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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 펑크낸 ‘北날두’

    방송 펑크낸 ‘北날두’

    北 압력설에… 구단 “본인 선택” ‘북한의 호날두’로 불리는 축구 선수 한광성(19·페루자)이 이탈리아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려다가 펑크를 내 구설수에 올랐다. 이탈리아 매체들은 북한 당국이 방송 출연을 막기 위해 구단과 본인에게 압력을 가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평양 출신인 한광성은 2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공영방송 RAI의 스포츠 뉴스 ‘도미니카 스포르티바’에 출연해 최근 활약상과 현지생활 등을 소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그는 나타나지 않았고 방송국은 빈 의자 그대로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 직후 마시밀리아노 산토파드레 페루자 구단주는 “한광성은 현재 (이탈리아) 밀라노 시내의 한 호텔에 있다. 한광성이 방송 직전 출연 거부 의사를 드러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고작 19살이다. 그럴 수 있다”고 진화에 나섰다. 방송 부담감 탓에 마음이 바뀌어 스튜디오에 가지 않았다는 얘기다. 산토파드레 구단주는 “방송 출연과 관련해 북한 당국으로부터 어떤 압력도 받지 않았다. 이탈리아 말도 잘 못하는 어린 선수라 미디어 노출에 적합하지 않다”고 해명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북한의 호날두’ 한광성 방송 펑크 뒤엔 김정은 있다?

    ‘북한의 호날두’ 한광성 방송 펑크 뒤엔 김정은 있다?

    ‘북한의 호날두’로 불리는 축구 선수 한광성(19·페루자)이 이탈리아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려다가 펑크를 내 구설수에 올랐다. 이탈리아 매체들은 북한 당국이 방송 출연을 막기 위해 구단과 본인에게 압력을 가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평양 출신인 한광성은 2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공영방송 RAI의 스포츠 뉴스 ‘도미니카 스포르티바’에 출연해 최근 활약상과 현지생활 등을 소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그는 나타나지 않았고 방송국은 빈 의자 그대로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 직후 마시밀리아노 산토파드레 페루자 구단주는 “한광성은 현재 (이탈리아) 밀라노 시내의 한 호텔에 있다. 한광성이 방송 직전 출연 거부 의사를 드러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고작 19살이다. 그럴 수 있다”고 진화에 나섰다. 방송 부담감 탓에 마음이 바뀌어 스튜디오에 가지 않았다는 얘기다.  그러나 이탈리아 스포츠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북한은 선수들에게 방송 출연을 금지해 왔다”며 “최근 미국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선전포고 여부를 둘러싼) 설전을 벌이고 있는 북한이 국제 여론의 악화를 막기 위해 한광성에게 압력을 가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산토파드레 구단주는 “방송 출연과 관련해 북한 당국으로부터 어떤 압력도 받지 않았다. 이탈리아 말도 잘 못하는 어린 선수라 미디어 노출에 적합하지 않다”고 해명했다.  한광성은 올 시즌을 앞두고 세리에A 칼리아리에 입단한 뒤 세리에B 소속 페루자로 임대 이적했다. 그는 6경기에 나가 5골을 넣는 등 주전 공격수로 맹활약하고 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큰물에서 큰일 낸 ‘손’

    큰물에서 큰일 낸 ‘손’

    챔스리그 한국인 선수 최다 5골 도르트문트 상대 9경기 7골 ‘천적’ 손흥민(토트넘)이 입이 떡 벌어지게 만드는 시즌 1호 골을 터뜨렸다.손흥민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으로 불러들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의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1차전 전반 4분 선제골을 뽑았다. 해리 케인이 왼쪽 중원을 넘어서며 찔러넣은 패스를 받아 50여m를 치고 들어간 뒤 두 수비수와 골키퍼가 막아서는 사각에서 환상적인 왼발 슛을 날려 골문 오른쪽 구석에 넣었다. 정규리그를 포함해 다섯 경기 만에 터진 시즌 첫 골로 3-1 승리에 앞장섰다. 골맛을 본 것은 지난 5월 18일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차범근 전 감독의 19골을 넘어 한국선수 한 시즌 유럽 리그 최다 득점(21골)을 경신한 뒤 대표팀 경기까지 포함해 약 4개월 만이다. 챔스리그 본선에서만 5골을 낚은 손흥민은 박지성이 네덜란드 PSV에인트호번(1골)과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3골)에서 기록한 한국인 대회 최다 득점(4골)도 넘어섰다. 최전방을 활발히 넘나든 그는 징계로 빠진 델리 알리의 공백을 말끔히 메웠다. 후반 6분에는 케인의 패스를 받아 골문 정면에서 한 번 접은 뒤 날린 오른발 슈팅이 아쉽게 골문을 외면했다. 후반 26분에도 날카로운 슛으로 도르트문트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손흥민이 후반 38분 무사 시소코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나오자 관중들은 기립 박수를 보냈다. 독일 함부르크 시절을 포함해 도르트문트를 상대로만 아홉 경기에서 7골을 뽑아내 강한 면모를 재입증했다. 토트넘은 전반 11분 상대 안드리 야르몰렌코에게 동점을 허용했지만 4분 뒤 케인이 상대 수비수의 공을 빼앗아 드리블한 뒤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았다. 후반 11분에는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에게 골을 내준 듯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가슴을 쓸어내렸다. 케인은 4분 뒤에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패스를 받아 왼발 낮은 대각선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영국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손흥민에게 케인(9.6) 다음으로 높은 평점 7.3을 매겼다. 한편 같은 조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아포엘(키프로스)과의 홈 1차전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두 골과 개러스 베일의 한 골을 엮어 3-0으로 이겼다. 레알은 토트넘을 득실 차에서 앞서 선두로 나섰다. 리버풀(잉글랜드)은 세비야(스페인)와의 E조 1차전을 2-2로 비겼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호날두 멀티골 레알 아포엘 3-0 제압, 리버풀은 세비야와 2-2

    호날두 멀티골 레알 아포엘 3-0 제압, 리버풀은 세비야와 2-2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멀티 골을 터뜨렸다. 호날두는 14일(한국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로 불러 들인 아포엘(키프로스)과의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1차전 홈 경기에서 전반 12분 선제골과 후반 6분 페널티킥 골을 터뜨려 3-0 완승에 앞장섰다. 레알은 같은 시간 손흥민의 시즌 1호 골과 해리 케인이 멀티 골을 기록하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를 3-1로 꺾은 토트넘을 득실 차에서 제치며 선두로 나섰다.레알이 전반 초반부터 주도권을 쥐었다. 아포엘은 전반 10분 로베르토 라고가 슈팅으로 기선제압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을 향해 아쉬움을 삼켰다. 호날두는 2분 뒤 베일의 패스를 측면에서 이어받아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레알은 코바치치가 다리 통증을 호소하면서 전반 25분 크루스가 일찌감치 교체 투입됐다. 전반 34분 호날두의 슈팅이 골문을 빗겨갔고 3분 뒤에는 모드리치의 강력한 슈팅이 상대 수비수의 마크에 가로막혔다. 경기장을 넓게 활용하며 아포엘을 괴롭히던 레알은 전반 43분 이스코가 마르셀루를 향해 패스를 찔러줬지만 사인이 맞지 않았다. 호날두는 후반 6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멀티 골을 기록했다. 4분 뒤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었지만 오프사이드 반칙이 선언됐다. 레알은 후반 16분 마르셀로의 크로스를 베일이 헤딩으로 떨궈준 것을 라모스가 재치 있는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멀찌감치 달아났다. 한편 리버풀(잉글랜드)은 안필드로 불러 들인 세비야(스페인)와의 E조 조별리그 1차전을 2-2로 비겼다. 세비야가 전반 5분 리버풀 수비진이 우왕좌왕 하는 틈을 타 벤 예데르가 측면에서 연결된 공을 골문으로 밀어 넣어 앞서나갔다. 마네와 살라가 부지런히 측면을 흔들던 리버풀은 전반 21분 모레노의 패스를 피르미누가 마무리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37분 살라가 아크 부근에서 공을 악착같이 빼앗은 뒤 곧바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면서 또다시 세비야의 골망을 흔들어 역전했다. 4분 뒤 마네가 페널티킥을 얻어냈지만, 키커로 나선 피르미누가 실축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세비야는 후반 14분 터치라인 부근에서 공을 잡게 된 아두아르도 베리조 감독이 신경질적인 행동을 하다 퇴장 명령을 받았다. 후반 23분 벤 예데르를 빼고 무리엘을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꾀했던 세비야는 4분 뒤 코레아가 천금 같은 동점골을 터뜨려 다시 균형을 맞췄다. 리버풀은 후반 30분 찬을 빼고 쿠티뉴를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지만 되레 세비야의 공세에 고전했고, 후반 43분 체임벌린을 투입해봤지만 후반 추가시간 고메즈까지 퇴장당하며 결국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테바스 라리가 회장 “PSG와 네이마르는 수영장에 소변 본 것”

    테바스 라리가 회장 “PSG와 네이마르는 수영장에 소변 본 것”

    “파리생제르맹(PSG)이 수영장에 소변을 본 것이나 마찬가지다. 네이마르는 다이빙 보드 위에 올라가 소변을 본 것이고,” 유럽축구의 여름 이적시장이 마감한 지 한참 됐지만 굵직한 선수들을 빼앗긴 하비에르 테바스 프리메라리가 회장의 입은 갈수록 거칠어지고 있다. 테바스 회장은 6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사커렉스 컨퍼런스’ 개막 연설을 통해 작심한 듯 프랑스 리그앙의 PSG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를 겨냥했다.특히 테바스 회장은 PSG가 재정적 페어플레이(FFF) 제도를 농락하고 있다며 유럽축구연맹(UEFA)이 PSG와 맨시티에 대해 만족할 조처를 취하지 않으면 유럽연합(EU)에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근 UEFA가 PSG 조사에는 착수했지만 맨시티 조사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데 대해 감정이 격앙된 것으로 보인다. PSG는 이번 여름 FC바르셀로나의 슈퍼스타 네이마르를 역대 최고액인 2억 2200만 유로에 영입했고, 유망주 킬리앙 음바페를 AS모나코에서 1억 8000만 유로에 임대했다. 맨시티 역시 2억 2100만 파운드가량을 선수 영입에 쏟아부어 역대 어느 이적시장에서 지출한 단일 구단 자금으로는 최고액을 기록했다. 테바스 회장은 또 맨시티가 최근 인수한 스페인 구단 지로나에 선수들을 싸게 임대해주면서 지로나가 자국 규정에 따른 재정 부담을 피해갈 수 있게 했다고 비난했다.그는 PSG나 맨시티를 유럽 리그에서 퇴출하자는 것은 아니라면서도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지금은 PSG와 맨시티의 문제지만 나중에는 바레인 왕자나 말레이시아 기업가가 축구산업을 왜곡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나아가 “앞으로 TV(중계권)에서 더많은 돈을 벌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맨시티와 오일이 이들 모든 선수들을 장악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미래에 PSG의 타깃이 될 것을 배제할 수 없다며 “둘의 바이아웃(최소 이적료) 금액은 치솟을 것이다. 그러나 PSG가 (영입을) 원하면 원유 공급량만 늘리면 충분히 사들일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프랑스 프로축구리그(LFP)도 발끈했다. LFP는 성명을 내고 “PSG에 대한 라리가 회장의 모욕적인 발언을 강하게 규탄한다”며 “최근 특정 유럽 축구 구단들의 부정적인 여론전에 휘말린 PSG를 계속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도 이날 음바페 입단식에서 테바스 회장을 겨냥해 “누군가 화났다면 나랑은 상관없는 일”이라고 일축했다. 맨시티 구단은 “테바스 회장의 발언은 잘 모르고 한 말이며 일부는 순전히 소설”이라며 “적절한 법적 조언을 구해 그에 따라 조치할 것”이라고 응수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셀레나 고메즈, SNS로 돈 버는 스타 1위 ‘게시물당 6억원’

    셀레나 고메즈, SNS로 돈 버는 스타 1위 ‘게시물당 6억원’

    할리우드 배우 겸 가수 셀레나 고메즈(25)가 인스타그램으로 돈 버는 스타 1위에 올랐다.데이터 회사 드마리 애널리틱스(D’Marie Analytics)는 스타의 팔로어 수와 포스트 빈도, 댓글, 좋아요, 링크 클릭 수와 구매 전환율을 모두 측정해 광고비를 도출해 그 수익을 금액화했다. 이에 따르면 포스트당 수익 1위는 1억2천5백만 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셀레나 고메즈. 협찬을 받는 제품에 대한 포스트 한 개당 무려 6억1천6백만 원의 광고비를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셀레나 고메즈는 아무 브랜드나 마구잡이로 협찬 받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가장 많은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지만 다른 스타들에 비해 그녀가 받는 협찬 브랜드 수는 현저히 적다고.그녀의 뒤를 이어 1억2백만 명의 팔로워가 있는 모델 킴 카다시안이 2위를 차지했다. 게시물 당 약 5억6천만 원의 협찬 비용을 받는다. 3위는 스포츠스타인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포스트 하나당 약 4억6천만 원을 벌어들인다. 호날두의 광고 효과는 어마어마하다. 2016년엔 호날두가 329개의 나이키 포스트를 올렸고 이로 인해 나이키는 약 5천3백억 원의 광고 효과를 얻었다. 덕분에 호날두는 나이키와 1조2억 원대의 종신 광고 계약을 체결했다. 또 호날두는 유로 2016 우승 직후 하나의 포스트를 올렸는데 이 사진 한 장으로 나이키는 무려 70억 원에 해당하는 광고 효과를 봤다.이들의 뒤를 이어 모델 카일리 제너가 포스트당 4억5천만 원으로 4위, 켄달 제너가 포스트당 4억1천만 원으로 5위, 클로이 카다시안이 포스트당 2억8천만 원으로 6위, 코드니 카다시안이 포스트당 2억8천만 원으로 7위에 랭크됐다. 8위는 카라 델레바인(포스트당 1억7천만 원), 9위는 버지지 하디드(포스트당 1억3천만 원)가 차지했으며 호날두에 이어 또 한 명의 스포츠스타인 농구선수 르브론 제임스(포스트당 1억3천만 원)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월드컵 예선전서도 떴다… 호날두 해트트릭

    월드컵 예선전서도 떴다… 호날두 해트트릭

    1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 예선 포르투갈-페로 제도 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오른쪽)가 오버헤드킥을 시도하고 있다. 호날두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포르투갈이 페로 제도를 5-1로 눌렀다. 포르토 AFP 연합뉴스
  • [포토] ‘호날두 해트트릭’ 포르투갈, 페로 제도에 5-1 대승

    [포토] ‘호날두 해트트릭’ 포르투갈, 페로 제도에 5-1 대승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운데)가 31일(현지시간) 포르투갈 포르토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페로 제도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후 팀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호날두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포르투갈은 페로 제도에 5-1 대승했다. 사진=EPA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둥이 아빠’ 호날두, 임신한 여자친구·세 아들과 찰칵

    ‘다둥이 아빠’ 호날두, 임신한 여자친구·세 아들과 찰칵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레알 마드리드)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여자친구 조지나 로드리게스(23)와 아들 호날두 주니어(7), 쌍둥이 남매 에바·테오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가족과 함께한 호날두의 표정이 편안해보인다. 호날두는 지난 2010년 대리모를 통해 첫째 아들 호날두 주니어를 얻었다. 이후 7년 만인 지난 6월 같은 대리모를 통해 에바와 테오를 얻었다. 지난 16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17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2차전 경기를 가족들과 함께 관람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여자친구 조지나는 임신 5개월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지나를 통해 아이를 낳는다면 대리모가 아닌 사랑하는 연인이 낳은 첫아이가 된다. 호날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거쳐 지난 2009년부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다. 호날두는 그해 최고의 축구선수에게 수여되는 발롱도르 4회 수상,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 리그 4회 우승 등의 대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올해의 선수 또 나야 나

    올해의 선수 또 나야 나

    25일(한국시간) 모나코 그리말디포럼에서 열린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추첨식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2년 연속 UE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뒤 미소 짓고 있다. 모나코 AP 연합뉴스
  • [포토] 호날두, 2년 연속 UEFA ‘올해의 선수’ 수상

    [포토] 호날두, 2년 연속 UEFA ‘올해의 선수’ 수상

    24일(현지시간) 모나코 그리말디 포럼에서 열린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식에서 발표된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수상했다. 사진 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섯 경기 출전 정지 확정된 호날두 “더 강해져 돌아올 것”

    다섯 경기 출전 정지 확정된 호날두 “더 강해져 돌아올 것”

    “또다시 이해할 수 없는 결정이 내려졌다. 여기저기 불의가 넘치는데 날 넘어뜨리진 못할 것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레알 마드리드)의 징계를 줄여달라는 구단의 간청이 22일(이하 현지시간) 스페인 법원에 의해 받아들여지지 않아 다섯 경기 출전 정지 징계가 확정됐다. 레알 구단은 스페인왕립축구협회(REFE)에 항소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스페인스포츠행정법원(스포츠윤리위원회)에 소송을 제기했는데 이곳마저 기각해 이제 스페인에서는 더 이상 구제받을 길이 없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호날두는 즉각 소셜네트워크에 포르투갈어로 “언제나 그랬듯이 더 강해져 돌아올 것”이라고 적었다. 호날두는 지난 13일 캄프누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2017 수페르코파 1차전에서 퇴장을 당했다. 후반 결승골을 넣은 뒤 윗옷을 벗는 세리머니를 했다가 경고를 받았고 곧이어 시뮬레이션 판정을 받아 두 번째 경고를 받았다. 호날두는 심판이 레드카드를 꺼내 들자 황당하다는 듯 심판의 등을 손바닥으로 툭 밀었다. 협회는 두 장의 경고에 대해 한 경기, 심판을 밀친 데 대해 네 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호날두는 이미 두 경기에 결장했는데 그가 없는 레알은 지난주 바르셀로나와의 수페르코파 2차전을 2-0으로 이겼고, 데보르티보와의 라리가 경기를 3-0 승리로 장식했다. 그는 발렌시아, 레반테,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경기를 결장한 뒤 다음달 20일 레알 베티스와의 라리가 경기를 통해 복귀할 예정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는 출전할 수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메시 골대만 세 차례 바르사, ‘호날두 대신 베일’ 레알 나란히 완승

    메시 골대만 세 차례 바르사, ‘호날두 대신 베일’ 레알 나란히 완승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개막전에서 골대만 세 차례 맞히는 불운에도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메시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캄프 누로 불러 들인 레알 베티스와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에 네이마르(PSG 이적), 루이스 수아레스(부상)가 빠진 채 출격해 여러 차례 날카로운 슈팅으로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골은 넣지 못했지만 자신이 넣은 것과 다름없는 자책골에 간여했다. 전반 4분 왼발 슈팅으로 새 시즌의 첫 슈팅을 기록했다. 10분 뒤 페널티박스 밖에서 얻은 날카로운 프리킥은 골대를 살짝 비켜갔다. 전반 25분 골문 정면에서 메시는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낮게 깔리는 왼발 슈팅으로 레알 베티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전반 34분에는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얻은 프리킥을 왼발 직접 슈팅으로 연결했는데 골대를 강타하고 나왔다. 2분 뒤 메시는 선제골에 관여했다. 헤라르드 데울로페우와 2대 1 패스를 주고받으며 페널티박스 안으로 들어간 뒤 데울로페우가 크로스한 공이 상대 수비수 발끝에 맞고 골문으로 들어갔다. 메시의 발에 살짝만 맞았더라면 골로 기록될 수 있었지만 아쉽게 발에 닿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39분 세르히 로베르투의 골로 2-0으로 앞서나갔다. 후반 들어서도 메시는 여러 차례 슈팅을 날렸지만 골 운이 따르지 않았다. 15분 왼발 슈팅이 다시 왼쪽 골대를 강타했고, 41분 회심의 슈팅은 다시 골대를 맞고 나왔다. 레알 마드리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징계로 결장했지만 개러스 베일이 1골 1도움으로 펄펄 날아 데포르티보를 3-0으로 완파하고 새 시즌을 산뜻하게 출발했다. 호날두는 지난 14일 캄프누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수페르코파 슈퍼컵 1차전에서 퇴장을 당해 다섯 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레알은 전반 20분 카림 벤제마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혀 나온 것을 베일이 침착하게 성공시켜 앞서 나갔다. 7분 뒤 카세미루가 추가골을 넣었고, 후반 17분 베일의 크로스를 토니 크루스가 득점으로 연결해 승리를 매조졌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메시·호날두, 바르셀로나 테러 추모…“희생자 가족과 친구들에 위로”

    메시·호날두, 바르셀로나 테러 추모…“희생자 가족과 친구들에 위로”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서 희생자 묵념 시간 1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중심가에서 이슬람국가(IS) 소행의 차량 테러가 발생한 것에 대해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FC)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등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도 테러를 규탄하며 희생자들을 애도했다.메시는 18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애도 리본이 들어간 바르셀로나 흑백 전경 사진을 올렸다. 메시는 “사랑하는 바르셀로나에서 발생한 끔찍한 테러의 희생자 가족과 친구들에 위로를 전한다”면서 “어떤 폭력 행위도 거부한다”는 글을 올렸다. 메시는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다. 증오는 없고 존중과 관용이 공존의 기반이 되는 평화로운 세계에 사는 이들이 더 많다”고 강조했다. 아르헨티나 출신인 메시는 14년 전부터 바르셀로나에서 지내고 있다. 바르셀로나 구단도 트위터를 통해 “우리 도시에서 일어난 공격에 슬픔을 금할 수 없다”고 희생자에 애도를 표했다. 바르셀로나 선수들은 오는 20일 레알 베티스와의 홈경기에서 손목에 검은 밴드를 찰 예정이다. 바르셀로나의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도 공식 성명을 통해 위로를 전했다. 구단은 “바르셀로나에서 발생한 공격에 대한 깊은 슬픔”을 전하며 “우리는 희생자 가족, 친구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도 기원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트위터에 “바르셀로나에서 들려온 소식에 경악했다”며 희생자 가족과 친구들에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전했다. 스페인 프로축구 1·2부 구단들은 18일 개막하는 라리가 경기에서도 희생자를 위해 묵념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비야레알은 테러 추모 차원에서 콜롬비아 공격수 카를로스 바카의 입단식도 보류하기로 했다. 앞서 17일 오후(현지시간) 바르셀로나 중심가 람블라스 거리와 카탈루냐 광장을 잇는 지점에 흰색 밴 차량이 보도에 있던 군중을 향해 돌진해 현재까지 13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다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호날두 빠진 레알에… 맥없이 무너진 바르사

    리오넬 메시(30)와 루이스 수아레스(30)를 앞세운 FC바르셀로나가 레알 마드리드에 힘 한번 쓰지 못한 채 주저앉았다. 바르셀로나는 17일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슈퍼컵’(수페르코파 델 에스파냐) 2차전에서 0-2로 졌다. 1, 2차전 합계 1-5로 지난해 들어 올렸던 대회 12번째 트로피를 넘겨줬다. 마드리드는 2012년 이후 5년 만에 10번째 정상을 밟았다.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 챔피언(마드리드)과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챔피언(바르셀로나)가 맞붙어 정상을 겨루는 대회로 1982년 시작됐다. 지금까지 바르셀로나가 12차례로 가장 많이 정상에 올랐다. 바르셀로나의 1, 2차전 완패는 네이마르가 파리생제르맹(PSG)으로 떠난 뒤 뒤숭숭해진 팀 분위기를 그대로 반영한, 예고된 참사였다. 특히 바르셀로나는 사흘 전 1차전 결과를 놓고 선수단과 구단 간 내분으로 균열이 두드러졌다. 1차전 1-3 패배 뒤 지난달 임명된 펩 세구라 단장이 언론 인터뷰에서 자책골을 저지른 헤라르드 피케를 패인의 ‘원흉’으로 쏘아붙였는데, 이를 부주장인 미드필더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공식 기자회견에서 작심하고 “한 명 때문에 진 게 아니다”라며 문제를 삼았다. 잡음이 많으면 그릇이 깨지는 법. 승부는 전반전에 일찌감치 갈렸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4분 만에 마르코 아센시오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더니, 전반 39분 카림 벤제마에게 추가골을 내줬다. 기록은 참담했다. 공격 점유율에서는 45-55로 비슷했지만 슈팅 수에서는 1-10으로 절대 열세를 면치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1차전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사뮈엘 움티티-피케-하비에르 마스체라노로 꾸린 스리백카드를 꺼내 들었지만 마드리드의 맹공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PSG로 이적한 네이마르의 빈자리가 너무 컸다. 메시와 수아레스가 투톱으로 나섰지만 새로 입은 옷이 자연스러울 리 없었다. 다른 한쪽을 휘저을 날개가 없으니 메시와 수아레스의 공격력은 반감됐다. 호흡도 맞지 않았다. 메시는 아예 자신의 진영 깊숙이 내려와 수비에 가담하기도 했다. 1차전에서 퇴장당하면서 심판을 밀쳤다는 이유로 5경기 출장 정지를 당한 호날두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5경기 출전 금지라니! 터무니없고 지나친 판정이다. 이런 것을 박해라고 하는 것”이라는 글을 올려 항의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호날두 “이런 게 박해” 그가 빠져도 레알은 5년 만에 우승

    호날두 “이런 게 박해” 그가 빠져도 레알은 5년 만에 우승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가 결장해 “박해를 받았다”고 주장한 날, 레알 마드리드가 시즌 두 번째 엘클라시코에서도 2-0 완승을 거뒀다. 호날두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인스타그램 계정에 지난 14일 FC 바르셀로나와의 수페르코파 데 에스타냐 1차전 원정경기에서 후반 37분 할리우드 액션을 했다는 이유로 경고를 받아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는 사진을 올린 뒤 “다섯 경기 출전 금지라니! 이런 상황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다”며 “터무니없고 지나친 판정이다. 이런 것을 놓고 박해라고 하는 것”이라고 분개했다. 이어 “날 지지해준 동료들과 팬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당시 호날두는 황당하다는 듯 심판의 등을 손바닥으로 살짝 밀었는데 스페인왕립 축구협회는 ‘심판에게 물리적인 행동을 할 경우 4경기에서 12경기까지 출장정지 처분을 내릴 수 있다’며 호날두에게 퇴장으로 인한 한 경기 출장 정지, 심판을 밀친 행위에 대해 네 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날 레알 구단은 레드카드에 대해 항소했지만, 협회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는데 호날두는 그 좌절감을 인스타그램에 표현한 것이다. 그가 결장한 레알은 17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로 불러 들인 바르셀로나와의 수페르코파 2차전에서 마르코 아센시오와 카림 벤제마의 연속 골을 엮어 2-0 완승을 거둬 1, 2차전 합계 5-1로 완벽한 우승을 연출했다. 프리메라리가 우승팀과 코파 델레이(국왕컵) 우승팀이 맞붙는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 레알이 정상에 선 것은 2012년 이후 5년 만이다. 전반 4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아센시오가 페널티박스 밖에서 왼발로 22m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린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를 앞세워 반격을 노렸으나 전반 12분 수아레스의 슈팅이 골대 위로 지나가는 등 좀처럼 득점하지 못했다. 오히려 레알에게 여러 차례 슈팅을 내준 뒤 39분 추가 골을 허용했다. 마르셀루로부터 공을 넘겨받은 벤제마가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왼발로 추가골을 터뜨려 바르사의 추격 의지를 꺾어 버렸다. 바르셀로나는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후반 반격을 가했지만 7분 메시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했고, 26분에는 수아레스의 헤딩슛이 다시 골대를 맞고 나와 한 골도 얻어내지 못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엘클라시코] 레알마드리드, 바르셀로나에 2-0 승리…호날두 없어도 슈퍼컵 우승

    [엘클라시코] 레알마드리드, 바르셀로나에 2-0 승리…호날두 없어도 슈퍼컵 우승

    레알 마드리드가 엘클라시코에서 FC바르셀로나를 꺾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를 이기고 5년 만에 스페인 슈퍼컵(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 우승했다.레알 마드리드는 17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2차전 홈 경기에서 마르코 아센시오와 카림 벤제마의 연속골을 앞세워 바르셀로나를 2-0으로 물리쳤다. 지난 14일 캄프누에서 열린 1차전 원정에서 3-1로 승리한 레알 마드리드는 1, 2차전 합계 5-1로 앞서 우승을 차지했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우승팀과 코파 델레이(국왕컵) 우승팀이 맞붙는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정상에 선 것은 2012년 이후 5년 만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슈퍼스타’ 호날두가 출전하지 못했다. 1차전에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한 탓이다. 그러나 네이마르가 없는 바르셀로나를 상대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1차전 원정 경기를 3-1로 승리해 여유가 있었던 반면, 3골 차 이상의 승리가 필요한 바르셀로나는 조급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초반부터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다. 전반 4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아센시오가 페널티박스 밖에서 왼발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린 것이다. 기습적인 한 방을 먹은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를 앞세워 반격을 노렸다. 그러나 전반 12분 수아레스의 슈팅이 골대 위로 지나가는 등 좀처럼 득점하지 못했다. 오히려 레알 마드리드에 여러 차례 슈팅을 내주기도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9분 다시 달아났다. 마르셀루로부터 공을 넘겨받은 벤제마가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왼발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1, 2차전 합계 스코어가 5-1이 되는 순간이었다. 일찌감치 바르셀로나의 추격 의지가 꺾였다. 바르셀로나는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후반 반격을 가했다. 그러나 후반 7분 메시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후반 26분에는 수아레스의 헤딩슛이 다시 골대를 맞고 나왔다. 바르셀로나는 총공세를 폈지만, 결국 한 골도 얻어내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챔스 득점왕 VS 정규 득점왕

    챔스 득점왕 VS 정규 득점왕

    축구 그라운드 위의 영원한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왼쪽·32·레알 마드리드)와 리오넬 메시(오른쪽·30·FC바르셀로나)가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를 놓고 또 저울대에 올랐다.UEFA는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UEFA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 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호날두와 메시, 그리고 ‘거미손’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39·유벤투스)이다. 7회째를 맞는 UEFA 올해의 선수는 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호날두와 메시는 2014~15시즌과 다음 시즌을 제외하고 5번 최종후보로 경합했다. 최종후보 3명 가운데 수상자는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와 UEFA 유로파리그 본선 무대에 오른 팀의 사령탑 80명과 기자단 55명의 투표로 결정된다. 발표는 24일(현지시간) 모나코 2017~18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조 추첨식에서 발표된다. 최종후보는 세 명이지만 사실상 호날두와 메시의 양강 싸움으로 점쳐진다. 호날두는 2014년과 2016년, 메시는 2011년과 2015년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지난 시즌 성적만 보면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2골을 터뜨려 득점왕에 올랐던 호날두가 조금 유리하다. 메시도 지난 시즌 모두 54골을 터뜨리고 정규리그 득점왕(37골)까지 꿰찼지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바르셀로나가 8강에서 탈락하고, 정규리그 우승도 레알 마드리드에 내주면서 뒤처진 모양새다. 골키퍼로서는 2014년 마누엘 노이어(뮌헨)에 이어 두 번째 최종후보인 부폰의 ‘깜짝 수상’ 가능성도 주목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호날두, 오늘 엘 클라시코 못 나온다

    호날두, 오늘 엘 클라시코 못 나온다

    레드카드를 내민 주심의 등을 그야말로 살짝 밀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다섯 경기에 나오지 못한다.스페인왕립축구협회(RFEF)는 14일(현지시간) 전날 FC 바르셀로나와의 수페르코파(3-1 승) 후반 35분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호날두에게 퇴장에 대한 추가 징계로 한 경기, 곧이어 그라운드를 떠나며 주심을 밀친 데 대한 징계로 네 경기 출전 정지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호날두는 3805유로(약 512만원), 레알 마드리드 구단은 1750유로(약 236만원)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 후반 35분 결승골을 넣은 뒤 윗옷을 벗는 세리머니를 했다가 경고를 받은 호날두는 2분 뒤 페널티킥 판정을 받으려고 일부러 넘어졌다는 이유로 두 번째 경고를 받아 그라운드를 떠나야 했다. 리카르도 데 부르고스 벤고에트세아(스페인) 주심이 레드카드를 꺼내 들자 호날두는 황당하다는 듯 등을 손바닥으로 툭 밀었다. 지나친 징계라는 지적이 나올 만큼 호날두의 행동은 문제 될 게 없어 보였지만 주심의 생각은 달랐다. RFEF는 경미한 완력이더라도 심판을 밀치거나 잡아당기는 등의 행위에 대해 네 경기에서 열두 경기까지 추가 출전 정지를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다만 호날두는 열흘 안에 이의를 제기해 경감받을 수 있다. 호날두는 당장 16일 바르셀로나와의 수페르코파 최종 2차전은 물론 20일 데포르티보 라 코루나와의 시즌 개막전, 27일 발렌시아, 9월 9일 레반테, 같은달 17일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라리가 첫 네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라리가 경기로는 9월 20일 레알 베티스와의 경기에나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유럽축구연맹(UEFA) 조별리그 첫 경기와 23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트로피 친선경기에서 피오렌티나를 상대로 나설 수는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퇴장 후 심판 밀친 호날두, 개막 첫 네 경기에 못 나선다

    퇴장 후 심판 밀친 호날두, 개막 첫 네 경기에 못 나선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FC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 경기 도중 레드카드를 보인 심판을 밀쳐 다섯 경기에 나오지 못한다. 당장 16일(이하 현지시간) 시즌 두 번째 엘 클라시코에 출전하지 못하는데 엎친데 덮친 격이 됐다. 스페인왕립축구협회(RFEF)는 14일 호날두의 퇴장 추가 징계로 한 경기 출장 정지를, 심판을 밀친 행위에 대해 네 경기 출장 정지를 명령했다. 또 호날두는 3805유로(약 512만원)의 벌금을, 레알 마드리드 구단은 1750유로(약 236만원)의 벌금을 내게 됐다. RFEF는 폭력성이 미약하더라도 심판을 밀치거나 잡아당기는 등의 행동에 대해 네 경기에서 열두 경기까지 추가 출전 정지를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다만 호날두가 열흘 안에 이의를 제기할 수는 있다. 앞서 그는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2017 수페르코파 경기 후반 35분 결승골을 넣은 뒤 윗옷을 벗는 세리머니를 했다가 경고를 받았고 2분 만에 페널티킥 판정을 유도하려고 시뮬레이션 액션을 취했다가 두 번째 경고를 받아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후반 교체 투입돼 24분 그라운드를 누벼 카드 둘을 받고 결승골을 터뜨려 3-1 승리에 앞장섰지만 팀 전력에 상당한 타격을 주게 됐다. 리카르도 데 부르고스 벤고에트세아 주심이 레드카드를 꺼내 들자 호날두는 황당하다는 듯 심판의 등을 손바닥으로 툭 밀었다. 주심은 왕립축구협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경고 처분을 받은 호날두가 동의하지 않는다는 듯이 나를 살짝 밀었다”고 적었다. 이번 징계에 따라 호날두는 16일 바르셀로나와의 수페르코파 2차전은 물론 20일 데포르티보 라 코루나와의 시즌 개막전, 27일 발렌시아, 9월 9일 레반테, 같은달 17일 레알 소시에다드와 맞서는 라리가 첫 네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라리가 경기로는 9월 20일 레알 베티스와의 주중 경기에나 모습을 드러내게 되며 일주일 전 유럽축구연맹(UEFA) 조별리그 첫 경기에는 출전할 수 있다. 또 오는 23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트로피 친선경기에서 피오렌티나를 상대로 나설 수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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