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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伊 잡은 루이스 설움 날린 한방

    伊 잡은 루이스 설움 날린 한방

    지난 21일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D조 2차전 코스타리카와 이탈리아전을 지켜본 잉글랜드 팬들은 전반 44분 머리를 감싸 쥐었다. 자국 리그에서 푸대접한 브라이언 루이스(코스타리카)가 멋진 헤딩슛으로 이탈리아 골망을 흔들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탈리아가 이겨야만 16강 진출의 불씨를 살릴 수 있었던 잉글랜드의 실낱같은 희망은 코스타리카가 1-0으로 승리하면서 완전히 사라지고 말았다. ‘코스타리카의 호날두’라는 별명이 붙은 루이스는 벨기에와 네덜란드 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낸 뒤 2011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풀럼의 부름을 받았다. 2012~13 시즌 주전으로 활약하며 5골을 넣었지만 지난해 르네 뮬레스틴 감독이 부임한 뒤부터는 점점 출전 기회가 줄었다. 결국 지난 1월 네덜란드의 PSV 에인트호번으로 임대돼 박지성과 한솥밥을 먹었다. 이날 국제축구연맹(FIFA)의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된 루이스는 “우리는 죽음의 조에 있었다. 그런데 다른 팀들이 죽었다”며 D조에서 가장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한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우루과이(FIFA 랭킹 7위), 이탈리아(9위), 잉글랜드(10위)와 한 조에 속한 코스타리카(28위)는 당초 ‘승점 자판기’가 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실제로는 ‘저승사자’였다. 2연승으로 승점 6을 확보한 코스타리카는 오는 25일 오전 1시 잉글랜드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비기기만 해도 조 1위다. 16강에서 만날 C조 국가 중에는 콜롬비아(8위) 외에는 눈에 띄는 강호가 없어 사상 첫 8강 진출도 노려볼 만하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즐라탄 “월드컵 안본다”더니 브라질에서…라이벌 메시·호날두 경기는 보려나

    즐라탄 “월드컵 안본다”더니 브라질에서…라이벌 메시·호날두 경기는 보려나

    즐라탄 “월드컵 안본다”더니 브라질에서…라이벌 메시·호날두 경기는 보려나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지 못한 세계적인 골잡이 즐라탄 이브라이히모비치(파리 생제르맹)가 월드컵 관중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 등 외신은 20일(한국시간) 즐라탄이 브라질 상파울루의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열린 잉글랜드와 우루과이의 월드컵 조별리그 D조 2차전을 관전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즐라탄은 전날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B조 스페인과 칠레의 경기도 현장에서 지켜봤다. 2013-2014시즌 프랑스 리그앙에서 26골을 터뜨려 득점왕에 오른 이브라히모비치는 스웨덴이 유럽 예선을 뚫지 못하면서 이번 대회 ‘구경꾼’ 신세로 전락했다. 라이벌로 꼽히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각각 팀을 이끌고 있기 때문에 즐라탄이 더 처량하게 보이게 된 것이다. 실제로 즐라탄은 스웨덴의 탈락이 확정되고서 “내가 없는 월드컵은 볼 것도 없다”며 울분을 삼켰다. 하지만 세계를 달구는 월드컵의 열기를 아예 무시하지는 못한 채 관중석에서 아쉬움을 달랬다. 한편 지난 17일 프랑스와 온두라스의 조별리그 E조 경기에 응원하러 간 프랑스 팬들은 “즐라탄, 우리는 당신이 그리워요!”라는 플래카드를 내걸어 그의 위상을 실감케 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즐라탄, “월드컵 안 본다”더니 브라질 등장?…즐라탄이야 신현준이야?

    즐라탄, “월드컵 안 본다”더니 브라질 등장?…즐라탄이야 신현준이야?

    즐라탄, “월드컵 안 본다”더니 브라질 등장?…즐라탄이야 신현준이야?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지 못한 세계적인 골잡이 즐라탄 이브라이히모비치(파리 생제르맹)가 월드컵 관중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 등 외신은 20일(한국시간) 즐라탄이 브라질 상파울루의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열린 잉글랜드와 우루과이의 월드컵 조별리그 D조 2차전을 관전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즐라탄은 전날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B조 스페인과 칠레의 경기도 현장에서 지켜봤다. 2013-2014시즌 프랑스 리그앙에서 26골을 터뜨려 득점왕에 오른 이브라히모비치는 스웨덴이 유럽 예선을 뚫지 못하면서 이번 대회 ‘구경꾼’ 신세로 전락했다. 라이벌로 꼽히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각각 팀을 이끌고 있기 때문에 즐라탄이 더 처량하게 보이게 된 것이다. 실제로 즐라탄은 스웨덴의 탈락이 확정되고서 “내가 없는 월드컵은 볼 것도 없다”며 울분을 삼켰다. 하지만 세계를 달구는 월드컵의 열기를 아예 무시하지는 못한 채 관중석에서 아쉬움을 달랬다. 앞서 지난 17일 프랑스와 온두라스의 조별리그 E조 경기에 응원하러 간 프랑스 팬들은 “즐라탄, 우리는 당신이 그리워요!”라는 플래카드를 내걸어 그의 위상을 실감케 하기도 했다. 한편 가공할 득점력·테크닉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즐라탄은 태권도 유단자로 알려져있다. 즐라탄은 평소 특유의 아크로바틱한 슈팅들이 태권도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소개해 한국 팬들에게도 사랑을 받고 있다. 또 배우 신현준을 닮은 외모로 친근감을 주고 있는 선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근호 월급, 호날두와 무려 4만배 차이 ‘월드컵 최저연봉..왜?’

    이근호 월급, 호날두와 무려 4만배 차이 ‘월드컵 최저연봉..왜?’

    이근호 연봉이 화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팀은 18일 옺전 7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날에서 벌어진 러시아와의 H조 첫 경기서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첫 월드컵 출전에서 골을 성공한 이근호는 “운이 좋았다.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나온 것 같다. 그동안 설움 떨치려고 노력했는데 실제로 이루어졌다”며 “슈팅할 때 패스를 할까 다른 거 할까 하다가 슈팅을 했는데 잘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러시아 감독, 이근호 연봉 200만원도 안된다는 말에…

    이근호 몸값 박주영의 220분의 1…러시아 감독, 이근호 연봉 듣더니 표정이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첫 골을 터뜨리면서 ‘한풀이’를 한 이근호(29·상주 상무)의 연봉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근호는 현재 K리그 클래식의 상주 상무 소속이다. 병장 신분인 이근호의 월급은 14만 9000원. 연봉으로 계한하면 178만 8000원에 불과하다. 홍명보호 뿐만 아니라 브라질 월드컵 전체 선수들 가운데서도 최저 연봉을 받는 선수다.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한 선수 가운데 연봉을 가장 많이 받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의 2013년 연봉(약 742억원)과 비교하면 4만배 이상 차이가 난다. 박주영(왓포드)의 40억원과 비교해도 2237배 차이다. 물론 이근호의 실력을 감안할 때 전역 후 몸값은 천정부지로 뛸 것으로 보인다. 몸값은 최저지만 이근호는 러시아전에서 팀에 단비같은 득점을 기록하면서 첫 경기에서 무득점으로 침묵한 호날두나 박주영보다 좋은 활약을 펼쳤다. 대한민국 대표팀 역시 이근호 덕분에 ‘유럽의 복병’ 러시아와의 첫 경기에서 소중한 승점 1점을 챙길 수 있었다. 이근호는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운이 좋았다. 설움을 떨치는 상상이 현실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원래 다른 공격수에게 패스를 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슈팅 훈련을 할 때 받았던 좋은 느낌이 갑자기 떠올라 과감하게 연결을 했다”고 득점 상황을 설명했다. 거수경례 골세리머니에 대해선 “그냥 아무생각 없이 달렸다. ‘김연아 세리머니’는 생각할 겨를도 없었다”면서 “그런데 거수경례는 생각이 나더라”고 웃음을 지었다. 이근호는 “내 골이 결승골이 못 돼서 아쉽다. 알제리전에는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한편 경기 직후 러시아의 파비오 카펠로 감독은 경기 직후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 기자에게 선제골을 넣은 이근호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기자는 “오늘 골을 넣은 선수는 이근호다. 현재 군인 신분이라 연봉 1300 달러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름을 알 필요도 없다”면서 한국 대표팀을 무시했던 카펠로 감독의 오만한 태도를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이다. 기자의 말을 들은 카펠로 감독은 언짢은 표정을 감추지 못했지만 결국, 아무런 대답도 해명도 하지 못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풀레코 통신] 축구장 총알탄 사나이 네덜란드 아리언 로번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는 우사인 볼트다. 축구장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는 누구일까. 아리언 로번(네덜란드)이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를 비롯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네이마르(브라질) 등 내로라하는 스타들을 제치고 가장 빠른 축구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로번이 지난 14일 펼쳐진 스페인과의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축구 선수로는 가장 빠른 시속 37㎞를 기록했다고 18일 공식 발표했다. FIFA는 “로번이 시오 월콧(잉글랜드)이 보유하고 있던 종전 기록인 시속 35.7㎞를 넘어섰다”면서 “시속 37㎞는 100m를 10초28에 주파하는 속도다. 특히 로번이 공을 소유한 상황에서 이 정도의 속도를 냈다는 것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로번과 월콧에 이어 안토니오 발렌시아(에콰도르)가 시속 35.1㎞를 찍어 3위에, 가레스 베일(웨일즈)이 시속 34.7㎞로 4위에 올랐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해트트릭 뮐러, 호날두 잠재웠다

    해트트릭 뮐러, 호날두 잠재웠다

    4년 전 남아공대회를 앞두고 둘의 처지는 참 달랐다. 토마스 뮐러(25·독일)는 떠오르는 새내기였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포르투갈)는 유럽 무대에서 최고 골잡이로 주가를 높이는 중이었다. 그런데 대회에서 둘의 처지는 확 달라졌다. 뮐러는 신인상과 득점왕(5골)을 동시에 차지한 반면 호날두는 달랑 한 골밖에 신고하지 못한 끝에 2006년 독일대회의 1득점을 되풀이했다. 브라질월드컵이 끝나도 4년 전과 마찬가지일까. 뮐러는 17일 사우바도르의 폰치노바 경기장에서 펼쳐진 조별리그 G조 1차전에서 대회 첫 해트트릭을 신고하며 포르투갈을 4-0으로 완파하는 데 앞장섰다. 나란히 2골을 터뜨린 로빈 판페르시와 아리언 로번(이상 네덜란드), 네이마르(브라질), 카림 벤제마(프랑스) 등을 단번에 제치고 사상 초유의 득점왕 2연패를 향한 시동을 걸었다. 전반 12분 마리오 괴체가 얻은 페널티킥으로 골망을 뒤흔든 뮐러는 마츠 후멜스의 추가골로 2-0으로 앞선 전반 추가시간 자신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중계 카메라에 잘 안 잡힐 정도로 움직임이 많지 않았지만 ‘공간 연주자’란 별명에 걸맞게 어느 순간 나타나 결정타를 날렸다. 탁월한 위치 선정 능력 덕이다. 뮐러는 토니 크로스가 중앙으로 내준 공을 브루누 알베스가 걷어내려 하자 가로채 왼발로 차넣었다. 후반 33분에는 안드레 쉬를레가 오른쪽에서 강하게 크로스한 공이 상대 수문장에게 맞고 나오자 밀어넣었다. 잔부상에 시달리긴 했지만 호날두의 몸상태는 그리 나빠 보이지 않았다. 초반 풋살 선수를 연상시키는 드리블에 이어 전반 5분 역습 상황에 질풍 같은 스피드를 선보였고 1분 뒤에는 대포알 슈팅을 날렸다. 하지만 그는 고립무원이었다. 공을 건드린 횟수는 전반 15차례로 두 팀 선수 가운데 가장 적었고, 후반엔 23차례에 그쳤다. 동료들 때문이었다. 알베스는 괴체를 넘어뜨려 페널티킥 기회를 헌납했고, 전반 18분에는 장신 공격수 우구 알메이다가 허벅지 통증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다. 결정적인 것은 중앙 수비수 페페. 전반 37분 쓸데없이 뮐러를 머리로 가격해 퇴장당해 수적 열세를 불러왔다. 독일은 포백까지 끌어올려 호날두를 오프사이드 트랩 위로 밀려 올렸다.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갇힌 공간에서 공을 달라고 동료들에게 손짓하는 것뿐이었다. 후반 18분에는 호날두에게 공을 넘겨야 할 왼쪽 풀백 파비우 코엔트랑마저 다쳐 그라운드를 나갔다. 주장 완장을 찬 그의 얼굴은 어두워졌고 심판에게 짜증까지 부렸다. 최근 메이저대회에서 독일에 4연패에 낙담한 호날두는 경기 뒤 “얘기하기로 한 선수가 따로 있다”는 궁색한 변명만 남기고 ‘믹스드존’(공동취재구역)을 쏜살같이 빠져나갔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이근호 몸값 알고보니 ‘월드컵 꼴찌’…이근호, ‘거수경례 세리머니’ 뜻 묻자…

    이근호 몸값 알고보니 ‘월드컵 꼴찌’…이근호, ‘거수경례 세리머니’ 뜻 묻자…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첫 골을 터뜨리면서 ‘한풀이’를 한 이근호(29·상주 상무)의 연봉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근호는 현재 K리그 클래식의 상주 상무 소속이다. 병장 신분인 이근호의 월급은 14만 9000원. 연봉으로 계한하면 178만 8000원에 불과하다. 홍명보호 뿐만 아니라 브라질 월드컵 전체 선수들 가운데서도 최저 연봉을 받는 선수다.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한 선수 가운데 연봉을 가장 많이 받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의 2013년 연봉(약 742억원)과 비교하면 4만배 이상 차이가 난다. 박주영(왓포드)의 40억원과 비교해도 2237배 차이다. 물론 이근호의 실력을 감안할 때 전역 후 몸값은 천정부지로 뛸 것으로 보인다. 몸값은 최저지만 이근호는 러시아전에서 팀에 단비같은 득점을 기록하면서 첫 경기에서 무득점으로 침묵한 호날두나 박주영보다 좋은 활약을 펼쳤다. 대한민국 대표팀 역시 이근호 덕분에 ‘유럽의 복병’ 러시아와의 첫 경기에서 소중한 승점 1점을 챙길 수 있었다. 이근호는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운이 좋았다. 설움을 떨치는 상상이 현실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원래 다른 공격수에게 패스를 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슈팅 훈련을 할 때 받았던 좋은 느낌이 갑자기 떠올라 과감하게 연결을 했다”고 득점 상황을 설명했다. 거수경례 골세리머니에 대해선 “그냥 아무생각 없이 달렸다. ‘김연아 세리머니’는 생각할 겨를도 없었다”면서 “그런데 거수경례는 생각이 나더라”고 웃음을 지었다. 이근호는 “내 골이 결승골이 못 돼서 아쉽다. 알제리전에는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르투갈 페페 박치기 퇴장 “완패 부른 치명적 실수” 박치기 당한 독일 뮐러는 해트트릭

    ‘페페 박치기 퇴장, 독일 포르투갈, 뮐러 해트트릭’ 2014 브라질 월드컵 독일 포르투갈전에서 페페가 박치기를 해 축구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페페에게 박치기를 당한 뮐러는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포르투갈은 17일(한국시간)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열린 독일과의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G조 첫 경기에서 뮐러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0-4로 완패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를 앞세운 포르투갈은 ‘죽음의 G조’에서 독일과 명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됐지만 0-2로 뒤진 전반 37분 페페(레알 마드리드)가 박치기로 퇴장당하며 분위기가 급격히 다운됐다. 페페는 포르투갈 진영에서 공을 드리블하다 독일의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가 달려들자 팔로 얼굴을 가격했다. 페페는 자신의 손에 얼굴을 맞고 넘어진 뮐러를 보고 분에 못 이기는 듯 뮐러에게 다가가 박치기했다. 결국 페페는 레드카드를 받고 경기장에서 쫓겨났다. 파울루 벤투 포르투갈 감독은 경기 후 기자들에게 페페 박치기에 대해 “심판 판정에 만족하지 않지만 페페의 행동은 패배를 부른 치명적 실수였다”고 말했다. 페페는 앞서 2011년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전 FC 바르셀로나와 경기에서도 후반 16분 거친 행동으로 퇴장 당했고 2009년 헤타페와 경기에서도 상대 선수를 가격해 1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바 있다. 한편 페페에게 박치기를 당한 뮐러는 전반 12분, 전반 46분, 후반 33분 3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네티즌들은 “독일 포르투갈, 기대했는데 맥 빠진 경기”, “독일 포르투갈, 페페 박치기에 뮐러 열 받아서 해트트릭?”, “페페에 박치기 당하고도 뮐러 해트트릭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중계 캡처(독일 포르투갈, 페페 박치기 퇴장, 뮐러 해트트릭)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근호 몸값 178만 8000원…4만배 호날두·2000배 박주영과 비교해보니

    이근호 몸값, 겨우 178만 8000원?…4만배 호날두·2000배 박주영과 비교해보니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첫 골을 터뜨리면서 ‘한풀이’를 한 이근호(29·상주 상무)의 연봉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근호는 현재 K리그 클래식의 상주 상무 소속이다. 병장 신분인 이근호의 월급은 14만 9000원. 연봉으로 계한하면 178만 8000원에 불과하다. 홍명보호 뿐만 아니라 브라질 월드컵 전체 선수들 가운데서도 최저 연봉을 받는 선수다.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한 선수 가운데 연봉을 가장 많이 받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의 2013년 연봉(약 742억원)과 비교하면 4만배 이상 차이가 난다. 박주영(왓포드)의 40억원과 비교해도 2237배 차이다. 물론 이근호의 실력을 감안할 때 전역 후 몸값은 천정부지로 뛸 것으로 보인다. 몸값은 최저지만 이근호는 러시아전에서 팀에 단비같은 득점을 기록하면서 첫 경기에서 무득점으로 침묵한 호날두나 박주영보다 좋은 활약을 펼쳤다. 대한민국 대표팀 역시 이근호 덕분에 ‘유럽의 복병’ 러시아와의 첫 경기에서 소중한 승점 1점을 챙길 수 있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르투갈 페페 퇴장 “패배 부른 치명적 실수” 알고 보니 전적이..

    포르투갈 페페 퇴장 “패배 부른 치명적 실수” 알고 보니 전적이..

    포르투갈은 17일(한국시간)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열린 독일과의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G조 첫 경기에서 0-4로 완패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를 앞세운 포르투갈은 ‘죽음의 G조’에서 독일과 명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됐지만 0-2로 뒤진 전반 37분 페페(레알 마드리드)가 퇴장당하며 분위기가 급격히 다운됐다. 페페는 포르투갈 진영에서 공을 드리블하다 독일의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가 달려들자 팔로 얼굴을 가격했다. 페페는 자신의 손에 얼굴을 맞고 넘어진 뮐러를 보고 분에 못 이기는 듯 뮐러에게 다가가 박치기했다. 결국 페페는 레드카드를 받고 경기장에서 쫓겨났다. 페페는 앞서 2011년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전 FC 바르셀로나와 경기에서도 후반 16분 거친 행동으로 퇴장 당했고 2009년 헤타페와 경기에서도 상대 선수를 가격해 1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독일, 뮐러 해트트릭으로 포르투갈 4대0 압승

    독일, 뮐러 해트트릭으로 포르투갈 4대0 압승

    포르투갈은 17일(한국시간)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열린 독일과의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G조 첫 경기에서 뮐러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0-4로 완패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를 앞세운 포르투갈은 ‘죽음의 G조’에서 독일과 명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됐지만 0-2로 뒤진 전반 37분 페페(레알 마드리드)가 퇴장당하며 분위기가 급격히 다운됐다. 페페는 포르투갈 진영에서 공을 드리블하다 독일의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가 달려들자 팔로 얼굴을 가격했다. 페페는 자신의 손에 얼굴을 맞고 넘어진 뮐러를 보고 분에 못 이기는 듯 뮐러에게 다가가 박치기했다. 결국 페페는 레드카드를 받고 경기장에서 쫓겨났다. 한편 뮐러는 전반 12분, 전반 46분, 후반 33분 3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독일 포르투갈 생중계]독일 포르투갈전, 호날두 활약 여부가 승패 가를 듯…외질은?

    [독일 포르투갈 생중계]독일 포르투갈전, 호날두 활약 여부가 승패 가를 듯…외질은?

    ‘독일 포르투갈’ ‘독일 포르투갈 생중계’ ‘호날두 외질’ 독일 포르투갈 G조 첫 경기에서 호날두의 활약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독일 포르투갈은 17일(한국시간) 오전 1시부터 조별리그 G조 첫 경기를 갖는다. 포르투갈은 독일, 가나, 미국과 한 조에 속해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가나, 미국에는 앞서 있다는 평가로 독일과의 경기가 사실상 조 1위를 가르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이런 상황에서 몸이 썩 좋지 않았던 호날두의 컨디션 회복은 초미의 관심사였다. 시즌 막판부터 부상으로 컨디션이 떨어졌던 호날두는 지난 아일랜드와의 평가전에 복귀해 65분을 소화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훈련에서도 적절히 훈련량을 조절하며 독일을 정조준하고 있다. 호날두는 경기 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몸 상태에 대한 문제는 과거의 일이다. 내가 축구 인생의 경력을 시작할 때부터 작은 통증 하나 없이 경기에 나선 적은 단 한 번도 없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어느 정도의 통증은 참고 뛸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만하다. 특히 독일은 뫼수트 외질이 나설 수 없는 상황이다. 외질에 대해 독일 언론도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고 있다. 따라서 호날두는 까다로운 상대인 외질이 없기에 더욱 자신감이 붙을 수밖에 없다. 그리고 호날두는 “준비가 됐고 현재 기분도 좋다”라면서 “개인적으로 증명해야 할 것은 없다고 본다. 내가 곧 팀은 아니다”라며 동료들에 대한 믿음도 드러냈다. 호날두는 지금까지 독일과의 세 차례 대회에서 한 골도 넣지 못하며 모두 패배하는 것을 지켜봐야 했다. 세 경기는 모두 메이저대회였다. 호날두가 독일을 상대로 자신의 진가를 증명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페페에 화난 호날두, 인터뷰 사실상 거부…기자들에게 남긴 한마디는?

    페페에 화난 호날두, 인터뷰 사실상 거부…기자들에게 남긴 말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포르투갈)가 졸전을 펼친 동료들에게 화를 냈다. 포르투갈은 17일(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의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열린 독일과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 G조 1차전에서 0-4로 대패했다. 호날두는 미드필더와 공격을 오가며 고군분투했지만 독일 수비진의 전술적인 움직임에 철저히 봉쇄됐다. 포르투갈의 동료들은 호날두에게 공을 연결시키는 것도 힘겨워했다. 전반전에서 호날두가 공을 건드린 횟수는 고작 15차례에 불과, 양 팀 선수들을 통틀어 최소를 기록했다. 여기에 동료들의 치명적인 실수가 더해지면서 호날두의 심기가 점점 불편해져갔다. 전반 11분에는 브루노 아우베스가 페널티 지역에서 돌파를 시도를 시도하던 마리오 괴체를 잡아채는 반칙으로 페널티킥 선제골을 헌납했다. 더 큰 문제는 전반 37분에 벌어졌다. 중앙 수비의 핵심인 페페가 토마스 뮐러의 얼굴을 가격한 뒤 넘어진 뮐러에게 다가가 머리를 들이받아 레드카드를 받아버린 것이다. 포르투갈은 수적 열세를 겪으면서 전반에만 3골을 허용했다. 후반들어 호날두는 더 고립됐고, 더 예민해졌다. 독일 수비진이 패널티 박스 안에서 결정적인 찬스를 반칙성 태클로 막자 심판을 향해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경기 종료 전 특유의 무회전 프리킥을 선보이기는 했지만 이 역시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호날두는 결국 팀의 0-4 침몰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호날두는 경기 직후 기자들이 기다리는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을 빠르게 빠져나갔다. 팀의 주장이자 기둥이 인터뷰를 사실상 거절한 셈이다. 호날두는 “우리 팀에서 기자들과 얘기하기로 한 선수가 따로 있다”며 쏟아지는 질문을 회피한 채 선수단 버스로 발걸음을 옮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독일 포르투갈, 호날두 연인 이리나샤크와 19금 화보 ‘은밀한 부위가..’

    독일 포르투갈, 호날두 연인 이리나샤크와 19금 화보 ‘은밀한 부위가..’

    ’독일 포르투갈’ 월드컵 독일 포르투갈전을 앞두고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 호날두의 연인 이리나 샤크가 네티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호날두는 최근 연인 이리나 샤크와 함께 패션 잡지 ‘보그’ 스페인 판을 통해 섹시한 누드 화보를 선보였다. 보그 화보에서 이리나는 흰색 미니 드레스로 고혹적인 자태를 뽐냈다. 호날두는 올 누드로 탄탄한 근육을 자랑하며 다부진 몸매를 공개했다. 한편, 17일 오전 1시(한국시간) ‘2014 브라질 월드컵’ G조 빅매치인 독일과 포르투갈의 경기가 열린다. 호날두 역시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할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은 이번 대회 우승후보다. 독일은 외질, 뮐러, 괴체, 쉬얼레, 크로스 등 젊고 뛰어난 선수들과 람, 슈바인슈타이거, 메르테사커, 포돌스키 등 기존 맴버들과의 융화로 월드컵 출전국 중 신구 조화가 가장 잘된 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맞서는 포르투갈은 ‘축구 천재’ 호날두가 이끄는 팀이다. 최근에는 무티뉴, 페페, 코엔트랑, 나니 등 빅클럽에서 뛰는 선수들이 많이 배출됐다. 호날두는 16일 기자회견에서 “현재 내 컨디션은 100%다. 월드컵에서 불태울 준비가 됐다”며 부상에서 회복했다고 밝혔다. 사진 = 보그 스페인판 트위터 (독일 포르투갈)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독일-포르투갈] 페페, 전반 37분 박치기로 레드카드 ‘페페 퇴장’

    포르투갈 수비수 페페(31, 레알 마드리드)가 레드카드를 받았다. 포르투갈은 17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의 폰치 노바 경기장에서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독일과의 G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가졌다. 이날 페페는 전반 37분 그라운드에 앉아 있던 토마스 뮐러(24, 바이에르 뮌헨)에게 분풀이로 박치기를 해 주심에게 레드카드를 받았다. 이로써 페페는 이번 월드컵에서 세 번째로 퇴장을 당한 선수가 됐다. 앞서 15일에는 우루과이의 막시밀리아노 페레이라(30, 벤피카)가, 16일에는 온두라스의 윌슨 팔라시오스(30, 스토크시티)가 경기 중 퇴장을 당했다. ‘독일-포르투갈’ 페페 퇴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독일-포르투갈’ 페페 퇴장, 포르투갈 끝났네”, “‘독일-포르투갈’ 페페 퇴장..당황스럽다”, “‘독일-포르투갈’ 페페 퇴장..시한폭탄 결국 터졌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독일은 외질, 뮐러, 괴체, 쉬얼레, 크로스 등 젊고 뛰어난 선수들과 람, 슈바인슈타이거, 메르테사커, 포돌스키 등 기존 맴버들과의 융화로 월드컵 출전국 중 신구 조화가 가장 잘된 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맞서는 포르투갈은 ‘축구 천재’ 호날두가 이끄는 팀이다. 최근에는 무티뉴, 페페, 코엔트랑, 나니 등 빅클럽에서 뛰는 선수들이 많이 배출됐다. 사진 ⓒAFPBBNews = News1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독일 포르투갈 경기, 승리의 관건은 호날두…호날두 “몸 상태 100%” 자신감 비쳐

    독일 포르투갈 경기, 승리의 관건은 호날두…호날두 “몸 상태 100%” 자신감 비쳐

    ‘포르투갈 독일’ ‘호날두’ 독일 포르투갈 경기가 코 앞으로 다가와 축구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3번째 빅매치인 독일 포르투갈 경기가 17일 오전 1시(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열린다. 독일 포르투갈 경기 자체에도 많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가장 큰 주목을 받는 선수는 다름 아닌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다. 호날두는 독일의 집중 견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은 상대적으로 포르투갈에 비해 전력 면에서 앞선다고 평가받지만 수비라인이 다소 미약하다는 평도 동시에 받고 있다. 이에 따라 호날두가 얼마나 독일의 수비를 휘젓고 다닐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호날두는 언제든 예측을 뒤집을 수 있는 변수이긴 하나 포르투갈은 지난 독일과의 최근 3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호날두가 독일의 집중 견제에 묶였기 때문이었다. 독일은 이번에도 같은 전략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독일의 요아힘 뢰브 감독은 필립 람을 중앙으로 이동시키고 제롬 보아텡을 측면으로 이동시켜 협력 수비로 호날두의 발을 묶을 계획이다. 독일 빌트지는 제롬 보아텡이 “심지어 호날두가 바로 앞에 있어도 두렵지 않다”고 말했다며 지난 2013-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경기서 골을 넣은 뒤 상의를 탈의하며 식스팩 세리머니를 펼친 호날두의 사진에 뢰브 감독과 토마스 뮐러, 람의 얼굴을 합성한 뒤 “오늘은 호날두의 식스팩을 보고 싶지 않다. 람, 뮐러 또한 호날두 못지 않은 좋은 몸을 가지고 있다”는 글을 실었다. 독일의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는 “호날두를 막을 준비가 돼있다. 내가 가장 적합하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호날두는 지난 13일 훈련을 마친 뒤 인터뷰에서 자신의 몸 상태는 99.9%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16일 기자회견에서도 “현재 내 컨디션은 100%다. 오늘도 훈련을 잘했고 나 자신을 월드컵에서 불태울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호날두가 최대한 독일의 수비라인을 교란하고 다른 선수들이 그로 인해 생긴 공백을 파고 들어야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르투갈 페페, 반칙왕 등극?

    포르투갈 페페, 반칙왕 등극?

    포르투갈은 17일(한국시간)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열린 독일과의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G조 첫 경기에서 0-4로 완패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를 앞세운 포르투갈은 ‘죽음의 G조’에서 독일과 명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됐지만 0-2로 뒤진 전반 37분 페페(레알 마드리드)가 퇴장당하며 분위기가 급격히 다운됐다. 페페는 포르투갈 진영에서 공을 드리블하다 독일의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가 달려들자 팔로 얼굴을 가격했다. 페페는 자신의 손에 얼굴을 맞고 넘어진 뮐러를 보고 분에 못 이기는 듯 뮐러에게 다가가 박치기했다. 결국 페페는 레드카드를 받고 경기장에서 쫓겨났다. 페페는 앞서 2011년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전 FC 바르셀로나와 경기에서도 후반 16분 거친 행동으로 퇴장 당했고 2009년 헤타페와 경기에서도 상대 선수를 가격해 1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전차군단 군무 vs 호날두의 독무

    ‘전차군단에 홀로 맞서는 호날두.’ 브라질월드컵에서 하얗게 밤을 지새울 가치가 충분한 빅매치 가운데 하나가 17일 오전 1시 사우바도르의 아레나 폰치 노바에서 열리는 독일과 포르투갈의 G조 첫 경기다. ‘전차군단’ 독일은 2002년 한·일대회에 이어 2006년 독일대회, 2010년 남아공대회 연속 3위를 차지한 전통의 강호다. 최근 세 차례 대회 모두 4강에 든 나라는 독일이 유일하다. 이번 대회에서도 개최국 브라질과 함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독일은 마침 이날 경기로 본선 통산 100경기 출전 위업을 달성한다. 18차례 본선에 진출해 월드컵 84년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것. 통산 최다 우승(5회)에 빛나는 브라질조차 지난 13일 크로아티아와의 경기로 98경기를 채웠을 뿐이다. 포르투갈은 독일에 견줘 전력이 뒤처지는 것이 사실이다. 대표팀 맞대결에서도 3승5무9패로 뒤졌다. 최근 맞붙은 유럽축구선수권(유로)2012 조별리그에서도 0-1로 졌다. 월드컵 본선에는 모두 여섯 차례 나섰지만 1966년 잉글랜드대회 3위가 가장 나은 성적이었다. 하지만 세계 축구 팬들이 이 경기를 손꼽아 기다리는 것은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때문이다.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함께 이 시대를 대표하는 골잡이 호날두는 폭발적인 드리블과 강력한 슈팅으로 상대 수비진의 넋을 빼기 일쑤다. 포르투갈 팬들은 그가 세 번째 출전하는 이번 대회 본선에서 이름값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믿고 있다. 소속팀에서는 늘 펄펄 날았고 유럽예선에서 모두 7골을 뽑았지만 이상하게도 2006년 첫선을 보인 독일대회 이후 정작 본선에서는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넣는 데 그쳤다. 지난 12일 훈련장을 일찍 떠나는 등 몸 상태가 좋지 않지만 선발 출전을 벼르고 있다. 더욱더 관심을 집중시키는 것은 지난 시즌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호날두와 한솥밥을 먹은 메주트 외칠(아스널)과 벌일 골 사냥 대결이다. 이와 함께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와 마츠 후멜스, 제롬 보아텡, 필리프 람이 버티는 독일 수비진은 최강으로 불린다. 외칠과 마리오 괴체, 토니 크로스,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등이 포진한 미드필드도 화려하다. 관록의 미로슬라프 클로제와 토마스 뮐러가 이끄는 공격진 역시 언제든 골망을 흔들 태세다. 포르투갈도 페페, 파비우 코엔트랑, 나니, 실베스트르 바렐라 등 명문 구단에서 뛰는 선수들을 대거 보유하고 있다. 호날두를 축으로 한 조직력이 독일 격파의 열쇠가 될 전망이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포르투갈 호날두, “벗은 몸매 만큼...컨디션 100%”

    ‘독일 VS 포르투갈’ 17일 새벽 1시(한국시간) ‘2014 브라질 월드컵’ G조 ‘빅매치’ 독일과 포르투갈의 경기가 펼쳐진다. 호날두는 16일 독일전을 하루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현재 내 컨디션은 100%다. 오늘도 훈련을 잘했고, 나 자신을 월드컵에서 불태울 준비가 됐다”며 부상에서 회복했다고 밝혔다. 또 “최고의 월드컵을 만들 준비가 됐다. 하지만 한 명의 선수로는 팀을 만들 수 없다. 내 어깨에 모든 것을 올려놓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포르투갈 축구대표팀 파울로 벤투 감독 역시 “호날두와 같은 걸출한 스타플레이어의 존재는 팀에 중요하다. 하지만 호날두가 팀 승리를 보장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호날두는 지난달 왼쪽 무릎에 부상을 당해 독일 전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스스로 독일전에 강한 의지를 보인 만큼 독일과 포르투갈의 경기는 한층 관심이 커졌다. 호날두는 최근 연인 이리나 샤크와 함께 패션 잡지 ‘보그’ 6월호 스페인판 표지에 올 누드로 다부진 몸매를 자랑했다. 이리나 샤크는 러시아 출신의 슈퍼모델이다.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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