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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이 오타니 제쳤다”…단장 한마디에 해외서 ‘시끌’

    “손흥민이 오타니 제쳤다”…단장 한마디에 해외서 ‘시끌’

    축구선수 손흥민이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소속팀 로스앤젤레스(LA)FC 단장의 발언이 논란을 일으켰다. 존 토링턴 LAFC 단장은 지난 14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손흥민의 유니폼은 전 세계 모든 스포츠를 통틀어서 가장 많이 판매됐다”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 스테픈 커리(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등 어떤 운동선수보다도 많은 유니폼을 팔았다”라고 밝혔다. 진행자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아니라 손흥민이 맞냐”고 묻자 그는 “맞다. 지금은 손흥민이 최고”라고 답했다. MLS 역사상 최고 이적료인 2650만달러(약 370억원)를 기록하며 유니폼을 갈아입은 손흥민은 실제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구단 온라인숍에는 손흥민 유니폼 재고가 부족해 ‘손흥민 유니폼이 포함된 주문은 별도 배송된다’는 안내가 붙었으며, 다음 달 1일 열리는 손흥민의 홈 데뷔전 입장권은 평소보다 3배가량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손흥민이 메시, 오타니, 르브론 등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들보다 많은 유니폼을 팔았다는 토링턴 단장의 주장에 대해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영국 매체 ‘퍼버티 스포츠’, 미국 매체 ‘USMNT(U.S. Men’s National Team) 온리’ 등이 소셜미디어(SNS)에 해당 내용을 공유하자 해외 누리꾼들은 “손흥민은 훌륭한 선수지만 메시나 르브론보다 인기 있지는 않다”, “대체 출처가 어디냐”, “믿을 수가 없다”라며 비판했다. 반면 “손흥민은 이적한 지 얼마 안 됐으니까 그럴 수도 있다”, “아시아 스타의 힘” 등의 반응도 있었다. 한편 손흥민은 24일(한국시간) MLS 데뷔 3경기 만에 1호 골을 터뜨렸다.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FC 댈러스와의 경기에서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6분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기록하며 최우수선수(POTM)에 선정됐다.
  • ‘1391경기’…브라질 44세 골키퍼, 최다출전 세계신기록

    ‘1391경기’…브라질 44세 골키퍼, 최다출전 세계신기록

    브라질 프로축구 플루미넨시에서 뛰는 베테랑 골키퍼 파비우(파비우 데이비송 로페스 마시에우)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축구 경기를 뛴 선수가 됐다. 올해 45세인 파비우는 2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아메리카 데 칼리(콜롬비아)와의 2025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수다메리카나 16강 2차전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플루미넨시는 2-0으로 승리하며 이 대회 8강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 후 플루미넨시 구단과 브라질 유력 매체 글로부 등은 파비우가 축구 경기 최다 출전 세계신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이날 아메리카 데 칼리전은 파비우에게는 통산 1391번째 출전 경기였다. 1980년 9월에 태어난 파비우는 1997년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해 브라질 클럽에서만 활동했다. 프로로 데뷔한 클럽인 우니앙 반데이란테에서 30경기, 바스쿠 다가마에서 150경기에 출전한 데 이어 크루제이루에서 976경기를 뛰었다. 2022년 1월부터 몸담은 플루미넨시에서는 이날까지 235경기를 소화했다. 기네스북에 따르면 축구 경기 최다 출전 기록은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의 전설적인 골키퍼 피터 실턴(75)이 가진 1390경기다. 다만, 실튼 본인은 자기 기록이 이보다 세 경기 적은 1387경기라고 주장한다. 현재 통산 출전 경기 수 3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1284경기)다.
  • Son Heung-min surpasses Messi and Ronaldo... Ranked No. 1 in global jersey sales last week

    Son Heung-min surpasses Messi and Ronaldo... Ranked No. 1 in global jersey sales last week

    The Los Angeles Football Club (LAFC) of Major League Soccer (MLS) is reaping the benefits of signing Son Heung-min. John Soarington, co-chairman and general manager of LAFC, revealed in an interview with British TalkSport on the 15th (Korean time) that “Son Heung-min‘s jersey was the best-selling jersey across all sports worldwide for a week.” He added, “Since signing with LAFC, we have sold more jerseys than any other athlete in the world,” and “Not only football players such as Lionel Messi (Miami) and Cristiano Ronaldo (Al-Nassr), but also athletes from other sports such as LeBron James (LA Lakers) and Stephen Curry (Golden State Warriors) have sold fewer jerseys than Son Heung-min.” LAFC signed Son Heung-min for a record-breaking transfer fee of $26.5 million (approximately 36.8 billion won) on the 7th. Despite only being a week since his signing, the jersey sales have already surpassed those of Lionel Messi, who represents the world of soccer, as well as NBA superstars, clearly demonstrating Son Heung-min‘s “commercial value.” LAFC ticket prices have also skyrocketed. According to Talk Sports, tickets for Son Heung-min‘s home debut match against San Diego on the 31st have surged from $300 to $1500 (approximately 2.08 million won). Jeremy Suh Repoter 서주열 통신원 손흥민, 메시·호날두 제쳤다…유니폼 판매 전세계 1위 미국프로축구(MLS) 로스앤젤레스FC(LAFC)가 손흥민 영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존 소링턴 LAFC 공동 회장 겸 단장은 15일(한국시간) 공개된 영국 토크스포츠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의 유니폼은 한 주 동안 전 세계 모든 종목에 걸쳐 가장 많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이어 “LAFC 계약 때부터 지금까지 세계 어떤 스포츠 선수보다 많은 유니폼을 판매했다”면서 “리오넬 메시(마이애미)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 등 축구 선수는 물론이고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등 다른 종목 선수 유니폼보다 많이 팔렸다”고 덧붙였다. 지난 7일 LAFC는 MLS 역대 최고 이적료인 2650만 달러(약 368억원)에 손흥민을 영입했다. 영입 1주일간의 유니폼 판매량이지만 손흥민은 세계 축구를 대표하는 메시는 물론, 미국프로농구(NBA)의 슈퍼스타들보다도 많은 유니폼을 팔아치워 자신의 ‘상업적 가치’를 입증했다. LAFC 티켓 가격도 크게 올랐다. 오는 31일 열리는 손흥민의 홈 데뷔전인 샌디에이고전 티켓값은 300달러에서 1500달러(약 208만원)로 치솟았다고 토크스포츠는 전했다.
  • Son Heung-min surpasses Messi and Ronaldo... Ranked No. 1 in global jersey sales last week

    Son Heung-min surpasses Messi and Ronaldo... Ranked No. 1 in global jersey sales last week

    The Los Angeles Football Club (LAFC) of Major League Soccer (MLS) is reaping the benefits of signing Son Heung-min. John Soarington, co-chairman and general manager of LAFC, revealed in an interview with British TalkSport on the 15th (Korean time) that “Son Heung-min‘s jersey was the best-selling jersey across all sports worldwide for a week.” He added, “Since signing with LAFC, we have sold more jerseys than any other athlete in the world,” and “Not only football players such as Lionel Messi (Miami) and Cristiano Ronaldo (Al-Nassr), but also athletes from other sports such as LeBron James (LA Lakers) and Stephen Curry (Golden State Warriors) have sold fewer jerseys than Son Heung-min.” LAFC signed Son Heung-min for a record-breaking transfer fee of $26.5 million (approximately 36.8 billion won) on the 7th. Despite only being a week since his signing, the jersey sales have already surpassed those of Lionel Messi, who represents the world of soccer, as well as NBA superstars, clearly demonstrating Son Heung-min‘s “commercial value.” LAFC ticket prices have also skyrocketed. According to Talk Sports, tickets for Son Heung-min‘s home debut match against San Diego on the 31st have surged from $300 to $1500 (approximately 2.08 million won). Jeremy Suh Repoter 서주열 통신원 손흥민, 메시·호날두 제쳤다…유니폼 판매 전세계 1위 미국프로축구(MLS) 로스앤젤레스FC(LAFC)가 손흥민 영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존 소링턴 LAFC 공동 회장 겸 단장은 15일(한국시간) 공개된 영국 토크스포츠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의 유니폼은 한 주 동안 전 세계 모든 종목에 걸쳐 가장 많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이어 “LAFC 계약 때부터 지금까지 세계 어떤 스포츠 선수보다 많은 유니폼을 판매했다”면서 “리오넬 메시(마이애미)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 등 축구 선수는 물론이고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등 다른 종목 선수 유니폼보다 많이 팔렸다”고 덧붙였다. 지난 7일 LAFC는 MLS 역대 최고 이적료인 2650만 달러(약 368억원)에 손흥민을 영입했다. 영입 1주일간의 유니폼 판매량이지만 손흥민은 세계 축구를 대표하는 메시는 물론, 미국프로농구(NBA)의 슈퍼스타들보다도 많은 유니폼을 팔아치워 자신의 ‘상업적 가치’를 입증했다. LAFC 티켓 가격도 크게 올랐다. 오는 31일 열리는 손흥민의 홈 데뷔전인 샌디에이고전 티켓값은 300달러에서 1500달러(약 208만원)로 치솟았다고 토크스포츠는 전했다.
  • ‘이타적 스트라이커’ 손흥민, LAFC 선발 데뷔전서 폭풍 1도움…“팀원들 웃게 하는 리더”

    ‘이타적 스트라이커’ 손흥민, LAFC 선발 데뷔전서 폭풍 1도움…“팀원들 웃게 하는 리더”

    한국 축구의 간판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LAFC)이 미국 무대 선발 데뷔전에서 끊임없이 동료들의 기회를 살린 끝에 첫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개인 욕심을 부리기보다 팀원들과 손발을 맞추는 데 집중한 손흥민의 노력이 결실을 이뤘다. LAFC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의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28라운드 뉴잉글랜드 레볼루션과의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최근 3경기 무승(2무1패)의 늪을 벗어난 LAFC는 서부 콘퍼런스 5위(승점 40점·11승7무6패)로 4위 시애틀 사운더스(41점·11승8무7패)를 1점 차로 추격했다. 지난 7일 공식 입단한 손흥민은 10일 시카고 파이어전에서 교체 투입된 데 이어 이날 처음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주력 포지션인 왼 공격수가 아닌 스트라이커로 출격해 시즌 1호 도움을 올렸다. 1-0으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이 역습 상황에서 공을 받았다. 이어 페널티박스 안으로 드리블해 수비수 2명을 끌어들인 뒤 왼쪽으로 공을 내줬고, 마티외 슈아니에르가 왼발로 골대 오른쪽 구석을 갈랐다. 손흥민은 어퍼컷 세레머니를 펼치며 기쁨을 만끽했다. 경기 초반 조직력이 흔들린 LAFC는 후반에 호흡을 끌어올렸다. 중심은 ‘제로톱’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후반 5분 전진 드리블과 왼발 슈팅으로 기세를 높였다. 1분 뒤엔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뉴잉글랜드의 매트 폴스터와 경합하는 과정에서 공이 뒤로 흘렀고 이를 마르코 델가도가 선제골로 연결했다. 손흥민은 후반 23분과 후반 45분 각각 감각적인 전진 패스로 득점 기회를 만들었으나 동료들이 살리지 못했다. 추가 골 직전엔 손흥민이 문전 쇄도하며 아르탐 스몰리아코프의 크로스를 머리에 맞췄다.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점차 손발이 맞는 모습이었다. 그는 24일 FC댈러스 원정에서 첫 골 사냥에 나선다. 경기 공식 최우수선수(POM·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된 손흥민은 “매 순간 즐기고 있다. 특히 원정 승리는 더 기분이 좋다. 벌써 머릿속으로 다음 경기를 그리면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티브 체룬돌로 LAFC 감독은 “손흥민은 축구 지능과 경험, 기술을 고루 갖췄을 뿐 아니라 팀원들을 웃게 하는 리더”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지금 팀 구성상 측면보다 중앙에서 위력을 더 발휘할 수 있다. 오늘 윙어와 호흡을 맞추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설명했다. 경기 외적으로도 손흥민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존 소링턴 LAFC 공동 회장 겸 단장은 15일 “손흥민의 유니폼이 지난 1주일 동안 전 세계 모든 종목에서 가장 많이 팔렸다”며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 등과 비교했다. 손흥민의 홈 데뷔전으로 예정된 31일 샌디에이고FC전 입장권 가격은 300달러(약 41만원)에서 1500달러(약 208만원)로 치솟기도 했다.
  • 200억 호날두 청혼반지, SNS를 뒤집어 놓으셨다!

    200억 호날두 청혼반지, SNS를 뒤집어 놓으셨다!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가 9년 넘게 교제한 연인 조지나 로드리게스(31)와 약혼했습니다. 조지나는 1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생뿐 아니라 모든 생에서 ‘예스’예요”라는 글로 약혼 소식을 알렸는데요. 전 세계를 사로잡은 건 약혼 사실보다도 그녀의 손가락에서 빛나는 초대형 다이아몬드 반지! 해외 매체들을 종합하면 반지는 최소 15캐럿에서 최대 50캐럿, 가격은 약 200만 달러(약 27억 7000만원) ~ 1500만 달러(약 207억원) 사이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SNS에는 값과 비주얼 모두 ‘넘사벽’인 세기의 약혼반지에 대한 리액션 영상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케찹이 호들갑 가득한 리액션들을 모아왔습니다.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 ✅+더 알아보기. 호날두 & 로드리게스 러브스토리두 사람의 인연은 2016년 스페인 마드리드 구찌 매장에서 시작됐는데요. 당시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 소속, 조지나는 구찌 매장 직원이었죠. 두 사람은 이듬해인 2017년부터 동거하며 사실혼 관계를 유지해왔습니다. 로드리게스는 현재 자신이 낳은 딸 2명을 포함해 호날두 자녀 5명을 모두 돌보고 있는데요. 호날두는 지난 2010년 대리모를 통해 첫째 아들 호날두 주니어를 얻었고, 2017년 6월 또 다른 대리모에게서 쌍둥이 에바(딸)와 마태오(아들)를 얻었습니다. 넷째 아이인 알라나와 막내 벨라는 로드리게스가 각각 지난 2017년 11월, 2022년 4월 출산했죠. 오랜 시간 서로의 곁을 지켜온 두 사람. 이제 ‘연인’에서 ‘부부’로, 함께 써 내려갈 새로운 챕터를 응원합니다.
  • ‘비혼의 상징’ 호날두, 마침내 결혼한다

    ‘비혼의 상징’ 호날두, 마침내 결혼한다

    ‘비혼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세계적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알 나스르)가 10년 가까이 사귄 사실혼 관계의 여자친구 조르지나 로드리게스(31)와 결혼한다. 모델 겸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로드리게스는 12일 인스타그램에 다이아몬드 반지를 낀 자신의 손과 호날두로 추정되는 남성의 손이 같이 찍힌 사진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네, 그럴게요. 이번 생에서도, 모든 생에서도”라는 게시글을 올려 청혼 승낙의 뜻을 간접적으로 전했다. 게시물을 올린 지 12시간 만에 ‘좋아요’ 800만개와 팬들의 축하 댓글이 쏟아졌다. ESPN 등 세계 스포츠 매체들은 이날 “호날두가 장기간 연애 끝에 로드리게스와 약혼했다”고 보도했다.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는 30캐럿 이상의 크기를 자랑하는 다이아몬드 청혼 반지가 최소 200만 달러(약 27억 8000만원), 많게는 500만 달러(약 69억 50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던 2016년 마드리드의 구찌 매장에서 직원 로드리게스와 처음 만났다. 두 사람은 빠르게 교제를 시작했고 이듬해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시간당 10파운드(1만 8500원)를 받던 파트타임 직원 로드리게스는 호날두를 만난 뒤 인생 역전했다. 그는 유명 모델이자 배우, 자신의 패션 브랜드를 운영하는 사업가로 변신했다. 로드리게스는 2022년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아이 엠 조르지나’에서 어려웠던 시절부터 시작해 현재의 럭셔리 라이프를 공개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성장 배경이 닮았다. 어릴 적 호날두의 아버지는 알코올 중독자였고 어머니가 식당 일로 생계를 이었다. 아르헨티나 출신인 로드리게스의 아버지는 마약 밀매 혐의로 10년형을 받기도 했다. 호날두는 현재 자녀 5명을 두고 있으나 정식 결혼을 하지 않고 사실혼만 유지해 왔다. 2010년 대리모를 통해 첫째 아들을 얻었고 2017년 6월에도 대리모가 쌍둥이 남매를 출산했다. 넷째 딸과 다섯째 딸은 로드리게스가 낳았다. 다섯 자녀는 모두 로드리게스가 돌보고 있다. 호날두는 2022년 인터뷰에서 “지금은 생각하고 있지 않지만 미래에는 그녀(로드리게스)도 (결혼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결혼관을 밝혔다.
  • ‘아이가 다섯’ 호날두, 이제야 약혼…‘억’ 소리 나는 다이아 반지 공개

    ‘아이가 다섯’ 호날두, 이제야 약혼…‘억’ 소리 나는 다이아 반지 공개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가 오랫동안 교제한 모델 조지나 로드리게스(31)와 약혼했다. 12일 로드리게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이아몬드 반지를 낀 왼쪽 네 번째 손가락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스페인어로 “네, 그럴게요. 이번 생에서도, 앞으로의 모든 삶에서도”라고 적었다. 미국 최대 스포츠뉴스 ESPN은 “호날두가 장기간 연애 끝에 로드리게스와 약혼했다”라고 보도했다. 호날두와 로드리게스는 지난 2016년 교제를 시작했으며 이듬해 딸 알라나, 2020년 딸 벨라를 품에 안았다. 호날두는 로드리게스와 얻은 딸 2명을 포함해 슬하에 5명의 자녀를 뒀다. 그는 2010년 대리모를 통해 첫째 아들 호날두 주니어를 얻었고, 2017년 또 다른 대리모에게서 쌍둥이 에바와 마테우를 얻었다. 로드리게스는 호날두의 자녀들을 모두 돌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약혼에서 특히 관심을 끈 것은 로드리게스가 공개한 반지의 다이아몬드 크기다. 사진 속 다이아몬드는 손가락 절반을 가릴 정도로 컸다. 이에 다이아몬드 전문 업체 레어캐럿의 대표인 아제이 아난드는 미국 매체 페이지식스를 통해 “반지 중앙의 보석은 30캐럿 이상이며 최대 500만달러(약 69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포르투갈 출신 공격수인 호날두는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유럽 프로축구 명문 구단에서 활약했다. 그는 축구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인 발롱도르를 5번 수상했으며 A매치 최다 출전 1위, A매치 최다 득점 1위 기록을 보유했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 나스르 FC에서 뛰고 있으며 지난달 알 나스르와의 계약을 2년 연장했다. 호날두의 연봉은 2억유로(약 3185억원)로 알려졌다. 이는 전 세계 모든 스포츠선수를 통틀어서 가장 큰 금액이다.
  • 호날두, 동료 장례식 불참 논란…누나가 직접 밝힌 이유 “아버지 장례식 때…”

    호날두, 동료 장례식 불참 논란…누나가 직접 밝힌 이유 “아버지 장례식 때…”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동료 축구선수의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아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호날두의 누나가 불참 이유를 밝혔다. 지난 3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 디오구 조타와 그의 동생 안드레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조타 형제가 탑승한 차량이 추월을 시도하던 중 타이어가 파열되면서 도로를 벗어났고 불길에 휩싸여 사망했다. 조타가 기흉 수술 이후 항공기 이동을 피하라는 의사의 권고에 따라 육로로 이동하면서 발생한 사고인 데다가 결혼한 지 2주도 채 되지 않았고,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는 사연이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축구계에서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세상을 떠난 조타를 향한 애도가 쏟아졌다. 레알 마드리드 킬리안 음바페는 6일(한국시간) 미국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8강전에서 골을 넣은 후 손으로 숫자 20을 만들고 손을 모아 기도하는 제스처를 했다. 20은 조타가 소속팀 리버풀에서 쓰던 등번호다. 같은 날 파리 생제르맹 우스만 뎀벨레 역시 골을 넣고 경기장에 앉아 마치 비디오 게임을 하는 듯한 조타의 전매특허 세레머니를 재연했다. 조타의 생전 마지막 소속팀인 리버풀은 조타의 등번호 20번을 영구결번하고 2년간의 잔여 연봉을 유족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조타와 함께 포르투갈 국가대표로 뛰었던 호날두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말도 안 된다. 우리는 조금 전까지 국가대표팀에서 함께 있었고, 너는 이제 막 결혼했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너의 가족과 아내, 자녀들에게 애도를 표한다. 세상의 모든 힘이 그들에게 닿기를 바란다. 네가 항상 그들과 함께할 거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우리 모두 당신을 그리워할 것”이라며 슬퍼했다. 지난 5일 조타의 고향 포르투갈 곤도마르에서 열린 장례식에는 아르네 슬롯 감독, 버질 판 다이크 등 리버풀 동료들과 후벵 네베스, 브루노 페르난데스, 베르나르두 실바 등 포르투갈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석해 애도를 표했다. 다만 포르투갈 대표팀 주장인 호날두는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았고, 이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일부 축구팬들은 “동료의 장례식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어떻게 포르투갈 주장이 안 올 수 있냐”며 비판했다. ‘미러’, ‘데일리 메일’ 등 영국 매체들은 호날두가 휴가를 보내느라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논란이 일자 호날두의 친누나인 카티아 아베이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호날두가 장례식에 참석할 수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그는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상실감이라는 슬픔뿐 아니라 우리가 가는 곳마다 쏟아지는 카메라와 호기심 어린 사람들 때문에 마음이 아팠다”고 토로했다. 이어 “무덤이 훼손됐고 사람들은 무례하게 담벼락을 오르내렸다. 그들은 추모하러 온 것이 아니었다”라고 덧붙였다. 카티아는 “장례식 때 국가대표팀 감독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왔는데 누구와 악수했는지조차 기억나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그는 호날두의 불참을 비난하는 사람들에 대해 “침묵도 공감이다. 모든 불참이 무례한 건 아니다”라며 “언론과 소셜미디어에서 두 아들을 잃은 가족의 비극을 존중하기보다 호날두의 불참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이 안타깝다”고 소신을 드러냈다. 포르투갈 현지 매체 ‘헤코르드’는 “호날두는 사고 소식을 접한 순간부터 조타의 유족을 지지했다”며 “유족을 위해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라고 전했다.
  • 41세 제임스 NBA 23번째 시즌… 40세 호날두 2년 더

    세계 스포츠를 대표하는 전설들의 도전은 계속된다. 미국 프로농구(NBA) 르브론 제임스(41·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가 선수 생활을 연장하면서 NBA 최초로 23번째 시즌을 맞게 됐다. 소속팀과 2년 재계약한 ‘축구의 아이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알나스르)도 통산 1000골을 향해 나아간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 등은 30일(한국시간) 에이전트 리치 폴을 인용하며 “제임스가 연봉 5260만 달러(약 710억원)의 선수 옵션을 발동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레이커스에서 자신의 5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제임스는 2025~26시즌에 빈스 카터(1998~2020년)를 뛰어 넘어 23번째 시즌을 치르는 첫 번째 선수로 NBA 역사를 새로 쓸 전망이다. 그가 50경기를 더 뛰면 로버트 패리시(1611경기)의 최다 출전 기록도 경신한다. NBA 통산 최다 득점(4만 2184점), 최다 올스타(21회), 리그 우승 4회, 파이널·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각 4회 등 화려한 이력서에 새 기록을 추가하는 셈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서 활약하는 호날두는 지난 26일 알나스르와의 계약을 2년 연장했다. 그는 팀에 합류한 2022년 12월부터 광고·초상권 등을 합쳐 2억 유로(현재 약 3163억)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번 계약도 비슷한 규모로 추정된다. 프로팀과 국가대표팀에서 총 938골을 넣은 호날두의 목표는 1000골 고지를 점령하는 것이다.
  • ‘40세 축구 아이콘’ 호날두 이어 ‘41세 NBA 킹’ 르브론도 선수 연장…리그 최초 23번째 시즌

    ‘40세 축구 아이콘’ 호날두 이어 ‘41세 NBA 킹’ 르브론도 선수 연장…리그 최초 23번째 시즌

    미국 프로농구(NBA)의 ‘킹’ 르브론 제임스(41·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가 선수 생활을 연장하면서 리그 최초로 개인 23번째 시즌을 맞게 됐다. ‘세계 축구의 아이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알나스르)도 소속팀과 2년 재계약하며 개인 통산 1000골을 향해 나아간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 등은 30일(한국시간) 에이전트 리치 폴을 인용하며 “제임스가 2025~26시즌 연봉 5260만 달러(약 710억원)의 선수 옵션을 발동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제임스는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고 자신의 5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제임스는 빈스 카터(1998~2020년)를 넘어 23번째 시즌을 치르는 첫 번째 선수로 리그 역사를 새로 쓰게 됐다. 또 그가 정규리그 50경기를 더 뛰면 로버트 패리시(1611경기)를 넘어 최다 출전 기록을 경신한다. NBA 통산 최다 득점(4만 2184점), 최다 올스타(21회), 리그 우승 4회, 파이널 최우수선수(MVP) 4회, 정규리그 MVP 4회 등 화려한 이력서에 새 기록을 추가하는 것이다. 2003년 프로 데뷔한 제임스의 통산 성적은 평균 27득점 7.5리바운드 7.4도움이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PO) 1라운드에서 탈락한 제임스는 이달 초 인터뷰를 통해 “무릎 인대 부상을 회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팀 훈련이 시작되는 9월 말까지 100%에 가까운 컨디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날두는 지난 26일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알나스르와의 계약을 2년 연장했다. 그는 2022년 12월 팀에 합류하면서 급여와 광고·초상권 등의 수익을 합쳐 2억 유로(현재 약 3163억)의 연봉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번 계약도 비슷한 규모로 추정된다. 호날두는 알나스르에서 111경기 99골을 기록했다. 프로팀과 국가대표팀에서 총 938골을 넣은 호날두의 목표는 1000골 고지를 점령하는 것이다. 호날두는 알나스르와 협상을 마친 뒤 “새 챕터가 시작됐다. 지금까지와 같은 열정으로 역사를 세우겠다”고 다짐했다.
  • “The Siuuu Must Go On” …호날두, 알나스르와 2년 연장 계약

    “The Siuuu Must Go On” …호날두, 알나스르와 2년 연장 계약

    축구 ‘리빙 레전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포르투갈)가 2년 더 선수 생명을 이어간다. 2027년까지는 골을 넣은 뒤 그라운드 위로 솟구쳐 “Siuuu~”(스페인어 ‘그래’)를 외치는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나스르 구단은 26일(현지시간) “호날두와 계약을 2년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달 말 종료 예정이었던 호날두와 구단의 계약은 2027년까지로 연장됐다. 포르투갈 국가대표팀 주장이기도 한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를 떠난 후 2022년 12월 사우디 리야드에 연고를 둔 알나스르로 이적했다. 당시 호날두는 급여뿐만 아니라 광고·초상권 등 상업적 권리에 따른 수익을 포함해 2억 유로(약 2683억원) 상당의 연봉을 받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는 불혹의 나이에도 사우디 리그를 지배했다. 그는 2024~2025시즌 알나스르에서 공식전 41경기에 출전해 35골을 넣는 등 두 시즌 연속 리그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알나스르에서만 두 시즌 반 동안 111경기에 출전해 99골을 넣었다. 프로팀과 국가대표팀 통산으로는 총 938골을 넣어 1000골 고지를 바라본다. 호날두는 알나스르와 재계약 후 SNS를 통해 “새로운 챕터가 시작된다. 같은 열정, 같은 꿈. 함께 역사를 만들자”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호날두는 2026년 여름 북중미 월드컵을 통해 개인 여섯 번째 월드컵 출전도 전망된다.
  • ‘불혹’ 호날두, 흔들림 없는 실력

    ‘불혹’ 호날두, 흔들림 없는 실력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고국 포르투갈에 25년 만의 독일전 승리를 안기며 포르투갈을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결승으로 이끌었다. 1985년생으로 어느덧 불혹을 넘겼지만 여전히 현역으로 뛰는 호날두는 A매치 득점을 137골(220경기)로 늘리며 전 세계 남자 A매치 최다 골 기록을 스스로 갈아치웠다. 포르투갈은 5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네이션스리그 준결승전에서 호날두의 역전 결승 골을 앞세워 독일을 2-1로 꺾었다. 포르투갈이 독일을 이긴 것은 2000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00) 조별리그 3차전 3-0 승리 이후 처음이다. 그동안 포르투갈은 독일에 월드컵과 유로에서 내리 5연패를 당해왔다. 포르투갈은 스페인-프랑스 전 승자와 오는 9일 우승을 다툰다. 포르투갈은 4개 디비전으로 구성된 네이션스리그가 출범한 2018~19시즌 초대 우승국이다. 이후 프랑스, 스페인의 우승을 지켜보다 통산 2번째 왕좌에 도전한다.
  • 2025년 인스타그램 ‘좋아요’ 세계 1위 한국인이었다…주인공은 ‘김 병장’

    2025년 인스타그램 ‘좋아요’ 세계 1위 한국인이었다…주인공은 ‘김 병장’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가 2025년 기준 인스타그램 ‘좋아요’ 수 전 세계 1위를 기록했다 뷔는 지난 2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 병장 생존 신고하러 왔습니다. 디데이 107일입니다. 따뜻한 봄에 건강하게 찾아뵙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군 복무 근황이 담긴 사진들을 여러 장 올렸다. 이 게시물은 지난 24일 좋아요 1638만 개를 넘으면서 2025년에 올라온 인스타그램 게시물 중에서 좋아요 수 전 세계 1위를 기록했다. 26일 오후 해당 게시물의 좋아요 수는 그제보다 3만 개 더 많은 1641만 개다. 2025년에 올린 인스타그램 게시물로 1500만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은 스타는 전 세계에서 뷔와 해외 가수 빌리 아일리쉬 2명뿐이다. 빌리 아일리시가 게시물을 올린 지 17일 만에 1500만 개의 좋아요를 받은 반면 뷔는 7일 만에 해당 기록을 넘어섰다. 뷔에 이어 빌리 아일리시가 1636만개, 축구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427만개의 좋아요를 받아 각각 2위, 3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뷔는 군사경찰 특수임무대(SDT) 소속으로 복무 중이며 오는 6월 10일 전역한다.
  • 무관의 호날두, ‘시급 4400만원’ 3년 연속 스포츠 수입 1위…2위는 르브론 넘어선 커리

    무관의 호날두, ‘시급 4400만원’ 3년 연속 스포츠 수입 1위…2위는 르브론 넘어선 커리

    축구의 아이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알나스르)가 지난 12개월 동안 시급 4400만원을 받으면서 3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스포츠 선수로 등극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16일(한국시간) 발표한 2025 세계 스포츠선수 수입 순위에 따르면 호날두는 세금과 에이전트 수수료를 제하기 전 2억 7500만 달러(약 3850억원)를 벌었다. 지난 12개월간 수입을 추산한 결과 1위를 차지한 것이다. 3년 연속이자 통산 다섯 번째 1위다. 일급으로 환산하면 10억 5000만원, 시간당 4400만원이다. 호날두의 지난해 발표 수입은 2억 6000만 달러였다. 포브스는 2022년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알나스르와 계약한 호날두가 경기 수입으로 2억 2500만 달러, 경기 외 수입으로 5000만 달러를 벌었다고 밝혔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워가 9억 3900만명, 지난해 8월 개설한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7500만명인 호날두는 광고, 기업 투자 및 협업 등의 방식으로도 수익을 내고 있다. 역대 연간 수입 순위에서 호날두의 이번 기록을 앞선 건 미국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48)뿐이다. 메이웨더는 2015년 3억 달러, 2018년 2억 8500만달러를 벌었다. 다만 호날두는 지난 1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준결승에서 탈락하면서 2년 연속 무관에 그칠 위기에 처했다.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스테픈 커리(37)가 1억 5600만 달러로 2위에 올랐다. 커리는 지난해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지난해 세운 NBA 최고액 1억 2820만 달러를 넘어섰다. 커리는 호날두에게 크게 밀렸으나 경기 외 수입은 1억 달러로 호날두보다 많았다. 제임스는 개인 최고액인 1억 3380만달러로 전체 6위에 올랐다. 3위는 지난 1월 은퇴 선언한 영국 출신의 전 헤비급 복싱 세계 챔피언 타이슨 퓨리(1억 4600만달러), 4위는 미국프로풋볼(NFL)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쿼터백 닥 프레스콧(1억3천700만달러)이었다. 프레스콧은 NFL 최고 기록을 세웠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는 1억 3500만달러로 작년보다 두 계단 떨어진 5위를 차지했다. 7위는 1억 1400만 달러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고 기록을 세운 후안 소토(뉴욕 메츠)다. 이어 축구 카림 벤제마(알이티하드·1억 400만 달러), 야구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1억 250만 달러), 농구 케빈 듀랜트(피닉스 선스·1억 140만 달러)가 8~10위에 자리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위 10명의 선수가 1억 달러를 넘겼다. 10명의 수입을 합한 총액은 역대 최고액인 14억 달러였다.
  • 호날두 아들, 포르투갈 U-15 축구대표팀 첫 발탁

    호날두 아들, 포르투갈 U-15 축구대표팀 첫 발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의 장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주니어(14)가 포르투갈 15세 이하(U-15) 축구 대표팀에 발탁됐다. 주앙 산투스 포르투갈 U-15 대표팀 감독은 7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유소년 국제대회에 출전할 대표팀 22명 명단을 발표했다. 호날두는 SNS에 “아들아, 자랑스럽다!”는 글과 함께 호날두 주니어의 대표팀 승선 소식을 전했다. 호날두 주니어는 아버지가 뛴 여러 명문 팀에서 축구를 배워왔다.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이탈리아 유벤투스,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유소년팀을 거쳐 지금은 호날두가 뛰고 있는 알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에 몸담고 있다. 호날두 주니어가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경험할 첫 대회인 크로아티아 유소년 국제대회는 5월 13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포르투갈은 이 대회에서 일본, 그리스, 잉글랜드와 맞붙는다.
  • 호날두 또 탈락, 또 무관?…알나스르, ACLE 4강서 가와사키에 발목

    호날두 또 탈락, 또 무관?…알나스르, ACLE 4강서 가와사키에 발목

    세계 축구를 대표하는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일본의 가와사키 프론탈레에 발목이 잡혀 2년 연속 무관으로 시즌을 마칠 위기에 처했다. 알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는 1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준결승에서 가와사키에 2-3으로 졌다. 지난해 8강에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 박용우가 뛰는 알아인(아랍에미리트)에 패배한 알나스르는 올해 호날두를 앞세워 다시 구단 첫 우승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알나스르는 자국 리그에서 승점 60점(18승6무5패)으로 1위 알이티하드(68점·21승5무3패)에 8점 차로 밀린 3위다. 또 지난해 10월 자국 컵대회인 킹스컵에선 16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에 호날두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무관에 그칠 가능성이 커졌다. 전반 35분 그의 헤더 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가와사키는 전반 10분 선제골을 넣었다. 마르시뉴가 측면 돌파한 뒤 크로스를 올렸는데 공이 수비 머리를 맞고 뒤로 흘렀다. 이어 이토 타츠야가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오른발 발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18분 뒤 사디오 마네의 오른발 슛이 굴절된 후 골문 안으로 들어가 균형이 맞춰졌다. 이어 전반 41분 이토가 다시 페널티박스 안으로 드리블을 친 다음 슛했고 유토 오제키가 골키포를 맞고 나온 공을 골대에 밀어 넣었다. 후반 31분엔 에리손이 상대 측면을 붕괴시켰고 이에나가 아키히로가 그의 패스를 받아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했다. 알나스르는 후반 42분 아이만 야히아가 중거리 골이 터졌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ACL 결승전에 처음 오른 가와사키는 4일 같은 곳에서 알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와 우승컵을 두고 맞붙는다.
  • 국대 골키퍼 김승규, ‘임금 160억 체납’ 구단주 앞에서 춤?…“보너스 타려고”

    국대 골키퍼 김승규, ‘임금 160억 체납’ 구단주 앞에서 춤?…“보너스 타려고”

    축구선수 김승규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뛰며 구단주와 있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캡틴 파추호’에는 ‘호날두가 유일하게 아는 한국인 골키퍼 김승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2022년 알 샤밥 FC로 이적한 김승규는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에서 뛰고 있는 세계적인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맞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김승규는 사우디아라비아 생활에 대해 “집에서 안 나가도 된다”며 “집 안에 헬스장, 수영장, 마트, 식당이 다 있다”라고 말했다. 박주호가 “거기 ‘킹(KING)’은 어때?”라고 묻자 김승규는 “저희 ‘KING’이 바뀌었다”라며 “전에 있던 구단주는 체계적이지 않았다”고 답했다.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 팀들의 구단주는 대부분 사우디 왕족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규는 “이기면 일단 선수들이 ‘왕’ 앞에서 춤춰요. (보너스) 달라고 소리 지르고”라고 밝혔다. 이어 “원정 경기 이후 돌아오는 전세기 안에서도 돈 달라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김승규는 “기분 좋으면 ‘(보너스) 얼마’ 하고 나간다”라고 전했다. “약한 팀을 이기면 7연승 해도 보너스 절대 안 준다”라고 밝힌 김승규는 “동료들이 안 먹히면 마지막에 ‘KIM(김승규) 네가 가라. 그럼 준다’라면서 떠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승규의 소속팀 알 샤밥 FC는 최근 임금 체납으로 논란이 됐다. 사우디 매체 ‘알리야디야’는 4일(한국시간) 알 샤밥 FC가 선수단 급여를 3개월간 지급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체납된 급여 총액은 약 4000만리얄(약 160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 손흥민처럼 파넨카킥…‘통산 1000골 도전’ 알나스르 호날두, 927호 골로 ACLE 8강행

    손흥민처럼 파넨카킥…‘통산 1000골 도전’ 알나스르 호날두, 927호 골로 ACLE 8강행

    축구 역사상 처음 ‘개인 통산 1000골’ 고지에 도전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프로와 국가대표 생활을 합쳐 927번째 득점을 터트리면서 소속팀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에 올려놨다. 호날두는 11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사우드 유니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ACLE 16강 2차전 에스테그랄(이란)과의 홈 경기에서 쐐기 골로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이에 알나스르는 1, 2차전 합계 3-0으로 8강 진출했다. 지난 4일 1차전 원정에선 호날두가 빠져 0-0으로 비겼는데 에이스 복귀와 함께 골 폭죽을 터트린 것이다. 호날두는 전반 24분 왼 측면에서 상대 공을 뺏은 뒤 뒤꿈치로 패스했고, 공을 잡으려던 사디오 마네가 수비수에 걸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호날두는 슛을 강하게 차는 동작으로 상대 골키퍼의 타이밍을 뺏은 뒤 공을 살짝 띄우는 파넨카킥을 선보였다. 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손흥민이 9일 본머스와의 리그 28라운드에서 보여준 슈팅과 유사한 모습이었다. 이로써 호날두는 프로에서 792골, 국가대표로 135골을 넣어 통산 927골을 기록했다. 2023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 합류한 호날두는 아직 우승컵이 없는데 득점과 함께 ACLE 정상에 도전할 기회를 잡았다. 알나스르는 현재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에선 1위 알 이티하드(승점 58점)에 승점 10점 뒤진 4위(48점)다. 지난 1월 EPL 애스턴 빌라에서 이적한 존 두란도 멀티 골로 힘 보태면서 호날두와 함께 아시아 정상의 자리를 향해 진격했다. 그는 전반 9분 상대 골키퍼가 찬 공을 끊은 다음 슛을 높게 차 골키퍼의 머리 위로 공을 넘겼다. 이어 후반 39분에는 페널티박스 안 오른쪽에서 공을 잡아 골대 왼쪽 구석을 찔렀다. 전반 추가시간 에스테그랄의 메흐란 아흐마디가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하면서 생긴 균열을 놓치지 않은 것이다.
  • “호날두 레벨 가능” 음바페, 해트트릭으로 맨시티 격침…과르디올라 감독, 처음 챔스 16강 좌절

    “호날두 레벨 가능” 음바페, 해트트릭으로 맨시티 격침…과르디올라 감독, 처음 챔스 16강 좌절

    유럽 명문 클럽 간 승부에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웃었다. 킬리안 음바페가 엘링 홀란이 결장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폭격하며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6강행을 확정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5 UCL 16강 플레이오프 2차전 맨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1차전에서 3-2로 이긴 뒤 2차전까지 앞서면서 합계 6-3으로 16강행에 성공했다. 디펜딩챔피언이자 대회 통산 최다 15회의 우승을 차지한 레알 마드리드가 2년 전 처음 트로피를 들어 올린 맨시티를 상대로 저력을 보여준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다음 라운드에서 대진표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바이어 레버쿠젠(독일) 중 한 팀과 맞붙는다. 두 팀의 대결은 음바페와 홀란의 세계 최고 골잡이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1차전에서는 음바페가 득점하지 못하고 홀란이 멀티 골을 쏘아 올렸다. 반대로 이날은 홀란이 직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입은 무릎 부상으로 벤치를 지킨 가운데 음바페가 3골을 넣었다. 경기 초반부터 음바페가 힘을 냈다. 그는 전반 4분 후벵 디아스를 몸싸움으로 이겨낸 뒤 후방에서 길게 넘어온 패스를 오른발로 차서 위로 띄웠다. 공은 골키퍼 에데르송의 머리 위를 지나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선제 실점한 맨시티는 설상가상 전반 8분 존 스톤스가 부상으로 나단 아케와 교체되는 악재를 맞았다. 음바페는 상대 빈틈을 놓치지 않았다. 전반 33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음바페는 간단한 페인트로 요슈코 그바르디올을 제친 다음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마침표도 음바페가 찍었다. 그는 후반 16분 오른 측면에서 공을 받았고 왼쪽으로 움직여 필 포든을 따돌렸다. 이어 왼발로 골문 왼 구석을 찔렀다. 음바페는 손가락 3개를 펼쳐 보이면서 기쁨을 만끽했다. 맨시티는 후반 추가시간 니코 곤살레스가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음바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레벨까지 도달할 수 있는 자질을 가졌다”며 “우리 팀은 공격과 수비, 모든 면에서 완벽했다. 홀란이 없어 맨시티의 공격력이 많이 떨어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반면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2008년 바르셀로나(스페인)의 지휘봉을 잡고나서 처음 UCL 16강에 오르지 못했다. 그는 “우리 팀에는 한 시대를 풍미한 선수들이 있지만 영원한 건 없다”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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