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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시장 ‘봉이김선달’판친다

    가짜 부동산매매계약서로 가정주부나 명예퇴직자 등을 속여 투자금을 가로채는 ‘고전적’인 부동산 사기가 다시 극성을 부리고 있다. 3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저금리가 계속되면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해 고심하는 부녀자들을 노린 부동산 사기가 끊이지 않고 있다. 허위 개발 정보를 유포,비싼 값에 땅을 팔아치우는 ‘신종 사기’와 달리 고전적인 부동산 사기는 원천적으로 소유권 이전이 불가능하거나 투자수익이 발생하지 않는 부동산을 대상으로 한다.아예 계약서 자체를 위조한 사기여서 투자금을 몽땅 털리게 된다.사기 대상도 국공유지부터 대기업 빌딩,민통선내 토지,철거가옥 등 다양하다. 원시적인 사기가 먹혀드는 것은 부동산 시장의 장기 침체로 ‘묻지마 투자’라도 뛰어들어야 하는 투자자들의 절박한 심정을 역이용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구청 땅 팔아먹은 ‘봉이 김선달’ 서울 서대문구청 홈페이지를 열면 ‘허위공문서 유통안내’라는 긴급 창이 뜬다.안내문은 “구청이 국공유지인 연희동 산2번지 일대 임야 3733평을 ㈜민주경찰일보에 팔기로 계약했다는 허위문서가 시중에 유통되고 있으니 재산상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하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서대문구는 “최근 건설업체와 일반 투자자들로부터 이 땅의 매각 여부를 확인하는 전화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누군가가 부동산 사기 목적으로 허위 공문서를 만든 것 같다.”고 밝혔다. 문제의 땅은 수년 전 국회직장조합 등으로 구성된 한양연합주택조합이 조합아파트를 짓겠다며 서대문구에 건축허가를 요청했던 임야.서대문구는 그러나 이곳에 시민들의 휴식 공간인 안산문화쉼터를 조성하기로 하고 서울시로부터 634억원을 지원받아 개인 땅을 사들이고 있는 중이다.구는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땅이라며 조합주택 사기를 벌이려는 의도인 것 같다고 말했다. 허위공문서는 서대문구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매수신청인에게 지번(地番) 오류를 바로잡아 통보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가짜 서대문구청장 직인까지 찍혀 있다.주부나 사회 경험이 적은 사람들에게 매매계약 체결이 있었던 것처럼 믿을 수 있게 만들었다.구는 지난 12일 서대문경찰서에 허위 공문서 발견 수사의뢰를 했으나 아직 답변이 없다고 말했다. ●대기업 빌딩을 미끼로 사기 영등포 롯데백화점 맞은 편에 있는 금호건설 소유의 업무·상가복합 건물에서도 사기행각이 벌어졌다. 오피스와 점포가 함께 들어선 이 건물은 오래 전 금호건설이 팔려고 내놓은 매물.사기꾼들은 금호건설과 이 건물을 매입하기로 계약한 뒤 계약금까지 치른 것처럼 위조한 계약서를 들고 다니며 부녀자들에게 접근하고 있다.위조 계약서에는 가짜 금호건설 대표이사 인감이 찍혀 있다.이들은 금호건설로부터 사들인 건물의 상가를 다시 분양하는 것처럼 속이고 점포당 5000만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택지지구 아파트 입주권 사기 극성 철거가옥 전문 부동산 컨설팅업체에 따르면 택지지구 아파트 입주가 불가능한 가옥에 웃돈을 붙여 팔아먹는 사기도 자주 발생하고 있다.사기꾼들은 재개발지구 아파트 입주권을 송파 장지택지개발지구 아파트 입주권으로 둔갑시키거나 도시계획확인원에 ‘도로저촉’으로 표시된 가옥을 사들인 뒤 택지지구 아파트 입주권을 받을 수 있다며 속여 파는 수법을 쓰고 있다. 이밖에 일산·파주 등에서는 10여년 전에 나돌았던 민통선 이북 토지문서를 들고 다니면서 사기를 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류찬희기자 chani@
  • 부동산 플러스 / 파주 출판단지 쇼핑몰 ‘이채’ 분양

    경기도 파주에 들어서는 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Book City)내 복합쇼핑몰 ‘이채’가 분양 중이다.출판문화정보단지내 2차지구 상업지구에 들어서며 지하 1∼2층,지상 2층,해·달·별·은하관 등 4개동으로 이뤄진다.상가연면적은 1만 6000여평이다.모두 340개 점포이며 멀티플렉스,패밀리 레스토랑,게임센터,푸드코트,건강랜드 등이 들어선다.내년 3월 입주를 앞두고 국내외 명품아웃렛 점포 등을 추가했다.분양가는 평당 700만∼1220만원대.계약금은 10%이고 중도금 40%는 무이자로 융자해준다.파주출판문화정보단지는 모두 48여만평 규모로 모두 120여개 출판사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수도권 북부의 명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시공은 금호건설이 맡았다.
  • 바람은 누구 편일까/143년 전통 브리티시오픈 오늘밤 개막

    어니 엘스의 2연패냐,타이거 우즈의 3년만의 정상 복귀냐. 17일 밤(이하 한국시간) 영국 남부 샌드위치의 로열세인트조지스골프장(파71·7106야드)에서 개막하는 브리티시오픈골프대회(총상금 600만달러)는 지금까지 흔히 보아온 ‘우즈와 그를 뒤쫓는 2인자의 격돌’과 달리 ‘2인자 그룹의 선두주자 엘스와 그를 뒤쫓는 우즈의 격돌’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지난해 엘스가 스튜어트 애플비,스티븐 엘킹턴,토마스 리벳 등과 연장전 끝에 대회 첫 우승컵을 안은 데 견줘 2000년 챔피언 우즈는 3라운드에서 10오버파(81타)라는 최악의 스코어를 내는 등 추락을 경험했기 때문.이번 대회에서만큼은 우즈가 도전자인 셈이다. 올해 우즈가 쉬는 동안 미국과 유럽을 오가며 3연승을 포함,4승을 올린 뒤 우즈의 복귀 이후 손목 부상까지 겹쳐 침체에 빠진 엘스는 이번 대회 2연패를 통해 2인자의 이미지에서 완전히 벗어나겠다는 각오.대회 직전 열린 스코틀랜드오픈에서 여유있게 정상을 차지하는 등 일찌감치 링크스코스에 대한 적응력도 길러 놓았다. 3년만의 우승컵탈환에 나서는 도전자의 처지인 우즈도 여느 대회와 달리 각오가 남다르다.우즈답지 않게 최근 네차례 메이저대회에서 한번도 우승을 못한 상황에서 이번 대회 우승컵이 절실한 것.최근 웨스턴오픈에서 3개월만에 시즌 4승째를 거두며 건재를 확인한 우즈는 특히 지난해 꺾인 자존심 만회를 위해서도 정상 탈환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물론 정상 도전자가 이들만 있는 것은 아니다.지금까지 44차례 메이저대회에서 단 한차례도 정상에 오르지 못한 ‘메이저 낙제생’ 필 미켈슨이 선두주자이고,93∼99년 7년 연속 유럽 투어 상금왕을 차지한 콜린 몽고메리(스코틀랜드) 역시 메이저 무관의 한풀이를 벼른다. 올 마스터스와 US오픈에서 생애 첫 메이저대회 왕관을 차지한 마이크 위어(캐나다)와 짐 퓨릭도 당시 우승이 우연이 아니었음을 이번 대회에서 입증하겠다는 기세다.비제이 싱(피지),데이비스 러브3세 등도 우승 후보군에 속한다. 하지만 이름만 가지고는 안되는 게 바로 브리티시오픈 정상 정복이다.1860년 12홀짜리 프레스윅골프장에서 8명의 선수가참가해 3라운드로 첫 대회를 연 이후 143년 동안 이어져온,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대회의 우승컵 아닌가. 지금까지 12차례나 이 대회를 유치한 로열세인트조지스골프장은 코스 세팅부터 선수들의 기를 죽인다.93년 파70에 6860야드이던 것이 올해는 파71에 7106야드로 바뀌었고,특히 14번홀(파5·550야드)은 43야드나 늘었다. 무엇보다 수시로 바뀌는 바람의 방향과 상상을 초월하는 깊이의 벙커가 유난히 많다.“서너홀 동안 같은 방향에서 바람이 분다면 기상 이변”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우즈조차 연습 라운드를 치른 뒤 “코스가 너무 어렵다.”고 엄살을 떨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2명의 한국선수가 출전한다.4번째 브리티시오픈 무대를 밟는 최경주(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와 함께 일본에서 활약하는 허석호(이동수패션)가 일본프로골프투어 상금랭킹 상위랭커 자격으로 출전권을 얻었다.두 선수의 목표는 일단 컷 통과지만 최경주의 경우 최근 잇단 부진을 이번 대회에서 만회하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보여 주목된다. 곽영완기자 kwyoung@ 명승부 명장면 ●1953년 ‘골프 신화’ 벤 호건이 첫 출전한 대회.호건은 마지막 4라운드에서 단 한개의 보기도 없는 완벽한 플레이로 4타차 우승을 차지했다.이로써 호건은 한해에 마스터스와 US오픈,브리티시오픈 등 3대 메이저를 휩쓴 첫번째 선수로 기록됐다. ●1974년 게리 플레이어가 지옥과 천당을 오간 끝에 우승한 대회.4라운드 17번홀까지 2위에 4타나 앞서 낙승이 예상된 플레이어의 18번홀 어프로치샷이 클럽하우스 벽면을 맞고 정상적인 샷을 할 수 없는 위치에 떨어졌다.그대로 샷을 할 것인지,1벌타를 받고 드롭을 할 것인지 선택의 기로에서 플레이어는 퍼터 뒷면으로 공을 쳐내 그린에 올린 뒤 2퍼트로 막아 통산 세번째 우승을 했다. ●1977년 같은해 첫 메이저인 마스터스 우승컵을 놓고 다툰 잭 니클로스와 톰 왓슨이 3라운드까지 공동선두로 나서며 또 한번 격돌,명승부를 펼쳤다.결과는 4라운드에서 65타를 친 왓슨의 1타차 승리. ●2000년 타이거 우즈가 다섯번째 출전만에 4개 메이저를 모두 휩쓰는 ‘타이거 슬램’을 달성했고,우승기록 19언더파는 메이저 사상 최다 언더파로 기록됐다. 곽영완기자
  • 주택업체 “달러 벌러 가자”

    주택건설업체들이 잇따라 해외진출을 꾀하고 있다.국내 시장이 과포화 상태에 이른 데다가 정부의 투기억제책으로 불어닥친 불황을 벗어나기 위해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주택업체들의 해외진출은 1970년대 말과 90년대 중반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그러나 앞서 두차례는 모두 참담한 실패로 끝났다.일부업체는 무리한 투자로 도산한 경우도 있다. ●다시 해외로 금융위기 이후 주춤했던 주택업체들의 해외진출이 최근 재점화됐다.SR개발은 지난해부터 중국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시 훈남지구 100여만평에 5134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짓고 있다.지난달부터 현지 주민과 국내 투자자들에게 분양 중이다.중견업체인 늘푸른주택과 우남종합건설도 주택사업진출을 꾀하고 있다. 베트남 진출 기업도 늘고 있다.대우건설과 부영·동일토건 등 국내 업체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현재 하노이 인근의 신도시 건설사업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부영은 또 중국 선양 진출도 검토 중이다.. 필리핀에서 주택사업을 펼친 경험이 있는 대우건설은 필리핀 현지 업체와 공동으로 마닐라 인근에 6000가구 규모의 주택을 짓는 ‘케임브리지 빌리지’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지난달 초 합작의향서를 제출했다.1억 5000만달러 규모에 달하는 거대 프로젝트이다. 금융위기 이전에 베트남 진출을 추진했던 금호건설도 올들어 다시 해외사업에 뛰어들었다.호치민시에 아파트와 상가·오피스빌딩으로 구성된 주상복합동을 건설키로 하고 컨소시엄을 구성한 상태이다.롯데건설도 중국과 베트남 시장 진출을 검토 중이다.리스크가 크다는 판단아래 사전에 준비를 철저히 한 다음에 진출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과거에서 배우자 지금까지 주택건설로 해외에서 벌어들인 달러는 모두 415건에 210억달러에 달한다.그러나 2001년 이후에는 불과 9건,3억달러에 불과했다. 적지않은 돈을 주택건설을 통해 벌어들였지만 지금까지 해외주택사업은 고전의 연속이었다.해외진출 1기였던 70년대 말에는 중동붐을 타고 수많은 업체들이 해외로 진출했었다.76년부터 85년까지 10년동안 283건에 155억달러의 공사를 수주했다. 그러나 과당경쟁과 현지문화에 대한 몰이해로 국내 업체들은 엄청난 타격을 입고 철수해야 했다.한양이나 진흥기업·유원 등 한때 내로라했던 건설업체들이 쓰러진 것도 주택사업의 실패가 결정타였다. 주택업체들의 해외진출 2기는 90년대 중반이다.신도시 건설을 통해 기반을 다진 건설업체들이 대거 해외로 몰려갔다.97년 한해에만 35개 건설업체가 18개국에서 60여개의 사업을 경쟁적으로 벌였다. 우방과 청구·건영 등 당시 신흥주택건설 업체들이 대거 중국으로 달려갔지만 엄청난 손해를 입고 돌아왔다. 건설산업연구원 김민형 박사는 “해외주택사업의 경우 대부분 현지 문화에 대한 이해부족과 분양이 안돼 실패했다.”면서 “사업의 성패는 투자회수와 현지 업체의 협력여부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해외건설협회 관계자는 “과거 해외 주택사업의 실패는 과당경쟁과 현지 문화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데 따른 것”이라며 “과거의 실패를 거울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부동산 플러스

    대림, 제주 도남동 193가구 분양 대림산업㈜은 제주시 도남동에서 2차 ‘e-편한 세상’ 193가구를 오는 25일부터 분양한다. 옛 신성여중 자리 3949평의 대지에 8∼11층 아파트 5개동으로 지어진다.33평형 90가구,39평형 61가구,46평형 42가구이며 평당 분양가는 480만원선. 전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해 채광과 일조권을 확보하고,공원·하천이 잘 보이도록 피로티를 설치할 계획이다.주차장 일부는 자연소재인 잔디블록으로 조성된다.3-베이 및 4-베이 평형을 도입했다.모든 평형에 화장실 2개를 설치하며 가스오븐레인지·식기세척기는 빌트인으로 제공한다.(064)759-5600. LG ‘하남자이’ 875가구 LG건설은 경기 하남시 덕풍동 산44의 4 일대 ‘LG 하남 자이’ 875가구를 20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 23평형 80가구,24평형 104가구,32평형 593가구,46평형 98가구 등이다.평당 분양가는 540만∼740만원선.동과 방향,층수에 따라 분양가가 차등 적용된다. 주변이 그린벨트와 야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43번 국도와 서울외곽순환도로,올림픽도로 등을이용하면 서울까지 진·출입이 쉽다.24평형과 32평형은 3-베이 평면을 도입해 조망권을 극대화하고 전 평형에 확장형 보조주방을 마련했다.입주는 2006년 2월 예정.(02)414-6688. 한백, 서초동 아케이드상가 분양 ㈜한백CNT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강남대로변 오피스텔내 현대아케이드 상가를 분양중이다. 지하4∼지상25층으로 지하1∼지상1층은 근생시설 1400여평,지상2∼25층은 오피스텔로 이뤄져 있다.지상1층에는 수입자동차 전시판매장·은행·수입명품 전시판매장이,지하1층에는 음식점·매점·호프점·제과점이 들어선다. 10∼199평으로 구분돼 있으며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 융자를 해준다.분양가는 평당 900만∼3100만원,입주는 2004년 12월 예정이다.지하철 3호선 대치역 인근의 현대주택전시관에 분양사무실이 있다.(02)586-0100. 금호, 남양주 669가구 분양 금호건설은 경기도 남양주 평내 ‘평내 금호어울림’ 669가구를 19일부터 분양한다. 33평형 572가구,46평형 97가구.분양가는 33평형이 1억 8900만원,46평형이 2억 9300만원이다.46번 경춘국도에 인접해 있으며 내년 말 퇴계원 인터체인지∼마석간 8차선 자동차 전용도로가 신설되고 46번 국도 확장공사가 끝난다. 모든 평형에 방 2개와 거실이 전면에 배치된 3-베이 평면을 적용하고 입주자들의 휴식공간을 위해 단지내에 8개의 테마공원을 마련했다.(02)2244-8117. 월드건설, 사이판 호텔 인수 중견 건설업체인 월드건설은 18일 사이판 ‘다이아몬드’호텔을 인수,‘월드 사이판리조트’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고 밝혔다. 다이아몬드 호텔은 사이판 최초의 호텔로 265실 규모.월드 사이판리조트의 개점일은 내년 7월2일이다.월드건설은 사이판에 호텔을 직접 지을 때의 3분의1 가격에 인수,자산인수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02)3779-0212. 미봉, 로열골프클래스 회원권 분양 금강산콘도를 운영하는 ㈜미봉은 전국의 골프장과 콘도 11곳을 이용할 수 있는 ‘로열골프클래스’회원권을 분양한다.분양가는 1380만원.전국 골프장을 3년간 월 4회,콘도를 20일 무료 이용할 수 있다.콘도만 10일 이용할 수 있는 금강산 콘도 27평형 분양가는 480만원.(02)555-8245. 우림, 5곳에 2432가구 분양 우림건설은 다음달 중순까지 대전 등 5개 지역에 ‘우림 루미아트’ 2432가구를 분양한다.분양지역은 대전 계룡신도시 금암지구(33·46평,868가구)와 남양주 호평동(32평,293가구),수원 오목천동(32·33평,344가구),인천 서구 검단2지구(24∼43평,429가구),수원 고색동(25·32평,498가구) 등이다.최근 분양에 들어간 인천 검단2지구를 제외하고는 모두 이달 말 또는 다음달 중순 분양을 시작한다.(02)3488-4432.
  • 아파트브랜드 수명은 3년?

    ‘아파트 브랜드도 3년만 지나면 고물 취급받아요.’ 주택업체들의 아파트 브랜드 교체바람이 거세다.3년도 안된 브랜드를 버리고 새 브랜드를 도입하는 회사들이 늘어나고 있다.최근에만 금호건설,LG건설,대우건설,포스코건설 등 굵직굵직한 업체들이 새 브랜드를 도입했다. 국내 아파트의 대명사인 현대건설의 ‘홈타운’도 변경을 검토중이다.일각에서는 아파트 품질향상보다는 무늬 바꾸는데 더 신경을 쓴다는 지적도 나온다. ●LG·대우·포스코·금호는 이미 바꿔 금호건설은 지난 99년 ‘베스트빌’이라는 일반아파트 브랜드를 도입한지 4년만에 (ullim]이라는 새 브랜드를 도입했다.LG건설은 지난해말 LG빌리지라는 브랜드를 ‘LG자이’로 바꿨다. 대우건설도 올해초 기존 ‘그랜드 월드’와 ‘드림월드’ 대신 ‘푸르지오’라는 브랜드로 옷을 갈아 입었다.포스코건설도 ‘the #(더샾)’이라는 브랜드로 변경했다. ●삼성은 로고색깔 3가지로 늘려 이지송 사장 체제로 새 출발한 현대건설은 기존 ‘홈타운’을 버리고 새 브랜드를 도입하는 방안을검토중이다.현대건설은 지난 2001년 5월 출자전환직후 사명과 아파트 브랜드를 바꾸자는 의견이 있었으나 고집스레 이를 유지해 왔었다. 그러나 옛 현대건설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서는 주택부문의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이 사장의 제의에 따라 조만간 타당성 검토를 거쳐 브랜드 교체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삼성물산도 브랜드 교체바람이 불면서 ‘래미안’ 대신 다른 브랜드 도입을 검토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를 바꿀 필요가 있느냐는 의견에 따라 바꾸지 않기로 했다.대신 래미안 로고의 컬러를 2가지 색상에서 3가지로 늘렸다. ●왜 바꾸나 판촉전략의 일환이다.분양이나 재건축·재개발 수주시 새 브랜드의 인지도가 높아 유리하기 때문이다.소비자들의 의식 변화도 한몫을 했다.시대가 변하면서 아파트도 이제는 가전제품처럼 ‘오래된 브랜드=구식’이라는 등식이 이들의 마음속에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2000년을 전후해 LG빌리지로 용인에서 인기를 모았던 LG건설은 지난해 말 ‘자이’를 새 브랜드로 채택,최근 경기도 양주에서 분양에서 새 로고덕을 톡톡히 봤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아파트 브랜드도 가전제품처럼 주기적으로 바뀌는 추세”라며 “브랜드에 걸맞는 품질 확보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새 아파트브랜드 ‘어울림’

    금호건설은 아파트 새 브랜드를 ‘()ullim’(어울림)으로 확정,다음달부터 분양하는 아파트에 적용한다고 28일 밝혔다. ()ullim은 순 우리말 어울림을 활용한 것으로 생활과의 어울림,자연과의 어울림,사람과의 어울림을 의미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금호건설은 새로 도입한 ()ullim 브랜드를 다음달 3일 분양하는 경기도 남양주 평내지구 아파트부터 적용할 계획이다.평내 ()ullim은 924가구로 구성돼 있다.금호건설은 기존 분양된 아파트에 대해서도 입주자가 원한다면 외벽을 새 브랜드로 고쳐 주기로 했다. 김성곤기자
  • 책꽂이

    ●띠따런뚜어(박영국 지음,책읽는사람들 펴냄) 띠따런뚜어란 지대인다(地大人多),즉 땅이 넓고 사람이 많다는 뜻이다.이 말은 중국인들에겐 자부심과 긍지의 표현이지만,때론 자신들의 사회적 문제들에 대한 변명거리가 되기도 한다.저자는 배낭여행을 하듯 경쾌한 문체의 산문을 통해 중국과 중국인의 속살을 드러내 보인다.‘티에 판 허(철밥통)’‘심양조선족 대 연변조선족’‘춘지에(설날)’등 70편의 글이 실렸다.1만 2000원. ●밀실의 제국(김민웅 지음,한겨레신문사 펴냄) ‘전쟁국가’미국의 제국수호 메커니즘을 밝혔다.부시정권은 자본과 군사력의 극우적 동맹체제를 중심으로 미국판 파시즘 체제의 강화를 꾀하고 있다는 게 책의 입장.저자는 진보신학의 요람인 뉴욕 유니언 신학대학에서 기독교 정치경제윤리학을 전공한 재미목사다.1만 2000원. ●습지와 환경(김귀곤 지음,아카데미서적 펴냄)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습지에 관한 연구서.습지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기 위한 방법과 사례를 제시한다.2만 8000원. ●야생화 쉽게 찾기(송기엽·윤주복 지음,진선출판사 펴냄) 한라에서 백두까지 피어있는 들꽃의 모습을 1300여컷의 사진에 담은 야생화 도감.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춰 식물에 대한 기초지식을 부록으로 실었다.3만 3000원. ●예술·심리치료 임상사례연구 방법론(로빈 히긴스 지음,김진아 옮김,학지사 펴냄) 다양한 예술치료 모델을 토대로 임상상황을 설명.1만원. ●리드베터,벤 호건 골프를 분석하다(데이비드 리드베터 지음,원형중 옮김,루비박스 펴냄) 스윙 천재 벤 호건의 풀스윙과 그립 자세 등을 분석해 쓴 골프교습서.저자는 어니 엘스·그렉 노먼·닉 프라이스·닉 팔도·톰 왓슨 등 유명 골퍼들을 길러낸 현대 골프교습 혁신가.2만 4900원. ●루브르를 훔친 기사(필립 솔레르스 지음,박수현 옮김,푸른미디어 펴냄) 쉰 살이 넘어 나폴레옹의 이집트 원정에 동반하고 훗날 예술장관까지 된 화가이자 판화가인 비방 드농.그는 루이 15·16세,프랑스 대혁명,공포정치,집정정부,제정,왕정복고 등을 거치면서도 불사조처럼 살아남았다.이 책은 78세로 죽을 때까지 숱한 비밀을 간직한 드농의 삶을 다룬 전기소설이다.1만 7000원.
  • 건설업체 불황타개 상품 봇물

    건설업체들의 주택상품 개발을 통한 불황 타개 노력이 활발하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건설업체들은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기 위해 상품개발팀 신설과 브랜드 이미지 강화,신평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품개발팀 신설 봇물 동부건설은 올들어 디자인,인테리어,조경,분양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상품개발팀’을 신설했다.새로운 평면이나 마감재는 물론 건물 외관이나 조경 등에서 차별화된 주택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금호건설은 1998년 외환위기 당시 해체했던 주택기획팀을 올해부터 부활시켜 상품 차별화와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이를 통해 업계 10위권에 머물고 있는 ‘금호 베스트빌’ 브랜드를 업계 수위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풍림산업이 상품개발팀을 신설했고 쌍용건설은 상품개발 부문의 전문인력을 대폭 확충했다. ●신평면 쏟아진다 코오롱건설은 최근 국내 최초로 ‘멀티 익스텐션 가변형 평면’을 개발했다.벽체를 이동하거나 허물어 침실 수를 늘리거나 줄일 수 있어 입주자 ‘입맛대로’ 아파트 내부 공간을 바꿀 수 있다.관계자는 “가족수가 늘어나도 더 큰 평형으로 이사갈 필요가 없다.”면서 “현재 저작권 신청을 해두었다.”고 밝혔다.현대건설도 거실과 식당,주방을 하나로 합쳐 아파트 전면 베란다쪽에 배치한 ‘LDK(Living Dining Kitchen) 평면’을 올해 선보일 계획이다.또 노인들을 위해 욕실의 문턱을 없애고 현관에 노인용 손잡이를 설치한 대가족형 평면도 선보일 예정이다. 쌍용건설도 소호 사업자들을 위해 재택근무실을 마련하거나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AV(오디오비디오)룸과 체력단련실을 설치한 ‘기능성 평면’을 선보인다. 김경두기자
  • 바로잡습니다/2002년12월11일자

    대한매일은 지난 2002년 12월11일자 15면에 ‘성북 재개발·성남 재건축 384가구 일반분양’ 제목의 기사에서 금호건설이 돈암5구역 시공사로 선정됐고,내년 6월 재개발지구 지정절차 등을 거쳐 2004년초 154가구를 일반분양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돈암지역 주민 유호종씨 등 60명은 ‘2002년 10월 서울시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심의결과 돈암5구역은 재개발 대상 범위에서 제외’로 결정통보된 지역이고,이 구역의 건축후 경과연수가 20년 미만인 건물이 약 59%로 규정상 재개발구역 지정요건에 부합되지 않는다고 알려왔기에 이를 바로 잡습니다.
  • “금호타이어 1분기 매각”건설부문 올 매출 1조 목표

    금호건설 신훈(申勳·사진) 사장은 1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주택사업과 함께 사회간접자본(SOC) 민자사업,환경사업 등을 통해 올해 매출 1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 사장은 “1·4분기중 타이어부문을 매각할 것”이라며 “타이어부문 매각이 마무리되면 신용등급이 향상돼 하반기부터는 공사수주가 한결 쉬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신 사장은 이어 “올해 1조 8000억원 가량의 공사수주가 예상된다.”면서 “그러나 리스크 관리를 강화,수익성 있는 공사만 골라 수주하겠다.”고 말했다. 금호건설은 그동안 소강상태를 보였던 해외사업을 재개,베트남 호치민시에 아파트·상가·오피스빌딩이 어우러진 2억달러 규모의 ‘아시아나 플라자’를 건설할 계획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인천 5225가구 30일 동시분양/지하철연결 추진 송도 투기과열지구 지정돼 분양권 전매 1년 금지

    인천에 아파트 공급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이번 3차 동시 분양을 통해 7곳에서 5200여가구가 쏟아진다.특히 ‘경제특구’로 지정된 송도신도시에서만 3854가구가 공급된다. 그동안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지 못했던 인천지역의 신규 아파트 공급 시장은 두 차례에 걸친 동시분양을 통해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인기를 짐작하게 했다. ◆1,2차 동시분양서 인기 검증 10월에 실시된 인천 1차 동시분양 아파트 청약은 부동산 전문가들조차 예상할 수 없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본 결과 1순위에서 5.9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이어 실시된 2차 동시분양에서도 3.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인천 지역이 수도권 신규 아파트 시장의 새로운 관심지역으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1,2차 동시분양에서는 대형 건설사보다 중견건설사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인기를 얻었다.몇몇 업체가 공급한 아파트는 30평형대에서 프리미엄이 3000만원 정도 붙어 거래되고 있다. ◆3차 동시분양,송도신도시 관심 3차 동시분양에서는 7곳에서 5200여가구가 공급된다.특히 송도신도시 아파트가 관심을 끈다.건설사들의 분양경쟁도 치열하다. 송도신도시는 일반 아파트와 주상복합 아파트 8000여가구가 들어서는 송도지식정보산업단지의 배후도시 성격을 지녔다.인천 지하철 1호선이 송도까지이어질 전망이다. 송도신도시에서는 풍림산업과 금호건설이 대규모 아파트를 공급한다.송도신도시의 아파트 분양성과 인기를 가늠해볼 수 있는 기회라서 건설사나 수요자 모두 청약결과를 주목하고 있다. 풍림산업은 33∼65평형 3334가구를 공급한다.블록별로 땅주인이 다르지만 63개동을 묶어 풍림타운으로 개발한다.5개 태마공원을 설치하고,단지 모서리에는 초고층 탑상형 아파트를 배치하는 설계를 도입했다. 금호건설도 33평형 520가구를 내놓는다.용적률이 135%에 불과,주거환경이쾌적하다.맨 꼭대기 아파트에는 다락방을 설치했다. 풍림과 금호는 송도신도시 밖에서도 격돌한다.풍림은 마전지구에서 24,32평형 318가구를,금호는 검단지구에서 32평형 244가구를 각각 분양한다. 마전지구에서는 풍림 외에 대주건설과 신명종합건설 아파트도 나온다.대주는 28∼37평형 346가구,신명은 38평형 390가구를 공급한다.우암종건은 계양구 작전동에서 17,29평형 73가구를 분양한다. ◆청약전망 1,2차 때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송도신도시는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인천 거주자에게 우선 청약권이 주어진다.또 당첨 뒤 1년간 분양권 전매가금지되고,최근 5년간 아파트 당첨된 사실이 없거나 2가구 이상의 주택보유사실이 없어야 1순위에 청약할 수 있다. 30일 인천 1순위 청약을 시작으로 31일 수도권 1순위,새해 1월 2일에는 인천 및 수도권 2순위자가 청약할 수 있다. 류찬희기자 chani@
  • 성북 재개발·성남 재건축 384가구 일반분양하기로

    금호건설은 경기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올림픽아파트의 재건축사업과 서울성북구 돈암동 돈암5구역 재개발사업 등 2건의 재개발·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성남 올림픽아파트 재건축사업은 기존 아파트 460가구를 헐고 지상15층 9개동,모두 690가구의 금호베스트빌 아파트를 짓는 사업으로 평형별 가구수는 24평형 180가구,28평형 180가구,32평형 270가구,40평형 60가구 등이다. 금호건설은 내년 6월까지 사업승인을 받아 이주와 철거를 끝낸 뒤 2004년 2월에 조합원분을 제외한 230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돈암5구역 재개발사업은 이 지역의 노후주택을 헐어 지상10∼15층 8개동,총 440가구의 아파트를 짓는 사업으로 평형별 가구수는 24평 222가구,32평형 148가구,42평형 30가구,13평형 40가구다. 금호건설은 내년 6월 재개발지구 지정,10월 사업시행 인가 획득 등의 절차를 거쳐 2004년초 조합원분 296가구를 제외한 154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대형건설사 영역확장 경쟁/쌍용.한화 등 쇼핑몰.상가 시공

    대형 건설업체들의 대규모 상가·쇼핑몰 시공이 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쌍용,한화 등 5개 업체가 시공사로 참여했으며금호산업과 포스코건설도 수원과 부산에 대형 쇼핑몰·상가 시공에 나설 예정이다. 그동안 상가와 쇼핑몰은 시행사의 부실한 신뢰도와 자금력,허위광고,편법분양 등으로 인해 대형 업체들이 꺼려왔던 것이 사실.그러나 최근 주상복합건물과 오피스텔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새 틈새시장 개척 차원에서 대형건설사들이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특히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시중 여윳돈이 상가로 쏠리는 것도 대형 건설사를 유인하는 데 몫했다. 1995년 대우건설이 밀리오레를 시공한 이래 매년 1∼2건에 그쳤던 실적이올들어서만 쌍용건설의 서울 동대문 ‘디오트’,대림산업의 서울 영등포 ‘점프 밀라노’,금호건설의 파주출판문화단지 ‘이채’ 등 8건이 진행되거나예정돼 있다. 김경두기자
  • 잘나가는 기업에 ‘테크노CEO’ 있다/699개 상장사CEO 4명중 1명 이공계출신

    ‘기술경영이 미래의 힘이다.’이공계 출신 최고경영자(CEO)들인 이른바 ‘테크노 CEO’들이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삼성,LG,SK 등 국내 주요 대기업마다 테크노 CEO들이 포진,그룹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있다.이공계 진학 기피 현상이 갈수록 심화돼 사회문제화하고 있는 가운데정작 실물경제의 중심부에서는 이공계 출신 CEO들이 맘껏 자신들의 능력을발휘하고 있는 것이다.특히 올해는 테크노 CEO들의 활약상이 어느 해보다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올해를 빛낸 테크노 CEO들 경기불황 속에서도 기업들이 사상 최고의 실적을 올린 올해는 특히 테크노CEO들의 두각이 눈에 띈다.삼성전자,SK텔레콤,현대자동차,LG화학 등 실적 우수 기업들은 어김없이 이공계 출신 CEO들이 성장을 주도했다. 윤종용 부회장,이윤우 반도체총괄 사장,진대제 디지털미디어 사장등 쟁쟁한 테크노 CEO들이 버티고 있는 삼성전자에서는 이기태 사장과 황창규 메모리사업부 사장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인하대 전기공학과 출신인 이 사장은 이른바 ‘애니콜 신화’의주인공.지난해 휴대폰만으로 1조원 순익을 기록,반도체 부문의 부진을 만회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올해도 비슷한 실적을 올릴 전망이다.삼성전자는 올들어휴대폰 매출 계획을 3∼4차례 상향 조정할 정도로 엄청난 특수를 누렸다. 올해 초 D램 가격의 하락에도 불구,삼성전자가 경쟁 업체보다 높은 수익을올리고 있는 것은 고부가가치 메모리 반도체인 DDR(더블데이터레이트)와 플래시메모리 등으로의 적기 전환에 성공했기 때문이다.메모리사업부 황 사장이 주목받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서울대 전기공학과와 미국 MIT 전자공학박사 출신인 황 사장은 인텔에 근무하다 1989년 삼성전자에 영입돼 256메가D램 개발을 주도한 전형적인 테크노 CEO다. LG화학 노기호 사장은 대표적인 현장형 CEO로 통한다.한양대 화공과 출신으로 73년 입사 이래 줄곧 화학산업계에서 잔뼈가 굵었다.한국 화학업계의 ‘산증인’으로 불리는 성재갑 LG석유화학 회장도 LG의 석유화학 수직계열화를 이루는데 큰 기여를 했다.부산대 화공과 출신. ‘디지털TV의 아버지’라는 별명을갖고 있는 LG전자 백우현 사장은 서울대 전자공학과와 MIT를 나와 퀄컴,제너럴 인스트루먼트 등에 근무하다 98년 LG전자에 최고기술경영자(CTO)로 입사했다.디지털TV 등 미래 핵심기술 개발을진두지휘하고 있다. 조정남 SK텔레콤 부회장은 SK의 대표적인 이공계 출신 전문경영인이다.SK텔레콤이 업계 1위 자리를 굳히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서울대 기계공학과 출신인 현대자동차 김동진 사장은 정몽구 회장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는 실세 중 실세로 통한다.현대우주항공에서 한국형 탱크를개발한 김 사장은 2000년 현대차로 옮겨 상용차 담당 사장을 맡아 다임러크라이슬러와의 전략적 제휴 등을 성사시켰다. ◆테크노 CEO 전성시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올해 669개 상장사 CEO 9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공계 출신이 전체의 25.1%인 233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2000년 23.2%,지난해 24.3%에서 계속 늘고 있다. 코스닥쪽도 마찬가지다.코스닥등록법인협의회가 집계한 ‘코스닥법인 경영인명록’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738명의 코스닥기업 CEO중 이공계 전공자가 42.3%인 312명이었다. 실제 주요 기업의 내로라하는 전문 경영인 상당수가 이공계 출신이다. 윤종용 부회장,진대제·이윤우 사장 등 ‘삼성전자 3인방’은 서울대 전자공학과 선후배 사이.삼성전자에는 또 임형규 시스템LSI 사장,이상완 LCD사업부 사장 등이 전자공학을 전공하는 등 9명의 사장단 가운데 7명이 테크노 CEO다. LG는 한양대 출신의 테크노 CEO가 두드러진다.LG화학의 노기호 사장을 비롯,LG마이크론 조영환 사장,LG홈쇼핑 최영재 사장 등이 한양대 출신이다. SK에는 최동일(서울대 기계공) SKC 사장,문우행(연세대 토목) SK건설 사장,조재수(전북대 화공) SK가스 사장 등이 있다. 현대중공업은 전문경영인 2명이 모두 이공계 출신이다.연구·개발 분야를총괄하고 있는 민계식 사장과 최길선 사장이 모두 서울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했다. 테크노 CEO들은 옛 공기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포스코의 유상부(서울대 토목),KT의 이용경(서울대 전자공) 사장 등은 민영화된 옛 공기업의 ‘조타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이색 테크노 CEO ‘전공 따로,경영 따로’인 테크노 CEO도 많다.삼성에는 서울대 화공과 출신인 이형도 삼성 중국본사 회장,서울대 수의학과를 나온 이수창 삼성화재사장,제일기획 배동만(고려대 축산)·호텔신라 허태학(경상대 농학) 사장이전공과 무관한 분야에서 사령탑 역할을 무리없이 소화해내고 있다. SK는 화학을 전공,오랫동안 정유쪽 분야에 있다가 이동통신업체를 맡아 반석을 쌓은 조정남 SK텔레콤 부회장과 한양대 화공과를 나온 이승권 SK해운사장 등이 있다. 대한항공의 심이택(서울대 화공),광고회사 오리콤의 전풍(연세대 건축),롯데건설의 임승남(연세대 화공),CJ개발 문성기(서강대 화학),금호건설 신훈(서울대 수학) 사장 등도 마찬가지 케이스다. 최태원 SK㈜ 회장(고려대 물리),허동수 LG에너지 회장(연세대 화공) 등은이공계를 나온 대표적인 오너들이다. 산업팀 종합
  • 서울 아파트 2728가구 동시분양

    서울지역 11차 동시분양 아파트 청약이 다음달 5일 실시된다.21개 단지에서 모두 272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올해 동시분양 가운데 최대 규모다.서초,대치,논현동 등 강남권 아파트들이 오랜만에 선보여 실수요자 뿐 아니라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5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도 정릉동의 대림,중앙건설 등 4곳이나 된다. 김영진 내집마련정보사 사장은 “이번 동시분양은 실수요자 입장에서 선호지역을 골라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강남권 아파트 ‘눈길’ 우선 서초동에서 공급되는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아파트가 눈에 띈다.서울고 옆 장미연립과 인근 단독주택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로,조합원분을 빼고 56가구가 일반분양된다.32∼46평형.서초중고,상문고,서울고 등이 가깝다.2005년 1월 입주예정이다. 풍림산업이 대치동 대현초등교 건너편에 분양하는 아파트도 관심을 가질만하다.41평형 단일평형으로 33가구 모두 일반분양한다.지하철 2호선 삼성역이 가깝다. 한진중공업도 논현동에 81가구를 일반분양한다.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이걸어다닐 만 하다.27∼40평형으로 꾸며진다.2004년 5월 입주예정이다. ◆대단지 아파트 많다. 강북권 뉴타운 개발의 수혜가 예상되는 정릉동 대림산업을 주목할 만 하다.서경대학교 옆 정릉5구역을 재개발하는 아파트로 일반분양 물량만 517가구에 달한다.24∼41평형으로 이뤄졌다.2005년 1월 입주예정. 정릉동의 중앙건설도 745가구 대단지로 이 가운데 329가구가 일반분양된다.18∼47평형으로 평형대가 다양하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안암동에 529가구를 분양한다.조합원분을 제외한 139가구가 일반분양된다.24,42평형으로 지하철 6호선 안암역과 보문역이 가깝다.2005년 입주예정. 종암동 현대산업개발은 개운산 밑에 있는 종암3구역을 재개발하는 아파트로 총 782가구중 459가구가 일반분양된다.23∼41평형이다.지하철 4호선 길음역과 6호선 월곡역을 이용할 수 있다.이밖에 염창동 한화,목동 금호건설도 300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실수요자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올 평당분양가 800만원 돌파 부동산114는 올 들어서울지역 동시 분양 아파트의 평당분양가를 조사한 결과,평균 833만 4700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의 778만 5800원에 비해 7% 가량 상승한 것이다. 특히 강남구의 경우 지난해 평당분양가가 전년보다 59.5% 상승한 1538만원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도 3.5% 오른 1592만원에 달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서울 11차 동시분양 새달5일 2994가구

    다음달 5일 실시되는 서울시 11차 동시분양에 3000여가구의 아파트가 일반분양된다. 7일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11차 동시분양에는 13개업체가 17개 단지에서 4591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이 가운데 재건축 조합원분 등을 제외한 2994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이번 동시분양 물량은 올해 최대 규모이며,특히 300가구 이상의 대단지와 강남권 아파트가 있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는 성북구 정릉동 대림산업(739가구)를 비롯,종암동 현대산업개발(782가구),안암동 삼성물산(528가구),강서구 염창동 한화건설(422가구),양천구 목동 금호건설(372가구),성북구 돈암동 포스코건설(339가구) 등이다. 강남권 아파트로는 서초구 서초동 대림산업,방배동 이수건설,강남구 대치동 풍림산업 아파트 등이다. ◆눈에 띄는 강남권 아파트 서초동에서 공급되는 대림산업 아파트가 눈에 띈다.서울고 옆 장미연립과 인근 단독주택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조합원분을 빼고 56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서초중고,상문고,서울고 등이 가깝다.서초구 방배동 150 태양연립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도 괜찮다. 조합원분을 제외한 95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지하철 7호선 내방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서리풀공원과 가까워 주거환경도 쾌적한 편이다. 풍림산업이 강남구 대치동 대현초등교 건너편에 짓는 33가구도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모두 일반 분양이며,지하철 2호선 삼성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새롭게 부상하는 강서권 아파트 한화건설이 강서구 염창동 도시가스 공장터에 짓는 422가구가 눈에 들어온다.모두 일반분양된다.지하철 9호선이 개통되면 지하철 이용도 편리하다. 롯데건설도 같은 염창동 강서보건소 뒤쪽에 284가구를 짓는다.모두 일반분양 예정.인근에 신규 아파트 단지들이 많다. 목동에서는 SK건설과 금호건설이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목동2단지 건너편에 들어서는 SK아파트는 210가구이며 모두 일반 분양된다.금호아파트는 목동3단지 앞의 황제아파트를 재건축하는 것으로 372가구 단지.이 가운데 13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강북 대규모 단지로 승부 정릉동에서는 대림산업이 서경대학교 옆 정릉5구역을 재개발한다.일반분양분이 517가구에 이른다.성북구 종암3구역을 재개발하는 현대산업개발 아파트는 782가구중 497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개운산과 가깝다. 이수건설은 관악구 봉천11구역 재개발 아파트 58가구를,용산구 후암동에서 90가구를 각각 공급할 예정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
  • “인터넷이 최고의 도우미”CEO는 e-비즈 전도사

    ‘인터넷도 내가 최고…’ 촌음을 다투는 결재 등 눈코 뜰새없이 바쁜 CEO들에게 컴퓨터가 경영에서 빠질 수 없는 필수품이 된지 오래다.e-비즈(Biz)가 경영의 필수종목이듯 컴퓨터 활용은 CEO의 기본 덕목이 된 것이다. CEO들은 e-비즈 파일을 어떻게 활용하고 경영에 접목시키고 있을까. ◆인터넷에 길이 있다. 포스코 유상부(劉常夫)회장에게 인터넷은 시장정보를 가장 빠르게 얻을 수 있는 도구다.하루에 2∼3시간을 인터넷에 매달린다.사내 별칭이 ‘인터넷 전도사’일 정도다.긴급 현안이나 직접 설명이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e메일을 통해 결재한다. 신세계 구학서(具學書)사장의 인터넷서핑 시간은 ‘아침 1시간+짬날 때’이다.출근하자마자 사내 동향을 챙긴 뒤 경제연구소 등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30∼40분정도 검색한다.다른 사이트에서 본 좋은 글을 끌어다가 사내 게시판에 올리기도 한다.최근 ‘교만과 아집,편견을 버려야만 세상이 보인다.’는 내용을 전하는 ‘플래쉬무비’를 올려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롯데 신동빈(辛東彬)부회장은 통합인터넷 사이트 롯데닷컴 대표이사를 겸하고 있어 생활 자체가 인터넷이다.늘 회사 인터넷 사이트를 살피고,신문을 보는 등 노트북은 그의 분신이다. ◆홈페이지를 통해 경영철학을 전한다. LG 구본무(具本茂)회장은 개인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메시지를 임직원들에게 ‘전파’한다.구회장의 홈페이지는 LG의 비전 및 경영전략,경영혁신 활동 등을 신속히 업데이트해 임직원들이 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국내 CEO 홈페이지중 가장 높은 접속빈도를 보이고 있다. SK㈜ 최태원(崔泰源)회장 만큼 개인홈페이지를 다방면으로 활용하는 CEO도 드물다.홈페이지를 직접 관리하고 수시로 e메일을 확인한다. 올해 강의를 맡은 서울대 공대 ‘산업기술정책론’ 수강생들과 온라인을 통해 질문과 답을 주고 받는다.퇴근길에는 승용차 안에서 최신형 노트북으로 리포트와 방대한 용량의 자료를 모두 열어보고 임직원들의 보고사항을 점검한다. ◆경영도 첨단 기기로. KT 이용경(李容璟)사장은 PDA로 하루 업무를 시작한다.PDA에는 개인 및 지인과의 일정,하루 업무가빠짐없이 내장돼 있다.메일 검색과 주요 뉴스자료도 이를 통해 수시로 확인한다. 전자공학을 전공한 ‘테크노 CEO’답게 온갖 IT기기를 능숙히 다루는 그는 PC도 다른 CEO와 달리 노트북과 워크스테이션을 사용하고 있다. 특히 워크스테이션은 이사장의 ‘보물 1호’로 정평이 나있다.더 좋은 제품이 나왔지만 5년간 손때가 묻어 손수 업그레이드하며 쓰고 있다. 하나로통신 신윤식(申允植)사장은 사내망을 통해 전국에 있는 19개 지사·지점의 책임자와 주요사안에 대한 화상회의를 한달에 한번 한다.서적전문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주로 경영관련 정보를 검색하고 있다. ◆종이없는 조직을 향해. LG전자 구자홍(具滋洪)부회장은 웬만한 결재나 해외기업 CEO와의 의견교환도 대부분 인터넷으로 해결한다. 임직원간 디지털 마인드 공유를 위해 하루 평균 100여명의 임직원들에게 생일·결혼을 축하하는 e메일 카드를 직접 보내고 있다. 금호건설 신훈(申勳)사장은 그룹 CIO(최고정보관리책임자)를 지낼 정도로 IT분야에선 ‘최고’로 꼽힌다. “CEO가 직접 써야 임원들이 좇아오고 직원들이 따라온다.”는 경영철학에서 나타나듯 사내 인트라넷이나 e메일 사용도가 높다.해외출장시에도 꼭 노트북을 챙겨 결재를 한다. 코오롱글로텍 조정호(曺正鎬)사장은 고합 당진공장 인수 등 주요 사업계획을 e메일로 전사원에게 알리고 있다.투명한 경영으로 직원에게 신뢰를 주겠다는 의지다. 산업팀 종합 kid@
  • 부동산 파일/ 금호건설, 부평 산곡1구역 재개발

    금호건설이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산곡 1구역의 재개발사업자로 선정됐다.산곡 1구역의 재개발사업은 재림연립등 단독·다세대·빌라 등 모두 379가구와 임대 49가구를 헐고 18∼33평형 아파트 828가구를 지을 예정.분양은 오는 2004년 7월,입주는 2006년 6월 각각 예정이다.
  • CEO/ CEO들 스트레스 확~ 푼다

    ‘피를 말리는 결단의 순간,치열한 생존경쟁과 실패해서는 안된다는 강박관념,과다한 업무에 따른 수면부족,회사업무로 인한 가족내 소외…’ 최고경영자(CEO)들은 이처럼 매순간 스트레스를 받으며 격무에 시달린다.선망의 대상이기도 하지만 이를 의식하며 살기에는 자신의 능력에 기대어 바라보는 눈들이 너무 많다. 요즘처럼 경제불안 심리가 팽배한 시기에 있어 CEO들의 처지는 ‘바늘 방석에 앉아있는 것’과 다름없다. 그렇다고 마냥 일만 하며 스트레스를 방치하면 견뎌낼 수 없다.이 때문에 CEO들은 그들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갖고 고단한 육체와 정신에 윤활유를 치곤 한다. ◆남대문시장에서 활력소를 찾는다 삼성전자 디지털어플라이언스 네트워크 한용외(韓龍外)사장은 마음과 일상이 답답할 때 어김없이 서울 남대문시장을 찾는다.재래시장 상인 특유의 활기찬 모습을 보며 스스로를 다잡는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다. LG텔레콤 남용(南鏞)사장은 쉬는 시간에 틈을 내 무협지를 읽는다.또 바둑TV를 보며 사색에 잠기기를 좋아한다. 금호건설 신훈(申勳)사장의 스트레스 해소법은 한돌이 채 안된 ‘외손녀 돌보기’다.해맑은 손녀 얼굴을 보고 있으면 스트레스가 눈 녹듯이 사라진다는 게 그의 얘기다. 롯데 신격호(辛格浩)회장은 정원 가꾸기에 푹 빠져 있다.일본 도쿄의 자택정원은 물론 시골에서 나뭇가지를 치며 생각을 정리한다. ◆음악에 몸을 맡긴다 SK텔레콤 표문수(表文洙)사장은 호방하고 신의를 중시하는 ‘보스형’이라는 주변 평가와 달리 클래식이나 재즈음악을 들으며 쌓인 스트레스를 푼다.고교 때부터 시작한 취미다.결정을 해야하는 중요 사안이 있는 날 밤이면 클래식 음악에 포도주를 곁들이며 결정을 하는 스타일이다. 현대백화점 이병규(李丙圭)사장은 노래를 부른다.빠른 댄스곡도 소화할 만큼 한 곡조 뽑는 데 자신이 있다. ◆달리고 또 달린다 현대중공업 민계식(閔季植)사장은 아예 마라톤으로 스트레스를 날려버린다.42.195㎞ 완주 경력이 50여차례나 된다.지금도 틈 나는대로 공장 주변을 달리고 또 달린다.민사장은 대학시절 서울 수복기념 마라톤 대회에서 에티오피아의 아베베 선수와 함께 뛰어 7위를 기록한 경력을 갖고 있다. KTF 이경준(李敬俊)사장은 매일 아침 7시쯤 회사에 출근해 러닝머신을 한뒤 한결 가벼워진 머리와 가슴으로 업무를 시작한다.그는 “달리는 동안에는 아무런 잡념이 없어 좋다.”고 말한다. 한화그룹 김승연(金升淵)회장도 달리기로 스트레스를 푼다.발바닥에 물집이 생길 정도로 몇시간씩 달리면 몸이 그렇게 개운할 수 없다고 한다. ◆이열치열,‘일에는 일로’ SK 손길승(孫吉丞)회장은 ‘일로 스트레스를 푼다.’는 소신을 갖고 있다.힘든 일을 해냈을 때의 짜릿함은 무엇에 견줄 수 없다고 말한다. 효성 조석래(趙錫來)회장은 따로 휴가를 가지않는 전형적인 ‘워커홀릭’.다만 독서를 너무 좋아해 해외출장을 갈 때면 국내에서 구하기 힘든 과학·경영 서적은 물론 세계 경제 석학들의 책들을 구입해 틈틈이 읽는다. ◆산처럼 쌓인 스트레스에는 등산이 최고 현대건설 심현영(沈鉉榮)사장은 격무로 쌓인 스트레스를 등산으로 푼다.특별한 일이 없는 한 지인들과 함께 서울 근교의 청계산과 우면산을찾는다. 신세계 구학서(具學書)사장도 주말 등산으로 한주의 피로를 씻어낸다.산을 타면서 마시는 공기로 정신을 맑게 하고 땀을 빼면서 몸을 가다듬는다. ◆스포츠 만한 것이 없다 한솔그룹 조동길(趙東吉)회장은 테니스를 즐긴다.테니스 실력이 프로급이어서 사내 테니스 동호회 대회에서 우승을 넘볼 정도다.구본무(具本茂) LG 회장은 주말에 곤지암CC에서 지인들과 골프를 하며 체력강화 및 스트레스 해소를 동시에 해결한다. ‘만능 스포츠맨’인 최태원(崔泰源) SK㈜ 회장은 사내 휘트니스 센터에서 강도높은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땀 흘리는 것을 즐긴다.수영을 자주하고 지인들과 어울려 테니스도 친다. 동원F&B 박인구(朴仁求)사장은 매주 토요일 사내 축구동호회에 빠짐없이 참석,직원들과 축구를 즐긴다.포지션은 국가대표 최태욱과 같은 오른쪽 윙백.어린 시절부터 축구실력이 출중해 주전자리를 놓친 적이 없다.56세인 지금도 전후반 90분을 소화하며 젊은 직원들을 독려한다. ◆영화보며 스트레스를 날린다. KT 이용경(李容璟)사장은 영화광.차량에 설치된 휴대용 DVD로 영화감상을 한다.예전에는 영화관을 찾았지만 요즘에는 바쁜 일정 탓에 이동중에 영화를 본다.안보는 영화가 거의 없을 정도다.최근 감상한 영화는 ‘오아시스’와‘존Q’.정통 액션물이나 오리지널 멜로물을 두루 좋아한다. 삼성 이건희(李健熙)회장도 집에서 비디오를 보며 머리를 식힌다.중국 무술영화를 빼고는 각종 장르의 영화를 즐긴다. 산업팀 종합 gol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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