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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극좌 프레임’ 먹혔나… 비호감도 높아져 고심 큰 해리스[이재연 특파원의 워싱턴&이슈]

    트럼프 ‘극좌 프레임’ 먹혔나… 비호감도 높아져 고심 큰 해리스[이재연 특파원의 워싱턴&이슈]

    “카멀라 해리스는 인도 혈통이라더니 갑자기 흑인이 됐다.”(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NABJ 초청 토론) “해리스가 당선되면 백악관에서 카레 냄새가 날 듯하다.”(트럼프 측근 극우 활동가 로라 루머, 엑스(X) 게시글) 미국 대선 캠페인에서 공화당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의 네거티브 공격이 극단으로 치닫는다. 다인종 국가에서 비하와 차별 발언을 쏟아내는데도 트럼프의 지지율은 미세하게 흔들릴 뿐 여전히 초박빙세를 보인다. 심지어 민주당 후보 해리스 부통령의 비호감도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앞지르는 형국이다. 트럼프 캠프의 ‘극좌 프레임’ 공격이 백인이 주류인 사회에 유효했다는 분석 속에 마이너 출신 여성 정치인이 부딪히는 장벽이 여전히 공고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 20일 갤럽의 대선 후보 선호도 조사(3~15일 실시, 유권자 1007명)에 따르면 해리스의 비호감도는 54%, 트럼프는 53%로 해리스가 오히려 1% 포인트 높았다. 또 트럼프의 호감도는 46%로 지난달보다 5% 포인트 오른 반면 해리스의 호감도는 3% 포인트 하락한 44%로 나타났다. 막말과 편 가르기 행보로 인지도와 지지율을 쌓아 온 트럼프의 비호감도는 납득이 가지만 인지도로는 ‘뉴 페이스’나 마찬가지인 해리스의 비호감도가 높다는 사실은 의외다. 사실 호감도는 선거에서 지지율만큼 치명적 변수는 아니지만 박빙의 상황에서는 마이너스 요소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은 트럼프 진영의 ‘급진 좌파’ 프레임 공격, 비백인 여성 정치인에 대한 반감이 여전한 미국 사회의 보수성, ‘괴상한 웃음소리’ 등 검사 출신의 덜 친화적인 이미지 등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 시절부터 민주당 내에서도 급진파로 분류됐던 해리스 부통령의 성향은 트럼프 캠프로선 공산주의 프레임을 씌우기에 적격이었다. 범죄자 보석금 모금 활동, 프래킹(셰일가스 추출 수압파쇄 공법) 금지, 불법 이민자 추방 반대 등 그의 전력은 오해를 살 법한 구석도 있다. 경합주에서 약 15%에 이르는 무당층 유권자에게 ‘위험 인물’ 낙인 전략은 효과적이다. 갤럽조사에서도 무당층 그룹에서 트럼프 호감도는 44%, 해리스는 35%로 격차가 벌어졌다. 미국 사회의 주류인 백인 보수 유권자층에서 여성 아시안 정치인에 대한 반감 역시 힐러리 클린턴(백인 여성) 민주당 후보가 나섰던 2016년 대선과 비교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당시 갤럽의 같은 조사에서 클린턴의 호감도는 38%로, 트럼프(33%)보다는 높았지만 1992년 대선 이후 최하위권이었다. 8년이 지나도 백악관 주인이 ‘비백인 여성’으로 채워지는 데 대한 주류 백인 남성 유권자들의 반감이 여전하다는 방증이다. 그럼에도 해리스 캠프는 대응 전략을 세우는 데 주저하고 있다. 호감도를 높이려 행동에 나서는 순간 기존 지지층의 반발을 살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해리스 캠프가 러닝메이트로 호감도 높은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를 대타로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도 일종의 상쇄법으로 풀이된다. 백인 남성에 베테랑 정치인, 소탈하고 친근한 서민 이미지를 가진 그를 내세워 해리스의 비호감도를 낮춰 보자는 전략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3일 유세에서도 “카멀라는 미국에 대한 재앙, 바보”라며 막말하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이런 전략이 통할지 지켜보는 것 역시 11월 5일 대선의 관전포인트다.
  • 한국 온 중동의 파워 레이디들…관광공사, 여성 럭셔리클럽 관계자 팸투어

    한국 온 중동의 파워 레이디들…관광공사, 여성 럭셔리클럽 관계자 팸투어

    중동의 대표 럭셔리 사교 클럽의 운영진, 인플루언서 등 파워 레이디들이 한국을 방문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중동 여성의 해외 관광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아랍에미리트(UAE)와 쿠웨이트 등의 여성 럭셔리클럽 관계자를 초청해 오는 27일까지 다양한 헬스·웰니스관광 등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관광공사는 “걸프협력이사회(GCC) 6개국은 부유층 위주의 가족 단위 해외여행 수요가 높고, 장기체류하는 특성을 보여 대표적 고부가 관광시장으로 손꼽힌다”며 “특히 한국의 웰니스관광과 뷰티에 호감도가 매우 높은 중동 여성을 중심으로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팸투어를 기획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일 방한한 이들은 모두 13명이다. 중동의 대표 럭셔리 사교 클럽인 자빌·두바이·샤르자 레이디스클럽의 운영진, 여행사 관계자, 인플루언서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7일까지 머물며 한방 스파, 한방 탈모 치료 등 한방 특화 프로그램뿐 아니라 피부과 헬스케어, 건강검진 등의 의료 서비스를 경험할 예정이다. 관광공사는 이번 팸투어 일정을 반영해 내달 중순 현지에서 관광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정인화 관광공사 의료웰니스팀장은 “작년 외래관광객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GCC 국가의 1인당 방한관광 지출액(항공료 제외)은 전 세계 방한객 중 2위로 헬스케어, K 뷰티 등 고부가 관광테마에 대한 관심이 높은 고객층”이라며 “다양한 융복합 관광프로그램 등을 개발하고 고소비층 맞춤형 마케팅으로 방한 관광시장을 다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영화 주인공은 무조건 ‘나문희’…AI 단편영화 공모전

    영화 주인공은 무조건 ‘나문희’…AI 단편영화 공모전

    SF, 판타지, 사극, 액션, 공포, 코미디, 멜로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다. 실사영화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도 무방하다. 심지어 영상 가로세로 규격까지 모든 게 그야말로 ‘오케이(OK)’다. 그러나 단 한 가지 규칙만은 지켜야 한다. 주인공이 배우 나문희여야 한다는 것.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나문희를 주인공으로 하는 단편영화를 겨루는 공모전이 열린다. 나문희 소속사 콘텐츠파크 엔터테인먼트와 나문희 디지털 재산권(IP)을 보유한 AI 엔터테인먼트 기업 엠씨에이, 네이버는 다음 달 31일까지 ‘나문희 주연 생성형 AI단편영화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공모전 슬로건은 ‘나문희와 함께 창작의 자유를’이다. AI 영화이기 때문에 나문희를 젊게 만들어 출연시켜도 된다. 엠씨에이 측은 “그동안 AI 영화들은 주인공이 가상 인물이어서 대중적 확산에 한계가 있었고, 스타 배우가 많은 영화에 출연하는 것도 불가능했다”면서 “이번 공모전은 배우가 직접 출연하지 않고 영상과 이미지를 만들 수 있어 배우도 더 많은 작품활동을 할 수 있고, 대중들도 좀 더 다양한 작품에서 스타를 만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나문희 배우를 주인공으로 한 것에 대해서는 “대중들에게 친숙하고 호감도 높은 배우가 주인공인 영화가 AI 영화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고, AI 영화 대중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대상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 300만원 등 총상금 1000만원이다. 비디오콘 홈페이지(videocon.io)에서 응모할 수 있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클립 ‘수상한 문희’ 채널, 비디오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日여행 많이 가더니…한국인 41% “일본 호감” 조사 이래 최고치

    日여행 많이 가더니…한국인 41% “일본 호감” 조사 이래 최고치

    한국인 10명 중 4명은 일본에 호감을 보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첫 조사가 이뤄진 지난 2013년 이후 최고치인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한국 민간 싱크탱크인 동아시아연구원(EAI)은 이러한 내용이 담긴 ‘제12회 한일 국민 상호인식 조사’ 한국 측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한국인 가운데 일본에 대한 인상이 ‘좋다’거나 ‘대체로 좋다’는 응답자는 41.7%로 지난해 조사치(28.9%)보다 12.8%포인트(p) 높아졌다. 반면 ‘나쁜 인상’ 또는 ‘대체로 나쁜 인상’을 갖고 있다고 답한 한국인 비율은 42.7%로 지난해(53.3%)보다 10%p 이상 낮아졌다. 이는 첫 조사가 이뤄진 지난 2013년 이후 대일 호감도는 최고치, 비호감도는 최저치라고 연구원 측은 전했다. 일본에 호감을 느끼는 이유로는 ‘친절하고 성실한 국민성’(53.6%), ‘매력적인 식문화와 쇼핑’(30.0%) 등이 꼽혔다. 이어 일본 대중문화를 즐길수록, 일본을 직접 방문한 경험이 있을수록, 일본인과 교류할 기회가 많을수록 좋은 인상을 갖게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17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올 상반기 해외여행 관련 신용·체크카드 이용 데이터 분석과 설문조사 결과 엔저 효과를 누리고 있는 일본이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로 나타났다. 해외여행지로 가장 많이 선택된 지역은 아시아로 일본, 베트남, 태국 순이었다. 또한 현재 한일 관계에 대한 인식은 ‘보통’이라는 응답이 50.9%로 가장 많았으며,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한국 정부의 정책과 태도에 대해서는 부정적 평가(49.6%)가 긍정적 평가(34.5%)를 웃돌았다. 특히 응답자의 59.7%가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과정에서의 대응에 부정적 평가를 내놨다.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와 관련한 ‘제3자 대위변제’에 대해서도 부정적 여론(39.7%)이 긍정적 여론(29.5%)보다 우세했다. 동아시아연구원과 일본 비영리 싱크탱크 ‘겐론 NPO’(言論 NPO)는 해마다 양국에서 공동 조사를 벌였으나, 올해는 조사 내용과 일시에 합의를 보지 못해 한국 측 단독으로 조사를 시행했다.
  • 예능서 자주 보이는 백종원, “이미지 소비 걱정 안 되나요?” 묻자

    예능서 자주 보이는 백종원, “이미지 소비 걱정 안 되나요?” 묻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다양한 요리 예능 활약에 대해 “단점보다 장점이 많다”며 “(누군가) 저를 대체할 때까지 끝까지 하려고 한다”고 소신을 드러냈다. 백 대표는 11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오는 17일 공개되는 ‘흑백요리사’는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흙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맞붙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국민 요리 멘토’ 백종원 대표와 현재 국내 유일의 미슐랭 3스타 셰프 안성재가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이날 백 대표는 “외국에 많이 다니는 편인데, 요즘 한식에 대한 뜨거운 인기를 체감하고 있다”며 “이런 시기에 한식을 조명하는 프로그램이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면 한국 요식업의 발전에 도움이 되겠다 싶어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문화에 대한 호감도가 높은데, 대부분의 외국인이 드라마를 통해 한국 음식을 접하다 보니 한국인들은 주로 김밥과 라면을 먹는 줄 알더라. 다양한 한식을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백 대표는 이전에도 수많은 요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백 대표는 자신의 이미지 소비에 대한 우려에 선을 그었다. 그는 ‘잦은 방송 출연으로 이미지 소비가 고민되지 않냐’는 물음에 “(사람들이) 제가 방송을 많이 한다고 생각하지만, 지금 방송 출연 중인 프로그램은 하나”라며 “제가 큰 잘못을 하지 않는 이상 끝까지 (방송을) 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이어 “음식 관련 프로그램을 많이 하면서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며 “요리하는 분들이 자주 방송에 출연해야 관련 종사자들에 대한 존중이 생기고 외식 문화가 발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미지 소비를 걱정하지는 않는다. 누군가 (나를) 대체할 수 있다면 (방송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외식업 종사자로서 (방송 출연이) 단점보다 장점이 많으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광화문 국가상징공간’ 엇갈린 민심… 찬성 49.5% vs 반대 42.6%

    ‘광화문 국가상징공간’ 엇갈린 민심… 찬성 49.5% vs 반대 42.6%

    광화문광장에 태극기 조형물 등을 포함한 국가상징공간을 만드는 데 찬성하는 서울시민이 채 50%가 안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약 43%의 시민은 조성에 반대했다.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며 극도로 부정적인 시민이 27%를 넘었다. 서울시는 서울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세종로 일대 국가상징공간 조성과 관련한 여론 조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선생님께서는 22개국 청년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기 위한 방법으로 세종로 일대에 민주주의와 평화의 의미를 담은 국가상징공간(가칭 감사의 공간)을 조성하자는 의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49.5%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42.6%는 부정적인 의견을 내놨다. 구체적으로는 22.6%가 ‘매우 동의한다’고 대답했고 26.9%는 ‘동의한다’고 했다. 반면 15.2%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했다.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가 27.4%로 가장 많았다. 다만 6·25 참전 22개국 청년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의 노력이 필요하냐는 질문에는 대다수인 79.2%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희생과 헌신의 필요성에는 공감했지만, 형식이 국가상징공간이어야 하느냐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린 것으로 풀이된다. 국가상징공간이 대한민국 호감도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인지에 대해서도 의견이 갈렸다. 50.4%는 좋아질 것이라고 답했고, 42.1% 좋아지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반대 여론이 만만치 않지만, 서울시는 국가상징공간 조성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민 50% 가까이 찬성했다. 무엇보다 6·25 참전국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다양한 목소리를 잘 반영해 국가상징공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서울시가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 면접 조사(50%)와 무선 RDD 자동응답(ARS) 조사(50%)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다.
  • 트럼프만 흡족해하는 밴스의 ‘거친 입’…비호감 갈수록 커져

    트럼프만 흡족해하는 밴스의 ‘거친 입’…비호감 갈수록 커져

    미국 공화당 부통령 후보인 JD 밴스 상원의원이 거칠고 부적절한 발언으로 비호감도를 키우지만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에게 흡족해한다고 뉴욕타임스(NYT)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밴스 의원은 부통령 후보로 지명된 뒤로 70여차례 인터뷰를 소화하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충실한 ‘공격수’ 역할을 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에 버금가는 ‘거친 입’으로 구설에도 올랐다. 2021년 폭스뉴스에 출연해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등 민주당 정치인들을 ‘자식이 없는 여성’이라고 비난한 점이 알려지면서 등판한 지 2주 만에 수세에 몰렸다. 자녀가 없는 이들을 소시오패스(반사회적 인격장애의 일종)라고 매도한 사실도 파장을 일으켰다. 최근에는 해리스 부통령을 향해 ”지옥에나 가라“고 막말을 퍼부었다. 민주당 부통령 후보인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의 군 복무 이력이나 해리스 부통령이 질문을 받지 않는 점 등을 공격한 것은 나름 효과를 거뒀지만 거듭된 설화는 결국 호감도 추락으로 이어졌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밴스 의원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호감도보다 높게 나타났다. 월즈 주지사보다도 호감도가 낮았다. NYT는 그러나 트럼프 전 대통령만은 밴스 의원의 이런 행보를 어느 때보다 마음에 들어 한다고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밴스 의원에게 초반부터 강하게 싸우라고 지시했고 이후 밴스 의원의 행동이 자신의 기대를 넘어섰다고 만족해했다고 한다. NYT는 밴스 의원의 거친 언사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치적 강점은 효과적으로 증폭시키지만 약점도 확대하고 있다며 이런 간극을 어떻게 해소하는지에 따라 선거의 승패가 결정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 락토핏, 여름 휴가 맞이 ‘온가족 수영장 이벤트’ 성료…가족 건강 브랜딩 강화

    락토핏, 여름 휴가 맞이 ‘온가족 수영장 이벤트’ 성료…가족 건강 브랜딩 강화

    종근당건강의 대표 유산균 브랜드 ‘락토핏’에서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진행한 ‘온가족 수영장 이벤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락토핏이 온가족 맞춤 브랜드로써,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 휴가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위해 기획된 것으로, 오션월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이뤄졌다. 지난 5월 락토핏이 주최한 첫 번째 행사인 ‘온가족 캠핑장’의 성공에 이어, 이번 행사는 가족들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온가족 수영장 이벤트’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총 17일간 홍천 오션월드와 천안 오션어드벤처에서 진행됐으며, 총 2만 200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여러 가지 즐길 거리가 마련되었으며, 특히 ‘유해균을 쏴라’ 게임은 큰 인기를 끌었다. 이 게임은 락토핏 제품의 장점을 직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어 참여도가 매우 높았다. 현장에서는 락토핏의 기존 고객뿐만 아니라, 간케어와 당케어 등 신제품 라인을 처음 접하는 고객들도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브랜드에 대한 호감도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한 참여자는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통해 락토핏의 이미지를 몸소 느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이런 후기는 많은 참여자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나타났으며, 이번 행사가 락토핏의 온가족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종근당건강 관계자는 “하계 휴가 시즌에 맞추어 온가족을 위한 브랜딩 행사를 기획함으로써, 전반적으로 높은 참여도와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가족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락토핏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 친화적인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으며, 앞으로도 고객들과 소통하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락토핏의 이러한 노력은 가족 모두가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브랜드의 목표와 부합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 오세훈, 죽창가 비판하고 일본 극복 강조... “동등 이상 입장으로 日 봐야”

    오세훈, 죽창가 비판하고 일본 극복 강조... “동등 이상 입장으로 日 봐야”

    오세훈 서울시장이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진정한 극일(克日)’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이제 동등 이상의 입장에서 일본을 봐라봐야 한다”고 했다. 정치권 일각의 죽창가를 비판하기도 했다. 오 시장은 “해방 80년이 다 돼 가는 지금까지도 과거사 청산이 지지부진한 것은 가해자인 일본의 책임이 절대적이다. 아쉽게도 서독 브란트 총리의 진심 어린 사죄와 같은 정치적 결단은 없었다. 현 정부의 미래를 위한 통 큰 양보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화답이 미진한 것도 이해하기 힘든 대목이다. 외교적으로 짚어야 할 것은 짚고 바로 잡을 것은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한다”고 썼다. 그러면서도 그는 “그러나 피해자인 우리의 모습도 되돌아볼 때가 됐다. 정치적 일각은 여전히 반일을 손쉬운 정치적 소재로 다루며 국민감정을 자극하기에 급급하다”고 지적했다. 전날 열린 열린 제79회 광복절 경축식과 관련해 “광복절도 초유의 반쪽 사태로 치러졌지만,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 한국은 구매력 평가 기준 임금과 1인당 국내총생산(GDP)에선 일본을 이미 앞섰고 내년에는 1인당 명목 GDP에서도 추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면서 일본을 과거와는 다르게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국의 문화 교류와 호감도도 언급했다. 오 시장은 “한일 갈등과 별개로 일본은 한국의 드라마와 K-POP에 열광하고 있다. 서울시 홍보대사이기도 한 뉴진스의 하니 씨가 부른 ‘푸른 산호초’에 일본에선 사회현상 급의 반향이 일기도 했다. 한국의 극장에서는 일본 애니메이션이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했다. 이어 “최근 여론조사에서 한국의 이삼십 대 중 60%에 가까운 응답자가 일본에 호감을 표했고, 40%에 가까운 일본인이 한국에 호감이 있다고 응답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10대와 20대 젊은 일본인이 한국을 동경하는 사회적 현상이 있다고 한다”고 썼다. 그러면서 “이 시점에서 진정한 극일이 무엇일지 생각하게 된다. 죽창가를 외치며 정신 승리에 만족할 것인가 아니면 진정한 문화 강국, 경제·외교 리더로 자리매김해 소프트파워로 그들이 스스로 존경의 마음을 갖게 할 것인가는 우리가 선택할 문제”라고 했다. 오 시장은 “내년 80주년 광복절은 진정한 극일을 되새기는 모두의 축제의 장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글을 끝냈다.
  • NYT 여론조사 “해리스 50% vs 트럼프 46%”

    NYT 여론조사 “해리스 50% vs 트럼프 46%”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자신의 러닝 메이트로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를 지목한 뒤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주요 경합주 3곳에서 4% 포인트 앞서는 결과가 나왓다. 뉴욕타임스(NYT)와 시에나 칼리지의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위스콘신, 펜실베이니아, 미시간주 등 주요 격전지 3곳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4% P 격차로 앞서고 있다. 이는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경쟁에서 물러난 후 민주당의 지지율이 극적으로 반전되었음을 보여주는 최신 지표다.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양자대결을 가정한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50%를 받았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46%를 받았다. 이 조사는 해리스 부통령이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를 러닝메이트로 지명한 이후 기간이 포함된 8월 5일부터 9일까지 실시됐다. 해리스 부통령은 지난 6일 월즈 주지사를 러닝메이트로 선택했다고 발표했는데, 당시 유권자들은 미시간과 위스콘신에서 타임스/시에나 여론조사에 응답하고 있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후보 사퇴로 경쟁이 재편된 가운데 아직 승패를 알기 어려운 시점이지만, 민주당은 오랫동안 당의 승리 또는 패배에 핵심이었던 이 세 개의 주요 주에서 현저히 강력한 입지를 굳혔다. 세 전장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지난 5월 바이든 대통령보다, 대졸자가 아닌 없는 백인 유권자를 포함한 대부분의 인구통계적 집단에서 더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의 통치 하에서 하락하기 시작한 민주당 연합의 핵심 부분, 특히 흑인과 젊은 유권자들에게 더 나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게다가, 그녀는 대통령의 가장 열렬한 지지자 중 일부였던 노령 유권자들에게도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이다. 하지만 유권자들은 경제와 이민 문제를 처리할 사람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니다. 이 문제는 대선 경쟁의 핵심으로 남아 있다. 민주당의 새로운 강점의 대부분은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유권자들의 인식 개선에서 비롯되고 있다. 타임스/시에나 여론 조사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의 등록 유권자들 사이에서 그녀의 호감도는 지난달에 10% 포인트 상승했다. 유권자들은 또한 해리스 부통령을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더 지적이고 기질적으로 통치에 적합하다고 보고 있다. 미시간 주 홀랜드 출신의 은퇴자이자 일반적으로 공화당에 투표하는 레스 랜서는 11월에 해리스 여사를 지지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부 민주당 정책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트럼프 씨의 “무례하고” “받아들일 수 없는” 태도를 참을 수 없다고 말했다.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의 상승이 얼마나 티켓 정상에 오른 것에 대한 고조된 흥분에서 비롯되었는지, 또는 그 기세가 지속될지는 불분명하다. 후보자들은 전통적으로 러닝메이트를 발표한 뒤 며칠과 몇 주 동안 몇 퍼센트 포인트를 얻는다.
  • ‘힐러리의 길’ 거부한 해리스…여성·흑인 대신 법치·밈 내세운다[이재연 특파원의 워싱턴&이슈]

    ‘힐러리의 길’ 거부한 해리스…여성·흑인 대신 법치·밈 내세운다[이재연 특파원의 워싱턴&이슈]

    첫 여성 대통령·인종 캠페인 안 해‘자유 수호’ 구도로 트럼프와 대결미투 운동 등 정치적인 환경 변화자신을 희화화한 ‘코코넛 밈’ 활용엄숙 버리고 ‘악동’ 이미지에 동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였을 때만 해도 올해 선거는 2020년의 재연으로 인식됐다. 4년 전 맞붙은 두 후보가 이젠 나이를 먹고 위치만 뒤바뀌었을 뿐이다. 극한 분열 속에 이뤄진 ‘리턴매치’는 바이든 대통령이 사퇴하면서 8년 전으로 돌아간 듯했다.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첫 여성 대선 후보로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겨룬 2016년 대선이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8월 1일 시작하는 온라인 투표에서 과반을 득표하고 19일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후보 수락을 하면 8년 만에 ‘여성 대 남성’으로 대선 구도가 짜인다. 여기에 해리스 부통령은 아시아·아프리카계라 ‘흑인 대 백인’이라는 그림도 그려진다. 그러나 해리스 부통령은 클린턴 전 장관처럼 ‘첫 여성 대통령’과 인종 정체성을 거론하는 것이 아닌 전문성을 내세워 ‘자유 수호’와 ‘헌법 수호자 대 범죄자’ 구도를 만들고 있다.두 사람의 차이는 유세에서 극명히 드러난다. 클린턴 전 장관은 2016년 민주당 후보 수락 연설에서 “주요 정당이 여성을 대통령 후보로 지명한 건 처음”이라며 “어머니의 딸로서, 딸의 어머니로서 이날이 온 게 너무나 기쁘다”고 했다. 그해 트럼프에게 진 뒤 대선 패배 연설에서도 “나를 믿어 준 모든 여성, 특히 젊은 여성들에게 여러분의 옹호자가 된 것보다 더 자랑스러운 일은 없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반면 해리스 부통령은 지난주 첫 유세에서 “자유와 연민, 법치의 나라에 살 것인가 아니면 혼돈과 공포, 증오의 나라에 살고 싶은가”라며 “우리는 과거로 돌아가지 않는다”고 외쳤다. 또 검사, 캘리포니아 법무장관 이력을 들어 “나는 트럼프 같은 유형을 잘 안다”며 형사 기소된 트럼프의 머그샷, 유죄 판결을 소환했다. 낸시 J 허시만 펜실베이니아대 정치·젠더 연구교수는 뉴스위크에서 “트럼프의 재선이 민주주의에 미칠 위험을 감안할 때 ‘최초’(여성 대통령) 개념은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아메리칸대 여성과정치협회 이사인 베시 피셔 마틴도 “인종·성별에 대한 호소는 주요 정당에서 지명된 최초의 흑인 여성에겐 양날의 검”이라며 “해리스는 바이든과 마찬가지로 트럼피즘을 막아야 하기에 ‘여성 최초’ 수식어를 띄울 필요가 없다”고 했다. 클린턴 전 장관의 대결 구도가 흑인(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민주당 경선)과 백인 남성(트럼프 전 대통령)이었다면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 1기 유산인 ‘민주주의의 위협’과 상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 8년간 바뀐 미국 사회 분위기도 작용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미투 운동’, 여성의 대학 졸업자 수가 남성 졸업자 수를 웃도는 사회 분위기 등 ‘정치인의 성별’에 집착할 필요가 없어졌다고 분석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엄숙주의를 버리고 소셜미디어(SNS)에서 젊은 세대가 열광하는 ‘악동’(brat) 이미지에 동참하고 자신을 희화화한 ‘코코넛 밈’을 활용하는 등 Z세대를 적극 공략하고 있다. 겉은 갈색이고 속이 하얀 코코넛은 아프리카계나 아시아계 미국인을 부르는 단어로 때론 농담이지만 때론 조롱이 되기도 한다. 한 NYT 칼럼니스트는 이를 두고 “해리스는 다양한 정체성으로 살아갈 방법을 찾았다”고 했다. 뉴스위크 기사에는 “해리스가 힐러리의 전철을 따르지 않는 게 당연하다. 힐러리는 대선에서 졌으니까”라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뒤 지난 일주일간 기부금 2억 달러(약 2771억원)가 답지하고 새 후원자가 17만명에 이르는 등 호감도가 수직 상승하는 분위기다. 그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민주당을 접수하고 미국 사상 첫 여성 대통령 자리까지 꿰찰 수 있을지는 99일 남겨 놓은 레이스를 지켜볼 일이다.
  • 주필리핀한국문화원, 첫 K팝 아카데미 성공적 개최

    주필리핀한국문화원, 첫 K팝 아카데미 성공적 개최

    지난 5일 주필리핀한국문화원(원장 김명진)이 처음으로 필리핀 현지에서 K팝 아카데미를 개설해 수강생을 한자리에 모았다. K팝 아카데미는 마닐라에 있는 문화원 3층에 위치한 K-스튜디오에서 5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 달간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화원은 아카데미 개설 기념으로 특별히 한국에서 무대와 방송 모두 왕성하게 활동 중인 댄스크루 ‘오스피셔스’를 초청해 수강생들을 위한 특별 강좌를 진행했다. 수강생들은 (여자)아이들의 ‘WIFE’와 엔싸인의 ‘FUNK JAM’ 노래에 맞춘 안무를 배우고 오스피셔스 댄서들과 소통하며 시간을 보냈다.지난 6일에는 대형 쇼핑몰에서 개최된 ‘모두의 K팝 마닐라’ 현장학습에 수강생들이 참여해 다양한 K팝 부스를 살펴보고 게임 등의 활동을 하며 K팝의 매력을 한껏 즐겼다. 미니 댄스 워크숍도 진행돼 수강생을 비롯한 행사 참가자들이 다 같이 춤을 추는 멋진 광경이 펼쳐졌다. 김명진 문화원장은 “다양한 분야의 한국문화에 호감도가 두루 높은 필리핀에서도 여전히 가장 인기 있는 장르는 K팝”이라며 “일반인 대상의 K팝 강좌와 함께 현지 문화예술기관인 필리핀 문화전당(Cultural Center of the Philippines, CCP)과 협업을 통한 예술가 지망생 대상 강좌도 개설하여 동반성장형 사업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8월 3일까지 진행되는 K팝 아카데미는 달샤벳, 로시, 소향 등 여러 유명 아티스트들을 담당했던 오아람 에이스 댄스 스튜디오 원장의 지도하에 정규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피노이 팝 그룹과의 토크쇼, 수강생 발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 거대 양당에 밀린 관심에…조국혁신당 “자강으로 경쟁”

    거대 양당에 밀린 관심에…조국혁신당 “자강으로 경쟁”

    조국혁신당이 다음 달 새 지도부 선출을 ‘자강’(自强)의 계기로 삼고 더불어민주당과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또한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원들에게 ‘호감도’를 ‘지지도’로 빠르게 바꾸자고 촉구하는 등 거대 양당의 전당대회에 많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차별화로 존재감을 일깨우는 모습이다. 황현선 조국혁신당 전국당원대회준비위원장은 23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음 달 20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1차 전당대회를 개최해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한다”고 밝혔다. 혁신당은 이번 전당대회에서 새로운 당대표와 최고위원 2인을 선출한다. 여기에 새로 뽑힌 당대표가 지명하는 최고위원 1명을 포함해 총 5인의 지도체제를 구성할 방침이다. 이날 혁신당은 조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의식한 듯 이번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최고위원 중 다득표자가 당 대표 궐위 시에 권한대행을 맡는다고 밝혔다. 황 위원장은 “조 대표 재판 문제가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지만 (당대표 궐위 시) 수석 최고위원이 누가 될 것인가가 이번 전당대회의 큰 쟁점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앞서 ‘자녀 입시 비리’ 의혹으로 2심에서 실형을 받은 조 대표는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 형이 나오면 의원직이 박탈될 수도 있다. 이어 혁신당은 이번 전당대회를 당이 자립할 수 있는 힘을 키우기 위한 초석이라고 밝혔다. “6월 임시국회를 보며 드는 생각이 ‘민주당 선의만 기대하기에는 현실이 녹록지 않겠다, 우리 스스로 강해지지 않으면 이 상황을 돌파하기 쉽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단독 과반 의석을 보유한 민주당과의 연대에만 기대서는 22대 국회 의정활동을 주도적으로 할 수 없다는 취지다. 이와 함께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당헌·당규 개정 과정에서 ‘자당 귀책 사유로 재보궐선거 발생 시 무공천 조항’을 삭제한 것, 박은정 의원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자체 법안을 심사하는 1소위에 배정되지 못한 것 등을 거론했다. 한편, 이날 조 대표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며 당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를 촉구했다. 조 대표는 “5월 5주차 한국갤럽 자체 여론조사를 보면 우리 당의 ‘지지도’(13%)는 민주당 ‘지지도’(29%)의 절반 아래지만 우리 당의 ‘호감도’(36%)는 민주당의 ‘호감도’(40%)에 근접했다”며 “호감도를 ‘지지도’로 빠르게 바꾸자”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당이 약속한 것을 실천하려면 원내 3당을 넘어 풀뿌리 조직을 갖춘 ‘대중정당’이 돼야 한다”고 했다.
  • 정치인 호감도 누가 높나…오세훈 36%로 1위

    정치인 호감도 누가 높나…오세훈 36%로 1위

    주요 정치인 6명 호감도 조사吳 시장 지난 9월 조사도 1위 한국갤럽의 정치인 호감도 조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1위를 차지했다. 21일 한국갤럽이 지난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계 인사 6명의 호감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 시장 36%,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35%,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33%,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 31%, 홍준표 대구시장 30%,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27%의 순이었다. 오 시장의 ‘호감도 1위’는 지난해 9월 조사(35%)에 이어 2년 연속이다. 성향별로 보면 보수층에서는 오 시장과 한 전 위원장이 각각 56%, 홍 시장이 37% 호감도를 보였다. 진보층에서는 조 대표와 이 대표에게 각각 64%와 58%의 호감을 나타냈다. 비호감도는 이 의원 61%, 홍 시장 60%, 이 대표·한 전 위원장 58%, 조 대표 54%, 오 시장 50%로, 오 시장이 가장 낮았다. 갤럽은 앞서 자유 응답 방식으로 진행된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 결과 상위 6명을 기준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였으며 응답률은 12.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하면 된다.
  • 尹 지지율 26% 유지, 부정평가 2%p 하락…정치인 호감도 1위 오세훈 [한국갤럽]

    尹 지지율 26% 유지, 부정평가 2%p 하락…정치인 호감도 1위 오세훈 [한국갤럽]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주와 같은 26%를 유지했다. 부정평가는 2%포인트 하락했다. 정계 주요 인물 호감도 조사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1위를 차지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뒤를 이었다. 한국갤럽이 지난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1일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26%였고, 부정평가는 64%였다. 긍정평가는 지난달 마지막주 조사에서 21%를 기록했다가 20%대 중반까지 반등한 상황이다. 지난주 투르크메니스탄·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이 지지율 유지와 부정평가 하락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긍정평가 이유로 ‘외교’가 지난주 대비 3%포인트 올라 26%로 가장 높았다. 의대 정원 확대가 11%, 국방 및 안보가 6%로 긍정평가 이유 상위권에 자리했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가 17%로 가장 높았고 ‘소통 미흡’(8%), ‘독단적·일방적’(8%), ‘전반적으로 잘못한다’(7%) 순이었다.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지난주 대비 2%포인트 오른 32%, 민주당이 1%포인트 오른 28%였다. 조국혁신당이 9%, 개혁신당이 4%로 뒤를 이었다.한편 오 시장과 조 대표, 이 대표, 한 전 위원장, 홍준표 대구시장,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등 정치권 주요 인사 6인을 대상으로 한 호감도 조사에서 오 시장을 향한 호감도가 36%로 가장 높았다. 조 대표 호감도가 35%, 이 대표가 33%였고 한 전 위원장은 31%였다. 홍 시장이 30%였고, 이 의원이 27%였다. 비호감도는 역순으로 이 의원이 61%로 가장 높았고 홍 시장이 60%로 나타났다. 한 전 위원장과 이 대표가 58%로 동률, 조 대표가 54%였으며 오 시장은 50%로 비호감도가 가장 낮았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12.2%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김춘곤 서울시의원, 강서공고 학교명 변경 등 현안 간담회 참석

    김춘곤 서울시의원, 강서공고 학교명 변경 등 현안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춘곤 의원(국민의힘·강서4)은 지난 13일 강서구 방화 3동 방화역 인근의 강서공업고등학교(교장 마종락)를 찾아 학교 교육과정에 적합한 학교명으로 변경이 필요하고 낡은 시설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현안들을 확인하고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간담회에서 교장선생님 등 학교 관계자와 참석한 학부모회 임원들은 가장 시급한 현안 사항으로 학교명 변경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학령인구와 함께 고등학교에 진학할 중학생들이 감소하고 있고 “공고”라는 단어가 미래 첨단산업 교육과 어울리지 않아 진학을 앞둔 중학생들에게 거부감을 주고 있다며 교장선생님이 학생 모집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강서공고의 학생 수는 전체 255명인데 2학년이 98명인 것에 비해 1학년은 64명으로 2024년에 입학한 학생 수가 많이 감소한 것을 알 수 있다. 학교명 변경 외 현안 사항은 ▲식자재 운반차량 진입로에 싱크홀이 발생해 보강 필요 ▲본관동 전체의 내부도장 ▲본관동 1층 진로체험 홍보관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김 의원은 “과거 ‘공고’ 또는 ‘상고’가 대한민국의 산업화 과정에서 필요한 인재를 길러내었으나 현대는 인공지능, 반도체, 디자인콘텐츠 등이 산업의 주력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필요하면 그에 걸맞은 학교명으로 변경이 필요하다”라고 동감을 표했다. 이어 “학교명 변경과 함께 학교 특성을 외부에서 알 수 있도록 상징적인 조형물을 설치하면 학교에 도움이 될 것이고 학교명 변경 등 현안에 대해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지원 의지를 밝혔다. 강서공업고등학교는 지난 1994년 설립된 공립 특성화고등학교이며 건축과, 바이오 환경에너지과, 스마트 정보통신과, VR콘텐츠 디자인과 등 4개 과에서 학생들을 양성하고 있다. 학교명 변경은 서울시교육청의 승인을 받고 ‘서울시립학교 설치 조례’에 변경 내용을 담아 서울시의회에서 가결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검토 중인 학교명은 다른 학교와의 중복을 피해 ‘서울 디지털콘텐츠고등학교’ 등 5개의 안으로 설문조사가 진행 중이다. 공업고등학교 중 교명을 변경한 학교는 ▲용산철도고등학교(구, 용산공업고등학교)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구, 서울북공업고등학교) ▲서울로봇고등학교(구, 강남공업고등학교) ▲서울방송고등학교(동호공업고등학교) ▲서울웹툰애니메이션고등학교(구, 서초전자공업고등학교) ▲서울인공지능고등학교(구, 송파공업고등학교) ▲서울반도체고등학교(진행 중) (구, 휘경공업고등학교)이다.
  • 경기북부 베트남 시장개척단, 4천379달러 수출 계약 추진

    경기북부 베트남 시장개척단, 4천379달러 수출 계약 추진

    경과원, ‘2024년 경기북부 베트남 시장개척단’ 운영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고양, 남양주, 파주시와 함께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도내 수출 유망 중소기업들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경기북부 베트남 시장개척단’을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경기 북부 베트남 시장개척단은 총 114건의 상담과 4,379천 불 규모의 계약 추진 성과를 냈다. 이번 사업은 경기비즈니스센터(GBC) 호치민과 협력해 베트남 수도 하노이와 경제중심지 호치민에서 진행됐다. 고양시, 남양주시, 파주시 등 경기북부 소재 수출 유망 중소기업 10개 사가 참여했다. 경과원은 실제 계약 성사를 위해 바이어 사전 매칭, 1:1 대면 상담회 주선, 해외 마케팅비, 현지 상담장 운영, 통역 지원, 기업 항공료 및 차량비 등 포괄적인 지원을 했다. 특히, ㈜새앙(남양주시 소재, 이동규 대표)은 한방재료를 기초로 한 미용 제품 판매 업체로 호치민과 하노이에서 총 8건의 상담을 진행한 결과, 탈모 완화 및 두피 영양공급 기능성 제품에 대해 V사와 3년간 450천 불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경과원은 상담 이후에 바이어와 접촉해 추가 거래 가능성을 확인하고, 화상상담 지원을 통해 비대면 마케팅도 병행한다. 아울러 GBC 수출대행사업(GMS)과 연계해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베트남은 한국의 3대 교역 대상국이자 아세안 최대 교역국으로,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 도내 기업과 활발한 거래가 예상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장개척단 파견과 마케팅 지원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적극 돕겠다.”라고 밝혔다.
  • 민주 최고위 ‘대통령 탄핵’ 첫 공개 언급… “국민 유행어 될 것”

    민주 최고위 ‘대통령 탄핵’ 첫 공개 언급… “국민 유행어 될 것”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22일 공개적으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가능성을 거론하면서 공세 수위를 높였다. 또 민주당은 이날 1박 2일 일정으로 시작한 22대 국회 당선자 워크숍에서 ‘채 상병 특검법’ 등 윤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법안들을 속도감 있게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의 특검 거부는 윤 대통령에 대한 더 큰 국민적 거부권으로 국민적 저항을 불러올 것”이라며 “이제 대통령 탄핵이라는 암묵적, 정치적 예의는 깨지고 (탄핵이) 국민적 유행어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고민정 최고위원도 SBS 라디오에서 “탄핵의 방향으로 계속 기름을 붓고 있는 것은 윤 대통령 당사자라는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했다. 그간 민주당 의원들이 언론에서 ‘탄핵’을 발언한 적은 있지만 당 최고위원회의 공식 발언에서 탄핵이 언급된 것은 처음으로 알려졌다. 또 민주당은 이날 충북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워크숍에서 채 상병 특검법은 물론 김건희 여사 특검법, 국정조사 등을 전방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윤종군 원내대변인은 워크숍 브리핑에서 “5대 개혁과제로 채 상병 특검법, 김건희 여사 특검법, 검찰개혁, 언론개혁, 국정조사 등 5가지 카테고리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또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22대 국회 개원 후 최우선 입법 과제로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양곡관리법 개정안’, ‘노동조합법 개정안’(노란봉투법),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등 56개 과제를 꼽았다. 민주당은 이날 워크숍의 분임 토의 후에 내놓은 서면브리핑에서 “(총선에서) 대통령을 견제할 수 있는 의석을 주신 만큼 이를 실천에 옮겨야 한다”며 “검사, 장관 등 법이 규정한 국회의 탄핵 권한을 적극 활용해 개혁국회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또 “당원 민주주의를 강화해야 하는 데 뜻을 함께했다”며 “당원은 동원의 대상이 아니라 당의 주체이자 주인”이라고 했다. 지난 국회의장 경선에서 당심을 업은 추미애 당선인이 낙마한 뒤 강성 당원들의 반발이 거세진 것과 관련해 ‘당원 정치’ 강화를 선언한 셈이다. 이날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당원 500만명 시대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 민주당의 호감도도 개선됐고 소통 정당이라는 이미지를 이끌어서 이후에 개혁 과제를 먼저 추진하는 것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당원 참여 강화를 위해 당내 ‘당원주권국’도 신설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친명(친이재명)계 김성환 의원은 “(국회의장 경선에서) 우원식 의원을 투표한 사람들이 마치 과거 개념의 ‘수박’(겉은 민주당 속은 국민의힘을 의미하는 멸칭)이거나 혹은 투표하고 나서 한 명도 안 나타난다는 둥 비겁하다는 그런 이야기가 있었다”며 자신은 우 의원에게 투표했다고 공개했다.
  • [열린세상] 층간소음,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열린세상] 층간소음,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국토교통부가 고질적으로 해결되지 않는 공동주택 층간소음 개선 방안을 지난해 12월 발표한 바 있다. 공동주택의 층간소음 저감 성능 확보를 위해 차음성능 미달 시 관련 기준을 충족할 때까지 시공사의 보완 시공을 의무화하는 ‘층간소음 사후확인제’를 공표했다. 아울러 층간소음 대책의 하나로 공동주택 바닥 두께를 기존보다 40㎜ 상향(210→250㎜)하는 방법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관련해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도 층간소음의 법적 기준과 평가 방법을 만족시키는 1등급 바닥구조 하한 소음 기준을 49dB에서 37dB로 개정하는 기준을 2025년부터 모든 공공주택에 적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소음이 약 10dB 감소되면 우리가 느끼는 소음의 크기는 절반 정도 감소된다. 그런데 이러한 국토교통부의 층간소음 대책이 최근 난방 효율 이슈로 확대되고 있다. 기존의 바닥난방 구조는 바닥 콘크리트 슬래브 위에 단열재 또는 완충재를 설치하고 모르타르를 40㎜ 정도 타설한 다음 난방 배관을 하고 다시 모르타르를 40㎜ 설치하는 구조로 이루어진다. 그런데 층간소음 방지를 위해 완충재 위에 난방 배관을 설치하고 바닥 모르타르를 70-80㎜ 두껍게 설치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이렇게 되면 난방배관 위 모르타르 두께가 두꺼워져서 퇴근 후에 바닥난방 시스템을 가동해도 실내 온도가 설정 온도에 도달하기까지는 지금보다 더 시간이 걸려 우리가 필요한 시간에 난방이 제대로 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아울러 축열층이 증가해 공동주택 난방에너지가 지금보다 훨씬 증가할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 건물 부문에서 소비되는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약 43%가 공동주택 난방에 사용되고 있다. 한편 국내 공동주택 층간소음 관련 민원을 다루고 있는 환경부 산하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의 발표에 따르면 층간소음 민원은 2014년 2만 641건에서 2023년 3만 6435건으로 약 57% 증가했다. 물론 최근에 국내 주거 형태에서 공동주택 거주자의 비율이 전체 주거 건물의 50%를 넘어설 만큼 공동주택 수가 늘어난 것에 기인하기도 한다. 문제는 공동주택 층간소음 문제는 우리나라에서 공동주택이 대규모로 건설되면서부터 시작됐으며, 정부가 그동안 층간소음 해결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표하고 시행했지만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인간의 감각 중에서 가장 개인차가 큰 것이 음에 대한 감각이다. 개인별로 상황별로 달라진다. 사람마다 소음에 대한 수용도가 다르기도 하지만 소음 발생 상대에 대한 호감도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 공동주택의 물리적 차음 성능만 향상시킨다고 해서 층간소음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얼마 전 어느 대학 기숙사의 룸메이트 선정을 위한 입주자 설문에 룸메이트의 코골이에 대해 잠을 잘 잘 수 있는지를 조사하는 문항이 있었다. 이런 중요한 사항들이 왜 우리 공동주택 입주자 선정에는 반영되지 않는가 하는 의문이 생겼다. 추첨 방식이 아니라 사전에 입주자의 성향이나 수용도를 조사해 입주 위치를 정하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하다. 필자는 이전부터 공동주택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복층아파트 구조를 제안해 왔다. 아파트 평면을 복층으로 해서 소음이 어느 정도 발생하는 행동이 필요한 실을 2층에 배치해 가구 내 소음이 다른 가구로 전달되는 걸 줄이자는 것이다. 모든 아파트를 복층으로 건설할 필요는 없겠지만 소음에 대한 수용도가 낮은 사람들은 가능하면 복층아파트를 선택하도록 한다면 층간소음 문제를 더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공동주택 층간소음 문제는 물리적 성능 기준의 강화만이 아니라 다양한 발상의 전환으로 극복할 필요가 있다. 송두삼 성균관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
  • 中언론 “한국 여당 총선 실패…尹정부 레임덕 직면”

    中언론 “한국 여당 총선 실패…尹정부 레임덕 직면”

    중국 언론은 10일 치러진 한국의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이례적인 관심을 보이면서 “총선 실패로 윤석열 정부가 ‘레임덕’에 직면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11일 중국 상유신문 등은 “한국 야당이 이번 총선에서 압도적 승리를 거두고 한덕수 국무총리를 포함한 고위 관리들이 집단 사의를 표명했다”며 “윤석열 정부가 레임덕에 직면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관영 중국중앙(CC)TV와 신화통신은 한 총리와 대통령실 참모진의 사의 표명 소식을 타전하는 등 이례적인 관심을 보였다. 다수의 중국 언론도 각 정당의 확보 의석수 등 선거 결과를 한국 언론을 인용해 보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베이징에서 발간되는 유력지 신징바오의 경우 전문가의 분석 등을 인용해 이번 한국 총선을 비중 있게 보도했다. 신문은 “이번 선거 결과가 다음 대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판단하는 것은 시기상조이지만, 2022년 대선에서 근소한 차이로 윤 대통령에게 패했던 이재명 대표가 차기 대선 유력한 경쟁자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리민 중국국제문제연구원 아시아태평양연구소 연구원은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식품 물가 상승과 인구 노령화, 의사 파업 등 여러 문제에 직면해 압박받아왔고, 일련의 정치 추문과 싸우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리 연구원은 “국민의 힘의 참패는 윤 대통령이 중간고사에 낙제점을 받는다는 의미로, 그는 앞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게 될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한 총리 등 고위직 사임에 대해 총선 실패의 책임을 지기 위한 조치라고 분석했다. ● 日언론 “野 목소리 강화 불가피…한일관계 시련” 일본 언론도 한국 총선 소식을 비중 있게 다루는 한편, 여소야대가 한일 관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11일 일본 공영 NHK는 윤석열 정권의 중간평가 격인 총선에서 민주당 등 야당이 과반수 의석을 유지하게 됐다며 “윤 대통령으로서는 국회에서 야당 측의 강한 저항을 피할 수 없으며, 정권 운영의 어려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지지통신도 “윤 정권은 남은 임기 약 3년간 국회와의 뒤틀린 상태를 피할 수 없게 됐다. 큰 타격이다”고 평가했다. 통신은 윤 정권의 국회 운영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면서 “구심력 저하는 불가피하다. 대일 협력 추진력에 그림자가 드리울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특히 요미우리신문은 “일본에 비판적인 야당의 목소리가 강화되는 것은 불가피하다. 일한(한일) 관계에도 시련이 처할 것 같다”고 짚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국민의힘이 고전한 배경에 ▲여론이 윤 대통령의 정권 운영을 독선적이라고 받아들인 점 ▲급격한 물가 상승에 대한 불만 등이 있다고 풀이했다. 닛케이는 윤 대통령이 강제징용 문제 등 대일 관계 개선을 배려한 정책을 내놓으면서도 내정에서는 “유리·불리 상관없이 개혁하지 않는다면 이 나라에 미래는 없다”는 신념에 근거한 스타일 강행이 ‘독선’이라는 반발을 불렀다고 분석했다. 아사히신문은 이번 총선 결과로 “윤 정권의 구심력 저하는 피할 수 없으며 관계 개선이 추진되고 있는 일한 관계에도 그림자를 떨어트릴 수 있다”고 전했다. 아사히는 “현지 언론 예측대로 대일 관계 강화를 추진한 윤 대통령의 방침은 흔들리지 않는다는 견해가 유력하나, 한국 사회에서는 윤 정권이 정치 결착을 꾀한 전 징용공(강제징용 피해자) 등 문제로 일본에 너무 양보했다는 불만도 있다”며 “야당 측이 정권 비판을 강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해석했다. 마이니치신문도 “임기가 약 3년 남은 윤 정권은 계속 엄격한 정권 운영을 압박당한다”고 전했다. 산케이신문은 이번 한국 총선이 “보수계 여당 국민의힘이 윤 대통령, 혁신(진보)계야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라는 호감도가 낮은 지도자를 떠안고 각각 존재감을 옅게 하려는 이례적인 선거전”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중도층으로부터는 “국민에게 관심을 보이는 당이 없다”는 곤혹스러운 목소리도 나왔다고 전했다. 산케이는 이번 총선 결과로 “약 3년의 임기를 남기고 윤 대통령의 정책 운영 레임덕화는 피할 수 없다. 안보 등 대일 협력책도 추진력을 잃을 수 있다”고 풀이했다. 신문은 “윤 대통령은 일미한(한미일) 안보 협력을 핵심으로 보고 있어 대일 관계 중시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면서도 “한편 이 대표 등 야당 측은 윤 정권을 ‘대일굴욕외교’라고 엄하게 비판해왔다. 국회 승인, 입법화가 필요한 대일 협력책을 추진할 여지는 사라진다”고 분석했다. 교도통신은 일본과의 의원 외교를 담당하는 한일의원연맹의 정진석 회장, 박진 전 외교부 장관 등 국민의힘 중진들이 낙선했다는 점을 주목해 보도했다. ● 서방 언론 “尹정부 동력 악화…대통령, 외교에 더 눈 돌릴 수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도 총선 결과에 촉각을 세우며 국내 정치 지형과 현 정부의 외교안보 등 대외정책에 미칠 영향 등을 주시했다. 외신은 이번 총선이 윤석열 정부에 대한 중간 신임투표 성격으로 치러졌다는 진단과 함께, 남은 임기 윤 정부의 국정 운영 동력이 약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WSJ은 이번 총선 결과에 대해 “윤석열 정부의 국정 방향에 대한 거부”라며 “윤 대통령이 남은 3년의 임기에서 큰 어려움에 직면할 것임을 시사한다”고 보도했다. WSJ은 외국에서는 한국의 보수당이 차기 대선에서 정권을 유지할 수 있을지 의문이 생긴다며 “이런 의구심이 지속된다면 한국의 ‘친구’, 심지어 ‘적’들은 윤 대통령의 외교정책 방향에 유효기간이 있다는 가정 아래 움직일지 모른다”고도 했다. NYT는 이번 선거가 윤 대통령에게 “큰 시험대”였다면서 “지난 2년간 윤 대통령은 미국, 일본과 더 깊은 유대관계를 구축하면서 외교정책에서 성과를 냈지만 그의 기업 친화적인 국내적 의제는 그 자신의 실책과 야당이 통제하는 의회로 인해 교착상태에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야당의 정권 심판론 전략이 먹혀든 것으로 보인다며 여당의 극적인 패배로 인해 남은 임기 동안 레임덕을 맞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NYT는 국내 정치에 대해 “의사 수를 대폭 늘리려는 그의 노력과 함께 법인세 인하, 기업 친화적 조치 등 오랫동안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국내적 의제들은 갈수록 더 위태로워 보인다”고 짚었다. 다만 외교안보 정책과 관련해선 미국, 일본과의 안보 협력을 바탕으로 한 윤 대통령의 노선이 이번 선거 결과로 인해 당장 영향을 받을 것 같진 않다고 분석했다. NYT는 “대통령의 손에 집중된 만큼 북한을 막기 위해 미국, 일본과 안보 협력을 확대하려는 윤 대통령의 노력에 어떤 즉각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작다”고 내다봤다.로이터 통신의 경우 “한국 야당이 총선에서 윤 대통령과 집권 보수당에 큰 타격을 안기며 압도적으로 승리했다”며 윤 대통령 레임덕을 우려하는 일부 전문가의 시선을 담았다. 이어 윤 대통령이 남은 임기 동안 외교 정책에 집중할 수 있지만 이런 계획도 야당이 예산 축소 등으로 발목을 잡으면 위험해질 수 있다는 전문가 견해를 소개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야당의 압승 원인으로 ‘한국 경제 상황에 대한 민심의 분노’를 꼽은 뒤 이번 선거는 생활비 위기 등으로 인기가 떨어진 윤 대통령에 대한 중간투표 성격이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을 전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수개월간 낮은 지지율에 시달리며 감세와 기업 규제 완화, 고령화 사회 가족 지원 확대 등의 약속을 이행하는 데 있어 제동이 걸린 상태였다며 저조한 이번 선거 결과로 인해 법안들 통과 구상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짚었다. 가디언은 야당이 관련 예산 삭감에 나선다면 어려움에 부딪힐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이번 선거 결과로 인해 윤 대통령이 자신이 법적 권한을 가진 외교 어젠다에 더 집중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번 총선 결과가 윤 대통령에게 ‘큰 패배’라며 “윤 대통령은 남은 임기 3년에 입지가 약화하고 투자자에 친화적인 정책을 포함한 그의 의제는 더욱 큰 반대에 직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영국 BBC 방송은 이번 선거가 윤 대통령에 대한 중간 신임투표로 여겨진다며 국민의힘은 야당 과반 의석 구조로 인해 정부 어젠다를 달성하는데 이미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야당이 승리에 불구, 대통령 거부권을 무력화하고 개헌안을 통과시킬 수 있는 3분의 2 절대 과반을 얻는 데는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AFP 통신도 이번 총선 결과로 인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차기 대선에 출마하는 데 유리해졌다면서도 국민의힘이 대통령 탄핵을 위한 문을 열 수 있는 야당의 절대 과반은 막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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