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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픽 축구대표팀에 울산 황재환 합류…배준호 스토크시티 이적 협상

    올림픽 축구대표팀에 울산 황재환 합류…배준호 스토크시티 이적 협상

    22세 이하(U22) 선수들로 구성된 올림픽 축구 대표팀의 창원 소집 훈련에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 미드필더 황재환이 합류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5일 “올림픽 대표팀의 소집 기간 중 배준호(대전 하나시티즌)의 이적 협상과 관련한 해외 출국 가능성에 따라 황재환을 대체 발탁한다”고 밝혔다. 올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한국의 4강 진입에 앞장선 미드필더 배준호는 황선홍호에 발탁돼 28일부터 진행되는 소집 훈련에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잉글랜드 2부 스토크시티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으면서 이적 협상을 진행 중이다. 배준호가 직접 영국으로 출국해 협상할 가능성이 커지자 황선홍 감독이 대체 선수로 황재환을 선택한 것이다.2001년생인 황재환은 울산 유스 출신으로 프로 계약을 체결한 뒤 곧바로 독일 FC쾰른에 임대 이적해 2020년 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쾰른의 19세 이하(U19) 및 2군 팀에서 뛰었다. 지난 5월에는 대구전에서 K리그1 데뷔 10경기 만에 첫 골에 이은 멀티 골을 작성해 11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황 감독이 이끄는 U22 선수단은 내년 파리 올림픽 아시아 1차 예선 겸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예선에 대비해 창원에서 소집 훈련을 실시한다. 한국은 창원축구센터에서 다음달 6일 카타르, 9일 키르기스스탄, 12일 미얀마와 경기한다.
  • 박환희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청소년복지시설 실무자 간담회 개최

    박환희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청소년복지시설 실무자 간담회 개최

    서울특별시의회 박환희 운영위원장(국민의힘·노원2)이 지난 24일 서울시 청소년복지시설 실무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가정밖 청소년 보호와 자립지원의 최전선에 있는 실무담당자와 현황을 공유하고, 가정밖 청소년은 물론 종사자에 대한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는 박 운영위원장과 서울 6개소 청소년쉼터·자립지원관의 장, 서울시 청소년정책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주요 사업 및 현황 보고, 건의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김범구(동남이동쉼터), 김은영(강북일시쉼터), 박윤희(신림단기쉼터), 이미자(은평중장기쉼터), 홍승현(금천단기쉼터), 황혜신(관악자립지원관) 등) 청소년복지시설장들은 필요 과제로 ▲가정밖 청소년 대상 지원의 차별화 ▲업무 가중에 따른 인력 부족 및 종사자 마음건강 지원대책 수립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보장을 위한 노후시설 개선 등을 꼽았다. 이들은 복합적인 가출요인, 정신건강, 발달장애 등 청소년의 특성과 병리적 문제를 고려한 전문적 개입·사례관리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쉼터 이용 청소년 약 75% 이상이 가정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희박하고, 쉼터가 아닌 독립을 선택하는 청소년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독립생활 청소년을 위한 별도의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종사자의 열악한 근무여건 또한 다뤄졌다. 종사자들은 24시간 상시보호와 상담업무 외에도 각종 행정업무를 소화해야 하지만, 그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여 업무소진이 극심한 실정이다. 고위험 청소년이 나날이 증가함에 따라 종사자 역시 위험 상황에 노출되어 신체적·정신적 외상을 경험함에도 이에 대한 지원 역시 미비하다. 청소년 인권보호의 중요성은 점점 강조되는 반면 종사자의 인권은 상대적으로 간과되는 모순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시설장들은 “종사자의 상태는 청소년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이들을 위기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대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이밖에도 ▲가정밖 청소년에 대한 긴급의료지원 시스템 구축 ▲쉼터퇴소청소년과 자립준비청년 간 지원편차 해소 ▲노후 이동쉼터차량 교체 ▲관련 부처기관 간 의무적 협조체계 구축 및 활성화 등 다양한 건의사항이 제기됐다. 이에 서울시 관계자는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가정밖 청소년과 종사자들에게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정서적 지원까지 충분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은 정부가 보호아동이 자립을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되어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을 의미한다. 당사자의 의사에 따라 현행 만 18세에서 24세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2021년부터 관련법이 개정됐다. 박 운영위원장은 “청소년쉼터와 자립지원관은 벼랑 끝에 몰린 가정밖 청소년들이 선택할 수 있는 최후의 보루이다. 이용자와 종사자 모두 함께 안심하고 지내는 사회적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의회가 머리를 맞대야 한다. 저 역시 오늘 간담회에서 오간 의견들이 현실적인 정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치열하게 고민하고 움직이겠다”면서 향후 정책세미나 개최, 시범사업 발굴 등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서울시는 현재 청소년쉼터·자립지원관 총 19개소 운영을 통해 가정밖 청소년 조기발견과 보호, 가출 예방 상담활동, 보호 서비스, 자립 등을 지원하고 있다. 23년도 상반기 동안 약 2만명의 청소년이 시설을 이용했고, 약 3만명의 청소년이 아웃리치 활동을 통해 거리상담, 의료지원, 먹거리제공, 심리검사, 핸드폰 충전, 인터넷 이용 등 서비스를 지원받았다.
  • 프리고진과 핵심 지도자 몰사…바그너 그룹 앞날 엇갈리는 시선들

    프리고진과 핵심 지도자 몰사…바그너 그룹 앞날 엇갈리는 시선들

    예브게니 프리고진과 드미트리 우트킨을 비롯한 핵심 리더들이 사망한 뒤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의 앞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크렘린궁이 지정하는 후임 수장과 함께 아프리카 등지에서 러시아의 외교 도구 역할을 이어가게 될지, 이대로 해체되는 운명을 맞을지 엇갈리는 전망이 나온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24일(현지시간) 종말 신호가 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 가디언은 다른 지휘관들에게는 프리고진 같은 카리스마, 경제력, 정치적 네트워크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BBC와 가디언 등에 따르면 바그너 그룹의 비군사적 사업과 프리고진의 동선을 담당하던 측근 발레리 체칼로프도 같은 운명을 맞았다. 체칼로프는 2000년대부터 프리고진과 인연을 맺어왔으며, 러시아 전역의 학교와 군대와 거래하는 프리고진의 급식 기업을 관리했다. 또, 프리고진의 시리아 사업 일부도 맡았다. 미국 재무부에 따르면 바그너 그룹은 2017년 기업 ‘에브로 폴리스’를 통해 시리아 유전의 지분 25%를 받는 대신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을 보호하는 계약을 맺었다. 이 밖에 러시아의 시리아 내전 개입에 투입됐던 예브게니 마카리안과 체첸에 참전한 세르게이 프로푸스틴 등 지휘관들과 프리고진 개인 경호원 등의 이름도 탑승객 명단에 있었다. 언론인인 크세니아 소브착은 더타임스 인터뷰에서 “바그너는 목이 잘렸다”며 “러시아에는 크렘린의 통제를 받지 않는 민간 군대가 둘 있었는데 이제는 체첸 지도자 람잔 카디로프의 것만 남았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바그너 그룹이 푸틴을 향해 보복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카네기 러시아 유라시아 센터의 타티아나 스타노바야 선임연구원은 “이번 사건이 시위를 부추기기보다는 겁을 먹게 할 가능성이 더 크다”며 “바그너 그룹이 분노는 하겠지만 심각한 정치적 결과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벨라루스에서 지내던 바그너 그룹 용병 일부는 프리고진 사망 소식을 듣고 벌써 짐을 싸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싱크탱크 애틀랜틱 카운슬의 안보 분석가 러스란 트래드는 크렘린궁이 러시아군 정보기관인 총정찰국(GRU) 관련 인물을 프리고진의 자리에 앉히고 조직을 계속 끌고 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푸틴 대통령이 바그너 그룹에 자금을 댈 능력이 있으면서 정권에 직접 도전하지 않을 사람을 찾는 것이 과제라고 지적했다. 바그너 그룹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언론인 브누아 브링어는 BBC 인터뷰에서 GRU의 안드레이 에버리아노프 장군이 유력 후보라고 말했다. 그는 “푸틴이 바그너 그룹 수장 교체를 비밀리에 준비하느라 두 달을 기다렸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의 조아나 드 듀 페레이라 박사는 BBC 인터뷰에서 바그너 그룹이 이름은 바뀌더라도 전과 거의 같은 방식으로 활동을 계속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 조직은 이미 적응하고 달라질 능력이 있음을 입증했다”며 “바그너 그룹은 생태계로, 머리가 많고 아프리카에 다양한 이해관계가 있는 히드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바그너 출신인 마라트 가비둘린은 “프리고진 등의 죽음은 아프리카에서 바그너 그룹 활동이 끝났음을 의미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러시아가 아프리카에서 바그너 그룹의 기능을 유지하려고 할 것이란 전망이 많다. 바그너 그룹은 시리아, 말리,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리비아에서 광산 사업권을 받는 대가로 정권을 수호하며 러시아 외교정책의 수단으로 활용돼 왔다. 트래드 분석가는 BBC에 “러시아로서도 개입을 부인하면서도 자국 이익을 추구하는 ‘회색지대’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바그너 그룹이 아프리카 국가의 국방 인프라에 너무 많이 엮여 있어서 프리고진이 없다고 해서 달라지진 않을 것 같다”며 “조직이 탈중앙화돼있어서 이미 지역 지휘관들은 별도로 작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RUSI의 에밀리 페리스는 BBC에 “바그너 그룹이 쪼개져 벨라루스에 있는 조직은 해체되고 해외 조직은 러시아 외교 정책의 도구로 유지되는 구도가 유력하다”고 말했다. 잡지 이코노미스트는 푸틴의 지시로 프리고진이 죽었다면 절차와 법을 기꺼이 무시하는 복수심 강한 ‘스트롱맨’ 이미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푸틴의 적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암살되면서 러시아는 국가 이미지가 훼손되고, 푸틴의 변덕과 혈투에 따라 좌우되는 마피아 기업임이 드러났다고 잡지는 전했다. 또 프리고진이 ‘진실을 말하는 애국자’라는 믿음이 퍼지고, 그의 추종자들이 소외되면서 전쟁 지지자들이 불안을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씨줄날줄] 달 남극 탐사/이동구 논설위원

    [씨줄날줄] 달 남극 탐사/이동구 논설위원

    ‘토이 스토리’는 1995년 개봉한 미국 디즈니사의 애니메이션으로 장난감인 카우보이 인형 우디와 우주복을 입은 버즈 라이트이어(버즈)가 주인공이다. 디즈니사는 전 세계에서 3억 6200만 달러의 흥행 수입을 올린 데 이어 계속 속편을 내고 있다. 지구촌 어린이들에게 도전 의식을 비롯해 무한한 상상력과 꿈, 그리고 희망을 키워 주고 있다고 하겠다. 버즈는 1969년 7월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한 유인 우주선 아폴로 11호의 조종사 버즈 올드린을 모티브로 삼았다고 한다. 올드린은 닐 암스트롱보다 19분 늦게 인류 두 번째로 달 표면에 발을 디딘 우주인이지만 세상은 1등만 기억하는 법이어서 모든 영광은 암스트롱이 차지했다. 1등만 기억하는 세상, 디즈니는 2등도 보자고 아이들에게 말한 것. 인도의 달 탐사선 찬드라얀 3호가 지난 23일 인류 최초로 달의 남극에 착륙했다. 며칠 전 우주 강국 러시아의 달 남극 탐사선 루나 25호는 착륙에 실패했다. 인도가 우주기술 경쟁에서 한발 앞선 것이다. 달의 남극에는 얼음이 존재해 식수나 산소 공급이 가능하다. 달 장기 체류의 길이 열리고 희귀광물 등 자원 확보도 가능해진다. 우주 강국들이 앞다퉈 달 탐사에 나서는 이유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025년 우주비행사 2명이 일주일간 달 남극에서 탐사 활동을 벌이고 귀환하는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중국은 2030년 이후 달의 남극에 기지를 건설하기 위해 구조 시험을 진행할 방침이다. 우리는 지난해 8월 달 궤도 탐사선 ‘다누리’를 보낸 후 달 남극의 영구 음영 지역을 촬영한 사진과 원소지도 등 다양한 관측 자료들을 모으고 있다. 다누리의 임무는 2025년까지로 2032년에는 로봇 등 탐사 장비가 들어간 실제 달 탐사선을 한국형 발사체에 실어 보낼 계획이다. 정부는 우주 강국의 꿈을 위해 우주항공청 설립을 서두르고 있으나 수개월째 제자리다. 우주항공청 입지를 두고 사천이냐 대전이냐 다투더니 특별법을 놓고는 여야가 맞서고 있다. 전국과학기술노동조합은 우주항공청 설립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사실상 해체하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우주개발이 사소한 문제에 발목 잡혀 영원히 2등으로 남을까 걱정이다.
  • ‘대타’ 김태현 넣은 황선홍호, 천신만고 22인 완전체

    ‘대타’ 김태현 넣은 황선홍호, 천신만고 22인 완전체

    축구 아시안게임 3연패를 노리는 황선홍호가 김태현(23·베갈타 센다이)의 합류로 천신만고 끝에 22인 체제를 완성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24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D-30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 김태현이 마지막 22번째 선수로 합류했다고 깜짝 발표했다. 음주운전 전력으로 논란이 돼 대표팀에서 제외된 이상민(24·성남FC)의 대체자로 수비수 김태현이 낙점됐다는 소식을 체육회장이 취재진과의 질의응답 과정에서 직접 밝힌 것이다. 이강인(22·파리 생제르맹) 부상이란 큰 변수가 남아 있긴 하지만 일단 이상민의 공백을 채워 대표팀은 완전체를 이루게 됐다. 이상민은 과거 음주운전으로 500만원의 벌금형을 받아 규정상 올해 8월까지 국가대표로 뽑힐 수 없었는데도 명단에 포함됐다가 제외돼 황선홍호는 21명으로 대회에 나서야 할 위기에 처했었다. 엔트리 제출 기한이 지난달 15일로 끝난 데다 마감 뒤에는 부상·의료적 소견에 의한 선수 교체만 가능한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규정 탓에 대체 선발이 쉽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컸다. 그러나 체육회는 지난 21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의 승인을 받았고 축구협회에도 이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187㎝ 장신인 데다 왼발 사용에 능한 센터백 김태현은 일본 프로축구 J2리그 베갈타 센다이에서 뛰고 있다. 그는 지난 3월과 6월 황 감독의 부름을 받아 카타르, 중국 원정길에 올랐다. 황 감독은 지난 6월 19일 중국과의 원정 2차전에도 이상민과 함께 김태현을 포백 라인의 일원으로 투입했다. 하지만 황 감독의 최종 선택을 받은 선수는 김태현이 아닌 이상민이었다. 극적으로 대표팀에 승선한 김태현은 다음달 4일 창원에서 열리는 훈련에 소집될 예정이다. 이후 황선홍호는 12일까지 창원에서 훈련한 뒤 13일 파주NFC(대표팀 트레이닝 센터)로 이동해 15일까지 추가 훈련을 진행하고 16일 중국으로 출국한다. 쿠웨이트와의 조별리그 1차전은 19일 열린다.
  • 플레이오프 통과 인천Utd., 최강희 감독의 산둥과 한 조

    프로축구 K리그1 2022시즌 챔피언 울산 현대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일본 J리그 가와사키 등과 한 조에 속했다. 울산은 2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23~24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조 추첨 결과 울산은 가와사키와 I조에 묶였다. 조호르 다룰(말레이시아), 빠툼 유나이티드(태국)도 함께 했다. 2023~24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는 9월 시작하며 2024년 2월부터 16강 토너먼트에 돌입, 2024년 5월에 우승팀을 가린다. A조부터 E조는 서아시아, F조부터 J조까지 동아시아 클럽들이 편성됐으며 K리그에서는 울산 외에 전북 현대, 인천 유나이티드, 포항 스틸러스 등 4개 팀이 조별리그에 출전했다. 전북은 방콕 유나이티드(태국), 라이언시티(싱가포르), 키치(홍콩)와 함께 F조에 들어갔고, 플레이오프는 통해 창단 20년 만에 처음으로 본선에 진입한 인천은 지난해 J리그 우승팀 요코하마(일본)를 비롯해 산둥(중국), 카야(필리핀)와 G조에서 경쟁한다. 또 포항은 지난해 중국 슈퍼리그 우승팀 우한을 비롯해 우라와(일본), 하노이(베트남)와 같은 J조가 됐다. 인천과 같은 조가 된 산둥은 최강희 전 전북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으며 국가대표 미드필더 손준호가 속했던 팀이기도 하다. 포항과 함께 J조에 들어간 우라와는 직전 대회인 2022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이다.
  • ‘11년 장기 커플’ 최수영·정경호가 밝힌 결혼 계획은?

    ‘11년 장기 커플’ 최수영·정경호가 밝힌 결혼 계획은?

    그룹 소녀시대 멤버인 가수 겸 배우 최수영이 11년째 공개 연애 중인 연인 정경호와 결혼을 언급했다. 최수영은 2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사람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ENA 월화드라마 ‘남남’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최수영은 연인 정경호가 언급되자 “정경호 배우가 ‘남남’을 너무 좋아해 줬다”면서 “아침마다 문자가 와있었다. 오늘 (시청률이) 얼마나 올라 있는지 얘기해줬다”고 답했다. 이어 “제가 고민하고 고생한 것에 관한 결과를 저는 신경을 안 쓰는 편이다. 그런데 저보다 신경 써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이라며 다정한 연인 정경호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최수영은 정경호와 2012년부터 공개 연애 중이다. 두 사람은 예능 프로그램이나 각종 인터뷰 등에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고 공개하는 등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이에 올해로 11년째인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많은 이들이 기다리고 있다. 결혼 계획이 있냐는 질문이 나오자, 최수영은 “좋은 소식이 있다면 기자님들께 가장 먼저 말씀드리겠다”며 웃어 보였다.
  • 김민호 “‘20세 연상’ 김혜선과 첫 키스신+베드신”

    김민호 “‘20세 연상’ 김혜선과 첫 키스신+베드신”

    배우 김민호가 20세 연상 배우 김혜선과 드라마에서 생애 첫 키스신과 베드신을 촬영했다고 밝혔다. 2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김지석, 박미옥, 김민호, 송영규가 출연했다. 이날 김민호는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속 김혜선과의 연인 연기에 대해 “당연히 아들이거나 가족관계인 줄 알았다”면서 대본을 받고 당황했다고 말했다. 김민호와 김혜선은 실제로는 20세 차이지만 극 중에서는 28세 차이가 나는 설정이었다. 김민호는 “대본을 본 김혜선 선배님이 미안해하셨다. 저는 좋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말씀드렸다”고 전했다. 이어 “배우 인생 첫 뽀뽀, 첫 베드신이었다”면서 “베드신 촬영 때는 이미 적응했을 때긴 했는데, 그래도 김혜선 선배님을 리드하기에는 경험이 부족했다”고 털어놓았다. 김혜선과의 로맨스 연기에 대한 부모님의 반응을 묻자 김민호는 “아버지가 김혜선 선배님 팬”이라며 아버지가 자신을 질투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버지께 김혜선 선배님과 영상 통화를 연결해 드렸다. 그렇게 웃으시는 모습 처음 봤다”고 밝혔다.
  • 프리고진 전용기 추락 의문사에 SNS 반응은?

    프리고진 전용기 추락 의문사에 SNS 반응은?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의 수장이자 최근 무장반란 사태를 일으킨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23일(현지시간) 전용기 추락 사고로 의문사한 가운데, 소셜미디어상에서는 추락 원인을 두고 상반된 반응이 나오고 있다. 러시아 독립언론 ‘홀로드’ 등에 따르면, 프리고진 사망의 배후로 일부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포함한 러시아 정부를, 다른 일부는 우크라이나 측을 의심하고 있다. 친(親)바그너그룹 텔레그램 채널 ‘그레이존’은 러시아 방공망이 프리고진이 탄 전용기를 격추시켰다고 주장했다. 군사 블로거 블라디미르 로마노프도 프리고진의 전용기가 (러시아군의) S-400 미사일 2발에 의해 격추됐다며 그 발사대가 격추 지점에서 머지 않은 곳에 있다고 지적했다. 종군 기자 로만 사폰코프는 “프리고진의 살해는 재앙적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명령을 내린 사람들은 군대의 분위기와 사기를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며 러시아 당국을 에둘러 비판했다. 바그너그룹과 연계한 루시치그룹은 “이걸 모두에게 교훈이 되게 하라. 항상 끝까지 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여기서 끝은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를 의미한다고 미국 시사잡지 ‘디 애틀래틱’은 지적했다. 무장 반란을 중도 포기한 프리고진의 실수를 꼬집은 것이다. 반면 정치학자 세르게이 마르코프는 “프리고진의 살해는 아마도 내일(24일)이 독립기념일인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할 테러 공격일 것이다. 오늘 러시아의 모든 적들은 기뻐하고 프리고진 살해는 올해 우크라이나에서 가장 중요한 업적”이라고 주장했다. 라킨이라는 텔레그램 사용자도 24일이 우크라이나의 독립기념일이라는 점에서 전날 프리고진의 사망은 그들 짓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프리고진 전용기 추락 원인은 수수께끼현재 프리고진 전용기의 추락 원인은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 추락 경위와 관련해 해당 비행기는 이상징후를 전혀 보이지 않다가 순식간에 추락했다고 항공기 전문가 이언 페체니크는 밝혔다. 항공기 경로를 추적하는 웹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의 대변인이기도 한 이 전문가는 프리고진 전용기의 이상조짐이 나타난 시간은 오후 6시19분(모스크바 시각)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비행기가 갑자기 수직으로 아래로 향했다”며 30초도 되지 않아 운항고도 8.5㎞에서 2.4㎞를 내리꽂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무엇이 일어났든지 간에 빠르게 일어났다. 그 때문에 탑승자들이 비행기와 씨름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페체니크는 또 프리고진 전용기의 고도가 급격히 떨어지기 직전까지는 아무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했다. 프리고진 전용기의 위치 정보가 추락 전에 마지막으로 플라이트레이더24에 기록된 시간은 오후 6시11분이었다. 그 지역에서 이뤄진 재밍(전파방해) 등으로 인해 신호 수집이 어려워졌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프리고진의 전용기는 30여초에 걸쳐 수㎞씩 상승과 하강을 거듭하다가 결국 떨어졌고 마지막 신호가 기록된 시각은 오후 6시20분이었다. 소셜미디어 영상을 보면 프리고진 전용기는 증기나 연기로 보이는 기체를 내보내며 땅으로 머리를 향하고 곤두박질쳤다. 현지 목격자들은 최소 2회 이상 폭발음을 들었다고 증언했다. 이에 따라 러시아 방공망에 의한 격추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프리고진은 누구?요식업 경영자 출신인 프리고진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의 인연으로 크렘린궁의 각종 행사를 도맡으며 ‘푸틴의 요리사’로 불렸다. 이후 2014년 바그너그룹을 창설해 아프리카와 중동 등 세계 각지 분쟁에 러시아 정부를 대신해 개입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도 나서 동부 요충지 바흐무트를 점령하는 데 공을 세웠지만 이 과정에서 러시아 군부와 갈등이 격해지면서 6월 23∼24일 러시아 군 수뇌부 처벌을 요구하는 반란을 일으켰다. 하지만 프리고진은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의 협상을 통해 반란을 중단하고 바그너그룹 용병들과 함께 벨라루스로 이동했다. 프리고진은 신변에 대한 우려에도 러시아와 벨라루스를 자유롭게 오가는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사망했다.
  • 황선홍호, ‘음주 이력’ 이상민 대신 센다이 김태현 합류

    황선홍호, ‘음주 이력’ 이상민 대신 센다이 김태현 합류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3연패를 노리는 황선홍호가 음주운전 전력으로 논란이 돼 대표팀에서 제외된 이상민(24·성남FC)의 대체자로 일본 프로축구 J2리그 베갈타 센다이에서 뛰고 있는 김태현(23)을 선발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은 24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 김태현이 합류했다고 밝혔다.김태현은 최종 엔트리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으나 여러 차례 황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김태현은 지난 6월 중국 현지에서 두 차례 열린 중국 대표팀과의 친선 경기 때도 현지에서 합류해 수비수로 뛰었다. 중국과의 2차전이 열린 6월 19일 김태현은 이상민과 포백 수비로 호흡을 맞췄는데 김태현 대신 이상민이 황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그러나 이상민은 과거 음주운전으로 500만원의 벌금형을 받아 규정상 올해 8월까지 국가대표로 뽑힐 수 없었는데도 출전 명단에 포함됐다가 뒤늦게 제외돼 21명으로 대회에 나서야 할 위기에 처했었다. 엔트리 제출 기한이 지난달 15일로 끝나 대체 선발도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체육회는 지난 21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의 승인을 받았고 축구협회에도 이를 통보했다. 김태현은 다음달 4일 창원에서 열리는 훈련에서 소집될 예정이다. 황선홍호는 12일까지 창원에서 훈련한 뒤 13일 파주NFC(대표팀 트레이닝 센터)로 이동해 15일까지 추가 훈련을 진행하고 16일 중국으로 출국한다. 쿠웨이트와의 조별리그 1차전은 19일 열린다.
  • 인도 찬드라얀 3호, 최초로 달의 남극 착륙 성공 [아하! 우주]

    인도 찬드라얀 3호, 최초로 달의 남극 착륙 성공 [아하! 우주]

    인도의 달 탐사 우주선 찬드라얀 3호가 세계 최초로 달의 남극에 착륙하는 데 성공했다. 찬드라얀은 산스크리트어로 ‘달의 차량’이라는 뜻이다. 인도우주연구기구(ISRO)는 23일 자국의 달 탐사선 '찬드라얀 3호'가 오후 6시 4분(한국시간 오후 9시 34분)에 달 남극에 착륙했다고 발표했다. 찬드라얀 3호의 착륙 과정은 ISRO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 이로써 인도는 중국, 구소련, 미국에 이어 네 번째로 달 연착륙에 성공한 국가가 됐다. 찬드라얀 3호는 이날 오후 5시 45분 달 표면에 착륙하기 위해 하강을 시작했다. 달 상공 100km 궤도 진입 이후 약 30km 상공에서 내려온 찬드라얀 3호가 착륙하기까지는 총 19분 정도가 소요됐다.착륙 지점은 달 남극 부근 남위 69도 지역으로 전해졌다. 착륙선 비크람은 곧 탑재한 26㎏짜리 로봇 탐사선 프라지얀을 밖으로 보내 본 목적인 남극 부근의 물 얼음 채취에 나선다. 달 남극은 태양의 그림자에 가려져 아폴로11호 등이 착륙한 중앙 지대보다 훨씬 착륙이 어렵다고 알려졌다. 인도는 4년 전 찬드라얀 2호로 착륙을 시도했으나 월면에 충돌, 폭발돼 실패했다. 또한 러시아는 47년 만인 올 8월 11일 루나 25호를 발사하며 최초의 달 남극 착륙을 노렸지만, 지난 20일 달 궤도에서 비상사태를 알려온 후 곧 달 표면에 추락해 완전히 파괴됐다. 인도 총리 모디는 찬드라얀 3호의 성공적인 착륙 후 연설에서 "이 성공은 모든 인류의 것이며, 앞으로 다른 나라의 달 탐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저는 남반구 국가를 포함해 전 세계 모든 국가가 성공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우리 모두는 달과 그 너머를 열망할 수 있습니다"고 덧붙였다. 모디 총리는 이어서 "하나의 지구, 하나의 가족, 하나의 미래에 대한 우리의 접근방식은 전 세계에 울려퍼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제시하고 대표하는 이러한 인간중심 접근방식은 전 세계적으로 환영을 받았습니다. 우리의 달 임무도 마찬가지로 이같은 접근방식을 기반으로 합니다"라고 밝혔다. 찬드라얀 3호 임무에서는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착륙선 비크람은 달 토양과 월석을 연구하기 위해 프라지얀이라는 이름의 태양열 탐사선을 배치하는 한편, 달 지진 연구를 수행하고 달 토양을 조사하여 온도를 측정할 예정이다. 비크람은 인도 우주 프로그램의 아버지 비크람 사라바이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며, 프라지얀은 산스크리트어로 지혜를 뜻한다. 비크람과 프라지얀은 모두 달의 하루 동안 탐사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지구의 약 14일에 해당한다. 해가 지면 두 탐사체의 배터리가 서서히 고갈되어 역사적인 달 남극 임무가 종료된다. 달의 남극은 다량의 물이 얼음 상태로 존재할 가능성이 커 인류의 심우주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주목받고 있다.  
  • ‘사망’ 프리고진 비행기 추락하는 순간 영상 공개…추락 원인은?[핫이슈]

    ‘사망’ 프리고진 비행기 추락하는 순간 영상 공개…추락 원인은?[핫이슈]

    지난 6월 말 무장반란을 시도했던 러시아 민간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탄 비행기가 추락하면서 프리고진을 포함한 탑승자 10명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재난 당국에 따르면, 23일(이하 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로 향하던 바그너그룹의 전용기가 트베리 지역에 추락했다. 초기 조사 결과 승무원 3명을 포함해 탑승한 10명 전원이 사망했다.  러시아 항공당국인 로사비아차는 “탑승자 명단에 프리고진의 이름이 포함돼 있다”고 확인했지만, 실제로 프리고진이 해당 비행기에 탑승했는지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공개된 영상은 프리고진이 탑승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비행기가 연기를 내뿜으며 지상을 향해 수직으로 추락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비행기는 지상과 충돌한 직후 거대한 화염과 연기를 내뿜으며 불에 타기 시작했다.  일부 현지 매체는 바그너그룹 소유의 비행기가 이륙 후 30분도 채 지나지 않아 러시아 방공망에 요격됐다고 보도하기도 했지만,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AP 통신은 항적 추적 데이터를 근거로 바그너그룹 소유로 등록된 비행기가 이날 저녁 모스크바에서 이륙한 지 몇 분 후에 비행 신호가 끊어졌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현지 보도를 인용해 해당 비행기에 프리고진뿐만 아니라 그의 ‘오른팔’로 불리는 드미트리 우트킨도 탑승했으며, 이들 일행이 모스크바에서 국방부와 회의를 가졌다고 전했다.  프리고진 탑승 추정 비행기의 추락 원인은? 프리고진이 무장반란을 시도한 이후,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러시아와 주변 국가를 활보하는 모습에 의구심이 쏟아졌었다. 그동안 자신의 정적이나 반기를 든 사람들을 교묘하게 독살하거나 암살해 온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프로고진에게는 예외를 적용한 이유가 명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무장반란 시도가 끝난 뒤, 프리고진이 창문도 없는 호텔에서 외출을 삼가고 있다는 주장이 나온 적은 있다. 푸틴 대통령 측에서 보낸 암살단을 피하려는 의도로 보인다는 게 현지 언론의 해석이었다. 그러나 프리고진은 보란 듯 대외 활동을 재개했고, 7월 말에는 러시아-아프리카 정상회담이 열린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모습을 드러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자신의 영향력과 존재감을 과시했다.  하지만 결국 우려는 현실이 되고 말았다. 향후에는 프리고진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비행기의 추락 원인을 두고 수많은 추측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러시아 국방부가 나서서 프리고진의 비행기를 ‘저격’했다는 설이 가장 지배적이다. 프리고진 측에서도 러시아 방공망에 의해 항공기가 추락했다고 발표했다.  서방에서는 프리고진의 죽음의 배후에는 어떤 형태로든 푸틴 대통령이 연루돼 있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사고의 원인이 무엇이든, 푸틴 대통령의 정적 다수가 그랬듯이 프리고진 역시 수사와 재판을 통해 법적 처벌을 받기도 전에 목숨을 잃게 됐다. 
  • ‘반란’ 프리고진, 비행기추락 사망…사고냐 암살이냐 [월드뷰]

    ‘반란’ 프리고진, 비행기추락 사망…사고냐 암살이냐 [월드뷰]

    모스크바 떠난 전용기 추락, 프리고진 등 탑승자 10명 전원 사망친바그너 채널 “방공망에 요격”…“두 개의 물체 날아갔다” 주민 증언이륙 몇 분 만에 전용기 신호 단절…단순 항공사고 아닌 암살 무게프리고진, 반란 후에도 러 본토 활보했으나 신변 우려 결국 현실화상트페테르부르크 바그너 그룹 본사 건물 앞 헌화 등 추모 물결 지난 6월 군사반란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리더십을 훼손한 민간용병기업(PMC) 바그너 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과 바그너 그룹 수뇌부가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했다. 23일(현지시간) 러시아투데이 등은 프리고진과 드미트리 우트킨 등 바그너 수뇌부가 탄 비행기가 추락해 10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재난 당국은 이날 “모스크바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로 향하던 엠브라에르 레가시 제트기가 트베리 지역의 쿠젠키노 주변에 추락했다”며 “초기 조사 결과 승무원 3명을 포함해 탑승한 10명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텔레그램을 통해 밝혔다. 쿠젠키노는 모스크바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 방향으로 약 300㎞ 떨어진 지역이다. 현재 사고 현장 반경 4㎞가 경찰 통제 중이며, 기관총을 소지한 보안군도 배치됐다. 러시아 항공 당국은 “탑승자 명단에 프리고진의 이름이 포함돼 있다”고 확인했다. 이때까지 프리고진이 해당 비행기에 실제로 탑승했는지는 파악되지 않았다. 러시아 연방 수사위원회가 사고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추락 현장에서는 시신 8구가 확인됐으나 프리고진의 생사 여부는 즉각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후 항공 당국은 “프리고진과 드미트리 우트킨이 해당 비행기에 탑승했다”고 밝혀 프리고진의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 그와 함께 숨진 우트킨은 러시아 특수부대 출신으로, 프리고진과 함께 바그너 그룹을 설립했다.친(親)바그너 텔레그램 채널 그레이존도 프리고진이 이번 사고로 숨졌다고 밝혔다. 앞서 그레이존은 사고 시점에 바그너그룹 전용기 2대가 동시에 비행 중이었고, 1대가 추락한 이후 나머지 1대는 모스크바 남부의 오스타피예포 공항으로 회항했다며 프리고진의 생존 가능성을 제기했으나 이후 입장을 바꾼 것이다. 특히 그레이존은 러시아군 방공망이 바그너그룹의 전용기를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일부 현지 매체들도 이륙 후 30분도 안돼 해당 비행기가 방공망에 요격됐다고 보도했다. 사고를 목격한 현지 주민은 “굉음이 두 번 들렸고 개가 짖었다. 두 개의 물체가 날아갔다. 엄청났다”고 증언했다. AP 통신은 항적 추적 데이터를 근거로 바그너그룹 소유로 등록된 비행기가 이날 저녁 모스크바에서 이륙한 지 몇 분 후에 비행 신호가 끊어졌다고 보도했다. 또한 추락한 비행기의 사진에서 포착된 숫자와 표식 등이 과거 촬영된 바그너그룹 전용기와 일치했다고 덧붙였다. 바그너 그룹과 프리고진 소유 케이터링 기업 콩코드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유포하지 말라”는 보수적 입장이었으나, 얼마 후 상트페테르부르크 바그너 그룹 본사 건물 앞에 이어진 헌화 등 추모 물결을 특별한 논평 없이 전했다.프리고진은 지난 6월 23일 군사반란을 감행, 모스크바 턱밑까지 진격하며 푸틴 대통령의 리더십을 훼손했다. 당시 프리고진은 “바그너 그룹 캠프에 대한 미사일 공격이 있었다. 다수의 희생자가 발생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 일격은 후방에서, 즉 러시아 국방부 쪽에서 시작됐다고 한다”며 관련 동영상을 공유했다. 그는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을 언급하며 “이 개자식은 저지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프리고진은 “우리는 국방부에 양보할 준비가, 무기를 포기할 준비가 되어 있었으며 어떻게 나라를 계속 지킬 것인지 해결책을 마련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하지만 이 쓰레기 같은 놈들은 진정이 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에겐 2만 5000명의 병력이 있고, 이 나라에 왜 이런 총체적 무법상태가 된 건지 알아낼 것”이라고 했다. 사실상의 쿠데타를 의미하는 것이냐는 지적에는 “쿠데타가 아니다. 정의의 행진”이라며 “군 수뇌부에 의해 자행되는 악을 중단해야 한다. 마침내 러시아군에 정의가 실현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실제 용병단을 이끌고 우크라이나에서 국경을 넘어 러시아 본토로 간 프리고진은 로스토프나도누 소재 남부군관구를 장악했다. 남부군관구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감독한다. 프리고진은 급기야 모스크바 턱밑까지 진격하며 내전 위기를 고조시켰다. 그러나 알렉산더 루카센코 벨라루스 대통령의 중재로 회군한 뒤 반란군과 벨라루스로 거처를 옮겼다. 이후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이 프리고진 등 바그너 그룹 수뇌부와 면담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푸틴 대통령은 프리고진에 충성 맹세를 받았을 것으로 추측됐다. 이후 프리고진은 벨라루스와 러시아를 오가며 러-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참석한 아프리카 사절단을 만나는 등 짐짓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러나 압수수색 등 러시아 수사당국의 칼끝이 계속 프리고진을 겨냥하면서, 푸틴 대통령이 여러 죄목을 들어 프리고진을 제거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프리고진의 36시간 반란이 푸틴 대통령의 리더십에 타격을 줬음은 명백했기 때문이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13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과의 공동 회견에서 프리고진에 대한 질문을 받고 “만약 내가 그라면 먹는 것을 조심하겠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그리고 반란 꼭 두달 만인 23일 프리고진을 둘러싼 신변 우려는 결국 현실이 됐다. 일각에서는 단순 항공사고보다 암살작전에 무게를 둔다. 로이터는 현지 매체를 인용해 프리고진과 우트킨 등 일행이 사고에 앞서 모스크바에서 국방부와 회의를 가졌다고 전했다. 러시아 국방부 등 정규군을 정면으로 비판하며 대립각을 세우다 반란까지 감행한 프리고진이 제거당한 것이란 관측이다. 이런 추정을 억측으로만 볼 수 없는 것은 푸틴 정권에 반기를 들었거나 대립각을 세웠던 인사들이 의문사한 사례가 그간 여러 차례 발생했기 때문이다. 푸틴 대통령을 배후로 의심하는 암살설은 2006년 6월 발생한 ‘홍차 독살 사건’이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영국으로 망명한 전직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요원 알렉산드르 리트비넨코가 한 호텔에서 전 동료가 전해준 홍차를 마시고 숨진 사건이다. 이와 관련해 바이든 대통령은 “전에 이 질문을 받았을 때 내가 한 말을 기억할지 모르겠다. 난 ‘내가 (프리고진이라면) 무엇을 탈지 조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지만 난 놀랍지 않다”고 말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이날 휴가차 네바다주 타호 호수에 머무는 조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에서 발생한 비행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보고받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배후에 있느냐는 질문에는 “러시아에서 푸틴이 배후에 있지 않는 일은 별로 일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난 답을 알 만큼 충분히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의 에이드리언 왓슨 대변인은 트위터에 관련 CNN 보도 링크를 올리고서 “우리도 보도를 봤다. 만약 (사실로) 확인되더라도 누구도 놀랄 일이 아니다”(If confirmed, no one should be surprised)라고 적었다. 한편 프리고진 사망 전날인 22일 그가 지지한 유일한 정규군 인사 세르게이 수로비킨 러시아 항공우주군 총사령관이 공식 해임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수로비킨은 그러나 반란이 있었던 24일 바그너 용병을 회유하는 동영상 메시지에 등장한 뒤 공개 석상에서 모습을 감췄다. 이로써 푸틴 대통령의 ‘반란 후 숙청’도 표면화하는 양상이다.
  • 러시아 당국 “프리고진 사망” 공식 확인...바이든 “놀랍지 않아” [동영상]

    러시아 당국 “프리고진 사망” 공식 확인...바이든 “놀랍지 않아” [동영상]

    지난 6월 말 무장반란을 시도했던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23일(현지시간) 전용기 추락으로 사망했다고 당국이 확인했다.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항공 당국 로사비아차는 이날 서부 트베리 지역에서 바그너그룹 전용기가 추락한 사고와 관련해 “프리고진과 드미트리 우트킨이 해당 비행기에 탑승했다”고 밝혔다. 앞서 재난 당국은 초기 조사 결과 승무원 3명을 포함해 탑승자 10명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이어 항공 당국은 탑승자 명단에 프리고진이 포함됐다고 확인했으나 실제 탑승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당국이 프리고진이 사고기에 탑승했다고 발표함으로써 그의 사망을 사실상 확인했다. 우트킨은 프리고진의 최측근으로 그와 함께 바그너그룹을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재난 당국은 “모스크바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로 향하던 엠브라에르 레가시 제트기가 트베리 지역의 쿠젠키노 주변에 추락했다”며 “초기 조사 결과 승무원 3명을 포함해 탑승한 10명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텔레그램을 통해 밝혔다. 쿠젠키노는 모스크바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 방향으로 약 300㎞ 떨어진 지역이다. 러시아 연방 수사위원회가 사고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추락 현장에서 시신 8구가 확인됐다는 당국의 언급이 나왔다. 소셜미디어에는 한쪽 날개가 떨어진 비행기로 추정되는 물체가 땅을 향해 수직으로 추락하는 모습의 동영상이 게시됐다. 일부 현지 매체에서는 바그너그룹 소유의 비행기가 이륙 후 30분도 안돼 러시아 방공망에 요격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AP 통신은 항적 추적 데이터를 근거로 바그너그룹 소유로 등록된 비행기가 이날 저녁 모스크바에서 이륙한 지 몇 분 뒤 비행 신호가 끊어졌다고 보도했다. 또한 바그너그룹과 밀접한 한 소셜미디어 계정에 올라온 불타는 비행기의 사진에서 포착된 숫자와 표식 등이 과거 촬영된 바그너그룹 전용기와 일치했다고 덧붙였다. 로이터는 현지 보도를 인용해 이들 일행이 모스크바에서 국방부와 회의를 가졌다고 전했다. 아울러 앞선 비행기가 추락한 뒤 또 다른 바그너그룹 전용기가 상트페테르부르크로 향하던 중 모스크바로 회항했다고도 보도했으나,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프리고진은 지난 6월 23~24일 러시아 군 수뇌부 처벌을 요구하며 반란을 일으켰다. 바그너그룹은 반란 직후 러시아 서남부 로스토프주 군시설을 장악한 이후 곧바로 모스크바를 향해 북진했고 하루도 안돼 모스크바에서 200㎞ 거리까지 진입했다. 그러나 그는 돌연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 협상을 통해 반란을 중단하기로 했고, 러시아는 프리고진이 벨라루스로 가는 대신 그와 바그너그룹 용병들을 처벌하지 않겠다고 밝혔다.러시아 안팎에서는 푸틴 대통령에 반기를 든 프리고진에 대한 신변 우려가 끊이지 않았으나, 이후 프리고진은 러시아와 벨라루스를 자유롭게 오가는 모습이 여러 차례 확인됐다. 지난 21일에는 텔레그램을 통해 위장복을 입고 소총을 든 채 사막에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그는 “바그너 민간용병기업은 모든 대륙에서 러시아를 더욱 위대하게 만들고 아프리카를 더 자유롭게 만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해당 동영상이 바그너그룹의 본거지인 아프리카에서 촬영된 것이라는 추정이 나왔는데 불과 이틀 만에 죽음을 맞았다. 한편 미국 정부는 예견된 일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백악관에 따르면 휴가차 네바다주 레이크 타호에 머무르고 있는 조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에서 발생한 비행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보고받았다. 백악관 풀 기자단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전에 이 질문을 받았을 때 내가 한 말을 기억할지 모르겠다. 난 ‘내가 (프리고진이라면) 무엇을 탈지 조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지만 난 놀랍지 않다”고 말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배후에 있느냐는 질문에는 “러시아에서 푸틴이 배후에 있지 않는 일은 별로 일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난 답을 알 만큼 충분히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의 에이드리언 왓슨 대변인은 트위터에 관련 CNN 보도 링크를 올리고 “우리도 보도를 봤다. 만약 (사실로) 확인되더라도 누구도 놀랄 일이 아니다”라고 적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도 마찬가지 반응을 보였다.
  • ‘외국인 투타 활약’ 두산, 연승으로 5위 굳히기…키움은 또 실책에 발목

    ‘외국인 투타 활약’ 두산, 연승으로 5위 굳히기…키움은 또 실책에 발목

    두산 베어스가 외국인 투타 브랜든 와델과 호세 로하스의 활약으로 연승을 달렸다. 키움 히어로즈는 전날에 이어 뼈아픈 실책으로 자멸했다. 두산은 23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키움을 11-4로 꺾으면서 이날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된 6위 KIA 타이거즈를 1경기 반 차로 따돌렸다. 선발로 나선 브랜든은 115구 역투 끝에 6이닝 7피안타 4사사구 3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시즌 6승째를 거두며 지난 17일 kt wiz전에서 4이닝 7실점 부진했던 흐름을 끊어냈다. 직구와 슬라이더, 커터를 골고루 섞어 타자들을 흔들었다. 타선에선 허경민이 5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 로하스가 2루타 2개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키움은 연패에 빠졌다. 선발 투수 장재영은 데뷔 후 한 경기 개인 최다 102구를 던지면서 5이닝 2피안타 6사사구 3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송구, 포구 등 실책 3개가 모두 실점으로 연결돼 두산에 승기를 내줬다.두산은 1회 초부터 장재영 공략에 성공했다. 선두 타자 정수빈이 볼넷, 김재호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고, 뒤이어 나온 로하스가 좌익수와 중견수 사이를 뚫는 2타점 2루타를 터트렸다. 키움도 곧바로 반격했다. 1회 말 김혜성이 브랜든의 변화구를 매섭게 받아쳐 중견수 앞에 떨어트렸고, 로니 도슨은 투수의 머리에 맞고 유격수 위를 넘어간 타구로 1루를 밟은 뒤 도루까지 성공했다. 이어 김휘집이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양 팀 모두 실책이 나오면서 경기가 요동쳤다. 5회 말 키움은 김혜성과 도슨의 연속안타, 김휘집의 볼넷으로 베이스를 가득 채웠다. 이후 두산 2루수 강승호가 땅볼을 잡아 던진 공이 손에서 빠지면서 유격수 머리 위를 넘어갔고 주자 2명이 홈을 밟았다. 이어 6회 초엔 강승호의 안타를 잡은 우익수 임병욱이 1루 주자를 잡기 위해 3루로 송구했는데 원정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이에 3루 주자는 홈으로, 2루 주자는 3루로 추가 진루했고 허경민의 적시타까지 나오면서 두산이 4-3으로 앞섰다. 7회 초 로하스가 담장을 직접 맞추는 장타로 정수빈의 득점을 만들었고, 이어진 키움 공격에선 김휘집이 바뀐 투수 홍건희의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1점 아치를 쏘아 올려 5-4로 따라붙었다. 두산은 8회 초 허경민의 적시타와 키움 2루수 김혜성의 포구 실책, 투수 하영민의 견제 실책으로 3점을 추가했다. 이어 9회 초 3점을 더 뽑은 뒤 김명신과 이영하가 키움의 타선을 틀어막고 경기를 끝냈다. 타 구장 4경기는 비로 인해 진행되지 않았다.
  • 운영중단 부경동물원 동물 당장 굶주림 위기 넘겼지만...동물애호가들 성금 먹이 1000여만 원어치 지원

    운영중단 부경동물원 동물 당장 굶주림 위기 넘겼지만...동물애호가들 성금 먹이 1000여만 원어치 지원

    동물복지 논란으로 운영을 중단한 경남 김해시 주촌면 부경동물원에 남아있는 동물들이 전국 동물애호가 등의 도움으로 당장 굶주림 위기는 넘길 수 있게 됐다.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은 부경동물원에 있는 동물들이 굶주림 위기에 놓였다는 소식을 들은 전국 동물애호가들이 동물들 먹이 구입을 위해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보내 모두 1000여만원이 모였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단체는 동물들이 먹을 냉동 닭과 과일, 채소 등 1000여만 원어치를 구입해 동물원으로 보냈다. 100여㎏이 넘는 냉동 닭이 냉동차에 실려 이날 동물원에 도착했다. 과일 도매상에서 바나나와 배, 수박, 당근, 고구마, 오이 등 신선한 과일과 채소 120㎏을 동물원으로 배달했다. 인터넷으로 주문한 동물 먹이용 건초도 택배로 도착했다. 동물원측은 전국 동물애호가 등이 지원해준 먹이로 이 동물원에 있는 동물들이 일주일쯤은 먹을 수 있을 것같다고 전했다.부경동물원은 2013년 문을 연 민간동물원이다. 오래전에 지어져 좁고 열악한 시설에 동물들을 사육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폐쇄해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져 지난 12일부터 문을 닫고 영업을 중단했다. 콘크리트 바닥과 감옥형 전시시설 등 환경이 열악해 동물복지 문제가 꾸준히 지적되면서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사람 나이로 치면 100살이 넘은 수사자가 비쩍 마른 모습으로 좁은 실내 시설에 지내는 사연이 알려지면서 관심이 높아졌다. 지난달 이 수사자는 충북 청주시가 운영하는 청주동물원으로 옮겨갔다. 현재 사자, 호랑이, 흑표범, 라쿤, 거북이, 타조 등 30여종 50여마리 동물이 남아 있다. 동물원측은 남아 있는 동물들을 매각한 뒤 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먹이 대금과 전기세, 사육사 인건비 등이 많이 밀려있어 남아 있는 동물들 먹이 공급에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은 동물원안에 남아 굶주릴 처지에 놓인 동물들을 위해 지난 14일 소셜미디어(SNS)에 ‘부경동물원 운영 중단으로 사료가 급합니다’라는 글을 올려 도움을 요청했다. 후원 계좌도 올렸다. 도움을 요청한지 10일만에 전국에서 성금 1000여만원이 모였다. 동물원측에 따르면 현재 동물원에 있는 동물들 먹이값으로 한달에 500만원쯤이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 ‘신공지능’ 신진서 9단 응씨배 정상 정복

    ‘신공지능’ 신진서 9단 응씨배 정상 정복

    ‘신공지능’ 신진서 9단이 한국 기사로는 14년 만에 바둑대회 세계 최고 우승상금을 자랑하는 응씨배 정상에 올랐다. 신 9단은 23일 중국 상하이 창닝구 쑨커별장에서 열린 제9회 응씨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결승 3번기 제2국에서 중국의 강호 셰커 9단에게 226수 만에 백 불계승했다. 이틀 전 제1국에서 승리했던 신 9단은 종합 전적 2-0으로 응씨배 정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은 2009년 최철한 9단이 제6회 대회에서 우승한 뒤 14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올라 통산 6회 우승을 달성했다. 1~4회 대회에서 조훈현-서봉수-유창혁-이창호가 4연패를 달성한 한국은 6회 대회에 이어 이번까지 모두 9번의 대회에서 6번 정상에 올라 최다 우승 기록을 이어갔다. 백을 잡은 신 9단은 셰커 9단이 초반부터 실리를 챙기자 좌변과 상변에 커다란 세력을 형성하며 유리한 형세를 이끌었다. 셰커 9단이 중앙 대마를 방치한 채 실리에 급급한 모습을 보이자 신 9단은 흑 대마를 공격하며 상변에서 집을 챙기면서 우변 흑 진을 파괴해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패색이 짙어진 셰커 9단은 여기저기 쑤시며 어떻게든 판을 흔들려고 했으나 신 9단이 실수 없이 침착하게 받아내자 결국 돌을 던졌다. 인공지능(AI) 승률 그래프가 신 9단의 승리 가능성을 99%로 예측한 시점이었다. 5시간이 넘는 대국 끝에 우승한 신 9단은 40만 달러(약 5억 3000만원)의 우승 상금을 받았다. 지난달까지 올해 상금 7억 1000만원을 받았던 신 9단은 단숨에 12억 4000만원을 기록하며 4년 연속 1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자신이 세운 역대 연간 최고상금 14억 4495만 1319원도 올해 다시 갈아치울 것으로 보인다. 또 신 9단은 2012년 7월 입단 이후 11년 만에 33번째 타이틀을 획득하며 역대 타이틀 순위 단독 5위에 올랐다. 메이저 세계기전으로는 LG배 2회, 삼성화재배와 춘란배 1차례씩에 이어 응씨배까지 5번째 우승이다. 신 9단은 셰커 9단과 통산 상대 전적에서도 2승 1패로 앞섰다.
  • 신세계百, ‘프리즈 서울’ 공식 파트너로 참여… ‘한국의 미’ 입힌 라운지 공개

    신세계百, ‘프리즈 서울’ 공식 파트너로 참여… ‘한국의 미’ 입힌 라운지 공개

    신세계백화점이 ‘프리즈 서울 2023’(Frieze Seoul 2023)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프리즈는 아트바젤(Art Basel), 피악(FIAC)과 함께 세계 3대 아트페어로 꼽히는 행사로 다음달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백화점 업계로는 처음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는 신세계는 ‘한국의 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을 담은 ‘신세계 라운지’로 격이 다른 아트 리테일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는 나무·돌·가죽 등 자연에 대한 감동과 어울림을 중시하는 한국의 미를 담고자 단아하고 차분한 톤의 디자인을 라운지에 입혔다. 한국 전통가구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테이블 위엔 디자이너 폴 뽀아레(Paul Poiret)의 헤리티지를 계승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뽀아레’의 대표 상품이 어우러져 마치 하나의 작품처럼 소개될 예정이다. 라운지 곳곳에는 한국적 미의식과 예술적 영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아트 컬렉션이 신세계백화점의 주얼리 브랜드 아디르(Addir)의 쇼케이스와 함께 연출된다. 프리즈 서울 2023 파트너십 참여와 함께 다음달 6일, 분더샵(BOONTHESHOP) 청담도 지하 1층에 신세계갤러리를 열고 패션, 뷰티, 아트가 결합한 공간으로 거듭난다. 신세계 분더샵은 전 세계 미술 애호가들 앞에서 고객의 일상에 예술적 영감을 불어넣는 대한민국 대표 ‘컬처 플래그십’(Culture Flagship)으로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는 다음달 6일부터 오는 11월 8일까지 ‘관계미학의 작가’ 리크리트 티라바니자(Rirkrit Tiravanija)의 개인전을 열고 서로 다른 장르가 만나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어내는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업계 최초 갤러리부터 글로벌 아트페어 파트너십까지 고객의 일상에 예술을 더하는 콘텐츠를 소개해왔다”며 “앞으로도 아트와 리테일이 결합된 차별화된 라이프 스타일을 고객에게 끊임없이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 이번엔 철도노조 준법투쟁…24일부터 일부 열차 운행 차질

    이번엔 철도노조 준법투쟁…24일부터 일부 열차 운행 차질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SRT 노선 확대에 반발해 24일부터 준법투쟁(태업)에 돌입하면서 열차 운행에 차질이 우려된다. 코레일은 23일 철도노조 태업으로 24일 첫 열차부터 운행 차질이 예상됨에 따라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장시간 지연이 예상되는 일반열차는 선제적으로 운행 중지한다고 밝혔다. 운행이 중지되는 무궁화 열차는 4편이다. 경부선은 오전 9시 53분 서울발 제1209호와 오후 6시 19분 부산발 제1224호가 운행하지 않는다. 또 장항선 오전 10시 32분 용산에서 출발하는 제1557호와 익산에서 오후 4시 54분 출발하는 제1564호 열차도 운행 중지된다. 코레일은 해당 열차 예매한 고객에게 개별적으로 문자메시지를 전송해 안내키로 했다. KTX는 운행이 중지되는 열차는 없지만 지연 가능성이 있어 이용 전 모바일 앱 ‘코레일톡’ 또는 홈페이지(www.letskorail.com)를 통해 열차 운행 상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수도권전철·동해선 일부 전동열차도 지연될 수 있다. 태업기간 승차권 환불(취소)·변경 수수료를 면제하고 지연증명서를 코레일 지하철톡 앱과 홈페이지, 역 등에서 발급한다. 코레일은 철도노조의 태업에 따른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용 인력을 총동원하는 한편 사규·법령에 위배되는 헹위에 대해서는 엄중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장마와 폭염 등으로 열차 운행 차질이 심각한 상황에서 태업으로 국민 불편이 가중될 수 있다”며 “안전하고 편안한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명한 판단을 바란다”며 철도노조에 태업 철회를 촉구했다. 국토부가 내달 1일부터 부산~수서 SRT를 축소하고 전라선·동해선·경전선에 신규 투입에 대해 철도노조는 사회적 논의나 공론화없는 철도 쪼개기를 ‘민영화’로 규정하며 반발하고 있다. 이날부터 입환작업시 뛰지 않고, 규정속도 준수, 작업계획서없는 작업 거부, 휴일에 일하지 않기, 초과근로 거부 등에 나서는 한편 9월 총파업을 예고했다.
  • 하멜이 머문 강진군, ‘제1회 강진 하맥축제’로 맥주 애호가 유혹

    하멜이 머문 강진군, ‘제1회 강진 하맥축제’로 맥주 애호가 유혹

    ‘하멜표류기’의 주인공 하멜이 7년간 머물렀던 전남 강진군이 ‘하맥축제’를 통해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23일 강진군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열리는 ‘제1회 강진 하맥축제’ 가 맥주 애호가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 기간 동안 푸소체험과 연계한 숙박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하맥축제 참여자가 푸소체험을 사전 예약하면 2인 8만원, 3인 10만원, 4인부터는 1인당 3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푸소 농가 숙박과 건강한 아침 시골밥상을 맛볼 수 있다. 여기에 푸소 운영농가에서 행사장과 숙소까지 픽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푸소체험은 강진군 전역에 있는 푸소 운영농가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농촌의 정과 감성을 경험하는 체류형 농촌관광 프로그램이다. 군 관계자는 “포근한 잠자리와 따뜻한 아침식사는 푸소체험 농가에 맡기고, 축제를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하맥축제는 오직 강진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하멜촌 맥주’와 지역의 촌닭으로 만든 치킨이 어우러진 치맥축제다. 하멜의 고향인 네덜란드의 맥아를 가져와 만들었다. 물을 희석하지 않아 깊은 맛을 낸다. 축제장에서는 생맥주 한 잔을 2500원에 제공한다. 맥주존에서는 입장료 1만원을 내면 오후 9시까지 무제한으로 맥주를 마실 수 있다. DJ EDM 파티, 버스킹 공연 등이 펼쳐진다.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하멜 가면 쓰고 건배 타임 등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개막일 31일 오후 4시부터 비트타임을 시작으로 초대가수 목비 공연, 디제이 dg와 댄싱퍼포먼스, XOX, 트롯 가수 조명섭, 김종국이 출연한다. 박명수·스페이스A·DJ 쥬시·DJ 허조교 등의 공연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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