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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연 경기지사,5분 발언 도의원 20명과 간담회

    김동연 경기지사,5분 발언 도의원 20명과 간담회

    “도의회와 집행부에서 힘을 합쳐서 도민들을 위해 좋은 결과를 내도록 함께 노력합시다” 김동연 경기지사가 14일 수원시 팔달구 도담소(옛 도지사 공관)에서 열린 경기도의회 의원 20명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 지사가 경기도의회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지난 제363회 임시회와 제365회 정례회에서 ‘5분 발언’을 한 김호겸·김미숙·백현종·서현옥·김영민·김옥순·문승호·박재용·심홍순·유종상·윤성근·윤종영·이석균·이용욱·이은주·이자형·이택수·이한국·장한별·황세주 의원 등 20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는 사실 제가 제안했다. 몇 달 전 임시회가 처음 열렸을 때 5분 발언하시는 것을 듣고 비서실장에게 발언하신 의원님들을 모셨으면 좋겠다고 했다”며 “정책 제안부터 도정과 관련된 여러 가지 의견들, 또 좀 더 도에서 챙겼으면 하는 일들, 지역구 현안 등 정말 들을 얘기가 많아 깊은 감명을 받아서 한번 모셨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행정사무감사와 2차 추경 심의 등 여러 가지 일이 있는데 아무쪼록 도의회와 집행부에서 힘을 합쳐서 도민들을 위해 좋은 결과를 내도록 함께 노력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참석 의원들은 경기북부지역 군사규제 해제와 균형발전을 위한 산업 재배치, 웰니스 산업 육성, 공공의료원 확대, 지역 쓰레기소각장 문제, 일산테크노밸리 지연 문제, ‘경기 꿈의 학교’ 사업, 교육지원청 분리, 도로 건설, 전기차 충전시설 안전성 확보, 1기 신도시 재건축, 노동인권교육 확대,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추경예산안 처리, 의사상자 예우, 지역화폐 국비 삭감문제, 장애인 이동 편의 증진, 구청사 활용 등 자신의 지역구 관련 의제나, 경기도정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의원들의 발언을 경청한 김 지사는 “제가 어느 지역에 가서 의원님들을 만날 때마다 정말로 당 소속 이런 거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발언을 다시 상기하면서 할 수 있는 것은 빨리하겠다”며 “조금 시간이 걸린다 하더라도 주신 말씀 존중하고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참석하지 못한 5분 발언 의원 21명과 오는 18일 2차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 현대아울렛 화재는 ‘남의 일’, 대형 유통업체 안전관리 ‘허술’

    현대아울렛 화재는 ‘남의 일’, 대형 유통업체 안전관리 ‘허술’

    지난 9월 26일 대전 현대아울렛 지하 하역장에서 화재 사고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했지만 대형 유통업체들의 ‘안전불감증’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고용노동부는 지난달 11~31일까지 복합쇼핑몰 등 전국의 대형 유통업체 207개를 불시 점검한 결과 87개(42%) 사업장에서 총 170건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항 확인돼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14일 밝혔다. 87개 사업장 중 화재 사망사고가 발생했던 현대백화점 계열사는 3곳이 포함됐다. 이번 점검은 현대아울렛 사고를 계기로 전국의 근로감독관과 산업안전보건공단 전문가 등 총 400여명이 투입돼 하역장 및 주차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와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를 확인했다. 화재예방과 관련해 비상 대피로 방향을 표시하지 않거나 압력이 정상범위에 있지 않은 소화기 비치, 비상 탈출구가 없는 곳에 비상구 표시 등이 적발됐다. 안전조치 미흡사례로는 하역장에 지게차와 근로자의 통로를 구분하지 않거나 안전모·안전화 등 개인보호구 미지급, 분전반 등 전기설비 충전부에 감전 방지 조치 미흡 등을 확인했다. 도급인과 수급인이 참여해야 하는 안전보건협의체를 구성하지 않았거나 주기적으로 실시해야 할 순회점검을 하지 않은 곳도 있었다. 고용부는 관리감독자 업무 소홀과 특별안전보건교육 미실시·출입금지 표지 미설치·보건관리자 미선임 등 5건에 대해서는 9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최태호 고용부 산재예방감독정책관은 “대형 아울렛 화재 사고가 발생한 지 1개월도 지나지 않았지만 기본적인 안전조치조차 소홀한 매장이 확인됐다”며 “점검 결과에 따른 법 위반사항을 정리해 대형 유통업체 각 본사에 통보하고 기업 스스로 안전 점검을 강화하도록 권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소방청이 백화점·대형마트·아울렛 등 대형 판매시설(연면적 1만 5000㎡ 이상) 829곳에 대해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 결과 39.3%(326곳)에서 713건의 불량사항이 적발됐다. 판매시설 내 옥내저장탱크 변경허가 위반 등은 사법처리했고, 방화셔터 훼손·소방안전관리자 거짓 신고 등에는 과태료를 부과했다.
  • 보육원 사는 초등생 5명 차로 친 외국인 구속

    보육원 사는 초등생 5명 차로 친 외국인 구속

    지난달 충남 금산에서 등교하던 초중생 5명을 치어 중경상을 입힌 외국인 유학생이 구속기소됐다. 대전지검 형사1부(부장 황우진)는 14일 우즈베키스탄 출신 유학생 A(25)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A씨는 지난달 25일 오전 8시 10분쯤 충남 금산군 추부면에서 차를 몰고 가다 중앙선을 넘어 반대 인도 쪽을 덮쳐 초중생 5명을 한꺼번에 추돌해 크게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학교에 등교하던 B(12·6학년)양 등 남녀 6학년생 2명, C(10·4학년)양 남녀 4학년생 2명, 여중생(14·2학년) 등 모두 5명이 다쳤다. C양은 언제 완치될지 모를 정도로 중상을 입었고, B양은 뇌손상을 입어 수술을 받아 둘 다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나머지 학생들도 뇌진탕 등으로 전치 2~6주의 상처를 입었다. 당시 아이들이 추부면 소재지 왕복 2차선 중 식당 앞에 세워진 승용차를 피해 주택가 쪽으로 바짝 붙어 걷고 있는 상황에서 갑자기 A씨의 차량이 뒤에서 추돌했다. 학생 5명이 날아가 도로 여기저기에 쓰러졌고, 이 중 두 학생이 비틀거리면서도 못 일어나는 친구들을 챙기느라 왔다갔다 하는 등 바삐 움직였다. 당시 A씨의 차량은 제한속도 40㎞의 두 배인 시속 79㎞로 달린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조사에서 “졸았다”고 진술했다. A씨는 한국으로 유학을 와 금산지역 모 대학교로 등교하던 중이었다. B양 등 학생들은 모두 아동양육시설인 향림원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때문에 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각계에서 후원이 잇따랐다. 네티즌들이 일시일반 보탰고, 충남소방본부와 금산인삼로타리클럽 등 기관·단체가 돈을 모아 보냈다. 삼성서울병원은 장기 치료가 불가피한 C양과 B양을 돕기 위해 대전지역 병원에서 데려와 수술·치료 중이다. A씨는 최대 3000만원 한도인 책임보험만 가입하고 종합보험에는 가입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검경은 사고 지역을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과속방지시설 등을 설치할 것을 금산군에 요청했다.
  • “안전이 최우선”… 교통사고·범죄·기후재난 예방 앞서가는 강동

    “안전이 최우선”… 교통사고·범죄·기후재난 예방 앞서가는 강동

    “구민의 안전이 무엇보다도 최우선 돼야 합니다. 일상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작은 사안이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세심하게 살피겠습니다.”(이수희 서울 강동구청장) 지역 개발 등으로 유입 인구가 늘며 연령층이 다양화되고 있는 강동구는 남녀노소 주민들이 살기 좋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세심한 안전 정책을 우선에 두고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구는 가장 먼저 어린이들이 위험에 노출되는 빈도가 높은 교통 안전사고 개선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어린이보호구역 85곳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고, 교통안전시설물도 곳곳에 설치 중이다. 바닥신호등 91개, 음성 안내 보조장치 20개, 활주로형 횡단보도 81개, 교차로 알리미 25개, 어린이보호구역 과속단속카메라 61곳을 설치했고 교통안전시설물 설치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청소년들의 비행 행위 예방을 위해서는 청소년 우범지역 공사 현장 인근에 조명을 설치하도록 공사 시행자들에 권고하고 있다. 어둡고 침침한 골목길에서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현재 2곳에 설치된 안심귀갓길 구간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여성 1인 가구를 위한 안심택배함 설치, 안심귀가스카우트 운영 등 다양한 여성 안심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취약계층을 세심히 살피기 위한 정책도 마련했다. 이달부터 돌봄이 필요한 1인 가구에 매주 연락해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는 ‘인공지능(AI) 안부콜’ 사업을 시작했다. 독거 어르신들이 응급 상황 발생 시 호출기를 누르면 보호자에게 즉시 비상 알림을 전송하는 ‘독거 어르신 응급벨’ 서비스도 제공한다. 공공시설 안전 강화를 위한 경찰서와의 협력도 강화했다. 지난달 강동경찰서와 협약해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할 때 비상벨 호출, 112 신고를 통해 경찰서에서 즉시 출동해 대처하도록 했다. 또한 아동 학대 예방을 위한 합동 점검 및 범죄 예방을 위한 폐쇄회로(CC)TV 설치나 교통안전시설물 관리를 위한 공동 대응 협력 체계도 구축했다. 다가오는 겨울철 폭설에 대한 안전 대책도 미리 준비한다.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제설 대책 기간으로 정해 강동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올해는 눈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제설 취약 구간에 ‘도로 열선 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성안로(천동초 주변), 천중로(천일초 주변), 구천면로(한영중·고 주변) 2곳 등 총 4곳을 선정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설 작업 효율화를 위해 기존 제설 전진 기지 2곳 외에 2곳을 추가로 설치해 강설 시 초동 대응 시간도 단축한다. 구 관계자는 “겨울철 대설·한파를 대비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각 동주민센터 제설 장비 담당자를 대상으로 액상살수장치·보도용 소형제설차량 등 제설 장비 작동법, 제설 장비 가동 훈련을 진행해 겨울철 안전 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 이희원 서울시의원, 학교 앞 유해시설, 철저한 관리 및 신종 유해시설에 대한 대비 당부

    이희원 서울시의원, 학교 앞 유해시설, 철저한 관리 및 신종 유해시설에 대한 대비 당부

    서울시의회 이희원 의원(동작4·국민의힘)이 지난 8일 이어진 제315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 평생진로교육국 질의에서 서울 관내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금지행위시설 적발 및 조지 결과 내역을 통해 학교 앞 유해시설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철저한 관리 및 신종 유해시설에 대한 대비를 당부했다. 지난 5년간 41곳의 금지시설이 적발됐고 업종도 성인PC방, 키스방, 성기구 취급업소, 전화방 등 총 28곳의 시설(68%) 대부분 어린이 및 청소년에게 매우 유해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업종이 대부분이었다. 서울시교육청 교육환경보호구역관리 등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신종변종엽소나 성기구취급업소 등은 학교 경계로부터 200M 이내에 설치될 수 없고 위반할 경우 해당 지역 자치단체장이 인허가취소, 과징금부과, 시설철거를 위한 행정대집행 등을 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이 의원은 “키스방이나 전화방 등 어린 학생들에게 직접적으로 유해가 될 수 있는 시설들이 아직도 설치돼 적발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문제”라며 이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특히 라이더 카페와 같이 일반음식점이지만 학생들에게 유해한 환경이 조성될 우려가 있는 업종의 경우에는 관련 법상 직접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는 방편이 없어 이에 대한 정책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의원은 “단순히 해당 업종의 업주들의 생존권의 문제로 치부하기에는 학교 근방이라는 특수성이 가벼운 문제로 전락돼서는 안되는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신종 업종에 대한 교육청 차원의 대응이 보다 적극적이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이 의원은 “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신종 유해 업소가 학교 인근에서 사라지지 않고 계속 나타나는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자치단체 및 경찰 당국과 협의 후 법 개정을 위한 공감대 형성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아이들이 조금 더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서로 협치해나갈 것”을 제안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 식품제조업체 안전관리 ‘허술’…50인 이상 사업장 더 ‘심각’

    식품제조업체 안전관리 ‘허술’…50인 이상 사업장 더 ‘심각’

    국내 식품제조업체들의 ‘안전관리’가 허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15일 경기 평택 SPL 제빵공장에서 발생한 20대 여성 근로자 사망사고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졌지만 현장에서는 근로자 생명과 직결된 법 위반 행위가 여전하다는 지적이다.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2일까지 식품제조업체 1297곳을 점검한 결과 643곳(49.6%)이 적발돼 시정을 요구했다. 사업장 규모별로 법 위반율을 보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이 56.6%로, 50인 미만 사업장(48.3%)보다 높았다. 업체 자율점검기간을 부여한 뒤 실시한 결과라는 점에서 현장의 심각한 안전불감증을 반영하고 있다. 고용부는 적발 업체에 대해 개선 결과를 제출받는 한편 ‘불시감독’에 50인 이상 업체의 비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내달 2일까지 ‘유해·위험 기계·기구 집중 단속기간’을 진행 중인 고용부는 1차 계도기간 종료에 맞춰 14일부터 ‘무관용 원칙’의 집중단속(불시감독)을 실시한다. 대상은 전국 2000여 사업장이다. 안전조치 미흡으로 적발되면 사용중지 명령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와 대표자 입건 등 사법조치를 병행키로 했다. 특히 기본적인 안전조치를 하지 않아 발생한 산업재해 사망사고에 대해서는 고의성에 대한 책임을 더욱 명확히 해 대표자 등에 대해 엄정한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고용부는 이날 불시감독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진행한 ‘제31회 현장 점검의 날’에 전국 사업장의 3대 안전 조치 준수 여부와 식품혼합기 등 28종의 유해·위험 기계·기구 점검을 진행했다. 근로감독관 400여명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문가 600여명 등 총 1000여 명이 투입됐다. 고용부는 지난해 7월부터 격주 수요일에 사업장 추락사고 예방과 끼임사고 예방, 개인보호구 착용 등 3대 안전 조치 여부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최태호 고용부 산재예방감독정책관은 “기업은 불시감독에 대비한 안전조치가 아니라 근로자의 생명을 실질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안전조치를 확인하고 개선해달라”고 당부했다.
  • 아마존 열대우림 4분의 1 파괴…이산화탄소 배출량 엄청난 이유는?

    아마존 열대우림 4분의 1 파괴…이산화탄소 배출량 엄청난 이유는?

    지구의 허파라 불리는 아마존 열대우림의 4분의 1이 이미 파괴됐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아마존의 80%를 지켜내지 못하면 아마존은 이산화탄소(CO₂)를 잔뜩 뿜어내는 곳으로 전락할 것이라는 경고와 함께 발표됐다. 브라질 아마존 원주민단체들은 최근 이집트에 열린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7) 정상회의에 맞춰 보고서를 내고 아마존의 위기를 세계에 알렸다. 보고서에 따르면 8억4700만 헥타르에 달하는 아마존 열대우림의 26%는 이미 산림벌채와 황폐화로 파괴됐다. 보고서는 “아마존 파괴가 이미 돌이키기 어려운 지점까지 도달하고 있다”며 “이대로 방치한다면 아마존에선 기후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데 충분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곳으로 전락하고 말 것”이라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2025년까지 아마존의 80%를 보호한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잡고 국제사회가 협력해야 한다며 아마존의 위기(종말)를 알리는 카운트다운이 이미 시작됐다고 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마존 파괴에 선두주자 역할을 하는 건 농축산업이다. 농장을 운영하기 위한 열대우림 개간은 1985년부터 지금까지 300% 증가했다. 아마존에서 파괴된 면적의 84%가 농축산을 목적으로 한 무단개발로 희생된 경우였다. 파괴된 아마존에선 이산화탄소가 배출된다. 보고서는 아마존에 들어선 가축농장에서 해마다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2%가 배출되고 있다고 고발했다. 광업도 아마존을 위기로 몰아넣고 있는 또 다른 주범이다. 브라질, 볼리비아 등 아마존을 끼고 있는 국가라면 예외 없이 아마존에서의 광업이 활발해지고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허가가 없는 불법산업이다. 보고서는 “광업으로 인한 피해가 아마존 전체의 17%에 달하고 있지만 각국 정부는 통계나 기록이 없다는 이유로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고발했다. 아마존에서 진행되는 광업의 9.3%는 정부가 지정한 보호구역까지 침범했고, 또 다른 9%는 원주민 소유로 인정을 받은 곳에서 버젓이 불법으로 사업을 하고 있다. 보고서는 아마존을 파괴 정도에 따라 구분했다. 현재 아마존에서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상태로 보전되고 있는 면적은 33%에 불과했다. 파괴나 황폐화가 아직 초기단계인 곳은 41%, 심각한 곳은 6%였다. 보고서는 “파괴된 곳을 복구하고 파괴가 되지 않은 곳을 보전하려는 적극적 조치가 단행된다면 2025년까지 아마존의 80%를 지켜내는 건 아직 가능하다”며 국제사회의 관심과 협력을 촉구했다. 
  • 김영철 서울시의원 “서울시 도시자연공원구역 사유지 보상 약속 지켜야”

    김영철 서울시의원 “서울시 도시자연공원구역 사유지 보상 약속 지켜야”

    지난 7일 서울시의회 제315회 정례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1일차 도시계획국 행정감사에서 김영철 시의원(국민의힘·강동5)은 서울시가 도시자연공원구역 사유지 보상 약속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사유지 보상에 있어 공원시설(도시계획시설)은 보상 의무가 있는 반면 도시자연공원구역은 보상 의무가 뒤따르지 않는데 서울시는 지난 2020년 보상이 답보 상태인 공원 시설들을 보상을 전제로 도시자연보호구역으로 변경하였다. 그러나 재원 부족을 이유로 현재까지 실질적인 보상을 미루고 있어 해당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다. 특히 김 의원은 도시자연공원구역 보상을 소관하는 부서가 푸른도시여가국이라 하더라도 주민들은 사유지 보상을 전제로 공원시설을 도시자연공원구역으로 변경한 것으로 도시계획국은 후속 조치에 책임을 갖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보상도 제대로 못해 줄 거면서 재산권 행사를 제약하는 것은 행정 편의적인 행태를 넘어 주민들은 기만하는 무책임한 행정임을 주장했다. 도시계획국은 도시자연공원구역의 사유지 보상 적극성을 푸른도시여가국에 촉구토록 했다.
  • 남양주시·고려대·세스코 ‘동양하루살이 줄이기‘ 업무 협약

    남양주시·고려대·세스코 ‘동양하루살이 줄이기‘ 업무 협약

    경기 남양주시는 8일 고려대, 세스코 등과 동양하루살이 친환경 방제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고려대는 생태학적 연구를 통해 동양하루살이에 특화된 방제 기법을 제시하고, 세스코는 자체 설비를 통한 첨단 방제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남양주시는 동양하루살이 생태 환경 연구와 시범 사업을 위해 행정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앞서 남양주시는 2020년 5월 동양하루살이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와부읍 덕소리와 삼패동 등 한강 변 주민들은 매년 여름마다 동양하루살이 때문에 고통을 겪기 때문이다. 이 지역 동양하루살이는 생김새 때문에 ‘덕소 팅커벨’이라는 별명이 붙었지만, 불빛이 있으면 떼로 달라붙어 주민들에게 불쾌감을 준다. 병을 옮기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개체 수가 많을 때는 사람 입속까지 날아들어 숨쉬기조차 힘들다는 민원마저 나올 정도다. 살충제를 뿌리면 비교적 간단히 제거할 수는 있지만 주변이 상수원보호구역인 탓에 화학 약품을 사용할 수는 없다. 남양주시는 천적을 이용한 생물학적 방제로 2024년까지 매년 15%씩 동양하루살이 개체 수를 줄일 계획이다.
  • 김해 봉하마을 용성천 생태하천 복원...241억 들여 2024년 완공

    김해 봉하마을 용성천 생태하천 복원...241억 들여 2024년 완공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 마을인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 앞을 흐르는 하천인 용성천이 생태하천으로 복원된다.김해시는 환경부 생태하천 복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용성천을 자연친화적인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실시설계용역과 행정협의를 거쳐 내년 5월 공사를 시작해 2024년 완공할 예정이다. 용성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봉하마을 경관정비 기본계획과 연계해 용성천을 자연친화형 하천으로 조성해 하천생태기능을 높이고 탐방연계성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2019년 10월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2019년 12월에 환경부 공모 ‘2020년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선정됐다. 사업 내용은 총사업비 241억원을 들여 봉화 화포길을 비롯한 생태탐방로 조성계획과 연계해 총연장 3km에 물길과 탐방로 등을 복원한다. 또 인근 화포천 생태습지공원과 연계해 생태습지와 수변생태공원 등도 조성한다. 용성천을 진영읍 본산리 본산중공업지구와 봉하마을 앞을 거쳐 국가습지보호구역인 화포천으로 이어져 합류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용성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완료되면 하천 수질 개선과 함께 수생태가 회복되고 친수공간도 조성돼 봉화마을을 찾는 시민·관광객들이 자연친화적인 하천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진보 대신 회복력 필요한 시대…청년들, 정치에 적극 참여해야”

    “진보 대신 회복력 필요한 시대…청년들, 정치에 적극 참여해야”

    “인간은 지금까지 인간이 자연의 지배자인 줄 알았다. 정신 차려야 한다.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세계적인 석학 제러미 리프킨은 신간 ‘회복력 시대’(민음사) 출간을 기념해 국내 언론사들과 한 서면 인터뷰에서 “인간은 지구의 운명에 어떠한 영향력도 없다”고 쓴소리를 날렸다. 책은 지금껏 인류가 이끌어 온 진보를 멈추고 자연과 함께 사는 회복력에 힘쓰자는 주장을 담았다. 리프킨은 “지금껏 세상 사람들의 관심사는 오직 진보, 효율, 자연의 상품화와 추출뿐이었지만 이제 진보, 효율이라는 말은 언급조차 잘 되지 않는다”면서 “효율 대신 적응성, 진보 대신 회복력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그는 회복력에 집중하면 전 세계 모든 분야에서 큰 변화가 일어난다고 했다. 현재의 건축 방식, 건물, 환경은 미래 세상에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이주가 늘고 여기에 적합한 ‘일시적 도시’가 생겨난다. 이어 새로운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고용도 늘어난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그의 이름을 알린 저서 ‘노동의 종말’과도 이어지는 이야기다. 그는 앞서 첨단기술 정보사회가 되면 소수의 첨단기술자와 다수의 영구 실업자로 갈등을 빚는 디스토피아를 만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인간이 자연을 상품화하는 진보 대신 회복력을 기반으로 자연으로 돌아가면 노동 인력이 더 필요할 수밖에 없다. 수십억 인구가 주거지, 근무지, 농장, 상업지대 등에서 태양광 및 풍력 발전을 활용하면 다양한 숙련도의 노동자들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그는 “토양을 재생하고 숲에 나무를 다시 심고, 야생동식물 보호구역을 지정하는 일에도 인력이 많이 필요하다”면서 “미래의 직업은 모두 제3차 산업혁명의 분야에서 창출된다. 이미 태양광, 풍력에서의 일자리만 하더라도 화석연료, 원자력 발전 분야 일자리를 모두 합친 것보다 훨씬 많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청년들을 향해 인터넷에만 몰두하지 말고 당장 밖으로 나가라는 당부도 건넸다. “그들의 세계는 픽셀(컴퓨터 화면의 입자)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는 전혀 멋진 일이 아니다”라면서 “아바타 하나를 만들어서 우리가 발 디딘 이 지구로부터 분리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파멸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 지구의 일원으로서 나는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와 같은 질문을 계속 던지고 정치에 활발하게 참여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거리로 나와 시위하고 그저 기후위기를 선언하는 데 그치지 말라. 지자체와 지역 공동체에 참여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도 기르라”고 조언했다.
  • 제러미 리프킨 “청년들이여, 정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라”

    제러미 리프킨 “청년들이여, 정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라”

    “인간은 지금까지 인간이 자연의 지배자인 줄 알았다. 정신 차려야 한다.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세계적인 석학 제러미 리프킨은 신간 ‘회복력 시대’(민음사) 출간을 기념해 국내 언론사와 공동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자연의 힘은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며, 인간은 지구의 운명에 어떠한 영향력도 없다. 인간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보잘것없는 존재”라고 강조했다. 책은 지금껏 인류가 이끌어온 진보를 멈추고 자연과 함께 사는 회복력에 힘써야 한다는 주장을 담았다. 리프킨은 “지금껏 세상 사람들의 관심사는 오직 진보, 효율, 자연의 상품화와 추출뿐이었지만 이제 진보, 효율이라는 말은 언급조차 잘되지 않는다”면서 “효율 대신 적응성, 진보 대신 회복력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회복력의 시대는 인류를 비롯해 지구의 생명을 재생시킬 기회”라고도 했다. 그는 회복력에 집중하면 전 세계 모든 분야에서 큰 변화가 일어난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현재의 건축 방식, 건물, 환경은 미래 세상에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이주가 늘고 여기에 적합한 ‘일시적 도시’가 생겨난다. 이어 새로운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고용도 늘어난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그의 이름을 알린 저서 ‘노동의 종말’과도 이어지는 이야기다. 그는 앞서 첨단 기술 정보사회가 되면 소수의 첨단 기술자와 다수의 영구 실업자로 갈등을 빚는 디스토피아를 만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인간이 자연을 상품화하는 진보 대신 회복력을 기반으로 자연으로 돌아가면 인력이 더 필요할 수밖에 없다. 수십억 인구가 주거지, 근무지, 농장, 상업지대 등에 태양광 및 풍력 발전을 활용하면 다양한 숙련도의 노동자들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그는 “토양을 재생시키고, 숲에 나무를 다시 심고, 야생동식물 보호구역을 지정하는 일에도 인력이 많이 필요할 것”이라며 “미래의 직업은 모두 제3차 산업혁명의 분야에서 창출된다. 이미 태양광, 풍력에서의 일자리만 하더라도 화석연료, 원자력 발전 분야의 일자리를 모두 합친 것보다 훨씬 많다”고 설명했다.그는 청년들을 향해 인터넷에만 몰두하지 말고 당장 밖으로 나가라는 당부도 건넸다. “청년들은 지구를 구하고 싶어 하지만, 밖에 나가지도 않는다. 그들의 세계는 픽셀로 이루어져 있는데, 전혀 멋진 일이 아니다”라면서 “아바타 하나를 만들어서 우리가 발 딛고 있는 이 지구로부터 분리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파멸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이 지구의 일원으로서 나는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와 같은 질문을 계속해서 던지라고 주문했다. 특히 “청년들이 정치에 활발하게 참여해야 한다. 거리로 나와 시위하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그저 기후위기를 선언하는 것으로는 불충분하다”며 정치 참여를 첫 번째 과제로 꼽았다. 그러면서 지자체와 지역 공동체에 참여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도 길러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다가올 회복력의 미래 사회에서 한국의 역할도 기대했다. 그는 동양문명과 서양문명을 비교하며 “동양문명은 서양문명에서처럼 자율적 개인이 아니라 사회적 개인으로 본다는 점이 강점”이라면서 “특히 한국은 오랜 기간 주변 강국의 지배를 겪으며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반응성이 매우 민감해졌다”고 분석했다. 식민 지배와 같은 위기 상황에서 고유의 문화와 정체성을 보존할 방법을 찾아야 했고, 주변 상황에 대처하는 방식을 배우면서 궁극적으로 ‘강인한 문화적 유전자’를 지니게 되었다는 의미다. 이런 문화적 유전자를 바탕으로 생명에 공감하는 회복력이 다른 나라에 퍼지도록 앞장선다면 인류가 달성할 목표에 더 빨리 다가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여기는 동남아] 다리 잃은 송아지와 거북이의 ‘특별한 우정’

    [여기는 동남아] 다리 잃은 송아지와 거북이의 ‘특별한 우정’

    한쪽 다리를 잃은 송아지와 거북이의 진한 우정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동남아 뉴스 매체 인포넷은 최근 태국의 야생동물 보호소에 사는 송아지 ‘시몬’과 코끼리 거북 ‘레오나르도’의 특별한 우정을 소개했다. 코끼리 거북 ‘레오나르도’는 지난 2013년 방콕 동물원이 문을 닫자 태국 야생동물 단체에 구조돼 이곳에 왔다. 차츰 보호구역에서의 생활에 익숙해졌다. 한편 어린 송아지였던 시몬은 지난 2016년 뒤엉킨 덩굴에 걸려 한쪽 다리를 잃었다. 다행히 야생동물 단체가 구조해 정성껏 보살펴 주었다. 나중에는 의족을 달아 걸을 수 있도록 도왔다. 야생동물 구조 대원들은 “처음에는 시몬이 회복할 수 있도록 넓은 장소에 홀로 남겨 두었지만, 차츰 회복하자 친구들을 사귈 수 있도록 다른 소들이 있는 장소로 옮겨 주었다”고 말했다.하지만 어찌 된 영문인지 시몬은 다른 소들에게는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다만 레오나르도 거북이에게만 관심을 보이더니 곧 둘은 친구가 되었다. 항상 둘이 함께 먹고, 쉬며, 모든 일상을 함께 했다. 구조 대원들은 “어떤 이유에서 서로에게 관심을 가지게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둘이 만난 이후 서로 떨어지는 순간이 거의 없이 늘 함께 한다”고 전했다. 야생동물 구조 센터의 대표는 “우리 모두 매우 놀랐다. 시몬은 거북이 친구 레오나르도와 강한 유대감을 형성했다”면서 “둘은 나란히 걷고, 서로를 지켜보고, 함께 식사하고, 휴식을 취한다. 시간이 흐르면서 시몬이 큰 소로 자랐지만, 아무런 제약 없이 여전히 우정의 꽃을 피우고 있다”고 말했다. 스태프들은 “이들의 특별한 우정이 매우 기쁘다”면서 “둘의 긴밀한 유대감을 보면서 ‘우정’이란 육체적 특징이나 외적 특성이 아닌 어떤 내면의 힘이 작용하는 것임을 확신하게 된다”고 전했다.
  • 내년 출범 ‘강원특별자치도’… 군사·토지 규제 완화 등 ‘특례’ 윤곽

    내년 7월 출범하는 강원특별자치도에 실질적인 기능을 부여할 특례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앞서 지난 5월 말 제정된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이 특례 없이 선언적 의미에 그치는 ‘깡통 법안’이라는 지적이 있어 세부 내용에 관심이 쏠린다. 강원도는 특별법 개정안에 담을 특례를 선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도는 지난 9월까지 청내 각 부서와 시군으로부터 총 450여건의 특례안을 접수했다. 도가 발굴한 특례안은 군사, 환경, 산림, 토지 등의 규제를 푸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춘천시는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완화, 원주시는 반도체산업 육성, 강릉시는 관광 활성화를 뒷받침해 줄 특례안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접경 지역은 군사보호구역 해제, 폐광 지역은 폐광 대체산업 육성, 동해안은 관광 활성화와 관련된 특례안이 주류를 이룬다. 도 관계자는 “도는 도 현안과 도내 전반을 다루는 특례안을 발굴했고, 시군들은 지역별 특성에 맞춘 특례안을 냈다”며 “생활권이나 지역 정서가 비슷한 시군들이 낸 특례안은 공통점이 많다”고 설명했다. 도는 늦어도 내년 2월까지 개정안에 넣을 특례를 선정한 뒤 정부 부처와 국회를 상대로 설득 작업에 들어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전 개정안을 통과시킨다는 계획이다. 전재영 도 특례정책팀장은 “출범 전에 특별법이 개정되는 게 중요해 개정안에 우선 핵심 특례를 넣고, 다음에 또 법을 개정할 때 추가로 특례를 늘려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천연기념물 제주마 경매

    천연기념물 제주마 경매

    천연기념물 제347호 제주마를 공개 경매 매각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은 천연기념물 제347호인 제주마에서 생산된 마필 46마리를 4일 서귀포시 축협 가축시장을 통해 공개 경매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2일 밝혔다. 천연기념물 ‘제주의 제주마’ 관리지침’(문화재청 훈령 521호)에 따라 문화재보호구역 내 적정 사육두수 초과분에 대해 경매하는 것. 적정 사육두수는 150마리다. 이번 제주마 공개 경매 대상은 축산진흥원에서 사육되는 제주마 중 성마 11마리, 2021년생 육성마 2마리, 2022년생 자마(새끼말) 33마리(수말 19·암말 14)로, 총 46마리(수말 32, 암말 14)다. 경매 기초가격은 종축개량공급위원회 결정에 따라 성마는 수말 97만원, 육성마는 수말 86만원, 자마는 암말 38만원, 수말 38만원이다. 상한가 낙찰 방식으로, 상한가 응찰자가 여럿이면 현장에서 추첨해 최종 낙찰자를 선정한다. 상한가는 육성마 및 성마 수말 321만원, 자마 암말·수말 모두 324만원을 적용한다. 단 입찰 상한가 신청자가 다수인 경우에는 추첨으로 낙찰자를 결정한다. 경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4일 서귀포시축산업협동조합 가축시장(남원읍 수망리)을 방문해 공개 경매 절차에 따라 응찰하면 된다. 축산진흥원 관계자는 “천연기념물 제주마의 순수혈통 보존을 위한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안정적인 집단 관리를 통해 제주마 유전자원 확보 및 이용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마는 체고 120㎝, 체장 127㎝ 내외, 체중 230∼330㎏로 몸집은 작지만 성질이 온순하고 영리하며 체질이 강건해 내병성 및 지구력이 강한 특징이 있다.
  • 전남·광주 화순 동복댐 관리 협약, 초광역 협력 잇따라

    전남·광주 화순 동복댐 관리 협약, 초광역 협력 잇따라

    민선 8기 광주전남상생발전위원회가 광주와 전남의 해묵은 지역 현안인 ‘동복댐 상수원 관리 및 정비사업’ 문제를 해결했다. 지난 7월 16년 묵은 광주 전남 현안인 나주혁신도시 발전기금 문제를 해결한 데 이은 두 번째 쾌거로 광주전남의 상생발전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강기정 광주시장, 구복규 화순군수는 31일 화순 동복댐에서 광주와 전남의 상생발전 현안 과제 중 하나인 동복댐 상수원 공동관리 및 주변 생활환경 개선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동복댐 상수원보호구역은 광주시가 총괄관리하고 망향정으로 가는 적벽 투어 구간 시설물은 화순군이 유지관리하고 동복댐 관리청인 광주시가 총사업비 233억 원 중 90%인 210억원을 10년간 분할 출연해 댐 계획홍수위 5km 이내 지역의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내용 등을 담았다. 화순군 이서면에 위치한 동복댐은 1971년 준공 후 1973년 5월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광주시민의 상수원 역할을 하고 있다. 화순군은 그동안 주민 재산권 행사 제약과 관광명소인 적벽 등의 활용이 쉽지 않아 광주시에 동복댐 관리권 이양을 요구해왔다. 해묵은 과제 해결을 위해 전남도와 광주시, 화순군은 지난해 1월부터 15차례의 실무협의회를 열고 동복댐 관리권과 댐 주변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논의했다. 민선 8기 들어 김영록 지사와 강기정 시장, 구복규 화순군수는 지난 7월 ‘광주?전남 상생발전위원회’를 열어 동복댐 관리권과 댐 주변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수차례 실무협의 끝에 상수원 보호구역 공동관리와 댐 주변 정비사업 재원 출연에 최종 합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세계 유네스코 지질공원인 화순 적벽 일대 관광 활성화와 댐 주변지역의 생활환경 개선사업 등이 원활하게 추진되는 것은 물론 주민 정주 여건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광주와 전남은 태생과 성장을 같이 한 역사와 문화, 경제 공동체로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함께 이겨내고 대한민국의 변화를 선도해왔다”며 “두 시·도가 마음과 힘을 모으면 해결하지 못할 사안이 없으니, 유기적 협력관계를 유지해 시·도민의 기대에 부응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 어린이보호구역서 9세 초등생 우회전 차량에 치여 숨져

    어린이보호구역서 9세 초등생 우회전 차량에 치여 숨져

    경남 창녕의 한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60대가 몰던 차에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이 치여 숨졌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3시 10분쯤 창녕군 영산면 한 신호등 없는 사거리에서 60대 A씨가 벤츠 승용차를 몰고 우회전을 하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교 3학년 B(9)군을 충격하고 한 번 더 치는 사고를 냈다. B군은 이 사고로 사망했다. B군은 당시 하교 후 홀로 귀가하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곳은 B군이 다니는 학교 인근이며, 제한속도 30㎞ 이내인 어린이보호구역이다.  경찰은 사고 당시 A씨가 시속 5∼10㎞ 정도로 서행하며 우회전하고 있었지만 길을 건너던 B군을 미처 보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씨로부터 “우회전을 하던 중 차가 진입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좌측을 살피다가 (우측의) 아이를 보지 못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일명 민식이법) 어린이보호구역 치사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어린이 안전이 최우선, ‘교통사고 ZERO’ 만드는 관악

    어린이 안전이 최우선, ‘교통사고 ZERO’ 만드는 관악

    서울 관악구가 ‘어린이 교통안전사고 ZERO’를 목표로 보행 안전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한 스마트 보행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올해 총 22억원을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고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통학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관내 초등학교 주변 및 보행사고 위험 지역 60개 횡단보도에 정보통신(ICT) 기술을 활용한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와 80개 횡단보도에 ‘LED바닥형 보행신호등’을 설치해 어린이 및 노인 등 교통약자를 포함한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올해는 초등학교 주변 10개 횡단보도에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와 보행 사고다발 횡단보도 47개에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추가로 설치해 ‘스마트 보행안전시스템’을 완성하여 보행자 안전에 대한 시너지 효과를 크게 높였다. ‘LED바닥형 보행신호등’은 바닥에 신호등이 표시돼 보행자들의 사고위험을 줄여주며 특히, 야간이나 비가 오는 날 운전자가 신호등을 쉽게 인지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특히 최근 스마트폰을 보며 걷는 일명 ‘스몸비족(스마트폰+좀비)’등 보행자의 주의력을 환기시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야간시간 차량 운전자의 시인성을 확보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주요 통학로 61개 횡단보도에 신호위반 및 과속 방지를 위한 ‘무인교통단속 카메라’와 ‘태양광 LED표지’ 설치를 완료해 촘촘하고 안전한 통학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구는 올해 말까지 ‘무인교통단속 카메라’ 5대와 주요 통학로 12개 횡단보도에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어린이보호구역 내 최고제한속도 하향(30Km→20Km), 노란신호등 설치, 노후 교통안전시설 정비, 어린이 등하교 교통안전지도, 노후된 통학로 정비 등 다각도로 어린이보호구역의 안전을 강화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어느 곳에서나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보행할 수 있는 환경마련이 최우선”이라며 “촘촘하고 세심한 어린이 보호구역 완전관리로 교통약자인 어린이와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 하겠다”고 말했다.
  • 차에 치이고도 친구 구하러 간 초등학생들… 치료비 부담해야 할 처지

    차에 치이고도 친구 구하러 간 초등학생들… 치료비 부담해야 할 처지

    학교에 가던 중 인도로 돌진한 차량에 치여 부상을 입은 초등학생 4명 중 일부가 병원비를 직접 부담해야 할 상황에 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외국인 유학생인 사고 운전자가 종합보험에 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26일 TJB 대전방송에 따르면 지난 25일 사고를 당한 학생 4명 가운데 2명은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그러나 사고를 낸 운전자가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20대 유학생이다 보니 의무사항인 책임보험만 있을 뿐 종합보험은 들지 않았다. 이 때문에 병원비를 아동양육시설에 있는 피해 아동이 감당해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사고 운전자가 가입한 책임보험 한도는 기본 금액인 2000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 중에 종합보험을 가입한 차량을 운전하는 사람이 있으면 무보험차 상해 특약을 통해 치료비를 보전받을 수 있지만, 그마저도 여의치 않은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25일 오전 8시쯤 충남 금산군의 한 초등학교 근처 도로에서 승용차 한 대가 갑자기 인도 쪽으로 돌진해 지나가는 초등학생들을 덮친 사건이 발생했다. 현장 폐쇄회로(CC)TV에는 가게 앞에 주차돼 있다 사고 차량에 부딪혀 날아가 뒤집힌 승용차의 모습뿐 아니라 다친 초등학생들이 급히 몸을 일으켜 의식을 잃은 채 쓰러진 친구에게 다가가는 장면이 담겼다. 어린이보호구역은 아니었지만 초등학교에서 불과 400m 떨어진 사고 현장 바로 앞에는 과속방지턱도 있었다. 그러나 사고 차량은 주행속도를 전혀 줄이지 않아 피해가 컸다. 사고 차량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졸음운전을 했다”고 진술했다. 음주나 약물 검사는 음성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제한속도 40㎞ 위반 여부 등 교통안전관리공단의 감정이 나오는 데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 러軍 벨라루스서 ‘자폭 드론’ 쏘나…현지 분석가들, 유력 장소 지목

    러軍 벨라루스서 ‘자폭 드론’ 쏘나…현지 분석가들, 유력 장소 지목

    벨라루스에서 25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이란제 ‘자폭 드론’을 발사한 유력한 장소를 현지 분석가들이 지목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매체 밀리타르니에 따르면, 벨라루스 군사활동 감시단체 ‘벨라루스키 하윤’(Беларускі Гаюн)은 이날 텔레그램에 러시아군이 이란제 자폭 드론 샤헤드-136을 벨라루스 어느 지역에서 우크라이나로 발사했는지를 자체 조사했다고 밝혔다. 샤헤드-136은 폭발물을 싣고 목표물에 돌진하는 자폭 드론이다. 이란은 이 무기를 과거 이라크 쿠르드족을 공격할 때 사용했고, 최근 러시아에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는 러시아군이 이날 벨라루스에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외곽 지역에 샤헤드-136 드론 10기를 발사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들 드론이 어떻게 됐는지 추가 보고는 나오지 않았다. 분석가들은 샤헤드-136 드론을 발사한 러시아 군인들이 어느 곳에 있는지 확실히 알지 못하나, 목격자 진술 수집과 공개 정보 분석으로 유력 장소를 알아냈다. 분석가들은 자폭 드론들이 정말 벨라루스에서 발사됐다면 눈에 띄지 않게 할 수 있는 지역은 단 한 곳뿐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이곳은 체르노빌 제외구역에 속하는 벨라루스 남부 팔라세(폴레시아) 방사선생태학 보호구역이다. 체르노빌 제외구역은 1986년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출입이 제한된 발전소 주변 30㎞ 내 구역으로, 우크라이나 외에도 벨라루스 지역도 일부 포함된다. 해당 구역은 출입이 제한돼 있다. 경비원들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살지 않는다. 대부분 영역에서 인터넷은 물론 휴대전화 이용도 할 수 없다.분석가들은 위성 사진으로 해당 구역 내 여러 지역을 확인하고, 자폭 드론이 발사된 유력한 장소로 2곳을 지목했다.첫 번째는 울라시라는 호이니키 지구의 버리진 마을로, 우크라이나와의 국경에서 불과 4.5㎞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최근 몇 달 새 보행자 흔적이 있는 길과 운전 가능한 도로, 나무들을 잘라낸 흔적이 위성에 포착됐다. 이 마을은 허허벌판으로 드론을 발사해도 목격하고 보고할 주민은 아무도 없다. 그다음은 같은 지구 두 번째 버려진 마을 코주스키다. 이 마을 근처에는 새로운 도로가 뚜렷하게 보인다. 때문에 차들도 자주 다니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사는 가장 가까운 마을과는 거의 20㎞나 떨어져 있다. 앞서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러시아군이 샤헤드-136 자폭 드론을 벨라루스로 이송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지난 10일까지 드론 32기가 반입됐고 14일까지 8기가 추가로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벨라루스는 러시아군에 물류와 탄약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탄약을 가득 채운 철도 열차가 크림반도의 키로프스카야 기차역에 도착했다. 총 12량으로 탄약 중량은 492t에 달한다. 이 화물은 벨라루스군의 43번째 무기고에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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