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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중생이 SNS로 필로폰 구매 후 투약… 어머니 신고로 잡혀

    여중생이 SNS로 필로폰 구매 후 투약… 어머니 신고로 잡혀

    중학생이 텔레그램을 통해 구입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7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중학교 3학년 A(14)양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양은 텔레그램을 통해 산 필로폰 0.05g을 집에서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전날 오후 어머니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양을 임의동행해 조사한 뒤 귀가시켰다. A양은 경찰 조사에서 “호기심에 마약을 구입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은 텔레그램을 통해 송금하고 ‘던지기’(판매자가 약속된 장소에 마약을 숨겨 놓으면 구매자가 찾아가는 방식) 수법으로 필로폰을 받은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한편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씨가 거주 중인 용산구 한남동 자택과 주민등록상 주소지인 이태원동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지난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유씨 모발과 소변에서 대마·프로포폴·코카인·케타민 등 4종류의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정밀감정 결과를 통보받았다. 경찰은 서울 강남·용산구의 병·의원 관계자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유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 ‘마약공화국’된 한국···중학생도 필로폰 구매, 유아인 자택은 압수수색

    ‘마약공화국’된 한국···중학생도 필로폰 구매, 유아인 자택은 압수수색

    중학생이 텔레그램을 통해 구입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중학교 3학년 A(14)양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양은 전날 오후 텔레그램을 통해 산 필로폰 0.05g을 집에서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어머니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양을 임의동행해 조사한 뒤 귀가시켰다. A양은 경찰 조사에서 “호기심에 마약을 구입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은 텔레그램을 통해 송금하고 ‘던지기’(판매자가 약속된 장소에 마약을 숨겨 놓으면 구매자가 찾아가는 방식) 수법으로 필로폰을 받은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A양이 친구와 함께 마약을 구매했거나 투약한 정황은 아직 없다는 게 경찰 설명이다. 온라인상에서 비대면 마약 거래가 증가하면서 경찰에 검거된 10대 마약사범도 크게 늘었다. 2018년 104명에서 지난해 294명으로 4년 새 182.7% 증가했다. 한편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씨가 거주 중인 용산구 한남동 자택과 주민등록상 주소지인 이태원동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지난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유씨 모발과 소변에서 대마·프로포폴·코카인·케타민 등 4종류의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정밀감정 결과를 통보받았다. 경찰은 서울 강남·용산구의 병·의원 관계자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유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유씨 측 소속사는 “소환 조사 일정은 통보받지 않았다”고 했다.
  • 구름 사이로 햇살이…큐리오시티, 황혼 드리워진 화성 포착 [우주를 보다]

    구름 사이로 햇살이…큐리오시티, 황혼 드리워진 화성 포착 [우주를 보다]

    화성에서 어둑한 구름 사이로 햇살이 비추는 황혼 무렵의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7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은 머나먼 붉은 행성에서 ‘호기심’을 해결 중인 화성탐사로보 큐리오시티(Curiosity)가 촬영한 흥미로운 하늘의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오묘한 파스텔톤으로 보이는 화성의 하늘 모습을 담은 이 사진은 지난달 2일 화성시간으로 3730솔(SOL·화성의 하루 단위로 1솔은 24시간 37분 23초로 지구보다 조금 더 길다) 큐리오시티가 촬영한 것이다. 당시 태양이 지평선 너머로 내려오면서 그 빛이 화성 하늘에 드리워진 구름 사이로 뚫고 나오는 장면이 이 사진에 담긴 것. 곧 화성의 황혼을 담은 것으로 NASA 측은 태양 광선이 화성에서 이렇게 명확하게 관측된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화성 하늘이 지구와 사뭇 느낌이 다른 것은 구름의 성분이 다르기 때문이다. 화성의 구름이라고 하면 상당히 이질적인 존재로 느껴지지만, 화성에도 대기가 있고 수증기가 존재하기 때문에 구름이 형성될 수 있다. 그러나 화성이 지구와 비슷해 보이는 구름이 있다고 해서 두 행성의 대기도 같은 것은 아니다. 화성의 대기권 농도는 지구보다 100배 정도 옅으며 주요 구성 성분도 다르다. 지구의 대기권에는 78%의 질소와 21%의 산소 그리고 약간의 이산화탄소 등이 있는 반면 화성은 이산화탄소가 대부분이다. 또한 화성의 구름도 매일 생기는 것이 아니라 가끔 확인할 수 있는 정도다. NASA에 따르면 화성의 구름은 일반적으로 지상에서 약 60㎞ 상공에 형성되며 그 성분은 이산화탄소 또는 드라이아이스로 구성된다. NASA 측은 "지구에서와 마찬가지로 구름은 과학자들에게 날씨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면서 "이를 통해 화성 대기의 구성과 온도, 그 안의 바람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소형차 만한 크기의 탐사로보 큐리오시티는 화성에 생명체가 있는지 ‘호기심’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2년 8월 5일 폭이 154㎞에 이르는 게일 크레이터 부근에 내려앉았다. 10년이 넘는 기간 중 큐리오시티는 화성의 지질과 토양을 분석해 메탄 등 유기물 자료를 확보하고 미생물이 살만한 조건인지를 조사했다. 특히 큐리오시티는 오래 전 화성 땅에 물이 흐른 흔적, 생명체에 필요한 메탄가스와 질산염 증거를 발견하는 큰 업적을 남겼다.   
  • 스즈메는 문을 닫으려 하고, 다리 하나 없는 의자와의 여행

    스즈메는 문을 닫으려 하고, 다리 하나 없는 의자와의 여행

    그의 작품에는 늘 올라가는 남성과 내려오는 여성이 교차한다. 여성은 하늘과 우주에 머무르며, 남성은 지구에 있기 때문이다. 아이맥스 스크린을 가득 채운 시원한 풍광에 선들이 아래로, 위로 뻗어나간다. 선이 인연을 의미함은 물론이다. 12년 전 동일본 대지진의 트라우마가 여전히 일본인들의 가슴에 남아있음을 떠올리게 하는 애니메이션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이 8일 우리 관객을 만난다. ‘초속 5센티미터’(2007)과 ‘별을 쫓는 아이들’(2011)과 ‘언어의 정원’(2013)으로 우리의 감성을 깨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너의 이름은.’(2016)과 ‘날씨의 아이’(2019)에 이어 ‘트리플 천만 관객’을 일본에서 동원한 작품이다. ‘너의 이름은.’은 380만 2000여명을 모아 지난 5일 ‘더 퍼스트 슬램덩크’에 역대 국내 흥행 일본 애니 1위의 영예를 물려줬는데 이번 작품으로 되갚을지 주목된다. 주인공은 일본 규슈의 한적한 마을에 사는 소녀인데 거리에서 마주친 청년 소타를 찾고자 인근 폐허로 향했다가 그곳에 우두커니 서 있는 수수께끼의 문을 발견한다. 스즈메가 호기심에 손잡이를 돌리는 순간, 마을에 지진과 함께 재난이 닥쳐온다. 보이지 않던 소타가 문을 닫기 위해 분투하고 스즈메가 가세하며 가까스로 열린 문을 닫는다. 소타는 재난을 부르는 문을 닫기 위해 전국을 떠돌고 있었다. 하지만 소타는 이 사건을 계기로 발이 하나 없는, 작은 의자로 변해버린다. 스즈메는 의자가 돼 버린 소타와 함께 재난의 문을 닫기 위한 여정에 나선다. 그 여정이 한신고베 지진과 동일본 대지진 현장으로 연결됨은 물론이다. 미국의 한 연예매체는 일본의 전통 설화를 장황하게 소개하기도 했다. 여행을 하며 스즈메는 어린 시절 재난으로 잃은 엄마를 마주하고, 깊은 상흔처럼 들러붙은 트라우마를 치유하고 극복해낸다.신카이 감독이 그동안 작품들에서 선보였던 세계관을 집대성한 느낌이 강렬하다. 수채화처럼 투명한 이미지가 눈길을 붙들고 섬세한 언어가 영롱하다. 의자로 변해버린 사람이 신비한 고양이 ‘다이진’을 쫓아 재난을 부르는 문을 닫으러 모험에 나선다는 설정이 색다르다. 판타지 요소가 강한 작품에는 모든 것을 빼앗아 가버릴지 모를 재난에 맞서 싸우며 그래도 희망을 찾아 일상을 열심히 살아내야 한다는 메시지가 오롯하다. 선전 포스터에 등장하는 “다녀오겠습니다” 인삿말에 응축돼 있다. 아름다운 색감에 감성을 더하는 건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이다. 어린 나이에도 뛰어난 가창력으로 주목받아 온 도아카는 주제곡 ‘스즈메’를 통해 관객에게 묘한 감성을 일깨운다. 슬프기도, 따뜻하기도, 그립기도 한 그의 OST는 엔딩 크레디트가 끝날 때까지 관객을 붙잡을 정도로 매혹적이다. 음악은 신카이 감독과 ‘너의 이름은.’과 ‘날씨의 아이’에서 호흡을 맞춘 일본 밴드 래드윔프스가 맡았다. 미국과 일본에서 영화음악 작곡가로 활동해온 진노우치 가즈마도 참여했다. 그는 ‘명탐정 피카츄’와 ‘쥬만지:넥스트 레벨’ 등에 참여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제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돼 일본에서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002)이 황금곰상을 수상한 뒤 21년 만의 쾌거라고 떠들썩했지만 수상하지 못했다. 대신 199개국에 선판매됐다.17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고 해서 화제를 모은 스즈메 역의 성우 하라 나노카가 신카이 감독과 함께 7일 한국을 찾아 9일까지 머무르며 무대 인사 등에 나선다. 신카이 감독은 “애니메이션의 쾌감을 총동원해 여행의 고양감을 그리고, 이야기가 완수해야 할 공감이나 격리의 기능을 플롯 밑바탕에 내던지며 그것들이 잘 구동하길 바라면서 만들었다”면서 그런 작업이 가능한 것은 지금의 나이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날씨의 아이’가 개봉했던 2019년의 여름날에 두 가지 생각이 떠오르는 것이 이번 작품의 계기 됐다고 돌아봤다. 장소를 애도하는 이야기와 기묘한 모양을 한 자와 소녀가 여행하는 이야기라고 했다. 허망함과 폐쇄감이 떠오르는 곳에서 시대에 포박당한 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우리 모두를 그리고 싶었다는 얘기다. 122분 러닝타임이 지루하지 않다.
  • “변기 옆에 침대” 중국 하룻밤 1만원 캡슐호텔 인기

    “변기 옆에 침대” 중국 하룻밤 1만원 캡슐호텔 인기

    “감옥도 이것보단 크겠어요.” 중국에서 침대 바로 옆에 변기가 있는 초저가 호텔이 논란을 낳고 있다고 현지 매체인 홍성신문이 보도했다. 중국 허난성 성도인 정저우의 한 주거 지역에 있는 호텔에서 8㎡(2.42평) 규모의 객실을 단돈 60위안(1만 1233원)에 제공하고 있다. 이 초저가 호텔은 인근의 대형 보건소를 방문하려는 환자와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지난달 한 블로거가 중국 소셜 네트워크(SNS) 빌리빌리닷컴과 웨이보에 이 호텔을 소개하면서 널리 알려지게 됐다. 블로거는 단순히 호기심에서 호텔을 방문했다면서 “화장실 냄새가 약간 나지만 싼값은 매우 매력적”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세 시간만 호텔에 머물며 영상을 찍었고, 숙박은 하지 않았다.블로거는 “문을 열었을 때 복도가 보였고, 양편으로 아파트 한 채에 해당하는 면적을 5개나 6개의 공간으로 나눈 좁은 방이 꽉 들어차 있었다”고 전했다. 그가 올린 영상은 빌리빌리닷컴에서 200만회, 웨이보에서 200만회 시청 횟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중국 네티즌들은 댓글로 “감옥도 이보다 넓겠다” “잠을 잘 때 변기 반대편으로 고개를 돌리면 냄새가 조금은 덜 나겠다” 등의 의견을 표현하며, 좁은 호텔 방을 비난했다. 또 “하루 숙박비 60위안이면 한 달 치는 1800위안(약 33만원)이나 되는데 이 돈이면 더 나은 조건의 아파트를 빌릴 수도 있다”라면서 “왜 변기 옆에 침대가 있는 좁은 방에서 살려고 하는지 모르겠다”며 한탄하는 네티즌도 있었다. 2021년 상하이 지역 방송국은 하룻밤에 35위안이면 묵을 수 있는 캡슐 호텔을 소개하기도 했다. 상하이 당국은 사람들이 밀집해 사는 호텔에서 화재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 하석진 “이장원 ‘사망’까지 검색해” 무슨 일

    하석진 “이장원 ‘사망’까지 검색해” 무슨 일

    하석진이 결혼 후 달라진 이장원에 대해 이야기한다. 6일 오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이장원, 배다해 부부와 이장원의 절친 배우 하석진, 김지석과의 만남이 그려진다. 이장원은 ‘문제적 남자’로 인연을 맺어 ‘8년 찐친 우정’을 자랑 중인 뇌섹남 하석진, 김지석을 집으로 초대했다. 하지만 하석진, 김지석은 유부남이 된 이장원에게 배신감과 서운함을 토로해 스튜디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두 사람은 결혼 후 연락 두절된 이장원 때문에 “이장원 사망까지 검색했었다”고 충격 발언을 해 ‘AI 장원’을 당황케 했다. 곤란에 처한 이장원을 대신해 찐친들의 오해를 풀기 위해 나선 배다해 또한 진땀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과연 이장원과 하석진, 김지석 세 절친들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일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이장원, 하석진, 김지석 3인방은 연예계 대표 뇌섹남들답게 집에서 기상천외한 실험을 강행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특히 두 공대남 카이스트 출신 이장원과 한양대 기계공학과 출신 하석진의 기절초풍한 실험 정신에 절친 김지석도 혀를 내둘렀다고. 결국 호기심에서 시작된 방구석 실험에 이어 대낮 만취 소동까지 벌어져 아내 배다해의 뒷목을 잡게 했다. 뇌섹남들의 ‘만취 소동’의 전말은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배다해는 손님들을 위해 초호화 궁중요리를 선보여 미식가 김지석, 하석진의 눈과 입을 사로잡았다. 식사하는 내내 부러운 눈길로 이장원을 바라보던 둘은 돌연 “남성 호르몬이 떨어지는 거 같다”고 폭탄 고백을 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심지어 김지석은 집에서 고독사 위기까지 처했던 ‘웃픈’ 일화까지 공개해 하석진은 물론 또 다른 솔로 서장훈의 폭풍 공감을 자아냈다. 눈물 없이 들을 수 없는 43세 솔로 김지석의 짠내 폭발 스토리는 대체 무엇일지 궁금증을 안긴다. 이장원, 배다해 부부와 하석진, 김지석의 ‘문제적 집들이’ 현장은 6일 오후 10시20분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한혜진 “잘 이혼하고 싶다”…스캔들에 ‘흔들’

    한혜진 “잘 이혼하고 싶다”…스캔들에 ‘흔들’

    ‘신성한, 이혼’ 속 온 국민의 사랑을 받은 스타 라디오 DJ 한혜진이 가십의 주인공이 된다. 4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주말드라마 ‘신성한, 이혼’(극본 유영아, 연출 이재훈)에서는 이혼 스캔들의 주인공이 된 유명 라디오 DJ 이서진(한혜진 분)이 신성한(조승우 분) 변호사 사무실에 등장해 사건을 의뢰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극 중 기상캐스터 출신의 라디오 DJ 이서진은 아름다운 미모와 지적인 이미지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인물이다. 이런 이서진이 세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희대의 이혼 스캔들의 주인공이 된다. 커리어는 물론 인생에 제대로 스크래치가 나게 되는 것. 이에 이서진이 찾아간 곳은 다름 아닌 이혼 소송만 맡는다는 변호사 신성한 사무실. 그녀는 신성한을 만나 남편과의 이혼 소송을 맡아줄 것을 의뢰한다. 특히 불륜으로 이혼을 통보받은 상황에서 “잘 이혼하고 싶다”라는 말이 신성한을 적잖이 당황케 한다. 과연 신성한은 그녀의 의뢰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호기심이 차오른다. 공개된 사진에서도 위기에 빠진 이서진의 다양한 상황들을 확인할 수 있다. 직장 내에서도 불편한 시선을 받고 있는 이서진의 표정에는 날 선 예민함이 가득 차 보인다. 신성한 변호사와의 상담에서는 특유의 기품을 잃지 않으려는 태도가 엿보이기도 한다. 그런가 하면 지인과 식당에서 셀카를 찍는 모습에선 어딘가 부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살짝 미소를 띠고 있는 지인과는 달리 이서진의 표정은 어둡게 굳어 있으며 금방이라도 눈물을 떨굴 것처럼 슬퍼 보인다. 한순간에 나락으로 곤두박질친 이서진에게 신성한은 동아줄이 되어줄 수 있을까. ‘신성한, 이혼’은 오늘(4일) 밤 10시 30분에 첫 전파를 탄다.
  • “연진아 너도 바람났잖아” 더글로리2 불륜 막장?

    “연진아 너도 바람났잖아” 더글로리2 불륜 막장?

    ‘더 글로리’ 파트2 예고편이 공개됐다. 3일 tvN ‘홍진경의 영화로운 덕후생활’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글로리’ 파트2 예고편을 다뤘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서 박연진(임지연 분)은 “문동은(송혜교 분)과 바둑 둬? 대체 뭔데 둘이. 어떻게 문동은 같은 게 오빠 안중에 있을 수 있어?”라고 따져 물었다. 이에 하도영(정성일 분)은 “처음 봤을 때는 호기심이었고 한동안 안 보였을 때는 기다려졌고 다시 봤을 땐 이기고 싶었는데 주도권도 다 뺏기고 허둥거렸어. 그런 순간도 갖고 싶었어. 바둑을 두면서 그런 숨 막히는 순간도”라고 고백했다. 박연진이 “오빠 그거 바람이야. 아무리 포장해도 바람이라고”라고 하자 하도영은 “네가 그러니까 억울하긴 한데 불만 없어. 그래서 너랑 전재준(박성훈 분) 사이 안 묻잖아 난”이라 밝혀 시선을 끌었다. 이후 영상에서 전재준은 하도영에게 스스로 예솔이 아빠라고 밝혔다. 하도영은 그런 전재준에게 주먹을 날렸다. 더글로리 파트2는 오는 3월 10일 공개된다.
  • 이집트 기자 大피라미드에 비밀 회랑, 왜 이걸 만들고 숨겼을까

    이집트 기자 大피라미드에 비밀 회랑, 왜 이걸 만들고 숨겼을까

    이집트 문화재 당국이 각국의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기 위해 조그마한 발견도 떠들썩하게 홍보하는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그런데 이번 발견은 지적 호기심을 자극한다. 기자의 피라미드 가운데 가장 크고 오래 된 쿠푸(Khufu) 왕의 대(大)피라미드 내부에서 비밀스럽게 숨겨 놓은 회랑(통로)이 발견됐다고 고고학자인 자히 하와스와 아흐메드 이사 이집트 관광부 장관이 2일(현지시간) 현장에서 직접 기자회견을 열어 소개했다. 이 회랑은 정문 위 7m 지점에 있으며 길이는 9m, 너비는 2.1m가 된다. 하와스와 장관은 피라미드 정문 위에 위치한 이 공간을 피라미드 내부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을 고성능 장비로 단층 촬영하는 ‘스캔 피라미드’ 국제 프로젝트로 발견했다고 설명했다.이 공간이 왜 만들어졌는지 확인할 방법은 없다. 영영 확인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발견은 종종 고고학적 가치가 있는 유물의 발견으로 이어진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146.5m의 높이로 지어진 쿠푸왕의 대피라미드는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꼽히고 있으며, 유일하게 파손되지 않고 남아 있다. 이집트 제4왕조의 파라오로 기원전 2609년 무렵부터 2584년까지 재위한 쿠푸를 위해 약 20년에 걸쳐 건설된 것으로 추정된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현재 높이는 139m로 1889년 프랑스 파리에 에펠탑이 들어서기 전까지 4000년 넘게 인간이 만든 가장 높은 구조물이었다. 이집트 문화재 관리들은 피라미드의 입구 주위 무게를 고루 분산하는 과정에 이 공간을 만들었을 가능성을 얘기한다. 아직 발견되지 않은 비밀의 방으로 연결되는 통로일 수도 있다고 보는 이도 있다. 영국 BBC에 따르면 사실 이 회랑은 2016년 무오그래피(muography)란 촬영기술로 감지됐던 곳이다. 이 회랑 앞쪽은 아래 사진에서 보듯 갈매기형 수장(chevron)들로 막혀 피라미드를 축조한 이들은 이 회랑을 숨기려 했을 가능성이 있다. 수장(壽藏)이란 생소한 단어인데 ‘살아 있을 때 미리 만들어 놓은 무덤’을 뜻한다. 아래 동영상을 보면 중세 피라미드가 도굴됐을 때 무너져 내려 막아 버렸다. 다시 말해 피라미드를 설계한 이들이 외부의 접근을 막기 위해 만든 장치일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연구진은 6㎜ 크기의 내시경 카메라를 갈매기형 수장 틈으로 비집어 넣어 회랑을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 입구를 막은 수장들을 섣불리 치우는 것보다 우선 회랑의 존재를 확인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모스타파 와지리 이집트 최고유물위원회 위원장은 “우리는 스캔 작업을 계속해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볼 것이며, 회랑의 끝에 무엇이 있는지는 물론 그 아래 무엇이 있는지 알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자히 하와스 장관은 이 회랑이 “비중있는 발견”이라며 “온 세상 사람 가운데 처음으로 (그들의) 집과 가정에 들어가는 것”이라면서 피라미드 안쪽에 쿠푸 왕의 묘실이 있는지 여부를 밝혀내는 데 도움을 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회랑 아래 공간에 “뭔가 중요한 것”이 있을지도 모른다며 “몇달 안에 내가 말한 것이 옳은지 아닌지 알아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이 피라미드 안에 두 번째 커다란 빈 공간이 있다는 사실은 2017년 무오그래피 기술을 이용해 감지해냈다. 그 공간은 길이가 30m 나 되고 그랜드 갤러리 위에 몇m 높이로 뚫려 있다는 것이다.
  • 사생팬?스토커?…팬과 스토커는 종이 한 장 차이[달콤한 사이언스]

    사생팬?스토커?…팬과 스토커는 종이 한 장 차이[달콤한 사이언스]

    ‘팬’의 사전적 의미는 “운동 경기나 선수 또는 연극, 영화, 음악 따위나 배우, 가수 등을 열광적으로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정의돼 있다. 요즘은 스타의 사생활을 쫓아다니는 극성팬인 ‘사생팬’들까지 나오고 있다. 사생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인기인의 일거수일투족을 쫓아다니느라 학업이나 직업을 뒷전으로 미루기도 한다. 이 때문에 아이돌 그룹의 숙소 주변은 사생팬들로 홍역을 앓는 것으로 유명하다. 요즘은 연예인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스토커들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스토킹은 상대의 의사에 반해 정당한 이유 없이 상대방을 쫓아다니거나 갑자기 나타날 뿐만 아니라 가족을 위협해 불안감과 공포심을 일으키는 행위를 말한다. 사생팬이 스토커로 변하는 경우도 심심찮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범죄심리학자, 실험심리학자, 이상심리학자 등으로 구성된 연구팀이 스토커와 사생팬 간 차이가 무엇인지, 스토커로 바뀔 수 있는 성향이 강한 사람들이 누군지를 연구해 주목받고 있다. 미국 아이다호주립대, 머서대, 에모리대 심리학과 공동 연구팀은 연예인 스토커가 되기 쉬운 요인들을 찾아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 3월 2일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아이다호와 조지아주에 있는 대학 3곳에 재학 중인 596명의 남녀 대학생을 무작위로 뽑아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기존에 나온 스토킹과 관련한 연구 결과를 메타분석해 통계 분석했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기존 연예인에 대한 사람들의 태도와 행동을 측정하기 위해 고안된 6가지 조사기법을 활용했다. 분석 결과 연예인의 사생활에 대해 호기심이 많고 그들 자체를 인생의 닮고 싶은 사람으로 삼거나 일거수일투족을 쫓아다니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팬에서 스토커로 변하기 쉬운 성향으로 나타났다. 또 의외로 쉽게 지루함을 느끼는 사람들도 스토커의 경향이 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반면 이번 조사에 따르면 영화나 드라마에서 묘사되는 스토커들처럼 분노를 비롯한 감정조절에 어려움을 겪거나 위험을 즐기고 관계 애착이 심한 사람들은 스토커가 될 가능성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마리아 웡 아이다호주립대 교수(실험·위험 심리학)는 “연예인을 화면에 비추는 연예 능력에 대해서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연예인과 자신 정체성을 동일시하는 사람들은 스토커가 되기 쉽다”라고 설명했다.
  • RM, 자신의 정보 찾아 친구에 알려준 코레일 직원 징계에 ‘^^;;’

    RM, 자신의 정보 찾아 친구에 알려준 코레일 직원 징계에 ‘^^;;’

    방탄소년단(BTS)의 RM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직원이 자신의 열차 승차권 정보를 무단 열람하고 타인에게 알려준 사실이 적발돼 직위 해제되고 징계 수순을 밟는다는 소식에 이모티콘으로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RM은 이모티콘으로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한 뒤 관련 기사를 링크하고 최대한 이 문제에 대한 언급을 자제하는 모습이었다. 1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 직원은 정보기술(IT) 개발 업무를 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3년에 걸쳐 RM의 승차권 정보, 주소, 휴대전화 번호 등 개인정보를 열람한 사실이 자체 감사에서 드러났다. 코레일은 이 직원이 ‘RM의 예약 내역을 확인해 실물을 보고 왔다’는 등의 이야기를 했다는 다른 직원의 제보에 따라 감사를 벌였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코레일 관계자는 “이 직원이 개인정보를 무단 조회했지만, 외부 유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이 사건 이후 개인정보 조회 때 팝업창이 뜨거나 조회 사유를 입력하도록 하는 기능을 개발해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다른 보도를 보면 RM의 좌석 정보를 확인한 뒤 이를 친구에게 알려줘 가까운 좌석을 예약할 수 있도록 알려줬다고 털어놓았다. 문제의 직원은 “RM의 팬으로 개인적인 호기심에서 조회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여성인 것으로 보이는 이 직원은 또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가 된 코레일 남성 직원에 대한 정보도 찾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은 문제의 직원을 직위해제하고 징계 절차를 밟고 있다. 그런데 코레일의 대응이 알려지기 며칠 전부터 외신들은 BTS 멤버들의 사생활 정보가 무단 열람되고 다른 이에게 알려주는 행위가 만연해 있다며 각국의 아미들이 이들 사생 팬들에 단호하게 대응할 것을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요구하고 있다는 기사를 잇따라 내보냈다. RM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된 것은 올해만 벌써 두 번째라고 미국 온라인 매체 ‘위 갓 디스 커버드’는 전했다. 지난 1월에는 RM이 혼자 템플스테이로 찾은 한 사찰의 주지 스님이 군대에 입대해야 하는 자신의 소회를 털어놓은 것을 고스란히 한 언론에 유출한 것에 “좋은 시간 감사했지만, 기사까지 내실 줄이야, 다음엔 다른 절로 조용히 다녀오겠다”고 불편한 기색을 드러낸 일이 있었다. 문제의 주지 스님은 RM이 이름을 드러내지 않은 채 몇년 동안 꾸준히 해 온 자선 활동에 대한 정보까지 언론에 공개했다. 해서 전 세계 아미들은 이런 개인정보 도용 사례에 대해 소속사가 엄정하게 대처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 “남직원 정보도 훔쳐봤다” BTS 개인정보 무단열람한 코레일 직원 ‘직위 해제’

    “남직원 정보도 훔쳐봤다” BTS 개인정보 무단열람한 코레일 직원 ‘직위 해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직원이 그룹 방탄소년단(BTS) 리더 RM의 승차권 정보를 비롯해 주소·휴대전화 번호 등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열람한 사실이 내부 감사를 통해 밝혀졌다. 1일 코레일 등에 따르면 정보기술(IT) 부서에서 개발 업무를 맡고 있는 직원 A씨는 RM의 개인정보, 발권 정보 등을 업무 외 목적으로 조회한 사실이 지난달 자체 내부 감사에서 확인됐다. BTS 팬인 A씨는 RM의 2021년 1월 여행 일정을 몰래 열람했다. 당시 RM은 서울발 동대구행 KTX 열차표를 끊었다. A씨는 승차권 정보뿐 아니라 RM이 코레일 회원 가입 때 등록해둔 주소와 휴대전화 번호 등도 들여다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IT 부서 소속으로, 시스템을 개발·운영하는 업무를 맡고 있어 고객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이 있었다는 게 코레일 측 설명이다. 코레일은 내부 규정으로 업무 목적 외 고객 개인정보 수집을 금지하고 있다. 앞서 코레일은 ‘A씨가 RM의 예약 내역을 확인해 실물을 보고 왔다’는 등 이야기를 했다는 다른 직원의 제보에 따라 감사에 착수했다. A씨는 이밖에도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가 된 코레일 남성 직원의 정보도 조회한 것으로 감사 결과 드러났다. 코레일 측은 “BTS 팬인 A씨가 단순 호기심에 승차권 발매 내역을 조회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코레일 감사위는 고객 개인정보 보호 규정을 어긴 A씨에게 직위 해제와 징계 절차 등의 조치를 취한 상태다. 또한 해당 사건 이후 코레일은 개인정보 조회 시 팝업창이 뜨거나 조회 사유를 입력하게 하는 등 재발 방지 대책을 세웠다.
  • “인간이 만든 신, 그들은 순순히 목줄 차지 않는다”

    “인간이 만든 신, 그들은 순순히 목줄 차지 않는다”

    독일 철학자 니체는 ‘즐거운 지식’이라는 책에서 “신은 죽었다. 신은 죽어 있다. 그리고 우리가 그를 죽였다”고 말했다. 그런데 누군가 ‘신들은 죽임당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대거리한다면 어떨까. ‘감히 니체의 말에’라며 저자를 보니 수긍이 되면서 무슨 얘기를 풀어놨을까 호기심이 앞선다. 이런 궁금증을 부추긴 작가는 테드 창과 함께 현재 세계 SF 문학계를 양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켄 리우다. 2011년 발표한 단편 ‘종이 동물원’으로 SF·판타지 문학 최고 권위의 휴고상, 네뷸러상, 세계환상문학상 3관왕에 오른 그는 내놓는 작품마다 주목받는 ‘핫’한 작가다. 이번에 실린 단편 모두 훌륭하지만 가장 눈에 띄는 작품은 ‘신들은 목줄을 차지 않을 것이다’, ‘신들은 순순히 죽지 않을 것이다’, ‘신들은 헛되이 죽지 않았다’라는 제목의 ‘포스트휴먼 3부작’이다. 이야기는 인공지능 연구자인 아버지가 죽은 뒤 엄마와 함께 할머니 집에서 살고 있는 매디라는 여학생이 아빠의 유품인 노트북을 열면서 시작된다. 시골로 전학 간 매디는 친구들에게 왕따와 디지털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다. 그날도 여느 때처럼 친구들의 괴롭힘에 펑펑 울다가 열어 본 아빠의 구닥다리 노트북에서 의문의 그림문자 채팅 메시지를 받는다.이 작품들에서는 천재들의 뇌가 디지털화돼 슈퍼컴퓨터와 결합한 디지털 인격이 등장한다. 디지털 인격들은 생전 기억을 통해 자신이 가진 능력으로 인류를 파괴하거나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전쟁을 벌인다. 최근 챗GPT, 달리2 같은 인공지능 기술의 급속한 성장과 가상인간에 관한 관심이 커지는 상황에서 이 책의 제목이자 주인공인 매디가 하는 독백은 많은 생각할 거리를 던져 준다. “머나먼 클라우드 속에서, 새로운 존재들로 이루어진 종이 인류라는 종의 운명을 설계하는 중이었다. ‘우리는 신들을 창조했어.’ 매디는 속으로 중얼거렸다. ‘그 신들은 순순히 목줄을 차지 않을 거야.’” 이번에 실린 단편 중 아무래도 한국 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작품은 ‘북두’일 것이다. 작가는 임진왜란이 벌어진 이듬해인 1593년 1월 명나라 장수 이여송이 이끄는 수만의 군사가 일본군 눈을 피해 평양성 앞에 도달할 수 있었던 과정과 조명 연합군이 탈환에 성공한 역사적 사실에 과학적 상상력을 더했다. 명나라 군사가 낯선 조선 땅을 빠르게 이동하고 평양성 내부를 실시간으로 정찰해 전투를 승리로 이끌 수 있었던 것은 거대한 풍등 덕분이었다. 풍등은 다름 아닌 기구다. 1783년 프랑스 몽골피에 형제보다 200년이나 앞서 동양에서 기구를 띄웠다는 상상력을 발휘한 것이다. 이 책에 실린 켄 리우의 작품들은 어느 하나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단편집이기는 하지만 비슷한 주제를 모아 놓은 데다 대체 역사, 사이버펑크 등 SF가 시도할 수 있는 모든 장르를 다루고 있어 ‘딱 한 편만 읽어 볼까’라고 생각하고 책을 펼쳐도 눈을 떼면 몇 시간이 훌쩍 지나 버릴 것이다. 현재 인공지능이나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벌어질 미래를 미리 만나 보고 싶다면 어려운 과학기술 관련 책보다는 켄 리우의 책을 먼저 집어 들라고 강력하게 권한다.
  • 느긋하게, 신비한 역사 속으로…특별하게, 찬란한 문화 품으로[권다현의 童行(동행)]

    느긋하게, 신비한 역사 속으로…특별하게, 찬란한 문화 품으로[권다현의 童行(동행)]

    태국어로 천천히, 느릿하게, 편하게라는 뜻의 ‘사바이 사바이’. 이 낯선 단어가 멀리 태국 치앙마이로 나를 이끌었다. 혼자 두 아이를 데리고 외국으로 장기여행을 떠나는 건 이번이 처음이었지만, 어쩐지 결심은 금세 이뤄졌다. 여행자들은 물론 엄마들 사이에서도 겨울방학을 이용한 한 달 살기 성지로 유명한 치앙마이 아니던가. 따스한 날씨와 저렴한 물가, 다국적 여행자들을 위한 편의시설, 특유의 친절함과 여유로운 태도까지 망설일 이유가 하나도 없었다. 무엇보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은 아이들에게 새로운 문화를 만나고 경험하는 게 얼마나 설레는 일인지, 다시금 알려 주고 싶었다. ●란나왕국 두 번째 수도 ‘새로운 도시’ 치앙마이의 ‘치앙’은 도시, ‘마이’는 새롭다는 의미다. 즉 새로운 도시, 역사적으로는 란나왕국의 두 번째 수도를 뜻한다. 첫 번째 수도는 치앙라이였다. 란나왕국은 13세기 이 지역에 들어섰던 나라로 ‘란나’는 100만개 논을 상징한다. 그만큼 비옥한 토지를 배경으로 풍요로운 문화를 꽃피웠다. 한때 미얀마의 속국으로 전락하기도 했던 란나왕국은 1775년 태국의 도움으로 독립한다. 이후 태국에 조공을 바치며 독립국의 위치를 겨우 유지했던 란나왕국은 1939년 왕조의 마지막 왕자가 사망하면서 태국으로 편입됐다. 같은 태국임에도 수도 방콕과는 또 다른 독창적인 문화를 간직한 것이 치앙마이의 매력이다. ●아이들 호기심 충족 ‘란나민속박물관’ 아이들에게 이런 도시의 역사를 알려 주기 좋은 장소가 올드시티 내에 자리한 란나민속박물관이다. 이름 그대로 란나 사람들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곳으로, 그들이 어떤 형태의 집에 살고 어떤 음식을 먹고 또 어떤 옷을 입었는지 유물보다는 모형과 마네킹을 활용해 실감 나는 전시가 이뤄진다. 때문에 별다른 설명 없이도 아이들이 눈으로 란나왕국의 민속을 이해할 수 있다. 박물관 입구에서 첫째에게 태국어로 된 안내문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하면 한국어로 번역해 주는 애플리케이션 사용법을 알려 줬더니, 궁금한 것은 스스로 찾아보기도 했다. 나중엔 호기심 많은 둘째에게 직접 설명해 주는 자신감까지 보였다.●시선 강탈 높이 6m ‘불두’ 만약 숙소가 님만해민 지역이라면 치앙마이국립박물관을 방문해 보는 것도 좋다. 과거 주 법원 건물을 활용한 란나민속박물관과 달리 이곳은 란나 양식의 전통건축법으로 지어졌다. 태국 북부를 대표하는 국립박물관답게 선사시대부터 이 지역의 자연과 생태, 역사, 문화 등 보다 광범위한 주제를 다룬다. 란나왕조의 전성기와 미얀마 점령기, 독립과 재건 그리고 근대 란나왕조의 경제와 문화, 교육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기록과 유물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특히 란나왕국의 기념비적인 유물로 꼽히는 프라샌스와에 불상머리(Head of Phra Saenswae)가 박물관 입구에 자리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수세기 동안 사원에 버려져 있다 발견된 불상머리는 크기가 1.82m로, 유실된 몸까지 합하면 전체 높이가 6m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14~15세기에 제작됐을 것으로 짐작되는 이 불상은 란나왕국 유물 중 가장 큰 규모로 꼽힌다. 원래는 방콕국립박물관에 전시됐던 것을 1973년 치앙마이국립박물관이 개관하면서 옮겨 왔다. 란나민속박물관과 치앙마이국립박물관을 둘러보면 공통적으로 란나 사람들에게 불교가 굉장히 중요한 의미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단순한 종교를 넘어 생활과 문화, 예술에 이르기까지 막강한 영향을 끼쳤다. 이는 태국인 모두에게 해당한다. 현재 태국은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는 민주주의 국가임에도 국민의 93% 이상이 불교도다. 남자라면 일생에 한 번 승려로 출가해 수행하는 것이 관행으로 여겨지고, 이를 따르지 않은 사람은 콘딥(Khondip) 즉 무르익지 않은 사람이라고 표현할 정도다. 그래서 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 대부분은 사원이다.●1411년에 지은 ‘60m 넘는 탑’ 장관 치앙마이 곳곳에는 무려 300여개 사원이 자리하고 있다. 태국어로 사원을 왓(Wat)이라고 하는데, 올드시티의 경우 골목마다 왓 표지판이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사원들이 밀집해 있다. 우리나라 사찰과는 전혀 다른 화려한 외관에 흥미로워하던 아이들도 닷새쯤 지나니 “또 사원이에요?” 지루한 모양이다. 그래서 아이들과 함께라면 특색 있는 사원 서너 개를 골라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일단 올드시티를 대표하는 사원이라면 왓 프라싱과 왓 체디루앙, 왓 치앙만을 꼽을 수 있다. 들어서는 순간 이국적인 건축물과 금빛 탑이 압도적인 화려함을 뽐내는 왓 프라싱은 태국 3대 프라싱을 모신 사원이다. 프라싱은 부처가 깨달음을 얻는 순간의 모습을 사자와 같은 당당함으로 표현한 불상을 가리킨다.왓 체디루앙은 60m가 넘는 체디(탑)가 관광객들을 끌어모은다. 1411년 완공 당시 90m에 달했다는 체디는 대지진과 전쟁을 겪으며 상반부가 무너졌던 것을 유네스코의 도움을 받아 지금의 모습으로 복원했다. 왓 치앙만은 란나왕국을 건립한 멩라이왕이 치앙마이에 처음으로 지은 사원이라는 점에서 역사적 가치가 높다. 15마리의 코끼리가 떠받친 모양의 황금빛 체디와 13세기 말 화재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아 도시를 지키는 불상으로 여겨지는 10m 높이의 크리스털 불상이 인상적이다. ●동굴사원에서 천천히 사색 즐기기 아이들이 꼽은 독특한 사원은 왓 록몰리와 왓 우몽, 왓 스리수판이었다. 왓 록몰리는 14세기 란나왕국의 왕족들을 위해 지은 것으로 추정되는데, 커다란 체디 아래에는 왕족의 묘실을 안치했다. 미얀마의 침공으로 폐허가 됐던 것을 20세기 들어서 복원했는데, 특히 돌을 활용한 세련된 양식과 아름다운 벽화가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왓 우몽은 멩라이왕이 자신에게 여러 도움을 줬던 승려의 명상을 위해 도이수텝 산기슭에 동굴(우몽)을 파서 완성한 사원이다. 700년이 넘은 고색창연한 동굴사원과 란나양식의 체디, 고요한 호수를 끼고 걷는 산책로까지 아이들과 함께 찬찬히 사색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왓 스리수판은 실버템플로 불린다. 14세기 은 세공사들이 모여 살던 마을에 지어진 사원으로, 태국의 은 세공기술을 압축적으로 보여 주는 예술작품과도 같다. 따로 설명이 필요 없을 만큼 섬세한 은빛사원에 아이들도 감탄을 멈추지 못했다. 마이암현대미술관 찾아 예술 감성 충전 예술가 마을 반캉왓… 공방·아트숍 눈길 코끼리와 공존 위한 케어 프로그램 감동 눈과 입 즐거운 플리마켓 찾는 재미 쏠쏠 치앙마이에 남은 란나왕국의 가장 큰 영향력은 예술이 아닐까 싶다. 치앙마이는 태국 내에서 예술의 도시로 꼽힌다. 치앙마이대학교에서 다양한 개성의 예술가들을 배출할 뿐 아니라, 란나왕국에서 이어진 색다른 문화와 여유로운 라이프스타일에 매료된 세계 각국의 예술가들이 치앙마이로 몰려들고 있다. 실제로 시골 전통가옥에서 하룻밤 머물게 됐는데, 알고 보니 호스트가 한국에서 온 화가였다. 그녀에 따르면 치앙마이는 예술가들을 존중하고 이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펴고 있다. 덕분에 현재 태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예술가 중 치앙마이 출신이 많다고 한다. 그녀 역시 예술가에게 호의적인 치앙마이에 반해 수시로 찾아와 머물던 중 태국인 건축가 남편을 만나 정착을 결심하게 됐단다. 남편이 자신의 할머니를 위해 지었다는 집은 구석구석 그녀의 작품들로 채워져 특별한 감성을 더했다. 이 집 그네에 앉아 감자밭 위로 떨어지는 황금빛 오후 햇살을 마냥 바라보던 순간, 우리는 사바이 사바이란 단어의 힘을 고스란히 느꼈다.●미술관·대학교 아트센터서 예술 산책 치앙마이에서 예술가의 감성을 느끼기 좋은 공간이라면 마이암현대미술관과 치앙마이대학교 아트센터, 그리고 반캉왓(Baan Kang Wat)이 대표적이다. 마이암현대미술관은 라마 5세의 왕후 차오 촘 이암의 이름을 딴 것인데, 그녀의 조카 에릭 버나그가 가문에서 30년간 모은 소장품을 공유한 것이 미술관의 시작이 됐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치앙마이 출신 예술가로 잘 알려진 나빈 라와차이쿨의 작품을 만날 수 있어 더욱 반가웠다. 그는 안양예술공원 내에 전시된 작품 ‘로맨스정자’의 작가이기도 하다. 태국 전통 양식의 정자와 천장에 그려진 가상의 러브스토리가 흥미로운 이 작품은 태국 인플루언서의 방문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마침 서울역을 배경으로 제작된 영상작품도 전시 중이어서 치앙마이 한복판에서 묘한 기시감을 느끼기도 했다. 은빛 외관이 인상적인 미술관 내에는 기념품숍과 카페도 자리하고 있어 여유롭게 둘러보기 좋다. 치앙마이대학교 아트센터는 학생들의 전시는 물론 다양한 아트페어가 수시로 마련된다. 기성작가뿐 아니라 젊고 감각적인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꽤 재미있게 둘러봤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통유리 너머 초록빛 정원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인 공간이다. 반캉왓은 자연과의 조화를 중시하는 예술가들이 모여 만든 공동체 마을이다. 가운데 원형극장을 두고 20여개의 아기자기한 공방과 아트숍들이 모여 앉았다. 액세서리에 관심이 많은 첫째는 여기서 마음에 쏙 드는 은반지를 하나 골랐다. 자신의 작품을 알아봐 준 아이에게 젊은 작가는 애정 가득한 칭찬을 한참 쏟아냈다. 요즘도 아이는 반지에 관심을 보이는 친구를 만날 때마다 으쓱대며 반캉왓을 추천한다.●같이 걷고 씻고… 코끼리와 우정 쌓는 캠프 아이들이 이번 여행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경험으로 꼽은 것은 코끼리 케어 프로그램이다. 한때 태국은 코끼리쇼와 트레킹으로 유명했다. 물론 지금도 이를 찾는 관광객들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동물학대와 코끼리 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하나둘 사라지는 추세다. 하지만 이미 인간에게 길들여지고 사유화된 코끼리들을 무조건 자연으로 돌려보낼 수는 없을 터. 치앙마이에서는 인간과 코끼리의 공존을 위한 최소한의 관광프로그램인 코끼리 케어를 곳곳에서 운영 중이다. 내용은 간단하다. 코끼리에게 먹이를 주고 함께 정글을 걸으며 이야기를 나눈다. 산책 후에는 목욕을 함께 하며 진흙마사지를 곁들인다. 여기에 참여한 관광객들이 지불한 비용은 코끼리 구조와 치료에 사용된다. 아이들에게 조금 더 특별한 경험을 선물하고 싶어 치앙마이 외곽에 코끼리캠프를 겸한 숙소를 예약했다. 그동안 동물원에 갇힌 코끼리를 멀리서만 바라봤던 아이들은 바로 곁에서 같이 걷고 직접 먹이를 주며 교감하는 과정에서 큰 감동을 느꼈다. 함께 목욕을 할 땐 코끼리가 내뿜는 물세례에 까르르 웃음이 터졌다. 아이들이 강바닥 진흙을 퍼서 등을 문질러 줬더니 코끼리는 기분이 좋은 듯 연신 물을 뿜어댔고, 눈부신 햇살 덕에 예쁜 무지개가 꿈처럼 비쳤다 사라졌다. 여기선 아침에 코끼리 모닝콜 서비스도 운영한다. 정해진 시간에 코끼리가 숙소 테라스로 찾아오면 투숙객이 먹이를 줄 수 있다. 포대를 가득 채웠던 바나나가 순식간에 사라지는 걸 보며 아이들은 코끼리에게 먹보란 별명을 지어 줬다. 실제로 코끼리는 하루 100~200㎏의 먹이를 해치운다고 한다.●벼룩시장·대규모 야시장… 즐길거리 풍성 치앙마이의 또 하나 즐길거리는 플리마켓이다. 마을에서 열리는 소소한 벼룩시장부터 대로를 통째로 활용하는 대규모 야시장까지 일주일 내내 이들만 찾아다니기에도 바쁠 정도다. 그중에서도 토요일 아침 7시부터 열리는 나나정글(Nana Jungle)은 울창한 숲과 갓 구운 크루아상, 다양한 유기농 음식들이 어우러져 특별한 매력을 느끼기 좋다. 로컬 아티스트들의 작품도 구경하고 신선한 음식들을 한자리에서 맛보고 싶다면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열리는 참차마켓(Cham Cha Market)과 징자이마켓(Jing Jai Market)을 추천한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야자수농장을 배경으로 열리는 코코넛마켓(Ba Pao Flea Market)이 아기자기하고 재밌다. 여행작가
  • 모르는 사람과 ‘선 키스 후 사랑’?…中 ‘원격 키스 장치’ 논란

    모르는 사람과 ‘선 키스 후 사랑’?…中 ‘원격 키스 장치’ 논란

    중국에서 일명 ‘장거리 연애 키스 장치’라는 원격 키스 장치가 온라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3일 중국 현지 언론 신완바오 등에 따르면 이 장치는 휴대폰에 끼우고 입술 모양의 ‘센서’에 자신의 입술을 대면 마치 사람과 입맞춤을 하는 것처럼 입술의 움직임이나 압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관련 제품의 소식이 알려지자 중국 SNS 웨이보에서는 ‘원격 키스 기계’ 관련 검색어가 2억 2000만 뷰의 조회 수를 기록할 정도로 그 관심이 뜨겁다. 원래 해당 제품은 장거리 커플을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자주 만날 수 없지만 수시로 연인과의 입맞춤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어 서로의 적적함을 채우는 데 도움이 되는 기계라는 것. 장거리 커플에게는 ‘신박한’ 아이템일지라도 제품의 기능을 다른 식으로 ‘응용’ 할 수 있다는 것이 판매자의 설명이다. 판매업체 측 관계자는 “커플이 동시에 2대를 구입해서 함께 사용하면 상대방과 입맞춤하는 듯한 느낌이지만 만약 한 명만 구입할 경우 다른 사람과 간접적으로 키스할 수 있다”라며 강조했다. 실제로 이 제품의 전용 애플리케이션 기능 중 ‘키스 광장(亲吻广场)’이라는 메뉴에 들어가면 모르는 사람들과 ‘키스’할 수 있게 되어 있다. 현재 중국 주요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전국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이 제품의 가격은 300위안~500위안(약 5만 6000원~9만 4000원)으로 다양했다. 원래 이 ‘원격 키스’장치는 지난 2019년 창저우기전직업기술학원의 2016년 학번 장충리(蒋忠利)학생이 특허를 신청했다. 당시 지도 교사 8명도 공동 발명자로 알려졌지만 현재 해당 특허는 2023년 1월 10일 '특허권 종료'가 된 상태다. 최초 발명자 장충리 역시 “현재 판매되고 있는 제품은 자신과 관련이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1월부터 중국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이 제품이 본격적으로 유통된 것으로 미루어 볼 때 특허권이 종료된 이후 여러 곳에서 생산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업계에서는 정상적으로만 사용된다면 장거리 커플에게는 이보다 더 좋은 제품이 없다고 보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미성년자 사이에서 유행할 경우 그 후폭풍을 우려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실제로 해당 제품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관련 앱을 다운로드해야 하지만 이 과정에서 아무런 제재가 없는 상황으로 호기심에 미성년자들이 해당 제품을 사용할 경우 정신 건강을 해칠 수 있음을 우려했다. 유사한 앱의 등장도 우려를 낳고 있다. 예컨대 ‘데이트 앱’처럼 커넝원(可能吻, 키스할 수 있다)이라는 앱에서는 원하는 사용자와 키스를 할 수 있다. 이 앱에서는 원격으로 사용자의 ‘키스 패턴’을 전송할 수 있어 사람과 사람의 ‘감정’을 연결하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는 말로 포장하고 있다. 키스 패턴을 확인하고 마음에 들면 해당 사용자에 연락해 친구를 맺고 만날 수도 있다는 것. 따라서 일각에서는 법률적인 허점을 이용해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에 대해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 130억년 전 은하… 우주 ‘태초의 빛’ 찾을까

    130억년 전 은하… 우주 ‘태초의 빛’ 찾을까

    인류가 우주를 탐사하고 관찰하는 이유는 순수한 과학적 호기심과 지구 이외의 새로운 거주지 개척 등 두 가지다. 최근 이에 대한 답의 실마리를 제공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021년 크리스마스 때 발사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제임스웹우주망원경(JWST) 관측 결과와 2020년에 발사돼 이듬해부터 화성 표면을 탐사하고 있는 탐사 로버에 대한 것이다. 호주, 미국, 덴마크, 스페인 4개국 13개 연구기관이 참여한 공동 연구팀이 NASA의 JWST로 빅뱅 이후 약 5억~7억년이 지나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거대 은하 후보군을 관측했다. 이 연구 결과는 과학저널 ‘네이처’ 2월 23일자에 실렸다.우주는 138억년 전 빅뱅이라고 불리는 대폭발로 시작돼 지금까지 계속 팽창하고 있다. 빅뱅의 가장 강력한 증거는 우주의 모든 공간에 퍼져 있는 태초의 빛, 바로 우주배경복사다. 빅뱅 직후 초기 우주 연구는 JWST 덕분에 더 활발해지고 있다. JWST는 현존하는 광학 우주망원경 중 가장 크고 적외선 분해능이 뛰어난데, 최초의 별과 은하 형성을 관측해 우주 기원을 연구하려는 목적으로 발사됐다. 태양 질량의 1000억배에 이르는 거대 은하는 빅뱅 발생 약 10억년 후에 해당하는 적색편이 z=6 부근에서는 확인됐지만, 이보다 더 이른 시기에 형성된 거대 은하는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 적색편이는 물체가 관측자로부터 가까워지면 청록색, 멀어지면 적색에 가까운 색으로 관측되는 현상이다. 천체 나이를 측정하는 데 활용하는 방법으로, 우주 팽창으로 거리가 멀어질수록 별이 발산하는 빛이 스펙트럼의 적색 끝 쪽으로 이동한다. 즉 적색으로 보일수록 멀리 떨어진 천체라는 말이다. 연구팀은 JWST로 관측한 결과 z값이 6.5~9.1을 나타내는 은하군을 발견하고 정밀 분석한 결과 빅뱅 이후 7억 5000만년쯤에 형성된 거대 은하를 발견했다. z값이 7.5에서 9.1 사이 적색편이를 보인 6개의 거대 은하 후보를 발견했는데, 여기에는 태양 질량의 1000억배에 달하는 항성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연구팀은 밝혔다.한편 스페인 우주생물학연구센터와 NASA 고다드우주비행센터를 중심으로 칠레, 프랑스, 일본 등 5개국 20개 연구기관 과학자들은 현재 화성에 배치된 탐사 장비만으로는 생명의 흔적을 찾기 어렵다고 밝혔다. 1975년 미국 화성탐사선 바이킹1호가 화성 표면에 착륙한 이후 화성에서 생명체 흔적을 찾으려는 시도는 계속됐다. 현재 화성 표면에서는 NASA에서 보낸 큐리오시티, 퍼서비어런스 탐사 로버가 활동 중이다.연구팀은 화성 탐사선들이 활동 중인 화성의 예제로 분화구와 비슷한 환경인 칠레 아타카마사막의 퇴적층에서 실험했다. 이 퇴적층은 약 1억~1억 6000만년 전에 형성됐다. 연구팀은 화성 탐사선에서 사용하는 장비로 미생물의 특징을 잡아낼 수 있는지 실험한 결과 대부분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아르만도 아주아 부스토스 스페인 우주생물학연구센터 박사는 “장비의 한계 또는 화성 지표면의 특성 때문에 현재 화성에서 쓰이는 장비만으로는 생명체가 존재했는지를 확인하기 쉽지 않다”며 “화성 생명체 연구를 위해서는 화성에서 시료를 채취해 지구로 보내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 “친구로 돼있는데 누구시죠?” 카톡…절대 답하지 마세요

    “친구로 돼있는데 누구시죠?” 카톡…절대 답하지 마세요

    “안녕하세요 카톡 친구 정리하다 친구로 돼 있어 톡 드립니다. 실례지만 누구시죠?” 최근 이 같은 메세지로 카카오톡으로 악성 앱이 유포되고 있어,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스트시큐리티 시큐리티대응센터(이하 ESRC)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개인 휴대전화에 악성 앱이 설치되는 사례가 잇따라 발견됐다고 21일 밝혔다. ESRC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격자는 주로 카카오톡에서 스스로를 필라테스·폴댄스 같은 학원강사로 소개했으며, 주로 카톡 친구 추천이나 친구로 이미 등록됐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 예를 들어 “안녕하세요 카톡 친구 정리하다 친구로 돼 있어 톡드립니다. 실례지만 누구시죠? 저는 ○○에 사는 ○○○이라고 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보내며 상대방의 호기심을 유발했다. 이들은 사용자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면 공격을 마쳤다. 반대로 반응을 보이면 공격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공격자는 평범한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상대방과 친해진 뒤, 자연스럽게 카카오톡에서 데이트앱 등 ‘앱 설치 파일’(확장자 apk)을 보냈다. 만약 사용자가 이 앱을 설치하면 휴대전화에 저장된 전화번호가 통째로 공격자에게 전송되고, 또 추가 악용될 가능성이 크다.ESRC는 “현재까지 파악한 앱들에는 연락처 수집 기능만 있지만 향후 다양한 기능이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에 적발된 공격은 이른바 ‘상호 소통형’ 피싱 이메일에서 활용되는 방식과 유사하다. 우선 일반적인 메시지를 보낸 뒤, 이에 답변하면 악성 코드나 앱이 포함된 답장을 하는 식이다. 교묘한 수법의 사회공학적 해킹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낯선 사람에게서 온 카카오톡 메시지에는 답변하지 말아야 한다. 또 ▲문자·메신저로 전달받은 앱(.apk 파일) 설치 금지 ▲콘텐츠 다운로드 시 앱마켓(구글 플레이·애플 앱스토어·원스토어·갤럭시 스토어) 이용 ▲출처가 불분명한 URL 접속 금지 등이 권고된다.
  • [세종로의 아침] 당신은 어떤 질문을 갖고 있습니까/유용하 문화체육부 차장

    [세종로의 아침] 당신은 어떤 질문을 갖고 있습니까/유용하 문화체육부 차장

    오랜만에 가족과 천년 고도 경주를 찾았다. 도시 전체가 문화유적이라고 할 만큼 가는 곳마다 문화재를 마주한다. 가족 각자가 보고 싶은 문화재도 다르다. 일단은 경주의 명소 황리단길과 가깝고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의 천문대인 첨성대에서 일정을 시작했다. 책 속 사진으로 본 것과 달리 서라벌 옛 궁터에 홀로 덩그러니 있는 모습에 아이들은 실망한 눈치였다. 그렇지만 첨성대와 관련한 이야기를 들려주자 재미있는 상상과 함께 예상치 못한 질문이 쏟아졌다. 덕분에 홀로 갔을 때와 달리 꽤 재미있는 첨성대 관람이 됐다. 질문은 궁금한 점을 알기 위해 묻는 행위이다. 질문을 받는 사람도 질문을 통해 새로운 시각으로 문제를 바라볼 수 있게 된다. 그래서 질문은 개인뿐만 아니라 조직에도 중요하다.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질문’에 대해 이야기하면 항상 언급되는 장면이 있다. 2010년 서울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폐막 기자회견장에서 버락 오바마 당시 미국 대통령이 한국 기자들에게 질문권을 줬지만 아무도 질문하지 못한 채 긴 침묵을 지킨 망신스러운 모습이다. ‘축적의 시간’이란 키워드로 과학기술계에 반향을 일으킨 이정동 서울대 교수는 도전적 목표를 제시하지 못하는 축적은 퇴적에 불과하다고 비판하며 ‘최초의 질문’이라는 새로운 화두를 제시했다.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가 넘는 선진국 반열에 올랐지만 한국은 선진국이 내놓은 질문과 문제를 남보다 잘 풀어내는 문제 해결자 프레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선진국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이 낸 질문을 푸는 데 집중하기보다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최초의 도전적 질문을 던질 수 있어야 한다. 인공지능(AI) 기업 오픈AI가 만든 ‘챗GPT’가 공개된 지 불과 3개월 만에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다. 챗GPT를 사용해 봤던 지인들은 AI가 내놓는 답변의 정확성에 너무 충격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챗GPT보다 일반인에게 덜 알려지기는 했지만 사용자가 제시하는 문장에 맞춰 그림을 그려 주는 ‘달리2’(DALL-E2)나 지난해 미국의 한 미술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미드저니’를 사용해 본 사람의 충격은 더 컸다. 인간 고유의 능력으로 생각됐던 창의력도 이제 인공지능에 밀리는 것 아닌가 하는 공포감까지 느껴졌다고 한다. 그렇지만 많은 사람이 간과하고 있는 것이 있다. 챗GPT나 달리2, 미드저니에서도 제대로 된 문장이나 질문을 던지지 못하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다. 정보과학 분야에서 ‘GIGO’(garbage in, garbage out)라는 용어가 있다. ‘쓰레기를 넣으면 쓰레기가 나온다’라는 말이다. 알고리즘이 올바르더라도 잘못된 데이터나 무의미한 데이터를 입력하면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결과가 나올 수밖에 없다. 사실 철학, 과학을 포함해 모든 학문은 호기심과 질문을 통해 발전해 왔다. 질문에 답을 제시하는 것은 인간이 인공지능을 뛰어넘을 수 없다. 이제 기존의 관점을 바꿔 혁신을 끌어낼 수 있는 질문을 던질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한 시대가 됐다. 그렇지만 한국인들은 유독 질문을 어려워한다. 이유는 여러 가지이지만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어려서부터 질문하기보다는 질문에 정확한 답을 내놓는 것에만 익숙해서이다. 어른이 돼서는 답을 정하고 묻는 ‘답정너’ 윗사람들 때문에 질문은 불필요하고 어색한 행위가 됐다. 대담한 최초의 질문을 던지기 위해서는 한심해 보이는 질문도 당당하게 할 수 있는 분위기가 필요하다. 인공지능과 함께할 세상에 당신은 어떤 질문을 던질 것인가.
  • “운동하면 여자 생겨?” 아태마스터스 홍보영상 뭇매에 삭제→재공개

    “운동하면 여자 생겨?” 아태마스터스 홍보영상 뭇매에 삭제→재공개

    전북도가 ‘성인지 감수성’ 결여 논란을 빚은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 대회 홍보물을 일부 수정해 다시 올렸다. 16일 전북도는 전날 공식 유튜브에서 삭제했던 ‘2023 아태 마스터스 대회’ 참가자 모집 홍보 영상을 이날 오후 재공개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애초 2분 41초 분량의 해당 꽁트형 홍보 영상에서 논란의 여지를 해소하고자 일부 장면과 자막을 들어내고 2분 11초 분량으로 다시 올렸다”고 밝혔다. 남성이 소개팅에서 첫눈에 반한 여성의 마음에 들기 위해 대회에 참가한다는 전체적 줄거리는 동일하지만, 자막 수정과 화면 편집 등을 거쳤다. 이번 영상 자막에는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남성과 소개팅 상대인 여성의 나이가 삭제됐다. 기존 영상에는 남성의 나이가 마흔 살로, 여성의 나이는 서른 살로 각각 표기됐다. 또 남성 이름 아래에는 ‘모태솔로’라는 호칭이 붙어있었다. 또 영상 마지막 부분에 나온 주인공과 소개팅 여성이 입맞춤하는 장면도 빠졌다. 당초 이 장면에는 ‘19금 야릇’이라는 성적 메시지를 담은 자막이 적혀 있었다.이 홍보물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공인한 생활체육 대회인 아태 마스터스를 두 달여 앞두고 대회 참가를 독려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기획부터 촬영까지 약 한 달이 걸렸고, 제작비로 13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도는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영상이 최신 경향에 맞춰 재미있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내용이라고 소개했지만, 일각에서는 성인지 감수성 문제가 지적됐다. 투입 예산 대비 완성도 또한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왔다. 반면 ‘영상 내용이 굳이 문제 삼을 수준은 아니다’란 여론도 많았다. 전북도 관계자는 “불필요한 논란의 여지를 해소하고자 기존 영상에 있던 일부 장면과 자막을 빼고 대회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도하려 한 애초의 취지를 살리는 방향으로 수정했다”면서 “전북에서 열리는 아태 마스터스 대회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아태 마스터스 대회는 오는 5월 12일부터 20일까지 전북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난 10일까지 대회 참가 등록자는 40개국 6114명으로 집계됐다.
  • 아태마스터스 대회 참가하면 어린 여성 만날 수 있다…전북도 홍보영상 논란

    아태마스터스 대회 참가하면 어린 여성 만날 수 있다…전북도 홍보영상 논란

    전북도가 게시한 ‘2023 아태 마스터스 대회’ 홍보 영상물이 논란이다. 모태솔로인 한 중년 남성이 대회 참가를 통해 어린 여성을 만날 수 있었다는 내용의 동영상이 국제대회 취지를 퇴색시킨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북도가 15일 공식 유튜브에 게시한 2분 41초 분량의 아태마스터스 홍보 영상은 제작비 1000만원이 투입됐다. 해당 영상의 주 내용은 40세 남성이 여성과의 소개팅에서 거절당한 뒤 어린 조카에게 “지금이라도 운동을 해서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아 봐라”는 조언을 듣고 운동을 시작하게 된다. 이 남성은 이후 아태 마스터스 대회에도 참가하고, 마침내 열 살 어린 여성을 만나 사랑을 할 수 있었다는 내용으로 끝이 난다. 전북도는 대회 참가자 모집을 위해 최신 경향에 맞춰 재미있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방식의 영상을 만들었다며 대회 홍보에 사용했다. 오는 5월 12일부터 20일까지 전북 전역에서 펼쳐지는 아태마스터스 대회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공인한 국제종합 생활체육 대회다. 하지만 준비상태가 허점투성이고 참여율도 저조해 동네잔치로 전락할 우려가 크다. 대회가 석 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외국인 참가자는 2400여명, 내국인 3700여명 등 목표의 절반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홍보영상마저 알 수 없는 의미와 엉성한 완성도로 비난을 자초하는 모습이다. 논란이 되자 전북도는 이번 영상에 아쉬움이 남는다는 점을 인정하고 영상을 편집해 올렸다. 도 관계자는 “기획 단계부터 너무 무겁지 않게 영상을 제작해 소위 ‘B급 감성’으로 만들려고 의도했지만 성과물이 만족스럽지 않은 게 사실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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