할 수 있다는 것을 제가 잘 대처를 못 한 게 아니냐”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전북대 대학생들과 함께한 타운홀미팅에서 ‘n번방 방지법, 차별금지법 등 국민의 자유를 침해하는 법안에 찬성하는 사람과 함께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받고 “자유의 본질은 일정 수준의 교육과 기본적인 경제 역량이 있어야만 존재하고, 개인이 자유가 뭔지 알게 되고, 자유가 왜 필요한지 나오는 것이다. 극빈한 생활을 하고 배운 것이 없는 사람은 자유가 뭔지도 모를 뿐 아니라 자유가 왜 개인에게 필요한지에 대한 필요성 자체를 느끼지 못한다”고 말해 구설수에 올랐다. 1980년대 민주화운동과 관련해 ‘수입 이념에 사로잡힌 분들과 같은 길을 가는 것’이라고 언급한 데 대해서는 “민주화운동을 폄훼한 것은 절대 아니다”라며 주체사상이나 종속이론 등 수입이념에 입각한 혁명 논리는 맞지 않는다고 취지라고 말했다. 윤석열 “실언은 내 잘못…국민 비판 당연히 수용” 윤 후보는 ‘실언이 후보의 잘못인가 참모진의 잘못인가’라는 질문에는 “뭐 제 잘못이죠”라며 “제 진심과 다른 ‘실언’이라 말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답했다. 윤 후보는 “국민의 비판은 당연히 수용하고 받아들이면서, 제가 정치적 책임을 질 것은 져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 다자대결서 이재명 41.1% vs 윤석열 40.1%…오차범위 내 접전

    다자대결서 이재명 41.1% vs 윤석열 40.1%…오차범위 내 접전

    다자대결 구도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25~26일 전국 18세 이상 1000명을 상대로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를 물은 결과 이 후보가 41.1%, 윤 후보가 40.1%로 나타났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3.1% 포인트) 내인 1.0% 포인트였다.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5.7%, 정의당 심상정 후보 3.7% 순으로 집계됐다. 이 후보는 지역별로 광주·전남·전북(64.4%), 대전·충청·세종(46.5%)에서, 연령대별로는 40대(56.4%), 50대(48.1%)에서 전체 평균 대비 지지율이 높게 나타났다. 윤 후보는 지역별로 대구·경북(55.7%), 서울(43.9%)에서, 연령대별로는 60세 이상(49.1%)에서 전체 평균 대비 지지율이 높게 나타났다. 대선후보 TV토론회가 지지 후보를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치느냐는 질문에 63.4%가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35.1%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답했다. 후보 배우자의 선거운동 동참 필요성을 묻는 질문엔 ‘참여해야 한다’(48.7%), ‘참여하지 않아도 된다’(43.4%)로 집계됐다. 후보 가족의 도덕성이 후보 선택에 미치는 영향을 묻는 질문엔 69.6%가 ‘영향을 미친다’, 28.9%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답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과 관련해선 윤석열(31.1%), 이재명(30.7%), 안철수(3.2%), 심상정(1.8%) 후보 순으로 유리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9.6%, 국민의힘 35.4%, 국민의당 11%, 정의당 2.4%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리얼미터 조사는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인사]

    ■공정거래위원회 △카르텔총괄과장 이숭규△기업거래정책과장 박세민△유통거래과장 박기흥 ■조달청 ◇부이사관 승진△부산지방조달청장 이인호◇기술서기관 승진△공정조달관리과 최도환◇서기관 승진△자재장비과 김수미 ■한국관광공사 ◇승진<1급>△관광빅데이터실장 김영미△관광산업실장 정창욱△국민관광실장 김성훈△국제관광실장 주상용 <2급>△디지털콘텐츠센터장 김경수△예산팀장 주용철△전북지사장 박정웅△쿠알라룸푸르지사장 양경수△국민관광마케팅팀장 안효원△미래혁신팀장 성필상◇전보△관광인력개발실장 한화준△일본지역센터장 정진수△중국지역센터장 진종화△미주지역센터장 박재석△감사실장 김동일△관광기업지원실장 박윤숙△경영지원실장 김종훈△스마트관광센터장 김권기△한반도관광센터장 제상원△관광인증센터장 김용재△감사팀장 김남천△관광기업육성팀장 강규상△일본팀장 이태영△대전충남지사장 김정아△이스탄불지사장 조현조△디지털마케팅기획팀장 허현△해외디지털마케팅팀장 송은경△관광일자리팀장 정근희△관광기업창업팀장 정용안△관광미래인재양성팀장 박영희△중국팀장 도현지△동남아중동팀장 육경은△노무팀장 박범석△강원지사장 한여옥△스마트관광센터 파트장 이재형◇파견△인천관광공사 이병찬△부산관광공사 조준길△부산관광공사(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김태환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분석과학연구본부 소재분석연구부장 윤형중 ■보험연수원◇본부장 승진 △연수본부장 배병한 ◇이사부장 승진△연수부장 연제은 ◇부서장 전보△전략사업부장 이우호△M러닝부장 황재용 ■한국철도 ◇부사장△부사장 고준영◇본사 본부·실·단장△경영기획본부장 정정래△광역철도본부장 전찬호△미래전략실장 원종철△해외남북철도사업단장 지용태△인재경영실장 이세형△열차운영단장 육심관△차량기술단장 황상주△시설기술단장 김광모◇지역본부·지역관리단장△서울본부장 이선관△대전충청본부장 한병근△전북본부장 윤동희△광주전남본부장 이민철△대구경북본부장 장영철△수도권동부지역관리단장 이두형△충북지역관리단장 박용범△광주지역관리단장 박정형△대구지역관리단장 배석복◇부속기관장△인재개발원장 박진홍△연구원장 노춘호△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장 김인태△부산철도차량정비단장 홍준표△호남철도차량정비단장 허연△고속시설사업단장 박순기△고속전기사업단장 김태락 ■동아일보 ◇논설위원실(부국장급) △논설위원 배극인 이진영△논설위원 정원수 홍수용 이정은 ◇편집국 (부국장) △박용 (부장)△산업2부 김유영△경제부 박형준△국제부 윤완준△사회부 장원재△정책사회부 김희균△스포츠부 이종석△문화부 손효림 ◇콘텐츠기획본부 (부국장급) △장환수 (부장급)△허진석 ◇출판국 (팀장 부국장급) △여성동아팀 최영철 (파트장 부장급)△여성동아광고파트 권순원 ◇AD본부 (부국장급) △본부장 고기정 ◇마케팅본부 (부국장급) △본부장 이종훈 (부장급) 부산경남팀 김상윤 이상원 ◇경영지원국 (부국장급) △국장 신재균 (국장급)△재단협력위원회 박태서 (부국장급)△재단협력위원회 구자룡 ◇재경국 (국장급) △국장 하효성 ■BBS 불교방송 △경영본부장 박시하 ■하나금융지주 ◇상무 승진 △그룹감사총괄 강정한△그룹전략총괄 양재혁 ■하나은행 [승진] ◇부행장 △경영지원그룹 겸 청라HQ추진단 박병준△CIB그룹 성영수△Biz.혁신그룹 안선종△여신그룹 전우홍 ◇상무 △정보보호본부 박태순 ◇본부장 △자금시장본부 강영수△영업지원본부 고금란△글로벌영업본부 김상수△충청영업그룹소속 김세용△영업그룹소속 김용석△여신관리본부 김호만△영업그룹소속 문성혁△손님행복본부 박영미△영업그룹소속 이병직△Borrowing본부 이선용△영업그룹소속 이은배△신탁사업본부 이재철△DT혁신본부 정재욱△업무지원본부 정필호△검사섹션 조웅제△WM본부 조윤식△글로벌사업본부 황효구 [신규 위촉] ◇부행장 △리스크관리그룹 김주성 [전보] ◇부행장 △경영기획그룹 남궁원△영업그룹 이호성 ◇상무 △소비자보호그룹 이인영 ◇본부장 △외환사업본부 김익현△투자상품본부 심기천△영업그룹소속 양동원△충청영업그룹 이성진△ICT리빌드본부 이주환 ■유진그룹 ◇부사장 승진 △유진기업 최고재무책임자(CFO) 김진구△유진기업 재경본부 유석훈△유진기업 CBD/MBD본부장 전택수△유진기업 최고운영책임자(COO) 최재호△유진투자선물 대표이사 이수구△유진레저 대표이사 조일구 ◇전무 승진 △동양 서한욱 ◇상무 승진 △유진기업 박상길△유진기업 자산관리담당 박영석△유진기업 전략담당 황병욱△유진프라이빗에쿼티 투자본부장 심재전△유진그룹 사무국 인사담당 강성모△유진그룹 사무국 법무담당 이상규 ◇상무보 승진 △유진투자증권 경영전략팀장 송경재△유진투자증권 인사전략팀장 임성식△유진투자증권 광주WM센터장 정계두△유진자산운용 경영관리본부장 신경달 ◇이사 승진 △유진기업 회계담당 구본석△유진기업 신사업팀장 김면성△유진기업 건자재영업담당 성백민△유진기업 구매담당 이원보△유진기업 서서울공장장 하천근△동양 사업전략담당(건설) 고현구△동양 수도권권역장(건재) 최재권△유진로지스틱스 딜리버리1팀장 형종우△유진한일합섬 섬유소재담당 성창길△유진그룹 사무국 기획1팀장 김이희△유진그룹 사무국 비서팀장 전지혜
  • 코로나 알약, 1월 중순 고위험군 우선 투약

    코로나 알약, 1월 중순 고위험군 우선 투약

    미국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19 경구용(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으면서 내년 1월 중순부터 국내에서 투약할 수 있게 됐다. 정부는 또 현재 선구매 계약을 한 60만명분 외에 다른 제약사들과도 추가 계약을 체결해 100만명분을 확보할 계획이다. 질병관리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날 팍스로비드의 사용승인과 함께 초도(최초)물량 실무협의 상황을 전하면서 “먹는 치료제가 상당히 많은 중증 예방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팍스로비드는 연령과 기저질환 등을 고려해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경증 및 중등증의 성인과 만 12세 이상 소아 환자에게 처방할 수 있다. 1월에 수입한 초도물량은 60세 이상,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에 우선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팍스로비드는 임상시험에서 증상발현 5일 이내에 투여했을 때 입원 또는 사망 확률을 88%까지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델타 등 여러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를 보였으나,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효과는 아직 입증되지 않았다. 김강립 식약처장은 “팍스로비드는 단백질 분해효소를 차단해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방식이라 변이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지 않다”면서 “오미크론 변이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화이자는 조만간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시험 결과를 제출하기로 했다. 정부가 계약을 추진 중인 먹는 치료제 물량은 총 100만 4000명분이다. 팍스로비드 36만 2000명분, 머크앤드컴퍼니(MSD)의 몰누피라비르(제품명 라게브리오) 24만 2000명분 등 60만 4000명분에 대한 선구매 계약을 완료했다. 나머지 40만명분은 내년 1월 초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몰누피라비르의 사용승인 여부에 대해서도 안정성과 효과성 자료를 추가로 확인하면서 검토하고 있다. 몰누피라비르의 입원·사망 감소 효과는 30%로, 팍스로비드보다 낮다. 계약에 따라 식약처의 긴급사용승인 또는 조건부 허가가 이뤄지지 않으면 구매를 취소할 수 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코로나19 주간 위험도 평가(19~25일)에서 비수도권의 코로나19 위험도를 ‘높음’으로 하향 조정했다. 전국·수도권은 ‘매우 높음’이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207명으로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지만 위중증 환자는 1078명으로 여전히 1000명대다. 코로나19 신종 변이인 오미크론도 세를 불려 감염자는 이날 69명이 추가된 445명이다. 방대본은 호남권과 강원에서 지난달 25일 오미크론 변이가 유입된 이후 한 달도 안 돼 ‘10차 전파 사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 오미크론 하루 새 69명 늘어 ‘역대 최다’…n차 감염 본격화

    오미크론 하루 새 69명 늘어 ‘역대 최다’…n차 감염 본격화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국내 감염 사례가 하루 새 70명 가까이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7일 0시 기준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69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감염자 수가 445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49명은 국내감염(지역감염), 20명은 해외유입이다. 이는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로 유입된 이후 역대 최다치다. 오미크론 감염 발생 초기에는 해외 입국자를 기점으로 주변에 전파되는 양상이었으나, 최근 지역사회에서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오미크론 확진자가 다수 나오고 있다. 국내에서도 오미크론 ‘n차 전파’가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전북 익산과 강원도 원주 식당, 경남 거제에서 각각 발생한 지표 환자의 경우 언제, 어디에서, 누구로부터 오미크론에 감염됐는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대전, 광주, 전북에서도 경로를 알 수 없는 감염 사례가 산발적으로 발생했다. 전날까지 확인된 n차 감염 및 전파 의심 사례는 ▲ 인천 미추홀구 교회 ▲ 이란발 입국자-호남 ▲ 전북 익산 ▲ 경남 거제 ▲ 대구 미국발 입국자 ▲ 강원 식당 ▲ 서울 프랑스발 입국자 ▲경남 미국발 입국자 ▲부산 UAE발 입국자 ▲ 울산 미국발 입국자 관련 사례 등 10건이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은 17개 시도 중 충남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발생 신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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