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혜인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지구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캔버스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갤럭시S9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이찬희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11
  • K패션, 상하이 명품거리에 깃발… 한한령 ‘해빙 무드’ 확대 기대감

    K패션, 상하이 명품거리에 깃발… 한한령 ‘해빙 무드’ 확대 기대감

    K패션 브랜드들이 중국 유행의 심장부인 상하이 핵심 상권에 잇따라 깃발을 꽂고 있다. 지난달 초 열린 한중 정상회담 이후 소비재인 K패션을 시작으로 한한령의 해빙 무드가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업계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 LF는 대표 브랜드 헤지스(HAZZYS)가 최근 중국 상하이 신톈디에 첫 해외 플래그십 매장인 ‘스페이스H 상하이’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서울 명동에 이은 헤지스의 두 번째 플래그십 매장이다. 셀린느, 생로랑 등 명품 브랜드의 플래그십 매장 설계 사무소가 건축을 맡았고, 2층(약 430㎡) 규모에 VIP 라운지 등을 마련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강조했다. 상하이 신톈디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들이 밀집한 프리미엄 상권이다. 이곳에 입성한 것은 까다로운 중국 시장에서 브랜드의 위상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헤지스는 2007년 중국 남성복 기업 빠오시냐오 그룹과 손잡고 현지에 진출해 현재 백화점·쇼핑몰 위주로 60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현지 매출은 전년 대비 10% 성장해 약 4900억원을 기록했다. 브랜드 전체 매출의 절반 가량이 중국에서 나왔다. 김상균 LF 대표이사는 “중국 시장에서 헤지스는 디자인과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들과 동일한 기준으로 평가받는 단계에 진입했다”고 자평했다. 헤지스의 도약뿐 아니라 최근 중국 내 K패션 브랜드의 면모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과거에는 휠라, 코오롱스포츠, 스파오 등 대형·기성 브랜드가 중국 진출을 주도했다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근 2~3년 사이에는 무신사를 필두로 준지, 마리떼프랑소와저버, 이미스, 젠틀몬스터 등 디자이너 브랜드와 신진 패션 브랜드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들 브랜드는 상하이 내 화이하이루, 안푸루 등 ‘힙플레이스’에 매장을 열면서 중국 MZ세대를 공략하고 있다. 수출 실적에서도 K패션의 체질 개선이 드러난다. 관세청에 따르면 대중국 의류 수출액은 2021년 4억 9846만 달러에서 지난해 5억 6457만 달러로 약 1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출 중량은 2만 3786t에서 1만 3702t으로 42% 급감했다. 1㎏당 수출단가가 2021년 20.95달러에서 지난해 41.20달러로 두 배 가까이 뛰었다. 이혜인 삼성증권 연구원은 “과거 K패션이 한류 스타를 추종하는 팬덤 소비에 머물렀다면, 지금은 한국의 라이프스타일과 디자인 자체가 경쟁력이 된 K패션 2.0 시대”라며 “중국 의류 수출 단가가 빠르게 상승하면서 질적 성장의 선순환 구조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 “민주주의 역사 그 자체”…故이해찬 전 총리 영결식 눈물 속 엄수

    “민주주의 역사 그 자체”…故이해찬 전 총리 영결식 눈물 속 엄수

    고(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영결식이 31일 오전 9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엄수됐다. 대회의실은 영결식 시작 전부터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하기 위해 모인 정계 인사들로 가득 찼다. 맨 앞줄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 우원식 국회의장, 김민석 국무총리, 노무현 전 대통령 배우자 권양숙 여사가 유족과 함께 자리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정청래 대표, 한병도 원내대표, 조승래 사무총장, 박수현 수석대변인과 최고위원 등 지도부와 박지원·김주영·안도걸·문정복·한준호 의원 등이 참석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주호영 국회부의장,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 사회민주당 한창민 대표, 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 등 야권 인사들도 함께했다. 영결식에서는 이 전 총리의 장례위원회 상임집행위원장을 맡은 조정식 대통령실 정무특보가 먼저 “한평생 철저한 공인의 자세로 일관하며 진실한 마음, 성실한 자세, 절실한 심정으로 책임을 다한 민주주의 거목이자 한시대를 대표하는 정치인”이라며 고인의 약력을 보고했다. 이어 김 총리가 조사하고 우 의장, 정 대표,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각각 추도사를 했다. 김 총리는 “민주주의도 대한민국도 고인에게 빚졌다”며 “고문과 투옥에도 민주주의를 지켰고 민주 세력의 유능함을 보여 후배들 정치진출에 길을 냈다”고 말했다. 그는 고인을 “은인”, “역대 최고의 공직자”, “롤 모델”이라고 지칭하며 “여쭤볼 게 아직 많은데, 판단할 게 너무 많은데, 흔들림도 여전한데 이제 누구에게 여쭤보고 누구에게 판단을 구하고 누구에게 의지해야 하나”라며 울먹였다. 우 의장은 “이해찬이라는 이름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 그 자체였다”며 “1982년 춘천교도소에서 함께 수감생활을 하던 때 몸은 가두어도 민주주의는 가둘 수 없다는 당신의 말을 앞장서 보여주셨다”고 했다. 이어 “선배님은 늘 불의 앞에 준엄했고 시대의 변화에 치열했고 국민 앞에선 따뜻했다”며 “언제나 공적인 일에는 몸을 살피지 않고 앞장서며 ‘선공후사’를 실천하던 일생에서 우리는 공직자의 소명 의식과 책임감이 뭔지 깊이 깨달았다”고 전했다. 정 대표는 “이 전 총리님의 일생은 모든 발걸음이 전부 대한민국을 위한 것이었다”며 고인을 “탁월한 지도자”, “민주당의 정신적 지주”, “당내 최고의 전략가”라고 평가했다. 정 대표는 눈물을 애써 참으며 “올바른 정치의 표상이셨던 이 전 총리님과 동시대에 함께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참 엄하시지만 따뜻했던 분, 민주당의 거목, 이 전 총리님을 오래오래 기억하겠다”고 애도했다. 영결식은 고인의 일생이 담긴 추모 영상 상영에 이어 헌화를 끝으로 종료됐다. 이에 앞서 발인식이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으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실과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는 노제를 지냈다. 민주당 당사 노제에는 정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를 포함한 의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영결식 이후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을 진행한 뒤, 고인은 세종 은하수공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 과거사정리법 개정 통과… 4·3 희생자 유해발굴·신원확인 탄력

    과거사정리법 개정 통과… 4·3 희생자 유해발굴·신원확인 탄력

    제주도외에서 행방불명된 4·3희생자를 비롯해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유해 발굴과 신원 확인 작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국회가 과거 국가폭력 피해자 유해를 보존·확인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되는 셈이다. 제주도는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 기본법’ 전부 개정안이 지난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도외에서 행방불명된 4·3 희생자를 포함한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유해 발굴과 신원 확인이 체계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라고 30일 밝혔다. 개정안의 핵심은 유해의 임의 화장 금지다. 그동안 6·25 전후 민간인 희생자 유해는 신원 확인 절차 없이 일괄 화장돼 안치되는 경우가 많았으나, 앞으로는 발굴된 유해를 보존해 유족에게 인도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또 유해 발굴을 전담할 조직을 설치하고, 유족 채혈을 통한 과학적 유전자 감식 체계를 법률에 명시했다. 이번 개정은 제주도와 제주4·3희생자유족회가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사안이 법에 반영된 것으로, 도외 형무소 수감 후 행방불명된 희생자 유족들에게 실질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오는 2월 26일 출범하는 제3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와 협력해 4·3 희생자 명예회복과 신원 확인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도는 이미 2023년부터 도외 민간인 학살 유해에 대한 유전자 감식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법 개정으로 전담 조직과 예산 확보가 가능해지면서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성과도 나오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4·3평화재단은 2025년 유해 발굴 및 유전자 감식 사업을 통해 행방불명 4·3 희생자 7명의 신원을 새롭게 확인했다. 이 가운데 5명은 도외 형무소에서 행방불명된 희생자이며, 2명은 도내에서 행방불명됐다. 도외 희생자 중 3명은 대전 골령골에서 추가로 확인됐고, 대구형무소 수감자들이 학살된 경산 코발트광산 유해에서 처음으로 2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도내 희생자는 2007년과 2009년 제주공항에서 발굴된 유해에서 각각 신원이 밝혀졌다. 이번 신원 확인은 직계뿐 아니라 방계 유족의 적극적인 채혈 참여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 조카와 손자, 외손자 등 8촌 이내 방계 유족의 유전자 정보가 신원 확인의 열쇠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추가 채혈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현재까지 발굴된 426구의 유해 가운데 도내 147명, 도외 7명 등 총 154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제주도는 올해도 유해 발굴과 유전자 감식 사업을 이어가며, 일본에 거주하는 행방불명 희생자 유족에 대한 유전자 확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도는 2월 3일 도외에서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 5명의 유해를 고향 제주로 봉환할 예정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주4·3 희생자의 실질적인 명예회복을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행방불명된 마지막 단 한 분의 유해를 끝까지 찾고, 4·3 희생자의 진상규명과 명예회복 등 국가 폭력의 아픔을 치유하도록 행방불명인 신원 찾기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법안 통과를 계기로 과거사의 상처를 씻고 화해와 상생의 미래로 나아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주4·3의 진상규명과 희생자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개정안을 발의한 김성회·용혜인 의원을 비롯한 국회의원과 국가폭력 피해자 및 유족들의 상처를 치유하고자 함께 힘써준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민희진 “뉴진스 템퍼링, 멤버 가족과 관련…상당한 충격”

    민희진 “뉴진스 템퍼링, 멤버 가족과 관련…상당한 충격”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자신을 둘러싼 ‘뉴진스 템퍼링’ 의혹과 관련한 기자회견에 불참했다. 민 전 대표 측은 불참 사유로 “뉴진스 멤버 가족과 관련된 문제로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템퍼링 의혹의 책임이 민 전 대표가 아닌 멤버 가족과 특정 기업인에게 있다는 주장도 내놓았다. 28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는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템퍼링 진실과 다보링크 주식시장 교란 사건–K팝 파괴자와 시장 교란 방조자는 누구인가?’를 주제로 기자회견이 열렸다. 그러나 민 전 대표는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기자회견에 앞서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지암의 김선웅 변호사는 “오늘 민희진 전 대표는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며 “뉴진스 멤버 가족과 관련된 사안으로 직접 이야기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가족 관계와 관련한 내용을 접한 뒤 상당한 충격을 받아 회견 참석이 어렵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 변호사는 ‘뉴진스 템퍼링’ 의혹에 대해서는 강하게 선을 그었다. 그는 “독립 레이블 운영을 둘러싼 가치관 차이로 분쟁이 있을 수는 있지만, 이를 넘어선 템퍼링에 대해 민 전 대표는 책임이 없다”며 “오히려 이를 역이용해 주식시장 교란을 시도한 세력이 있었고, 그 과정에 뉴진스 멤버 중 한 명의 가족과 특정 기업인이 연관돼 있다는 정황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민 전 대표 측은 해당 사안을 “특정 기업의 주가 부양을 목적으로 한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규정했다. 템퍼링 의혹의 본질은 민 전 대표나 뉴진스 멤버 개인이 아니라 외부 세력의 주식시장 교란 시도라는 주장이다. 또 이러한 움직임을 하이브 핵심 경영진이 이미 인지하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이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김 변호사는 “민 전 대표는 뉴진스의 복귀와 재활동을 위해 주주 간 계약상 권리까지 포기하며 하이브와 합의를 시도했다”며 “그러나 주주 간 계약 분쟁 과정에서 멤버 가족을 이용하려는 시도가 이어졌고, 이에 최소한의 입장을 밝힐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뉴진스 템퍼링’ 의혹은 지난해 4월 하이브가 민 전 대표에 대한 감사에 착수하면서 처음 수면 위로 떠올랐다. 당시 하이브는 민 전 대표가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고 주장했고, 민 전 대표는 약 4개월 만에 어도어 대표직에서 해임됐다. 같은 해 11월 뉴진스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신뢰가 파탄 났다”며 어도어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에 어도어는 뉴진스를 상대로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을 제기했고, 1심 재판부는 2025년 10월 어도어의 손을 들어줬다. 판결 이후 뉴진스는 전원 복귀를 선언했지만, 실제 복귀가 협의된 멤버는 해린·혜인·하니 3명에 그쳤다. 민지는 복귀를 두고 논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다니엘은 지난해 12월 29일 어도어로부터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받아 팀에서 제외됐다. 이후 어도어는 다니엘과 다니엘 가족 1인, 민희진 전 대표 등 3인을 상대로 “전속계약 분쟁을 초래하고 뉴진스 이탈과 복귀 지연에 중대한 책임이 있다”며 위약벌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청구 금액은 총 431억으로, 세 사람은 각각 법률대리인을 선임해 대응 중이다. 민 전 대표 측은 “2024년 4월 발생한 하이브와의 분쟁은 뉴진스 템퍼링과 무관한 경영 방식과 운영 철학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전속계약 해지나 멤버들의 거취 문제와도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고 거듭 주장했다. 어도어와 하이브 측은 이에 대해 법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뉴진스 템퍼링’을 둘러싼 책임 주체와 가족 연루 주장, 주식시장 교란 의혹을 놓고 법정 공방이 장기화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 李대통령, 여야지도부에 “쿠팡사태 해결·경제형벌 합리화 협력”

    李대통령, 여야지도부에 “쿠팡사태 해결·경제형벌 합리화 협력”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가 16일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홈플러스 기업회생 문제, 한국GM 집단해고 사태 등의 해결을 위해 초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 대통령은 여야 지도부에 경제형벌 합리화를 위해서도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청와대 상춘재에서 1시간 30분가량 진행된 이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의 오찬 간담회에서 이런 논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특히 참석자들 다수는 쿠팡 사태에 대해 “국익을 훼손하는 문제로, 엄중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이 수석은 전했다. 이 대통령은 경제형벌 합리화 문제와 관련, 여야 지도부에 “심각성을 함께 인식하고 함께 개선해나가자”는 취지로 요청했다. 이 과정에서 이 대통령은 경제형벌 합리화 등 법 개정을 통해 고쳐가야 할 사안들이 많은 상황에서 지금처럼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가 이어지면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는 취지의 언급도 했다. 앞서 당정은 지난해 말 기업의 중대 위법행위에 대한 과징금을 강화하고 경미한 사안에 대한 형벌은 과태료로 전환하는 내용의 제도 추진안을 내놓은 바 있다. 이 수석은 “그동안 이 대통령은 우리가 다른 나라에 비해 경제형벌이 지나치게 많다며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꾸준히 강조해왔다”고 부연했다.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한 발언은 나오지 않았다고 이 수석은 전했다. 이 수석은 “비공개 때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법 등 검찰개혁 관련 사안이나 종합특검법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 역시 나오지 않았다”고 했다. 이날 오찬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서왕진 원내대표, 진보당 김재연 대표와 윤종오 원내대표,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 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 겸 원내대표, 사회민주당 한창민 대표 겸 원내대표가 참석했다.
  • 진화론이 가르쳐 준 생존 전략

    진화론이 가르쳐 준 생존 전략

    인류의 거주 환경이 바뀌고 있다는 소식이 연일 뉴스를 통해 쏟아진다. 이에 인류는 ‘지속 가능성’이라는 개념을 만들었다. 우리가 어떤 행동을 조금 덜 하거나 더 효율적이고 공정하게 한다면 환경이 정상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믿음을 전제로 한다. 이 믿음에는 ‘평소대로’ 살아도 된다는 관성이 녹아있다. 하지만 인류는 평소대로 행동하다 코로나19 팬데믹과 에너지와 식량 위기를 마주했다. 이 책의 저자인 캐나다 토론토대 명예교수이자 생물학자인 대니얼 R. 브룩스와 미국 버지니아커먼웰스대 부교수이자 과학 저술가인 살바토레 J. 에이고스타에 따르면 약 1만 2500년 전 정착농업이 본격화되면서 시작된 ‘인류세’는 단 한 번도 지속 가능한 적이 없었다. 그리고, 이제 생존 가능성도 얼마 남지 않았다. 이들은 지속 가능성에서 생존 가능성으로 옮겨가기 위한 상상력을 넓혀야 한다고 말한다. 인류의 미래를 둘러싼 논의의 최전선에 진화의 원리를 끌어온다. 지구상 모든 생물은 진화를 거쳐왔으니 전 지구적 기후 변화라는 문제를 해결할 인류의 효과적인 행동 계획을 논하려면 진화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인류의 미래를 보장하려면 진화적 잠재력을 파악하고 이를 최대한 많이 보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 인류가 앞으로도 계속 살아남으려면 진화적 잠재력을 활용해 그 잠재력을 만든 생물계를 더욱 잘 모방하는 공공 정책을 수립해야 하고 인류가 나머지 생물권과 상호작용하는 방식, 사람끼리 상호작용하는 방식이 달라져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를 위해 자연, 거주지, 관계, 제도를 새롭게 구축하기 위한 생물권의 4법칙을 제시한다. “자연은 유기체가 환경에 완벽하게 적합하지 ‘않음에도’ 작동하는 것이 아니라 완벽하게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작동하는 것이다.” 가장 완벽한 것이 아닌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살아남을 수 있다는 주장은 희망의 메시지로 읽힌다. 최고를 고집했던 인류는 자신이 마주한 혼란을 어떻게 자초했는지 이해하고 그 혼란에 책임을 질 때 비로소 온전히 살아남을 수 있다고 경고한다.
  • ‘뉴진스 퇴출’ 다니엘, 중국 진출?…중국 SNS 계정 개설

    ‘뉴진스 퇴출’ 다니엘, 중국 진출?…중국 SNS 계정 개설

    그룹 뉴진스 전 멤버 다니엘이 중국 SNS 계정을 개설했다. 다니엘은 최근 중국의 소셜미디어(SNS)인 샤오홍수의 계정을 개설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스타그램과 같은 아이디 ‘dazzibelle’로, 15일 현재까지 별다른 게시글은 올리지 않았다. 다니엘의 친언니인 가수 올리비아 마쉬도 해당 계정을 팔로우했다. 앞서 다니엘은 지난 12일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다. 이는 뉴진스 탈퇴 이후 첫 행보로, 다니엘은 이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지난 시간 동안 많이 배우고 많이 지켜야 했다”며 “지금 많은 상황이 아직 정리 중인 과정에 있다, 그리고 이것만은 분명하게 말할 수 있다, 제 마음 한편에는 항상 뉴진스가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뉴진스 다섯 멤버는 지난 2024년 신뢰 파탄을 이유로 어도어와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했다. 하지만 법원은 이들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어도어와 전속계약이 유효하다고 판결했다. 이후 뉴진스 다섯 멤버 중 해린, 혜인이 먼저 어도어에 복귀를 알렸다. 지난달 29일 하니도 어도어 복귀를 결정했으며, 민지는 어도어와 의견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어도어는 앞선 분쟁을 초래한 데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한 다니엘에겐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어도어 측은 “이번 분쟁 상황을 초래하고 뉴진스 이탈과 복귀 지연에 중대한 책임이 있는 다니엘 가족 1인과 민희진 전 대표에 대해서는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위약벌 및 손해배상 청구 규모는 총 43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뉴진스 퇴출’ 다니엘, 오늘 라이브 방송에서 입 연다

    ‘뉴진스 퇴출’ 다니엘, 오늘 라이브 방송에서 입 연다

    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에서 퇴출된 다니엘이 개인 소셜 미디어 개설 소식과 함께 첫 라이브 방송을 예고했다. 다니엘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for those who waited(기다렸던 사람들을 위해) 12 Jan. 7PM”이라고 적힌 이미지를 올렸다. 다니엘은 이렇게 예고한 해당 라이브를 통해 그간 근황과 안부 등을 전할 예정이며, 어도어와 분쟁에 대해선 따로 언급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다니엘이 최근 개설한 소셜 미디어 계정은 이날 오후 1시 기준 팔로워수가 32만명을 넘겼다. 해당 계정은 다니엘의 친언니인 가수 다니엘 마쉬를 유일하게 팔로우한 상태다. 한편 뉴진스 다섯 멤버는 지난해 신뢰 파탄을 이유로 어도어와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했다. 하지만 법원은 이들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어도어와 전속계약이 유효하다고 판결했다. 이로써 어도어와 뉴진스 멤버 간 전속계약이 2029년 7월31일까지 유효함을 재확인했다. 이후 뉴진스 다섯 멤버 중 해린, 혜인이 먼저 어도어에 복귀를 알렸다. 지난달 29일 하니도 어도어 복귀를 결정했으며, 민지는 어도어와 의견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어도어는 앞선 분쟁을 초래한 데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한 다니엘에겐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어도어는 “다니엘 가족 1인과 민희진 전 대표에게 뉴진스 이탈과 복귀 지연과 관련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니엘을 상대로 약 43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다니엘과 그의 가족, 뉴진스 총괄 프로듀서였던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를 상대로 이번 소송을 제기했다. 다니엘 측은 해당 소송과 관련 담당 법률대리인을 선임하고 법원에 소송 위임장을 제출했다. 법무법인 화우가 법률 대리인을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 [인사]광주은행

    ◇1급 승격 ▲서울영업부 정희철 ▲여신심사1부 박봉수 ▲여신전략부 우성이 ▲중부지점 김태봉 ▲첨단2산단지점 김재경 ◇2급 승격 ▲강진지점 배경대 ▲동천동지점 유정님 ▲디지털개발부 김동섭 ▲디지털기획부 박대하 ▲상무버들지점 오귀영 ▲여신감리부 김종철 ▲여신심사2부 김두선 ▲조대병원지점 유정란 ▲카드사업부 김해출 ▲투자금융부 김진혁 ▲화곡동지점 엄상혁 ▲효천지점 정영화 ◇3급 승격 ▲IT개발부 박성배 ▲감사부 황재원 ▲광양지점 이은옥 ▲광주시청지점 김정란 ▲디지털플랫폼부 김경환 ▲목포지점 송창훈 ▲송정지점 양동국 ▲수도권금융센터 박종원 ▲신세계지점 나원광 ▲신탁연금부 신세일 ▲여신기획부 마희수 ▲영산포지점 박춘호 ▲영업부 김세민 ▲자금세탁방지부 최홍희 ▲총무부 정종우 ◇4급 승격 ▲IT기획부 강영민 ▲각화동지점 서혜정 ▲금남로지점 심한나 ▲금호동지점 김주연 ▲나주지점 장이랑 ▲데이터상품전략부 조서연 ▲리스크관리부 선한샘 ▲만호마재지점 송경숙 ▲문화전당지점 이선강 ▲봉선금융센터 곽운희 ▲삼성금융센터 박영미 ▲상무버들지점 최혜인 ▲상무지점 노주선 ▲순천법조타운지점 정효정 ▲순천신대지점 정유나 ▲신세계지점 손보람 ▲양산동지점 최가혜 ▲양산동지점 한지선 ▲양재지점 김설아 ▲여수시청로지점 양은미 ▲여신기획부 이가람 ▲염주지점 김은경 ▲염주지점 주은정 ▲영암지점 박바다 ▲운암동지점 구훈지 ▲이사회사무국 최새롬 ▲인사지원부 김성옥 ▲장흥지점 서어진 ▲전남도청지점 박미영 ▲전남영업부 박진아 ▲판교금융센터 김채영 ▲학운동지점 박수연 ▲해남지점 김한샘 ▲화정지점 윤다혜 ▲효천지점 김선경
  • ‘뉴진스 퇴출’ 다니엘, 위약벌 1000억원? “회생·파산 안 돼” 우려도

    ‘뉴진스 퇴출’ 다니엘, 위약벌 1000억원? “회생·파산 안 돼” 우려도

    하이브 소속 레이블 어도어가 뉴진스 전 멤버 다니엘(20)에 대해 계약을 해지한 데 이어 위약벌 및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다니엘이 어도어에 물어야 할 위약벌 및 손해배상 규모에 이목이 쏠린다. 위약벌만 1000억원에 이를 수 있다는 추산이 나오는가 하면, 다니엘 측의 귀책 사유에 따라 위약벌이 개인회생이나 파산으로도 탕감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30일 가요계에 따르면 어도어는 전날 뉴진스 멤버 해린과 혜인에 이어 하니가 소속사에 복귀한 한편 다니엘에 대해서는 전속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어도어는 “다니엘은 뉴진스 멤버이자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 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면서 “금일 중 다니엘에 대해 위약벌 및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니엘에게 요구할 위약벌은 전속계약에 정해져 있는 산식을 따를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 다니엘의 가족 1인과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에게는 “이번 분쟁 상황을 초래하고 뉴진스 이탈과 복귀 지연에 대한 책임”이 있다면서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다니엘 가족, 분쟁 상황 책임” 소송 예고어도어의 소송이 본격화된다면 다니엘 측에 요구되는 위약벌은 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업계는 추산한다. 공정거래위원회 표준전속계약서에 명시된 위약벌은 통상 계약 해지 시점의 직전 2년간의 월평균 매출액에 잔여 계약 기간을 곱해 산정된다. 어도어는 2023년 1103억, 2024년 1111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어도어에는 뉴진스 외에 다른 아티스트가 없다. 다니엘의 전속계약은 2029년 7월까지였으며 계약 해지 시점에서 약 4년 7개월 남아있었다. 뉴진스 멤버 1인당 월평균 매출액을 20억원으로 산정해 남은 계약 기간을 단순 계산하면 위약벌은 1000억원이 넘는다. 당초 뉴진스가 어도어를 상대로 계약 해지를 선언했을 당시 업계에서는 뉴진스 멤버 5명이 물어야 할 위약벌을 4000~6000억원 정도로 추산한 바 있다. 뉴진스는 “계약 해지의 책임은 하이브와 어도어에 있어 위약금을 낼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지만, 어도어가 제기한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 1심 재판부는 어도어에 전속계약 해지 책임이 없다고 판단했다. 위약벌은 손해배상금과 별도로 청구할 수 있는 제재금 성격이 강하다. 다만 부당하게 높은 경우 법원이 감액할 수 있는데, 다니엘이 법정에서 위약금 규모를 놓고 어도어와 다툴 여지가 있다. 뉴진스 “위약금 낼 이유 없어” 주장법원 “어도어, 계약 파탄 책임 없어”다니엘이 손해배상 소송에서 패소할 경우 다니엘이 물어야 할 손해배상 채무는 개인회생이나 파산을 통해서도 탕감되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어도어는 다니엘과의 전속 계약을 해지하는 이유에 대해 “전속계약과 저촉되는 계약 체결 또는 독자 연예활동, 당사 및 뉴진스의 명예나 신용을 훼손하는 등” 전속계약 위반 행위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다니엘 측에 시정을 요구했으나 기한 내 시정이 이뤄지지 않아 계약 해지로 이어졌다고 어도어는 덧붙였다. 이에 대해 법조계에서는 어도어가 다니엘이 고의로 계약을 위반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YTN은 전날 법조계를 인용해 고의로 계약을 위반했을 경우 이에 따른 손해배상 채무는 개인회생이나 파산으로도 탕감되지 않는 ‘비면책 채무’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성수 법무법인 한별 변호사는 YTN에 “전속계약 위반이 과실에 따른 게 아니라면 손해배상을 청구한 채권자는 채무자로부터 평생 생활비를 제외한 월급의 일부를 압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뉴진스 멤버들은 하이브와 갈등을 빚던 민 전 대표가 해임된 뒤 어도어를 떠나자 지난해 11월 어도어의 전속계약 위반을 주장하며 계약 해지를 선언했다. 그러나 어도어는 계약이 여전히 유효하다며 같은 해 12월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1심에서 어도어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따라 지난달 멤버 해린과 혜인은 어도어와의 논의 끝에 소속사 복귀를 결정했다. 같은 날 민지와 하니, 다니엘도 “신중한 상의를 거쳐 어도어로 복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으나, 이는 어도어와 논의를 거친 결정이 아니었던 탓에 어도어는 “진의를 확인 중”이라며 논의의 여지를 남겼다. 이어 어도어는 이날 하니도 소속사에 복귀한다고 밝혔으며, 민지에 대해서는 “복귀를 두고 대화 중”이라고 전했다.
  • 뉴진스 하니 잡고 다니엘과 이별한 어도어

    뉴진스 하니 잡고 다니엘과 이별한 어도어

    걸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는 소속사 어도어에 복귀하기로 했지만 다니엘은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 어도어는 29일 “하니는 법원의 판결을 존중해 어도어와 함께하기로 결정했다”면서 “다니엘의 경우 뉴진스 멤버이자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 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금일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도어는 “이번 분쟁 상황을 초래하고 뉴진스 이탈과 복귀 지연에 중대한 책임이 있는 다니엘 가족 1인과 민희진 전 대표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뉴진스 멤버들은 하이브와 갈등 끝에 해임된 민 전 대표의 복귀를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지난해 11월 전속계약 위반을 이유로 계약이 끝났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어도어는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1심에서 어도어의 손을 들어줬다. 이후 뉴진스 멤버 해린과 혜인은 지난달 소속사에 복귀 의사를 밝혔고 이어 하니와 민지, 다니엘도 복귀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어도어는 현재 민지와는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어도어는 “민지 역시 어도어와 대화를 나누고 있으며 상호 간의 이해를 넓히기 위한 논의를 지속해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 제주항공 참사 추모식

    제주항공 참사 추모식

    우원식 국회의장과 여야 지도부가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열린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 추모식에서 함께 헌화하고 있다. 앞줄 오른쪽부터 국민의힘 소속 권영진 여객기참사 특별위원장,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우 의장,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국민의힘 소속 이양수 여객기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장,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무안 사진공동취재단
  • 완전체 불발 뉴진스… 소속사는 “성희롱·인종차별 게시물 고소” 전면전 선포

    완전체 불발 뉴진스… 소속사는 “성희롱·인종차별 게시물 고소” 전면전 선포

    계약분쟁을 겪었던 뉴진스 멤버 해린·혜인·하니가 소속사인 어도어로 잇따라 복귀하는 가운데, 어도어가 이들 멤버를 겨냥한 악성 게시물 작성자들을 상대로 강경 대응에 나섰다. 어도어는 29일 공식 팬 플랫폼에 “최근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한 악의적인 허위 사실 유포, 사생활 침해, 욕설 및 멸칭 사용은 물론, 미성년자 멤버에 대한 성희롱성 표현과 외국인 멤버를 겨냥한 인종차별적 표현 등 권익을 침해하는 범죄 행위에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 중”이라고 공지했다. 소속사는 “예고한 대로 11월 말 악성 게시물 작성자들을 고소했다”며 “게시물 삭제 요청과 증거 수집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외부 전문 인력까지 추가로 투입했다”고 설명했다. 추가 피해 사례가 확보되는 대로 고소장을 더 접수할 계획이다. 어도어는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한 딥페이크 범죄와 관련해서도 수사기관에 엄벌 의사를 분명히 전달했으며, 수사와 처벌 과정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뉴진스 다섯 멤버는 하이브와 갈등으로 해임된 민희진 전 대표의 복귀를 요구했으나 거부당하자, 지난해 11월 전속계약 위반을 이유로 계약이 끝났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어도어는 계약이 유효하다며 같은해 12월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을 제기했고, 1심 법원은 어도어의 손을 들어줬다. 이후 지난달 해린과 혜인이 먼저 소속사로 돌아왔으며, 어도어는 하니도 함께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반면 다니엘에 대해서는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어도어는 현재 마지막 남은 멤버인 민지와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 ‘뉴진스 계약해지’ 다니엘, 위약벌·손해배상 소송까지…“법적 책임 물을 것”

    ‘뉴진스 계약해지’ 다니엘, 위약벌·손해배상 소송까지…“법적 책임 물을 것”

    하이브 소속 레이블 어도어가 뉴진스 전 멤버 다니엘에 대해 전속 계약 해지를 통보한 데 이어 소송도 제기한다. 29일 뉴스1 등에 따르면 어도어는 다니엘에 대해 위약벌 및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방침으로 이날 중 법원에 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다. 앞서 어도어는 이날 공식입장을 내고 다니엘과의 전속계약을 해지한다고 밝혔다. 어도어는 “다니엘은 뉴진스 멤버이자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 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금일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또 다니엘의 가족 1인과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에게는 “이번 분쟁 상황을 초래하고 뉴진스 이탈과 복귀 지연에 대한 책임”이 있다면서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앞서 뉴진스 멤버들은 하이브와 갈등을 빚던 민 전 대표가 해임된 뒤 어도어를 떠나자 지난해 11월 어도어의 전속계약 위반을 주장하며 계약 해지를 선언했다. 그러나 어도어는 계약이 여전히 유효하다며 같은해 12월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1심에서 어도어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따라 지난달 멤버 해린과 혜인은 어도어와의 논의 끝에 소속사 복귀를 결정했다. 같은 날 민지와 하니, 다니엘도 “신중한 상의를 거쳐 어도어로 복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으나, 이는 어도어와 논의를 거친 결정이 아니었던 탓에 어도어는 “진의를 확인 중”이라며 논의의 여지를 남겼다. 이어 어도어는 이날 하니도 소속사에 복귀한다고 밝혔으며, 민지에 대해서는 “복귀를 두고 대화 중”이라고 전했다.
  • 뉴진스 하니 어도어行, 다니엘만 ‘아웃’…뉴진스 갈림길

    뉴진스 하니 어도어行, 다니엘만 ‘아웃’…뉴진스 갈림길

    걸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는 소속사 어도어와 활동을 이어가기로 했지만, 다니엘은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 어도어와 계약 분쟁을 벌여온 뉴진스 멤버들의 행보가 엇갈리고 있다. 어도어는 29일 “다니엘과는 뉴진스 멤버이자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오늘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분쟁을 일으키고 뉴진스 이탈과 복귀 지연에 큰 책임이 있는 다니엘 가족 1명과 민희진 전 대표를 상대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어도어는 “법원의 판결을 존중해 하니는 어도어와 함께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앞서 뉴진스 다섯 멤버는 하이브와 갈등 끝에 해임된 민희진 전 대표의 복귀를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지난해 11월 전속계약 위반을 이유로 계약이 끝났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어도어는 계약이 여전히 유효하다며 같은해 12월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1심에서 어도어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따라 지난달 멤버 해린과 혜인은 먼저 소속사로 복귀했다. 어도어는 현재 마지막 남은 멤버인 민지와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 권력 감시할 길 막힌다

    권력 감시할 길 막힌다

    언론·유튜버 최대 5배 징벌적 손배국힘 “李, 재의요구권 행사 나서야” 허위조작정보를 고의로 유통한 언론·유튜버 등에 최대 5배의 징벌적 손해배상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한 허위조작정보근절법(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24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했다. ‘입틀막법’(입을 틀어 막는 법)이라는 우려에도 여당이 입법을 강행하면서 정치인과 고위 공직자, 대기업 등 권력에 대한 감시의 위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야당은 이재명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허위조작정보근절법을 재석 177명 중 찬성 170명, 반대 3명, 기권 4명으로 가결했다. 공포 후 6개월 뒤 시행되는 이 법안은 불법 정보의 개념과 허위조작정보의 판단 요건 등을 구체화했다. ‘내용의 전부 또는 일부가 허위인 정보’(허위정보), ‘내용을 사실로 오인하도록 변형된 정보’(조작정보)에 해당한다는 사실을 알았음에도 손해를 가할 의도가 있거나 부당한 이익을 얻을 목적으로 타인의 인격권·재산권 또는 공공의 이익을 침해하는 허위조작정보를 유통해서는 안 된다는 게 핵심이다. 특히 고의 또는 과실로 불법 정보, 허위조작정보 등을 유통해 타인에게 손해를 가하면 손해액의 최대 5배까지 배상 책임을 지게 했다. 이에 대해 언론·시민단체는 공공의 이익 침해라는 추상적이고 불명확한 이유로 유통을 금지하는 것은 명확성·과잉금지 원칙 위배라는 입장이다. 규제 대상이 지나치게 넓다는 지적도 나온다. 허위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고, 핵심 내용이 사실에 부합함에도 일부 내용이 허위라는 이유로 문제 삼을 소지가 있어서다. 풍자와 패러디는 예외로 둬 표현의 자유와 비판의 영역을 구분했다는 게 민주당 설명이지만 풍자와 패러디를 정의하기 어렵다는 반론도 있다. 민주당은 손해배상 소송 각하를 위한 중간 판결을 신청할 수 있게 해 입막음을 위한 이른바 ‘전략적 봉쇄 소송’ 가능성도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정치인과 고위 공직자, 대기업 등이 자신들에게 불리한 보도를 ‘허위’로 규정하고 거액의 손해배상을 요구할 경우 언론 등의 감시와 비판 기능은 위축될 수밖에 없다. 공공의 이익을 위한 정당한 비판과 감시 활동을 방해할 목적으로 소송을 제기할 수 없게 한 단서 조항도 모호한 만큼 소송 남발 가능성은 여전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중간 판결 신청 후 ‘60일 내’ 선고해야 한다는 규정도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다. 이날 표결에서는 천하람·이주영 개혁신당 의원과 정혜경 진보당 의원이 반대표를 던졌고 박주민 민주당 의원과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 손솔 진보당 의원, 한창민 사회민주당 의원이 기권했다. 박 의원은 사실적시 명예훼손죄 완전 폐지와 친고죄 변경이 법안에 담기지 않아 기권표를 던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실적시 명예훼손죄 폐지법을 재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본회의 중 기자들과 만나 “본회의를 앞두고 ‘땜질 수정안’을 제출했다는 것 자체가 제대로 논의조차 되지 않았다는 것을 방증한다”며 “졸속 입법에 대해 대통령이 반드시 재의요구권을 행사해 주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란특별재판부 설치법과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은 명백한 위헌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면서 “두 개 악법 모두 헌재의 위헌법률심판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이 ‘언론재갈법’인 언론중재법 개정까지 예고하며 표현의 자유를 옥죄는 입법 폭주를 멈출 기미가 없다”며 “이 대통령 지키기를 위한 입틀막법의 의도는 국민이 다 알고 있다”고 말했다. 언론단체들은 표현의 자유와 권력 감시 기능 위축을 우려하며 재개정을 촉구했다. 한국기자협회·전국언론노조 등 언론 현업단체들은 이날 공동성명을 내고 “개정안 발의 이후엔 공개적인 토론 과정도 없었다”면서 “처리 시한을 못박고 서둘러 진행한 졸속 입법이라는 십자포화를 맞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법이 규율하고자 하는 대상은 극히 일부의 ‘허위조작정보’임을 다시금 명확히 하고, 언론·표현의 자유에 대한훼손 여지를 없앨 수 있도록 법안 내용을 세심히 검토하라”고 촉구했다.
  • 서울시·무신사 ‘차세대 K패션 브랜드’ 육성 위해 맞손

    서울시·무신사 ‘차세대 K패션 브랜드’ 육성 위해 맞손

    신진 브랜드, 글로벌 경쟁력 지원디자이너ㆍ봉제 장인 간 일감 연계 “서울시와 무신사가 마련한 안전하고 든든한 기반 덕에 중소 봉제업체도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수 있게 됐습니다.” 지난 5일 서울 패션봉제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식에서 만난 동대문구의 봉제업체 ‘엘리제레’ 대표 김규순 씨는 “공장 운영이 막막하던 차에 무신사로부터 7000장을 수주받았다”며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연결해 준 덕분”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와 무신사가 일감 부족 해소와 ‘차세대 K-패션 브랜드’ 육성 기반을 마련하고자 손을 잡은 것이다. 그동안 서울시와 무신사는 신진 브랜드를 국제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로 키우고, 디자이너와 지역 봉제 장인 간 일감을 안정적으로 연계하는 모델을 모색해왔다. 양 기관은 ▲무신사 플랫폼 입점 브랜드(1만여 개)와 서울 봉제업체 간 일감 연계 활성화 ▲‘서울시×무신사 차세대 유망 K-패션 브랜드’ 30개 공동 육성 ▲서울 패션봉제 산업 상생 협력을 추진한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협약식에는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 박준모 무신사 대표이사, 이혜인 서울패션허브 센터장, 김규순 엘리제레 대표 등 12명이 참석했다. 현장에는 ‘브랜드-의류봉제 장인 일감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된 무신사 자체브랜드 여성 의류가 전시됐다. 이혜인 센터장은 “대규모 플랫폼과 봉제업체 간 일감을 연계해 침체한 산업을 활성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향후 더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 기관은 봉제업계 화두인 ‘일감 부족’ 해소를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원스톱 연계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우수샘플·패턴·봉제업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했고, 올해 안에 서울패션허브 누리집에 공개한다. 경력 30년 이상 코디네이터도 배치해 샘플 제작, 패턴 추천, 업체 연계를 지원 중이다. 서울시와 무신사는 성장 잠재력이 있는 신진 브랜드 30개사를 내년 초 공모로 뽑아 ‘생산·브랜딩·판매’ 전 과정도 지원한다. 서울시는 시제품 제작과 해외 IP(지식재산) 출원, 룩북·홍보 콘텐츠 제작을 맡고, 무신사는 판매 기획전과 플랫폼 메인 배너 광고로 매출 확대를 돕는다. 또 내년부터 ‘찾아가는 의류제조 코디네이터’ 제도를 운영해 무신사 스튜디오 입주 브랜드에 제조 상담과 패턴·봉제업체 매칭을 돕는다. 주용태 경제실장은 “K-패션이 성공하려면 관 역할도 필요하지만, 민간 유통 플랫폼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한국 패션·봉제 산업이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유호준 경기도의원, 선감학원 국가폭력, 경기도는 가해자로서 기록진실치유 책임져야

    유호준 경기도의원, 선감학원 국가폭력, 경기도는 가해자로서 기록진실치유 책임져야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더불어민주당·남양주 다산·양정)이 12월 4일 열린 「선감학원 아동인권침해 사건 치유와 회복을 위한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해, 선감학원 피해의 역사적 의미와 경기도가 짊어져야 할 책임을 강조하며 “기록과 기억을 남기는 일이야말로 가해자로서 경기도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책무”라고 밝혔다. 김현, 박해철, 양문석, 이재강, 이훈기, 용혜인 국회의원실과 선감학원 치유와 화해를 위한 경기지역 시민사회단체연대가 공동주최하고 강신하 선감학원 치유와 화해를 위한 안산시민네트워크 상임대표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번 토론회에서 유호준 의원은 가해자로 경기도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 역사 기록과 교육을 통해 국가폭력의 문제를 널리 알려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유 의원은 토론 발언에서 최근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의 보존 논의가 시작된 사례를 언급하며, “기지촌 여성 피해자 문제나 선감학원 아동인권침해 문제 모두 국가폭력의 역사라는 공통점이 있다. 공간과 기록을 어떻게 남기고 후손에게 전할 것인가는 우리 모두가 풀어야 할 과제”라고 지적했다. 유호준 의원은 자신이 동두천에서 고등학교를 다녔지만 기지촌 여성 피해자 문제를 전혀 알지 못했던 경험을 이야기하며, “안산의 청소년들도 선감학원 문제를 모르는 현실은 결국 우리가 제대로 기록하지 않고 제대로 알리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뒤이어 “우리 역사가 비상계엄이 어떻게 권력자의 폭력에 이용되고, 국민의 기본권을 말살시키는지 수차례 교육해왔기에 시민들이 국회로 달려가 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이라며 “시민들이 선감학원과 기지촌 피해자들의 역사를 알아야 두 번 다시 같은 국가폭력이 반복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경기도가 과거 선감학원을 관리·운영했고, 문제를 방관했다는 점에서 책임이 분명한 만큼, 가해자로서 진실을 기록하고 알리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행정의 결정 과정, 제도의 실패, 사망·실종이 은폐된 구조 등 모든 것을 한 점 숨김없이 기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기록만으로 끝나선 안 된다. 추모공간 조성, 역사관 설립, 유해 발굴 공개, 청소년·시민 대상 인권교육, 영화·전시·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선감도 역사를 사회 전체가 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이 ‘감시하는 시민’이 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경기도의 두 번째 책임”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유호준 의원은 현재 피해자들이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언급하며 “생활비 지원, 의료·심리치유, 실종자 조사, 피해자 찾기 캠페인, 국회와 협력한 특별법 제정 등 실질적인 지원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경기도가 더 이상 방관자가 아닌, 과거의 잘못을 직시하고 치유와 화해를 위한 역할을 다하는 책임 있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뉴진스와 결별 민희진 “국내외서 연락 쇄도…보이그룹 만들 것”

    뉴진스와 결별 민희진 “국내외서 연락 쇄도…보이그룹 만들 것”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뉴진스의 소속사 복귀와 자신의 향후 행보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4일 유튜브 채널 ‘장르만 여의도’에 출연한 민 전 대표는 뉴진스 멤버들이 지난해 11월부터 어도어와 전속계약 분쟁을 벌였다가 지난달 회사 복귀를 결정한 과정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면서 “어떤 불이익을 받았을 때 항의하는 건 기본적인 권리이자 인권”이라며 멤버들의 문제 제기를 존중한다고 말했다. 다만 “(어도어가) 멤버를 둘(해린·혜인)과 셋(민지·다니엘·하니)으로 나눠 대응하는 게 이상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해린과 혜인은 어도어를 통해 복귀 사실을 알린 반면 민지와 다니엘, 하니 등 나머지 세 멤버는 뒤늦게 입장문을 내고 소속사 복귀를 발표했다. 하지만 어도어는 세 멤버의 복귀 의사에 대해 ‘진의를 파악 중’이라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민 전 대표는 “언제는 돌아오기만 하라고 해놓고 이제 와서 진의를 따지는 게 이해가 안 된다”라며 “어린아이들을 왜 갈라치기 하려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애초에 처음 둘이 돌아온다고 했을 때도 나 같으면 발표하기 전에 다른 멤버들에게 먼저 연락하고 협의해서 한 번에 발표했을 것 같다. 그러는 편이 팬덤의 충격도 덜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뉴진스 멤버들 모두 항소도 포기했고 어도어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다. 진의고 뭐고 받아들여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차기 걸그룹 계획 없다…보이그룹 만들고 싶다”민 전 대표는 최근 설립한 신생 기획사 오케이 레코즈 운영 계획도 언급했다. 그는 “전화위복처럼 법인을 만들고 나니 국내외에서 많이 연락이 왔다”며 “차기 걸그룹을 만들 계획은 현재로선 없다”고 밝혔다. 대신 “보이그룹을 만들어보고 싶다”며 “K-팝 시장에서 부족한 부분이 보여 그것을 채우는 일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뉴진스는 2024년 11월 민희진 전 대표와 어도어 간 경영권 갈등이 불거지면서 소속사와 대립하기 시작했다. 민 전 대표가 회사를 떠난 이후 멤버들은 지난해 11월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독자 활동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어도어는 같은 해 12월 법원에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올해 10월 30일 1심에서 법원은 어도어의 손을 들어주며 전속계약이 유효하다고 판결했다. 판결 이후 멤버 5인은 지난 11월 소속사 복귀를 결정했다.
  • “소상공인·소비자 연결… 하루를 행복하게 마감하길”

    “소상공인·소비자 연결… 하루를 행복하게 마감하길”

    전국 골목 가게 700여곳 등록마감 전 최대 절반 가격에 거래 “마감 할인을 해도 잘 알려지지 않아 결국 상품을 폐기한다는 골목가게 사장님들을 돕고 싶었어요.” 동네 작은 가게의 ‘마감 세일’ 소식을 지역 주민에게 알려주는 애플리케이션(앱) ‘마감히어로’를 개발한 원요한(28)씨는 3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문 닫을 시간이 지났는데 매대에 상품을 꺼내놓고 애타게 손님을 기다리는 사장님들을 보고 앱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 앱은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을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주민들은 가게 마감 전 매장을 방문해 최대 절반 가격에 남은 상품을 구매할 수 있고, 소상공인은 이런 에누리 소식을 포함해 가게를 홍보할 수 있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앱은 현재 전국 700여 가게가 등록돼 있고, 다운로드 수는 약 10만회에 달한다. 가천대 창업학과 재학생인 원씨는 같은 과 염혜인(23)·박승원(26)씨와 함께 앱을 개발했다. 세 사람이 앱을 만들 땐 편의점, 카페 등에서 마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재고 상품을 버린 경험도 큰 도움이 됐다고 한다. 원씨는 “소상공인과 소비자의 하루 끝을 행복하게 만드는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마감히어로를 사용하고 있는 한 베이커리 사장은 “덕분에 작은 가게를 지역 주민들에게 알릴 수 있었다”며 “마감 할인뿐 아니라 단골도 늘었다”고 했다. 한 샐러드 가게 사장은 “엄청난 수수료를 떼가는 배달앱과 비교하면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원씨는 “앱을 처음 개발했을 때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공생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진심이 통하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했다.
위로