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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급이 가장 많은 축구스타는 누구?

    주급이 가장 많은 축구스타는 누구?

    주(週)당 수입이 가장 많은 축구스타는? 최근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163.com’이 주당 벌어들이는 수입이 가장 많은 축구스타 10명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이트는 각 선수들의 출전료와 팀의 이익배당금, 기타 부수입 등에 근거해 조사했으며 데이비드 베컴(32·LA 갤럭시)이 33만 파운드(한화 약 6억1천6백만원)로 1위를 차지했다. 전문가들은 그의 높은 수입이 축구 불모지나 다름없는 미국시장에 몸담게 된 보상도 있다고 분석하며 5년 동안 약 2억 5천만 파운드(약 4천 6백억원)의 천문학적 수입을 얻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위로는 주당 13만 1천 파운드(약 2억 4천 4백만원)를 버는 프리미어리그의 존 테리(27·첼시)가 차지해 현재 유럽에서 돈을 가장 많이 버는 축구선수로 뽑혔다. 다음은 주당 수입이 많은 축구스타 3위부터 10위까지의 명단. ▲공동 3위(13만 파운드·약 2억 4천만원): 미하엘 발라크(31·첼시)· 안드리 세브첸코(30·첼시)·호나우지뉴(26·바르셀로나) ▲공동 6위(12만 파운드·약 2억 2천 4백만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2·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티븐 제라드(26·리버풀) ▲8위(10만 파운드·약 1억 8천 6백만원): 티에리 앙리(30·FC바르셀로나) ▲9위(8만 1천파운드·약 1억 5천만원): 릴리앙 튀랑(35·FC 바르셀로나) ▲10위(8만 파운드·약 1억 4천 9백만원): 애슐리 콜(28·첼시)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맨유 가상 마라톤’ 1위는 박지성?

    ‘맨유 가상 마라톤’ 1위는 박지성?

    “체력이라면 역시 박지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은 부상으로 오랜 기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음에도 팬들에게 ‘강한 체력’으로 기억되고 있었다. 맨유 팬사이트 ‘레드카페’(Redcafe.net)에는 ‘맨유 선수들이 마라톤 경기를 한다면?’이라는 재미있는 주제의 게시판이 열렸다. 이 질문에 압도적으로 많은 팬들은 지구력과 성실성을 갖춘 박지성을 최고로 꼽아 부상중인 선수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네티즌 ‘ecantona7’은 “분명 박지성. 멈출 줄 모르는 선수”라며 성실함을 그 이유로 꼽았고 ‘KingEric7’은 “누구 하나 마라톤을 전력으로 뛸 수 있을까 의심스럽지만 만약 있다면 아마도 박지성일 것”이라며 체력적인 우위를 예상했다. 또 “3개의 폐, 박지성”(Bape) “박지성이라면 (마라톤을) 매일 뛸 수도 있을 것 같다.”(RedRonaldo) 등 재미있는 말로 박지성을 치켜세우는 글들도 있었다. 팬들은 박지성 외에도 웨인 루니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오웬 하그리브스 등을 주로 거론했다. 한편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A매치 휴식기를 보낸 뒤 21일 애스턴빌라와의 원정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맨유 팬사이트 ‘레드카페’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첼시 떠난 무리뉴 감독, J리그로?

    첼시 떠난 무리뉴 감독, J리그로?

    첼시를 떠난 호세 무리뉴 감독, J리그로 간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호세 무리뉴 전 감독이 J리그 나고야 그램퍼스의 새 감독으로 영입될지도 모른다는 다소 믿기 힘든 보도가 나왔다. 일본 겐다이넷(gendai.net)은 최근 “나고야가 무리뉴의 에이전트와 접촉해 다음 시즌의 신임감독으로 내정했다.”고 보도했다. 겐다이넷은 “나고야의 현 감독인 페르포센이 모국인 네덜란드의 프로팀으로부터 복귀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페르포센 감독도 가족 문제로 이번 시즌을 끝으로 귀국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고 전했다. 또 “나고야는 무리뉴의 에이전트와 접촉해 후임감독 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며 “무리뉴가 첼시에서 해임되고 나서부터는 (이야기가)착착 진행되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무리뉴가 내정된 후에는 관계회사인 ‘도요타’의 고급차 ‘렉서스’의 모델로도 기용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는 유럽시장확대를 위한 ‘비장의 카드’로 10억엔(한화 약 78억원)이상의 연봉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일찍이 영국의 게리 리네커를 영입했던 나고야가 ‘무리뉴 잡기’로 다시 한번 세계를 경악 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무리뉴 감독은 첼시를 떠날 당시 ”새로운 나라에서 새로운 축구에 도전하고 싶다.” 며 “그 곳에서는 새로운 언어를 배울 수도 있을 것”이라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한 바 있다. ☞[프리미어리그] 호날두 “술·담배 NO!…난 얌전한 남자” ☞[프리미어리그] 英언론 “무리뉴감독, 유벤투스 지휘봉 잡을 것”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호날두 “술·담배 NO!…난 얌전한 남자”

    호날두 “술·담배 NO!…난 얌전한 남자”

    최근 ‘섹스파티’ 파문을 일으켰던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2.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자신은 조용하고 얌전한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호날두는 영국 연예잡지 ‘나우매거진’(www.nowmagazine.co.uk)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조용히 살기를 원하며 돈을 많이 쓰는 편도 아니다.”라며 자신의 ‘문제아’ 이미지를 부정했다. 또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이어진) 그날도 밖에 다니는 것보다 오히려 조용히 보내고 싶어서 집에서 모였던 것”이라며 계획했던 것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호날두의 주장은 ‘문란한 천재’로 언론에 비춰지던 것과 상반되는 내용이어서 눈길을 끈다. 호날두는 최근 ’맨유 섹스파티’ 파문의 중심인물로 알려졌으며 지난 2005년에도 한 매춘부로부터 강간 혐의로 피소됐었다. 이 인터뷰에서 호날두는 “많은 사람들이 축구선수들은 놀러다니기를 좋아하고 여러 여자를 만나 돈을 많이 쓴다고 알고 있다.”며 “그러나 나는 술도 안마시고 담배도 피지 않는다. 물론 돈도 많이 쓰지 않는 편이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나는 다람쥐와 새들을 이웃 삼아 전원생활을 즐기고 있다. 촛불을 보면서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즐기는 것이 취미”라고 밝혔다. 또 “(운동을 쉬는) 대부분의 시간은 집에서 가족들이나 가까운 친구들과 조용히 보낸다.”고 덧붙였다. 한편 호날두는 30일 버밍엄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결승골을 뽑아 팀의 5연승을 이끌었다. 사진=나우매거진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동영상] 맨유, 첼시잡고 리그 2위 ‘껑충’

    [동영상] 맨유, 첼시잡고 리그 2위 ‘껑충’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무리뉴 감독이 떠난 첼시를 2대 0으로 꺾고 리그 2위에 올라섰다. 맨유는 23일 오전(한국시간) 올드트래포트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전반 종료직전 카를로스 테베즈의 헤딩골과 후반 교체투입된 루이 사하의 페널티킥으로 어수선한 첼시를 잡았다. 이날 맨유는 새로 영입한 테베스와 부상에서 회복한 웨인 루니를 투톱으로 내세워 첼시를 경기 초반부터 압박했다. 맨유의 파상공세를 잘 막아내던 첼시는 그러나 전반 32분 미드필더 존 오비 미켈이 에브라에게 태클을 하다 퇴장 당하며 더욱 수세에 몰렸다. 이번 승리로 맨유는 시즌 4연승을 달리며 승점 14점(4승 2무 1패)을 확보, 리그 2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첼시는 이번 패배를 포함 공식경기 4연속 무승의 수모를 당하며 리그 6위(3승 2무 2패)로 내려 앉았다. 미켈의 퇴장등 심판 판정 논란에 대해 퍼거슨 감독은 “그 태클은 분명 고의적이었으나 다소 심한 판정”이라며 “호날두에 대한 조콜의 태클은 레드카드 감”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영표는 지난 UEFA컵에 이어 2경기 연속 결장했다. 토트넘은 볼턴과의 경기에서 전반 34분 로비 킨이 선취골을 떠뜨렸으나 곧이어 이반 캄포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1대 1로 비겼다. /나우뉴스 스포츠팀@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호날두, 아름다운 합장 세리머니

    호날두, 아름다운 합장 세리머니

    박지성(26)이 속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07∼0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개막전에서 포르투갈의 스포르팅 리스본(이하 스포르팅)을 잡고 대장정의 첫발을 깔끔하게 내디뎠다. 맨유는 20일 포르투갈 리스본 조제 알발라데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본선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선제 결승골을 앞세워 스포르팅을 1-0으로 따돌렸다. 스포르팅 출신인 ‘해결사’ 호날두는 후반 17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웨스 브라운의 크로스 패스를 다이빙 헤딩슛으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 호날두는 유소년 때부터 자신을 키워준 친정팀 스포르팅에 패배를 안기는 결승골을 터트린 뒤 요란스런 세리머니 대신 조용히 두 손을 모아 합장하는 세리머니로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고, 팬들은 그에게 기립박수를 보냈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경기 후 “호날두는 이전 소속팀에게서 기립박수를 받았다. 리스본은 그를 7년간 보살폈고 우리는 운 좋게도 호날두의 인생 중 가장 빛나는 순간에 그를 가질 수 있었다.”고 한껏 치켜세웠다. 05∼06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FC바르셀로나(스페인)도 조별리그 E조 개막 홈경기에서 올랭피크 리옹(프랑스)을 3-0으로 완파하며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같은 조의 레인저스(스코틀랜드)도 홈 경기에서 슈투트가르트(독일)를 2-1으로 꺾었다. 이날 경기에서 바르셀로나는 전반 22분 상대 수비수의 자책골로 앞선 뒤 후반 37분 아르헨티나의 ‘신성’ 리오넬 메시의 추가골에 이어 올시즌 아스널에서 이적해온 티에리 앙리의 쐐기골로 완승을 거뒀다. H조에서는 아스널(잉글랜드)이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로빈 판 페르시, 에두아르두 다실바의 릴레이 골로 세비야(스페인)를 3-0으로 완파, 조 선두에 나섰다. 슬라비아 프라하(체코)는 스테아우아 부쿠레슈티(루마니아)를 2-1로 제압했다.G조에선 PSV에인트호벤(네덜란드)이 CSKA 모스크바(러시아)를 2-1로 눌렀고, 페네르바체(터키)가 홈에서 인터 밀란(이탈리아)을 1-0으로 눌렀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맨유 호날두 “팬들의 비난은 나에 대한 관심”

    맨유 호날두 “팬들의 비난은 나에 대한 관심”

    “증오가 나를 키웠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2)가 자신을 향한 비난여론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호날두는 지난달 포츠머스와의 경기에서 퇴장을 당해 3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은데 이어 ‘난교파티’ 파문으로 팬들의 비난을 받아왔다. 영국 타블로이드지 ‘더선’(The Sun)은 ‘증오가 나를 키웠다.’(Hate made me)라는 제목으로 호날두와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호날두는 3경기 출장정지 징계에 따른 팬들의 원성에 대해 “영국인들이 항상 나에게 관심을 갖는 것을 느낀다.” 며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이처럼 인간적인 영국인들의 관심”이라고 밝혔다. 팬들의 비난을 오히려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 또 그는 지난해 월드컵에서 웨인 루니와의 불화설을 겪었던 기억을 들어 “당시도 썩 좋은 기분은 아니었지만 괜찮았다.”면서 “그러한 일들로 나는 더 성숙해지고 신중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루니는 매우 좋은 친구”라며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고 영광스러운 사람”이라는 말로 팀동료를 칭찬하기도 했다. 한편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던 호날두는 15일 오후 8시(한국시간) 에버턴과의 원정경기로 복귀할 예정이다.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맨유팬들 “박지성 부상딛고 빨리 돌아오라”

    맨유팬들 “박지성 부상딛고 빨리 돌아오라”

    최근 국제축구연맹(FIFA)과의 인터뷰 등을 통해 자신의 근황을 밝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26)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현재 무릎수술을 받고 재활중인 박지성은 FIFA 공식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부상에서 순조롭게 회복되고 있음을 밝혔다. 박지성은 “무릎 상태가 좋아져 내년 초에 다시 복귀할 것”이라며 “맨유가 다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에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또 최근 맨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지션 경쟁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박지성은 “(무릎은) 회복중이며 지금까지는 매우 좋은 상태”라며 복귀하는대로 치열한 경쟁에 뛰어들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미드필더 자원이 보강된 것은 좋은 일이다. 나니는 매우 빠르고 하그리브스는 지치지 않는 선수다. 테베스는 탁월한 시야를 가졌다.”며 경쟁을 펼칠 선수들을 오히려 칭찬하는 여유로운 모습까지 보였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맨유 팬사이트 레드카페(Redcafe.net)에는 박지성의 복귀를 바라는 팬들의 의견이 줄을 이었다. 네티즌 ‘Rahul’은 “박지성은 부상 전 정말 환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주었다.”고 밝혔으며 ‘Count Duckula’는 “사람들은 긱스의 후계자가 나니라고 주장하지만 몇 시즌 안에 박지성은 호날두에 첫번째 파트너가 되어있을 것”이라고 적었다. 또 ‘raven_blade2002’는 “박지성은 우리 팀이 힘들 때마다 공격의 활로를 열어주던 선수”라며 “그가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응원의 글을 남겼다. 한편 박지성의 소속팀 맨유는 최근 서포터스 연합이 ‘구단주 1억 파운드(약 1900억원) 부채설’을 제기하면서 논란에 시달리고 있다.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풀럼FC 이적 설기현 등번호 ‘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풀럼FC로 이적한 설기현(28)이 팀에서 주축선수 대접을 받게 됐다. 지금까지 구단 홈페이지의 ‘설기현’ 프로필은 “한국이 4강에 오른 2002년 한·일월드컵 때 국민적 영웅이 됐다.”고 소개하면서도 정작 등번호에 대해선 ‘미정’이라고 표시돼 있었다. 그런데 이 내용이 수정돼 ‘7’을 배정받은 것으로 6일 확인됐다. 지난 2005년 벨기에에서 잉글랜드로 옮겨온 설기현은 울버햄프턴과 레딩에서 19번을 달고 활약했지만 풀럼으로 이적하면서 트레이드된 리암 로시니어의 등번호를 물려받은 것. 프리미어리그에서 등번호 ‘7’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루이스 피구(인터밀란), 토마시 로시츠키(아스널), 안드리 첸코(첼시), 해리 큐얼(리버풀) 등 빼어난 측면 공격수들에게 주어지는 등번호. 성인무대에서 처음 ‘7’을 달게 된 설기현이 그만큼 팀의 주축 선수로 대접받는다는 의미도 갖는다. 첫 유럽 진출이었던 벨기에의 앤트워프에서 26번을 단 것을 시작으로 안더레흐트에서도 18번을 달고 활약했다. 국가대표팀에서는 2002년 월드컵 때 9번을 부여받았고 지난해 독일월드컵 이후 11번을 달고 있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프리미어리그] 이적시장만 1조원 육박… ‘쩐’의 전쟁

    올 여름 유럽축구 이적시장에서 잉글랜드 구단들이 쏟아부은 이적료가 무려 1조원에 육박했다. 회계법인 딜로이트 앤드 투시가 프리미어리그 20개 구단을 비롯해 잉글랜드 1∼4부 리그 팀들의 이적료를 집계한 결과, 지난해 3억파운드보다 60% 이상 늘어 5억파운드(약 9470억원)를 돌파했다고 AFP통신이 5일 보도했다. 가장 많은 뭉칫돈을 푼 구단은 ‘제2의 호날두’로 불리는 나니와 안데르손 등을 영입하면서 5100만파운드(약 965억원)를 쓴 리그 챔피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스페인 국가대표 페르난도 토레스를 사들인 리버풀(5000만파운드), 공격수 대런 벤트를 보강한 토트넘(4000만파운드)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맨유의 이적료는 잉글랜드 구단 전체의 10분의1을 점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이적료로 2000만파운드 이상을 쓴 구단만 12곳이었다. 딜로이트 앤드 투시는 “프리미어리그에 엄청난 자금력을 가진 새 주인들이 나타난 데다 방송 중계권료가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전례를 찾아 보기 힘든 규모의 지출이 이뤄졌다.”고 분석했다. 이 회사 스포츠 비즈니스 그룹의 폴 론슬리 이사는 “올해 여름 프리미어리그는 돈과 관련된 모든 기록을 갈아 치웠다.”고 말했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프리미어리그 ‘빅4’ 초반 흔들

    프리미어리그 ‘빅4’ 초반 흔들

    ‘맨시티 돌풍…, 흔들리는 빅4’ 스벤 예란 에릭손 전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돌풍이 거세다.3연승으로 단독 1위다. 반면 프리미어리그 ‘빅4’의 아성은 흔들리고 있다. 비록 07∼08시즌 초반이지만 말이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프리미어리그가 현 체제로 출범한 뒤 9차례나 정상에 오른 최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추락이 두드러진다. 특히 공격을 이끄는 웨인 루니가 개막전에서 부상으로 이탈했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라운드에서 퇴장당해 3경기 출장 정지징계를 받은 탓이 크다. 맨유는 20일 현재 2무1패(승점 2)로 16위까지 추락했다.3경기에서 득점이 고작 1골인 것이 문제다. 최근 16시즌 동안 맨유가 개막 3연전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한 경우는 앞서 두 차례 있었다.92∼93시즌 1무2패였다가 4라운드에서야 첫 승을 낚았다.98∼99시즌엔 3연속 무승부 끝에 역시 1승을 신고했다. 두 시즌 모두 초반 부진을 딛고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에 맨유가 당장 낙담할 상황은 아니다. 하지만 첫 승 신고가 늦어질수록 경쟁은 버거워지게 된다. 맨유는 만만치 않은 상대인 토트넘(25일), 선덜랜드(9월2일) 경기를 앞두고 있어 주목된다. ‘부상 병동’ 가운데 하나인 첼시는 2승1무(승점 7)로 단독 2위에 올라 있다. 겉보기에는 준수하지만 3경기 연속 골을 내주며 실점이 4점으로 수비진이 흔들리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을 치르느라 1경기를 덜치른 아스널과 리버풀은 1승1무(승점 4)를 거두며 7위와 9위에 머무르고 있다. 아스널은 오는 25일 돌풍의 맨시티와, 리버풀은 1승1무1패(11위)로 선전 중인 로이 킨 감독의 선덜랜드와 격전을 치른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맨유팬들 “호날두 박치기, 간판선수 자격없다”

    맨유팬들 “호날두 박치기, 간판선수 자격없다”

    경기 중 ‘보복성 박치기’로 퇴장당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2)에게 팬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호날두는 16일 오전(한국 시간) 프래튼 파크에서 열린 포츠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40분 상대 수비수 리차드 휴즈를 머리로 들이받았다. 주심은 거친 수비에 대한 ‘보복성 박치기’라고 판단해 퇴장을 명했고 이로써 호날두는 이후 3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맨유팬들은 호날두의 이같은 행동에 대해 “실망스러운 모습”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맨유의 팬사이트 ‘레드카페’(redcafe.net)에 생긴 호날두의 출장정지에 대한 게시판에는 비난의 글들이 쇄도하고 있다. 네티즌 ‘niMic’은 “호날두를 정말 좋아하지만 이번 일은 지탄받아 마땅하다.”는 의견을 적었고 ‘sonymobby’는 “팀에서 받는 돈을 생각해보라. 주축 선수로서 무책임한 행동이었다.”라고 꼬집었다. 또 ‘Cold_Boy’는 “호날도는 간판 선수로 자격 미달이다.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고민해 봐야 할 듯”이라고 비난했다. 한편 “판정을 믿을 수가 없다. 뭔가 있다.”(Man-United)며 퇴장 판정을 내린 베넷 주심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는 팬도 있었다. 퍼거슨 감독도 경기 후 인터뷰에서 “상대 선수의 도발에 호날두가 넘어갔을 뿐”이라며 “베넷 주심은 지난해 1월에도 호날두를 퇴장시킨 적이 있다. 이번에도 퇴장 시킨 것을 기뻐하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 맨유 홈페이지 캡처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맨유-첼시 양강… ‘11명 수혈’ 리버풀 도전

    11일 07∼08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가 막을 올린다. 내년 5월11일까지 20개팀 당 38라운드씩 약 9개월 동안 ‘세계 최고의 축구 빅쇼’가 펼쳐지는 것. 프리미어리그가 현 체제로 출범한 92∼93시즌 이후 9차례나 우승컵을 들어올린 디펜딩챔피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2연패 여부가 관심이다.2부리그에서 승격된 선덜랜드가 로이 킨 감독의 지휘 아래 지난 시즌 레딩FC의 돌풍을 재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빅4의 재구성 유럽 스포츠베팅업체 ‘윌리엄 힐’은 맨유의 우승 가능성을 가장 크게 잡았다. 때문에 배당률은 가장 작다.2.37이다. 첼시(2.50)-리버풀(6.00)-아스널(11.00)이 뒤를 잇는다. 전문가들도 맨유와 첼시를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는다. 지난 시즌엔 첼시-맨유-아스널-리버풀 순. 맨유는 오언 하그리브스, 나니, 안데르손을 데려오며 전력을 업그레이드했다. 특히 논란 끝에 카를로스 테베스의 합류가 확정적이다. 가브리엘 에인세와 미카엘 실베스트르의 잔류 여부가 확실치 않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웨인 루니 등 우승 멤버가 대부분 건재해 2연패에 부족함이 없다는 평가. 맨유 대항마로는 역시 첼시가 첫 손 꼽힌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주전들이 줄부상당해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플로랑 말루다, 클라우디오 피사로, 스티브 시드웰을 보강하는 등 스쿼드를 늘려 이 위기를 극복하리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현재 11명을 새로 들여오고 9명을 내보내며 스쿼드를 대폭 물갈이한 리버풀에도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프리미어리그 최다 18회 우승을 자랑하지만 89∼90시즌 이후 오랫동안 정상을 밟지 못했다.그러나 조지 질레트 등 새 구단주가 돈지갑을 열며 대대적인 반격을 예고했다. 특히 스페인에서 온 스트라이커 페르난도 토레스는 이번 시즌 가장 주목받는 전입생. 티에리 앙리가 빠진 공백이 큰 아스널은 에두아르도 다 실바를 데려왔다. 그동안 무럭무럭 자란 젊은 피들이 ‘새로운 아스널’을 만드는 데 성공할지가 관건이다. 토트넘과 뉴캐슬은 각각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로비 킨-저메인 데포-대런 벤트와 마크 비두카-마이클 오언-앨런 스미스 등 호화 공격진을 앞세워 ‘빅4’ 진입을 노린다.●사령탑 대결도 후끈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과 주제 무리뉴 첼시 감독, 아르센 웽거 아스널 감독 등이 펼치던 3파전에 흥미로운 요소가 보태진다. 스웨덴 출신으로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사령탑을 역임했던 스벤 예란 에릭손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의 지휘봉을 잡은 것. 선수 차출 문제로 퍼거슨 감독과 자주 신경전을 펼쳤기 때문에 이들의 대결이 어떤 결과를 빚어낼지 주목된다. 여기에 ‘맨유의 영원한 캡틴’이자 퍼거슨 감독의 제자였던 로이 킨 감독이 선덜랜드를 이끌고 1부리그로 승격해 스승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스승의 전술을 꿰뚫고 있는 킨 감독이 어떤 지략을 발휘할지 기대를 모은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맨유 판 데르 사르 ‘신들린 선방’

    에드윈 판 데르 사르(37·네덜란드)가 신기의 승부차기 3연속 선방을 펼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통산 16번째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커뮤니티실드 우승컵을 안겼다. 맨유는 6일 영국 런던 뉴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커뮤니티실드 단판승부에서 라이벌 첼시와 한 골씩 주고받아 비긴 끝에 승부차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챔피언 맨유는 이로써 지난 5월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 FA컵 결승전 패배를 보기 좋게 설욕하는 한편,07∼08시즌 개막을 앞두고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디디에 드로그바, 안드리 첸코, 살로몬 칼루, 클로드 마켈렐레, 존 테리 등 주전들이 잇따라 부상해 빠진 첼시가 다소 기울어 보였다. 하지만 경기 내용은 라이벌전답게 팽팽했다. 전반 35분 맨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파트리스 에브라로 이어지던 화려한 패스 플레이 끝에 노장 라이언 긱스가 화룡점정했고, 전반 45분 첼시는 ‘전입생’ 플로랑 말루다가 맨유 수비수 리오 퍼디낸드와 거친 몸싸움을 벌이다 균형을 잃었으나 동물적인 감각으로 동점골을 뽑아냈다. 연장전 없이 돌입한 승부차기에서 판 데르 사르는 클라우디오 피사로, 프랭크 램퍼드, 숀라이트 필립스의 슈팅을 귀신처럼 모조리 쳐내며 포효했다. 반면 맨유는 퍼디낸드와 마이클 캐릭, 웨인 루니가 슈팅을 성공시켰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정윤수의 오버헤드킥] 맨유 내한경기가 남긴 것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아시아투어가 끝났다. 그리고 아시아 시장 개척을 위한 그들의 일차적인 목표는 완성된 듯하다. 지난 20일 FC서울과의 경기 때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 내 편의점이 2억 5000만원이라는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한다. 이런 열풍이라면 아시아팬을 향한 맨유의 마케팅은 더욱 거세질 게 뻔하다. 일부에서는 잉글랜드 축구에 대한 환상의 대가치고는 지출이 너무 크다고 말한다. 더욱이 그같은 열기가 K-리그와는 별 상관없기 때문에 그리 반가운 노릇은 아니라는 평가도 나온다. 사실 슈퍼스타들이 한바탕 휩쓸고 지나간 자리는 일견 허전하기까지 하다. 그러나 이는 사물의 한 측면만 본 단견일 뿐이다. 무엇보다 맨유는 우리 선수들에게 ‘프로’가 무엇인지를 냉정하게 보여줬다. 장기 여행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열심히 그라운드를 질주했고,FC서울의 젊은 선수들은 안방이었지만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비슷한 시기에 피스컵축구대회가 열려 볼턴 원더러스(잉글랜드)와 올랭피코 리옹(프랑스), 라싱 산탄데르(스페인) 등 각국의 빅클럽이 찾아왔고, 브라질의 명문 SC인터나시오날도 방한해 국내 클럽팀과 평가전을 치렀다. 저마다 계기와 목표는 달랐지만 그들은 한가롭게 걷지 않았다. 그들은 ‘프로’답게 심판의 휘슬이 울리면 모든 것을 잊고 경기에 몰입했다. 맨유의 경기에서 인상적이었던 건 하프타임과 경기 종료 직후의 장면이다. 하프타임 때 호날두는 소매 없는 붉은 셔츠 차림으로 몸을 풀었다. 후반전에 뛰지는 않았지만 완전하게 몸을 푼 다음에야 다른 옷으로 갈아입었다. 후반전이 끝난 뒤 스콜스와 긱스도 똑같이 몸을 풀었다. 트레이너의 지시에 따라 시간까지 재가면서 달리기와 스트레칭도 반복했다.90분을 모두 소화한 실베스트르는 맨발로 그라운드를 두 세 바퀴가량을 돌았다. 거창하게 ‘프로정신’을 달리 찾을 것도 없다. 국내 젊은 팬들의 열풍도 다른 해석이 필요하다. 맨유 서포터스가 되어 정열적으로 응원했던 세대는 대체로 10∼20대 후반들이다. 이들은 대중문화가 사회적 현상으로 인정받은 뒤 성장한 세대들이다. 이전 세대가 막연하게 갖고 있던 대중문화에 대한 혐오를 이들은 거부한다. 새롭게 떠오르는 문화가 자신이 정열적으로 즐길 만한 것인지, 그리고 그 속에 몰입할 만큼 짜릿한 요소가 있는지가 관심사다. 축구 역시 문화적 욕망의 대상이다. 한·일월드컵과 박지성, 이영표의 유럽 빅리그 진출로 인해 젊은 세대에게 축구는 매력적인 문화로 다가왔다. 문화는 정서적 혈관을 따라 사람의 내면에 스며들기 때문에 한번 관심을 갖게 되면 정열을 쏟게 마련이다. 지금 당장은 이들이 잉글랜드리그에 빠져든 것 같지만 ‘쾌속의 축구’를 갈망하는 열정은 결국 대표팀과 K-리그에 대한 보상심리일 수도 있다.축구평론가 prague@naver.com
  • 한국 온 맨유와 환상의 3일

    지난주, 한국의 축구팬들은 밤잠을 설쳐야 했다. 열대야 현상 때문에? 아니다.18일 세계 최고의 명문구단이자 06∼0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기 때문이다.KBS 1TV ‘다큐멘터리 3일’은 26일 오후 10시, 이들이 한국 땅을 누빈 환상의 사흘을 담은 ‘맨유, 한국에 오다-그 열광의 72시간’을 방송한다. 129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단순한 축구단이 아니다. 추정되는 자산가치만 1조 3000억원이 넘는 움직이는 거대 기업이다. 한국 최초 프리미어리거 박지성을 비롯해 웨인 루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세계 최강의 스타를 거느리고 있다. 맨유 선수들이 호텔에 도착하자 서상호 총주방장의 손길이 바빠진다. 국빈급 손님들의 식사를 많이 담당한 베테랑인 만큼 특별히 긴장될 건 없지만 그도 맨유 팬이기에 이것저것 신경이 더 쓰이는 것이 사실일 테다. 마침내 20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은 열기와 환호성으로 가득찼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FC서울의 친선경기가 펼쳐진 것. 빠른 스피드와 화려한 개인기, 황홀한 군무와도 같은 축구스타들의 몸짓에 관중들은 빨려들어가듯 매료됐다. 6만여명의 관중들은 저마다 손에 휴대전화·디카를 들고 선수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에 여념이 없다.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맨유 아시아투어 2007] 역시 호날두·루니…맨유, FC서울 친선전 4-0 대승

    얼굴이 경기장 전광판에 비치자 6만 4000여 관중이 함성을 질러댔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입 주위를 약간 씰룩거리면서 굳은 표정을 바꾸지 않았다. 친선경기지만 확실히 골맛을 보여주겠다는 각오였을까. K-리그에서 가장 많은 관중을 동원한다는 FC서울이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세계 최고의 축구 클럽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맞섰지만 호날두의 원맨쇼에 농락당하면서 0-4로 무릎을 꿇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호날두, 웨인 루니, 크리스 이글스를 최전방에 포진시켰고 세뇰 귀네슈 서울 감독은 이청용과 기성용, 히칼도, 고명진, 이장열을 미드필더로, 아디와 곽태휘, 최원권을 수비로 내세우는 3-5-2로 맞섰지만 맨유의 삼각편대를 당해내지 못했다. 호날두는 서울 선수 중 가장 빼어난 활약을 보인 이청용과 함께 경기 최우수선수(MVP)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경기 전 퍼거슨 감독과 함께 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박지성은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고 ‘퍼거슨의 영보이’로 지목된 박주영은 엔트리에서도 빠졌다. 전반 4분 페널티지역 바로 앞에서 루니의 패스를 이어받은 호날두가 공을 툭툭 건드린 뒤 날린 오른발 슛이 골망을 흔들면서 골퍼레이드가 시작됐다. 김병지도 잔뜩 대비했지만 반박자 빠른 슈팅에 당하고 말았다. 서울 문전을 집요하게 헤집던 호날두는 전반 18분 페널티지역 바로 앞에서 이글스에게 힐패스를 건네 두번째 골의 도우미가 됐다. 호날두는 또 2분 뒤 서울의 수비수 두 명을 앞에 둔 상태에서 뛰어들어오던 루니에게 정확하게 패스를 밀어줘 세번째 골을 터뜨렸다. 두 선수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며 득점 포인트를 잡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점을 한눈에 보여준 장면. 서쪽 스탠드에서 붉은 색 물결 위에 하얀 글씨로 떠오르던 ‘MUFC’ 카드섹션도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맨유 역시 점수차가 벌어졌다고 판단, 공세를 자제했다. 그러나 후반 15분 호날두 대신 들어간 라이언 긱스가 미드필드 중앙에서 길게 찔러준 패스를 이어받은 패트리스 에브라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반대편 골모서리를 향해 네번째 골을 꽂아넣었다. 킥오프 2시간 전 스탠드 대부분이 채워질 정도로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던 관중들은 후반 40분도 안돼 자리를 뜨기 시작했다. 축구평론가 정윤수씨는 “하프타임때 후반전을 뛰지 않는 호날두도 벤치 앞에서 몸을 풀었고 경기 뒤 맨유 선수들도 달리기 등을 했지만 서울 선수들은 들어가버렸다.”면서 “이런 작은 차이가 빅리그와의 격차를 설명한다.”고 말했다. 퍼거슨 감독은 “전반적으로 의도한 대로 잘 풀린 경기였고, 우리를 환영해준 한국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호날두는 “내년에 FC서울이 아니더라도 한국에서 경기를 치렀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맨유홈피 “한국팬들 뜨거운 성원에 놀랐다”

    맨유홈피 “한국팬들 뜨거운 성원에 놀랐다”

    “한국에서의 인기에 놀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향한 한국팬들의 뜨거운 성원이 맨유홈페이지(manutd.com)를 통해 알려졌다. 맨유 홈페이지에 마련된 일기형식으로 전하는 ‘투어 다이어리(Tour Diary)’코너에는 “수천명의 팬들이 공항에서 팀을 반긴 데 이어 다음날 궂은 날씨 속에서도 공개 훈련을 보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경기장에 와있었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또 박지성이 “한국 사람들에게 맨유는 세계 최고의 클럽이다. 모든 사람들이 팀을 응원할 것”이라고 한 말을 덧붙이며 FC서울과의 경기에 충분한 응원군이 있다고 자신했다. 이외에도 “한국 팬들의 카메라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집중됐다.”, “나니의 첫 팀훈련 합류가 관심을 끌었다.” 등의 내용을 전했다. 한편 20일 맨유와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있는 FC서울 역시 단순한 ‘들러리’가 되지 않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세뇰 귀네슈 FC서울감독은 “맨유전에서 주눅들지 않고 당당하게 맞서겠다.”고 결전 의지를 밝혔다.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맨유’ 20일 FC서울과 상암구장서 ‘축구 향연’

    “경기 내내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를 펼치겠다.”(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길 수 있는 팀이 한국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셰뇰 귀네슈 FC서울 감독) 축구 종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자존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마침내 한국에 왔다. 맨유는 18일 일본에서 말레이시아 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맨유가 한국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2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FC서울과 친선경기를 치르기 위해서다. 취재진과 팬 등 400여명이 입국하는 맨유를 열렬하게 환영했다. ●간판 모두 왔다! 맨유의 숙소인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퍼거슨 감독은 “프레 시즌인 만큼 부상 방지가 목표”라면서도 프리미어리그 특유의 빠른 공격력을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 또 자리를 함께한 박지성을 두고 “뛸 수는 없지만 보조 코치로 활약하게 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퍼거슨 감독은 특히 자신의 성공 비결에 대해 “10년 정도 코치 생활을 하면서 감독의 자질이나 능력에 대해 많은 준비를 했다. 원칙과 윤리를 지켰던 게 성공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귀네슈 감독은 승리 의지를 내비치며 “우리도 맨유처럼 세계적인 클럽이 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화답했다. 이날 맨유는 웨인 루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라이언 긱스, 에드윈 판 데르사르 등 06∼07시즌 우승 멤버 대부분이 함께왔다. 또 전날 일본 J리그 우라와 레즈전에서 정규 시즌과 다름없는 베스트 멤버가 총출동해 FC서울전 불꽃 대결을 예감케 했다. 1878년 창단된 맨유는 설명이 필요없는 명문 클럽.05∼06시즌부터 박지성이 둥지를 틀고 맹활약을 펼쳐 한국 팬들에게는 국내 팀이나 다름 없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정규리그 우승은 15회. 리버풀(18회)에 뒤지지만 잉글랜드 프로축구가 현 프리미어리그 체제로 출범한 92∼93시즌부터 지금까지 무려 9차례나 우승컵을 들어올려 명실상부한 최고 클럽으로 거듭났다. ●빅스타들의 축구 잔치 FC서울도 호화 멤버로 맨유에 맞선다. 수원 못지않게 스타들이 즐비한 서울은 이번 아시안컵 대표팀에 김치곤만 차출됐다. 때문에 박주영, 김은중, 정조국, 김병지, 이을용, 이청용 등 간판들이 모두 나와 축구 향연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스물두살 동갑내기 루니, 호날두와 박주영의 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맨유 최강멤버 한국 온다

    ‘풀파워’로 무장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온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맨유가 초호화 멤버로 한국에 상륙하는 것. 이에 따라 FC서울의 박주영(22), 김은중(28), 이을용(32), 김병지(37) 등 K-리그 스타들과의 맞대결이 더욱 뜨겁게 달궈지게 됐다. 오는 2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친선경기를 갖는 맨유가 13일 방한 명단을 발표했다. 웨인 루니(잉글랜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이상 22·포르투갈), 라이언 긱스(34·웨일스), 폴 스콜스(33·잉글랜드), 에드윈 판 데르사르(37·네덜란드) 등 06∼07시즌 우승 주역들이 대거 포함됐다. 박지성(26)의 이름도 명단에 올라 눈길을 끈다. 무릎 수술에 이어 재활중인 박지성은 경기에는 나서지 못한다. 팬 서비스 차원으로 판단된다.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붉은 유니폼을 입어 박지성과 경쟁을 펼치게 될 나니(21·포르투갈)와 오언 하그리브스(26·잉글랜드)도 함께한다. 가브리엘 에인세(29·아르헨티나), 안데르손(19·브라질) 등 16일 남미 월드컵인 코파아메리카 결승전에 나서는 선수들은 제외됐다. 부상 중인 게리 네빌(32·잉글랜드)과 올레 군나르 솔샤르(34·노르웨이)도 빠졌다. 맨유는 선수 25명과 알렉스 퍼거슨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12명, 데이비드 길 사장을 포함한 구단 관계자 18명 등 모두 78명이 18일 한국에 입성한다. 앞서 맨유는 일본에서 J리그 우라와 레즈와 친선 경기(17일)를 치른다.21일 한국을 떠나는 맨유는 23일 선전FC,27일 광저우(이상 중국)와의 경기를 끝으로 아시아 투어를 끝낸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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