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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유팬 “박지성 크로스, 호날두 넣었어야”

    맨유팬 “박지성 크로스, 호날두 넣었어야”

    부상에서 돌아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27)이 복귀 후 첫 선발경기를 성공적으로 치르며 구단과 팬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지성은 2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맨유와 버밍엄시티전에 미드필더로 나서 좌우측면을 넘나들며 팀의 1-0 승리를 도왔다.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경기장을 누빈 박지성은 후반 30분 오언 하그리브스와 교체됐다. 경기가 끝나자 맨유팬들은 팬사이트 레드카페(Redcafe.net) 게시판을 통해 박지성의 복귀 이후 첫 선발경기에 “빛나는 활약”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네티즌 ‘Lizard King’은 “박지성은 환상적인 선수다. 어느 팀이나 그를 탐내고 있을 것”이라고 적었고 ‘Feed Me’는 “진정한 프로선수. 우리 스쿼드의 일원으로서 그의 가치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며 부상 이후에도 흔들리지 않는 박지성의 프로정신을 높게 평가했다. 레드카페의 네티즌들은 특히 박지성의 어시스트로 기록될 수 있었던 후반 52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헤딩슛에 대해 “박지성의 돌파와 볼처리는 완벽했다.”며 “호날두라면 그정도는 넣어줬어야 했다.”고 아쉬워했다. 팬들의 이같은 높은 평가를 반영하듯 박지성은 이날 맨유 구단에서 홈경기마다 실시하는 모바일 팬투표에서 경기 MVP에 선정됐다. 그러나 팬들은 전반 내내 박지성이 문전에서 결정적인 기회들을 수차례 살리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결정력 부족’을 지적하기도 했다.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도 박지성의 활약에 팬들과 같이 만족스러움을 나타냈다.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과 비디치가 오늘 우리팀 최고의 선수였다.”며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나있었던 박지성의 활약은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한껏 치켜세웠다. 한편 박지성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보여줬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아직 보여줄 것이 많다.”며 주위의 기대를 부풀렸다. 사진=맨유 홈페이지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리미어리그] 박지성 새해 축포 쏜다

    새해 축포 터질까. 박지성(26·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새해 첫날 밤 12시, 올드 트래퍼드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버밍엄시티전에 출격 채비를 하고 있다. 지난 29일 웨스트햄전 엔트리에서 웨인 루니와 함께 빠진 박지성은 중간순위 15위인 버밍엄시티와의 대결에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부름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웨스트햄전에서 충격의 역전패를 당하는 바람에 맨유는 조급해졌다.3위 첼시도 승점 ‘4’ 차로 바짝 뒤쫓고 있다. 버밍엄시티는 박지성에게 좋은 추억이 있는 팀.2005년 12월 칼링컵 8강전에서 잉글랜드 데뷔골을 터뜨렸기 때문. 맨유 유니폼을 입고 25경기 만에 뽑아낸 마수걸이 골이어서 더욱 뜻깊었다. 그가 “복귀한 뒤 두세 경기 안에 반드시 골을 넣겠다.”고 공언한 것도 이날 대결을 염두에 두었던 것으로 보인다. 퍼거슨 감독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정점으로 놓고 라이언 긱스, 오언 하그리브스 등으로 미드필더진을 구성한 뒤 박지성을 교체 카드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퍼거슨 감독이 광란의 크리스마스 파티 파문과 관련, 다시한번 “기강이 흐트러진 선수가 나오면 팔아버리겠다.”고 호언한 것도 선택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프리미어리그] 지성 “선발전선 이상무”

    그라운드 적응을 완벽하게 마친 ‘산소탱크’ 박지성(26·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이번엔 선발로 나설 수 있을까. 프리미어리그 선두로 뛰어오른 맨유는 29일 밤 12시 런던 업턴파크 볼린 그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정규리그 20라운드를 치른다. 일단 선발 출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주장 라이언 긱스를 휴식 차원에서 선덜랜드전에 내보내지 않았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웨스트햄전에 긱스-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체제를 가동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박지성은 이번에도 후반전 상황에 따라 교체로 나설 가능성이 크며 이럴 경우 경쟁자인 포르투갈 대표팀 출신 나니와 경쟁해야 한다. 하지만 나니의 팀내 활용도가 점차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뛰어난 활동력과 팀플레이에 헌신적인 박지성이 먼저 퍼거슨 감독의 부름을 받을 가능성도 적지 않다. 활약 여부에 따라 박지성은 조만간 붙박이 선발요원으로 낙점받을 가능성을 시험받게 된다. 한편 토트넘의 왼쪽 풀백 이영표(30)는 같은 시간 레딩과의 홈경기에서 7경기 연속 선발 출전을 준비한다. 좀처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설기현도 버밍엄시티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고, 이동국 역시 포츠머스와의 원정경기를 준비한다. 이천수는 30일 밤 10시30분 헤렌벤과의 원정경기에서 네덜란드리그 첫 골에 도전한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프리미어 리그] 돌아온 지성, 그라운드 휘젓다

    “박지성이 우리에게 기쁨을 줬다. 쉴 새 없이 움직이고 계속 패스했으며 줄곧 뛰어다녔다. 그는 엄청난 에너지를 갖고 있었다.”(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내가 살아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박지성) 퍼거슨 감독은 27일 선덜랜드전이 끝난 뒤 터치라인 부근에서 가진 구단 소유 MUTV와의 인터뷰에서 주전 5명을 내보내지 않고도 4-0 대승을 거둔 스쿼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최고의 스쿼드”라고 짤막하게 답한 뒤 곧바로 박지성 칭찬으로 넘어갔다. 박지성 역시 270일 만의 복귀전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퍼거슨 감독 침이 마르도록 지성 칭찬 퍼거슨 감독은 “여기에 박지성까지 복귀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그는 타고난 움직임을 지닌 선수다. 다른 선수가 패스를 할 때 언제나 움직인다. 항상 그런 재능을 보여줬다.”고 말했다.“벤치에서 즐겁게 지켜보았다.”는 칭찬도 이어졌다. 맨유 홈페이지는 “첫 출장으로 팀에 활력소를 불어넣었다.”고 평가했다.‘스카이스포츠’는 ‘카메오로 눈부신 복귀를 했다.’는 촌평과 함께 평점 ‘7’을 매겼다. 후반 11분 세 번째 골을 터뜨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교체돼 들어간 박지성은 왼쪽 측면을 맡아 활발한 몸놀림을 보였지만 공격 포인트를 연결하진 못했다. 투입되자마자 3분 만에 공격 포인트를 올릴 뻔했다. 박지성은 후반 15분 마이클 캐릭이 미드필드에서 전방으로 볼을 찌르자 아크 쪽으로 드리블한 뒤 왼쪽에서 달려든 나니에게 결정적인 패스를 연결했지만 나니의 슛이 살짝 골문을 벗어나가는 바람에 무위에 그쳤다. “축구를 다시 하게 된 것만으로도 기쁘고 행복하다.”고 말문을 연 박지성은 “부상에 신경쓰지 않고 전보다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다. 생각만큼 잘된 것 같다.”며 “시즌을 부상 없이 마무리하고 싶고 골을 노려 보겠다.”고 경기 종료 뒤 말했다. 복귀전을 완벽하게 치름에 따라 박지성은 29일 밤 12시 웨스트햄, 새해 첫날 밤 12시 버밍엄전에서 출전 시간을 더욱 늘릴 것으로 보인다. ●복귀 약효일까… 맨유 선두로 맨유는 14승3무2패(승점 45)를 기록, 포츠머스와 0-0으로 비긴 아스널(13승5무1패 승점 44)을 밀어내고 선두로 나섰다.3위 첼시는 애스턴빌라와 퇴장 선수가 3명이나 나오는 육박전 끝에 4-4로 비겨 11승5무3패(승점 38)로 선두 추격에 힘이 빠지게 됐다. 한편 이날 이영표(30·토트넘)가 설기현(28·풀럼)과의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두는 등 이동국(28·미들즈브러)까지 4명의 한국인 프리미어리거가 모두 그라운드에 등장했다. 팀이 5-1로 승리한 이영표가 스카이스포츠 평점 ‘8’로 가장 좋은 성적표를 받았고 설기현과 버밍엄전 후반 투입됐지만 0-3 패배를 지켜본 이동국은 평균 이하인 ‘5’에 그쳤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맨유팬 “박지성의 사랑스런(lovely) 볼처리”

    맨유팬 “박지성의 사랑스런(lovely) 볼처리”

    박지성(26·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은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박지성은 2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맨유와 선더랜드와의 경기에서 후반 11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대신해 교체 투입되어 36분간 그라운드를 휘저으며 복귀전을 치뤘다. 왼쪽 미드필더로 투입된 박지성은 좌우 측면에서 활약하며 그의 복귀를 기다려온 팬들과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팬들은 맨유 팬사이트 레드카페(redcafe.net) 게시판을 통해 9개월만에 경기에 나선 박지성의 활약에 찬사를 보냈다. 네티즌 ‘UBERScholes’는 “박지성의 사랑스러운(lovely) 볼처리!”라고 적었고 ‘Cold_Boy’는 “부상에서 이제 막 돌아왔다는 것을 고려하면 정말 뛰어난 활약”이라며 복귀전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 ‘djemba’s arse’는 “박지성이 어서 골을 넣어서 자신감이 붙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팬들은 특히 후반 15분 나니에게 결정적인 슛 찬스를 만들어 준 예리한 패스를 높게 평가했다. ‘Escobar’는 “박지성의 완벽한 패스, 나니가 그 정도는 넣어줬어야 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고 ‘Justin’은 “나니가 박지성이 만들어 준 골을 흘렸다.”는 댓글을 올렸다.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도 맨유 홈페이지 인터뷰를 통해 “박지성의 패스와 빠른 움직임 등은 여전했다.”며 “그의 복귀는 팀의 활력소가 됐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박지성의 합류를 거론하며 “우리가 얼마나 강한 스쿼드를 보유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박지성 효과’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27일 현재 맨유 홈페이지도 ‘박지성의 성공적인 복귀’(Park makes a positive return)라는 기사를 메인 페이지에 배치하며 그의 복귀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이날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른 박지성은 오는 30일 웨스트햄과의 원정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리미어리그] 박지성 복귀전 연기

    박지성(26·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복귀가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박지성은 23일 올드 트래퍼드 홈구장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07∼08시즌 에버턴과의 18라운드 선발은 물론, 경기당 5명으로 제한된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이에 따라 지난 3월31일 블랙번에서 무릎을 다친 그의 복귀전은 26일 밤 12시 선덜랜드 원정,29일 같은 시간 웨스트햄 원정 중 한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종료 4분 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페널티골을 앞세워 2-1로 승리,13승3무2패(승점 42)로 전날 이영표(30)가 80분 활약한 토트넘을 2-1로 물리친 선두 아스널(13승4무1패 승점 43)과의 승차를 ‘1’로 유지했다. 퍼거슨 감독은 이날 카를로스 테베스와 웨인 루니를 최전방에 내세우고 라이언 긱스, 안데르손, 마이클 캐릭, 호날두를 미드필더로 포진시켰다. 박지성과 주전 경쟁을 벌여야 할 나니와 수비의 핵인 리오 퍼디낸드 역시 퍼거슨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맨유는 전반 21분 골지역 오른쪽에서 호날두의 18m짜리 왼발슛으로 골문을 열어 앞서나갔지만 5분도 안 돼 호주 대표팀 출신 팀 케이힐에게 헤딩 동점골을 허용했다. 에버턴은 종료 4분 전 라이언 긱스가 골지역 오른쪽을 파고들 때 수비수 피에나르가 뒷다리로 걸어 페널티킥을 허용하면서 무너졌다. 두 골을 터트린 호날두는 정규리그 10골로 득점 단독선두로 나섰다. 한편 설기현(28·풀럼)과 이동국(28·미들즈브러)은 각각 위건 애슬레틱, 웨스트햄과의 경기에 나서지 못한 채 벤치만 데웠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맨유 또 섹스 스캔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리스마스 파티가 또다시 ‘섹스 스캔들’을 일으켰다. 한 선수가 강간 혐의로 체포되는 등 파문을 일으켜 영국을 발칵 뒤집어놓았다. AP통신 등 외신과 ‘더 선’,‘더 타임스’ 등 현지 언론은 19일 “맨체스터시를 관할하는 그레이터 맨체스터주 경찰이 맨유 선수들이 크리스마스 파티를 벌였던 그레이트 존 스트리트 호텔에서 새벽 4시15분쯤 26세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한 남성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경찰 관계자는 AP통신에 수비수 조니 에번스(19)가 강간 혐의로 체포됐다고 밝혔다. 에번스는 지난 9월 칼링컵 코벤트리전에서 데뷔전을 치른 팀의 차세대 유망주다. 이날 파티는 구단 공식 연례행사여서 1군 선수 대부분이 참석했지만 다행히도 박지성은 1차로 식사를 하고,2차 맥주집에서 간단히 맥주 한 잔을 마신 뒤 귀가해 문제의 술자리에는 없었다. ‘섹스 스캔들’은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가 주도한 3차 파티에서 벌어졌다. 퍼디난드는 동료 25명에게 4000파운드(약 750만원)씩 갹출해 총 10만파운드(약 1억 9000만원)의 파티 경비를 마련했고, 무려 90여명의 젊은 여성을 파티에 초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맨유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때도 파티 도중 선수들이 호텔의 그림을 찢고 집기를 부수어 물의를 빚었고, 지난 8월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동료들과 함께 5명의 매춘부를 집으로 불러들여 질펀한 파티를 벌여 ‘섹스 스캔들’ 파문을 일으켰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얼짱’ 카카 시대 활짝

    브라질의 ‘얼짱 미드필더’ 카카(25·AC밀란)가 축구선수 최고의 영예인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18일 FIFA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카카는 각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들이 한 표씩 던진 올해의 선수 투표에서 1047점을 얻어 504점을 받은 아르헨티나 출신 공격수 리오넬 메시(20·FC바르셀로나)를 압도적인 차이로 제치고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자랑하는 포르투갈 출신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426점을 얻는 데 그쳤다. 카카는 올해 유럽 축구 최고의 플레이어에게 주는 유러피언사커 골든볼(발롱도르)과 월드사커매거진 올해의 선수상까지 싹쓸이했다. 또 앞서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 선수상,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올해의 선수상,06∼07 UEFA 챔피언스리그 득점상 등 상이란 상은 모조리 휩쓸며 생애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카카는 스위스 취리히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축구황제’ 펠레로부터 상을 받은 뒤 “어렸을 땐 대표팀에서 단 한 경기라도 뛰는 게 꿈이었지만 신은 내가 원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주신다.”며 “이 상을 받을 걸로 생각은 했지만 현실이 될지 의심도 했었다.”고 감격해했다. 올해의 여자 선수로는 브라질의 마르타(21)가 988점을 얻어 비르기트 프린츠(독일·507점), 크리스티안(브라질·150점)을 제치고 두 해 연속 수상자로 선정됐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올해의 선수’ 싹쓸이

    올해 상이란 상을 모조리 휩쓸고 있는 브라질 출신 ‘하얀 펠레’ 카카(25·이탈리아 AC밀란)가 축구전문잡지 ‘월드사커’ 독자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AP통신은 14일 ‘월드사커’가 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에서 카카가 52.8%의 표를 얻어 17.6%에 그친 리오넬 메시(스페인 FC바르셀로나),16.0%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제치고 올해의 선수가 됐다고 보도했다. 06∼0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0골을 낚으며 득점왕에 오르는 한편 AC밀란을 정상에 올려놓은 카카는 8월 UEFA 올해의 선수상,10월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선정 올해의 선수, 이달 초 ‘프랑스풋볼’ 선정 유럽 올해의 선수(발롱도르)까지 싹쓸이하고 있다.17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발표되는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까지 받으면 천하통일을 하게 되는 셈이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호날두 날았다” 맨유, 풀럼에 2대 0 완승

    “호날두 날았다” 맨유, 풀럼에 2대 0 완승

    “호날두 날았다.”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호날두의 2골에 힙입어 풀럼을 2대 0으로 제압하고 선두 아스널을 바짝 추격했다. 4일 새벽(한국시간)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호날두는 전반 10분 선제골, 후반 13분 쇄기골을 뽑아내며 풀럼을 제압했다. 호날두는 전반 긱스의 크로스로 이어진 찬스를 발리슛으로, 후반에는 오셔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해 절정의 골감각을 과시했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10승 3무 2패(승점 33)를 기록 선두, 아스널을 승점 3점차로 바짝 추격했다. 풀럼의 설기현도 이날 후반 26분 교체투입 돼 20분간 경기장을 누볐으나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다. 왼쪽 미드필더로 나선 설기현은 몇차례 크로스를 선보이며 맨유 문전을 위협했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는데 실패했다. /나우뉴스 스포츠팀@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맨유 선수들 별명열전­…박지성은 ‘세개의 폐’

    맨유 선수들 별명열전­…박지성은 ‘세개의 폐’

    박지성은 여전히 ‘세개의 폐’를 가진 체력의 선수로 기억되고 있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팬사이트 ‘레드카페’(Rrecafe.net)에 선수들의 별명에 관한 게시판이 세워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게시판에서 박지성은 ‘세개의 폐’(Three Lung Park)라는 별명으로 불려 팬들이 기억하고 있는 박지성의 이미지가 ‘강한 체력’인 것이 다시 확인됐다. 맨유의 간판 공격수 웨인 루니는 ‘와자’(WAZZAㆍWayne과 잉글랜드의 전설적인 축구영웅 폴 게스코인의 별명 GAZZA를 합친 것) 라고 불렸고 테베즈는 흉터에서 힌트를 얻은 ‘아파치’라는 별명이 붙여졌다. 또 맨유의 주장 라이언 긱스는 웨일스 출신인 것을 응용한 ‘웨일스 마법사’(Welsh Wizard)라는 별명이 거론됐다. 이외에 중국의 덩팡줘를 ‘쓸모없는’(Useless)이라고 적은 네티즌도 있어 현지 팬들의 덩팡줘에 대한 생각을 가늠케 했다. 다음은 팬들이 거론한 주요 선수들의 별명. 웨인 루니 - 와자, 붉은괴물(The red beast) 카를로스 테베즈 - 아파치, 스카페이스(Scarfaceㆍ영화제목), 붉은괴물 2 (The red beast 2)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로니(Ronnie) 미카엘 실베스트르 - 땅콩머리 (Peanut head) 폴 스콜스 - 고사포 (Archie), 로켓, 빨간머리 왕자(Ginger Prince) 루이 사하 - 절름발이 (cripple) 네마냐 비디치 - 비다 (Vidaㆍ여성적인 애칭) 에드윈 반데사르 - 녹색거인 (Green Giantㆍ골키퍼 경기복이 녹색) 대런 플레처 - 부적, 행운 (Talisman)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리미어리그] 루니·파브레가스 ‘꿈의 대결’

    최근 7경기에서 폭죽처럼 8골을 터뜨린 웨인 루니(22·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초반 10골을 몰아치며 티에리 앙리(바르셀로나)의 빈자리를 너끈히 메운 세스크 파브레가스(20·아스널). 벌써 11라운드를 소화한 07∼0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향후 대세까지 판가름할 ‘꿈의 대결’ 맨유-아스널(한국시간 3일 밤 9시45분)의 시즌 첫 격돌에서 선봉에 설 ‘특급 킬러’다. 아스널은 맨유와 승점 26으로 같지만, 한 경기를 더 치러 1패를 안은 맨유를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다.3위 맨체스터시티와의 승점 차가 4로 벌어진 데다 당분간 빅4끼리 정면대결도 없어 현지에선 시즌 판세를 가를 한 판으로 주목하고 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루니와 파브레가스의 젊은피 대결. 루니는 지난 28일 미들즈브러전에서 4골을 터뜨리는 원맨쇼를 펼쳐 4경기 연속 4득점 이상의 대기록을 100년 만에 다시 쓰게 했다. 그는 경기 뒤 “아스널이 리버풀과 비겼으면 했다.”며 “이제 아스널을 깨면 정말 대단한 한 주가 완성되는 셈”이라고 말했다. 루니의 골 폭죽은 아르헨티나 출신의 올림픽 득점왕 카를로스 테베스(23)의 뒷받침이 있어 가능했다. 둘이서 6경기 9골을 합작했다. 지난 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1)와의 호흡을 웃돈다. 루니는 “내 곁에 테베스가 있어 황홀할 정도”라며 “그가 눈에 띄지 않아도 공을 줄 수 있다.”고 찰떡 호흡임을 과시했다. 호날두는 아스널에 대해 “매우 강하고 환상적이고 매력적인 축구를 하는 팀”이라며 “가장 까다로운 팀을 상대로 우리가 가장 빼어난 팀임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호날두의 경계심에는 스페인 출신의 파브레가스와의 자존심 싸움이 작용했다. 파브레가스는 끌려가던 리버풀전 종료 10분을 남기고 극적인 동점골을 뽑아내 팀에 귀중한 승점 1을 선사했다. 아쉽게 12연승은 접었지만 13경기 무패 행진에 종지부를 찍을 위기에서 팀을 구해낸 것이다. 앙리가 떠나자 전문가들은 우승 후보군에서 아스널을 지워버렸다. 하지만 뚜껑을 열자 파브레가스가 정규리그 5골 5도움으로 펄펄 날고 토고 출신 공격수 에마뉘엘 아데요바르(23) 역시 6골 1도움으로 제몫을 해내고 있다. 아르센 웽거 감독은 “우리는 진화했다. 우승에 도전하겠다.”며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을 자극했다. 퍼거슨 감독이 미들즈브러전에 라이언 긱스를 쉬게 한 것도 우승을 다툴 상대로 첼시보다 아스널을 지목한 결과란 분석이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주급이 가장 많은 축구스타는 누구?

    주급이 가장 많은 축구스타는 누구?

    주(週)당 수입이 가장 많은 축구스타는? 최근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163.com’이 주당 벌어들이는 수입이 가장 많은 축구스타 10명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이트는 각 선수들의 출전료와 팀의 이익배당금, 기타 부수입 등에 근거해 조사했으며 데이비드 베컴(32·LA 갤럭시)이 33만 파운드(한화 약 6억1천6백만원)로 1위를 차지했다. 전문가들은 그의 높은 수입이 축구 불모지나 다름없는 미국시장에 몸담게 된 보상도 있다고 분석하며 5년 동안 약 2억 5천만 파운드(약 4천 6백억원)의 천문학적 수입을 얻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위로는 주당 13만 1천 파운드(약 2억 4천 4백만원)를 버는 프리미어리그의 존 테리(27·첼시)가 차지해 현재 유럽에서 돈을 가장 많이 버는 축구선수로 뽑혔다. 다음은 주당 수입이 많은 축구스타 3위부터 10위까지의 명단. ▲공동 3위(13만 파운드·약 2억 4천만원): 미하엘 발라크(31·첼시)· 안드리 세브첸코(30·첼시)·호나우지뉴(26·바르셀로나) ▲공동 6위(12만 파운드·약 2억 2천 4백만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2·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티븐 제라드(26·리버풀) ▲8위(10만 파운드·약 1억 8천 6백만원): 티에리 앙리(30·FC바르셀로나) ▲9위(8만 1천파운드·약 1억 5천만원): 릴리앙 튀랑(35·FC 바르셀로나) ▲10위(8만 파운드·약 1억 4천 9백만원): 애슐리 콜(28·첼시)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맨유 가상 마라톤’ 1위는 박지성?

    ‘맨유 가상 마라톤’ 1위는 박지성?

    “체력이라면 역시 박지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은 부상으로 오랜 기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음에도 팬들에게 ‘강한 체력’으로 기억되고 있었다. 맨유 팬사이트 ‘레드카페’(Redcafe.net)에는 ‘맨유 선수들이 마라톤 경기를 한다면?’이라는 재미있는 주제의 게시판이 열렸다. 이 질문에 압도적으로 많은 팬들은 지구력과 성실성을 갖춘 박지성을 최고로 꼽아 부상중인 선수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네티즌 ‘ecantona7’은 “분명 박지성. 멈출 줄 모르는 선수”라며 성실함을 그 이유로 꼽았고 ‘KingEric7’은 “누구 하나 마라톤을 전력으로 뛸 수 있을까 의심스럽지만 만약 있다면 아마도 박지성일 것”이라며 체력적인 우위를 예상했다. 또 “3개의 폐, 박지성”(Bape) “박지성이라면 (마라톤을) 매일 뛸 수도 있을 것 같다.”(RedRonaldo) 등 재미있는 말로 박지성을 치켜세우는 글들도 있었다. 팬들은 박지성 외에도 웨인 루니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오웬 하그리브스 등을 주로 거론했다. 한편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A매치 휴식기를 보낸 뒤 21일 애스턴빌라와의 원정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맨유 팬사이트 ‘레드카페’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첼시 떠난 무리뉴 감독, J리그로?

    첼시 떠난 무리뉴 감독, J리그로?

    첼시를 떠난 호세 무리뉴 감독, J리그로 간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호세 무리뉴 전 감독이 J리그 나고야 그램퍼스의 새 감독으로 영입될지도 모른다는 다소 믿기 힘든 보도가 나왔다. 일본 겐다이넷(gendai.net)은 최근 “나고야가 무리뉴의 에이전트와 접촉해 다음 시즌의 신임감독으로 내정했다.”고 보도했다. 겐다이넷은 “나고야의 현 감독인 페르포센이 모국인 네덜란드의 프로팀으로부터 복귀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페르포센 감독도 가족 문제로 이번 시즌을 끝으로 귀국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고 전했다. 또 “나고야는 무리뉴의 에이전트와 접촉해 후임감독 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며 “무리뉴가 첼시에서 해임되고 나서부터는 (이야기가)착착 진행되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무리뉴가 내정된 후에는 관계회사인 ‘도요타’의 고급차 ‘렉서스’의 모델로도 기용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는 유럽시장확대를 위한 ‘비장의 카드’로 10억엔(한화 약 78억원)이상의 연봉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일찍이 영국의 게리 리네커를 영입했던 나고야가 ‘무리뉴 잡기’로 다시 한번 세계를 경악 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무리뉴 감독은 첼시를 떠날 당시 ”새로운 나라에서 새로운 축구에 도전하고 싶다.” 며 “그 곳에서는 새로운 언어를 배울 수도 있을 것”이라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한 바 있다. ☞[프리미어리그] 호날두 “술·담배 NO!…난 얌전한 남자” ☞[프리미어리그] 英언론 “무리뉴감독, 유벤투스 지휘봉 잡을 것”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호날두 “술·담배 NO!…난 얌전한 남자”

    호날두 “술·담배 NO!…난 얌전한 남자”

    최근 ‘섹스파티’ 파문을 일으켰던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2.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자신은 조용하고 얌전한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호날두는 영국 연예잡지 ‘나우매거진’(www.nowmagazine.co.uk)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조용히 살기를 원하며 돈을 많이 쓰는 편도 아니다.”라며 자신의 ‘문제아’ 이미지를 부정했다. 또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이어진) 그날도 밖에 다니는 것보다 오히려 조용히 보내고 싶어서 집에서 모였던 것”이라며 계획했던 것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호날두의 주장은 ‘문란한 천재’로 언론에 비춰지던 것과 상반되는 내용이어서 눈길을 끈다. 호날두는 최근 ’맨유 섹스파티’ 파문의 중심인물로 알려졌으며 지난 2005년에도 한 매춘부로부터 강간 혐의로 피소됐었다. 이 인터뷰에서 호날두는 “많은 사람들이 축구선수들은 놀러다니기를 좋아하고 여러 여자를 만나 돈을 많이 쓴다고 알고 있다.”며 “그러나 나는 술도 안마시고 담배도 피지 않는다. 물론 돈도 많이 쓰지 않는 편이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나는 다람쥐와 새들을 이웃 삼아 전원생활을 즐기고 있다. 촛불을 보면서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즐기는 것이 취미”라고 밝혔다. 또 “(운동을 쉬는) 대부분의 시간은 집에서 가족들이나 가까운 친구들과 조용히 보낸다.”고 덧붙였다. 한편 호날두는 30일 버밍엄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결승골을 뽑아 팀의 5연승을 이끌었다. 사진=나우매거진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동영상] 맨유, 첼시잡고 리그 2위 ‘껑충’

    [동영상] 맨유, 첼시잡고 리그 2위 ‘껑충’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무리뉴 감독이 떠난 첼시를 2대 0으로 꺾고 리그 2위에 올라섰다. 맨유는 23일 오전(한국시간) 올드트래포트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전반 종료직전 카를로스 테베즈의 헤딩골과 후반 교체투입된 루이 사하의 페널티킥으로 어수선한 첼시를 잡았다. 이날 맨유는 새로 영입한 테베스와 부상에서 회복한 웨인 루니를 투톱으로 내세워 첼시를 경기 초반부터 압박했다. 맨유의 파상공세를 잘 막아내던 첼시는 그러나 전반 32분 미드필더 존 오비 미켈이 에브라에게 태클을 하다 퇴장 당하며 더욱 수세에 몰렸다. 이번 승리로 맨유는 시즌 4연승을 달리며 승점 14점(4승 2무 1패)을 확보, 리그 2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첼시는 이번 패배를 포함 공식경기 4연속 무승의 수모를 당하며 리그 6위(3승 2무 2패)로 내려 앉았다. 미켈의 퇴장등 심판 판정 논란에 대해 퍼거슨 감독은 “그 태클은 분명 고의적이었으나 다소 심한 판정”이라며 “호날두에 대한 조콜의 태클은 레드카드 감”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영표는 지난 UEFA컵에 이어 2경기 연속 결장했다. 토트넘은 볼턴과의 경기에서 전반 34분 로비 킨이 선취골을 떠뜨렸으나 곧이어 이반 캄포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1대 1로 비겼다. /나우뉴스 스포츠팀@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호날두, 아름다운 합장 세리머니

    호날두, 아름다운 합장 세리머니

    박지성(26)이 속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07∼0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개막전에서 포르투갈의 스포르팅 리스본(이하 스포르팅)을 잡고 대장정의 첫발을 깔끔하게 내디뎠다. 맨유는 20일 포르투갈 리스본 조제 알발라데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본선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선제 결승골을 앞세워 스포르팅을 1-0으로 따돌렸다. 스포르팅 출신인 ‘해결사’ 호날두는 후반 17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웨스 브라운의 크로스 패스를 다이빙 헤딩슛으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 호날두는 유소년 때부터 자신을 키워준 친정팀 스포르팅에 패배를 안기는 결승골을 터트린 뒤 요란스런 세리머니 대신 조용히 두 손을 모아 합장하는 세리머니로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고, 팬들은 그에게 기립박수를 보냈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경기 후 “호날두는 이전 소속팀에게서 기립박수를 받았다. 리스본은 그를 7년간 보살폈고 우리는 운 좋게도 호날두의 인생 중 가장 빛나는 순간에 그를 가질 수 있었다.”고 한껏 치켜세웠다. 05∼06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FC바르셀로나(스페인)도 조별리그 E조 개막 홈경기에서 올랭피크 리옹(프랑스)을 3-0으로 완파하며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같은 조의 레인저스(스코틀랜드)도 홈 경기에서 슈투트가르트(독일)를 2-1으로 꺾었다. 이날 경기에서 바르셀로나는 전반 22분 상대 수비수의 자책골로 앞선 뒤 후반 37분 아르헨티나의 ‘신성’ 리오넬 메시의 추가골에 이어 올시즌 아스널에서 이적해온 티에리 앙리의 쐐기골로 완승을 거뒀다. H조에서는 아스널(잉글랜드)이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로빈 판 페르시, 에두아르두 다실바의 릴레이 골로 세비야(스페인)를 3-0으로 완파, 조 선두에 나섰다. 슬라비아 프라하(체코)는 스테아우아 부쿠레슈티(루마니아)를 2-1로 제압했다.G조에선 PSV에인트호벤(네덜란드)이 CSKA 모스크바(러시아)를 2-1로 눌렀고, 페네르바체(터키)가 홈에서 인터 밀란(이탈리아)을 1-0으로 눌렀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맨유 호날두 “팬들의 비난은 나에 대한 관심”

    맨유 호날두 “팬들의 비난은 나에 대한 관심”

    “증오가 나를 키웠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2)가 자신을 향한 비난여론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호날두는 지난달 포츠머스와의 경기에서 퇴장을 당해 3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은데 이어 ‘난교파티’ 파문으로 팬들의 비난을 받아왔다. 영국 타블로이드지 ‘더선’(The Sun)은 ‘증오가 나를 키웠다.’(Hate made me)라는 제목으로 호날두와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호날두는 3경기 출장정지 징계에 따른 팬들의 원성에 대해 “영국인들이 항상 나에게 관심을 갖는 것을 느낀다.” 며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이처럼 인간적인 영국인들의 관심”이라고 밝혔다. 팬들의 비난을 오히려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 또 그는 지난해 월드컵에서 웨인 루니와의 불화설을 겪었던 기억을 들어 “당시도 썩 좋은 기분은 아니었지만 괜찮았다.”면서 “그러한 일들로 나는 더 성숙해지고 신중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루니는 매우 좋은 친구”라며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고 영광스러운 사람”이라는 말로 팀동료를 칭찬하기도 했다. 한편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던 호날두는 15일 오후 8시(한국시간) 에버턴과의 원정경기로 복귀할 예정이다.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맨유팬들 “박지성 부상딛고 빨리 돌아오라”

    맨유팬들 “박지성 부상딛고 빨리 돌아오라”

    최근 국제축구연맹(FIFA)과의 인터뷰 등을 통해 자신의 근황을 밝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26)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현재 무릎수술을 받고 재활중인 박지성은 FIFA 공식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부상에서 순조롭게 회복되고 있음을 밝혔다. 박지성은 “무릎 상태가 좋아져 내년 초에 다시 복귀할 것”이라며 “맨유가 다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에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또 최근 맨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지션 경쟁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박지성은 “(무릎은) 회복중이며 지금까지는 매우 좋은 상태”라며 복귀하는대로 치열한 경쟁에 뛰어들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미드필더 자원이 보강된 것은 좋은 일이다. 나니는 매우 빠르고 하그리브스는 지치지 않는 선수다. 테베스는 탁월한 시야를 가졌다.”며 경쟁을 펼칠 선수들을 오히려 칭찬하는 여유로운 모습까지 보였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맨유 팬사이트 레드카페(Redcafe.net)에는 박지성의 복귀를 바라는 팬들의 의견이 줄을 이었다. 네티즌 ‘Rahul’은 “박지성은 부상 전 정말 환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주었다.”고 밝혔으며 ‘Count Duckula’는 “사람들은 긱스의 후계자가 나니라고 주장하지만 몇 시즌 안에 박지성은 호날두에 첫번째 파트너가 되어있을 것”이라고 적었다. 또 ‘raven_blade2002’는 “박지성은 우리 팀이 힘들 때마다 공격의 활로를 열어주던 선수”라며 “그가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응원의 글을 남겼다. 한편 박지성의 소속팀 맨유는 최근 서포터스 연합이 ‘구단주 1억 파운드(약 1900억원) 부채설’을 제기하면서 논란에 시달리고 있다.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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