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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업체 불황타개 상품 봇물

    건설업체들의 주택상품 개발을 통한 불황 타개 노력이 활발하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건설업체들은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기 위해 상품개발팀 신설과 브랜드 이미지 강화,신평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품개발팀 신설 봇물 동부건설은 올들어 디자인,인테리어,조경,분양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상품개발팀’을 신설했다.새로운 평면이나 마감재는 물론 건물 외관이나 조경 등에서 차별화된 주택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금호건설은 1998년 외환위기 당시 해체했던 주택기획팀을 올해부터 부활시켜 상품 차별화와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이를 통해 업계 10위권에 머물고 있는 ‘금호 베스트빌’ 브랜드를 업계 수위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풍림산업이 상품개발팀을 신설했고 쌍용건설은 상품개발 부문의 전문인력을 대폭 확충했다. ●신평면 쏟아진다 코오롱건설은 최근 국내 최초로 ‘멀티 익스텐션 가변형 평면’을 개발했다.벽체를 이동하거나 허물어 침실 수를 늘리거나 줄일 수 있어 입주자 ‘입맛대로’ 아파트 내부 공간을 바꿀 수 있다.관계자는 “가족수가 늘어나도 더 큰 평형으로 이사갈 필요가 없다.”면서 “현재 저작권 신청을 해두었다.”고 밝혔다.현대건설도 거실과 식당,주방을 하나로 합쳐 아파트 전면 베란다쪽에 배치한 ‘LDK(Living Dining Kitchen) 평면’을 올해 선보일 계획이다.또 노인들을 위해 욕실의 문턱을 없애고 현관에 노인용 손잡이를 설치한 대가족형 평면도 선보일 예정이다. 쌍용건설도 소호 사업자들을 위해 재택근무실을 마련하거나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AV(오디오비디오)룸과 체력단련실을 설치한 ‘기능성 평면’을 선보인다. 김경두기자
  • 바로잡습니다/2002년12월11일자

    대한매일은 지난 2002년 12월11일자 15면에 ‘성북 재개발·성남 재건축 384가구 일반분양’ 제목의 기사에서 금호건설이 돈암5구역 시공사로 선정됐고,내년 6월 재개발지구 지정절차 등을 거쳐 2004년초 154가구를 일반분양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돈암지역 주민 유호종씨 등 60명은 ‘2002년 10월 서울시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심의결과 돈암5구역은 재개발 대상 범위에서 제외’로 결정통보된 지역이고,이 구역의 건축후 경과연수가 20년 미만인 건물이 약 59%로 규정상 재개발구역 지정요건에 부합되지 않는다고 알려왔기에 이를 바로 잡습니다.
  • “금호타이어 1분기 매각”건설부문 올 매출 1조 목표

    금호건설 신훈(申勳·사진) 사장은 1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주택사업과 함께 사회간접자본(SOC) 민자사업,환경사업 등을 통해 올해 매출 1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 사장은 “1·4분기중 타이어부문을 매각할 것”이라며 “타이어부문 매각이 마무리되면 신용등급이 향상돼 하반기부터는 공사수주가 한결 쉬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신 사장은 이어 “올해 1조 8000억원 가량의 공사수주가 예상된다.”면서 “그러나 리스크 관리를 강화,수익성 있는 공사만 골라 수주하겠다.”고 말했다. 금호건설은 그동안 소강상태를 보였던 해외사업을 재개,베트남 호치민시에 아파트·상가·오피스빌딩이 어우러진 2억달러 규모의 ‘아시아나 플라자’를 건설할 계획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인천 5225가구 30일 동시분양/지하철연결 추진 송도 투기과열지구 지정돼 분양권 전매 1년 금지

    인천에 아파트 공급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이번 3차 동시 분양을 통해 7곳에서 5200여가구가 쏟아진다.특히 ‘경제특구’로 지정된 송도신도시에서만 3854가구가 공급된다. 그동안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지 못했던 인천지역의 신규 아파트 공급 시장은 두 차례에 걸친 동시분양을 통해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인기를 짐작하게 했다. ◆1,2차 동시분양서 인기 검증 10월에 실시된 인천 1차 동시분양 아파트 청약은 부동산 전문가들조차 예상할 수 없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본 결과 1순위에서 5.9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이어 실시된 2차 동시분양에서도 3.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인천 지역이 수도권 신규 아파트 시장의 새로운 관심지역으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1,2차 동시분양에서는 대형 건설사보다 중견건설사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인기를 얻었다.몇몇 업체가 공급한 아파트는 30평형대에서 프리미엄이 3000만원 정도 붙어 거래되고 있다. ◆3차 동시분양,송도신도시 관심 3차 동시분양에서는 7곳에서 5200여가구가 공급된다.특히 송도신도시 아파트가 관심을 끈다.건설사들의 분양경쟁도 치열하다. 송도신도시는 일반 아파트와 주상복합 아파트 8000여가구가 들어서는 송도지식정보산업단지의 배후도시 성격을 지녔다.인천 지하철 1호선이 송도까지이어질 전망이다. 송도신도시에서는 풍림산업과 금호건설이 대규모 아파트를 공급한다.송도신도시의 아파트 분양성과 인기를 가늠해볼 수 있는 기회라서 건설사나 수요자 모두 청약결과를 주목하고 있다. 풍림산업은 33∼65평형 3334가구를 공급한다.블록별로 땅주인이 다르지만 63개동을 묶어 풍림타운으로 개발한다.5개 태마공원을 설치하고,단지 모서리에는 초고층 탑상형 아파트를 배치하는 설계를 도입했다. 금호건설도 33평형 520가구를 내놓는다.용적률이 135%에 불과,주거환경이쾌적하다.맨 꼭대기 아파트에는 다락방을 설치했다. 풍림과 금호는 송도신도시 밖에서도 격돌한다.풍림은 마전지구에서 24,32평형 318가구를,금호는 검단지구에서 32평형 244가구를 각각 분양한다. 마전지구에서는 풍림 외에 대주건설과 신명종합건설 아파트도 나온다.대주는 28∼37평형 346가구,신명은 38평형 390가구를 공급한다.우암종건은 계양구 작전동에서 17,29평형 73가구를 분양한다. ◆청약전망 1,2차 때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송도신도시는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인천 거주자에게 우선 청약권이 주어진다.또 당첨 뒤 1년간 분양권 전매가금지되고,최근 5년간 아파트 당첨된 사실이 없거나 2가구 이상의 주택보유사실이 없어야 1순위에 청약할 수 있다. 30일 인천 1순위 청약을 시작으로 31일 수도권 1순위,새해 1월 2일에는 인천 및 수도권 2순위자가 청약할 수 있다. 류찬희기자 chani@
  • 성북 재개발·성남 재건축 384가구 일반분양하기로

    금호건설은 경기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올림픽아파트의 재건축사업과 서울성북구 돈암동 돈암5구역 재개발사업 등 2건의 재개발·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성남 올림픽아파트 재건축사업은 기존 아파트 460가구를 헐고 지상15층 9개동,모두 690가구의 금호베스트빌 아파트를 짓는 사업으로 평형별 가구수는 24평형 180가구,28평형 180가구,32평형 270가구,40평형 60가구 등이다. 금호건설은 내년 6월까지 사업승인을 받아 이주와 철거를 끝낸 뒤 2004년 2월에 조합원분을 제외한 230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돈암5구역 재개발사업은 이 지역의 노후주택을 헐어 지상10∼15층 8개동,총 440가구의 아파트를 짓는 사업으로 평형별 가구수는 24평 222가구,32평형 148가구,42평형 30가구,13평형 40가구다. 금호건설은 내년 6월 재개발지구 지정,10월 사업시행 인가 획득 등의 절차를 거쳐 2004년초 조합원분 296가구를 제외한 154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대형건설사 영역확장 경쟁/쌍용.한화 등 쇼핑몰.상가 시공

    대형 건설업체들의 대규모 상가·쇼핑몰 시공이 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쌍용,한화 등 5개 업체가 시공사로 참여했으며금호산업과 포스코건설도 수원과 부산에 대형 쇼핑몰·상가 시공에 나설 예정이다. 그동안 상가와 쇼핑몰은 시행사의 부실한 신뢰도와 자금력,허위광고,편법분양 등으로 인해 대형 업체들이 꺼려왔던 것이 사실.그러나 최근 주상복합건물과 오피스텔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새 틈새시장 개척 차원에서 대형건설사들이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특히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시중 여윳돈이 상가로 쏠리는 것도 대형 건설사를 유인하는 데 몫했다. 1995년 대우건설이 밀리오레를 시공한 이래 매년 1∼2건에 그쳤던 실적이올들어서만 쌍용건설의 서울 동대문 ‘디오트’,대림산업의 서울 영등포 ‘점프 밀라노’,금호건설의 파주출판문화단지 ‘이채’ 등 8건이 진행되거나예정돼 있다. 김경두기자
  • 잘나가는 기업에 ‘테크노CEO’ 있다/699개 상장사CEO 4명중 1명 이공계출신

    ‘기술경영이 미래의 힘이다.’이공계 출신 최고경영자(CEO)들인 이른바 ‘테크노 CEO’들이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삼성,LG,SK 등 국내 주요 대기업마다 테크노 CEO들이 포진,그룹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있다.이공계 진학 기피 현상이 갈수록 심화돼 사회문제화하고 있는 가운데정작 실물경제의 중심부에서는 이공계 출신 CEO들이 맘껏 자신들의 능력을발휘하고 있는 것이다.특히 올해는 테크노 CEO들의 활약상이 어느 해보다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올해를 빛낸 테크노 CEO들 경기불황 속에서도 기업들이 사상 최고의 실적을 올린 올해는 특히 테크노CEO들의 두각이 눈에 띈다.삼성전자,SK텔레콤,현대자동차,LG화학 등 실적 우수 기업들은 어김없이 이공계 출신 CEO들이 성장을 주도했다. 윤종용 부회장,이윤우 반도체총괄 사장,진대제 디지털미디어 사장등 쟁쟁한 테크노 CEO들이 버티고 있는 삼성전자에서는 이기태 사장과 황창규 메모리사업부 사장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인하대 전기공학과 출신인 이 사장은 이른바 ‘애니콜 신화’의주인공.지난해 휴대폰만으로 1조원 순익을 기록,반도체 부문의 부진을 만회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올해도 비슷한 실적을 올릴 전망이다.삼성전자는 올들어휴대폰 매출 계획을 3∼4차례 상향 조정할 정도로 엄청난 특수를 누렸다. 올해 초 D램 가격의 하락에도 불구,삼성전자가 경쟁 업체보다 높은 수익을올리고 있는 것은 고부가가치 메모리 반도체인 DDR(더블데이터레이트)와 플래시메모리 등으로의 적기 전환에 성공했기 때문이다.메모리사업부 황 사장이 주목받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서울대 전기공학과와 미국 MIT 전자공학박사 출신인 황 사장은 인텔에 근무하다 1989년 삼성전자에 영입돼 256메가D램 개발을 주도한 전형적인 테크노 CEO다. LG화학 노기호 사장은 대표적인 현장형 CEO로 통한다.한양대 화공과 출신으로 73년 입사 이래 줄곧 화학산업계에서 잔뼈가 굵었다.한국 화학업계의 ‘산증인’으로 불리는 성재갑 LG석유화학 회장도 LG의 석유화학 수직계열화를 이루는데 큰 기여를 했다.부산대 화공과 출신. ‘디지털TV의 아버지’라는 별명을갖고 있는 LG전자 백우현 사장은 서울대 전자공학과와 MIT를 나와 퀄컴,제너럴 인스트루먼트 등에 근무하다 98년 LG전자에 최고기술경영자(CTO)로 입사했다.디지털TV 등 미래 핵심기술 개발을진두지휘하고 있다. 조정남 SK텔레콤 부회장은 SK의 대표적인 이공계 출신 전문경영인이다.SK텔레콤이 업계 1위 자리를 굳히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서울대 기계공학과 출신인 현대자동차 김동진 사장은 정몽구 회장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는 실세 중 실세로 통한다.현대우주항공에서 한국형 탱크를개발한 김 사장은 2000년 현대차로 옮겨 상용차 담당 사장을 맡아 다임러크라이슬러와의 전략적 제휴 등을 성사시켰다. ◆테크노 CEO 전성시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올해 669개 상장사 CEO 9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공계 출신이 전체의 25.1%인 233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2000년 23.2%,지난해 24.3%에서 계속 늘고 있다. 코스닥쪽도 마찬가지다.코스닥등록법인협의회가 집계한 ‘코스닥법인 경영인명록’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738명의 코스닥기업 CEO중 이공계 전공자가 42.3%인 312명이었다. 실제 주요 기업의 내로라하는 전문 경영인 상당수가 이공계 출신이다. 윤종용 부회장,진대제·이윤우 사장 등 ‘삼성전자 3인방’은 서울대 전자공학과 선후배 사이.삼성전자에는 또 임형규 시스템LSI 사장,이상완 LCD사업부 사장 등이 전자공학을 전공하는 등 9명의 사장단 가운데 7명이 테크노 CEO다. LG는 한양대 출신의 테크노 CEO가 두드러진다.LG화학의 노기호 사장을 비롯,LG마이크론 조영환 사장,LG홈쇼핑 최영재 사장 등이 한양대 출신이다. SK에는 최동일(서울대 기계공) SKC 사장,문우행(연세대 토목) SK건설 사장,조재수(전북대 화공) SK가스 사장 등이 있다. 현대중공업은 전문경영인 2명이 모두 이공계 출신이다.연구·개발 분야를총괄하고 있는 민계식 사장과 최길선 사장이 모두 서울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했다. 테크노 CEO들은 옛 공기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포스코의 유상부(서울대 토목),KT의 이용경(서울대 전자공) 사장 등은 민영화된 옛 공기업의 ‘조타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이색 테크노 CEO ‘전공 따로,경영 따로’인 테크노 CEO도 많다.삼성에는 서울대 화공과 출신인 이형도 삼성 중국본사 회장,서울대 수의학과를 나온 이수창 삼성화재사장,제일기획 배동만(고려대 축산)·호텔신라 허태학(경상대 농학) 사장이전공과 무관한 분야에서 사령탑 역할을 무리없이 소화해내고 있다. SK는 화학을 전공,오랫동안 정유쪽 분야에 있다가 이동통신업체를 맡아 반석을 쌓은 조정남 SK텔레콤 부회장과 한양대 화공과를 나온 이승권 SK해운사장 등이 있다. 대한항공의 심이택(서울대 화공),광고회사 오리콤의 전풍(연세대 건축),롯데건설의 임승남(연세대 화공),CJ개발 문성기(서강대 화학),금호건설 신훈(서울대 수학) 사장 등도 마찬가지 케이스다. 최태원 SK㈜ 회장(고려대 물리),허동수 LG에너지 회장(연세대 화공) 등은이공계를 나온 대표적인 오너들이다. 산업팀 종합
  • 서울 아파트 2728가구 동시분양

    서울지역 11차 동시분양 아파트 청약이 다음달 5일 실시된다.21개 단지에서 모두 272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올해 동시분양 가운데 최대 규모다.서초,대치,논현동 등 강남권 아파트들이 오랜만에 선보여 실수요자 뿐 아니라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5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도 정릉동의 대림,중앙건설 등 4곳이나 된다. 김영진 내집마련정보사 사장은 “이번 동시분양은 실수요자 입장에서 선호지역을 골라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강남권 아파트 ‘눈길’ 우선 서초동에서 공급되는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아파트가 눈에 띈다.서울고 옆 장미연립과 인근 단독주택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로,조합원분을 빼고 56가구가 일반분양된다.32∼46평형.서초중고,상문고,서울고 등이 가깝다.2005년 1월 입주예정이다. 풍림산업이 대치동 대현초등교 건너편에 분양하는 아파트도 관심을 가질만하다.41평형 단일평형으로 33가구 모두 일반분양한다.지하철 2호선 삼성역이 가깝다. 한진중공업도 논현동에 81가구를 일반분양한다.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이걸어다닐 만 하다.27∼40평형으로 꾸며진다.2004년 5월 입주예정이다. ◆대단지 아파트 많다. 강북권 뉴타운 개발의 수혜가 예상되는 정릉동 대림산업을 주목할 만 하다.서경대학교 옆 정릉5구역을 재개발하는 아파트로 일반분양 물량만 517가구에 달한다.24∼41평형으로 이뤄졌다.2005년 1월 입주예정. 정릉동의 중앙건설도 745가구 대단지로 이 가운데 329가구가 일반분양된다.18∼47평형으로 평형대가 다양하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안암동에 529가구를 분양한다.조합원분을 제외한 139가구가 일반분양된다.24,42평형으로 지하철 6호선 안암역과 보문역이 가깝다.2005년 입주예정. 종암동 현대산업개발은 개운산 밑에 있는 종암3구역을 재개발하는 아파트로 총 782가구중 459가구가 일반분양된다.23∼41평형이다.지하철 4호선 길음역과 6호선 월곡역을 이용할 수 있다.이밖에 염창동 한화,목동 금호건설도 300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실수요자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올 평당분양가 800만원 돌파 부동산114는 올 들어서울지역 동시 분양 아파트의 평당분양가를 조사한 결과,평균 833만 4700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의 778만 5800원에 비해 7% 가량 상승한 것이다. 특히 강남구의 경우 지난해 평당분양가가 전년보다 59.5% 상승한 1538만원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도 3.5% 오른 1592만원에 달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서울 11차 동시분양 새달5일 2994가구

    다음달 5일 실시되는 서울시 11차 동시분양에 3000여가구의 아파트가 일반분양된다. 7일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11차 동시분양에는 13개업체가 17개 단지에서 4591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이 가운데 재건축 조합원분 등을 제외한 2994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이번 동시분양 물량은 올해 최대 규모이며,특히 300가구 이상의 대단지와 강남권 아파트가 있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는 성북구 정릉동 대림산업(739가구)를 비롯,종암동 현대산업개발(782가구),안암동 삼성물산(528가구),강서구 염창동 한화건설(422가구),양천구 목동 금호건설(372가구),성북구 돈암동 포스코건설(339가구) 등이다. 강남권 아파트로는 서초구 서초동 대림산업,방배동 이수건설,강남구 대치동 풍림산업 아파트 등이다. ◆눈에 띄는 강남권 아파트 서초동에서 공급되는 대림산업 아파트가 눈에 띈다.서울고 옆 장미연립과 인근 단독주택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조합원분을 빼고 56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서초중고,상문고,서울고 등이 가깝다.서초구 방배동 150 태양연립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도 괜찮다. 조합원분을 제외한 95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지하철 7호선 내방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서리풀공원과 가까워 주거환경도 쾌적한 편이다. 풍림산업이 강남구 대치동 대현초등교 건너편에 짓는 33가구도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모두 일반 분양이며,지하철 2호선 삼성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새롭게 부상하는 강서권 아파트 한화건설이 강서구 염창동 도시가스 공장터에 짓는 422가구가 눈에 들어온다.모두 일반분양된다.지하철 9호선이 개통되면 지하철 이용도 편리하다. 롯데건설도 같은 염창동 강서보건소 뒤쪽에 284가구를 짓는다.모두 일반분양 예정.인근에 신규 아파트 단지들이 많다. 목동에서는 SK건설과 금호건설이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목동2단지 건너편에 들어서는 SK아파트는 210가구이며 모두 일반 분양된다.금호아파트는 목동3단지 앞의 황제아파트를 재건축하는 것으로 372가구 단지.이 가운데 13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강북 대규모 단지로 승부 정릉동에서는 대림산업이 서경대학교 옆 정릉5구역을 재개발한다.일반분양분이 517가구에 이른다.성북구 종암3구역을 재개발하는 현대산업개발 아파트는 782가구중 497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개운산과 가깝다. 이수건설은 관악구 봉천11구역 재개발 아파트 58가구를,용산구 후암동에서 90가구를 각각 공급할 예정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
  • “인터넷이 최고의 도우미”CEO는 e-비즈 전도사

    ‘인터넷도 내가 최고…’ 촌음을 다투는 결재 등 눈코 뜰새없이 바쁜 CEO들에게 컴퓨터가 경영에서 빠질 수 없는 필수품이 된지 오래다.e-비즈(Biz)가 경영의 필수종목이듯 컴퓨터 활용은 CEO의 기본 덕목이 된 것이다. CEO들은 e-비즈 파일을 어떻게 활용하고 경영에 접목시키고 있을까. ◆인터넷에 길이 있다. 포스코 유상부(劉常夫)회장에게 인터넷은 시장정보를 가장 빠르게 얻을 수 있는 도구다.하루에 2∼3시간을 인터넷에 매달린다.사내 별칭이 ‘인터넷 전도사’일 정도다.긴급 현안이나 직접 설명이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e메일을 통해 결재한다. 신세계 구학서(具學書)사장의 인터넷서핑 시간은 ‘아침 1시간+짬날 때’이다.출근하자마자 사내 동향을 챙긴 뒤 경제연구소 등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30∼40분정도 검색한다.다른 사이트에서 본 좋은 글을 끌어다가 사내 게시판에 올리기도 한다.최근 ‘교만과 아집,편견을 버려야만 세상이 보인다.’는 내용을 전하는 ‘플래쉬무비’를 올려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롯데 신동빈(辛東彬)부회장은 통합인터넷 사이트 롯데닷컴 대표이사를 겸하고 있어 생활 자체가 인터넷이다.늘 회사 인터넷 사이트를 살피고,신문을 보는 등 노트북은 그의 분신이다. ◆홈페이지를 통해 경영철학을 전한다. LG 구본무(具本茂)회장은 개인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메시지를 임직원들에게 ‘전파’한다.구회장의 홈페이지는 LG의 비전 및 경영전략,경영혁신 활동 등을 신속히 업데이트해 임직원들이 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국내 CEO 홈페이지중 가장 높은 접속빈도를 보이고 있다. SK㈜ 최태원(崔泰源)회장 만큼 개인홈페이지를 다방면으로 활용하는 CEO도 드물다.홈페이지를 직접 관리하고 수시로 e메일을 확인한다. 올해 강의를 맡은 서울대 공대 ‘산업기술정책론’ 수강생들과 온라인을 통해 질문과 답을 주고 받는다.퇴근길에는 승용차 안에서 최신형 노트북으로 리포트와 방대한 용량의 자료를 모두 열어보고 임직원들의 보고사항을 점검한다. ◆경영도 첨단 기기로. KT 이용경(李容璟)사장은 PDA로 하루 업무를 시작한다.PDA에는 개인 및 지인과의 일정,하루 업무가빠짐없이 내장돼 있다.메일 검색과 주요 뉴스자료도 이를 통해 수시로 확인한다. 전자공학을 전공한 ‘테크노 CEO’답게 온갖 IT기기를 능숙히 다루는 그는 PC도 다른 CEO와 달리 노트북과 워크스테이션을 사용하고 있다. 특히 워크스테이션은 이사장의 ‘보물 1호’로 정평이 나있다.더 좋은 제품이 나왔지만 5년간 손때가 묻어 손수 업그레이드하며 쓰고 있다. 하나로통신 신윤식(申允植)사장은 사내망을 통해 전국에 있는 19개 지사·지점의 책임자와 주요사안에 대한 화상회의를 한달에 한번 한다.서적전문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주로 경영관련 정보를 검색하고 있다. ◆종이없는 조직을 향해. LG전자 구자홍(具滋洪)부회장은 웬만한 결재나 해외기업 CEO와의 의견교환도 대부분 인터넷으로 해결한다. 임직원간 디지털 마인드 공유를 위해 하루 평균 100여명의 임직원들에게 생일·결혼을 축하하는 e메일 카드를 직접 보내고 있다. 금호건설 신훈(申勳)사장은 그룹 CIO(최고정보관리책임자)를 지낼 정도로 IT분야에선 ‘최고’로 꼽힌다. “CEO가 직접 써야 임원들이 좇아오고 직원들이 따라온다.”는 경영철학에서 나타나듯 사내 인트라넷이나 e메일 사용도가 높다.해외출장시에도 꼭 노트북을 챙겨 결재를 한다. 코오롱글로텍 조정호(曺正鎬)사장은 고합 당진공장 인수 등 주요 사업계획을 e메일로 전사원에게 알리고 있다.투명한 경영으로 직원에게 신뢰를 주겠다는 의지다. 산업팀 종합 kid@
  • 부동산 파일/ 금호건설, 부평 산곡1구역 재개발

    금호건설이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산곡 1구역의 재개발사업자로 선정됐다.산곡 1구역의 재개발사업은 재림연립등 단독·다세대·빌라 등 모두 379가구와 임대 49가구를 헐고 18∼33평형 아파트 828가구를 지을 예정.분양은 오는 2004년 7월,입주는 2006년 6월 각각 예정이다.
  • CEO/ CEO들 스트레스 확~ 푼다

    ‘피를 말리는 결단의 순간,치열한 생존경쟁과 실패해서는 안된다는 강박관념,과다한 업무에 따른 수면부족,회사업무로 인한 가족내 소외…’ 최고경영자(CEO)들은 이처럼 매순간 스트레스를 받으며 격무에 시달린다.선망의 대상이기도 하지만 이를 의식하며 살기에는 자신의 능력에 기대어 바라보는 눈들이 너무 많다. 요즘처럼 경제불안 심리가 팽배한 시기에 있어 CEO들의 처지는 ‘바늘 방석에 앉아있는 것’과 다름없다. 그렇다고 마냥 일만 하며 스트레스를 방치하면 견뎌낼 수 없다.이 때문에 CEO들은 그들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갖고 고단한 육체와 정신에 윤활유를 치곤 한다. ◆남대문시장에서 활력소를 찾는다 삼성전자 디지털어플라이언스 네트워크 한용외(韓龍外)사장은 마음과 일상이 답답할 때 어김없이 서울 남대문시장을 찾는다.재래시장 상인 특유의 활기찬 모습을 보며 스스로를 다잡는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다. LG텔레콤 남용(南鏞)사장은 쉬는 시간에 틈을 내 무협지를 읽는다.또 바둑TV를 보며 사색에 잠기기를 좋아한다. 금호건설 신훈(申勳)사장의 스트레스 해소법은 한돌이 채 안된 ‘외손녀 돌보기’다.해맑은 손녀 얼굴을 보고 있으면 스트레스가 눈 녹듯이 사라진다는 게 그의 얘기다. 롯데 신격호(辛格浩)회장은 정원 가꾸기에 푹 빠져 있다.일본 도쿄의 자택정원은 물론 시골에서 나뭇가지를 치며 생각을 정리한다. ◆음악에 몸을 맡긴다 SK텔레콤 표문수(表文洙)사장은 호방하고 신의를 중시하는 ‘보스형’이라는 주변 평가와 달리 클래식이나 재즈음악을 들으며 쌓인 스트레스를 푼다.고교 때부터 시작한 취미다.결정을 해야하는 중요 사안이 있는 날 밤이면 클래식 음악에 포도주를 곁들이며 결정을 하는 스타일이다. 현대백화점 이병규(李丙圭)사장은 노래를 부른다.빠른 댄스곡도 소화할 만큼 한 곡조 뽑는 데 자신이 있다. ◆달리고 또 달린다 현대중공업 민계식(閔季植)사장은 아예 마라톤으로 스트레스를 날려버린다.42.195㎞ 완주 경력이 50여차례나 된다.지금도 틈 나는대로 공장 주변을 달리고 또 달린다.민사장은 대학시절 서울 수복기념 마라톤 대회에서 에티오피아의 아베베 선수와 함께 뛰어 7위를 기록한 경력을 갖고 있다. KTF 이경준(李敬俊)사장은 매일 아침 7시쯤 회사에 출근해 러닝머신을 한뒤 한결 가벼워진 머리와 가슴으로 업무를 시작한다.그는 “달리는 동안에는 아무런 잡념이 없어 좋다.”고 말한다. 한화그룹 김승연(金升淵)회장도 달리기로 스트레스를 푼다.발바닥에 물집이 생길 정도로 몇시간씩 달리면 몸이 그렇게 개운할 수 없다고 한다. ◆이열치열,‘일에는 일로’ SK 손길승(孫吉丞)회장은 ‘일로 스트레스를 푼다.’는 소신을 갖고 있다.힘든 일을 해냈을 때의 짜릿함은 무엇에 견줄 수 없다고 말한다. 효성 조석래(趙錫來)회장은 따로 휴가를 가지않는 전형적인 ‘워커홀릭’.다만 독서를 너무 좋아해 해외출장을 갈 때면 국내에서 구하기 힘든 과학·경영 서적은 물론 세계 경제 석학들의 책들을 구입해 틈틈이 읽는다. ◆산처럼 쌓인 스트레스에는 등산이 최고 현대건설 심현영(沈鉉榮)사장은 격무로 쌓인 스트레스를 등산으로 푼다.특별한 일이 없는 한 지인들과 함께 서울 근교의 청계산과 우면산을찾는다. 신세계 구학서(具學書)사장도 주말 등산으로 한주의 피로를 씻어낸다.산을 타면서 마시는 공기로 정신을 맑게 하고 땀을 빼면서 몸을 가다듬는다. ◆스포츠 만한 것이 없다 한솔그룹 조동길(趙東吉)회장은 테니스를 즐긴다.테니스 실력이 프로급이어서 사내 테니스 동호회 대회에서 우승을 넘볼 정도다.구본무(具本茂) LG 회장은 주말에 곤지암CC에서 지인들과 골프를 하며 체력강화 및 스트레스 해소를 동시에 해결한다. ‘만능 스포츠맨’인 최태원(崔泰源) SK㈜ 회장은 사내 휘트니스 센터에서 강도높은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땀 흘리는 것을 즐긴다.수영을 자주하고 지인들과 어울려 테니스도 친다. 동원F&B 박인구(朴仁求)사장은 매주 토요일 사내 축구동호회에 빠짐없이 참석,직원들과 축구를 즐긴다.포지션은 국가대표 최태욱과 같은 오른쪽 윙백.어린 시절부터 축구실력이 출중해 주전자리를 놓친 적이 없다.56세인 지금도 전후반 90분을 소화하며 젊은 직원들을 독려한다. ◆영화보며 스트레스를 날린다. KT 이용경(李容璟)사장은 영화광.차량에 설치된 휴대용 DVD로 영화감상을 한다.예전에는 영화관을 찾았지만 요즘에는 바쁜 일정 탓에 이동중에 영화를 본다.안보는 영화가 거의 없을 정도다.최근 감상한 영화는 ‘오아시스’와‘존Q’.정통 액션물이나 오리지널 멜로물을 두루 좋아한다. 삼성 이건희(李健熙)회장도 집에서 비디오를 보며 머리를 식힌다.중국 무술영화를 빼고는 각종 장르의 영화를 즐긴다. 산업팀 종합 golders@
  • 카드 하나로 아파트생활 ‘OK’

    아파트단지에서 현금이 없어도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아파트 스마트카드’가 처음 선보인다. ㈜한국심트라는 아파트 스마트카드를 개발해 앞으로 짓는 아파트에 공급하기 위해 지난 17일 금융결제원·㈜테크노빌리지와 계약을 체결했다.테크노빌리지는 대우·롯데·금호건설 등 20개 건설사가 사이버인텔리전트 아파트를구축하기 위해 만든 컨소시엄 회사. 아파트 스마트카드를 갖고 단지내 상가의 미용실,문구점,세탁소,수퍼 등에서 모든 소액 결제를 할 수 있다.관리비 등의 공과금도 현금없이 카드로 관리실에서 지불할 수 있다. 한국심트라 관계자는 “스마트카드는 교통카드처럼 일정 금액을 입금한 뒤 사용하는 선불카드”라면서 “입금된 금액 내에서 아파트 단지에서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스마트카드는 전자화폐 기능 외에 아파트단지 출입을 확인하는 기능도 있다.예를들어 승용차에 붙인 스티커로 거주자 여부를 일일이 확인할 필요없이 카드를 인식기계에 갖다대면 지하 차고 문이 자동으로 열린다.공동현관 출입문도 카드로 열수 있다. 아파트 스마트카드는 다음달 입주할 서울 화곡동 대우 그랜드월드아파트 주민들이 시범 사용하게 된다. 관계자는 “테크노빌리지 회원사들이 짓는 사이버 인텔리전트 아파트에는 스마트카드를 보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한가위/안방서 즐기는 TV영화(21일)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KBS2 오후2시) ‘뮤리엘의 결혼’으로 주목받은 호주 출신 P J 호건 감독의 로맨틱 코미디.줄리앤(줄리아 로버츠)과 마이클(더모트 멀로니)은 한때 연인이었으나 지금은 그냥 친구.어느날 마이클이 청첩장을 보내자 줄리앤의 마음이 갑자기 급해진다.어떻게든 결혼식을 무산시키려고 별의별 작전을 다 동원한다. 사랑인지 우정인지 자기감정을 제어하지 못해 쩔쩔매는 줄리아 로버츠의 발랄한 코믹연기가 가장 큰 감상포인트. ◆비상계엄(MBC 오후11시10분) 브루스 윌리스,덴젤 워싱턴,아네트 베닝 주연의 액션스릴러.뉴욕에서 대규모 테러가 잇따르고 FBI 요원 허브(덴젤 워싱턴)는 테러리스트들과 협상을 시도하지만 실패한다.연방건물까지 폭탄테러를 당하자 미국 정부는 윌리엄 장군(브루스 윌리스)이 이끄는 대규모 병력을 뉴욕시내에 투입한다.여기에 CIA 요원 엘리스(아네트 베닝)가 가세하면서 긴장은 더해간다.‘가을의 전설’을 만든 에드워드 즈윅 감독. ◆달마야 놀자(HBO채널31 오후10시) 조직간의 주도권 다툼에서 밀린 재규(박신양)일당이 첩첩산중의 암자로 숨어들어 소란을 피우자 스님들은 팔짱만 끼고 있지 않을 태세다.정진영 박상면 김수로 등이 조폭과 스님으로 나와 암자를 무대로 주도권 다툼을 벌인다.별난 캐릭터의 조폭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웠을 뿐 난투극 자체를 소재로 삼진 않았다.가족이 즐겨도 부담없을 코미디.
  • ‘교육·문화·쇼핑 한자리에’ 에듀테인먼트 쇼핑몰 분양

    ‘에듀테인먼트’쇼핑몰이 등장했다. 금호건설은 경기도 파주 출판문화단지에 교육과 문화,쇼핑이 함께 어우러진 쇼핑몰 ‘이채(異彩)’를 분양한다.단순 쇼핑몰이 아니라 교육·문화 관련업종이 들어서는 상가다.교육을 겸한 가족 나들이를 할 수 있는 쇼핑몰인 셈이다. 이채는 48만평 규모의 출판문화단지에 들어서며 국내외 명품브랜드 아울렛과 멀티플렉스,패밀리레스토랑,게임센터,푸드코트,건강랜드 등이 입점할 계획이다.또 상업시설외에 도서전시회나 각종 공연을 할 수 있는 공연공간도 마련된다.재즈가수 윤희정의 ‘윤희극장’과 퍼포먼스 ‘난타전용극장’등도 들어선다. 4개동 230개 점포이며 블록에 따라 평당 1200만∼1500만원.지하1층과 지상2층은 평당 720만∼900만원에 분양한다.분양가의 40%를 무이자 융자해준다.시행은 ㈜파펙이며 오는 2004년 3월 준공예정이다.(031)9435-777. 김성곤기자
  • 한나라 공세 “DJ 사저 초호화판… 건축비 출처 밝혀라”

    동교동에 신축중인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사저와 관련,한나라당이 12일 공세의 포문을 열었다. 한나라당 김영일(金榮馹) 사무총장은 오전 주요당직자회의에서 “김 대통령의 사저는 대지 173평,건평 199평에 방 8개,욕실 7개,거실 3개,창고 5개의 초호화판”이라고 비난하고 “건축비와 실내 장식비 등 최소 10억원이 넘는 돈의 출처를 밝히라.”고 촉구했다. 김 총장은 또 “사저에는 엘리베이터와 실내정원까지 있고,경호건물 155평과 접견실 36평을 합치면 사저 면적이 무려 235평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의 사저에 대해서는 이미 착공 때부터 대지,건평,소요경비,재원,건축시기 등 모든 것을 상세하게 공개했다.”며 “일부 언론보도를 근거로 한 한나라당의 정치공세에 일일이 대응할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고 일축했다. 진경호기자 jade@
  • 부동산 파일/ 금호건설 구리서 재건축 수주

    금호건설은 경기도 구리시 수택동 542번지외 14필지에 아파트 168가구 규모의 성림연립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조합원 물량 66가구를 제외한 102가구를 내년 7월쯤 일반분양하게 된다.1657평의 대지에 지하1층,지상 19∼23층 아파트가 지어지며 평형은 24∼76평형대다.
  • “분양대금 납부 내역 홈페이지에서 확인을”” 금호건설 시스템 구축

    ‘분양대금 납부내역을 홈페이지에서 알려줍니다.’금호건설은 금호베스트빌 계약자들이 분양대금 입금내역을 자사 홈페이지(www.Kumhoenc.com)를 통해 언제든지 조회할 수 있는 ‘분양대금 납부내역 조회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계약자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집이나 사무실 등지에서 분양대금 납부내역,할인금액,연체금액 등을 한꺼번에 확인할 수 있다.특히 납부 예상금액 조회기능은 납입할 금액 또는 약정차수의 납입 금액과 할인 금액,연체 금액 등을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김성곤기자
  • 고래 삼키는 새우들, 영안모자 1400억에 대우버스 인수계약

    ‘고래를 삼킨 새우’ 기업 인수·합병(M&A)이 붐을 이루는 가운데 ‘새우들의 고래잡이’가 한창이다.무명에 가까운 중소기업들이 M&A시장에 나온 상장기업이나 대기업 사업부문을 앞다퉈 매입하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우자동차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대우빌딩에서 영안모자와 영안개발로 구성된 영안컨소시엄에 버스공장을 매각키로 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매각 대금은 부산 버스공장의 자산과 부채,중국 합작법인 구이린(桂林)공장의 대우차 지분,퇴직금 지급채무 등을 포함해 1400억원이다.정밀실사와 본계약협상이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늦어도 9월 말까지 매각이 완료될 것으로 대우차는 보고 있다. 대우차 부산 버스공장은 연간 5000대의 버스를 조립 생산,내수시장의 절반가량을 공급하고 있다.구이린공장은 연간 3000대 가량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영안모자는 세계 모자시장의 40%를 점유하는 ‘알토란’기업으로 상당한 규모의 현금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앞서 법정관리 중이던 극동건설은 최근 2816억여원에 중소건설업체로 구성된서울에셋컨소시엄에 매각됐다. 서울에셋컨소시엄의 주간사인 성호건설은 일반인들에겐 이름조차 알려지지 않은 건설사로 자본금은 매각계약금(281억여원)에도 못미치는 260억원에 불과하다. 성호건설은 수도권과 지방에 임대아파트 위주의 주택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강남주택과 경기도 광주의 강남 300골프장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이 회사는 도급순위 34위의 극동건설을 인수,주택사업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명실상부한 종합건설업체로 도약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보철강의 매입을 추진 중인 AK캐피탈도 자산실사를 마치고 이달 말 본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AK캐피탈은 지난 3월 한보철강을 4억100만달러에 매입키로 하고 자산관리공사와 MOU를 체결했다.이어 6월에는 자산실사를 매듭지었다.이 회사는 연합철강 대주주였던 권철현씨가 대표로 있는 네덜란드계 투자회사로 알려졌으나 자본금이나 매출 규모 등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이밖에 한국전력 자회사인 한전산업개발의 매각입찰에는 신일종합시스템·전북도시가스·㈜반도·신천개발·누리텔레콤 등 중소업체들과 한국자유총연맹이 입찰의향서를 제출한 상태다.한전산업개발은 자산 1004억원 규모로 국내 최대의 전기검침 전문업체다. 이들 업체는 모두 한전산업개발의 지분 51% 인수를 전제로 의향서를 제출했으며 한전은 오는 10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디지털 영상장비 전문기업인 3R은 올 초 하이닉스반도체 계열사인 통신장비 생산업체 현대시스콤을 590억원에 인수했다. 휴대전화 단말기 제조업체인 팬택도 지난해 자신보다 몸집이 3배나 큰 현대큐리텔을 흡수했다.팬택은 지난 91년 무선호출기(삐삐) 제조업체로 출발,98년부터 모토로라에 휴대전화 단말기를 공급해 왔다. 박홍환 전광삼기자 hisam@
  • 부동산 파일/ 금호, 대전 문화동에 544가구

    금호건설은 다음달 중순 대전시 중구 문화동 1-38 금호베스트빌 12∼15층 10개동 544가구를 분양한다.33평형 490가구,48평형 54가구.평당 분양가는 410만∼460만원.입주는 오는 2004년 7월.서대전사거리 잔디광장 맞은편에 있다.세이백화점,까르프(현재 공사중) 등 대형 유통매장이 인근에 있다.단지내 전세대를 남향으로 배치했다.(042)486-5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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