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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3중전회 11월 개최… “이번에도 정치개혁 無”

    中 3중전회 11월 개최… “이번에도 정치개혁 無”

    중국 시진핑(習近平) 지도부의 주요 정책 방향이 제시될 18기 3중전회(18기 중앙위원회 3차 전체회의)가 오는 11월 베이징에서 개최된다. 당 중앙 정치국은 최근 시진핑 총서기 겸 국가주석 주재로 회의를 열어 이같이 확정했으며, 회의의 주요 화두는 경제체제 개혁이 될 것이라고 28일 신경보가 보도했다. 시 주석은 정치국 회의에서 “개혁·개방은 중국의 운명을 좌우하고 중화민족의 부흥을 실현하기 위한 관건”이라면서 “발전과정에서 나타난 일련의 갈등을 해결하려면 개혁·개방 심화가 필요하다”고 개혁·개방을 강조했다. 신문은 개혁·개방 선언 35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3중전회에서는 정부의 영역과 권한을 시장으로 이양하는 경제개혁 조치들이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도 당 중앙이 3중전회에서 선보일 경제개혁 방안을 연구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호구제(호적제) 폐지, 세수체제 조정, 에너지가격 통제 완화, 예금금리 통제 완화, 자본 해외이동 통제 완화 등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 같은 개혁 조치들이 국유기업 등 이른바 범정부권에 불리하기 때문에 최종 채택 여부는 불투명하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3중전회에서 경제체제 개혁 조치 이외에 시 주석의 집권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반부패 시스템 확립 및 당과 인민 간 연계 강화 방안 등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인민대 정치학과 양광빈(楊光斌) 교수는 “시진핑 정부의 목표는 중화민족의 부흥을 실현하는 ‘중국의 꿈’(中國夢)으로 이를 위해서는 경제발전이 중요하다”며 “이에 따라 이번 3중전회를 포함해 향후 5년 동안 정치개혁 논의는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용어 클릭] ■3중전회 5년마다 열리는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전대)에서 구성된 중앙위원회의 세 번째 전체회의. 지난해 11월 전대 당시 시진핑 총서기를 선출한 당 18기 중앙위가 새로 구성됨에 따라 이번 3중전회는 18기 3중전회(18기 중앙위원회 3차 전체회의)가 된다. 1, 2중전회에서 각각 새 지도부와 정부 인사를 확정하고, 3중전회에서 향후 5년간 펼칠 국가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 땅속에 사는 땅돼지, 외출했다가 그만…

    돼지야? 캥거루야? 독특한 외모의 ‘땅돼지’가 남아프리카 보호구역에서 영국 사진작가에 의해 포착되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야행성이자 자신의 코앞까지만 볼 수 있는 짧은 시야를 가진 땅돼지가 대낮에 포착된 것은 매우 드문 일. 더구나 작가는 보기 어려운 땅돼지를 두마리나 함께 촬영할 수 있는 행운을 누렸다. 땅돼지는 짧은 시야탓에 청각과 후각으로 주변의 사물을 감지한다. 그래서 앞에 있는 다른 땅돼지를 감지하지 못하고 서로 부딪치는 모습이 사진에 포착되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 장면을 사진에 담아낸 사진작가 카메론 피어스는 “ 사진을 찍을 당시 다른 여행자들과 함께 있었고 우연히 땅돼지를 발견해서 사진을 찍었다.땅돼지는 사진에 담아내기 굉장히 어려운 동물이다. 더욱이 두 마리의 땅돼지를 한 장의 사진에 함께 담긴 것은 전례에 없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살아있는 화석’이라 불리는 땅돼지는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등지에 분포하며 끈적이고 긴 혀를 이용해 개미 등 작은 곤충을 주로 잡아 먹는다. 유지해 호주통신원 jihae1525@hotmail.com
  • 기업 규제 1650건 네거티브 방식 완화

    관광특구 내 음식점의 옥외영업이 허용되고 ‘부모협동어린이집’의 설립 요건이 국공립 어린이집 수준으로 완화된다. 자유무역지역 입주 자격이 매출액 대비 수출액 비중 30% 이상으로 완화되고 경제자유구역 내 의료법인의 부대 업종에 여행업이 추가된다. 정부는 금지된 것 외에는 모두 허용하는 ‘네거티브 방식’으로 기업에 대한 규제를 풀어 투자 활성화를 촉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어 기업의 자유로운 영업활동 보장과 투자 확충을 위한 ‘네거티브 규제방식 확대 방안’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1845건의 기업규제 가운데 1650건이 대폭 손질된다. 네거티브 방식이 적용된 규제는 597건(32%)이며 네거티브 수준으로 규제를 완화한 예는 228건(12%), 규제의 존치나 개선 필요성을 주기적으로 검토하는 ‘재검토형 일몰 규제’는 825건이다. 정부는 올해 안에 개선과제 978건에 대해 관련 법령을 개정할 예정이며 나머지 법령 176건에 대해서도 2014년까지 개정해 네거티브 규제방식으로의 전환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는 44개 산업단지 내 840여개 입주기업의 보호구역 외 공장입지 규제 완화,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공장)의 임대목적 취득 허용 및 임대제한규제 폐지, 생산설비 임차보유 허용, 중소기업 창업자에 대한 부담금 면제 대상을 일부 서비스 업종으로 확대 등이 포함됐다. 또 전송망사업 진입요건을 자본금 2억 5000만∼30억원 및 정보통신산업기사 1명 등으로 명문화해 방송·통신 융합을 촉진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정 총리는 “내년 전력난 해소를 위해 밀양 송전선 건설이 매우 중요하고 시급하다”면서 “국가적 전력난 해소를 위해 밀양 주민들께 대승적 차원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이어 “관계부처는 주민들에 대한 보상 노력을 통해 조속히 문제가 해결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공중제비 돌며 앞발 날리는 암사자 포착

    공중제비 돌며 앞발 날리는 암사자 포착

    마치 무술을 훈련하듯 공중제비를 돌며 앞발을 날리는 젊은 사자의 날렵한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1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아프리카 케냐 마사이마라 국립보호구역에서 젊은 사자끼리 격렬하게 싸우는 모습이 카메라에 촬영됐다. 이러한 장면을 찍은 이는 사진작가 엘리엇 니프. 그는 지난 3개월간 사진 속 사자 무리를 쫓던 중 갑자기 벌어진 싸움을 우연히 찍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직 어리지만 젊은 혈기를 지닌 이들 사자는 서로 서열이라도 가리듯 격렬하게 싸웠고 무리의 어른인 다른 암사자가 날뛰던 사자의 얼굴을 치면서 싸움은 끝이 났다. 이는 아프리카 최상위 포식자들이 무리를 통제하는 모습이라고 한다. 이 지역 사자들은 초원에서 무리를 이루고 살며 다른 동물들을 사냥하며 낮잠을 자는 것 이외에 가끔 싸움을 벌이기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멀티비츠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여우판 ‘아빠! 어디가?’…꼬리 무는 아기 여우

    여우판 ‘아빠! 어디가?’…꼬리 무는 아기 여우

    마치 “아빠! 어디가?”라고 말하듯 아빠 여우의 꼬리를 물고 쫓아가는 아기 여우가 포착돼 눈길을 끈다. 12일 미국 스플래시뉴스에 따르면 최근 러시아 극동 캄차카 반도에 있는 크로노트스키 자연 보호구역에서 한 사진작가가 여우 부부의 보호 아래 아기 여우들이 장난치고 있는 모습을 포착했다. 아직 뽀송뽀송한 솜털로 뒤덮힌 이 귀여운 아기 여우들은 태어난 지 한 달 밖에 안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 한 아기 여우는 이빨이 나면서 간지러운 것인지 아빠의 꼬리를 깨물었다. 하지만 이 장난도 그다지 오래 가지 못했다. 이후 이 여우는 자신의 형제자매들과 어울려 활기 넘치게 뛰노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수컷 여우는 여느 동물들과 달리 암컷을 도와 새끼들을 양육하고 먹이 운반을 함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민선 5기 3년! 구정의 품격] 이성 구로구청장

    [민선 5기 3년! 구정의 품격] 이성 구로구청장

    “아이가 행복하면 부모의 행복지수도 높아지는 것 아닐까.” 우리나라 부모들은 자신의 행복을 아이에게서 찾는다. 그런데 아이 행복을 위한 정책적 배려가 모자란 게 우리 현실이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29일 “그래서 3년 전 ‘아이 키우기 좋은 구로’를 선거 구호로 내세웠다”고 말했다. 그러나 당시 뜬금없다는 반응을 엄청 받았다. 무릇 선거 구호는 ‘무엇인가 있어 보여야 한다’는 것. 그랬던 분위기가 달라졌다. 서울시장 선거에서도, 대통령 선거에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서울, 아이 키우기 좋은 대한민국 식으로 채택됐다. 취임하자마자 12세 이하 어린이에게 국가 필수 예방 접종을 전액 무료로 해 줬다. 전국 최초다. 0세 둘째아 대상 양육 수당 지급도 먼저 시작했다. 0세 대상 의료비 지원(최저 생계비 200% 이하 가구)은 구로만의 자랑거리다. 영유아 사망이 집중되는 시기라는 데 주목했다. 병원비를 아끼려다 시기를 놓쳐 장애를 갖게 되는 경우도 막고 싶었다. 이 구청장은 정부도 곧 동참할 것으로 본다. 어린이집도 크게 늘렸다. 입소 대기 시간이 심각해서다. 우선 민간 설립 인가 제한을 풀었다. 구립 설립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아이디어로 비용을 줄였다. 입주민 동의를 구해 분양 아파트의 어린이집 의무 공간을 구립으로 만든 게 대표적이다. 서울시가 벤치마킹할 정도로 인기였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공모에도 도전, 전국 최대 규모·최고 시설을 자랑하는 구립 어린이집을 두게 됐다. 이렇게 구립 7곳을 포함해 62곳이 새로 생겼다. 정원은 31 50명 늘었다. 내년까지 구립 8곳을 추가할 계획이다. 시는 동네마다 국공립 2곳이 목표라는데 구로는 3곳이 된다. 어린이 안전 문제도 빼놓을 수 없었다. 국내 처음으로 어린이 통학 차량 특별보호와 어린이 보호구역 지정 관리 등을 규정한 어린이 안전 조례를 만들었다. 상위법이 없어 강제할 수 없다는 게 아쉬운 대목. 그러나 이 구청장은 구로 조례가 조만간 관련 법 제정에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교육 환경 개선에도 칼을 빼들었다. 교육 이념에 반한다는 지적도 있지만 변화를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했다. 리딩 스쿨 2곳을 선정, 명문으로 키우기 위해 집중 투자했다. 반대도 있었지만 의미 있는 결과가 나왔다. 명문 대학 진학률이 3배나 늘어났다. 구로는 또 교육혁신지구로 지정돼 교육 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 인터뷰 내내 어린이특구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던 이 구청장은 남은 1년이 더 바쁠 것 같다며 활짝 웃었다. 현재진행형인 지역 숙원 사업이 많기 때문이다. “철도 기지창 이전, 남구로시장 아케이드 건설, 구로 올레길 조성, 생활체육관 건설, 교정시설 이적지 개발, 가리봉동 재정비 사업 등도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해야죠.”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치타 공격 피한 임팔라, 앞 못봐 나무에 ‘쾅’

    치타 공격 피한 임팔라, 앞 못봐 나무에 ‘쾅’

    치타의 공격을 아슬아슬하게 피한 임팔라 한 마리가 그만 나무에 부딪히는 웃지 못할 사고로 결국 붙잡히게 되는 모습이 해외 사이트에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인기 사진 및 동영상을 소개하는 댓댐사이트닷컴(thatdamnsite.com)에는 치타에 쫓기는 임팔라 동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을 보면 치타 한 마리가 무언가를 빠르게 쫓고 있고 그 앞에는 사력을 다해 달아나는 임팔라의 모습이 보인다. 이 임팔라는 방향을 이리저리 바꿔가며 치타를 떨구려고 한다. 치타는 임팔라와의 간격을 점차 좁혀 나가더니 양쪽 앞발로 자신의 먹잇감을 움켜잡으려 한다. 하지만 임팔라는 뒷발로 걷어차면서 공격을 무마시켰다. 이렇게 임팔라는 목숨을 건진 듯했지만 바로 앞에 있던 나무는 미처 피하지 못한 채 그대로 부딪히며 자리에 쓰러지고 만다. 속도가 너무 빨라 이를 지나친 치타가 먹잇감을 향해 유유히 걸어가자 그 앞에는 동료 치타가 나무 옆 덩굴 안에서 모습을 드러내 마치 계획된 것처럼 보였다. 한편 이 영상은 지난 2010년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것으로 아프리카 마사이 마라 야생동물 보호구역에 있는 사바나 초원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유튜브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여름 휴가지서 푸틴 대통령 대물 낚아

    여름 휴가지서 푸틴 대통령 대물 낚아

    여름휴가를 즐기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대물을 낚아 화제가 되고 있다. 26일 러시아 관영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이 지난 19일 러시아 시베리아 연방지구인 투바 자치공화국 자연보호구역에서 21kg짜리 강꼬치고기(pike)를 낚았다. 이날 푸틴 대통령은 시베리아의 한 한적한 호수에서 배를 타고 낚시를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휴가에는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총리도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도 동참했다. 한편 푸틴 대통령이 잡은 물고기는 어육 완자(fishcake)로 요리돼 모두가 함께 즐겼다고 드리트리 페스코브 대변인은 밝혔다. ☞21kg 강꼬치고기 낚는 푸틴 대통령 영상 보러가기 사진=유튜브 캡처(리아노보스티)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인쇄·제화 노동자, 1급 발암물질 무방비 노출

    서울 성동구 지역에 밀집한 인쇄·제화 작업장의 노동자들이 1급 발암성 물질인 벤젠과 톨루엔 등 유독 물질에 무방비로 노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과 최재천·홍영표 민주당 의원, 민주노총 등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성동구 지역 인쇄·제화 업종의 작업환경 실태조사 및 건강증상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건강한 일터·안전한 성동만들기 사업단’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진행했다. 조사 결과 작업장의 세척제에서 1급 발암성 물질인 벤젠과 톨루엔을 비롯해 하반신 마비를 일으키는 노말헥산도 다량 검출됐다. 분석대상 51개 제품 중 37개 제품에서 벤젠이 검출됐고, 33개 제품에서 톨루엔이 검출됐다. 톨루엔은 발암물질이자 신경독성 물질로도 분류된다. 노말헥산은 22개 제품에서 검출됐다. 제품별 독성물질 평균 검출률은 50% 이상이었다. 조사 대상인 23개 사업장 가운데 환기시설인 ‘국소배기장치’가 설치된 곳은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문이나 팬 정도만 있는 사업장은 17곳에 불과했다. 유독성 물질로부터 노동자를 보호할 수 있는 최소한의 장비인 호흡보호구 착용률은 8%에 그쳤고 안전 장갑을 착용하는 노동자는 58%로 집계됐다. 응답 노동자의 34%는 ‘아무것도 착용하지 않고 일한다’고 답했다. 심 의원 등은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인쇄·제화 업종 세척제에 대한 전면 실태조사 ▲안전한 산업용 세척제 가이드라인 마련 ▲인쇄·제화 업종 노동자들의 담관암 및 직업성 암 발생현황 조사 ▲2급 발암물질 사용 사업장 조사·공개 및 재해현황 조사 등을 정부에 촉구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강도 4건·강제추행 6건·절도 158건·성폭력 2건… 범죄 보이는 대로 多 잡는다

    강도 4건·강제추행 6건·절도 158건·성폭력 2건… 범죄 보이는 대로 多 잡는다

    지난 12일 오전 7시 10분. 서울 성북구청 4층에 위치한 U-성북 도시통합관제센터에 긴급 무전이 날아들었다. 출근길 여성을 성추행하고 달아난 노란색 상의의 남성을 추적해 달라는 종암경찰서 장위지구대 김성식 경사의 요청이었다. 센터에 상주하는 성북경찰서 김현성 경위와 모니터링 요원들은 즉시 폐쇄회로(CC)TV 화면을 살펴보기 시작했다. 곧 해당 인상 착의의 남성이 장위동 주택가 골목 쪽으로 도주하는 모습을 포착했다. 이같은 사실은 인근 순찰차에 즉시 전달돼 용의자는 검거됐다. 무전 접수 5분 30초 만이었다. 올 1월 문을 연 U-성북 도시통합관제센터가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강도 4건, 강제추행 6건, 절도 158건, 성폭력 2건 등 각종 사건 사고 해결에 큰 몫을 하며 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한다는 얘기를 듣는다. 지난 4월에는 하굣길 초등학생 자매에게 공책을 사주겠다고 꾀어 유괴하려다 주민 제지로 실패하고 도망간 범인도 센터 덕택에 신속하게 체포할 수 있었다. 안암동에서 싸움을 벌이던 청소년들을 발견하고는 즉각 경찰에 알려 자칫 집단난투극으로 확대될 뻔했던 사건을 막기도 했다. 정릉 주택가에서 여성을 폭행하던 한 남성도 관제센터 직원 눈에 띄어 즉시 검거되기도 했다. 모니터링 요원은 모두 17명. 방범 분야 4개조 3교대, 학교 분야 3개조 2교대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 스쿨존과 어린이 보호구역, 재난·재해 시설용 CCTV는 24시간 철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다. 요원이 위험한 상황을 포착하자마자 센터 근무 경찰관에게 알리고 경찰관은 무전을 통해 해당 정보를 상황 발생 지역에서 가장 가까운 경찰에게 전달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스마트폰 신고 시스템을 갖춘 게 특징이다. 어린이 안전과 관련해서는 초등학교 29곳 교내 및 반경 500m이내 모든 CCTV를 통합해 시간대별로 집중 모니터링하고 있다. 김영배 구청장은 “관제센터 덕택에 지역 주민의 안전 체감도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또 동별 자율방범대, 자율방재단, 녹색어머니회, 새마을단체, 바르게살기협의회 등 안전 관련 단체 20여 곳이 더욱 섬세한 안전망을 짜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내 새끼 건들지마!”…암사자 혈투 포착

    ‘어머니는 강하다’는 말은 동물도 마찬가지인 듯하다. 암사자 두 마리가 서로 자신의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 혈투를 벌이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8일(현지시간)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매디퀘동물보호구역에서 한 사진작가가 동족인 사자들이 서로 죽일 듯이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을 들이밀며 공격하는 충격적인 사진을 소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자는 시뻘건 피로 온몸을 물들인 채 서로 물어 죽이려고 혈안이 돼 있다. 두 사자는 수 분간 싸워 피투성이가 됐지만, 다행히 치명적인 상처 없이 서로의 무리로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사진을 촬영한 미국의 IT 전문가 마이클 모스(62)는 “지금까지 9번에 걸쳐 이곳을 방문했지만 이러한 광경은 처음 봤다”면서 “확실히 두 암사자는 서로의 무리를 지키기 위해 싸웠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어느 무리가 이겼는지 알 수 없지만 사자들은 자신의 무리가 아닌 다른 무리를 공격하고 새끼를 죽일 수 있다”고 말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산림보호구역 식물 훼손 형사처벌

    산림보호구역 안에서 나무와 꽃 등 식물을 훼손하기만 해도 앞으로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정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서울청사와 영상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산림보호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나무와 꽃 등을 손상시키거나 말라 죽게 하는 행위도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현행 법률은 산림보호구역 안에 있는 수목, 대나무, 기타 임산물의 벌채와 채취만 금지하고 있고 이를 손상하는 행위 등에 관해서는 명시적인 규정이 없다. 또 개정안에는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산불방지교육 대상자를 산불감시원 등으로 확대하고, 산불방지 교육·훈련과 연구를 담당하는 한국산불방지기술협의회를 설립하는 방안도 담겼다. 정부는 교도소 등 교정시설에 처음 들어오는 신입 수용자가 반드시 건강진단을 받도록 의무화하는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 개정안도 이날 처리했다. 개정안에는 만 19세 미만의 소년 수용자에 대해 여성, 노인, 장애인, 외국인과 마찬가지로 별도의 보호 조치를 할 수 있다는 조항도 신설됐다. 정 총리는 이날 영상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중북부 지방을 중심으로 집중호우 피해 예방과 복구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지시했다. 반면 폭염경보가 내려진 남부 지방에 대해서는 “보건복지부 등이 독거노인, 쪽방촌 등에서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문제를 세심히 보살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세종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조정원 세계태권도聯 총재 4선 성공 “태권도, 가장 투명하고 공정한 경기”

    조정원 세계태권도聯 총재 4선 성공 “태권도, 가장 투명하고 공정한 경기”

    조정원(66)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가 4년 더 세계 무대를 이끈다. 조 총재는 15일 멕시코 푸에블라 전시장에서 열린 WTF 총회에서 차기 총재에 올랐다. 단독 출마한 그는 투표 없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이로써 2004년 김운용 전 총재의 잔여 임기 동안 첫 수장을 맡았던 조 총재는 2005년, 2009년에 이어 4선에 성공했다. 총재 임기는 4년이다. 조 총재는 총재, 부총재, 집행위원 등을 뽑는 이날 총회에서 전자투표 방식으로 신임을 물으려 했다. 하지만 기기 오작동 등으로 시간이 지연되면서 참석자들은 만장일치로 추대를 결정했다. 조 총재는 “태권도가 가장 투명하고 공정한 경기로 자리매김했다고 이제는 말할 수 있다”면서 “태권도가 세계 속에 더욱 굳게 뿌리내리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올림픽 퇴출 종목 후보로 거론되던 태권도가 2020년 여름올림픽의 ‘핵심종목’으로 살아남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전자호구 시스템, 즉시 비디오 판독제, 차등점수제 등을 도입해 변화를 이끌었다. 조 총재의 연임은 선거에 입후보했던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의 중도 사퇴로 이미 굳어졌다. 홍 총장은 지난달 국기원 이사장으로 선출되면서 세계연맹 총재의 중임을 수행하기 어렵게 됐다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조 총재의 연임으로 국제경기연맹(IF) 한국인 수장은 박상하 국제정구연맹 회장 등 두 명으로 유지됐다. 한편 정국현(51) 한국체대 교수가 집행위원으로 뽑혔고 이규석 현 집행위원도 재선출됐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1000ℓ 냉장고 등장? 그래도 178㎝ 넘으면 탈락

    1000ℓ 냉장고 등장? 그래도 178㎝ 넘으면 탈락

    한때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는 3단계 방법을 묻는 유머가 유행한 적이 있다. 답은 여러 가지겠지만 냉장고 제조사에 묻는다면 해법은 간단하다. ‘큰 냉장고를 만든다’ 하나로 문제가 풀린다. 커다란 냉장고를 만드는 것은 어려운 기술은 아니다. 실제 산업용 대형 냉장고는 코끼리 가족이 들어갈 정도로 큰 제품도 많다. 하지만 가정용이라는 전제를 달면 문제는 복잡해진다. 먼저 부엌에 들어갈 만한 크기여야 하고, 비싼 가정용 전기를 쓰는 만큼 전기요금도 덜 나와야 한다. 최근 가정용 냉장고 용량이 무섭게 커지고 있다. 급기야 이달 초에는 위니아만도가 940ℓ급 제품을 선보이며 용량 경쟁에 다시 불을 붙였다. 코끼리는 몰라도 송아지 한 마리는 들어갈 기세다. 업계에선 조만간 1000ℓ 냉장고가 등장할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온다. 국내에 처음 등장한 국산 냉장고 용량은 120ℓ에 불과했다. 1965년 일본 히타치의 기술을 도입한 당시 금성사(현 LG전자)가 모델명 GR-120(Goldstar Refrigerator-120ℓ의 줄임말)이라는 제품을 출시했다. 여성 가슴 높이까지 오는 적지 않은 크기임에도 용량은 최근 제품의 8분의1 정도인 미니 냉장고였다. 냉동 칸에는 아이스크림 5~6개만 넣어도 가득찼다. 얼리는 기술도, 냉기를 보존하는 기술도 낮아서다. 하지만 당시 GR-120은 부잣집 사모님들을 열광시켰다. 밤새 생산라인을 돌려 하루 200~300대의 냉장고를 내놓았지만, 제품은 출고되기가 무섭게 팔려나갔다. 1970~80년대를 지나면서 냉장고 용량은 시장의 요구 등에 따라 서서히 늘어났다. 1990년대에는 600ℓ 냉장고가 등장했다. 월풀이나 GE 등 외국제품에서만 볼 수 있던 양문형 냉장고가 국산화된 것도 이 시기다. 그렇게 커 보이던 600ℓ대 냉장고도 700ℓ와 800ℓ 냉장고에 밀려 사실상 시장에서 사라졌다. 주목할 만한 점은 냉장고 용량이 커지는 속도가 최근 점점 빨라지고 있다는 점이다. 시장분석기관인 GfK에 따르면 한국 시장에서 냉장고의 용량별 전성기(가장 큰 매출 비중을 보인 기간)는 점점 짧아지는 추세다. 600ℓ대가 4년(2005~2008년), 700ℓ대 3년(2009~2011년), 800ℓ대 2년(2011~2012년)이었다. 이런 배경에서 등장한 것이 900ℓ대 냉장고다. 사실 냉장고 용량을 늘리는 핵심은 전자기술보다는 단열기술에 달렸다. 집 안 공기 온도와 냉장고 내부 온도 차이로 생기는 열 교환을 차단하도록 냉장고 안쪽 벽에 단열재를 넣는데, 이 단열재 두께를 줄이면 외관은 유지한 채 내부 용량을 키울 수 있다. 보통 냉장고 단열재 두께를 1~2㎜ 줄이면, 용량은 10ℓ가 늘어난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LG하우시스와 태스크포스(TF)팀을 결성해 고효율 진공단열재 개발에 착수했다. 심재(Core Material)를 진공상태로 만들어 알루미늄으로 밀봉하는 진공단열 기술은 단열 성능이 뛰어나 우주선이나 인체 장기를 긴급 이송하는 의료용 박스 등에 쓰인다. 덕분에 V9100 등 최근 LG냉장고는 기존 모델보다 외벽 두께는 30%가량 얇지만 단열 성능은 4~5배 높다. 그렇지만 무조건 고급 단열재를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두께는 줄지만 단가가 한없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냉장고 용량이 점점 커지면서 각 가정에 냉장고를 배달하는 것도 일이다. 어렵게 판매한 대형 냉장고가 정작 주문자의 집에 못 들어가면 낭패다. 이런 일을 막고자 가전회사들은 정기 호구조사도 한다. 주요 대도시 100여개 가구 등을 직접 방문해 주방 내 설치 장소의 폭과 높이, 심지어 엘리베이터와 현관문 크기까지 일일이 재며 꼼꼼히 표시한다. 이런 조사는 냉장고 사이즈(폭Χ높이)의 최대치를 결정하는 자료가 된다. 회사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제아무리 신형인 냉장고도 높이 1.78m, 폭 1m를 넘지 않도록 설계한다. 대략 우리나라 95%의 가구에 넣을 수 있는 크기라고 한다. 최근 지어진 아파트들은 대부분 냉장고 전용공간을 별로도 마련하는데, 이 공간은 아파트 평수에 상관없이 대부분 가로 1050~1100㎜, 높이 1800~2000㎜이다. 냉장고 설계에서 또 하나 고려하는 점은 한국여성들의 평균 키와 팔 길이다. 최근 출시되는 냉장고는 평균키 160㎝인 여성이 30도까지 팔을 올린다는 가정 하에 가장 높은 곳의 식품을 무리 없이 빼거나 넣을 수 있도록 설계된다. 그러면 1000ℓ를 육박할 정도로 커져 버린 대형 냉장고는 한국 가정에 적당한 사이즈일까. 이에 대해선 의문을 갖는 사람이 적지 않다. 우선 냉장고 크기와는 달리 정작 한국의 가구당 가족 수는 점점 줄고 있다. 1980년대 평균 가구원 수는 4명이었지만 1990년대는 3명대, 2010년엔 2.7명까지 줄었다. 그렇다고 한국이 미국처럼 땅이 넓어 한번 쇼핑하려면 1시간 이상 차를 타고 가야 하는 상황도 아니다. 일부에선 점점 대형화되는 냉장고를 대량생산과 대량소비가 만든 탐욕의 산물이라고 비판하기도 한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냉장고의 대형화는 북미 등 해외 시장의 요구에 맞추는 과정에 대형 사이즈를 범용으로 생산하면서 생겨난 것 또한 일정부분 사실”이라면서 “그럼에도 결국 한국 소비자들이 외면했다면 지금처럼 냉장고가 커지지는 않았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우리 아이 교통안전, 우리 區가 지킨다] 양천구 스쿨존 환경대책반 어린이 교통사고 ‘0’ 도전

    양천구는 지역 내 30개 초등학교의 학교별 특성에 맞는 교통안전대책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구는 건설교통국장을 중심으로 교통개선팀과 주차단속팀, 가로환경팀, 도로개선팀, 현장행정팀을 활용하는 ‘학교주변 교통체계 개선 대책반’을 꾸렸다. 대책반은 양천경찰서, 동주민센터 등과 함께 학교 주변에서 우려되는 교통사고와 보행 장애 원인 등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책을 마련한다. 지난달 교통안전 시범 학교로 지정된 양화초등학교 통학로 현장 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학교의 건의사항 등을 들었다. 주통학로인 학교 정문~달마을길 구간의 보행로 불법 주차와 교차로 마을버스 정류소 위치, 어린이보호구역 노면 표시 재도색 및 안전시설 추가 필요성 등이 제기됐다. 구는 양천경찰서와 오는 9월까지 제기된 문제점을 협의할 방침이다. 또 2016년까지 나머지 29개교에 대해서도 연차별 시행 계획을 수립해 등하교 시간대 사고 위험 요인 제거 등 교통 체계 개선을 진행한다. 내년부터는 실질적으로 사업이 시행되도록 담당 팀별 예산을 확보한다. 최규송 교통행정과장은 “생활밀착형 교통 문제 지점 개선 사업도 동시에 추진하는 등 교통사고 없는 통학로를 확보하기 위해 애쓰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정선 가리왕산 일부 보호구역 해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활강경기장이 조성되는 강원 정선군 가리왕산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이 일부 해제돼 공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산림청은 28일 활강경기장 시설에 필요한 보호구역 78.3㏊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가리왕산은 산마늘과 노랑무늬붓꽃 등 멸종위기 식물이 자생하는 등 생태적 가치가 높아 산림청에서 2008년 2475㏊를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했다. 활강경기장을 설치하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이 편입돼 훼손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이를 막기 위한 대안지를 찾았으나 마땅한 후보지가 없었다. 대신 가리왕산 보전·복원 계획을 마련하고 올림픽지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조성방안을 최종 확정했다. 식생보호를 위해 당초 4개 코스(실전 코스 2곳)로 건설하려던 슬로프는 연습 코스 1곳이 빠진 3개 코스만 만든다. 슬로프도 중봉 정상은 제외하는 등 7개 구역이 변경돼 남녀 경기 코스가 바뀌게 됐다. 슬로프를 변경하면서 나무를 베는 물량이 크게 줄었다. 주목·분비나무·전나무 등 보호 가치가 있는 121그루는 이식해 보존할 계획이다. 전국적으로 분포해 있는 참나무류와 사스래·신갈나무 등 노령목 등은 이식 후 생존이 어려워 대상에서 제외했다. 관목류나 초본류는 생태적 보전과 함께 작업도로나 비탈면을 복구할 때 사용할 계획이다. 또 암석이 많은 지형 특성을 고려해 사방댐 설치와 작업로 최소화 등 재해방지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김현수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내년 초 시작될 슬로프 공사에 대한 협의·감독, 모니터링 등을 수행할 산림생태복원연구소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올림픽 후 슬로프는 원상 복구가 원칙이지만 활용도 등을 평가해 사후에 이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영상]경악! 무시무시한 ‘괴물 개구리’에 물리면…

    [영상]경악! 무시무시한 ‘괴물 개구리’에 물리면…

    ’괴물 개구리’로 불리는 포악한 아프리카 황소개구리 영상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최근 영국 동영상사이트 라이브리크 닷컴에는 ‘이상한 개구리를 함부로 만진 남자’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아프리카의 한 동물보호구역에 등장한 황소개구리의 모습을 담았다. 영상을 촬영한 남성은 ‘괴물 개구리’의 입에 나뭇가지를 쑤셔 넣다 결국 손가락을 물려 피를 봤다. 이후 개구리의 입을 들춰보니 날카로운 이빨이 드러나 놀라움을 자아낸다. 괴물 개구리인 ‘아프리카 황소개구리’는 입에 이런 치아돌기가 있어 먹잇감을 씹어 먹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괴물 개구리는 쥐와 새는 물론 천적인 뱀도 닥치는대로 먹어치우는 것으로 전해져 네티즌들을 경악케 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괴물 개구리 쥐 먹는 영상도 있는데 너무 무서워”, “손가락 물린 사람 아프지 않나”, ”제발 우리나라에는 들어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올챙이도 이빨이 달려있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괴물 개구리 영상 보러가기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세도 ‘붕어빵’…진흙 목욕하는 코끼리 母子

    자세도 ‘붕어빵’…진흙 목욕하는 코끼리 母子

    아프리카코끼리 모자(母子)가 똑같은 자세로 진흙 목욕하는 정다운 모습이 포착됐다. 엄마 코끼리는 코를 하늘로 치켜세우며 진흙을 뿌리고 있다. 아기 코끼리 역시 그 앞에는 코를 들어 하늘에서 떨어지는 진흙탕 물을 맞고 있다. 마치 ‘붕어빵 코끼리’가 장난치는 모습처럼 느껴진다. 이 사진은 야생동물 사진작가 마이크 덱스터가 최근 아프리카 남부 보츠와나 공화국의 마샤추 야생동물보호구역에서 코끼리 무리가 함께 진흙탕에서 뛰놀며 목욕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은 것 중의 하나이다. 그는 이 구역 사파리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한다. 덱스터는 “이날 코끼리들이 진흙탕에서 약 15분간 목욕을 즐겼다.”고 밝혔다. 코끼리가 무리를 지어 진흙 목욕을 하는 이유는 아프리카의 뜨거운 날씨에 체온을 식히고 태양 광선으로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이빨로 손가락을 ‘꽉!’…피 철철 나게 한 괴물 개구리

    이빨로 손가락을 ‘꽉!’…피 철철 나게 한 괴물 개구리

    자신을 괴롭히던 한 관광객의 손가락을 ‘꽉’ 깨물어 피가 철철 흐르도록 한 아프리카 황소개구리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27일 영국의 동영상사이트 라이브리크닷컴에는 ‘이상한 개구리를 함부로 만진 남자’라는 제목의 동영상 한 편이 공개돼 해외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상에는 한 젊은 남성이 아프리카의 한 동물보호구역에서 사로잡은 황소개구리의 입에 나뭇가지를 쑤셔 넣다가 그만 손가락을 물려 피를 흘리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피가 맺힌 자신의 손가락으로 개구리의 입을 들춰내며 날카로운 이빨을 보여주는 대담함을 보이기도 했다. 아프리카 황소개구리는 입에 치아돌기라 불리는 이빨을 가지고 있어 먹잇감을 씹어 먹을 수 있다. 특히 이 개구리는 조류와 파충류를 좋아하는데 워낙 먹성이 좋아 독사도 가리지 않으며 새끼 코브라 17마리를 단숨에 잡아먹은 사례도 있다. 이어진 영상에는 화가 난 개구리가 몸집을 부풀리고 입을 벌리며 위협적인 소리를 내는 모습도 담겼다. 이 개구리는 공격적인 성향이 강해 자신을 위협하는 대상에도 거침없이 덤벼드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남성은 이 같은 사실을 전혀 모르는 듯 개구리를 향해 손을 내밀었다. 그러자 개구리는 마치 맹수처럼 뛰어들며 손을 덥석 깨물고 말았다. 이후 남성은 자신의 손에서 피가 철철 흐르는 상황에서도 카메라에 자랑하듯 내보였다. 한편 이 영상은 세계적인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와 미국 최대 소셜 뉴스 사이트인 래딧닷컴에도 소개돼 300만 명이 넘는 네티즌이 감상했다. 사진=라이브리크닷컴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아동학대 10년간 취업 제한…통학차량 사고땐 시설 폐쇄

    아동학대 10년간 취업 제한…통학차량 사고땐 시설 폐쇄

    앞으로 어린이집 통학 차량이 중대 사고를 내면 어린이집 시설을 폐쇄해야 한다. 어린이집 원장이나 보육교사가 아동학대 행위로 적발되면 최대 10년간 재취업이나 어린이집 설립이 제한된다. 보조금을 부정하게 받으면 징벌적 과징금이 부과된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30일 ‘안심보육’을 위한 당정 협의를 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을 발의, 연내에 통과시키기로 했다.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4일 국무회의에 이어 20일과 27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어린이집 현장의 비리와 부조리에 대한 근본 대책도 상황점검해 보고해 달라. 비리나 잘못을 바로잡는 시발점이 정보 공개”라면서 어린이집 비리 척결을 강력히 주문했었다. 당정은 우선 보건복지부·지방자치단체·경찰청·교육청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특별 현장점검을 즉각 실시해 어린이집의 아동학대와 차량안전관리, 보조금 부정 수급 등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당정은 강력한 처벌 강화를 통한 사전예방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아동학대 행위를 한 원장 또는 보육교사의 근무 제한과 어린이집 설립 제한 기간이 지금까지는 3년이었으나 최대 10년으로 늘렸다. 어린이집 통학 차량은 신고를 의무화하고 보호구역 내 폐쇄회로(CC) TV를 확충할 계획이다. 보조금 부정 수급을 막기 위해 학부모와 원장이 담합하면 양육수당이나 보육료 지원을 중단하거나 징벌적 과징금을 부과한다. 이를 위해 연말까지 보조금 부정 수급 어린이집 명단 공개를 완료하기로 했다. 당정은 또 부모의 선택권 보장을 위해 올해 12월까지 어린이집 정보 공시제를 도입, 시설 기본현황을 공개하기로 했다. 비리를 폭로하는 교사를 블랙리스트에 올려 재취업을 어렵게 해 오던 관행과 관련, 공익 제보자 블랙리스트를 작성·공개하면 관계 법령에 따라 엄중 처벌하기로 했다.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현재 37곳인 급식관리지원센터를 2015년까지 전국 100곳으로 넓히는 등 급식 안전 대책도 세웠다. 부처 간 협업을 강화해 영유아 안전사고를 유발하는 각종 용품에 대한 기준을 강화하고,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기준을 정립할 계획이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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