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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년 월드컵 준비 세미나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세미나가 31일 올림픽회관에서 개최돼 9일까지 열흘간 계속된다. 서울신문사는 이 가운데 ▲관광진흥 방안 및 숙박·교통대책(1일) ▲경제효과 및 마케팅 현황과 대응전략(3일) ▲경기장 건설 현황과 그라운드 조성 방안 및 사후 활용성(7일) ▲경기력 향상 및 선수·지도자 양성(8일) ▲시민의식 개선 및 자원봉사(9일) 등 5개 주제 발표를 지상중계한다. ◎관광진흥 방안/“한·일 협력체제 구축 홍보·관광상품 개발”/金鍾熙 한국관광공사 국제협력처장 월드컵이 개최되는 2002년 외래관광객 유치목표는 대략 580만명 선이다. 월드컵과 직결해서는 35만명을 유치하려 계획 중이다. 이를 달성하려면 관광산업 전 부문에 걸쳐 각종 불편사항이 개선돼야 한다. 또 월드컵 공동개최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한일 양국 공동 홍보체제가 마련돼야 한다. 구체적으로는 99∼2000년을 준비기간으로 삼아 상품개발 등 국내 수용태세를 갖춰야 할 것이다. 이어 2002년까지 전 국민의 참여 속에 국내외 월드컵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숙박,홍보,상품개발,수용태세 개선 등 네가지 분야로 나눠 전략을 짜야 한다. 우선 숙박분야를 보면 관광 숙박시설의 효율적인 관리 및 예약시스팀을 구축해야 한다. 즉 숙박정보,예약,입 퇴숙,숙박비 정산 등이 가능한 숙박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 아울러 숙박관리 기관으로 지정할 때 86,88년 숙박사업 경험과 해외지사망 활용도 유도해야 한다. 이 시스팀은 월드컵 이후 전국의 숙박시설 안내 및 예약시스팀으로 확대 운영될 수 있다. ○해외에 관광유치단 파견 다음으로 중저가 숙박시설 활용대책을 세워야 한다. 서울 부산 등 7개지역의 우수 숙박 요식업소를 선정한 뒤 지자체 등이 예약센터를 운영해야할 것이다. 또 언어소통에 문제가 없도록 명예 통역안내원 등을 두는 게 바람직하다. 아울러 지방호텔을 국제수준으로 규격화하고 콘도 등 기타시설에 외국인이 들도록 유도하며 민박(home stay)예약시스팀을 구축해야 한다. ○도로표지판 등 정비 시급 둘째,홍보대책은 시장별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추진하는데 주안점이 두어져야 한다. 이를 위해 범 정부적 홍보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또 한일 공동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동시에 인터넷을 통한 홍보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아울러 관광유치단을 구성해 해외에서 활동토록 하고 세계 유수의 다국적기업과도 손을 잡고 홍보활동을 펼쳐야 할 것이다. 세째,관광상품 개발을 위해서는 관광코스와 상품,이벤트 개발 등 3박자를 갖춰야 한다. 특히 한일 양국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관광객들의 구미를 당길 수 있는 쇼핑상품을 찾아내는 일이다. 아울러 남북한을 묶는 관광코스를 개발해 외국인을 유치해야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국내의 관광객 수용태세를 개선하기 위해 안내전화 등 관광안내체계를 개선하고 여행자 무료전화인 트레블 폰서비스를 강화하며 관광안내 표지와 도로표지판을 정비하는 일이 시급하다. 또 무사증 입국제도 등 출입국관리 서비스를 개선해야 한다. 아울러 정기적인 외국인 관광불편 조사를 실시하고 관광종사원의 교육을 강화해 대고객 서비스 수준을 높여야 한다. 이와함께 환전 때의 불편도 덜어주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숙박대책/“인허가 절차 간소화 호텔 신규투자 촉진”/李忠基 동국대 교수·관광경영학 ○시설 개·보수 관광기금 지원 2002년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유치하고 외래관광객 유치를 통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시급한 당면 과제중의 하나는 숙박시설의 확충이다. 월드컵 기간중 얼마나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우리나라를 방문할 것이냐는 객실 수용능력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월드컵 훼밀리(FIFA대표단,심판진 등)에 대한 최소 숙박수급 분석결과 서울을 비롯한 8개 개최도시는 객실수 및 호텔등급 등 FIFA에서 요구하는 기준을 충족하고 있으나 인천 광주 등 2개 도시는 그렇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월드컵 훼밀리에 외국인관람객을 포함시킬 경우 서울 이외의 도시는 관광호텔 및 일반호텔의 객실수가 상당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반관람객까지 포함시키면 전체 개최도시에서 관광호텔 및 일반호텔의 객실수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기숙사 활용방안 검토 부족한 숙박시설을 확충하기 위해서는 우선 관광호텔에 대한 신규투자를 촉진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 원스톱 서비스를 통한 인허가 절차의 간소화,수출산업과 동등한 차원에서 전기세의 산업요율 적용,교통유발부담금 및 환경개선 부담금의 추가감면,산업은행 융자 및 외국인 투자분에 대한 감세조치 등 일련의 개혁적인 제도개선이 필요하다. 아울러 기존 및 신규호텔 투자가에 대한 사업성을 보장하기 위해 부대시설 운영에 대한 각종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 현재의 관광호텔이나 일반호텔의 객실로는 월드컵 객실 수요를 충족시키기에 턱없이 부족하다. 따라서 상당한 부분을 중저가 숙박시설에서 보충해야 할 것이다. 일정수준에 도달하는 장·여관을 가칭 ‘월드컵 숙박시설’로 지정하고 관광진흥개발기금 등을 통한 개·보수비를 제공하며 언어교육과 서비스 교육 등도 병행해야 한다. 민박프로그램을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해볼만 하나 호스트에 대한 신변문제,민박인 선정시 차별문제 등을 충분히 검토한 뒤 실시해야 할 것이다. 월드컵이 6월말∼7월초에 개최된다면 대학기숙사를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해볼만 하다. 효율적인 월드컵 숙박관리 및 운영을 위해서는 사전에 숙박운영 대행사의 선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숙박운영 대행사는 예약·안내시스템의 구축 및 관리,숙박권 제도의 관리·운영에 고도의 경영 노하우를 갖춘 대행사를 선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숙박수요 정확한 예측 중요 또 조직위원회 정보통신망과 연계해 ‘월드컵 숙박시설’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해야 한다. 가격이나 취향에 따라 선호하는 숙박시설의 형태 등 월드컵 수요자에 대한 리서치도 현실적인 지표를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필요하다고 본다. 2002년 월드컵에 대한 숙박수요를 예측한다는 것은 많은 영향변수들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상위랭킹팀의 해당도시 배정여부,입장권의 해외 판매비율 및 판매실적 등에 따라 객실수요는 현저히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상황변화에 따라 숙박수요에 대한 예측도 때맞춰 달라져야 한다. ◎교통대책/“정보체계·SOC 확충 도시연계서비스 관건”/金秀哲 교통개발硏 기획조정실장 월드컵대회의 전체 관람객 수는 160만명으로 추산된다. 이중 외국인 관람객수는 해외 판매비율을 35%로 가정했을 때 56만명정도로 추정된다. ○외국인 관람객 56만 추산 기간중 한국을 찾는 총외래객은 22만8,000명으로 이중 97%인 22만2,000명이 항공편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과 일본간은 7만3,000명이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지역간 총 통행량은 160만명으로 수도권이 73만6,000명(45.9%),부산권이 45만8,000명(28.6%)이다. 광주권이 19만9,000명(12.4%),제주권이 10만7,000명(6.4%)로 전망된다. 월드컵 교통대책의 목표는 관람객들에게 국제간,지역간의 신속한 수송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이와 연계되는 도시내 대중교통수단의 유기적인 서비스 기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수송체계를 구축하는 데 있다. 특히 교통망 체계의 우수성과 효율성을 국제적으로 과시하고 선진화된 교통·관광·숙박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해 관람객의 욕구를 충족시켜야 한다. 국제 수송대책으로는 인천국제공항의건설,김해 및 제주국제공항의 확장등 공항시설 확충과 인천 및 부산국제여객선 부두의 시설정비 등이 필요하다. ○월드컵 전용열차 편성 운영방안으로 항공편의 증편운항 및 새로운 여객선의 취항과 임시 여객선의 증편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 지역간 수송대책으로는 경부고속철도(서울∼대전)의 건설,경부선 2복선전철화(수원∼천안) 등 철도시설 확충과 고속도로의 신설 및 확장계획이 추진되어야 한다. 운영측면에서는 월드컵 기간중 화물열차의 운행을 축소하고 경부선과 호남선의 열차편수를 1.5배 증편 운행하고 월드컵 전용열차를 편성토록 해야 한다. 또한 지방공항 간을 오가는 항공기를 증편하고 고속버스는 터미널 시설을 전면정비,전국 터미널간의 왕복예약제도를 도입토록 해야 한다. 고속버스의 증차는 물론 전세버스를 활용한 임시운행 계획의 수립이 필요하다. 도시지역 수송대책으로는 지하철 노선의 확충과 버스노선의 임시개편,셔틀버스의 운행,버스전용차로제의 도입,택시서비스 향상 등 대중교통 이용증진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관람객의 승용차이용 억제방안,교통·관광 안내정보의 제공방안도 수립돼야 한다. ○정부차원 대책기구 설립 FIFA 패밀리 수송서비스를 위한 수송차량과 수송인력을 확보하고 수송관리,운영의 전산화가 가능한 모터풀을 운영토록 한다. 마지막으로 대회의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추진체계를 갖추기 위해서는 중앙정부 차원의 월드컵 교통대책기구가 설립돼야 한다. 각 부문계획은 해당부서인 건설교통부가 중추가 되어 추진해야 할 것이다. 10개 개최 도시는 자체 대책기구를 만들어 경기장 건설,교통·숙박대책,지역홍보·행사계획 등을 수립해야 한다. 또한 중앙정부와 지방도시와의 관계는 물론 한·일 양국간에도 협의체가 구성돼 공동보조를 취하도록 해야 한다.
  • 호남선 일로∼목포 14.5㎞ 복선화/2개 공구 8월 발주

    철도청은 호남선 전남 무안군 일로역∼목포역 14.5㎞ 구간의 복선화 사업을 오는 8월 발주할 계획이다. 8일 철도청에 따르면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리역∼목포역 호남선 복선화사업의 마지막 구간인 일로역∼목포역간 건설공사를 오는 8월 착수한다는 방침 아래 이 달 말까지 모든 공사설계를 끝내기로 했다. 철도청은 당초 이 구간을 고가로(高架路)로 만들 계획이었으나 목포시와의 협의 과정에서 기본 설계를 변경,우회노선을 건설키로 했다. 이에 따라 철도청은 이미 착공한 5개 공구에 이어 호남선 나머지 구간을 2개 공구로 나눠 발주하기로 했다.목포시내 구간 우회에 따른 사업비 규모는 이달말 쯤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철도청은 서해안 및 서남권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91년부터 송정리∼목포간 70.6㎞의 단선을 2002년까지 5,2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복선화,선로 용량을 편도기준 현재 36회에서 하루 76회로 늘려 나가기로 했다.호남선 복선화 공사가 모두 끝나면 송정리∼목포간 수송거리는 3.7㎞,수송 시간은 16분 단축된다.송정리역에서 명산역까지 56.1㎞ 구간은 현재 5개 공구로 나눠 공사를 하고 있다.
  • 내년 설연휴 기차표 새달 1∼2일 예매

    다음달 1일부터 이틀동안 내년도 설 연휴 기차표 예매가 실시된다. 철도청은 내년도 설날(2월16일)을 전후한 2월13부터 18일까지의 철도승차권을 다음 달 1∼2일 승차권 발매용 단말기가 설치된 전국의 철도역과 승차권 위탁발매 여행사에서 동시에 예매한다고 23일 발표했다. 4월1일에는 상오 8시부터 호남선 전라선 장항선,2일에는 경부선 중앙선 경북선 경전선의 새마을·무궁화·통일호 열차의 승차권을 각각 예매한다.승차권은 1인당 편도4매,왕복 8매까지로 제한해 발매된다.
  • 민족 대이동… 귀성길 차분/고속도·국도 등 대체로 원활

    민족최대 명절인 설을 고향에서 보내기 위한 2천1백만명의 ‘민족 대이동’이 26일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그러나 심각한 경제난으로 귀성을 포기한 사람들이 늘고 지난 주말부터 일부 귀성객들이 서울을 빠져 나가 서울역과 고속버스터미널 등에는 큰 혼잡이 없었으며 전국의 고속도로 및 국도도 예년과 같은 극심한 정체현상은 빚어지지 않았다. 예년보다 넉넉치 못한 주머니 사정으로 백화점과 재래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눈에 띄게 줄었으며 스키장 등 겨울 휴양지도 썰렁한 모습이었다. 고속도로 하행선은 이날 낮부터 귀성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서울 톨게이트 부근이 일시적인 정체 현상을 빚었다.서울을 빠져나간 차량은 예년 설에 비해 10%가량 줄어든 20여만대에 그쳐 경부선은 남이∼회덕,중부선 호법∼일죽,영동선 새말∼상진부 등 상습 정체구간을 제외하고는 고속도로 전구간에서 원활한 소통을 보였다. 고속버스는 이날 상오 경부선과 호남선의 예약률이 70%를 넘지 않았으며 하오부터 귀성객들이 몰렸지만 임시차편 등의 좌석이 남아 예년에 비해 쉽게표를 구할 수 있었다. 강남고속버스터미널을 통해 9만여명이 서울을 빠져나갔다. 또 48편의 열차를 증편한 서울역에는 8만여명이 서울을 빠져 나갔다.
  • 고속버스 예비차 441대 투입/설연휴 정부합동 특별수송대책

    ◎열차 4,413량·항공기 165편 늘려/지하철 30일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톨게이트 ‘통행료 징수 중불제’ 실시 올 설 연휴 기간 중에는 지난 해보다 10% 가량 적은 2천1백만명이 이동하고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총 9백47만대로 작년보다 9.5% 줄어들 전망이다. 이에 따라 주요 구간의 승용차 운행시간은 서울∼대전 5시간,서울∼부산 9시간,서울∼광주 8시간 등으로 주말보다는 2∼3시간 더 걸리지만 작년 설 연휴보다는 최대 1시간,추석 때보다는 최대 8시간이 각각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귀향길은 설 전날인 27일이 가장 붐비고 귀경길은 연휴 마지막 날인 29일이 가장 혼잡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20일 이같은 예상치에 맞춰 26일부터 30일까지 5일동안을 설연휴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정부 합동 특별수송대책을 마련,시행키로 했다. 이에 따르면 이 기간 중 철도는 436개 열차 4천413량을 늘려 총 1백87만명을 나르고 고속버스는 예비차 441대 투입으로 모두 7천회를 추가 운행해 88만명을 수송하기로 했다. 시외버스는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늘리고 전세버스로는 1만3천4백대를 활용,모두 8백75만명을 수송할 계획이다. 국내선 항공기로는 165편을 늘려 40여만명,연안여객선은 548회를 늘려 22만명을 각각 나를 계획이다. 도로공사는 귀향·귀경 차량의 일시 집중으로 인한 톨게이트에서의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휴게소에서 목적지까지의 통행료를 미리 지불한 뒤 영수증과 통행권을 출구 톨게이트에서 제출하는 ‘통행료 징수 중불제’를 실시키로 했다. 하행은 26일 낮 12시부터 27일 하오 10시까지 경부선 언양 및 호남선 정읍휴게소에서,상행은 28일 상오 9시부터 29일 자정까지 경부선 죽전 및 이천휴게소에서 승용차에 한해 실시된다.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정체시 국도와 지방도를 이용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주요 국도와 지방도 교통축이 표시된 ‘설날 고향길 안내도’ 5만부를 제작해 고속도로 휴게소 및 영업소 등에서 배포키로 했다. 심야 귀경객들을 위해서는 심야좌석버스와 일반좌석버스,지하철 및 수도권 전철이 30일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 내년 추석열차표 새달 1·2일 예매/철도청 상오 8시부터

    철도청은 내년 추석 연휴기간 승차권을 다음달 1∼2일 이틀동안 예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철도청에 따르면 호남선·전라선·장항선은 11월1일 상오 8시부터,경부선·중앙선·경북선·경전선은 2일 상오 8시부터 예매에 들어간다. 발매하고 남은 승차권과 기타 노선의 승차권은 3일 상오 9시부터 예매한다. 예매 대상은 98년 추석(10월5일)을 전후한 10월2일부터 7일까지 6일분으로 1인당 왕복 4매까지 단말기가 설치된 철도역과 승차권 위탁발매소에서 구입할 수 있다.
  • 권이담 목포시장/“예술이 숨쉬는 국제관광도시 건설”(인터뷰)

    “소외와 침체는 더이상 없습니다.목포가 호남선의 종착역이 아니라 시발점으로서 그 역할을 맡게될 것입니다” 개항 100주년 행사를 준비해온 권이담 목포시장은 그동안의 어두운 이미지를 털어버리고 21세기를 능동적으로 맞이할 준비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지역발전에 대한 열정이 높은 만큼 시민들의 높은 문화의식과 민주정신이 희망과 번영의 미래를 담보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사회간접자본 확충 등 개발에 박차를 가하면서도 인근에 흩어져 있는 유무형의 관광자원을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새 시대는 문화와 예술 등 소프트웨어가 생활의 주요 부분을 차지하게 될 것입니다.이를 위해 홍도·영암 월출산·해남 화원관광단지 등과 연계한 관광코스 개발에 힘쓰겠습니다” 특히 고하·달리도에 해저터널을 이용한 대단위 위락시설을 갖춰 국제적 관광 휴양도시로 가꾼다. 이와 함께 향토문화회관과 해양박물관 등이 위치한 갓바위권과 유달산권도 중점 개발해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쉬는 아름다운 목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 목포개항 100주년/21세기 국제항 웅비의 나래 편다

    ◎신산업도로·신외항·망운국제공항 건설/환태평양시대 주도 중추도시 탈바꿈 ‘목포의 옛 영화를 되찾자’ 목포시가 1일 개항 100주년을 맞았다.‘소외와 눈물’로 대변되던 목포가 제 2의 개항 선언과 함께 웅비의 나래를 활짝 펴고 있다. 21세기 신 해양시대를 맞을 준비가 한창이다. 대불공단과 호남선을 잇는 서남권 신산업철도 기공식이 30일 열렸다.목포항 물동량 수송을 맡게 될 이 철도는 무안군 일로읍∼대불공단∼신외항간 17㎞이며 오는 2006년까지 2천67억원이 투입되는 대 역사다. ○‘소외와 눈물’로 대변 허사도 일원에서는 신외항이 건설되고 있다.2만∼3만t급 선박 22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부두와 4.9㎞에 달하는 안벽축조 공사가 진행중이다. 인근 무안에는 21세기 항공수요를 담당할 망운국제공항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인천∼군산∼목포를 잇는 서해안고속도로와 호남선 복선화 등 굵직굵직한 사회간접자본 확충사업도 한창이다. 목포는 1896년 강화도 조약으로 부산 인천 원산항이 개항된 이듬해 10월1일 고종 황제의 칙령 반포로 문을 열었다. 일본과 중국을 잇는 무역항로의 중심지이며 영산강을 통한 내륙 화물운송의 적지라는 지리적 이점이 개항 이유였다. ○40년대엔 전국 3대항 그후 일제시대 목포항은 호남평야에서 나는 쌀과 면화·소금 등을 일본으로 반출하고 건설자재 등을 반입하면서 호남경제의 핵심 도시로 떠올랐다. 1930∼40년대만 전국 3대항 6대 도시로서 반세기동안 번영을 누렸다. 해방과 함께 쇄락의 길에 접어 들었다.60년대 부산∼대구∼서울을 잇는 동부권 개발에 치우친 정책 때문이었다. 정치·사회적 환경이 개발을 가로막았다는 시민 정서가 아직도 남아 있다.대중가요 ‘목포의 눈물’이 이곳의 한을 대표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목포는 이를 딛고 일어나 용트름을 시작했다. 서남권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대불산업단지가 가동되고 중국 연운항과 직항로 개설도 임박해 있다.환태평양시대를 주도할 중추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개항 100주년을 기념한 목포,중국 연운항,일본 벳부 시장회의가 1일 열린다.통상·문화·환경·관광·청소년 등에 대한 공동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목포는 강제 개항이 아닌 진정한 주인으로서 제 2개항 선언과 함께 황해 경제권 시대의 거점 무역항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고 있다.
  • ’98예산안­어디에 얼마나 쓰이나

    ◎자영업자 포함 전국민 연금시대 개막/중기구조조정 1조·기술개발 8천억 배정/대학진학 하사관 등록금 전액 국고지원/16조 들여 초중고 여건 개선… 2부제 수업 폐지 내년도 예산안에 나타난 나라 살림살이 내용을 살펴본다. ▷사회간접자본 확충◁ ○고속철 6천억원 배정 긴축기조에 따라 내년도 SOC 투자증가율은 올해(24.3%) 절반수준인 10.8%로 떨어졌다.서해안 중앙 중부내륙고속도로 등 진행중인 고속도로 확충사업을 위해 내년중 1조4천1백억원이 투입된다.경부고속도로 한남∼반포간 1.9㎞를 비롯해 성서∼옥포간 9.3㎞,강릉∼동해간 53.7㎞에 대한 확장공사가 시작된다. 철도엔 올해보다 11.7% 늘어난 1조9천6백억원이 배정됐다.경부고속철도 천안∼대전 시험구간 건설공사에 6천2백억원이 지원되며 전라선 개량,수원∼천안간 복복선 전철,호남선 복선화 등을 위해 3천3백억원이 투자된다.인천 국제공항의 활주로,터미널 공사가 내년부터 추진됨에 따라 4천8백15억원이 추가로 지원된다.양양 무안 울진공항 건설사업 및 김해 대구 여수 포항 예천공항 확장사업 등에도 2천5백억원이 배정됐다. ▷교육개혁 지원◁ ○초등교 전면급식 실시 교육재정 GNP(국민총생산) 5% 투자계획에 따라 내년에는 올해보다 14.0% 늘어난 23조6천억원이 책정됐다.초중등교육의 여건 개선 등에 16조7천4백억원이 투입된다.난방 및 급수시설 개선,사물함 설치 등 ‘교육환경 개선 5조원 투자계획’에 따라 내년에도 이 분야에 7천억원이 투자된다.257개 초등학교에서 실시중인 2부제 수업이 내년에 완전 해소되며 초중등학교 운영비도 100% 지원된다.초등학교에 대한 학교급식이 전면 실시되며 1만명에 달하는 결손가정 및 빈곤가정 중고생에 대한 중식비가 1인당 2천500원으로 증액된다.장애자 특수교육을 위해 서울 우진학교가 신설된다. 대학의 다양화 및 교육·연구의 내실화를 위해 1조2천9백억원이 지원된다.교육개혁 추진실적 우수대학을 선정,3백억원을 특별 지원하며 지역특성에 맞는 지방대학 육성을 위해 2백억원이 신규 배정됐다. ▷농어촌 구조개선◁ ○8% 늘려 9조3천억 올해보다 8% 늘어난 9조3천6백억원을 투입,농어촌 구조개선사업과 농특세사업을 마무리한다.65세 이상 고령농가가 전업농에게 농지를 매도하거나 장기임대할 경우 ㏊당 2백68만원이 소득 보조금으로 지급된다.농기계 반값 공급은 올해 종료하고 내년부터는 융자로 전환,4천2백억원을 지원키로 했다.농어민 후계자 지원의 경우 올해보다 다소 줄어든 9천348명을 대상으로 하되 1인당 지원액은 2천5백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확대했다.내년도 추곡 수매량은 WTO(세계무역기구) 쌀 보조금 협정에 따라 8백10만섬으로 정해져 있다.정부 직접수매는 4백10만섬,농협수매는 4백만섬으로 이를 위해 일반회계에서 1천23억원이 잡혔다. ▷사회복지◁ ○유공자연금 월48만원 총 배정액은 4조8천억원으로 올해보다 12.3% 증가했다.내년 7월부터 도시자영자에도 연금을 적용,전국민 연금시대가 개막된다.또 농어민 1인당 연금보험료 2천200원을 국고에서 지원한다.지역 의료보험 적용기간은 올해 270일에서 내년 300일로 늘어나며 국가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직원 보험료의 일부(국가공무원 50%,사립학교 교직원 20%)를 정부가 지원한다.국가유공자의 기본연금이 월 45만원에서 48만원으로 인상되며 6.25 전몰군경 자녀중 저소득자에 대해서는 월 10만원의 생활조정수당이 지급된다.국가유공 사망 일시금 최저지급액이 70만원에서 90만원으로 인상되며 순직 군인에 대한 보상금은 월 보수액의 12배에서 36배로 확대된다. 근로자 주택구입 및 전세자금 융자를 위해 2천억원이 배정됐다.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6천명을 대상으로 연 4.75%의 대학학자금융자 지원을 위해 2백억원이 계상됐다. ▷방위비◁ ○신형자주포 독자개발 총 15조2천4백억원이 배정됐다.안보상황을 감안,일반회계 증가율(4.1)보다 높은 6.2% 증액된 규모지만 지난해 방위비 증가율 12.7%에는 크게 못미친다.내년도 신규 사업중 눈에 띄는 내용은 공중 조기경보통제기 도입을 위한 첫 예산배정이 이뤄진 점이다.또 155㎜ 신형 자주포 독자 개발사업도 추진된다.내년부터 대학에 진학하는 하사관의 등록금이 전액 지원되고 총 6만7천925가구의 직업군인 숙소 건축사업도 마무리된다.한미방위조약(SOFA)에 따라 한미 방위비 분담금은 올해보다 10% 증액된 3천5백91억원.▷중기 경쟁력 강화◁ ○벤처기업육성 2천억 올해보다 12.9% 증가한 3조2천1백억원을 계상,중소기업 지원에 사용한다.영세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8천억원을 배정,신용보증기관 및 어음보험기금 출연을 확대한다.벤처기업 창업 및 전용단지 입주자금 융자지원 등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2천억원이 투입된다.산업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8천1백억원이 지원되며 중소기업 구조조정 지원비로 1조1천억원이 책정됐다. ▷과기 진흥 및 정보화◁ ○환경기술 9천억 지원 올해보다 12.6% 증가한 3조9천2백억원이 투입된다.첨단기술 개발을 위한 특정연구개발사업 지원을 위해 3천5백억원이 계상됐고 환경·보건분야 기술개발 지원액도 9천3백억원으로 증액됐다.기초과학 진흥에는 4천3백억원이 배정됐다.정부출연 연구기관의 실험설비 확충을 위해 초고압투과 전자현미경(55억원),슈퍼 컴퓨터(40억원) 등이 도입된다. ○재난 예방 구호 ○산불진화 헬기 4대 도입 대형 재난시 구호.구난과 각종 시설물 안전관리를 위해 3조2천6백억원이 투입된다.헬기 4대가 추가 도입돼 산불 예방 및 진화에 사용된다.민생치안과 관련해서는 경찰청내의 뺑소니사건 수사전담반 구성을 위해 27억원이 신규 지원된다. ▷외교.통일◁ ○탈북자 수용시설 건립 국제환경 및 한반도 주변 정세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외교활동 지원비를 3천5백억원 배정했다.특히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가입에 따라 국제기구분담금을 5백17억원으로 증액했다.개도국 무상지원을 위한 공적개발원조 규모도 6백80억원으로 늘어났다.재외동포 관련 사업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재외동포재단을 세우기로 했다.통일에 대비,탈북주민 수용시설 건립을 위한 재원도 58억원으로 늘렸다.잠수함 침투사건이 발생한 강릉에는 통일교육장을 조성키로 했다.남북협력기금에 대한 출연금은 올해의 절반수준인 5백억원으로 줄였다. ▷환경◁ ○폐기물처리 3천억원 총 2조5천1백억원 규모로 올해보다 15.6% 증액됐다.2천800㎞에 달하는 노후관 교체 등 상수도시설 확충비 8천4백억원,낙동강 연안하수 및 공장폐수 처리시설 등 수질개선비 1조1천억원 등 모두 1조9천억원이 맑은 물 공급 재원에 활용된다.쓰레기 소각장 및 매립장,지정폐기물 처리시설 등 폐기물 처리를 위한 비용도 3천억원이 계상됐다.특히 내년중 쓰레기 소각시설 11개소,도시형 폐기물 종합처리시설 2개소를 신규 설치할 예정이다.금강,영산강 등 4대강의 환경조사를 실시하기 위해 10억원을 신규 계상한데 이어 24억원을 새로 배정,이들 4대강에 대해 환경감시대를 운영할 방침이다. ▷문화예술 및 체육진흥◁ ○월드컵 축구장건설 지원 올해보다 23.3% 증액시킨 6천9백억원을 배정했다.2002년 월드컵 유치 시.도의 축구장 건설 지원을 위해 5백억원이 신규 계상됐다.또 99년 강원 동계아시아,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 대비,1천3백억원이 지원된다.경기도 파주 만화의 집 건설비로 내년에도 20억원을 지원하고 첨단영상 테마공원 건립에도 20억원이 투입된다.지방문예회관 공립박물관 건립 등 문화예술진흥 사업에 4천1백13억원이 투입되며 전통문화의 발전과 보전.정비를 위한 예산으로는 1천2백억원이 배정됐다.
  • 건교부 귀성길 정체완화 교통대책 마련

    ◎추석 고속버스 국도우회 허용/경부 35개­호남 43개­영동 13개 노선 지정/고속버스 운행시간 약1∼4시간 단축될듯 서울에서 출발해 김천 대구 부산 등으로 가는 경부선 고속버스는 이번 추석연휴 기간동안 청주인터체인지(IC)에서 나가 512번 지방도→19번 국도→25번 국도→505번 지방도를 거쳐 영동IC로 진입할 수 있다. 서울에서 전주 광주 목포 등을 운행하는 호남선 고속버스는 천안IC를 통해 1번 국도로 나가 23번 국도를 거쳐 논산IC로 진입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가 만나는남이분기점부터 경부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가 갈라지는 회덕분기점까지의 극심한 정체를 피하기 위해서다. 건설교통부는 11일 이같은 내용의 추석절 고속버스 우회운행 허용노선을 지정해 발표했다. 영동선의 강릉행 고속버스는 원주∼둔내 구간의 정체를 피하려면 문막IC에서 나가 42번 국도를 탄 뒤 31번 국도를 이용해 장평IC로 들어갈 수 있다. 속초행 고속버스는 문막IC를 통해 고속도로를 벗어나 396번 지방도→6번 국도→406번 지방도→56번 국도→7번 국도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지정된 우회운행노선은 모두 94개로 경부축은 35개 노선,호남축은 43개 노선,영동축은 13개 노선이다. 건교부는 이에 따라 추석연휴 기간동안의 고속버스 운행시간이 서울∼부산은 2∼3시간,서울∼광주 1∼2시간,서울∼강릉은 2∼4시간 가량 단축될 것으로 예상했다. 건교부는 “안전운행을 위해 포장되고 경사가 완만한 도로를 우회운행 노선으로 지정했다”면서 “지난 여름 휴가기간중 시범실시한 결과 호응도가 높아 추석연휴기간뿐 아니라 앞으로 토·일요일과 공휴일에도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올 추석 귀향­귀경 버스를 타자

    ◎수도권 차량 86만대 이동… 교통대란 불보듯/고속·전세버스 예약 아직도 여유/전용차로 실시에 정체 짜증 덜어 올 추석에도 ‘귀성·귀경길 전쟁’에 시달리게 될 전망이다.추석 연휴기간 동안의 이동인구는 2천9백29천만명.이들 가운데 65%가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보여 심각한 교통체증이 우려된다. 이때문에 가급적 승용차 이용을 삼가하고 고속·전세버스 등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철도·항공편은 이미 동이 났지만 전세버스의 예약율이 10% 수준에 머무는 등 버스의 좌석은 충분하다는 관련업계의 설명이다.‘카풀’ 이용도 한 방법이다. 한국고속도로공사는 8일 올 추석 귀성길은 연휴 전날인 13일과 추석 전날인 15일이 가장 붐비겠으며 귀경길은 16일 정오부터 17일 밤까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도로공사가 최근 서울 동대문시장과 강남고속버스 터미널 및 주변상가,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성인 남녀 2천5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귀향계획 설문조사에 따르면 수도권 주민의 54%가 고향을 다녀올 계획이다.이는 작년의 61%에 비해 7% 포인트 감소한 것이다. 그러나 귀성객 72.7%가 고속도로를 이용하겠다고 대답해 연휴기간 동안 고속도로를 이용해 수도권을 벗어나는 차량은 약 86만7천대(13∼16일 하행기준)로 추산됐다.이 가운데 46.6%가 경부선,18.7%는 경부선을 경유해 호남선을 이용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귀성 출발일은 추석 전날인 15일이 26.7%로 가장 많았고 추석 3일전인 13일이 25.9%,이틀전인 14일이 18.8% 등으로 나타나 주말 차량을 고려할 경우 13일 상오 7시부터 하오 9시까지가 가장 붐빌 것으로 도로공사는 내다봤다. 귀경 예정일은 추석 다음날인 17일이 44.3%로 가장 많았으며 추석날이 24.2%,추석 이틀후인 18일이 17.5%로 나타났다. 교통수단별로는 승용차가 65%로 단연 많았으나 이는 작년의 70%보다는 5% 포인트가 줄어들었다.버스를 이용하겠다는 사람은 19.4%로 작년의 12%에 비해 7.4% 포인트 증가했다. 도로공사는 이같은 조사결과를 토대로 서울∼대전간은 평균 4시간·최대 6시간30분,서울∼부산간은 평균 8시간·최대 10시간30분,서울∼광주간은 평균 7시간·최대 11시간,서울∼강릉은 평균 5시간·최대 7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경부고속도로에서 버스를 이용하면 전용차로제 실시로 구간별로 2∼3시간 정도 단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도로공사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 동안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청원∼대전간과 영동고속도로 상·하행선 만종∼원주간 등 확장공사가 진행중인 고속도로 일부 구간을 임시 개통키로 했다. 또 톨게이트에서의 정체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승용차에 한해 휴게소에서 목적지까지의 통행료를 미리 내고 영수증을 받아 출구 톨게이트에서 영수증과 통행권을 제출토록 하는 ‘통행료 중불제’를 실시키로 했다.
  • 추석 귀성/귀성차량 13일 6∼16시 피하라

    추석연휴 교통혼잡을 피해 고향을 찾으려면 13일 상오 6시 이전이나 14일 하오 7시∼자정,15일 하오 7시 이후를 택해 서울 톨게이트를 빠져 나가야 한다. 돌아올 때는 16일 상오 7시 이전 또는 17일이나 18일 새벽을 이용해야 큰 혼잡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건설교통부는 2일 올 추석연휴 고속도로 교통량을 분석한 결과 13일과 14일에는 귀성객이,추석 당일인 16일에는 귀경객이 집중되면서 극심한 혼잡을 빚을 것으로 예상했다. ▷예상 교통량◁ 특별수송기간중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지난해보다 9.8% 늘어난 총 1천3백71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이 가운데 수도권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2백30만대(하행 117만대,상행 113만대)이다. 고속도로 하행선에는 13일에 귀성 차량의 19.9%,14일에 18.4%가 집중된다.상행선에는 16일에 20.6%,17일에 20.4%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시속 50∼60㎞일 때를 1로 봤을때 혼잡도가 1.4 이상(시속 10㎞ 미만)으로 예상되는 시점과 구간은 ▲13일 수원∼천안,청원∼회덕,논산∼전주 ▲14일 논산∼전주 ▲16일수원∼천안이다. 시간대별로 귀성길은 토요일인 13일 상오 6시∼하오 4시,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16일 상오 10시∼자정까지 교통량이 집중되면서 혼잡이 가장 극심할 것으로 예상돼 가급적이면 이 시간대를 피해 일정을 잡는 것이 좋다. ◎교통수단별 증편 현황/열차 4,043량 증편… 282만명 수송계획/예비고속버스 투입,하루 1,448회 증회 철도는 503개 열차 4천43량을 증결 운행함으로써 평시 수송 능력보다 14% 늘어난 282만명을 수송할 계획이다.특히 서울을 출발하는 열차는 임시열차 251편 1천691량에 256개 객차를 증결,평시보다 수송력을 32% 늘렸다. 군장병들의 귀성편의를 위해 총 21개 열차 187량(경부선 11개 열차 99량,호남선 10개 열차 88량)의 전용 객차를 배정했다.구로 및 안산 서부공단 산업근로자들을 위해서도 부산 목포 여수행 12개 열차를 임시로 배정했다. 고속버스는 예비차량 458대를 투입,하루 평균 1천448회를 증회운행하며 승객이 늘어날 경우 전세버스 500대를 추가로 배차하는 등 수송력을 평시보다 20% 늘려 1백17만명을 수송하기로했다. 103개 항로를 운항하는 연안여객선은 예비 선박 5척을 추가 투입해 총 642회를 증회 운항,예상 수송 수요 33만명에 대비했다. 국내선 항공은 부정기편 109회를 증편,수송력을 평시보다 4% 늘려 총 51만명을 수송할 계획이다. ◎교통량 분산대책/13일 12시∼17일 24시 버스전용차선제/16일 12시부터 상행선 10개 IC 진입 통제 13일 낮 12시부터 17일 자정까지 경부고속도로 서초인터체인지∼청원 인터체인지 구간(126㎞) 상하행선에서 버스 전용차선제가 실시된다.서울 부산 대구 대전 천안 광주 등 6개 도시의 버스 터미널과 고속도로 진입로간 도로에도 버스 전용차선제가 적용된다. 통행대상 차량은 9인승 이상 승합자동차이다.6명 미만이 탑승한 차량은 제외된다.무인 감시장비와 아르바이트 대학생,순찰차량,경찰헬기 등을 이용해 위반 차량에 대한 집중단속을 펼 계획이다. 아울러 ▲14일 낮 12시∼16일 낮 12시 고속도로 하행선의 잠원 반포 서초 등 15개 인터체인지에서 진입 또는 진출입 ▲16일 낮 12시∼17일 자정 상행선의 수원 판교 기흥 등 10개 인터체인지의 진입이 통제된다. ◎기타 서비스/우회안내지고 20만장 제작… 휴게소 등서 배포/귀경객 위해 지하철 등 18일 새벽까지 운행/응급환자 발생대비 ‘129 환자정보센터’ 운영 교통량을 분산시키기 위해 고속도로 우회 안내지도를 20만장 제작,고속도로 톨게이트와 각 휴게소에서 배포하고 상습 정체구간,휴게소,톨게이트 등에 안내 입간판을 설치한다. 연휴가 끝나는 17일 밤 늦게 서울에 도착하는 심야 귀경객을 위해 수도권지역 전철과 지하철 및 일반 좌석버스를 18일 새벽 2시까지 연장운행하고 부산 대구 등 기타 도시도 교통수요에 따라 지하철 또는 좌석버스를 연장 운행할 계획이다. 교통사고 등 응급환자의 진료를 위해 의원 및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공공 보건의료기관,129 응급환자정보센터 등이 운영된다.고속도로에는 임시 화장실이 설치된다. 연휴기간중 고속도로 소통상황과 고속버스 철도 항공 등의 좌석 현황을 알아보려면 건설교통부 대책본부(02­504­9119)나 고속도로 정보안내(700­2030)로 문의하고,기상정보는 자동응답 시스템(700­2332)을 이용하면 된다.
  • 농경지·도로 침수… 윤화 잇따라/전국 호우피해

    ◎7명 사망… 항공기·선박 운항 중당 【전국 종합】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 25일일 충청권을 포함한 중부와 남부지역에 아침부터 장대비가 쏟아져 농경지 및 도로가 침수되고 항공기와 선박의 운항이 중단되는가 하면 빗길교통사고로 7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전국 최고강우량을 기록한 충남 서북부지역에서는 보령시 천북·오천면일대 농경지 285㏊가 물에 잠긴 것을 비롯,홍성군 서부·결성·금마면 140㏊ 등 모두 455㏊의 농경지가 침수됐다.상오10시쯤에는 대전시 대덕구 오정동 호남선 철도건널목 부근 애자가 터지면서 2시간여 정전돼 이 지역 1만6천여가구가 큰 불편을 겪었다. 빗길 교통사고도 잇따랐다.이날 상오 9시15분쯤 전남 함평군 고막리 재생촌앞 국도1호선에서 승용차와 화물트럭이 충돌,일가족 3명이 숨지는 등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서 빗길사고로 7명이 숨지고 2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또 하오1시쯤 남원시 산내면 뱀사골계곡에서 등산을 하던 박만준씨(25·대전대 외국어문학부 1년)가 계곡물에 휩쓸려 실종됐다. 부산에서는 수영천변 일부다리가 침수돼 상오 한때 통행이 금지됐으며 충열로 등 일부도로가 물에 잠겼다.또 부산에서 여수 거제 통영 등으로 가는 7척의 여객선 운항이 중단돼 4천여명의 승객들의 발길이 묶였다.
  • 종합역사 개발 등 경영 다각화/철도청 올 업무계획

    ◎철도운영정보시스템 이용 물류서비스 개선/승차권 단말기 확대·화물기지 건설 지속 추진 철도청은 올해 기본목표를 국민편의증진과 철도경영개선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세우고 수송력확충과 안전수송,고객중심의 경영혁신,21세기를 대비한 미래상정립 등을 중점시행키로 했다.주요업무계획은 다음과 같다. ◇철도수송력의 확충=수원∼천안간 2복선화사업과 전라선의 직선화개량 및 호남선 복선화공사를 게속 추진한다.영동선 전철화(영주∼철암간 87㎞)사업을 완료,상반기중 개통한다.충북선·중앙선·경춘선의 복선전철화와 장항선 개량사업,원주∼강릉간 철도건설을 위한 기본설계를 추진한다. 남북철도망연결사업을 위한 용지를 매입하고 대구서부화물역신설 등 화물수송기지건설사업을 계속 추진한다. ◇고객중심의 경영혁신=고객만족도조사 및 모니터링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승차권단말기를 확대설치(100대)한다.새마을호 등 36개 열차의 여객열차를 신설하고 안산·과천선 등의 전동차운행간격을 단축한다.신길역 등 4개 전철역을 신설한다. ◇경영개선적극추진=철도수송서비스확대를 위한 철도수송 기반시설확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의왕내륙화물기지의 확장과 철도운영정보시스템을 이용한 물류서비스를 개선한다.영업상품을 다양하게 개발하고 민자역사건설과 종합역사개발 등으로 경영을 다각화한다. 올해에 1천294명,내년 이후에 5천73명을 감축,능률적인 조직으로 인력관리를 합리화한다.민간위탁이 가능한 사업은 과감하게 위탁하고 민간경영기법을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21세기를 대비한 철도발전기본계획수립=철도경영이념 및 정책방향을 정립하고 전략대안을 마련한다.2006년까지 10년간 중장기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단계적 실행계획을 확정한다.21세기 국가철도망구축기본계획을 수립,국가교통체계를 개선한다.철도기술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고속철도의 운영을 준비한다.
  • “한·불 관계 영향 클것”/김 대통령,불 특사 접견

    ◎톰슨인수 백지화 유감 표명 김영삼 대통령은 14일 대우의 톰슨 멀티미디어사 인수 백지화와 외규장각도서 반환 지연 문제와 관련,프랑스정부에 강한 유감의 뜻을 표시했다.〈관련기사 2면〉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청와대에서 장 클로드 페이유 프랑스대통령특사의 예방을 받고 대우의 톰슨 인수 백지화문제에 언급,『우리 국민은 전적으로 차별대우를 받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서 『이 문제가 재론된다는데 결과가 만족스러우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못하면 한·프랑스 관계에 미치는 영향이 대단히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특히 TGV 운행중단 사태에 대해 『우리 정부는 TGV를 경부선과 호남선에 설치키로 이미 계획을 세우고 추진하는 만큼 지금 그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이번 사태로 우리 국민들은 「무언가 TGV가 잘못된 것이 아니냐」는 인식을 갖고 있는게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페이유 특사는 『새로 진행될 톰슨의 민영화 절차는 투명하고 비차별적일 것이라는 프랑스정부의 입장을 분명히 하겠다』고 다짐하고 외규장각 도서 반환 문제에 대해서도 『시라크대통령은 전임자에 이어 어떤 형태로든 해결돼야 한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 기습한파·폭설/전국이 얼어 붙었다

    ◎오산∼송탄 하행산 21㎝ 동파… 열차 연착소동/빙판길 곳곳 사고… 채소수습 비상 초겨울 기습 한파는 1일에도 전국을 꽁꽁 얼어붙게 만들었다.지난달 30일 쏟아진 폭설은 이날도 충남·호남지방 등에 계속 내렸다. 이날 하오 경부선 하행선 오산∼송탄간 철로가 추위에 동파돼 하행선의 운행이 1시간가까이 중단됐으며 호남지방의 폭설로 서울로 향하던 귀경열차의 대부분이 연착했다. 빙판길로 변한 고속도로와 국도는 교통사고로 얼룩졌다.공항과 항만 대합실은 이·착륙금지 및 결항으로 인적이 끊겨 한산했다. 또 채소류가 제대로 반입되지 않아 서울 등 수도권의 김장철 채소류의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남대문 시장 등 재래시장과 백화점·상가에는 난방용품을 구입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교통사고◁ 지난달 30일에 내린 폭설로 전국 곳곳의 도로와 철도가 막히고 사고도 잇따랐다. 특히 이날 하오 7시20분쯤 서울역 기점 61.6㎞지점 경부선 하행선 오산∼송탄간 철로가 맹추위에 21㎝ 동파됐다.이때문에 하행선 열차 6대가 40분∼1시간가량 지연 운행됐다.또 하오4시42분에 순천을 출발한 서울행 3256호 무궁화열차가 50분 연착하는 등 호남선 열차 16대도 폭설로 20분∼1시간 연착했다. 고속도로는 나들이를 갔다가 돌아오는 차량으로 1일 밤늦게까지 정체가 이어졌다.서울에서는 30일 밤과 1일 새벽 사이 모두 12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146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여수·목포·군산·제주·강릉 등 5개 공항의 국내선 이·착륙이 금지됐으며 59개 항로의 연안여객선 70척이 결항했다. ▷겨울상품 매상 급증◁ 난방용품과 모피 등 겨울 상품을 미리 준비하지 못한 시민들로 백화점 및 시장은 하루 종일 붐볐다.서울 신촌 G백화점 난방용품점은 1일 하루동안 15∼20대의 가정용 전기스토브와 업소용 가스난로가 팔려나갔다. ▷농산물 수급 비상◁ 배추와 무 등 김장용 채소류의 주산지인 호남 및 충청지방에 내린 폭설로 채집작업과 수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이에 따라 김장채소의 가격 폭등도 우려되고 있다. 수도권과 강원지역에서 소비되는 채소류의 60%를 공급하는 서울 가락동농수산물시장의 채소 반입량은 평소 3천500t보다 20∼30% 가량 줄었다.
  • “지역 불균형” 국책사업 도마에/예결위 여야의원들 우선순위 공방

    ◎“경부축위주 개발은 정치적 배려” 공세/「위천공단」 싸고 TK·PK의원들 설전도 내년도 예산안 부별심의 사흘째인 2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대형국책사업을 둘러싼 지역간 불균형개발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특히 야권의원들은 경부고속전철과 영종도신공항,가덕도 신항만 등 경부축 중심의 3대 국책사업에 배정된 예산을 『대선을 앞둔 정치성 예산』이라고 성토하며 대폭 삭감을 주장했다.대신 수원∼천안 철도의 복복선화와 서해안 고속도로의 조기완공,광양 컨테이너 부두건설 등 권역별 거점개발에 대한 우선투자를 역설했다. 국민회의 설훈 의원은 『호남선 복선화 사업은 지난 68년부터 오는 2002년까지 34년이 걸린다』면서 『경부고속철도 대전∼부산구간의 내년도 용지매입비와 공사비를 전액 삭감하고 10∼20년에 걸친 장기적인 투자계획으로 전환하라』고 지적했다. 자민련 구천서의원은 『건교부 소관 예산안중 지방자치단체 요구예산 반영비율은 충북 3.7%,강원 10.4%,전북 11.6%에 불과한 반면 대구·경북과 부산·경남은 각각 90%,57%에 이른다』면서 『건수위주의 전시성 예산은 재조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한국당 전남출신 전국구인 전석홍,국민회의 이석현·임복진의원은 『군용인 광주비행장은 활주로가 33년이나 돼 대형참사의 우려가 크다』면서 『광주공항의 대체공항으로 7대거점공항에 속하는 무안 신공항의 기본 설계비가 95,96년에 이어 3년연속 반영되지 않은 이유가 뭐냐』고 따졌다. 이에 추경석 건교부장관은 『지역간 투자 편차가 있는 건 사실이지만 이는 경부축에 인구가 집중됐고 시급한 교통애로가 많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대구·경북과 부산지역 의원들은 위천공단지정과 낙동강수질개선 문제를 놓고 한바탕 설전을 벌였다. 대구·경북지역 신한국당 서훈,자민련 김종학 의원은 『공단지정은 생존권 문제인데 수질이 개선되려면 도대체 얼마나 걸리느냐』『공단이 들어선다고 오폐수가 더 생긴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정종택환경부장관에게 다그쳤다. 그러자 신한국당 부산출신 정형근 의원은 『대국적인 견지에서 말을 안하려 했는데 내지역구가 낙동강 바로 옆으로 오폐수의 영향을 직접 받는다』고 맞받았다.이에 정장관은 『낙동강은 2∼3년안에 2급수 개선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답변했다.
  • 내년 추석열차표 새달 1·2일 예매/남은표는 연중 발매

    철도청은 18일 내년 추석 연휴기간(9월13∼18일)중 호남선·전라선·경부선·경북선·경전선·중앙선 등 6개 노선 열차승차권을 오는 11월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발매한다고 발표했다. 이들 6개 노선의 남은 승차권과 기타 노선은 11월3일 상오 7시부터 단말기를 설치한 전국 역 및 철도승차권 위탁발매소에서 연중 예매한다. 예매는 1인당 왕복편 각 4매로 제한된다.내년 9월13∼15일에는 영등포발 하행승차권,9월13∼18일에는 안양역발 하행승차권의 발매가 각각 중지된다.〈육철수 기자〉
  • 김기영 서울시의회 부의장 구속

    ◎서울지검/신문가판대 운영… 공금 9억 가로채 서울지검 특수3부(안대희 부장검사)는 5일 서울 지하철역 등에서 신문 가판대를 운영하면서 9억6천여만원의 공금을 가로챈 서울시 의회 김기영부의장(53)을 업무상 횡령·배임 등 혐의로 구속했다. 재단법인 경우장학회 상임이사 양완식씨(67)와 김씨의 동생 기웅(48·한국신문판매 주식회사 대표)·기호씨(40·경우장학회 사업부장) 등 3명은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신문판매대금 3천만원을 빼돌린 한국보훈복지공단 직원 이숭인씨(56)에 대해서도 횡령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씨는 지난 3월부터 6개월동안 매출액 1억9천5백만원 가운데 1억8천만원을 가로채 부당 이득을 취하고 경우장학회에는 재산상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경우장학회가 갖고 있던 지하철 신문가판권을 장학회에 매달 2백50만원씩을 주기로 하고 넘겨받았다. 공익재단의 수익사업은 일반인이 전대받을 수 없다. 김씨는 또 지난 94년부터 지난 8월까지 한국신문판매주식회사의 서울고속버스터미널 호남선 대합실의 가판대 수익금 등 회사공금 7억8천만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 공익재단 등에 업고 사욕채우기/김기영씨 「신문가판 비리」 실태

    ◎서울 4곳 가판권… 연매출 20억씩 올려/장학사업은 뒷전… 이익금 대부분 챙겨 김기영 서울시의회 부의장의 전격 구속으로 신고액만 77억원이 넘는 막대한 재산축적 의혹이 어느 정도 드러났다. 신문 가판업계의 비리가 「빙사의 일각」이나마 밝혀졌다. 김씨는 지난 85년부터 경우회를 등에 업고 서울의 지하철 4호선,강남 고속버스터미널 등 4곳의 일간지 및 잡지 총판업을 해 왔다. 이른바 「땅 짚고 헤엄치는 장사」로 지난 10년간 톡톡히 재미를 봤다. 「가판업계의 대부」로 불린다. 지난해 9월에는 서울시 교육위원 선거 후보자들에게 아·태재단에 성금을 내도록 권유한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기도 했었다. 검찰은 수사동기와 관련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가판업계를 주름잡는 7개 공익재단의 비리가 지적돼 지금까지 시정되지 않은 경우 장학회와 보훈복지공단에 대한 수사에 나선 것』이라며 정치적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김씨는 신문판매업으로 벌어들인 이익금의 대부분을 본래 목적인 장학사업에 쓰지 않고 자신의 잇속을 차렸다. 김씨가 서울시내 4곳에서 운영중인 가판대의 매출액은 연간 20억원. 지하철공사에 내는 연간 임대료가 매출액의 3.89%고 신문 등을 절반 값에 사들여 파는 점을 감안한 수치다. 실제로 지하철 4호선 11개 역의 24개 가판대에서 빼돌린 돈이 월 3천만원,강남의 호남선 고속버스터미널 가판대 한 곳에서 횡령한 돈만도 월 4천만원이다. 검찰은 4곳의 운영권을 합쳐 월 순익만 1억원이 넘는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김씨는 경찰자녀 40명에게 연간 10만∼30만원씩 2천7백만원의 장학금만을 지급하고 판매수익 모두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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