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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추 장관 뉴스검색 누락, 포털통제 의혹 더 키운 여권

    추미애 법무부 장관 검색과 관련해 뉴스 결과를 포털 네이버에서 찾기 어렵다며 정치권이 ‘검색어 통제 의혹’를 제기하자 네이버는 어제 “검색 집계 시스템 오류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네이버 측은 “이용자들이 특정 검색어를 직접 입력하지 않고 복사해 붙이는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라고 설명했다. 영문 자판 검색 때 자동전환된 결과가 보이지 않았던 것도 “추미애를 영어 자판으로 치면 ‘cnaldo’로, 포르투갈 유명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 사용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네이버 측의 설명이 사실일 수 있다. 그렇다고 해도 이 설명을 곧이곧대로 믿을 국민이 얼마나 될지 의문이다. 이보다 앞서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국회 연설이 톱에 배치된 것과 관련해 ‘카카오 호출 지시’로 포털 길들이기냐는 논란이 일었던 탓에 네이버 검색어 통제 의혹이 증폭되는 형상이다. 이 의혹을 처음 제기한 김근식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은 “궁색한 변명”이라며 “오류가 있었다면 어떻게 오류가 났는지 육하원칙으로 설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네이버 측은 더 납득할 만한 해명을 내놓아야 한다. 뉴스 노출에 대해 카카오 측은 “인공지능(AI)이 뉴스 편집을 알아서 한다”고 했지만, 이재웅 전 쏘카 대표는 “AI나 알고리즘 역시 사람이 설계하기 때문에 중립적이지 않으니 투명성을 담보해야 한다”고 주장한 적이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 등 포털 기업은 올바른 여론 형성에 대한 사회적 책임이 막중하다. 하지만 정치권 눈치보기, 뉴스 편집 의혹, 검색어 ‘좌표’ 형성에 따른 여론 왜곡, 김경수 경남지사의 댓글 조작 의혹 등으로 공정성 시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여야는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알고리즘의 문제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길 바란다. 성숙한 공론장은 성숙한 민주주의와 긴밀한 관련이 있는 만큼 포털의 신뢰 회복은 시급하다.
  • 네이버 “추미애 장관 검색 결과 오류…불편드려 송구”

    네이버 “추미애 장관 검색 결과 오류…불편드려 송구”

    네이버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 검색 결과 의혹 제기에 대해 “오류가 있었는데 수정했다”고 해명했다. 네이버에서 검색 개발을 담당하는 원성재 책임리더는 지난 20일 밤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용자의 클릭 데이터를 집계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다”면서 “추 장관 이름을 포함해 다른 일부 검색어에서도 같은 오류가 발견돼 긴급히 바로잡는 작업에 착수했고 20일 오전 0시 50분쯤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오류가 발생한 것은 특정 검색어를 복사해 붙이는 과정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공백이 포함됐기 때문이란 것이 네이버의 설명이다. 예를 들어 ‘홍길동’이라는 이름을 검색하면 공백이 없는 ‘홍길동’, 공백이나 특수 문자가 앞뒤로 들어간 ‘홍길동’ 등 검색어에 대한 클릭 데이터가 모두 합산돼야 하는데 ‘(공백) 홍길동’의 클릭 데이터만 집계되는 오류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또한 네이버는 추 장관의 이름을 영어 자판을 놓고 잘못 검색한 ‘cnaldo’가 자동변환해 검색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원 책임리더는 ‘cnaldo’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포르투갈 출신의 유명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뜻하는 의미로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이런 이유로 ‘cnaldo’를 검색어로 입력하면 자동변환보다는 이용자에게 어떤 검색어를 찾는 것인지 한번 더 묻는 형식으로 검색 결과를 노출하고 있단 것이다. 원 책임리더는 “많은 이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담당자로서 꼼꼼하게 살피지 못해 궁금증과 불편을 드려 송구한 마음이다”면서 “오류가 발생한 부분에 대해 사과드리며 서비스를 개선하는 과정 중에 문제점이 무엇이었는지 면밀히 검토해 향후에는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하지만 이러한 사과 내용을 담은 네이버 공식 블로그 글에는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주의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네이버 정신차려라”라는 네티즌의 질타 댓글이 달렸다. 관련 소식을 전하는 기사 댓글에도 “변명이다”, “코미디”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앞서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지난 19일 자신의 소설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네이버에서 ‘추미애’ 검색 결과 상단 탭 순서가 보통 정치인과 다르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보통의 정치인은 카테고리가 뉴스, 이미지, 실시간 검색 순으로 나오는데 추 장관만 한참 뒤쪽 쇼핑 카테고리 다음에 뉴스, 실시간 검색이 드러난다”면서 “설마 네이버 검색 카테고리까지 건드린 걸까요? 권력의 포털 통제가 사실일까요?”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야권에서는 추 장관에 대한 뉴스 보도를 검색하기 힘들게 만들려는 조치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김 교수는 네이버의 해명 뒤에도 “‘추미애’ 말고 비슷한 사례가 있다는데 그럼 유사사례 검색어가 일정한 패턴이 있을텐데 그걸 설명해야 한다”면서 “누군가 개입해서 조작했기 때문에 시스템 오류가 생기지요. 멀쩡한 시스템이 갑자기 추미애 장관에게만 오류가 생길 수 있습니까”라고 지적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호날두보다 100억 더 번 메시, 축구선수 수입 3년 연속 1위

    호날두보다 100억 더 번 메시, 축구선수 수입 3년 연속 1위

    최근 이적 논란에 휘말렸던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올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축구선수로 조사됐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2020년 전 세계 축구선수 수입 순위에서 1억 2600만 달러(약 1490억원)를 번 메시가 1위를 차지했다고 지난 14일(한국시간) 보도했다. 그는 연봉 9200만 달러(약 1088억원)를 받았고 후원계약을 통해 3400만 달러(약 402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제치고 수입 1위에 오른 2018년 이후 3년 연속 1위를 지켰다. 1억 1700만 달러(약 1384억원)를 번 호날두가 2위에, 9600만 달러(약 1135억원)를 번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3위에 오른 가운데 4위는 네이마르의 팀 동료 킬리안 음바페가 차지했다. 지난해 7위(약 3000만 달러)였던 그는 올해 수입이 4200만 달러(약 497억원)로 증가했는데 특히 후원계약을 통한 수입이 1000만 달러(118억원) 가까이 늘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와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각각 3700만 달러(약 438억원)와 3400만 달러(약 402억원)를 벌어 5,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호날두, 유럽 최초 A매치 100골 돌파

    호날두, 유럽 최초 A매치 100골 돌파

    포르투갈이 배출한 세계 최고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가 유럽 선수 최초로 A매치(국가대표 경기) 100골을 돌파했다. 호날두는 9일(한국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의 프렌즈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A그룹 3조 2차전에서 스웨덴을 상대로 멀티골을 터뜨려 포르투갈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1차전에서 크로아티아에 4-1로 이기는 등 2연승을 달린 포르투갈은 승점 6점을 쌓으며 조 1위를 유지했다. 호날두는 경기 뒤 “난 100골을 깨기 위해 노력했고 스텝 바이 스텝으로 기록을 향해 갈 것”이라면서 “기록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인 만큼 집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절대 멈추지 마” 레반도프스키, 메날두를 멈춰 세웠다

    “절대 멈추지 마” 레반도프스키, 메날두를 멈춰 세웠다

    파리와 결승전 풀타임 뛰며 1-0 승 공헌팀·득점왕 트레블… 크루이프와 나란히코로나 탓 발롱도르 수상 무산 아쉬울 뿐 뮌헨, 바르사 이어 트레블 통산 2회 등극친정팀에 결승골 넣은 코망 ‘MOM’ 선정“꿈꾸는 것을 절대 멈추지 마세요. 실패해도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폴란드 폭격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2·바이에른 뮌헨)가 생애 처음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컵 ‘빅이어’를 들어 올리며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 선수로 우뚝 선 뒤 소셜미디어에 남긴 말이다. 그는 24일 새벽 포르투갈 리스본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열린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2019~20시즌 UCL 결승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며 팀의 1-0 승리를 거들었다. 지난 6월 축구전문지 프랑스풋볼과의 특별 인터뷰에서 “아직 최고의 순간이 오지 않았다”고 했던 레반도프스키는 이날 UCL 정상을 밟으며 기어코 커리어 하이 시즌에 정점을 찍었다. 탁월한 골 결정력에 패스 능력까지 겸비한 월드 클래스 공격수임에도 ‘메날두’(리오넬 메시+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그늘에 가려졌던 설움을 제대로 씻어낸 것이다.이번 시즌 이미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34골), 독일축구협회 컵대회(포칼) 득점왕(6골)을 차지했던 레반도프스키는 이번 UCL 득점왕(15골)까지 득점왕 트레블을 달성했다. 뮌헨은 그의 맹활약 속에 2012~13시즌 이후 7년 만에 정규리그와 컵대회, UCL 트로피를 싹 쓸었다. 팀 트레블과 함께 득점왕 트레블까지 이룬 선수가 나온 것은 유러피언컵 시절 요한 크루이프(네덜란드) 이후 48년 만, 1992년 UCL 체제 도입 이후로는 처음이다. 살짝 아쉬운 게 있다면 호날두의 UCL 최다 골 득점왕 기록(17골)을 갈아치우지 못한 점과 수상이 유력하던 축구상 발롱도르가 코로나19 때문에 취소됐다는 정도. 뮌헨도 갖가지 기록을 썼다. 유럽 축구 역사상 트레블은 지금까지 모두 9차례 나왔는데 통산 2회는 뮌헨과 바르셀로나(2009, 2015년)뿐이다. 뮌헨은 또 레알 마드리드(13회), AC밀란(7회)에 이어 리버풀과 함께 UCL 최다 우승 공동 3위(6회)에 올랐다. 특히 조별리그부터 전승을 거두며 우승한 것은 뮌헨이 사상 처음이다. ‘맨 오브 더 매치’는 창단 이후 첫 유럽 정상을 노리던 친정팀 PSG에 비수를 꽂은 킹슬리 코망(24)에게 돌아갔다. 프랑스 대표팀 윙어이기도 한 코망은 PSG 유스 출신이다. 만 16세 8개월 4일에 프로 데뷔하며 PSG 사상 최연소 리그 출전 기록을 쓴 그는 유벤투스(이탈리아)를 거쳐 2015~16시즌부터 뮌헨에서 뛰고 있다. 한편 뮌헨은 우승 세리머니를 펼치는 선수 사진을 구단 트위터에 게재하며 방탄소년단(BTS)이 최근 공개한 신곡 ‘다이너마이트’의 가사 일부를 곁들여 눈길을 끌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2인자 꼬리표 떼고… 한 남자는 전설이 된다

    2인자 꼬리표 떼고… 한 남자는 전설이 된다

    뮌헨, 리옹 3-0 완파… 6번째 우승 조준레반도프스키 9경기 연속골로 예열 끝 네이마르는 음바페와 팀 첫 우승 도전전통 강자 vs 오일머니 대결로도 관심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전 레알 마드리드) 없는 축구의 ‘유럽대전’이 오는 24일 펼쳐진다. 최근 10년 동안 둘은 유럽축구연맹(UEFA)의 최상위 클럽 대항전인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결승 무대를 도합 6차례나 밟았다. 메시는 2차례 팀을 유럽 정상에 올려놓았고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만 네 번이나 우승컵인 ‘빅 이어’를 들어 올렸다. 그러나 이번 시즌 결승 무대에 메시와 호날두는 없다. 대신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과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격돌한다. 뮌헨은 20일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주제 알발라드에서 열린 2019~20시즌 UCL 4강전에서 올랭피크 리옹을 3-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뮌헨은 전반 세르주 나브리의 두 골과 후반 레반도프스키의 쐐기골로 맨시티를 잡는 이변을 일으키며 4강까지 올라온 리옹을 일축했다. 뮌헨은 2012~13시즌 이후 7년 만이자 11번째 UCL 결승에 진출, 팀 통산 6번째 우승컵을 노린다. 메시의 바르사와 호날두의 유벤투스가 각각 8강과 16강에서 탈락한 가운데 이번 시즌 ‘별들의 전쟁’ 최종전은 레반도프스키와 네이마르가 주도할 전망이다. 물론 네이마르의 유니폼 교환으로 빚어진 코로나19 수칙 위반이 무마될 것이라는 가정 아래서다. 레반도프스키는 이날 리옹전 쐐기골로 챔피언스리그 9경기 연속골에 성공했다. 2018년 호날두가 세운 11경기 연속골에는 2경기 모자라지만 2003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이던 루드 판 니스텔루이와 타이를 이뤘다. 그는 또 이날 대회 15호골째를 넣어 2위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10골)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대회 득점왕도 사실상 예약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엔 네이마르가 있다. 2017년 역대 최고 이적료(2900억원) 기록을 세운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 시절 메시의 그늘에 가려 2인자에 머물렀지만 PSG에서 킬리안 음바페, 앙헬 디 마리아와 함께 팀은 물론 자신의 ‘유럽 대권’에 도전한다. 24일 열리는 결승전은 ‘축구 자본’과 ‘전통’의 대결로도 관심을 모은다. 영국 일간 ‘더 선’은 이날 “카타르의 국영회사가 인수한 PSG가 2011년부터 쏟아부은 ‘오일머니’(이적료)가 무려 11억 파운드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반해 뮌헨은 1974년부터 2012년까지 10차례나 USC 결승에 진출해 이 가운데 절반을 우승으로 이끈 전통의 팀이다. 이날 결승은 또 1974~75시즌 뮌헨-생테티엔에 이어 역대 두 번째 독일-프랑스 클럽 간 맞대결로 기록될 전망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너무 박살난 바르사… 또 8강서 멈춘 맨시티

    너무 박살난 바르사… 또 8강서 멈춘 맨시티

    우승 후보 맨시티, 3년 연속 8강서 탈락점유율 72%에도 3골 내주며 전술 완패리옹은 10년 만에 4강행… 뮌헨과 대결 바르사, 뮌헨에 2-8 패… 74년 만에 8실점준결승 2경기 모두 독일·프랑스 팀 승부FC바르셀로나 참패에 이어 맨체스터시티까지….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전은 이변의 연속으로 기록될 게 틀림없다. 창단 후 첫 챔피언을 벼르던 맨시티(잉글랜드)가 올랭피크 리옹(프랑스)에 덜미를 잡혔다. 맨시티는 16일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조제 알발라드에서 열린 UCL 8강전에서 무사 뎀벨레의 멀티골 등을 허용해 리옹에 1-3으로 완패, 탈락의 쓴잔을 들었다. 최근 10년 사이 4차례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왕좌에 올라 유럽 최고의 클럽을 뽑는 이 대회 매번 우승 후보에 올랐던 맨시티는 이로써 2017~18시즌부터 3시즌 연속 8강에 머무는 비운에 치를 떨었다. 전날 FC바르셀로나(스페인)가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무려 2-8의 충격패를 당한 것도 이변이다. 바르셀로나가 모든 경기를 통틀어 한 경기에서 8골을 내준 것은 1946년 4월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에서 세비아에 0-8로 무너진 뒤 74년 만의 일이었다. 이 때문에 바르셀로나의 주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은 “뼈아픈 패배였다. 우리는 최고의 모습을 보이지 못했고, 그 근처에도 가지 못했다”며 “우리는 이미 어떤 결정을 했고 수일 내로 다른 결정도 내릴 것이다”라고 말해 팀의 변화를 암시했다. 맨시티의 패배는 ‘명장’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의 전술적 패배였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리옹을 상대로 낯선 3-1-4-2 전술을 가동했고 무려 72%대28%로 앞선 볼 점유율에도 리옹에 3골이나 허용한 것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다. 반면 16강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앞세운 유벤투스(이탈리아)와 2-2로 비긴 뒤 ‘원정 다득점’에 힘입어 8강에 올랐던 리옹은 ‘대어’ 맨시티까지 잡고 2009~10시즌 이후 10년 만에 UCL 4강에 이름을 올렸다. 리옹은 10년 전 바로 그 4강 상대였던 뮌헨과 20일 조제 알발라드 경기장에서 결승 진출을 다툰다. 10년 전에는 리옹이 1·2차전 합계 0-4로 완패했다. 리옹이 4강에 뛰어들면서 올 시즌 대회 준결승은 모두 ‘독일-프랑스 대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다른 준결승에서 파리 생제르맹은 19일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라이프치히(독일)와 결승 티켓을 다툰다. 프랑스의 2개 클럽이 한꺼번에 UCL 준결승을 치르는 것은 대회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승리의 여신은 어느 남자에게 윙크할까

    승리의 여신은 어느 남자에게 윙크할까

    한 해 세계 최고 선수에게 주어지는 축구상 발롱도르. 2018년(루카 모드리치)을 제외하면 최근 10여년 동안 수상자는 리오넬 메시(6회) 아니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5회)였다. 올해도 이들은 강력 후보였다. 특히 메시는 개인 통산 700호골을 돌파하고 스페인 라리가 사상 첫 20-20 클럽에도 가입했으며 3시즌 연속 라리가 득점 1위와 도움 1위를 동시 석권했다.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이런 양강 구도에 균열을 낼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는 레반도프스키는 올 시즌 유럽 무대에서 모두 53골을 넣으며 자신의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계속 갈아치우는 중이다.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에 오른 것은 물론이고 현재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16강까지 13골을 터뜨려 득점왕을 예약한 상태다. 어쩌면 호날두가 갖고 있는 대회 최다골 득점왕(17골) 기록마저 새로 쓸지 모른다. 그런데 발롱도르가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64년 만에 사상 처음 취소되며 우열을 따지기 힘들어졌다. 메시와 레반도프스키가 15일 새벽(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리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누가 최고인지 판가름할 한판 승부를 펼친다. 미리 보는 결승전과 다름없는데 팀 분위기는 엇갈린다. 메시의 바르셀로나는 쇠락하는 분위기 속에 리그 우승을 레알 마드리드에 내줬고 코파델레이(FA컵)와 수페르코파(슈퍼컵) 모두 놓쳤다.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갖지 못하면 2007~08시즌 이후 처음 무관에 머무른다. 반면 레반도프스키의 바이에른 뮌헨은 8시즌 연속 리그 우승에다가 통산 20번째 포칼(FA컵) 우승까지 이미 더블을 기록 중이다. 챔피언스리그까지 품으면 2012~13시즌 이후 7년 만에 통산 두 번째 트레블을 이룬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발롱도르 취소 아쉬움, 너를 꺾고 달랜다….메시vs 레반도프스키

    발롱도르 취소 아쉬움, 너를 꺾고 달랜다….메시vs 레반도프스키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축구상 발롱도르. 최근 10여년 동안 2018년(루카 모드리치)을 제외하면 수상자는 리오넬 메시(6회) 아니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5회)였다. 올해도 둘은 발롱도르 후보가 유력했다. 특히 메시는 개인 통산 700호골을 돌파하며 스페인 라리가 사상 첫 20-20클럽에도 가입하고 3시즌 연속 라리가 득점 1위와 도움 1위를 동시 석권했다. 그럼에도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는 ‘폴란드 폭격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양강 구도에 균열을 낼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레반도프스키는 올시즌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고 모두 53골을 넣고 있다. 자신의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계속 갈아치우는 중이다.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에 오른 것은 물론이고 현재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6강전까지 13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예약한 상태다. 어쩌면 호날두가 갖고 있는 챔피언스리그 최다골 득점왕(17골) 기록마저 새로 쓸지 모른다. 그런데 매년 12월 시상이 이뤄지던 발롱도르가 올해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64년 만에 사상 처음으로 취소됐다. 발롱도르 취소로 아쉬움이 짙은 메시와 레반도프스키가 오는 15일 새벽(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리는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자존심을 걸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올시즌 세계 최고를 가려볼 수 있는 기회이자 미리 보는 결승전이다.팀으로서는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메시의 바르셀로나는 올시즌 다소 쇠락하는 분위기 속에 리그 우승을 레알 마드리드에게 내줬고 코파 델 레이(FA컵)와 수페르코파(슈퍼컵) 모두 놓쳤다.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갖지 못하면 2007~08시즌 이후 처음으로 무관 기록을 쓰게 된다. 반면 뮌헨은 8시즌 연속 리그 우승에다가 통산 20번째 포칼(FA컵) 우승까지 이미 더블을 기록 중이다. 챔피언스리그까지 품으면 2012~13시즌 이후 7년 만에 통산 두 번째 트레블을 달성하게 된다. 유럽 클럽 가운데 정규리그와 FA컵, 챔피언스리그까지 한 시즌에 싹쓸이하는 트레블을 두 번 달성한 팀은 현재까지 바르셀로나(2008~09, 2014~15시즌)가 유일하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골골 댄 호날두… 유럽 3대리그 득점왕서 멀어진다

    골골 댄 호날두… 유럽 3대리그 득점왕서 멀어진다

    ‘유럽 3대 리그 득점왕’ 탄생이 사실상 무산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는 30일(한국시간) 열린 2019~20시즌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37라운드 칼리아리와의 원정경기에서 침묵했다. 9시즌 연속 우승을 조기 확정했던 유벤투스는 0-2로 졌다. 같은 날 치로 임모빌레(라치오)는 브레시아 전에서 2-0 승리의 쐐기골을 넣으며 리그 35호골을 기록했다. 제자리걸음을 한 호날두와의 격차를 4골로 벌렸다. 최종전 한 경기를 남겨 놓은 상황이라 호날두의 역전극은 힘들어 보인다. 호날두가 득점 선두에 오르려면 새달 2일 38라운드 AS로마전에서 최소 4골은 넣어야 한다. 앞서 코로나19로 리그가 중단되기 전 임모빌레에게 6골 차로 뒤졌던 호날두는 지난 6월 리그 재개 뒤 8경기에서 9골을 몰아치며 3골에 그친 임모빌레와 34라운드에서 각각 30골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그러나 이후 3경기에서 호날두가 1골에 그친 반면 임모빌레가 5골을 터뜨려 다시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1회), 스페인 라리가(3회)에 이어 세리에A 득점왕까지 사상 유례없는 기록을 노렸던 호날두는 후일을 기약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호날두, 멀어진 득점왕..유벤투스는 9년 연속 우승

    호날두, 멀어진 득점왕..유벤투스는 9년 연속 우승

    이탈리아 축구 명문 유벤투스가 시즌 종료까지 두 경기를 남겨 놓은 상황에서 세리에A 9년 연속 우승을 확정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결승골을 넣으며 우승 확정에 힘을 보탰으나 득점왕 레이스에서는 뒤쳐졌다. 유벤투스는 2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세리에A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삼프도리아를 2-0으로 제압했다. 26승5무5패(승점 83)을 기록한 유벤투스는 2위 인터밀란(22승 10무 4패)에 승점 7점 차이로 앞서며 우승을 확정했다. 유벤투스는 9연패 포함 세리에A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36회로 늘렸다. 유럽 5대 리그에서 9시즌 연속 우승은 처음이다. 앞서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이 이번 시즌 우승을 포함해 8연패를 한 바 있다. 전반 추가 시간 프리킥 상황에서 미랄렘 퍄니치가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낮게 깔아준 공을 오른발로 마무리해 삼프도리아 골망을 흔든 호날두는 후반 44분 페널티킥을 실축, 멀티골을 놓치며 시즌 31호 골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호날두와 득점왕 경쟁을 벌이고 있는 라치오의 치로 임모빌레는 이날 베로나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호날두와의 차이를 3골로 벌렸다. 둘은 34라운드에서 30골로 동률을 이뤘으나 35라운드에서 호날두가 침묵하는 사이 임모빌레가 한 골을 보탰고, 이어 36라운드에서도 임모빌레가 한껏 치고 나갔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호날두, 3대 빅리그 골 50호… 축구역사 첫 위업

    호날두, 3대 빅리그 골 50호… 축구역사 첫 위업

    ‘빅리그 여행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페인 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모두 50골 이상을 넣는 기록을 세웠다. 3대 빅리그 역대 처음이다. 호날두는 또 세리에A 득점 공동 선두에 나서 3대 빅리그에서 득점왕 등극이라는 유례없는 기록도 정조준했다. 호날두는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세리에A 34라운드 라치오와의 홈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유벤투스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6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뽑아냈고, 3분 뒤 역습 상황에서 파울로 디발라의 패스를 받아 재차 라치오 골망을 갈랐다. 호날두와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치로 임모빌레는 경기 막판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만회했다. 33라운드까지 임모빌레에 한 골 차 뒤진 득점 2위였던 호날두는 이날 29, 30호골을 뽑아내며 득점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유벤투스 선수가 정규리그 30골 이상을 달성한 것은 1951~52시즌 욘 한센(30골) 이후 68년 만이자 역대 3번째다. 호날두는 또 두 번째 시즌을 소화하고 있는 세리에A에서 61경기 만에 50, 51호 골을 기록하며 안드리 셰프첸코(68경기), 호나우두(70경기) 등을 제치고 최소 경기 50호골 기록도 작성했다. 특히 호날두는 역대 처음으로 EPL(84골), 라리가(311골), 세리에A(51골)에서 모두 50골 이상 넣은 선수가 됐다. 유럽 4대 빅리그로 따지면 현재 AS로마에서 뛰는 에딘 제코가 분데스리가(66골), EPL(50골), 세리에A(77골)에서 같은 기록을 세웠으나 톱 리그인 라리가가 빠졌기 때문에 호날두 기록에 무게가 실린다. 한편 세계 최고 권위의 축구상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 축구전문지 프랑스풋볼은 코로나19로 세계 축구계가 차질을 빚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올해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기로 했다. 이 상이 만들어진 1956년 이래 처음이다. 호날두는 물론 라리가 사상 첫 단일 시즌 20-20클럽에 가입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등은 입맛을 다시게 됐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메시, 3시즌 연속 우승 대신 3시즌 연속 득점·도움 2관왕

    메시, 3시즌 연속 우승 대신 3시즌 연속 득점·도움 2관왕

    리오넬 메시(33·바르셀로나)가 3시즌 연속 득점왕·도움왕으로 2019~20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 정규리그를 마무리 했다. 메시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비토리아-가스테이스의 멘디소로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라베스와의 라리가 최종 3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5-0 완승에 앞장섰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세 시즌 만에 왕좌를 레알 마드리드에게 내주며 리그 2위에 머물렀다. 역대 라리가에서 처음으로 단일 시즌 20-20클럽에 가입한 메시는 최종 25골 21도움을 기록하며 3시즌 연속 득점 1위·도움 1위 2관왕에 올랐다. 득점 1위는 개인 통산 7번째이자 4시즌 연속이며 도움 1위는 통산 6회이자 3시즌 연속이다. 유럽 5대 리그로 따지면 메시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34골), 치로 임모빌레(라치오·29)와 ‘영원한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28골)보다 적은 득점을 기록했지만 공격 포인트는 46개로 가장 많다. 메시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등까지 합치면 지금까지 30골(25도움)을 넣었다. 메시는 다음 달 9일 예정된 나폴리(이탈리아)와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전 2차전에 나설 예정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날 기록하라 역사가 될지니… 끝나지 않은 ‘메·호대전’

    날 기록하라 역사가 될지니… 끝나지 않은 ‘메·호대전’

    메시, 라리가 최초 20골-20도움 기록유럽 5대 빅리그선 앙리 이어 2번째 호날두, 세리에A 득점왕 1골 차 추격역전 땐 EPL·라리가 이어 초유의 기록리오넬 메시(33·FC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의 기록 제조 경쟁이 흥미롭다. 스페인 프로축구에서 한 우물을 파고 있는 메시는 라리가 역대 첫 ‘20-20 클럽’(20골 20도움) 가입 기록을 썼다. 12일 36라운드 레알 바야돌리드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15분 아르투로 비달의 결승골을 도와 팀의 1-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로써 메시는 리그 22골 20도움을 기록했다. 두 부문 모두 선두다. 라리가에서 한 시즌에 20-20 클럽을 가입한 것은 메시가 처음. 20도움도 2008~09시즌 사비 에르난데스(20도움) 이후 11시즌 만이다. 한 시즌 20-20 클럽은 유럽 5대 빅리그를 통틀어 2002~0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에서 24골 20도움을 기록했던 티에리 앙리 이후 17시즌 만이자 역대 두 번째다. 빅리그 여행자 호날두는 EPL에 이어 라리가를 거쳐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도 득점왕을 넘보고 있다. 32라운드 아탈란타와의 홈경기에서 상대 핸드볼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으로만 두 골을 터뜨렸다. 후반 45분 나온 두 번째 득점은 경기를 2-2 무승부로 이끌어 팀에 소중한 승점을 안겼다. 이로써 호날두는 리그 28호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 치로 임모빌레(라치오)를 한 골 차로 추격했다. 리그 중단 전에는 6골 차였는데 리그 재개 뒤 호날두가 6경기 연속골(7골)을 넣고 있는 반면, 임모빌레는 2골에 그치며 격차가 좁혀졌다. 호날두의 7골 가운데 4골이 페널티킥 득점으로 밀어주기 분위기다. 남은 6경기에서 호날두가 임모빌레를 추월한다면 EPL(1회), 라리가(3회)에 이어 세리에A 득점왕까지 차지하는 유례없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빅리그 여행자; 호날두, 세리에A 득점왕도?

    ‘빅리그 여행자; 호날두, 세리에A 득점왕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이어 스페인 라리가를 거쳐 이탈리아 세리에A까지 3대 빅리그 득점왕을 넘보고 있다. 호날두는 12일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세리에A 32라운드 아탈란타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45분 극적인 동점골을 포함해 상대 핸드볼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으로만 두 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2-2 무승부로 이끌어 팀에게 소중한 승점을 안겼다. 승점 76을 기록한 유벤투스는 이날 사수올로에 1-2로 패한 2위 라치오(승점 68)와 승점 차를 8점으로 벌렸다. 호날두는 정규리그 28호골을 기록하며 득점 부문 선두인 라치오의 치로 임모빌레(29골)를 한 골 차로 추격했다. 리그 중단 전에는 6골 차였는데 호날두가 리그 재개 뒤 6경기 연속골(7골)을 작성하고 있는 반면, 임모빌레는 2골에 그치고 있다. 물론 호날두가 7골 가운데 필드골은 3골에 그치고 있다. 4골이 페널티킥 득점으로 득점왕 밀어주기 분위기다. 남은 6경기에서 호날두가 임모빌레를 추월한다면 EPL(1회), 라리가 득점왕(3회)에 이어 세리에A 득점왕까지 차지하는 유례 없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너 호날두? 나 즐라탄이야

    너 호날두? 나 즐라탄이야

    2010년대 세계 축구계를 빛낸 베테랑들이 황혼 맞대결을 벌였다. ‘인간계 최강’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9)가 ‘신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와 치른 11년 만의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이탈리아 프로축구 AC밀란은 8일 새벽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에서 열린 세리에A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5분간 세 골을 뿜어내는 괴력을 발휘하며 유벤투스에 4-2 대역전극을 펼쳤다. 유벤투스가 후반 초반 아드리앵 라비오와 호날두의 연속골이 터지며 2-0으로 앞서나갈 때까지만 해도 호날두의 승리가 점쳐졌다. 하지만 AC밀란은 후반 17분 상대 레오나드로 보누치의 핸드볼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이브라히모비치가 침착하게 성공시킨 것을 시작으로 후반 21분 프랑크 케시에, 후반 22분 하파엘 레앙의 연속골까지, 5분간 세 골을 뿜어내는 집중력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AC밀란은 후반 35분 안테 레비치가 쐐기골을 박아 넣으며 유벤투스를 좌초시켰다. 앞서 ‘인간계 최강’으로 꼽혔던 이브라히모비치는 프로 무대와 A매치를 통틀어 ‘신계’의 호날두에 1승4무5패로 열세를 보여왔다. 이브라히모비치가 뛰는 팀이 호날두 팀을 상대로 승리한 건 2009년 11월 스페인 라리가에서 FC바르셀로나가 레알 마드리드를 1-0으로 꺾은 뒤 11년만의 일이다. 당시 이브라히모비치가 결승골을 넣었다. 리그 종료까지 7경기가 남은 가운데 유벤투스는 이날 패배로 2위 라치오와의 격차가 승점 7점으로 줄어들었다. AC밀란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출전 티켓이 주어지는 5위로 올라섰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포토] ‘상의 벗어던진’ 패리스 힐튼의 뜨거운 조국애

    [포토] ‘상의 벗어던진’ 패리스 힐튼의 뜨거운 조국애

    할리우드 이슈메이커 패리스 힐튼이 ‘핫 바디’로 뜨거운 조국애를 나타냈다. 힐튼은 최근 미국 독립기념일(7월 4일)을 맞아 자신의 SNS에 토플리스 차림 및 시스루 의상으로 섹시한 자태를 뽐냈다. 모든 사진에 성조기를 배경으로 해 조국 사랑을 온 몸으로 실천했다. 또한 힐튼은 다수의 게시물에 ‘Paris Hilton for President’라는 캐치프레이즈 문구를 올려 올해 미국 대선에 출마할 뜻을 비치기도 했다. 미국 대선은 11월에 치러질 예정이다. 유명 힙합가수 카니예 웨스트도 최근 미국 대선에 출마할 뜻을 비쳐 화제가 됐다. TV 리얼리티 쇼 패널을 비롯해 배우와 셀러브리티로 활동하고 있는 힐튼은 세계적인 호텔 체인인 힐튼가의 상속녀로 유명세를 떨쳤다. 일거수일투족이 화제에 오르며 미국 매체를 장식했다. 최근에는 39세의 사업가 카터 럼과 공개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노출되기도 했다.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뛰고 있는 ‘축구 아이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염문을 퍼트리기도 했다. 스포츠서울
  • 파넨카킥의 ‘은총’… 700골 금자탑 ‘축신’

    파넨카킥의 ‘은총’… 700골 금자탑 ‘축신’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3·FC바르셀로나)가 개인 통산 700호골 금자탑을 세웠다. 역대 7번째다. 일생의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보다는 111경기가 덜 걸렸다. 메시는 1일(한국시간) 2019~20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 33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5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파넨카킥(골키퍼 정면으로 천천히 차는 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29라운드 레가네스전에서 699호골에 도달한 뒤 네 경기 만이다. 이로써 메시는 프로 클럽과 국가대표팀 경기를 합쳐 862경기에 나와 700호골을 기록했다. 메시는 2004년 10월 바르셀로나 1군 유니폼을 입은 이후 724경기에서 630골을 넣었다. 2005년 8월 A매치에 데뷔한 메시는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고는 138경기에 나와 70골을 기록 중이다. 경기당 0.81골이라는 놀라운 득점력이다. 위업 달성에도 팀은 2-2로 비겨 메시가 활짝 웃지는 못했다. 영국 BBC 등에 따르면 메시의 700호골은 세계 축구 역대 7번째다. 앞서 요제프 비칸(805골·1931~1955년·오스트리아), 호마리우(772골·1985~2007년), 펠레(767골·1957~1977년·이상 브라질), 페렌츠 푸스카스(746골·1943~1966년·헝가리), 게르트 뮐러(735골·1962~1981년·독일), 호날두(728골·2002~현재·포르투갈)가 있었다.10년 넘게 메시와 ‘축구 지존’ 자리를 다퉈 온 호날두는 이날 이탈리아 세리에A 제노바와의 경기에서 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개인 통산 728호골(1007경기)을 기록했다. 앞서 그는 지난해 10월 자신의 973번째 경기인 유로2020 예선전에서 700호골을 달성했다. 2002년 포르투갈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데뷔한 호날두는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등을 거치며 프로 무대에서는 629골을 기록 중이다. 2003년 8월 A매치에 데뷔한 이후 포르투갈 유니폼을 입고는 99골을 넣고 있다. 경기당 0.72골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메시, 통산 700호골 위업에도 웃지 못한 이유

    메시, 통산 700호골 위업에도 웃지 못한 이유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3·FC바르셀로나)가 개인 통산 700호골 급자탑을 세웠다. 역대 7번째다. 일생의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보다는 111경기가 덜 걸렸다.메시는 1일(한국시간) 2019~20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 33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5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파넨카 킥(골키퍼 정면으로 천천히 차는 킥)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29라운드 레가네스전에서 699호골에 도달한 뒤 네 경기 만이다. 이로써 메시는 프로 클럽과 국가대표팀 경기를 합쳐 862경기에 나와 700호골을 기록했다. 메시는 2004년 10월 바르셀로나 1군 유니폼을 입은 이후 724경기에서 630골을 넣었다. 2005년 8월 A매치에 데뷔한 메시는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고는 138경기에 나와 70골을 기록 중이다. 경기당 0.81골이라는 놀라운 득점력이다. 위업 달성에도 팀은 2-2로 비겨 메시가 활짝 웃지는 못했다. 영국 BBC 등에 따르면 메시의 700호골은 세계 축구 역대 7번째다. 앞서 요셉 비칸(805골·1931~1955년·오스트리아), 호마리우(772골·1985~2007년), 펠레(767골·1957~1977년·이상 브라질), 페렌츠 푸스카스(746골·1943~1966년·헝가리), 게르트 뮐러(735골·1962~1981년·독일), 호날두(728골·2002~현재·포르투갈)가 있었다. 10년 넘게 메시와 ‘축구 지존’ 자리를 다퉈온 호날두는 이날 이탈리아 세리에A 제노바와의 경기에서 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개인 통산 728호골(1007경기)을 기록했다. 앞서 그는 지난해 10월 자신의 973번째 경기인 유로2020 예선전에서 700호골을 달성했다. 2002년 포르투갈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데뷔한 호날두는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등을 거치며 프로 무대에서는 629골을 기록 중이다. 2003년 8월 A매치에 데뷔한 이후 포르투갈 유니폼을 입고는 99골을 넣고 있다. 경기당 0.72골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코로나 피로’ 싹! 얼려버려

    ‘코로나 피로’ 싹! 얼려버려

    올해 프로야구 구단들은 코로나19로 시즌 일정이 촉박해 올스타전과 같은 휴식기간이 일절 없고 주말 우천 취소 시엔 휴식일인 월요일에도 경기를 치러야 한다. 한여름 선수들의 체력관리가 어느 해보다 순위 싸움에 큰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얘기다. 이에 따라 현재 롯데와 키움 구단만 보유하고 있는 ‘크라이오테라피’라는 장비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질소 아이싱 머신’으로도 불리는 크라이오테라피는 액화 질소를 기화시켜 주입한 뒤 이용자가 3분가량 머신 안에 들어갔다 나오는 방법으로 사용한다. 최저 150도에 달하는 급속 냉동 환경에서 신체의 자가회복을 돕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몸관리가 중요한 스포츠 선수들에겐 컨디션 상승, 부상 및 통증 완화를 돕는다. 농구 스타 르브론 제임스와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이 자택에 크라이오테라피를 설치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젊은층을 중심으로 미용효과가 있다고 입소문이 나면서 크라이오테라피를 체험할 수 있는 매장들도 성행하고 있다. 프로야구에선 지난해 초 키움이 먼저 도입했고, 뒤이어 5월에 롯데가 도입했다. 롯데가 도입한 크라이오테라피 머신은 가격이 7000만원이 넘는 고가의 장비로 질소통 하나에 10~15회 이용 가능하다. 유지 비용만 1000만원이 넘는다. 지난해 여름 이상저온 현상으로 이 장비의 효과를 보지 못했기 때문일까. 롯데는 지난해 꼴찌를 했다. 반면 올해는 긴 폭염이 예상된다. 롯데 관계자는 30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날씨가 덥지 않을 땐 이용 빈도가 적은데 날씨가 더워지면서 이용하는 선수들이 늘고 있다”고 했다. 김태현 롯데 트레이너 코치는 “좋은 플레이를 위해 경기 전 사용하는 선수들, 회복을 위해 경기 후 사용하는 선수들로 나뉜다”고 했다. 롯데 외국인 투수 댄 스트레일리는 “컨디션 유지와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회복 장비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동희는 “이용하고 나면 다음날 아침에 일어날 때 상쾌하고 피로가 풀리는 게 느껴진다”고 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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